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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1 2012년 상반기를 보내며, 공병샷.......... 4

 

 

 

 

어째 공병샷 올리는 게 유독 오랜만인 것 같네.

2사분기도 훅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암튼, 간만에 올려보는 공병공병공병샷-

이번에는 양보다는 질, 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사진 갯수로 보면 평소랑 크게 다를 게 없지만

좀처럼 비워내기 힘든 제품들이 줄줄 나왔던 고로!

 

그런데 또 말일 닥쳐서 막 급하게 정리하니까

역시나 또 빠진 사진들이 있고 그러네 -_-

 

 

 

 

<바디 & 헤어>

 

 

 

 

지오마 딸라소 바디 스크럽

 

바디스크럽 베스트 순위에 늘 들어가는 지오마.

오픈팟 타입이라서 샤워 도중에 사용하다 보면

물이 들어간다는 단점 빼고는 제품 자체는 만족!

(뭐, 제형상 통은 어쩔 수 없는 거지만서도...)

 

오일 함유 제형에 꽤 큼직한 스크럽 입자들인데

지나치게 무겁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게 딱이다.

게다가 사용 후에 피부결 보들보들해지는 게 남다름.

 

가끔 소셜에서 할인하면 몇 개씩 사두곤 하는 아이템.

 

 

 

 

 

 

세바메드 리퀴드 페이스 & 바디 워시

 

늘 뉴트로지나를 애용하던 엄마님이 웬일인지

마트에서 새로이 개척하신, 세바메드라는 브랜드.

세타필을 연상시키는 코슈메디컬스 느낌이 난다.

 

페이스 앤 바디 겸용이라는데 사실 바디에만 썼고

질감은 큰 특징은 없지만 순하고 촉촉한 건 인정.

 

재구매 여부는 엄마 마음... 사오면 난 또 쓰겠지 ㅋ

 

 

 

 

 

 

오색황토 바디바디 스크럽

후르츠 앤 패션 페어 바디 클렌저

바이플러스 마린큐어 멀티워시

 

오색황토는 드디어 마지막 재고 소진... ㅠㅠ

역시 홈쇼핑 대량 구매는 공동으로라도 하는 게 아녀.

제형이 묽어서 스크럽보다는 워시에 가까운 편이다.

무난하게 쓸 법은 한데 너무 많이 쓰니 지겨워서;;;

 

후르츠 앤 패션은 향도 마무리감도 제법 마음에 드는데

어차피 사용량 헤픈 젤 타입의 바디 워시를 뭐 굳이

저 가격 주고 구매하랴 싶어서 선물받은 김에 써봤다.

 

바이플러스는 신상 남성용 스킨케어 브랜드인데

내가 이 브랜드에 대해서는 뒷담화 할 게 좀 있지 ㅋ

그건 다음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풀어놓도록 하고,

오늘은 일단 바디워시 공병샷만 먼저 올려보련다.

제품 자체는 무난한데 사용량이 엄청 헤픈 편;

 

 

 

 

 

 

 

핸드크림 모듬...

이거 말고도 더 있는데 다 어디 갔는지;

아, 로얄 네이쳐 선크림도 살짝 껴있네 ㅋ

 

로얄네이처 T-700 울트라 리커버리선

록시땅 핸드크림

크랩트리앤에블린 라수르스 핸드크림

비욘드 아마조니아 핸드밤

 

여기는 죄다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들임!

다만, 크랩트리앤에블린은 소진 속도도 빠른데

국내 가격이 워낙 괘씸해서 재구매할지는 의문;

 

굳이 베스트를 꼽자면 역시 비욘드 핸드밤이다.

큼직한 팟 타입이어서 휴대성이 아쉬운 데다가

여름에 사용하기에 약간 리치한 듯 하긴 해도

그래도 내가 써본 핸드케어 제품 중에서 상위권!

건조한 손을 가진 이들에게 기꺼이 추천하고 싶네.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샴푸

 

샴푸 공병이야 평소에도 워낙 자주 나오는 거지만

이거슨 그냥 샴푸가 아니여! 1000mL, 이를테면 1L짜리!

 

소셜에서 구매해도 가격이 8만원 가량이나 하지만

양이 워낙 많아서 순응하고 꾸역꾸역 잘 써왔다.

 

제품 자체도 지성 두피인 나한테는 제법 잘 맞는데

그 가격과 명성 만큼 좋은지는 좀 생각해볼 일이여.

