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10.01.28 [메이블린/오르비스/슈에무라/디올] 누드톤 블러셔 비교~ (4)
  2. 2009.11.18 091117 겔랑 패밀리 세일 (24)
  3. 2009.11.10 [디올] 캡춰 토탈 루즈 파우더 001 - 과연 고가 안티에이징 라인의 파우더.
  4. 2009.11.01 [질스튜어트] 2009 홀리데이 스위트니스 컬렉션 (2)
  5. 2009.10.09 [스매쉬박스] 할로 하이드레이팅 퍼펙팅 파우더 '페어' - 그때그때 갈아 쓰는 미네랄 파우더! (4)
  6. 2009.09.11 [크리니크] 더마 화이트 브라이트닝 루즈 파우더 01호 트랜스루슨트 글로우 - 크리니크의 숨은 보물 중 하나. (3)
  7. 2009.09.11 [네이처리퍼블릭] MD Water Collecton - MD101 블루라군 워터 + 모이스처 코랄 파우더 (2)
  8. 2009.09.02 [비디비치] 스타일러 포 아이즈 & 소프트 뷰티 립스틱 - 여름 다 지났는데 급 포스팅; (3)
  9. 2009.08.12 [스틸라] 일루미네이팅 트리트먼트 파우더 - 피부에 닿는 순간 촉촉해지는 수분 파우더!
  10. 2009.08.10 [쥴리크] 실크 피니싱 파우더 - 달콤한 로즈 & 상큼한 시트러스 (4)
  11. 2009.07.25 [디올] 수블리씸 UV 루즈 파우더 - 뭐야, 반해버렸어... (5)
  12. 2009.07.06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 파우더 2.0호) (2)
  13. 2009.07.03 [클리오] 크로스오버 팩트 SPF31 PA++ (내추럴 베이지)
  14. 2009.07.02 바리 수제 팩트
  15. 2009.06.06 [미샤] M 시그니쳐 래디언스 투웨이팩트 SPF27 PA++ 21호 (+풀러린에 대한 고민) (6)
  16. 2009.05.25 [겔랑] 레 보왈레뜨 프레스드 파우더 - 휴대용으로 최고! (2)
  17. 2009.05.23 [스매쉬박스] 2009 패밀리 세일 (GSeshop / CJmall / etc.) (2)
  18. 2009.04.25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 크림 & 비비 콤팩트 (22)
  19. 2009.04.08 [베네핏] Box-o-powder : 조지아 & 10 (6)
  20. 2009.02.07 [캐시캣] 아쿠아 선 팩트
  21. 2008.12.27 [디올] 디올화이트...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팩트의 할머니에 대한 회상과 묵념.
  22. 2008.11.27 [에스티로더] 2008 Holidays "Vintage Jewels" and the Limited Compact Powders (4)
  23. 2008.10.21 [싸이닉] 재구매 Top3 제품들... 1+1 증정 (아쿠아 인텐시브 젤리크림 / 파우더 워시 / 올데이 파인 포어 토너) (2)
  24. 2008.06.14 [닥터자르트] 포어엑스 미네랄 파우더... 매트파우더 공포증을 없애준 피지흡착 파우더~!
  25. 2008.06.11 [케빈어코인] 셀레셜 파우더 Candlelight (2)
  26. 2008.06.02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EX 스노우 썬 크리스탈 (지성용 윤광 팩트) : 기존 윤광 팩트와 비교! (1)
  27. 2008.05.13 미네랄 루즈 파운데이션의 진화...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1)
  28. 2008.04.07 2008 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 윤광 / 도자기 / 복숭아... (2)
  29. 2008.03.31 [에스티로더] 쉬머링 파우더 펄스 (에스티의 new 하이라이터-♡)



사실 이 리뷰는 내가 쓰려던 게 아니라...
색조 리뷰의 신, 스모키의 대가, 큰고미한테 던져줘서
"상세한 비교 리뷰 올리도록 해-" 라고 지시하려던 것.

그러나 연말연시에 그녀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그녀는 자그마치 머나먼 파주에 거주할 뿐이고...
우리는 당최 서로 얼굴 볼 일이 없을 뿐이고...
서모양한테서 대여받은 디올은 이제 슬슬
주인에게 돌려줘야 했을 뿐이고... 뭐 그러네.

그렇다고 기껏 서모양 목 졸라서 디올 대여까지 받아서
그것도 상당한 기간 동안 내가 끌어안고 살았는데,
리뷰마저 안 쓰고 허망하게 그냥 돌려줄 수도 없어서 -
결국 비루하게나마 내가 리뷰잉해보기로... 결정.

나 요즘 리뷰에 완전 게을러진 건 물론이고,
블러셔 발색은 당최 못 잡겠다고. 어렵다고.

그래도 올리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면서.
Let's go.



아, 한 가지 빠뜨릴 뻔 했네.
시작 전에 본인 피부 & 메컵 취향을 배경 설명으로 깔자면 :

밝은 21호
쿨톤 (약간 붉은기 있음.)
수분 부족 지복합성

메이크업 스타일은 꽤나 잡식성... 이지만
요즘에는 풀 블랙 스모키를 즐겨하는 편.
나란 여자는 이목구비가 당최 독하지 않게 생겨서
풀 스모키를 해도 일상 생활에 지장 없다는 걸 깨달았기에.

간단 메이크업할 때면 블러셔는 종종 생략.
그리고 설령 하더라도 진하게 하지는 않는 편.
게다가 얼굴 자체에도 붉은 기가 있는지라
진한 핑크 블러셔는... 나에게 의미 없는 건 물론,
자칫 손 대면 안 될 유해한 그 무엇.
[나스]의 베스트셀러 컬러인 오르가즘 따위, 저리 가.
심지어 남들 눈에는 피치 베이지 색상으로 보이는
[슈에무라] 글로우온 M peach 43 역시 내 볼에서는
핑크 피치 색상으로 구현이 되더이다;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해결책은 누드톤의 블러셔... 인 거지.
스모키에도 잘 어울리고, 내 얼굴 붉은기 부각도 안 하고,
그러면서도 얼굴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부여하니.
이런 이쁜 것들 같으니.

자, 그럼 내가 근래에 써본 제품들을 비교하면서
개중 우열을 가려보도록 할끄나.



이제 진짜 리뷰 시-작.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

[오르비스] 치크 컬러 "시나몬" (1만원대)
[디올] 스킨 쉬머 파우더 002호 "앰버 다이아몬드" (5만원대)
[메이블린] 퓨어 미네랄 블러셔 "소프트 모브" (1만원대)
[슈에무라] 글로우온 P Amber 83 (3만원대)

다들 참 나름의 미덕을 갖춘 아이들이어라.
하지만 이 리뷰가 끝날 때 쯤이 되면 냉정한 순위가 매겨질 예정.
이 치열한 코스메 시장에는 나날이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 와중에 살아남으려면 그 정도 경쟁은 당연한 거 아니겠니.

자, 그러면 각 제품을 하나씩 간을 보도록 하자.
순서는... 저가에서 고가로.



[메이블린]


오늘 출마한 후보 중에서 유일한 가루형.
미네랄 메이크업이 뭐야? 하던 시절부터 영블러드와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거의 전 제품 다 써봄...)
아직도 미네랄을 표방하는 제품들은 그냥 정겹게 본다.
별로 특별한 기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에는 하도 미네랄이 범람해서 새로운 것도 없지만.
그냥 알 수 없는 향수, 그 정도.

미네랄 메이크업 시대, 그 서막 즈음에는
다수의 제품들이 성분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꽤나 높은 가격을 자랑하였으나 이를 벤치마킹한
후속 주자들은 역시 가격을 더 낮춰주니 좋구나.

언제나 가격이 참 착한 메이블린도 이에 동참하여
작년 봄인가? 퓨어 미네랄 시리즈를 출시하였더라.

사족이지만 -
이거 이베이 등에서 저렴하게 색상별로 다 구매했다는
사람들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짝퉁... 이더이다.
이베이 구매, 엥간하믄 피하기를 권하고 싶다.
... 나도 예전에 짝퉁 맥 브러쉬 구매한 전력이 있...

아, 나 또 말 길어져.
다시 제품에 포커스를 맞춰서.

어쨌거나 메이블린에서 작년 봄 즈음 해서
퓨어 미네랄 파운데이션/블러셔 라인을 출시했는데
이게 나름 소비자 반응이 괜찮았단 말이지.





블러셔 색상은 이것보다 많긴 한데 색상표 찾기 귀찮아서...
그러고 보니 나름 인기색인 트루로즈가 빠졌네.

한국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청순한 딸기우유색, 젠틀 핑크.
웜톤 피부를 가진 이모양에게 정말 잘 어울리던, 트루 피치.
무난하고 얌전한 듯 하면서도 화사한, 오리지날 로즈.
그리고 오늘 내가 리뷰할 톤다운 팥죽 핑크, 소프트 모브.




손등 발색 이 정도.
가루형이라서 정말 곱게 잘 펴발리고 발색도 잘 되는 편...
인 건 좋은데 난 아무래도 귀찮단 말이야. 중얼중얼.
게다가 아침에 블러셔까지 곱게 하고 출근하는 건
솔직히 어려운 일이라서 휴대성 또한 중시하는데 -
이런 가루형 제품들은 그런 점이 어쩔 수 없는 단점이지.

어쨌거나 색 자체는 상당히 곱고 매력적이다.
완전 누디하다기보다는 살짝 톤다운된 핑크가 감돌아.
말 그대로 "부드러운 모브" 색상이 맞는 듯.




썩소와 함께 선 보이는 볼따구 발색.
내 방 조명이 워낙에 색을 다 날려버리는 데다가
내가 블러셔를 진하게 하는 편도 아니어서
잘 보이진 않지만 그냥 참고용... 으로.

그렇다고 단지 리뷰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
볼빨간이 되어서 출근할 수는 없으니까... ㅠ

어쨌거나 너무 핑크도 아니고, 너무 베이지도 아닌,
딱 차분함과 화사함, 그 중간 어드메인 이 색감 좋구나.




별로 의미 없는 전체샷.
"누드" 블러셔라고 생각하고 발랐는데 저렇게 -
생각보다 연한 핑크빛이 돌아서 되려 만족스러웠어.
그러면서도 붉은기 부각은 전혀 없는 부드러운 색감.

참고로 이 날은 스모키 별로 강하게 안 했음...
완전 창백한 누디 컬러가 아니라서 눈화장은
어느 정도로 하든 별 상관없이 두루 잘 어울린다.

참 잘 했어요, 메이블린.




[오르비스]


내 마음 속에서 늘 그냥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오르비스.
나름 얘네 광고 때리기 훨씬 전부터 애용해온 고객이거든, 나.

기초 제품들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색조도 꽤 물건이 많다니까.
워낙 단종/리뉴얼을 자주 하긴 하지만, 그런 점까지 예뻐 보여.
발전을 위해서 월매나 늘상 노력을 하냐고. (...)

어쨌거나 그런 의미에서 산 기획 팔레트.

싱글 섀도우랑 치크 컬러 등은 그 가격을 엄밀히 따져보면
얼핏 느끼는 것만큼 그리 저렴하진 않다.
싱글 하나에 1만원 가량... 이면 사실 저가는 아니지.
게다가 이렇게 팔레트 구성하려면 결국 돈이 좀 들지.

그런데 재작년 연말 즈음에 새도우 신규 색상 출시 기념으로
이렇게 기획 구성 팔레트 할인 행사를 하길래 -
스모키 세트로 냅다 질렀지. 므하하하.

아이섀도우 (미드나이트/샌드스톰)
치크컬러 (시나몬)

구성 되겠다.

오늘은 블러셔 리뷰니까 섀도우들은 좀 패스하고.




시나몬 치크컬러 손꾸락 발색.
입자는 그럭저럭 고운 편이고 밀착력은 중~중상급 가량.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골드펄이 자잘하게 들어있다.




이건 (꽤나 세게 문질러서 내본) 손등 발색.
실제로 얼굴에 사용했을 때 저토록 진하지는 않다 ㄷㄷ

이 아이는 메이블린과 비교하자면 -
핑크기가 전혀 없고 되려 골드 베이지 느낌이 강하다.
말 그대로 "계피" 색깔... 이랄까.

난 사실 이런 캐러멜 계열의 웜톤 컬러들과는 안 친하지만
샌드스톰 등의 아이컬러와는 잘 어울리니까...
게다가 스모키 메이크업에도 괜찮으니까...




뭔가 부담스러운 볼따구 발색.
보다시피 색감이 강조된 건 아니고
그저 좀 따스하고 자연스럽게 음영을 살려준다.

(볼에 난 트러블은 무시...)




전체샷.
뭐 과하지 않고 어찌 보면 무난한 건데 -
이상하게 딱 와닿지가 않네.
난 역시 웜톤 브라운과는 궁합이 그다지... 인 건가.
어쨌거나 이런 느낌 정도네.
따스한 피부톤을 가진 사람의 스모키용 블러셔로는 무난할 듯.



[슈에무라]


심플하고 투명한 패키지
채도 높고 깨끗한 색감
수납이 쉬운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절대 호감
등등의 이유로 내가 꽤 열광했던
[슈에무라] 글로우온.

그 중에서 누디 컬러로 가장 유명한 P Amber 83.

이 컬러는 당시에 없었지만 나름 글로우온 다양한 컬러들
비교 발색은 일전에 찍어 올린 적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http://jamong.tistory.com/514




매우매우 세개 문댄 손꾸락 발색;
색이 투명하고 연하고 약해서 아주 강하게 문댄 거임 ㅋ
덕분에 글로우온 표면에는 내 지문과 유분이 남았...




역시 매우 문질러댄 손등 발색.
실제로 얼굴에 사용했을 때에는 이것보다도 더 연하게 난다.
마치... 수채화의 느낌이랄까. 헛헛헛.




... 하지만 내 얼굴은 수채화가 아니군...
발색이 하도 잘 안 보이길래 평소보다 좀 넓게,
그리고 나름 많이, 진하게 바른 상태.
(게다가 사진 조명도 완전 어둡게 나왔네. 뭐니;)




요런 느낌데스.
사실 앰버 83 자체에는 핑크기가 거의 없는데
브라운 베이지는 별로 감돌지 않는 색인 데다가
발색 자체도 투명하고 채도 높게 나서 그런지
내 쿨톤 얼굴색과 어우러져서 저렇게 핑크로 보인다.
오, 이거 나름 매력 있는데.

(사실 이건 개인 피부에 따라 차이가 좀 있을 듯.)

어쨌거나 완전 브라운/베이지보다는 이렇게 살짝-
샤방한 투명 핑크가 겻들여진 발색을 더 선호하는지라...
참말로 마음에 드네예, 글로우온 앰버 83.



[디올]


드디어 오늘의 최고가품, 디올님 등장.

스킨 쉬머 파우더
or
뿌드르 앙브레


나 분명 불어 할 줄 아는데도 이런 네이밍 가끔 좀 헷갈려.
아, 맞다. 디올 너네도 프랑스 브랜드였지.

이 제품은 위에 소개한 다른 블러셔들과는 달리 -
나름 멀티 제품 되겠다.
하이라이터 / 블러셔 / 쉐이딩까지 가능한.
(그래서 비싼 거라고? 그런 거라고?)





원래는 이렇게 2가지 색이 있고 작년 봄엔가는 한정으로
"팝 다이아몬드" 컬러가 출시되어서 잠시 광풍을 일으키기도.
스아실, 여전히 핑크를 선호하는지라 내가 눈길을 줄 법한 색은
001호 로즈 다이아몬드... 쪽일진대 이건 누디 블러셔 리뷰니까.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지는 않은지라 서모양 목 졸라서 대여받았다.
생휴. 근데 써보니까 나도 사고 싶어졌어. (그래서 샀...)




색상별 손등 발색.
어째 좀 어둡게 나왔구만.
밝게 하니까 색감이 다 날아가길래 약간 어둡게 찍고
컨트라스트 맞춰본 건데... 뭐 이따위로 나오고 그러네.




하이라이터 섹션 발색.

옐로우/골드 톤이지만 색감도 펄감도 과하지 않아서
얼굴에 발랐을 때 참 자연스럽게 피부 좋아보이는 정도.




블러셔 / 쉐이딩 섹션 발색.

이렇게 각각 보면 좀 진해보일 수도 있겠으나
자잘하고 투명한 펄감이 중화시켜주는 데다가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이렇게 진하게 묻히는 게 아니라
브러쉬로 전체를 쓸어서 가볍게 바르는 거라서 자연스럽다.

게다가 컬러 계열은 분명 확연한 브라운 웜톤 쪽이지만
탁하지 않고 맑아서... 답답하거나 더운 느낌은 안 나.
죽어도 쿨톤인 내가 써도 별로 부자연스럽지 않았다니까.
(물론 이거 쓰다 보니까 핑크 001호도 덩달아 욕심 났지만.)




되려 발색은 이렇게 강하지 않다니까.
T존 / C존에는 하이라이터를 가볍게 쓸어주고
볼에는 진한 컬러 섹션을 가볍게 발라준 정도.

사실 발색 찍으려면 저것보다 진하게 발라놓고 찍어야 하는데,
나도 출근해야 하고, 사람들 만나고, 사회생활 해야 하니까.

사실 실제로 보면 예쁜데 그 오묘함이 사진에 안 담겼... 크흑.




그냥 대강 이랬다고.
전체적으로 얼굴에 자연스러운 음영과 윤기 정도만 줬다.
물론 블러셔를 보다 진하게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이게 좋네, 난.

그리고 사진에서는 실제 색감이 20% 정도?
날아갔음을 고려해주시면 매우 감사.




이러고 출근.
(요새 내 삶의 동반자 - 코원 i9, 젠하이저 PX200...)

발색이 당최 잘 안 보이길래 태양광 샷을 찍겠다면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안면 몰수하고 열심히 찍었는데
발색 안 보이기는 어째 매한가지... OTL
어쨌거나 나는 마음에 든다. 흥.

그래서 결국 디올 이 제품은 구입... 했...
001호 로즈 다이아몬드도 솔직히 자꾸 눈길이 가는걸.
(... 주장하는 바는 없다. 그냥 그렇다는 것일 뿐.)




* 발색 비교 *


디올은 서모양에게 반납한 후에야 비교 발색을 찍을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차피 디올은 섹션별로 색이 달라서 찍기도 애매하니까 뭐 ㅋ

색 자체야 사진 참고하면 될 것이고 아래에는 몇 가지 비교 사항들임.

핑크기 정도
메이블린 > 슈에무라 > 오르비스

채도
슈에무라 >>>>>>> 오르비스 > 메이블린

발색력
메이블린 > 오르비스 > 슈에무라

개인적 선호도
슈에무라 >>>>>>> 메이블린 > 오르비스




개중 핑크기가 도는 두 아이를 새삼 따로 비교.

