1 + 1 + 잡부 = ?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7. 8. 09:48




요즘에는 정말 필요하고 정말 원하는 것만
밀도 있게 사서 잘 쓰려는 주의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발목 잡는 것들이 있다.

임직원 할인
브랜드 패밀리 세일
1+1 기획세트
잡지부록

등등

일명 "안 사면 손해일 것 같은" 유혹들.





[에뛰드하우스] 올프루프 선가드 SPF50 PA+++

사실 충동구매를 자제할 수록 1+1은 경계 대상이다.
구매욕은 두 배인데, 그만큼 재고도 두 배가 되기 때문;
그런데 이 제품은 작년부터 마음에 들었던 데다가
여름에 부지런히 잘 쓰이지 싶어서 마음 가볍게 질렀네.
게다가 마침 선크림 다 떨어졌다는 그녀와 나눌 생각에.

에뛰드 선가드 라인이 - 꽤 잘 빠졌단 말이야.
질감도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데다가
다크닝도 안 생기고, 차단도 잘 되고 매우 만족 중.




[미샤] 에센셜 글램 립밤 SPF15 PA+ 핑크

6/14 키스데이라고 미샤에서 립제품 1+1할 때;
사실 레드가 좀 더 유명하긴 하지만 난 핑크로 초이스.
레드 하나, 핑크 하나 해도 됐었지만 핑크 2개 해서
역시 마누라랑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가졌지.

촉촉한 립밤인데 자연스러운 핑크 색상이어서
편하고, 유용하고, 매우 예쁘기까지 하다.

사실 이런 거 생각하면 립스틱 좀 그만 사야 되는데.
매일매일 손이 가는 건 이런 제품들 아니던가;





[토니모리] 카푸치노
[에뛰드하우스] 카페라떼


사실 이건 할인도 뭣도 아닌데 그냥 산 거.
둘 다 이 바닥에서 예쁜 음영 섀도우로 명성 높은데
난 토니모리랑도, 에뛰드랑도 좀처럼 친하지 않아서
이제서야 접해보고 뒷북으로 구매하게 됐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전 눈이 부어보여요-"
라는 평들도 있지만 난 일단 꽤나 마음에 든다.
요즘 차분한 메이크업을 즐기고, 싱글도 잘 써서.
게다가 이 가격이면 정말 훌륭하게 잘 빠졌지.

카페라떼는 치크에 레이어드해도 유용함 :)
두 제품 발색 리뷰는, 음, 조만간... 언젠가...




[에뛰드하우스] 후레시 체리 틴트 "앵두알 맑은 피치"

이것도 1+1 선크림 사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사게 된;
하지만 변명하자면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다!

에뛰드 특유의 저 오글거리는 네이밍만 무시하면
제품 케이스도 (에뛰드 치고) 심플하고 가볍고
내용물은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드는 립제품.
사실 요즘 매일 파우치에 휴대하고 다닌다네.

에뛰드의 틴트 라인 자체가 꽤 입소문을 탔지만
포지틴트랑 비슷하다는 그 핑크 컬러는 미묘하게
오리지널 포지를 못 따라가서 손이 안 갔는데
(물론 입술에 바르면 남들은 육안상 구분 못함;)
이 피치 틴트는 실로 독보적인 매력이 있달까.

베네핏에서 엄청 밀고 있는 신상 차차틴트는
형광기에 붉은기마저 돌아서 완전 관심 밖인데
(유진 화보는 그야말로 사기샷이라고 생각함.)
이 앵두알 맑은 피치는 정말 딱 적절한 살구색 틴트!
요즘에는 너무 핑크한 색감보다는 살구에 끌려서
거의 이 제품으로 입술색 베이스를 만드는 편.
어떤 글로스를 얹어도 다 이쁘게 표현돼 ㅠ



그리고 또 잡지부록의 유형이 있다.
잡부도 사다 보면 처치곤란이라 되도록 자제하고
기왕이면 잡지 자체도 재밌게 볼 것으로만 해서
1달에 2권 이내로만 사는 편이긴 하지만 :)




[비쉬] 놀마덤 3종 세트

딱히 이거 받으려고 잡지를 산 건 아닌데 (싱글즈)
요즘 샘플 소진에 열 올리는 중이라 바로 써보니까
오오, 이거 의외로 꽤 괜찮은 거라!

놀마덤 라인이 아무래도 트러블 케어 라인이라서
전체적으로 질감이 좀 건조한 이미지였는데
데이크림이나 나이트크림 둘 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묘하게 매끈매끈하고 탱탱한 기분!
토너는 트러블 라인 특유의 싸한 알콜 토너 ㅋ

정품 구매까지는 쉽사리 하지 않겠지만서도
의외로 꽤 좋아서 놀랐던 잡지부록 샘플링-






[버버리] 립스틱 "까메오 핑크"

버버리 코스메틱은 안 그래도 궁금했고,
립스틱 미니 사이즈는 그저 다 옳으니까.
아마도 인스타일 부록이었던 듯.

브라운 레드 계열이랑 이 핑크, 2가지인데
아마 핑크만 빨리 품절됐지 싶다 ㅋ

"정품보다 더 사랑스러운 미니 립스틱"
포스팅 올릴 때 이 제품은 당연히 포함이다!



사실 이번 포스팅 제품들은 쪼물쪼물 질렀지만
별로 타격은 없는 것들이라 애교에 가까운데 -
곧이어 올릴 최근 면세 지름샷은 좀 두렵구만;
다음 주 이후로 올리게 될 임직원할인 지름샷도;

어쨌거나 위의 제품들은 다 잘 쓰고 있음 :)



p.s.
그러고 보니 -
또 하나의 빅 카테고리인 "소셜커머스"가 빠졌네. 
오늘 밤에 집에 가서 추가해야지... 







  

연말 미샤 세일이 남긴 것들-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1. 4. 09:14





12월은 미샤 연말 대할인의 달.
사실 리무버나 화장솜 같은 생필품들을
이럴 때 대량으로 쟁여줘야 개념인데
난 화장솜 재고로 아직 젱가놀이 가능하고
(작년 여름에 20박스 주문한 후폭풍...)
리무버는 라네즈에 계속 충성 중인지라
아래의 것들만(?) 사부작사부작 데려왔네.