 

일단 그간 지겹도록 써왔으니까 당분간은 패스;

 

 

 

 

 

 

미샤 인텐시브 리페어링 트리트먼트

 

이것도 1000mL 대용량! 엄청난 공병의 쾌거!!!

지난번 미샤 50% 할인 때 본의 아니게 2통 구매했지만

어쨌든 생필품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잘 쓰고 있음 ㅋ

 

가끔 집중 모발 케어는 케라스타즈 제품으로 하지만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이 미샤 갈색병도 매우 훌륭해.

(트리트먼트는 갈색, 헤어 에센스는 파란색 선호!)

 

다만, 뻑뻑하고 되직한 제형이라 사용량이 반 넘어가면

당최 펌핑이 안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

 

이 제품도 결국 거의 400mL 정도는 위에서 등장했던

지오마 스크럽 공병에 덜어서 손으로 푹푹 떠서 썼음;

 

그래도 가격과 용량과 효과 생각하면 꽤 기특한 제품!

 

 

 

 

 

 

로레알 토탈 리페어 딥 리페어링 마스크

 

근래 몇년 동안 써본 헤어팩 중에서 가히 최악의 제품;

별로 큰 기대 없이 헬스장에 두고 쓸 제품을 찾다가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 "뭐, 로레알 정도면" 하고 산 건데

이건 뭐, 사용감이 뻑뻑하고 불편한 건 차치하더라도

사용 전보다 후의 머리결이 더 안 좋아지는 느낌...

 

대강대강 퍼서 몇번 쓰다가 금방 비워버렸다.

로레알이라면 마트형 제품이라도 중박은 치겠지,

라고 섣불리 믿어버린 나의 불찰이라고 봐야 하나.

하여간, 다시는, 절대로, 재구매의사 없는 제품.

 

 

 

 

 

 

쏘헤어 모로코 아르간 오일

 

오리지널 모로칸 오일 사려고 하다가 소셜에 떴길래

저렴한 맛에 이 쏘헤어 오일을 2병 구입했더랬지.

어차피 요즘에 머리 감은 후에 오일 타입을 쓰는지라

데일리 생필품으로 주구장창 잘 써서 비워내긴 했는데

아무래도 오리지널 모로칸보다는 케어 효과가 약하더라.

 

남은 재고 1병 비워내고 나서는 다른 오일 찾아볼 예정.

 

 

 

 

<클렌징>

 

 

 

 

한율 젤스크럽

 

백화점보다는 아리따움에 자주 들르는 탓인지

한율 제품들을 은근 신뢰하고 애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젤스크럽 출시 당시에도 묻따않 구매.

... 어차피 각질제거제는 생필품이니까 뭐 어때.

 

가벼운 한방향도 쾌적하고 사용감도 순하다.

그런데 사용 편리성이나 각질 제거 효과는

아무래도 형님 격인 설화수 백삼젤보다 떨어진다.

향후에는 그냥 돈 좀 더 주고 백삼젤을 구매할 예정.

 

 

 

 

 

 

필로소피 퓨리티 클렌저

 

필로소피는 아직 국내에서 구입 루트가 적은데

지난번에 올가미 사이트에서 립밤 주문하면서

배송료 아낄 겸 해서 호기심에 한번 사봤다.

 

결과적으로, 제품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음!

셀프 포밍 타입이어서 사용이 간편하기도 하고

마무리감이 매우 순하고 촉촉한 점이 마음에 들어.

 

재구매의사도 얼추 있는데 역시 엑세스가 적음;

일단 닥터브로너스 류의 제품 리필해서 쓸까 싶네.

 

 

 

 

 

 

오제끄 산소 클렌저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클렌징 폼

부르조아 클렌징 밀크

 

오제끄는 엄마가 선물 받아왔길래 그냥 써본 거.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는 게 나름 재밌기도 하지만

요즘에야 워낙 이런 제품이 많아서 새로울 건 없고,

갈색 제형이 입구에 엉기면서 지저분해지는 데다가

피부가 지칠 때 사용하면 은근히 자극적이더라, 이거.

고로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할 의사는 전혀 없음.

 

부르조아 클렌징 밀크는 언젠가 팸세에서 구매했는데

아주 오랜만에 꺼내서 써보니까, 어라? 자극적이야!

처음에 썼을 때는 세정력도 괜찮고 쓸 만 하다 싶었는데;

안 그래도 밀크 타입이랑은 그닥 안 친한데 말이지...

부르조아 클렌징 라인, 역시 나랑은 인연이 아닌건가.