메이블린은 정말 발색 잘 되는, 차분한 모브 핑크.
우아하고 침착한 느낌이 많이 난다.
... 하지만 가루형은 역시 귀찮...

슈에무라는 맑고 앰버에 연핑크가 감돌락 말락.
투명하고 해맑고 청아한 느낌. (매우 주관적으로;)



결국 -
이 4가지 제품 중 개인적 선호도는 단연코

슈에무라
디올
메이블린
오르비스

이렇게 되네.

슈에무라는 패키지도, 브랜드도 너무 내 취향이고♡
투명하고 채도 높은 발색도, 약간 핑크 감도는 것마저 좋아.
얼굴 자체에 핑크기가 있는 나는 이걸 꼭 스모키가 아니라
다른 어떤 화장에 매치해도 무난하고 예쁘게 잘 맞기에.

디올은 컬러만 보면 내 스타일 아닐 것만 같지만!
막상 써보고 나서 그 매력을 깨달아버렸달까.
다소 큰 부피와 매우 높은 가격이 초큼 거시기하지만
"활용도가 높은 멀티 제품이니까 괜찮아-" 라고 정당화 완료.
... 스아실, 001호 로즈 다이아몬드도 욕심이 아니 나는 거슨 아니나...

메이블린은 색감 이쁘긴 한데 슈에무라한테는 영 밀린 데다가
결정적으로 휴대와 보관 어려운 가루 제형이 귀찮아서;

오르비스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간 사용해오면서도
막상 발랐을 때 흡족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애매했었는데
이렇게 다른 누드 블러셔들과 비교해보니 이유를 알겠네.
나에게는 너무나 웜톤 시나몬 컬러인 그대,
아무래도 우린 인연이 아닌가보아요.
내가 그동안 아무리 우리 사이를 정당화하려 해보아도
결국 잘 맞지 않는 옷처럼 약간 어색했던 우리.





091117 겔랑 패밀리 세일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11.18 00:01




요 며칠 사이에 뜬 정보.
겔랑에서 패밀리 세일을 한다는 것.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초대장이 있어야 입장 가능한
정말 "패밀리" 세일, 즉 직원 세일이라고도 하더라.

설이 분분했지만 결국 그러한 것으로 드러났... 지만,
길을 찾는 덕후에게는 (비록 비뚤어진) 길이라도 나타나는 법.

초대장을 구해서 다녀왔다.
장소는 논현역 7번 출구 세라빌딩, LVMH 건물 11층.

참고로 올 여름에 다녀온 겔랑 팸세도 같은 빌딩, 3층이었음.
http://jamong.tistory.com/403

올 여름, 로레알 팸세 후폭풍에 너무 데인지라
이번에는 정말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였지.
인기 아이템만 싸그리 쓸어오는 멋진 진상짓 따위.
사실 15개씩 집었다가 품목당 10개 제한에 걸렸다고는 말 못 해.



떼샷 나갑니다효 -


약 80만원어치 되겠다.
꼭 변명을 하자면 이 중에서 내껀 15만원어치도 안 된다.
게다가 이 중 몇개는 써보고 아마도 팔게 될 예정.

나머지는 다 내 지인들 것. (징한 여자들 같으니.)

어쨌거나 늘어놓고 보니 참 희귀한 광경일세.
나, 이러다가 인터넷에서 미친뇬으로 회자되는 거 아닌가 몰라.
(내가 쓸 거 아니라고. 난 오지랖이 넓을 뿐이라고. 그렇다고.)




펄리 화이트 구슬. (22,600원)

펄리 화이트 이런 개떼샷을 내 평생 언제 찍어보리.
(제품보다 사진에 관심 있는 이 왜곡 덕후...)
펄리는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제품이지만
난 이미 본통이 있어서 쟁이지 않는 현명함을 발휘했지.
구슬은... 전용 브러쉬로 팍팍 써도 당최 닳지를 않거등.

그나저나 이 제품은 올 봄 한정으로 나왔다가
약간 뒤늦게 온라인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서
일설에 의하면 겔랑 한국 지사가 해외에 요청해서
남는 수량 다 쓸어왔다고 하는데, 이렇게 팸세에 풀다니.
... 너무 많이 수입해왔나부다...




자연스럽고 맑고 뽀샤시한 피니시 파우더로 최상인
기에랑 펄리 화잇 구슬땡이들.

펄리 화이트 구슬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83
http://jamong.tistory.com/440





메테오리트 압축, 일명 두꺼비. (29,400원)
그 중에서도 올 여름 한정이었던 10호 바다의 진주.

훗. 이 떼샷 간지란.
저 중에서 내껀 달랑 하나지만.




두꺼비 온고잉 미틱 색상보다는 표면의 펄이 더 화려하다.
뭐, 이것도 쓰다 보면 다 걷혀서 더 차분 은은해지긴 매한가지지만.

제 돈 다 주고 사긴 아까워도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꺅.




올 가을 한정, 볼가 프린세스 립앤아이 팔레트 (26,000원대)

올 가을 한정인 슬라브 뷰티 컬렉션이 벌써 팸세에 풀리다니.
1달 전에 개봉한 영화를 비디오방에서 본 듯 하다.
심지어 일부 백화점 및 온라인 백화점 쇼핑몰에 아직 판매 중인데;

이것도 높은 가격, 대체 가능한 색상, 거대한 사이즈
등등으로 패스했는데 이 가격에라면 한번 써봐야지.




옹브르 에끌라 406호 사리나. (24,500원)
역시 올 가을 슬라브 뷰티 룩의 한정 제품.

사실 내가 잘 쓰지 않는 웜톤 브라운이 메인이긴 한데
겔랑 4구 한번은 써보고 싶었고 좌측 하단의 와인색이 예뻐서.

내가 꼬드겨서 싱하형도 이거 하나 데려갔다.
회사 연수 중에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발색 검색하고
"사리나 찜" 문자를 보내는 그녀의 깊이 있는 덕후성,
나 좀 많이 사랑하잖아.




옹브르 에끌라 404호 파라디 엑조틱 (24,500원)
올 봄 한정.

봄에 이렇게 여름스러운 컬러를 내놓은 기에랑.
보기보다는 발색이 약해서 은은한 맛이 있다나.
하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색조합이어서 난 패스.




테라코타 아이섀도우 1/2/3호 (13,000원대)
색상 이름은 박스에 적혀있는데... 나중에 올려야지.

올 여름의 브론즈룩이었던 테라코타.
당연히 관심 없었지.
그런데 이 루즈 섀도우들 이쁘길래 그냥 한번 쭈루룩.
난 루즈 섀도우 좋아하는 여자니까.
(쓰다가 큰곰한테 대여해서 또 리뷰질 시켜야지.)




빠뤼르 펄리 화이트 파운데이션 31호 (22,200원)

01호가 인기 많던데 내가 집어온 건 31호.
겔랑 베이스류의 색상 체계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밝은 21호인 내 피부에는 잘 맞더라.
질감은 다른 빠뤼르 리퀴드들에 비해서 좀 뽀송한 편.
이 겨울에 건성들은 패스해도 될 것 같아.




아쿠아 알레고리아 체리 블라썸 (22,500원)

난 원래 이건 안 집어왔는데 싱하형이 목 놓아 부르짖어서
결국 오후 늦게 출동한 후발대 통해서 획득 성공.
싱하형은 연수 받으면서 졸다가 이 소식 듣고서
싱봉사 개안, 이탈한 영혼 유체 복귀, 기타 등등.



그 외의 아이템들로는 :

테라코타 브론저 (29,000원대)

옹브르 에끌라 싱글 섀도우 (13,000원대)
더블 매직 마스카라 (15,000원대)
키스키스 립밤 스틱 (13,000원대)
키스키스 글로스 (12,000원대)
가을 한정 러시안돌 액상 치크 (16,500원)

등이 있었음.

초반에는 기초류도 약간 있었다고 하는데
(석세스 토너, 아쿠아 토너, 화이트닝 에센스, 아쿠아 아이세럼 등)
그건 뭐 난 코빼기도 못 봤으니까 그냥 없었던 셈 치고.



참고로 -
오늘도 (11/18) 팸세 진행한다.
오늘은 초대장 없이도 입장 가능한 일반 공개형.
뭐, 인기 품목은 어제 이미 많이 빠진 데다가
오늘은 일반인들까지 대거 와서 줄도 길겠지만,
시간 장소가 맞는다면 한번 들러볼 법도 할 듯.



p.s.

LVMH 직원 세일이다 보니 거진 다 직원들이었는데
내가 요새 매일 하고 다니는 디올 크리스탈 보레알을
걸고 다니니까 팸세 진행요원 중 한 분이 그걸 보고
"그쪽 (디올) 분인가봐요 ^^" 라고 말을 거시더라.

... 굳이 반박하진 않았음...
어제 난 디올 직원이었던 거돠.

디올 크리스탈 보레알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658



another p.s.

결국 또 가서 몇가지 더 건져왔음.
혹여나 하고 두꺼비 쟁이러 갔지만 두꺼비는 이미 멸종...
그래도 향수, 볼가, 사리나 등 몇가지 더 쟁여왔다.
이번에는 떼샷 생략하고 위의 떼샷에 안 들어간 제품들만.


석세스 모델 스무딩 토너 (28,000원)

첫날에는 오전에 다 품절됐던 기초류가 좀 보이더라.
이건 탄력 라인의 7만원짜리 석세스 모델 토너.
나도 하나 써볼까? 하다가 역시 디자인도 와닿지 않고
난 이거 말고도 쓸 기초 많아서 그냥 남들 수량만.
(싱하형, 써보고 소감 좀 얘기해주삼.)




퍼펙트 화이트 기획 세트 (49,000원)

미백에 목숨 거는 스타일도 아니고,
겔랑 기초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 제품을 이 가격에 써볼 수 있다면야.

에센스 30mL 정품
토너 정품 1/3 가량 용량
폼클 & 펄베이스 대용량 샘플
마스크 시트
이렇게 5종 기획으로 묶어서 5만원도 안 하다니.

이건 안 사는 게 손해.
(아, 이런 식으로 사다 보면 끝도 없는데 ㅠ)

싱하형한테 전화와서 블라블라블라 떠드니까 그녀 왈,
"야, 난 패스할게. 나 기초 더 쟁이면 나가 죽어야돼."

... 알았다고 말하고 일단 내꺼, 언니꺼 - 2개 집었다.
안 한다고 말했지만 강매하면 그만이고,
정 안 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한테 넘기면 그만이고,
이거 안 사갔다가 나중에 그녀가 "내가 왜 안 샀지!"
라고 절규하면 괜히 나만 찜찜해질 게 뻔하기 때문에.

아니나 다를까 -
 조금 후에 진정하고 구성품 설명 더 듣더니
급흥분하면서 자기 것도 하나 넣어달란다.
아, 나만한 팸세 요원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





키스키스 스틱 글로스 902호 바다의 산호 (13,000원대)

올 여름 한정 컬렉션의 스틱형 컬러 글로스 제품.
900/901/902 3가지 색상 있었는데 선택과 집중을 해서
가장 인기있는 코랄핑크 902호만 여러개 집어왔다.
나도 하나 할까 했는데 대체 가능한 듯 해서 쿨하게 패-스.




키스키스 베이비 립밤 220호 레드 누드 (13,000원대)

색이 진해보이지만 이건 스틱형 립밤인지라 바르면 그냥 여린 혈색 정도.
다른 컬러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다 브라운/베이지 계열이었고
이 레드누드가 그나마 가장 화사한 색이더라고.

위의 902호 스틱 글로스는 대체 가능해서 패스했지만
이 컬러 립밤은 너무, 너어-무 마음에 들어!!!
발색 포함한 리뷰는 조만간. (과연 언제?)









오늘은 이 제품 :



[디올] 캡춰 토탈 루즈 파우더 (72,000원 / 11g)



수블리씸 UV 파우더 리뷰 포스팅할 때
디올 루즈 파우더 제품들 간략 소개하긴 했었지 :
http://jamong.tistory.com/502

그때 932가 리뷰 쓰라면서 던져준 수블리씸 파우더,
써보고 홀라당 반해버려서 먹튀도 심각하게 고려했는데 -
생각해보니까 일전에 율양이 벼룩에 내놓은 적이 있었던 거.
하지만 잘 알려지지도 않고, 단가도 좀 있는 편이라서
아무도 사가지 않고 남아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곧바로 네이트온에서 거래 성립.
음화화화.
역시 화장품 인연설이라는 게 있기는 있다니까.


그런데 그녀 왈, 이 캡춰 토탈 파우더도 있다며,
묶음으로 사면 얼마에 퉁쳐준다길래 얼결에 수락했...

... 그래서 디올 파우더에 별 관심 없던 나는 이렇게
디올의 (꽤 고가) 파우더를 2개나 보유하게 되었다는 후문.




Dior.
이렇게 생겼음.




001호
로즈 뤼미에르
브라이트 라이트


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색상은 이거 하나 밖에 없다.
(미수입 색상도 있는 건가. 어쨌든 우리나라엔 이거 하나임.)

수블리씸 UV연하고 고운 아가씨 핑크라면
캡춰 토탈부드러운 살구색 정도.

사실 루즈 파우더가 다 거기에서 거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건 확실히 좀 다르더라.

가끔 제품들에 (그리고 가격에...) 너무 힘을 줘서 그렇지
어찌 됐든 간에 물건 허투루 만들지 않는 디올에서
그것도 안티에이징 라인의 고가 파우더로 만든 거라서
그만큼 입자도 곱고 질감도 매우 촉촉해.

물론 이건 내가 복합성이라서 그리 느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제품은 건성에게도 꽤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

고가의
촉촉한
살구/핑크
루즈 파우더
라고 하니까 [끌레드뽀] 루즈 파우더도 생각이 나네.
그 제품은 실제로 안 써봤지만 이거랑 다소 유사한 느낌 아닐까.




디올 자매님들.

(좌) 캡춰 토탈
(우) 수블리씸 UV

사실 디자인은 둘 다 엇비슷하게 마음에 안 든다.
어찌 보면 나름 디올답다면 디올다운데 -
이 묵직하면서 비실용적인 크기와 라인은 무엇?
뭔가 부담스럽게 비싸 뵈기만 하다. (그리고 실제로도 비쌈.)
디자인 보고 지를 일은 확실히 없을 듯.




캡춰 토탈은 살구색
수블리씸은 밝은 핑크색

뭐, 둘 다 화사한 편이라서 색상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해.
다만, 아무리 투명한 루즈 파우더라고는 하지만
아주 어두운 피부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더라.

커버력은... 둘 다 없다.
(그런 거 기대했었수?)




좀 더 팍팍 덜어본 모습.
난 간 큰 여자니까.
아르마니 핑크파우더, 휴대용으로 압축한답시고
그 귀한 걸 비닐봉지에 넣고 반죽하는 그런 여자니까.
다들 손실량 아깝다면서 눈물 뿌렸지만.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39

어쨌거나 요점은 나의 대범함이 아니라 -
캡춰토탈 쪽 질감이 좀 더 몽글몽글하고 촉촉한 걸 볼 수 있다.
물론 수블리씸 UV 쪽도 결코 건조한 편은 아니었지.
나도 뽀송뽀송한 파우더는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 수블리씸 UV가 딱 편안하고 보드라우면서
적당히 보송한 정도여서 마음에 든 거였으니까.
그런데도 캡춰 토탈 파우더는 "안 건조한" 게 아니라
아예 "적극적으로 촉촉한" 질감이다.

그 반면에 피지 조절력은 심각하게 부재해서
나처럼 얼굴에 기름 촘 있는 여자들은 이거 바르면
반나절도 가기 전에 수정 화장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하지만 그만큼 "촉촉한 루즈 파우더" 찾아 헤매이는
건성들에게는 살짝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기도 해.

가격 빼고.




건조한 손등 너무 부끄러워서 사이즈 좀 줄였...
게다가 파우더 양을 각각 너무 과하게 바르기도 했고 ㅋ
(실제로 얼굴에 적정량 바르면 절대 저런 밀가루 안 나온다.)

뽀샤시-한 아가씨 화장되는 건 확실히 수블리씸 UV 쪽.
스킨케어의 연장선상처럼 촉촉 부드럽게 발리는 건 캡춰 토탈 쪽.

그러나 난 캡춰 토탈 바르면 너무 유분기가 안 잡혀서
몇번 써보고 미련없이 입양 보내버렸다.

난, 모지니까.

내 천하에 디올 파우더가 둘일 필요는 없으니까.



가격만 아니라면 건성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어.
7만원돈 주고 꼭 사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
글쎄올시다.
난 3만원대에 샀기에 괜찮았지만.









샤방샤방이라는 단어를 위해 태어난 브랜드, 질스튜어트.
사실 심플 모던 강렬을 지향하는 내 취향에는 그닥 안 맞지만
어찌 하다 보니 믹스 블러쉬 컴팩트는 2개나 보유하게 됐네 ㅋ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601



이 제품 이후로 질스튜에 딱히 끌릴 일은 없겠다 싶었는데
잠시 나를 흔들리게 했던 - 2009 홀리데이 스위트니스 컬렉션.





이런 패키지의 홀리데이 코프레로 출시가 된다.

- 레이스 잔뜩 달린 케익 모양의 파우치
- 믹스 파우더 101호 마쉬멜로우 퍼피
- 젤리 아이 N103 스노우 파르페
- 젤리 글로스 101 슈가 키스
- 네일 락커 N106 로맨틱 마카롱
- 네일 파일
- 네일 스티커


... 이름들만 봐도 무슨 케익집에 온 것 같아.
달콤하고 귀여운 건 좋은데, 달아도 너무 달구나.



물론 이번 연말에는 뭔가 블링블링하는 걸 지르겠노라고
진작부터 다짐해놓은 바 있지만 (실용주의 따위 갖다버려!)
워낙 너풀거리는 걸 별로 즐기지 않는 데다가
네일 제품들 따위 더더욱 필요 없는지라

그냥 좀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가 -
잠시, 잠시 급 끌려서 살까 생각도 했었다.


음. 이유는... 이유는 말이야 -
12만원에 이 큰 파우치와 한정 하이라이터,
그리고 그냥 보기만 해도 뿌듯한 이런저런 구성들을
한꺼번에 쉽사리 데려올 기회는 흔치 않을 것 같아서, 정도?
게다가 질스튜 블러셔 써보니까 패키지는 차치하고서
내용물이 꽤 마음에 들었으니, 하이라이터도 좋을 듯 해서?

... 하지만 나머지 제품들이 너무 심하게 공주 핑크인 데다가
결국 질스튜와 나 사이에는 그 어떤 운명적인 느낌이 없었던 것.
그래서 현명하고도 과감하게 구매를 포기했다네.
(사실 디올 홀리데이에 올인해서 그런 거라고는 인정 못해.)

그런데 마침 관악산에서 펄을 주식으로 서식하는 너구리가
이 반짝반짝 블링블링 세트를 홀라당 질렀길래 -
난 그 등에 업혀서 하이라이터 실사나 찍었음.