참, 모든 제품은 표기 가격에서 30~50% 할인받음.




수퍼 아쿠아
울트라 워터풀 크림
24,800원

워낙에 유명한 실속 제품이긴 한데
굳이 눈길을 줄 계기는 그간 없다가
세일하길래 어슬렁어슬렁 테스트해보고
나도 모르게 바로 구매... 응???
크림이라기에는 살짝 젤 느낌 나고
젤이라기에는 사실은 크림인 듯한 제형이
수분 부족 지복합성인 내 취향이야~
게다가 미샤 스킨케어 중에서도 거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니까 신뢰도 가고.
요즘 데이크림 줄어드는 게 눈에 보여서
곧 개봉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효.





니어스킨
뉴로셀 오리지널 트리트먼트
딥모이스트 솔루션
32,000원

일명 미샤 갈색병.
같은 시리즈에 미백과 안티링클 앰플도 있지만
난 원래 수분 보습 라인 우선시하는 여자니께.
요즘 이렇게 바틀형 앰플 제품이 좋더라.
디올 캡춰토탈 원에센셜 세럼 최근에 다 썼으니
이거 개봉해서 나이트케어 세럼으로 사용 예정.




어퓨
에센셜 소스
힐링 스네일 크림
32,800원

미샤, 특히 어퓨 치고 호되게 비싼 가격.
처음에는 "뭐 굳이 달팽이 점액을 얼굴에 발라-"
이러다가 요즘에 매우 열광하면서 잘 쓴다.
요건 제품 단독 리뷰가 곧 올라올 듯.
세안 직후, 스킨 전에 사용하는 부스터라우.




프로큐어
인텐시브 리페어링 트리트먼트
5,800원

모발 보습, 코팅 및 보호, 영양 중에서 영양에 해당.
써보니까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더라.
더 비싼 트리트먼트들과 차이점도 모르겠고.
다음에 펌핑형 대용량으로 재구매할지도.




더스타일
퍼펙트 브러쉬 클렌저
9,500원

이제 보니 브러쉬 클렌저는 제법 비싸네...
물론 할인 받아서 사본 거긴 하지만.
그동안 브러쉬 세척용으로 잘 사용하던
맨담 익스프레스 클렌징 워터가 바닥나서
겸사겸사 써볼 겸 해서 샀는데 아직 미개봉.
제품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니
얼마나 헤프게 쓰이느냐가 관건이겠군.




미사 금설
수면 크림
55,000원

한방 라인, 그 중에서도 고가의 금설 라인이라지만
미샤에서 5만원이 넘는 초고가의 크림이라니.
아무리 거대 짐승 용량이라지만 5만원대라니.
그래서 할인을 기다렸다가 냉큼 데려왔다.
그런데 곧이어 온라인 및 대다수 매장에서
품절이 된 걸 보고 희열을 느꼈다네.




이런 과대 포장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어무니께 상납할 용도니까.




"나, 5만원 넘는 크림이야."




마사지 겸 나이트 크림 혹은 수면팩... 이어서
밤에 듬뿍 바르고 마사지한 후 바로 자면 된다.
역시 제품 리뷰는 조만간 별도로 올릴 예정.




니어스킨
토탈 리페어링 하이드로 겔 마스크
4,000원

타임 레볼루션
화이트큐어 하이드로 겔 마스크
5,000원

수퍼 아쿠아
셀 리뉴얼 스네일 하이드로 겔 마스크
4,500원

알고 보면 오지게 비싼 미샤의 겔 마스크 제품들.
이건 뭐 할인 받아서 장당 가격이 만만찮지만
어쨌든 평소에 사기에는 더 부담스럽기에
이번 기회에 두어장씩 데려와봤네.

사실 홈쇼핑 하유미팩이 좋은 이유는 바로 이거다.
제품 자체의 품질도 평균 이상인 데다가
가격대비 효율 생각하면 하유미팩 쪽이 낫거든.
기획세트로 구입하면 결국 장당 가격이
이런 로드샵 겔마스크보다 저렴해진다고.






비싼 놈들...
하유미팩과 엇비슷한 것 같더라.
이번 기회에 써봤으니까 이걸로 됐고
앞으로 default 겔 마스크 제품은
그냥 대용량 하유미팩으로 가야 할 듯.




니어스킨
뉴로 에이지
토탈 퍼펙션 아이 크림
24,000원

이건 아이크림이 필요하다는 L의 생일 선물.
안티에이징 라인에서 깔끔하게 나온 제품.
나도 사실 요즘에 아이크림 자주 생략하는데
왠지 반성하게 되는구나. 부지런한 녀석.




러브 시크릿
핸드크림
레몬그라스
2,000원

이것도 아주 작은 핸드크림이 필요하다는 L의 생일 선물.
나도 같은 시리즈의 블루 컬러 코튼 화이트 향으로
한 통 다 썼는데 (아차, 공병 안 찍었다 ㅠ)
끈적이고 무거운 질감 싫어하는 남자에게 좋을 듯.
날씬해서 휴대하기 좋은 바디는 기본,
겨울 다 가기 전에 다 쓸 수 있는 용량은 보너스.




... 이건 뭐?
색조 제품, 특히 섀도우 안 늘리겠대뭬.
저렴하다고, 재밌다고 이것저것 늘리다가는
결국 나중에 처치곤란 된다지 않았...?

12월 30일, 미샤 할인 끝나기 딱 하루 전에
기어이 지름 리스트에 추가한 아이템들;






스틸라 쥬얼 섀도우 저렴 버전으로 유명했던
더 스타일 샤인 펄 섀도우 중에서 화이트/핑크/골드.




그리고 실키 섀도우 듀오 13호 네이처 헤븐.

 


이들을 담기 위한 케이스.
은색 유광 케이스는 글리터 팔레트로,
핑크 화이트 케이스는 뉴트럴 팔레트로.






화사한 화이트/핑크 구성의 샤인펄 팔레트.






실용적인 라이트골드펄/오렌지베이지/마일드브라운
구성의 실키 뉴트럴 팔레트.



... 잘 쓸거야.
잘 쓰면 되잖아.



화장솜이랑 리무버, 스킨 등 쟁일 게 없어서
무사히 넘어갈 줄로 착각한 미샤 연말 대세일.
세상이 니 생각대로 되지만은 않아, 그렇지?







