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쥴레 당떼르디" 겠지만,

적당히 절충해서 "젤리 앙떼르디" 라고 합시다.

뜻을 직역하자면, 금지된 젤리? 음???







지방시의 작년 신상 립글로스.

Gelee D'interdit ($27)


- 입술에 부드럽고 투명한 천을 씌운 듯한 느낌.

- 컬러 립글로스 겸 립밤 제품.

- 왁스-프리, 카멜린 오일 포함.




 



색상은 5-6가지 있는 것 같던데 난 이렇게 골라왔다.

펄감이 없거나 거의 부각되지 않고 색상은 쨍해 보이는,

그리고 평소 내 컬러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2개 -_-



 


 


#1 Tempting Rouge

#4 Vibrant Fuchsia


나머지 색상들은 펄감이 꽤 화려한 편이어서 패스.

사실 4호도 무펄인 줄 알았는데 사고 보니 좀 있더라.

그나마 글로스 질감이 매우 촉촉 부들 탱탱한 데다가

펄감도 홀로 튀지 않아서 쓰면서 별 불만은 없었지만.





 


투명한 젤리 질감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는지

케이스 뚜껑도 맨질맨질 실버 유광 소재인 데다가

립글로스 봉과 브러쉬 또한 완전히 투명한 게 특징!

덕분에 꺼내서 볼 때 질감과 색감이 한 눈에 보여.




 



(좌) 1호

(우) 4호


립밤 겸 글로스인 데다가 젤리 질감을 강조했으니

애당초 발색이 잘 될 거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겉보기에는 쨍한 레드인 1호가 저토록이나

투명에 가까운 건, 아무래도 좀 아쉬운 점이긴 해.

(이거슨 쉬어 레드 립 컬러 마니아의 입장임...)


그럼, 1호와 4호를 순서대로 살펴보자.





 


... 세상에 너무 투명하잖아, 이건!

물론 저 투명봉 & 브러쉬의 비주얼은 아름답지만,

너 이래 가지고 레드 립글로스 구실은 해주겠니?





 


... 안 해주더라.

이건 그저 투명 핑크 립밤이 아니던가.


유리알 레드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크게 아쉬웠지만

이를 차치하고 보면 제품 자체는 꽤 만족스러웠다.

질감은 끈적거리지 않는데 (난 끈적이는 것도 좋지만!)

정말 젤리처럼 탱탱하게 입술에 발리는 느낌이 장점.

게다가 입술을 도톰해보이게 하는 볼륨 효과도 좋다.

이런 점에서는 샤넬의 글로스 알뤼르보다도 한 수 위.

(하지만 발색은 역시 샤넬 쪽이 몇 수는 더 위라는 거.)





 


되려 이 4호 쪽이 훨씬 더 존재감 있는 색이더라.

지방시답게 꽤나 채도 높은, 맑은 푸시아 핫핑크.





 


생각보다 입술에서 펄감이 육안상으로 보일 정도.

하지만 절대로 질감상으로 거슬리지 않아서 괜찮아.

립글로스의 색감과 윤기는 다 날아가버리고 입술에

버석버석한 펄감만 굴러다니는 느낌을 참 싫어하는데

요건 글로스 자체가 입술을 보호하는 느낌인 데다가

펄입자 또한 따로 놀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었다.


... 난 1호만 사려다가 4호도 덤으로 붙여서 데려온 건데,

어째 실제로 발라보니까 이 4호 푸시아 쪽이 더 마음에 드네?




요는 -

레드가 레드가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크게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입술을 촉촉하고 보호하고 도포하는 립밤 겸

자연스러운 색감과 윤기를 내주는 립글로스로 괜찮은 제품.

특히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탱탱한 젤리 같은 질감이 재밌다.

매끈하고 세련된 비주얼 덕에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듯!



지방시는 주로 비자쥬 라인에만 관심을 두는 편이어서

립제품은 거의 쓰지 않는데, 이번에 간만에 호감 :)


 

 

 




  




앞서 다른 포스팅에 썼듯이 요즘 들어서
아멜리 립 & 머스테브 아이 제품들에 빠져 있다.






new 플랫립스.

