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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가 은은한 하이라이터로 엄청 밀고 있는 쉬머링 멀티 크림입니다~
많은 분들이 10mL 대용량 샘플로 써보셨을 것 같아요.
저도 정품이 아니라 이 샘플로 2개를 써보았답니다.

올 봄에 이 쉬머링 멀티 크림 자차 버전이 나왔죠.
쉬머링 멀티 크림 SPF22 PA+ ... 라고.

그렇지만 -
라네즈 측에서도 이 제품은 그다지 홍보를 하지 않았던 듯 해요;;;
전, 나름 관심이 갔는데 말이죠 ㅋ

사실 자차 지수가 SPF22 PA+ 로 약간 부족하긴 합니다.
이거 하나만 바르기보다는 자차를 별도로 쓰겠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좋다! 라는 생각에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 없는 토다코사에서 혼자서 열심히 비교 발색샷을 찍어봤어요.
이 쉬머링 멀티 크림 자차 버전은 라네즈에서 샘플도 안 만든지라
샘플로 받아서 써볼 수는 없더군요... (비주력 상품의 비애;)

어쨌든 이 UV 버전이 기존 버전과 어떻게 다른거야?
라고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서 발색 위주로 간단하게 소개만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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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기존 쉬머링, 오른쪽이 자차 버전입니다.
컬러가 약간 다르죠?
기존 쉬머링은 투명한 우윳빛 제형에 흰색 진주펄이 들어있습니다.
쉬머링 UV 는 약간 핑크빛 제형에 역시 약간 핑크빛이 도는 진주펄이 들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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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보시죠.
육안상으로 컬러 차이가 확연하게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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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발랐을 때에도 쉬머링 UV 쪽은 이렇게 핑크빛을 남기면서 발려요.

하.지.만.
기존 쉬머링 멀티 크림 자체가 얼굴에 발랐을 때,
또는 파운데이션과 믹싱을 했을 때에 별로 티가 안 나고
아주 은은하게 얼굴이 밝아지는 정도의 효과가 있는 제품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육안상으로 봤을 때에는 색감과 펄감이 좀 다르지만
실제로 얼굴에 사용했을 때에는 그리 큰 차이가 안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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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라네즈 선블록 중에서 약하게 펄감이 들어간
선블록 트리플까지 함께 비교를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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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블록 트리플은 자차 기능을 겸하며, 약하게 펄감이 들어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하이라이터 쪽의 기능보다는 자외선 차단에 주력한지라
자세히 들여다봐도 펄감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답니다.
다만 빛을 받았을 때에 좀 밝고 환해보이는 효과가 있는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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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머링 멀티 크림이에요.
이 셋 중에서 가장 진주의 느낌에 가깝죠.
뭐, 파데랑 섞으면 거의 안 보이긴 하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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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머링 UV 는 역시 핑크빛이 돌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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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블록 트리플은 아무리 가까이서 찍어도 펄감이 잘 안 잡히네요.
자잘하게 들어있긴 하답니다;

자차 치고는 촉촉하고 묽게 발리는 편이에요.
쉬머링 멀티 크림보다는 약간 더 진하고 밀도 있는 질감이지만...



********************



세 제품 다 연하고, 자연스럽고, 촉촉한 질감이에요.
번떡거리는 것보다 은은한 펄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인 듯 합니다.
가격은 셋 다 2만원대구요.

다만, 상세히 파헤치자면 전 역시 기존 쉬머링 멀티 크림의
투명한 진주펄감이
이 셋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간단하게 발색 위주로만 비교해봤지만
쉬머링 UV 버전이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래요~ ^-^)/






  

6월 잡지 부록-♡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5. 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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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및 발품 현상을 빚고 있는 얼루어.
메이크업 포에버 미니 4종 키트-☆
일부 온라인 서점이나 대형 서점 등에만 풀려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거 대리구매 부탁한다고 부르짖고 있는데...
난 강남 교보에 쌓여있길래 아주 간단하게 획득 -_-v
HD 파운데이션 & 파우더가 들어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워.
써보고는 싶었지만 정품 살 필요는 없어서 외면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다니... 훗.  /(-_ㅡ)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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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껀 아니고 탁이한테 준 거!
닥터자르트 포어엑스 미네랄 세럼 정품이라서 꽤 대박스럽긴 한데
난 이미 닥터자르트에서 정품을 받았다네 ㅡㅅㅡ
마침 모공 제품에 관심 보이던 탁이네 부부에게 좋을 것 같아서 집어옴.
슈어는 코스메틱 기사란을 한번 쉬리릭 읽어보고 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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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 대박은 바로 이것!
클라란스 인스턴트 라이트 컴플렉션 퍼펙터 정품♡
윤기가 은은하고 자연스러워서 많은 팬을 보유한 제품이지~
이것 역시 궁금하긴 했으나 집에 하이라이터 및 베이스가 많아서
구매는 않고 있던 차인데 잡부로 풀리다니...
평소에 관심 없는 W지라고 해도 사줄 수 있어. 훗훗.