  

야금야금 드럭스토어 지름질-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0. 11. 22. 11:39




도시 여자의 생활 속에서 은근히 유용하고도 위험한 것이
바로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그리고 요즘 증가 중인
코스메틱 드럭스토어들.

가볍게 들러서, 마음 가볍게 저렴한 생필품을 사는데,
나중에 다 합해보면 왜 결코 금액이 가볍지 않은걸까.

개인적으로 포인트 바지런히 쌓으면서
충성하고 있는 건 요즘 잘 나가는 올리브영.
요즘 보아 하니까 심지어 토다코사 매장들 다 없어지고
그 자리에 올리브영 생기는 게 추세더라.
원래 올리브영 포인트 쌓아오던 나야 좋지만.
(과연 그게 좋기만 한 일일까? 잘 생각해봐-)




[라끄베르] 마스크팩

1+1 판매하면 늘 가장 마음 가볍게 구매하는 품목 1순위,
시트형 마스크팩.

뭐 무작정 샀다가는 나중에 처치 곤란이 되겠지만
이런 기회로 써봤다가 마음에 들어버린 제품들은
다음번 1+1 기회 때 놓치지 않고 재구매하게 되기도.

요 라끄베르 마스크팩 라인은 가격도 저렴하고 (1천원)
이렇게 1+1 기획도 종종 하는데 내용물도 마음에 들더이다.
(아, 물론 가격 동급 타 제품과 비교해서 봤을 때의 이야기.)

5천원으로 이렇게 마음 뿌듯해질 수 있다니.
외출 전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딱 좋다니께.




[케어존] 마스크팩

이것도 기능별로 종류가 다양한데 미백이나 주름케어 등에는
별 관심 없고 늘 수분/진정 & 트러블케어만 구매하는 편이다.
역시 종종 진행하는 1+1 찬스를 영민하게(?) 이용하여.
트러블 피부 케어에 강한 케어존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매우 잘 맞고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요 2가지 타입은 다음번에 아예 대량으로 구매할까봐.




휴족시간

사랑하는 휴족시간.
피곤한 다리와 발 케어에 정말 최고의 효자 아이템.
할인폭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보이는 김에 몇 개 구입.
사실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유용한 제품이긴 하지만서도.
(요즘에는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어그 신고 다니므로;)




[비쉬] 놀마덤 클렌징 젤

원래 온천수 브래드에 호감도 있고
놀마덤 등의 트러블 라인에 늘 눈길도 가고
클렌징 제품은 뽀득거리지 않는 젤 타입 좋아하니까.

... 사실, 그냥 특가 할인하길래 샀다.
100mL 비교적 소용량인 것도 마음에 들고.




[오이보스] 센서티브 핸드크림

오이보스 스킨케어는 써본 적은 없지만
워낙 유명해서 막연히 관심 & 호감이 갔던 데다가
이 휴대하기 좋은 꼬꼬마 핸드크림을 반값 세일하길래
대뜸 3개나 구입해서 엄마와 사이좋게 나눠 쓰는 중.

얼마 전에 똑같은 이유로 키스미 핸드크림도 구매했는데
그건 향이 너무 연고 같아서 크게 마음은 안 갔건만
이 오이보스 핸드크림은 질감, 향, 지속력 등등
모든 면에서 다 합격점이어서 요즘 나름 애용하고 있다.




[로즈버드] 모카로즈 립밤

지난 분기에 깔끔하게 공병 낸 나의 애용품.
할인도 뭣도 없는데 당연히 재구매해서
또 맹렬하게 바닥샷을 향해서 달려가는 중이라네.





[메이블린] 베이비 립스
(에너자이징 오렌지 &스무딩 체리)


메이블린에서 새로 나온 립밤이 마침 평가가 좋길래
오호- 하고 보던 차에 대폭 세일하길래 대뜸 구입;
2가지만 구입한 건 이 2가지만 세일해서...

오렌지, 체리 외에도 민트와 믹스베리, 총 4가지 향이 있다.
향은 향일 뿐, 다 무색이어서 바르면 다 똑같음.

아닌 게 아니라 꽤나 마음에 들더라.
웬만한 니베아, 뉴트로지나 등 전문 브랜드보다
보습력이나 발림성이 나은 데다가 향까지 좋아.
그리고 엄청 쫀득거리는 질감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각질이 진정돼서 립스틱 전에 바르기 딱 좋네.





[사나] 커버콤 팩트

이건 얼마 전에 사고 싶어- 라는 위시리스트 포스팅 쓰던 차에
이렇게 앞뒤 없이, 생각보다 빨리 구매하게 돼버렸네.
위시리스트가 아니라 그냥 제품 리뷰로 써야겠다;
생긴 건 장난감 같지만 이거 은근 참 마음에 든단 말이야.
게다가 온라인에 제대로 된 리뷰가 없어서 더더욱 버닝. 훗.



저렴이에 집안 망한다고 누가 그랬더라.








  



5월 말인가, 네이처 리퍼블릭 일부 제품 50% 세일할 때 산 거.
사실 꼭 사야겠다는 결단 같은 건 없었는데 -_-
L이랑 용산에 영화 보러 갔다가 매장이 보이길래. (응?)





아이 러버 펄 펜슬
Eye Lover Pearl Pencil


원래 가격이 3,300원.
내가 2천원 초반대에 구입.

사실 저렴하다는 이유로, 할인한다는 이유로
괜히 이것저것 사모아봤자 잘 안 쓰인다-
라는 주의를 고수하려고 했는데 이 제품, 괜찮더라고.
질감도 부드럽고, 색감도 잘 빠졌고, 지속력도 기대 이상.
(하기사 갖다 붙이고자 한다면 뭔 이유인들 없겠냐마는.)




1호 크림 화이트
2호 프리즘 실버
3호 프리즘 골드
4호 샤인 블루
5호 아이스 바이올렛
6호 터키 그린


볼드체가 내가 구입한 색상들.




손등 발색.
살짝 메탈릭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게 이쁘네예.




