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에 해당되는 글 97건

  1. 2012.04.15 [샤넬/나스/캔메이크] 유리알 레드 립글로스 (파티레드는 대체될 수 있는가?) (9)
  2. 2011.07.28 6월 어느날의 화장- (2)
  3. 2011.03.31 '11 Q1 공병샷 (4)
  4. 2011.03.20 [스틸라] new 쉬어 컬러 틴모 & 일루미네이팅 틴모
  5. 2011.02.28 2월의 지름 모듬샷- (8)
  6. 2011.02.20 이경민의 뷰티 메이크업북 - 11년 전의 이야기...
  7. 2011.02.04 홍대 에스쁘아 플래그십 스토어 (립스틱 전 색상 발색 포함)
  8. 2011.01.18 내 화장대 및 파우치 공개! (13)
  9. 2011.01.18 [아이오페] 레티젠(Retigen) 메이크업 라인 (2)
  10. 2011.01.12 엄마를 위한 지름 (3)편 : 간지 뽀대 립스틱
  11. 2011.01.03 [부르조아] 쁘띠 가이드 드 스타일 - 왜 단종?!
  12. 2010.12.31 '2010 Q4 공병샷- (2)
  13. 2010.12.30 내 멋대로 뽑은 2010 코스메 어워드-
  14. 2010.12.22 [RMK] 크리스마스 팔레트 2010 & 기타 등등... (2)
  15. 2010.12.22 [코스메데코르테] 메지 데코 코프레 2010 (2)
  16. 2010.12.01 [아이오페] 컬러 메이크업 - 향후 성공 여부가 기대돼!
  17. 2010.08.16 NARS, coming soon in September 2010- (2)
  18. 2010.06.27 [조성아/루나] 2010 Summer - 포어 타이트닝 메이크업 세트! (9)
  19. 2010.06.18 [비디비치] 스몰 페이스 케이스 (01호 올 댓 페이스) (2)
  20. 2010.06.18 [네이처리퍼블릭] 아이 러버 펄펜슬 (실버/바이올렛/그린) (10)
  21. 2010.05.03 어마마마 2010 S/S 시즌 파운데이션 구입기- (7)
  22. 2010.04.29 [샤넬] 루즈 코코 (No.11 Legende & No.31 Cambon) - 시대를 초월한 코코 샤넬의 감성... (8)
  23. 2010.02.02 라네즈, 지난 10년간의 역사. (from 2000 to 2010) (23)
  24. 2010.02.01 [라네즈] 2010 Spring Make-up Collection : 오나먼트(Ornament) 룩 (2)
  25. 2010.01.28 [메이블린/오르비스/슈에무라/디올] 누드톤 블러셔 비교~ (4)
  26. 2010.01.19 잊지 않겠다, 강남역 최가을헤어... (부제 : 오늘의 나를 키운 것은 8割이 졸사의 恨이었다.) (4)
  27. 2009.12.31 2009 Q4 공병샷 (14)
  28. 2009.12.07 [라네즈] 메이크업 스타 프로덕트 한정 스페셜 키트 - 핑크빛 실속 풀세트! (6)
  29. 2009.12.02 우지원양에게... (22)
  30. 2009.11.28 [끌레드뽀보떼] '09 홀리데이 한정 "팔레트 빈티지" - 팔레트 안의 보석. (그만큼 비싸기도...) (12)

 

 

 


레드 계열의 립제품을 즐겨 쓰다 보니까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거다.


"혹시 샤넬 파티레드 대체품 찾으셨나요?"


... 아꾸아뤼미에르 라인에서 제일 잘 나가는

파티레드만 달랑 단종시킨 샤넬, 너란 브랜드.

그 물 머금은 듯한 촉촉 탱탱 발그레한 레드를

대체하지 못하여 애탄 사람들 꽤나 많았더랬지.


난 꼭 그렇게 애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문득,

레드 애호가로서 몇 가지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오늘의 선수 등장 :


[샤넬] 아꾸아뤼미에르 65호 "파티레드" (단종)

[나스]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노르마"

[캔메이크] 캔디랩립 4호 "레이디 스트로베리"


이 제품들 말고도 레드 계열은 두셋 더 있기는 하지만

파티레드와 대적할 색감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제외함;







셋 다 펄 없이 맑은 레드 색감에 유리알 질감.

게다가 디자인 또한 다 적당히 모던 & 미니멀한 편.

(샤넬의 글로스 알뤼르는 너무 육중하단 말이지 ㅠ)


단, 가격은 샤넬이나 나스는 비슷하게 3만원 후반대고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캔메이크만 1만원대라는 차이.



 


 


어플리케이터는 이렇게 제각각 다르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발림성에도 차이가 나지.







샤넬은 전형적인 브러쉬 타입.

캔메이크는 전형적인 팁 타입.

나스가 얇고 뾰족한 세필 브러쉬로, 다소 독특하다.


어느 쪽이 가장 나은가, 는 역시 각 개인 취향.

그리고 제품 자체의 제형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난 섬세한 발림성과 높은 발색력의 나스에 한 표!



 


 


각 제품 손등 발색.

샤넬 파티레드를 기준 삼아서 보자면 :


샤넬이 상대적으로 발그레한 다홍기가 돈다면

나스는 이에 비해서 쿨하고도 진한 리얼 레드,

그리고 캔메이크는 아무래도 농도가 낮은 편이다.


발색은 늘 그렇지만 내 방 형광등 아래에서 찍어서

좀 푸른기 돌고 연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한번 보자;





 


샤넬 파티레드가 그토록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맑은 유리알 광택 덕도 있지만

분명 레드이면서, 과하게 레드는 아닌 색감 덕도 있다.


나처럼 레드립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래도 레드는 부담스럽다는 사람이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간 지대랄까.





 


그리고 올해 상반기 메이크업 어워드를 준다면

단연코 립제품 분야 1위를 낚아챌, 나스 노르마.


나스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전 색상 리뷰에 썼듯이

라인 자체의 색감, 질감, 네이밍까지 내 취향에 맞았고

그 중에서도 발군은 역시 이 메인 화보 컬러인 노르마였다.


리얼 레드에서 약간, 아주 약간 핑크기가 감도는 색감하며

쫀쫀한 질감과, 기대 이상의 발색력과 지속력 등등.

게다가 내 얼굴색과도 참 잘 어울리는 색이어서 애정 폭발!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283





 


캔메이크 역시 위 제품들보다는 위상이 덜할지언정

개인적으로 매우 잘 뽑았다고, 좋은 점수 주고 싶다.

오죽하면 립글로스 쉽사리 안 늘리는 내가 2개나 샀겠어.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 내에서도 인기 순위가 높더라.

가방 앞주머니나 옷 주머니 등에 넣고 다니면서 편하게

스윽스윽 바르면 단박에 안색이 밝아지는 게 좋단 말이야.


다만, "레드" 립글로스로 평가하자면 다소 약하기는 하다.

색감이나 지속력이 동급에서는 꽤나 좋은 편이지만

나스 옆에 두고 보니까 얌전해 보이는 것이 사실;





 

 

각 제품 발색 모듬.

다 붉은기가 다소 약하게 잡혔으니 참고 바람 -_-


유리알 광택 분야 승자는, 샤넬.

저 물 먹은 듯한 투명함의 한끗발은 따라가기 어렵다.

같은 아꾸아뤼미에르 라인이라고 해도 다른 색상은

저렇게 영롱한 느낌으로 연출되는 게 없던데 말이야.


발색/밀착력/지속력 승자는, 나스.

보이는 그대로, 그러나 반투명하게 발리는 게 일품.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약간 쿨톤 레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대중성/무난함/가성비는, 캔메이크.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패키지가 가볍다는 게 장점.

그리고 너무 레드인 것보다는 발그레한 게 좋다면.

아무렇게나 스윽 발라도 안전하고 안색도 환해진다.

 

그리고 파티레드에 대한 내 결론은 다음과 같음.

샤넬 파티레드는 대체될 수 있는가? 아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꼭 대체할 필요는 못 느끼겠다.

그 특유의 물 먹은 듯한 투명 레드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어차피 실제로 발랐을 때 남이 알아보는 차이는 적고

나는 나스 노르마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기 때문.


... 이 리뷰의 시작은 샤넬이었으나, 끝은 나스였어라...

나스 만세! 라저댄라이프 멋져! 노르마 사랑해! -ㅅ-

 







6월 어느날의 화장-

Posted by 배자몽 메이크업샷 : 2011.07.28 11:19




화장 과정샷 찍는 게 너무 귀찮아서
메이크업 노하우 포스팅은 안 올리는 편이다.
아니, 화장하는 것만 해도 바빠 죽겄는데,
언제 손 닦고, 카메라 들고, 찍고 그래.

그래서 이건 - 노하우글이라기보다는
그냥 "이 날 화장 마음에 들었지" 라는
조곤조곤 수다 내지 추억의 글 정도?


 



내 방 형광등 조명 아래에서 찍어서
역시 좀
푸르딩딩하게 나왔지만 대략 이랬다.
 
(나도 자연 채광 들어오는 방을 원해...)

 
연예인들도 화면에서 약간 글래머러러스하면
 
실제로는 매우 늘씬한 경우들이 많은 것처럼,
 
메이크업 역시 실제로 봤을 때 예쁘다- 싶으면
 
이를 사진으로 포착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특히나 요즘에 내가 열광하는 스타일 자체가
색감을 강조하지 않고, 은은하고 고운 쪽이라서.
그냥 - 느낌이 이랬구나, 할 뿐.





사용 제품 :

- 숨 베이스 3종
멀티플 선블록 /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 대즐링 베이스

일명, 내가 찹쌀떡 3종이라고 명명한 시리즈 되겠다.
얘네는 어찌 질리지도 않고 이렇게 잘 맞는다냐.
다만, 다 쓰고 나면 틴모는 비비로 재구매할 듯.
잡티를 가려주진 않지만 묘하게 피부 좋아보여!
나 원래 피부 좋아요- 라고 우길 수 있을 정도로.

- 아르마니 하이 프레씨전 리터치 컨실러 3호
컨달 (컨실러의 달인) 의 조언을 듣고 구매했는데,
과연 다크서클 커버용으로 매우 적절해서 만족해.
브러쉬가 워낙 세필인 데다가 질감도 촉촉해서
눈 밑에 발라도 뭉침이나 끼임 현상이 없다.
급할 때는 볼 쪽 잡티 커버에 쓰기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적은 용량과 높은 가격의 압박이;

그리고 여기에 캐시캣 그라인딩 선파우더으로
유분 많은 티존을 살짝 눌러줬더랬지.
(이거 최근 공연 대기실에서 분실함! ㅠ)

- 커버걸 블러셔 색상명 미확인
요거 최근에 벙개 모임 나눔에서 주워온 건데,
색상이 붉은기 없이 청순한 살구여서 잘 쓴다.
발색이 매우 연해서 크림 타입 블러셔를
살짝 바른 위에 쓸어주면 제일 예쁠 듯.

- 에스쁘아 아이 섀도우 "러브 액츄얼리"
나에게는 정말 실용성 200%인 듀오 섀도우.
얌전한 쉬머 살구색과 쿨톤 브라운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나 잘 쓸 수 있어.

- 아멜리 스파클 스팟 아이섀도우 "오렌지환타"
분당 임거성이 제작해준 스파클 4분할.
아멜리 인간적으로 부피가 너무 크고 동그래서
단품으로는 도저히 못 사모으겠어서 말이지.
이 날은 러브 액츄얼리로 기본 눈화장하고
오렌지환타만 눈두덩 중간에 톡톡 얹어줬다.

- RMK 이리지스터블 립스 B "피치"
일명, 미칠이 립스틱으로 더 유명한 아이.
날이 갈수록 점점 화려한 색보다는
얌전한 베이지, 브라운, 그리고 살구,
요런 청순한 색들에 꽂혀서 열광하네.
미칠이 립스틱도 그 명성만큼 아리따운 아이.
특히 난 입술 자체에 붉은기가 많이 돌아서
요런 붉은기 없는 연한 피치색을 바르면
자연스럽게 핑크기가 살짝만 도는 게 딱 좋아.



내가 요새 즐겨하는 스타일의 메이크업 :)


 





'11 Q1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1.03.31 15:23




1분기가 끝났는데 공병샷 올릴 여유도 없다니.
사실 또 급하게 올리다 보니까 빠진 게 많지만
이거라도 먼저 올려야 좀 속이 개운할 것 같다.


 
[메이크업]

바닥샷...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패인 팩트나 섀도우 등 많은데
그런 건 사진 찍어봤자 티도 안 나서
다음 분기까지는 꼭 바닥보리라고!
다짐을 하면서 이번에는 일단 패스 ㅋ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유독 마스카라들이 많네;





[에뛰드하우스]
닥터 마스카라 픽서
포 퍼펙트 래쉬

요즘에는 귀찮아서 생략하는 추세지만
그래도 마스카라 좀 꼼꼼하게 바를 때는
꼭 전 단계에 추가하는 에뛰드 픽서.
가격대비 효율이 클라란스보다 훨 낫고
같은 라인 중에서도 이 핑크색이
보라색 케이스보다 훨 낫고 그렇다.





[네이처리퍼블릭]
메이 블라썸 마스카라
볼륨 & 컬링


안 그래도 저렴한데 50% 세일하길래
그냥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사봤다.
무난하게 쓸 만 한데 딱히 장점은 없는 듯;





[더페이스샵]
매직 아이래쉬 마스카라
아마도 컬링


페이스샵을 비롯한 로드샵 마스카라들이
사브작사브작 은근 가격이 오르는데
품질 또한 오르는 것 같길래 괜히 사봄.
근데 이건 디자인 투박하고 기능은 뭐 그냥.
그러고 보니 작년에 저렴 마스카라 이것저것
줄줄이 써보고 딱히 만족 못해서 요즘에는
다시 가격대 있는 브랜드로 마음 돌아서는 듯;
가격과 품질, 그 완벽한 균형은 어디인가.





[미샤]
더스타일 3D 마스카라

초기의 미샤를 만들어놓은 주역...
이긴 한데 요즘에는 딱히 메리트가 없는 듯;
제품 자체는 무난하고 꽤 실속 있는데
내용물이 워낙 빨리 굳어서 생명이 짧다.
그래도 마스카라 안 가지고 나간 날,
급하게 필요하면 쉽사리 사서 쓸 수 있음.





[미샤]
M 섹시아이 마스카라
멀티 브러쉬 (컬링)
스페셜 할로우 (볼륨)


내가 그간 적잖이 애용해온 M 섹시아이.
특히 핑크색 멀티브러쉬는 몇개짼지 모르겄다.
워낙 빗 타입 마스카라에 컬링 기능 좋아해서.
그런데 4개 넘게 쓰니까 이제는 좀 질려서 -_-
집에 있는 재고만 다 소진하면 재구매 안 할래.
그래도 고만하믄 그간 잘 썼다 아이가.





[크리니크]
래쉬 파워 볼륨 마스카라


크리니크 색조의 효자 상품인 래쉬 파워,
그 중에서도 후발 주자인 볼륨 마스카라.
워낙 스테디셀러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작년 어드메에 한번 사서 써봤는데
난 명성에 비해서는 감흥 없더라.
되려 더 저렴한 미샤보다 만족도가 적었음;
워낙 지지자들이 많은 제품인 데다가
나도 크리니크 색조 자체는 높게 보지만
이 마스카라들은 나랑 별로 인연이 아닌 듯.
예전에 래쉬 파워 오리지널 샘플도 써봤는데
그 역시 번짐 심하고 별 매력 없었거등;





[에스티로더]
래쉬 프라이머 플러스
마그나스코픽 마스카라
듀오 (샘플)


가끔 기획 사은품 등으로 풀리는 건데
이 버전이 정품보다 훨 나은 듯 -_-
이러나 저러나 이젠 에스티 제품 안 쓰지만
이건 어딘가 굴러다니는 게 있길래
휴대하고 다니면서 쓰다가 굳어서 버렸다.




[베네핏]
크리즈리스 크림 섀도우 겸 라이너
My date's my brother


색상도 이쁘고, 크리즈도 안 생기고,
발림성이나 지속력도 좋고,
입구가 넓어서 사용하기도 편해서
한동안 꽤 애용하던 베네핏 크리즈리스.
베이스 색상으로는 베이직한 피치 핑크인
RSVP가 인기 많은데 난 핑크로 골랐네.
아마 라인 리뉴얼되면서 단종된 듯 하지만.
좀 덜어주고 편하게 퍽퍽 사용하다가
심지어 일부 수량은 떨어뜨렸더니 -_-
이런 의도치 않은 섀도우 공병이 나오더라.




[디올]
립글로우 컬러 리바이버 밤


안 그래도 립밤이어서 무른 제형인데
거의 데일리로 사용했더니만;
사진 찍은 이후로는 더 닳아서
현재는 거의 립브러쉬 사용할 지경.

사람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모양이지만
난 립밤처럼 촉촉한 제형이어서 편하고
생기발랄한 핑크 발색이어서 좋더라.
그야말로 만만하게 막 바르기 좋달까.
물론 가격은 그리 만만하지 않지만...
역시 데일리 립제품은 이렇게 촉촉하고
발그레한 발색 내주는 애들이 최고여.
다음번에 면세에서 트리오 세트 살까봐.




[겔랑]
로르 메이크업 베이스

추종자를 꽤나 거느리고 있는 겔랑 로르님.
사실 난 겔랑의 컨셉과 패키지 (그리고 가격) 가
취향에 안 맞아서 별 관심은 없었는데
사용감 좀 있는 제품이 벼룩에 싸게 나와서
호기심 충족 차원에서 한번 써봤더랬지.

내가 보기에는 -
상당히 괜찮은 메이크업 베이스다.
확실히 파운데이션이 잘 먹고 오래 유지되고
피부 자체가 좀 쫀쫀한 기분이 든달까.
그런데 다른 기능은 딱히 없는 이 베이스에
그 돈을 투자할 마음은 안 생기네.
무겁고 금딱지스러운 케이스도 별로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지만.)

뭐, 혹자의 말에 의하면 겔랑 파데 라인이랑은
찰떡 궁합이라서 맛 보면 버릴 수 없다는데,
난 겔랑 파데도 안 쓰니까 해당 사항 없음.

그려, 역시 모든 제품은 제 눈에 안경.




[임프레스]
리바이탈라이징 모이스춰 팩트


음? 이건 샘플인데 굳이 사진 찍었네?
가네보 임프레스랑은 그닥 인연이 없어서
이 제품도 관심 안 두고 있다가 우연히 써봤다.
아마 연우 벼룩에서 덤으로 받았던 듯 -_-*
헬스클럽 파우치에 두고 무심코 써봤는데
촉촉하면서도 두껍지 않고 밀착력 좋아서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고체 파운데이션.
유감스럽게도 색상은 좀 어두웠지만.
당분간 파운데이션 살 일은 물론 없지만
"너 좀 괜찮더라" 이런 의미에서 올려본다.




[샤넬]
뿌드르 위니베르셀 20호


샤넬의 파우더 제품을 딱히 선호하지 않고,
특히 이 뿌드르 위니베르셀은 더더욱 별로지만,
예전에 엄마한테 "간지용 팩트"로 하나 헌납했다.
그런데 우리 엄마에게 팩트는 팩트일 뿐,
딱히 에브리데이용과 간지용이 다른 건 아닌지...
이렇게 싹싹 잘만 바닥까지 비워내셨더라 ㅋ
심지어 샤넬 파우더 특유의 그 개나줘 퍼프로;
게다가 이거 엄마한테는 좀 매트할텐데도 ㅠ

어쨌거나 덕분에 딸내미는 이렇게 속 시원한
파우더 팩트 공병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
이제는 촉촉한 수려한 팩트 열심히 쓰세요.
다 쓰면 다른 거 사다드릴테니께능.




[오르비스]
쉬폰 베일 파운데이션


내가 써보고 하도 마음에 들어서
엄마한테도 차분한 톤으로 사드린 제품.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열처리 없이
그대로 굳혀서 제조한 게 마음에 들어서
우연히 써봤는데 밀착력 좋고 촉촉해서
요즘에 계속 애용해서 바닥을 향해 간다.
다음 분기에는 이 제품 바닥샷 올리는 게 목표!

사진 속 이 제품은 나 말고 우리 엄마 거지만;
다 써가다가 바닥 보인 직후 깨졌다나.
그런데 괜히 미안해서 말도 못 하고
깨진 거 싸들고 다니면서 몰래 화장하셨대 ㅠ
왜 그래요 ㅠ 그러는 거 아니야 ㅠ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940

어쨌거나 저쨌거나 엄마의 오르비스는
이렇게 공병샷으로 남았도다.



[바디 & 헤어]

바디 & 헤어 부문이야 늘 공병을 토해내지만
겨울이 막 지나간 계절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는 유독 그 용량이 어마어마하다.
아이템 수로는 평소랑 비슷한 정도여도
부디 용량에 주목해서 보는 게 관전 뽀인뜨.




[오르비스]
딥 클렌징 샴푸


지성 두피인 데다가 한번씩 상태가 심해져서
두피 클렌징 샴푸 정도는 늘 상비해둔다.
한동안 애용하던 게 바로 이 오르비스인데
요즘에는 비욘드만 대놓고 총애하느라
이 제품은 한동안 거들떠도 안 보고 살다가
빨리 비우고 공병 내겠다는 일념으로 -_-
꾸역꾸역 열심히 다 써서 비워냈다.
... 그런데 왜 리필 하나 더 있는 거지???
예전에는 참 잘 맞는다고 느꼈는데
찰떡궁합 샴푸린스를 만나고 나니까
시들한 건 물론이고 두피랑도 안 맞는 듯;
오르비스, 미안. 난 이런 여자야.




[려]
청아모 & 흑윤모 이것저것


비욘드 때문에 심지어 요즘에는 려도 시들하다.
어쨌거나 한방 샴푸는 리엔, 댕기머리 등등
이것저것 발 들여봤는데 난 려가 제일 좋더라.
사실 리엔이 잘 맞기를 은근 기대했는데 ㅠ
엄청 오바스러운 가발 쓰고 나와서
풍성한 머릿결 어쩌고 하는 려 광고보다는
"전 머리숱이 많진 않지만 탈모 걱정은 안 해요"
라는 수애의 담백한 리엔 광고가 좋았건만.
리엔은 결정적으로 지성 두피가 쓰기에는
두피 세정력이 턱없이도 너무 부족하더라.
킁. 대개 아모레 계열사가 광고 마케팅 잘 하고
LG생건 계열사는 패키지나 마케팅 그지 같아도
제품은 실속 있는 편인데 이건 어째 반대래.




[에이솝]
로즈 헤어 마스크


이건 나름 사용해본 사람들 평은 좋은데
너무 비싸고 사용 불편해서 재구매의사 없음;
사실 자몽시리즈에 한참 열광할 때 샀다.
단순히 자몽 성분 들었다는 이유로 -_-
아, 물론 싱그러운 장미향도 좋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순한 질감도 좋은데,
에이솝 특유의 저 튜브 너무 불편해.
그리고 난 역시 헤어 제품은 이것보다
양 많고 저렴한 게 좋아서... 이제 패스.




[미장센]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


아마도 엄니가 마트에서 사오신 제품.
사실 늘 두피의 과다 유분을 걱정하는지라
이 제품도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발이 거칠거칠하다 싶을 때면
끄트머리에 충분히 발라서 마사지해준다.
가격도 착한데 보습력도 꽤 좋단 말이야.
역시 대중의 브랜드, 미장센.




[바이오실크]
실크 테라피


이건 뭐 공병샷 올릴 때마다 늘 등장해서
이젠 더 설명할 것도 없고 그렇다 -_-
뚜껑이 흰색이니 이건 작년인가 언젠가
하여튼 리뉴얼된 2차 제품 정도인 듯.




[러쉬]
해피히피 헤어&바디 젤


러쉬 제품들은 옥석을 가려 쓰는 편인데
그 중에서 내가 제법 좋아하는 해피히피.
정말 상큼한 생자몽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게다가 엄연히 헤어 & 바디 젤인지라
급할 때는 샴푸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 ㅋ
그런데 러쉬 제품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용량대비 가격은 제법 비싼 편인 게 단점;




[뉴트로지나]
바디 오일


엄마가 마트에서 꾸준히 재구매해오시는데
나 또한 마음에 들어서 묵묵히 비워내는 아이.
(얘도 여태까지 공병샷에 거의 매번 등장 중;)
물과 닿으면 약간 뿌옇고 밀키하게 변한다는
혹자의 평도 있지만 난 그래도 잘만 쓴다.
향도 살짝 달콤하면서도 가벼운 게 좋고
질감도 에브리데이용으로 적당한 듯 혀서.