사실 알고는 있다.
잡지 부록으로 xxx 라니, 대박이야!
이건 거저야!
안 사면 손해야!
라고 하지만 어찌 됐든 이 역시 지름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뿌듯한걸...
나 유치해? -_-*





  

[아르마니] 플루이드 쉬어 12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4.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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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파운데이션에 믹싱해서 사용하는
리퀴드형 하이라이터.

펄 하이라이터 제품들은 요새 하도 대세라서
온갖 브랜드에서 다 나오고 있지만,
그리고 이보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제품들도 물론 많지만!
이 플루이드 쉬어의 고급스러운 펄감은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
(... 라고 나는 생각한다;)

특히나 아르마니의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과
믹싱 궁합이 좋아서 그 2종을 세트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루미너스 실크 파데는 내가 현재 4.5호로 사용 중인 제품!)

이 플루이드 쉬어는 2호와 7호가 샘플로 있긴 한데
난 막상 12호가 땡긴다규 ㅡㅅㅡa

핑크 바이올렛 색상인데 믹싱하면 정말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하다.
음... 12호는 샘플로도 잘 없는데...




정품 사야 하는 건가 -_-a
(결론 이따위;;)










  

[비디비치] 스몰 키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4.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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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스몰 키트

비디비치의 올 봄 신상품.
예전에 나왔던 스몰페이스 키트나 메이크업 스타일러와 모양은 똑같다.
다만 스몰페이스 키트보다는 사이즈가 약간 작고
안의 내용물을 개인이 선택해서 끼워넣을 수가 있다는 것이 차이.

사실 리필만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
리필 4개를 고르면 저 케이스는 같이 주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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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기념으로 기런 기획 세트도 파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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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터
치크
쉐이딩
아이브라우 / 컨투어

이렇게 각 1개씩 선택하면 된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하이라이터 2개를 하든 치크만 4개 하든...
상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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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옵션은 위와 같다.

난 :

* 하이라이터 03호 Moon Beige
(처음에는 연핑크 색상인 01호 Moonshine 가 땡겼는데
 실제로 보니까 03호 Moon Beige 의 펄감이 너무 좋아서...
아직 좀 망설이고 있긴 하다 ㅋ
어차피 살 것도 아니면서 무슨 컬러가 좋을지 고민하는 오타쿠;)

* 치크 33호 Fairy Pink
결국은 연핑크가 가장 잘 쓰인단 말야.
그런데 33호 Ginger 도 예쁜 살구빛이어서 역시 약간 망설여짐;

* 쉐이딩 21호 Bay
쉐이딩은 잘 안 하는 편이니까 연한 노즈 섀도우로 쓸 색상.

* 아이브라우 61호 Dark Brown
무난하게 쓸 아이브라우 색상.



=> 이런 구성이면 좋겠다~ 라고 늘 상상하면서 놀곤 한다;;;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 번에 [에스티로더] 2008 Summer Look
Face Glow
제품 리뷰를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맥 스트롭과 비교해서 어때요?" 라고 물으셨어요.

그래서 말로 답변 드리다가...
그냥 아예 리뷰를 하나 써버리자~! 라고 결심하고
후다닥 사진 찍고 정리해서 올립니다 ㅋㅋ
제품이 여러 개이니만큼 간단하게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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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수 소개부터 하죠.

- [라네즈] 멀티 쉬머링 크림 (샘플) : 2만 8천원
- [클리오] 쉬머링 베이스 (잡부) : 2만 5천원
- [캐시캣] 글로우 모이스쳐 베이스 SPOF20 / PA+ : 3만원
- [레드얼스] 시크릿 포션 '스릴러' : 3만원
- [맥] 스트롭 크림 : 4만 3천원
- [에스티로더] 페이스 글로우 '08 : 5만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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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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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는 샘플이라서 사진 생략했고...
클리오 & 캐시캣은 이런 스크루형 뚜껑의 스탠딩 튜브입니다.
다만 캐시캣 쪽이 더 뾰족하게 생겨서 용량 조절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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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스
는 이런 부착 주걱형이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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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튜브이긴 한데 모양이 좀 달라요.
뚜껑 모양과 튜브 입구가 뭉툭해요.
그래서... 내용물이 저렇게 뚜껑 안쪽에 많이 묻어나죠;
(맥 스트롭에 대한 유일한 불만임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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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는 이런 오픈 바틀형이에요.
(자세한 건 제가 올린 [에스티로더] 페이스 글로우 리뷰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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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색상 팔뚝 발색이에요.
간단하게만 특징 요약해볼까요?