손으로 문질러본 모습.
사실 무른 제형의 펜슬이 이 정도도 안 번진다면 그건 거짓말이지.
그래도 아이라인 부위에 굵게 그려서 세미 섀도우로 사용하거나
언더라인에 컬러 포인트 주는 데에는 별 지장 없더라.

... 물론 난 그럴 용도의 제품으로는 이미 [맥] 펄글라이드를
색색별로 다 갖추고 있지만... 그 사실은 좀 패스하자.



그래도 이 저렴한 득템 덕분이 주말 저녁 기분 좋아졌는데 -
그걸로는 어찌 합리화 안 될까???
(내 돈 주고 내가 사서 쓰는 건데 내가 대체 왜...)





  




엘카 (ELCA : 에스티로더가 속해있는 코스메틱 계열사) 의
직원가 세일 샵인 컴퍼니 스토어의 이용권이 생겼더랬지.
10/31까지 이용 가능한 1인용 티켓 2장.

음... 이걸 언제 가지? 라고 생각하면서
가방에 넣어서 들고만 다니던 차에 -
지난 화요일 저녁, 강남역에서 지름야채 서모양을 만났다.
그것도 자그마치 직거래 벼룩 건으로 ㅋ

씨티극장 맥도날드에서 잠시 앉아서 얘기를 하다가
내가 가방 정리를 한답시고 뒤적거리고 있는데
그 엘카 컴퍼티 스토어 이용권이 나오더라.



자몽 :
"아, 이거 31일 전까지는 가야 하는데, 언제 가지."

야채 :
"장소가 어딘데?"

자몽 :
"바로 이 옆이야. 강남역 2번 출구."

야채 :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야 ㅋ"

자몽 :
"... 어라... 이거... 이용 시간이 저녁 8시까지네?
(그때 시간이 7시 남짓이었음.)
가방 싸. 가자. 지금."


야채 :
"응? 응!!!!!! @.@"



그렇게... 갔다.
나의 이 폭풍 휘몰아치는 행동 양식에
한치 모자람 없이 잘 따라와준,
아니, 오히려 북적거리는 강남역 길바닥에서
사람들 사이를 헤치면서 앞으로 질주하는 저력을 보여준,
코스메 지름 내공 3단 야채양과 함께 -_-)b



유감스럽게도 컴퍼니 스토어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라서
별다른 비주얼 자료는 없지만서도 말로나마 설명하자면 :

강남역 2번 출구 메리츠빌딩 (엘카 입주 건물) 지하 2층에 있고,
면적은 그리 넓지 않은 (네평 남짓?) 작은 방이다.
기본적으로 직원샵이니만큼, 엘카 직원증이 있거나 아니면
1인당 입장권 1매씩 있어야 입장 자체가 가능하다. (동반 불가)

그리고 판매 제품들은 이것저것 다 있는 건 아니고
엘카 계열사 제품들이 드문드문 일부 입점되어 있음.
맥이나 바비브라운 같은 색조 브랜드들은 대개
한 시즌 지난 한정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할인율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40% 안팎 정도.

충동적으로 가긴 했는데 에스티로더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shit인지라 에스티 제품은 하나도 안 사고 다른 것들만 질러댔네.
(솔직히 입장권 차체도 에스티 측에서 받은 거지만 그건 그거고.)

싱하형 친구분 부탁으로 퍼펙셔니스트 (보라병) 2개는 집어왔지만.
야채양도 얼떨결에 나 따라 갔다가 꽤나 지르심.
아무렴. 참새를 납치해서 방앗간에 던져놨으니.




이건 야채양의 지름샷 :

- [굿스킨] 올캄 수딩 토너 (7천원대)
- [DKNY] 딜리셔스 오드퍼퓸 리미티드 에디션 50mL (2-3만원대)
-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크리스탈 로즈' (1만원 후반대?)
- [맥] 러스터글래스 색상 뭐더라
- [맥] 대즐글래스 색상 몰라

그리고 이날 원래의 목적이었던 나와의 벼룩 직거래 :
- [투페이스드] 아이섀도우 인슈런스
- [부르조아] 미네랄 마뜨 파운데이션





퍼퓸 컬렉터인 그녀가 열광했던 딜리셔스 리미티드 에디션.
보기만 해도 풋사과 같은 것이 아주양 귀엽긴 하군화 ㅋ




언젠가 잡부로 풀린 적 있어서 그 희소성이 덜하긴 하지만
어쨌든 착한 가격에 (7천원대) 순한 토너 정품 한 병이라니.
이건 괜히 그냥 사야 하는 거지.
적은 금액으로 마음 뿌듯하게 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서도
으뜸은 코스메 생필품 지름일지니. (그것도 대박 할인 가격에.)




둘이 컬러도 잘 어울린다.
아름다워라.




요즘 에스티로더 립스틱에 푹 빠지신 그녀가 고른 건 크리스탈 로즈.
좀 빠질 거면 진작에 빠지지 그랫니.
나 한동안 에스티 립스틱 미친듯이 모으다가 다 처분했는데.

방금 문자 왔는데 -
"생각보다 잘 안 맞아서 후회 중 ㅠ" 이란다.
... 이 놈의 여편네.




블링블링 펄도 좋아하는 그녀가 살포시 집어온 맥 립글라스들.
난 맥 립글류는 크림쉰 라인 하나 빼고는 그닥- 이라서 패스.




그리고 원래의 목적이었던
불좌 무스 파데와 투페이스드 아이 프라이머.

미안해.
원래 너네가 주인공인데 급 등장한 엘카 지름샷에 밀렸구나.




그리고 이건 내 지름샷.
아아, 저기저기 -
절대 다 내 건 아니고...!!!!!!!

일단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2병은 싱하형 친구분 부탁으로.




그리고 이건 분당의 안티에이징 여사님 몫.
아예 사전에 백지위임장을 받아놓은지라 양껏 샀지.
"매번 일일히 연락할 수 없을 테니까 그냥 할인 구매 기회 있으면
잘 맞을 제품들로 알아서 적당히 사와." 라고 ㅎㅎ

- [오리진스] 퍼펙트월드 토너 (6천원대)
- [오리진스] 유스토피아 세럼 & 아이크림 (얼마더라)
- [굿스킨] 스무드 인텐시브 클래리파이 스무딩 펩타이드 세럼 (1만원대)


오리진스 유스토피아 크림을 마음에 들어하셨던,
주름 개선과 초보습에 정진하시는 그녀를 위한 스페셜 액숑 플랜.