 

이 중에서 제일 쓸 만한 건 가장 저렴한 이니스프리.

이니습 폼클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촉촉한 편이라서

(그래봤자 대다수 로드샵 특성상 리치하진 않지만;)

가끔 멤버십 데이 때 하나씩 사서 무난하게 잘 쓰곤 한다.

싱그러운 올리브향도 친숙하고, 세정력도 괜찮은 편.

 

하지만, 요즘에 엄마가 예전보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서

향후에는 가격이 더 높더라도 더 촉촉한 걸 살 예정;

 

 

 

 

 

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 클렌저

포인트 슈퍼 모이스춰 폼클렌저

클린앤클리어 에센셜 포밍 클렌저

 

죄다 엄마랑 내 피부에는 너무 건조한 제형;;;

이제 저렴하고 실속 있다며 막 사댈 게 아니야;

 

그런데 동생군은 뉴트로지나/클린앤클리어 류를

여전히 잘 쓰기 때문에 항상 공병은 나올 듯 ㅋ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클렌징 워터

 

클렌징 워터 부문 부동의 1위, 바이오더마.

예전에 클워 비교 리뷰에서는 이니스프리 편을 들었는데

(바이오더마도 좋지만, 가격과 용기 디자인을 고려해서...)

쓰다 보니까 이니스프리는 특유의 유분감이 느껴져서

그 후로는 주구장창 무조건 바이오더마 만세 모드라네.

 

사은품 받겠다고 처음부터 500mL 대용량을 샀더니만

공병 보기까지 한참 걸리더라. 그래도 질리지 않는 제품!

 

현재는 코린드팜 클렌징 라인 깔맞춤을 해놓긴 했지만

바이오더마는 향후에 반드시 재구매를 할 예정이지롱.

 

 

 

 

 

 

더페이스샵 미감수 립앤아이 리무버

이니스프리 애플쥬이시 립앤아이 리무버

에뛰드하우스 립앤아이 리무버

 

얼마 전 로드샵 리무버 비교 리뷰에 등장했던 아이들.

그런데 어째 다 재구매의사는 딱히 없는 것들만 있네;

(1위로 뽑은 스킨푸드나, 무난한 미샤는 아직 사용 중!)

 

미감수는 순하고 향도 좋은데 세정력 약하고 마무리감 아쉽.

이니스프리는 새콤한 향 좋고 세정력 좋은데 이따금 자극적.

에뛰드하우스는 가격만 저렴하고 향도 효과도 다 별로였음.

(물론 죄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가지만!)

 

 

 

 

<스킨케어>

 

 

 

 

에뛰드하우스 데일리 마스크 스킨 에센스

 

에뛰드의 기초 및 클렌징 제품과는 영 친하지 않은데

유일하게 계속 재구매하는 제품이 바로 이거다.

얇은 시트팩이 30장인가 들어있는 데일리 마스크.

 

사실 하도 얇아서 꺼내다가 찢어지기 일쑤인 데다가

보습이나 진정 효과도 그리 드라마틱한 건 아닌데

난 주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쿨링팩으로 사용하는 편.

아침 샤워 후에 잠시 얼굴을 시원하고 촉촉하게!

 

잠시 사용할 거라서 개별 시트팩 뜯기는 아까울 때,

집중 효과보다는 가벼운 진정 보습 효과를 원할 때,

이럴 때 마음 가볍게 톡톡 뽑아서 한장씩 쓰면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은데 그 이상 기대하면 안 되지 ㅋ

 

 

 

 

 

 

에뛰드하우스 스킨맑음

각질 제거 스무더 & 모이스트 타입

 

출시 직후에 룰루랄라 하면서 바로 질렀던 스킨맑음!

루미꼬 카피캣 컨셉에 당시에 빵 터지기도 했지만

어쨌든 에뛰드에서는 꽤 잘 뽑아낸 컨셉이라고 생각해.

제품 자체도 그럭저럭 큰 불만 없이 잘 사용했고.

 

하지만 약간, 그 한끗발 겉도는 느낌에 재구매는 패스.

나도 몇년 전이라면 저렴하게 잘 썼을 것 같은데

30대의 스킨케어에는 역시 이도 저도 아니게 애매하달까.

 

 

 

 

 

 

미스트 제품 이것저것.

(화이트밸런스 왜 이따위야 ㅋㅋㅋ)

 

맥 픽스 플러스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오일 미스트

아리따움 동안 미스트 (장미향)

이니스프리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

RMK 미스트 (라벤더향)

 

... 많이도 써댔다... 심지어 이거 말고 더 있음;

맥 픽스 빼고는 다 얼추 재구매의사 있는 제품들.