각 제품에 대해서 질감 / 색상 / 펄감... 순으로 써볼게요.

- [라네즈] : 묽고 산뜻함 / 맑고 투명한 화이트 / 미세한 진주펄
- [클리오] : 유분기 없이 진득함 / 강한 화이트 / 강한 실버 화이트 펄
- [캐시캣] : 촉촉함 / 오팔 핑크 감도는 화이트 / 다각 오팔펄
- [레드얼스] : 묽고 산뜻함 / 연한 브론즈 핑크 / 골드펄
- [맥] : 촉촉하고 진득함 / 오팔 핑크 감도는 화이트 / 잔잔한 오팔 + 진주펄
- [에스티로더] : 묽고 산뜻함 / 맑고 투명한 화이트 / 잔잔하게 미세한 진주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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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산 3총사입니다.
어찌 하다 보니 국산 3제품, 외제 3제품... 이렇게 됐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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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과 펄감이 좀 더 자세히 보이죠?
급하게 찍어서 사진이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네요.
라네즈보다는 캐시캣 쪽이 실제로 핑크 오팔 컬러가 더 강하답니다.
라네즈는 사실 저것보다는 투명 화이트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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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쉬머링 멀티 크림
... 이에요.
라네즈가 메이크업 화보마다 엄청 밀고 있는 제품이죠 ㅋ
조명 탓인지 핑크기가 많이 보이네요.
대개는 더 투명 화이트라는 걸 염두에 두고 봐주세요.
질감은 산뜻하고 묽은 편이에요.
주로 (역시 묽은)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데와
믹싱해서 사용하게끔 되어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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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쉬머링 베이스
... 에요.
올해 초에 쎄씨 부록으로 받은 거죠.
클리오는 정말 '쉬머링' 합니다.
강한 화이트 컬러에 강한 실버펄들이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사이버 실버 같은 컬러죠 ㅋㅋㅋ
질감은 아주 묽기보다는 살짝 진득한 편이에요.
유분기는 그닥 느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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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캣]
글로우 모이스쳐 베이스
...
작년에 나온 캐시캣 글로우 시리즈죠.
'글로우' 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물광 컨셉에 충실한 시리즈랍니다.
이건 맥 스트롭 저렴 버전 같기도 해요.
다만 질감을 좀 더 산뜻하게 했다는 것 정도가 차이겠네요.
핑크 오팔 컬러가 도는 편입니다.
믹싱해서 바르면 별 티는 안 나지만 ^^
질감은 살짝 묽은 편인데 유분기는 아주 약간 있어요.
라네즈 / 에스티로더가 거의 오일프리라면 이 제품은
종이 위에 발라봤을 때 약간 유분기가 느껴지는 정도랍니다.
작년 유행인 물광에 아주~ 엄청~ 충실한 제품 라인이니만큼
산뜻하고 가벼운 쪽보다는 촉촉하고 빛나는 측면이 더 강조됐죠.
참, 이 중에서 유일하게 자차 지수가 들어가있어요.
이 점이 마음에 드네요 ㅋㅋ 급하게 화장할 때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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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제 3총사 ㅋㅋㅋ
맥과 에스티의 펄감이 섬세하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색감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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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스]
시크릿 포션 스릴러
...
이 제품은 다른 제품들 옆에 놓고 보니까 굉장히 색이 강해보이네요.
꽤나 강한 브론즈 핑크, 그 정도?
하긴, 저도 처음에 이 제품 구매하기 전에는 많이 망설였어요.
제가 얼굴에 붉은 기가 있는 편인지라 핑크빛 도는 이 제품을 쓰면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되는 건 아닐지... 걱정했죠 ㅋ
하지만 구입해본 결과 - 그렇진 않아요~
되려 아주 잘 맞아서 애용하게 된 제품이랍니다.
얼굴에 발랐을 때 투명하게 어우러더라구요.
게다가 파데에 믹싱해서 쓰면 정말 자연스러워요.
그리고 펄감은 이 중에서는 강한 편이긴 하지만
파데에 섞으면 자연스러운 광 정도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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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신 [맥] 스트롭 크림... 입니다.
맥은 단순히 리퀴드 하이라이터가 아니라 수분크림 겸용이라서
그 특유의 촉촉하고 진득한 보습력으로도 유명하죠.
정말 기초의 보습력을 더 강화해주는 효과까지 있어요.
제가 건성 피부를 위한 하이라이터로 자주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겨울에 잘 썼는데 여름 구매라면 이것 말고 다른 제품을 살 것 같아요.
유분기가 과하다든가 미끌거리거나 느끼한 질감은 아니지만
뭐랄까... 촉촉함이 과해서 여름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듯 해서요.
겨울에는 정말 피부 각질까지 다소 완화해줄 정도로 촉촉한 보습감,
그리고 자연스러운 펄감 덕에 피부 좋아보이는 효과를 누렸더랬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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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2008 버전 페이스 글로우
... 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자세한 리뷰 올렸으니까
이 제품이 궁금하시면 그 리뷰를 보시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투명하고 맑은 화이트 색감에 미세한 진주펄이 들어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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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 -
맥 스트롭 v. 에스티 페이스 글로우...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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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페이스 글로우 후기에서 따온 에스티 단독 발색이에요 ㅋ