이건 진짜로 내가 쓸 것들.

- [바비브라운] 립틴트 SPF15 체리틴트 (1만원대)
- [굿스킨] 올캄 수딩 토너 (7천원대)
- [아베다] 차크라 no.6 (2만원대)
- [아베다] 컴포트 티 (2만원대)


그리고 사진에서 깜빡 빠뜨렸지만 나도
- [오리진스] 퍼펙트월드 토너 하나 집어왔지.

차크라는 내가 현재 쓰고 있는 게 no.5 인데
그게 너무 좋아서 하나 더 쟁인다는 것이 그만 -
실수로 no.6 를 사버렸네? 하지만 이것도 좋네? ㅋ




아, 그리고 전체샷에서는 그만 빠졌지만, 매우 중요한 아이!

- [크리니크] 롱라스트 글로스웨어 SPF15 4개들이 세트.
(정확한 제품명 생각 안 난다. 나중에.)




크리니크 롱라스트 립라인을 워낙에 좋아해서
이 립글로스 한정 세트도 출시 당시에 사고 싶었는데
이렇게 할인가로 만나게 될 줄이야♡

부담스럽지 않은 펄감과
맑은 발색, 그리고 유리알 광택이 끝내줘효 *.*)b



이렇게 지름 물품들을 둥기둥기 안고서
뿌듯한 심경으로 운동 가서 3시간 동안 불태웠다.
그래. 지름에는 이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게야. (읭?)





  




사실 말로는 참 많이 들어봤지만서도
구매대행까지 해가면서 살 정도의 관심은 없었던,
이브로쉐.

올해 국내 런칭했길래 매장에 한번 들러봤다.
현재 명동 메인 스트릿에 있음.
명동에서 매출 간 좀 보고 다른 동네도 진출하겠지 ㅋ




요렇게 생겼음!
새로 생긴 코스메틱 브랜드샵은 일단 들어가고 보는거다...




이 날, 테스트 삼아 (응?) 지른 미니 팩 3종 세트 ㅋㅋ
마침 행사로 50% 할인하길래 부담없이 집어왔지.
양도 적어서 질리지 않을 것 같고. 중얼중얼.




살구 스크럽 팩. (고마쥬 타입)




레몬 청정팩. (워시오프 타입.)




포도 보습팩. (워시오프 타입.)




그리고 알로에베라 모이스쳐라이징 바디 밀크.
역시 50% 할인 행사하길래.
바디 제품은 소모품이니까.
중얼중얼.



그런데 50% 할인해서 가격이 7천원 가량 했던 것 같으니
아주 많이 저렴한 건 아닌 듯 싶다.
내 기억이 맞다면 유럽 현지에서 이브로쉐는 상당히 대중적인
저가 스킨케어 & 바디케어 브랜드일텐데 말이야.

내가 구매한 제품들은 현재까지 "무난한" 정도이고 해서
정가 주고 재구매할런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우리는 이 제품 하나만은 끝내줘요!" 라는 대표 제품 마케팅을
온라인 & 잡지 매체 통해서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일 듯.

유럽에서 잘 나간다 해도 -
한국 코스메틱 시장,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텐데...?
어디 한번 분발해보아, 이브로쉐.
앞으로 지켜봐줄게.





  

[루나솔] 아이섀도우 팔레트 떼샷 -_-*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 6. 13. 23:03




루나솔 마니아들도 많지만 -
펄 자글자글 섀도우를 그닥 일상적으로 애용하지 않는지라
난 언제나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지만 -
지인 통한 임직원몰 50% 할인의 기회는 놓칠 수 없지.
(난 또 이러고)

얼마 전에, 그것도 절묘하게 도나쓰 여사가 퇴직하기 직전,
그것도 마지막 월급일 바로 그 당일에!
폭풍 진행됐던 모 임직원몰 루나솔 아이섀도우 50%.

미리 얘기하는데, 아래 제품 다 내꺼 아니다;
대리구매 및 전달 의뢰로 인해서 내 손을 거쳐갔을 뿐;
(그러나 부탁받은 남의 제품이라도 제품샷 정도는 내 맘대로 ㅋ)




나솔 러버들이 보면 하악거릴 수도 있을 - 떼샷.




케이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지문 작렬하는 유광 케이스;




요건 내꺼~
쉬어 컨트라스트 3호 블루 코랄
노블 쉐이드 5호 블루 그린 베리에이션





같은 쉬어 컨트라스트 시리즈인
3호 블루 코랄 (나)
4호 그린 코랄 (지은)




사실 제일 인기 있는 건 역시
코랄 코랄
오렌지 코랄
라벤더 코랄
등일텐데 ㅋㅋ




블루 코랄은 이렇게 블링블링 화려한 블루!
뭐, 루나솔 제품이 대개 그렇듯이 색감보다는 펄감이 강하지만 ㅋ




나솔쟁이 지은냥이 대리 구매 부탁한 그린 코랄.
나야 그린/옐로우/골드 계열을 잘 안 쓰지만
가무잡잡한 웜톤 & 펄쟁이 그녀에게는 잘 어울릴 것 같아 ㅋ




요건 루나솔 섀도우 라인 중에서도 제일 차분한 편인
이름도 노블한 노블 쉐이드, 5호 블루 그린 베리에이션.




난 어째 이 시리즈에서도 마이너한 컬러인 5호 블루 그린 베리에이션;
하지만 제일 쿨한 컬러인 이 5호가 제일 잘 쓰일 것 같은걸 ㅋㅋ




이 두 아이는 또 한명의 나솔쟁이, 이모양에게 고고 -




요건 센트폼 아이즈 4호 M 골드.




이 시리즈는 가장 인기색이
3호 블랙티
5호 초콜릿 코스모스
인데 나솔쟁이 이모양은 이 색들은 이미 가졌을 듯.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4호 M 골드만 선택하지 않았을까.
(그나저나 너 이제 이걸로 루나솔 몇개니 -_-)




라이팅 포 아이즈 5호 카키.




이런 색상들이 있다고 하네.