[플루]
홍삼 바디 스크럽


집에서 2개, 헬스클럽에서 1개 쓰던 거
다 모아서 나름 공병 떼샷... 뿌듯허다.
셋 다 배 갈라서 썼는데 배가름샷은 하나만.
무난하게 쓰기에 별 부족함 없는데
홈쇼핑에서 대용량 구매해서 쓰다 보니
이제는... 좀 질려... 미안...
남은 한두개 후딱 다 쓰고 갈아타련다 ㅠ
안 그래도 최근에 비욘드 바디 리커버리
라인의 스크럽에 완전 꽂혀가지고설랑은 ㅋ




[키엘]
끄렘 드 꼬르
소이밀크 & 허니
바디 스크럽


이건 정품 아니라 그냥 대용량 튜브형 샘플인데
써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꼭 올리고 싶었네.
키엘에서 사실 더 유명한 건 끄렘 드 꼬르
라인의 바디 크림인데 난 이게 더 좋네.
굉장히 되직한 질감인데 뻑뻑하진 않고
정말 밀도 있게 롤링되는 게 맘에 든다.
게다가 향도 달콤한 게 기분 좋고
무엇보다도 사용 후 보습감이 최고!
... 그러나 가격 효율에서 비욘드에 밀렸지...
그것만 아니면 언젠가 정품 구매했을텐데.
사실 지금도 면세 찬스 생긴다면야 언제든지 ㅋ
면세 쇼핑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록시땅]
아몬드 밀크 퍼밍 앤 스무딩 미스트 컨센트레이트
... 길다... 암튼 아몬드 밀크 바디 미스트.

록시땅 팸세에서 아몬드 밀크 버스트 세럼 보이면
꼭 사달라는 너구리 요청을 듣고서 낚아챘는데
나중에 보니까 쌩뚱맞게 바디 미스트여서
넘겨주지도 못하고 그냥 내가 꾸역꾸역 썼...
는데 이게 생각보다 디게 괜찮더란 말이지.

미스트인데 그냥 일반 미스트가 아니라
밀크 미스트여서 꽤 농도 있고 촉촉한 데다가
향도 달콤하고 맛있는-_- 아몬드 밀크향.
다만, 제형이 꽤 진해서 대체 왜
스프레이 형태로 제작했는지 모르겠더라;
사용할 때 딱히 편한 것도 없고
(어차피 손에 뿌려서 발라줘야 함;)
쉽사리 스프레이 입구에 밀크가 뭉친다;

어쨌든 소가 뒷걸음질치다가 잡은 쥐 ㅋ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 크림


이 짐승 용량으로 유명한 아이들을,
그것도 쌍으로 비워내다니 - 나 좀 멋지다.
제품 진짜 실속 가득해서 추천도 자주 하는데
아무래도 이 짐승 용량을 주구장창 쓰니까
슬슬 다른 제품으로 외도도 하고 싶어서
다 써갈 때 즈음에는 한숨 돌리고 있었는데
내가 세타필 너무 맘에 든다고 한 걸
기억해버린 엄마가 또 사오셨...
그것도 두개들이 세트로... 하아...
난 어쩔 수 없이 올 봄에도 세타필과 함께;




[더바디샵]
소프트 핸즈 카인드 하트
핸드크림


바디샵에서 가정 폭력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왔던 한정판 핸드크림. 2개들이로 샀었네.
좋은 취지에다가 패키지도 이쁘고
워낙 핸드크림은 소모품이니까 샀는데
제품 자체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듯.
그래요. 뭐, 어쨌든 가정폭력은 나쁜 거죠.




[OPI]
아보플렉스
네일 & 큐티클 오일


사실 집에서 네일케어 따위 전혀 안 하는 여자지만
한때 엘라뷰티 주문에 심취해서 이것저것 샀네.
그래도 이 오일처럼 기본적인 아이템들은
의외로 꾸준히 잘 써서 요러쿠롬 공병화!
그나저나 이거 다 쓰고 나니까 또 게을러져서
손 상태가 아주 너덜너덜하고 그래.
OPI 재주문해야 하나... 음...


 

[클렌징]

클렌징도 따지자면 스킨케어 라인의 일부지만
제품들도 많고 해서 장르 독립시킨다.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이것도 뭐... 매번 등장하는 애라서 설명 생략.
이번에는 특별히 2개 쌍둥이샷으로.




[비욘드]
에코클린
립앤아이 리무버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립앤아이 리무버


나 요즘 분명 화장 많이 안 했는데
왜 리무버 공병은 이렇게 족족 나오지?
빨대 꽂아서 마셨나? (그랬을지도.)

비욘드는 브랜드에 대한 내 애정에 비해서
클렌징 라인이 별로여서 재구매의사 없고
맨담은 세일해서 사봤는데 꽤나 만족.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A/O
2009년 한정

우리 마츠노♡
마츠노한테 뿅 가서 냅다 질렀는데
막상 슈 녹차 클오는 취향에 잘 안 맞아서
2/3 정도는 소분해서 팔아버리고
이 병에는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를
그간 한 4개 정도 리필해서 써왔다.
현재는 미장센 샴푸를 담고 계심.

용도는 이래저래 변경? 변질? 됐지만
어쨌거나 아직도 빛을 잃지 않는 우리 마츠농.




[한스킨]
클렌징 오일 블랙헤드


호도가 한스킨 대처분 팸세 갔다가
데려온 - 쌩뚱맞은 블랙헤드 클오.
그런데 샤워 후, 모공이 열려 있을 때
이걸로 문질문질 마사지해주면
나름 피지가 좀 빠져서 한때 애용했다.
그런데 쓰다 보니 뭐 좀 심드렁하고
심지어 눈에 들어가면 죽을 것처럼 아파서
나중에는 아낌없이 퍽퍽 펌핑해서
턱만 좀 마사지하는 식으로 다 써버렸네;




[오르비스]
클렌징 젤


지금은 어차피 단종 리뉴얼됐지만
어쨌거나 클렌징 리퀴드의 젤 버전.
휴대성 좋은 클렌징 리퀴드일 줄 알았는데
어째 사용감은 영 다르고 그렇더라.
한번 써보고 재구매의사 없음.
역시 오르비스는 클렌징 리퀴드가 진국.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모이스트


드럭에서 50% 세일할 때 몇병 사서
클렌징보다는 브러쉬 클렌저로 사용한
맨담 클렌징 워터 시리즈 중 모이스트.
언제 봐도 참 착한 제품이어서
50% 세일 목격시 재구매의사 있구만.





욕실에 있던 자잘한 제품들 모듬 공병샷?

[오리진스]
앤드류와일
플랜티도트 페이스 클렌저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시브 클렌징 밀크

[싸이닉]
토탈 셀 에센스 워터


아, 여기에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도 있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엄마가 공병을 버리셨네.
엄마, 그거 매일매일 양껏 쓰시랬지,
공병을 버리라고는 안 했자네요 ㅠ

오리진스 앤드류와일은 기초 3종 리뷰에 썼듯이
뭔가 명성이나 기대에 비해서 난 좀 실망.

고운세상 수분 라인은 정말 실속 있다.
그런데 클렌징 밀크는 내가 워낙 안 써서
재구매한다면 같은 라인 수분젤을 살 듯?

싸이닉 저 스프레이형 에센스는 잡부 버전.
세안 직후 뿌릴까 싶었는데 써보니까
향도 애매하게 불쾌한 인공 꿀향이고
질감도 기대 이하여서 정품 구매의사 없음.




[엘레미스]
트라이-엔자임 리서퍼싱 페이셜 워시


현재는 매장이 다 빠져서 없지만
어쨌거나 스파계에서는 꽤나 명성 있는
영국계 스파 브랜드, 엘레미스.

예전에 갤러리아에 매장이 있던 시절에
우연히 접하게 돼서 스파도 끊고
그 해당 금액 제품도 좀 데려오는 등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더랬지.

이 클렌저는 그 당시에 세트로 사놓고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최근에 뜨악- 하며
꺼내놓고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썼는데

... 좋다.
정말 좋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실키하고 순하고
그러면서 세정력은 충만하고 블라블라블라.

내 기억으로 이 세안제 하나만 해도
단품 가격이 적잖은 수준이었는데
지금 매장이 아직 있다면 사고 싶을 지경.




[셀팜]
엔자임 파우더 워시


그 언젠가 원어데이에 나왔길래 떼구매해서
꾸역꾸역 열심히 쓰고 있는 효소세안제.
뭐, 딱히 흠잡을 데 없다. 재고가 많은 거 빼고.




[마몽드]
트리플 멀티 폼 클렌징


마몽드에서 늘상 1+1 행사를 하기 땜시
도저히 정가 주고는 살 수 없는 제품.
좀 뽀득하긴 해도 제품 자체가 실해서
봄 여름에는 나름 마음 가볍게 사보곤 한다.
그런데 요즘에 더더욱 촉촉 클렌저에 꽂혀서
올해에는 과연 구매할지 의문이구먼.
이번 것도 내가 질러놓고 동생이 쓴 듯;




[S&P]
정체불명의 퓨어 클렌징 폼


... 진짜 듣보잡 브랜드에 오타 작렬 패키지...
이모가 집에 놀러왔다가 두고 가신 모종의 제품이다.
난 영 의구심이 들어서 손도 안 댔는데
애시당초 거의 빈 제품이어서 그런지
누군가가 써서 금방 이렇게 공병 냈네?




[맨소래담]
아크네스 크리미 워시

번번히 속으면서도 난 어쩔 수 없이
"트러블 진정시켜주면서도 촉촉한"
이런 문구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여자.

이 제품도 그러길래 또 한번 더 속았다.
속았어. 속았어. 진짜 건조해.
하긴 이 아크네스 라인의 타겟층이
10대-20대 트러블 피부인데... (먼산)

트러블은 트러블이로되
같은 트러블이 아니로다.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클렌징 폼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저

[비오레]
클렌징 폼

[오르비스]
엑셀런트 워시


욕실에서 쓰던 대용량 폼클 샘플들 묶음샷.
다들 괜찮은 제품들이긴 한데
또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건 없어서
이 중에서 굳이 정품 구매할 일은 없을 듯.



[스킨케어]

클렌징은 이만 하고 이제 본격 스킨케어 공병들!
특히 1-3월에 미친듯이 지르고 (월별 지름샷들;)
당분간 샘플 소진 라이프를 다짐했더랬지.
어느 정도는 달성한 듯 해서 뿌듯하기도 하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스킨 (복합성용)


얘도 400mL여서 꽤나 대용량으로 분류되는데
나 AHC 1000mL 스킨 쓰기 시작한 이후로
이 정도는 대용량 축으로도 못 쳐주겠더라.
400mL? 귀엽지 귀여워.
비오템 스킨은 몇년에 한번씩 그냥 편하게
무난한 맛에 구매해서 쓰곤 한다.
근데 이제 AHC에 정착해버려서 말입니다.




[트릴로지]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토너


꽤나 호감 가지고 보는 트릴로지의 미스트 토너.
괜찮은데 이 제품이 은근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휴대하기에는 유리병이 너무 크고 무겁고
집에 두고 토너로만 쓰자니 또 너무 물 같고.
재구매할 메리트는 안 느껴지더라.
공병 내겠다고 그간 아낌없이 사용함;




[맥]
차지드 워터 스킨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아, 나 이거 말고 맥 픽스 미스트도 있는데
그 공병은 깜빡 회사에 두고 와버렸네.
조만간 꼭 추가해서 올리리라.
이 차지드 워터도 괜찮긴 한데 난 좀 갸우뚱.
보통 더 저렴한 미스트와 차이점을 모르겠어서.




[메디엘]
펩타이드 퍼피니스 아이 세럼


예전에, 옛날 옛적에 리뷰 올린 적 있다.
펌핑형이어서 편하고 효과도 꽤 만족...
향은 지금 생각해도 참 오묘하다;




[쥴리크]
바이오 다이나믹 뷰티 아이 크림


이미 재작년엔가? 리뉴얼됐는데 이건 구형 ㅋ
쥴리크 한때 애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좀.
튜브가 영 불편해서 아이크림 되려 안 바르게 될달까;
하지만 제품 내용물 자체만 보면 괜찮았던 아이크림.




[쥴리크]
바이탈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내가 작년 내 개인 코스메 어워드 포스팅에서
데이크림 분야로 꼽은 적이 있기는 한데,
반 통 넘게 쓰니까 또 마음이 쪼메 바뀌더라.
뭐랄까, 더 내 피부처럼 착! 붙는 걸 원해서인지
이 제품 특유의 약간 미끌한 질감이 마음에 덜 차.
그런 이유에서 재구매는 안 하지만서도
트릴로지 특유의 저 심플함 (에이솝스러운),
그리고 착한 가격과 내용물은 여전히 호감!




[겔랑]
퍼펙트 화이트
스킨/자차/아이크림


예전에 팸세에서 에센스 기획 세트 사고
같이 받은 대용량 샘플 3종 세트.
어느 제품에도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겔랑에서 그 돈 주고서
이 아이들을 구매할 일은 없을 듯.
심지어 난 에센스도 질감 가벼운데
그 외에는 특별한 효과를 못 느꼈지.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스
스킨/크림


위에서 클렌저 공병 올리면서 언급이 됐던
고운세상 수분 라인의 스킨과 크림.
내가 보기에는 크림이 진국이야.
젤과 크림 중간 형태인데 정말 순하고도
피부 속까지 물을 적셔주는 듯한 느낌.




[헤라]
아쿠아볼릭 워터폴
세럼/크림

프리퍼펙션 세럼 샘플도 세트였는데
그건 깜빡 실수로 빼먹고 이 아이들만.
기본에 충실한 헤라의 수분 라인이다.




[뉴트로지나]
나이트 컨선트레이트


이 제품 처음 나올 때 좀 실속 있겠다 싶었는데
샘플로 써보니까 과연 나쁘진 않더라.
특히 크림과 밤 중간 제형인 점이 좋아.
그런데 보습력은 기대보다 못 미쳐서 패스.
끈적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좋을지도?
난 기왕 밤에 바를거면 더 쬔쬔한 게 좋더라.




[엘레미스]
허벌 라벤더 리페어 마스크
이그조틱 아일랜드 플라워 바디밤
파파야 엔자임 필
프로-콜라겐 카츠 리프트 마스크


다들 좀 오래 돼서 결국 발에 발랐다는 건 비밀.




[오휘]
오리지널 에너지 100
하이드라 파워
바이탈 파워
래디언스 파워


이 역시 지금은 리뉴얼된지 오래지만
어쨌든 예전에 괜히 땡기던 부스터 시리즈.
샘플인데도 스포이드형이어서 편하게 썼다.




[헤라]
프리퍼펙션 세럼

[랑콤]
제니피크

[이자녹스]
알람셀 하이드라 세럼


국내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헤라)
LG생건 (이자녹스), 그리고 수입 브랜드 (랑콤)
에서 나름 이름 좀 있다는 세럼들.

제니피크는 가벼운 부스터로 괜찮긴 한데
그 돈 주고 살 의사는 전혀 없으며
헤라는 생각보다 큰 감동은 없었다.




[아르마니]
크리마네라
스킨/클렌징밤


스킨이야 크게 별변력 없는 항목이다 쳐도
클렌징밤은 기대보다는 꽤 괜찮더라.
바비 엑스트라 밤린스를 연상시키는
쬔득한 제형에 핸들링, 세정 다 좋고.
하지만 이렇게 헤프게 쓰이는 제품에
난 그 정가는 도저히 못 주겠다고.




[네이처리퍼블릭]
콜라겐 드림 80 부스터/에멀전
화이트 테라피 토너/에멀전


사실 별로 즐겨 쓰지 않는 구성이지만
깔맞춤으로 샘플들이 굴러다니길래
기왕 맞춰서 다 쓰고 떼공병샷 찍는다.
... 결국 나란 여자, 이런 거에 집착하는 여자...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세럼
수르스테라피7


비오템에서 지갑 사고 -_- 받은 사은품들.
이 샘플들 써보고 무난하게 맞는 듯 해서
정품 개봉했는데 겨울에는 역시 부족해서
기어이 벼룩으로 팔아넘겼다는 후문이.




[숨37]
타임 에너지 토너/에멀전/크림
유쓰 트리트먼트 나이트 에센스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등등 숨 샘플 모듬 공병샷.
지난 달 이전에 숨 제품을 조금 샀더니
이토록이나 샘플 라인이 증식해서
당분간 마음 먹고 열심히 소진했다.
다 좋은데 단점은 역시 에멀전이 낀다는 거.
나 원래도 에멀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억지로 쓰지 말고 그냥 팔다리에 발라야지;

이 중에서 정품 구매의사 있는 건 역시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유쓰 트리트먼트 나이트 에센스

이 둘 중 하나?



그리고 이번 분기에는 특별히 이런 것도 해봤다 :


필름지 샘플 쓰고 모아두기 -_-*
하도 샘플에 손이 잘 안 가서 한번 해봤네.
근데 필름지 샘플은 사용량 조절도 애매하고
평소에 아무래도 손이 덜 갈 수 밖에 없지.
그래도 그때그때 쓰고 버릴 법한 것들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진도 나간 게 보인다.



공병샷 올리는데 급 졸음이 밀려오네.
일단 여기까지 대강 구색만 맞춰두고
상세한 수정은 내일 하는 게 좋을 듯.

Zzz...












프라이머와 틴모의 선두주자인 스틸라에서
이번에 리뉴얼 재출시한 new 틴모 라인.




일루미네이팅 틴모 (42,000원)
쉬어 컬러 틴모 (45,000원)


로라 틴모가 6만원이어서 그런지
4만원대는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지네.
국내 브랜드 중 대표적인 틴모들도
어차피 4만원 이상은 다 하지 않는가.
(숨 4만원대, AP 6만원대)

그런데 쉬어컬러가 왜 3천원 더 비싸지?



참. 예전보다는 많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틴모 개념 자체가 낯선 사람들도 많더라.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Tinted Moisturiser


직역하자면 얼굴에 색을 더해주는 보습제?
예컨대, 일반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보다는
질감이 촉촉하고 스킨케어에 가깝지만
약간의 피부 보정력을 부여하는 제품인 거다.

물론 요즘에는 촉촉하고 묽은 스킨케어형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들이 많은 데다가
틴모들도 커버력이 향상되고 있는지라
그 사이의 경계선이 모호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틴모가 커버력 약한 대신,
각질 부각 없이 쉽게 발리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비비크림만으로 간단하게 화장하는데도
화장이 잘 안 먹는다고 호소하는 이들에게
종종 비비 대신 본인에게 잘 맞는 틴모를
골라서 사용해보라고 권고하기도 하는 편.

에, 틴모에 대한 총론은 이 정도로 마치고-




쉬어 컬러 틴모 (베어)
일루미네이팅 틴모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프라이머 리뷰는 이미 올렸고
이번에는 틴모 2종을 살펴보세.




쉬어 컬러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펄도 없고 질감도 산뜻한 기본형 틴모.




스티커를 떼어보면 이렇게 SPF20이 숨어있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인정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안 되는 성분 탓인 듯.
난 그러거나 말거나 어느 정도 차단된다고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는 특별히 자차 덧바르지 않는 편.




색상은 이렇게 4가지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건 두번째 "베어" 색상.
난 개인적으로 이 색상이 딱 마음에 든다.
아래의 발색샷 보면 알 수 있듯이
색상이 충분히 맑고 화사한 데다가
붉은기나 노란기 없는 아이보리 베이지.
제일 밝은 "페어" 색상은 좀 핑크기 도는 듯.





손등 발색샷.

"쉬어"라는 단어에 걸맞게 맑고 촉촉한 느낌이다.
그렇다고 유분이 느껴지는 건 아니고 산뜻한 편.
아마 나 같은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가
가장 선호할 것 같은 수분성 질감이랄까.

속 질감은 적당히 촉촉하게 표현되고
(물론 이건 복합성인 내 피부 기준임.)
겉 마무리는 깔끔 보송하게 되는 게 특징.

그리고 색상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
붉은기나 노란기 없이 깨끗한 아이보리 베이지.
홍조 도는 내 피부도 적당히 커버해줘서 좋네.




프라이머만 바른 얼굴에 쉬어 컬러 틴모 바른 모습.
형광등 바로 아래에서 찍었더니 허옇다 못해
얼굴이 푸르딩딩하게 찍히긴 했지만 -_-
어쨌든 내 피부 위에서 저 정도로 발린다.

내가 밝은 21호의 홍조성 쿨톤 피부니까
저 정도면 제품 색상은 충분히 밝은 편이지.
특별히 밝은 핑크톤의 틴모를 찾는 게 아니면
"페어" 색상이 아닌 이 "베어"를 써도 무방할 듯.

기회 되면 매장에 들러서 색상 비교 발색도
찍어서 같이 올리고 싶었지만 정황상 패스;




스틸라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 쉬어 컬러 틴모
2가지만! 바르고 아무 것도 안 바른 닝닝한 얼굴.
(... 컴퓨터 모니터에 대고 눈화장 해주고 싶다...)

여전히 내 방 형광등 아래라서 다소 왜곡됐지만
어쨌든 이렇게 내 얼굴색과는 궁합이 맞는 편.




자, 그럼 이번엔 -
일루미네이팅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색상은 이렇게 2가지가 있다는데
내가 써본 건 이 중에서 쉐이드 1.
그런데 이 표로만 보면 두 색상의 차이는
밝기보다는 옐로우톤 v. 핑크톤 같기도 하고.
(갸우뚱.)



사실 일루미네이팅 쪽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펄이 들어간 파운데이션이나 틴모, 비비 등에
원래 관심도 없고 선호하지도 않는 편이라서.
(펄감이나 윤기를 추가적으로 원할 때에는
펄베이스를 믹싱해서 쓰는 게 더 좋다고 생각.)

그런데 이 참에 테스트해보고 의외로 호감이 갔던
다크호스, 스틸라 일루미네이팅 틴모.


 


역시 프라이머만 살짝 바른 얼굴에
일루미네이팅 틴모를 발라본 모습.
... 형광등 발색 정녕 못 쓰겠네...
이 사진도 색감 좀 나간 편이다;;

어쨌거나 쉬어 컬러 틴모에 비해서는
살짝 더 혈색이 도는 색상이라고 보면 될 듯.





쉬어 컬러 v. 일루미네이팅
손등 비교 발색샷.

쉬어 컬러 "베어" 색상과 비교를 해보니
일루미네이팅 1호는 보다 진하고 핑크기가 돈다..

그런데 색상의 차이보다 더 의외였던 것은 -
일루미네이팅 틴모에 단순히 펄만 함유된 게 아니라
질감 자체가 훨씬 더 묽고 촉촉하고 윤기 있다는 것.

게다가 펄감도 더 크고 번쩍거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봐야 보일 정도로 미세하고 곱다는 점.
평소에 기본 베이스류에 펄이 든 걸 싫어하는
나도 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쉬어 컬러 틴모 "베어" 색상.
당연한 소리지만 이건 펄 없고 살짝 크리미함.




일루미네이팅 틴모 1호.
아주 자잘한 펄감들이 살짝씩 보인다.
그리고 질감도 크림보다는 리퀴드에 가까운 편.




일루미네이팅 틴모 펴바른 모습.
이렇게 은은하게 광을 내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리퀴드 하이라이터만큼은 아니고
얼굴 전체에 발랐을 때 살짝 윤기 나는 정도?

이 제품은 이렇게 묽고 촉촉하고 윤기가 나서
기존에 사용하던 타 파운데이션과 믹스해서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게 장점이었다.
(쉬어 컬러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매트해서
믹스해서 쓰기보다는 거의 단독으로 사용하고
컨실러로 잡티 커버 등을 보충하는 편.)

오늘도 이 일루미네이팅 틴모를 얇게 깔고
그 위에 이 제품과 아르마니 크림 파데를 믹스해서
한 겹 입혀주니까 각질 부각도 없고 촉촉하면서도
유분기로 번들거리지는 않는 깔끔한 베이스 완성!





아르마니 디자이너 쉐이핑 크림 파데 4호와
스틸라 일루미네이팅 틴모를 2:1로 믹스한 모습.


아르마니 크림 파데는 질감이 촉촉하면서도
너무 두껍거나 무겁거나 기름지지 않고
윤기 도는 듯, 실키한 듯, 딱 적절한 마무리에
중급 이상의 커버력 등등 장점이 많지만
색상이 묘하게 내 얼굴과는 맞지 않아서
결정적으로 아쉬웠는데 이러니까 딱 맞네.

스틸라 틴모의 약간 핑크기 도는 밝은 색상과
잔잔한 윤기가 더해지면서 컬러 밸런스가 맞는다.
또 묽은 틴모 질감이 섞이면서 발림성도 향상되고.

기초 탄탄하게 발라서 흡수시킨 후에 이렇게
크림 파데 + 틴모 믹스로 베이스 마무리하고
크고 부드러운 브러쉬를 이용해서 티존에만 살짝
파운데이션 팩트를 쓸어주니까 나한텐 안성맞춤.

속은 촉촉하면서도 겉은 실키하게 마무리되고
수정 거의 안 해도 오후 늦게까지 다크닝 없이
깔끔하고 편안한 메이크업이 지속되더라.
유레카-

스틸라 일루미네이팅 틴모는 앞으로 이렇게
타 베이스 제품들과 믹스해서 주로 사용할 듯 :)



스틸라 매장에서는 프라이머 + 쉬어 틴모 바르고
패이거나 어두운 부분 등에 일루미네이팅을 덧바르는
3종 코스를 추천한다길래 슬쩍 따라해봤다.

밤새 잠 설친 후, 출근 준비하면서 찍은 발사진들;


기초 + 프라이머 + 쉬어 틴모만 바르고
눈 아래 다크 서클과 C존 쪽에만 가볍게
일루미네이팅 틴모를 소량 얹어봤음.





