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이제 뭐 살붙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간 여름 여행.

그리고 속초 유지님의 인도를 받아서 찾아간
속초 여행의 필수 코스, 원조 함흥냉면.

난 작년에는 참가를 못 했었는데 듣자 하니
작년에 유지의 추천을 거스르고 다른 거 먹은 사람들은
1년 내내 함흥냉면 생각나서 좀이 쑤셨다나.



 
명태회 냉면 처음 개발한 집... 이라요.




오옷, 뭔지 모르지만 기대된다.




함흥냉면.




이렇게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냉면을 기다리는 마음.jpg




두둥-
안 그래도 매콤새콤한 음식에 환장하는지라
이 자태를 보는 순간부터 침이 고인다.




그런 의미에서 한 장 더.




다 비슷해뵈지만 한 장 더.




비벼.




먹자.


여기에 육수를 살짝 부어서 칡냉면 st.로 먹어도 되고
그냥 이대로 쌩으로(?) 비벼먹어도 되고 뭐 그렇다.
정말 탱탱한 면발과 매콤새콤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임.
게다가 양념 속에 섞여 있는 명태 또한 맛의 뽀인뜨요.
괜히 다른 메뉴 시켰다가는 남의 음식에 침 흘릴 듯.

보쌈이나 기타 고기류를 시키면 소위 다데기(?)가
무료로 추가된다고 하던데 우리는 냉면만 먹었으니 패스.
작년에는 고기까지 시켜놓고 흥청망청 먹었다믄서?




속초 가면 함 잡솨봐-
명태회 함흥냉면.
믿거나 말거나 원조라고 하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