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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0.07.05 '10 Q2 공병샷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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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08.05.27 [엘레미스] 뷰티 클래스 : ① 스파 클럽 전경 및 제품 테스트 (1)

'11 Q1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1.03.31 15:23




1분기가 끝났는데 공병샷 올릴 여유도 없다니.
사실 또 급하게 올리다 보니까 빠진 게 많지만
이거라도 먼저 올려야 좀 속이 개운할 것 같다.


 
[메이크업]

바닥샷...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패인 팩트나 섀도우 등 많은데
그런 건 사진 찍어봤자 티도 안 나서
다음 분기까지는 꼭 바닥보리라고!
다짐을 하면서 이번에는 일단 패스 ㅋ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유독 마스카라들이 많네;





[에뛰드하우스]
닥터 마스카라 픽서
포 퍼펙트 래쉬

요즘에는 귀찮아서 생략하는 추세지만
그래도 마스카라 좀 꼼꼼하게 바를 때는
꼭 전 단계에 추가하는 에뛰드 픽서.
가격대비 효율이 클라란스보다 훨 낫고
같은 라인 중에서도 이 핑크색이
보라색 케이스보다 훨 낫고 그렇다.





[네이처리퍼블릭]
메이 블라썸 마스카라
볼륨 & 컬링


안 그래도 저렴한데 50% 세일하길래
그냥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사봤다.
무난하게 쓸 만 한데 딱히 장점은 없는 듯;





[더페이스샵]
매직 아이래쉬 마스카라
아마도 컬링


페이스샵을 비롯한 로드샵 마스카라들이
사브작사브작 은근 가격이 오르는데
품질 또한 오르는 것 같길래 괜히 사봄.
근데 이건 디자인 투박하고 기능은 뭐 그냥.
그러고 보니 작년에 저렴 마스카라 이것저것
줄줄이 써보고 딱히 만족 못해서 요즘에는
다시 가격대 있는 브랜드로 마음 돌아서는 듯;
가격과 품질, 그 완벽한 균형은 어디인가.





[미샤]
더스타일 3D 마스카라

초기의 미샤를 만들어놓은 주역...
이긴 한데 요즘에는 딱히 메리트가 없는 듯;
제품 자체는 무난하고 꽤 실속 있는데
내용물이 워낙 빨리 굳어서 생명이 짧다.
그래도 마스카라 안 가지고 나간 날,
급하게 필요하면 쉽사리 사서 쓸 수 있음.





[미샤]
M 섹시아이 마스카라
멀티 브러쉬 (컬링)
스페셜 할로우 (볼륨)


내가 그간 적잖이 애용해온 M 섹시아이.
특히 핑크색 멀티브러쉬는 몇개짼지 모르겄다.
워낙 빗 타입 마스카라에 컬링 기능 좋아해서.
그런데 4개 넘게 쓰니까 이제는 좀 질려서 -_-
집에 있는 재고만 다 소진하면 재구매 안 할래.
그래도 고만하믄 그간 잘 썼다 아이가.





[크리니크]
래쉬 파워 볼륨 마스카라


크리니크 색조의 효자 상품인 래쉬 파워,
그 중에서도 후발 주자인 볼륨 마스카라.
워낙 스테디셀러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작년 어드메에 한번 사서 써봤는데
난 명성에 비해서는 감흥 없더라.
되려 더 저렴한 미샤보다 만족도가 적었음;
워낙 지지자들이 많은 제품인 데다가
나도 크리니크 색조 자체는 높게 보지만
이 마스카라들은 나랑 별로 인연이 아닌 듯.
예전에 래쉬 파워 오리지널 샘플도 써봤는데
그 역시 번짐 심하고 별 매력 없었거등;





[에스티로더]
래쉬 프라이머 플러스
마그나스코픽 마스카라
듀오 (샘플)


가끔 기획 사은품 등으로 풀리는 건데
이 버전이 정품보다 훨 나은 듯 -_-
이러나 저러나 이젠 에스티 제품 안 쓰지만
이건 어딘가 굴러다니는 게 있길래
휴대하고 다니면서 쓰다가 굳어서 버렸다.




[베네핏]
크리즈리스 크림 섀도우 겸 라이너
My date's my brother


색상도 이쁘고, 크리즈도 안 생기고,
발림성이나 지속력도 좋고,
입구가 넓어서 사용하기도 편해서
한동안 꽤 애용하던 베네핏 크리즈리스.
베이스 색상으로는 베이직한 피치 핑크인
RSVP가 인기 많은데 난 핑크로 골랐네.
아마 라인 리뉴얼되면서 단종된 듯 하지만.
좀 덜어주고 편하게 퍽퍽 사용하다가
심지어 일부 수량은 떨어뜨렸더니 -_-
이런 의도치 않은 섀도우 공병이 나오더라.




[디올]
립글로우 컬러 리바이버 밤


안 그래도 립밤이어서 무른 제형인데
거의 데일리로 사용했더니만;
사진 찍은 이후로는 더 닳아서
현재는 거의 립브러쉬 사용할 지경.

사람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모양이지만
난 립밤처럼 촉촉한 제형이어서 편하고
생기발랄한 핑크 발색이어서 좋더라.
그야말로 만만하게 막 바르기 좋달까.
물론 가격은 그리 만만하지 않지만...
역시 데일리 립제품은 이렇게 촉촉하고
발그레한 발색 내주는 애들이 최고여.
다음번에 면세에서 트리오 세트 살까봐.




[겔랑]
로르 메이크업 베이스

추종자를 꽤나 거느리고 있는 겔랑 로르님.
사실 난 겔랑의 컨셉과 패키지 (그리고 가격) 가
취향에 안 맞아서 별 관심은 없었는데
사용감 좀 있는 제품이 벼룩에 싸게 나와서
호기심 충족 차원에서 한번 써봤더랬지.

내가 보기에는 -
상당히 괜찮은 메이크업 베이스다.
확실히 파운데이션이 잘 먹고 오래 유지되고
피부 자체가 좀 쫀쫀한 기분이 든달까.
그런데 다른 기능은 딱히 없는 이 베이스에
그 돈을 투자할 마음은 안 생기네.
무겁고 금딱지스러운 케이스도 별로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지만.)

뭐, 혹자의 말에 의하면 겔랑 파데 라인이랑은
찰떡 궁합이라서 맛 보면 버릴 수 없다는데,
난 겔랑 파데도 안 쓰니까 해당 사항 없음.

그려, 역시 모든 제품은 제 눈에 안경.




[임프레스]
리바이탈라이징 모이스춰 팩트


음? 이건 샘플인데 굳이 사진 찍었네?
가네보 임프레스랑은 그닥 인연이 없어서
이 제품도 관심 안 두고 있다가 우연히 써봤다.
아마 연우 벼룩에서 덤으로 받았던 듯 -_-*
헬스클럽 파우치에 두고 무심코 써봤는데
촉촉하면서도 두껍지 않고 밀착력 좋아서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고체 파운데이션.
유감스럽게도 색상은 좀 어두웠지만.
당분간 파운데이션 살 일은 물론 없지만
"너 좀 괜찮더라" 이런 의미에서 올려본다.




[샤넬]
뿌드르 위니베르셀 20호


샤넬의 파우더 제품을 딱히 선호하지 않고,
특히 이 뿌드르 위니베르셀은 더더욱 별로지만,
예전에 엄마한테 "간지용 팩트"로 하나 헌납했다.
그런데 우리 엄마에게 팩트는 팩트일 뿐,
딱히 에브리데이용과 간지용이 다른 건 아닌지...
이렇게 싹싹 잘만 바닥까지 비워내셨더라 ㅋ
심지어 샤넬 파우더 특유의 그 개나줘 퍼프로;
게다가 이거 엄마한테는 좀 매트할텐데도 ㅠ

어쨌거나 덕분에 딸내미는 이렇게 속 시원한
파우더 팩트 공병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
이제는 촉촉한 수려한 팩트 열심히 쓰세요.
다 쓰면 다른 거 사다드릴테니께능.




[오르비스]
쉬폰 베일 파운데이션


내가 써보고 하도 마음에 들어서
엄마한테도 차분한 톤으로 사드린 제품.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열처리 없이
그대로 굳혀서 제조한 게 마음에 들어서
우연히 써봤는데 밀착력 좋고 촉촉해서
요즘에 계속 애용해서 바닥을 향해 간다.
다음 분기에는 이 제품 바닥샷 올리는 게 목표!

사진 속 이 제품은 나 말고 우리 엄마 거지만;
다 써가다가 바닥 보인 직후 깨졌다나.
그런데 괜히 미안해서 말도 못 하고
깨진 거 싸들고 다니면서 몰래 화장하셨대 ㅠ
왜 그래요 ㅠ 그러는 거 아니야 ㅠ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940

어쨌거나 저쨌거나 엄마의 오르비스는
이렇게 공병샷으로 남았도다.



[바디 & 헤어]

바디 & 헤어 부문이야 늘 공병을 토해내지만
겨울이 막 지나간 계절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는 유독 그 용량이 어마어마하다.
아이템 수로는 평소랑 비슷한 정도여도
부디 용량에 주목해서 보는 게 관전 뽀인뜨.




[오르비스]
딥 클렌징 샴푸


지성 두피인 데다가 한번씩 상태가 심해져서
두피 클렌징 샴푸 정도는 늘 상비해둔다.
한동안 애용하던 게 바로 이 오르비스인데
요즘에는 비욘드만 대놓고 총애하느라
이 제품은 한동안 거들떠도 안 보고 살다가
빨리 비우고 공병 내겠다는 일념으로 -_-
꾸역꾸역 열심히 다 써서 비워냈다.
... 그런데 왜 리필 하나 더 있는 거지???
예전에는 참 잘 맞는다고 느꼈는데
찰떡궁합 샴푸린스를 만나고 나니까
시들한 건 물론이고 두피랑도 안 맞는 듯;
오르비스, 미안. 난 이런 여자야.




[려]
청아모 & 흑윤모 이것저것


비욘드 때문에 심지어 요즘에는 려도 시들하다.
어쨌거나 한방 샴푸는 리엔, 댕기머리 등등
이것저것 발 들여봤는데 난 려가 제일 좋더라.
사실 리엔이 잘 맞기를 은근 기대했는데 ㅠ
엄청 오바스러운 가발 쓰고 나와서
풍성한 머릿결 어쩌고 하는 려 광고보다는
"전 머리숱이 많진 않지만 탈모 걱정은 안 해요"
라는 수애의 담백한 리엔 광고가 좋았건만.
리엔은 결정적으로 지성 두피가 쓰기에는
두피 세정력이 턱없이도 너무 부족하더라.
킁. 대개 아모레 계열사가 광고 마케팅 잘 하고
LG생건 계열사는 패키지나 마케팅 그지 같아도
제품은 실속 있는 편인데 이건 어째 반대래.




[에이솝]
로즈 헤어 마스크


이건 나름 사용해본 사람들 평은 좋은데
너무 비싸고 사용 불편해서 재구매의사 없음;
사실 자몽시리즈에 한참 열광할 때 샀다.
단순히 자몽 성분 들었다는 이유로 -_-
아, 물론 싱그러운 장미향도 좋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순한 질감도 좋은데,
에이솝 특유의 저 튜브 너무 불편해.
그리고 난 역시 헤어 제품은 이것보다
양 많고 저렴한 게 좋아서... 이제 패스.




[미장센]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


아마도 엄니가 마트에서 사오신 제품.
사실 늘 두피의 과다 유분을 걱정하는지라
이 제품도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발이 거칠거칠하다 싶을 때면
끄트머리에 충분히 발라서 마사지해준다.
가격도 착한데 보습력도 꽤 좋단 말이야.
역시 대중의 브랜드, 미장센.




[바이오실크]
실크 테라피


이건 뭐 공병샷 올릴 때마다 늘 등장해서
이젠 더 설명할 것도 없고 그렇다 -_-
뚜껑이 흰색이니 이건 작년인가 언젠가
하여튼 리뉴얼된 2차 제품 정도인 듯.




[러쉬]
해피히피 헤어&바디 젤


러쉬 제품들은 옥석을 가려 쓰는 편인데
그 중에서 내가 제법 좋아하는 해피히피.
정말 상큼한 생자몽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게다가 엄연히 헤어 & 바디 젤인지라
급할 때는 샴푸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 ㅋ
그런데 러쉬 제품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용량대비 가격은 제법 비싼 편인 게 단점;




[뉴트로지나]
바디 오일


엄마가 마트에서 꾸준히 재구매해오시는데
나 또한 마음에 들어서 묵묵히 비워내는 아이.
(얘도 여태까지 공병샷에 거의 매번 등장 중;)
물과 닿으면 약간 뿌옇고 밀키하게 변한다는
혹자의 평도 있지만 난 그래도 잘만 쓴다.
향도 살짝 달콤하면서도 가벼운 게 좋고
질감도 에브리데이용으로 적당한 듯 혀서.





[플루]
홍삼 바디 스크럽


집에서 2개, 헬스클럽에서 1개 쓰던 거
다 모아서 나름 공병 떼샷... 뿌듯허다.
셋 다 배 갈라서 썼는데 배가름샷은 하나만.
무난하게 쓰기에 별 부족함 없는데
홈쇼핑에서 대용량 구매해서 쓰다 보니
이제는... 좀 질려... 미안...
남은 한두개 후딱 다 쓰고 갈아타련다 ㅠ
안 그래도 최근에 비욘드 바디 리커버리
라인의 스크럽에 완전 꽂혀가지고설랑은 ㅋ




[키엘]
끄렘 드 꼬르
소이밀크 & 허니
바디 스크럽


이건 정품 아니라 그냥 대용량 튜브형 샘플인데
써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꼭 올리고 싶었네.
키엘에서 사실 더 유명한 건 끄렘 드 꼬르
라인의 바디 크림인데 난 이게 더 좋네.
굉장히 되직한 질감인데 뻑뻑하진 않고
정말 밀도 있게 롤링되는 게 맘에 든다.
게다가 향도 달콤한 게 기분 좋고
무엇보다도 사용 후 보습감이 최고!
... 그러나 가격 효율에서 비욘드에 밀렸지...
그것만 아니면 언젠가 정품 구매했을텐데.
사실 지금도 면세 찬스 생긴다면야 언제든지 ㅋ
면세 쇼핑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록시땅]
아몬드 밀크 퍼밍 앤 스무딩 미스트 컨센트레이트
... 길다... 암튼 아몬드 밀크 바디 미스트.

록시땅 팸세에서 아몬드 밀크 버스트 세럼 보이면
꼭 사달라는 너구리 요청을 듣고서 낚아챘는데
나중에 보니까 쌩뚱맞게 바디 미스트여서
넘겨주지도 못하고 그냥 내가 꾸역꾸역 썼...
는데 이게 생각보다 디게 괜찮더란 말이지.

미스트인데 그냥 일반 미스트가 아니라
밀크 미스트여서 꽤 농도 있고 촉촉한 데다가
향도 달콤하고 맛있는-_- 아몬드 밀크향.
다만, 제형이 꽤 진해서 대체 왜
스프레이 형태로 제작했는지 모르겠더라;
사용할 때 딱히 편한 것도 없고
(어차피 손에 뿌려서 발라줘야 함;)
쉽사리 스프레이 입구에 밀크가 뭉친다;

어쨌든 소가 뒷걸음질치다가 잡은 쥐 ㅋ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 크림


이 짐승 용량으로 유명한 아이들을,
그것도 쌍으로 비워내다니 - 나 좀 멋지다.
제품 진짜 실속 가득해서 추천도 자주 하는데
아무래도 이 짐승 용량을 주구장창 쓰니까
슬슬 다른 제품으로 외도도 하고 싶어서
다 써갈 때 즈음에는 한숨 돌리고 있었는데
내가 세타필 너무 맘에 든다고 한 걸
기억해버린 엄마가 또 사오셨...
그것도 두개들이 세트로... 하아...
난 어쩔 수 없이 올 봄에도 세타필과 함께;




[더바디샵]
소프트 핸즈 카인드 하트
핸드크림


바디샵에서 가정 폭력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왔던 한정판 핸드크림. 2개들이로 샀었네.
좋은 취지에다가 패키지도 이쁘고
워낙 핸드크림은 소모품이니까 샀는데
제품 자체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듯.
그래요. 뭐, 어쨌든 가정폭력은 나쁜 거죠.




[OPI]
아보플렉스
네일 & 큐티클 오일


사실 집에서 네일케어 따위 전혀 안 하는 여자지만
한때 엘라뷰티 주문에 심취해서 이것저것 샀네.
그래도 이 오일처럼 기본적인 아이템들은
의외로 꾸준히 잘 써서 요러쿠롬 공병화!
그나저나 이거 다 쓰고 나니까 또 게을러져서
손 상태가 아주 너덜너덜하고 그래.
OPI 재주문해야 하나... 음...


 

[클렌징]

클렌징도 따지자면 스킨케어 라인의 일부지만
제품들도 많고 해서 장르 독립시킨다.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이것도 뭐... 매번 등장하는 애라서 설명 생략.
이번에는 특별히 2개 쌍둥이샷으로.




[비욘드]
에코클린
립앤아이 리무버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립앤아이 리무버


나 요즘 분명 화장 많이 안 했는데
왜 리무버 공병은 이렇게 족족 나오지?
빨대 꽂아서 마셨나? (그랬을지도.)

비욘드는 브랜드에 대한 내 애정에 비해서
클렌징 라인이 별로여서 재구매의사 없고
맨담은 세일해서 사봤는데 꽤나 만족.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A/O
2009년 한정

우리 마츠노♡
마츠노한테 뿅 가서 냅다 질렀는데
막상 슈 녹차 클오는 취향에 잘 안 맞아서
2/3 정도는 소분해서 팔아버리고
이 병에는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를
그간 한 4개 정도 리필해서 써왔다.
현재는 미장센 샴푸를 담고 계심.

용도는 이래저래 변경? 변질? 됐지만
어쨌거나 아직도 빛을 잃지 않는 우리 마츠농.




[한스킨]
클렌징 오일 블랙헤드


호도가 한스킨 대처분 팸세 갔다가
데려온 - 쌩뚱맞은 블랙헤드 클오.
그런데 샤워 후, 모공이 열려 있을 때
이걸로 문질문질 마사지해주면
나름 피지가 좀 빠져서 한때 애용했다.
그런데 쓰다 보니 뭐 좀 심드렁하고
심지어 눈에 들어가면 죽을 것처럼 아파서
나중에는 아낌없이 퍽퍽 펌핑해서
턱만 좀 마사지하는 식으로 다 써버렸네;




[오르비스]
클렌징 젤


지금은 어차피 단종 리뉴얼됐지만
어쨌거나 클렌징 리퀴드의 젤 버전.
휴대성 좋은 클렌징 리퀴드일 줄 알았는데
어째 사용감은 영 다르고 그렇더라.
한번 써보고 재구매의사 없음.
역시 오르비스는 클렌징 리퀴드가 진국.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모이스트


드럭에서 50% 세일할 때 몇병 사서
클렌징보다는 브러쉬 클렌저로 사용한
맨담 클렌징 워터 시리즈 중 모이스트.
언제 봐도 참 착한 제품이어서
50% 세일 목격시 재구매의사 있구만.





욕실에 있던 자잘한 제품들 모듬 공병샷?

[오리진스]
앤드류와일
플랜티도트 페이스 클렌저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시브 클렌징 밀크

[싸이닉]
토탈 셀 에센스 워터


아, 여기에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도 있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엄마가 공병을 버리셨네.
엄마, 그거 매일매일 양껏 쓰시랬지,
공병을 버리라고는 안 했자네요 ㅠ

오리진스 앤드류와일은 기초 3종 리뷰에 썼듯이
뭔가 명성이나 기대에 비해서 난 좀 실망.

고운세상 수분 라인은 정말 실속 있다.
그런데 클렌징 밀크는 내가 워낙 안 써서
재구매한다면 같은 라인 수분젤을 살 듯?

싸이닉 저 스프레이형 에센스는 잡부 버전.
세안 직후 뿌릴까 싶었는데 써보니까
향도 애매하게 불쾌한 인공 꿀향이고
질감도 기대 이하여서 정품 구매의사 없음.




[엘레미스]
트라이-엔자임 리서퍼싱 페이셜 워시


현재는 매장이 다 빠져서 없지만
어쨌거나 스파계에서는 꽤나 명성 있는
영국계 스파 브랜드, 엘레미스.

예전에 갤러리아에 매장이 있던 시절에
우연히 접하게 돼서 스파도 끊고
그 해당 금액 제품도 좀 데려오는 등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더랬지.

이 클렌저는 그 당시에 세트로 사놓고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최근에 뜨악- 하며
꺼내놓고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썼는데

... 좋다.
정말 좋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실키하고 순하고
그러면서 세정력은 충만하고 블라블라블라.

내 기억으로 이 세안제 하나만 해도
단품 가격이 적잖은 수준이었는데
지금 매장이 아직 있다면 사고 싶을 지경.




[셀팜]
엔자임 파우더 워시


그 언젠가 원어데이에 나왔길래 떼구매해서
꾸역꾸역 열심히 쓰고 있는 효소세안제.
뭐, 딱히 흠잡을 데 없다. 재고가 많은 거 빼고.




[마몽드]
트리플 멀티 폼 클렌징


마몽드에서 늘상 1+1 행사를 하기 땜시
도저히 정가 주고는 살 수 없는 제품.
좀 뽀득하긴 해도 제품 자체가 실해서
봄 여름에는 나름 마음 가볍게 사보곤 한다.
그런데 요즘에 더더욱 촉촉 클렌저에 꽂혀서
올해에는 과연 구매할지 의문이구먼.
이번 것도 내가 질러놓고 동생이 쓴 듯;




[S&P]
정체불명의 퓨어 클렌징 폼


... 진짜 듣보잡 브랜드에 오타 작렬 패키지...
이모가 집에 놀러왔다가 두고 가신 모종의 제품이다.
난 영 의구심이 들어서 손도 안 댔는데
애시당초 거의 빈 제품이어서 그런지
누군가가 써서 금방 이렇게 공병 냈네?




[맨소래담]
아크네스 크리미 워시

번번히 속으면서도 난 어쩔 수 없이
"트러블 진정시켜주면서도 촉촉한"
이런 문구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여자.

이 제품도 그러길래 또 한번 더 속았다.
속았어. 속았어. 진짜 건조해.
하긴 이 아크네스 라인의 타겟층이
10대-20대 트러블 피부인데... (먼산)

트러블은 트러블이로되
같은 트러블이 아니로다.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클렌징 폼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저

[비오레]
클렌징 폼

[오르비스]
엑셀런트 워시


욕실에서 쓰던 대용량 폼클 샘플들 묶음샷.
다들 괜찮은 제품들이긴 한데
또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건 없어서
이 중에서 굳이 정품 구매할 일은 없을 듯.



[스킨케어]

클렌징은 이만 하고 이제 본격 스킨케어 공병들!
특히 1-3월에 미친듯이 지르고 (월별 지름샷들;)
당분간 샘플 소진 라이프를 다짐했더랬지.
어느 정도는 달성한 듯 해서 뿌듯하기도 하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스킨 (복합성용)


얘도 400mL여서 꽤나 대용량으로 분류되는데
나 AHC 1000mL 스킨 쓰기 시작한 이후로
이 정도는 대용량 축으로도 못 쳐주겠더라.
400mL? 귀엽지 귀여워.
비오템 스킨은 몇년에 한번씩 그냥 편하게
무난한 맛에 구매해서 쓰곤 한다.
근데 이제 AHC에 정착해버려서 말입니다.




[트릴로지]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토너


꽤나 호감 가지고 보는 트릴로지의 미스트 토너.
괜찮은데 이 제품이 은근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휴대하기에는 유리병이 너무 크고 무겁고
집에 두고 토너로만 쓰자니 또 너무 물 같고.
재구매할 메리트는 안 느껴지더라.
공병 내겠다고 그간 아낌없이 사용함;




[맥]
차지드 워터 스킨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아, 나 이거 말고 맥 픽스 미스트도 있는데
그 공병은 깜빡 회사에 두고 와버렸네.
조만간 꼭 추가해서 올리리라.
이 차지드 워터도 괜찮긴 한데 난 좀 갸우뚱.
보통 더 저렴한 미스트와 차이점을 모르겠어서.




[메디엘]
펩타이드 퍼피니스 아이 세럼


예전에, 옛날 옛적에 리뷰 올린 적 있다.
펌핑형이어서 편하고 효과도 꽤 만족...
향은 지금 생각해도 참 오묘하다;




[쥴리크]
바이오 다이나믹 뷰티 아이 크림


이미 재작년엔가? 리뉴얼됐는데 이건 구형 ㅋ
쥴리크 한때 애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좀.
튜브가 영 불편해서 아이크림 되려 안 바르게 될달까;
하지만 제품 내용물 자체만 보면 괜찮았던 아이크림.




[쥴리크]
바이탈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내가 작년 내 개인 코스메 어워드 포스팅에서
데이크림 분야로 꼽은 적이 있기는 한데,
반 통 넘게 쓰니까 또 마음이 쪼메 바뀌더라.
뭐랄까, 더 내 피부처럼 착! 붙는 걸 원해서인지
이 제품 특유의 약간 미끌한 질감이 마음에 덜 차.
그런 이유에서 재구매는 안 하지만서도
트릴로지 특유의 저 심플함 (에이솝스러운),
그리고 착한 가격과 내용물은 여전히 호감!




[겔랑]
퍼펙트 화이트
스킨/자차/아이크림


예전에 팸세에서 에센스 기획 세트 사고
같이 받은 대용량 샘플 3종 세트.
어느 제품에도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겔랑에서 그 돈 주고서
이 아이들을 구매할 일은 없을 듯.
심지어 난 에센스도 질감 가벼운데
그 외에는 특별한 효과를 못 느꼈지.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스
스킨/크림


위에서 클렌저 공병 올리면서 언급이 됐던
고운세상 수분 라인의 스킨과 크림.
내가 보기에는 크림이 진국이야.
젤과 크림 중간 형태인데 정말 순하고도
피부 속까지 물을 적셔주는 듯한 느낌.




[헤라]
아쿠아볼릭 워터폴
세럼/크림

프리퍼펙션 세럼 샘플도 세트였는데
그건 깜빡 실수로 빼먹고 이 아이들만.
기본에 충실한 헤라의 수분 라인이다.




[뉴트로지나]
나이트 컨선트레이트


이 제품 처음 나올 때 좀 실속 있겠다 싶었는데
샘플로 써보니까 과연 나쁘진 않더라.
특히 크림과 밤 중간 제형인 점이 좋아.
그런데 보습력은 기대보다 못 미쳐서 패스.
끈적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좋을지도?
난 기왕 밤에 바를거면 더 쬔쬔한 게 좋더라.




[엘레미스]
허벌 라벤더 리페어 마스크
이그조틱 아일랜드 플라워 바디밤
파파야 엔자임 필
프로-콜라겐 카츠 리프트 마스크


다들 좀 오래 돼서 결국 발에 발랐다는 건 비밀.




[오휘]
오리지널 에너지 100
하이드라 파워
바이탈 파워
래디언스 파워


이 역시 지금은 리뉴얼된지 오래지만
어쨌든 예전에 괜히 땡기던 부스터 시리즈.
샘플인데도 스포이드형이어서 편하게 썼다.




[헤라]
프리퍼펙션 세럼

[랑콤]
제니피크

[이자녹스]
알람셀 하이드라 세럼


국내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헤라)
LG생건 (이자녹스), 그리고 수입 브랜드 (랑콤)
에서 나름 이름 좀 있다는 세럼들.

제니피크는 가벼운 부스터로 괜찮긴 한데
그 돈 주고 살 의사는 전혀 없으며
헤라는 생각보다 큰 감동은 없었다.




[아르마니]
크리마네라
스킨/클렌징밤


스킨이야 크게 별변력 없는 항목이다 쳐도
클렌징밤은 기대보다는 꽤 괜찮더라.
바비 엑스트라 밤린스를 연상시키는
쬔득한 제형에 핸들링, 세정 다 좋고.
하지만 이렇게 헤프게 쓰이는 제품에
난 그 정가는 도저히 못 주겠다고.




[네이처리퍼블릭]
콜라겐 드림 80 부스터/에멀전
화이트 테라피 토너/에멀전


사실 별로 즐겨 쓰지 않는 구성이지만
깔맞춤으로 샘플들이 굴러다니길래
기왕 맞춰서 다 쓰고 떼공병샷 찍는다.
... 결국 나란 여자, 이런 거에 집착하는 여자...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세럼
수르스테라피7


비오템에서 지갑 사고 -_- 받은 사은품들.
이 샘플들 써보고 무난하게 맞는 듯 해서
정품 개봉했는데 겨울에는 역시 부족해서
기어이 벼룩으로 팔아넘겼다는 후문이.




