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시트 마스크를 애용하는 편인데
가격대와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해둔다.

샤워 후에 얼굴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산뜻한 스킨 제형의 저렴한 마스크팩.

피부가 지쳤을 때 집중적으로 회복시켜주는
고보습 및 재생 기능의 마스크팩.

얼굴에 열이나 트러블이 올라올 때
진정시켜주는 수딩 기능의 마스크팩.

등등.

평소에 데일리로는 주로 가벼운 제형을,
그리고 이따금씩 고기능을 사용하는데,
요즘 갑자기 찬바람 불고 건조해지면서
데일리 케어에서도 보습을 강조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개당 가격이 5천원 이하인
저렴한 제품 중에서 개인적인 추천 리스트!

지성 피부에 부담없는 산뜻한 마스크가 아니라
환절기에 집중 보습용으로 좋은 제품들임에 유의!
특히 고가 제품을 매번 사용하기 부담스러울 때,
주목하면 좋을 저렴한 제품들 위주로 올려본다.
그리고 구매 엑세스가 쉬운지 여부도 고려했음.

(고가 시트팩은 다음에 별도로 포스팅 예정!)




# 1. 아리따움 에센스 시트 마스크 "꿀"

가격 1,000원

대개 로드샵의 1천원짜리 시트팩은
저렴하고 부담없고 무난하기는 하되
특별한 기능은 없다 싶은 게 대부분이다.
특히 보습력이 약하고 시트 재질도 얇아서
데일리로 쓸 수는 있어도 집중케어는 무리.

하지만 개중에서 유일하게 "고보습이다" 싶은 게
바로 이 아리따움의 천원팩 시리즈 중 꿀팩이지.

심지어 너무 사용감이 너무 쫀쫀한지라
복합성인 나는 여름에는 기피할 정도;

대신 이렇게 환절기에는 대활약하는 제품이다.

시트 재질이 꽤 얇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에센스의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여타 마스크보다 좋은 편이어서 오래 촉촉하다.

그리고 시트팩 종류마다 에센스가 차별화되어서
이 꿀팩은 확실히! 촉촉하고 쫀쫀한 게 특징.

사용 후에는 기초단계를 2단계 정도 생략할 정도로
그 보습감이 피부에 오래 밀착되어 있는 편이다.

"넌 복합성이어서 그 정도로 만족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건성 피부에도 적합함.

50대인 우리 엄마도 좋아하시는 건 물론,
애당초 나에게 이 제품을 추천한 이 역시
사시사철 극심한 건조증을 호소하는 악건성.

게다가 가격도 말도 안 되게 저렴해서
늘 부담없이 추천하곤 하는 고보습팩 :)




# 2. 비욘드 머쉬룸 리페어 마스크


가격 2,000원

장당 2천원이라는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지만
왓슨스 등에서 종종 1+1 행사를 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대량으로 싹쓸이해오는 애용품 :)

도톰하면서도 순한 재질의 시트도 마음에 들고,
23mL라는 넉넉한 에센스 용량 또한 좋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에센스가 늘 남아서
사용 후에 포장지 입구를 잘 접어두었다가
아침에 코튼으로 남은 에센스를 훑어서
스킨 및 에센스 대용으로 사용하곤 한다.

같은 시리즈에 하이드로, 알로에, 리프팅 등등
여러 제품들이 있는데 개중에서 가장 인기있고
또 집중 보습과 피부 회복 기능이 뛰어난 건
단연코 이 머쉬룸 리페어 마스크 제품이다.

나도 처음에는 1+1 행사 때 종류별로 집어오다가
이제는 하이드로 약간에 머쉬룸 왕창으로 귀결했다.

최근 왓슨스에서 또 1+1 행사 시작했다던데
희한하게 동선에 안 맞아서 아직 못 가봤네.
그새 행사 끝나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하구먼;




# 3. 스킨팩토리 베가 콜라겐 앰플 마스크




가격 3,000원

이 역시 장당 정가는 3천원이긴 하지만
주로 소셜커머스에 저렴하게 풀릴 때 구매한다.

