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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27 디올 2017 홀리데이 컬렉션 5꿀뢰르 857호 루비 12

 

 

 

오늘은 디올 2017 홀리데이 정식 출시일!

난 어제 선입고 & 예약주문으로 데려왔음.

 

지금 나가봐야 해서 자세히 멘트 못 쓰는데

일단 발색 찾아 헤매이는 이들을 위해서-_-

 

간단하게 실물샷 및 무보정 발색샷부터 첨부!

상세 설명 추가 및 보정컷으로 교체 작업은

이따가 밤에 시간 날 때 함미다. 치얼쓰 ㅋㅋㅋ

 

위의 사진들은 간밤에 거실 조명에서 찍고,

아래 사진들은 방금 간접 자연광에서 찍음!

 

***

 

선작성 후멘트, 라고 휘갈겨놓고서

일주일도 훌쩍 지난 이제 와서 끄작끄작...

하, 어제 밤까지 정말 미치듯이 바빴다네...

 

이미 이 제품은 품절된지 오래갰지만 ㅋㅋㅋ

그래도 나의 올해 홀리데이 기록을 위해서 :)

 

 

 

 

 

 

이때도 이미 일상에 치여있을 때였지만

그래도 사온 날 바로 사진 찍겠답시고

오밤중에 흰 담요 깔고 DSLR 꺼내들었...

 

그나저나 디올 5꿀뢰르 케이스 디자인,

언제 이렇게 슬림하고 세련되어졌대??

 

디올의 묵직한 케이스가 늘 별로였는데

(그래서 포에서 쿠션 살 때도 좀 구시렁...)

이거이거 최근 리뉴얼 탓인가? 완전 멋져!

 

내 기억 속 모습보다 훨씬 얇고 가볍고

사용할 때도 손에 착착 붙는 것이, 우와.

 

이렇면 다른 꿀뢰르들도 모아도 될 것 같...?

아니, 뭐, 디올 섀도우 좋은 건 다 알자나여?

난 그동안 케이스 별로여서 안 산 거였는데?

 

 

 

 

 

 

흐읍.

조명 때문에 색감이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보정하기 귀찮으니까 그냥 막 올려봅시다.

 

이 귀한 제품이 자그마치 2개인 이유는 -

나랑 톤체성 동지인 김갬 것도 같이 사서...

사실 예정 없이 짬 내서 매장에 들렀는데

직원이 완불 예약 구매 가능하다고 하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2개 완불함 ㅋ

코덕 지인들 중에서 누군가는 하겠지 싶어서;

아니나 다를까, 김갬이 번쩍 손 들어서 낙찰!

 

 

 

 

 

 

이번 디올 홀리데이의 테마는

프레셔스 락 Precious Rock.

 

보석 테마에 특별히 관심이 있지도,

디올을 평소에 파는 것도 아니건만,

이 제품은 예고 비주얼을 보자마자

아, 저건 내 거다. 안 사면 필시 후회한다.

라고 강렬크한 예감이 강림하셔서 ㅋㅋㅋ

 

아주 간만에,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도

온라인 오프라인 완불예약 등등

다양한 구매 루트를 연구하였으니...

 

온라인에서 타이밍 맞출 자신은 없고

기왕 들른 매장에 구매 가능한 김에

아무 할인도 없이 정가 다 주고 샀지만

후회가 1g도 없구랴. 획득해서 다행이여.

 

이 붉은 핑크 색감의 857호 루비 외에도

그린 계열의 347호 에메랄드도 있는데

 

역시 내가 잘 쓸 색상은 루비 루비 루비.

 

 

 

 

 

 

쨍한 느낌이 죽었지만 여튼 급한대로 발색샷.

상단의 연핑크와 쉬머 화이트는 그냥 그냥.

하단의 플럼 핑크와 브라운은 착 붙어주고,

정중앙의 루비 핑크가 아주 그냥 킥포인트!

 

나는 한꺼번에 많은 색을 얹는 편이 아니라

5가지를 한꺼번에 쓰기보다는 부분 사용한다.

 

물론,

덕질을 디올로 시작하신 모 덕후님 가라사대,

디올 5꿀뢰르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는

오색을 모두 사용했을 때! 라고 하는데 ㅋ

부분부분 사용해도 충분히 멋있사옵니다.

 

 

 

 

 

 

발색 후에 로고가 살짝 뭉개진 나의 루비.

 

이거 살까 말까 하다가 안 산 애들이

'1-2년 기다리면 자몽 언니가 벼룩할거야'

라고 막막 헛소리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씨끄렁, 나 이거 힛팬할끄야 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쁨을 담아서, 루비 투샷.

 

 

 

 

 

 

심지어 다음 날 일어나서 자연광에서 추가 촬영...

역시 간밤의 거실 조명 촬영은 흡족하지 몬했어...

 

 

 

 

 

 

크으, 거렇취. 루비 색감 바로 이거지.

이미 사용 개시 후일지언정 눈부시구나.

 

 

 

 

 

 

그런 의미에서 급한 손등 발색 원모어타임...

중앙 루비핑크 색감이 훨씬 더 살아나네 그려.

 

섀도우 팔레트 사용시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도 연한 베이스 컬러가 빨리 닳는 편인데

이건 어쩌면 진한 컬러들이 더 빨리 갈지도?!

 

여튼, 만족한다.

백퍼센트 흡족하다.

따지지 않고 사길 잘했다.

2017년 나의 홀리데이 쇼핑은 이것으로.

 

(게다가 다행인지 불행인지, 디올 외의

브랜드에서는 눈에 띄는 게 없습디다.)

 

 

 

 

디올 루비 찬양으로 도배된 본 포스팅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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