사실 난 루나솔 제품들을 예전에 구매했다가
결국 손이 잘 안 가서 팔아버린 적이 있다;
나름 그때의 증거샷 :


쉬어 컨트라스트 2호 라벤더 코랄.
그래도 내가 잘 쓰는 핑크/바이올렛 등의 색감이어서
잘 쓰이겠거니, 했는데 뭔가 내가 잘 쓰는 조합이 아닌 데다가
펄도 너무 강해서 결국 일상 속에서는 잘 안 쓰게 되더이다;
두어번 써보고 그냥 팔았던 듯... -_-a




요건 제미네이트 아이즈 5호 루비.
이것 역시 핑크/와인 등의 색감이어서 잘 쓸 줄 알았지.
가끔 화려한 펄 땡기는 날에 잘 쓸 줄 알았지.
그러나... 결국 나솔쟁이 이모양에게 넘어가고;;;
후우. 난 뭔가 루나솔이랑은 영혼의 연결이 안 되나봐;




다 색감은 이쁜데 말이야.



이번에도 그냥 조용하고 쿨하게 무시할까 하다가 -
할인폭이 너무 착해서 그냥 한번 홀라당 넘어가버렸다 ㅋ

노블 쉐이드는 펄감 좀 얌전하니까 괜찮아,
블루 코랄은 여름에 잘 쓰일 색이니까 괜찮아,
이러고서;



어쨌거나 오랜만에 반가워, 나솔아.
이번에는 잘 좀 지내보자.




 
  

090417 스틸라 패밀리 세일 지름샷 >.<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 4. 18. 00:04




일년에 두어번 있는 스틸라 패밀리 세일!
마침 내 휴무일에 걸렸길래 신나서 다녀왔다.
쉬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분당까지 다녀오다니,
내 오덕질도 에지간한 모양이야 -_-a

사실은 늦잠 자서 10시 개장 땡은 못하고
10시 반 정도에 도착했나부다.
10시 전부터 가서 기다린 사람들도 번호표 순번이
40-50번 넘어간 경우가 많았던 걸 보니 -
역시, 한국 여자들 독해.
아니, 여자들이 세일에 약한 건 전세계 어디나 마찬가진가? ㅋ

대기번호 83번을 받고 11시 반? 그 정도에 입장했다.
행사 제품은 앞서서 입장한 안모양을 통해서
이미 다 보고 받고서 쇼핑 리스트 다 짜놓은 상태였음 -_-v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
립글레이즈 등 쟁여야 마땅할 제품들은
이미 제일 앞에 들어간 사람들이 다 쓸어갔지만
그래도 기본에 꽤 충실한 행사 품목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코스메 브랜드 행사들이 그러하듯이
브랜드 측의 진행 방식은 참 미숙해서 아쉽다.
그나마 평일, 분당이었던 데다가 아는 사람들만 온 데다가
직원들도 진행에 대한 지적 등에 귀를 열었다는 것 정도?



... 니 그런 얘기 관심 없다.
지른 거나 보여봐라...
라는 친구 모양의 의견에 따라서 각설하고,
지름샷이나 공개.

밝혀두지만 이 중에 내 물건은 거의 없음;
행사 품목이 뭐가 될지 사전에 알 수가 없었더니만큼
"니가 보고 내가 잘 쓸 것 같고 좋아할 것 같으면
그냥 알아서 사와라" 식의 백지 위임장을 낸 사람들이 많았다.
고로, 무난한 인기 제품들은 거의 다 2-3개 이상씩 가져왔...
결국 총 금액은 37만 7천원.
에헤라디야.
그나저나 놀라운 것은 다 현금 결제였는데 나, 결제가 가능했어;





... 떼샷...
기초부터 하나씩 아이템별로 보자;




페탈 인퓨젼 모이스쳐라이저 (9,000원) - 1개

건성용 에멀전이다.
사실 봄여름에 나 같은 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는
윤기와 보습감이 약간 과한 듯한 감도 있는데
일단 향이 마음에 드는 데다가 -_-a
주변 누군가가 필요로 할지도 몰라서 그냥 집어왔다;




쉬어 컬러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 (8,000원)
- fair 2개
- light 2개

스틸라의 틴모야 워낙 유명 제품이니까~
제일 밝은 색 각 2개씩 집어왔다 ㅋ
손등 발색 중 왼쪽이 fair, 오른쪽이 light.
펴바르면 어차피 거의 투명하지만;




올오버 쉬머 (8,000원) - 3개

이건 수량 있는 대로 닥치는 대로 get...
골드 피치 컬러여서 사실 내가 아주 자주 쓸 색은 아니지만,
저 가격에 집어오지 않으면 그것도 안 될 일이지 말입니다.




내추럴 피니쉬 오일 프리 메이크업 Shade A (10,000원) - 3개

오픈 바틀형인 게 좀 귀찮지만 그래도 산뜻하고 깔끔한 실속 있는 제품.
파데는 이미 많지만... 그래도 이런 가격일 때 한번 써봐야지;
색상은 가장 밝은 Shade A 로만 가져왔는데 내 피부에는 잘 맞는다 ㅋ
특히 붉은기 없이 맑은 상아색 계열인 것이 좋아!




하이드레이팅 피니쉬 파우더 (12,000원) - 2개

펄 없고 보통 색감에다가 보습감이 느껴지는 수분 파우더.
무엇보다도 저 용기 구조가 마음에 든다. 우후훗.




일루미네이팅 트리트먼트 파우더 (10,000원) - 2개

이건 예전부터 매장에서 정가 주고 구입하려고 했던 제품인데... 럭키♡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꽤 수량이 많이 남아있더라.
펄감이 좀 있고, 바르면 몽글몽글하게 수분감이 느껴지는 파우더.
게다가 예상치도 못하게스리... 커버력까지 좀 있다.




스무드 스킨 파우더 파운데이션 SPF15 PA+ (15,000원) - 3개

리필 형태로 판매하고 케이스는 엔젤 라이트 제품 케이스다.
피차 다른 모델이지만 어차피 리필 사이즈 같으니까 상관 없음 ㅋ
리필 + 케이스 합한 가격이 15,000원이더라.
질감은 보드랍고 매우 촉촉한 편!
역매트한 파우더를 싫어라 하는 내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해서
케이스 남은 거 숫자에 맞춰서 다 쓸어왔다;;
(스무드 스킨 파우더 파데 리필은 제법 좀 남아있었지만
엔젤 라이트 케이스는 달랑 3개 남아있었음;)

색상은 그냥 가장 밝은 Shade A 로 통일.