나 또 조명 못 맞췄네.
오늘 푹 자고 내일 다시 찍어서
사진 교체하든지 해야지, 이거 원.

어쨌거나 눈 아래나 입가 또는 C존 등에
가볍게 덧발라서 하이라이터처럼 사용 가능해.
다만 전용 하이라이터보다는 펄감이 약하고
단지 이 용도를 위해서 별도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지겠지만  이렇게도 사용하고
타 제품에 믹스도 하는 멀티 제품인 게 장점.



내친 김에 타사 틴모 몇 가지들과도 비교를 해보자.


[스틸라] 쉬어 컬러 "베어"
[스틸라] 일루미네이팅 1호
[로라메르시에] 오일프리 "누드"
[숨37] 에어라이징


로라 오일프리 틴모는 이제 다음달이면 바닥날 듯.
그동안 무난한 데일리 제품으로 주구장창 써왔지.

숨 틴모는 최근에 화장대에 영입된 다크호스.
지난 달 지름샷에 이미 충분히 찬양해놨지만
조만간 숨 찹쌀떡 베이스 3종은 별도 리뷰로...

그리고 국산 틴모의 양대 산맥인 AP는 아쉽게도
현재 보유 중인 제품이 없어서 생략했다.




스틸라 쉬어 컬러를 실수로 "오일프리"로 기재했...
뭐, 오일프리가 맞기는 하지만서도 -_-
어쨌든 각 제품 발색샷 되겠슴다.

제품의 밝기 순서는
 스틸라 쉬어 > 숨 > 스틸라 일루 > 로라

핑크톤에서 옐로우톤 도는 순서는
스틸라 일루 > 숨 > 로라 > 스틸라 쉬어

보습력 순서는
스틸라 일루 > 로라 > 스틸라 쉬어 > 숨

커버력 순서는
스틸라 쉬어 > 숨 > 로라 > 스틸라 일루


이 정도인 듯.

로라는 여태 잘 써오긴 했는데 이렇게 비교하니까
상대적으로 컬러가 어둡고 노란기 돌아 뵈네.

이 중에서 유분이 있는 지성 및 복합성 피부에는
유분 없고 쫀쫀한 질감의 틴모를 추천.

파데나 타 비비에 믹스할 제품 찾는 이에게는
묽고 촉촉하고 윤기 나는 스틸라 일루미네이팅.

속당김 없되 보송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스틸라 쉬어 컬러 틴모를 추천.
또한 홍조가 걱정인 밝은 피부에게도.
(숨도 괜찮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그리고 쉽게 아무렇게나 슥슥 바를 제품은
로라메르시에 오일프리를 추천하고 싶다.




역시 형광등 불빛에 퍼렇게 다 날아갔지만 -_-
위의 순서대로 얼굴에 한꺼번에 발라본 모습.
(사진이 정말 허옇게 떴으니 참고해주시길;)

로라는 상대적으로 색상이 차분해뵈지만
그간 아무 무리 없이 써왔던 만큼
이렇게 피부 위에서는 자연스럽게 녹는다.
다만, 화사한 맛은 역시 좀 부족한 편.
(그 대신에 덧바를 때 가장 부담 없기도 하고.)

은 약간 하얀 듯 해도 전혀 들뜨지 않고
틴모 중에서는 커버력이 (그나마) 있는 편.
특히 같은 숨 메이크업 라인의 대즐링 베이스,
그리고 멀티 선블록과 같이 써주면 찹쌀떡 궁합!
하지만 완전 건성이라면 질감이 다소 뻑뻑할 수도.

스틸라 일루미네이팅은 색상이 약간 핑크기 돌아서
내 피부에서는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역시
레이어링 혹은 믹싱해서 쓰는 게 나을 듯.

스틸라 쉬어 컬러는 맑고 깨끗해서 좋은데
얼굴이 노랗고 혈색 없는 사람이 바르면
지나치게 창백해 보이지 않을까도 생각된다.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에
홍조 있는 쿨톤 밝은 21호인 나는
개인적으로 숨 틴모 색상에
스틸라 쉬어 컬러 틴모 질감이
일상 속 기본 제품으로는 가장 좋을 듯.



전체적으로 이번에 리뉴얼 재출시된
스틸라의 신상 베이스 3종은 다 합격점!
마침 로라 메르시에 틴모 및 프라이머 샘플도
다 써가는 차에 여기로 갈아탈 듯 싶다 :)






2월의 지름 모듬샷-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02.28 12:19
.


요즘에는 지름샷도 점점 월별로 올리는 추세 -_-




# 1. 한량닷컴

여전히 한량닷컴은 온/오프라인으로 애용 중;
할인카드 없는 나는 늘 이렇게 남 혜택에 업혀 사는 법.




아이크림이 정말 똑! 다 떨어져서
(이런 이유로 지르는 거 참 오랜만이네...)
뭘 살까 하다가 결국 숨37에 마음을 주었다.
새로 나온 시크릿 프로그래밍 아이크림.
숨에서 챙겨준 타임 에너지 샘플 풀셋은 물론이고
싱하횽이 챙겨온 롯데 금액별 사은품 쿠폰으로
려 흑윤모 3종 세트까지 홀라당 받아왔음.




이렇게 나날이 쌓여가는 기초 샘플들 생각하면
나 진짜 앞으로 반년간은 아무 것도 안 사야 하는데.




시크릿 프로그래밍 아이 크림.

시크릿 에센스는 예전에 샘플 써봤을 때
특별한 효과는 모르겠고 무난했는데
요즘에 다시 슬슬 끌린단 말이야.
그런데 숨 제품들은 엉덩이가 너무 커서
내 수납 정책에 어긋나는 게 결정적 흠이다.
일단 아이크림 하나 정도는 큰 지장 없지 싶어서
이번에 데려오긴 했는데 기초 깔맞춤은 무리일 듯.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아!
물론 그동안 펌핑형 아이 세럼을 사용하다가
간만에 팟타입의 크림을 쓰려니까 좀 귀찮지만
(게다가 꼬박꼬박 스패츌러 써주는 부지런함까지.)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쫀쫀한 질감이
내가 원하던 것과 딱 들어맞아서 요즘 애정 중.




최근에 급발견해서 활활 불타오른 숨 베이스 3종 세트.
정말 찹쌀떡 피부 3단 궁합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자차도, 펄베이스도, 틴모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데
이렇게 홀라당 깔맞춤으로 지를 수 밖에 없었어.




에어라이징 TF 대즐링 베이스
선어웨이 멀티이펙트 선블록
에어라이징 TF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상세 후기는 따로 쓰겠지만... 정말 폭풍 감동...
마음에 안 드는 저 투박한 케이스 디자인 정도는
가볍게 눈 감아줄 수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대즐링 베이스는 "대즐링"이라는 표현 때문에
펄감 강하고 질감이 다소 무거울 줄 알았는데
실제로 테스트해보니까 광이 은은하고 고급스러워
맥 스트롭 따위 (미안...) 와는 비교가 안 된다.
펄감이 존재감 있는데 매우 섬세해서 잘 안 보이고
그냥! 그냥!! 피부 속에서 윤기가 올라오는 양!!!
게다가 다른 베이스류와 블렌딩도 잘 되고.

멀티선블록은 원래 아무런 관심도 없던 제품이다.
선블록에 컬러가 들어가봤자 대개는 별 커버력도 없고
그냥 자차 고유의 기능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싶어서.
그런데 이 아이는 피부색도 적당히 보정해주고
정말 매끈하고 찰지게 피부에 붙는 것이 최고.
이거 하나만 발라도 사실 출근용으로 무난하다.
더 신경 쓰려면 위에 대즐링 얇게 한 겹 깔고
틴모랑 대즐링 믹스해서 한 겹 더 깔면 -
뭐, 다른 연출 없어도 피부가 좋아뵈네???

숨 틴모야 예전에도 써보고 만족했던 제품인데
그 이후로 리뉴얼됐다고 하더라. 다시 한번 반가워.




... 그래서 나 또 숨 기초 샘플 풀키트 받았쩌...
(당분간 닥치고 기초 지름 금지.)




덤으로 필름지 샘플도 수북수북.




평소에 정말 안 친하던 랑콤에 그리도 입질이 오더니
기어이 실물 테스트해본 후에 한량닷컴에서 주문했다.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979

물론 랑콤 립제품이 비싸긴 꽤나 비싸지만
정말 필요하다면 (과연?) 못 살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의 벽이 있어서 망설이게 되더라.
그런데 백화점에서 3-4번에 걸쳐서 테스트해보니까
정말 내 얼굴색과 너무 잘 어울려서 아니 살 수가 없...
립컬러 하나만으로 얼굴 전체가 환해진달까.
어찌 보면 평범한 듯도 보이지만 발라봐야 아는 색이더라.

다행히 요즘에는 색상별 컬렉팅 욕구가 팍 사그러들어서
당분간 핑크 계열 립컬러 메인은 이번 랑콤 시리즈,
베네틴트, 그리고 나스 로만 홀리데이가 담당할 듯.
(참, 로만 홀리데이도 리뷰 올려야 하는데...)




압솔뤼 루즈
380호 로즈 이그조틱


랑콤 립스틱 제대로 사서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
이 루즈 압솔뤼 라인은 엄마 선물용으로 몇번
기웃거려본 적은 있지만 늘 남의 얘기 같았다.




이런 - 핑크색.
무난한 듯 하지만 난 정말 만족한다.
조만간 입술 발색샷으로 증명해보겄어.




압솔뤼 크렘 드 브릴런스
320호 로즈 셔벗 (소르베)

사실 립스틱 하나였더라면 덜 고민했을 터인데
이 시리즈는 하필 깔맞춤으로 써주는 게 더 이쁘냐.
둘 다 사려니 더 마음이 무거워서 오래 망설였다;
사실 랑콤의 이 길쭉하고도 뭔가 비실용적인 케이스는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세워놓기도 힘들어서
그닥 내 취향이 아니지만... 색이 너무 이쁘다고;

참, 같은 컬렉션의 베이지 핑크 라인인 "로즈 트로피끄"는
실물 테스트해보니까 생각보다 차가운 베이지여서
내 얼굴색과 그닥 잘 어울리지 않더라는 후문.




# 2. 연우방판

... 연우방판 역시... 계속해서 애용 중.
간간히 시청 근처에서 점심 회동을 하면서 직거래한다;



이번 아이템은 바로 이것.




[끌레드뽀보떼]
크림 파운데이션
I 10호


케이스는 그냥 쏘왓? 스러운 블랙 튜브지만
이 아이 몸값이 자그마치 16만원...
원래 팟타입으로 나오던 끌뽀 크림 파데가
이번에 사용하기 편하게 튜브형으로 리뉴얼됐단다.
사실 평소에 끌뽀 라인업에 큰 관심을 안 둬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게 다 연우 때문이야.

문자질하던 와중에 "끌뽀 신상 크림 파데 샀는데
컬러가 쿨톤이라서 나랑 안 맞아 ㅠ" 라길래
대뜸 그걸 찜하는 내가 더 문제긴 하지만.

물론 연우방판 벼룩가로 해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색도 나랑 잘 맞고 질감이야 끝내주니까
언제 써보랴 싶어서 눈 감고 홀라당 데려왔다.






연우방판다운 사은품들.
(다시 한번 기초 지름 금지를 다짐하게 하는...)




# 3. 늘 애정하는 RMK

RMK는 그 특유의 심플 모던함과 화사한 색감,
고운 펄감과 밀착력 등등 때문에 늘 애정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매장 구매한 적은 극히 적다.
시즌 지나고 벼룩에서 사거나, 온라인 할인을 이용 ㅋ

그런데 기분도 가라앉는 어느 날, 야근 직전에
롯닷으로 순간이동해서 사게 된 올 봄 컬렉션 제품들.

사실 이번 RMK 2011 스프링 컬렉션 룩 비주얼은
좀 쨍하고 촌스러운 것이 내 취향이 아닌데
막상 들여다보면 제품들은 괜찮단 말이야.
난 화려한 메인 컬러들 말고 청순 컬러로 골라왔다.




크레용 & 파우더 아이즈
07호 실버






크레용 타입의 섀도우와
어울리는 색감의 펄팁으로
이루어진 듀얼 아이 펜슬.

다른 색상들도 손등 발색 찍어왔는데
리뷰 올릴 때 같이 올려야겠다.
난 04호 그레이랑 이것 중에서 고민했음.




립크레용
01호 핑크





이렇게 너무 두껍지도 가늘지 않은 펜슬형.
역시 (가격만 빼고) 대만족 중.
가볍게 청순한 연출하기에 딱이다.




# 4. 참새 방앗간 비욘드

이번에도 이수역 태평백화점 비욘드 매장에서
사부작사부작 포인트 쌓고 사은품 받으면서 질러댔다;



이번의 메인 컨셉은 헤어케어.
요즘 두피가 살짝 뒤집어져서 유수분 밸런스가 엉망이다.
안 그래도 지성 두피인데 이건 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
물론... 집에 려도 있고... 오르비스도 있지만...




원래는 초록색 힐링 포스 라인으로 사려고 했는데
지성 두피 케어로는 이 네이처 디펜스도 좋다길래
고심 끝에 3종 세트로 데려오게 됐다.

스케일링 플루이드 / 샴푸 / 컨디셔너.

오늘 사용 개시 예정이라서 효과는 아직 모르지만
난 비욘드 그냥 무조건 믿고 보는 편이니까 ㅋ
향은 라벤더와 블루베리향이어서 상큼하더라.




아마조니아 바디밤 & 핸드밤.

이 핸드밤은 진작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찜해뒀는데
요즘 세타필 바디크림도 바닥을 향해 가고 있길래
그 핑계로 바디밤까지 홀라당 깔맞춤으로 샀네.
두 제품 다 "고보습이란 이런 것이다" 를 보여준다.




피토 아쿠아 스킨 케어 키트.

비욘드의 나름 유명한 수분 라인, 피토 아쿠아.
안 그래도 올 봄/여름 즈음에 써보고 싶었는데.
(아울러 기초 지름 금지의 이유가 또 늘어났다.)




스페셜 투어 키트.
주로 바디 라인으로 이루어진 샘플 세트.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이거 언제 다 쓰지???

아, 그러고 보니 엄마 선크림도 비욘드에서 샀는데
사진 안 찍고 그냥 넘겨드렸다. 이런이런.
이번엔 피토가닉 유기농 자차로 구입했음.
그간 피터토마스로즈 제품만 3통 사용하셔서
슬슬 다른 로테이션으로 돌려보려는 시도를 ㅋ




# 5. 로드샵 야금야금


요즘은 일 없이 로드샵 들락거리며 지르는 건 줄었는데
그렇다고 아예 발길 끊은 건 아니니까...




[에뛰드하우스]
미스 탠저린
쁘띠 달링 네일스 키트
생귤탱귤 감귤 시럽 네일


사실 네일 제품은 요즘 도통 안 사는 데다가
굳이 에뛰드에서 오렌지 컬러를 살 이유도 없었는데
이 키트는 초보자도 손쉽게 살구 오렌지 빛깔의
시럽 네일을 연출하기 너무 좋게 구성돼서 데려왔다.
내 짤퉁한 손에 네일 발색을 찍을 생각은 없지만
너무너무 귀엽고 맑고 이쁘게 발려서 대만족!
한정이라면 1세트 정도 쟁여놔야 싶을 정도라네.

왼쪽의 살구색 베이스 컬러를 깔고
그 위에 반절 정도만 메인 오렌지를 덮어주고
끝부분에 펄탑코트를 입혀주기만 하면 끝!




[더샘]
마스크팩 이것저것


요즘 기본 마스크팩은 아리따움 제품에 정착을 한 지라
대량 깔맞춤으로 사지는 않고 몇 가지만 가볍게.
요즘에 신규 로드샵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눈은 안 가지만
더샘 마스크팩 재질이 꽤 괜찮다는 평에 그냥.




[더바디샵]
네이처스 미네랄 파운데이션 브러쉬


사실 바디샵은 로드샵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만
따로 분류하기 귀찮은 고로 그냥 여기 퉁치자.
요즘 이런 케이스 딸린 가부키 브러쉬가 필요했는데
몇 가지 고심하다가 결국 평 좋은 바디샵으로.
예전에는 편리성 때문에 뚜껑 딸린 오토브러쉬를
휴대하면서 잘 사용했는데 이젠 성에 안 차더라.
어차피 수명이 다 돼서 이제 안 쓰기도 하거니와.
오토브러쉬는 아무래도 뚜껑이 닫혀야 하는 구조 때문에
브러쉬 모질이 풍성하게 펼쳐지지 않는 게 단점이지.
수정 화장할 때 파우더 등 바르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




[케라스타즈]
뉴트리티브 헤어 마스크


모발 손상이 극심해진 엄마를 위해서 구입한 제품.
앰플도 같이 사드렸는데 그건 사진을 깜빡했네.




# 6. 새로운 브랜드에 발 들이다...


그간 은근 친분이 없던 몇몇 브랜드와도 인사를 나눴다.
이게 과연 잘 하는 짓일지는 모르겠지만.




[프레쉬]
슈가 립밤 로제


아무리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색이 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립밤 하나에 4만원대라니! 이러고 등 돌렸는데
냑의 면세 찬스가 나를 유혹하길래 드디어 사봤다;

아직 찬바람 불고 건조한 요즘, 메인 핑크 컬러는
립스틱보다는 살짝 틴트 되는 립밤을 애용한다.
그래서 디올 립글로우가 요즘 대활약 중.
그런데 립글로우는 립밤... 이라기보다는
촉촉한 스틱형 립틴트에 가까운 듯 해서
보다 립밤 기능에 충실한 프레쉬가 땡기대?

면세가로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오긴 했지만
물러서 금방 다 쓸 거 생각하니 속이 좀 쓰리다;
그래도 고급스럽고 잔잔한 흑설탕과 장미향은 좋네.




두둥. 케빈어코인 매장 입성...
난 그저 백화점 나서던 길에 매장 들러서
섀도우 팔레트 발색이나 한번 구경하려고 했는데.
제품이 너무 좋고, 직원분이 너무 친절한 게 늪이었다.



 
디 에션셀 아이 섀도우 키트 2호.

케빈어코인의 저 애매모호한 레드 패키지는 사실 별론데
워낙 내용물이 좋고 사실 부피도 컴팩트해서
막상 구매하고 나니까 또 의외로 애정가고 그러네.




이런 색상 구성.

요즘에 눈가에 강한 색은 정말 안 쓰는지라
아무래도 이런 우아 차분한 구성에 끌리게 된다.
게다가 지랄맞은 가격에 걸맞게 (9만원의 압박..)
질감, 지속력, 블렌딩 등등 모든 면에서 훌륭해.
그런데 가격 때문에 차마 권장은 못해주겄다.
게다가 미국 갈 일 있으면 현지 가격 보고 뒷목 잡겠지.
그거 알면서도 이 날은 얘를 데려오고 싶더라.
오전에 숙취 시체 상태로 시험감독하고 나서 받은
시험감독비가 마음을 가볍게 해준 탓이엇을까;




더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누엘르"


... 이건 또 뭐니...
사실 나 이 시리즈의 핑크 컬러인 "프라벨라"는
선물 받아서 푹 패일 정도로 잘 사용해왔다네.
올 봄에 마음 먹고 정진하면 올해 중으로
바닥 구멍샷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르지?

그런데 프라벨라는 꽤 샤방하고 진한 핑크여서
블러셔로 사용하려면 다소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 나처럼 자체 홍조가 있는 얼굴색이라면.
(난 누드 살구색을 써도 핑크처럼 되는 여자...)

반면, 이 누엘르 색상은 그냥 누디 컬러 같지만
투명하게 발색이 되는지라 발랐을 때 정말 이쁨!
뭐라고 표현을 할 방법이 없네~~~

프라벨라는 립컬러로, 너는 치크컬러로 잘 써주겠어!




케빈어코인이 보여준 작은 정성.
뭐, 생각보다 작지는 않아서 고맙네요.
미니 사이즈 마스카라, 립글로스, 펄섀도우,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프라벨라 (!),
그리고 수분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필름지 샘플들.

... 나 당분간 색조도 사지 말아야 하는 거야?
(그럼 여태까지는 그거 몰라서 지른 거냐.)




또 하나의 보너스는 이 핑크 파우치!
사실 파우치만 보면 별다른 감흥 없는데...




열어 보면 러시아 인형 마트로슈카처럼
이렇게 켜켜이 사이즈별로 들어있다는 사실.




물론 5개나 되는 이 사이즈별 파우치들을
내가 과연 다 활용할지는 의문이지만 -_-
보기만 해도 귀엽고 뿌듯하지 않은가.
왠지 엄청 유용할 것 같은 착각을 유발하네.




그리고 끝으로 -
화장품은 아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

나도 닥터베스트 히아루론산 질렀다!!!

일정 금액 넘어가면 추가 관세 붙는다길래
조심조심 딱 3명만 모아서 4병 공구함.

자, 니가 피부 수분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보자고.




언제나 그렇지만 월별 지름 모듬샷을 올리고 나면
그 규모에 나 스스로도 숙연해지곤 한다.
올 봄에는 부디 닥치고 있는 거나 잘 쓰기를.











얼마 전에 헌책방에서 건진 대박 자료 -




이경민
뷰티 메이크업북




2000년도 버전!
그것도 1판 1쇄!

(하긴 딱히 여러 판, 여러 쇄 했을 것 같진 않지만.)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으신 이경민쌤.
립스틱 색상 정도에서 시대를 짐작해볼 만 하다.





각 제품들을 단계별로 소개해놓은 건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당시 화보 속의 스타들을 보면
나름 10여 년 세월을 느낄 수 있다는 거.




김민희가 10대이던 시절이라고!
근데 이 여자는 나이도 안 드나...
최근 화보라고 해도 얼추 믿겠네.
게다가 10대용 투명 메이크업인지라
요즘 트렌드에도 자연스레 잘 맞고.




어차피 메이크업은 이경민쌤이 다 했겄지만
이렇게 단계별 연출샷도 서비스로 들어있음.




20대 대표, 최지우!
당시에는 저게 청순 내추럴 메이크업이었지만
지금 보니까 윤곽이 제법 뚜렷하고 업타이트하네.




30대 대표, 유호정!
호정언니의 립&아이 매치에서는 90년대가 묻어난다 ㅋ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녀야말로 90년대 한국의
뷰티 아이콘이자 코스메틱 리더가 아니었는가.







얼굴 자체는 별로 안 변했는데
지금이 훨씬 어려보이는 혜수님.

하지만 메이크업은 다소 지난 시대의 것이라도
그녀는 언제나 우아하고 섹시했구나.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임.)






또 하나의 롱런 뷰티 아이콘, 이혜영.
딱 부러지게 이쁜 얼굴은 아니라고 해도
참 코스메틱 모델로 매력있는 마스크란 말이여.
짙은 레드 브라운을 제외하고 나머지 컨셉은
요즘 10-20대 모델 화보용으로도 괜찮을 듯.




당대를 풍미했던 신부 메이크업들 ㅋ
신애라 메이크업은 나름 센세이셔널했었다.
립컬러가 약간 더 브라이트 핑크나 살구색이면
요즘에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룩인 것 같아.




김혜수, 그리고 고소영.
당최 십수년째 탑 차지하고 있는 당신들,
비결이 뭐냐고 묻고 싶습니다.
타고 나는 것 외에는 없나요???




아하, 멋집니다.



마침 작은곰이 이 책의 작년 버전을 보유하고 있대서
조만간 만나서 비교 촬영 벙개를 진행할 듯!
이거 나름 레어템급 자료 아니냐고 ㅋ



우연히 낡은 책방 골목에서 만난
10여 년 전 트렌드의 추억 :)










2011년 2월.
@ 홍대, 에스쁘아 플래그십 스토어.


대학교 초년생 때 흔히들 사용하는 향수, 에스쁘아.
언젠가부터 기억 언저리에서 잊혀진 그 브랜드에서
이번에 대대적으로 코스메틱 전 라인을 런칭했단다.

빅모델 레이튼 미스터를 기용해서
온갖 잡지마다 화보를 뿌려가면서
(나 같은)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더이다.

게다가 아직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는
엑세스가 없으니 어이 아니 궁금하겠냐고.




그래서 며칠 전에 저녁 먹고 들어오는 길에
기어이 들러서 구경하고 사진까지 찍어온 1인.
(물론 매장 매니저 분의 사전 양해 하에...)

사실 20대 초중반을 겨냥한 듯한 영한 브랜드라
여기서 사고 싶은 게 특별히 많다기보다는
포스팅을 통해서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오늘도 이런 영양가 없는 홍익인간 정신 따위.




향수 패키지에서 많이 본 eSpoir.









발랄한 오렌지와 바이올렛 컬러를 테마로 한 매장.
온라인에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자면,
바닐라코와 라네즈의 적당한 믹스 같단다.
에뛰드하우스보다는 성숙하고 심플해진
매장 내부와 제품 패키지는 라네즈스러우나
이 발랄하고 화사한 색감은 바닐라코답달까.

디자인도, 가격대도, 쉽사리 손이 갈 법한 수준.




왼쪽에 보이는 게 "글램 글로스 플럼핑"
오른쪽이 일반 "립글로스"

가격은 다 1만원 중반대 가량이었던 듯.
집에 쌓인 립글로스 재고를 생각하면 -_-
굳이 따로 구매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펄 없는 살구색 플럼핑 글로스는 이쁘더라.