[숨37]
타임 에너지 토너/에멀전/크림
유쓰 트리트먼트 나이트 에센스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등등 숨 샘플 모듬 공병샷.
지난 달 이전에 숨 제품을 조금 샀더니
이토록이나 샘플 라인이 증식해서
당분간 마음 먹고 열심히 소진했다.
다 좋은데 단점은 역시 에멀전이 낀다는 거.
나 원래도 에멀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억지로 쓰지 말고 그냥 팔다리에 발라야지;

이 중에서 정품 구매의사 있는 건 역시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유쓰 트리트먼트 나이트 에센스

이 둘 중 하나?



그리고 이번 분기에는 특별히 이런 것도 해봤다 :


필름지 샘플 쓰고 모아두기 -_-*
하도 샘플에 손이 잘 안 가서 한번 해봤네.
근데 필름지 샘플은 사용량 조절도 애매하고
평소에 아무래도 손이 덜 갈 수 밖에 없지.
그래도 그때그때 쓰고 버릴 법한 것들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진도 나간 게 보인다.



공병샷 올리는데 급 졸음이 밀려오네.
일단 여기까지 대강 구색만 맞춰두고
상세한 수정은 내일 하는 게 좋을 듯.

Zzz...








2월의 지름 모듬샷-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02.28 12:19
.


요즘에는 지름샷도 점점 월별로 올리는 추세 -_-




# 1. 한량닷컴

여전히 한량닷컴은 온/오프라인으로 애용 중;
할인카드 없는 나는 늘 이렇게 남 혜택에 업혀 사는 법.




아이크림이 정말 똑! 다 떨어져서
(이런 이유로 지르는 거 참 오랜만이네...)
뭘 살까 하다가 결국 숨37에 마음을 주었다.
새로 나온 시크릿 프로그래밍 아이크림.
숨에서 챙겨준 타임 에너지 샘플 풀셋은 물론이고
싱하횽이 챙겨온 롯데 금액별 사은품 쿠폰으로
려 흑윤모 3종 세트까지 홀라당 받아왔음.




이렇게 나날이 쌓여가는 기초 샘플들 생각하면
나 진짜 앞으로 반년간은 아무 것도 안 사야 하는데.




시크릿 프로그래밍 아이 크림.

시크릿 에센스는 예전에 샘플 써봤을 때
특별한 효과는 모르겠고 무난했는데
요즘에 다시 슬슬 끌린단 말이야.
그런데 숨 제품들은 엉덩이가 너무 커서
내 수납 정책에 어긋나는 게 결정적 흠이다.
일단 아이크림 하나 정도는 큰 지장 없지 싶어서
이번에 데려오긴 했는데 기초 깔맞춤은 무리일 듯.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아!
물론 그동안 펌핑형 아이 세럼을 사용하다가
간만에 팟타입의 크림을 쓰려니까 좀 귀찮지만
(게다가 꼬박꼬박 스패츌러 써주는 부지런함까지.)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쫀쫀한 질감이
내가 원하던 것과 딱 들어맞아서 요즘 애정 중.




최근에 급발견해서 활활 불타오른 숨 베이스 3종 세트.
정말 찹쌀떡 피부 3단 궁합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자차도, 펄베이스도, 틴모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데
이렇게 홀라당 깔맞춤으로 지를 수 밖에 없었어.




에어라이징 TF 대즐링 베이스
선어웨이 멀티이펙트 선블록
에어라이징 TF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상세 후기는 따로 쓰겠지만... 정말 폭풍 감동...
마음에 안 드는 저 투박한 케이스 디자인 정도는
가볍게 눈 감아줄 수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대즐링 베이스는 "대즐링"이라는 표현 때문에
펄감 강하고 질감이 다소 무거울 줄 알았는데
실제로 테스트해보니까 광이 은은하고 고급스러워
맥 스트롭 따위 (미안...) 와는 비교가 안 된다.
펄감이 존재감 있는데 매우 섬세해서 잘 안 보이고
그냥! 그냥!! 피부 속에서 윤기가 올라오는 양!!!
게다가 다른 베이스류와 블렌딩도 잘 되고.

멀티선블록은 원래 아무런 관심도 없던 제품이다.
선블록에 컬러가 들어가봤자 대개는 별 커버력도 없고
그냥 자차 고유의 기능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싶어서.
그런데 이 아이는 피부색도 적당히 보정해주고
정말 매끈하고 찰지게 피부에 붙는 것이 최고.
이거 하나만 발라도 사실 출근용으로 무난하다.
더 신경 쓰려면 위에 대즐링 얇게 한 겹 깔고
틴모랑 대즐링 믹스해서 한 겹 더 깔면 -
뭐, 다른 연출 없어도 피부가 좋아뵈네???

숨 틴모야 예전에도 써보고 만족했던 제품인데
그 이후로 리뉴얼됐다고 하더라. 다시 한번 반가워.




... 그래서 나 또 숨 기초 샘플 풀키트 받았쩌...
(당분간 닥치고 기초 지름 금지.)




덤으로 필름지 샘플도 수북수북.




평소에 정말 안 친하던 랑콤에 그리도 입질이 오더니
기어이 실물 테스트해본 후에 한량닷컴에서 주문했다.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979

물론 랑콤 립제품이 비싸긴 꽤나 비싸지만
정말 필요하다면 (과연?) 못 살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의 벽이 있어서 망설이게 되더라.
그런데 백화점에서 3-4번에 걸쳐서 테스트해보니까
정말 내 얼굴색과 너무 잘 어울려서 아니 살 수가 없...
립컬러 하나만으로 얼굴 전체가 환해진달까.
어찌 보면 평범한 듯도 보이지만 발라봐야 아는 색이더라.

다행히 요즘에는 색상별 컬렉팅 욕구가 팍 사그러들어서
당분간 핑크 계열 립컬러 메인은 이번 랑콤 시리즈,
베네틴트, 그리고 나스 로만 홀리데이가 담당할 듯.
(참, 로만 홀리데이도 리뷰 올려야 하는데...)




압솔뤼 루즈
380호 로즈 이그조틱


랑콤 립스틱 제대로 사서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
이 루즈 압솔뤼 라인은 엄마 선물용으로 몇번
기웃거려본 적은 있지만 늘 남의 얘기 같았다.




이런 - 핑크색.
무난한 듯 하지만 난 정말 만족한다.
조만간 입술 발색샷으로 증명해보겄어.




압솔뤼 크렘 드 브릴런스
320호 로즈 셔벗 (소르베)

사실 립스틱 하나였더라면 덜 고민했을 터인데
이 시리즈는 하필 깔맞춤으로 써주는 게 더 이쁘냐.
둘 다 사려니 더 마음이 무거워서 오래 망설였다;
사실 랑콤의 이 길쭉하고도 뭔가 비실용적인 케이스는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세워놓기도 힘들어서
그닥 내 취향이 아니지만... 색이 너무 이쁘다고;

참, 같은 컬렉션의 베이지 핑크 라인인 "로즈 트로피끄"는
실물 테스트해보니까 생각보다 차가운 베이지여서
내 얼굴색과 그닥 잘 어울리지 않더라는 후문.




# 2. 연우방판

... 연우방판 역시... 계속해서 애용 중.
간간히 시청 근처에서 점심 회동을 하면서 직거래한다;



이번 아이템은 바로 이것.




[끌레드뽀보떼]
크림 파운데이션
I 10호


케이스는 그냥 쏘왓? 스러운 블랙 튜브지만
이 아이 몸값이 자그마치 16만원...
원래 팟타입으로 나오던 끌뽀 크림 파데가
이번에 사용하기 편하게 튜브형으로 리뉴얼됐단다.
사실 평소에 끌뽀 라인업에 큰 관심을 안 둬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게 다 연우 때문이야.

문자질하던 와중에 "끌뽀 신상 크림 파데 샀는데
컬러가 쿨톤이라서 나랑 안 맞아 ㅠ" 라길래
대뜸 그걸 찜하는 내가 더 문제긴 하지만.

물론 연우방판 벼룩가로 해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색도 나랑 잘 맞고 질감이야 끝내주니까
언제 써보랴 싶어서 눈 감고 홀라당 데려왔다.






연우방판다운 사은품들.
(다시 한번 기초 지름 금지를 다짐하게 하는...)




# 3. 늘 애정하는 RMK

RMK는 그 특유의 심플 모던함과 화사한 색감,
고운 펄감과 밀착력 등등 때문에 늘 애정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매장 구매한 적은 극히 적다.
시즌 지나고 벼룩에서 사거나, 온라인 할인을 이용 ㅋ

그런데 기분도 가라앉는 어느 날, 야근 직전에
롯닷으로 순간이동해서 사게 된 올 봄 컬렉션 제품들.

사실 이번 RMK 2011 스프링 컬렉션 룩 비주얼은
좀 쨍하고 촌스러운 것이 내 취향이 아닌데
막상 들여다보면 제품들은 괜찮단 말이야.
난 화려한 메인 컬러들 말고 청순 컬러로 골라왔다.




크레용 & 파우더 아이즈
07호 실버






크레용 타입의 섀도우와
어울리는 색감의 펄팁으로
이루어진 듀얼 아이 펜슬.

다른 색상들도 손등 발색 찍어왔는데
리뷰 올릴 때 같이 올려야겠다.
난 04호 그레이랑 이것 중에서 고민했음.




립크레용
01호 핑크





이렇게 너무 두껍지도 가늘지 않은 펜슬형.
역시 (가격만 빼고) 대만족 중.
가볍게 청순한 연출하기에 딱이다.




# 4. 참새 방앗간 비욘드

이번에도 이수역 태평백화점 비욘드 매장에서
사부작사부작 포인트 쌓고 사은품 받으면서 질러댔다;



이번의 메인 컨셉은 헤어케어.
요즘 두피가 살짝 뒤집어져서 유수분 밸런스가 엉망이다.
안 그래도 지성 두피인데 이건 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
물론... 집에 려도 있고... 오르비스도 있지만...




원래는 초록색 힐링 포스 라인으로 사려고 했는데
지성 두피 케어로는 이 네이처 디펜스도 좋다길래
고심 끝에 3종 세트로 데려오게 됐다.

스케일링 플루이드 / 샴푸 / 컨디셔너.

오늘 사용 개시 예정이라서 효과는 아직 모르지만
난 비욘드 그냥 무조건 믿고 보는 편이니까 ㅋ
향은 라벤더와 블루베리향이어서 상큼하더라.




아마조니아 바디밤 & 핸드밤.

이 핸드밤은 진작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찜해뒀는데
요즘 세타필 바디크림도 바닥을 향해 가고 있길래
그 핑계로 바디밤까지 홀라당 깔맞춤으로 샀네.
두 제품 다 "고보습이란 이런 것이다" 를 보여준다.




피토 아쿠아 스킨 케어 키트.

비욘드의 나름 유명한 수분 라인, 피토 아쿠아.
안 그래도 올 봄/여름 즈음에 써보고 싶었는데.
(아울러 기초 지름 금지의 이유가 또 늘어났다.)




스페셜 투어 키트.
주로 바디 라인으로 이루어진 샘플 세트.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이거 언제 다 쓰지???

아, 그러고 보니 엄마 선크림도 비욘드에서 샀는데
사진 안 찍고 그냥 넘겨드렸다. 이런이런.
이번엔 피토가닉 유기농 자차로 구입했음.
그간 피터토마스로즈 제품만 3통 사용하셔서
슬슬 다른 로테이션으로 돌려보려는 시도를 ㅋ




# 5. 로드샵 야금야금


요즘은 일 없이 로드샵 들락거리며 지르는 건 줄었는데
그렇다고 아예 발길 끊은 건 아니니까...




[에뛰드하우스]
미스 탠저린
쁘띠 달링 네일스 키트
생귤탱귤 감귤 시럽 네일


사실 네일 제품은 요즘 도통 안 사는 데다가
굳이 에뛰드에서 오렌지 컬러를 살 이유도 없었는데
이 키트는 초보자도 손쉽게 살구 오렌지 빛깔의
시럽 네일을 연출하기 너무 좋게 구성돼서 데려왔다.
내 짤퉁한 손에 네일 발색을 찍을 생각은 없지만
너무너무 귀엽고 맑고 이쁘게 발려서 대만족!
한정이라면 1세트 정도 쟁여놔야 싶을 정도라네.

왼쪽의 살구색 베이스 컬러를 깔고
그 위에 반절 정도만 메인 오렌지를 덮어주고
끝부분에 펄탑코트를 입혀주기만 하면 끝!




[더샘]
마스크팩 이것저것


요즘 기본 마스크팩은 아리따움 제품에 정착을 한 지라
대량 깔맞춤으로 사지는 않고 몇 가지만 가볍게.
요즘에 신규 로드샵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눈은 안 가지만
더샘 마스크팩 재질이 꽤 괜찮다는 평에 그냥.




[더바디샵]
네이처스 미네랄 파운데이션 브러쉬


사실 바디샵은 로드샵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만
따로 분류하기 귀찮은 고로 그냥 여기 퉁치자.
요즘 이런 케이스 딸린 가부키 브러쉬가 필요했는데
몇 가지 고심하다가 결국 평 좋은 바디샵으로.
예전에는 편리성 때문에 뚜껑 딸린 오토브러쉬를
휴대하면서 잘 사용했는데 이젠 성에 안 차더라.
어차피 수명이 다 돼서 이제 안 쓰기도 하거니와.
오토브러쉬는 아무래도 뚜껑이 닫혀야 하는 구조 때문에
브러쉬 모질이 풍성하게 펼쳐지지 않는 게 단점이지.
수정 화장할 때 파우더 등 바르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




[케라스타즈]
뉴트리티브 헤어 마스크


모발 손상이 극심해진 엄마를 위해서 구입한 제품.
앰플도 같이 사드렸는데 그건 사진을 깜빡했네.




# 6. 새로운 브랜드에 발 들이다...


그간 은근 친분이 없던 몇몇 브랜드와도 인사를 나눴다.
이게 과연 잘 하는 짓일지는 모르겠지만.




[프레쉬]
슈가 립밤 로제


아무리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색이 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립밤 하나에 4만원대라니! 이러고 등 돌렸는데
냑의 면세 찬스가 나를 유혹하길래 드디어 사봤다;

아직 찬바람 불고 건조한 요즘, 메인 핑크 컬러는
립스틱보다는 살짝 틴트 되는 립밤을 애용한다.
그래서 디올 립글로우가 요즘 대활약 중.
그런데 립글로우는 립밤... 이라기보다는
촉촉한 스틱형 립틴트에 가까운 듯 해서
보다 립밤 기능에 충실한 프레쉬가 땡기대?

면세가로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오긴 했지만
물러서 금방 다 쓸 거 생각하니 속이 좀 쓰리다;
그래도 고급스럽고 잔잔한 흑설탕과 장미향은 좋네.




두둥. 케빈어코인 매장 입성...
난 그저 백화점 나서던 길에 매장 들러서
섀도우 팔레트 발색이나 한번 구경하려고 했는데.
제품이 너무 좋고, 직원분이 너무 친절한 게 늪이었다.



 
디 에션셀 아이 섀도우 키트 2호.

케빈어코인의 저 애매모호한 레드 패키지는 사실 별론데
워낙 내용물이 좋고 사실 부피도 컴팩트해서
막상 구매하고 나니까 또 의외로 애정가고 그러네.




이런 색상 구성.

요즘에 눈가에 강한 색은 정말 안 쓰는지라
아무래도 이런 우아 차분한 구성에 끌리게 된다.
게다가 지랄맞은 가격에 걸맞게 (9만원의 압박..)
질감, 지속력, 블렌딩 등등 모든 면에서 훌륭해.
그런데 가격 때문에 차마 권장은 못해주겄다.
게다가 미국 갈 일 있으면 현지 가격 보고 뒷목 잡겠지.
그거 알면서도 이 날은 얘를 데려오고 싶더라.
오전에 숙취 시체 상태로 시험감독하고 나서 받은
시험감독비가 마음을 가볍게 해준 탓이엇을까;




더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누엘르"


... 이건 또 뭐니...
사실 나 이 시리즈의 핑크 컬러인 "프라벨라"는
선물 받아서 푹 패일 정도로 잘 사용해왔다네.
올 봄에 마음 먹고 정진하면 올해 중으로
바닥 구멍샷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르지?

그런데 프라벨라는 꽤 샤방하고 진한 핑크여서
블러셔로 사용하려면 다소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 나처럼 자체 홍조가 있는 얼굴색이라면.
(난 누드 살구색을 써도 핑크처럼 되는 여자...)

반면, 이 누엘르 색상은 그냥 누디 컬러 같지만
투명하게 발색이 되는지라 발랐을 때 정말 이쁨!
뭐라고 표현을 할 방법이 없네~~~

프라벨라는 립컬러로, 너는 치크컬러로 잘 써주겠어!




케빈어코인이 보여준 작은 정성.
뭐, 생각보다 작지는 않아서 고맙네요.
미니 사이즈 마스카라, 립글로스, 펄섀도우,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프라벨라 (!),
그리고 수분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필름지 샘플들.

... 나 당분간 색조도 사지 말아야 하는 거야?
(그럼 여태까지는 그거 몰라서 지른 거냐.)




또 하나의 보너스는 이 핑크 파우치!
사실 파우치만 보면 별다른 감흥 없는데...




열어 보면 러시아 인형 마트로슈카처럼
이렇게 켜켜이 사이즈별로 들어있다는 사실.




물론 5개나 되는 이 사이즈별 파우치들을
내가 과연 다 활용할지는 의문이지만 -_-
보기만 해도 귀엽고 뿌듯하지 않은가.
왠지 엄청 유용할 것 같은 착각을 유발하네.




그리고 끝으로 -
화장품은 아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

나도 닥터베스트 히아루론산 질렀다!!!

일정 금액 넘어가면 추가 관세 붙는다길래
조심조심 딱 3명만 모아서 4병 공구함.

자, 니가 피부 수분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보자고.




언제나 그렇지만 월별 지름 모듬샷을 올리고 나면
그 규모에 나 스스로도 숙연해지곤 한다.
올 봄에는 부디 닥치고 있는 거나 잘 쓰기를.







내 멋대로 뽑은 2010 코스메 어워드-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0.12.30 14:50



다사다단하지 않은 해가 언제 있었으랴마는
유독 폭풍의 한 해가 되었던 2010년.
십대 청춘도 아니고 이게 웬 질풍노도.

어쨌거나 이 미친 한 해도 다 저물었는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연말 기분은 훨씬 안 나고,
그냥 여기저기에 치어서 만성 피로 상태고,
날씨 춥고 눈 내리니 생명력 떨어지고...
뭐 그렇기만 하다.

그리하여 -
스스로 연말 기분을 생성하기 위해서
내 멋대로 뽑는 2010 코스메 어워드,
이런 쓰잘데기 없는 거나 작성하기로 했다.

기준은 무조건 올해 내가 직접 사용해본 제품.
(정품 혹은 적어도 대용량 샘플로라도...)
가격 떠나서 절대적으로 좋은 제품과
가격 및 구입 엑세스 등을 고려해서
현실적으로 재구매의사가 있는 제품을
구별해서 나열하는 걸로 하겠다. 땅땅땅.



<토너>



[클라란스]
토닝 로션
알콜프리
(중복합성용)

33,000원 / 200mL
48,000원 / 400mL

클라란스 토너 제품들이 워낙에 유명하지만
언제나 결정적인 문제는 단 한 가지다.
가격대비 용량이 너무 적어..........
특히 나처럼 스킨 토너 들이키는 사람에게는.

그거 하나만 빼면 참 훌륭한 제품이긴 하더라.
지복합성용 초록 스킨, 건성용 노란 스킨,
그리고 미백 라인의 각질 제거 스킨이 있는데
정품 혹은 샘플로 써본 결과 셋 다 좋다;

한때는 팸세에서 쟁여온 미백 스킨에 열광했는데
순하게 닦아내는 느낌은 초록 스킨 쪽이
조금 더 나은 듯한 감에 이쪽으로 결정.

사실 3만원대면 못 살 것도 없는 가격이건만
200mL면 난 진짜 한 달 안에 싹싹 비워 다 쓸 듯.
면세점 할인 더블 에디션으로 구매하거나
팸세에서 풀리는 수량으로 쟁여놔야지 원.

어쨌거나 제품력은 인정한다.

그 외에 "좋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식는"
토너류로는 디올이나 끌레드뽀 등이 있다;




[미샤/어퓨]
아쿠아 네이처
모이스춰 딥씨 토너

8,500원 / 275mL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구 재구매할 듯한 건
바로 이 어퓨 아쿠아 네이처 딥씨 토너.
하도 유명하길래 미샤 세일할 때 사봤는데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닦아내기에는 좋더라.
특별히 보습감은 없지만 건조하지도 않고.

그 외에 용량 넉넉해서 마음 푸근해지고
품질도 괜찮았던 토너 제품으로는
[AHC] C-인퓨전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등등이 있더라.
특히 AHC는 자그마치 1000mL의 위엄.
빨대 꽂고 마셔도 원샷 못할 용량이다 ㅋ



<세럼>



[에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73,000원 / 100mL

음? 7만원대면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네?
면세 구입시에는 더더욱 저렴할테니...
자매품(?) 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세럼과 함께
에이솝 세럼계의 양대 산맥인 파슬리 세럼.
물론 오일프리 세럼 역시 충분히 쫀득한 데다가
복합성인 내 피부에는 보습력도 충분했지만
이 파슬리 세럼 쪽이 전체적으로 더 촉촉하다.
여름에 오일프리, 겨울에 파슬리 쓰는 사람도 있음.
(건성들은 여름에 파슬리 쓰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하여간 에이솝은 긴 말이 필요없다.
언젠가 에이솝 깔맞춤으로 꼭 돌아갈게.
뭔가 드라마틱한 효과가 보인다기보다는
피부가 튼튼하고 건강해졌달까... 하아.
끊고 나면 더더욱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진리의 에이솝 기초 라인.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데이 크림>



[트릴로지]
바이탈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49,000원 / 60g

아직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브랜드인 듯.
특히나 오프라인 샵이 없어서 더더욱 그렇다.
예전에 브랜드 런칭 클래스에 갔었는데
내 결론은 : 행사 기획은 별로, 제품은 굳.
(http://jamong.tistory.com/714)

특히 그 중에서 베스트셀러인 이 크림이
개인적으로 참 잘 맞아서 높이 평가한다.
게다가 뉴질랜드 현지 가격과 거의 차이 안 나게
국내 가격을 책정한 점 또한 큰 장점이다.
쥴리크/에이솝 등은 물론 호주 현지에서도
비싸지만 국내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질감은 살짝 밤(balm) 느낌이 가미된 듯한
진하고 농축된 크림인데 유분이 많지는 않다.
그러면서도 쫀득하게 피부에 착 들러붙어서
메이크업 전 단계에 사용하기에 적절하더라.
그래서 요즘 데이크림으로 애용하는 중.
가격도 이만하면 괜찮아서 재구매의사도 있네.
(야, 너 지금 기초 다 쓰면 에이솝 깔맞춤...
아니, 이아소 기초도 써보고 싶대매...
고운세상 수분 라인도 사고 싶대매...)



<나이트 크림>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

160,000원 / 70mL
 
최근에 가장 격하게 애정한 크림.
가격 16만원 맞다. 오타 난 거 아님.
물론 화장품에 쓰는 돈이 만만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개별 가격이 비싼 스킨케어를
팍팍 지르기에는 너무 간땡이가 작아서
(대신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많이 지른다. 결국 똔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돈지랄 크림을
별로 주저없이 지를 수 있었던 건 -
믿음이랄까.
후우.

슈퍼 바이탈 라인은 아이오페 측에서도
전력을 다해서 메인으로 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이 크림이 핵심 상품이다.
물론 다른 제품들도 괜찮긴 하지만
가격대비 효율 등을 생각해서
하나만 고르자면 단연코 이 크림.
슈바 라인의 꽃이자 핵심이자 영혼이랄까.

피부가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던 시점에
아리따움에서 포인트 2만점 적립에
각종 혜택을 많이 주길래 냉큼 질렀다네.

자세한 제품 리뷰는 따로 쓰겠지만서도
이 제품의 매력은 "속부터 차오르는 듯한 느낌"

질감도 버터 같이 진하고 꾸덕한 크림이고
보습감도 (크림 치고도) 상상급인데
이에 비해서 유분감이나 잔여감은 없다.
세상에 이럴 수가.
게다가 밤에 듬뿍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피부가 촉촉하면서도 번들거림이 없다.
피부에 힘이 좀 생기는 느낌이랄까.

혹자는 이거 바르면 올라오던 트러블도
들어간다고 하던데 난 그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피부가 푹 쉬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

솔직히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
저렴한 나이트 크림으로 추천할 만 하다.
가격대비 효율로만 따지면 (2만2천원)
되려 아이오페보다도 더 나을 수도 있지.
하지만 아이오페의 그 절대 질감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난 16만원을 지출했다.
(물론 여기에서 각종 할인들을 받아서
결국 14만원대에 사긴 했지만. 중얼중얼.)

당당히 나이트 크림 부문에서 1위를 줬지만
재구매는 조금 더 생각해보련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 지나면 맘 바뀔 수도 있고
게다가 요즘 거의 데이보다는 나이트에 쓰는지라.
나이트 케어 제품은 후보 대체 제품들이 좀 있거든.

어쨌거나 저쨌거나 가격 떠나서 품질만 보면
넌 좀 많이 짱이다,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




[RMK]
리커버리 젤

83,000원 / 40g

자몽 성분 들었다길래 -_- 처음에 봤지만
"가벼운 질감의 나이트케어 젤" 치고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멀리 하다가
막상 써보니까 애정이 솟구치더라고.

제형은 젤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진 않다.
듬뿍 발랐을 때에는 나이트 케어로 충분하고
오렌지 컬러 젤 안에 들어있는 화이트 캡슐들이
피부 위에서 녹는 느낌도 꽤 괜찮다.
그리고 "리커버리" 즉 재생 기능을 지향하는지라
그냥 단순한 수분젤보다는 농축된 기능.
하지만 역시 좀 헤프게 쓰게 되긴 하더라 ㅠ
나 안 그래도 기초 제품 퍽퍽 사용하는데;

어쨌거나 나이트 케어 제품 어워드는 줄게.
아이오페가 크림 대표라면, RMK는 젤 대표.



<스페셜 케어>



[미샤/어퓨]
에센셜 소스 힐링 스네일 크림

32,800원 / 45mL

제품명이 "크림"이긴 하지만
끈적한 젤 형태의 수분 부스터.
올해 급부상한 달팽이 점액 성분이라우.

사실 달팽이고 뭐가 큰 관심은 없었는데
수분 부스터 기능에 재생 기능까지 -_-
있어서 트러블 흔적도 완화해준다길래
이번 12월 미샤 세일 때 대뜸 질렀다.

그런데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보다 더 좋아.

투명하고 쫀득한 젤이 피부에 착 붙어서
기초 제품 밀착력 및 흡수력을 높여줘서
부스터로서의 역할을 잘 하는 것은 기본.

피부에 답답하지 않게 보호막을 쳐서
재생에도 기여를 하는 것 같고 그러네.

대용량 및 소용량으로 재구매의사 충분하다.
라콘테, 엘리시나, 스와니코코 등 브랜드들도
달팽이 크림으로 유명한데 그쪽도 관심이 생김;




[트릴로지]
로즈힙 오일

3만원대 / 20mL

자기 피부에 잘 맞는 오일을 사용하는 게
얼마나 큰 플러스인지 잘 알면서도
평소에는 어지간해서는 잘 안 쓰는 게 오일이다.
... 귀찮아서.

게다가 피부 친화력이 좋고 / 트러블 유발하지 않으며
마무리감이 느끼하지 않고 / 제품 융화력도 좋으며
향까지 좋은 그런 오일은 드물거나 혹은 비싸다.
아니면 케이스가 사용하기에 영 불편해서
큰 맘 먹고 사도 결국 손이 안 간다거나.

그런 딜레마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트릴로지 로즈힙 오일이라네.
크림과 함께 트릴로지의 양대 산맥 제품이지.

스포이드형이어서 사용이 간편한 건 기본,
용량도 넉넉하고 (오일 기준으로...)
질감도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편이다.
게다가 어느 크림과도 융화가 잘 되며
단독으로 사용해도 핸들링감이 좋기까지.
로즈힙 및 자연 성분들 역시 믿을 만 하고.