케이스 생긴 건 믹스 블러쉬 컴팩트와 동일하다.
다만, 블러셔 한정판들이 그러하듯이 특별히 레이스 무늬가 들어가있지.
그리고 블러셔에 달려있는 (매우 유용한) 내장 브러쉬 대신에
(매우 쓸데없는) 리본 장식이 달려있음.




믹스 파우더 101
마쉬멜로우 퍼피


속살은 이렇다.
저 중앙의 반짝펄은 걷히면 사라진다고.




산지 얼마 안 돼서 아직은 반짝반짝하네.
그런데 이거 어디 아까워서 쓰겠어?
저 펄이 걷히고 나면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란다.

... 음, 예쁘고 귀엽긴 한데 난 역시 패스.
너구리 덕에 실사 구경 편하게 했시유.



난 올 연말에 그저 디올!









SMASHBOX
Halo
Hydrating
Perfecting
Powder


헤일로... 라고 읽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정식 명칭이 할로... 이길래 그냥 차용했음.





요런 제품이다.
스매쉬박스 철수 대세일할 때 누가 산 수량을
난 또 벼룩으로 구매해서 써보고 ㅋㅋ

원래 정가는 4만원대 정도는 했던 듯 한데
대세일 때 2만원대에 풀린 걸로 기억해.
저 꼬마 브러쉬도 세트로 딸려오는데 -
내 브러쉬 역사상 최악의 개털 브러쉬였다...

어쨌거나 갈아쓰는 미네랄 파우더 컨셉도 흥미롭고
게다가 베이스 메이크업에 꽤 강한 스매쉬박스인지라
한번쯤은 꼭 써보고 싶던 제품이었어.

참고로 갈아쓰는 파우더 제품류는
입생로랑
오휘
엘리자베스 아덴

등등에도 있기는 하다네.
(아덴은 이 제품처럼 내용물도 미네랄 파우더임.)





큰 특징은 없지만 내 개인적 취향에는 잘 맞는 심플한 패키지.
(난 역시 이래서 겔랑이랑 잘 안 맞는 게야...)
그리고 꼬마 개털 브러쉬.




뚜껑 열면 이렇게 생겼다.
저 구멍 뚫린 중간 덮개 아래에 미네랄 프레스트 파우더가 있고
다이얼 식으로 되어 있는 저 덮개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파우더가 적당량 갈아져서 루즈 파우더 형태로 나온다우.




이렇게.
대패 미는 듯한 기분 ㅋ

비교적 밝은 색상으로는 fair light 가 있는데
light 도 상당히 차분하고 노란기 도는 21호 정도이기 때문에
대개는 이거 샀다가 너무 어둡다고 컴플레인하는 경우가 많지.
내가 구입한 건 다행히도 더 밝은 fair 색상.
light 로 했으면 브론징 메이크업 됐을 뻔 했다 싶어;




손등 발색.
난 게으르니까, 게다가 이 제품은 이미 처분해버렸으니까,
얼굴 발색샷 따위는 따로 없는 거다.

에스티로더 및 바디샵과의 간단 발색 비교는 아래 링크 참조 :
http://jamong.tistory.com/469



입자는 보송하면서도 너무 바짝 건조하지 않고,
각질 부각도 하지 않아서 상당히 실속 있었어.
무펄이긴 한데 미네랄 파우더 특유의 윤기도 살짝 나고.
(사진에서 약간이라도 그게 표현이 되었는지...?)
색상도 fair 로 하니까 밝은 21호 피부에 무리없이 잘 맞았고.

그리고 난 미네랄 파우더는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인데
대개 가루 날리고, 사용법도 다소 귀찮은 게 단점이거든.
이 제품은 미네랄 파우더의 장점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루날림 별로 없고, 용기가 너무 편해서 마음에 들었어!
갈아쓰는 것도 은근 재미있고 말이야 ㅋ
(사실 이거 구입할 때 즈음 해서 오휘 그라인딩 파우더가
은근 끌렸는데 같은 구조라면 미네랄! 싶어서 이걸로 했더랬지.)


다만 -
꼬마 브러쉬는 기왕 같이 딸려 왔길래 써볼까 했는데

얼굴에 닿는 순간 식겁하면서 내던졌다.
브러쉬라면 가격별, 품질별로 이것저것 써본 데다가
이렇게 1+1 개념으로 따라오는 꼬마 브러쉬 모질에
별로 큰 기대를 한 것도 아니었는데도 완전 놀래버렸지.
개털도 이런 개털은 처음일세.......

결국 이 제품은 바디샵 미네랄 브러쉬로 사용했음.
... 브러쉬 저딴 식으로 만들거면 뭐하러 증정해...



여러모로 딱히 흠잡을 데 없는 제품인데
그냥 화장대 대방출에 걸려서 내보냈더랬지.

이것이 인생.
좋다고 해서 다 끌어안고 살 수는 없는 거다.
(결론 뭐 이래.)









아~주 오랫동안 써보고 싶어하다가
드디어 손에 넣었던 제품.
(그러나 역시 최근 화장대 대방출에 걸려서 현재는 이별;)




[크리니크]
더마 화이트
브라이트닝
루즈 파우더
01호 트랜스루슨트 글로우 (투명펄)


45,000원 / 20g




01호라고 해봤자 사실 온고잉 홋수는 달랑 이거 하나밖에 없다 ㅋㅋ
예전에 한정으로 블루 & 핑크 색상들이 나온 적 있었는데
그때 블루를 구입 안 한 것을 나는야 두고두고 후회했네.




참고샷.
흑. 내가 놓친 한정 블루 컬러

딴 소리지만 위 사진에서 보이는
더마 화이트 플루이드 크림 메이크업,
일명 휘핑 크림 파데 저것도 참 잘 사용했었지.
나름 한 통 다 비워낸 전적이 있다규. 훗훗훗.
지복합성 피부에 참 괜찮은 파데였어.
(암만 봐도 크리니크 기초보다도 색조를 좋아하는 거돠.)




벼룩 구입한 거라서 이미 글씨가 약간 닳아서 지워진 상태.
아무렴 어때. 언젠간 꼭 써보리라 하던 제품이
지인 벼룩을 통해서 이토록 싸게 나왔는데♡
(이래서 도나쓰 여사의 벼룩은 놓치면 안된다네.)

참고로 크리니크에는 이 제품 말고 또 하나의 루즈 파우더인
수퍼 블렌디드 루즈 파우더 (40,000원) 는 질감도 매트하고
색상도 일반 파우더들이 흔히 그렇듯이 베이지톤으로 여러 개가 있다.
이 더마 화이트 파우더는 수분감과 은은한 펄감이 특징이라네.




온고잉 중에서 유일한 색상, 01호 트랜스루슨트 글로우.




속은 이렇게 생겼다.
원래 이 공간에 퍼프가 들어있는 듯 한데 (아마도;)
사실 이 제품은 절대로 퍼프보다는 브러쉬로 발라야 할 제품.

입자가 매우 고와서 가루날림이 폴폴 일어나는 탓인지 몰라도
도나쓰 여사가 스카치 테이프로 구멍을 거진 다 막아놨네.
난 막 사용하는 여자라서... 그냥 쫙쫙 뜯어버렸다.




속뚜껑을 열어보면 내용물은 이 정도.
입자가 정말 유별날 정도로 곱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잔잔한 펄감이 있음.
(딱 보기만 해도 커버력은 없어 보이지 않능가 ㅋ)


아, 그리고 제품 향이 좀... 독특한 편이야.
향긋한 건 아니고, 사실 뭔가 발효시킨 듯한 냄새랄까.
딱히 비슷한 건 아닌데도 난 어째 SK-II 기초 제품 향도 생각나고.
뭐, 사실 향이 강하게 나는 편은 그다지 아니고
워낙에 제품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지만
그 자체로 본다면 그다지 호감 가는 향은 아니더이다.
(정말이지 '향'보다는 '냄새'에 가까운 편.)




사실 사진 찍다가 실수로 좀 흘렸는데 -
입자감과 펄감이 잘 보이는 듯 해서;

너무 곱다 보니까 속뚜껑을 열 때나 브러쉬로 쓸 때 때
아무래도 가루날림은 제법 많이 생기는 편이다.



사실 이 제품은 제대로 된 사용 발색샷을 찍으려고 하다가
번갯불에 콩 튀겨먹듯, 벼룩 판매가 성사되어 버려서
그냥 발색샷 못 찍고 그대로 보내버렸네 ㅋㅋㅋ
... 그냥 말로 때우자...



내가 느낀 이 제품의 장점은 :

- 고운 입자.
가루날림이 생겨서 불편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얼굴에 착 밀착되고, 녹아드는 듯한 그 고운 입자는 좋아.

- 적당한 펄감.
데일리 파우더로 쓰기에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데
얼굴에 발랐을 때 충분히 화사해 보일 정도의 그 펄.

- 촉촉한 질감.
사실 몇번 쓰다 보면 없어지는데 이 제품을 처음 개봉해서
사용할 때에는 시원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게 컨셉이다.
내가 사용 개시했을 때에는 이미 그건 사라져 있었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루즈 파우더들에 비해서는 단연코 촉촉!
매트 공포증에 걸렸을 때에도 이 제품만은 맘 편하게 잘 썼지.

- 화장 세팅력 및 지속력.
이렇듯 질감이 매트하지는 않으면서도 내 피부 위에서는
화장을 곱게 잘 세팅해주고 지속력도 좋았다는 거!
'오늘 화장 이상하게 곱네...' 싶은 날이면 대개는
이 제품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마무리를 한 날이더라고.

- 크리니크 색조 라인에 대한 호감.
솔직히 이것도 한 몫 했지.
난 크리니크는 기초보다는 색조에 한 표... 니까.
(기초는 소주 스킨 보습 버전 빼고는 거의 안 쓴다;)
그리고 이 파우더는 그 중에서도 숨은 보물이라고 생각해.
뭐, 알 사람들 다 알아서 딱히 '숨은' 보물은 아닌지도 모르지만 ㅋ




단점은...

- 약간 퀴퀴한 듯한, 발효시킨 듯한 냄새.
아쉽구나.

- 가루날림.
하지만 입자의 매력이 충분히 상쇄해주니까.

- 커버력 부재.
뭐, 이것도 애시당초 기대 안 했으니까.
사실 일반 베이지 컬러 계열 파우더라고 해도
딱히 커버력을 기대하는 편은 아니다.


- 별도의 브러쉬 사용.
퍼프가 내장됐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품의 입자와 질감을 살리려면 역시 브러쉬.
그러려면 브러쉬를 별도로 사용해야 하는데...
음, 이걸 굳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나? -_-a



난 한번 정리하면 별 미련은 없는 편인데
얘는 보내고 나서도 참 한번씩 생각이 나더라.
굳이 다시 데려오겠다는 건 아니지만 -
늘 애정을 가지고 추억하게 된다고나 할까.

모질게 방출해서 미안해.
내가 최근에 디올 루즈 파우더가 2개나 생겨서.
... 잘 살고 있지?
(술 먹고 새벽 2시에 전화하는 예전 애인 같은 이런 멘트 따위.)





 




지난번에 그냥 강남역에서 방황하고 다니다가
뜬금없이 네이처 리퍼블릭에서 5만원 넘게 싸질러버린 날 -
그 날 (충동) 구매한 제품 중 하나라네.

관련 지름샷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547

사실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니면서...
제품에 대한 특별한 기대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신기한 거니까 리뷰 써봐야지! 가격도 착하네~
이러면서 냅다 장바구니에 던져넣었다고는 난 말 못해.




바로 이것.
MD Water Collection.

자기 피부 타입 및 문제,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적당한 MD 워터와 팩 파우더를 사서 섞어서 쓰면 된다.
나름, 맞춤형 DIY 팩이랄까.


사실 나는 건조하고 유분은 과다하며 트러블 친화적이고
모공 및 노화 문제까지 있기에 (... 젠장...)
이 중에서 하나만 사본다면 뭘 골라야 하나 싶었지만,

그냥 가장 기본적인 코랄 성분 들어간 제품들로 get.
어차피 네이처 리퍼블릭에서 가장 내세우는 성분도
폴리네시아 라군 워터... 니까 어디 한번 써볼까?
자고로 맛집에 찾아갈 때도 그 집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부터
먹어봐야 그 식당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법.

자세한 정보는 네이처 리퍼블릭 자체 쇼핑몰 참고 :
http://shop.naturerepublic.co.kr



참고로 MD water 시리즈 제품들은 다 750원.
고로 워터 1개, 파우더 1개 사면 그 1회분 가격이 1,500원.
... 냉철하게 생각해보니 그리 싸진 않군.
사실 효과만 괜찮다면 1,500원 못 쓰겠냐마는 -
뭐랄까, 한꺼번에 믹싱해서 출시해도 될 제품을
굳이 워터와 파우더로 나눠서 체감상 가격을 낮추고
구매의 문턱을 낮춰보려는 꼼수 같달까.

실로 로드샵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이 제품을 보면
'어라, 이게 뭐지? 신기하네. 재밌겠다.'
'700 얼마 밖에 안 하네. 한번 사보자.'
이렇게 될 것이 안 봐도 뻔하잖아.
(... 사실 내가 그랬...)
뭐, 그게 마케팅이라면 마케팅이지만 말이야.


어쨌거나 이 시리즈의 워터 및 파우더 종류는 아래와 같다.
특히 워터는 각각 바틀의 컬러가 달라서 -
'가격도 착하고 컨셉도 재밌는데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볼까?'
라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
(역시 브랜드 측에서는 이런 걸 노린 거였어...)



<MD 워터>

MD 101 폴리네시아 블루라군 + 산호 (수분 공급)
MD 102 알프스 마테호른 빙하수 + 에델바이스 (모공&세범 관리)
MD 201 시네마현 이즈모유무라 온천수 + 벚꽃 성분 (디톡스)
MD 202 하와이 해양수 + 티아르 플라워 (영양 공급)
MD 301 다래나무 수액 + 유근피/허니 (한방 영양)
MD 401 이탈리아 고지대 마운틴로사 미네랄 워터 + 닥터빈 (기능 강화)
MD 501 이스라엘 사해수 + 아줄렌 (민감성용. 진정/보습 효과.)



<MD 파우더>

모이스처 코랄 파우더 (보습, 청정)
세범 컨트롤 가슬 파우더 (모공수축, 피지흡착)
디톡스 차콜 파우더 (딥클렌징)
퍼밍 펄 파우더 (탄력, 영양, 브라이트닝)
인텐시브 옐로우 머드 파우더 (영양)
브라이트닝 옥 파우더 (브라이트닝, 안색개선)
카밍 볼케이노 파우더 (트러블 완화, 진정)




모이스처 코랄 파우더는 이런 제품.
4억 6천만년을 생존해온 산호... 라고 하니까
뭐 엄청 있어보이네. 숙연해진달까.




이 파우더를 MD 워터 안에 넣고 잘 섞어서
일반 워시오프팩처럼 사용하면 된다.
꽤나 간단... 하지만, 은근히 귀찮겠군.




파우더는 이런 고운 질감.
뜯을 때 잘못하면 가루가 폴폴 날린다.




(좌) MD 워터에 파우더를 막 넣은 상태.
(우) 마구마구 쉐이낏해준 상태.

별로 뭉침 없이 잘 섞어서 금방 머디한 질감이 되더라.
원래 MD 워터는 병이 코랄 핑크색일 뿐, 그 내용물은 투명하고,
이 코랄 파우더는 (살짝 색을 띤 듯 만 듯 한) 흰색인데
섞으면 희한하게도 내용물 컬러는 녹두색이 된다.




이렇게.




별로 꾸덕하지는 않고,
적당히 딱 흐르지 않을 정도의 점성.
향은 뭔가 약하게 나긴 하는데 별로 의식은 안 되네.

자, 그럼 어디 한번 발라보자.
(쌩얼 팩 사용샷 따위 보고 싶지 않다면 back.)




요런 질감.
별로 뻑뻑하지도 않고
주륵주륵 흘러내리지도 않기 때문에
편하게 잘 발리는 편이다.




15분 가량 경과한 상태.
이렇게 시간 지나면서 조금씩 굳는다.




... 팩이 굳어서 웃을 수가 없...



물로 씻어낸 후의 사용감은 - 무난하게 촉촉한 정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고 그냥 약간 더 피부가 덜 건조한 느낌이다.
시간 지나면서 굳는 타입이지만 그렇다고 질감이 당기거나
자극이 있다거나 확 노폐물을 뽑아준다거나... 그러진 않더라.

말 그대로 무난한 워시오프 보습팩.

그런데 이거 1번 쓸 때마다 (재활용하기에도 마땅하지 않은)
1회용 MD 워터 용기가 쓰레기로 나오게 된다고.
대자연과의 교류 등을 컨셉으로 하는 브랜드 치고는
환경 파괴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딱히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서도.

그냥 워터+파우더를 워시오프팩으로 만들어서
대용량 튜브에 출시하면 될 것을 굳이 이렇게 1회용으로 나눠서
소비자의 흥미를 좀 끌어보고 총 매출액을 올리려는...
브랜드의 의도가 보이는 듯 해서 난 약간 심사가 뒤틀리네.

... 게다가 파우더 뜯어서 워터에 넣고 섞는 거, 은근 귀찮다.
파우더가 폴폴 날리니 세면대에 좀 흘리게 되기도 하고.

물론 1-2박 여행 갈 때 등에는 가볍게 들고 가기에도 좋고
재밌고 특이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 애용품 삼기에는 부족함이 많네.



장점 :
- 부담없는 가격
- 휴대 간편
- 고르는 재미
- 자극 없음

단점 :
- 따져 보면 그리 싼 것은 아닌 가격;
- (공병) 자원 낭비
- 사용 귀찮음
- 각 제품이 표방하는 효과까지는 안 느껴짐.
그냥 다 무난한 정도의 청정 or 보습팩일 듯.










... 난 원래 사진 자료 잔뜩 모아뒀다가 내킬 때 아무 때나 올리니까.
자그마치 비디비치올 여름 데님 컬렉션 제품들 되겠다.
사실 리뷰라고 하기에는 발색 자료가 너무 부족하지만 그냥 리뷰로 칠래.





요런 룩이었지.
컨셉은 "어반 카우걸" (Urban Cowgirl)

사실 화보에서는 색감 포스가 엄청 강렬하게 잡혔지만
보기보다는 실생활에서 꽤나 무난한 제품들이었단 말이야.
(설마, 마니아의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임?)

근데 나는 쨍한 블루에 대한 호불호는 왔다 갔다 하는 편이라서
처음에 이 화보만 보고는 그냥 반응이 좀 심드렁했었어.
그러다가 제품을 보고, 또 믿을 만한 리뷰어들의 설명을 보고
조금씩 끌리다가 결국 어찌어찌 전격 구매 ㅋㅋㅋ




게다가 봄 컬렉션의 핑크 색상도 뒤늦게 구매해서
이렇게 깔맞춤 2종 세트로 구비하고 있다네.
여름 제품을 사고 나니까 어쩐지 세트로 갖고 싶더라는 거.