기존의 아멜리 립제품인 플랫립스 라인이
근래 단종 후, 전면 리뉴얼됐다고 하더라.
예전에는 더 납작한 투명 용기였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검은색 팟 타입 케이스.

그나저나 Flat 이 아니라 Plat 이었구나.
... 이번에 제품 배송 받고서야 처음 알았네.

다른 색상들은 기존에 있던 색을 리뉴얼한 건데
904호 귤색 망고틴트는 신규 추가된 색이란다.
그래서 그 기념으로 테스터 벙개 모집이 있었는데
운 좋게 당첨되었다는, 유쾌한 이야기임 :)






망고틴트와 랜덤 1색 배송이었는데
내가 받은 건 902호 딸기우유 핑크바비.

이번 플랫립스 색상들이 워낙에 다 잘 빠져서
어느 색을 받아도 상관 없었던지라 반가웠다.

굳이굳이굳이 말하자면 스칼렛을 갖고 싶었지.
그래서, 스칼렛은 결국 별도로 구매해버렸지.
그런데 심지어 나머지 2색도 좀 갖고 싶은 거지.






(좌) 망고틴트
(우) 핑크바비

두 색상 다 단독으로도, 믹스해서도 쓰지만,
오늘은 일단 망고틴트에 집중해서 단독 리뷰를!






이것이 바로 귤색이다.
이보다 더 귤색일 수는 없을 정도.

나는 입술색이 좀 붉고 진한 편인지라 특히 기대를!
내 입술에 에지간히 연한 오렌지를 바르더라도
결국은 내 고유 색이 올라오면서 붉어지거든...
하지만 플랫립스의 유명한 밀착력과 발색력,
그리고 망고틴트의 이런 노랄 정도의 귤색이라면
늘 상상만 하던 귤색을 구현할 수 있을지도?






색상 이름은 "망고틴트" 지만 사실 틴트는 아니고,
망고나 귤 과즙이 아스라하게 퍼지는 듯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틴트"를 붙인 것 뿐이다.






핑크바비 - 망고틴트 - 스칼렛 발색.

어떻게 매치해도 나름 멋지게 어우러진다.
그러고 보니 망고틴트+스칼렛 그라데이션을
깜빡하고 사진으로 안 찍었네. 나중에 추가!






파데 여분이 묻은 퍼프로 입술색을 톤다운하고
윗입술에만 망고틴트를 발라준 모습.

... 노랗다.
건조하지는 않은데 충분히 발색이 되는 제형 탓에
망고틴트의 육안상 컬러가 얼추 구현이 되는 편.






입술 전체에 발라본 모습.
역시, 노랗다.

물론 반쯤은 투명하기 때문에 내 입술색도 비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귤색" 이라 하지 않겠는가.

좋아. 너의 귤색 능력은 충분히 확인했으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믹스해서 사용해봐야지.

망고틴트 + 쨍한 형광 오렌지
망고틴트 + 발그레한 핑크
망고틴트 + 진한 코랄
등등 여러 컬러 조합이 가능하겠지만
나는 발랄한 코랄 핑크와 함께 사용해봤다.
내 피부색에는 역시 살짝 핑크기가 가미된 게 제격.






에뛰드 앵두알 맑은 피치 틴트를
입술 중앙 부위 중심으로 두드려서 바르고.






외곽 중심으로 아멜리 망고틴트를 펴발라줌.






립브러쉬로 그라데이션하고 살짝 투명 글로스 도포.

... 이럴 때 내 비루한 셀카 실력이 참 원망스럽다.
사진 속에 보이는 저것보다 10배는 이뻤거든!!!
(스칼렛과 함께 사용한 발색은 오늘 내일 쯤 추가;)
 

특히 늘 발색을 왜곡하는 입술색을 가진 덕에
내가 원하는 청순한 살구색을 내기는 어려웠는데
제대로 100% 귤색을 내면서 내 입술의 붉은기를
다운시켜준 망고틴트 덕분에 드디어 성공했다.