맥 픽스는, 왜 스테디셀러인지 당최 알 수가 없다니까.

분사력도 구리고, 향도 별로고, 분사력도 약하고,

난 메이크업 고정 효과도 전혀 못 느끼겠던데???

 

이 중 베스트는 역시 루미꼬 미스트... 가격만 빼고.

가격대비는 아리따움. 곱디 고운 안개 분사 최고!

 

 

 

 

 

 

헤라 프리퍼펙션 세럼

 

이 정체불명의 용기는, 프리퍼펙션 세럼이 맞다네.

아모레 연구원으로 일하는 친구님께서 투척해주심 ㅋ

용기가 비록 좀 수상하지만 정품과 완전 동일한 것!

 

나에게 헤라 프리퍼펙션의 존재란 딱 이 정도야.

무난한 부스터 세럼인데 구매의사까지는 안 생기는;

그래서 이렇게 선물받거나 대용량 샘플 있으면 잘 쓰는;

 

 

 

 

 

 

엘리자베스아덴 화이트 글러브 캡슐

 

그 언젠가 구매했던, 쌩뚱맞은 아덴 화이트닝 캡슐.

그냥 땡겨서 엄마랑 같이 쓸 요량으로 질렀던 그 무엇;

그런데 난 역시 아덴 기초랑은 상극인지 이조차 안 맞아;

예전에 시트팩 사용했다가 몇 초 만에 식겁한 적도 있지.

 

다행스럽게도 나와는 달리 엄마는 무던하게 잘 쓰셨음;

하지만 엄마 선물용으로라도 재구매의사는 없다.

아덴 캡슐을 사느니 설화수 윤조를 한 병 더 사드릴래.

 

 

 

 

 

 

스팀크림

 

오리지널 스팀크림은 예전에도 리뷰 올린 적 있듯이

"과도한 기대는 금물,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보습크림"

 

하지만 요즘에는 더 저렴하고 실속 있는 대체품이 많아서

이 오리지널 스팀크림이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듯.

 

이 핑크 호피는, 물론, 디자인 때문에 산 거 맞다...

 

 

 

 

 

 

라라베시 오지 테티스 크림

 

소위, 악마크림 2탄이라고 하는데 난 그 명칭 별로야.

어쨌거나 이 버전은 제형상 유독 와닿기도 했고

핑크 빈티지 틴케이스도 마음에 들어서 몇 통 샀다.

현재 3통째 개봉해서 무던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중.

 

요즘에는 또 후속작 타잔 크림이라며 티저 광고 때리는데

티저도 하도 해대니까 별로 새롭지도 않고 영 심드렁하네.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크림

 

헤라의, 그것도 미백 크림을, 그것도 그 가격에,

굳이 구매했을 것 같진 않지만 선물받아서 잘 썼다;

속뚜껑에 스패츌러 내장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말이 미백 크림이지, 그냥 풍부한 질감의 보습크림으로 썼다.

난, 크림 단품에 굳이 미백 효과 같은 거 기대 안 한다고.

 

 

 

 

 

 

시슬리 휘또 블랑 인텐시브 화이트닝 세럼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래디언트 화이트 세럼

 

각 30만원대를 호가하는, 내 기준에서는 고가 제품들.

역시 선물받아서 엄마랑 하나씩 나눠서 봄에 잘 썼다.

질감도 순하고 촉촉하고 타 제품과 궁합도 좋은데

그 가격만큼 좋은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문을 제기함;

 

결론은, 도저히 내 돈 주고는 사고 싶지 않다.

 

 

 

 

 

 

이니스프리 유채꿀 팩 & 크림

 

이니습 유채꿀 라인 출시 당시에는 달달한 꿀에 꽤 끌렸지.

이 팩 & 크림도 봄에 사서 밤에 듬뿍 바르곤 했는데

시간 지나고 더워지니까 그 특유의 찐득함에 질리더라;

그리고 꿀향도 계속 맡다 보니까 좀 심드렁해지고 -_-

 

그래도 뭐, 한통 잘 쓰긴 했어. 이제는 그만 안녕.