... 그러나 평소에는 귀찮아서 자주 안 쓴다는 거.
어워드 포스팅 쎄운 김에 다시 꺼내놓고
부지런히 사용해서 공병이나 내야겄어.



<클렌징>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워터프루프

17,000원 / 150mL

이건 뭐 매 분기마다 공병샷에 등장하는
나의 데일리 애용품, 라네즈 리무버.
그런데 나 모르는 새에 언제 가격 올렸니?
(그래도 난 계속 재구매할 거지만 ㅠ)

미샤 리무버 대량으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미샤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지우는 데에는
약간 부족함이 있는 것 같아서 손이 잘 안 가더라.
그리고 최근 몇 달 간 비욘드, 맨담, 폰즈 등
몇몇 브랜드 리무버도 돌려가면서 써봤지만
난 라네즈가 제일 속 시원하고 좋더라.

우리 2011년에도 친하게 지내자.



[오르비스]
클렌징 마일드 시트

16,000원 / 7매

막상 평소에 자주 구매하는 제품은
네이처 리퍼블릭 클렌징 티슈인데
베스트를 꼽으라고 하니 이게 떠오르네.
낱개 포장된 오르비스 클렌징 마일드 시트.

사실 장당 가격을 계산해보면 만만치 않아서
매일 쓰지는 못하겠지만 휴대용으로 와따-_-b
여행 가거나 외부에서 화장할 일 있을 때,
혹은 그냥 평소에 파우치 속에 비상용으로.
게다가 개별 포장이 된 만큼 촉촉함도 오래 가고
클렌징 능력도 여타 티슈들보다 좋은 편이다.

자주 재구매하게 되는 건 네이처 리퍼블릭,
세정력이 가장 뛰어났던 건 역시 맥 와이프스.
그래도 내멋대로 어워드는 오르비스에 줄테다.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

18,000원 / 200mL

그리고 그 어떤 클렌징 오일보다도 편애하는
오르비스의 베스트셀러, 오일컷 클렌징 리퀴드.

클오도 이것저것 써봤고 별 문제 없었지만
이렇게 유분감 없으면서도 되직하게 핸들링되고
물에 잘 씻기고 클렌징도 잘 해주시니
계속계속계속계속 리필 재구매하게 된다.

난 사실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대용량 케이스에
(작년 봄 한정, 카몬걸즈 컬렉션의 마츠노♡)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 리필해서 사용한다.

다만, 단독으로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까지
다 지우는 건 무리가 있지만 그건 넘어가자.
어차피 웬만한 클렌징 오일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혹자는 슈에무라는 아이 클렌징까지 다 돼!
라고도 하지만 난 그래도 오일 제형을 너무
눈 가까이 핸들링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비쉬]
놀마덤 퓨리파잉 클렌징 젤

29,000원 / 200mL

세안제는 워낙에 부담없이 이것저것 쓰는 데다가
그리 크게 까다로운 제품이 아니라서 되려
베스트를 선정하기가 힘들었던 듯 싶다.

어쨌든 올해 중에 직접 사용해본 제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고 재구매의사가 있는 건
[비쉬] 놀마덤 라인의 클렌징 젤.

온천수 브랜드들을 좋아하는 데다가
트러블 라인에는 늘 관심이 많기는 한데
비쉬 놀마덤 라인은 다소 후순위였다.
제품들 질감이 전체적으로 너무 건조해서;

하지만 요런 클렌징젤이야 건조할 것도 없고
원래 아벤느 젤 네뜨와이앙뜨 (클렌징젤) 제품을
워낙에 잘 써와서 거부감 없이 대뜸 구매했다.

... 사실 올리브영에서 할인 행사 진행하길래...

그런데 과연 개운하면서도 촉촉하고 순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잘 쓴다우.
[아벤느] 제품도 유사한 느낌이었는데
그건 올해 들어서는 정품 사용한 적 없으니까
이번 어워드에서는 제외하고 보기로 했다.
다음에 메이저 온천수 브랜드 클렌징 젤들
사용해보고 비교 리뷰나 한번 써볼까.



<팩>



[헤라]
필링 고마쥬 팩

45,000원 / 100mL

평소에 헤라 제품을 잘 쓰는 편은 아니다.
특히 스킨케어는 괜찮은 게 여럿 있는 건 알지만
굳이 헤라를 구입하게 될 계기는 부족해서.

그런데 어느날 백화점 향장 매거진을 뒤적거리다가
뜬금없이 촉이 온 제품이 있었으니 -_-
그게 바로 이 필링 고마쥬 팩.
잡지에서 기사를 본 것도 아니고
제품 광고를 본 것도 아니건만
나 혼자 제품 프로필을 보고서 그냥 삘 강림했지.
그런데 써본 결과 마음에 들어서 참 다행이야.

이름을 잘 뜯어보면 알 수 있듯이
나름 좀 복합적인 기능의 제품이다.

꾸덕한 크림에 부드러운 스크럽 입자가 들어있다.
이걸 세안 후 물기 없는 얼굴에 바른 후 (팩)
몇 분 지나서 핸들링하면 때처럼 밀리고 (고마쥬)
각질 제거가 되고 (필링) 피부결 정리가 되는 제품.

뭐, 사실 별난 건 아니지만 묘하게 마음에 드는 컨셉이다.
그리고 제품도 순하고 마무리감도 좋아서 애용 중.
면세나 인터넷 등에서 할인 받아서 재구매의사 있음.

더 순한 각질제거제 찾는 사람들에게는
[프리메라] 필링젤을 더 권하겠지만
난 이 헤라 쪽의 컨셉이 더 마음에 든다.




[오르비스]
모이스트 리파이닝 팩

32,000원

사람마다 평가가 다소 갈리는 제품이지만
난 개인적으로 써보고 매우 마음에 든 제품.

깔끔하게 떼어내기 어려운 데다가
 모공 청정 등의 기능도 대개는 좀 약해서
필오프 팩은 애용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모공 청소하고 피부결 정돈해주는
워시오프팩, 특히 머드 제형을 선호함.)
요건 개중에서 좀 마음에 듭디다.

우유빛인데 바르고 나서 건조되면 투명해진다.
그리고 떼어지기도 잘 떼어져서 잔여물 거의 없고.

다만, 각질 제거 기능은 생각보다 약한 편이다.
그래도 피부결을 보들하게 정돈해주는 게
마음에 들어서 신경 써서 화장하기 전에
나름 꾸준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라네.

그러고 보니 오르비스 제품들 왜케 많아.




[셀더마]
안티링클 하이드로겔 마스크

일명, 하유미팩.
홈쇼핑 전량 매진의 신화를 기록하면서
겔마스크계를 평정한 그 하유미팩.

워낙 겔 타입 마스크팩을 좋아하는 데다가
사이즈나 효과도 다 평균 이상이어서 잘 썼네.
"이거 아니면 안 돼!" 라기보다는 역시
홈쇼핑 박리다매의 승리랄까.

구성 잘 선택해서 할인 받아서 구매하면
장당 가격이 2천원 안팎이어서 부담도 없다.
사실 로드샵에서 겔마스크를 구매해도
대개는 3천원은 거뜬히 넘어가지 않던가.
양이 너무 많다면 친구랑 반띵하면 그만 ㅋ

그런데 하유미팩 한 세트 질러서 잔뜩 쟁이고도
로드샵에서 꾸준히 마스크팩 사들이는 나는 뭐니.



<바디>


[세타필]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2만원대 /566g

의심의 여지 없는 보습의 진리, The 세타필.
세안제, 로션, 크림 등이 다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코 베스트는 크림이니라.

짐승 같은 용량은 그렇다 치고
소복히 쌓인 눈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
그러나 들뜨지 않고 피부에 붙는 밀착감,
번들거리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감,
그러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보습감,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게다가 건조한 얼굴 피부에 사용해도 되고
아토피 피부나 아기 피부에 사용해도 된다니
이건 뭐 다 같이 찬양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

같은 세타필인데 로션은 밀착력이나 흡수력이
크림에 비해서는 살짝 덜한 감이 있더라.
펌핑형이어서 사용하기는 편하지만.

세타필 만세!



<썬케어>


[슈에무라]
UV 아머 선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58,000원 / 40mL

"너무 묽지 않고 진득하면서
유분감은 없고 수분감 가득한"
제형의 자차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
거짓말처럼 딱 부합하던 슈에무라 UV 아머.

자차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부담스럽게 비싸긴 하지만
난 올 여름 얼결에 인터넷 면세 듀오 세트로
저렴하게 잘 구했으니까 뭐. (짜근곰 고맙.)

자세한 건 예전에 비교 리뷰에서 다 썼으니까
이번엔 생략하고 가격 부문 떠나서 1위 주련다.

그러나 요즘 평소에 막상 사용하는 제품은
고운세상, 비오레 등의 브랜드들 ㅋㅋ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오페]
S.S. 루미너스 베이스 SPF34 PA++

35,000원 / 35mL

비록 메이저한 제품은 아니지만
소리소문 없이 인기 있는 데다가
나도 개인적으로 강추! 하는 제품.
올해의 베스트 베이스 상을 주는 데에
단 1초도 망설임이 없었던 루미너스 베이스.

물론 자세히 리뷰를 따로 올리겠지만 (언제?)
이 제품의 컨셉은 "삶은 달걀 같은" 피부라네.
연한 피치 컬러에 정말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서
피부에 자연스러운 매끈함을 부여해준다.
정말 루미너스 (luminous) 라는 말이 잘 어울려.
약하게 프라이머 기능도 있고 자차 지수도 있어서
바쁠 때에는 이거 하나만 바르는 것도 무방하다.
물론 잡티 커버 기능까지는 없지만 그거야 뭐.
휴대성은 없지만 넉넉한 용량과 편리한 펌핑 구조.

제값 주고도 기꺼이 샀겠지만 난 그간 모은
아리따움 포인트 몽창 쓰고 데려왔다. 핫핫.
하지만 다 쓰고 나면 당장에 재구매 고고.

출시 당시에 일부 매장에서는 소리소문 없이
일시 품절되기도 했단다. 어머나.




[로라메르시에]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 오일프리

60,000원 / 30mL

틴모는 별로 손이 안 가 -_- 라던 내가 변했어요.
사실 로라에 연말 한정 섀도우 팔레트 사러 갔다가
막상 그 제품은 완불 예약 실패하고 이걸 샀네.
그러나 생각해보니 섀도우 팔레트는 별 미련 없고
충동구매한 이 틴모는 에브리데이 잘 쓰고 있다.
뭐, 인생이란 그런 거 아니겠니.

찬바람 부는 겨울이다 보니까 베이스 제품도
강한 커버력보다는 질감 위주로 찾게 되더라.
특히 트러블 일어나고 각질이 심한 시기여서
이렇게 "기초와 색조 사이 어드메"에 있는
틴모 제품이 정말 유용하기도 했던 것.

그러나 단지 그 뿐만이 아니라 -
과연 로라 틴모의 명성은 괜한 것이 아니었다,
라고 느끼게 된 계기이기도 했어.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고 촉촉하게 발리고,
덧발라도 밀림이나 뭉침 없이 깨끗하고,
트러블 흔적이 많은 볼과 턱 부분에는
좀 덧바르면 약간의 커버력도 생기고,
파운데이션 및 각종 베이스류와 믹싱도 쉽고,
게다가 케이스도 심플 모던 슬림한 튜브여서
휴대성까지 있어주니 넌 좀 완벽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고
섞어서 베이스 질감 다양화도 가능하니
입맛대로 재미있게 화장을 하려면
궁합 좋은 틴모 하나쯤은 있어줘야겄다.



[로라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7만원대 / 12g

이건 로라 틴모를 데려오기 훨씬 전부터 베스트 파우더.
거의 무색에 가까운 투명한 컬러에다가
고우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입자.
미네랄 성분에 연연하는 건 아니지만
기왕 순한 성분이라니까 그것도 좋고.

요즘에는 파우더를 거의 안 쓰는지라
아침에 베이스 마친 후에 살짝만 쓸어주는데
베이스 세팅도 잘 되고 지속력도 높아진다.
그러면서 건조하게 들뜨지 않아서 애정하지.

속뚜껑도 반만 개봉돼서 덜어 쓸 때도 편하다.

그 외에 마음이 가는 루즈 파우더로는
RMK, 오휘, 코겐도 등등이 있음.



<치크>


[슈에무라]
글로우온

33,000원 / 5g

슈에무라 색조의 스테디셀러 글로우온.
다양한 색상과 맑은 발색으로 유명하다.

그런 걸 알면서도 예전에는 굳이 관심 없었지.
색상도 많아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거니와
색상 번호 시스템이 복잡해서 고르기 힘들더라.

그런데 막상 손대고 나니까 단번에 베스트 등극.
번호 시스템도 조금만 보니까 이해가 가고
맑은 발색도 매력적인 데다가 케이스까지!
속내용물이 다 보이는 투명한 제형에
수납이 간편한 심플 직사각형 케이스.
그리고 보기보다는 제법 내구성도 있다.
특히 작년엔가 리뉴얼되고 나서는 꽤나 튼튼함.

한때 하악대면서 여러 색상 모아댔는데
현재 베스트로 남은 컬러들은
딸기우유 핑크인 P PINK 33B, 그리고
아오이 유우 블러셔인 M PEACH 44




[시세이도마끼아쥬]
페이스 크리에이터 44호

6만원대 (케이스+리필)

훗핫핫핫.
이건 공병샷에도 올라갈 제품이지롱.
너무 애용하는 바람에 중앙 하이라이터 제외하고
전 섹션 다 바닥 내는 기염을 토했더랬지.

내가 쓰는 건 핑크톤의 44호인데
그 중에서 당최 버릴 색이 하나도 없다.
이거 하나로 T존, C존, 블러셔, 쉐이딩,
심지어 심플한 아이섀도우까지 다 가능함.
블러셔도 연하고 자연스럽고 살짝 광택 나서
과도하지 않고 실용성 있는 게 맘에 들어.
게다가 내장 브러쉬도 모질이 좋은 데다가
각 색상 사용하기에 딱 적절하게 나왔다.
케이스마저 심플하고 납작해서 휴대성 있으니
파우치에 이거 하나만 있어도 든든할 뿐.

뭐, 백 마디 말이 무슨 소용이랴.
곧 공병샷 올려야지.

일단 넌 멀티 팔레트 부문에서는 무조건 1위다.
이름도 마음에 들어.
페이스 크리에이터.
얼굴을 창조해준대.



<립>




[로즈버드]
살브 모카로즈

15,000원 / 22g

이것도 사실 공병샷으로 승부할 제품.
로즈버드 살브야 워낙 유명한 제품이지만
오리지널 버전의 향이 취향에 좀 안 맞아서
난 이 모카로즈 쪽을 훨씬 더 애용한다.
지난 분기 공병샷에도 이미 올린 바 있듯이
주구장창 여기저기 열심히 잘 사용하는 제품.

립밤 기능은 물론이고 급할 때에는
핸드크림, 아이크림, 심지어 고체향수로도
SOS 활용이 가능한 아이라서 늘 애정하지.
달콤한 밀크 초콜릿 향은 기분 좋은 보너스고.




[베네피트]
포지틴트

45,000원 / 12.5mL

어워드를 다 리스트업해보고 나니까
생각보다 마니아스러운 제품이 많지는 않고
이렇게 지극히 대중적인 제품들이 제법 나오네.

립제품은 워낙에 다양하게 이것저것 쓰는지라
대체 뭘 골라야 하나 고민을 꽤나 했는데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잘 어울리는 걸로 하자니
어쩔 수 없니 핑크빛 틴트의 대명사, 포지틴트.

탱탱하고 화사한 핑크빛 입술 연출하는 데에는
암만 봐도 이 포지틴트 만한 것이 없지 싶다.
게다가 포지 저렴 버전이네 하는 제품들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역시 원조는 못 따라가.

요거 하나 발라주고 쿨톤 핑크 립글로스 얹어주면
지속력도 좋고 광택감도 좋은 핑크빛 립 완성.

너도 짐승 용량이라고 하지만 내가 끝까지 잘 써줄게.



<아이>


[아이오페]
아이브로우 팩트

28,000원

아이오페에서 립 & 아이 메이크업 제품 라인이
출시된다고 할 때부터 흥미를 가지고 지켜봤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서 결국 데려온 게
이 아이브로우 팩트 제품.

내장 족집게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해도
적절한 색상 구성과 탄탄한 브러쉬가 장점.
그리고 브로우 팩트 치고는 조금 크긴 해도
생각보다는 파우치에 휴대할 만 하더라.
게다가 요즘에 화려한 펄 제품들을 줄이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아이템을 잘 챙기려고 해서.





[루나솔]
네이처 아이즈 02호 네이처 그린

70,000원

막상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섀도우는
RMK 젤리 X 파우더 아이즈
혹은 트랜스루센트 아이즈 제품이지만
그 아이들은 다 지나간 한정인지라
이렇게 쌩뚱맞게 루나솔로 선정해봤다.

사실 루나솔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기 전부터
난 딱히 루나솔 애호가는 아니었다.
색상들도 자꾸 돌려먹는 것 같고 -_-
펄감에 그리 환장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그런데 올 봄/여름 한정이었던 네이처 라인에서
네이처 그린을 우연히 벼룩에서 구매하게 됐는데
막상 써보니까 이게 참 마음에 착착 붙는거라.

네이처 아이즈는 전체적으로 발색이 약한 게
단점이라고 하는데 난 되려 그게 좋네.
투명하고 연한 색감에 펄감만 살짝 얹은.
게다가 평소에 그린 컬러는 자주 쓰지 않는데
이건 딱 내가 쓰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서
계절 가리지 않고 손이 자주 가더라.
오묘하게 섹시한 연출이 가능하면서도
평상시에는 피부 위에서 자연스러이 어우러진달까.

루나솔 어차피 별 애착도 없고 모으지도 않으니
이거 하나만 가지고 쭈욱 오래오래 써주리라.
(말은 늘 이렇게 하지.)




[스틸라]
스머지팟

28,000원 / 4g

아이라이너, 특히 젤라이너는 망설임 없이 스틸라.
요즘 젤라이너 안 내는 브랜드가 더 드물고
나도 나름 다양하게 이것저것 써봤지만
가장 궁합이 좋았던 건 역시 스틸라 스머지팟.

뻔하다 해도 가장 손이 자주 가는 건 블랙 컬러.
아쉬운 건 바비나 맥처럼 다크 컬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 그 정도.
스틸라는 기본 블랙이거나 펄브라운이거나,
아니면 아예 확 네온 블루 등으로 튀어버린다.
에스프레소 이런 컬러로는 안 되겠니? 응?

그런데 이름이 왜 스머지팟이야.
이름만 보면 콜펜슬처럼 막 번질 것 같잖아.

하지만 어쨌든 간에 늘 애정합니다.

요즘에 눈이 가는 다른 젤라이너로는
토니모리, 케이트, 바비브라운 등이 있다.




[미샤]
M 섹시아이 마스카라 멀티브러쉬

14,800원

미샤 데이가 오면 꼭 구매하는 애용 마스카라.
사실 지난번에 너무 쟁여서 당분간 재고 충만;

마스카라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기에
써보고 마음에 들었을 때, 재구매 부담이 없는!
가격대여야 한다고 늘 주장하는 바이다.

그런 면에서 1만원대의 미샤 마스카라는 합격.
물론 미샤 내에서는 상위권의 가격이지만.

그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이 제품을 좋아하는 건
볼륨이나 롱래쉬보다는 탱탱한 컬링을 선호해서.
이 제품도 빗 타입이어서 섬세하게 발리고
브러쉬 질감도 탱탱해서 컬링 효과가 좋다.
마무리도 깔끔하고 (내 눈에서는) 번짐도 없고.
볼륨감이 극대화된 건 아니지만 난 만족해.
앞으로도 단종 없이 계속 함께 가자꾸나.




[끌레드뽀]
마스카라 볼륨

52,000원

그런데 5만원대 마스카라가 웬 말이냐고?
가격은 지랄맞지만 -_- 우연히 써보고 나니
절대적인 품질만은 너무 압도적이어서
이번 어워드에서 그냥 나열해보기로 했다.

끌레드뽀는 색조 이전에 기초가 참 좋은데
거기에 발 들였다가는 파산하기 딱 좋겠지.
기초보다는 가격대가 낮은 색조라고 해도
참 쉽게 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특히나 하나만 사서 잘 쓰자는 주의도 아니고
결국 궁금해서 이것저것 다 사볼 인간 (나...)
이라면 더더욱 손쉽게 구매가 되지는 않는 법.

우연히 연우닷컴-_-에서 충동구매했다가
너무 좋아서 욕 나왔던 제품이랄까.
내 이토록 섬세하면서도 힘있게 발리는
마스카라를 일찌기 써본 적이 없나니...

하지만 아무리 바다를 본 눈에 냇물이 안 찬다 해도
쌩돈 5만원 주고 마스카라 사는 건 차마 못하겠다.
그냥 이렇게 오지게 비싸고 엄청 좋은
마스카라가 있더라... 는 감상 정도.



<향수>



[샤넬]
샹스 오땅드르

샤넬의 향수 중에서 상대적으로 산뜻한 샹스,
그 중에서도 달콤한 프루티 플로럴 버전인 오땅드르.
정말 일말의 주저도 없이 올해의 베스트 향수다.
올해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오래오래 그럴 듯.
샹스가 투명한 듯 가벼운 플로럴 향이라면
오후레쉬는 보다 중성적이고 워터리한 향이고
오땅드르는 오리지널 샹스에 보다 달콤한
과일향이 가미되어서 더욱 사랑스러운 향.
내 마음에 쏙 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걸 뿌렸을 때 주변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그런데 아무리 향수는 오래 쓰는 거라 해도
용량대비 비싼 가격 때문에 재구매시 손 떨려;
(게다가 향수 소진율 겁내 빠른 1인임 -_-)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베스트.



하아... 난 왜 글이 맨날 이렇게 길어지지.
간단하게 나열만 하려고 했는데
코멘트 몇 마디씩 붙이다 보니 원.

어쨌거나 대강 이렇슴메.
내 멋대로 뽑은 2010 코스메 어워드.



자, 이제 2011년을 맞아봅시다.










이건 브랜드평가에 넣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위시리스트에 넣어야 할지.

어쩌다 보니 "무조건 호감" 브랜드인 비욘드.
예전에는 그냥 드럭스토어 한 구석에서
바디 & 헤어 제품 몇 개만 파는 줄 알았는데
기초 제품 라인이 꽤나 다양하고 알차단 말이지.
딱히 오가닉에 열광하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그 담백하고 깔끔하고 순수한 이미지도 좋고.
여태까지 써본 바로는 제품들도 다 잘 맞고.

그런데 문제는 써보고 싶은 게 되려 너무 많아서
아직 본격적으로 발 들이지는 않았다는 거;
일단 소모품인 핸드&풋, 클렌징, 바디 제품 위주로
야금야금 써보고 있는데 기초 라인이 그렇게 땡겨.

LG 생건 계열 브랜드라서 주로 뷰티플렉스 매장,
또는 일부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되어 있다.
하지만 역시 비욘드 단독 매장이 가장 편해.
제품 라인도 가장 다양하고 서비스도 좋고.
개인적으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수역의
태평백화점 1층 비욘드 매장을 애용하는 편...
이지만 그 역시 은근 자주 가지는 못하네?



어쨌거나 언젠가는 깔맞춤으로 써보리라! 는 의미에서
그냥 비욘드의 주요 라인들 이것저것 간단 소개 :




Love Eco
BEYOND

사실 화학적인 것도 별로 마다하진 않지만 -_-
기초 제품이 기왕이면 환경 친화적이면 좋지 뭐.




올해 상반기에 신규 출시됐던 트러블 라인,
아크네이처 (Acnature)

사실 비욘드가 트러블 케어로 특화된 브랜드는 아닌지라
굳이 눈길을 줄 기회는 없었을텐데 역시 932 때문에;
그 속삭임에 넘어가서 테스트해보니까 제품 좀 좋더라?

페이셜폼 / 플루이드(스킨) / 에멀전 / 세럼 / 스팟세럼
이런 구성인데 크림이 없는 점이 약간 아쉽긴 했다.
(에멀전보다는 젤/크림 제형을 좋아하는 여자임.)

폼클렌저는 너무 뽀득하다고 하니까 가볍게 패스하고
스킨/세럼/에멀전 깔맞춤은 산뜻하면서도
수분감 있는 것이 좀 써보고 싶기는 한데
그래도 찬바람 부는 한겨울에는 좀 무리니까
내년 봄/여름을 기약하면서 일단 좀 보류 중이다.
다만, 부분 케어용으로 스팟세럼만 사볼까 싶네.
닥터자르트, BRTC, 오리진스, 바디샵 등등의
스팟 케어 제품을 써봤지만 별 효과를 못 봐서
나름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사야지.)




비욘드의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수분 라인,
피토 아쿠아 (Phyto Aqua)

미백, 안티에이징 등의 기능을 크게 기대하지도 않고
유수분 밸런스 잘 맞으면 어느 정도 따라온다고 믿어서
늘 기초 라인은 수분 라인에 가장 끌리는 편이다.

이 피토아쿠아 라인도 그야말로 수분에 충실한 컨셉.
게다가 수분크림은 은근히 입소문 난 제품이기도 해.

토너 / 에멀전 / 에센스 / 크림 / 미스트 / 마스크
구성인데 집에 기초 재고를 생각해서 -_-
일단 수면팩은 마스크 제품만 구매했다.
크림은 기본형과 악건성용 리치, 2가지로 나옴.

... 언젠가는 깔맞춤으로 써줄거야. 기다려.
하지만 질감이 좀 가벼운 편이니까
적어도 이번 겨울은 지난 후에 ㅋ




미백 라인인
피토 화이트 (Phyto White)

페이셜폼 / 토너 / 에멀전 / 에센스 / 아이세럼 / 자차
요런 구성이다.
자차가 흔들어서 쓰는 쉐이킹 리퀴드던데 좀 땡기네.
(하지만 아래에서 소개할 피토가닉 자차가 더 우월함.)
컨셉은 마음에 들지만 아무래도 수분 라인인
피토아쿠아 쪽에 더 끌리는 고로 일단 이건 패스.




유기농 미맥 & 안티에이징 라인,
리페어가닉스 (Repairganics)

왠지 오리진스가 생각나는 컨셉이다.
꼭 유기농 브랜드가 아니라고 해도 이렇게
유기농 성분, 그리고 미백과 안티에이징을 함께...
라는 컨셉의 기초 라인은 은근 여기저기 많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미백과 안티에이징은
언제까지 부수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데다가
수분 라인에 늘 더 관심이 많아서 이건 좀 후순위.
제품이 표방하는 컨셉과 무관하게 보습감이 좋으면
좀 써보고 싶을 것 같은 라인... 이랄까.
일설에 의하면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사람들에게 좋단다.




유기농 원료 라인,
피토가닉 (Phytogarnics)

어차피 너네 유기농 브랜드라면서...
어쨌거나 저쨌거나 유기농 원료 컨셉이란다.
어찌 보면 애매모호할 수도 있지만
제품의 질이 좋아서인지 메인 라인 중 하나.
비욘드가 작년인가 올해에 띄운 TV 광고 역시
이 피토가닉 라인을 주제로 한 거였더랬지.
"자연의 은혜, 피부에 내리다." 뭐 이런 문구로.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
버릴 제품이 단 하나도 없는 라인이더라.
 
토너 / 에센스 / 에멀전 / 크림 / 아이크림
페이셜폼 / 클렌징 리퀴드 / 슈가 스크럽 / 선크림
그리고 바디 라인까지 풀로 구성되어 있음.

특히 묽은 젤 타입의 에센스와 쫀득한 크림,
그리고 촉촉하면서도 세정력 좋은 클렌징 제품들이
이 라인에서 백미... 라고 내 멋대로 평가하련다.

보습이 필요한 겨울철에는 사실 수분 라인인
피토아쿠아보다 이 피토가닉이 훨씬 우월할 듯.

비욘드의 대표 기초 라인 먹을 만 하달까.




피부 순환주기 활성화를 컨셉으로 하는
진저 스피릿 (Ginger Spirit)

이를테면 크리니크의 턴어라운드 라인 같은 거다.
피부 순환주기를 활성화시켜주어서 각질 케어를 해준대.

포밍클렌저 / 토너 / 에센스 / 로션 / 크림 /
부스터 / 아이크림 / 비비크림 구성.

뭐, 적당히 관심 가기는 하는데 이게 스킨에
펄감이 있어서 (물론 색조 펄입자는 아니지만)
그게 오묘하게 마음에 덜 드네.

