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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돌깨마을 맷돌순두부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0. 8. 31. 13:31



요즘은 내 동선이 청계천, 그리고 종로 중심인지라
이쪽 동네 식당들을 슬슬 하나씩 개척하는 중이다.
강북, 특히 여름밤의 청계천의 맛을 보고 나니까
강남 바닥 10년차 인생 정리하고 싶어지더라.

개중 제법 마음에 들었던
종로 피아노 거리
돌깨마을 맷돌순두부.





종각 피아노 거리 메인 스트릿 청계천 쪽 입구에 있다.
알고 보니 TV 맛집 프로에도 자주 나왔다고 하는데 -
그렇게 따지면 요즘 TV 안 나온 집이 더 드물지 싶네.
어쨌거나 "밥" 또는 "순두부"가 땡길 때 매우 유용할 듯.




돈 되는 풍경.
장사 잘 되대.




이렇게 순두부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세트로 주문할 수도 있고.

2인용으로는 세트1, 단품1 정도가 딱인 듯.
떡갈비 + 해물순두부 세트랑 쫄면순두부 단품 시켰다.
참고로 default 메뉴가 해물순두부라고 하더라.




잠깐!
깨끗한 순두부 맛을 원하시면 그냥 드시고
부드럽고 순한 맛을 원할 때만 계란을 넣어드십시오.

... 난 둘 다 좋은데...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순두부의 영혼은
"탱글탱글한 반숙 계란" 이라고 생각하기에
망설이지 않고 하나씩 퐁당퐁당 넣어줬다.
사실 두 개 넣고 싶었는데 자제한 거야.




늘 별 의미없는 밑반찬샷.




default 해물순두부.
청량고추가 인색하지 않게 들어간 덕에 제법 매운 맛.




특이해서 시켜본 쫄면순두부.
쫄면 덕분인지, 고추가 덜 들어간 덕인지 하여간 좀 덜 맵다.
맵고 개운한 것보다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어쨌거나 계란은 다 하나씩 넣어주었숴효.
뚝배기가 완전 자글자글 끓을 때 넣어줘야 제 맛인데
호들갑 떨면서 사진 다 찍은 후에 넣으니까 좀 식었더라.
뭐, 사극에서 임금님 수라상 장면 찍을 때도
때깔은 좋을지언정 사실은 다 식은 음식이라잖아.
(쏘왓?)




뚝배기 짝궁, 돌솥.




먹깨비를 위한 1.58인분 머슴밥.




안녕, 누룽지.
우리는 조금 후에 만나.




밥상 풍경.




무난한 듯 나름 먹을 만 하던 떡갈비.
매콤한 순두부랑 같이 한입씩 먹어주니까 괜찮더라.




이제 시키지 않아도 이런 세팅하는 센스.
내가 그간 교육을 잘 시켰나봐.




한쿡인의 식사 마무리.




적당히 밥풀이 들러붙어 있는 모습에서
한쿡인의 여유와 해학을 느낄 수 있...




그만 떠들고 먹어.




네.




냠.



퇴근 후 종로 광화문 근처에서 놀다 보면 의외로
기본적인 "밥"을 먹을 만한 곳이 금방 안 떠오르는데
그런 의미에서 매우 마음에 들었던 돌깨마을 맷돌순두부.

가격도 합리적이고
구성도 푸짐하고
순두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기본 이상은 되고
뭐 그러네.

다음에 가서는 개념 없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계란 2개 넣는 짓도 꼭 해보리라고 다짐 중.





  

[종각] 탑클라우드... 500일 데이트.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09. 1. 20. 23:13





종각역 국세청 종로타워 33층 스카이라운지, 탑클라우드.
우리 500일 데이트.
첫 커플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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