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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6 근래의 밥상... with 르크루제 미니 꼬꼬떼 6

 

 

 

 

지난번 아울렛에서 득템해온 르크루제 미니 꼬꼬떼 3종 세트를 과연 잘 쓰고 있다는, 자기 만족을 위한 포스팅. 사실 말이 이렇지, 맨날 집에서 밥 해먹고 사는 건 아닌데... 허허허 ( '-')

 

 

 

 

 

 

이 날 메뉴는 된장찌개랑 바싹불고기, 그리고 모듬쌈이었는데 여기에 쌩뚱맞게 양배추 그라탕을 (굳이) 겻들였다. 미니 꼬꼬떼를 어떻게든 빨리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ㅋㅋㅋ 채썬 양배추에 토마토 소스 약간 그리고 갈아올린 치즈를 올려서 오븐에 적당히 구워냈음. 밥은 락앤락 스팀홀 케이스에 넣어서 1인분씩 얼려둔 거 해동해서 간편하게 먹었다 :)

 

 

 

 

 

 

혼자 먼저 먹어보니까 괜찮길래 며칠 후에 남편과 같이 먹는 집밥에도 또 양배추 그라탕을! 여전히 전체 밥상과 균형은 좀 안 맞는 것 같지만, 역시나 또 미니 꼬꼬떼를 등장시키고 싶어서 ㅋㅋㅋ 마늘 잔뜩 넣은 바싹불고기, 달걀찜, 비지찌개, 모듬쌈~ 뭐 여기 그라탕은 없어도 됐겠... 지만, 모양새도 이쁘고 맛도 좋았으니까 넘어갑시다-_-*

 

 

 

 

 

 

양배추는 채칼로 가늘게 썰어서 넣었는데, 그라탕을 만들 때에는 채써는 것보다는 그냥 짤퉁하게 썰어넣는 게 나을 것 같다. 채 위에 치즈가 녹으니까 먹을 때 약간 불편한 감이 있달까. 뭐 그래도 1인분으로 양도 딱 좋고, 맛도 담백해서 난 마음에 들었음. 호호호. 요즘에는 집에 햇감자가 있다 보니까 감자 그라탕으로 옮겨갔지만. (이건 사진이 없네;)

 

 

 

 

 

 

이건 미니 꼬꼬떼는 아니지만, 르크루제 보너스편 ㅋㅋㅋ 사각 그라탕 그릇은 매끄러운 모양과 화사한 색감이 예뻐서 샀는데 크기나 깊이가 유용해서 종종 손이 가곤 한다. 물론 르크루제 특유의 무게감은 좀 아쉽지만. (가끔 이럴 때면 팔콘 에나멜 웨어가 갖고 싶기도 하고?!)

 

 

 

음식 사진들만 나열해놓고 보니 마치 집에서 잘 챙겨먹고 사는 것 같아 보이는데, 사실 식사와 식사 사이에는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시간"들이 있는 법 아니겠는가. 이래서 편집에 속으면 안 된다니까 ㅋㅋㅋ 그래도 모아놓고 보니까 내가 직접 선택해서 구매한 테이블웨어들은 하나 같이 잘 사용하고 있는 게 보여서 즐겁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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