그렇게 제 발색을 충분히 내주면서도 텁텁하지 않아.
쫀쫀하고 투명한 제형은 그대로 간직하는 게 매력임! 


게다가 여기에 덤은, 지속력마저 훌륭하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입술에 촥 붙고 유지되는 제형인데
건조하거나 각질 부각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그러면서도 번들번들 글로시하지도 않다.
더 촉촉한 걸 원하면 투명 글로스를 얹어주길.)

이 플랫립스와 더불어 페인트 크림도 잘 쓰고 있어서
난 요즘에 웬만한 립스틱에는 혹할 일이 안 생긴다.
그 정도로, 반해버렸어. 이런 멋진 녀석들 같으니라고. 







전체 느낌은 대략 이 정도.

난 이래도 얼굴이 전체적으로 핑크기가 돌지만
저것도 그나마 이니스프리 웜톤 체인저를 써서
평소보다는 차분하게 정리해준 상태라는 사실;

볼에도 소심하게 망고틴트를 살짝 두드려봤는데
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 살짝 보일락 말락 하네.
사실 플랫립스, 특히 그 중에서도 망고틴트는
반투명하고 쫀쫀한 제형이라 딱 립컬러용이다.
볼터치로 쓰기에는 페인트 크림 쪽이 더 적격!


사용 제품 :

(베이스)
이니스프리 미네랄 웜톤 체인저
코겐도 아쿠아 파운데이션 PK-01 / WT-00


(아이)
에뛰드하우스 쁘띠 달링 아이즈 카페라떼 구형
토니모리 싱글 아이섀도우 카푸치노
우드버리 아이라이너 매트 블랙
로라메르시에 롱래쉬 마스카라


(치크)
아멜리 플랫립스 망고틴트
에뛰드하우스 앵두알 맑은 틴트 피치






요건 푸딩 빈티지 브라운 필터로 찍어본 모습.
덕분에 얼굴이 슈렉스러운 색으로 나왔지만 -_-
푸른기를 노랗게 눌러주니 귤색이 잘 살았네.
심지어 딱히 의도한 것도 아닌데 옷도 노란색;

아아, 오밤중에 갑자기 메이크업한 보람 있었어.
이렇게 상큼한 귤색으로 연출한 건 정말 오랜만!

덕분에 난 요즘에 플랫립스를 찬양하고 다니지.
심지어 망고틴트 외 다른 색들도 마음에 들거든.




장점 :
- 부담 없는 가격.
- 실용적인 색상 구성.
- 뛰어난 발색력, 밀착력, 지속력.
- 그러면서도 건조증, 각질 부각 없음.


단점 :
- 팟 타입이어서 사용이 불편할 수도.
(개인적으로는 개의치 않지만.)







  

아멜리 립제품들에 빠져드는 중...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2. 3. 25. 00:18




아멜리, 하면 대개 아이섀도우를 떠올리지만
난 요즘 뒤늦게 립제품에 급격하게 빠지는 중.

나도 아멜리 섀도우를 몇 개 보유하고 있는데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가격은 적당하다고 봐.
그렇게 지나친 환상은 없이 적당히 잘 쓰는 정도.

그런데 최근에 리뉴얼된 플랫립스를 비롯해서
크림 타입의 멀티 립제품들, 이렇게 좋았나?

본격 리뷰 포스팅 올리기 전에 간단하게
내 애정을 드러내는 지름샷부터 올려볼까.






요건 아멜리 테스터 당첨돼서 받은 플랩립스,
904 망고틴트 / 902 핑크바비






그리고 급기야 땡겨서 구매한 905 스칼렛.
이러다가 나머지 두 가지 색상도 다 사버리겠네.






