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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과 2월 사이, 여심 넘치는 주말.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5. 2. 1. 23:30

 

 

 

 

당산동 치킨 요정, 대전댁, 마곡 애엄마, 그리고 염창동 뼈로거-_-* 간만에 4명이 모인, 그것도 1박으로 모여서 논 주말이었다. 자그마치 오늘이 다 지나기 전에 거의 실시간 기록 중! (내가 이럴 리가 없는데?)

 

 

 

 

 

 

나도 나름 야심차게(?) 자그마한 선물을 챙겨 갔는데 어째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이렇게 푸짐하게 뭔가를 챙겨온 거다. 이건 대전댁이 하사해주신 러쉬 입욕제 선물 세트! 이걸 아까워서 어찌 쓰나... 라고 하지만 난 이미 인증샷 찍었으니까 이제는 거침 없이 잘 쓰겠지. 후후훗. 향기롭고 촥촥하게 목욕을 향유하리다. 감사감사 :)

 

 

 

 

 

 

요건 내가 멋대로 사들고 간 4인 4색 밍크 수면 원피스 잠옷! 전체적인 색감을 핑크 그레이로 맞춘 것 외에는 패턴을 나름 다양하게 구성했는데 어쩜 이렇게 기똥차게 각자 이미지대로 골라간다냐. 개중 가장 색감 대비가 강하고 패턴이 눈에 띄는 저 도트 무늬는 내가 데려오게 될 것 같더라 ㅋㅋㅋ

 

 

 

 

 

 

@ 합정 메세나폴리스 파티오42

 

사실 메뉴는 아무래도 좋았고, 단지 예약이 가능하고 와인을 파는 곳을 원해서 선택했다. 간만에 모인 이 날 우리의 수다에는 와인의 향과 도수가 가장 편안할 것 같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 대화 내용이 식당 분위기에는 과도해졌다는 게 문제; 주변에는 온통 소개팅 혹은 데이트 중인 커플들이 득시글댔는데, 대화의 수위를 다스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_-*

 

여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 겁니다. 안 그래유???

 

 

 

 

 

 

so... which one is it, A, B, or C?

 

 

 

 

 

 

이야기 도중에 손을 꼬옥 잡은 모습을 찍어 달라길래 카메라를 꺼내 들었는데 배경에 원피스와 가디건, 그리고 가슴골도 (굳이) 같이 담았지롱. 역시 사진사의 의도는 중요한 거다.

 

 

 

 

 

 

본격 2차는 당산동 치킨 요정님의 자택에서, 몸도 마음도 편하게.

잠옷, 아그와 및 토닉워터, 그리고 마카오 땅콩 쿠키는 나님 협찬.

 

다들 잠옷 소매 꼭 보이게 술잔을 들라고 독촉해서 찍은 사진이다.

 

 

 

 

 

 

치킨은 반반 무많이가 되는데, 왜 인생의 다른 것들은 그게 안 되나효.

 

 

 

 

 

 

오랜만(?)이에요, 남편.

간만에 여자들끼리 잘 놀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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