튜브형 글로스
립틴트
립밤

등등.




그리고 이번 캠페인의 메인 제품, 립스틱.
상세 발색은 아래에 따로 올리리.




길쭉한 디자인과 촉촉한 제형의 세럼 립스틱.
팔레트형으로 나온 립테크.




하이라이터멀티 블러셔 등.




싱글 블러셔들.
역시 슈에무라, 나스, RMK 등을 생각하면
따로 구매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색감은 이쁘더라.
전체적으로 맑고 청순한 컬러 위주로 나왔음.




클로즈업.
맑은 살구색인 딜리셔스 색상은
솔직히 재미로 사보고 싶기도 했으나;
(요즘 피치 컬러 뽀레바 모드가 계속되는구나.)







각종 아이 메이크업 제품들.
딱 젤 아이라이너 듀오 정도만 살짝 관심 간다.
(요즘 섀도우는 RMK에 충성 중인 농노...)




그리고 나름 온라인에서 리뷰가 쏠쏠히 보이는
 멀티 아이섀도우 쿼드 팔레트들.
순간 여기 루나솔 매장인 줄 알았네 ㅋ
루나솔 특유의 색감이나 펄감은 따라하지 못했지만
어쨌거나 저렴하게 대체하려는 사람들은 좀 끌릴 듯.



그리고 립스틱, 전 색상 팔뚝 발색 나가겠습니다;

일단 립스틱 관련한 보다 자세한 포스팅은
별도로 올렸으니 아래 링크 참고 :
http://jamong.tistory.com/965

쉬어 : 펄 없고 촉촉하고 투명하고 맑은 질감.
러스터 : 쉬어에 잔잔하게 반짝이는 펄감이 추가.
스파클링 : 화려하게 반짝이는 펄감.
크리미 : 선명하게 발색되면서도 매트하지 않은 질감.
새틴 : 개중에서 가장 매트하며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질감.

개인적으로 쉬어/러스터 라인들에 가장 끌리더라.
하필이면 마음에 든 색상 2가지도 각각 쉬어/러스터.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반복되는 리무버질에;
내 팔뚝 피부가 지치기도 한 데다가
가게 문 닫을 때가 다 되어서 급한 마음에
발색이 좀 뭉개지거나 흔들리기도 했음.




초점이 당최 어디 갔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각 계열 특징대로 발색된다.
스파클링은 과연 펄이 블링블링해서 화려한데
펄 입자가 크고 잘 안 닦여서 내 취향은 아님.
새틴은 개중에서 가장 매트한 질감이긴 하지만
맥 립스틱 좀 써본 사람이라면 "흥!" 이럴 듯.
타 브랜드의 새틴 립스틱에 비하면 글로시하다.




이번 에스쁘아 립스틱 화보 비주얼을 보면
립스틱 5가지 계열에서 각 1색씩 나오는데
이 엔젤링이 새틴 계열 대표로 뽑혔더라.




오른쪽의 파파라치는 쉬어 계열 대표로.
맑고 촉촉한 브라이트 핑크인데 나쁘지 않은 듯.




왼쪽의 디바는 크리미 라인 대표.
화려한 쿨톤 레드... 인데 잘 발라야 할 듯;
마이애미는 뭉개졌지만 실제로 저렇게 무르진 않다;
(슬슬 팔뚝 피부가 헐떡대고 있는 게 보임 -_-)




오 마이.
스파클링의 펄이 잘 보이는군하.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영감이라도 받았는지
색상명들이 어째 뉴문, 이클립스 막 이러네.
어쨌거나 저 스파클링 라인 질감, 난 진심 별로.
우측의 멜로우 로즈 같은 글로시한 코랄 핑크는 괜찮군.
루비 글래스도 컬러 차트에서 보면 진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이렇게 맑은 핫핑크여서 바르기 쉬울 듯.




좌측 두번째 러빙엔와이 (Lovin' NY) 가 메인 컬러.
촉촉하고 맑은 코럴 피치? 여서 가장 대중적일 듯.
요건 제품도 선물 받았으니 별도 발색 리뷰 올려야지!




또 하나 내가 끌린 컬러는 정중앙에 있는
쉬어 라인의 스마일 어게인, 이 아이.
정말 청순 돋는 쉬어 핑크... 지만,
역시 하나만 고른다면 메인 컬러인
Lovin' NY 에 더 끌리기도 한 데다가
나 청순 핑크 이미 여럿 있잖니? 응???




죄다 웜톤이어서 나한테는 외면 당한 나머지 컬러들;



일단 신규 브랜드로서 구색은 다 갖추고 나왔더라.
특히 전면적으로 밀고 있는 립스틱 라인에서
다양한 질감과 색감들이 확보된 건 좋아.
하지만 이 중에서 옥석은 확실히 갈리는 듯.
구색 맞추려고 화려하게 많이 출시하다 보니까
개중에서는 분명 도태될 색상들도 있어 보였다.

게다가 신규 브랜드와 그 비주얼에 대한 호기심 덕에
끌리는 제품들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영한 브랜드라서
30대 직장인인 내 눈에는 20% 부족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니 의견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넌 여대생도 아니고 이 브랜드의 타겟도 아니거등?)




득템했다.




정신이 번쩍 드는 오렌지색 에스쁘아 패키지.






에뛰드보다는 모던하지만
라네즈보다는 장난스러운
에스쁘아 특유의 동글동글 패키지.
바디가 좀 더 슬림했으면 싶긴 해도
안의 색상이 한 눈에 보이는 건 좋다.
나 원래는 립스틱 색상명 확인할 수 있게
뒤집어서 보관하는데 이건 안 그래도 될 듯.




러빙 엔와이.
Lovin' NY.


뭐 특별히 뉴욕을 사랑할 계기는 없었지만
원래 맛집에 처음 가면 대표 메뉴부터 시켜보고
새로운 브랜드에서는 인기색부터 보는 거니까.
게다가 촉촉한 코랄 피치? 여서 실용적이기도 하고.




안녕, 에스쁘아.



전면적인 비주얼 마케팅을 앞세우고 나온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브랜드, 에스쁘아.
아모레다운 마케팅이 여기저기에 보이더라.

물론 아모레는 이미 다양한 연량대와 컨셉의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이미 로드샵 시장은 포화 상태라고 하지만
에스쁘아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차별화되는 컨셉으로
시장을 치고 나올지 개인적으로 좀 기대가 된다.

에스쁘아에 대한 시장의 평이 확실해지기 전에
호기심으로 몇 가지 써보고 싶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립스틱 라인에서 몇 가지 색상,
그리고 싱글 블러셔 정도는 가볍게 추천할 듯.
립제품 및 싱글 블러셔가 1만원 중반대,
그리고 섀도우 팔레트가 2만원대라서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은 없으니께 ㅋ



지켜볼게.
한번 잘 해봐, 에스쁘아.







내 화장대 및 파우치 공개!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01.18 23:55




2011년 1월 현재,
나의 화장대와 파우치 상태 보고.


사실 예전부터 화장대 사진을 한번 공개해야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리 청소를 미루다가;
신년맞이 특집(?)으로 드디어 올려본다.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기타 (etc 말고 guitar)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새해맞이 재정비랄까.

사실 아닌 게 아니라 화장대의 상태 레벨은
연재정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서
연초에 꼭 한번 가다듬고 넘어갈 필요가 있긴 해;

그런데 일일히 사진 찍다 보니까 너무 많고 귀찮아서
각 사진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장씩만 찍었다.
원래 리뷰용 사진들은 여러 장 찍어서 베스트 뽑는데
이번에는 그저 뭐든지 원샷원킬... 모 아니면 도...
고로 초점이나 광도가 안드로메다로 간 사진이 많다;
... 그렇다고 다시 찍을 생각은 없음. 그냥 갑시다.




화장대 공개!




화장하는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서
2단짜리 서랍장을 옆으로 나란히 진열했다.
몇년째 이 포맷 유지 중인데 나름 꽤 유용하더라.

그런데도 이번에 신년맞이 청소를 하기 전까지는
늘 묘하게 공간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
역시 문명인이라면 자고로 정리정돈을 해야해.




중앙부에는 이렇게 메인 기초 제품들과
세워서 보관하는 펜슬 및 마스카라류,
그리고 메이크업 브러쉬들이 버티고 있다.




키 작고 통통한 크림류.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브러쉬들은 이렇게
키친타올을 2칸 정도 끊어서 깔아두고
종류별로 늘어두고 사용하는데 편하다.
한 눈에 보이기도 하고, 손도 쉽게 가고,
브러쉬에 묻은 섀도우 잔여물 등을
타올에 바로 문질러 닦아서 사용할 수 있지.
키친타올은 1주일에 한번쯤 갈아주면 그만.




한 10년 전 쯤에 산 -_- 플라스틱 멀티 수납대에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를 중심으로 한 펜슬형 제품,
필기도구, 가위와 커터칼 (택배 뜯을 때 필요한...)
그리고 대용량 샘플 몇 가지가 정리되어 있다.




현재 자리를 차지한 메인 대용량 샘플들은 다 잡부.
빌리프 안티에이징, 그리고 더바디샵 비타민E.
둘 다 좋구나. 둘 다 정품 쓰고 싶구나.
그런데 둘 다 어느 세월에 정품 사서 써보지.

바로 옆에는 맥 타탄테일 홀리데이 피그먼트 쿨.




재작년 오휘 크리스마스 메이크업 키트와 함께 받은
애매모호한 레드 유광 메이크업 박스에는
메인 기초 및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 수납.
1000mL 짜리 거대한 AHC 스킨이 단연 독보적이네;
스킨 1리터라는 게 진짜 거짓말도 과장도 아니다.





G마켓에서 구입한 소형 3단 서랍장 위에는 이렇게
헤어 브러쉬, 고데기, 빅사이즈 브러쉬, 클렌징 용품들이.




서랍장에는 각종 포인트 메이크업들이 종류별로 옹기종기.




제일 상단 좌측에는 아이섀도우들.
내가 이래서 라운드형 팔레트들을 싫어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이즈투킬 같은 거...)
좌측에는 스퀘어 팔레트들을 세워서 보관하고
우측에는 작은 제품 박스 안에 싱글 섀도우와
젤 라이너, 기타 작은 제품들을 때려넣었음.

그 우측 작은 서랍에는 주력 소진 중인 샘플들,
그리고 스틱이나 튜브형 립밤 등이 들어 있다.




중간칸 큰 서랍 아랫목에는
파우더 / 하이라이터 / 블러셔 제품들.





좌측 스테인리스 서랍장 위에는 이렇게
바디 및 헤어 제품들이 들어있는 박스와
하드 케이스 샘플들 보관 박스가 있다.




필름지가 아닌 튜브나 대용량 케이스 샘플들.
이 아트박스 상자는 예전에 라네즈 패널 때
화이트 플러스 리뉴 제품들 받은 박스인데
꽤나 견고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애용 중.
사실 파는 데를 알면 깔맞춤으로 더 사고프다;




제일 윗칸에는 필름지 샘플들.

나름 세럼 / 크림 / 자차 / 클렌저 / 바디 순으로
분류해놔서 필요에 따라 뽑아 쓰기 편하게 해놨음.
특히 요즘 맘 먹고 샘플 소진 중이라 자주 열게 되네.




그 아랫칸에는 립제품들.
립스틱은 색상명 확인할 수 있게 거의 뒤집어 보관.
(이래서 내가 맥 총알 립스틱을 안 좋아한다니까.)
립글로스는 길이 특성상 눕혀서 보관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눈에 들어오는 것만 자꾸 쓰게 된다.
... 립글로스 수를 줄이는 게 해답이겠지...



일단 화장대 전체 외관 및 구조는 대강 이렇고 이제
제품군별로 소개!





스킨.

... 난 스킨 좀 들이키는 여자니까 괜찮아...

비록 AHC 1리터의 압박이 있지만 문제 없어...

[AHC] C-인퓨전
자그마치 1000mL 짜리.
다른 말로 하자면 1리터, 유남생?

이 제품 리뷰용 사진들도 다 찍어뒀는데
실감 나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서 특별히
생수병과 우유팩까지 동원했다는 거 아닌가.
양이 하도 많아서 AHC 고무 마스크 등에
물 대신 섞어 써도 참말로 궁합이 좋다네.
뭐, 용량도 용량이지만 내용물도 참 실한 아이.
언제 다 쓸진 몰라도 재구매의사가 있다네.
그 옆에 보이는 아쿠아미스트 플라스틱 병은
AHC 덜어서 분사식으로 쓰라고 준 공병임 ㅋ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복합성용
이것도 AHC 옆에 있어서 작아보일 뿐 400mL다;
요즘 본의 아니게 비오템 기초 깔맞춤 중이라서
기쁜 마음으로 매일매일 양껏 사용했더니만
또 어느새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있고만.
닦아내는 기능이 괜찮은, 순하고 무난한 스킨.

[트릴로지]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은근히 내 취향에 쏙쏙 들어맞는 트릴로지.
모이스처라이징 크림만큼 꽂힌 건 아니지만서도
이 역시 꽤 마음에 드는 미스트형 토너 제품.
그런데 AHC가 있는데 재구매를 할지는 과연;




세럼/에센스류.

[미샤] 니어스킨 뉴로셀 오리지널 트리트먼트 딥모이스트 솔루션

12월 미샤 연말 대세일 때 구매한 제품.
요컨대 바틀형 앰플 에센스라는 건데 나름 괜찮다.
요즘 밤에 나이트 크림 전 단계에 듬뿍 바르는 중.
그런데 난 개인적으로 나이트용 에센스는
더 쫀득한 걸 좋아해서 재구매할지는 모르겠네.
(가격대비 용량만 아니면 후 비첩 자생 에센스 ㅠ)

[비오템] 수르스테라피7 & 아쿠아수르스 슈퍼 세럼
비오템에서 장지갑 샀더니 따라온 사은품들 ㅋ

[메디엘] 펩타이드 아이 세럼
요즘 아이 제품을 자주 생략해서 한동안 부진했지만
어쨌거나 제품도 좋고 사용도 간편해서 잘 사용했다.
이거 다 쓰고 아이케어 새로 사도 펌핑형을 살 듯.




오일.

[쥴리크]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트릴로지] 로즈힙 오일

둘 다 참 착한 아이들이다.
지복합성 피부에 유분 자극도 안 하고 흡수 잘 되고
피부 자체의 힘을 키워주는 느낌이랄까.
다만 쥴리크는 가격 때문에 쉽사리 잘 안 사지고
재구매는 틀림없이 로즈힙으로 가게 될 듯 하네.




베이스.

[아이오페] S.S. 루미너스 베이스
내가 2010 베스트 베이스 상을 준 제품.
그런데 고새를 못 참고 이번에 또 리뉴얼했더라?
아모레 계열사들은 고객의 소리를 너무 잘 들어서 탈이여.
샘플 분량 좀 얻어왔으니 리뉴얼 전후 비교 리뷰나 써야지;

[겔랑] 로르
절대 충성 마니아들이 있지만 호불호도 갈리는 로르.
나도 겔랑 제품은 제돈 주고 살 만큼 애정은 없어서
벼룩으로 절반 용량 남은 걸 사봤는데 나름 괜찮다.
피부가 쫀쫀하고 밀도 있게 정리돼서 화장이 잘 받아.
하지만 난... 그래도 아이오페의 손을 들어줄래.
자차 지수도 없고, 색상 보정도 안 되고, 가격 비싼
겔랑 로르를 굳이 정품 재구매할 일은 안 생길 듯.

[맥] 스트롭 크림
정품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30mL 잡부 버전.
추운 계절이 되면 으례 스트롭에 손이 가는데
정품 버전은 뚜껑 열기도 귀찮고 자꾸 묻어나서.
다음에 정품을 구매해도 여기에 리필해서 쓸란다.

[엠브리올리스] 레-크렘 꽁쌍뜨레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이 애용한다고 해서
이 바닥에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제품.
"해외에 가서 꼭 사오는 제품"으로 꼽던데
현재 해외 화장품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난 특가 판매할 때 얼른 데려왔는데... 아직 미개시.
그런데 보아하니 보습감이 돋보이는 크림 밀크라서
봄여름보다는 요즘 같은 계절에 써야할 것 같던데.
워어. 개시해야겠다. 롸잇나우.




비비 및 멀티 베이스.

[네이처리퍼블릭] 오드샤인 비비크림 2호
작년 여름에 하도 산과 바다, 심지어 해외까지
마구 쏘다녔더니 피부가 제법 가무잡잡해져서
자연스러운 화장용으로 구매했던 자연공화국 비비.
내 피부가 탔던 탓도 있지만 제품 자체가 밝아서
1호는 너무 허옇고 당연히 2호로 구입했지.
그 많고 많은 비비 중에서 왜 하필 이거냐면
일본 가서 냑이 쓰던 거 빌려 써보고 꽂혀서.
그런데 뭐 또 쓰다 보니 무난무난할 뿐, 좀 질리네;
게다가 가을 겨울 되니까 얼굴색도 돌아와서
지금 내 얼굴에는 색상이 좀 어둡게 발린다.
그래도 편하게 막 바르고 나갈 때 잘 사용 중.

[헤비로테이션] 퍼펙트 멀티 베이스 1호
키스미와 함께 올리브영 일본 메이크업 코너를
꽤나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헤비로테이션.
이름은 당최 왜 저렇게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일본스러운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들이
독특하고도 유용해서 종종 눈여겨 본다.
이 멀티 베이스는 이를테면 자차 + 베이스 + 파데
3-in-1 컨셉인 건데 개인적으로 매우 잘 쓰고 있음.
멀티 베이스들은 대개 말만 그럴 듯 하고
실제로 써보면 너무 매트하거나 두껍거나
하여간 기대보다 못할 경우들이 많던데
이 제품은 속당김 없이 깔끔하게 발리대.
게다가 난 틴모와 믹스해서 쓸 때가 많아서.
컴팩트하고 미니멀한 패키지마저 마음에 들어.
파우치 안에 쏘옥 넣고 다니다가 급수정 가능.

[맥] 프랩 앤 프라임 비비
면세점 전용 판매 제품.
백화점 브랜드 비비에 특별한 관심은 없지만
이 제품은 색상도 맑고 뉴트럴하게 잘 나온 데다가
모공 커버와 지속력을 중시하는 프랩 앤 프라임이라
질감도 매끈하고 깔끔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도 너무 실리콘스럽지 않은 느낌.
이거만 바르고 프레스드 파운데이션으로
살짝 눌러주면 나름 간편하고 투명한 화장.
(그래서 라이트풀 파데 팩트를 깔맞춤 구매했...)

아, 내 사랑 로라메르시에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
오일프리... 가 빠진 건 가방에 넣어놨기 때문.
틴모 좋아요. 틴모 사랑해요.
틴모 리뷰 쓸 거에요. (진짜?)




[샹테카이] 재스민 앤 릴리 힐링 마스크
힐링이라고 하는데 트러블 완화는 잘 모르겠고
수면팩으로 사용하면 홍조가 다소 완화되는 듯.
트러블 완화 효과까지 있으면 정가 재구매할텐데.

[RMK] 리커버리 젤
2010 내 멋대로 코스메 어워드에도 포함된 제품.
젤 제형이어서 헤프게 쓰이는 거 빼면 다 좋다;

[에이솝]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징 젤
에이솝 제품들은 결단코 발림성이 좋지는 않다.
그런데 써보면 좋아서 또 찾게 된다는 거.
게다가 끊고 나면 확실히 그 부재를 느끼게 된달까.




크림.

[트릴로지] 바이탈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요즘 메인 데이 크림으로 사용 중인 제품.
약간 밤처럼 꾸덕하면서도 유분기 없고
보습력 충만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들어.
꼭 미란다 커가 애용한다고 해서 그런 건 아니다;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
빠다 같은 질감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복합성이 데이 크림으로 쓰기에는 좀 무겁고
주로 밤에 듬뿍, 목에까지 발라주는 용도.
나 같은 복합성보다는 건성들이 선호하겠지만
어쨌거나 이니스프리가 꽤나 잘 뽑아낸 제품인 듯.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
정품도 샀지만 이렇게 샘플통에 조금씩 덜어서 쓴다.
정말 16만원이라는 빌어먹을 가격만 아니면 좋겠네.
그런데 데이에도 간혹 쓰지만 주로 나이트에 사용해서
꼭 이 제품으로 재구매를 할지는 잘 모르겠어.
정말 좋지만 나이트 크림은 대체 가능한 게 많아서.
(데이 크림은 보습력이 좋은 동시에 화장도 잘 받고
밀리지 않아야 하는 등 조건이 더 까다롭다.)
하지만 다 떠나서 제품만 두고 본다면 - 좋다.
정말 내 피부에 쫘악- 발려서 착! 감기고
속부터 촉촉하고 차오르는 듯한 그 기분이란.




스페셜케어.

[에이솝] 카모마일 컨센트레이트 안티 블레미쉬 마스크
에이솝 면세 찬스에서 구매해본 워시오프팩.
얼굴의 유분기를 제거해주고 피부결 정돈해주는데
트러블 완화 효과까지는 잘 모르겠더라.
물론 꾸준히 사용해봐야 알 일이지만.

[어퓨] 에센셜 소스 힐링 스네일 크림
요즘 부스터로 잘 사용 중인 제품.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도 있는데 그건 욕실에 ㅋ
끈적이기는 않는데 쫀쫀하고 흡수력도 좋아서
기초 첫 단계에서 사용하면 화장이 잘 먹더라.
미샤 어퓨 치고는 비싼 가격 (3만원대...) 이지만
그래도 브랜드에 대한 가격 기대치를 버린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이라서 재구매할지도.




[베네피트] 포지틴트 & 하이빔
굉장히 보편적이고 뻔한 제품들이긴 하지만
역시 스테디셀러-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이들.
포지틴트는 핑크색 립 연출의 지존인 듯 해.
특히 립스틱 지속력이 낮고 발색도 안 되는
나 같은 여자에게는 정말 유용한 더 틴트.
하이빔은 몇년 전에야 독보적인 제품이었다가
그 후에는 액상 하이라이터가 많이 출시돼서
좀 밀리나? 싶었지만 역시 대체 불가능이다.
이 아이만큼 화사하게, 그러나 과하지 않고
고급스럽게 입체감 살려주는 아이가 없다.
가격 비싸고 용량 적다고 해도 이거 하나면
몇년 동안 주구장창 질리도록 쓸 수 있음.
매니큐어 st. 브러쉬라서 얼굴에 직접 찍어준 다음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펴바르면 편하다.




[시세이도마끼아쥬] 모이스쳐 크림 파운데이션 UV

출시 당시에 미친듯이 하악대다가 기어이 뒷북 벼룩 구입
... 했는데 몇달 동안 잘 묵혀뒀다가 사실 작년 말에야 개봉함.
크림 타입이어서 바쁜 아침에는 잘 안 쓰이지만
(용량 조절 및 믹싱이 관건인 제형임.)
스트롭 등의 베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감동적인 결과가.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고
피부도 깨끗하게 표현이 되는 게 딱 좋다.
난 지복합성이라서 그런지 겨울에 사용해도
약간의 수분 베이스만 같이 써주면 괜찮네 그려.




마스카라.

[네이처리퍼블릭] 메이 블라썸 (컬링 & 볼륨)

아무 의미도 없고 그냥 할인하길래 사봤다.
무난... 한데 그 외의 특징은 없음;

[미샤] M 섹시아이 멀티브러쉬
계속 재구매하다가 아예 작년 중순 미샤데이 때
6개였나, 하여간 배부르게 쟁여두고 쓰는 제품 ㅋ
내 default 마스카라.

[끌레드뽀보떼] 마스카라 볼륨
2010 어워드에도 썼듯이 가격 때문에 재구매의사 없음.
하지만 가격 빼고 생각한다면 (예컨대 선물받거나)
정말 발림성, 컬링력, 볼륨감, 지속력 등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훌륭했던 마스카라.
암만 그래도 마스카라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서
그 돈 주고는 도저히 못 사겠다. 배째.

[에뛰드하우스] 닥터 마스카라 픽서
요즘에는 사용을 게을리 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공들여서 마스카라 바르는 날에는
꼭 챙겨바르게 되는 에뛰드 핑크 픽서.




[맥] 펄글라이드

아힝.
여러 시즌에 걸쳐서 출시된 펄글들 이런저런 색상들.
가장 기본적인 블랙러시안은 3개 보유하면서 잘 썼는데
작년 말에 나온 블랙스완 색상이 더 마음에 들어.
바이올렛 레이브 색상도 쿨톤 메이크업할 때
컬러 라이너로 잘 써서 이제 보면 꽤나 닳았다.
오묘한 색의 언더라이너로 사용하는 미스포츈 역시
뒷북으로 하나 더 구해서 열심히 사용 중.
브라운이 별로네 어쩌네 해도 무난하게 잘 써서
어느새 몽당연필이 된 몰라시스도 작년 말에 나온
브라운 로드잇업에 밀리게 된 듯. 이뻐효.

어쨌거나 맥의 한정은 이제 영 심드렁하지만
펄글만은 이래서 버릴 수가 없다니께.
이렇게 부드럽게 발리면서 색감 펄감 다 이쁘고
지속력까지 좋은 펜슬 라이너는 없지 않을까.