스타일러 포 아이즈 '베리 블라썸' ('09 봄 한정)
스타일러 포 아이즈 '데님 블루' ('09 여름 한정)


동양화(花)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성분도 매화 성분이 들어간다는
비디비치의 Spring Blossom Collection 은 자그마치 한정이었지만
이런 게 존재한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 채 지나가버렸다;
심지어 여름까지 제품들도 품절되지 않고, 마치 온고잉인 양 남아있었지.

... 비디비치, PR 좀 적극적으로 하면 안 되겠니.
하긴, 이번 여름 데님 컬렉션은 온라인 마케팅 좀 하긴 했지만.




이거시 스타일러 포 아이즈 '베리 블라썸' ('09 봄 한정)
같은 이름의 립스틱도 있지만 난 비디비치 립스틱은 특별히 끌리진 않아서.

같은 시리즈에
- 베리 블라썸 (핑크)
- 피치 블라썸 (피치)
- 골드 블라썸 (골드)
3가지 색상이 있는데 난 역시 핑크.

사실 섀도우 용도로 이렇게 청순한 베이비 핑크 섀도우는
평소에 별로 쓰지 않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하나쯤 써보고 싶어지더라고.




스타일러 포 아이즈가 다 그렇듯이 이 제품 역시
1단의 크림 섀도우
2단의 파우더 섀도우
로 구성되어 있다.
깔맞춤의 맛이란 이런 것.

이 베리 블라썸의 크림 섀도우는 살짝 골드가 감도는 피치 핑크,
파우더 섀도우는 정말 무펄 청순 베이비 핑크.

사실 눈에서 발색은 그닥 안 되지만 -
그냥 어쩐지 청순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 날,
자아도취용 혹은 기분전환용으로 쓸 만 한 것 같아.




이건 스타일러 포 아이즈 '데님 블루' ('09 여름 한정)

처음에 비주얼 봤을 때에는 블루 색감이 너무 쨍한 듯 해서 패스했는데
리뷰들 보다 보니까 이런 색감 하나쯤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게다가 크림 + 파우더 2단 구성에도 급 끌려버렸고.
중얼중얼.




크림 섀도우는 다소 청록색에 가까운 블루,
그리고 블루는 정말이지 상당히 쨍한 딥 블루.

... 저걸 과연 자주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생각보다 손이 자주 가는 데다가 잘 어울리기까지 하는 컬러.
여자들의 반응은 고사하고 이걸로 메이크업할 때마다
애인님이 화장 잘 됐다고 멘트해주는 거 보고 용기 백배.

사실 내 주변 여인네들이야 화장에 관심 많고
새롭고 신기한 색감을 보면 칭찬해주곤 하지만,
난 애인님이 이런 색감 좋아할 줄 몰랐어.
되려 진하다고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흐음.
어쨌든 데님블루, 이걸로 넌 계속 나와 함께 가는 거다.

아, 그래도 한가지 덧붙일 것은 -
내 눈에서는 크리즈가 좀 생기는 편이더라.
이 제품 뿐만이 아니라 비디비치의 크리미한 섀도우들은
이상하게 나한테는 대체로 크리즈 유발 제품들... ㄱ-
(어찌 보면 다행이야. 한때 컬렉팅 파이야- 할 뻔 했는데.)
아이 프라이머로 눈두덩 꼼꼼하게 메워준 다음에
섀도우를 얇게 잘 펴발라줘도 지속력은 쏘쏘.
건성 피부 소유자이자 비디비치 유저인 작은곰은 괜찮다던데.

... 하지만 크리즈만 눈에 안 뛰게 좀 잡아주면 참 이쁘니까.
그러고 보니 아이 크리즈라면 당최 질색하는 내가
크리즈 불구하고 보유하는 몇 안 되는 섀도우 중 하나구나.





그리고 이건 제품 협찬 by 비디비치 컬렉터, 작은곰.

같은 시리즈의 데님 그린도 같이 찍어봤다.

그린도 잠시 끌리긴 했지만 양자택일한다면 난 역시 블루...
인 데다가 그린은 약간 대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게다가 파워블로거님하의 조언 역시, "언니는 블루요 -_-)b" 라길래.
(하여튼 이런 건 말 잘 들어... 나 잘 했어?)




각자 색감은 이 정도.
이 여름 데님 컬렉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타일러 포 아이즈는
펄감이 있는 저 크림 섀도우 위에 파우더 섀도우를 바르면
색감도 더 깊어지고, 펄감이 비치면서 매력적으로 표현된다.

아, 그러고 보니 이건 비단 비치비치만의 특성은 아니지만 ㅋ
웬만한 크림 + 파우더 섀도우 조합이 다 그렇지 뭐 -_-

어쨌거나 스타일러 포 아이즈의 매력은 같이 쓰기 좋은 색상을,
너무 과다하게도 아닌, 딱 2색만 조합해넣어서
화장할 때 매우 편리하다는 것, 그 정도?
서랍형의 구조도 역시 재미있고 말이야.

난 비디비치의 트레이드 마크격 메이크업 제품들인
4단짜리 스몰 페이스 케이스라든지,
스몰 케이스 (http://jamong.tistory.com/312)
또는 메이크업 스타일러 (http://jamong.tistory.com/43)
등등은 고루고루 손이 잘 가진 않던데 이건 딱 적당하네.

난 역시 섀도우든 뭐든 간에 4색, 5색보다는
간편한 2색 3색 등이 더 좋은 거다.
여러 가지 조합하는 건 도통 어렵고 귀찮은 1인;




그리고 이건 여름 데님 컬렉션소프트 뷰티 립스틱들.
비디비치 치고는 꽤나 색감이 쨍하게 나온 편이다.
그래도 좀 글로시한 편이라서 그렇게 쇼킹하진 않지만.

이 역시 제품 협찬 by 작은곰.




각각의 색감, 이 정도.
작은곰이 매장에서 3 색상 다 구입하는 범죄 현장에 나도 있었는데
네온 바이올렛 보고 곰한테 나 막 짜증냈잖아.
"뭐야. 이거 색상 마음에 들잖아." (... 그래서 어쩌라고...)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핫한 바이올렛 핑크인 네온 바이올렛은
[맥] 헤더렛 컬렉션 립스틱 '멜로즈 무드' 와 비슷하단다.
다만 멜로즈 무드의 진입장벽인 그 캐매트한 질감을
보다 부드럽고 쉬어하게 만들어놓은 것 같다나.

멜로즈 무드 관련 포스팅 링크는 :
http://jamong.tistory.com/253
http://jamong.tistory.com/379



그런데 이 소프트 뷰티 립스틱들은 좀 희한한 것이 -
질감은 쉬어하고 쉽게 발리는데 이상하게 입술 각질을 좀 부각시켜.
그래서 딱히 비디비치 립제품을 선호하지도 않는 나로서는
구매의사는 잘 안 생기더라고. 색감은 꽤 잘 뽑았는데 말이야.
특히나 유독 핫한 컬러가 먹어줬던 올 여름에 괜찮았지.

... 비디비치는 역시 홍보가 안 되는 거였다.
그나마 이번엔 블로그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한 거였지만.



그리고 난 그냥 대강 제품 발색만 일부 찍어 올렸는데
이번 여름 컬렉션에 대해서는 나보다 훨씬 상세하게
후기를 잘 쓴 우리 大 뉴에라걸™님이 있을지니...
내 멋대로 해당 포스팅 링크하면서 급 마무리할랜다.

http://blog.naver.com/kenisme.do?Redirect=Log&logNo=80069270823











4월 스틸라 팸세 때 지름 품목 중 하나.
상세한 지름샷 포스팅은 아래에 :
http://jamong.tistory.com/393

사실 이건 별로 널리 알려진 제품은 아니지만
난 예전부터 꽤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였지.
팸세에 이 제품이 나온 걸 듣고서는 폰 붙들고 외쳤다.
"집어! 그건 무조건 집어!" -_-

원래 정가 48,000원이었는데 최근에 더 올라서 50,000원.
그러나 팸세 가격은 10,000원♡


 

이렇게 생겼다.
평범한 듯도, 특이한 듯도 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illuminating : 미세한 골드펄이 들어있다네.
treatment : 수분이 잔뜩 들어있다네.
powder : (당연하지만) 가루라네.

이런 컨셉의 제품.




이렇게 뚜껑 위에 마치 모자처럼 브러쉬가 얹혀있다 ㅋㅋ
슬라이딩 형식으로 잡아 빼면 된다우.




요런 구조.
브러쉬모는 매끈한 합성모 재질이고
사이즈는 납작하고 작은 편.




자, 그럼 한번 발라볼까.




입자가 엄청나게 곱고 촉촉해뵌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샷.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케이스를 탁탁- 쳐서
이렇게 파우더를 좀 윗칸으로 빼준 후에 사용하면 편하다.
이 모습만 봐도 입자가 매우 고우면서도 몽글몽글해보여.




브러쉬에 묻히면 이렇게 뭉치듯 발린다.
수분감이 강해서 브러쉬모에 엉기듯이 들러붙지.




손등에 발라보자.
피부 위에 닿는 순간, 시원하고 촉촉한 기분이 강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그냥 "덜 건조하다" 정도의 소극적인 수분감이 아니라
정말 파우더 입자 속에 물입자가 숨어있어서
그 물이 피부에 발리는 듯한 적극적인 수분감!
이 제품의 가장 대표적이고도 핵심적인 특징이지.

정말 떡칠하지 않는 이상, 피부 위에서 특별히 뭉치진 않더라.
다만, 파우더에 수분감이 많아서 그런지 브러쉬는 두어 번 쓰면
수분과 유분 등이 엉겨붙어서 세척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특유의 수분감은 제품을 사용함에 따라서 약해지긴 하더라.




좀 더 가까이서 본 모습.
컬러는 그냥 보통 스킨 컬러 정도이고
미세한 골드펄이 들어있어서 반짝반짝한다.
파우더 자체의 색은 그리 어둡지 않고 맑은 편이지만
이 골드펄 때문인지 약간 노란 기운이 느껴지기도 해서
완전 새하얀 13호 피부에는 좀 어둡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
내 생각에는 웜톤의 21~23호 피부에는 딱 좋을 것 같아.

루즈 파우더, 특히 수분 컨셉을 강조한 제품에서
커버력 따위는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
그런 것에 비해서는 약간의 커버력은 있어서
(말 그대로 약간. 아주 약간.) 의외였어.

참고로 피지 컨트롤 기능은 정말이지 하나도 없어서;
이 제품만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하고 나면
곧 얼굴에 기름기가 반지르르~ 돌더라 -_-a
아무리 내가 기름기 쫘악! 잡아주는 초매트 파우더는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이건 피지 컨트롤 기능이 없어도 너무 없어주신 거지 ㅋ

하지만 펄감이 있어서 대개는 이 제품 하나만 쓰기보다는
다른 파우더를 사용한 위에 살짝 덧쓸어주는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라면 별 상관 없겠지.




신기해서 꼭 써보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팸세를 이용해서 싸게 잘 만나서 기뻐라.
재밌고 독특한 제품이지만... 5만원 다 주고 사기에는 쫌;






 




(시트러스 파우더는 자몽 성분 들어가는 줄 알고
자몽 시리즈에 별도로 올렸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냥 시트러스 & 로즈 리뷰를 합쳐버렸다 ㅋ)



오늘은 [쥴리크]


호주에서 직영하는 농장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허브와 각종 원료들로
만든 천연 호주산 브랜드, 쥴리크.
하지만... 솔직히 국내 가격 너무 비싸신 쥴리크;
원래도 수입 가격이 꽤나 높아주셨는데 최근에 더 올렸고,
이제는 믿었던 면세 가격마저 예전 같지가 않아.
아아아.

그 쥴리크를 몇년 전에 처음 알게 됐던 건
바로 쥴리크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
실크 피니싱 파우더 덕분.
(그 당시는 리뉴얼 전이니까 실크 더스트... 였지만.)


커버력은 제로일지언정,
정말 입자가 마이크로 수준으로 곱고
얼굴 유분기를 기름종이 뺨치게 잡아주기로 유명했지.
사실 지금이야 유사한 제품들이 상당히 많지만
이 때만 해도 쥴리크 실크 파우더의 위치는 독보적이었어.

원래 라벤더/로즈 2가지였는데 작년 즈음에 시트러스가 추가돼서
지금은 라벤더/로즈/시트러스 이렇게 3가지 제품이 있다.
테스트해본 바, 솔직히 질감이나 효능은 다 똑같고
향만 각자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될 듯 ㅋ




상큼한 시트러스.




편안한 라벤더.



화사한 로즈.



내가 써본 건 로즈 & 시트러스.
그냥. 라벤더에 비해서 이 향들이 좋아서;
말했듯이 어차피 기능은 동일하니까
각자 후각적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될 듯 ㅋ





생긴 거야 뭐, 로즈나 시트러스나 완벽하게 똑같다;
케이스에 citrus / rose 라고 써있는 차이 정도? ㅋ




구조 역시 이렇게.
뚜껑 열면 면 소재의 퍼프가 얌전히.
그런데 이건 작년 초 즈음에 리뉴얼이 된 케이스고...


원래는 이렇게 생겼었다 ↓


완전 무거운 도자기 재질의 본통에다가
불편한 뚜껑, 아무런 편의가 없는 구조...!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지.
게다가 이름도 "실크 더스트" 였다지.

그러다가 작년 봄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얼루어 바자회에 갔다가 쥴리크를 만났다 :

http://jamong.tistory.com/105

엄청 반가웠다니까♡
게다가 행사장 직원분도 친절했고 :)




바닥에 보면 제품 향이 써있음.
이건 Rose





퍼프는 보들보들 실키한 소재가 아니라
보송보송한 면 소재에 가깝다.
역시 오가닉 브랜드;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
가끔 아주 보드랍지 않아서 아쉽다- 라는 사람들도 봤는데,
실망하지 말아요들. 이 파우더에는 이 퍼프가 더 궁합이 좋으니까.




퍼프를 들어내면 이렇게 속뚜껑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뚜껑을 닫은 채 좀 흔들흔들하면 적정량이 나오게 되어 있다.




... 요렇게? ㅋㅋ




파우더 입자야 뭐 쥴리크 실크 파우더 전매특허, 정말 초절정 미립자;
접사해도 입자가 잘 찍히지도 않더라;
대신 사용시에 가루날림은 다소 생기지만,
고운 루즈 파우더 쓰는 이상 그건 정말 다 감수하고 가는 거 아니겠어?
그게 귀찮으면 팩트를 쓰라고 ㅡㅅㅡ




어쨌든 간에 손등에 좀 넉넉하게 덜어본 모습.
컬러는 이렇듯 하얗디 하얀 색이다.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투명하기 때문에
이 제품 색상이 너무 밝고 허얘서 못 쓰겠다는 사람,
여태까지 본 적은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될 듯.
(너무 투명하고 커버력 없어서 아쉽다는 경우는 많아도 ㅋ)




(좌) 안 바른 쪽
(우) 바른 쪽




좀 더 두드려서 흡수시켜준 모습.
정말 잡티 커버력은 전혀 -_- 없지만
보송 깔끔하게 피부 표면을 정리해주는 건 그저 일품이야.




부끄러운 내 볼따꾸.
보정도 안 하는 이런 깡다구는 어디서 나는 걸까?
어쨌거나 밝은 21호인 내 피부에서 이 정도.
좀 하얀 감이 있지만 펴바르면 정말 완벽하게 투명하다;




... 파우더 좀 바른 거 빼고는 아무런 포인트 없는...
다소 부끄러운 사진이지만... ㅠ
파우더 바른 후 피부 질감 표현을 위해서랄까.
그래도 쌩눈 부분은 잘라내는 양심 정도 ㅋㅋ

사실 나는 매트한 질감의 파우더를 즐겨 쓰는 편은 아니고
덥고 땀 많은 여름에도 파우더를 바꾸기보다는
유분기 잡아주고 화장 지속력 높여주는 프라이머를 쓰는 편.
그리고 매트한 파우더라고 해서 다 유분기를 오래 잘 잡아주진 않고
가끔 각질에 끼거나 질감이 거친 듯한 제품들도 왕왕 있지.

그런데 이 쥴리크 파우더를 쓸 때는 프라이머 생략해도 언제나 OK.
솔직히 파우더보다는 그 밑 화장의 힘을 더 믿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그만큼 독자적인 힘이 강해서... 하루종일 뽀송 깔끔해.
그러면서도 (지복합성인 나에게는) 각질 부각 등도 없고 말이야.
고로 매트하다고 다 각질 부각되거나 거친 건 아니라는 거지.

단, 심한 건성들은 여름이라 할지라도 이 제품 사용은 좀 무리일 듯.
대신에 지성 피부들의 절대 지지를 받으니까 -
인기 이만하면 꽤 좋잖아? ㅋ

게다가 사용하는 순간에 깊고 매혹적인 향이 화악~
피어오르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개인적으로는 화사한 로즈향 쪽을 더 좋아라 한다♡



요즘에 꽤나 애용하고 있는 쥴리크 로즈 실크 피니싱 파우더.
지워지고 벗겨지려고 하는 화장을 꽉 잡아주길 바래.
내 부지런히 사용해서 언젠가 공병샷을 꼭 올리고 말리라.









디올 제품들 좋은 건 아는데 평소에 딱히 친한 브랜드도 아니고
뭔가 자주 사용하기에는 심리적인 거리감이 약간 있는 데다가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서 그닥 구매하게 되지는 않았다.
특히 루즈 파우더 같은 건 내가 한번 쓰면 오래 쓰는 데다가
대개 중저가의 실속 제품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어서
그 비싼 돈 주고 디올 파우더를 살 생각은... 안 해봤지.
게다가 예전, 학생 때 엄니가 선물해주셔서 뭐더라,
아마도 당시의 구형 스킨 파우더를 써본 적이 있는데
제품 탓인지, 내 화장 기술 부족 탓인지 몰라도
좀 두껍게 먹었던 듯한 기억도 있어서 말이야.


그런데 최근에 지르구우상께서 [디올] 수블리씸 UV 루즈 파우더
휙~ 던져주면서 "자 언니, 써보고 리뷰 올려요" 라고 명령해서
얼떨결에 강제 대여 당해서 써보게 되었다 -_-)/

... 써보고 나니까 이대로 먹튀하고 싶더라.
젠장.



그럼 리뷰 시작하기 전에 디올 루즈 파우더 패밀리 간단 소개를 :


스킨 루즈 파우더
16g
58,000원

가장 기본적인 라인이다.
색상은 일반 스킨 컬러 계열로 3~4가지 나오는 듯.