자!
그럼 이제 말로 설명해봅시다.



* 용기의 편리함 *

레드얼스 > 캐시캣 > 라네즈 > 클리오 > 맥 > 에스티로더

레드얼스는 뚜껑 안쪽에 주걱이 부착된 형이라서 매우 편해요.
전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쓸 때 주로 손등에 소량 덜어서
파데 브러쉬로 믹싱을 하든지 바르든지... 하는 편이거든요.

스탠딩 튜브형 중에서는 입구가 길고 뾰족한 캐시캣이 제일 편해요.
게다가 뚜껑 단면도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이어서 열 때 그립감이 좋구요.

에스티로더는 오픈 바틀형이라서 매우 -_- 불편하더라구요.
맥에서 펌핑 뚜껑을 사서 끼우면 사이즈가 맞는다고 몇 분이 알려주셨는데,
그렇게 된다면 용기의 간편성이 레드얼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갈지도 ㅋ



* 향 *

클리오 & 캐시캣 & 에스티로더는 사실 특별한 향이랄 게 없어요.
코 대고 맡아보면 은은한 플로럴 향 비슷한 게 나긴 하는데
그닥 강하게 나지 않아서 사용시에는 사실상 무향에 가깝더라구요.

라네즈 :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데에서 나는 그 향이 납니다.
라네즈의 향... 이랄까요 ㅋ
전 좋지도 싫지도 않은 향이더라구요.
굳이 양분하자면 딱히 향긋하지는 않은 듯...

레드얼스 : 오이향이 상당히 강하죠 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향입니다마는
사람에 따라서 이 향 때문에 제품에 대한 거부감 가질 사람도 있겠네요.

: 이것도 맥 스트롭 특유의 향기인데 설명이 어렵네요.
살짝 오이향 비슷한 물향... 이랄까요.
전 이런 향을 좋아해서 거부감 없습니다.



* 촉촉함의 정도 *

> 캐시캣 > 클리오 > 라네즈 > 에스티로더 > 레드얼스

보습력 면에서는 스트롭이 압도적 1위입니다.
살짝 유분이 있는 듯도 하지만 별로 심하진 않아요.
유분감이라기보다는 촉촉하고 진한 수분 크림 질감이랄까요.
저도 이번 겨울에 잘 썼어요.

캐시캣은 살짝 더 산뜻하긴 하지만 맥 스트롭과 컨셉이 비슷하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에스티로더는 유분감이 느껴지지 않고
상당히 산뜻한 편이에요. 지성 피부도 사용해도 지장 없을 정도죠.

레드얼스 역시 한여름에 사용했을 때에도
부담없을 정도로 질감이 산뜻했습니다.



* 펄감의 강도 *

클리오 > 레드얼스 > 맥 > 캐시캣 > 에스티로더 > 라네즈

클리오는... 완전 쉬머링 실버펄입니다 ㅋㅋ
확실한 펄감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 해요.
전 일상적으로 자주 쓰기보다는 화려하게 보이고 싶은 날에 쓸 듯.