'07년도 한정 디럭스 팔레트 '귀네버' (14,000원) - 4개

... 난, 얼마 전에 GS eshop 에서 1+1 하는 거 좋다고 샀는데...
이런 착한 가격에 나오다니 ㅡ_ㅜ
크흑. 그래도 가격 너무 착하고 색상도 베이직해서 막 집어왔다.
참고로 윗 사진에 나온 핑크색 팔레트인 '스칼렛'은 오늘 없었다.
이 사진은 그냥 내가 예전에 GS 에서 지른 후에 찍어둔 것;




'06년 한정 블루 오키드 팔레트 '웜컬러' (12,000원) - 2개

어설픈 브러쉬가 들어있을 바에야 그냥 컬러에 충실한 게 나아!
라고 생각하는지라 꽤 괜찮게 생각했던 오키드 팔레트.
기본 브라운 그라데이션이 가능한 팔레트가 보이면 집어오라던
N모양을 위해서 단박에 가져오게 된 제품.
립컬러와 치크 컬러도 컬러 구성이 꽤나 좋네.




벨 오브 더 볼 쉬머 아이 팔레트 (10,000원)

이건 사실 포인트 컬러 없이 쉬머 파스텔 컬러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내 취향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원하겠지 싶어서 1개 들고와봤다;



컨버터블 아이 '라피스라즐리' (8,000원) - 6개

... 이거... 나 백화점에서 정가 다 주고 산 건데... ㅠ_ㅠ
하지만 그만큼 마음에 들었고 추천도 하고 싶은 제품이라서
(가격 빼고는 다 좋아! 정도.)
박애 정신을 가지고(?) 그냥 왕창 집어와버렸다.
펜슬/스머징팁/파우더섀도우가 3-in-1으로 구성된 제품인데
번짐도 적고, 사용도 간편하고, 색상도 아름답고...
라피스라즐리는 바닐라 섀도우 + 네이비 블루 라이너 구성이라네.




스머지팟 미니 트리오 (15,000원) - 3개

난 이미 6색 스머지팟이 있지만... 요것도 구성 좋으니까 ㅋ
사이즈도 적절하고, 브러쉬도 들어있고, 컬러도 실용적!




립팟 (8,000원)
- cerise 1개
- baie 1개

어느 쪽이 더 나을지 몰라서 둘 다 집어왔다;
촉촉하고 쉬어하고 투명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단 말이야.
스틸라다운 소녀스러운, 그러나 심플한 패키지 역시.
솔직히 둘 다는 필요없고 하나만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데
여전히 색상 선택을 못하고 있는 중. 후우.



30만원 넘겨서 사니까 사은품도 주더라;
샘플도 없고, 마일리지 적립도 없고, 심지어 카드 안 받고 현금만 받는;
패밀리 세일에서 사은품 받은 나는 대체 뭐니... -_-a



=======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만 겨우 하고 분당 가서
한바탕 이렇게 스틸라 대란(?)을 치루고...
끝나고 점심 먹고 집에 와서 짐정리하고 제품샷 찍고 나서
또 오후에는 명동 쪽에 있는 방속국 가서 녹음하고...
집 근처에 있는 헬스 갔다가...
저녁에는 또 강남역 쪽의 패널 모임 가고...

아, 어쩐지 일하는 날보다 더 피곤하더라 ㅡㅅㅡa
하지만, 뿌듯해.
ㅋㅋㅋㅋㅋㅋㅋ



p.s.
블로그 통한 판매 같은 거 안 하니
팔라는 둥의 댓글, 사양합니다.
경고 없이 삭제할 예정이니 유념해주시길.





  







매달 진행하는 이니스프리 데이 -
이번달까지는 동일하게 마지막 주 수요일 (3/25) 이지만

다음달부터는 2번째 수요일로 변경된다고 하네.
(무슨 실익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_-a)

신청 및 진행 방식, 할인율 등은 동일하다고 한다.






당일 전, 정해진 기간 동안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아침 9시에 문자 보내는 방식을 통해서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받으면 된다네.

휴대폰 신청시에는 문자란에 "이니스프리데이" 라고 치고
#1130 번으로 문자 전송하면 조금 후에 인증번호가 온다.
(물론 선착순에 들었다는 전제 하에서 ㅋ
대개는 9시 땡하고 문자를 보내도
인증번호가 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까
그냥 보내놓고 나서 잊어버리면 된다 -_-)




  

[더바디샵] 2008 연말 자선 바자회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12. 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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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토) ~ 14(일)
그러니까 이번 주말...
더바디샵 코엑스몰점에서 바디샵 연말 자선 바자회를 하네.

할인폭은 30~90%이며
수익금 일부는 칠드런 온 디 엣지에 기부가 된다고.

사실 인기 제품들은 거의 없는 데다가
일부 제품은 제조일자가 좀 오래 된
거란다.
게다가 90%까지 할인하는 제품은 극히 드물고.

그런데 이번 토요일 쉬는 날인 데다가 약속도 없으니
코엑스에 오전 영화나 하나 예매해두고
10시 좀 전에 가서 어슬렁거리다가
10시 땡! 하면 한번 들러나볼까... 싶어.

아프리카 라인은 할인폭 크면 살텐데 아마 없을 듯 하고
핑크 그레이프후르츠화이트 머스크는 혹시 있지 않을까?






  

이니스프리 데이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11. 25. 09:07




이니스프리 할인을 이용한지도 이제 어언 2년인가.

너무 잘 알려진 거라서 새삼 설명하기도 뭣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선착순 할인 인증번호를 받아서
이니스프리에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구입 금액은 할인 전 기준으로 10만원 이하)

작년까지는 SKT 통신사의 레인보우데이/티클럽데이로
일반 회원 40%, VIP 회원 50% 할인이었는데
올해부터 통신사와의 계약이 끝났는지
통신사 불문 30% 할인으로 돌리더라.

... 본인은 SKT VIP 인지라 사실 좀 억울(?)하다 -_-;;;
어차피 통신사 포인트 차감도 아니었는데. 흑.