익스트림 피트 루즈 파우더
15g
58,000원

요건 좀 더 보송하게 피부 정리해주는 제품.
이것 역시 색상은 스킨 컬러 계열.




수블리씸 UV 루즈 파우더
14g
60,000원

이건 자차 기능이 추가된, 미백 라인 파우더.
피부 위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핑크.




캡춰 토탈 HD 래디언스 루즈 파우더
11g
72,000원

이건 초 비싼 -_- 안티에이징 라인 파우더.
이것도 제품 케이스 외부에서 얼핏 보니까 핑크 색상.



다 비싸구나아~
그... 그런데 이번에 수블리씸 UV 파우더는 제대로 꽂혀부렀어.




요렇게 생겼다.
내가 알기로 이건 "디올스노우" 수블리씸이니까
올해 초, 라인 리뉴얼되기 전의 구형 제품인 듯 싶다.
올해 초에 "디올스노우 수블리씸" 라인이 스노우 빼고
"디올 수블리씸" 라인으로 또 리뉴얼이 됐기 때문이지.
하지만... 루즈 파우더는 별로 큰 차이 없는 것 같던데 -_-a
팩트 파우더는 제품 자체의 질감이랑 케이스가 완전 바뀌었지만.




색상은 1가지.
케이스 외부에서 보면 핑크빛이 거의 티가 안 날 정도로 연한 핑크색이라네.

개봉일이 09.4.20 이라고 되어 있네.
이건 원주인이 쓴 건지, 아니면 벼룩 구매한 지르구우가 쓴 건지.




안에는 이런 구조.
적당한 사이즈의 보들보들한 퍼프가 들어있다.




요렇게 구멍이 뽕뽕 뚫려있고.
퍼프를 올려놓은 채로 파우더 케이스를 거꾸로 들고 좀 흔들면
별로 가루 새거나 날리는 일 없이 파우더 적정량이 나온다.
입구가 너무 크지 않아서 되려 편한 것 같아.




제품은 이런 색상, 이런 느낌.




손등에 덜어보면 이렇다.
부자연스럽거나 허옇게 동동 뜨는 느낌은 전혀 없는데 적당히 화사해.
펄감은 자세히 봐도 없는 것 같은데 마치 미세펄이 있는 듯 밝은 느낌.
그리고 입자는 정말이지... 곱기 그지 없다 -_-)b




... 부... 부끄럽지만 볼따구샷?
보통 톤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고 파우더를 한번 톡! 올려봤다.
참고로 내 피부는 쿨톤의 밝은 21호 정도.
원래 복숭아색 또는 연핑크색 파우더를 선호하는 편이다.

약간 밝은 핑크인데 퍼프로 펴바르면 전혀 허연 느낌은 없고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잘 먹어서 색상은 매우 만족스러웠어.

그리고 질감 또한 매트하지 않아서 속당김은 없는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보송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어서
정말 바르고 나서는 "아기 피부!" 라고 혼자 자아 도취를... -_-*

요즘 똑딱이 디카가 고장나서 화장 완성샷 셀카 따위는 없지만,
정말 이 날 화장 너무 편안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해서
지르구우에게 "나, 먹튀한다" 라고 선언했을 정도.
(... 어이, 내 말이 농담 같나...)



내 블로그를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나는 저렴 제품에서부터
꽤 고가의 제품까지 브랜드 편견 없이 두루두루 잘 쓰는 편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속 있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에
가장 열광하면서 포스팅을 하는 경향이 좀 있지 ㅋ
그리고 주변인에게 화장품 추천을 할 때도 늘 무조건 좋은 걸 하는 게 아니라
가격 합리성을 고려해서 비교 추천, 또는 가격대별 추천을 하는 편.


이 디올 파우더의 경우에는... 뭐랄까, 그냥 좀 한숨이 나온달까.
"그래, 너 잘 나긴 잘 났구나..." 라는 그런 심경 정도.
부잣집 딸내미가 이쁘고 공부까지 잘 한다는 느낌? ㅡㅂㅡ


이잉.









진작에 쓰려고 했는데 또 늦어졌네;
[에스티로더]에서 올 늦봄에 내놓은 미네랄 메이크업 라인인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메이크업.
소위 석류 라인.




사실 예전에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라인의 스킨케어
나름 풀라인으로 써봤고 꽤나 잘 맞았더랬지.
(그래서 이번 메이크업 라인의 출시가 더 기다려졌다.)
그런데 스킨케어에서는 '석류 추출물'을 주로 강조하고
'미네랄' 컨셉은 특별히 강세를 두지 않았는데
이번 메이크업 라인은 '미네랄'에 더 중점이 가있는 듯 해.

사실 특정 성분 (미네랄 성분 포함) 에 특별히 좌지우지되지는 않는다.
물론 화학적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도 물론 있겠지만 -_-a
일정 범주 내에서라면 성분에 너무 휘둘릴 필요 없다는 게 지론이라서.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서 특별히 스킨케어 기능까지
해줄 것을 기대하지 않는 코스메 현실주의자랄까 ㅋ
어느 정도 자기 피부 타입, 피부색, 그리고 취향에 잘 맞으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편이지.
다만, 내가 촉촉한 파우더류를 좋아하다 보니까
미네랄 라인의 파우더를 이것저것 써본 편이긴 해.

영블러드
후레쉬미네랄
로레알
바디샵
스매쉬박스
등등.

개중에서 미네랄 메이크업이 강세가 아닌 에스티로더의
미네랄 메이크업 라인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뭐가 있냐...
라고 물으면, 사실 가격대비 이유는 좀 적은 편이긴 해.
라인의 포지셔닝이 다소 애매하달까.
만약에 미네랄 성분에 관심이 있는 거라면
더 저렴한 미네랄 전문 브랜드들이 있고...
이 질감이나 색상이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있냐면
또 그건 아니기에... 가격 또한 그리 저렴하지 않기에;

다만, 나는 역시 뉴트리셔스 스킨케어에 대한 좋은 기억 덕에
이 메이크업 라인에도 덩달아 관심이 가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나저나 요즘에는 미네랄 메이크업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들에서도 미네랄 라인을 참 많이 낸단 말이야.
처음에 미네랄 메이크업이 뜰 때처럼 요란스러운 게 아니라
"피부에 좋은 많은 성분 중 하나" 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서
이 현실주의자는 어쩐지 뿌듯하단 말이야 ㅋㅋ
특정 성분이 마치 전지전능한 양 홍보하는 것에 대해서는
늘 경계심과 거부감을 가지는 편이었기에 -_-*

(아, 서설이 너무 길군 ㅋㅋㅋ)




요러쿠롬 리퀴드 파운데이션 (60,000원)

루즈 파우더 (55,000원) 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 롯데 노원에서 메이크업쇼할 때 찾아가서
김숙영 선생님한테서 메이크업 받은 적 있는데
그때 이 제품들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주셨더랬지.
그날 화장 참 잘 먹었던 행복한 기억이... -_-♡




이번에 이렇게
- 파운데이션 2.0호 정품
- 파우더 2.0호
샘플을 써보게 됐다.




파우더 샘플은 이렇게 생겼고,
본품의 경우에는 안에 빨간 손잡이의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다.
사실 미네랄 파우더의 특성상 브러쉬로 발라주는 게 잘 맞는 듯.

그런데 이번 샘플링에서는 다 일괄적으로 2.0호만 줬는데
그게 밝은 21호 피부인 나에게는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야.



사실 예전에 더블웨어 & 더블웨어 라이트도 써본 적이 있는데
요 두 제품은 제일 밝은 색상을 사용했던지라...
아무리 피부가 가무잡잡해지는 여름이라고는 해도
2.0호 색상이 아무래도 어둡게 느껴질 밖에.


참고로 이건
- 더블웨어 라이트 1.0호
- 더블웨어 본 색상의 발색샷;

본은 사실 좀 하얀 감이 없잖아 있고
더블웨어 라이트 1.0호는 피부 위에서 잘 녹아드는 정도.

뉴트리셔스 파운데이션/파우더 홋수도
더블웨어 라이트와 동일한 정도인 듯 하다.
고로, 나는 뉴트리셔스 메이크업 라인 역시
1.0호를 써야 잘 맞을 것 같다는 그런 결론.



그럼 뉴트리셔스 메이크업 제품들을 한번 보자 :


(좌) 파운데이션
(우) 파우더

물론 바르면 더 자연스러워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평소에 쓰던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면
아무래도 색상이 좀 차분하고 노란기가 도는 편이다.

파우더는 미네랄 파우더가 대개 그렇듯이 질감이 촉촉하고
피부 위에 바르면 저렇게 살짝 녹듯이 밀착된다.




손등에 파운데이션을 듬뿍- 펴발라보기.
(난 대범한 여자니까...)




왼쪽은 그냥 두고, 오른쪽은 펴발라봤다.




그리고 펴바른 쪽에 파우더를 살짝 올려봤다.
같은 메이크업 라인의 제품이라서 역시 질감 궁합이 잘 맞는 편!
파운데이션 역시 촉촉하고 수분감 있는 질감이지만
펴바르면 살짝 깔끔 보송한 듯 하게 마무리가 되는데,
이 위에 파우더를 브러쉬로 살짝 쓸어주면
뭉침 없이 밀착되면서도 속당김 없이 마무리가~

그리고 색상으로 말하자면 생각보다는 자연스럽다.
육안으로 볼 때와는 달리 둘 다 피부 위에서 녹아드는 듯 해서
원래의 피부색과 잘 어우러지는 편이랄까.
하지만... 그래도 재구매시에는 기필코 1.0호를 사리라 -_-a
내 원래 얼굴색보다 어두워지는 듯 해서 화장하는 맛이 없더라;




그러고 보니 마침 집에 미네랄 파우더 또는 루즈 파운데이션
종류별로 하나씩 있길래 살짝 비교도 해보기로 했다 :


[스매쉬박스] 할로 파우더 페어(fair) 색상
[더바디샵] 미네랄 파운데이션 1호

그리고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파운데이션 2.0호

스매쉬박스는 갈아쓰는 미네랄 파우더류고,
바디샵은 루즈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라는 점에서
각각 다르지만 다 미네랄 성분이라는 점은 동일하니까.

그리고 셋 다 미네랄 전문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도 동일하다 ㅋ





각각의 팔뚝 발색샷 ㅋ

- 스매쉬박스는 피부색과 완벽하게 동화되는 편이다.
매트한 건 아닌데 개중에서는 가장 보송한 마무리감을 가진 편.
게다가 갈아쓰는 재미도 있어서 요즘 꽤 애용한다.
(단, 함께 쓰도록 되어 있는 가부끼 브러쉬는 대략 개털;이어서
바디샵 가부끼 브러쉬로 사용하고 있다고... -_-)

- 바디샵은 가장 흰색이긴 하지만 바르면 들뜸 없이 자연스럽다.
파우더가 아니라 루즈 파운데이션이다 보니 이 중에서
가장 파운데이션 본연의 커버력을 가지고 있는 편.
자차와 블렌딩해서 크림 파데로 만들어 쓰는 것도 가능하다.
(귀찮게 그런 일을 할 이유는 사실 없지만 -_- ㅋ)
가장 미네랄 파데 특유의 피부광을 살려주는 제품.

- 에스티로더는 일단 색상이... 가장 노랗고 어둡군;
1.0호는 매장 테스트를 살짝 해보니 스매쉬박스 정도였는데.
그리고 질감은 촉촉한 루즈 파데와 보송한 파우더 중간쯤?
파우더 치고는 촉촉하고 약간 몽글하게 발린다고 보면 된다.



... 그리고...
엄청 부끄럽지만 피부 보정 따위 전혀 안 한 사진들;


모공도 드넓은 볼따구에 뉴트리셔스 파데를 아주 얇게 바르고
그 위에 파우더를 슬쩍 손가락으로 묻혀서 얹어본 모습.
아무래도 좀 노란기가 도는 게 보인다.




이건 브러쉬로 펴발라준 모습.
아, 보정 없는 정직한 피부 따위 너무 부끄럽; ㅜ




피부 보정 없이 자연광에서;
참고로, 나름 객관적인 리뷰를 위해서 -_-*
다른 하이라이터나 블러셔는 전혀 안 하고
뉴트리셔스 파운데이션 & 파우더만
한 상태임.
뭐, 화장 한 것도 같고, 안 한 것도 같고;;
자연스러운 것까지는 좋은데 화사한 맛은 확실히 없군.
1.0호를 썼더라면 좀 달랐으려나 생각도 해봤지만
그 역시 엄청 화사 뽀샤시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



뉴트리셔스 파우더 상세 평가를 해보자면...

(1) 질감
기름기 쫙 빼주는 매트한 파우더를 싫어라 하는지라
적당히 보습감을 지니고 있는 촉촉한 미네랄 질감은 굳-
그러면서도 수분감이 과하면 뭉칠 우려가 있는데
그렇지는 않고 곱고 보송하게 발려서 편하다.

(2) 색감
이건 2.0호를 받은 이상 끝까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
사실 이 라인 색상 자체가 다소 차분하게 나온 편이라
샘플 자체가 1.0호로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보다 높은 연령대 커버도 목표로 한 탓인지 원;
아무래도 내 피부에 맞는 1.0호를 써보고 나야
색감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듯 싶다.
2.0호를 쓰니까 영 화사해지는 맛이 없어서 -_-a

(3) 커버력
더블웨어 같은 슈퍼 커버력은 아니지만;
루즈 파우더 치고는 중상급의 커버력이 있는 듯.
루즈 파운데이션과 일반 루즈 파우더의 중간 정도?

(4) 지속력
지속력은 그냥 중간 정도였던 것 같아.
특별한 감흥은 없는 정도였던 걸 보니.

(5) 기타

개인적으로 퍼프 내장된 제품도 브러쉬로 바르는 걸 좋아해서
내장 브러쉬 형태의 본품 용기는 꽤 마음에 들 듯 하다.
다만, 내장 브러쉬의 모질은 써보기 전에 모른다는 거.
본품 케이스도 꽤 견고하고 브러쉬 내장인 점도 마음에 든다.
속당김 없이 촉촉하면서도 적당히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굳.

하.지.만.
가격대가 비싼 편인 데에 비해서는 뚜렷한 매력이 부족하고
단지 미네랄 성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입하기에는
아무래도 구매 동기 수준이 좀 낮은 게 아닌가... 싶다.
3만원대면 구입하겠는데, 라는 생각 또한 들고.
(에스티 파우더가 그런 가격대에 나올 리는 없지만 -_-)

파운데이션 역시 마찬가지여서 -
발림성 등은 꽤 무난하고 순한 편인데,
그거 하나만으로 6만원짜리 파운데이션을 사기에는
구매 동기가 역시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
게다가 2.0호는 나한테 색상도 너무 어두웠고;
(나보다 피부색이 한 톤 어두운 어머니 드릴 예정 -_-)



내 냉철한 결론은 :

제품 자체는 괜찮게 빠졌는데 가격 경쟁력에서
승리할 정도로 그 특징과 매력이 뚜렷하지는 않다
, 정도?

그러나 제품 자체의 품질에는 상당히 신뢰가 가는 편이기에...
- 에스티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로열티가 높다.
- 원래 파데 & 파우더는 5-6만원대를 구입하기에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어차피 없다.
- 이 색상과 질감에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느낀다.
이런 사람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봐도 좋을 듯.









재작년엔가; 썼던 제품인데 문득 생각나서 ㅋ


요렇게 생긴 [클리오] 크로스오버 팩트.
사실 출시 당시에도 특별히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었는데
나보다 피부가 훨씬 건조하고 민감한 모양이 요거 찜하길래
한번 테스트나 해봤다가 그만 구매해버렸지 -_-*

오프라인 정가는 2만원 후반대.
그러나 역시 온라인에서 1만원대 구입이 가능 ㅋㅋ

복합성 피부임에도 예나 지금이나 매트한 파우더 공포증이 있는데
요 제품은 발림성이 곱고 촉촉한 게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어.
원래 클리오에 대해서 호감이 있기도 했고.



참고로 클리오에서 출시되는 파우더 팩트는
아래의 4가지 종류가 있다 :


보송보송하게 피지 잡아주는 세범 컨트롤 팩트
매끈한 도자기 피부 연출해주는 세라믹 스킨 팩트
허브 성분이 들어있어서 촉촉한 크로스오버 팩트
그리고 다이아몬드 성분이 함유된 올해 신상 다이아몬드 소울 팩트

3만원대인 다이아몬드 소울 팩트를 제외하면
기존의 팩트들은 다 2만원 후반대의 가격이었던 듯.



 
요렇게 생겼다~
생긴 건 평범하지만 뚜껑 여는 방식이 약간 특이하다네 ㅋ
측면의 띠처럼 되어 있는 부분을 누르면 열리게 되어 있다.
이 제품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약간 헤매기도 하는 듯;
뭐, 방식 자체는 별 상관 없는데 약간 견고함이 부족한지
내가 산 건 반년쯤 후에 고장이 나서 잘 닫히지가 않았다 ㅠ
종종 있는 일인 듯 한데, 이 부분은 좀 개선이 되었으면...




제품 설명 ㅋ
곱고 촉촉한 게 컨셉이군.
허브 성분 운운하는 요소들에 딱히 팔락거리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제품이 지향하는 바는 마음에 들어.




펄핑크 (아마도 01호)
라이트 베이지 (13호)
내추럴 베이지 (21호)
미디움 베이지 (23호)

이렇게 4가지 색상이 나오는데 그 중 내가 써본 건 내추럴 베이지.




퍼프는 고냥저냥 무난한 파우더 퍼프.
보들보들한 편인데 내구성은 그냥 중간 정도야.




이렇게 속뚜껑 있고~




내용물은 이 정도 색감.
밝은 21호 피부에 딱 잘 맞을 정도지.

그리고 질감은 과연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편이었다.
살짝 건조한 피부에도 상대적으로 무리 없이 잘 맞을 듯.
그러면서도 몽글몽글하게 뭉치는 감도 별로 없어서
화장 수정할 때 들뜨는 현상이 적었던 것 같아.
케이스 내구성만 개선한다면 내용물은 꽤 괜찮은 편이라고 봐.
자차 지수도 SPF31 PA++ 여서 더더욱 마음에 들고.

가격대비 꽤나 실속 있는 제품이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촉촉하고 잘 먹는 팩트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




예전에 그냥 찍어뒀던 사진들이라서 발색샷 따위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 설명이면 리뷰로 쳐도 되지 않을까? -_-a
(원래는 발색샷 없으면 리뷰로 취급 않는 1人 ㅋㅋ)





바리 수제 팩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9.07.02 11:21




이 바닥(?)에서 가내 수공업이 꽤나 성행하는 요즘 -
바리 엄마도 깨진 파우더 등을 모아서 만든
수제 팩트를 들고 다니길래 사진 한 장 ㅋ




자동으로 조매실님을 연상시키는!
추억의 에퓨~ @.@
자그마치 especially for you 란다.
아, 나 왜 간지럽지 ㅋㅋㅋ




내용물은... 미상;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섞은 거란다;

어쨌든 포인트는 저 토끼 음각!
그녀의 큰아들, 바리군의 얼굴을 조각한거라나 ㅋ




바리 안녕?
그러고 보니 바리 언니의 손재주도 상당한 듯.
파우더 음각, 생각보다 어렵던데 말이야 =.=









미샤.
몇년 전에 저렴 실속 브랜드로 출발해서
지난 몇년간 정말 많은 변화를 겪은 브랜드.

