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부르조아] 에페3D 모바일 립글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9. 2. 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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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조아가 미니 사이즈의 서브 브랜드인
미니 부르조아를 런칭하고 이 모바일 립글로스를 출시했을 때 -
나, 나름 트렌드세터였는데 말야 ㅋㅋ
휴대폰에 달고 다니면 다 뭐냐고, 이런게 있냐고 물어봤던 듯;
요즘에는 미니부르조아 뿐만이 아니라
여타 브랜드에서도 꽤 흔하게 나오는 제품이라서
신기해하는 사람도 없고 달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근래에 이걸 선물받기도 했고,
달고 다니던 다른 휴대폰 악세사리들은
교통카드 포함해서 다 떨어져나가는 바람에 -_-
그 빈 자리에 한번 끼워봤다.

오랜만이야.
모바일 립글.

사실 휴대폰에 달고 다닌다고 해서
대단히 자주, 많이, 유용하게 쓰는 건 아니지만
가끔 파우치 없는 상황에서 SOS kit 가 되어주긴 하더라고.



넌, 부디 다 쓸 때까지 끊어지지 말고 잘 붙어있거라 -_-)/




  




생각지도 못하게 LG생건에서 선물을 받았다.
바로 2008년도 크리스마스 한정이었던
[오휘] 루미아르떼 팩트 @.@

루미나리에와 빛을 테마로 한 제품인 건 알았지만
12만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_- 관심 끊었었지.
사실 매장 테스트를 자세히 해볼 기회도 없었고.

이렇게 만나게 되는구나.
반가워.
너, 생각보다 더 이쁘구나? ㅡㅂ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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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지.
딱! 폴더형 휴대폰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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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이런 모습!
1호와 2호 중에서 이건 2호 멀티 컬러.
하이라이터
로 쓰면 되겠... 지만 아까워서 어찌 손을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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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 찍고 나서 과감히 개시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소심하게 덜덜 떨면서 잠시 넣어두었다.
딱 1주일만 감상하고 개시해야지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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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리에를 컨셉으로 한 무늬 @.@
아, 몇번 사용하면 이 화려한 무늬는 다 없어지고
무지개떡 같은 내용물 컬러만 남겠지...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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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을 들어내면 아랫칸에 이렇게 얇은 퍼프가 들어있다네.
사실 퍼프보다는 브러쉬로 쓸어서 쓰는 게 더 좋을 듯 하지만,
그래도 퍼프가 얇은데도 불구하고 질감은 꽤 부드럽고 괜찮더라.

자, 다 좋다 이거야.
참 예쁘고 쓰기 아깝지.

그런데 - 이게 다가 아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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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뭡니까 =.=
아무리 휴대폰처럼 생겼다지만 그래도 얘야,
넌 파우더 팩트지 휴대폰이 아니잖니.
충전홀이 있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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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심지어 충전이 되기까지 한다.
충전 다 되고 나면... 그러면 어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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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팩트를 여닫을 때마다 이렇게 팩트 표면에
불빛이 반짝반짝반짝반짝-☆

제품 출시 당시에 "팩트에 휴대폰처럼 불빛이 들어오고"
어쩌고 하는 설명을 들은 것 같기도 한데
난 그냥 내부 거울 옆쪽이 밝아진다는 건 줄 알았지.
정말 이렇게 휴대폰처럼 반짝반짝 할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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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그 반짝반짝이 잘 안 살길래
어설프게 동영상으로도 찍어봤다.





... 이거 보려고 자꾸 여닫게 된다 -_-*
이러다가 아까워서 아직 개시도 못한 팩트 내용물에
이러다가 손톱으로 흠집 낼까 무섭다니까 ㅋㅋ



좀 화려한 팩트라고 하지만 웬 12만원? 이랬는데
이런 전자적인(?) 특성이 있는 줄은 차마 몰랐다구.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여전히 손 떨리지만
(그리고 아마도 안 샀으리라 생각되지만 -_-)
선물 받아서 소장할 가치는 그야말로 100%인
독특하고 매혹적인 제품!



[오휘] 2008 노엘 한정 루미아르떼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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