 

 

 

 

 

 

이니스프리 녹차 라인 깔맞춤 공병 -_-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

그린티 클렌징 워터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크림

 

여기에 현재는 그린티 클렌징 오일도 사용 중인데

그건 최근에 구입해서 공병 나오려면 멀었을 뿐 ㅋ

 

그린티 미스트는 안개 분사력이 꽤 매력적인데

최근에 아리따움 동안 미스트에 밀려서 주춤하고,

그린티 클워는 뛰어난 세정력과 편리한 용기는 좋지만

미묘한 마무리감 때문에 역시 바이오더마에 밀렸고,

세럼은 뭐 늘 별 생각 없이 무던하게 잘 사용 중이며,

크림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게 평가해주고 싶은 제품!

 

 

 

 

 

 

샘플 공병 모듬.

 

이번 분기에는 샘플 사용을 많이 안 한 데다가

그때그때 현지에서 쓰고 버린 게 많아서 약소하네.

 

 

 

 

 

 

미스트 공병샷이랑 일부 겹치긴 하지만, 맥 모듬.

아, 조만간 백투맥 한번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미샤 올어라운드 마일드 에센스 선밀크

 

미샤에서 제법 잘 나가는 자차 라인, 올어라운드.

나름, 아넷사 저렴이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긴 한데

난 워낙 아넷사 특유의 질감도 안 좋아해서 심드렁;

그나마 이 마일드 에센스는 보습감이 추가되어서

무난하게 써볼까 하는 마음에 소용량으로 구입했는데,

 

자외선 차단도 잘 안 되고, 덧바르면 미친듯이 밀려!!!

라오스 출장 갈 때 목이랑 팔에 바르려고 가져갔다가

식겁하고 대강 다리에 바르고 버리고 왔다는 후문이.

 

 

 

 

<메이크업>

 

 

 

 

 

마죠리카마죠루카 래쉬 고져스 윙 네오 마스카라

 

미국에서 태국으로 출장 가서 일본 마스카라를 사서

서울에 있는 나에게 선물해준 그녀님, 다 썼습니다 ㅋ

 

마죠마죠의 베스트인 빗 타입보다는 컬링이 약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뭉침 없이 발리는 게 제법이었지.

... 마스카라는 아직 일본 따라갈 나라가 좀처럼 없더라.

 

 

 

 

 

 

 

케빈어코인 더마스카라

 

우리나라에서 가격 책정이 엿같이 된 케빈어코인.

그래도 이따금씩 사은품 행사가 괜찮아서 하나씩 산다;

그 대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이 빨간색의 더마스카라.

 

미쿡 제품 답지 않게 솔이 얇고 섬세한 형태에다가

컬링 기능이 꽤 좋은데, 문제는 액이 빨리 굳는 편;

 

아니, 너네 가격도 비싼데 이러면 아니 되오...

덕분에 출장 갈 때 가져갔다가 안 발려서 낭패봤네.

 

... 너 말고 쌔끈한 마스카라가 어디 없는 줄 알아?

(조만간 마스카라 모듬평 포스팅 한번 올려봐야지!)

 

 

 

 

 

 

로라메르시에 싱글 섀도우 러스터 "세이블"

 

... 다시 봐도 마음이 짠한, 나의 세이블...

로라는 작년에 쁘띠 아이컬러를 깔맞춤하고 나서는

겹치는 싱글 컬러들을 거의 처분해버렸는데

그나마 남겨둔 게 캐년 컬렉션 싱글인 초콜릿,

그리고 이 서늘한 토피 그레이 브라운인 세이블.

 

심지어 세이블은 쁘띠 팔레트에도 있는 컬러임에도

워낙 좋아하는 컬러라 남겨둔 건데, 이런 비극이...!

 

단독으로 써도, 입체적으로 레이어드해도, 참 멋진 세이블.

미안하다, 더 소중하게 다뤄주지 못해서... 이이잉.

 

 

 

 

 

 

대망의 립스틱 공병 모듬...!!!

 

디올 크리스탈 글로스 2010

디올 어딕트 하이컬러 립스틱 578호 참드핑크

클라란스 루즈 프로디지 115호 로지코랄

RMK 이리지스터블 립스 B01 피치

시세이도 인터그레이트 아쿠아 크리미 루즈 RD

 

정말 이 사진을 찍기까지 얼마나 인고의 세월이... (훌쩍)

오로지 공병 보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반년간 부지런히도 썼다.