이래저래 굴곡도 많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는

확실히 도약을 해서 요즘에는 그저 싼맛에 쓰는 브랜드는 아닌
나름 독자적인 자리 구축을 잘 한 듯 해.

가끔 너무 예상 외의 고가 제품을 내서 사람 놀라게 하긴 하지만;



그런 미샤에서 올 봄에 낸 럭셔리 신상 팩트~
바로 요거.


금장이 블링블링~
그것도 저렴 브랜드에서 흔히 애매하게 내곤 하는
싼티 팍팍 카피캣 금장이 아니라 꽤나 끌리는 디자인 +.+

가격은 23,800원으로 그리 만만치는 않다.
사실 괜찮은 투웨이 팩트 하나에 2-3만원이야 낼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수의 소비자들은 "미샤 치고 비싸다"
라는 반응을 하기 십상일 것 같아;
(더이상 그냥 싼맛에 쓰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브랜드 리포지셔닝은 미샤가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 ㅋ)

즘에는 김혜수씨가 (꺄♡) 티비 광고도 해서
더더욱 많이 알려진 듯 해.


사실 톱모델 김혜수를 기용한 것 치고는
그리 잘 찍은 광고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미샤의 고급스러움' 이라는 컨셉을 전파하는 데에는 성공한 듯.





색상은 이렇게 21호 23호 두가지 나오는데
난 당연히 21호로 써보게 됐다.
그런데 색상 차이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닌 듯 해.
여름에 얼굴이 약간 가무잡잡해지는 거 고려하면
23호를 쓴다 한들 뭐 그리 큰 지장은 없을지도.
(그래도 21호가 좋다 -_-*)
그나저나 완전 하얀 13호 피부인 사람들은
더 밝은 색상 옵션이 없는게 아쉬울 수도.



색상이야 그렇다 치고 -
정말 이 제품에 대해서 흥미가 생긴 건 바로 성분 때문이었다.

풀러린 (Fullerenes)

탄소 원소 60개가 축구공 모양으로 결합하여 생긴 구조로

지름이 1nm인 새로운 나노 소재 물질이다.
radical sponge 라는 상품명을 가진 풀러린은 free radical (활성 산소) 과
높은 반응성을 나타내어 radical sponge 로서의 작용으로
노인성 질병 뿐만 아니라 피부 케어를 위한 성분으로의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라고 하네 ㅋ




미샤 측에 의하면 이러한 효과가 있다고.




그리고 DHC 에서도 초고가 프리미엄 스킨 케어인
플러린 라인이 출시되는 등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이런 스킨케어에도 풀러린이 사용되고 있다.
(DHC나 미샤나 신성분 사용에는 발 빠른 듯 하단 말야.
다른 대기업들에서는 신성분 도입하고 제품 개발 테스트하는 데에
시간이 더 들어서 그런지 되려 요런 기업들이 먼저 ㅋ)



풀러린이 노벨상 받은 성분이라고 많이 홍보하는데
사실 미용 성분으로 인정받아서 받은 건 아닌 것 같고
탄소의 새로운 구조로 인정받은 탓인 듯.
(그러나 화학에 문외한인 나는 정확히 아는 건 아니고 ㅋ)



뭐, 사실 내 리뷰를 봐온 지인들은 이미 알겠지만 -
난 성분에 대해서는 지식도 관심도 그닥 없는 편이다;
브랜드에서 특정 성분을 혁신적이다, 어쩐다 홍보를 해도
좀 그러려니- 하고 흘려듣고 내 마음에 드는 질감, 색,
그리고 디자인을 선택하는 편이고...
칼럼니스트 등이 '우리가 모르고 있는 화장품 성분의 진실'
운운해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흘려듣는 편.

솔직히 화장품이란 자외선 같은 것이어서 -
마냥 피부에 다 좋을리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 피하면
마치 자외선 무서워서 햇볕에도 못 나가는 것과 같은 꼴 아닐까.
검증도 안 된, 불안전한 성분과 제품은 물론 피해야겠지만,
그렇다고 덜덜덜 떨면서 아무것도 못 쓰는 것은
글쎄, 너무 어리석은 짓이 아닌가 싶어.
지식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는 자기 주관을 가지고
즐길 줄도 알아야 한다, 라는 것이 이 코스메 오덕후의 생각임.
(이 연사, 이렇게 주장하는 바입뉘돠~ ㅡㅂㅡ)




그런데 이 풀러린에 대해서는 다소 고민을 했었다.
왜냐하면 자료 검색을 좀 해보니까 -
풀러린이 피부에 해롭다, 에서부터
안전하다는 검증도 없는데 뷰티 브랜드에서
뷰티 성분으로 마구 남용하고 있다, 라는 내용까지
다양한 주장과 논문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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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http://pubs.acs.org/cen/science/84/8413sci3.html

http://www.foe.org/camps/comm/nanotech/nanocosmetics.pdf

http://www.ecofem.or.kr/bbs/board.php?bo_table=health_archive&wr_id=338

http://www.ecofem.or.kr/bbs/board.php?bo_table=health_archive&wr_id=294&page=5

http://www.ecofem.or.kr/bbs/board.php?bo_table=health_archive&wr_id=294&page=5
미국 댈러스에 있는 남감리교 대학의 연구진은 탄소합성분자인
풀러린의 독성 연구를 실시한 결과, 나노물질이 물고기의 두뇌를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http://www.nanotech.re.kr/newsletter/20041101_2.htm
그러나 최근 들어 NT가 인류에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흘러나오고 있다.
우선 나노물질이 두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댈러스에 있는 남감리교 대학의 연구진은 탄소합성분자인 풀러린의 독성 연구를 실시한 결과,
나노물질이 물고기의 두뇌를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풀러린은 NT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남감리교 대학의 연구진은 물 속에 들어 있는 일정량의 풀러린이
두 종류의 수중생물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풀러린을 소량 첨가하자 물벼룩 상당수가 죽었다.
물고기는 풀러린에 노출되지 않았을 때보다 두뇌 손상이 17배에 달했다.



=======



내가 뭐 화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
이런 걸 다 믿지도 않고 어느 정도는 흘려듣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을 본 이상, 마음이 안 놓인 것도 사실.

'아니, 그냥 기존 성분으로도 충분히 잘 만들 수 있는데
왜 굳이굳이 일부 학계에서 반대하는 성분을 쓰나 -_-'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
오덕후 마인드를 발휘하여 미샤 측에 문의를 했다.
훗;

이에 대한 미샤 측의 답변 :

현재 풀러린은 국내 화장품 원료로 등재되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가능토록 되어있습니다
.
만약 말씀하신대로 원료로 인한 해악이 있다면 원료 등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니다

 

특히 풀러린은 고가의 원료이므로 일반업체들도 제품에 사용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사실이며,
닥터 브랜드가 많은 일본에서도 10만원이상의 고가의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
(
만약 말씀하신 대로 피부에 해악이 있다면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고기능성 제품을 출시하는 닥터 브랜드에서 풀러린 사용을 꺼려했겠지요
)
– 주 사용제품 [닥터시라보 퍼펙트에이지리스 13,440
,
닥터브랜트 라인리스 크림 100달러, ex-beaute의 하이드렉스 컨센트레이트 세럼 14,500엔 등]

 

또한 일본의 여러기관들은 라디컬 스폰지인 플러린에 대한 효능 효과 및 독성 등의
임상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 항산화력 및 피부 활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나노사이즈의 화장품원료들에 제기되는 우려들,
그리고 풀러린의 독성에 대한 검증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만
이는 연구과정에서 나온 일부 의견으로 판단됩니다
.




일단 고객 문의에 대한 정성스럽고 신속한 답변에 감명받았다.
그리고 풀러린의 안전성에 대해서 100% 안도한 것은 아직 아니지만
그래도 어떠한 근거와 이유로 이번 제품을 개발 출시했는지,
그리고 미샤가 충분한 성분 지식을 가지고 진행했는지에 대해서
다행히도 어느 정도 납득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
제품을 사용해봤다.
(이 답변 오기 전까지는 피부에 사용을 안 하고 있었음.)



하악.
이거 제품 후긴데 서설이 왜 이렇게 길어 -_-a
각설하게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런 푸짐한 기획 세트가 나왔지.
상자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뵈는 것이 구매 욕구 불러일으키네 ㅋ




자그마치 팩트 본품과
매우 유용한 메이크업 베이스 & 파운데이션 튜브형 샘플!

참고로 이 같은 라인의 메베와 파운데이션 역시
기존 제품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다소 높게 나온 편이다.
(둘 다 각 2만원대)

뭐, 풀러린 성분 자체가 고가의 성분이라고 하니 납득은 하겠는데 -
그렇게 비싼 성분이라면 어째서 2만원대에 판매가 가능한 거지?
라는 의구심도 약간 들기도 하고...
그러나 성분 분석과 고찰은 이제 할만큼 했으니까 패스 -_-)/





본품은 이렇게 생겼다.
... 이쁘잖아!

미샤의 꽃무늬 로고가 나쁘지는 않지만 캐주얼하다고 생각했는데
로고를 이렇게 고급스럽게 리메이크할 수 있을 줄은 몰랐어.
게다가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고 딱 휴대하기 좋은걸.
금속 소재면서도 쉽사리 스크래치 나지 않게 생겼고~
디자인 측면에서 미샤에게 큰 박수를! >.<)b





이렇게 쫀쫀한 소재의 퍼프가 들어있다.
그냥 프레스트 파우더가 아니라 투웨이 케익인지라
면 소재의 파우더용 퍼프보다는 이런 NRB 퍼프가 제격.




거울은 이렇게 180도로 열려서 편하다.
너무 뻑뻑하지도 헐겁지도 않은 정도.




속살-♡
색상은 그야말로 스탠다드 21호 정도 된다.
붉지도 너무 노랗지도 않은 라이트 베이지 색상.




각도를 약간 달리 해보고~




요건 베란다의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
약간 푸른기 돌게 나왔네.




손가락으로 힘껏 쓸어봤다.
질감이 촉촉하고 몽글몽글한 편이라는 게 보일 정도.





매우 보습감이 많이 느껴지네.
복합성 피부지만 너무 매트해서 건조한 파우더류는
딱 질색인지라 이 질감에는 호감이 간다.




완전 양껏 쓸어서 손등에 묻혀본 모습 ㅋ
뭉치는 듯 보이는 건 순전히 사진을 위해서 양을 과다하게 묻힌 탓이고;
제품 자체는 뭉침, 밀림 등이 없이 부드럽고 곱게 잘 먹는다.




왼쪽이 제품을 안 바른 쪽
오른쪽이 제품을 바른 쪽

과도한 양을, 그것도 손가락을 대강 펴발라서
완전하게 먹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퍼프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발라주면 들뜸 없이 매우 잘 먹는 편.

특히 촉촉하고 몽글몽글한 보습감은 있으면서도
유분기 또는 뭉침 현상이 없는 것이 마음에 든다.




퍼프에 묻히면 이 정도.




... 아, 부끄러.
주말에 머리도 안 감고 올백한 상태에서
사용감 사진 찍겠다고 급 세수하고 비비크림 펴바른 후에
요 M 시그니쳐 투웨이 팩트를 발라본 모습;

참고로 -
피부 보정은 전혀! 안 한 사진이다.
내가 온 얼굴에서 볼 모공이 가장 넓은데도 불구하고 -_-;;
전혀 모공과 각질이 부각되지 않는 것은 물론,
되려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줘서 피부가 고와보이네.

색상은 밝은 21호 피부인 나에게 자연스럽게 받는다.
너무 어둡지도, 과하게 밝지도 않은 색상.

그리고 잡티 커버력은 중상급 정도.
아무래도 투웨이 팩트인만큼 일반 프레스드 파우더보다는
당연히 커버력이 좋겠지만 그래도 기대보다 더 커버가 잘 되네.

커버력과 수분감까지 있는 투웨이 팩트인지라
투명 파우더처럼 완전 얇게 먹는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발랐을 때 두껍다거나 답답한 느낌은 그다지 없네.

한나절 이상 있어봐도 다크닝도 안 생기고 그대로 뽀송뽀송.



전체적으로 팩트 디자인, 사용감, 색상, 커버력, 지속력 등등
일반적인 투웨이 팩트에 대한 판단 기준들은 다 만족하더라.
이 제품에 2만원대의 가격이면 아깝지 않을 듯 해.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
일부 학계에서 반대하는 신성분을 왜 굳이 썼나... 라는 것.
이 제품 입자가 그렇게 곱고 밀착력이 좋은 것이
풀러린 탓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획기적 성분에 혹하지 않는 나로서는
여전히 좀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의구심과 께름칙함을 극복하고 써보니까 -
제품은 상당히 좋더라
, 는 말씀.



선택은 여러분의 몫.










워낙에 클래식한 제품이고
제품의 질 자체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딱히 인연이 안 닿다가... 우연히 나눔받은 제품.

[겔랑] 레 보왈레뜨 프레스드 파우더 (투명)
일명, 휴대용 금장.




껍데기도 금딱지-
골드 골드 고올드-




내용물도 금딱지-
(그나저나 내 화장대의 스탠드랑 전축이랑 거울... 보인다;;)




1호 투명... 되겠시압.




속살 -_-*
속뚜껑 없이 필름지가 있어서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퍼프도 좀 너무 얇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 작은 부피와 휴대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




겔랑답게 입자는 정말 곱고
향 또한 겔랑 특유의 오이향이 난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난 이거 좋아-♡)

투명 압파인지라 커버력은 so so 이지만
뽀송하게 기름 잡아주는 능력은 뛰어나!
물론 난 평소에 기름 싹 흡수하는 키친타월 류의
파우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이 제품은 워낙에 입자가 고와서 잘 먹는 데다가
뽀송하긴 해도 건조하거나 당기진 않아서
그 투명하고 보송한 맛에 잘 쓰고 있지.

... 게다가...
언능 바닥 보고 나서 여기에다가 겔랑 구슬을
압축해서 수제 보야지를 만들겠다는 -_-*
그런 야망을 가지고 있다.

겔랑 금장 케이스에 겔랑 구슬 보야지라니!
아름답지 않은가!!!
이러고 -_-*



... 그런데, 바닥 언제 봐? -_ㅡ









http://www.gseshop.co.kr/plan/common/plan.jsp?planseq=54519&gsid=ECprd-1300-1310



... 온라인 대세일하네...
지금 필요한 건 없지만 (대개는 그렇듯이 -_-)
원래 가격 주고 지르기는 좀 주저되던 제품들을
이 가격에 한번 사봐? 이런 생각이 뭉게뭉게~



포토피니쉬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포토피니쉬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라이트



카메라 레디 풀커버리지 파운데이션





할로 하이드레이팅 퍼펙팅 파우더




스멀스멀 땡겨.

이잉.





 
 
 
 에뛰드 하우스.
원래 10-20대를 겨냥한 깜찍 발랄한 브랜드... 인데,
8개월 반 후면 30대가 되는 여자가 웬 에뛰드?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꽤 쓸 만한 제품들이 많다구.

안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우~ ㅡㅅㅡ)/




솔직히 에뛰드 커플로는 예전의 고아라+장근석 조합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너희 CC니? 아니! 우리는 BB~" 라는 문구는... 아하하;
에뛰드치고도 너무 낯간지럽다고 생각하거든 -_-a




맑아지면 Boy가 붙는다! 라니... 간질간질간질간질;;;




그리고 박신혜양의 팬들도 많겠지만...
난 고아라도 박신혜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단지 뷰티 마니아로서 생각하건대 -
뷰티 모델로서의 파워는 고아라 쪽이 단연코 몇수 위인 것 같아.
얘는 뭐랄까, 귀염상이긴 한데 확 와닿는 임팩트가 없달까.




진주알 시리즈가 발매된 직후에 장근석의 계약 기간이 끝나서
꽃남 이민호로 남자 모델이 교체된지라 이제는 이민호와 커플~
사실 박신혜가 내는 매출 효과보다는... 이민호 효과가 크겠지.
10-20대 여자애들이 민호 얼굴 보기 위해서라도 에뛰드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들락거리고 그 사은품 받으려고 사지 않겠어 ㅋ

하지만 난...
그래도 고아라+장근석 짝꿍 느낌이 그립다;
(물론 그 당시에도 에뛰드 제품 구매는 별로 안 했지만 ㅋ)



쨌든!
브랜드와 모델에 관한 이야기는 각설.
어찌 하다 보니 이번 진주알 비비 시리즈를 사게 되었네~
이미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많은 데다가
요즘에는 하도 각 브랜드에서 비비크림 류를 많이 내니까
새로 나왔다고 해도 별 감흥도 없고 구매욕도 안 생기고... 그래.
그런데 요거, 이 바닥(?)에서 은근 입소문 타기 시작하더니
내가 꽤나 신뢰하는 리뷰어들 역시 언급을 하는 게 아닌가.
오호라, 관심 생기네.
그러다가 테스트해보고 팔랑팔랑~ ㅋㅋ

그런데 불필요한 사치성 제품 같아서 망설망설하고 있는데
애인님이 고민 그만 하라며 사주셨다. 감사 ㅠ_ㅠ
그런데 이거 재미로 산 거지만 요즘에 종종 메인으로 쓸만큼
기대 이상의 평점을 받고 있어! 다시 한번 더 감사 ㅡㅅㅡ




진주를 테마로 한 진주알 비비 라인... 이란다.
아니 뭐, 테마까지는 괜찮은데 저런 애매한 짝퉁 진주 디자인은
그냥 안 해줬으면 싶은데 그건 내 욕심이겠지? -_-
(그래, 어차피 에뛰드의 용기 디자인은 늘 나랑 안 맞았다구;)




비비크림은 이렇게
- 1호 맑고 보송한 피부
- 2호 맑고 윤기있는 피부
2가지로 출시된다.




팩트는 이렇게
- 보송&맑음 콤팩트
- 윤기&맑은 콤팩트
- 커버&맑음 콤팩트

3가지로~





각각의 특징은 이러하다네...

사실 봄도 금방 지나가고 여름이 올 것이고
내 피부는 지복합성이니만큼 나는
- 비비크림 1호 맑고 보송한 피부
- 팩트 1호 보송&맑음 콤팩트
(또는 29세의 나이에 걸맞게? 커버&맑음 콤팩트;)
를 구매했어야 할 터인데...