라인 특성상 마무리감은 대체로 실키한 편.




안티에이징 라인,
에이지 프리 (Age Free)

토너 / 에센스 / 에멀전 / 크림 / 넥세럼
링클필러 / 마스크 / 핸드크림 구성.

사실 요건 판매하는 매장이 많지가 않은지라
아마도 메인 라인업이 아닌 걸로 추정된다.
나도 테스트 안 해봐서 모르겠다.
심지어 안티에이징에는 큰 관심 없어서 더 심드렁.

사실 소리없이 단종되고 이번에 신규 출시된
타임리스 라인으로 전격 리뉴얼된 것으로 추정됨 ㅋ




최근에 새로 출시한 안티에이징 라인,
타임리스 (Timeless)

부스터 / 스킨 / 세럼 / 모이스처라이저 / 크림 /
아이세럼 / 넥세럼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이 중에서 셀부스터 제품이 가장 메인인 것 같다.

이것도 괜찮아 뵈는 데다가 평들도 좋지만
난 피토가닉 라인이 더 끌리는 고로 일단 패스.
왠지 엄마 사드리고 싶은 라인이긴 하네.
질감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쫀쫀할 듯.




발효 한방 기초 라인,
미연 (美然)

비욘드와 발효 한방이라...
의외의 조합이다 싶지만 제품은 괜찮더라.

페이셜폼 / 수액 / 미액 / 진액 / 진고
이런 구성인데 심지어 제품명까지 마음에 들어.
발효 한방 컨셉에 이토록 세심하게 맞추다니.
특히나 "진고"는 이름만 봐도 아주 진득한 크림,
혹은 밤(balm)에 가까운 제형일 것 같지 않은가.

역시 - 어쩐지 엄마 사드리고 싶은 라인 ㅋ




레드 식품을 성부으로 하는 민감 피부 진정 라인,
수딩 (Soothing)

바디 제품 몇몇과 페이셜 스페셜 케어 제품 몇몇.
사실 트러블성이긴 해도 민감성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서
수딩 라인에 역시 큰 관심이 없으므로... 패스.




프랑스 에코서트 유기능 인증 라인,
피토 프로방스 (Phyto Provence)

이런 게 있었어?
심지어 한정이었네;
기존 유기농 라인들과 다소 겹치는 듯도 하지만
일단 나름 새롭고 흥미로워서 올려본다;




온천수 클렌징 라인,
에코 클린 (Eco Clean)

사실 비욘드 기초 라인이 가장 땡기지만
그건 재고 소진율이 느려서 쉽사리 못 사고 -
그저 만만한 게 클렌징 라인 아니겠는가.
그래서인지 가장 다양하게 써본 라인이기도;

리무버 / 밤투오일 클렌저 / 밀크투워터 클렌저 /
포밍클렌저 / 필링마스크 구성.

리무버는 무난허니 두어 통 비워냈고
포밍클렌저는 본품+대용량 샘플로 잘 썼는데
밤투오일? 밀크투워터? 라는 아이들이 신기허다.
상세한 제품 리뷰는 언젠가...




자외선 차단 라인인
선 레피시 (Sun Recipe)

이렇게 자차 전용 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피토화이트나 피토가닉 기초 라인에 부속된
자차 제품들이 또 따로 있는 데다가
심지어 그 제품들이 더 유명하고 우월하다;
특히 피토가닉 자차는 유명세도 있는 데다가
사용해본 바, 개인적으로 추천도 하고 싶은 제품.




핸드케어 라인,
미라클 큐어 (Miracle Cure)

역시 클렌징처럼 만만한 것이 핸드/풋 크림 류인지라
이 역시 웬만한 제품 다 구매해서 써봤다.
사용자들한테는 나름 꽤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은데
난 향이 잘 안 맞아서 재구매의사는 없는 정도;
역시 상세한 제품 리뷰는 언젠가...




상큼한 바디케어 라인,
리바이탈라이징 (Revitalizing)

모이스처라이징과 함께 비욘드에서 가장 자주
샘플링하는, 기본적인 바디케어 라인이다.
바디 제품을 팍팍 먹어치우는 내 입장에서는
그닥 넉넉하지 못한 용량이 아쉽긴 하지만
질감, 향 어느 면에서도 아쉬울 것이 없는 라인.




보습 바디케어 라인,
모이스처라이징 (Moisturizing)

리바이탈리이징과 함께 비욘드 바디 라인 투탑 ㅋ
역시 샘플링을 비교적 많이 하는 제품들이어서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 특히 바디로션이 굳-




보다 고보습 바디케어 라인인
모이스춰 쉴드 아마조니아 (Amazonia)

초보습 라인이라서 그런지 유독 바디밤(balm)이 궁금타.
올 가을 워크샵 팀별 경품으로 이 아마조니아 풀셋이 나왔는데
되려 그 경품이 2등 팀에게 가고 우리 팀은 남성용 면도용품;
뭐야, 이긴 팀에게 비욘드 아마조니아를 달라 -_-
경품으로 못 탔으니 그냥 내 돈 주고 사서 써봐얄 듯;




바디 안티에이징 라인,
바디 리커버 (Body Recover)

발효 라인이군요.
이것도 판매 매장이 적어서 아직 테스트 못 해봤음;




아로마테라피 라인,
아로마 (Aroma)

라벤더/버베나 향으로 미스트나 목욕제품 등 출시.
이번에 출장 가기 전에 버베나 버블배쓰나 하나 사갈까.




바디 슬리밍 라인,
어메이징 쉐이프 (Amazing Shape)

바디 슬리밍은 좋아하지만 이건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이런 제품 라인도 있다는 거.




독성 없애고 청정하게 가꿔준다는,
디톡스 (Detox)

샤워젤, 핸드워시, 새니타이저, 여성청결제 등등
주로 청결과 관련 제품들로 구성된 라인이다.




두피 케어 헤어 라인,
힐링 포스 (Healing Force)

특히 지성 두피 및 탈모 두피 케어에 좋다고.
나도 머리숱 적은 지성 두피에 해당하는지라
예전부터 관심 가지고 지켜보던 라인이다.
최근에 리엔 샴푸/린스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뚜렷한 효과를 잘 모르겠어서 더욱 더 끌림;
스페셜 케어 제품인 스케일러랑 스캘프세럼,
요 2개부터라도 따로 사서 써볼까 싶기도 하고.




산뜻한 헤어케어 라인,
퓨리파잉 (Purifying)

이것도 샘플로 사용해봤는데 산뜻한 그린 계열이어서
가볍고 좋긴 한데 샴푸가 약간 건조한 경향은 있더라.




헤어 안티에이징 라인,
빈에이지 (Bean Age)

이건 당최 매장에서 본 적이 없는 라인인데 -_-
단종된 건데 아직 홈페이지에만 띄워둔 건가?
어쨌거나 모발 재생에 좋다는 검은콩 등의 성분인 듯.




모발 보호를 컨셉으로 하는
프로텍팅 (Protecting)

힐링포스처럼 스캘프 마사지나 토닉 등 포함하는데
컨셉은 힐링포스에 비해서 약간 약한 듯.
뭐, 써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지만 ㅋ



광고도 별로 안 하고 판매처도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다양한 기초 및 바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더라.
비욘드.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다 써줄게???
일단 조만간 힐링포스 헤어 제품 사러 가야겠다...
 
 
 
 
 
 

'10 Q2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0.07.05 23:02




언젠가부터 매 분기가 끝나갈 때 즈음이 되면
'아, 이번에는 공병샷 미리미리 올려야지-' 이래놓고서
늘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늦장 포스팅.

... 사실 누가 시킨 적도 없는데 혼자 괜히 분기 단위에 집착하는 덕후여서...




클오 대용량 샘플 떼샷.
샘플들은 공병 생겨도 에지간해서는 개별샷 찍기도 뭣하고
(초뽀대 아르마니 세럼 샘플 공병샷은 예외였음 ㅠ)
어렵사리 모아서 떼샷 촬영에 성공했다. 우훗훗.
중간에 라네즈랑 AP 공병, 엄마가 버린 줄 알고 염통 쫄깃한 적이...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
구매할 관심은 없었는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들었던 제품.
너무 묽지도 찐득하지도 않은 질감에 살짝 달콤한 장미향,
그리고 중급 이상의 세정력까지 갖춰서 모든 면에서 합격.
다만, 다른 클렌징 제품이 이미 많은데 구매할지는 의문이다.
내가 SK-II 충성 고객이라면 기초부터 클렌징까지 깔맞춤,
이런 개념에서 이것도 같이 사고 싶어질 것 같다는 정도.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
제품도 괜찮았고, 샘플인데도 펌핑 용기인 점도 편하긴 했으나
가격대비 구매의사는 역시 그다지 생기지 않던 제품.
AP는 좋은 건 알겠는데 여전히 나에게 좀 메리트가 부족한 브랜드.

[스틸라] 프레시 클렌징 오일
자몽 성분 들어간 폼클 (...) 구매하고 샘플로 받은 건데
폼클은 나에게는 별 특징 없이 좀 뽀득하기만 해서 별로인 대신에
덤으로 따라온 이 클렌징 오일이 생각보다 제법 괜찮았다.
인생은 그런 거지 뭐. 이 반전의 미학이라니.
그 후로 스틸라 팸세 특파 요원 통해서 정품도 구입. 크하하.

[라네즈] 모이스쳐라이징 클렌징 오일
요즘에는 좀 뜸하긴 했지만 어쨌든 라네즈의 꾸준한 고객이라서
늘 넘쳐나곤 하던 라네즈 핑크 클오 대용량 샘플.
그런데 라네즈의 다른 클렌징에 비해서 난 이건 별로였어.
포인트 메이크업 클렌징 효과가 좀 약하기도 하고
사용 후 피부에 잔여감도 다소 있는 편이어서...
같은 라인의 리무버는 지금 몇통째인지도 모르게 비워내고 있지만
이 핑크 클오는 정품 구매의사가 없는 제품. 지못미 라네즈.
그런데 올 봄에 클렌징 라인 대거 리뉴얼됐던데 이제는 좀 다르려나? ㅋ




나의 일용할 양식.
[라네즈]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리무버
립앤아이 메이크업 클렌저 워터프루프

일명, 핑크 리무버.

아리따움 회원 등급이 제법 높은 나로서는 쉽사리 구매하게도 되고
색조 세정력도 매우 뛰어나서 그냥 밥 먹듯이 재구매해서 쓰는 제품.
요즘에는 살짝 리뷰 호기심 때문에 비욘드나 타 브랜드 리무버에도
눈을 돌리고 있지만 그래도 하나에 정착하라면 이 라네즈로 할래.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92




[슈에무라] 클렌징 뷰티 오일 프리미엄 A/O (녹차)
2009 봄 한정, 카몬 걸즈 중 단연코 에이스였던 우리 마츠노♡


사실 이건 단연코 마츠노 때문에 샀는데 녹차 클오는 써보니까
생각보다 그냥 그래서 소분해서 좀 팔고 (...) 오르비스 채워서 썼다.
우야근동 녹색 클오를 배경으로 고고하게 포즈 취하고 있는
우리 마츠노와 저 적송의 풍경은 증말 아름다웠더랬지. 하아.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71




[슈에무라] 하이 퍼포먼스 밸런싱 클렌징 오일
또는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 ㅋㅋㅋ


이거슨 슈에무라 클오가 아니라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
욕실 모든 용기를 슈에무라 클오 공병으로 통일한 용자 싱하형이
자기는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 잘 안 쓴다면서 하사하신 것.
내가 오르비스에서 클렌징 리퀴드 리필 2-3개씩 싸지른 지름샷 보고
오밤중에 버럭! 하면서 "야, 이것아! 내가 클리 준다니께능!" 이러고 ㅋ
... 뭘 걱정해요... 난 클렌징 제품 소모율 엄청난 여잔데.




[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 클렌저

특별히 선호하는 건 아닌데 엄니가 마트 가서 꾸준히 사오시는 그 무엇.
또 나름 무난하고 개운하기도 해서 여름에는 나도 덩달아 잘 써준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네?
사진 속에서 왼쪽이 new, 오른쪽이 old.
뉴트로지나 한국 아웃소싱 업체가 변경되기라도 한 건가.




[미샤] 모닝 마스크 워시 모닝 주스

궁금해서 미샤 연말 50% 세일할 때 모닝밀크/모닝주스/모닝커피
3종 다 질러봤는데 결론은 - 재밌긴 하지만 가격대비 헤프다?
리뷰 쓰려고 벼른지 반년 됐는데 아직 안 썼네. 나 뭐니.




[해피바스] 딥클리어 클렌징 폼

괜스레 각질 제거 기능 폼클이 땡기던 날 1+1 으로 질러본 아이.
사시사철 뽀득한 폼클 즐겨 쓰시는 L과 반띵했음.
아마 나보다는 그의 취향에 더 맞았으리라 사료되는 제품.
뭐, 그래도 자극 없고 심하게 건조하지도 않고 무난무난.




[키엘] 얼티미트 화이트 서페스 브라이트닝 익스폴리에이터

그 언젠가 키엘 매장에서 받은 대용량 샘플인데 꽤나 마음에 들었다.
물기 없는 얼굴에 하얗게 펴발랐다가 살살 핸들링하면서 씻어내는 타입.
살짝 뽀득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각질 제거 기능은 좋더라.
심하게 문지르면 자극적이지만 그거야 어느 제품이든 마찬가지고.

아, 나 언젠가 키엘 기초 깔맞춤해보고픈 로망이 있는데
지금 내 재고 리스트 및 위시리스트를 보아하니 요원한 듯.




[오르비스] 미네랄 클레이 팩

대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순하고 기능도 제법이어서
오르비스에서 이따금 금액 채울 때 한번씩 꼭 재구매하는 제품.




[러쉬] 코스메틱 워리어

금액별 사은품으로 받아서 한번 써봤는데 난 역시 그닥 감흥 없네.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783




[이니스프리] 오투 포어 마스크 팩

저렴 브랜드 산소 마스크, 각각 다른 두 종료 비교 리뷰...
를 쓰겠노라고 질러놓고 까맣게 잊고서 그냥 막 쓴 제품.
막상 미샤랑 비교해서 리뷰하려니 귀찮다. 에잉.
괜히 오지게 비싼 PTR 산소 마스크만 땡기게 되고.



기초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스킨

특별히 충성하지도 않지만 또 있으면 잘 쓰는 올리브 스킨.
짜근곰이 30% 세일하는 날 자기 것도 사다달라고 하악대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내 것까지 하나 더 사버렸네? 인생 그렇지 뭐.
어쨌거나 스킨을 원체 들이키는지라 금새 바닥내버렸다.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뉴로 스케일링 & 에센스

작년 버전... 올해에는 앰플 에센스로 리뉴얼이 됐지.
스케일링은 화장솜에 묻혀서 스킨 전 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터 개념.
작년 봄에 구매해서 세트로 잘 사용하고 올 가을 겨울에 겨울잠 재우다가
올 봄에 앰플 에센스로 리뉴얼 출시된 걸 보고 허겁지겁 꺼내서 공병화.
... 사실... 자몽 성분 들어가고 제품도 마음에 들어서 겸사겸사 산 건데
리뉴얼되고 나니까 리뷰 욕구가 싸그리 사라져서 그냥 부지런히 쓴 거;
다행히도 제품은 나한테 잘 맞더라. 특히 뉴로 스케일링에 한 표.




[에이솝] 오일프리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세럼

내 사랑 에이솝♡
국내 춣시 가격 촘 못됐지만 질감, 효과 및 용량 생각하면 괜찮아.
감기 시럽 같은 향과 질감의 이 오일프리 세럼도 진심 애정한다.
과량 바르면 다소 끈적이는 듯한 그 느낌마저 사랑해.

생각해보면 근래 몇년간 에이솝으로 기초 깔맞춤하고
다른 데에 눈 안 돌리던 그 시기에 가장 피부가 현저히 개선됐는데.
그걸 알면서도 써보고 싶은 게 많은 나는 바람둥이어서 벌받나봐.
하지만 기다려... 언젠가는 그대에게 돌아가리오, 에이솝-




[오르비스] 스팟 클리어 에센스

스팟용 에센스라고 하지만 가격도 착하고 (1만원대) 질감도 순해서
그냥 가끔씩 얼굴 전반적으로 트러블 올라올 때 광범위하게 바르고 잔다.
드라마틱한 트러블 개선 효과는 없지만 염증을 약간 다스려주고
깨진 피부 균형을 다소 바로 잡아주고 트러블 예방하는 듯한 효과?

그래도 특별히 재구매의사까지는 없음. 긁적긁적.




[한율] 가음 스킨

한율의 홈쇼핑 라인인 가음 라인.
난 역시 스킨부터 마셔 해치우는 거지.
본품은 마마께 상납하고 난 초대용량 샘플 키트로 썼는데
소감은 - 지복합성에게는 그냥저냥, 여름엔 약간 헤비... 이 정도.
한방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향도 약간 약하고 연해서 애매하달까.
(기왕 한방 라인 쓸거면 향이 진하고 깊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재구매의사는 없숴효.
엄마도 다음에는 그냥 잔머리 안 굴리고 설화수 깔맞춤해드리려고.




[오휘] 액티브 하이드라 케어 멀티 밸런싱 에멀전

리뉴얼되기 훨씬 전, 오휘의 지복합성 수분 라인.
다소 허접한 케이스에 리필 가능한 형태인데...
하아, LG 생건 제품 디자인은 언제 봐도 참 뭣하다.
리뉴얼된 이후로는 견고해지긴 했는데 거대한 밥통 같고 ㅋ

하지만 우연히 써본 결과, 이 수분 라인도
나 같은 수분 부족 지복합성에게는 딱이었어.
제품은 잘 뽑아내는데 패키지 디자인이나 홍보를 발로 하는 LG 생건.




[설화수] 수 미스트

아마 대용량 샘플인 것으로 추정되는 그 무엇.
사실 미스트에 대해서는 그리 까탈스러운 편이 아니라서
특별한 감흥은 없었고, 그저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라서.
이란에서 가져온 천연 장미수나 리필해서 써야겠다.




[비오템] 스킨 비보 라인

비오템에서 뽑아낸 비오템답지 않은 안티에이징 라인.
여러 모로 꽤 마음에 들어서 (가격 빼고) 극찬 좀 날려줬는데
겨울 지나고 나서 봄여름이 오니까 역시 좀 헤비하긴 하더라;
어쨌거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안티에이징 라인으로는 합격점.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685






괜히 개별 제품 공병샷도 같이.



[이니스프리] 스위트 허니 립밤

이거 이제 단종됐다던가?
이니스프리에서 내가 끊임없이 재구매하던 제품인데.
살짝 쫀득한 게 입술 각질도 잘 잠재워주고 좋더만 ㅠ
달달한 꿀향기는 덤으로 따라오는 옵션이다.

 

색조



... 라고 해봤자 이번 분기에는 바닥 본 것이 적어서 거진 다 마스카라류...
생각해보니 컬러 립밤 등 몇 개가 있긴 한데 깜빡 사진을 안 찍었네?



[로레알] 울트라 볼륨 콜라겐 마스카라

난 당최 왜 마스카라에 콜라겐이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어.
주장하는 대로 볼륨 효과는 좋은데 역시 미쿡 브랜드답게
서양인 눈구조에 특화된 저 뚱뚱한 브러쉬 어쩔거야.
전형적인 한쿡 녀자의 눈을 가진 나는 차라리 미샤 제품이 낫더라.
섬세하고 탱탱한 컬링 브러쉬를 매우 원츄합니다.




[에뛰드하우스] 닥터 마스카라 픽서 포 퍼펙트 래쉬

예전에는 이거 없이 어떻게 눈화장했나 몰라???
마스카라 사용 전 완소 필수품.
이 제품의 원조인 클라란스 픽서가 부럽지 않다.
단,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보라색 픽서는 평이 심드렁하니
한번씩 세일할 때 꼭 이 핑크색으로 주렁주렁 쟁여둘 것 ㅋ





[클라란스] 픽스 마스카라

언젠가 누구한테 받아서 잘 쓴 제품이긴 한데
에뛰드라는 훌륭한 대체제가 있는 한, 제 가격 주고는 못 살 듯.
어쨌든 간에 원조의 명성답게스리 속눈썹 픽스 효과는 좋다.
생각해보니까 클라란스 픽스 라인이 다 좀 그래 -
좋긴 한데 그 돈 주고 사기에는 좀 망설여지는.




헤어 & 바디




[려] 흑운모 샴푸

모근 강화 기능... 이라는 흑운모 라인.
두피 케어 기능인 청윤모에 비해서는 좀 뚜렷한 효과 부족했지만
그래도 두피 및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도 잘 맞춰주고 세정력도 좋아서
아무런 불만 없이 몇 통씩 잘 사용한 려 흑운모. 요건 대용량 샘플.




[려] 자양윤모 샴푸

이건 초큼 더 비싼 집중 케어 라인, 자양윤모.
특별히 지성 두피 스페셜 케어를 할 때를 빼고는 늘 잘 쓴다.
이제 LG생건 리엔 샴푸 라인 개봉해서 쓸 예정이니 비교해봐야지.




[오르비스] 딥클렌징 샴푸

요즘에는 헬스 클럽에 놔두고 쓰는데 여름에는 정말 완소.
꼭 여름 아니라고 해도 이따금 두피 클렌징 필요할 때 챙겨서 써준다.
두피가 시원하고 개운해지면서도 모발 건조해지지 않는 질감 완소.
리필 제품 짜넣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그게 대체 왜?)




[바이오실크] 실크 테라피

다른 헤어 제품에 도통 눈이 안 가.
몇번 외도를 해봐도 나에게는 그저 실크 테라피가 최고.
그나저나 올 하반기 넘어가면 재고량 다 떨어질텐데
슬슬 홈쇼핑에서 대박 패키지 한번쯤 안 나오려나?




[더바디샵] 네틀 오일 밸런스 샴푸 & 컨디셔너

쐐기풀로도 샴푸를 만들다니... 뭔가 엄청 디테일한데.
작년 가을, 온 몸의 컨디션이 홀딱 뒤집어진 와중에
두피는 초지성으로 바뀌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지경이었는데
그때 구매해서 정말 잘 사용한 게 바로 이 바디샵 네틀 라인.
샴푸가 특별히 싸한 것도 아닌데 세정력이 좋고 개운하며
그러면서도 모발이 뻣뻣해지거나 건조해지는 현상도 없고
컨디셔너도 기름지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으면서 찰떡 궁합.

언제라도 재구매의사가 있는 헤어 라인.




[뉴트로지나] 레인바스 리프레싱 샤워 앤 바스 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뉴트로지나 초특대용량 샤워젤 ㅋㅋ
용량은 차치하고 향이나 질감도 다 중급 이상이어서 자주 재구매한다.




[뉴트로지나] 바디 오일

우리 집에서 바디 오일 같은 걸 사용하는 인간은 나 밖에 없다.
내가 쓰면 소진되는 거고, 내가 안 쓰면 1년, 2년, 3년도 갈지도.
가볍고 산뜻한 질감, 향긋한 아카시아향, 그리고 배부른 용량까지.
언제 써도 불만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는 서민의 오일.

... 그런데 요즘 지오마 바디 오일에 급 꽂혀서 잠시 재구매 보류.




[더바디샵]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샤워젤

이건 뭐 백만년 전에 풀라인 리뷰 올린 건 물론,
이미 공병으로도 자주 등장해서 별도의 설명도 필요 없는 제품.
내가 아는 모든 자몽 성분 제품 중에서 가장
"내가 꿈꾸는 자몽향"을 잘 구현해주는 제품.




[스킨푸드] 커피 바디 스크럽

사촌동생이 놀러왔다가 두고 갔길래 그냥써봤는데 소감은 심드렁.
스킨푸드 바디 라인이 잘 보면 용량대비 가격이 비싼 것들이 있는데
이 바디 스크럽도 전형적으로 그런 예에 속하더라고.
질감은 묽고, 스크럽 입자는 굵되 드문드문하고, 뭐 그러네.
스크럽 효과는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닥 인상적이지도 않고.
샤워할 때 커피향 폴폴 나는 건 나름 나쁘지 않았지만.

재구매의사 없음.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핸드 크림

생각해보니 이거 나로호 출장 갈 때 공항 편의점에서 급하게 산 건데
3주 만에 이렇게 싸그리 다 바닥내서 배까지 갈라버렸네?
핸드크림 같은 기본 아이템은 종종 저렴한 스테디셀러 브랜드가 짱이다.




[해피바스] 리페어24 안티링클 핸드크림

1+1 하길래 아무런 죄책감 없이 대뜸 사서 잘 쓴 핸드크림.
약간 실키한 마무리감에 보습감 강조된 버전이더라.
패키지가 앞뒤로 얄쌍해서 휴대할 때 나름 편했음.




[바셀린] 인텐시브 레스큐 수딩 핸드 크림

극건성 손을 위한 초보습 핸드 크림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고, 확실히 질감이 좀 쫀쫀하긴 하다.
풋크림이랑 세트로 샀는데 둘 다 불만없이 잘 사용함.




[쥴리크] 시트러스 핸드 크림

쥴리크도 좋고, 시트러스도 좋고, 핸드크림도 좋은데 -
압출기로 모양 잘 정리하면서 쓰지 않으면 자칫 이렇게 된다.
옆구리 터져버린 알루미늄 튜브 용기, 지못미.
결국 내용물 줄줄 새고 모양도 엉망이어서 끝에는
알뜰하게 다 못 쓰고 결국 포기하고 좀 버렸다는 후문.

쥴리크 핸드크림은 소용량으로 사거나 압출기로 눌러가면서 쓰기.
하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게 될 듯도;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57




[니베아] 펄앤뷰티 데오도란트 미니

데오는 들고 다니는 게 중요하므로 미니 사이즈 사랑.



기타






[DHC] 기름종이

예전에는 니가 진리인 줄 알았는데,
블루필름 기름종이 공짜로 쓸 수 있으면서도
굳이 내 돈 주고 묶음 구매할 정도로 충성했었는데,
오르비스 페이스 페이퍼를 알게 된 후로 너는 찬밥.
게다가 시기를 같이 해서 DHC 브랜드 자체도 한쿡 시장에서 찬밥.
이제 확연한 대세는 오르비스일지니, DHC여 옛 영광을 기억하는가.





[오르비스] 페이스 페이퍼 (온고잉 & 이번 한정)

지복합성이 여름을 맞았으니 기름종이 사용량이 어련할까.
게다가 올 여름 한정인 쇼콜라 로제는 개시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마지막장을 부욱- 뜯어 쓰게 되었으니.... 괜히 뿌듯하네.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801





[네이처리퍼블릭] 메이크업 클렌징 티슈

자연공화국 베스트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클렌징 티슈.
매장 오며 가며 하나씩 구매하게 되더라 ㅋ
요즘에는 아예 가방에 통째로 넣고 다니면서 수정 메이크업에 활용.





[미샤] 실키 코튼 (구형 & 신형)

에브리데이 나와 함께 하는 미샤 실키 코튼.
요즘에는 아침 저녁 기본 사용에다가 코튼팩까지 하니
사용량이 더욱 더 장난 아니게 됐네. 줄어드는 게 눈에 보임.
연례 행사로 하던 여름 대박 세일 왜 안 하니.
실키 코튼 10박스 정도 쟁여주려고 했더니만 ㅠ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759




[조야] 네일 리무버

이건 펌핑형 본품이고 900 몇 mL 짜리 리필을 따로 사서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ㅋ
네일에 대한 조예가 없어서 그간은 별로 신경 안 썼는데
네일 리무버를 뭐 쓰느냐에 따라서 네일의 결이 달라지더라;



일단 2010년 2분기 공병샷은 이 정도로 간촐하게(?).






태그 : 공병샷, 기초, 색조

잔인한 4월의 지름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0.04.29 23:08




4월에 내가 쓴 돈 총액 따위는 도저히 알고 싶지도 않다.
옷장 갈아엎으면서 원피스 블라우스 종류별로 다 사댔지...
화장품은 기초/색조/바디 가리지 않고 종류별로 다 샀지...

4월이 잔인하다는 게 이런 뜻인 줄 -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제길.

그런데 또 사진으로 아이템별로 정리해보니까
불필요한 지름은 없는 것 같고 뭐 그러네???



(1) 오르비스 생필품들


- 클렌징 리퀴드 리필 x 2
- 모이스트 스트레치 아이팩
- 페이스 페이퍼 묶음 x 2
- 클리어 컨센트레이트 젤 (+리필)
- 아쿠아포스 엑스트라 젤 리필
- 클리어 바디 워시 & 바디 로션

(바로 개봉해서 욕실에 갖다 놓은 고로 사진에서는 빠짐.)

