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화장의 기본은 블러셔와 셰이딩 등을 아우르는 '페이스 컨투어링' 이라고도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난 좀 게으른 화장인... 치크 컬러도 빼먹기 일쑤인지라, 제품 수도 생각보다는(?) 그리 많지는 않다... 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또 나의 사용 빈도에 비하면 은근히 많은 편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재고 현황을 확인해보고 한번 더 추려내야 하나, 이런 취지에서 사진으로 한번 찍어보았지!

 

 

 

 

우선, 가장 지분이 높은 핑크핑크 계열 블러셔들!

 

 

 

 

물론 그래봤자 내가 치크컬러에 힘을 주는 편도 아닌 데다가, 의상을 화려하게 챙겨 입지도 않으며, 심지어 30대 직장인이기까지 해서 ㅋㅋㅋ 그리 튀는 색상은 없다. 게다가 모공 및 홍조도 있어서 여러모로 치크에 중점을 주는 화장은 나랑은 인연이 없어... 여튼! 제품명 소개를 해보자면!

 

(상단, 좌에서 우로)
아리따움, 슈가볼 블러셔, 핑크레이저
ONL, 위키드 블러셔, 블루핑크

크리니크, 치크팝, 헤더팝
크리니크, 치크팝, 플럼팝


(하단, 좌에서 우로)
VDL, 길리안 콜라보 블러셔, 씨쉘
맥, 파우더 블러쉬, 풀오브조이
로라메르시에, 세컨스킨, 로터스핑크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블러쉬, 핑크티즈

 

이 중에서 방출해도 되겠다... 싶은 건, 아리따움 슈가볼이랑 크리니크 플럼팝. 솔직히 플럼팝을 위시한 치크팝은 출시 때부터 내가 애정을 많이 보인 라인인데, 플럼팝 이후로 헤더팝이 영입되면서 이 플럼팝은 상대적으로 순위에서 밀려남. 게다가 발랄한 핑크 분야는 에스티로더 핑크티즈께서 이미 차지하고 계신지라 더더욱. 저런저런. 아리따움이야 부피 작고 저렴하고 브러쉬까지 들어서 1+1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충동구매했는데 역시나 색상이 나한테는 안 맞아서... 흠흠.

 

쿨핑크계는 오늘(ONL) 블루핑크와 맥 풀오브조이가 양대산맥. 두 제품 다 광택감이 있다는 면에서도 공통점이 있는데, 보다시피 맥이 더 블루하고 더 페일하다. 겨울쿨톤 판별 블러셔라고도 하던데, 많이 바르면 허연 감이 있고 살짝 쓸어주면 붉은기 없이 오묘한 쿨핑크 혈색이 더해져서 좋다.

 

누디핑크계는 로라 로터스핑크와 크리니크 헤더팝이 잡고 계심. 심지어 둘 다 내가 질감 면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는 제품들. 헤더팝이 약간 더 따스한 베이지 핑크가 감돌고, 로터스 핑크는 상대적으로 라이트 플럼 쪽으로 가있는 색상. 여튼, 훌륭들 하십니다-_-b

 

 

 

 

 

 

상대적으로 누디/코랄인 색상들.

 

(좌상에서 시계 방향)

슈에무라, 글로우온 구형, P Amber 83
클리오, 블러셔, 노블렌딩 (아마 단종?)

케이트, 치크 컬러, RD-01
버버리뷰티, 라이트 글로우, 얼씨 (Earthy)

 

슈에무라는 정말 훌륭한 컬러이긴 했다만, 저 글로우온 라인이 리뉴얼된지가 어언 몇 년인데 아직도 구형이라니... 대체 몇 년을 쓴 거야 ㅋㅋㅋ 이제는 부디 저 바닥을 넓혀서 '공병'이라고 할만한 상태를 만들어서 고이 보내주고 싶다... 그러나 아직은 사용하기에 충분하기에 내칠 수가 없어서; 틈 날 때마다 사용하는 중;

 

클리오는 내가 가진 치크 컬러 중에서 가장 형광도가 높으며, 가장 코랄에 접근한 색이다. 에뛰드 그레이프후르츠 젤리인가, 그 색이랑 싱크로율이 높다고도 하는데, 난 에뛰드의 동글동글한 패키지는 별로이므로 몇 천원 더 주더라도 클리오 쪽이 더 마음에 드는 걸로. 문제는 패키지나 가격이 아니라, 색상의 활용도. 가아끔, 농도 조절해서 잘 쓰면 정말 예쁜데, 그럼에도 30대 직장인인 내가 자주 쓸 컬러는 아니라는 점...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내고 싶지는 않은 그 무엇?