그런데 듣자 하니 그 30% 할인이나마 올해로 끝난다고 하네.
물론, 이니스프리 데이 할인 이번이 마지막이다더라~
이런 루머는 작년부터 늘 간간히 있어왔다.
심지어는 매장 직원이 "다음 번이 마지막이래요~" 라고 해도
그게 헛소문인 적도 많았던 듯...
하지만 긴가 민가 하는 매니아들은 늘 그 소리만 들으면
벌벌 떨면서 한도액 꽉꽉 채워서 잔뜩 쟁이는 걸 보면
의도적인 헛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원 참.

어쨌거나!
통신사 할인 1년,
일반 할인 1년,
이렇게 했으니까 이번엔 정말 그만할 것 같기도 해.
월별 할인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앞으로 정가 다 주고 살지는 모르겠지만.

뭐, 브랜드야 앞으로 자기네들이 알아서 할 것이고
다른 고객들도 각자 판단대로 할 것일진대
여기서 나의 결론은 :
나도 이번에 이것저것 좀 쟁여야지... 라는 거다.



아래는 이니스프리 데이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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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nisfree.co.kr/innisfreeday/day_notice.html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방법과
문자를 보내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아직 안 해봤다.
선착순 10,000 명인가, 인원 제한이 있더라규.

문자 전송시에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아침 9시에
"이니스프리데이" 라고 기재해서
#1130 으로 전송하면 된다.
선착순 안에 들면 인증번호가 날아오는데
시스템이 느려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전송 후에는 잊어버리고 느긋하게 기다릴 것!



꺄~ 내일 매장 갈 것 기대돼 >.<
그런데 할인 전 10만원 기준, 생각보다 빡빡하다;;
필요한 것 조금만 담다 보면 금세 금액 제한 걸려서
뭘 뺄까 고민해야 하니... -_-^
나 이번에 바디케어 제품 좀 쟁일 건데 ㅡ_ㅜ



내일 이니스프리 데이 쇼핑 가실 분들, 모두모두 즐거운 사냥하길 ^^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523698&sale_shop_id=0&sale_shop_gubun_code=12&search_value=%C4%B5%B8%DE%C0%CC%C5%A9+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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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메이크]가 워낙 기획 세트를 자주 내놓는 편이긴 하지만 -
이번 구성이 워낙에 좋아보여서 ㅋㅋ

3D 파운데이션이야 워낙에 캔메이크의 베스트셀러인 데다가
나 역시 개인적으로 꽤 높이 평가하는 제품이다.
깔끔하고 보송하게 발리면서도
매트하거나 파우더리하지는 않고
...
그리고 여타 브랜드의 컨실러 뺨치는 커버력 ㅋㅋ
SPF22 PA++ 의 자차 지수,
실용적이면서도 센스 있는 디자인,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까지...
사랑스럽다니까-♡

원래 파운데이션 정가만 해도 2만7천원 정도 하는데
거기서 15% 할인 쿠폰 발급해줘서 2만원 가량...
거기에다가 파데 브러쉬 + 메이크업 베이스 정품까지 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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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업 리퀴드는 솔직히 아직 안 써봤다.
매장 테스트는 많이 해봤는데 맑고 산뜻한 느낌이었음.

파데 브러쉬는 나도 갖고 있는 제품인데
모질이 매끈하고 탱탱한 것이 제법 사용하기 편하다.
파데 브러쉬 없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볼만한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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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색상은 현재 00호 사용 중!
몇년 전에 (그 당시에 제일 밝은 색이었던) 01호를 사용했었는데
내 피부에는 너무 어둡고 누래서 팔아버렸더랬지 -_-a
그런데 바로 그 01호가 이번에 00호로 리뉴얼되어서
한국에서만 단독 발매를 했다고 한다.
사실... 그래서 샀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좀 어두운 색상... 이었는데,
그 점을 고친 00호가 나왔다고 하니까 너무 궁금해서 ㅋㅋ

결과는 - 대만족.

단연코 밝고 맑아진 00호 색상.
내 피부에 딱 맞는다.
그러면서도 커버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



리퀴드 파운데이션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라 ㅋㅋ
특히 지복합성 피부에 추천!  >.<)b






  

[에뛰드] 아이펜던트 단종 세일=☆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5. 31. 20:29





제품 출시도 자주 하고
제품 단종도 자주 하는
아모레퍼시픽.

이번에도 에뛰드하우스에서 싱글섀도우인 '아이펜던트'를
단종시키면서 고별 50% 세일을 하더라.
웬만한 매장에서는 인기 컬러들이 일찌감치 다 품절됐지만
상대적으로 유행에 뒤쳐지는 -_- 여의도역 매장에는
컬러들이 그래도 많이 남아있어서 5월 말에 몇개 주워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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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샷-☆
복숭아물 글로스는 할인 제품은 아니었는데 그냥 덩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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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나 잘 쓰는 -
라이트 라벤더 컬러!
PP901 퓨어 퍼플.

거의 투명하게 펄감만 살아나고
아주 연하게 라벤더 기운이 감돈다.
시도 때도 없이 아무때나 사용하기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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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최고 인기 컬러 중 하나인 PK008 글램 핑크!
자잘한 골드펄이 감도는 피치 핑크 컬러~
요즘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란 말야, 이거.



*********************



에뛰드하우스 제품들은 패키지가 취향에 안 맞아서
그리 많이 쓰지는 않지만 가벼운 기분 전환용으로 딱 좋아!
게다가 올 봄에 출시됐던 복숭아 시리즈는 꽤나 실속 있으면서도
색감이 청순한 제품들이 많아서 눈길이 가기도 했고 말야.

에뛰드하우스 립제품 리뷰는 조만간~  >.<






  




닥터자르트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인기 제품 일부를
반값 내지는 1만원 균일가로 대폭 할인하고 있네.
수익금 일부는 미얀마 및 중국 재해 현장에 기부한다고 하고.

화이트닝 스킨 미스트와 워터 드롭은 원래 쓰는 제품이라서
싼 가격에 잘 구입하였음~ 또 좋은 데에도 쓰인다고 하니까 기분 좋게 ^^

제품들도 다 실속 있는 걸로만 나왔으니 필요한 거 있으면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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