은 순위로는 3위지만 파데랑 믹싱해서 발랐을 때 펄감은 그닥 안 보여요.
햇빛이나 조명 아래에 서있을 때만 살짝 반짝거리는 정도죠.
그런데 희한하게도 피부 자체가 좋아보여요. 신기해라... +.+

에스티라네즈는 정말 잔잔한 펄이랍니다.
펄의 종류가 좀 다를 뿐이죠.



* 진주펄 느낌의 순위 *

에스티로더 > 맥 > 캐시캣 > 라네즈 > 클리오 > 레드얼스

가장 영롱하게 흐르는 진주의 느낌에 가까운 건 단연코 에스티로더입니다.
캐시캣은 핑크 오팔빛이 돌지만 그래도 꽤 진주빛이구요.
클리오레드얼스는 진주빛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펄이죠 ^^



* 개인적 선호도 *

28살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랍니다.
메이크업은 거부감 없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보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평소에는 가장 자주 애용하는 스타일은
펄감이나 색감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
마일드하고 은은한 스타일이랍니다.
그리고 색조 제품의 사용 편리성 및 휴대성을 매우 중시해요.

그런 저에게 선호도의 순위는 대강 이렇답니다 :
(시즌과 기분에 따라서 자주 변하는 순위이긴 하죠 ㅡㅅㅡ)

에스티로더 > 레드얼스 > 맥 > 라네즈 > 캐시캣 > 클리오

에스티로더는 용기가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그 맑고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아서 자주 써요.
맥의 펌핑 뚜껑을 얼른 사야겠어요 ㅋㅋㅋ
전 주로 면봉으로 찍어서 손등에 덜어 쓴답니다.

레드얼스는 색감도 저랑 잘 맞고 펄감도 하이라이터답게 확실하고
향이나 질감도 취향에 잘 맞고 (이건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릴 듯...)
무엇보다도 용기가 사용하기 간편해서 좋아요.

클리오는 색감과 펄감이 너무 강렬해서
평소에는 자주 쓰게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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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간단하게 쓴다고 해놓고 또 글 길어진거니 =.=

에스티로더 페이스 글로우를 비롯한 각종 리퀴드 하이라이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라며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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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여름
, 에스티로더의 메이크업 키워드는 Pearls of Light 입니다.

아 참, 여름 메이크업이라고 하지만 컬렉션 자체는 봄에 나와요.
스프링룩은 겨울 끝날 때 즈음에 나오고 ㅋㅋㅋ
메이크업 룩이라는 것 자체가 늘 계절을 앞서가죠.
여름도 안 됐는데 왠 섬머룩? 이라고 생각하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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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룩 Pearls of Light 의 구성 제품은 이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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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위 시리즈 포함 제품은 아니겠지만

제가 근래에 써본 에스티로더 메이크업의 신제품은 아래와 같아요.
 
- 페이스 글로우
-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듀얼 이펙트 파우더 메이크업 (샌드 색상)
- 퓨어 컬러 딜라이트 쉬머 파우더
- 더블웨어 제로 스머지 렝스닝 마스카라

... 별도 후기에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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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 페이스 글로우 (Face Glow).
리퀴드형 하이라이터 제품이죠.
파운데이션과 믹싱해서 써도 되고, 단독으로 써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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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07 Into the Night 버전의 페이스 글로우랍니다~
작년 버전은 살짝 브론즈 컬러에 골드펄이었는데
이번 버전은 봄과 여름에 걸맞게 화이트 컬러에 화이트펄이에요.
살짝 오팔빛이 돌기도 한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얼굴색이 밝은 데다가 핑크기도 돌고,
브론즈룩은 절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버전이 훨씬 더 마음에 들어요 ^-^
 
 
 
 
# 0. 테스터 피부 타입 및 선호 제품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평소에는 유분기 적은 파운데이션 or 비비크림으로만 마무리하고
파우더를 생략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가장 즐겨 한다.
수분 베이스나 펄베이스 등을 섞어 쓰기도 함.
 

 
 
# 1. 가격 및 용량
 
52,000원 / 30mL
용량이야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이랑 똑같아요.
웬만한 파운데이션의 정량 정도이니 특별히 많을 것도 적을 것도 없죠.
가격은 동급 브랜드에서 중급 정도?
사실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용기가 더 편했더라면 5만원 남짓의 가격이라도
구매에 좀 더 주저함이 없을 듯 한데... 아쉽네요.
용기 얘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할게요.
 