 

케이트는 휴대성 챔피언... 색상명은 RD지만, 실제로는 부드러운 웜핑크 정도인 데다가 케이스도 납작하고 가벼우며 심지어 통통하고 쓸만한 브러쉬까지 내장되어 있다. 이래서 드럭스토어에서 케이트가 스테디셀러일 수밖에 없는가, 싶어지고... 대단히 확! 꽂히는 제품이라기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써도 실패하지 않는 제품이라는 면에서 높이 보는 바 :)

 

버버리 얼씨는 누디계의 귀족이니까... 치크컬러와 셰이딩 사이의 어드메랄까. 사용할 때에도 볼 외곽을 중심으로 슬쩍 쓸어준다. 실제로 얼굴에 사용해보기 전에는 그 가치를 온전히 다 알기 힘든, 보석 같은 제품... 인데 다만 버버리 특유의 크고 각지고 무거운 케이스가 (나는) 아쉽다; 그나마 사선형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어서 가끔, 가아끔 휴대하기도 하지만, 데일리로 들고 다니기에는 버겁습니다-_-

 

 

 

 

 

 

말 나온 김에, 제품의 제형과 색감은 정말 좋지만, 케이스가 영 취향이 아닌 제품들. 이걸 바꿔서 말하자면, 케이스가 너무나도 취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제품 자체가 마음에 들고 대체 불가해서 살 수 밖에 없었던 (심지어 그간 나의 과감한 화장대털이에도 걸리지 않고 생존해온) 제품들이랄까.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핑크티즈,

그리고 버버리 라이트글로우 얼씨.

 

둘 다 케이스 디자인이, 음, 고급지다면 고급진 걸 수도 있지만 내 눈에는 쓸데 없이 '어깨에 힘준' 느낌인 데다가 다소 올드한 게 아쉽다. 심지어 크고 넙적하고 무거워! 수납할 때도 자리 많이 차지해! 그나마 라운드형이 아니고 세워지는 사각형이라서 수납하기 편한 축에 속하지만...

 

그러나, 핑크티즈는 맑고 발랄하면서도 촌스러운 홍조로 치우치지 않는 절묘한 수채화 쿨핑크이며, 얼씨는 뭐 말로 해서 뭐해. 저 은은하고 우아한 색감은 가히 독보적이다. 얼씨 저렴이 찾기 프로젝트는 언제나 있어왔지만, 내 생각에는 이 색상이 대체 불가능이다. 그래서 버버리 디자인에 대해서 툴툴거리면서도 계속 충성 중-_-

 

 

 

 

 

 

아이섀도우 구입기에서도 이미 등장시켰지만, 요즘 출근 파우치의 메인 아이템은 바로 이거다. 헤이미쉬 데일리즘 블러셔, 그 중에서도 쿨톤 바이올렛 핑크의 피오니 플로랄 색상. 뭐 사실 퀄리티 면에서는 중박 정도? 특별히 감명 깊을 수준은 아니었는데, 나름 하이라이터/치크컬러/셰이딩 다 들어 있는 데다가 거울과 투웨이 브러쉬까지 들어있으니까 원샷 메이크업하기에는 편하다. 주로 출근길 택시 안에서 샤샤샥- 바르는 용도로 활약 중... 하지만, 팔레트 부피는 (비록 내용물 대비는 컴팩트한 편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고 무게감도 있어서 뭔가 미묘해. 치크컬러도 뭔가 대놓고 '보라색'이어서 자칫 잘못하면 '어려 보이려고 애쓴' 느낌이 날 수도 있겠다 싶어. 전체적으로 30대보다는 20대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라는 평. (그럼 이건 제품이 잘못한 게 아니라, 이걸 구매한 내가 잘못한 걸지도-_-) 여튼! 그래도! 쓰기는 쓴다 ㅋㅋㅋ

 

 

 

 

 

 

갯수가 그리 많지 않은 셰이딩 그룹.

 

포니이펙트, 2015 홀리데이, 컨투어링 팔레트

투쿨포스쿨, 아트스쿨바이로댕, 셰이딩

아리따움, 매직 컨투어링, 1호 (아마도...)

 

포니이팩트는 작년 말에 뜬금없이 꽂혀서 구매했는데, 나름 꽤 잘 쓰고 있다. 그리 진하지 않은 셰이딩에, 쉬머가 과하지 않고 색상도 피부 친화적인 하이라이터. 케이스도 슬림한 사각인 데다가 각 칸의 크기가 브러슁하기에도 적합해. 다만, 난 어치피 우측 2가지만 주로 써서 굳이 웜/쿨 계열을 다 갖춰놓을 필요는 없었겠다, 라는 생각은 든다.