심지어 몇 개는 요즘 내 메이크업 스타일에 잘 맞지도 않는데

그냥 참고 꾸역꾸역 썼으니, 나의 공병샷 집착에 건배를 -_-)/

 

디올 크리스탈 글로스는 재출시해줬으면 싶지만

그렇다고 내가 핫핑크 틴트 글로스가 없는 건 아니고;

디올 (현재 단종된) 어딕트 하이컬러는 몇년 전에

토아한테 생일 선물 받은 건데 정말 데일리로 잘 썼지.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ㅋㅋㅋ

 

클라란스는 재작년 일본 여행에서 환율 삽질하며 구입;

"그렇게 삽질해서 사왔으니 내가 이건 꼭 공병 낼 거야!"

이랬는데 그 다짐이 정말 실현되고 말았다... 나 무서워...

 

루미꼬 일명 미칠이 립스틱은 여전히 살구 립스틱 지존.

그런데 쓰다 보면 제형이 뭉개져서 영 불편한 게 흠이다.

결국 후반에는 낭비되는 양도 만만치 않더라는 사실.

(... 그래서 빨리 공병 볼 수 있었던 면도 있어...)

 

인터그레이트는 워낙 얇고 용량이 적어서 빨리 썼다.

게다가 색상명은 RD 지만 사실 핑키쉬 베이지라서 무난.

 

 

 

 

 

 

립케어 내지 글로스 제품 모듬.

 

더페이스샵 시어버터

시세이도 인터그레이트 소프트 젤리 루즈

니베아 복숭아 (일본 한정판)

 

이거 말고도 더 있는데 공병을 어디 뒀는지 -_-

 

페샵 시어버터는 워낙 저렴이 중에서 유명한 데다가

나도 한때 주변에 추천을 꽤나 했지만 이제 좀 질렸다;

무엇보다도 사용하면서 때 타기 십상인 저 스티커 처리,

그리고 누르다 보면 옆구리 터지기 십상인 약한 튜브 소재;

 

니베아 복숭아는 일본 여행 때 사온 건데 향이 좋아서 ㅋ

하지만 보습감은 딱 니베아 일반 스틱 그 정도에 그친다.

 

 

 

 

 

 

입생로랑 탑시크릿

 

이것도 화이트밸런스 뭐 이따위야 ㅋㅋㅋ

작년 내 코스메틱 어워드 베이스 부문에 올랐던 입생.

 

이거 하나만 발라도 단박에 피부가 매끈하게 정리되는 게,

아, 역시 명가 입생로랑 답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제품이 유선형으로 생겨서 손이 미끄러울 때에는

잡고 뚜껑 열기가 불편한 게 점차 불만스러웠다.

그리고 브러쉬 일체형인 점도 장점이자 단점이랄까.

 

흠, 향후에는 재구매한다면 이 브러쉬 일체형 말고

같은 탑시크릿 라인에서 일반 튜브형으로 사보고 싶어.

 

 

 

 

 

 

RMK 젤 에멀전 파운데이션

 

이 제품은 사실 작년에 진작 비워낸 제품인데도,

계속 리필을 구매할까 싶어서 보관하고 있었다.

내가 여러 가지 고체 파데 비교 평가에서

재차 높은 점수를 준 바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하지만 암만 봐도 향후에는 다른 제품 쓸 것 같아서

최근에 미련을 버리고 공병샷 찍은 후에 버렸다;

 

 

 

 

 

 

비디비치 스몰 페이스 케이스

 

여전히 데일리로 꾸역꾸역 잘 쓰고 있는 스몰페이스.

그런데 막상 전 색상 바닥을 보이고 나니까 사용이 더디네;

제품 용량은 적지만 올인원 사용이 편해서 늘 애용한다.

 

프레스드 파우더는 가볍고 투명하고 쉬어하며,

하이라이터는 펄감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핑크 블러셔 역시 어느 메이크업에나 무난한 편.

다만, 쉐이딩의 색상이 다소 붉은기 돌아서 아쉽네.

 

그래도, 올 하반기에 분발해서 완전히 다 비워내리라;

 

 

 

 

 

 

그리고, 이건 덤?

늬요커님이 선사해주신 바하마피즈 캔들.

지난 달에 엄마랑 안면도 여행 가서 잘 피웠다 :)

 

나머지 캔들도 부지런히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원체 대용량들이 많아서 아직 공병까지는 잘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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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사진 갯수가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도

역시 공병샷 포스팅 작성은 은근 시간 걸린다니까.

이런데도 빠진 사진들이 많다는 게 어이 없지만 ㅋ

 

올 상반기는 새로운 제품이나 브랜드 영입보다는

잘 쓰던 거 주구장창 잘 쓰기에 더 집중한 것 같아.

... 뿌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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