 
 
# 2.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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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기만 해도 에스티로더 제품인 걸 알겠네요 ㅋㅋ
골드 컬러의 로고와 글씨부터, 견고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까지...
외적으로는 꽤나 마음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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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전 주로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본 색상) 과 함께 사용해서
더블웨어 특유의 매트함과 건조 속도 등을 중화시키곤 하는데
이 두 가지 제품이 이렇게 똑같이 생기니까 통일감 생기고 좋네요~
어떤 제품이든 시리즈로 사용하는 걸 즐기는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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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바로 이런 오픈형 바틀이죠.
이게 불편해요 ㅡ_ㅜ
 
(솔직히 사진은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사진 울궈먹은 겁니다 ㅋ
두 제품이 용기는 정말 동일하게 생겼거든요 -_-)
 
더블웨어는 솔직히 제형이 다소 되직한 편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페이스 글로우는 그보다 훨씬 더 묽은 제형이라서
펌핑형으로 만들었어도 괜찮을 듯 한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생산 비용 절감 차원일까요? ㅡㅅㅡ)
 
만약에 페이스 글로우가 펌핑형있다면 구매 의사가 2배로 늘어날 것 같아요.
 

 
 
# 3. 질감

 
질감은 상당히 묽은 편이에요.
손등에 덜었을 때 주르륵- 흐르려고 하는 정도죠.
사실 이 제품은 단독 사용보다는 믹싱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제형이 이 정도로 묽어야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질감이 이렇게 묽은 만큼 -
제품 용기는 펌핑형, 혹은 뚜껑 내부 부착 주걱형으로라도
만들어줬더라면 사용이 얼마나 더 편했을까... 싶어요.
용기의 편리함 측면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_-*
 

 
 
# 4. 색감 및 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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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덜어보았어요.
정말 맑은 빛이 돌죠?
펄입자들도 정말 작고 잔잔하답니다.
 

 
 
# 5. 사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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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로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본 색상과 함께 사용했어요.
일단 용기가 똑같이 생겨서 마음이 뿌듯하고 (ㅋ)
제품 궁합도 잘 맞는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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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유분기 조절이 잘 되고
커버력과 지속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트하고 펴바를 때 너무 빨리 마른다는 단점도 있지요.
그래서 전 평소에도 다른 베이스 제품과 믹싱해서 쓰곤 했어요.
- [맥] 스트롭 크림
- [메이블린] 엔젤핏 모이스트 킵 베이스
이런 제품들과 말이죠.
 
그런데 이 페이스 글로우도 믹싱 궁합이 매우 좋아요.
일단 질감 자체가 촉촉하면서도 묽어서 더블웨어 파데 특유의
매트하고 뻑뻑한 듯한 질감을 많이 중화시켜주죠.
그러면서도 컬러를 너무 과하지 변화시키거나
펄감을 지나치게 가미하지 않는답니다.
사실 더블웨어는 강함 펄감과 잘 어우러지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잘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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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브러쉬로 두 내용물을 섞어보았어요.
페이스 글로우는 흰색 빼고는 별다른 색감이 없는지라
믹싱된 더블웨어 본의 색상이 크게 변하지는 않아요.
다만 살짝 환하게 만들어주는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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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바른 후의 모습입니다.
(손등 주름 따위는 무시하기 -_-*)
펄감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죠?
 
사실 제품 자체의 펄감도 강하지 않아요.
펄입자가 작은 데다가 컬러도 부드러워서
반짝반짝 화려하다기보다는 잔잔하게 물 흐르는 느낌이죠.
 
파운데이션이랑 섞으면 느낌이 더 중화되어서
자연스러운 윤기 밖에 안 남기게 된답니다.
강한 펄감을 원하신다면 다른 제품으로 보충을 하셔야 해요.
 
이 제품은 말 그대로 :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윤기를 위해서 쓰는 제품!
광선 쏘는 하이라이터 등을 기대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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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얼굴 공개 들어갑니다 -_-)/
기초 + 더블웨어 & 페이스 글로우 믹스만 사용했어요.
립은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핑크라이트' 색상입니다.
 
정말 딱히 펄감이 느껴지진 않죠?
하지만 더블웨어'만' 사용했을 때보다는 약간 맑고 촉촉한 거랍니다.
햇빛이나 강한 빛에서 비춰봤을 때에는 약간의 펄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 6. 총평
 
 
장점 :
 
-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윤기와 펄감
- 대부분의 피부에 다 잘 맞을 색감
- 촉촉하고 묽은 질감 (믹싱하기 쉽다)
- 품위 있는 용기 디자인
 
단점 :
 
- 사용 불편한 용기
- 가격 (특별히 높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에스티로더 디파이닝 뷰티 클럽 2기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3기 부운영진으로 활동 중이에요.
이 제품은 이번 품평 제품으로 받은 거랍니다.