[티어스] 미네랄 블러셔
피치 & 라벤더 핑크


권상우씨가 런칭한 코스메틱 로드샵 브랜드... 인데
명동 매장에 파리 날리고 상시 전제품 할인하는 거 보면
역시 화장품 사업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싶다.
제품들도 대체적으로 참 이도 저도 아니게 애매해서
그냥 구색맞추기라는 느낌도 많이 들고.
개중에서 입소문도 타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게
바로 프로 미네랄 블러셔 라인. (피치 & 라벤더 핑크)
펄감 많은 코랄과 짙은 브라운은 빼고 데려왔지.

... 보는 순간 슈에무라 글로우온의 데자뷰가 떠오르는가...
다행히도 외형만 짝퉁은 아니라 질감 표현도 좀 비슷하다.
물론 다양성이나 지속력 등에서는 좀 딸리지만
그래도 비싼 제품 사기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딱 좋은 대체품... 인데 품절 혹은 단종된 듯.
아니면 티어스 브랜드 자체가 시장에서 빠지는 거든가.




얘가 피치.




얘는 라벤더 핑크.
그런데 이 사진 찍고 나서 최근에야 개시함;




나머지 블러셔들.
슈에무라 글로우온들이 주를 이루고
RMK 한정 블러셔가 하나 꼽사리 끼어있다.
이 사진들만 봐도 내 취향을 뚜렷하게 알 수가 있네.
부피가 미니멀하고 수납이 간편할 것.
그리고 제품 내용물이 쉽사리 확인 가능할 것.

그런 의미에서 -
사랑한다, 슈에무라.
사랑한다, RMK.




P PINK 31
블러셔라기보다는 치크 하이라이터로 쓰지만.
바로 아래의 P PINK 33B로 블러셔 연출을 한 후에
이 P PINK 31 을 C존에 살짝 쓸어주면 찰떡 궁합.
꼭 P PINK 33B가 아니라 해도 다른 제품 중에서
맑고 채도 높은 쿨톤 핑크 블러셔와 잘 어울린다.
핑크광을 쏘기 때문에 T존 하이라이터로는 과함 ㅋ




P PINK 33B
슈에무라의 대표적인 딸기우유 블러셔 중 하나.
P PINK 33C도 있지만 그건 너무 보라빛 돌아서
난 개인적으로 쿨톤이지만 핑크인 이게 더 좋더라.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데이트 메이크업은 :
스트롭 크림 & 마끼아쥬 크림 파데로 베이스,
겔랑 펄리 화이트 구슬로 페이스 피니쉬
슈에무라 P PINK 33B와 P PINK 31로 블러셔,
베네핏 포지틴트와 슈에무라 글로스 언리미티드
(홋수가 뭐더라. 완전 사랑하는 제품인데;)
이렇게 맑고 화사한 쿨톤 핑크 메이크업 -_-b




M PEACH 44
아오이 유우 블러셔로 더 유명한 쉬어 살구 블러셔의 정석.
연예인 이름 붙은 제품에 딱히 관심은 없지만
이 색상은 정말 내공 있다고 인정해주고 싶다.
이토록 맑고도 자연스러운 살구색, 쉽지 않지.

최근에 나스(NARC) 2011 신상 블러쉬 컬러인
섹스어필을 완불 예약해뒀는데 그것도 기대된다.
역시 펄없이 연하고 맑은 살구색이거든.




P AMBER 83
투명한 색감의 앰버 컬러에 잔잔한 펄감이 있어서
누드톤 블러셔로 사용하거나 C존 하이라이터로 쓴다.
예전에 누드톤 블러셔 비교 리뷰에서 1위 준 제품임.




[RMK] 미스틱 치크 핑크

출시 당시에는 넘겼다가 뒷북 벼룩으로 데려온 아이.
RMK 특유의 모던 심플 시크 미니멀한 케이스와
맑고도 사랑스러운 컬러의 조합은 진짜 끝장 ㅠ
내가 너를 도저히 버릴 수가 없숴...
끝의 화이트와 연핑크만 따로 하이라이터로 사용 가능.
핑크색 강조하고 싶으면 좌측 2가지만 쓰고,
자연스러운 살구 핑크로 내고 싶으면 좌측 3가지.
그러나 대개는 귀찮아서 그냥 5가지 색 다 쓸어서
통째로 연한 블러셔로 사용하게 된다 ㅋ




내가 애용하는 멀티 팔레트들.
어찌 하다 보니 둘 다 시세이도 마끼아쥬.




좌측은 재작년인가의 한정, 티아라 팔레트 쿨톤.
우측은 내 사랑
페이스 크리에이터 44호 핑크.




쿨톤 4색 섀도우와 연보라색 하이라이터.
단면적은 꽤 크지만 두께가 얇아서 휴대할 만 하다.
섀도우들이 질감이 물러서 팁으로 사용하면 잘 패이지만
색상도 (나에게는) 데일리로 무난하면서도 이쁘고
적절한 브러쉬까지 내장되어 있어서 참 손이 잘 간다.

아래의 페이스 크리에이터 또한 그러하지만
마끼아쥬를 포함한 일본 브랜드 메이크업 팔레트들이
내장 브러쉬가 어찌나 적절하고 센스 있는지.




내 사랑 페이스 크리에이터.
올 겨울에 한동안 안 쓰다가 이번에 사진 찍느라
꺼냈다가 다시 사랑이 불타올라서 또 휴대했더니
사진 속 모습보다 각 섹션이 더 패였다우.
이거 하나로 맑고도 생기있고 입체적인 얼굴 완성.
진짜 얼굴을 (face) 만들어준다니까 (creator).
개인적으로는 블러셔나 쉐이딩의 색감이
진하지 않고 가벼워서 더 마음에 든다.





하이라이터.
약간씩 색감도 있어서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사이인 아이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겔랑] 메테오리트 프레스드 파우더 10호
일명 겔랑 두꺼비.
이건 재작년 여름 한정 컬러였던 듯.
기존의 인기 컬러인 미틱보다 약간 더 골드빛 돈다.
제 돈 주고 살 생각 따위 전혀 없었는데 팸세에서 득템!
역시 겔랑 한정 메이크업 제품은 팸세가 진리인가.
작년 말에 단종 리뉴얼돼서 지금은 모양이 다르더라.

[디올] 뿌드르 당텔 피치
최근에 디올 팸세 득템샷으로 올린 바 있는 아이.
... 그러고 보니 난 정말 팸세의 수혜자인가.
아직 표면 레이스 부분의 (비교적 화려한) 펄이
덜 닳아서 내 취향에는 좀 과하지만 더 쓰다 보면
아래의 잔잔한 쉬머펄만 남아서 괜찮을 것 같아.
데일리 피니시로 쓸 만한 유용한 아이템이긴 한데
정가 주고 샀으면 진짜 돈 아까웠을 뻔 했다;

[아르마니] 쉬어 쉬머 파우더 5호
이것도 그 언젠가 한정으로 풀렸었던 듯.
이번 봄 컬렉션에 재출시돼서 광풍을 일으킨 핑크 파우더,
그 압축형 재림이라고 해서 약간 입소문을 타다가
"그래도 역시 핑파랑은 달라-" 소리를 들었던 제품이기도.
그런데 난 핑파 가루날림이 너무 귀찮았던 1인으로서
이 컴팩트형 쉬어 쉬머 파우더가 더 좋더라;;
슈에무라 글로우온 P PINK 31처럼 연하게 핑크광 쏘는 아이.
비교 리뷰는 쓰려고 한참 준비하다가 중도 포기했다 -_-

[맥] 리버티 오브 런던 뷰티파우더 "쉘펄"
일명 고도리 컬렉션의 살구광 뷰파 쉘펄.
둥그런 형태 때문에 보관이 불편한 뷰파인 데다가,
자그마치 뒷북으로 구우바이구우에서-_- 구한 거지만
나름 싫증 안 내고 계속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

볼에 살구빛 광과 탄력 부여하는 데에는 와따.





지복합성 피부의 유분을 머금은-_- 겔랑 두꺼비.
이렇게 자연스럽게 피부 좋아보이게 하면서
모공 부각은 안 하는 피니쉬 파우더 흔하지 않지.
평소에 그닥 친하지 않은 겔랑이지만 이건 인정.
이거 다 쓰고 나면 (대체 어느 세월에...)
면세에서 기본 미틱 컬러로 재구매의사 있는 정도.




살구빛 광 블러셔. 볼이 탄력있어보여효.




가루날림 작렬하는 핑파보다 니가 더 좋아.



파운데이션 및 팩트류 급 추가.
귀찮아서 패스했는데 역시 뭔가 찜찜해서.





고체 파운데이션.
사진 좀 어둡게 나왔다.

[RMK] 젤 에멀전 파운데이션 101호
[맥] 스튜디오 테크 NC20





파운데이션 팩트 라운드형.

[맥] 라이트풀 리차지 파운데이션 NC20
[안나수이] 파운데이션 팩트 B01





파운데이션 팩트 스퀘어형.

[오르비스] 쉬폰 베일 파운데이션 베이지 01
[바비브라운] 일루미네이팅 피니쉬 파운데이션 웜아이보리





파우더 팩트.

[사나] 커버 팩트
[바닐라코] 헬로 써니 데이즈 썬팩트
[오휘] 루미아르떼





크림 블러쉬.

[스틸라] 컨버터블 컬러 듀오 (한정)
[블룸] 쉬어 컬러 크림
[케빈어코인]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프라벨라"





루즈 파우더.

[베네피트] 블러프 더스트
[로라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캔메이크] 커버링 파우더 02호




기타.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21호
[겔랑] 메테오리트 구슬 펄리 화이트






섀도우 팔레트.
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

[노바] 콰트로 625호
너무 많아서 싸그리 다 정리할까 했지만
잘 팔리지도 않길래 끌어안고 가기로 한 노바.
그래, 너네의 가치를 알아주는 건 나밖에 없구나.
그 중에서 가장 잘 쓰이는 쿨톤 기본 팔레트 625호.

[샤넬] 옹브르 뻬를레
... 뭐... 나도 피해갈 수 없었던 샤넬 올봄 신상 5구.
화보만 보고는 몰랐는데 너네가 크림 타입일 줄이야.
샤넬의 허세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서도
진짜 이 우아한 품격에는 무릎 꿇게 된다.
앞으로 다른 크림 섀도우나 사지 말아야지.

[겔랑] 쥬 동브엘 408호
예전 언젠가의 겔랑 한정 섀도우 팔레트,
음영 섀도우로 나름 명성이 있었다고 한다.
나 겔랑이랑 안 친해서 이런 제품의 존재도 모르다가
팸세에서 보고 얼결에 구매. 아직 미개시;

[루나솔] 네이처 그린
루나솔 역시 안 친한 편이고 섀도우는 더더욱 없는데
이 네이처 그린 하나만은 참말로 유용하게 잘 쓴다.
특히 여름에 카키색 라인 중심으로 펄감 얹어주면
깊이 있으면서도 색감 강조되지 않는 메이크업.

[샤넬] 미스틱 아이즈
샤넬 섀도우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랄까.
그래봤자 샤넬 4구는 달랑 이거 하나인 데다가
이번 봄 신상 크림 5구 팔레트 전에는 유일한 샤넬;
색상 구성이 너무 좋아서 바닥까지 쓸 듯. (진심.)

[끌레드뽀보떼] 아이섀도우 쿼드 115호
스페인 출장 갈 때 면세에서 기어이 사버린;
제품이야 뭐 말할 나위도 없이 참 좋다.
실키한 질감,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발색,
훌륭한 품질의 내장 팁과 브러쉬 등등.
문제는 역시 가격... 이지만 면세니까...
다만 컬렉팅 시작하면 가산 탕진하기 십상이지.
나도 고민고민하다가 정말 가장 유용하게 쓸
이 쿨톤 바이올렛의 115호 하나로 디펜스했다;




계속되는 아이섀도우 팔레트.

[마디나밀라노] 아이섀도우 쿼드 홋수 생각 안남.
그 언젠가 선물받은 제품인데 펄감 얹는 용도로 잘 썼다.
특히 한동안 펄블랙 스모키에 빠져있을 때에.
정말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한 브랜드, 마디나밀라노.

[라네즈] 트리플 아이섀도우
이건 솔직히 사용 목적은 아니고 전시 보관용;
자그마치 2003년도 여름 한정이었던 -_-
내 생애 첫 섀도우 팔레트 되시겠다.
라네즈 지난 10년 특집 포스팅 올리면서
이에 대한 감상을 주절주절 올린 바 있음.
안 쓰는 건 과감히 처분하거나 버리는 편인데
이 제품은 늘 마음 속에서 아련해서 못 버리겠어.
내 화장의 역사를 말해주는 마킹 포인트랄까.

[오르비스] 멀티 팔레트
오르비스 메이크업 단품은 은근 가격이 나가지만
가끔 이렇게 기획 팔레트로 나올 때 건지곤 한다.
내가 딱 잘 쓸 법한 마일드 쿨톤의 섀도우 2색이랑
연한 딸기우유 핑크 블러셔로 구성되어 있음.

[나스] 듀오 아이섀도우 "도쿄"
나스는 국내에 매장이 달랑 하나 밖에 없는 데다가
압구정 갤러리아여서 접근성도 안 좋은데
온라인 실사 및 발색은 쓸 만한 게 없어서
혼자 해외 사이트 뒤지고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겨우 고른 게 예전에 뷰티클래스 가서 직접 본 도쿄.
뭔가 애매하게 칙칙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게 실제로 발라보면 쿨톤 피부에 좀 짱이다.
특히 우측의 톤다운 라벤더 색은
바비브라운 싱글 섀도우 헤더를 연상시키되
그보다 더 실키하고 푸른기가 돈다고 보면 될 듯.
최근 나스 지름샷은 나중에 따로 모아서 올려야지;




RMK 스페샬 -_-
역시 좌측 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브라운 아이즈 1호 & 3호
두어 달 고민하다가 최근에 기어이 둘 다 구입함;
사실 2010 F/W 컬렉션으로 입고가 되었다가
소리소문 없이 매장 품절됐었는데 재입고를 한 듯.
1호부터 6호까지 색상들이 각각 다른데
다 조금씩 다른 톤의 브라운을 포함하고 있다.
남들은 브라운이 메이크업할 때 제일 무난하다 해도
사실 붉은기 많이 도는 나 같은 피부는 그렇지만도 않다.
그래서 언젠가 "쿨톤 피부에 어울리는 브라운 고르기"
이런 포스팅을 올리려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사상과 맞아 떨어지는 제품을 내주다니.
RMK 역시 넌 내 눈에 이쁜 짓만 한다니까.
이 역시 상세 지름샷 및 리뷰는 별도로...

트랜스루센트 아이즈
베이스로 쓰기 좋은 쉬머펄 연핑크 색상과
포인트로 유용한 쉬머펄 그레이 블랙.
파우치에 주구장창 넣어 다녀서 부담 없는 사이즈.
... 사랑한다, RMK.

젤리 X 아이즈 3호 레드 브라운
몇년 전에 가을 한정으로 나왔던 젤리 아이즈.
난 사실 그때에도 뉴트럴하고 쉬어한 색감의
6호 라이트 브라운 베이지에 가장 끌렸는데
매장 직원의 감언이설에 혹해서 화보 컬러인
3호를 구매하고... 오랫동안 후회했더랬지.
3호는 너무 붉은기가 많이 돌아서 난 별로 ㅠ
그러다가 천만다행으로 벼룩에서 6호를 구해서
여태까지도 베스트로 잘 사용하고 있다.
이 샷에서 6호가 빠진 이유는 바로 그거.
화장대에 놓을 것도 없이 매일 들고 다녀서.
이따 파우치샷에 등장할 예정이다 ㅋ
심지어 눈에 보일 정도로 패였음!!!
다 쓰면 어쩌지??? 라는 걱정은 나중에 하자.




[부르조아] 쁘띠 가이드 드 스타일
좌측에서 우측으로 :
14호 크레이지 베이비
16호 모브 아 크로케
18호 이름 모름;


나머지 색상들은 헬스 클럽 사물함 파우치
내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빠짐;
전에 별도 포스팅으로 올린 적 있듯이
"왜 내가 좋아하는 건 단종이 되는 거야??"
이 중에서 가장 애호하는 색상은 16호 모브 컬러.



싱글 섀도우.

[겔랑] 옹브르 에끌라 싱글 섀도우
색상명이나 번호는 생각이 안 난다.
누드에 가까운 쉬머 샌디 스킨 컬러.
겔랑의 부피 큰 금딱지 케이스를 안 좋아해서
절대 제 돈 주고 샀을 리는 없고 역시 벼룩;
이 때 한참 "색감 강조 안 하는 은은한 아이 베이스"
개념의 싱글 섀도우에 빠져있을 때라서 ㅋ
제품은 제법 좋아서 펄도 잔잔하고 고급스럽고
질감도 적당히 실키하고 크리즈도 안 생기는데
역세 겔랑 특유의 육중한 케이스는 정이 안 가.

[바비브라운] 스파클 섀도우 "미카" & "발레"
바비 섀도우도 몇년 전에 스퀘어형으로 리뉴얼된 후
수납하는 게 그나마 편해져서 초큼 호감이 간다.
이 미카 & 발레는 소녀시대 눈물 메이크업으로
유명해졌지만 난 뭐 소시는 꿈도 안 꾸고
일단 색감 없이 맑게 반짝이는 걸로 만족함.

[끌레드뽀] 옹브르 꿀뢰르 솔로 101호 & 107호
정말이지... 끌뽀 색조, 그것도 싱글을 살 줄이야.
모든 악의 근원, 연우닷컴-_-에서 처음 접하고서
"아니, 이 비싼 돈을 주고 싱글섀도우라니!" 이랬는데
아닌 게 아니라 부드러운 질감이나 오묘한 색감이
단연코 차별화되는 매력이 있기는 합디다.
역시 컬렉팅하면 패가망신하기 좋을 제품들이라
기본적인 화이트랑 오묘한 골드펄 바이올렛만 입양.
질감이 유독 물러서 쓸 때마다 표면이 팍팍 패인다.
... 잘 하면 섀도우 공병 낼 수 있을지도?
백화점 정가를 생각하면 눈물 날 일이지만
그래도 난 벼룩과 면세점에서 샀으니까 괜찮다며.




[아멜리] 스파클 스팟 섀도우
오렌지환타 / 레드쏠트칙촉 / 슈거골드 / 슈거드롭브라우니


분당에 칩거하시는 분할 기술자님을 명동으로 유인해서
밥 한 끼에 회유하여(?) 작업시켜서 받은 아멜리 분할.
역시 사람은 외주에 능해야 인생이 아름답다는 결론.
이 자리를 빌어서 임거성님에게 다시 한번 배꼽감사를-






이제는 립스틱.

[클라란스] 졸리 루즈
704호 큐피드 레드
709호 페르시안 핑크
711호 파파야
712호 베이지 로즈
713호 핫핑크


아는 사람도 많이 없고, 부피도 쓸데없이 크지만,
예전부터 나 혼자 격하게 애정하는 졸리루즈.
온라인 리뷰도 거의 없어서 내가 개척할까 했지만
2년째 게으름 피우면서 미루고만 있는 중.
특히 핫핑크 713호는 내 생일과 같다면서
시그니처 립스틱이라고 우기고 애지중지한다.
... 제품 자체도 참말로 이쁘지라오...
사실 이거 생각하면 다른 핫핑크 립스틱은
아무것도 살 필요가 없는 건데 말이야.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
400호 (레드 계열)
103호 (베이지 계열)


작년 초에 루즈 아르마니가 출시될 때 즈음에는
내가 한참 금욕의 겨울을 보낸 직후라서
지름의 욕망이 폭발했는지... 좀 폭주했다.
색상별로 다 모으고 싶어서 핑크다 코럴이다
꽤나 여러 개를 사댔는데 결국 이렇게 남네.
레드 립스틱 리뷰에서 강렬한 발자국을 남긴
400호, 그리고 베이지 계열 인기색인 103호.
색들은 다 이쁜데 케이스가 진심 육중한 데다가
아르마니 립스틱들이 다 그렇듯이 쓰다 보면
내용물이 케이스 안에서 기울어져서 쓸린다;
부디 이 점을 기억하고 앞으로 다시는
아르마니 립스틱을 구매하지 않으리라.





[맥]
래비싱 (크림쉰)
핑크누보 (새틴)
플래시팟 (새틴)


이 중에서 핑크누보랑 플래시팟은 서로 케이스 체인지;
헤더렛 컬렉션의 멜로즈 무드는 진작에 팔고
헤더렛은 누드 컬러 립스틱인 프래시팟만 남았는데
화려한 케이스에 비해서 내용물이 너무 누디해서
결국 헤더렛 케이스에 핑크누보를 넣고 vice versa.
물론 손재주 없는 내가 직접 했을 리는 없고
수공업의 달인, 수달 빵여사의 은혜로 ㅋ
그런데 그렇게 작업만 해놓고 당최 안 쓴다;
맥 립스틱은 뭔가 불편하고 손이 안 가.
다음번에 백투맥 하면 크림쉰 라인에서
누디한 쿨톤 핑크인 크림컵만 데려오고
맥 립스틱, 적어도 이 총알 라인은 끊을 듯.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좀 다르게 생긴 아이는
작년 신상인 프로 롱웨어 립크림 라인의 "오버타임"
일단 기존의 총알 형태가 아닌 점이 마음에 들고
자세한 건 조만간 별도의 리뷰를 통해서.





[샤넬]
루즈 알뤼르 14호 패션
루즈 코코 31호 깡봉


다 각각 리뷰 올린 적 있는 제품들.
그러고 보니 둘 다 쿨톤 레드 계열들이네.
난 디올의 핑크, 그리고 샤넬의 레드에 끌리는 듯.





[디올]
어딕트 하이컬러 578호 참드핑크 (Charmed Pink)
립글로우 컬러 리바이버 밤


이것만 봐도 그러네.
하나는 립스틱이고 하나는 컬러 립밤인데 둘 다 핑크.
참드핑크는 거의 기본 핑크 립스틱으로 잘 쓴다.
립글로우 역시 다 쓰면 재구매할 의사가 충만함.




[나스] 립스틱
로만 홀리데이
바바렐라


나스에 빠지고 있어어어...
하다 보니 가장 인기 있는 두 색상들이네.
로만 홀리데이는 쉬어한 딸기우유 핑크.
그 유명한 바바렐라는 청순 작렬하는 살구.
발색 다 찍어놨는데 리뷰 언제 올리려나.
나스는 심플한 무광 블랙 케이스도 내 취향이다.

[플러트]
칙스틱
19호 샹그리아
20호 쿨


그 언젠가 엘카에서 출시했다가 말아먹은
온라인 전용 색조 브랜드인 플러트.
팸세 때 2-3천원 가격대에 풀려서 막 집었지.
다른 건 다 처분했는데 글로시한 립스틱인
이 칙스틱은 고냥 무난하게 쓸만해서.
그런데 나스를 데려왔으니 처분할까 싶기도 하고.




[클라란스] 루즈 프로디지 515호 "로지코랄"
[샹테카이] 립쉬크 "지니아"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문피치"
[크리니크] 버터 샤인 립스틱 몇호더라
[클리오] 아트 립스틱 "루미너스 바이올렛"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 립스틱

그리고 갑자기 이름 생각 안 나는 아이.

루즈 프로디지는... 사연이 많은 아이.
일본 가서 왕삽질하고 내 쌩돈 갖다 바쳤으나
알고 보니 일본 한정이 아니었다는 슬픈 후문.
그래도 요즘 잘 쓰고 있으니까 잊으련다.

샹테카이 지니아는 글로시 레드 중 베스트.
국내 철수했다가 작년에 재런칭하고 나서
그나마 기존의 지랄맞은 가격이 쬐애끔 내려갔다.

크리니크 버터 샤인 라인도 몇년째 격한 애정 중.
그러고 보면 샹테카이 립쉬크랑 약간 비슷하다.
물론 샹테카이 쪽이 더 촉촉하면서도 밀착력 높지만.

슈에무라 츠모리 치사토 컬렉션의 누디 컬러 립스틱.
한동안 스모키할 때 열심히 쓰다가 좀 질리는 듯도.

클리오는 데일리로 정말 잘 사용하는 바이올렛 핑크.
아트 립스틱도 패키지가 좀 쓸데없이 과해서 그렇지
내용물은 적당히 크리미하면서도 쉬어하게 발린다.

아덴 립스틱은 말이 립스틱이지 컬러 립밤이어서
편하게 슥슥 바르면 자연스런 혈색 도는 입술이 된다.




립글로스 떼샷.




레드 계열.

[크리니크] 롱라스트 글로스웨어 SPF15 몇호더라
[메이블린] 워터샤인 에센스 물광스틱
[스틸라] 립글레이즈
[샤넬] 아꾸아 뤼미에르 65호 "파티레드"





핫핑크 계열.




쉬어 핑크 계열.




펄핑크 계열.




살구 / 오렌지 / 누드 계열.




하아... 드디어 화장대 상세 소개는 끝이고
아래는 들고 다니는 파우치샷 공개!