아쿠아, 비타민, 리프팅 등등 제품이 있지만
가장 집중 보습 기능이 좋았던 건 이 베가 콜라겐.
아쿠아는 산뜻해서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편이다.

스킨팩토리도 모든 면에서 합격점인 제품.
밀착력 좋고 사이즈 넉넉한 시트도 좋고,
무엇보다도 에센스 함유량과 질감이 마음에 들어.

비욘드와 마찬가지로 잔여 에센스량이 많아서
사용 후에 늘 포장지 입구를 접어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훑어서 얼굴에 바르곤 한다.

재고 떨어질 때 즈음 해서 소셜에 다시 뜨면
리프팅과 콜라겐으로 대량 재구매 예정!




# 4. 미샤 초보양 청안 한지 마스크

가격 3,900원

천연 목화 한지 재질을 내세우는 한방 시트팩.
개인적으로 한방향을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향은 차치하고 시트와 에센스가 정말 괜찮다.

한지 시트가 얼굴에 섬세하게 밀착되는 데다가
미샤의 여태 시트팩과는 차별화되는 보습감!

미샤 제품들을 마냥 신봉하는 편은 아니지만
고가 기초 라인 중에서는 제법 물건이 많단 말이야.

이번 미샤데이 때 여러 장 구매할 예정이다 :)

참고로 미샤의 시트팩 중에서 소위 달팽이 마스크팩,
슈퍼 아쿠아 셀 리뉴 스네일 하이드로 겔 마스크 (헥헥)
역시 4,5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좋게 평가하고 있지만 "고보습"은 아닌 듯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외했으므로 참고할 것.

한때는 겔 타입 마스크팩을 꽤나 애용했지만
"고보습 고영양" 보다는 "수분 진정" 느낌이어서
환절기보다는 주로 여름에 사용하게 되더라.




# 5. 스킨푸드 골드 캐비어 콜라겐 마스크 시트
 


가격 3,900원

예전에 스킨푸드 고가 마스크팩 포스팅에서도
극찬한 적 있는 골드 캐비어 콜라겐.
골드 캐비어 "영양"과는 다른 제품이니 유의.
꼭 제품명에 "콜라겐"이 들어가야 한다!

고가 제품의 간판 제품들이 부럽지 않을 만큼,
무시무시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아울러 얼굴선을 쫘악- 잡아주는 느낌 덕에
사용 후에는 살짝 탄력감까지 증진한 기분.

스킨푸드 기초랑은 멀어진지 오래 되었지만
이 골드 캐비어 콜라겐 만은 매우 애정한다.

엄마도 중요한 약속이 있는 전 날 저녁에는
주로 이 제품을 사용하시게끔 하고 있지 :)



위 리스트에서 미샤나 스킨푸드 시트팩들은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서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정말 개중에서 "물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매시에 별로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되려 저렴한 맛에, 재미로, 쪼물쪼물 사들이는
애매한 시트팩들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 :)
(물론, 화장 전에 사용하는 용도에서라면
그런 가벼운 제품들 또한 나름 필요하지만.)




가을을 넘기고 겨울맞이 준비를 하면서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피부들에 추천-








  



스킨푸드는 -
그 장난스러운 패키지와 애매한 컨셉 때문에
스킨케어든, 메이크업이든 잘 손이 가지 않는다.

물론 요즘 들어서 몇몇 메이크업 제품들이
아주 대박을 쳐줬지만 (별도 포스팅 예정!)
전반적으로 내 눈높이에는 영 못 미치지.

특히나 스킨케어 제품들은 더더욱이나.
시즌마다 각종 푸드 테마로 신상들은 나오는데,
이제 기초에 단단히 신경 쓸 나이가 된 나는,
그 중 어느 것도 딱히 와닿지 않아서 말이야.