따끈따끈한 완전 신제품이죠~ (꺄♡)
이번에 매장 입고가 되었어요.

아시다시피 에스티로더 색조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펄이 은은하고 약한 편이에요.
에스티로더의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방향을 추구하기 때문이죠.
화려한 화장을 추구할 때는 이런 점이 다소 마음에 안 찰 수도 있겠지만,
입자 큰 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래서 에스티로더가 좋아요.

에스티로더의 색조 담당자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 신제품은 기존 제품들보다는 펄감을 좀 더 강조한 거라고 하네요.
뭐... 그래도 아주 은은합니다 ㅋㅋㅋ
전 그래서 손이 더 자주 가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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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
이렇게 버전과 브론즈 버전이 나오나봐요.
제가 받아온 것이 왼쪽의 펄입니다.
브론즈는... 안 쓰는지라, 다행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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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E LAUDER Shimmering Powder Pearls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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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면 이렇게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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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에 에스티로더 로고가
써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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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을 돌려서
이렇게 브러쉬모 부분을 꺼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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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장 제품 치고는 그리 나쁘진 않지만 -
모질은 솔직히 그냥 그래요.
만족스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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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들고 다니면서 애용하는 영블러드 오토 브러쉬와 비교해봤어요.
크기는 대략 비슷합니다.
다만 영블 쪽이 모질이 좀 더 풍성해요.
그리고 영블은 지문 안 찍히는 무광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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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은... 영블러드
승리입니다 -_-)/
영블러드 오토 브러쉬는 제가 옛날에 리뷰 올린 게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제 돈 다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은 제품이며, 전 햇수로 3년째 애용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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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품은 이렇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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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머링 파우더 펄스...
24g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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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내용물이 막 굴러다니거나 깨지지 않게끔
이렇게 스펀지 소재의 안뚜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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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의 색감이 이렇게 찍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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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속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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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접사...





# 0. 피부 타입 및 기타


나이 : 28세 (우엥)

피부 타입 :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자주 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스타일 :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 (파우더는 대개 생략) + 가벼운 하이라이터


평소 애용하는 하이라이터 :

[에스티로더] 골드 브릴
[에스티로더] 플래티넘
[영블러드] 루나 더스트 '트왈라잇'




# 1. 가격 및 용량 ★★★☆☆

70,000원 / 24g
젤핑에서는 현재 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 백화점 판매 예정 가격은 7만원이라고 들었어요.
브러쉬 가격까지 포함한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평소 에스티로더 하이라이터 가격과 비슷하지만,
전 브러쉬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고,
평소에 어차피 영블 브러쉬를 늘 휴대하는지라
그냥 브러쉬 없이 판매하고 가격을 좀 낮췄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그리고 용량이야 뭐, 넉넉하죠.
눈에 보이게 닳는 제품이 아니잖아요.
전 크림 샘플통에 컬러별로 3-4개씩 덜어서
친구한테 주기도 했답니다 ㅋㅋ



# 2. 용기 디자인 ★★★★☆

보시다시피 크림통보다 큼직한 통에 구슬 타입의 하이라이터가 들어있어요.
따라서... 휴대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한 듯 합니다.
전 메이크업이 잘 지속되지 않는 타입이라서
그날 사용한 하이라이터 및 기타 제품들은 파우치에 다 들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큼직하고 무거운 개비를 사용하죠;;;)
하지만 이런 제품은 제형의 특성상 애시당초 휴대성을 기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크게 아쉽진 않네요.
오히려 화장대 위에 늘 두고서 데일리 피니시 제품으로 쓰기에는 무난하고 편해서 좋아요.
게다가 디자인 자체도 매우 클래식하고 에스티로더답네요~

다만, 구슬 하이라이터는 워낙에 겔랑이 오랫동안 꽉 잡고 있어서
보는 순간에 "어, 겔랑 구슬파우더랑 똑같네?" 라고 생각하게 되죠.
독창성에서는 별 하나 빼겠어요~  ㅡㅂㅡ



# 3. 제품 제형 ★★★★☆

한번 실수로 제품을 통째로 떨어뜨리기도 했고,
내용물을 엎어서 구슬 몇개가 바닥에 떨어진 적도 있는데
(받은지 2주도 안 됐는데 참 험하게도 썼군요 -_-*)
내용물이 깨지거나 부스러지거나 하진 않더군요. (다행히도...)
다만, 약간 가루가 날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브러쉬질 할 때에 약하게 가루날림은 있어요.
하지만 제가 써본 다른 하이라이터들에 비해서 심하다고 느끼진 않았답니다.