... 암만 봐도 다 필요한 제품들인걸 어쩌나.
특히 페이스 페이퍼, 저거 쓴 이후로 몇년간 사용해온
DHC 기름종이 완전 갖다버림. 비교가 안 된다규.



(2) 쥴리크


- 카렌듈라 크림 (트러블 진정)
- 아니카 크림 (트러블 흔적 완화)

신세계몰이 근래에 쥴리크 아이템 특가전을 하도 해대는 통에...
게다가 난 4월에 과로/스트레스/수면부족 등으로 트러블이
최고조로 작렬해서 이 유혹에 안 넘어갈 수가 없었다며.



(3) 셀팜


- 엔자임 파우더 워시

근래 원어데이에서 대박 싸게 나온 효소세안제, 대량으로 질러버리다.
사실 잘 모르는 브랜드였는데 효소세안제는 브랜드별 품질 격차도 적은 데다가
온라인 사용 후기도 믿을 법한 듯 해서 과감히 3개들이 2세트.
미니 사이즈도 따라와서 여행 갈 때 딱 좋겠어.



(4) 캐시캣 그라인딩 선파우더


순수하게 갖고 싶어서 지른 제품.
상당히 만족한다네.
리뷰는 곧-



(5) 이자녹스 화이트 X-II 퍼펙트 선블록


자차는 정말 재고 다 떨어졌으니까 이 제품에 대해서는 당당해.
자차/베이스/파운데이션 겸용 제품인데 요즘 완전 잘 쓴다.



(6) 아르마니 디자이너 크림 파데


파데도 넘쳐나고... 게다가 계절도 조금만 있으면 여름인데...
이 제품을 산 건 순전히 심신이 지친 날에 백화점에 갔기 때문.
게다가 아르마니에서 교환할 제품이 있었는데 살 건 아무것도 없고
마침 초인기 제품인 이 크림 파데 4호가 막 재입고됐다고 해서...

... 봉인해뒀다가 가을에 개봉해야지 ㅠ



(7) 겔랑 팸세


겔랑 팸세 특파원들 통해서 득템한 보야지들.
아직 개시도 못했네. 에헤라디야-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733



(8) 클라란스 팸세


이것 역시 클라란스 팸세 특파원 통해서 득템한 -
작년 크리스마스 한정 골드 어트렉션.
골드 하이라이터 홀릭인 엄니께 상납할 용도 ㅋ



(9) 샤넬 루즈 코코


뭔 말이 필요하리.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733



(10) 바비브라운 컬러 스트립 팔레트


이 제품에 대해서는 참 할 말이 많은데 그건 리뷰에서 풀도록 하고 -
일단 질렀다.
섀도우는 오키드, 팟루즈는 핑크로.



(11) 저렴 네일들


- [더페이스샵] 베이스코트 / BR801 / GR502 / BK901
- [에뛰드하우스] BR301 홍차우유 / GR604 비치그린


이제 네일제품 해외배송은 필요 없다... 라는 것이 어째서
저렴 브랜드 네일 제품을 야금야금 지른다... 가 된걸까.



(12) 크랩트리앤에블린


... 핸드크림 세트가 너무 이뻐서...
게다가 사이즈도 아담해서 휴대하기 딱이고...
종류와 향기도 다양하고... 웅얼웅얼.

그런데 새삼 다시 봐도 진짜 이쁘네♡
죄다 내가 쓸 거지만 선물용으로도 딱인 듯.




(13) 팬틴 크리니케어


이건 엄밀히 말하자면 "지른" 건 아니다...
G시장에서 배송료만 내고 10회 체험분 무료로 받기 이벤트였...



(14) 닥터영 기프트 세트 (엘르 잡부)


안 그래도 꼭 써보고 싶던 닥터영 비비가 이런 사랑스러운 미니 사이즈로.
이건 잡부 아니라 유상 판매 제품이라고 해도 사줘야 하는 거다. 훗.
사실 정품보다도 더 유용하고 매력적인 이런 15mL 사이즈들.
모든 브랜드들이 제품 용량을 이렇게 내주고 가격 낮춰주면 참 좋겠네.




(15) RMK 젤 에멀전 파운데이션


심지어 이건 아직 받지도 않았다. (...)
연우가 벼룩으로 내놓은 거, 내가 답싹- 물었는데
다음 월요일에 저녁 먹으면서 받기로... 후우.
망할 것. 어쩜 그리 구미 당기는 제품들만 푼대.



다 늘어놓고 보니까 포스팅으로서는 뿌듯하지만
마음 한 켠이 알싸하게 아려오는구나.
정말 극한의 스트레스를 그저 지름으로 풀었던 올해 4월.

(근데 암만 봐도 다들 너무 잘 쓸 제품들인 것 같... 퍽-)









코스메틱 월드에서 샘플이란 참 애증의 존재여서...
안 주면 아쉽고, 준다면 혹하고, 많으면 귀찮기 마련.

샘플 많이 쟁여놔봤자 다 거름된다, 라는 지론에 따라서
자꾸자꾸 방출을 하고 욕심 안 내려고 하는데 -
유독 사람 마음 자꾸 약하게 하는 것이 바로
"대용량 기초 샘플 깔맞춤 세트" 아니겠냐고.

뭐, 워낙에 샘플 사용을 귀찮아 하는 데다가
이미 사용해줘야 할 정품이 넘쳐나는지라
처음에 뿌듯해하기만 하다가 결국 잘 안 쓰지만
울 엄니에게 상시로 상납하는 용도로는 아주 좋다.

잠깐.
"늬는 정품 쓰고 엄니는 샘플 드리냐, 이런 썩을..."
같은 소리는 잠시 넣어두시면 감사하겠음...

어마마마에게는 물론 철마다 기초 색조 종류별로,
그것도 대개 (나도 잘 못하는) 깔맞춤으로 다 갖춰드리는데 -
그럼에도 울 엄니는 헬스클럽 등에서 사용할 샘플들을 늘 갈구하시기에.
그리하여 아래 제품들은 약 80%의 확률로 어마마마께 상납하였음.



순서 배열을 어찌 할까 하다가
시간 순서는 도저히 기억 안 나고 해서
결국 ABC 순으로 나열하기로.




[비오템] 스킨 비보

정품으로 매우매우 잘 쓰고 있는 제품들.
(공병 나오기 전에 사진 찍어서 리뷰 쓰고 싶은데, 과연?)

30대 이상을 겨냥해서 만든 (다소 고가의) 안티에이징 라인인데
유분감은 많지 않으면서도 쫀득한 것이 그저 내 취향.
특히 크림은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그 다음날 컨디션에 크게 기여한다.
향은 발효냄새와 달콤한 밀크향, 그 사이 어드메 정도.

스킨 꼬마병이 너무 귀여워서 내가 쓸까, 하다가 닥치고 엄니께 상납.
드리면서 "이거 비싼 거야!" 와 "나도 쓰는데 정말 좋아!" 정도 멘트는 기본.




[불가리] 떼 오 베르 (그린티)

이건 페이스용 기초가 아니라 바디 4종 세트.
사실 바디 기초 세트에는 (비교적) 별 욕심 없는 편이지만
나름 레어템인 불가리 세트라서 오옷- 했던 기억이.




[크리니크] 3-step (슈어 잡부)

가끔 이토록이나 배부르게 하는 잡부들이 풀린단 말이지.
스킨은 간만에 써보니 좋았고 (여름이어서...) 로션과 폼은 그냥저냥.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 3종 세트 (역시 잡부)

이런 대박 잡지부록들은 역시 득템해줘야.
이래놓고 아이크림이랑 수분젤은 필요하다는 사라들 줘버렸...




[디올] 하이드라 라이프 3종

디올에서는 구매내역이랄 것이 거의 없어서 샘플도 있을 리 만무... 한데
가끔 한량.com 에서 구매하면 이것저것 생기더라.
그런데 이 하이드라 라이프 라인은 질감이 너무 산뜻해서
겨우내 못 쓰고 박아뒀... (곧 여름 되면 쓸 거라며.)




[디올] 캡춰 토탈 종합 세트

이런 초대박이... 디올 에센셜 원 세럼 지르니까 주더라.
클렌징 밀크만 빼고 나머지 죄다 엄니께 상납... 한 것까지는 좋은데
써보더니 극찬하시기에 이르렀으니, 나 이제 어떡해? ㅋㅋㅋ
울 엄마 현재 기초 재고 다 떨어지는 가을 정도 되면 디올 깔맞춤 가나요 ㅠ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종합 세트

여전히 개나줘 에스티... 지만 이거 나름 레어템이라서.
에스티랑 인연 끊어지기 직전에 받은 건데 -
에스티 VIP 아니면 흔히 구경할 수 없는 리뉴트리브 종합 세트 되겠다.

엄니의 총평 :
크림은 아닌 게 아니라 돈값 하더라. 나머지는 그냥저냥.




[한율] 고결진액 샘플 키트 (잡부)

끊을 수 없는 잡부의 유혹.
게다가 상당히 고가인 고결진액 라인이라 하니 더더욱.
물론 이 역시 안 쓰고 한방 애호가인 엄니께 그대로 상납했다.

엄니의 평 :
뭐, 괜찮더라.
그런데 난 (한방향이 더 깊고 질감도 더 쫀득한) 설화수가 더 좋더라.





[한율] 유빛 마사지 에센스 정 & 연 (잡부)

포스팅을 하다 보니 나도 잡부 꽤나 질러왔다는 생각이 문득.
사이즈가 참말로 푸짐한 듯 하면서도 귀여웠지.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615




[헤라] 카타노 키트

역시 아모레 방판 VIP 아니면 구경하기 힘든 카타노 키트.
헤라/설화수 샘플은 거의 탁여사 통해서 득템한 게 많다.
다년 간 아모레 방판 VIP 자격 보유하고 계신,
그러나 샘플 사용은 매우 귀찮아 하시는 어머님께 감사.

이 키트는 당연히 어마마마 수중에 들어갔는데
크림과 세럼 정품이 각 25만원이라는 사실을 자근자근 강조해드렸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 및 기타 등등 모듬 세트

탁여사님이 좋은 뜻으로 기증하신 그 무엇.
전달하기 전에 슬쩍 보니 너무 푸짐해서 나도 모르게 사진 한 방.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딜럭스 키트

나름 이니스프리 대표 제라인 제품으로 구성된 실속 키트인데
난 사실 개인적으로 별 감흥 없는 그 무엇이라서... 나눔했음.
그런데 한동안은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든든하더라. (응?)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3종

아이오페에서 진정 애정하는 기초 라인.
처음에는 "뭬이야? 아이오페에서 15만원짜리 크림이?" 라면서
경악 및 분노하였으나... 뭐, 써보니까 돈지랄 소리가 쑥- 들어가대.
게다가 다른 고가 브랜드 크림들과 비교해보면 용량대비 저렴하다며.

역시 과감하게 어머님께 상납.
이 진하고 쫀득한 질감, 상당히 좋아하십디다.
디올 깔맞춤 힘들면 아이오페로 해드릴 수도...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키트

올해는 앰플 에센스 라인으로 리뉴얼이 되었지만 -
어쨌든 작년 봄에 아이오페 미백 에센스를 질러놓고 나니까
깔맞춤으로 써보고 싶은 욕망에 -_- 샘플 풀라인을 어찌어찌 구했다.

그런데 각질 제거 기능 있는 프리 에센스인 "뉴로 스케일링" 빼고는
생각보다 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는 후문... (부지런히 안 써서 그런가.)




[이자녹스] 아쿠아맥스 3종

3종 키트 구성하면 당연히 토너/세럼/크림을 줘야지...
요즘 많이들 쓰지도 않는 에멀전은 왜 꼭 끼워넣나효.
어쨌거나 굉장히 기본에 충실한 수분 라인.
솔직히 LG생건이 제품력은 괜찮아.
패키지 구리고 홍보 그따위여서 그렇지.




[이자녹스] 더블 이펙트 링클 라인 2종

찐득한 질감의 안티에이징 스킨이 꽤나 좋았던 라인.
역시 에멀전은 좀 애매해서 세럼이나 크림이 더 땡겼지만
그래도 다른 라인 에멀전들에 비하면 살짝 쫀득하게 감기면서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게 나쁘지는 않더이다. 허허허.




[이자녹스] 알람셀 하이드라 5종 키트

효리 지못미 광고의 대표적인 예, 알람셀...
하지만 그따위 발로 기획한 광고에도 불구하고 역시 제품은 괜찮음.
아쿠아맥스보다는 좀 더 리치하면서 피부에 감기는 느낌.

이자녹스 기초도 써보면 참 좋은데 그 밥통 같은 패키지 때문에
정품 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다니까.




[이자녹스] 알람셀 리커버리 3종 키트

같은 알람셀 시리즈 중에서도 보습감이 강화되고 재생 기능 추가된
리커버리 라인... 이 역시 써보니까 상당히 호감 가는 편이었다.
하지만 역시 지복합성에게는 사알짝 리치한 감이 있어서 패스.




[쥴리크] 리밸런스 오일리니스 세트 (지성용 5종)

이건 쥴리크 스파 갔다가 내 돈 온전히 다 주고 산 거.
이걸 "샘플" 이라고 생각하면 캐 비싸지만
또 "정품 대비 용량/가격" 그리고 "휴대성" 및 "테스트 용도"
등을 생각하면 또 그리 나쁜 가격도 아니고... 웅얼웅얼.
근데 역시 난 완전 지성 피부가 아니라서 로션은 좀 부족하더라.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59




[라네즈] 퍼펙트 리뉴 5종 키트

라네즈는 (요즘 좀 뜸하긴 해도) 꾸준히 구매를 하면서
포인트 쌓고 있기에 샘플들은 종류별로 다 받아봤음 ㅋ

한때 끌렸던 "초기 노화 대응 라인"인 퍼펙트 리뉴.
그런데 사실 기능은 애매하고, 가격은 은근히 비싸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뜻 미지근한 걸로 알고 있다.
.......... 사실 나도 그래서 안 샀어..........
올해 중으로 라네즈에서 리뉴얼하는 거 아닐지.
(이거 맞아 떨어지면 나 진짜 자리 깔아도 되겠다.)
하지만 또 주력 라인이 아니라서 섣불리 손 댈지는 확신이 안 서네.




[라네즈] 이것저것 종합 모듬 세트

리무버, 클오, 멀티클렌저, 프라이머, 멀티베이스,
파데, 파우더팩트, 립글, 마스카라... 헥헥...
예전에 나눔용으로 꾸려봤던 나의 라네즈 종합 모듬 세트.
부디 유용하게 사용하셨기를 :)

이 중에서 내 개인적 베스트는 리무버♡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92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라인

액티베이터는 정품, 나머지는 샘플 ㅋ
저 빨간 글씨들은 울 엄니 작품임.
뷰티 브랜드 중에서 어머니 나이대를 주고객층으로 하는 브랜드들은
샘플에 제품명 좀 제발 큼직하고 알아보기 쉽게 써주길 브아래...
뭐, 라네즈는 해당사항 없으므로 봐주겠지만...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85




[록시땅] 버베나 바디 & 헤어 4종

지금은 리뉴얼이 됐지만... 어쨌거나 매우 마음에 든 라인!
특히 샴푸 린스는 미묘하게 산뜻 뽀득한 듯 하면서도
모발 개선에 효과까지 있어서 정줄 놓고 정품 살 뻔 했다.




[미샤] 타임 레볼루션 화이트 큐어 미니어쳐 세트 (잡부)

잡부로 풀리기도 했고, 매장에서 금액별 사은품으로 풀리기도 했고.
사실 딱히 관심은 없었지만 이런 깔맞춤 기초는 늘 사랑스러우니까.
그래도 이건 헬스클럽 사물함에 두고 꾸역꾸역 다 쓰긴 했는데
사용감도 애매모호하고 미백 효과야 당연히 잘 모르겠고...
여러 모로 별 감흥 없었다. 바닥 내겠다는 일념으로 썼을 뿐.
차라리 타임 레볼루션의 안티에이징 라인 (곤색) 이 나은 듯.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미니어쳐 2종

"헉! 미샤에서 6만원짜리 크림이???" 라고 경악하게 했던 바로 그것.
게다가 케이스는 디올 카피, 내장 "흑요석" 스패출러는 아르마니 카피.
사실 저렴 브랜드들의 카피는 어느 정도 묵인하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은 그 정도가 너무 손발 오글거릴 때가 있지 않냐규.
게다가 적당한 카피 제품을 기대하고 지르기에는 너무 비싸, 6만원.
어찌어찌 저렴하게 구해서 크림 정품을 써보긴 했는데 -
뭐, 쫀득한 것이 나이트 크림으로 나쁘진 않다.
하지만 딱히 재구매하고 싶게끔 하는 매력은 그닥.
게다가 어쩔 수 없이 "매력적인 돈지랄" 아르마니 기초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이건 뭐 하늘과 땅, 그 정도 차이?
아낌없이 목에도 듬뿍듬뿍 발라서 뚝딱 해치워버렸음 ㅋ




[오휘] 화이트 스킨 사이언스 기프트 세트

엄마나 나나 미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보습과 안티에이징을 더 좋아합죠. 딸내미는 트러블케어도.)
이건 미백 기능을 떠나서 질감도 괜찮은 듯... 하더이다.
하지만 이건 매장에서 테스트해본 소감일 뿐이고 ㅋ
이 기프트 세트는 그대로 우리 고모 손으로 들어갔음.
이때 맞춰서 마침 터키 여행을 떠나신다는 이유로.




[오휘] 스킨 사이언스 에이지 리커버리 기프트 세트

쓸데없이 루즈 파우더가 들어있어서 이건 뭐임? 싶지만
어쨌든 꽤나 쓸만한 안티에이징 라인의 기초 풀셋.
사용감은... 모르겠다. 엄니께 드렸더니 어디 선물해버리심.




[오리진스] 앤드류 와일 미니 사이즈 키트 (면세점용)

앤드류 와일은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는데 면세에 미니 키트가 있네?
그런데 말이야... 사실 아직 개봉도 못 했어 ㅠ
작은곰이 작년 여름, 유럽 여행 다녀오면서 상납한 건데 ㅠ
하지만 내가 좋아하게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응?)




[시세이도] 이것저것 샘플 모듬

사실 인터넷 샘플샵에서 구매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샘플 내용의 진위와 유통기한 등등이 뉴스 뜨기 전부터
자의식 있는 오덕-_-으로서 합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런데도 가끔 유혹을 이길 수 없을 때가 있어.

시세이도 바이오퍼포먼스 크리미 폼클 대용량 샘플이 그 좋은 예.
정품이 초 비싼데, 대용량 샘플은 싸고 휴대성도 좋고.
게다가 질감이 부드럽고 세정력까지 좋아서 말이야.

아넷사 샘플들은 당시에 자차 비교 리뷰 쓴다고 그냥 사봤...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05




[수려한] 선유 수 2종

비녀 꽂은 모습을 형상화했다나.
특이하긴 한데 역시 군더더기가 많은 수려한 (LG생건) 디자인.
본품은 꽤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세럼이 14만원 + 알파던가?




[수려한] 비연 에센스 2종

스포이드형 샘플이어서 사용은 편한데 난 어째 좀 낭비 같아 뵈지?
부스터 에센스로 괜찮긴 하지만 역시 용기 때문에 구매 우선순위는 아님.




[스틸라] 클렌징 샘플 3종

스틸라에서 웬 클렌징... 그런데 저 폼클은 자그마치 정품 구매했다.
이유는 단 하나. 자몽 성분 들어가서. (... 아, 정말이지 나란 인간은...)
하지만 웃긴 게 폼클은 아무 감흥 없었고 클오가 의외의 복병이더라.
제품 리뷰는... 언젠가. 어언-젠가... (먼산)




[설화수] 진설 5종 견본

엄마가 써보고 바로 극찬하셨으나 "정품 가격 40만원대" 소리에 급짜식하심.
난 당최 써보지도 못했지만 제품이 좋긴 좋은갑다.
역시 우리 키미애 여사님 말대로 돈 있는 피부는 나이들지 않아.




[설화수] 자정 5종 견본

원래 스킨케어에서 미백을 우선 순위에 두지도 않는 데다가
굳이 설화수에서 미백 제품을 구매할 생각도 없었는데
"피부의 열을 다스려서 미백을 도모한다-" 라는 컨셉 때문에 급 끌림.
... 아니, 그냥 끌렸다고. 뭘 어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 견본 키트는 역시 나의 설화수 스폰서 탁여사님 제공.
받자마자 어마마마께 상납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좀 써볼껄 ㅋ




이러고 보니 꽤 많이 올렸구만.
그럼에도 빠진 제품들이 많아서 안절부절 못하는 나는
역시 왜곡된 완벽주의의 화신인가.

어쨌거나 이 포스팅의 요점은 :
보기만 해도 배부른 깔맞춤 기초 샘플... 이었음.







정말이지... 안달의 근원은 예측할 수가 없다.
내가 밑도 끝도 없이 잘 알려지지도 않은 제품에 안달내는 건
이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만은 유독 쌩뚱맞네?
나를 나무랄 자격 없는 지름의 동지들마저 너 뭔 짓이냐며.

요즘 기초 제품을 향한 열망이 급증하긴 했지만
그래도 난 내 취향이라는 게 참 뚜렷해서 -
늘 나만의 패러다임이라는 게 나름 있었는디.

사실 기초든 색조든 미니멀하고 휴대 및 수납이 쉬운 패키지를 중시해서
쓸데없이 부피 크고 비실용적인 패키지의 LG 생건 제품들은
(내용물은 좋은 거 알겠는데) 내 돈 주고 안 사게 되더라.
수려한/이자녹스 등 브랜드의 밥공기 같은 패키지를 보면
틀림없이 쓰다가 짜증내고 싫증낼 내 모습이 보이는 듯 하여...
게다가 그 심한 과대포장 및 자원낭비는 뭐하는 거임???

... 이상 -
기초는 에이솝 & 색조는 슈에무라 st. 패키지를
대놓고 애호하는 여자의 항변이었음...

어쨌거나 그러한 고로 다른 기초 재고도 많고 많고 또 많은 와중에
지극히 비실용적이고 애매한 수려한 기초 제품에는 관심이 잘 안 갔다.
게다가 홍보 따위는 하지도 않는 LG 생건.
(얘네는 가끔 보면 "홍보를 안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친화적인 적극 홍보"를 하는 것 같아.
좋은 제품 개발해놓고도 제 살 깎아먹기 홍보하는 대표 주자...)
굳이 손 댈 기회가 잘 안 생기더라고.
게다가 뷰티플렉스는 시중에, 특히 내 동선상에 매장이 없기까지 하다.

... 그런데 왜 이거에 급 꽂혔는지는 나도 몰라.
그냥 보는 순간 운명 같은 후려침을 느꼈달까.
난 너무 상상력이 풍부해서 탈이라니까는.

다년 간의 코스메 덕후 생활에서 오는 적중률 80%의 감...
미흡하지만 나에게는 충분했던 제품의 질감 설명...
코 끝에서 풍겨올 것만 같은 홍삼의 향...
요즘에 급 주력하고 있는 스킨케어 기능인 안티에이징...
등등 모든 게 합쳐져서 "이건 사야해!!!" 가 되어버린 -

[수려한] 홍삼수(水) 라인.

나의 쌩뚱맞은 위시리스트 넘버 1에 등극해버리다.



잇힝.
아래는 제품 소개.
사진 및 설명 출처는 수려한 홈페이지.




홍삼수 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수분이 가득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젤 타입의 한방 수분 에센스입니다.

60,000원 / 45mL




고농축된 홍삼수 성분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주고
송라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 맑은 피부 톤으로 가꿔주는
젤 타입의 한방 수분 크림입니다.

60,000원 / 50mL




홍삼 파우더가 함유되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주고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한방 필오프 팩입니다.
부드럽게 떼어지며 사용 후 피부 당김이 없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줍니다.

25,000원 / 130mL



... 완전완전 많이 매우 엄청 끌린다...
30세의 지복합성 피부, 트러블 친화적, 안티에에징 급관심...
게다가 쫀쫀한 질감의 기초 좋아하는 내 취향의 그 무엇!

특히나 한방 제품들은 쫀득함은 부족하되 유분감은 많은
그런 제형들이 많아서 아직 딱히 꽂힌 게 별로 없었는데
이건 왜 이렇게 설명 하나하나가 내 마음 자극하나요.

참으로 정나미 떨어지는 저 밥통 st. 패키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전 라인을 깔맞춤으로 다 사야겠다는 욕망이 부글부글-
게다가 쓸데없이 스킨/로션 끼워넣지 않은 거 완전 이뻐!
난 로션/에멀전은 쓰지도 않을 뿐더러 스킨이 있었더라면
집에 쌓여있는 수많은 스킨 재고고 나발이고 간에
스킨까지 깔맞춤하고 싶어졌을 게 뻔한데 말이야.
이렇게 정말 필요한 제품들만 라인업하는 기특함이란.

거봐. LG 생건, 너네도 맘만 먹으면 잘 할 수 있다니까?



그런데 문제가 - 이 비책 홍삼수 라인을 사겠다고 생각하니까
기왕 하는 김에 자차도 깔맞춤할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참고로 자차는 정품 재고 단 한 개도 없이 현재 쓰는 거 다 써감. 훗.

보니까 비책 자단 라인에 선크림이랑 선밀크가 있네.
올리브영에서 얼핏 테스트해보니까 질감도 좋던데♡







자고로 -
연애도 늘 그런 거다.
이상형이고 나발이고 간에 늘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을 만나서
지지고 볶으면서 만나게 되는 것이 연애라잖수.

여기서 니 요점이 뭔데..........

그러니까...
가끔은 지름도 그렇다는 거.
정말 내 취향 아니라고 외면했던 브랜드의
생각지도 못한 제품에서 운명을 느낄 수도 있다고.
(...)



자, 각설하고 - 어디서 어떻게 할인을 받아서 지를까나.




2010 Q1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0.04.01 00:51




매 분기 말일이 되면 '아, 공병샷 사진 편집해서 올려야 하는데...'
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다가 결국 몰아서 하느라 늦게 자기 일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나 뭐하는 거임?
그리고 기왕 할 거면 미리미리 좀 해두든가...
왜 늘 말일에 피곤한데 투덜대면서 이러고 있는 건지.

여하튼 편집증적인 성격으로 인해서 꼭 분기별로 나눠올리는
나의 공병샷, 2010년 1-3월 분량데스.



<바디>


[스킨푸드] 비타 쥬스 핸드 에센스

아무런 감흥도 없었... 으나 그래도 공병샷 내보겠다고 부지런히 썼다.
핸드크림 안 들고 나간 날, 그냥 적당히 부피 작은 걸로 샀음.
스킨푸드 바디 제품들이 잘 보면 용량대비 은근 비싸단 말이야.
이걸 사느니 해피바쓰/뉴트로지나/니베아 등 실속 브랜드 제품들,
그것도 1+1 등의 행사 제품을 양껏 쟁이겠어라는 결론.




[이니스프리] 올리브 모이스처 핸드 버터

딱 봐도 알 수 있는 록시땅 짝퉁.
뭐 카피인 건 상관 없는데 문제는 외형만 카피했다는 거?
사실 애시당초 제품 자체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이 산 거지만
(부피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을 것 같아서 1/2 + 호기심 1/2)
... 언능 다 쓰고 싶어서 마구마구 과용했다...
발림성은 뻑뻑한데 은근 유분감은 꽤 많아서 번들거리고
그렇다고 피부 속까지 스며드는 보습감은 그닥 없고...

그냥 돈 더 써서 오리지널 록시땅 시어버터 사야지.
아니면 뉴트로지나류의 실속 제품으로 사든가.




[해피바쓰] 리페어 24 안티링클 핸드크림

이런 제품들은 아리따움 1+1 행사를 늘상 해대서 늘 가벼운 마음으로 지르지.
그런데 내용물도 꽤 실속 있어서 해피바쓰 이쁘다- 모드.
친환경적인 건 차치하고서라도 질감이 꽤나 내 취향이란 말이야.
겨울에는 사실 더 쫀득거리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 외 계절에 쓰기 좋음.




[더바디샵]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바디 버터

이건 뭐 리뷰 및 공병샷에서 하도 자주 등장해서 설명 불요.
그나저나 이거 다 쓰고 나서 비타민E 바디버터 재구매하러 갔는데
그 라인 자체가 나도 모르는 새에 품절됐다믄서? 아흑.