요약하자면 - 내가 나이가 든 거다. (씁-)

그나마 오며 가며 심심풀이로 사기 쉬운
시트 마스크 제품들은 종종 사곤 했는데,
아리따움 1천원짜리 시트 마스크 라인이
저렴 마스크팩계를 석권한 이후로는
그나마 구매할 매력이 없어져버렸네.




그런데 이건 뭐?
 

이를테면 스킨푸드의 "고가" 마스크팩들이지.
개당 단가가 2천원대 후반에서 4천원대까지 하는.

평소에 마스크팩을 2가지로 분류해서 사는지라.
"비싸도 효과 좋은 집중케어형" 그리고
"매일매일 가볍게 써도 부담 없는 데일리형"
이렇게 종류와 가격별로 갖춰놓곤 한다.

후자의 경우, 나도 2천원 이하 제품들을 애용해서
개당 3-4천원 하는 스킨푸드의 이 제품들은
"저렴해서 그냥, 호기심에 그냥," 사는 게 아니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이유가 있어서 사는 거임!




골드 캐비어 콜라겐 마스크 시트
3,900원

사실 이게 이번 쇼핑의 메인이었다.
이 콜라겐 마스크팩 사러 간 거였는데,
"그렇다면 스킨푸드의 다른 고가 팩들은?"
싶은 생각에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본 거;

캐비어 추출물이니, 순금이니, 콜라겐이니
하는 것들이 이 마스크에 과연 얼만큼 들어있고
얼만큼 피부에 작용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

어쨌거나 제품의 보습력은 중상급으로 탁월하다.
사용 후에 얼굴 라인에 적당한 긴장감이 돌면서
탱탱한 기분이 드는 것도 상당히 만족스러움.

골드 캐비어 기초 라인 자체에는 별 관심 없는데,
이 마스크 시트가 이렇게 나 홀로 복병일 줄이야.
(스킨에 같잖은 금가루 입자 넣어놓고 생색내며,
제품 가격 슬금슬금 올리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다;) 


혹자가 SK-II 등의 고가 브랜드 마스크팩보다
이 골드 캐비어 콜라겐이 낫다고 했다던데,
그 평가가 일면 이해될 것도 같아. 굿.




골드 캐비어 영양 마스크 시트
2,900원

위의 골드 캐비어 "콜라겐"을 추천하면서 흔히들
"같은 라인의 영양이랑 착각하지 마-" 라고도 한다.
무조건 "콜라겐" 들어가는 걸로 고르라고도 하고.

얼추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격은 1,000원 더 저렴해.
하지만 나 역시 단연코 콜라겐 쪽의 손을 들어주련다.

이 "영양" 마스크팩은 그야말로 단순 보습 기능.
물론 그 보습을 그럭저럭 꽤 잘 해주기는 하지만
"콜라겐" 마스크팩의 촉촉하고 보들보들하면서도
탄탄한 마무리감이 좋았던지라 영 비교가 되네.

기왕 집중케어 할 거라면 괜히 1천원 아끼지 말고
그냥 골드 캐비어 콜라겐 마스크 시트를 추천!




골드키위 마스크 시트
2,500원

미백 기능이라고 하는데 한번 써봐서 그건 모르겠고,
시원함 수분감은 뭐,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그런데 딱히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쓸 말도 없네.

그렇게 별 감흥이 없는지라 재구매는 없을 듯.
이것보다는 아리따움이나 스킨팩토리가 좋아서.




오미자 화이트닝 마스크 시트
3,000원

스킨병에 티백을 담궈서 흔드는 재미있는 컨셉으로
초반에 약간 눈길을 끌었던 오미자 라인의 마스크팩.

