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어놓은지... 거의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하하하.
더 늦어지면 민망해지지 싶어서 지금이라도 올리기.




부르조아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에페 3D 립글로스.
박마녀님에게서 받았던 생일 선물입죠.

가격 및 용량은 25,000원 / 7.5mL
이긴 한데 내가 받은 건 면세점 트리오 세트.

관련 포스팅은 :
http://jamong.tistory.com/242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컬러인 5호 로즈 앙젤릭 컬러라네.
쿨톤펄이 들어있는 핑크색이어서 자주자주 손이 가.
(그래, 스테디셀러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이 에페 3D 이후에도
누디 컬러로 추가된 누디 라인
더 화려한 펄감이 가미돤 에페 3D 코스믹
팁에 펄파우더가 별도로 들어있는 에페 4D
등등이 있기는 한데 난 역시 이 기본 라인이 가장 좋아.




역시 제품샷 및 발색샷은 화사한 자연광 -_ㅠ)b
제품 색감 정말 제대로구나.




손등 발색 역시 - 색감도 펄감도 실물 그대로 나왔어!

앗, 그러고 보니 브러쉬 부분을 따로 안 찍었네.
팁 타입이 아니라 브러쉬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섬세하게 바르기 좋다.




핫핑크는 아닐지언정 꽤 존재감 있는 핑크지만
쿨톤의 펄이 들어있어서 덥지 않고 시원해보인다.

향은, 부르조아 립글 특유의 향이 나기는 하는데
별로 의식이 되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패스.)

질감은 끈적임 없고 약간 묽어.
고로, 바르기는 쉽고
지속력은 짧고

그런데 이 제품 특유의 촉촉한 윤기가 매력적이어서
비록 30분에 한번 덧바를지언정 계속 쓰게 된다니까.
(그래... 자주 쓰면 좋잖아? 어차피 립글 오래 두면 안 좋으니.)




입술 발색.

아아, 색감은 역시 너무 내 스따일이고...
과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윤기 내주는 잔잔한 도 내 스따일이며...
입술 주름을 감춰주는 저 보드라운 질감도 내 스따일일세.

게다가 나 입술색이 꽤 진해서 청순 핑크 발색 잘 안 되는 편인데
이토록 블루펄을 뽐내면서 맑게 발색이 되다니... 고마워 ㅠ




그런 의미에서 이를 기념하는 민망한 얼굴 전체샷.
오호호호.



사실 이 이후에 같은 제품을 또 선물 받아서
2개 다 내가 써쭐테다! 를 외쳤지만

... 님, 그건 좀 오바고...
어쨌든 지금 하나 남은 건 매우매우 잘 쓰고 있지.



이럴 때 은근히 기쁘더라.
스테디셀러의 명성이 뻥이 아니라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더라...
는 것을 확인할 때 말이야.

수많은 신상과 한정 속에서도 이따금
굳이 구매하게 만드는 그 스테디셀러의 파워.



[부르조아] 3D 에페 립글로스 5호
로즈 앙젤릭

너에게도 있어, 그런 파워가.








  

[부르조아] 에페3D 립글로스 3종 세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12. 8. 23:36





11월에 받은 생일 선물.
(참고로 내 생일은 7월.......)

그만큼 알현하기 힘든 그녀였던 것이다.
결국 이것도 택배로 부쳐주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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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조아에페3D 립글 베스트 3종~
보기만 해도 푸짐해 >.<
마녀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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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난 구멍으로 색상들을 살짝 보여주는 센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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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아이들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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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호 로즈 앙젤릭
- 가장 인기 있는 핑크 컬러.
살짝 블루펄이 돌아주는 게 매력이지.
연하고 청순한 느낌.

* 10호 미엘 아크로바틱
- 이 중에서 펄입자가 가장 크고 자글자글한 컬러.
살구색인데 실제로 바르면 발색은 거의 없고
펄감을 강조하는 용도로 쓴다.

* 11호 프람부와즈 에네르제틱
- 외관상으로는 좀 진한 것 같지만
다소 연하게 발리는 립글로스의 특성상,
바르면 매우 예쁜 핫핑크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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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표를 참조하시라 ㅋㅋ
생각해보니까 이 3가지 색상 빼고는 딱히 끌리는 게 없네.
역시 알찬 구성... 원츄~ >.<



이걸로 화장하고 샤방하게 데이트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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