 

투쿨은 로드샵 셰이딩의 제왕인 만큼, 나도 무던하게 잘 쓰고는 있다. 다만 역시 라운드형이어서 수납이 귀찮고, 우측의 진브라운은 상대적으로 덜 쓰입디다. 마음 같아서는 이거 빨리 다 써버리고 싶은데, 아니 뭐 천사의 날개로 바위 쓸어 없애는 격이지 원 ㅋㅋㅋ

 

내 생각에 가성비가 가장 좋은 건 아리따움 제품인 듯. 외곽 및 콧대 셰이딩으로 나눠 쓰면 딱 적당할... 것 같은데 이건 비교적 최근에 구매해서 아직 본격 개시를 안 해봤네.

 

 

 

 

 

 

역시 몇 없는 하이라이터...

 

안나수이, 페이스 컬러, 몇 호더라...

아르마니, 이클립스 하이라이터 (2015 가을 한정)

 

안나수이는 몇년 전 연말 기분에 사본 건데, 부피는 자그마하고 디자인도 아기자기한 게 장점이다. 다만 펄 입자는 다소 큰 편이어서 자주 쓰이지는 않고. 마치 투쿨 셰이딩처럼 '괜찮지만, 마음 속 우선 순위는 아니고, 빨리 다 써서 보내주고 싶은' 뭐 그런 제품군.

 

나에게 the 하이라이터는 바로 이거, 아르마니 작년 한정인 이클립스. 살짝 골드 계열이지만 색감이 전혀 강조되지 않는 데다가 펄감도 매우 세밀해서 나 같은 골드 비친화적 쿨톤이 쓰기에도 무리가 없다. 게다가 어차피 과량씩 끼얹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이 제품을 들이고 나서는 애매한 다른 하이라이터들에는 그야말로 눈길도 안 간다. 하나로 올킬. 심지어 아르마니의 이 라운드 유광 케이스는 내 취향도 아닌데 그런 게 전혀 문제가 안 될 만큼 구매에 확신이 있었던 제품 :)

 

 

 

 

사진 찍어서 하나하나 분류해보니까, 뭘 킵하고 뭘 보내야 할지 감이 오는고만요... 블러셔류도 딱 쓰는 만큼 남기고 라인업을 단순화해야겠다는, 오늘의 명쾌한 결론!

 

 

 

 

 

 

  

 

 

 

 

뭐 별 건 없지만, 그래도 최근의 몇 가지 지름의 모듬 기록.

어차피 나중에 내가 다시 보려고 기록해두는 거니까 ㅋㅋㅋ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에너자이징 바디워시 & 로션

 

사실 선물 받은 건 3월 어드메였던 것 같지만 최근에 개봉했으므로;

못 해도 중박은 치는 기특한 아비노, 게다가 자그마치 자몽향 라인!

잔망스럽게도 거대 캡슐 st. 로 패키징되어 있는 것도 귀엽다. 후후.

 

 

 

 

 

 

다이소, 조롱박 블렌딩 퍼프, 15개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위 말하는 다이소 똥퍼프! 입고된 순간에 낚아챘돠-_-)/

그러구나... 생산하고 있기는 했구나... 난 또 전설인가 했지...

그런데 입고되자마자 또 바로 품절됐다고 함. 난 승리했네 ㅋ

어차피 많이 쓸 거고 + 배송비 내기는 싫으니 무조건 금액 채워!

3만원 무료 배송이니까 일단 통 크게! 손 크게! 15개 주문해버려!

색상은 랜덤으로 오는데 나름 꽤 고루고루 구성되어서 만족한다.

화사한 색들 가운데 껴있는 까망이가 좀 낯설어 보이긴 하지만;;;

 

 

 

 

 

 

내 생에 더이상의 쿠션 파데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클리오 킬커버, 너를 만나기 전까지는 ㅋㅋㅋㅋㅋㅋㅋ

 

피부에 유분이 제법 있는 동시에 속건조도 있으며,

화장의 지속력이 짧은 지복합성 피부의 소유자에게

쿠션 파데란, 취할 수도 버릴 수도 없는, 계륵이다.

 

남들이 촉촉하대서 써봄 => 얼굴에서 번들번들 뜬다.

그래도 걍 촉촉한 맛에 써볼까 => 그 와중에 속은 건조.

에이, 간단한 외출에나 쓰든가 => 그럴 바에야 민낯이 낫지.