[이니스프리] 레그 디자인 샷

산지 완전 오래된 건데 그동안 어디 구석탱이에 쳐박아두었다가
최근에 발견해서 그저 공병 내겠다는 일념 하에 부지런히 쓴 제품.
그간 날씨가 꽤나 추웠는데도 이 파스 같은 쿨링감을 참아가면서...
덥고 지치는 여름에 다리 피로감 풀어주는 용도로 그럭저럭 쓸만허다.
손에 묻히지 않고 그냥 스틱형 파스처럼 슥슥 문지르면 돼서 편하기도.



[비너스키스] 어퍼암 스파클링 폼

아마 자몽 성분 때문에 샀던 것 같은데.
"스파클링" 폼이라서 보글보글 거품이 나는 게 꽤 재밌다.
피부에 바를 때 알싸한 느낌도 나름 특이하고.
그러나 이걸로 팔뚝살 빼겠다는 도둑 심보는 버리길.
(제품 리뷰는 쓰려고 했는데 동영상 찍기가 귀찮아서.)




[더바디샵] 스파 위즈덤 아프리카 스파 솔트 스크럽

리뉴얼 전 버전.
스파 위즈덤 아프리카 라인은 정말 품질 하나는 끝내주는데
역시 사용속도에 비해서는 느므 비싸단 말이야.
난 플루 홍삼 홈쇼핑 대량 구매로 대체하련다.




[스킨푸드] 그레이프후르츠 리프레싱 바디워시 & 바디젤

자몽... 이어서 앞뒤도 안 보고 지른 시리즈.
제품은 출시 당시에 잡지에서 꽤 호평 받은 편이었지만
나에게는 참말로 아무런 장점도 없는 제품이었음메.
향도 퐁퐁향이고 (매장에 테스터가 없어서 시향도 안 하고 삼.)
제품 용기도 오동통한 것이 자리만 많이 차지하고
계면활성제가 안 들어서 그렇다지만 바디워시는 거품 참 안 나고
바디젤은 산뜻하기만 산뜻해서 팔다리 보습 역부족...

그래도 꾸역꾸역 다 쓰느라 고생했다.




[자민경] 자몽 바디 에센스

예전에 선물 받은 제품 ㅋ
자민경 자몽젤은 알았지만 이건 모르고 있던 건데.
질감은 뭐 그냥그냥 무난하다.
유분감은 별로 없되 살짝 꾸덕한 바디 에센스라서 잘 썼지.
그런데 역시 향은 좀... 애매해.
다른 바디 보습제를 제치고 재구매할 일은 없을 듯.




[니베아] 펄뷰티 데오도란트

사실상 공병이 된 상태로 내 방 구석에서 굴러댕기던 아이.
데오도란트의 미덕은 역시 휴대 가능한 사이즈... 아니겠는가.
정말 긴급한(?) 순간을 위해 여름에는 들고 다녀야 할 제품 ㅋ




[파루크] 실크 테라피

예전에 헤어 에센스 방황을 한동안 하다가 이제 완전 정착.
나에겐 너 뿐이야, 실크 테라피.
비싸다고 구시렁대지 않고 그냥 홈쇼핑 특가 뜰 때 막 쟁여줄게.




[맨담] 루시돌 헤어 크림

예전에 실크테라피 한 통 다 비운 다음에 가격 때문에 재구매를
고뇌하던 와중에 잠시 대체품으로 사본 제품...
미안, 난 너로는 안 되겠더라.
너도 분명 좋은 제품이겠지만 크림 타입이어서 그런지
실크테라피에 비해서는 끈적거리고 무겁고 떡져.



<클렌징>


[메리케이] 오일 프리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선물 받아서 열심히 잘 쓴 제품.
메리케이도 관심 가는 제품 라인이 꽤 많지만
이 드넓은 코스메의 세계에서 우선순위권으로는 잘 안 들어오네.
리무버는 워낙 소모품이라서 다음에 한번 생각날 때 재구매할지도.




[라네즈] 립앤아이 메이크업 클렌저 워터프루프

내 공병샷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라네즈 리무버.
매달 날아오는 아리따움 쿠폰으로 딱히 살 거 없으면 늘 이거 지른다 ㅋ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깨끗하게 지워주는 나의 합리적인 애용품.




[RMK]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샘플인데 그냥 찍어봤슴둥.
RMK 리무버를 굳이 돈 주고 살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제품은 쓸 만 했지만... 이거 사느니 라네즈 2통 사겠숴효.




[굿스킨] 소프트 스킨 크리미 클렌저

알 수 없는 애증의 제품.
예전 굿스킨 세일에서 단돈 5천원 주고 득템해온 아이인데
내가 원체 크림 타입 클렌저를 잘 안 쓰는지라 한동안 무용지물.
하지만 팔자니 어차피 돈 안 되고, 그냥 누구 주자니 궁금하고.
(굿스킨 런칭 당시 상당히 평이 좋았던 제품이어서...)
한참 쓸데없는 고민을 하다가 그래! 내가 써보자! 라는 결론.

다행히 소모품이라서 이렇게 부지런히 비워내기는 했지만
난 역시 별로 특별한 감흥은 없더라... 뭐니, 이거.
크림 타입보다는 클렌징 오일 및 리퀴드류가 더 좋다규.




[멘담] 익스프레스 세범 클렌징 로션

리뷰 써야지- 생각만 어언 반년째.
올리브영에서 1+1 할 때 이 클리어 타입이랑 모이스처 타입 샀는데
이거 세정력 면에서 매우 칭찬해주고 싶은 제품이거든.
그러나 내 얼굴 클렌징해줄 아이들은 이 외에도 많기에
난 결국 브러쉬 클렌저로 사용하는데 - 대박 좋다.
한번 흔들어도 메이크업 잔여물이 싹 다 빠지는 무시무시함.
1+1 또 하면 더 쟁여놔야지. 므흐흐흐흐.

... 제품 상세 리뷰는 언젠가...




[더바디샵] 티트리 스킨 클리어링 포밍 클렌저

심심하면 한번씩 사서 잘만 사용하는 제품.
티트리향도 좋아하고, 셀프포밍 타입도 좋아해서.
그런데 생각해보면 꽤 헤프게 쓰이는 편이란 말이야.
닥터브로너스 티트리 대용량 사서 리필할까 생각도 했는데
그냥 어느 순간 귀찮아져서 시크하게 사진 찍고 공병 내다버렸다.




[마몽드] 3-in-1 트리플 멀티 폼

지난번 공병샷에도 줄줄이 등장한 제품들.
아리따움에서 1+1을 상시로 하기 때문에 재고가 많거든 ㅋ
사실 겨울보다는 앞으로 올 여름에 써야 할 제품이지만
어쨌든 저렴하고 무난하게 퍽퍽 쓰기 좋은 폼클데스네.




[크리니크] 리퀴드 페이셜솝 마일드 (잡부)

크리니크 3-step은 괜스레 한번씩 써보고 싶어진단 말이야.
그런데 bar 타입의 비누는 역시 좀 귀찮고 요 리퀴드솝!
예전부터 관심은 가던 차에 작년 잡부로 받아서 써봤더랬지.
잡부로 안 나왔으면 어느 날 그냥 확 질러버렸을지도.

... 그런데 써보니까 난 영 별로.
원래 미끌거리는 순한 클렌저는 좋아하는 편이라 상관없는데
이건 묘하게 잔여감이 마음에 안 들어. 세정력도 중간 이하.
미안, 크리니크.




[더바디샵] 모이스처 화이트 클렌징 파우더 (구형)

완전 마이너한 이 제품 ㅋㅋㅋ
게다가 현재는 리뉴얼까지 된 걸로 알고 있다.
주변에서 이 제품 사용하는 사람은 여태까지 본 적이 없는데
알고 보면 품질 면에서 꽤나 실속있는 파우더워시라네.
입자도 곱고, 세정력 및 마무리감도 괜찮지.
이번에 다른 효소세안제 막 쟁여서 당분간 재구매의사는 없지만.



<기초>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스킨 (대용량)

요즘은 왜 이렇게 스킨 지름병이 잘 오는지.
궁금한 기초 라인이 생기면 다 지르진 못해도 스킨부터 손 대는 데다가
"난 스킨 많이, 금방 쓰니까!" 라는 정당화 사유까지 있어서...
이니스프리의 베스트셀러인 올리브 리얼 스킨도 특별히 선호하는 건 아닌데
예전 이니스프리 데이 때 대용량을 2병 사서 쟁여뒀네???
뭐, 어찌 됐든 간에 사두면 잘 쓰긴 한다.
이런 점성 스킨류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중얼중얼.




[이니스프리] 톤업 화이트 라인

출시 전 테스터로 받았는데 아무런 감흥도 없던 아이들.
몇번 써보고 나서는 목 & 바디에 퍽퍽 바르고 바닥내버렸다.
나 좋아하는 기초 제품들 쓰기도 바쁜 이 세상인데...
미백은 바라지도 않지만, 질감도 뭐 20대 초반 여름 수분 라인이었음.




[에이솝]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

정말 독특한 제형의 논실리콘 나이트케어 젤.
자몽 성분 들었지만 그게 아니라고 해도 샀을 제품임 ㅋ
... 역시... 리뷰는... 언젠가 쓰겠지...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

미샤에서 6만원짜리 안티에이징 크림을 냈다고 하길래 왓!!!을 외쳤더랬지.
김혜수언니 광고 모델료 주려고 쥐어짜는 건가! 싶기도 했고.
게다가 아르마니 짝퉁으로 흑요석 스패츌러 끼워주는 건 심하게 웃겼어.

그러다가 어찌어찌 교환 벼룩으로 구해서 -_- 써보게 됐는데
제품 자체는 보습감 제법 있는 것이 나쁘진 않더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본 제품의 오리지널인 디올 캡춰토탈
& 아르마니 크리마네라 라인과 비교를 아니 할 수가 없는데
그렇게 보면 또 애매하게 비싼 짝퉁이라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아르마니 크림 한번 발라보고 그 "무겁지 않은 쫀득함"과
"끈적대지 않는 깊은 보습감"을 느껴보고 나니까
그 30몇만원짜리 아르마니를 구입하지는 못할 지언정
미샤 이모탈에 만족하지도 못하겠더라는 결론.

그래도 안티에이징 크림 가격으로 부담스러운 건 아니어서
(심지어 난 정가보다도 훨씬 싸게 구했다. 히히.)
밤에 얼굴과 목에 듬뿍듬뿍 발라줬더니 금방 바닥 봤네.

 


무슨 사해 머드 팩... 인가.
케이스는 잡부로 풀렸던 [굿스킨] 모이스쳐 크림이지만.

정체를 정확하게 모르고 썼지만 잘 사용했다우.
자극 있을지 모르니 눈가는 피하라고 하던데 내 피부는 둔한가봐.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_EX

내 취향에는 쫀득한 보습감이 너무 부족해서 이걸 어따 써... 했는데
누구 주자니 그것도 애매해서 그냥 퍽퍽 퍼서 다 비워버렸다.
사실 내가 손으로 막 퍼서 쓰던 제품인데 누구 주기도 뭣하지 ㅋ

난 나이트케어 제품은 좀 더 쫀득하고 찰진 게 좋아...
아, 그리고 이거 바르고 잔다고 송혜교 안 되더라.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계속해서 애용하고 있는 제품.
러쉬에서 금액별 사은행사나 기타 기획 잘 나오면 꼭 지르곤 한다.
다만 러쉬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쟁임을 거부한단 말이야...




[라펜] 큐어 젤 필링 젤

이거 예전에 김모양이 이 회사 다닐 때 받아서 써봤는데
초기 사용 반응이 꽤나 대박스러웠더랬지.
관리실 전용 브랜드라서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렵다더라.
약간 시큼한 익힌 토마토(???) 향 같은 게 나고
젤 제형은 조금 묽은 듯 평범한데 참 순하고 각질 제거 잘 됐어.
다만 처음에는 이것만 사용하고 나면 그 다음 날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시들해지더라.
그럼에도 순하고 효과 좋은 각질제거젤임에는 분명!
뭐...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다고 하니까 굳이 재구매 생각은 없다.
게다가 김양은 이미 다른 회사로 이직한지 오래 됐심 ㅋㅋ




[크리니크] 포어 미니마이저 리파이닝 마스크

윽. 이거 산지 엄청 오래된 건데 내 찬장 어디 쳐박혀있더라.
경각심 느끼고 이번 분기에 완전 부지런히 써줬음.
그런데 다 써도 배 가르지 않는 한 공병티가 안 나네???
오늘 집에 가서 가위로 슥슥- 자르고 공병샷 다시 찍을까부다.

워시오프 타입의 모공 타이트닝 팩인데 꽤나 평이 좋은 제품.
다른 유사 제품 더 써보다가 구관이 명관이다 싶으면 돌아갈지도.




[바비브라운] 립밤

거의 3만원인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거 양도 많고 쫀득해서 결국 돈 아깝지 않았음.
지난 2년 여간 변함없이 쫀쫀하게 내 입술을 보호해준 그대,
이제는 영면에 들어가소서.




[스미스] 로즈버드 살브

누가 로즈버드 살브, 평생 다 못 쓸 짐승 용량이랬니???
사실 보다 더 간지나게스리 완전 바닥 다 낸 후에 공병샷 찍고팠는데
언능 이거라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근질근질 피어올라서 원.
저 바닥 빵꾸 (...) 뚫린지는 이미 오래 되었는데 요즘 자주 안 써줬네.
2사분기에 열혈 사용 매진해서 완전무결한 공병샷을 올리리라.

아, 그럼 이건 공병 예고샷 정도인가?

난 이런 여자이기 때문에 브램블베리 & 모카로즈도 질렀지롱.
그런데 브램블베리는 언젠가 어디선가 분실했고 -_ㅠ
모카로즈는 얼추 비슷한 정도로 바닥 빵꾸 (...) 난 상태라네.
2사분기 끝날 때 즈음 듀얼 공병샷으로 올려야지. 핫핫핫-




<기타>


[오르비스] 퍼프 클렌저

오르비스 유저들이 꽤나 많이 재구매하는 퍼프 클렌저.
나 또한 오르비스 애용자지만 이 제품은 재구매 안 할 예정이야.
다 좋은데 용량 너무 적고 너무 헤프게 쓰인다규!!!
저 위에 등장한 맨담 클렌징 워터로 대신 하련다-




[미샤] 실키 코튼

생필품이라는 명목 하에 미샤데이 때 10박스 넘게 쟁여두고
"나 실키코튼으로 젱가하는 여자야-" 이딴 소리 지껄였는데...
어느새 다 썼다. 이번 분기에도 2-3박스 해치운 듯.
아아, 다음 미샤데이에는 또 실키코튼 10-20박스 쟁여야 하나요♡
요즘 아침마다 스킨 잔뜩 묻혀서 양 볼에 코튼팩을 해서 그런지
사용량에 더 가속도가 붙은 것 같아. (절대 아까워하진 않는다...)




[오르비스] 페이스 페이퍼

사실 하도 평이 좋아서 예전부터 써보고 싶던 제품이긴 했는데
DHC 기름종이 재고량이 하도 많아서 굳이 손이 안 갔더랬지.
게다가 널찍하게 생긴 게 수납이 힘들 것 같다는 것도 한 이유.
그런데 한번 손 대고 나니까 DHC 기름종이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좀 크긴 하지만 대개 파우치가 아니라 가방 안주머니에 넣으니까 괜찮고,
수분은 그대로 두고 유분만 샤악~ 빨아들이는 능력이 가히 최고며,
면적이 넓으니까 아주 시원시원하게 닦이는 느낌까지...
앞으로는 5개들이 묶음으로 그냥 왕창왕창 사야지. (응?)



<색조>


[샤넬] 런던 매드니스

...!!!!!!!!!!!!!!!!!!!!!!!!!!!!
수많은 여자들에게 충격과 비탄을 안겨줄 바로 그 사진.
다들 아까워서 손도 못 댄다는 런던 매드니스의 산산조각샷.

왜 - 잡지에서 보면 립스틱 뭉개진 질감샷이며,
파우더 쪼개놓은 단면샷들 나오지 않는가.
참 질감 잘 보여줘서 고맙긴 한데 생각하면 캐아까운 그것들.
"사진 촬영 다 하고 나서라도 그거 나 주지 ㅠ" 싶은 그것들.

모 잡지사에서 그 촬영을 거친 런던 매드니스의 유해를
호도가 울면서 고이 싸들고 모셔온 거란다.
우리 모두 잠시 런던 매드니스를 위해 묵념-

사실 나야 이 제품에 원래 별 관심이 없었지만
아리따운 장품이가 여인의 얼굴 위에서 빛을 발하지도 못한 채
이렇게 조각이 난 걸 보니까 덕후로서 마음이 쪼매 아프네?
동시에 무상함을 느끼기도 하고.
런던 매드니스의 완전무결한 표면 프린트 때문에
7만원대라는 가격을 지불하고 질러놓고도 아즉꺼정
사용은 커녕 손도 못 대는 중생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그러한 런던 매드니스라 한들 깨지면 다 한낱 가루인 거슬.

어쨌거나 런매의 유해는 호도가 잘 수거 및 압축을 하여
현재 새로운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니 너무 슬퍼말자.
게다가 환생한 런매가 오리지널보다 펄감이 더 이쁘다고 하니 -
이건 샤넬에 대한 모욕인가요.

런던 매드니스 환생 버전은 조만간 별도로 포스팅하겠음.
아, 나 맨날 이렇게 수다 떠니까 공병샷마저 이렇게 글이 길어지지.




[헤라] 스킨 픽스 프라이머 (구형)

예전부터 은근히 궁금해하다가 작년 벼룩에서 냉큼 구매한 아이.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해주면서도 실리콘 삘 과도하지 않고
은은한 펄감이 있지만 번쩍거리지 않는 - 꽤 괜찮은 프라이머.
리뉴얼된 버전은 뭐가 다른지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겄시유.




[슈에무라] UV 언더베이스

남들은 이거 겨울에 쓰기에는 건조하다고 하는데 난 왜 멀쩡하지?
되려 여름에 사용하면 땀에 약간 약한 듯 해서 별로더라.
고로 작년 가을에 충동구매해서 가을/겨울에 잘 쓴 제품 ㅋ
아아, 그런데 확실히 가격에 비해서 헤프게 쓰이긴 해서
꾸준한 재구매는 어려울 것 같다. 한번씩 기분 내킬 때만-




[샤넬] 화이트 에쌍씨엘 화이트닝 모델링 이펙트 베이스

일명, 샤넬 복숭아 메베.
펄그린과 핑크가 있는데 이건 핑크 버전이다.
바르면 얼굴이 뽀-얗게 정리되는 공주님 st. 메베임 ㅋ
관심은 있되 정가 주고 사기는 아까워하던 차에 벼룩 구매했지.
1/4 조금 안 쓴 분량을 2만원대에 구입했는데 그 정도면 만족해.
하지만 백화점 정가 주고 다시 사자니 너무 대체 가능하신 거지.
약간 인위적인 달달한 복숭아향이 재밌기는 하다, 나름.




[고운세상] 브라이트닝 밤

... 자몽 성분 들어있는데... 하나 다 쓸 자신은 없어서...
이 제품 애용자인 김쌤이 다 써간다는 버전을 빼앗아왔다.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발림성과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나름 비비계에서 꾸준히 정평이 나있는 제품임.
작년 말에 한번 잡부로 풀린 적도 있는데 그때 왜
별로 이슈가 안 되고 조용히 넘어갔나 모르겠네;
개인적으로는 내 피부에 비해 색이 좀 어두워서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내실 있는, 믿을 만한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어.

역시- 리뷰는 언젠가..........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비비크림 2호

하아... 이거 다 비워내느라 쌩식겁했다...
파데 및 비비크림이 잡다하게 참 많기는 한데 공병 내기는 힘들고...
그래서 그 중 가장 사용량이 많던 이 아이를 점찍은 후에
매일매일매일매일 에브리데이 매일매일매일매일
주구장창 오로지 온리 이것만 사용했더니 드디어 이런 결과가 ㅠ

놀라운 것은 용량도 50g... 오지게 많구나.
토스트에 피넛버터 바르듯이 온 몸에 발라도 되겄다.
어쨌거나 다 썼다. 올레~~~
친구한테 한 15mL 공병에 덜어줬다는 사실은 패스하자.

아, 가위로 배 가른 샷 올릴껄 그랬네.
일단 어떤 형태로든 공병샷 찍어 올리고 싶은 욕심에 그만.
이것도 오늘이나 내일 쯤에 사진 갱신해야겠다. 클클-




[디올] 디올쇼 아이코닉 익스트림 (샘플)

언제 썼는지 기억도 안 나는 마스카라 샘플.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3만원 넘는 돈 주고 정품 살 생각은 없뜸.




[에스티로더] 터보래쉬 올이펙츠 모션 마스카라

대표적인 돈지랄 마스카라-
이벤트 상품으로 받아서 써봤지만 마스카라 가격 48,000원이라니 난 반댈세.
게다가 진동 브러쉬 컨셉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 진동 기능도 참 애매해서
브러쉬 손잡이 부분에는 진동이 강하지만 막상 브러쉬모 부분은
애매하게 달달달- 떨려서 딱히 속눈썹 컬링에 도움 안 되더라.
사용하는 동안 손만 덜덜덜- 떨려서 완전 귀찮음 ㅋㅋ
게다가 배터리는 9개월 동안 유지되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9개월 다 되기 전에 방전되기 시작해서 마스카라가 덜그럭거린다.

... 이건 내가 에스티로더가 짜증나서 이러는 게 아니라
진심 이 제품이 돈값 못하는 실패작이기 때문이라긔...




[플러트] 파아웃 렝쓰닝 마스카라

작년 플러트/굿스킨 팸세 때 단돈 4천원에 건진 아이. 올레~
생각해보니 좀 더 많이 사놓을껄 그랬어... 쳇.
안 그래도 이런 깔끔한 브러쉬 타입 마스카라를 선호하는 데다가
이 제품, 속눈썹에 착- 휘감기는 느낌이 끝내줬는디.
정말 더이상 발리지 않을 때까지 끈질기게 사용하다가
눈물 섞인 이별의 공병샷을 찍었더랬지... 안녕-




[마몽드] 빅아이 마스카라

딱히 마몽드 마스카라에 관심 가질 이유는 없었지만 출시 직후,
그리고 그 후에도 자주 1+1을 하길래 대뜸 사버렸다 ㅋ
그런데 섬세하고 탱탱한 고무 재질 브러쉬가 꽤나 내 취향.
컬링, 볼륨 등의 기능을 다 어느 정도 고루 갖춘 실속 제품이기도.
1+1 하면 더 쟁여놓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네.




[시세이도마끼아쥬] 페이스 크리에이터 44호

음화화화-
나 이거 정말 잘 썼지.
쉐이딩 바닥낸 것은 물론 다른 부분들도 다 움푹 패였다네.
너무 잘 사용해서 네일 정토아 선생이 이 컬렉션 제품 중
누드 베이지 계열인 작년 알렉산더 왕 에디션을 하사해주셨다.
그것 또한 감사하게 파먹겠습니다. 와구와구와구와구-

얄쌍한 케이스
실용적인 컬러 구성
과하지 않은 펄감
유용한 구조의 내장 브러쉬
등등 내가 원하는 모든 장점을 다 갖춘 내 에브리데이 색조 조강지처.




[크리니크] 컬러써지 버터샤인 립스틱 419호 First Love

사실 이 제품은 이 지경 (...) 된지 꽤 오래 됐는데 이제야 찍네.
크리니크 립제품 중에서는 정말 극찬 날려주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이 버터샤인 시리즈 중 일부 컬러들이 바로 그렇다네.

이 419호는 거의 무색에 가까운 투명 핑크이고 질감은 립밤보다 더 촉촉해.
이거 말고 홋수 생각 안 나는 다른 내추럴 레드 컬러도 하나 사뒀는데
그것도 완전 잘 쓰고 있... 으니 리뷰도 언젠가 올려야지. ( '-')




[스틸라] 립팟 baie/cerise 듀오

작년 봄, 스틸라 팸세에서 건진 립팟 2색을 분할 장인 시켜서 듀오 제작한 것.
오프 금요일 아침에 쌩얼에 야구모자 푹 눌러쓰고 방배에서 분당까지
달려가서 30만원 넘게 지르고 돌아온 나는 정말 징한 여자...
어쨌거나 이 립팟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대박이어서 잘 사용해왔다.
베네틴트 립밤이나 맥 립컨디셔너보다 훨 낫다고 생각해.
핑크는 핑크대로, 레드는 레드대로 매력 있는 건 물론이고
섞어서 써도 예쁘고 촉촉하고 편안하고 실용적이고 블라블라-

이것 역시 공병 예고샷이네, 생각해보니.
이미 저렇게 패였으니 다음 분기에는 완전한 공병샷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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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조금만 더 쓰면 공병 될 것 같은" 아이들로 :

- [디올] 수블리씸 UV 파우더
- [겔랑] 키스키스 립밤 레드
- [클라란스] 립틴트 18호
- 각종 바디 제품들


이 있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다음 분기로 넘기련다.
아, 이 작업을 해야 새로운 쿼터가 시작하는 기분이 든단 말이야~







이제 별 쓰잘데기 없는 포스팅을 다...
사실 화장품을 좋아하고 돈도 꽤 쓰는 편이면서도
고급 브랜드 이미지 내세우면서 가격 높게 매기는 제품들을
"돈지랄" 제품들이라며 외면하는 경향이 있는데 -

가끔 샘플로 써보고 나서 무릎에 힘이 풀리기도 한다.

... 제길. 너 좋긴 좋구나.
돈값 하는구나.

이럴 때에는 뭔가 알 수 없는 서글픔과 짜증을 느끼곤 한다.
반대로 진흙에서 진주 캐내듯이 -
인지도 낮지만,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제품을 발견하면
그럴 때에는 선구자의 희열을 느끼면서 마구 전도를 하지.

우야근동 작년 & 올해,
돈지랄이라고 매도하고 싶었으나
막상 샘플로 써보니 오지게 좋았던
기초 제품 Best 7.

물론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순위일 뿐.



<7위>


[샤넬] 프레씨지옹 이드라막스+ 세럼
12만원대 / 30mL


샤넬과 별로 안 친하다.
샤넬 기초는 더더욱 가격대비 안 끌린다.
사실 내 나이에 정말 필요하고 내 피부에 잘 맞는다면
12만원짜리 세럼, 못 살 이유야 없을 것이지만...
난 그래도 보다 실속 가격대의 제품을 쓰는 편이라서 말이야.
게다가 샤넬은 어쩐지 독할 것 같다는 선입견마저 있어서
샤넬 기초는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서 늘 "흥! 돈지랄-"
이라고 매도해오다가 작년 여름엔가 무너진 적이 있지.

그저 잡지 광고 페이지에 붙어있는 이드라막스+ 세럼
필름지 샘플을 아무 생각없이 꺼내서 스윽스윽 발라봤다가 -
BGM으로 CCM이 홀리하게 깔리는 듯한 기분을 맛봤다.

유분감 없는 산뜻한 수분 세럼인데 보습감은 왜 이렇게 깊고 충만한 거임?
왜 이렇게 부스팅 효과도 좋아서 그 위에 수분젤 흡수력까지 높여주는 거임?
왜 이렇게 순하고 지속력마저 좋아서 피부가 아침까지 보들 촉촉한 거임?

... 이거 뭔가 알 수 없는 짜증이.

신 포도가 알고 보니 킹왕짱 맛난 거봉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한 마리 여우처럼 난 혼자 구시렁구시렁.

그래도 샤넬 기초 전 라인을 구입하는 만행 따위는 지르지 않았다.
한번씩 그 질감을 생각하면서 혼자 웅얼거릴 뿐.
"샤넬 욕하면서도 늘 샤넬 수분 라인을 재구매한다는"
김모양의 언니 심경에는 좀 공감을 하게 되었다고 할까.



<6위>


[헤라] 카타노 크림
25만원 / 50mL


너무 고가 제품이어서 헤라 방판에서도 샘플을 잘 풀지 않는,
안티에이징 제품, 카타노 크림.
헤라 방판 VIP인 탁여사 덕분에 샘플로 배부르게 써봤지.
카타노 세럼도 있지만 이 시리즈는 크림이 더 감동적이더라.

기초 제품에 과도한 기대는 않는 편인데 이건 정말
바르고 자기만 해도 주름이 개선될 것 같은 기분이 드니 원.
평소엔 못 사도 결혼할 때 (대체 언제???) 신부 세트로 지를까.