이에 대한 평가는 위 골드키위와 비슷하다.
스킨푸드 고가 마스크팩 깔맞춤해보려고 샀지만
사용감에 대해서 딱히 기억에 남는 게 없음;




백금 포도셀 마스크 시트
4,900원

위 제품 중에서 가장 고가를 자랑하는 백금 포도셀.
그런데 아쉽게도 사용감은 개인적으로 최하위였네;

주름과 미백 기능성이라는데 (싫어하는 표현임;)
어차피 그런 건 가시적이지 않으니 신경 안 쓰고,
제품의 구조와 사용감을 더 중요하게 보는데 -

이 제품은 상하로 나뉘어서 비싸기만 하고
즉각적인 보습감이나 탄력감은 되려 적었다.

개당 거의 5천원을 주고 너를 살 바에야,
훨씬 더 좋은 마스크팩들이 많아! 라는 생각.



추천받은 골드 캐비어 콜라겐 마스크 시트를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같이 테스트해봤지만
결국은 그 콜라겐 하나에만 정착하게 됐다.

집중케어형 마스크팩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스킨푸드 콜라겐 마스크는 한번 써봐도 좋을 듯!
특히 20대 초중반보다는 후반에서 30대 이상,
그리고 지성보다는 건성 피부에 추천하고 싶네.



요약 :
스킨푸드 마스크팩 중 저가형은 비추.
그것보다는 아리따움 1천원짜리 시트 마스크,
혹은 소셜이나 홈쇼핑 대량 구매 제품이 낫다.
고가 제품 중에서는 단연코 골드 캐비어 콜라겐.
가격은 브랜드 레벨에 비해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보습과 탄력 면에서 그 값어치 충분히 하는 제품임. 











  

소셜 커머스에서 사부작사부작-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8. 10. 12:18



맛집 찾아다니기도 주요 취미생활인지라
소셜커머스에서 식당 쿠폰은 자주 사는데
(물론 요즘은 자제 중. 한동안 너무 밀려서;)
의외로 화장품 구매는 자주 안 하는 편이다.

뭐랄까 -
식당은 저렴하게 뜬 김에 여기도 가봐?
이런 호기심과 모험심이 생기는 반면에,
화장품은 정말 내가 쓰고 싶은 것들만
콕콕 찝어서 쓰는 편이라서 그런 걸까.

그래서 소셜 커머스 반값 할인 등이 떠도
비교적 큰 동요 않고 봐넘기는 편이다.

대신에 -
평소에 노리고 있었거나 원래 잘 쓰는 제품이
풀리면 만세삼창하고 조용히 구매하게 되지;



스킨팩토리 마스크팩





단가가 심하게 비싼 건 아니지만
이따금씩 이렇게 소셜에 풀리기 때문에
섣불리 구매 않고 기다리고 있었노라.

이건 아마도 지난 달, 위메프에서 지른 거.

여름이 되니까 엄마도 나도 마스크팩 많이 쓰고,
그간 요거 기다리면서 거의 사지도 않았더니,
재고도 거진 다 떨어져서 통 크게 데려왔다.
무조건 10개들이로, 종류별로, 도합 9박스.

종류별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잘 쓰는데
엄마는 주로 주황색 리프팅이랑 핑크색 미백,
그리고 나는 주로 파란색 아쿠아랑 초록색 AC.
베이지색 콜라겐은 아직 본격 개시 안 했음.

시트 소재나 크기도 좋고, 미용액도 넉넉해서
피부가 쉽사리 자극되는 요즘에 아주 유용해.

특히나 에센스가 굉장히, 많이, 매우, 넉넉해서
밤에 마스크팩 하나 척 꺼내서 사용한 다음에
패키지 입구를 접어서 고이 보관해뒀다가
아침에 화장솜으로 남은 미용액 다 훑어서
스킨 겸 에센스 대용으로까지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기초 단계를 줄이는 요즘같은 때에는
매우 유용하고도 경제적인 방법이라서 만족!