두둥.
롯데리아 고흐 해바라기 파우치.
이거 받아내겠다고 맛도 없는 버거들을
얼마나 먹거나 혹은 먹였는지 ㅋㅋ




이런 이중구조.
브러쉬꽂이가 있는 2층에는 이런 애들이 살고 있다.




[키스미] 히로인 리퀴드 아이라이너
[맥] 펄글 블랙러시안 & 미스포츈
[맥] 테크나코올 아이라이너 유니폼 & 어쓰라인
[크리니크] 래쉬파워 볼류마이징 마스카라
[더바디샵] 라이트닝 터치 01호


키스미 라이너는 동가격대 라이너 중 가장 맘에 든다.
적당히 탄력적인 붓에, 진한 농도, 지속력까지.
기왕 눈화장을 할 때에는 늘 펜슬라이너 위에
리퀴드로 덮어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제품.

상황별 아이라인을 위해서 맥 펄글과 테크나코올 항시 대비.

크리니크 마스카라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그냥 평범.
물론 별다른 불만사항도 없지만 가격대비 큰 매력도 없더라.
래시파워도 고정팬이 많은 제품인데 나랑은 데면데면.

바디샵의 다크서클 하이라이터인 라이트닝 터치는
우연히 발굴해서 매우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자
내가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하는 흙 속의 진주.
솔직히 입생로랑의 뚜쉬 에끌라에 비해서
질적으로 크게 뒤지지도 않는 데다가
뚜쉬 에끌라의 핑크색보다 난 이 살구색이 좋네.
눈 밑에 이거 하나만 발라도 안색이 달라진다.
뭐, 다음에 입생 뚜쉬 에끌라도 한번 써보겠지만
일단 지금으로서는 매우 사랑스러운 데일리 아이템.




아랫층 주민들.
물론 그때그때 자주 바뀌는 편이지만
일단 이 사진을 찍은 날 현황은 이랬다;




[에뛰드하우스] 55 키스풀 틴트슈
[시세이도인터그레이트] 아쿠아 크리미 루즈 RD761
[샹테카이] 립글로스 샘플


사실 베네틴트가 가장 유용하고 종종 휴대도 하지만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대용품으로는 에뛰드를 쓴다.
포지보다는 좀 못해도 가벼운 튜브 타입에다가
색상도 청순한 듯 발랄해서 그럭저럭 유용해.

인터그레이트 루즈는 기대 이상으로 질감이 좋고
색상도 활용도가 높아서 요즘 참 자주 쓴다.

샹테카이 립글 샘플은 정말 딱 파우치용!




[RMK] 젤리 X 파우더 아이즈 6호 "라이트 브라운 베이지"

위에서 화장대 상세 공개샷에서 썼듯이
이 제품이야말로 매일 들고 다니는 베스트 섀도우.
사실 2010 코스메 어워드에도 넣으려고 하다가
하도 몇년 전의 한정이라서 주저하다가 뺐다;
촉촉하고 밀착력 있는 제형의 브라운 젤리 섀도우에
잔잔하게 반짝이는 쉬머펄 피치 베이지 섀도우.

다시 한번 말할게.
사랑한다, RMK.




[닥터자르트] 힐링 밤
[레드얼쓰] 아이 프라이머
[케빈어코인]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프라벨라"


힐링밤은 정품이지만 딱 샘플 크림통 사이즈여서
건조할 때 화장 고치거나 기타 SOS 용도로 유용하다.

레드얼쓰는 국내 철수한지 오래 됐는데
아이 프라이머가 그럭저럭 무난해서 계속 쓰는 중.
바닥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부지런히 쓰고 버려야제.

케빈어코인은 립 & 치크 겸용 하드 크림 컬러 제품인데
바비브라운의 팟루즈 등등보다는 좀 크리미해서
입술에 바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사실 이거 하나만 바르고 샹테카이 샘플 립글로
살짝 덮어주면 충분히 화사하고도 깔끔한 핑크립.
다만 가격이 꽤나 비싸서 탈이지만 난 선물 받았응게.




[오르비스] 쉬폰 베일 파운데이션 베이지 01호

표면의 유분이 민망하지만 저것은 내 사랑의 증거.
액상형의 파운데이션을 그대로 압축해서
열처리 없이 그대로 고형화했다는 데에 끌려서 샀는데
질감이 실키하고 사용시 뭉침이나 들뜸이 없어서
그동안 열혈 사용했더니 표면이 제법 패였다.
내가 써보니 촉촉하고 밀착력 있는 게 좋길래
좀 더 짙은 색으로 엄마도 하나 사드렸는데
언젠가 가방 던질 때 깨져서 가루 내서 쓰신다고;



이런 브러쉬꽂이형 파우치의 장점은
제품들을 꼼꼼하게 분류할 수 있다는 건데
아무래도 수납할 수 있는 제품도 한정되고
파우치 무게가 자칫 늘어나기 쉬워진다.
특히 제품을 많이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최근에 또 변덕을 부려서 파우치 변경.
원래 파우치란 날씨나 기분 따라서
바꿔서 사용하는 물건 아니겠는가.



한번에 다 때려넣는 만다리나덕 소프트 파우치.
소재도 워낙에 흐물흐물해서 뽀대는 안 나도
제품의 사이즈나 형태에 상관 없이
편하게 다 넣고 다니기에는 이런 게 최고다.
게다가 파우치 자체의 무게가 거의 없어서
가방 경중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음.
그리고 브러쉬꽂이는 없지만 다 던져놓고
뒤적뒤적하기에도 편하다. (소프트해서...)
아무리 스마트한 다기능 파우치에 혹해도
결굴 사용하기 가장 편한 건 이런 올인원 주머니;



하아. 글이 너무 길어서 퇴고도 못하겠네.
일단 이렇게 2011년 1월 어느 시점에서
나의 화장대와 파우치 실황을 공개해봤다.



THE END.




 

 

 

 

 


아이오페는 색조보다는 기초로 유명하지만
알고 보면 색조 개발 및 리뉴얼을 은근 자주 한다.
뭐, 늘 노력하고 발전해주는 모습은 참 좋은데
아이오페 베이스류를 꽤나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잦은 리뉴얼은 때로는 피곤하기도...

지난 주에 아리따움에 쭐레쭐레 갔다가
(꼬마들 놀이터 들르듯 들락날락거림;)
아이오페 기본 베이스 라인이 이번에 또!
리뉴얼 신상 출시됐음을 발견했다.

슈퍼 바이탈 라인은 그대로인데
기존의 S.S. 컨디셔닝 라인이 통째로
"레티젠" 라인으로 업그레이드됐더라.

물론 슈퍼 바이탈 메이크업 라인의 베이스류도
내용물은 그 전신이었던 블루 오메가랑 동일하고
단지 이름만 슈퍼 바이탈로 탈바꿈한지라
이번에도 그렇지 않으려나 생각하긴 했는데
라인 설명을 보나하니 성분 업글을 하긴 한 듯.

레티젠 (Retigen) :
프로레티놀 + 제네레이션

이라는 뜻이란다.

기존의 레티놀 성분이 자외선에 취약해서
나이트케어 제품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프로레티놀은 보다 강화되고 안정화되어서
데이케어용으로도 가능하다나 뭐라나.

어쨌거나 난 성분 얘기는 잘은 모르겠고 -
원래 아이오페 베이스 메이크업 좋아하는 데다가
테스트해보니까 질감이 좋아서 혹하고 있음.






작년에 이미 리뉴얼된 루미너스 베이스를 잘 쓰고 있는데
(2010 내 멋대로 코스메 어워드 베이스 부문 상도 줬음;)
다 쓰기도 전에 또 리뉴얼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아, 루미너스 베이스는 위의 제품 리스트업에서는 빠졌지만
역시 "레티젠" 이름을 달고 이번에 새로이 나왔다.
(샘플 분량 약간 얻어왔으니 곧 비교 리뷰 고고-)


매장 테스트해본 바, 개인적으로는

글로우 커버 케익
듀얼 컨실러

이 제품들이 이번 시리즈 복병인 듯.

그리고 안 그래도 펌핑형 리퀴드 파데가 필요했던지라
모이스처 파운데이션은 괜히 덩달아 끌리더라.
아마도 조만간 직접 구입해서 리뷰 쓸지도;

=> 리퀴드 파데는 테스트해보니까 색이 좀 노랗고
질감이 겨울에 쓰기에는 매트해서 뻑뻑할 듯.
이제 남는 후보는 나스 / 루나솔 / 아르마니... 인가.
국산 브랜드들이 파데계에서 좀 분발해줬으면.




그나저나 아리따움에서 이 라인업을 보는 순간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모군에게
당장 문자를 보내서 민원(?)을 넣었다.

"아모레 왜 이렇게 매 시즌마다 리뉴얼 및 신상 토해내.
니네 연구원들은 쉬지도 않고 뭐 그러냐."

... 어쩌라고...



어쨌거나 또 한번 은근 마음에 드는
아이오페 신상 베이스 메이크업 -
레티젠 라인.












어찌 하다 보니 엄마를 위한 지름 시리즈 포스팅;
이건 예전에 진작 올리려고 하다가 까먹고 있었는데
(1)편 기초 깔맞춤이랑 (2)편 투웨이 케익 올리니까
왠지 (3)편 립스틱으로 화룡점정하고 싶어지네.

난 립제품을 이것저것 잡다하게 쓰는 데다가
일상적으로 역시 캐주얼한 제품에 손이 가지만
역시 엄마 립스틱은 "뽀대"가 중요한 거다.

그리하여 기초 제품은 국산을 강하게 선호하지만
엄마 립스틱을 고를 때는 본의 아니게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를 고르게 되더라.

어머니들 선호 국내 브랜드를 돌아보자면 :
설화수는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 안 하고,
는 너무 번떡거리고 불편해서 안 사게 되고,
오휘는 디자인 나이대가 참 애매해 보이고,
아이오페는 괜찮지만 "뽀대와 간지"는 부족해.

그래서 최근 1년간 엄마한테 선물한 립스틱들은
샤넬, 겔랑, 디올, 아르마니... 뭐 이런 거다.




[샤넬]
루즈 알뤼르
74호
코메디아 (Comedia)


샤넬 립스틱을 하나쯤 사드리라고 생각하던 차에,
어느 날, 이 제품이 내 눈에 쏘옥 들어왔다.
평소에 샤넬 매장에서 정가 구매 잘 안 하는데
엄마를 위해 살 때는 마음이 좀 너그러워지더라.

샤넬 립스틱 라인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루즈 알뤼르도
발림성은 편안하지만 발색 및 질감 표현력이
너무 가볍지만은 않고 클래식한 품위가 있다.
나 또한 루즈 알뤼르 라인을 꽤나 좋아해서
레드 컬러인 14호 패션 (Passion) 을 애용 중이지.




74호 코메디아는 이렇게
베이지 기운 도는 차분한 핑크에
아주 자잘하고 고운 골드펄이 도는 컬러.
내가 여태까지 엄마한테 사드린 립스틱 중에서
가장 유용하고 품위있고도 잘 어울리는 베스트.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


아, 이 사진은 원본이 없어졌구나.
나 포스팅 사진 포맷이랑 사이즈에 연연하는데.

어쨌거나 작년 봄에 좀 헤까닥 나사가 빠져서
여러 색상 모아댔던 루즈 아르마니의 늪.
(그렇다 해도 이 사진 속 제품들이 다 내 껀 아니고
당시에 좀 싸게 살 루트가 있어서 다들 공구한 거;)

간지 나고, 발색 잘 되고, 뭐 다 좋은데
뭔가 부담스럽고 육중해서 손이 잘 안 가.
뭔 놈의 립스틱이 웬만한 팩트 무게란 말인가.




그 중에서도 510호.
핑크 계열로 분류되지만 사실 코럴 컬러다.




이 정도.
루즈 아르마니 자체에 막상 손이 잘 안 가기도 하지만
이 510호는 색상도 내가 잘 안 쓸 법한 코럴...
구매 당시에는 "코럴도 데일리용으로 하나는 필요해!"
이러면서 샀던 기억이 나긴 하지만... (먼산)

어쨌거나 새것 그대로 모셔두고 몇달을 고민을 했다.
이걸 귀찮아도 매장 교환을 할 것인지,
아니면 개시 및 발색을 해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내친 김에 제품 리뷰까지 올려볼 것인지.

하지만 결국 상자째 새것 상태로 엄마에게 고고.
웜톤 피부에 코럴이 잘 맞는 엄마와 좋은 인연 되기를.
(그리고 난 아르마니 립스틱 다시는 안 살란다.)




[겔랑]
루즈 G
61호
겔라 (Gaela)


획기적이고 품위 있는 디자인이네 뭐네 해도
나에게는 그저 디립따 무거운 지문인식 립스틱.
하지만 의외로 울 엄마가 백화점에서 테스트해본 후,
이 제품에 꽂히셔서 늘 눈여겨보고 있기는 하다.

백화점 정가는 5만원 후반대인데
LVMH 패밀리 세일에서 2만원대에 건진 제품.





61호는 꽤나 인기 있는 마일드 & 쉬어 핑크 색상.
사실 엄마가 원래 꽂혔던 색상은 (아마도) 60호였다.
61호보다 약간 더 차분하고 뉴트럴한 핑크 색상.
하지만 뭐, 팸세란 마음대로 안 되는 거니까 ㅋ
이 정도 가격에 살 기회도 당최 흔한 게 아니라서
꿩 대신 닭으로 이 61호로 데려오게 됐네.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하게 쓸 법한 색이어서 다행이여.

그러고 보니 이전에도 루즈 G 오렌지 계열의
40호 질오렌지 색상을 선물해드린 적 있는데
그 제품은 사진을 도무지 못 찾겠네예.
엄마한테 문득 물어보니 잘 쓰고 계신다고.



그래도 내 화장품 지르는 것보다
엄마 화장품 고르고 사는 게 더 즐거운 듯.
내 덕후 인생에 그나마 건전한 부분이랄까.

이쁘게 화장하소서, 어마마마.










부르조아는 상대적으로 가격도 착한 편이고
제품들도 실속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백화점에서 정가 주고는 좀처럼 안 사게 된다.
온라인에서 1+1 행사도 자주 하는 데다가
면세가도 워낙에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
게다가 귀여운 듯 하면서도 간혹 부피가 과한
패키지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지는 탓인지도.

그런데 그 부르조아에서 내가 열광하면서
색상별로 컬렉팅하던 제품이 있었으니 :




[부르조아]
쁘띠 가이드 드 스타일
2구 섀도우

... 단종됐다...
당시 가격은 아마도 28,000원 가량이었던 듯.

부르조아 대다수의 제품들이 그렇듯이
이 제품 역시 불어 네이밍인지라
"쁘띠 기드 드 스틸"이어야 할 터인데
한쿡 소비자들에게 와닿지 않아서 그런지
결국 "쁘띠 가이드 드 스타일" 이라는
지극히 퓨전스러운 이름으로 출시했더라.

얼핏 보면 장난스러운 종이 패키지라서
내구성이 부족할 것 같기도 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튼튼해서 휴대에도 지장 없다.
그러면서 두께도 얇고, 내장 팁도 훌륭하고,
색상 구성도 적절하고, 질감도 실키하고,
섀도우 지속력도 높고, 크리즈도 없고,
솰라솰라솰라솰라-

그리고 난 섀도우 팔레트에 컬러가 많아봤자
한번에 2-3가지 밖에 사용 안 하는지라
이렇게 2구 구성에 개인적으로 끌리더라.
게다가 각 색상이 너무나도 잘 어울릴 컬러로
조화롭게 구성이 되어서 초보자에게도 좋다.

여하튼 부르조아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이었는데 몇년 전 어느샌가 단종됐네.
어쩐지 재작년 패밀리 세일에 풀리더라.

너네들을 추억하며 이 포스팅을 올려본다.
아울러 우리는 앞으로 쭈욱- 같이 가자.
아무리 부피가 작다 해도 갯수가 좀 많아서
벼룩으로 정리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단종 소식에 처분 의사가 사그라들더라.




11호
미스 스피릿
Miss Spirit




1. 쉐이드 : 쉬머 피치 베이지
2. 디파인 : 다크 그린

1번으로 눈두덩에 베이스를 깔아준 다음에
2번으로 라인 끄트머리만 얇게 그려주면
나름 단정하면서도 또렷한 메이크업 되고
색감도 은근 예쁘고 실용적인 구성이라우.

이거 구매할 당시에는 그린 컬러 거의 안 썼는데
이건 그래도 손쉽고 유용하게 곧잘 사용했네.




12호
코케트 로제트
Coquette Rosette




1. 쉐이드 : 골드 쉬머 연핑크
2. 디파인 : 딥 퍼플

골드 쉬머라고는 하지만 이 쁘띠 가이드 제품은
전체적으로 펄감이 정말 잔잔하고 연해서
펄 입자는 거의 안 보이고 색감만 살짝 반영된다.
역시 쿨톤 피부에 베이스로 깔기에 무난한 컬러.
그리고 딥 퍼플은 약간 쨍한 색감이긴 한데
그럼에도 일상생활용으로 지장이 없을 정도.
두 컬러가 서로 잘 어울리는 건 당연히 기본이고.




13호
플뢰르 블뢰
Fleur Bleue...?

파란 꽃...? 이라는 뜻이네.
부르조아도 이렇게 은근히 말장난 좋아한다니까.




1. 쉐이드 : 실버 쉬머 펄 스카이 블루
2. 디파인 : 실버 펄 다크 네이비 블루

색감 설명을 위해서 굳이 펄입자 컬러까지 명시하되
누누히 말하듯 펄 입자는 그닥 티나지 않는다.
이 13호는 시크하고 세련된 블루 컬러 팔레트.
베이스 쉐이드를 너무 넓제 않게 아이홀에만 깔고
다크 블루로 아이라인 채워주면 간단하게 완성.
(물론 사람에 따라서 활용방법은 다양하지만.)




14호
모브 아 크로케
Mauve a Croquer

깨물어주고 싶은 모브?




1. 쉐이드 : 실버 펄 라벤더
2. 디파인 : 뉴트럴 브라운

핑크/바이올렛 계열의 옷을 입은 날
데일리로 참 잘 사용하고 있는 팔레트.
상큼하고 화사한 바이올렛의 베이스 컬러를
뉴트럴한 브라운 컬러가 다소 중화시켜서
화사하면서도 균형 잡힌 아이 연출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핑크 계열의 옷들이 많은지라
이래저래 손이 자주 가는 사랑스러운 컬러.




15호
콜 미 로즈
Call Me Rose




1. 쉐이드 : 골드 쉬머 연핑크
2. 디파인 : 초콜렛 브라운

12호의 쉐이드 컬러와는 비슷하면서 살짝 다르다.
누구나 쓰기 쉬운 연핑크/브라운의 색상 구성.
난 지극히 개인적으로 14호 모브에 더 손이 가지만
라벤더 컬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더 쉽사리 추천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15호.
어디에나 무난하게 매치 가능한 색감이어서
헬스장 전용 파우치에 비상용으로 넣어놨다.
운동 후에 급한 약속이 생길 때를 대비해서...




16호
크레이지 베이비
Crazy Baby

실용성과 무난함, 얌전함 등을 테마로 하는
쁘띠 가이드 라인에서 가장 화려한 색감.
그래서 이름도 크레이지 베이비... 인 건가.




1. 쉐이드 : 쉬머 화이트
2. 디파인 : 에메랄드 제이드

지금 계절에는 사실 손이 잘 안 가지만
여름에 참 유용하고 시원할 듯 해서 고이 보관 중.
눈두덩에는 화이트만 깔아서 빛을 밝혀주고
제이드 컬러는 저렇게 언더로 넣어주면 이쁠 듯.




17호? 18호?
이름도 모르겠다.
몇년 전 당시 한정이어서 그런지
유독 이 제품만 색상명이 안 써있네.




1. 쉐이드 : 샌드 베이지
2. 디파인 : 브라운

14호의 브라운에 비해서는 살짝 더 웜톤이고
15호의 브라운에 비해서는 약간 더 붉은기 돈다.
뭐 별난 색은 아니지만 정말 유용하게 잘 쓴 제품.
특히 난 예전부터 브라운 컬러에 대해서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걸 깨준 제품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 보니 꼭 나에게 베스트 브라운...
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무난하고
무엇보다도 입자가 곱고 밀착력 좋아서
들뜸이나 크리즈도 없이 오래 지속되더라.
얌전한 메이크업할 때 여전히 손이 자주 간다.



이토록 잘 구성한 제품인데 왜 단종을!!!
진흙 속의 진주라서 소비자들이 몰라본 탓인지
단종은 둘째 치고 지금 국내 사이트에서는
제대로 된 발색 리뷰조차 거의 전무하다.
(그러게 너라도 진작 올리지 그랬니.)

너네의 단종을 애도하노라.
부르조아 쁘띠 가이드 드 스타일 2구 섀도우.







'2010 Q4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0.12.31 14:34




3개월이 지날 때마다 공병샷 포스팅 생각에
은근히 마음이 분주해지곤 한다.
그러게 누가 시킨 적도 없건만 왜
분기별로 올리겠노라고 정해서.

게다가 이번은 분기별 뿐만이 아니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아니던가.
비록 제품들은 올해 9-12월에 비운 거지만
마음만은 올 한 해 전체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2010 Q4 공병샷, 큐-



<클렌징>


[포인트]
원스텝 더블 클렌징 시트


포인트나 폰즈 등의 저렴한 마트형
클렌징 전문 브랜드들을 꽤 신뢰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재구매의사 전혀 없음.
빠르고 효율적인 클렌징을 지향하는
원스텝 라인인데 메이크업이 너무 안 지워져!
게다가 시트가 너무 빨리 말라서 결국에는
화장 후에 손에 묻은 파데 닦는 용도로 전락;




[네이처리퍼블릭]
허브리에 메이크업 아웃 티슈


보다 자주 재구매하는 건 자연공화국 제품.
가격도 착하고, 엑세스도 손쉬운 것은 물론
내용물도 꽤나 실해서 오며가며 자주 산다.
사실 컨텐츠는 맥이나 DHC 만은 못 할지언정
가격대비 기능 충분히 하는 착한 아이.
주로 헬스클럽 사물함에 늘 상비해두고서
운동 전에 메이크업 지울 때 쓰곤 하지요.




[아리따움] & [네이처리퍼블릭]
 사은품 클렌징 티슈들


너네는 무조건 얼굴보다는 손 닦는 용도...




[DHC]
메이크 오프 시트


코스메틱 마케팅의 참패, 그 대명사 DHC.
이제는 딱히 매력도 흥미도 없는 그 브랜드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살까 말까 고민하는 게
바로 지난 몇년간 애용해온 메이크 오프 시트.
보습 유지력도 뛰어난 데다가 화장 잘 지워짐.
게다가 케이스도 딱 컴팩트해서 좋고.
그런데 보아하니 최근에 디자인 리뉴얼됐더라.
사이즈는 어차피 동일해서 계속 리필 가능하지만
이 참에 조강지처 갈아탈까 고민 중이라우.
게다가 이번에 비워내고 갈아낀 것이
내 재고 중에서 마지막 리필이었음. 두둥.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워터프루프


이건 뭐 이제 설명하기도 식상하다.
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 쓰는 나의 애용품,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그런데 나 모르는 새에 언제 가격 올렸니?
더 올리면 나도 확 어퓨로 갈아타버린다???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프리미엄 클오와 화이트 리커버리 클오.
이런 대용량 샘플은 언제나 바람직하죠.
그런데 다른 클렌징 제품이 많이 줄서있서 그런지
정품 구매의사까지는 잘 안 생기고 이렇게 끝.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세범 & 모이스트


페이스 클렌징으로도 사용했다가,
브러쉬 클렌저로도 사용했다가,
이래저래 쓸 데가 많은 아이들이다.
정가도 1만원 중반대여서 괜찮은데
간혹 50% 혹은 1+1 등을 해서 더 반가워.
세범/모이스트/Q10 라인 등이 있는데
사용할 때 큰 차이가 안 느껴져서
(특히나 브러쉬 클렌저로 쓸 때는 ㅋ)
그냥 세일하는 품목 그대로 사곤 한다.




[더페이스샵]
스마트 필링 화이트 쥬얼


완전 아웃오브관심 제품이었지만
이모가 집에 놀러오셨을 때 두고 가셔서;
2-3회 분량 남은 걸 그냥 재미로 써봤다.
뭐, 여전히 아웃오브안중.
재구매의사? 있을 리 만무함.




[쥴리크]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쥴리크에 미쳐서 이것저것 모으던 시절,
잘 쓰긴 했는데 저 튜브형은 역시 불편해.
게다가 암만 봐도 용량대비 가격 늠 비싸다.
그래도 한때의 내 사랑 쥴리크여.




[굿스킨]
마이크로크리스탈 스킨 리피니셔


우리나라에서 망한 엘카 온라인 브랜드, 굿스킨.
꽤 괜찮은 제품들도 몇몇 있긴 했지만
이 각질 제거 스크럽은 영 별로올시다.
이건 그 언젠가 잡부로 풀렸길래 데려왔는데
쓰면서도 아무런 감흥도 재미도 없던 제품.
되려 스크럽 입자가 묘하게 좀 자극적이더라.
헬스 사물함에 갖다 두고 급할 때 몇번
아낌없이 북북 짜서 쓰고 공병 내버렸다.
심지어 튜브형 제품의 묘미는 다 쓰고
배 가르는 건데 그것마저 귀찮았다는 후문.