핑크바비 / 망고틴트 / 스칼렛

이 발색만 보고서는 이쁘지만 쏘왓, 할 수 있지만
난 플랫립스 라인의 밀착력과 발색에 확 꽂혔다.
심지어 지속력마저 좋아, 너네 나한테 왜 이래.
사진으로 너네의 매력을 다 나타내지 못할까 두렵다.






그리고 함께 구매한 페인트 크림 아이섀도우.
... 사실 이건 특별히 구매 생각 없었는데...
아멜리 에디터의 화보에 간만에 꽂혀버려서.






스노우 바이올렛
핑크 - 오렌지스킨






핑크 - 스노우 바이올렛 - 오렌지스킨

하아, 플랫립스 뺨치게 마음에 드는 질감과 발색.
게다가 겹쳐 발랐을 때의 아스라한 색감은...
역시 실물 그대로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


하여간, 이렇게 아멜리 멀티 립제품과 사랑에 빠지고 있어.
이제 나에게 남은 과제는 평일 아침에 좀 일찍 기상해서
부디 출근할 때 이렇게 화사하게 메이크업하고 나가는 것;

아, 하나 더 있다.
위 제품들 개별 리뷰 좀 제발 부지런히 올리는 것도.








  






내가 애용하는 입생로랑의 스틱형 글로스,
리뉴얼 전후 제품들을 비교해보기 :)





(좌) 볼륩떼 쉬어캔디
(우) 글로스 볼륩떼

가격은 둘 다 $20 후반대.
쉬어캔디가 아마 약간 더 비싼 듯. 


외형이 상당히 달라서 처음에는 몰랐지만
슬림한 골드 패키지의 글로스 볼륩떼가
볼륩떼 쉬어캔디로 리뉴얼이 된 거라고 한다.

물론 단종 리뉴얼의 개념이긴 하지만
아직 글로스 볼륩떼 또한 재고가 있는 데다가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 수입 중이라네.
아마 본사 재고 소진시 완전 단종이겠지.
(동화면세점 직원분 말에 의하면...)

물론 둘 다 기본적으로는 촉촉한 질감과
연한 발색을 지닌 스틱형 글로스지만
은근한 차이가 있으니 비교나 한번 해볼까.




다행히도 나는 각 시리즈에서 비슷하게
핫핑크 색상을 보유 중이어서 비교가 쉬울 듯.




쉬어캔디는 4호가, 글로스 볼륩떼는 2호가,
각각 펄 없이 투명하고, 살짝 푸른기 도는 핑크.

각 색상이 완전하게 매치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라인 리뉴얼" 의 개념이라서
대체적으로 서로 유사한 컬러들이 있다.

글로스 볼륩떼 3호 레드 컬러는
쉬어캔디 5호 혹은 6호랑 비슷하고,
거의 투명한 글로스 볼륩떼 1호는
쉬어캔디 2호랑 얼추 매치되는 듯.

물론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패키지에 대한 선호도는 각 개인의 취향.

글로스 볼륩떼는 슬림하고 심플하면서도
입생의 시그니처 컬러인 골드인 것이 특징.
미니멀 애호가인지라 난 이 쪽이 좋더라.

쉬어캔디는 같은 볼륩떼 시리즈의 립스틱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통일성을 추구하되,
골드가 아닌 실버 컬러로 차별화가 된다.
입생 시그니처 컬러를 포기한 게 아쉽지만
그래도 실버 컬러로 "립스틱보다 가벼운"
질감과 발색을 표현한 게 아닐까... 추정.
디자인 자체로만 보면 글로스 볼륩떼보다
"입생스러운" 디자인이라는 게 장점.

아, 물론 용량은 쉬어캔디 쪽이 조금 더 많다.
(암만, 축소 리뉴얼했다가 무슨 욕을 먹으려고.)

그리고 쉬어캔디는 루즈 볼륩떼와 마찬가지로
바디 중앙의 띠 색상이 내용물 색상과 매치되어서
뚜껑을 열어보거나 아랫 부분 색상명을 안 봐도
한 눈에 구별이 가능한 게 특징이자 장점이기도. 