색상 잘 맞으면 안색 보정이라도? => 홍조 커버가 안 돼. (AP)

좀 더 커버력 좋은 걸로? => 두꺼워. 이럴 바에야 쿠션 왜 씀?

롱라스팅은? => 건조해서 들뜨고 지속력도 별로. (이니스프리)

이번에야말로 업그레이드됐다! => 색상이 안 맞아. (설화수)

기타 등등 기타 등등

 

그래서 커버력이고 지속력이고 죄다 포기하고

그나마 "다크닝이라도 없는" 걸로 고른 제품이 바로

페리페라의 프로즌 엘사 눈꽃 쿠션 2호였다네 ㅋㅋㅋ

큰 기대 없이 그냥 간편하게 대강 콕콕 바르는 용도로.

 

그런 나에게 클리오 킬커버 쿠션이 운명처럼 다가왔다.

모든 뷰티 브랜드들이 연이어 쿠션 파데를 출시할 때마다

'니가 아무리 그럴싸하게 포장해도 그래봤자 쿠션이지...'

이랬고 클리오도 처음에 봤을 때는 그 예외가 아니었다.

 

여러 블로거들이 '인생 쿠션' 이라는 둥 열광도 했지만

그런 얘기 일일히 들으면 세상 모든 제품 다 사야 되게?

 

음, 내가 클리오를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킬커버라는 키워드로 미는 거 보니까 커버력 위주이고

커버력을 강조한 만큼 마무리는 매트하고 텁텁할 것이며

시간 지날수록 각질 부각이나 속당김 등이 느껴지겠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아니었던 거다!

 

얇게 펴발라도 안색 및 잡티는 적당히 커버되면서

너무 번들거리지 않고 깔끔한 텍스처로 마무리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유분기와 합쳐서 피부가 좋아보이고

그러면서도 (과량 바르지 않는 한) 건조함은 없더이다!

 

게다가 3호 린넨은 그야말로 내가 딱 원하던 색상이야!

너무 핑크하지도, 누렇지도,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그 색!

 

물론, 이 모든 것은 순전히 내 피부 기준에서 평가한 것이고,

아이오페류의 광 촤르르 st. 을 좋아하는 건성 피부 소유자는

클리오 킬커버 쿠션은 다소 건조해서 아쉽다고 할 수도 있다.

 

여튼, 나만의 베스트 쿠션 파운데이션을 찾았다! (덩실덩실)

단순한 지름 기록이었는데 신나서 또 말이 길어져버렸네... ( '-')

 

 

 

 

 

 

요건 지난번 건대 커먼그라운드 런칭 하우스 파티 갔다가

빈지노 공연은 안 보고 쇼핑만 했던 결과물 중 일부 ㅋㅋㅋ

 

평소에 동선이 안 맞아서 자세히 볼 일이 없던 투쿨포스쿨,

구경하다 보니까 잘 빠진 제품들이 제법 있어서 몇몇 구입.

 

이제는 꽤나 입소문 탄 듯한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컨투어링.

그리고 정확하게 내 취향 저격한 색상의 싱글 섀도우 2개 ㅋ

 

 

 

 

 

 

로댕 컨투어링은 이렇게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 사실 저걸 섹션별로 구분해서 쓸만큼 세심하진 않지만

덕분에 다양한 피부색에 두루 잘 맞는다는 점은 장점일 듯.

 

베네피트 훌라가 약간, 아주 약간 붉은기가 감도는 편인데

투쿨포스쿨은 그런 거 없이 정직한 쉐이딩 컬러라서 좋네.

케이스도 이만하면 컴팩트하고, 브러슁하기에도 편한 형태고.

 

1만원대에 괜찮은 쉐이딩을 딱 하나만 갖추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냥 다른 제품 안 돌아보고 이거 하나만 사기를 추천하고 싶다.

 

 

 

 

 

 

글램록 싱글 섀도우 11호 워닝 레드 & 16호 스위트 피치

 

내가 웬만하면 싱글 섀도우는 잘 안 사는데... 어쩌다 보니 -_-*

일단 제품의 발림성과 발색이 워낙 마음에 든 게 시발점이었고

투명한 뚜껑에 깔끔한 사각형의 케이스가 점수를 더해주었다.

게다가 하우스 파티 분위기에 신나서 뭐라도 사고 싶기도 했고;

색상이야 뭐 워낙 잘 쓸 색이라서 정당화의 필요를 못 느낌 ㅋㅋㅋ

 

 

 

 

막판에 싱글 섀도우가 약간 충동구매의 냄새를 풍기긴 하지만-_-

그래도 이만하면 봄철의 지름 치고는 꽤 단촐하다고 주장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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