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애니버셔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0.10 가로수길 스파, 스킨애니버셔리에서 2인 전신 스파-
  2. 2012.09.17 9월 둘째 주, 이번 주말 스케치 :) 5



 


늘 그래왔지만 요즘 들어서 특히 공사가 다망하여

오며 가며 페이스북에 끄작이는 것 외에는 올다이.

블로그 포스팅은 상대적으로 글의 호흡도 길고,

사진 촬영, 편집, 업로드도 필요해서 쉽지는 않다.

보기보다 뭉텅이 시간과 멘탈 에너지가 소모돼서

바쁘거나 피곤할 때는 도저히 손을 못 댄다는 거.


암튼, 그리하여 근 2주 전에 올리려고 생각했지만

방치해뒀다가 이제야 올리는 스파 리뷰 하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비교적 최근에 개점한 듯한

스킨 애니버셔리 스파.


(02) 3446-1688

강남구 신사동 531

 


 

로드샵 후발주자인 애니플레이스와 같은 계열.

파주에 대규모 뷰티 테마파크인지 스파인지

뭔가 있는 걸로 아는데 신사동에 스파가 생겼더라.

개점 특가로 2인 전신 스파 싸게 나왔길래 구입!


한동안 소셜커머스에서 전신 지압 마사지 등을

가열차게 구입해댔지만 여기저기 다녀본 결과,

여러 군데 쑤시고 다녀봤자 피곤하기만 하고,

단골집 한두 군데 정해두고 가는 게 그저 최고다.


그런데 그렇게 지정할 만큼 마음에 드는 곳은

(일단 잘 있지도 않고) 멀거나 비싸거나 그래.

 

그런데 여기는 간만에 촉이 확 오길래 시도해봤지.

결론적으로, 꽤 만족스러웠던 선택이었다 :)





 

 

새로 문 연 곳이니만큼 넓고 쾌적한 편.

뭐, 암만 시설 좋아봤자 마사지가 중요한 거지만

이 날은 친구와 스파 받으면서 수다 떨기 컨셉이라

이렇게 인테리어가 이쁜 것 또한 선호사항이었음!

 

 

 

 

 

 

 

 

피부 고민, 집중 관리 희망 부위 등을 체크!

 

 

 

 

 

 

오일은 한 통을 개봉해서 그 날 다 쓰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바디 트러블이 고민인 그녀는 티트리,

별로 안 민감한-_- 나는 로즈마리로.

 

 

 

 

 

 

애니플레이스랑 같은 계열사 스파이기 때문에

이렇게 애니플레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 있다.

 

우리는 뭐 어차피 둘이서 저녁 먹고 쉴 거라서,

그리고 스파 후에 메이크업하기 아까와서 패스.

 

 

 

 

 

 

헤어 스타일링 제품들도 깨알같이... 주로 갸쓰비.

 

 

 

 

 

 

요렇게 제공하는 수영복과 가운을 장착하고...

 

 

 

 

 

 

스파룸으로 이동.

여기에서 아주 땀이 쭉쭉 난다.

마사지 시작할 때 즈음에는 이미 노곤해져.

 

그나저나 스파룸은 꽤나 로맨틱한 분위기인데

다시 한번 미안해. 여자여서 미안해. 우리 서로 미안해.

 

 

 

 

 

 

스파 받다가 너무 더우면 나와서 잠시 뒹굴어도

... 되지만 우린 뭐 찜질방 온 기분으로 참방참방.

 

 

 

 

 

 

그렇게 스파타임이 끝난 후에 마사지룸으로 이동해서

약 90여 분 간의 전신 마사지를 받고 둘 다 영육분리...

다만 후반부에는 배고파서 소리 날까봐 긴장 탔다;

 

 

깔끔한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적절한 안마압,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정액권도 고려해봄!

다만, 가로수길이 나에겐 은근 가기 귀찮아서 패스;

아마, 서래마을이었더라면 정액권 끊었을 것 같아.

 

우리는 이번에 오픈 행사가로 2인 99,000원이었지만

평소에는 같은 서비스를 18만원에 받을 수 있는 듯.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에 기회 되면 재방문 의사 있다.

특히 친한 친구 둘이 가서 노곤노곤 피로 풀기 좋음!

 

 

- 가격 -

 

그린권 50만원

실버권 100만원

골드권 200만원

 

2인 전신 스파 (120분)

일반가 30만원

회원가 18만원

 

 

 

 

 

 

 

 

  

9월 둘째 주, 이번 주말 스케치 :)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 9. 17. 00:30


 

 

 

일요일은 평소보다 더 바쁜 근무일이었으니

이번 내 주말은 목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이번엔 왠일인지 사진 정리를 제때 하게 됐다 -_-


아직 a57에 쌈번들 18-55mm만 쓰고 있는데

오늘 어떻게라도 시간 내서 단렌즈 사러 갈겨!


그리고 raw 파일의 활용법을 아직 잘 모르겠...

이번 주말 수업 때 꼭 제대로 배워와야지 ㅋ




 

 


0913 @ 사당역 토모야


사당역에서 가장 많이 가본 듯한 토모야.

비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새로운 곳보다는

이렇게 자리도 마음도 편한 곳에 가고 싶었다.


사실 이 스팸주먹밥은 재료 원가를 생각하면

폭리 오브 폭리... 인데도 자꾸 먹게 되는 맛;


술은 마시느라 바빠서 그런지 사진이 읎네???

뭐, 익숙하기도 하고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결국에는 반가웠던 마이 사케 버디.