[세이]
거품형 오일로 퍼펙트 클렌징


제품 자체에 대한 평도 괜찮은 데다가
오휘의 거품형 오일 제품과 사실상 동일하다길래
리필 끼워주기 행사할 때 2세트나 샀는데 -
오휘랑은 조금 다른 것 같고, 제품은 무난허다.
이 역시 헬스에 갖다두고 쓰기 편했지.
가벼운 포인트 메이크업도 지워지는 데다가
비누/폼클 등 없이 물세안 마무리 가능해서.
(마무리감이 살짝 산뜻해서 건성에는 비추.)
하지만 어쨌든 간에 2통 쓰고 나니 질리더라.




[끌레드뽀]
사본 시그나띠프


14만원짜리 세안 비누님께서 계셨던 자리입니다.
한때 "써보니까 좋아서 짜증나던 돈지랄 기초"
베스트 7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던 제품이기도;
비누 다 썼다고 비누곽 사진 찍기는 처음이지만
이건 진짜 가격 생각하니 아니 찍을 수가 없더라.
정말, 매우, 엄청, 너무 좋았던 건 사실이지만
가격 생각하면 재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군.
게다가 처음 사용할 때에 비해서 뒤로 갈수록
첫 감동은 다소 줄어들어서 더더욱 그런 듯.
그래도 한번 써봐서 영광(?)이었습니다, 사본님.



<스킨케어>


[헤라]
아쿠아볼릭 라인


여기저기서 잘도 굴러들어오는 헤라 기초 샘플들.
수분 라인에는 늘 관심이 있어서 이것도 써봤는데
총평은 : 무난하되 눈길은 잘 안 간다... 정도.
스킨은 그렇다 쳐도 에멀전이 건성용이어서 그런가.
그리고 "1번 세럼" 이라는 문구로 홍보하는
프리퍼펙션 세럼은 나에게는 별 감흥 없었다.
차라리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이 더 잘 맞는 듯;
사진 속에는 없지만 아쿠아볼릭 라인의
수분 수면팩도 있었는데 그 역시 난 좀 심드렁.
헤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 라인은 왜 그렇지.
사실 요거 좋아해서 꼭 다시 찾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에게는 별반 인연이 아니었던 듯. 안녕.




[오휘]
화이트 스킨 사이언스 라인


예전에 대용량 샘플 세트가 생겨서 꾸역꾸역 썼던 라인.
개인적으로 젤 타입의 스킨과 크림은 꽤 마음에 들었다.
"축축한 기초를 좋아하는 지복합성"의 취향에 잘 맞았어.
그런데 오휘는 늘 정품 구매를 생각하게 되면
그 거대한 밥통 st.의 용기 때문에 망설이게 된단 말야.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라인


닥치고 찬양하는 슈퍼 바이탈 라인.
크림 샘플도 물론 있지만 거기에는 크림 정품을
덜어서 사용하는지라 사진에서 빠졌네.
스킨에서 아이크림까지 다 중급 이상이다.
하지만 역시 이 라인에서 딱 하나만 고르라면
난 역시 슈퍼 바이탈 크림으로 하겠숴요.
스킨이나 에센스 등은 그 돈 주고 살 의향 없다.




[오리진스]
앤드류 와일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라인


작년 여름에; 짜근곰에 면세에서 사다준 거.
클렌저도 같이 한 세트였는데 그건 아직 남았다;
기왕 곰한테 선물 받은 아이들인 데다가
예전부터 궁금해하던 명성 드높은 라인인데 -
아쉽게도 나에게는 그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제품 사용 리뷰는 별도로 곧 올리겠지만
피부 개선 효과는 가시적으로 뚜렷하지 않은데
그에 비해서 발림성이나 향 등이 다소 비호감이어서.
그래도 이렇게 미니 세트로 안 써봤으면 끝내
호기심 못 이기고 정품 질렀을지도 모르니
그 궁금증 해소용으로 딱 좋았네요잉.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에멀전

[아모레퍼시픽]
트리플 디펜스 선 프로텍션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들의 미니 샘플 2개 -_-
아이오페 에멀전은 당최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고
AP 자차는 써보니까 내 피부에 꽤나 괜찮았지만
정가 생각하면 구매의사 없는 정도였달까.




[코스메데코르테]
모이스쳐 리포솜


작년 그 어드메에 잡부로 풀리는 바람에
잡지 품절 대란을 빚었던 리포솜.
난 이건 그렇게 열광하는 편이 아니라서
두어 개만 사서 짱박아두고 지내다가
최근에 퍽퍽 쓰고 공병 내버렸네.
이거 없이 못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직 난 별 감흥이 없으니 덜 건조한 건가.
(퍽이나.)




[쥴리크]
수딩 데이 케어 로션

물론 한때 쥴리크에 열광하긴 했지만
심지어 그때에도 이 제품은 그닥... 이었다.
굳이 민감성용 로션 찾아서 쓸 정도로
내 피부가 민감하지는 않은 데다가
질감도 묘하게 내 취향이 아니어서.
쓰다가 남 주기에는 용량이 너무 애매해서
그냥 열심히 꾸역꾸역 다 비워냈을 뿐.




[러쉬]
배니싱 크림


첫 사용 당시에는 꽤 괜찮은 오일프리 보습제...
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심드렁해지더라
특히 늦가을을 넘어서면서는 무용지물이었음.
질감은 너무 가볍고 뭔가 밀착력은 부족하고.
그런데 러쉬 특성상 유통기한도 워낙에 짧아서
목이랑 팔 등에 퍽퍽 쓰고 비워내버렸다.
... 이래뵈도 정가 7만원대 크림인데...
재구매의사 절대 없음.




[한율]
가음 크림

작년 언젠가 홈쇼핑에서 산 세트의 일부.
어머니 드렸는데 스킨은 벌써 다 쓰고 버리시고
최근에 크림을 다 바닥 내신 듯 하구만.
한방도 좋아하고 한율 브랜드에도 호감 있지만
홈쇼핑 전용 가음 라인은 재구매의사 없다.
질감은 나에게는 좀 부담스럽지만,
어머니에게는 너무 가벼워서 애매해.
게다가 한방향이 너무 약하게 중화돼서
당최 한방 브랜드 사용하는 맛이 안 난다.
(자고로 한방이라면 진한 인삼향 좀 나줘야!)
20대의 약건성 피부에는 무난할 수도 있겄다.



[디올]
캡춰 토탈 원에센셜 세럼


큰고미가 닥치고 찬양하길래 혹해서 구입했던 세럼.
사실 독소 배출이니 뭐니 하는 기능까진 모르겠고
질감이 나이트 에센스로 꽤 괜찮다.
쫀득하게 감기면서 보습해주는 것이.
재구매율이 꽤 높은 에센스이긴 하지만
난 다른 거 써보고픈 게 많아서 잘 모르겠네.




[겔랑]
퍼펙트 화이트 얼티미트 에센스


 겔랑, 특히나 겔랑 기초를 정가 주고 살 만큼
관심이나 애정은 없지만 역시 팸세의 힘이란.
이 역시 그 언젠가 겔랑 팸세에서 싸게 집어왔다.
미백 쪽으로는 워낙 큰 관심 없어서 잘 모르겠고
질감은 묽고 가벼워서 무난하지만... 단지 그뿐.
심지어 겨울에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야.
(다음 단계에 진한 크림을 쓰더라도.)
벼룩으로 넘길까 생각도 여러번 했지만
불투명하고 무거운 용기 특성상
남은 용량을 알 수가 없어서 못 팔았다 ㅠ
다 써서 그저 속이 후련한 제품이어요.




[어퓨]
난코메도제닉 티트리 토너


어퓨에서 가장 손이 가는 건 딥씨 토너지만
이 티트리 제품도 여름에 무난하게 쓰기 좋다.
가격 착하고 용량 착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화장솜에 팍팍 덜어서 피부 닦아내는 용도로 그만.
그러나 재구매를 한다면 기왕 딥씨 토너로 할 듯.




[싸이닉]
O2 클리닉 스킨 미스트


올리브영에서 할인할 때 사봤는데 이건 뭐.
싸이닉 산소 라인이 원래 향이 별로라지만
얼굴에 뿌릴 때마다 이렇게 거북한 향이 나서야.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인위적인 향입디다.
대신 분사력은 우수해서 매우 미세하게 분사됨.
그런데 이런 메탈 바디로 된 제품들은 괜히
반환경적인 것 같아서 구매하기 꺼려져.
이거 나만 그런가?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액티베이터


무난하게 잘 맞는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라인.
그런데 이 액티베이터는 무난하기는 하되
가격대비 용량도 좀 적고 제품 특징도 애매해.
수분 부스터 기능이라면 다른 대체제가 많을 듯.
난 어퓨 달팽이 크림이니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에 한 표.




[이니스프리]
탠저린 립밤


별 기대 없이 썼다가 보습력이 꽤 좋아서 놀랐던 제품.
그런데 제형이 많이 무른 탓인지 쉽사리 뭉개진다;
반도 사용하기 전에 뭉개지고 새어나와서
휴대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집에만 두고 썼네.
안 뭉개진다면 재구매의사 있는 제품.




[로즈버드]
살브 모카로즈


요것도 뭐 설명 필요 없는 제품 아닐까.
솔직히 이건 공병샷은 아니지만 공병 예고샷,
혹은 빵꾸-_- 자랑샷 정도 되겠군.
남들은 당최 바닥 보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로즈버드를 반년간 거의 2개 비운 셈이니.
(지난 분기 공병샷에 올린 바 있음. 핫핫.)
멀티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주로 립밤이다.
... 내 입술 거대한가? 당최 왜케 빨리 쓰지.




[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 선블록 바디 로션 SPF20

이건 사실 여름에 거진 다 비워낸 제품인데
9월 초에 완전히 바닥낸 탓에 이번 분기에.
수분감 있는 가벼운 바디용 선로션이어서
여름에 외출 직전에 팔다리에 바르는 용도.
수분감도 괜찮아서 무덥고 끈적이는 여름에는
별도의 바디로션 없이 이거 하나만 바르면 굿.




[해피바스]
아쿠아 선로션 SPF30 PA++


이 바닥에서 나름 입소문 좀 났던 해피바스 선로션.
사실은 같은 라인의 선크림과 1+1으로 나왔고,
심지어 이 선로션 쪽이 사은품이었다.
그런데 사은품이 본품보다 더 인기있었던 형국.
나도 페이스 & 바디 겸용으로 잘 사용했네.
1+1 해주면 고맙지만 제가격에도 재구매의사 있다.
착한 가격에 착한 제품들 많이많이 내는
해피바스, 너 참 이쁘다.



<헤어 & 바디>


[팬틴]
실키 스무드 케어 샴푸
집중 손상 케어 샴푸


팬틴은 늘 그렇죠.
엄니가 마트에서 사서 쟁여놓으시는 제품.
사실 살짝 지성 두피라서 잘 안 맞거든.
그래도 욕실에 늘상 비치되어 있으니까
한번씩 기분 내키면 쓰기도 하고 뭐 그런 거지.
그런데 왜 샴푸들만 있고 린스는 안 보일까?




[리엔]
자하진 샴푸 & 린스


려 흑운모 라인을 곧잘 쓰다가 궁금해서
LG 생건 리엔으로 잠시 외도를 했더랬지.
사실 드래수애님의 광고 멘트에 끌려서.
"전 머리숱은 적지만 탈모 걱정은 안 해요."
과장된 멘트를 지양한 그 담백함이란!
이러면서 두근두근 사용해봤는데...
려 흑운모보다는 감흥이 없구나. 흑.
재고 다 쓰면 결국 GG 치고 려로 돌아갈 듯.
아니면 아예 미지의 비욘드를 개척하든가.




[미장센]
에센셜 데미지케어 린스
블랙펄 헤어 안티에이징 린스


아, 아까 팬틴 샴푸 공병만 즐비하던 건
이것 때문이었나. 미장센은 린스만 있네;
사이즈를 보아하니 1+1 혹은 선물세트에
사은품 등으로 들어있던 제품들인 듯.
역시 별다른 기억은 없다. 무난하게 쓴 듯.




[파루크]
실크 테라피


정품 + 사은품 사이즈.
나란히 두고 찍어야 사이즈 차이가 보일텐데
따로 찍었더니 뭐 티도 안 나고.
정품은 공병 내고 사진 찍은 후에는
시크하게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지만
사은품은 늘 리필해서 헬스에 비치 중.
실크 테라피는 재고 소진시까지는
별 생각 없이 충성 다 해서 사용할 듯.




[자민경]
자몽 네이처 모이스춰 샤워 스크럽


자몽이래서 사봤다가 영 별로여서
리뷰 작성 의욕까지 사그러들었던 제품;
제형이 꽤나 묽어서 헤프게 쓰이는 데다가
스크럽 입자도 애매하게 들어서 효과도 뭐.




[러쉬]
해피히피


러쉬 제품들은 옥석을 좀 가려서 써야 하는데
그 중에서 "옥"에 해당하는 제품, 해피히피.
헤어 앤 바디 겸용이어서 헬스에 두고 쓰기 편하고,
생자몽을 그대로 갈아넣은 듯한 신선함이 매력이다.
하지만 유사 샤워젤들에 비해서 비싼 가격은 에러.




[지오마]
올리오 나뚜랄


역시 헬스에서 사용하던 바디 제품.
(누가 보면 운동 열심히 다닌 줄 알겠네 ㅠ)
원래 사용하던 오일을 분실해서 근처 올리브영에서
급하게 구매한 건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했다.
지오마는 바디 스크럽 쪽이 더 유명하지만
이 바디 오일 제품 또한 꽤나 실속있더라.
질감이 리치한 듯 하지만 마무리감은 끈적임 없고
깔끔하게 흡수가 되는 것이 마음에 드네.
요즘에는 추억의 존슨즈 베이비 오일로 회귀해서
당분간 재구매 기회는 없겠지만 어쨌든 반가웠다.




[록시땅]
아몬드 미스트 컨센트레이트

록시땅 팸세 때 너구리가 "아몬드 바스트 세럼요♡" 라길래
무작정 집었는데 알고 보니 바디 미스트더라는 거.
그래서 뭐 에라이- 하고 내가 그냥 써봤다.
향도 달콤하고 제형에 비해 보습력도 높고
꽤 괜찮은 제품이긴 하지만 미스트형이어서
내용물이 입구에 가끔 응고되는 게 좀 단점.
이 정도의 밀크 제형이면 미스트보다는
펌핑형 용기가 더 맞지 않았을까 싶네.




[쥴리크]
재스민 바디 케어 로션


예전부터 사실상 바닥낸 제품인데 올 가을에야 다 써서.
질감은 묽고 발림성이 좋으면서도 보습력이 높고
또 깊고 향긋한 재스민 향이 일품이지만!
바디 로션 치고 가격이 너무 거시기해서 -_-
아마 내 돈 주고 재구매할 일은 없을 듯한 제품.
그래도 아침에 이거 바르고 나서면 오후까지
은은하게 재스민향이 나서 기분은 좋았더랬지.





[디올]
스벨트 바디 컨투어링 앤 퍼밍 컨센트레이트


아마 작년 여름에 산 듯한 디올 바디 슬리밍 제품.
아마 이걸 덜렁 구매했던 건 아닌 듯 하고
다른 제품 교환하면서 데려왔던 기억.
펌핑형이어서 편하고 질감도 꽤 쫀쫀한 데다가
허벅지 및 복부 퍼밍 효과가 괜찮은 편이다.
유산소 운동 전에 바르면 시너지 효과가~
하지만 7만원대라는 가격은 너무 높은 벽이여.



<기타>


[오르비스]
페이스 페이퍼


3사분기에는 이 3배쯤 되는 분량을 썼는데
역시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지는군.
언제나 애용하고 있는 페이스 페이퍼.
쇼콜라 로제 미러 케이스를 늘 휴대해서 그런지
기본형보다는 핑크색을 더 많이 쓰네.
... 저거 한정인데... (물론 많이 쟁여놨지만.)




[미샤]
실크필 코튼 퍼프


이건 뭐 매달 1통 이상 비워내는 생필품.
그 언젠가 미샤데이에 하도 쟁여놔서
당분간은 당최 구매할 일이 없을 듯 하다.
코스메데코르테 화장솜 품절된다고 해서
다들 쟁일 때도 난 뭐 강 건너 불 구경.
아직도 미샤 화장솜으로 젱가할 수 있거등;




[샤넬]
샹스 오땅드르


2010 내 베스트 퍼퓸.
화장품 재구매하는 걸 주저하진 않지만
이 제품은 묘하게 부담스러웠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노라고 자랑하고 싶네?
꺄.




[페라가모]
써틸 팜므


몇년 전부터 꾸준히 애용하는 가을 향수.
아직도 질리지가 않아서 내년에 또 살 듯.
기묘하게 뒤틀린 저 바디는 역시 섹시하구나.
페라가모에서도 꾸준하게 신제품을 내지만
난 그저 이 써틸 하나에만 내 사랑을 바치련다.




[디올]
어딕트2 후레쉬

사진상 티는 안 나지만 100mL 대용량이라고 자랑하련다!
난 어딕트2는 데일리로 막 비우는 여자니까.
원래는 어딕트2 오리지널을 애용해왔는데
올해 봄엔가 후레쉬 버전이 나왔길래 잠시 외도.
약간 더 가볍고 산뜻한 향이 여름용으론 좋지만
난 역시 더 여성스럽고 화사한 오리지널에 한 표.



<메이크업>


[카렌]
화이트 비비 포어리스 쉬머 베이스


예전에 리뷰도 올렸지만 실속형 펄베이스 제품이다.
사용하기 전에는 별 관심 없었지만 써보니 그러네.
지복합성용 펄베이스로 꽤나 유용했던 아이.
그러고 보니 배 갈라서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하지만 다시 찍자니 귀찮아서 그냥 올림.




[아르마니]
디자이너 컴팩트 파운데이션 4호


후하하하하하하핫.
대망의 파운데이션 공병샷!!!
그것도 심지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르마니에서 품절시킨 고체 파데 공병샷!

하아... 그러고 보니 고체 파데 비교 리뷰...
결국 해가 다 가기 전에 못 올렸구나...

어쨌거나 어차피 품절돼서 못 구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질려서 재구매의사는 없다.
설령 재구매를 하더라도 4호 아닌 2호로 해얄 듯.
처음에 4호 샘플 써보고 그 실키한 질감에 놀라서
높은 가격 욕할 여유도 없이 질러버렸지만;
쓰다 보니까 4호는 색이 너무 차분해서 아쉽더라.
그나저나 이거 왜 품절시키나요??? 응?




[로라메르시에]
립플럼퍼 "핑크 그레이후르츠"


이건 솔직히 말하자면 공병샷은 아니고 반성샷?
개봉한지 2년이 넘어서 미련 없이 버리기로 했다.
사실 향이나 색, 질감 등은 아직 멀쩡하지만.
앞으로는 몇 개만 개봉해서 부지런히 다 쓰는
착한 코스메 어른이로 살겠어요 ㅠ





[클라란스]
립틴트 18호


또 하나의 색조 공병샷!!!
역시 클라란스가 품절시킨 제품이다.
(면세점이나 해외 매장에는 있더라;)
말이 틴트지만 사실은 글로시 립스틱 정도.
팸세에서 8천원 정도 하길래 핑크로 데려왔는데
나름 무난하게 여기저기 잘 사용하게 되더라.
사실 중간 즈음 넘어서는 좀 지겨워졌는데
그나마 질감도 글로시하고 두께도 얇아서
이거라도 공병 내야겠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 사용해서 얻어낸 집념의 공병임;




[겔랑]
키스키스 립밤


.......... 흑 ㅠ
이거 공병샷 찍겠다는 꿈에 부풀었었는데
크리스마스 즈음 해서 어딘가에 흘렸다.
그 다음날 주머니를 보니 이렇게 뚜껑만 덜렁 ㅠ
겔랑 키스키스 라인에서 나온 컬러 립밤,
그러나 그 역시 실상은 글로시 립스틱 정도.
그리고 이것도 팸세 득템 제품이었더랬지.

아, 아깝다..........
(제품 자체가 아니라 공병샷 못 찍은 게.)




[미샤]
더스타일 3D 마스카라


미샤의 초심을 대표해주는 3D 마스카라.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무난해서 가끔 사긴 하는데
난 뭐 열광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
마스카라 없이 외출한 날 사서 쓰기 좋더라.
사이즈도 슬림해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하지만 내 사랑은 역시 M 섹시아이 멀티브러쉬.)




[로레알]
더블 익스텐션 뷰티 튜브 마스카라


나름 마스카라계의 스테디셀러고 마니아들도 많은데
난 취향에 딱 들어맞을 정도는 아니더라고.
일단 길이도 너무 긴 데다가 두께도 있어서
파우치에 수납이 잘 안 되는 데다가
베이스 마스카라는 잘 안 쓰게 돼서.
게다가 미국 브랜드 마스카라들은 대다수가
브러쉬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약간 부담스럽다.
... 내 눈은 동양인의 눈...
따뜻한 물에 클렌징되는 게 장점이긴 한데
난 어차피 물로 클렌징 잘 안 해서;





[슈에무라]
얼티밋 익스프레션 마스카라


싱하횽이 "궁금한 사람 써봐-" 라면서 던져주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정말 딱 그 정도의 제품.
슈에무라에 대해서는 늘 기본 이상의 애정이 있지만
이 제품은 제 돈 주고 살 매력이 당최 없더라.
그냥 뭐 아무런 특징이 느껴지지 않았달까.
컬링도, 렝스닝도, 볼륨도 다 심드렁.




사실 각 제품 설명을 더 자세히 하고도 싶지만
난 그렇게 하다 보면 늘 스압이 너무 심해서
(이 글도 이미 스압이라고 생각 안 하니?)
이번 분기, 그리고 2010 마지막 공병샷은
그저 이렇게 심플 담백하게 마무리하련다.

이제 진짜 2011년을 맞을 준비가 된 듯 :)



그런데 다 쓰고 보니까 핸드크림/풋크림
공병샷을 그만 깜빡 잊고 안 올렸다.
아, 그것까지 올리고 싶어 안달복달.

 






내 멋대로 뽑은 2010 코스메 어워드-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0.12.30 14:50



다사다단하지 않은 해가 언제 있었으랴마는
유독 폭풍의 한 해가 되었던 2010년.
십대 청춘도 아니고 이게 웬 질풍노도.

어쨌거나 이 미친 한 해도 다 저물었는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연말 기분은 훨씬 안 나고,
그냥 여기저기에 치어서 만성 피로 상태고,
날씨 춥고 눈 내리니 생명력 떨어지고...
뭐 그렇기만 하다.

그리하여 -
스스로 연말 기분을 생성하기 위해서
내 멋대로 뽑는 2010 코스메 어워드,
이런 쓰잘데기 없는 거나 작성하기로 했다.

기준은 무조건 올해 내가 직접 사용해본 제품.
(정품 혹은 적어도 대용량 샘플로라도...)
가격 떠나서 절대적으로 좋은 제품과
가격 및 구입 엑세스 등을 고려해서
현실적으로 재구매의사가 있는 제품을
구별해서 나열하는 걸로 하겠다. 땅땅땅.



<토너>



[클라란스]
토닝 로션
알콜프리
(중복합성용)

33,000원 / 200mL
48,000원 / 400mL

클라란스 토너 제품들이 워낙에 유명하지만
언제나 결정적인 문제는 단 한 가지다.
가격대비 용량이 너무 적어..........
특히 나처럼 스킨 토너 들이키는 사람에게는.

그거 하나만 빼면 참 훌륭한 제품이긴 하더라.
지복합성용 초록 스킨, 건성용 노란 스킨,
그리고 미백 라인의 각질 제거 스킨이 있는데
정품 혹은 샘플로 써본 결과 셋 다 좋다;

한때는 팸세에서 쟁여온 미백 스킨에 열광했는데
순하게 닦아내는 느낌은 초록 스킨 쪽이
조금 더 나은 듯한 감에 이쪽으로 결정.

사실 3만원대면 못 살 것도 없는 가격이건만
200mL면 난 진짜 한 달 안에 싹싹 비워 다 쓸 듯.
면세점 할인 더블 에디션으로 구매하거나
팸세에서 풀리는 수량으로 쟁여놔야지 원.

어쨌거나 제품력은 인정한다.

그 외에 "좋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식는"
토너류로는 디올이나 끌레드뽀 등이 있다;




[미샤/어퓨]
아쿠아 네이처
모이스춰 딥씨 토너

8,500원 / 275mL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구 재구매할 듯한 건
바로 이 어퓨 아쿠아 네이처 딥씨 토너.
하도 유명하길래 미샤 세일할 때 사봤는데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닦아내기에는 좋더라.
특별히 보습감은 없지만 건조하지도 않고.