<5위>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
15만원 / 70g


보다 강한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과
약간 가벼운 아쿠아 크림... 이 있는 걸로 안다.
엄마는 엑스트라 모이스트, 나는 아쿠아... 로 쓰고 싶네.

"아이오페답지 않게" 고가 라인으로 나왔지만
과연 메인으로 전면 내세울 만큼 잘 빠진 기초 라인.
뭐, 그래도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 때문에 그런지
"아이오페가 왜 이리 비싸!" 라는 혼란만 극복하면
이건 어쩐지 지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러네?



<4위>


[코스메데코르테]
퓨쳐 사이언스 화이트 크림 뉴트리션

9만원대 / 40g

역시 내 나이에 정말 필요하고 피부에 잘 맞는다면
8-9만원짜리 크림, 굳이 구매 못 할 이유야 없겠지만서도
그래도 코스메 풀 라인에 대한 알 수 없는 거부감이 있었다.
제품 사용 순서도 특이해서 꼭 깔맞춤을 유도하는 괘씸한 것들...
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단품이 좀 좋아도 섣불리 발 안 들이게 되네.

게다가 화이트닝 크림을 단독으로 살 이유야 더더욱 없... 었지만 -
이것도 얼마 전에 샘플로 써보고 욕하면서 금새 바닥내버렸다.
오, 젠장.

헤비하거나 느끼하지 않고 마치 만년설처럼 산뜻하면서도
촉촉하고 적당히 쫀쫀하게 피부에 감기는 이 느낌 어쩔거니.
듬뿍 발라도 번들거리지 않는 이 쾌적한 마무리감은 어쩐다니.
화장마저 잘 받게 해주는 이런 기특함은 당최 어쩔래.

게다가 화이트 크림인데 뉴트리션... 이래.
미백에다가 영양이라는 컨셉을 완전 제대로 충족시켜주더라.
이뻐도 이렇게 이쁠 수가.

... 우연히 써본 이 크림 샘플 덕분에 같은 미백 라인의
17만원짜리 화이트로지스트 에센스까지 땡기게 됐...
하지만 여전히 아직 구입한 건 아니다.
집에 있는 기초 재고량을 생각하여 자제력 발휘했지.
하지만 솔직히 심하게 끌리는 제품.
비오템 스킨 비보 크림 다 쓰고 나면 확 지를지도...



<3위>


[후] 공진향 기앤진 크림
15만원 / 50mL


후... 는 완전 인연이 없는 브랜드였다.
써보면 제품 좋은 게 많다지만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이 쓰잘데기 없이 위화감 조성하는 패키지는 뭐라니.

역시 악의 근원은 샘플.

말이 필요없다.
나이트 크림으로 듬뿍 바르고 나면 피부가 근원적으로 개선되더라.
케이스가 좀 더 심플하고 겸손(?)했더라면 이건 진작에 샀을지도.
... 그런데 크림 하나만 사면 그럭저럭 괜찮지만...
나 이러다가 또 깔맞춤하고 싶어지면 어쩌지.



<2위>


[조르지오아르마니]
옵시디언 미네랄 리스토링 세럼
32만원 / 75mL


아르마니에서 기초 라인을 출시했을 당시부터 난 욕을 해댔다.
뭔 기초 단품이 30만원대냐면서, 이거야말로 진정 돈지랄이라고.
그러면서 애시당초 샘플링이나 테스트조차 하지 않았지.

작년에 드디어 샘플을 써보고... 심장이 벌렁댔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쫀쫀하게 피부에 챠악- 들러붙는 이 질감.
그야말로
쫀쫀한 기초를 좋아하는
20대 후반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a.k.a. 나를 위해서 커스텀 메이드한 제품이 아닌가!
이 세럼 샘플 첫 개시한 날 아침에 화장하다 말고
싱하형에게 문자로 절규했던 아련한 기억이 나는구나.
(그녀는 이미 아르마니 기초 풀라인 사용자...)

물론 이 시리즈에서 더 유명한 건 흑요석 스패츌러와 함께 나오는
크림이지만 난 이 세럼 쪽이 보다 더 인상적이었더랬지.
... 난 말이지... 니가 10만원 후반대만 해도 샀을 거야.

참고로 이 제품 라인을 카피해서 나온 미샤의 이모탈 유스 -
크림을 써봤는데 당최 오리지널 발끝도 못 따라갔던지라
아르마니 기초 라인에 대한 욕망은 더 커져갔더랬지.

그래도 -
세럼 하나에 30여만원.
난 그 돈 못 쓴다.

참고로 지난 4분기 공병샷에도 크게 등장.
http://jamong.tistory.com/690



<1위>


[끌레드뽀] 사본 시나끄티프
13만 8천원 / 100g


긴 말이 필요없다.
자세한 건 이전 후기 참고 :
http://jamong.tistory.com/647

드럽게 비싸고
드럽게 좋은
왕족 세안 비누.

나 화장품 사용에 있어서는 참말로 대범한 여자인데
이 제품은 손 부들부들 떨면서 아껴 쓴다네.

무서운 것은 -
다 쓰고 나면 재구매할 것 같다는 사실.



언제나 가격대비 만족도가 큰 제품을 찾아 헤매이면서도
가끔 이렇게 "이유있는 돈지랄"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이 냉정한 코스메 자본주의의 현실이라니... 후우.







아, 요즘에 밀린 포스팅이 월매나 많은지...
연말도 이런 연말은 당최 처음이네.
블로그 포스팅은 커녕 잠 잘 시간도 부족하니 원.

그래도 해가 가기 전에 꼭 올려야 할 게 몇 가지 있는데
이 뷰티클래스 포스팅이 바로 그 중 하나지.

2010년 1월 (... 이제 며칠 후지만...) 에 전격 런칭하는
비오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
스킨비보.

사실 11월 24일에 진작 프레스 행사에 다녀왔더랬지.
그런데 어차피 제품 런칭이 1월이니까 후기 역시
그리 급할 거 없을 것 같아서 미루다가...
결국에는 또 이렇게 런칭 직전에 후다닥 쓰네 ㅋ

인생 그런 거죠.




장소는 학동사거리 시네시티와 도산사거리 사이에 있는
호림아트홀 내의 갤러리에서 열린 프레스 런칭 행사.
앞선 타임에서는 프레스 대상으로 진행하고,
뒤 타임에서는 코스메틱 블로거들 대상으로.




그래도 나름 잘 보이게 안내를 해놔서 편했지.




입구에 들어서니 이렇게 사방팔방 벽에
제품 라인 소개가 가득가득.
확실히 자세한 설명을 듣기 전부터
제품의 이미지가 한 눈에 보여서 좋아.




BIOTHERM.
SKIN VIVO.




비오템은 안 그래도 이런 프랑크톤 성분 많이 쓰던데
이번 스킨비보 라인에는 그게 더 강조가 됐나봐.




SKIN VIVO.
1st reversive anti-aging care.


안티에이징인데 그냥 안티에이징이 아니라
reversive, 즉 되돌린다는 개념을 추가했구만.
뭐 난 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해서는 과도한 기대는
않는 편이지만 이 단어 선택은 탁월하다고 생각해.
보기만 해도 컨셉이 아주양 확~ 와닿네 ㅋ




Reverserol SV
리버세롤 SV


무슨 식물에서 추출했다는 이 신성분이 핵심 뽀인뜨란다.




이것이 스킨 비보 세럼.




행사장 내부에는 이렇게 스킨비보 제품 비주얼 모양을 본뜬
점자 st. 의 메시지가 양쪽 벽면에 가득가득-
이거 센스 있더라. 점수 좀 드립니다.




그리고 각 사람 자리에는 이렇게 깔맞춤 풀세팅.




게다가 이름표의 센스까지.
안녕하세요.
자몽향기에요.




이런 아름다운 풍경.




샌드위치인 줄 알았는데 케익이더라.
너무 달았지만 어쨌든 제품 이미지는 깔끔하게 잘 넣은 듯.




역시 달 것 같아서 먹지 않은 푸딩.
클래스 끝나고 나서 어떤 분이 개봉 안 한 푸딩들 수거해가시던데.




아기자기해서 괜히 좋았던 이런 애피타이저들.




뷰티 브랜드에서 뷰클하면 어째 거의 저녁은 부첼라 샌드위치.
브랜드 측에서도 여러 모로 신경 많이 쓴 듯 해.
하지만 난 화장품 앞에서는 음식이 뒷전인 여자.
음식은 그저 리뷰용 사진의 대상일 뿐.




어쨌거나 생휴 비오템.
이제 제품들 하나씩 테스트해볼까.



하지만 그 전에 간단한 PT 먼저 보고.



바다, 그리고 프랑크톤.




식물에서 추출한다는 리버세롤 성분.




그렇게 탄생했다는 스킨비보 라인.



그리고 피부과 의사 선생님이 진행하신 PT.


컨셉은 알겠는데 -
뷰티 신상 프레스 행사인 걸 감안하면
너무 생물학적인 내용의 PT가 긴 게 아니었을지.

... 절대 내가 문과 출신이라서 이러능 거 아님...
(진짜?)




이 분은 비오템 브랜드 매니저.
역시 세포, 그리고 스킨비보에 대한 PT 진행.




음... 그렇군요.
어쨌거나 좋다는 거.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라네, 스킨비보.




네, 그럼 이제 제품을 직접 볼게요.



리버시브 안티-에이징 로션.
59,000원 / 125mL

스킨비보 라인 전체적으로 발효 제품 특유의 향이 난다.
어찌 보면 SK-II 기초 제품을 연상시키는 듯.




화장솜에 묻혀서 피부결을 따라서 닦아내주기.




리버시브 안티-에이징 세럼.
110,000원 / 50mL




요런 스포이드 타입.




끈적거리진 않지만 약간 진하고 진득한 제형.




리버시브 안티-에이징 아이젤
72,000원 / 15mL




이렇게 얇은 용기에 포인트 팁 타입의 입구.




아이케어 제품 치고는 살짝 묽은 듯도 하지만
젤 치고는 상당히 쫀득한 보습력과 밀착력.




퍼짐성은 괜찮은 편.




펀더멘털 크림
91,000원 / 50mL

중복합성용 일반 타입과
건성용 리치 타입 2가지로 나온다.



난 지복합성이니까 일반 타입 써야지.




딱 보기만 해도 복합성용 크림 쪽은 상대적으로 묽고
건성용 리치 크림은 훨씬 더 진하고 꾸덕해보인다.




진하게 발효시킨 요구르트를 연상시키는 크림.
발효향 역시 꽤 진하게 나는 편.
유분기는 많이 없지만 보습력은 상급.
과연 보다 높은 나이대를 위한 고기능 스킨케어 라인.




제형도 더 진하고
질감은 더 꾸덕하며
유분기도 살짝 더 있는
리치 크림.
살짝 밤(balm) 같은 느낌도 준다.

내 피부에서는 약간 들뜨는 느낌이 있을 듯.
하지만 악건성이라면 추천.




크림 2가지 질감 비교샷.




스킨비보 전 라인 질감 비교. (아이젤 빼고.)





2009 Q3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09.09.30 23:56




늘 분기별로 나눠서 올리길 좋아하는 덕에
공병이 생기는 대로 일단 사진 대강 찍어서
내 하드의 "공병샷" 폴더에 휙~ 던져놓는다.
그리고 분기가 끝나갈 때 즈음 해서 미친듯이
자르고 편집해서 수십장을 다다다닥- 올린다.

이렇게.

또 한 분기를 열심히 살았음을 확인하는 방법은
참 여러 가지 있을 터인데 난 왜 맨날 이딴 식으로 확인할까.
책을 몇 권 읽었다든지,
무슨무슨 자격증을 땄다든지,
다이어트를 몇 kg 했다든지,
그런 거 좀 안 되겠니.





<기초류>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EX
30,000원 / 320mL 대용량


곡 이거여야 해! 대체 불가능해!
라는 건 아니지만 점성 스킨 중에서는 꽤나 실속 있고
내 피부에 거부감 없이 잘 맞기도 해서 꽤 애용하는 제품.
아리따움 15% 할인할 때 아예 대용량으로 사서 콸콸 잘 썼다.
난 스킨은 아예 빨대 꽂고 마시는 여자니까.

요즘에는 거의 페트병 수준인 크리니크 모이스쳐라이징 소주 스킨
400mL 대용량을 사서 또 콸콸 들이부어 마시는 중.
이거 다 쓰더라도 클라란스 팸세 미백 스킨을 4병 쟁여뒀으니까
문제없어 문제없어 문제없어 문제없어.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중복합성용 스킨
32,000원 / 200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33

사실 이 비오템 중복합성 기본 라인 트리오에서
나에게 개인적인 대박은 (생각도 안 했던) 폼클렌징.
스킨은 무난하긴 한데 이 200mL는 너무 양이 적어서
간에 기별도 안 갔고, 수분젤은 좋긴 한데 역시 향이 문제.




[크리니크]
클래리파잉 모이스처 로션 2번
30,000원 / 200mL
42,000원 / 400mL


그러나 이건 슈어 잡지 부록 버전 40mL ㅋ
아주 넉넉하게 나름 잘 썼더랬지.
이건 소주 스킨 보습 버전 중에서도 중복합성용.
얼마 전에 이 시리즈의 3번 지복합성용 대용량을 샀는데
약간이라도 더 촉촉한 이 2번 중복합성용으로 살걸 그랬나 싶다.
이러나 저러나 이미 개봉해버려서 퍽퍽~ 잘 쓰고 있지만.




[클라란스]
로씨옹 토니끄
일명, 초록 스킨.
정품 기준으로 33,000원 / 200mL


이건 30mL 짜리 대용량 샘플.
나름 무난하게 잘 썼다.
언제나 그렇지만... 특별한 감흥은 없음;
무난하고 순하긴 한데 쏘왓?
클라란스의 미백 라인인 화이트 플러스 라인의
각질 제거 토너는 정말 격하게 사랑하는데
이 기본 라인의 초록/노랑 스킨들은 글쎄올시다.
이 돈 주고 이걸 사느니 라네즈 대용량을 사겠어, 이 정도.





[클라란스]
에너자이징 모닝 아쿠아 에센스
62,000원 / 100mL


이건 리뉴얼 전 버전이라 용량 및 가격이 다를지도.
예전부터 써보고 싶던 제품이었는데 나눔받아서 잘 체험해봤다.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343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서 토너와 여타 에센스 사이에 사용하는 건 물론
샤워하고 나서 스킨케어하기 전까지 얼굴이 건조할 때,
화장 중간중간 등등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다양해서 좋아.

요즘 부스터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는데 개중에서
산뜻하고 가벼워서 복합성 피부에도 별 부담이 없고.

근데 꽤 헤프게 쓰이는지라 정가 다 주고 사기에는 망설여지는.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7 패쓰웨이 화이트닝 에센스


....... 이미 2차례 리뉴얼이 된 제품.
엄마 화장대에서 발굴해내서 당장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 전에 그래도 공병샷은 찍어주는 이 집요함...)
엄마, 화장품 얼마든지 공급해드릴 테니까
제발 이렇게 몇년 된 제품들 쟁여두지 좀 마시고.




[라네즈]
스트로베리 요거트 필링 젤
20,000원 / 150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58

아이, 속 시원해.
잘라서 바닥까지 삭삭 긁어서 잘 썼다.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
10,000원 / 90mL


사실 이건 곧 비교 리뷰 올릴 예정인 제품.
1통 다 비우고 2통째 쓰고 있다네.




[비쉬] 뉴트리로지 레브르
[유리아쥬] 바리에뎀 레브르


이래저래 느낌이 비슷한 두 프랑스 온천수 브랜드의 튜브형 립밤들 ㅋ
유리아쥬 저 버전은 아마 국내에는 안 들어오는 걸로 안다.
양이 꽤나 -_- 많아서 바닥 보기까지 꽤 걸렸지. 후우.
그래. 기나긴 세월이었쒀. 나도 내가 자랑스럽다.




[뉴트로지나]
립 모이스쳐라이저 SPF15


얼마더라. 하여튼 초저렴이.
나에게는 큰 감흥은 없지만 (난 니베아 모이스처가 더 좋아.)
그래도 참 저렴 실속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명성을 가진 아이.





<클렌징>

사실 크게 나누자면 클렌징도 기초류에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해당 제품들이 꽤 여럿이라서 분리하고 싶었다네.


[미샤]
더스타일 립&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한번씩 미샤데이를 이용해서 엄청난 양을 쟁이게 되는
코스메 라이프 생필품, 미샤 파랑이 리무버.
사실 요즘에는 라네즈 리무버에 버닝 중이라서
예전보다 소비 속도가 좀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1달에 1병 쯤은 꾸준히 마셔대는 제품이지.




[DHC]
메이크 오프 시트
6천원대


사실 이건 공병... 이라고 하기는 뭣하네.
몇년째 쓰고 있는지 생각도 안 날 만큼 오래 써왔고
매달 리필 1통씩은 비워내고 있지만 여태까지
공병샷에 포함시킬 생각은 딱히 못 해봤음.

티슈가 잘 마르지도 않고, 촉촉하고, 순하고,
세정력도 괜찮은 데다가 무향이어서 여러 모로 좋아.
요즘에 좀처럼 사지 않게 되는 DHC이긴 하지만
혹여라도 이거 단종시키면 한국 본사 앞에 드러누우리.
(그 유명한 화장솜도 이제는 미샤 실키 코튼으로 대체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이 클렌징 티슈만은 절대 안 된다잉.)




[크리니크]
테이크 더 데이 오프 클렌징 밤
40,000원 / 125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282

클렌징밤 7개 비교 리뷰 쓰면서 내가 최고 점수를 준 제품.
음, 이건 언젠가 꼭 재구매를 하게 되리라고 생각해.
너 좀 많이 괜찮았다.




[라네즈]
모이스처라이징 클렌징 밤
22,000원 / 100g


이건 건성 피부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던 클렌징밤.
사실 복합성 피부인 내가 썼을 때에는 보습감이 과한 듯도;
그래도 세정력이 꽤 뛰어난 데다가 핸들링하기도 좋아서 굳.




[아벤느]
젤 네뜨와이앙뜨
2만원 후반대


거품 잘 안 나는 약산성 젤 세안제를 꽤나 좋아하는 데다가
과거에 이거 쓰고 트러블 개선 효과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늘상은 아니어도 이따금 한번씩 꼭 사게 되더라, 이거.




[폰즈]
클리어 페이스 청
청정 클렌징폼


폰즈 꽤 좋아하는 편인데,
그리고 나 hot & oily skin 도 맞는데,
이 제품 정말 다시는 재구매하고 싶지 않아.

물론 내가 피부 타입에 비해서 촉촉하고 크리미한
클렌저를 좋아하는 탓에 이게 너무 건조했을 수도 있지만
질감은 차치하고서라도 향 자체가 완전 남자향이라서.
으음. 정말이지 내 스타일은 아니야 이거.
게다가 너무 뽀드득거리기까지 하니;

내가 아무리 유분이 좀 있다고는 하지만 -
난 10-20대 남자가 아니라 20대 후반의 여자란 말이지.
보다 향긋하고 부드럽게 다뤄주길 바래. (뭐래.)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중복합성용 클렌징폼
32,000원 / 150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33

이건 꼭 재구매하겠어.
어쩌면 좀 더 촉촉한 핑크색 건성 라인으로 사볼지도.
이 시리즈에서 막상 유명한 건 수분젤인데
난 쌩뚱맞게 이 클렌징폼에 꽂혀버리고.




[디올]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화이트닝 래디언스 폼 클렌저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크리미 폼 클렌저


둘 다 대용량 샘플.
그리고 둘 다 가격 & 용량 차치하고 제품만 보면
엄청나게 마음에 들어서 대용량 샘플 쟁이고 싶은 제품들.
특히 시세이도 쪽은 크리미한 질감이 일품일세.




[마몽드]
듀얼 액션 토너 폼
13,000원 / 200mL


마침 집에 폼클 재고가 떨어져가기도 했거니와
아리따우에서 사은품 금액 채우려고 샀던 -_-
마몽드 펌핑 타입 촉촉한 폼클.

재구매의사 없음.
차라리 마몽드 3-in-1 멀티 폼클이 훨씬 나아.
이건 뭐 질감도 애매하고 향은 세제향 같고.





<바디류>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바디 워시
532mL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라 하는 제품.
이렇게 개운하고 깨끗한 동시에 부들부들 촉촉하다니.
아비노 특유의 달콤한 씨리얼향(?)도 난 마음에 들어.
아비노도 언젠가 풀라인 갖춰놓고 다 써볼테다. 우하하하.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 워시
14,000원 / 260mL


용량대비 딱히 저렴한 건 아니지만 평소에
등과 가슴의 트러블 방지를 위한 생필품이라서 -
매일 쓰지는 않더라도 절대로 재고가 떨어지게 해선 안되는겨.




[더바디샵]
레몬그래스 데오도라이징 풋 폴리쉬
9,000원 / 130mL


이 제품은 공병샷 하도 자주 올려서 이제 감흥도 없고;
그냥 자동으로 늘 재구매하게 되는 제품.

그래도 혹시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서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29




[배쓰&바디웍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안티 박테리아 모이스처라이징 핸드솝


미국에서 날아온 푸짐한 선물 중 하나였더랬지.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323

사실 핸드솝은 그다지 부지런히 사용하는 아이템은 아니었는데
부엌 및 욕실에 두고서 쓰다 보니 또 이렇게 바닥도 나고.
요즘에는 신종 플루 덕에 사용 속도가 더 빨라지고.





[뉴트로지나]
바디 오일
473mL 마트 판매 덕용 사이즈 ㅋ


은근 꽤나 좋아라 하는 제품이라네.
환절기에는 종아리 피부가 쩍쩍 갈라져서 오일 없이 못 살 지경인데
샤워 끝나갈 무렵에 이거 좀 문질러주고 헹구면
바디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도 건조함/가려움 없이 멀쩡해.
훗훗. 그러면서도 질감이 너무 헤비하진 않고.
덤으로 살짝 아카시아향을 연상시키는 향까지 좋으니.

아, 무시무시한 용량도 사랑스럽다 ㅋ




[팬틴]
프로 비타민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가격도 싸고 행사도 자주 하고...
엄마가 사다놓으면 찔끔찔끔 쓰게 되는 국민 트리트먼트.




[팬틴]
프로 비타민 트리플 집중 영양팩


ditto;




[도브]
실크 글로우 바디 크림


무난하겠다 싶어서 우연히 사본 건데 꽤 마음에 들었어.
질감은 약간 헤비한 듯 하지만 가을 겨울에는 정말 딱이야.
실키하고 풍부한 그 질감도, 달콤한 듯 보송한 듯 향도 좋아.
착한 가격과 양은 말할 것도 없고.
1+1으로 구입해서 토스트에 버터 바르듯이 마구 썼다네.




[오르비스]
핸드 트리트먼트
8,000원 / 70g


용량은 일반 핸드크림이지만 용기 디자인이 앞뒤로 얄쌍해서
은근히 부피가 많이 안 나가고 휴대하기가 편했어.
흡수력은 괜찮은데 끈적임이 없어서 부담 없기도 했고.
마음 편하게 퍽퍽 쓰기 좋더라 ㅋㅋ
오르비스에서 금액 채우려고 한번씩 사는 제품.





<기타>


[삐아]
아쿠아 브러쉬 샴푸
9,000원


나의 브러쉬들을 깨끗히 목욕시켜주는 공신.
몇 달 전에 2+1으로 산 수량 다 써서 요즘에는
오르비스 퍼프 클렌저로 돌아섰지만 재구매는 하게 될 듯.




[디올]
어딕트 2 EDT
98,000원 / 50mL


... 지금 가격 찾아보고 기절할 뻔...
작년 여름에만 해도 8만원대였는데 말이지.
디올이 올해에 가격 인상한 거 알고는 있지만.
이봐. 이건 너무하잖아.

어쨌거나 이 향수, 에브리데이용으로 참 잘 썼지.
동생군 목 졸라서 2달 늦은 생일 선물로 받았었나 ㅋ

... 자몽 성분 들어간다.
리뷰는 올해 가기 전에는 올리겄지.




[DHC]
기름종이 포켓용


잊을 뻔 했다.
DHC가 단종시키면 안 되는 거 하나 더 있지.
바로 이 기름종이.

뭐, 요즘에는 오르비스나 요지야 제품들도 꽤 뜨고 있지만
난 아직도 DHC 기름종이의 이 크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것도 단종시키면 한국 본사 앞에 드러누울거돠.





<색조류>


[부르조아]
모바일 3D 에페 글로스

이건 다 쓴 게 아니라... 깨져서 ㅠ
조명이 이렇게 누런 이유는 배경이 술집이기 때문.




[캐시캣]
글리츠볼 섀도우 3호


... 시멘트 바닥에 떨어진 죄없는 섀도우에 묵념.




[랑콤]
카프리스 꿀뢰르 트래블 팔레트.


탁아줌마가 "이건 너무 오래돼서 나눔하기도 좀 그렇지?" 라면서
주저주저 꺼내놓았던 바로 그 제품.
응. 사실 그래.
구성 색상들은 차치하고서라도 너무 노후돼서.

그나저나 이거 선물해준 사람은 본인이 화장을 잘 안 하지 싶다.
이걸 어떻게 사용할까♡ 라고 조금만 상상을 해봤더라면
도저히 고를 수 없는 이 올드한 색상 구성들 어쩔.

그냥 끌어안고 있다가 우리 한량님하가 훗날, 화장품 박물관 열면
거기에 기증할까? 라는 생각을 2초간 했다가 미련없이 버렸다.
안녕.



====================




이렇게 나의 2009년 3사분기는 지나갔고.
위의 제품들 비워내는 사이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보니까 마냥 뿌듯하지도 좋지도 않았던 올 가을.













요즘 라네즈가 메인으로 밀고 있는 -
하이드라 솔루션 에센스.
2009 얼루어 뷰티 어워드에 선정됐다나.

하긴 이 하이드라 솔루션, 일명 눈물 라인 자체도
작년 가을 시즌에 출시가 된 데다가
제품의 특성 자체도 가을 환절기에 잘 맞아.
(물론 지복합성인 내 피부 기준에서...)



그리고 얼마 전에 라네즈에서 내가 이 하이드라 솔루션에 대해서
했던 멘트를 슬쩍 퍼와봤다. 혹여라도 이미지 연상에 도움될까 하여;






"라네즈(La Neige)가 눈(snow)이라는 뜻이잖아요.
제 생각에 하이드라 솔루션은 라네즈 기초 라인 중에서
(그리고 제가 라네즈 기초는 여러가지 써봤는데 ^^)
그 중에서 가장 눈의 느낌과 비슷해요.

일단 에센스 애칭 자체도 눈물 에센스...
거기서도 느낄 수 있지만
정말 눈이 깨끗하게 피부 위에서 녹아드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게 더 그렇구요.

이 크림도 촉촉하면서도 리치하진 않고
하얗고 흡수가 잘 되고 포근한 느낌.
쓸 때마다 뚜껑을 열면 눈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하이드라 솔루션은 저한테 -
눈 같은 느낌이에요."




작년 가을 겨울에 잘 사용했던 하이드라 솔루션 기초 라인.

안녕? 참고로, 이 사진은 작년 가을에 찍었던 정품샷.

물론 이 제품은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자알~ 썼고
올해 초에 대망의 공병샷까지 찍어 올린 바 있다.

관련 포스팅 (2009 Q1 공병샷) :
http://jamong.tistory.com/375

그리고 나서 한동안 다른 무수히 많은 기초 제품들을 섭렵하다가
최근에 얼루어 뷰티페어에서 대용량 기초 3종을 받고서
작년 가을 생각, 이 제품을 처음 만났을 때가 문득 생각났어.

얼루어 뷰티 페어 관련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577

사실 나야 아리따움 및 롯데본점 2층 라네즈 매장의 단골 고객이기에;
이 제품 샘플은 굳이 뷰티 페어를 안 가더라도 꽤 많이 있지만 (훗)
그래도 새삼 라네즈 카페에서 초대받아서 간 뷰티 페어 행사에서
선물받아 온 데다가, 액티베이터는 정품으로 받아놓으니까 -
새삼 작년에 이 제품 풀라인을 처음 썼을 때가 생각나더라고.