오늘도 원어데이에 스킨팩토리 떴던데 -
일단 당분간 재고는 넉넉해서 패스.

가을 즈음에 또 어딘가에 반값 찬스 뜨면
주저없이 대량 구매할 것 같다 :)



마루빌츠 미니 브러쉬 세





최근 티켓몬스터에서 구입한 제품.
기본 4종 브러쉬가 들어있는 파우치가
저렇게 한 손에 쏘옥 들어올 정도로 작다!

사실 브러쉬 세트란 괜히 좋아보여서 사도
실제로 활용할 일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밖에서 풀메이크업을 할 때도 있고
남 화장을 해주는 일까지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컴팩트한 브러쉬 세트가 필요하던 차!

실속 있는 브랜드 마루빌츠답게스리
요 미니 브러쉬들도 제 몫 다 하더라.

사은품으로 받는 브러쉬들은 귀여워도
금방 모질이 빠지고 영 불만족스러웠는데
간만에 내 수요에 딱 맞는 제품을 만났네.
이제는 어플리케이터가 내장 안 되어 있는
그 어떤 제품을 들고 나가도 안심일 듯 :)



리포존 슬리밍 바디 앰플




요것도 티켓몬스터에서 :)

슬리밍 제품들은 과대평가되는 면이 있어서
누가 물어봐도 섣불리 추천하기가 망설여진다.

솔직히 "바른다고 날씬해질" 리가 없지 않은가!

다만, 바디에 잘 맞는 질감의 전용 제품을
관리 부위에 부지런히 바르면서 마사지하면
뭉침도 많이 해소되고 약간 탄력도 붙어서
운동을 병행했을 때 시너지가 생기는 법.

게다가 관리 부위를 자꾸 만지다 보면
스스로 경각심이나 다이어트 의지도 생기고.

요런 시각에서 봤을 때 -
내가 사용해본 슬리밍 제품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리포존 바디 앰플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자매품으로 롤러가 달린 바디젤도 있는데
몸에 즉각적인 탄력 부여해주는 건 역시
이 집중 케어 앰플이 가장 강력했던 듯.

안 그래도 재구매하려던 차였는데
이렇게 1+1 가격으로 나와주니 땡큐지.

그러나 역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난 음주와 식도락부터 좀 끊어야겠지.

... 젠장.



오색황토 바디바디 스크럽




솔직히 이건 - 소셜커머스에서 산 건 아닌데
마치 소셜에서 대량구매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달리는 새댁, 싱하형이 꼬드겨서 공동구매했다.
원래도 개별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은데
대량 구매에 
각종 할인까지 최대한 긁어모아서
1통당 3천원대 가량에 싸게 구매한 셈이네.

요즘에 저렴하다고 해서 쟁이는 건 지양하지만
바디 스크럽은 여름에 정말 많이 쓰는 데다가
이 제품도 전에 써봤는데 무난하길래 OK 콜-

게다가 어느 로드샵 제품을 고른들,
이 가격에 이 효용을 내주랴 싶어서.





15개들이 세트를 반띵해서
나에게는 7개 + 바디 미스트가.

사실 거의 매일 사용하고 소진량이 높은
바디 스크럽이라 해도 너무 쟁여두긴 싫어서
"1사람 더 구해서 5개씩" 나누자고 했지만
적당한 사람도 없고 귀찮아지는 바람에 -_-
그냥 둘이서 사이좋게 반띵반띵.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 원래 사용하던
플루 홍삼, 그리고 비욘드 바디 스크럽 엥꼬났다.

오색황토, 너도 올 여름에 맹렬하게 사용해주마.



그러고 보니 소셜 커머스 화장품들은
"레스토랑 딜에 비해서는 별로 안 산다"
라고 생각했지만 모아놓으니 은근 또 있네.

그래도 다 원래 잘 쓰는 제품들인 데다가
소진이 빠른 생필품이라서 난 뿌듯할 뿐.

히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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