육안상 컬러는 그리 큰 차이는 없다.
쉬어캔디 쪽이 약간 더 푸른 기운 돌고
글로스 볼륩떼 쪽이 약간 더 붉어뵈는 정도.

하지만 둘 다 육안상 컬러와 발색이 달라서
이렇게만 보고는 제대로 알 수가 없음!




손등 발색.

쉬어캔디 쪽이 역시 약간 더 블루핑크,
글로스 쪽은 조금 더 발그레한 핑크.

물론 입술에 발랐을 때에는 큰 차이 없지만.




색감은 얼추 비슷하다고 쳐도 -
질감은 제법 차이가 난다.

글로스 볼륩떼 역시 여타 글로스에 비해서는
얇고 밀착력 있게 발리지만 그래도 글로스.
기본적으로 글로시한 막을 입히는 느낌이다.

쉬어캔디는 그에 비해서 "틴티드 립밤"의 질감.
촉촉한 건 유사한데 보다 얇고 가볍게 발린다.
보습감과 발색 면에서 분명 존재감은 있는데
"입술에 뭔가 바른 이물감"이 훨씬 덜하달까.




클렌징 티슈로 살짝 1회만 닦아준 모습.

쉬어캔디 쪽이 틴트 개념은 더 강하지만
실제로 착색되는 정도는 비슷한 듯.



아래는 각각의 발색!




볼륩떼 쉬어 캔디 4호.

입술 주름에 끼지도 않고 쉽게 발린다.
처음에 바르면 이 정도의 투명 핑크지만
틴트 기능이 있기 때문에 덧바르면 진해진다.


 


글로스 볼륩떼 2호.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잘 안 되지만
쉬어캔디보다는 "물 머금은" 느낌이되
동시에 피막감 또한 조금 더 있는 편이다.




... 사진을 보면 "그게 그거지" 싶을 수도...
사실 바르면 둘 다 시각적 차이는 거의 없다.
다만, 쉬어캔디 쪽이 보다 얇게 밀착되어서
"내 입술처럼 편안한" 느낌이 든다는 것 정도?


 


둘 다 좀 퍼렇게 나온 얼굴 발색.
심지어 색감도 정확하진 않아서...
역시 나머지는 말로 설명해야겠네?

어쨌거나 저렇게 핑크 연출을 해주면서도
입술에 부담이 없어서 쉽사리 손이 간다.
바쁜 평일에는 아무래도 립스틱보다는
이런 컬러 립밤/글로스가 더 만만하지.
그런 거 생각하면 립스틱 갯수는 확실히
너무 많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요약 :

- 디자인은 각자의 선택.
개인적으로는 글로스 쪽이 좋긴 하지만
용량 면에서는 역시 쉬어캔디의 승.
(그래봤자 글로스는 곧 완전 단종되지만.)

- 발색의 정도는 둘 다 큰 차이 없다.
다만, 매치되는 색상들끼리도 발색은 약간 다름.
그리고 레드 컬러 기준으로 비교해봤을 때에는,
쉬어캔디 쪽이 보다 발색이 선명한 편이었다.
핑크는 둘 다 비슷하지만 쉬어캔디 쪽이
밀착력 + 틴트 기능 덕에 결국 더 진하게 연출. 


- 밀착력은 쉬어캔디의 압승.
지속력은 둘 다 높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쉬어캔디가 개중에서 조금 더 높음.

- 재구매는 쉬어캔디로 할 예정이다.
(그래봤자 글로스는 곧 완전 단종이라니까?)
하지만 색상은 이 4호 블루핑크가 아니라
5호 무펄 투명 레드로 할 예정이라네.
5호는 처음에 육안상으로 진해 보였는데
자연스럽게 발그레한 청순 발색이 매력!
게다가 요즘에는 역시 블루핑크보다는
혈색 도는 투명한 연레드가 좋아서 말이지.



YVES SAINT LAURENT
Volupte Sheer Candy


자연스럽게 발색을 내주는 동시에

질감이 촉촉하되 번들거리지 않는
유용한 컬러립밤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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