그 외에 용량 넉넉해서 마음 푸근해지고
품질도 괜찮았던 토너 제품으로는
[AHC] C-인퓨전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등등이 있더라.
특히 AHC는 자그마치 1000mL의 위엄.
빨대 꽂고 마셔도 원샷 못할 용량이다 ㅋ



<세럼>



[에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73,000원 / 100mL

음? 7만원대면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네?
면세 구입시에는 더더욱 저렴할테니...
자매품(?) 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세럼과 함께
에이솝 세럼계의 양대 산맥인 파슬리 세럼.
물론 오일프리 세럼 역시 충분히 쫀득한 데다가
복합성인 내 피부에는 보습력도 충분했지만
이 파슬리 세럼 쪽이 전체적으로 더 촉촉하다.
여름에 오일프리, 겨울에 파슬리 쓰는 사람도 있음.
(건성들은 여름에 파슬리 쓰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하여간 에이솝은 긴 말이 필요없다.
언젠가 에이솝 깔맞춤으로 꼭 돌아갈게.
뭔가 드라마틱한 효과가 보인다기보다는
피부가 튼튼하고 건강해졌달까... 하아.
끊고 나면 더더욱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진리의 에이솝 기초 라인.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데이 크림>



[트릴로지]
바이탈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49,000원 / 60g

아직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브랜드인 듯.
특히나 오프라인 샵이 없어서 더더욱 그렇다.
예전에 브랜드 런칭 클래스에 갔었는데
내 결론은 : 행사 기획은 별로, 제품은 굳.
(http://jamong.tistory.com/714)

특히 그 중에서 베스트셀러인 이 크림이
개인적으로 참 잘 맞아서 높이 평가한다.
게다가 뉴질랜드 현지 가격과 거의 차이 안 나게
국내 가격을 책정한 점 또한 큰 장점이다.
쥴리크/에이솝 등은 물론 호주 현지에서도
비싸지만 국내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질감은 살짝 밤(balm) 느낌이 가미된 듯한
진하고 농축된 크림인데 유분이 많지는 않다.
그러면서도 쫀득하게 피부에 착 들러붙어서
메이크업 전 단계에 사용하기에 적절하더라.
그래서 요즘 데이크림으로 애용하는 중.
가격도 이만하면 괜찮아서 재구매의사도 있네.
(야, 너 지금 기초 다 쓰면 에이솝 깔맞춤...
아니, 이아소 기초도 써보고 싶대매...
고운세상 수분 라인도 사고 싶대매...)



<나이트 크림>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

160,000원 / 70mL
 
최근에 가장 격하게 애정한 크림.
가격 16만원 맞다. 오타 난 거 아님.
물론 화장품에 쓰는 돈이 만만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개별 가격이 비싼 스킨케어를
팍팍 지르기에는 너무 간땡이가 작아서
(대신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많이 지른다. 결국 똔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돈지랄 크림을
별로 주저없이 지를 수 있었던 건 -
믿음이랄까.
후우.

슈퍼 바이탈 라인은 아이오페 측에서도
전력을 다해서 메인으로 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이 크림이 핵심 상품이다.
물론 다른 제품들도 괜찮긴 하지만
가격대비 효율 등을 생각해서
하나만 고르자면 단연코 이 크림.
슈바 라인의 꽃이자 핵심이자 영혼이랄까.

피부가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던 시점에
아리따움에서 포인트 2만점 적립에
각종 혜택을 많이 주길래 냉큼 질렀다네.

자세한 제품 리뷰는 따로 쓰겠지만서도
이 제품의 매력은 "속부터 차오르는 듯한 느낌"

질감도 버터 같이 진하고 꾸덕한 크림이고
보습감도 (크림 치고도) 상상급인데
이에 비해서 유분감이나 잔여감은 없다.
세상에 이럴 수가.
게다가 밤에 듬뿍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피부가 촉촉하면서도 번들거림이 없다.
피부에 힘이 좀 생기는 느낌이랄까.

혹자는 이거 바르면 올라오던 트러블도
들어간다고 하던데 난 그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피부가 푹 쉬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

솔직히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
저렴한 나이트 크림으로 추천할 만 하다.
가격대비 효율로만 따지면 (2만2천원)
되려 아이오페보다도 더 나을 수도 있지.
하지만 아이오페의 그 절대 질감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난 16만원을 지출했다.
(물론 여기에서 각종 할인들을 받아서
결국 14만원대에 사긴 했지만. 중얼중얼.)

당당히 나이트 크림 부문에서 1위를 줬지만
재구매는 조금 더 생각해보련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 지나면 맘 바뀔 수도 있고
게다가 요즘 거의 데이보다는 나이트에 쓰는지라.
나이트 케어 제품은 후보 대체 제품들이 좀 있거든.

어쨌거나 저쨌거나 가격 떠나서 품질만 보면
넌 좀 많이 짱이다,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




[RMK]
리커버리 젤

83,000원 / 40g

자몽 성분 들었다길래 -_- 처음에 봤지만
"가벼운 질감의 나이트케어 젤" 치고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멀리 하다가
막상 써보니까 애정이 솟구치더라고.

제형은 젤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진 않다.
듬뿍 발랐을 때에는 나이트 케어로 충분하고
오렌지 컬러 젤 안에 들어있는 화이트 캡슐들이
피부 위에서 녹는 느낌도 꽤 괜찮다.
그리고 "리커버리" 즉 재생 기능을 지향하는지라
그냥 단순한 수분젤보다는 농축된 기능.
하지만 역시 좀 헤프게 쓰게 되긴 하더라 ㅠ
나 안 그래도 기초 제품 퍽퍽 사용하는데;

어쨌거나 나이트 케어 제품 어워드는 줄게.
아이오페가 크림 대표라면, RMK는 젤 대표.



<스페셜 케어>



[미샤/어퓨]
에센셜 소스 힐링 스네일 크림

32,800원 / 45mL

제품명이 "크림"이긴 하지만
끈적한 젤 형태의 수분 부스터.
올해 급부상한 달팽이 점액 성분이라우.

사실 달팽이고 뭐가 큰 관심은 없었는데
수분 부스터 기능에 재생 기능까지 -_-
있어서 트러블 흔적도 완화해준다길래
이번 12월 미샤 세일 때 대뜸 질렀다.

그런데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보다 더 좋아.

투명하고 쫀득한 젤이 피부에 착 붙어서
기초 제품 밀착력 및 흡수력을 높여줘서
부스터로서의 역할을 잘 하는 것은 기본.

피부에 답답하지 않게 보호막을 쳐서
재생에도 기여를 하는 것 같고 그러네.

대용량 및 소용량으로 재구매의사 충분하다.
라콘테, 엘리시나, 스와니코코 등 브랜드들도
달팽이 크림으로 유명한데 그쪽도 관심이 생김;




[트릴로지]
로즈힙 오일

3만원대 / 20mL

자기 피부에 잘 맞는 오일을 사용하는 게
얼마나 큰 플러스인지 잘 알면서도
평소에는 어지간해서는 잘 안 쓰는 게 오일이다.
... 귀찮아서.

게다가 피부 친화력이 좋고 / 트러블 유발하지 않으며
마무리감이 느끼하지 않고 / 제품 융화력도 좋으며
향까지 좋은 그런 오일은 드물거나 혹은 비싸다.
아니면 케이스가 사용하기에 영 불편해서
큰 맘 먹고 사도 결국 손이 안 간다거나.

그런 딜레마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트릴로지 로즈힙 오일이라네.
크림과 함께 트릴로지의 양대 산맥 제품이지.

스포이드형이어서 사용이 간편한 건 기본,
용량도 넉넉하고 (오일 기준으로...)
질감도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편이다.
게다가 어느 크림과도 융화가 잘 되며
단독으로 사용해도 핸들링감이 좋기까지.
로즈힙 및 자연 성분들 역시 믿을 만 하고.

... 그러나 평소에는 귀찮아서 자주 안 쓴다는 거.
어워드 포스팅 쎄운 김에 다시 꺼내놓고
부지런히 사용해서 공병이나 내야겄어.



<클렌징>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워터프루프

17,000원 / 150mL

이건 뭐 매 분기마다 공병샷에 등장하는
나의 데일리 애용품, 라네즈 리무버.
그런데 나 모르는 새에 언제 가격 올렸니?
(그래도 난 계속 재구매할 거지만 ㅠ)

미샤 리무버 대량으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미샤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지우는 데에는
약간 부족함이 있는 것 같아서 손이 잘 안 가더라.
그리고 최근 몇 달 간 비욘드, 맨담, 폰즈 등
몇몇 브랜드 리무버도 돌려가면서 써봤지만
난 라네즈가 제일 속 시원하고 좋더라.

우리 2011년에도 친하게 지내자.



[오르비스]
클렌징 마일드 시트

16,000원 / 7매

막상 평소에 자주 구매하는 제품은
네이처 리퍼블릭 클렌징 티슈인데
베스트를 꼽으라고 하니 이게 떠오르네.
낱개 포장된 오르비스 클렌징 마일드 시트.

사실 장당 가격을 계산해보면 만만치 않아서
매일 쓰지는 못하겠지만 휴대용으로 와따-_-b
여행 가거나 외부에서 화장할 일 있을 때,
혹은 그냥 평소에 파우치 속에 비상용으로.
게다가 개별 포장이 된 만큼 촉촉함도 오래 가고
클렌징 능력도 여타 티슈들보다 좋은 편이다.

자주 재구매하게 되는 건 네이처 리퍼블릭,
세정력이 가장 뛰어났던 건 역시 맥 와이프스.
그래도 내멋대로 어워드는 오르비스에 줄테다.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

18,000원 / 200mL

그리고 그 어떤 클렌징 오일보다도 편애하는
오르비스의 베스트셀러, 오일컷 클렌징 리퀴드.

클오도 이것저것 써봤고 별 문제 없었지만
이렇게 유분감 없으면서도 되직하게 핸들링되고
물에 잘 씻기고 클렌징도 잘 해주시니
계속계속계속계속 리필 재구매하게 된다.

난 사실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대용량 케이스에
(작년 봄 한정, 카몬걸즈 컬렉션의 마츠노♡)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 리필해서 사용한다.

다만, 단독으로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까지
다 지우는 건 무리가 있지만 그건 넘어가자.
어차피 웬만한 클렌징 오일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혹자는 슈에무라는 아이 클렌징까지 다 돼!
라고도 하지만 난 그래도 오일 제형을 너무
눈 가까이 핸들링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비쉬]
놀마덤 퓨리파잉 클렌징 젤

29,000원 / 200mL

세안제는 워낙에 부담없이 이것저것 쓰는 데다가
그리 크게 까다로운 제품이 아니라서 되려
베스트를 선정하기가 힘들었던 듯 싶다.

어쨌든 올해 중에 직접 사용해본 제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고 재구매의사가 있는 건
[비쉬] 놀마덤 라인의 클렌징 젤.

온천수 브랜드들을 좋아하는 데다가
트러블 라인에는 늘 관심이 많기는 한데
비쉬 놀마덤 라인은 다소 후순위였다.
제품들 질감이 전체적으로 너무 건조해서;

하지만 요런 클렌징젤이야 건조할 것도 없고
원래 아벤느 젤 네뜨와이앙뜨 (클렌징젤) 제품을
워낙에 잘 써와서 거부감 없이 대뜸 구매했다.

... 사실 올리브영에서 할인 행사 진행하길래...

그런데 과연 개운하면서도 촉촉하고 순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잘 쓴다우.
[아벤느] 제품도 유사한 느낌이었는데
그건 올해 들어서는 정품 사용한 적 없으니까
이번 어워드에서는 제외하고 보기로 했다.
다음에 메이저 온천수 브랜드 클렌징 젤들
사용해보고 비교 리뷰나 한번 써볼까.



<팩>



[헤라]
필링 고마쥬 팩

45,000원 / 100mL

평소에 헤라 제품을 잘 쓰는 편은 아니다.
특히 스킨케어는 괜찮은 게 여럿 있는 건 알지만
굳이 헤라를 구입하게 될 계기는 부족해서.

그런데 어느날 백화점 향장 매거진을 뒤적거리다가
뜬금없이 촉이 온 제품이 있었으니 -_-
그게 바로 이 필링 고마쥬 팩.
잡지에서 기사를 본 것도 아니고
제품 광고를 본 것도 아니건만
나 혼자 제품 프로필을 보고서 그냥 삘 강림했지.
그런데 써본 결과 마음에 들어서 참 다행이야.

이름을 잘 뜯어보면 알 수 있듯이
나름 좀 복합적인 기능의 제품이다.

꾸덕한 크림에 부드러운 스크럽 입자가 들어있다.
이걸 세안 후 물기 없는 얼굴에 바른 후 (팩)
몇 분 지나서 핸들링하면 때처럼 밀리고 (고마쥬)
각질 제거가 되고 (필링) 피부결 정리가 되는 제품.

뭐, 사실 별난 건 아니지만 묘하게 마음에 드는 컨셉이다.
그리고 제품도 순하고 마무리감도 좋아서 애용 중.
면세나 인터넷 등에서 할인 받아서 재구매의사 있음.

더 순한 각질제거제 찾는 사람들에게는
[프리메라] 필링젤을 더 권하겠지만
난 이 헤라 쪽의 컨셉이 더 마음에 든다.




[오르비스]
모이스트 리파이닝 팩

32,000원

사람마다 평가가 다소 갈리는 제품이지만
난 개인적으로 써보고 매우 마음에 든 제품.

깔끔하게 떼어내기 어려운 데다가
 모공 청정 등의 기능도 대개는 좀 약해서
필오프 팩은 애용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모공 청소하고 피부결 정돈해주는
워시오프팩, 특히 머드 제형을 선호함.)
요건 개중에서 좀 마음에 듭디다.

우유빛인데 바르고 나서 건조되면 투명해진다.
그리고 떼어지기도 잘 떼어져서 잔여물 거의 없고.

다만, 각질 제거 기능은 생각보다 약한 편이다.
그래도 피부결을 보들하게 정돈해주는 게
마음에 들어서 신경 써서 화장하기 전에
나름 꾸준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라네.

그러고 보니 오르비스 제품들 왜케 많아.




[셀더마]
안티링클 하이드로겔 마스크

일명, 하유미팩.
홈쇼핑 전량 매진의 신화를 기록하면서
겔마스크계를 평정한 그 하유미팩.

워낙 겔 타입 마스크팩을 좋아하는 데다가
사이즈나 효과도 다 평균 이상이어서 잘 썼네.
"이거 아니면 안 돼!" 라기보다는 역시
홈쇼핑 박리다매의 승리랄까.

구성 잘 선택해서 할인 받아서 구매하면
장당 가격이 2천원 안팎이어서 부담도 없다.
사실 로드샵에서 겔마스크를 구매해도
대개는 3천원은 거뜬히 넘어가지 않던가.
양이 너무 많다면 친구랑 반띵하면 그만 ㅋ

그런데 하유미팩 한 세트 질러서 잔뜩 쟁이고도
로드샵에서 꾸준히 마스크팩 사들이는 나는 뭐니.



<바디>


[세타필]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2만원대 /566g

의심의 여지 없는 보습의 진리, The 세타필.
세안제, 로션, 크림 등이 다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코 베스트는 크림이니라.

짐승 같은 용량은 그렇다 치고
소복히 쌓인 눈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
그러나 들뜨지 않고 피부에 붙는 밀착감,
번들거리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감,
그러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보습감,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게다가 건조한 얼굴 피부에 사용해도 되고
아토피 피부나 아기 피부에 사용해도 된다니
이건 뭐 다 같이 찬양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

같은 세타필인데 로션은 밀착력이나 흡수력이
크림에 비해서는 살짝 덜한 감이 있더라.
펌핑형이어서 사용하기는 편하지만.

세타필 만세!



<썬케어>


[슈에무라]
UV 아머 선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58,000원 / 40mL

"너무 묽지 않고 진득하면서
유분감은 없고 수분감 가득한"
제형의 자차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
거짓말처럼 딱 부합하던 슈에무라 UV 아머.

자차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부담스럽게 비싸긴 하지만
난 올 여름 얼결에 인터넷 면세 듀오 세트로
저렴하게 잘 구했으니까 뭐. (짜근곰 고맙.)

자세한 건 예전에 비교 리뷰에서 다 썼으니까
이번엔 생략하고 가격 부문 떠나서 1위 주련다.

그러나 요즘 평소에 막상 사용하는 제품은
고운세상, 비오레 등의 브랜드들 ㅋㅋ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오페]
S.S. 루미너스 베이스 SPF34 PA++

35,000원 / 35mL

비록 메이저한 제품은 아니지만
소리소문 없이 인기 있는 데다가
나도 개인적으로 강추! 하는 제품.
올해의 베스트 베이스 상을 주는 데에
단 1초도 망설임이 없었던 루미너스 베이스.

물론 자세히 리뷰를 따로 올리겠지만 (언제?)
이 제품의 컨셉은 "삶은 달걀 같은" 피부라네.
연한 피치 컬러에 정말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서
피부에 자연스러운 매끈함을 부여해준다.
정말 루미너스 (luminous) 라는 말이 잘 어울려.
약하게 프라이머 기능도 있고 자차 지수도 있어서
바쁠 때에는 이거 하나만 바르는 것도 무방하다.
물론 잡티 커버 기능까지는 없지만 그거야 뭐.
휴대성은 없지만 넉넉한 용량과 편리한 펌핑 구조.

제값 주고도 기꺼이 샀겠지만 난 그간 모은
아리따움 포인트 몽창 쓰고 데려왔다. 핫핫.
하지만 다 쓰고 나면 당장에 재구매 고고.

출시 당시에 일부 매장에서는 소리소문 없이
일시 품절되기도 했단다. 어머나.




[로라메르시에]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 오일프리

60,000원 / 30mL

틴모는 별로 손이 안 가 -_- 라던 내가 변했어요.
사실 로라에 연말 한정 섀도우 팔레트 사러 갔다가
막상 그 제품은 완불 예약 실패하고 이걸 샀네.
그러나 생각해보니 섀도우 팔레트는 별 미련 없고
충동구매한 이 틴모는 에브리데이 잘 쓰고 있다.
뭐, 인생이란 그런 거 아니겠니.

찬바람 부는 겨울이다 보니까 베이스 제품도
강한 커버력보다는 질감 위주로 찾게 되더라.
특히 트러블 일어나고 각질이 심한 시기여서
이렇게 "기초와 색조 사이 어드메"에 있는
틴모 제품이 정말 유용하기도 했던 것.

그러나 단지 그 뿐만이 아니라 -
과연 로라 틴모의 명성은 괜한 것이 아니었다,
라고 느끼게 된 계기이기도 했어.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고 촉촉하게 발리고,
덧발라도 밀림이나 뭉침 없이 깨끗하고,
트러블 흔적이 많은 볼과 턱 부분에는
좀 덧바르면 약간의 커버력도 생기고,
파운데이션 및 각종 베이스류와 믹싱도 쉽고,
게다가 케이스도 심플 모던 슬림한 튜브여서
휴대성까지 있어주니 넌 좀 완벽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고
섞어서 베이스 질감 다양화도 가능하니
입맛대로 재미있게 화장을 하려면
궁합 좋은 틴모 하나쯤은 있어줘야겄다.



[로라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7만원대 / 12g

이건 로라 틴모를 데려오기 훨씬 전부터 베스트 파우더.
거의 무색에 가까운 투명한 컬러에다가
고우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입자.
미네랄 성분에 연연하는 건 아니지만
기왕 순한 성분이라니까 그것도 좋고.

요즘에는 파우더를 거의 안 쓰는지라
아침에 베이스 마친 후에 살짝만 쓸어주는데
베이스 세팅도 잘 되고 지속력도 높아진다.
그러면서 건조하게 들뜨지 않아서 애정하지.

속뚜껑도 반만 개봉돼서 덜어 쓸 때도 편하다.

그 외에 마음이 가는 루즈 파우더로는
RMK, 오휘, 코겐도 등등이 있음.



<치크>


[슈에무라]
글로우온

33,000원 / 5g

슈에무라 색조의 스테디셀러 글로우온.
다양한 색상과 맑은 발색으로 유명하다.

그런 걸 알면서도 예전에는 굳이 관심 없었지.
색상도 많아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거니와
색상 번호 시스템이 복잡해서 고르기 힘들더라.

그런데 막상 손대고 나니까 단번에 베스트 등극.
번호 시스템도 조금만 보니까 이해가 가고
맑은 발색도 매력적인 데다가 케이스까지!
속내용물이 다 보이는 투명한 제형에
수납이 간편한 심플 직사각형 케이스.
그리고 보기보다는 제법 내구성도 있다.
특히 작년엔가 리뉴얼되고 나서는 꽤나 튼튼함.

한때 하악대면서 여러 색상 모아댔는데
현재 베스트로 남은 컬러들은
딸기우유 핑크인 P PINK 33B, 그리고
아오이 유우 블러셔인 M PEACH 44




[시세이도마끼아쥬]
페이스 크리에이터 44호

6만원대 (케이스+리필)

훗핫핫핫.
이건 공병샷에도 올라갈 제품이지롱.
너무 애용하는 바람에 중앙 하이라이터 제외하고
전 섹션 다 바닥 내는 기염을 토했더랬지.

내가 쓰는 건 핑크톤의 44호인데
그 중에서 당최 버릴 색이 하나도 없다.
이거 하나로 T존, C존, 블러셔, 쉐이딩,
심지어 심플한 아이섀도우까지 다 가능함.
블러셔도 연하고 자연스럽고 살짝 광택 나서
과도하지 않고 실용성 있는 게 맘에 들어.
게다가 내장 브러쉬도 모질이 좋은 데다가
각 색상 사용하기에 딱 적절하게 나왔다.
케이스마저 심플하고 납작해서 휴대성 있으니
파우치에 이거 하나만 있어도 든든할 뿐.

뭐, 백 마디 말이 무슨 소용이랴.
곧 공병샷 올려야지.

일단 넌 멀티 팔레트 부문에서는 무조건 1위다.
이름도 마음에 들어.
페이스 크리에이터.
얼굴을 창조해준대.



<립>




[로즈버드]
살브 모카로즈

15,000원 / 22g

이것도 사실 공병샷으로 승부할 제품.
로즈버드 살브야 워낙 유명한 제품이지만
오리지널 버전의 향이 취향에 좀 안 맞아서
난 이 모카로즈 쪽을 훨씬 더 애용한다.
지난 분기 공병샷에도 이미 올린 바 있듯이
주구장창 여기저기 열심히 잘 사용하는 제품.

립밤 기능은 물론이고 급할 때에는
핸드크림, 아이크림, 심지어 고체향수로도
SOS 활용이 가능한 아이라서 늘 애정하지.
달콤한 밀크 초콜릿 향은 기분 좋은 보너스고.




[베네피트]
포지틴트

45,000원 / 12.5mL

어워드를 다 리스트업해보고 나니까
생각보다 마니아스러운 제품이 많지는 않고
이렇게 지극히 대중적인 제품들이 제법 나오네.

립제품은 워낙에 다양하게 이것저것 쓰는지라
대체 뭘 골라야 하나 고민을 꽤나 했는데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잘 어울리는 걸로 하자니
어쩔 수 없니 핑크빛 틴트의 대명사, 포지틴트.

탱탱하고 화사한 핑크빛 입술 연출하는 데에는
암만 봐도 이 포지틴트 만한 것이 없지 싶다.
게다가 포지 저렴 버전이네 하는 제품들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역시 원조는 못 따라가.

요거 하나 발라주고 쿨톤 핑크 립글로스 얹어주면
지속력도 좋고 광택감도 좋은 핑크빛 립 완성.

너도 짐승 용량이라고 하지만 내가 끝까지 잘 써줄게.



<아이>


[아이오페]
아이브로우 팩트

28,000원

아이오페에서 립 & 아이 메이크업 제품 라인이
출시된다고 할 때부터 흥미를 가지고 지켜봤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서 결국 데려온 게
이 아이브로우 팩트 제품.

내장 족집게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해도
적절한 색상 구성과 탄탄한 브러쉬가 장점.
그리고 브로우 팩트 치고는 조금 크긴 해도
생각보다는 파우치에 휴대할 만 하더라.
게다가 요즘에 화려한 펄 제품들을 줄이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아이템을 잘 챙기려고 해서.





[루나솔]
네이처 아이즈 02호 네이처 그린

70,000원

막상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섀도우는
RMK 젤리 X 파우더 아이즈
혹은 트랜스루센트 아이즈 제품이지만
그 아이들은 다 지나간 한정인지라
이렇게 쌩뚱맞게 루나솔로 선정해봤다.

사실 루나솔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기 전부터
난 딱히 루나솔 애호가는 아니었다.
색상들도 자꾸 돌려먹는 것 같고 -_-
펄감에 그리 환장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그런데 올 봄/여름 한정이었던 네이처 라인에서
네이처 그린을 우연히 벼룩에서 구매하게 됐는데
막상 써보니까 이게 참 마음에 착착 붙는거라.

네이처 아이즈는 전체적으로 발색이 약한 게
단점이라고 하는데 난 되려 그게 좋네.
투명하고 연한 색감에 펄감만 살짝 얹은.
게다가 평소에 그린 컬러는 자주 쓰지 않는데
이건 딱 내가 쓰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서
계절 가리지 않고 손이 자주 가더라.
오묘하게 섹시한 연출이 가능하면서도
평상시에는 피부 위에서 자연스러이 어우러진달까.

루나솔 어차피 별 애착도 없고 모으지도 않으니
이거 하나만 가지고 쭈욱 오래오래 써주리라.
(말은 늘 이렇게 하지.)




[스틸라]
스머지팟

28,000원 / 4g

아이라이너, 특히 젤라이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