- 비비크림 2호 맑고 윤기있는 피부
- 팩트 2호 윤기&맑음 콤팩트
세트로 질러버렸다.
에헤라디야.

에뛰드 브랜드 자체가 좀 어린 애들을 타겟으로 해서 그런지;
윤기 라인이라고 해서 유분감이 많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었던 데다가
난 이 제품이 "꼭 필요하지는 않은데 재미&호기심으로 써보고 싶은"
그런 류의 제품이라서 기왕이면 캠페인 메인 제품을 써보고 싶었던 것.
게다가 나는 지복합성 치고는 좀 촉촉한 메이크업을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데 잘 선택한 것 같아.
후후훗.




패키지는 요로쿠롬 생겼다.
박스에 미련 없는 나는 사진 찍고 나서 가차 없이 버리는 거다 ㅋ




내용물은 이렇게~
진주알을 따라하다 만 팩트 디자인, 애매모호하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기존의 에뛰드하우스 팩트들보다는 간결해져서 좋아.
그나마 30살을 코 앞에 둔 내가 파우치에서 꺼내들 때
최소한 민망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랄까 ㅋ
(워낙 화장품 자체를 좋아해서 그런지 내용물만 좋으면
저렴한 제품 쓰는 건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디자인이 너무 10대 프린세스!!! 느낌이면... 하하, 좀 그렇지;)




2호 맑고 윤기있는 피부... 면 참 좋겠지?
자차 지수는 SPF30 PA++ 니까 꽤 쓸만하지.
급할 때는 이거 하나만 발라도 불안하진 않을 듯.

스탠딩 튜브진공 펌핑 타입이어서 사용하기는 간편하다.




진주 성분이 진짜 함유되긴 했다더라.
사실 성분 일일히 따져가며서 쓰는 편은 전혀 아니지만;
용량은 50g으로 꽤 넉넉한 편... 이므로 퍽퍽- 써주겠어.




이것은 팩트!




자그마치 윤기&맑음 콤팩트
이것도 SPF30 PA+++라네.




열면 뭐, 이 정도.
퍼프는 평범한데 제품과의 궁합은 꽤 좋다.
꽤 부들부들한 편이고 빨아도 내구성도 그럭저럭 괜찮고.




속살!




여기서도 등장하는 어설픈 진주 컨셉
하지만 팩트 색상은 마음에 드는구나.



여기까지만 사진 찍어서 그냥 지름샷으로 올릴까 하다가
급조된 발색 몇개 추가해서 나름 리뷰로 올리려고 ㅋ
(근소한 차이일 수도 있지만 질감샷 내지는 발색샷이 없으면
리뷰로 분류하지 않는 이 오타쿠 정신 -_-*)




내가 쓰는 2호를 손등에 덜어봤다.
얼굴에 막 수분 크림을 바른 직후라서 손에도
크림이 좀 남아있는 상태로 추정되며 그 때문인지
제품 주변에 미미하게 유분이 보이는 듯도 한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유분'이라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색상은 꽤 밝고 화사한 편.
요즘에야 비비크림 색상/질감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비비들은 약간 차분하고 회색빛;;까지 도는
그런 색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쉽게도;
그런데 이 아이들은 그런 느낌 없이 맑은 베이지색이야.
사실 색상으로 말하자면 이런 저렴 브랜드의 비비크림들이
더 예쁘게 나오는 경우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기능보다는 외관으로 소비자를 현혹해야 해서 그런걸까? ㅋ
하지만 그런 제품이라면 낫살 먹은 -_- 나는 구입 안 했을 터인데
이 제품은 사용감, 지속력, 커버력 등도 마음에 들었단 말야.
(나 별로 에뛰드 팬은 아닌데 -_-a)

참고로 1호2호는 색상도 미미하게 다르긴 하지만
그 차이가 정말 적은 데다가 펴발라보면 그저 똑같기 때문에;
이 비비크림은 색상보다는 질감 위주로 선택하면 될 듯.
(색상의 차이였더라면 난 결국 쬐끔 더 밝은 1호를 샀겠지만
발라보니 둘 다 거의 똑같길래 윤기 2호를 산거라네.)

색상 비교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 참조 :
http://blog.naver.com/loverasi/80067217353
(토아양, 나 또 당신 리뷰 링크 걸었어 ㅋ)




펴발라봤... 는데 사진이 여전히 좀 어둡데.
주말 아침에 세수하고 급하게 찍은 발색이니까 패스 -_-)/
아랫 부분도 완전 다 펴바른 건 아니고 적당히 몇번 두드려주기만 한 건데
발림성이나 밀착력 등은 꽤 좋은 편이다.
각질에 끼거나 뭉치는 현상도 없고~ ^^




혹시 달라보이려나~ 싶어서 팔 안쪽에도... ㅋ
역시 색상은 꽤 맑고도 밝은 편이다.




그동안 부지런히 사용해온 팩트 상태 ㅋ
아, 이 아이는 열심히 쓰면 닳기는 하겠구나.
스킨푸드 모찌 팩트처럼 밤에 자가 복원하는 타입은 아니구나.
닳는 걸 보고 어쩐지 조금 안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닳는 게 보이니까 더 열의에 불타서 열심히 쓰게 되기도 ㅋ




왼쪽은 비비크림
오른쪽은 팩트
(좀 많이 문질문질한 상태 ㅋ)




손등에 비비크림부터 발라봤다.
참고로 스펀지에 묻혀서 톡톡- 두드려가며 펴발랐다.
손, 브러쉬, 스펀지 퍼프... 다 써봤는데
이 제품은 역시 스펀지가 제일 나은 듯 해.
그래봤자 바쁜 아침에는 손으로 대강 투덕투덕할 때도 많지만;

투명하면서도 좀 윤기가 도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커버력은 중간 정도?
(커버력 실험은 귀찮아서 패스 -_-
그냥 말로 설명하고 말래 ㅋ)




그 위에 팩트를 좀 넉넉하게 두드려준 모습.
보송하고 뽀얗게 되는데도 건조하거나 두꺼운 느낌은 안 들어.
게다가 얼굴에 수정 화장할 때 써도 들뜨는 느낌 없이 잘 먹고.
아아, 패키지와 모델이야 어찌 됐든 간에 너 좀 물건이구나.

너무 매트한 파우더 기피증이 있는 나로서는 이 윤기 팩트가
보송 팩트보다 미묘하게 더 마음에 든다. 후훗.

아, 물론 나이대에 맞게 -_- 커버 팩트를 할까도 엄청 고민했지만
그건 (작은 차이긴 하지만) 입자가 조금 덜 고운 듯 했고
요 맑음 팩트처럼 말 그대로 '맑은' 느낌이 안 나길래...
그냥 커버 포기하고 맑음으로 돌아섰다.
어차피 초강렬 커버!!! 를 외치는 날에는 이 라인 말고
다른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쓸 테니까 난 이대로 만족해 ㅋ
일상 속에서 편하고 촉촉하게 쓰기에는 윤기 라인이 더 좋은 듯.
현재로서는 여름까지 쓰기에도 큰 무리 없을 것 같다.




얼굴 화장샷은 못 찍고
(세수만 하고 머리 올백하고 있는 상태라;)
그냥 볼따구에 비비크림 펴바른 모습만 살짝 찍어봤다.
색상은 이 정도로 맑고 밝다는 것, 이 정도?
펴바르면 매우 자연스럽고 투명해.

단, 색상이 비비크림 치고는 밝은 편이어서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은 약간 들뜰지도 모르겠다.
밝은 21호 피부인 난, 좋아 >.<



에뛰드하우스, 여전히 그리 친한 브랜드는 아니고
가끔 제품 패키지도 이 왕언니로 하여금 뜨악- 하게 하지만
그래도 이번 진주알 비비 시리즈의 내용물만은 칭찬해줄래.

참 잘했어요.





[베네핏] Box-o-powder : 조지아 & 10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04.08 16:24




베네핏의 얼굴 마담인 단델리온을 포함한
종이 패키지 페이스 파우더 라인,
Box-o-powder 제품들.






연펄이 들어간 발랄한 듯, 차분한 듯한 발레리나 핑크 "단델리온"
정말 흰 얼굴에서만 그 진가를 나타내준다는 여리여리 살구 "조지아"
여름 해변에서 어울릴 법한 섹시 브론즈 "훌라"
우아한 골드펄이 감도는 건강한 태닝 로즈 "달라스"
연핑크의 하이라이터와 가벼운 브론즈 셰이딩의 반띵 "10"
사랑에 빠진 여자의 홍조를 나타내준다는 실버펄 브라이트 핑크 "쓰롭"
그리고 가장 최근작,
리오의 열정을 표현한 따뜻하고도 투명한 코랄 "코랄리스타"

이 중에서 나는 단델리온 / 조지아 / 10... 이렇게 3가지 제품만 써봤네.
다들 정말 짐승 같은 용량이어서 -_-;; 나 같은 색조 바람둥이는
아마 암만 써도 절대 바닥 못 볼 제품들이다. 하아;;

단델리온은 몇년 전에 바닥난 제품을 저렴하게 벼룩 구매해서
한참 쓰다가 질려서 오래 전에 나눔해버렸고...
조지아는 예전에 팔레트로 쓰다가 벼룩했는데
최근에 뜬금없이 그리워져서 다시 구매했었고...
10은 충동 구매했는데 결국 손이 안 가서 그대로 팔았지 -_-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이는 조지아.
"나 살구색이에요~" 를 쫑알거리는 듯한 패키지!
종이 소재이다 보니까 파우치에 휴대하고 다니면
모서리 부분이 금방 너덜너덜 헤진다;
빈티지한 맛... 이라고도 하지만, 글쎄 -_-a
난 별로;
이 박스-오-파우더 라인은 제품의 외향에 반해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만 별로 내 취향은 아닌 듯 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브러쉬가 들어있는 칸이 있다.
휴대성과 실용성을 지극히 중시하는 코스메 유저로서
난, 이런 제품 구조 반댈세.
하여간 좀 불편하단 말이야. 중얼중얼.
게다가 브러쉬는 금방 개털 된다 ㅋㅋ
특히 세척하면 할수록 거칠어지는 특징이 있더군;
하지만 제대로 발색을 하려면 이 내장 브러쉬로 하는 게 유리하다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지아 속살!!!
바로 요게 매력적인 거지~ ㅎㅎ

그런데... 정말 발색 안 된다 -_-)b
사실 나도 비교적 흰 피부인데도 이건 뭐 바르나 마나...
아무리 내가 블러셔를 연하게 하는 편이라지만
이건 블러셔로 쓸 정도의 색감은 절대 안 나오고
얼굴 전체에 자연스럽게 쓸어주는 파우더 정도?

그래서 결국 쓰다가 별 감흥 없어서 팔았는데
구매해간 모양은 "지쟈스 크라이스트! 조지아 럽♡" 을 외치면서
격하게 사랑에 빠져버리셨네... 음 -_-a
물론 그녀가 나보다 얼굴도 희고, 피부도 좋고,
나이도 어리고, 이쁘고, 뭐 그렇긴 하지만...
(아, 그래서 그렇구나 -_-)

어쨌든 화장품에는 정말 각자 인연이 있는 듯 싶어.
조지아, 우리 사이는 아무래도 아니야.
안녕.
널 격하게 사랑하는 새 주인과 천년만년 행복하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몇년 전에 구매했다가 결국 팔아버렸던 10.
조지아 포스팅하는 김에 생각나서 그냥 ㅋ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해서 10... 이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쪽은 연하고 자연스러운 브론즈 셰이딩,
다른 한쪽은 거의 화이트에 가까운 핑크 하이라이터.

브러쉬로 제품 전체를 한꺼번에 쓸어주면
한쪽에는 셰이딩이, 다른 한쪽에 하이라이터가 묻어서
그 한번의 터치로 얼굴에 윤곽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컨셉이라고 하네.

... 그런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 듯;
잘 쓰는 사람은 쓰지만 초보자들은 그렇게 무리하기보다는
그냥 각 칸을 따로 쓰는 게 되려 더 편할 것 같더라고.

역시 딱히 내 취향의 제품은 아니어서 감상만 하다가 벼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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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powder 는 역시 내 운명이 아닌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으로 감상 및 추억만 하세나.




[캐시캣] 아쿠아 선 팩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02.07 22:09



예전에 구입했던 캐시캣 아쿠아 선 팩트.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했는데
한때 팩트가 많아지고 좀 질리기도 해서 처분했지.
그래도 가끔 한번씩 생각이 나네.

당시에 찍었던 사진 재탕을 통해서 추억해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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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기획세트로 구입했지!
오프라인 정가가 25,000원인가 그랬는데
난 인터넷에서 16,000원 가량에 샀던 듯.
가격도 이만하면 착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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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속살~
저 음각 무늬야 금방 지워지지만 ㅋ
뚜껑을 열자마자 캐시캣 특유의 달콤한 분내가 난다.
난 이 향이 너무 포근하고 좋더라.



SUN 팩트답게 자차 지수가 SPF50 PA+++
웬만한 선크림 뺨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AQUA 팩트답게 질감이 촉촉한 편이야.
건조한 피부에도 들뜸없이 잘 먹지.
질감도 약간 몽글몽글하고.
대신에 피지 잡아주는 기능은 약하다.
수분 부족 복합성이면서 건성용 파우더를 선호하는
내 취향에 딱 잘 맞아서 정말 잘 썼어.
사실 왓슨스 매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테스트했다가
들뜸없이 촉촉하게 착! 밀착되는 걸 보고
급지름신 내려서 바로 인터넷 구매했더랬지. 훗.



새 주인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니?








컴퓨터 하드 정리하다가 문득 발견한 사진.

혹시 DiorWhite 라고 들어본 적 있는지.
현재 수많은 여자들이 구매해서 쓰고
또 재구매까지 기꺼이 하는 인기 제품,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팩트의 할머니 격 되는 제품이지.
디올 스노우 시리즈만큼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화이트닝 팩트가 지금처럼
큰 각광을 받던 때가 아니었던 것 같아.



제품은 요렇게 생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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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하고
매끈~하게 생긴
흰색 직사각형.

디올 로고는 그냥 은색으로 프린트만 되어 있다.
프린트된 것 치고는 꽤 지속력 좋지만
테두리의 은색은 쉽사리 벗겨지는 편이어서 아쉬웠지;
(내가 험하게 썼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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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DiorWhite
Enlightening Whitening Powder Foundation
Oil-Free
SPF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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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닥까지
구석구석까지
싹~ 훑어서 다 사용했었어.
요즘은 팩트 하나 다 비우기가 그렇게 어려운데
오히려 이 때는 한 제품만 줄구장창 써서 그런지
하나 비우는 건 상대적으로 금방이었던 것 같네.

이 제품은 다 비우고 나서도 큰 거울이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 가지고 있었다. (빈 박스와 공병을 못 견디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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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화이트, 오랜만에 떠오른 추억이야.
20대 초반, 바탕 팩트가 최고의 제품인 줄 알던 나에게
어느날 엄니가 면세점에서 이걸 사다주셨더랬지.

비싼거다! @.@
를 외치며 잘 사용하지도 못하고
애지중지하다가 친척 언니 결혼식 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처음 꺼내서 사용해봤어.

... 오오오오오옷-!
이것은 신세계!!!

이 고운 입자!
촉촉하면서도 보송한 질감!
맑은 색감!
이토록 뭉침 없고 매끈할 수가!

이렇게 좋은 제품도 있구나 ㅠ_ㅠ
하고 촌스럽게 흥분하고 좋아했던...
그러나 디올을 재구매하기에는
너무 돈도 없고 간도 작았던...
20대 초반의 추억.

디올화이트.
단종된지는 오래 되었지만
너의 후손들은 아직 사랑받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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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2세대였던
디올 스노우 퓨어
파우더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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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3세대이자 현존하고 있는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파우더 메이크업.

스노우 퓨어에 비해서
보송한 감이 더 강화되었다.

복합성 피부들은 이 제품을 더 선호하고,
일부 건성 피부들은 구형인
스노우 퓨어를 더 찾기도 하고.

어쨌든 수많은 여자들이 들고 다니는 바로 이 제품.

디올화이트.
뿌듯해해도 좋아.
나름 화이트닝 팩트, 그 역사 속에서
트렌드세터였던 그대 덕에
오늘날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을 향한
전세계적인 애정이 존재하는 거 아니겠니.



일동 -
잠시 묵념...










연말 홀리데이 시즌이 되면 여자들의 마음은 둥둥 떠다니고
영악한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이를 놓칠 리가 없지;

에스티로더 또한.

매해 연말에 출시하는 한정 때문에 눈이 호강한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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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번 홀리데이 룩인 '빈티지 쥬얼'.
힐러리 로다 언니, 정말 빈티지한 쥬얼들을 걸치셨네 ㅋ

그나저나 딥블루 아이 + 루비 레드 립이라...
참, 이거 이목구비에 따라서 촌스러울 수도 있을텐데
참 색조를 잘 소화하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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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빈티지 쥬얼 시리즈의 메인 제품인
쥬얼 파우더, 그리고 립스틱!
둘 다 다이아몬드 커팅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에스티로더 하이라이터에 대해서는 애증의 감정이 있어서
이번 이 제품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단 말야.
입자 곱고 정말 이쁜데, 케이스는 정말 크고...
게다가 내가 하이라이터를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고...
그리고 이미 에스티 하이라이터가 여러 개 있는데
굳이 이 제품까지 구매해야 할 정도로
색감이나 펄감이 내 스타일인 것 같지도 않고...

어쨌거나, 참 이쁘구나 +.+



그리고 아래는 빈티지 쥬얼 컬렉션과는 별도로
에스티로더가 매해 연말에 출시하는 한정 럭셔리 파우더 컴팩트 라인!!!

심호흡하고 보시라...
사실 어차피 너무 비싸서 감탄만 할 뿐,
딱히 유혹 당하지도 않는다 -_-a
비현실적인 가격이랄까;;;
역사책 속의 왕비가 걸치던 왕관 사진을 보는 기분 ㅋ




<Water's Edge Collection>

* Golden Pebbles (9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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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 Sea (9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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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Zodiac>

* Year of the Ox (9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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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ed Collection>

* Jeweled Lattice (2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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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gical Crystal (2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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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 of Pearls (3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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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stal Sea (3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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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stal Herringbone (35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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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11st.co.kr/browsing/MallPlanDetail.tmall?method=getMallPlanDetail&planDisplayNumber=6592&zxone=main^6592



실속 있는 브랜드 싸이닉에서 재구매율 제일 높은
인기 제품 3개에 대해서 1+1 행사를 하는 중.
(10/31 까지 진행.)

나야 지금 기초 제품이 차고 넘쳐나지만
(마치 색조 제품은 없는 양 얘기하네 -_-)
모든 사람이 나 같지야 않을테니 ㅋ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겠지.