아래가 내가 받은 정품 및 샘플들 :


액티베이터 정품이야 그렇다 치고,
샘플에 저 빨간 매직펜 글씨는 뭔고 하니 -
한 세트를 엄니 헬스 클럽 비치용으로 드렸더니
작은 글씨가 잘 안 뵌다면서 저렇게 볼드하게 기재를;;
(내가 쓰는 세트는 헬스장 락커에 있는 고로 잠시 빌렸 ㅋ)


사족이지만 -
라네즈는 좀 젊은 브랜드니까 그렇다 치고
보다 나이대 있는 기초 브랜드들은 샘플들은 물론,
정품들 역시 제품명 기재를 좀 큼직하게 해야 된다니까.
어차피 매장 직원, 혹은 방판 직원이 이렇게 다시 써줘야 할 것을.
어머니들 눈 어두워져서 서러운데 화장품명까지 꼭 이렇게
개미 눈곱만하게 써놔서 사용할 때마다 인상 찌뿌리게 해야겠니.

쨌든!!!
그런 사유로 저렇게 시뻘건 매직 글씨를 달고 살게 된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대용량 샘플 3종 ㅋ




각 제품, 맛보기 질감샷.
상세한 건 아래에서 하나하나 따로 보도록 하자.



# 1. 액티베이터

25,000원 / 30mL


이 액티베이터 제품은 스킨 겸 에센스 겸 부스터... 랄까.
사실 엄밀히 에센스는 아니고 부스팅 기능이 있는 스킨이지만
여름에 무거운 기초가 싫은 사람은 이거 하나만 쓰고
별도의 에센스는 생략이 가능할 정도로 꽤나 촉촉하다.

사실 하이드라 솔루션 라인 중에서 이 제품이 매출이 가장 높다는
(솔직히 근거는 딱히 없는) 카드라 통신도 있더라.
이 제품은 다른 기초 라인과 매치하기도 좋기 때문에
평소 기초 라인에 이 제품 하나만 추가하기도 한다는 것.

각질 완화
피부결 유연화
그 다음 단계 기초 제품의 흡수를 돕는 부스팅 효과
등등이 있다고 하네.

그런데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는 타입이 아니라
손에 바로 덜어서 두드려 바르는 타입인지라 -
나는 대개 이 제품 전에 토닝 기능의 스킨을 따로 쓰곤 한다.
특히 저녁 클렌징 후에는 크리니크 스킨 등으로
피부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노폐물들을 1차 제거한 후에
보습 및 부스팅을 위해서 이 제품을 바르는 편.
닦아내지 않으면 뭔가 개운하지 않아 ㅡㅅㅡ



그나저나 저렇게 꼬마 펭귄처럼 생긴 용기라니 ㅋㅋ
그런데 꼬마... 인 만큼, 용량은 아쉽게도 살짝 적은 편이다.
물론 한번 펌핑만으로도 충분한 양이 나오는 데다가
잘 펴발리긴 하지만... 그래도 에센스/크림에 비해서 좀 적어.
나 같은 경우에는 크림 1통 쓸 때 이 제품 2개는 넘게 쓸 듯;
뭐, 그래도 펌핑형인 건 편하다.




요런 질감.
주르륵 흐를 정도로 끈적임 없고 묽은 질감이다.
1번만 펴발랐을 때에는 금방 흡수되지 않지만
아주 약간만 두드려주면 금방 피부에 쏘옥 먹어서
물 먹은 듯한 상태로 피부를 정돈해준다.

세안 후 메마른 피부에 긴급 수분 보충을 해주는 건 물론
그 다음에 사용할 에센스나 크림의 흡수도 도와주지.

부스터 제품 중에서는 간혹 너무 무겁거나 끈적이거나 밀리는
제형의 제품들도 많은데 이건 딱 무난한 듯 해.
피부에 물 먹은 듯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질감이 부담스럽지 않은 게 딱 매력적이지.
나 같은 수분 부족 복합성 (아울러 촉촉 기초를 좋아하는) 피부에
잘 맞는 건 물론이고, 건성 피부에도 꽤나 잘 맞는 것 같더라.
(그렇지, 토아양? ㅋㅋ)

향은 라네즈 기초 특유의 워터리 플로럴 향이 난다.
이건 이 시리즈의 에센스나 크림도 마찬가지.



# 2. 에센스

40,000원 / 40mL


애칭, 눈물 (snow water) 에센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워터드롭 타입이다.
1-2번 펴발랐을 때 저렇게 물방울이 보이고 좀 더 핸들링해주면
피부에 쏘옥 흡수가 되어서 적셔주는 느낌이야 :)

윤기 회복
활력 충전
수분 공급
주름 방지
미백

등의 기능이 있다고 하네.

딱히 집중 미백 또는 집중 안티에이징 제품은 아니지만
20-30대 피부에서 기본적으로 수분, 미백, 안티에이징 등을
편하게 고루고루 잡아주는 멀티 컨셉의 라인이라고.




나름, 물방울 맺힌 모습 접사 -_-)/

워터드롭 타입은 처음에는 이렇게 피부 위에서 금방 흡수가 안 되고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부 위에서
왁시한 막을 남기는 건 아니고 조금만 핸들링하면 쏙! 흡수가 된다.
피부에 막을 남겨서 갑갑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으니 돈워리.
(뭐, 그거랑 상관없이 그냥 라네즈 기초가 안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든 워터드롭이라고 해서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크리미할 정도로 리치한 보습 에센스를 선호하는 극건성 피부라면 몰라도
나 정도의 20대 후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에는 적당할 정도로
피부 속 깊숙이 잘 스며들고 보습감을 남기는 제품.



# 3. 아이크림 & 크림

아이크림 35,000원 / 25mL
크림 40,000원 / 50mL



아이크림과 크림은 그냥 같이 덜어봤다.

크림 쪽은 리치하지 않고 몽글몽글 포근한 눈의 느낌이다.
유분기 많은 크림이라기보다는 살짝 젤의 특성을 가미한 크림이랄까.
나는 지복합성 피부라서 여름에 쓰기에는 좀 부담스럽긴 해도
요즘 같은 가을에는 이 정도가 보습감도 밀착력도 적당해.

작년 가을에 나보다 약간 더 지성에 가깝던 모양은 이 크림이
자기한테는 아무래도 리치하다며 남에게 줘버렸고,
극건성 모양은 리치함이 좀 부족하다며 아쉬워했더랬지.

사실 계절이나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
나는 나처럼 촉촉한 기초 케어를 좋아하는 지복합성에서부터
가벼운 건성 피부에게까지 추천하고 싶다.
(극지성, 극건성 제외한 그 중간존이랄까 ㅋ)



그리고 아이크림은 크림보다 쫀쫀하고 밀도 있는 질감.
역시 유분감은 별로 없는데 확실히 밀도가 있어서
눈가 케어로 이만하면 충분하지 싶은 정도랄까.
(사실 나는 저것보다 더 쫀쫀한 balm 제형을 좋아하지만 ㅋ)



그리고 이건 참고로 올리는 작년 가을에 찍었던 크림 정품샷 :


... 보기만 해도 찰지고 촉촉하지 않은가아아아.
정말 포슬포슬하게 쌓여있는 만년설 생각도 나고.
샘플에서는 차마 드러나지 않는 이 제품의 속살 모습♡




그리고 작년 여름에 사용했던 워터뱅크 (지복합성용) 크림과
샘플로 받았던 워터뱅크 (건성용) 크림과도 살짝 질감 비교샷을 찍었었지.
세 제품의 특성을 한번 비교해보자면 대략 이렇다.
물론 수분 부족 지복합성인 내 피부 기준에서 본 것 ㅋ



유분감 :
워터뱅크(건성) > 하이드라 솔루션 > 워터뱅크(복합성)

밀도 :
하이드라 솔루션 > 워터뱅크(건성) > 워터뱅크(복합성)

흡수력 :
하이드라 솔루션 > 워터뱅크(복합성) > 워터뱅크(건성)




하이드라 솔루은 크림 치고는 유분감이 적은 편인데
(물론 젤 타입인 워터뱅크 복합성용보다는 약간 더 리치하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쫀쫀하게 밀도가 높고 흡수력도 좋았어.

건조하고 서늘한 가을이 되어서 젤 타입에 더이상 만족 못한다면
슬슬 발을 들여놔도 될 법한 질감 정도랄까.



사실 작년 가을에 이 하이드라 솔루션 라인을 처음 썼을 때에는
좋은 듯, 그냥 그런 듯 - 소감이 왔다 갔다 했었지.
 이유는... 내가 작년 여름에 수면 부족, 새 직장의 긴장,
과다 음주, 과다 자외선 등등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피부 컨디션 그래프 자체가 널 뛰고 있었기에 -_-*

그런데 좀 안정된 상태인 요즘 들어서 다시 풀 라인을
(액티베이터를 제외하면 다 샘플이긴 하지만 ㅋ) 써보니까
으흠. 이 라인 괜찮게 뽑았네... 싶어.

특히 여름의 유분이 약간 줄어들면서 수분 부족이 부각되는
나 같은 지복합성 피부가 가을 환절기 케어로 쓰기에는 더더욱.



간만에 보니까 반갑다, 라네즈 눈물 기초 라인아.



아, 그나저나 기초 제품도 쓸 게 너무 많아서
당최 얼굴이 부족할 지경이야.

이럴 때는 가끔 천수관음이 부럽다니까.










09.08.21

후후.
이거 기대했지.
쥴리크홀릭, 쥴리크 데이 스파 방문!



<데이 스파 소개>


청담동 씨네씨티 건너편 골목에 있다네.
자세한 건 아래 지도 참조 :


생각보다 금방 찾을 수 있었음.




Jurlique
Wellness
Sanctuary
Day
Spa

자그마치 sanctuary 라니.
거창하기도 해라.
주말 등에는 예약이 많으므로 미리미리 예약해야 된다.




햇살 좋은 늦여름 점심 시간,
어쩐지 여유로워 보이는 데이 스파.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렇게 쥴리크 느낌을 팍팍.




들어서면 이런 느낌의 카운터가.




Jurlique.





네일 아트 패키지도 있네.




쥴리크 제품들의 원료가 되는 각종 약초와 꽃들도 DP되어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런 데코.




Jurlique.





1층 대기 공간에는 이렇게 쥴리크 전 제품들이 DP되어 있다.
자유롭게 테스트 및 구매도 가능.
(... 하길래 좀 질렀다.
자세한 건 나중에;)




안녕?
너네는 나중에 페이셜 끝나고 나서 하나하나 자세히 봐줄게.




이 곳이 내가 딥 클렌즈 페이셜 60분 코스를 받은 방.
2층에 있는 각종 케어 룸들에는 야생꽃이나 약초 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케어 룸들은 모두 깨끗하고 적당히 어둑하고 쾌적하게 시원♡




이 제품들로 케어를 받게 될 예정!
어느 정도 개인 피부 상태와 문제 등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제품을 골라서 써주시는 편.
케어에 사용된 자세한 제품 설명은 아래에 제품 소개하면서...




케어 받은 후에 화장이나 머리를 다듬을 수 있는 파우더룸.




집에도 이런 화장대 하나, 안 되겠니.




케어 마치고 1층 대기 공간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허브티와 간식을 준비해주시더라♡
보들보들 촉촉 개운해진 상태로 마시는 차맛은 최고.



<쥴리크 제품 구경>


자, 그러면 이제 케어도 받았고, 간식도 먹었으니까
쥴리크 제품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볼까.




쥴리크에서 참 눈길을 끄는 리밸런스 미니 세트.
요 계란판 패키지는 이니스프리 에코 테라피 라인에서
이미 벤치마킹 (... 이라고 쓰고 카피라고 읽는다) 한 바 있지.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참 귀엽지 않은가.
게다가 쥴리크 기초 제품 입문하기에 딱 좋은 구성과 용량.
사실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은데 (7만원대)
그래도 용량이 제법 실한 데다가 용기도 견고하고 편해서
쥴리크와 친해지기 용도로 딱 좋은 세트라고 생각해.

이건 지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오일리니스 세트.

- 퓨리파잉 포밍 클렌저 30ml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15ml
-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 15ml
-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클레리파잉 데이 케어 로션 15ml





이건 건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드라이니스 세트.

- 리플레니싱 포밍 클렌져 30ml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15ml
- 라벤더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15ml
-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모이스춰 리플레니싱 데이 크림 15ml




이건 민감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센서티비티 세트.

- 수딩 포밍 클렌저 30ml
- 너취링 마스크 15ml
- 카모마일 수딩 미스트 15ml
- 수딩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수딩 데이 케어 로션 15ml



이 외에도 중복합성 피부용인 메인테인 밸런스 (Maintain Balance)
세트도 있는데 품절이라도 됐는지 여기 스파에선 안 팔더라 ㅠ
그게 내 피부 타입에 맞는건데...




트러블 피부를 위한 퍼펙트 수딩 세트도 팔더라.
- 카모마일 수딩 미스트
- 칼렌듈라 오일
- 칼렌듈라 크림





스페셜 케어 제품인 블레미쉬 크림.




립 케어 크림.




그리고 각종 제품들.



<딥 클렌즈 페이셜 사용 제품 소개>

케어받는 동안에 단계별로 사용 제품을 꼭 알려달라고 했더니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고. 그걸 근거로 찍어본 사용 제품 소개!


밸런싱 포밍 클렌저. (49,000원)

중복합성 피부를 위한 유수분 밸런싱 클렌저.
리퀴드 타입이고 순하고 촉촉한 편이다.

포밍 클렌저는
밸런싱 (복합성용) 외에
리플레니싱 (건성용)
수딩 (민감성용)
퓨리파잉 (지성용)
총 4가지가 있다.




칼렌듀라-라벤더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62,000원)

뜨거운 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페이셜 스팀을 하거나
목욕물에 섞거나, 또는 다른 마사지 제품 등에 섞어 쓰는
다용도 에센셜 오일 제품.

- 카모마일-라벤더
- 카모마일-로즈
- 라벤더-라벤딘
- 레몬-라임

총 4가지 제품이 있다.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68,000원 / 50mL)

(15,000원 / 10mL)

업소용 200mL도 있더라 ㅋ

단독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해도 되고,
다른 제품에 믹싱해서 써도 되는 멀티 기능 오일.
미끌거리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된다.




각종 크림 타입의 마스크 제품들.
참, 사진에서는 빠졌지만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으로
기본 각질 제거를 한 후에 마스크 단계로 넘어갔다.
건조한 볼 부분은 제품을 문지르듯 핸들링하는 게 아니라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는 게 인상적이었음.





퓨리파잉 마스크
(122,000원 / 125mL)
(64,000원 / 40mL)


피지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워시오프 타입의 딥 클렌징 마스크.
세안 후에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상태에서 사용한다.




인텐스 리커버리 마스크
(134,000원 / 125mL)
(78,000원 / 40mL)


이거 하나만으로 딥클렌징에서부터 피부 보습까지 다 된다네.
세안 후 젖은 얼굴에 바르고 충분히 침투시킨 후에 씻어낸다.




모이스쳐 리플레니싱 마스크
(122,000원 / 125mL)
(64,000원 / 40mL)


집중적인 보습 효과를 주는 마스크.
미네랄 워터 등과 섞어서 희석한 다음에 바르라고 하네.
(실제로 이 단계에 넘어갈 때 쯤에는 난 잠들어 있었...)



이 외에도 각종 크림과 오일로 데코르테까지 마사지받았다♡




<내 개인적인 제품 라인업>


사실 쥴리크 제품들은 일부 스페셜 케어 제품들만 알고 써봤을 뿐,
기본적인 기초 케어 라인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어떤 라인에 어떤 제품이 있으며 어떻게 조합해서 써야 하는지...
스파 1층에서 여유롭게 앉아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연구 좀 해봤지.

그래서 한번 뽑아봤다.
이름하여, 내가 쥴리크 기초 라인을 쓴다면 이렇게 조합해서 쓰겠다!
라는 나름 나만의 가상 기초 라인.



참고로 나는 29.5세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이고
과거의 트러블 흔적 및 그로 인한 모공 확장 문제 등이 있다.
지금도 트러블이 쉽게 올라오는 편이고 홍조도 있음.
(자랑이다...)

그런 내가 고른 기초 라인은 바로 :


짜잔.
이렇다네.

- 밸런싱 클렌징 로션
- 밸런싱 포밍 클렌저
- 퓨리파잉 마스크
-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
- 칼렌듀라 로션
- 허벌 리커버리 젤
- 칼렌듀라 크림
-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





일단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복합성용 클렌징 라인,
밸런싱 클렌징 로션포밍 클렌저를 쓰겠어.
부드럽고 촉촉하고 순하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난 제품들.
그리고 가끔 피지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퓨리파잉 마스크를.




가장 기초적인 피부 보습 단계인 토너/미스트 단계에서는
산뜻 상큼한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를.
그리고 가끔 트러블이 올라오는 부위에는
진정 효과가 있는 칼렌듀라 로션을 적신 화장솜을 올려주고.




보습 단계에서는 쥴리크의 대표 제품이자 보습, 미백, 진정,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충족시키는 에센스, 허벌 리커버리 을 쓰고
기본 보습 크림으로는 복합성 피부용은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
유분감은 별로 없으면서도 쫀쫀한 질감이 참 마음에 들더라.
그리고 가끔 트러블이 심해질 때를 위한 칼렌듀라 크림도.



<대표 제품 일부 소개>


이게 바로 허벌 리커버리 젤.
(52,000원 / 15mL)
(102,000원 / 30mL)
(212,000원 / 100mL)


기본 제품이 있고, 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딩" 허벌 리커버리 젤도 있다.
별로 민감하지 않은 나는 그냥 기본 제품 쪽에 더 끌렸고.




질감은 이렇게 묽고 투명하며 흡수가 잘 되는 편이다.
이것만 보면 쏘왓? 할 수도 있지.
100mL 대용량이 자그마치 20만원대라서 진입 장벽도 높고
과연 그 돈값을 해줄지에 대한 의구심도 솔직히 들기 마련.
그런데 난 이 제품, 요즘 관심 두고 있잖아.
일단 피부 궁합을 보려고 이번에는 소용량으로만 사봤다.
... 마음에 들면, 그 나름대로 큰일일세.
무시무시한 가격 같으니.




그리고 쥴리크의 유명한 스페셜 케어 크림 3총사.

- 아니카 크림 (56,000원 / 40mL)
트러블 흔적 완화 및 피부 재생

- 칼렌듀라 크림 (52,000원 / 40mL)
유분 및 트러블 억제.
지성 피부용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 가능.

- 엘더 크림 (62,000원 / 40mL)
미백 기능.




순서대로
아니카
칼렌듀라
엘더
크림.

질감은 (쥴리크 크림 제품들이 거진 다 그렇듯이)
꾸덕꾸덕하고 밀도 있는 질감이다.
칼렌듀라와 엘더는 그 효능 외에도 독한 향으로도 유명한데
... 과연 강하긴 강하더라고.
이 향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거라면 효과가 좋긴 좋은 모양이야;
하지만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 천연 허브와 약초향이기 때문에
그 향이 강한 것에 비해서는 저항감이 적은 편이긴 하다.
난 솔직히 돈만 되면 셋 다 써보고 싶은데 -_-




그리고 약간 단독 카테고리인 블레미쉬 크림. (44,000원 / 15mL)
소위 시중의 비비크림들과는 달리 커버보다는 피부 진정 회복을 중시한 제품.




이 정도 질감, 이 정도 색감.
흠, 커버력은 별로 없지만 이 제품 땡기는걸?
실로 트러블이 심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바르라고 권장하더라.
그것만 봐도 "메이크업 제품이라기보다는
스페셜 스킨 케어 제품" 이다 싶어서 마음에 들어.
휴대하고 다니면서 덧바르기도 좋고.




이건... 한 구석에 DP되어 있던 가밀라 시크릿.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급 수공업 비누 브랜드인데
쥴리크와 무슨 관계일까...? 하여튼 있길래 찍어봤다.



<지름샷>


시트러스 샤워 젤 (32,000원 / 30mL)
시트러스 바디 케어 로션 (56,000원 / 30mL)

... 나, 쥴리크 시트러스 라인 좋아하니까.
바디 제품 집에 많긴 하지만 이건 소모품이니까♡
써본 바, 참 향도 질감도 마음에 든다.
다만, 용량대비 가격은 정말 할 말 없어.
(졸지에 고급스러워져버린 내 몸뚱아리...)

재구매가 가능할런지는 의문 ㅠ




그리고 작년부터 계속 끌려하다가 기어이 지르고야 만 -_-
리밸런스 오일리니스 세트. (7만원대)
사실 복합성 피부용인 메인테인 밸런스 세트를 사고 싶었는데
(특히 복합성용 데이 크림인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이 매우 땡겼음!)
마침 그 세트만 없어서 그냥 이 지성용으로 사버렸지.
다행히도 보습제가 지성용 클래리파잉 데이 케어 로션인 걸 빼고는
대강 내가 원하는 구성과 거의 동일하길래 그냥 팔랑팔랑~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은 필름지 샘플로 넉넉하게 챙겨주셨다♡

이 세트, 오늘 개시했으니까 따로 후기 올려야지. 후훗.



이렇게 쥴리크 데이 스파 체험을 마치고
즐거운 지름까지 덤으로 하고 -_-
쥴리크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네.

... 무서워.
쥴리크에 발 심하게 담그면 내 통장 잔고는 과연 어찌 될까.
ㄷㄷㄷ



하지만 기분 좋은 체험이었어.
고마워, 쥴리크.
앞으로도 잘 해보자.










아, 보기만 해도 뿌듯해.
요즘에 내 화장대에서 메인 등극한 기초 제품들이다.
죄다 벼룩 또는 면세로 싸게 구매해서 더욱 더 기쁨 충만.

- 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세럼
- 파슬리 시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 만다린 하이드레이팅 크림
- 비 트리플 페이셜 페이셜 밸런징 젤
- 카모마일 컨선트레이트 안티블레미쉬 마스크

오일프리 세럼 + 만다린 크림은 데이 케어,
파슬리 세럼 + 비 트리플 젤은 나이트 케어,
카모마일 마스크는 스페셜 케어로 요즘 완전 애용 모드!

사실 에이솝 기초 라인은 예전부터 쓰고 싶었는데
기왕 쓰면 이것저것 맞춰 쓰기 좋아하는
소위 깔맞춤; 집착증 때문에 이제야 이렇게 써보네.
과연 대만족이다.
일단 화장대 기초 섹션이 통일된 점이 제일 좋고 ㅋ
세럼이 스포이드형인 점도 편리하고
크림 및 젤의 질감 또한 딱 내 취향이고
(유분감 없이 적당히 쫀쫀한 거 -_-)
제품들의 성분은 깐깐한 에이솝이니까 확실히 신뢰가 가고.

역시 유일한 단점은 가격, 그 정도?
기초 제품은 무겁고 부피도 커서 아무한테다 부탁도 못하는데;
요즘 애인님 해외 출장도 거의 없는데... 흐잉.

(물론 아무리 좋다 해도 이 에이솝 라인 다 쓰고 나면
집에 쌓여있는 다른 기초 재고 먼저 소진해야겠지만 말야.



어쨌거나 -
사랑해, 에이솝.
너의 가격만 빼고.
언젠가 호주 여행 가게 되면 트렁크 가득 쟁여와주마 -_-)/








팸세의 달 4월에 겔랑 팸세에서 건졌던 제품 -_-
팸세 지름샷은 아래 링크에 :
http://jamong.tistory.com/403




수퍼 아쿠아 세럼 30mL.
겔랑의 가장 유명하고도 대표적인 수분 라인 에센스지.
극도로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면서도 수분을 유지하는 꽃,
데저트 로즈 플라워 컴플렉스가 그 비밀이라나.


솔직히 겔랑은 내가 평소에 구매하는 브랜드도 아니거니와
비싸디 비싼 겔랑의 기초들과는 더더욱 인연이 없다.
(화장품, 특히 기초 제품은 가격대비 만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30mL가 17~18만원대
50mL가 24만원대 가량 하는 제품이다 보니 -_-
이 제품을 언제 6만원대에 써볼 기회가 있겠어!
라는 생각에 그냥 몇 개 집어와버렸다...;
그나마 가격대비 효율과 할인율이 더 좋은 50mL 제품은
앞에서 아주머니들이 다 집어가셔서 이미 품절이었다는 거.

참고로 이번에 이 수퍼 아쿠아 라인도 리뉴얼이 되어서
수퍼 아쿠아 세럼 리바이탈라이저... 로 이름이 바뀌었고
30mL는 18만 7천원, 50mL는 27만 5천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 가격, 나와 싸울테야? -_ㅡ+




질감은 이렇게 희고 불투명한 세럼이다.
고농축이라고 해서 더 찐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끈적거림 없이 산뜻하고 촉촉하더라.
흡수력은 상급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고,
수분 지속력 역시 유사 질감의 세럼 중에서 상급.
그리고 난 장기간 써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 제품의 절대 재구매자들이 말하기를 -
이건 한 통 다 써보면 그 진가를 안다고... 도 하더라.
피부 수분도 근본적으로 개선이 된다나.



그래.
매우 좋은 수분 세럼이야.
그리고 내가 팸세에서 구입했던 6만원대에는 괜찮아.
하지만 18만원? 27만원? .......... 난 반댈세.

내가 초고가 스킨케어를 그다지 맹신하지 않는 탓도 있겠지.
A보다 10배 비싼 B라는 제품은 2배 좋을 수는 있지만
그 10배의 가격만큼 10배 더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
그리고 실속 있는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아끼지 않고 듬뿍, 꾸준히 잘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러므로 겔랑의 고가 스킨케어 라인 -
내 돈 주고는 살 생각 없다, 정도가 내 결론.
뭐, 돈이 매우 많으신 분들은 이런 거 좀 써줘야
코스메틱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겠지만.

(그런데 이래놓고도 나도 30대 중반 넘어가면
혹시 생각이 달라질까? ㅋ -_-a)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정확한 명칭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소위 비오템 기본 수분 라인,
이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헉. 있을지도 -_-a)

언제나 꾸준히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지만
그만큼 너무 흔하고 당연한 제품이기도 하기에
기초 제품 선택할 때 특별히 눈길이 안 가는 것도 사실.

그런데 비오템에서 이번에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하면서
여름 기초 화장품 마켓을 강타할 의지를 나타냈다.
오오 -




너무 시원 촉촉 탱탱 상콤한 사샤아쿠아수르스 광고 비주얼!
사실 사샤는 강렬하고도 귀여운 고양이 인상이라서
색조 모델 쪽에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심플한 기초 제품 위주인 비오템에서도
괜찮은 결과물이 꽤 나오는 듯 싶단 말이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되려 려원이 비오템과는 정말 아닌 듯;
비오템의 모토 내지 방향은 건강한 아름다움일텐데,
정려원은 그 실상이야 어찌 됐든 간에 이미지 상으로 보면
"건강한" 이미지는 아니지 않은가 ㅡㅅㅡ



각설.
사샤의 라인 비주얼 정말 훌륭한걸.
수분 가득! 이라는 제품의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컨셉도 잘 잡았고,
그와 동시에 꽤 개성이 강한 모델의 장점도 잘 살려냈고...
무엇보다도 "누구나 다 아는 친숙한 비오템 수분 라인"임을 내세우는 동시에
New! 이번에 더욱 더 새로워졌다는 점까지 적절히 어필하다니.

비오템을 좀처럼 구입하지 않는 나도
"올 여름에는 이 아쿠아 트리오 라인이나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




요렇게 3가지 라인으로 분류된다.

그린
핑크
블루

온천수를 베이스로 한 건 다 똑같지만
각 라인의 기능에 따라 다른 미네랄이 들어있다나봐.




그린은 내가 쓰는 중복합성용.
Zn (아연) 성분이 들어가있고 수분 유지 기능.




핑크건성용.]
Mg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있고 수분 강화 기능.




블루지성용.
구리 (Cu) 성분이 들어있고 수분 균형 기능.



자, 그럼 내가 쓰게 된 그린 라인을 한번 살펴볼까?
참고로 나는 29살 (-_ㅜ) 에 트러블 친화적인 지복합성 피부.
수분 부족, 그러나 유분 과다이기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 맞추는 게 언제나 1차적인 과제!
지복합성 피부인 것 치고는 좀 촉촉하고 쫀득한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편이다. 보송보송 매트 싫어함;
특히 클렌저는 건성용을 강하게 선호할 만큼
촉촉 부들부들한 제품을 좋아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오템 아쿠아 트리오 라인 역시
너무 리치한 핑크 라인이나
너무 매트한 블루 라인 말고
절충적인 그린 라인을 선택! 후훗.




비오수르스
네뜨와이앙뜨 이드라 미네랄 무쓰 또니피앙뜨...
영어로 하면 하이드라 미네랄 클렌저 토닝 무쓰.
더 쉽게 말하자면 클렌징폼 ㅋㅋㅋ

32,000원 / 150mL




아쿠아수르스
하이드라 미네랄 로션 (토너)

32,000원 / 2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