 


0914 @ 이대 살롱드마샬


이대에 머리하러 갔다가 그냥 문득.

사진은 별로지만 귀걸이가 마음에 들어서.

그 언젠가 돌고 돌아서 내 손으로 들어온 건데

저 레드/블랙의 캐주얼한 조합이 꽤나 내 취향.





 

 


0914 @ 이대 살롱드마샬


지난번에 살롱드마샬 명동본점에 갔더니

머리는 마음에 드는데 서비스가 별로라서

혹시나 싶어서 이번에는 이대점을 가봤는데,

아하하, 학교 앞이라서 그런지 내 취향은 아님.

재방문은 없을 듯. 차라리 명동점을 다시 가든가;


그래도 미루던 염색은 해서 마음은 뿌듯하네.

내가 원한만큼 "레드 바이올렛"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광에서 보면 꽤 화사하다, 저거?





 


0914 @ 동대문 먹쉬돈나


형광등 아래에서 보니까 그냥 갈색 같지만...

아니라고! 이거 자연광에서 보면 제법 레드라고!





 


0914 @ 동대문 먹쉬돈나


그냥 나 혼자서라도 다닐 요량이었지만

막상 해보니까 파트너가 필요한 일이었다...

일정까지 조정해서 달려와준 마누라에게 감사.

실제로 오고 안 오고를 떠나서 그 마음에,

늘 살뜰하게 배려하는 내조에 내가 산다 :)





 

 


제일평화 및 신평화시장을 여기저기 뒤졌지만

결국 공연 의상이랑 소품은 엉뚱한 곳에서 다 구함;


특히 신평화시장 지하1층 공연의상 판매층은

나름 기대를 하고 갔는데 다 너무 무용복 혹은

홀복(...)이어서 결국 눈요기만 하고 온 셈이여.

우린 이번에 품격 있는 복고... 가 컨셉이라서;


암튼, 우리 이제 연습만 잘 하면 되는겨 ㅋㅋㅋ







0914 @ 동대문 두타 커피빈


평소에 단 음식은 좀처럼 찾지 않는 편인데

이 날은 시간이 늦어서 커피도 못 마시겠고

목마르고, 당 떨어지는 기분이어서 간만에!


음료명은 까먹었고 어쨌든 밀크쉐이크 계열.




 

 


0915 @ 가로수길 어드메


그 다음 날, 이여사님과의 스파데이.

어차피 스파 받고 편하게 놀 거라서 머리는 올백.

그런데 운동 끝나고 습관적으로 메이크업을 해버렸...

어차피 스파 받기 전에 다 지울 건데 나 좀 바보인가.

심지어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 라이너 (극강의 워터프루프-_-) 까지 장착함.





 


0915 @ 가로수길 어드메


몇 가지 좀 샀는데 사고 보니 다 반짝여...

스팽글 슬리브리스, 크리스탈 타이, 큐빅 머리띠.


그나마 셔츠는 구매 안 한 게 나름 자랑이다.

요즘 루즈하게 떨어지는 화이트 셔츠에 홀릭이라;





 


0915 @ 가로수길 스킨애니버셔리


우리 둘 다 제법 마음에 들어했던 스킨애니버셔리.

(그런데 이름이 좀 발음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니.)


새로 연 곳이라 시설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전신 스파 코스로 받았는데 압이나 오일도 만족!


다만, 가로수길은 평소에 의외로 엑세스가 안 좋고

요즘 너무 붐벼서 차마 정액권은 못 끊겠더라고.

서래마을만 됐어도 내가 그린회원권은 했을텐데.


참, 전신 케어 전의 스파 타임은 로맨틱한데...

내가 여자여서 미안해. 우리 서로 미안해.





 

 

 


0915 @ 가로수길 오헤야


점심 때 일어나서 커피에 빵 한 쪽 먹고 운동 갔다가

스파까지 받고 나니, 위장이 쪼그라들 것 같더라;

아무리 음식 맛 좋은 집이라 해도 시끄러운 덴 싫고

결국 스파 바로 근처에 있는 오헤야로 신속 직행!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도,

빈 속에 들이킨 아사히 생맥주도 다 좋은데 -

음식 나오는 속도가 안 그래도 엄청 느린 데다가

주문 하나가 누락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순간 빡!

그것도 우리가 수다 떠느라 엄청 오래 기다렸다가

정말 이건 말도 안 된다, 싶을 때 즈음에 물어봤더니

알바가 어리버리 왔다갔다 하다가 죄송하다고...

그래놓고 서비스도 뭣도 개뿔도 없더라? 응???


하아, 장난하니.

이 누나들 컴플레인력 녹록치 않은데 참았다.





 

 

0915 @ 가로수길 지니

 

밥과 생맥주 만으로는 수다 충전이 덜 되어서

조용하게 칵테일 한 잔 할 곳을 찾다가 들어감.

결국 칵테일 말고 스파클링 와인 마시긴 했지만!


우리야 조용하니 좋은데 토요일 밤 가로수길에서

이렇게 한산해도 되는 건가? 걱정이 좀 되더라.

물론 으슥해지면서 손님이 그나마 늘긴 했지만.

이래서 가로수길에 단타성 가게들이 자주 들어서나.


밥 먹으면서 내가 이여사 new 갤럭시에 물 끼얹어서

고장난 건 아닌가 전전긍긍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결국 말리고 나니 잘 된다 해서 다행이여. 꺼이꺼이.




이렇게 목-토 잘 보내고 일요일에 일정 포텐 터짐.

뭐, 그래서 더더욱 쉬는 날이 필요한 거겠지만 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