# 4. 유지력 ★★★★★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피부라서, 정말 메이크업이 잘 날아가요.
하이라이터도 처음 했을 땐 예쁘더라도
곧 유분과 섞여버리거나 사라지거나... 그렇죠.
그런데 이 제품은 한나절 이상 그 윤기가 지속되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따라서 휴대하고 다니지 않아도 무난한 것 같아요.
아침에 적당량 바르고 나가도 오후까지 빛이 살아있기 때문에...



# 5. 발색 및 펄감 ★★★★★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드리겠지만 -
일단 발색은 투명해요.
약하게 흰색이 돌긴 하는데 이 정도면 무색 투명이라고 보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펄감은 정말 잔잔하고 은은하답니다.
강렬한 광선이나 물광 효과를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자연스러운 윤기를 원한다면 정말 딱! 이에요.
전 요즘에 에스티 골드브릴이나 영블 트왈라잇은 강한 메이크업할 때 주로 쓰고
일상생활에서는 이 쉬머링 파우더 펄스를 주로 쓰고 있지요.




자, 이제 제품을 사용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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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브러쉬는 모질도 그렇지만, 크기가 좀 작아요
...
전 큼직하고 부드러운 브러쉬에 마구 묻혀서 전체적으로 쓸어주는 게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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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에서는 맥 187 브러쉬를 꺼내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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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크기죠.
음... 그래...
이 정도는 돼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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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187로 팔목 안쪽에 잔뜩 발라봤어요.
그런데... 별로 안 보이죠? -_-a
거의 투명하되 아주 약하게 흰색이 돕니다.
펄감은 펄 입자들이 개별적으로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구요.
그리고 가장자리를 보면 약하게 가루날림이 있었던 것이 보입니다.
(보... 보이세요? -_-)
그런데 이건 제품 자체의 약한 가루날림 탓도 있지만,
맥 187 자체가 가루날림을 유발하는 탓도 있답니다.
복합적인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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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색 비교를 부탁하는 분이 계시길래 -
리뷰 쓰다 말고 급! 발색샷 찍었어요 ㅋㅋㅋ

보시다시피 쉬머링 파우더 펄즈가 가장 발색도, 펄감도 약하답니다.
라네즈 브라이는 흰색이 강하고 펄감은 약하죠.
골드브릴은 우려하는 만큼 노란색은 안 돌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골드빛이 돌고
펄감 자체는 미세하고 곱되, 매우 강하게 많이 들어간 편이에요.
새틴은 진하게 바르면 핑크빛이 돌고 이 역시 펄감 자체는 매우 곱습니다.
영블러드 트왈라잇은 흰색이 많이 돌고 펄입자의 수로 따지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펄의 화려함으로 따지면 가장 강하기도 하죠.
다만 블렌딩하기 쉬운 루즈 타입이라서 여러 가지로 중화시킬 수 있다는 거.

참.

쉬머링 파우더 펄즈만 맥 187 브러쉬로 바르고
나머지는 손가락으로 문질러 발랐습니다.
쉬머링 파우더 펄즈만 색감 펄감이 제일 약한 건 그 탓도 있어요.
제품 자체가 은은한 탓도 있지만서도...
이 점, 감안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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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터뜨려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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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막 공개하고... 간도 커요, 그죠? ㅋㅋ


기초 :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토너 + 에센스 + 에멀전 + 젤크림


베이스 메이크업 :

[슈에무라]
UV 언더베이스 '베이지' 색상 (무스 타입 자차 겸 베이스)
[에스티로더] 스테이인플레이스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본' 색상
[메이블린] 엔젤핏 모이스트 킵 베이스 (에스티 더블웨어와 믹싱해서)

파우더는 생략하고 바로 얼굴 중앙 부분에 쉬머링 파우더 펄스만 쓸어줬어요.


아이 메이크업 :

[영블러드] 크러쉬드 미네랄 아이섀도우 '문스톤' 색상 (쉬머펄 화이트)
[에스티로더] 마그나스코픽 맥시멈 볼륨 마스카라


립 메이크업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워터멜론 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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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콧등, 볼, 눈두덩 등에 다소 듬뿍 발라준
모습이에요.
오늘은 발색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많이 발랐는데
평소 사용하는 대로 소량만 사용하면 저것보다 훨씬 더 은은하고 자연스럽답니다.

은은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하이라이터를 원하시는 분들은
매장에 가서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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