- 아쿠아 인텐시브 젤리크림 :
싸이닉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
유분감이나 끈적임 없는 수분젤.
흡수 잘 되는 편.
약간의 쫀득거림까지 원하는 나에게는
질감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이야, 요거.
가격대비 효율로 따지면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
또는 비오템 아쿠아떼르말 뺨친다고 생각한다 ㅋ


- 파우더 워시 :
파우더 타입의 효소세안제는 이것저것 써본 편인데
이 제품도 입자가 매우 곱고 세정력이 뛰어난 편.
20대 후반의 목마른 피부에는 약간 건조할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블랙헤드 잘 생기는 피부에는 추천하고 싶다.


- 올데이 파인 포어 토너 :
이건 안 써봤음...
하지만 싸이닉의 베스트셀러 중에서 지성/복합성/트러블성
피부에 좋은 게 많으니까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재구매율도 높다고 하고.
피지 조절 파우더가 함유된 토너란다.










먼저 분명히 얘기하지만!
지복합성 피부인데도 평소에 보송보송한 파우더를 즐겨 쓰지 않습니다.
건조 공포증
... 이랄까요? -_-a
유분은 많되, 수분은 부족하고, 트러블은 또 트러블대로 잘 나는;
이런 까다로운 피부를 가졌기에... (한숨 + 먼산)
그래서 평소에는 파우더를 사용한다면 그나마 좀 수분감 있고
건성 피부에 적합한 그런 제품들만 쓰는 편이었답니다.

- [루나] 스위트 16 파우더
- [캐시캣] 아쿠아 선 팩트
- [캐시캣] 글로우 모이스쳐 팩트
-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EX (윤광 팩트)

그런데도 불구하고 덥고 습한 여름이 되니까
번들거리는 얼굴을 깔끔하게 잡아줄 피지 조절 파우더가
그래도 역시 필요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보송한 파우더 제품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ㅋ

그 중에서도 아침에 가장 손이 잘 가는 제품이 바로 이거 -
[닥터자르트] 포어엑스 미네랄 파우더.

이 제품은 솔직히 예전에 보고서도 아무 관심이 없었지요.
하긴, 그때는 겨울이었구나... -_-*
좋다고는 하는데 "엄청 건조하겠다;;;" 이러고서 바로 패스~
고런데~ 근 1달간 써왔는데 맘에 든단 말이에요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 : 31,000원
용량 : 6g (컴팩트한 사이즈)

- 피지 흡착 파우더
- 미네랄 성분
- 무향, 무자극
- 컬러는 베이지 컬러 1가지

스킨케어 기능의 미네랄 파우더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전 사실 미네랄 메이크업 제품을 이것저것 많이 써봐서
이 제품 컨셉에 대해서 특별히 감흥은 없어요.
미네랄이든, 천연이든, 뭐든 간에 제품은 제품이다...
메이크업 제품이라면 사용감, 색감, 펄감, 지속력 등으로 승부하는거다~
라는 생각이죠.
그래서 미네랄이면 "우와~ 미네랄이면 정말 좋겠다!" 라고
외치는 일은 사실 별로 없는 편이에요. (좀 냉정하달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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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작고 아담한 케이스 + 블랙 컬러의 뚜껑.
아, 이 디자인도 정말 닥터자르트다워요 ㅋㅋ
디자인 측면에서 결코 잃지 않는 브랜드 정체성~
난 이런 게 너무 좋아 >.<

아, 뚜껑에는 최첨단 지문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_-;;;
사진 찍느라고 스커트에 문질문질- 닦은 거라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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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Sebum Adhesion
완벽한 피지 흡착...
마치 진공청소기 홍보 문구 같군요 ㅋㅋ

컬러는 베이지 컬러 1개랍니다.
그런데 사실 투명 파우더에 가까워서 피부색에 크게 구애 받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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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퍼프!
어찌 보면 평범하지만 전 이 퍼프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평소에 루즈 파우더를 사용해도 퍼프는 거의 안 쓴답니다.
내장된 퍼프도 다 처음부터 빼놓고서 그냥 브러쉬로 사용해요.
얼굴에 유분기가 있는지라 퍼프로 바르면 퍼프가 잘 뭉치더라구요.
그런데 이 제품은 퍼프가 꽤 보송해보여서 그냥 사용해봤는데
제품의 뭉침도 없고 질감도 마음에 들어서 그냥 쓴답니다.
뭐, 그렇게 하는 게 더 빠르고 간편하기도 하구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퍼프를 들어보았어요.
제가 10회 이상 사용했는데도... 이 정도면 매우 깔끔한 겁니다;
평소에는 파우더와 퍼프 표면에 비립종 (ㅋㅋ) 생긴다구요 ㅡㅅㅡa

제품 케이스 자체도 자그마하고 정말 컴팩트하기 때문에
뚜껑 닫은 상태로 거꾸로 한두번 흔들어준 다음에
퍼프에 묻은 양으로 얼굴에 고루 두드려주면 끝! 이랍니다~
케이스가 작은 것도 이때 정말 도움이 돼요.
큰 용기는 뒤집어 흔들기에도 안 좋은데,
이 제품은 정말 한 손에 쏘옥- 들어오거든요.
더 작으면 퍼프가 너무 쬐끄매서 불편했을텐데
정말 딱! 사용하기 편하고 군더더기 없는 사이즈에요.
훗훗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뚜껑을 열어보면 내용물이 이렇게 있답니다.
컬러가 아주 살짝 밝게 찍혔네요.
저것보다 약간 차분한 색이랍니다.

사용 후기들을 보면 "좀 어두워 보이는데 써보면 투명해요~" 라는
평들이 대체적으로 많던데 제 생각에도 그렇답니다.
전 밝은 21호 정도의 피부색을 가진 데다가
평소에 밝은 화장을 즐겨하는 편이어서
파우더는 거의 언제나 가장 밝은 색을 쓰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눈으로 보면 약간 차분한 21호 같지만
제 피부에서 전혀 어둡지 않게 잘 어우러진답니다.
사실 색감이 별로 없고 거의 투명해서 그런 것 같긴 해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가락에 찍어보아요~
정말 많은 양을 푹! 찍어올린 거라서;; 잘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
파우더 입자가 정말 곱답니다.
그리고 질감이 보송하면서도 약간의 수분감? 같은 게 느껴져요.
미네랄 제품 특유의 보습감이랄까, 윤기랄까...

그래서 그런지 보송하고 매트한데도 불구하고
피부에서 건조하게 뜨지 않고 밀착이 잘 돼요.
설령 실수로 많이 바르더라도 뭉침이 전혀 없구요.
(브러쉬가 아니라 퍼프로 사용하는데도! +.+)
그리고 매트한 파우더는 각질을 부각시켜줄 거라는 생각에도 불구,
이 제품은 그런 현상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 매트한 파우더를 두려워하는 저도 잘 쓸 수 있는 듯!
그러면서도 기름기는 꽉- 잘만 잡아줍니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등에 조금 찍어 발라봤어요.
이렇게 발라보니까 별로 어둡지 않죠?
사진이 아주 약간 밝게 나오긴 했지만 말이에요.

얼굴샷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차마;;
그냥 말로 설명할게요 ㅋ



*******



# 1. 가격 ★★★★☆
- 31,000원이어서 그리 저렴하진 않군요.
다른 미네랄 파우더류에 비해서는 저렴하지만.
하지만 각종 할인 받아서 2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걸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우더는 정말 오래 쓰는데 괜히 양 많고 4-5만원대 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소비자를 생각한 마케팅 같아요~

# 2. 용량 및 디자인 ★★★★★
- 솔직히... 루즈 파우더는 용량이 적은 것이 미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ㅋㅋㅋ
너무 용량이 많은 제품들은 숟가락 들고 퍼먹어야 할 것 같아요;
사용하다가 중간에 꼭 질리게 되는 것도 물론이고.
같은 제품을 재구매할지언정, 얼른 다 쓰고 새 거 사는게 낫다!
라는 지론이기에 이 컴팩트한 용량에 대찬성~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지극히 심플하고 모던하고 닥터자르트스럽죠.
사용할 때에도 한 손에 쏘옥! 들어와서 편하구요.
참, 저는 이 제품은 집에서 쓰고 휴대용으로는 팩트를 쓰는데
평소에 루즈파우더를 휴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마음에 드시겠네요~

# 3. 질감 ★★★★☆
- 입자가 굉장히 미세하고 고와서 피부에 바를 때에
전혀 들뜸이나 뭉침 없이 잘 밀착되니다.
각질 부각시키지도 않고 말이죠.
매트한 파우더 공포증을 없애주는군요 ㅋㅋ

# 4. 피지 흡착력 ★★★★☆
- 메인 컨셉이 피지 흡착이니만큼... 이 기능에는 충실합니다.
그러면서도 건조하게 들뜸이 없다는 면이 마음에 드네요.

# 5. 커버력 ★☆☆☆☆
- 이런 미네랄, 투명, 피지 흡착 파우더를 쓰면서
설마 커버력을 기대하는 건 아니겠죠? ㅋㅋㅋ
커버력은 그냥 포기하고 쓰세요.
파데 or 비비크림 단계에서 컨실러를 병행하시든지 ㅡㅅㅡ

# 6. 지속력 ★★★★☆
- 지속력은 중상급인듯!
한나절 동안 수정을 안 해도 별 탈 없습니다.
가끔은 수정하려고 팩트를 꺼냈는데
생각보다 얼굴이 보송해서 놀란 적이 있었죠;

# 7. 기타 사항 및 총평
- 파운데이션 or 비비크림을 여러 가지 돌려가면서 매치해봤는데
이 제품은 [닥터자르트] 실버 비비 크림과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실버 비비가 어느 정도의 커버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
마무리감이 깔끔하고 지복합성에게 적합하기 때문에
함께 쓰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올 여름에 이거 잘 쓸 듯 해요~  >.<
다른 루즈 파우더들도 있지만 아침마다 이 제품에 손이 가네요 ㅋ

지성 및 복합성,
특히 수분 부족 지성 피부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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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는 얼굴 윤곽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사용방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과장되어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참고하여 본인의 얼굴 윤곽 구조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표현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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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베베에서 블로그 포스팅 행사를 하길래 그냥 쭈욱- 둘러봤는데,
이 제품이 유독 눈에 띄네 +.+

[케빈어코인] 셀레셜 파우더 Candlelight 색상 : 하이라이터 파우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펄감
과하지 않은 색감
깔끔한 디자인
퍼프가 아닌 브러쉬 내장


게다가 덤으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케빈 어코인의 브랜드라니.
케빈 어코인이 낯선 분들을 위해서 잠깐 자료 화면 포스팅~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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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라네즈의 '윤광' 에 대해서 안 들어보신 분이 계실까요?
어찌 보면 낯선 단어이지만, 이젠 많이 일상화되었네요 ㅋ

개인적으로 너무 화려하고 글램한 것보다는
좀 단정하고 깊이 있는 메이크업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물론 그래봤자 메이크업 편식은 하지 않지만! ㅋㅋ)
이번 윤광 트렌드가 반갑기도 하네요.
그런데 광과 입체감만 강조해주면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는
물광 트렌드와는 달리... 좀 손이 가는 룩이더라는 말씀;

그래서 윤광 룩을 보다 쉽게 만들어주는 제품들이
속속-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예 "윤광 팩트" 라는 애칭을 달고 나온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EX 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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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요거~
다들 직간접적으로 한번씩은 보셨을 듯 하네요 ^^
딱 휴대폰 모양입니다 ㅋ
특허 냈다는 슬라이딩 팩트이니만큼 모양은 독특하죠.
그런데 전 사실 이 모양에는 크게 끌리지 않아요;
기존의 딸깍- 여는 방식을 더 좋아하는지라
이 제품이 특별히 더 편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그래도 소비자의 눈길은 확실히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여자에게 있어서 팩트란...
다른 어떤 제품들보다도 더욱 '남들에게 보이는' 제품이잖아요.
꺼내 들 때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면에서 확실히
슬팩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참, 여기서 잠깐!

지금의 업그레이드된 슬라이딩 팩트 EX 를 논하기 전에
슬팩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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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화소 앞에 당당하다"

'05년, 슬라이딩 팩트 처음 출시 당시의 광고 비주얼이랍니다.
당시에 상당히 파격적인 팩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었죠?
지금 돌아보면 좀 투박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눈길을 끄는 외형이었어요.
제품 자체의 매출도... 상당했던 것으로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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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팩 1차가 성공하면서
지성 피부용 블루 버전,
보다 촉촉한 핑크 버으로 나뉘기도 했어요.

한 듯, 안 한 듯
톡. 톡. 톡.

전 이 광고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남자친구와 함께 기차 여행을 가는 전지현씨가
남자친구가 잠들어 있는 새에 살짝 슬팩을 톡톡- 바르고
다시 잠든 척 하면서 슬팩에 햇살을 비춰서 남자친구를 깨우는 장면...
남자친구가 깨우자 그제서야 잠 깬 듯 일어나면서
마치 맨 얼굴인 척 -_-* 하면서 청순한 여우 같이 웃는 그 모습.
많은 여자들로 하여금 나도 한번 사볼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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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05년도 크리스마스에 한정으로 나왔던 레드 버전이에요.
당시에 라네즈 올래시 마스카라 품평에서 우수 후기 선물로 받았죠.
제품 내용물은 핑크 슬팩과 동일하다고 했던 듯...

이 시기에 참 우울했는데,
크리스마스도 참 슬펐는데,
예쁜 레드 컬러의 슬라이딩 팩트를 품에 안고 날 찾아온
이 곰돌이가 참 반갑고 고마웠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것이 -
2008년도, 새로 태어난 슬라이딩 팩트 EX 입니다.
애칭, 윤광 팩트... 죠.

이번 슬팩 EX 세대는 크게 3가지 제품으로 나뉠 예정입니다.

- 슬라이딩 팩트 EX (윤광 팩트)
- 슬라이딩 팩트 EX 스노우 썬 크리스탈 (지성용 윤광 팩트)
- 슬라이딩 팩트 EX 스노우 쉬머 크리스탈 (펄 윤광 팩트)

: 롯데백화점 매장에서만 판매 예정!


전 이 중에서 기본 윤광 팩트 2호
지성용 윤광 팩트 1호를 사용하고 있어요.
간단하게나마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요? ^^

아, 그리고 지성용 윤광 팩트와 펄 윤광 팩트는
색상이 1호~3호까지만 출시된답니다.
색상의 선택 폭은 더 좁긴 하지만...
가장 대중적인 색들이라서 별 탈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리뷰에서 '지성용 윤광 팩트' 라는 말이 없으면
그냥 기본 윤광 팩트인 것으로 봐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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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 팩트... 입니다.
크기는 예전의 슬팩 세대 제품들보다 슬림하고 가벼워져서 좋아요.
예전 제품들은 다소 거대하고 투박한 느낌이 들었죠?
(그래도 중국에서는 여전히 초인기라고 하지만 ㅋ)


용량 : 약 10g
가격
: 32,000원


- 투명하고 고급스러운 윤광 피부 표현
[스노우 크리스탈 퓨어 파우더]
: 1000도씨 이상 고온에서 녹여 정제, 재결정화하는
'도자기 윤광 공법' 에 의한 순수 결정 파우더로
높은 투명도에 의해 다크닝 현상 없이
하루 종일 화사하고 맑은 피부를 표현합니다.

- 부들부들 매끄러운 슬라이딩 피부 표현
[슬라이딩 스무스 파우더]
: 압력에 따라 쉽게 변형되고 복원되어
'스노우 크리스탈 퓨어 파우더' 를 뭉치지 않고 섬세하게 펴발리게 하여
사용 후 부들부들한 슬라이딩 피부로 완성시켜 줍니다.

- 건조함 없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
[워터 캡쳐 파우더]

: 주위 환경과 피부 상태에 따라 유수분을 흡수 저장, 혹은 발산시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모이스쳐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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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호~5호 중에서도 살짝 밝은 중간톤인 2호에요.
제가 구매를 했다면 아마도 가장 밝은 1호로 했겠지만
이 2호 역시 1호와 그리 큰 차이는 없답니다.
제품 자체가 좀 투명한 느낌이 나는 편이라서
컬러의 편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리고 약간 팩트 특유의 플로럴향이 나요.
향에 심하게 민감하신 분들은 안 좋아하실런지도 모르겠지만
전 사용할 때 향긋한 것이 기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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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용물을 들어보면 이렇게 아랫 부분에 퍼프가 들어가있지요.
라텍스 소재의 직사각형 퍼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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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색감과 질감이랍니다.
그런데 사실 전 이 퍼프를 잘 사용하지 않아요.
워낙에 모든 제품을 브러쉬로 바르는 걸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이 윤광 팩트는 특유의 촉촉한 질감 때문에 퍼프로 바르면
가끔 뭉친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더라구요.
전 평소에도 늘 파우더용 오토브러쉬를 휴대하고 다니는지라
주로 그 브러쉬를 이용해서 바르는 편이랍니다.
퍼프는 급할 때에만 살짝 사용 ㅋㅋㅋ

그리고 윤광 팩트의 치명적인 단점...
지성 피부, 특히 모공이 넓은 피부는 사용시에
트러블, 유분, 모공 등이 더욱 강조될 위험이 있다는 것;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브러쉬 사용이 더 적절한 것 같아요.

그럼 -
이런 단점들을 보완해서 지성 피부도 사용하기 좋게끔
새로이 나온 지성용 윤광 팩트를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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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이번에 새로 나온 슬라이딩 팩트 EX 스노우 선 크리스탈...
즉, 지성용 윤광 팩트랍니다.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량 펌핑 샘플도 같이 들어있는 기획 세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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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캡쳐 파우더 대신에 '슬라이딩 세범 컨트롤 파우더' 가 들어있어요!
더 보송하고 깔끔하게 발리는 것을 컨셉으로 한 거겠죠?

전 사실 기본 윤광 팩트를 꽤 잘 사용해왔답니다.
복합성 (때로는 트러블성;) 피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매트한 파우더를 매우 안 좋아하는 편이어서
파우더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촉촉한 질감만 선호했거든요.

그런데 여름이 다가오니까 아무래도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얼굴이 번들거리게 돼서 보다 보송한 질감의 파우더를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 제품이 은근히 기대되었답니다 ^^
특히나 윤광 팩트가 워터 캡쳐 파우더 때문에 약간 뭉치는 듯 했는데
그 대신에 깔끔 보송한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들어간다고 하니까 더더욱~

참!
그리고 또 중요한 것!
스노우 '썬' 크리스탈... 이잖아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강하게 추가되었답니다.
자그마치 SPF50 PA+++ 죠. (와우~)
여름에 양껏 사용하기에 딱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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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획 세트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베이스 샘플이 매우 넉넉해서 마음이 푸근하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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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다행히도 가장 밝은 1호로 받았답니다.
그런데 팩트 뒷면의 이 스티커 처리는... 정말 얄팍해보인다고 생각해요;
같은 스티커 처리라고 해도 보다 더 이쁘게 할 수 있을텐데... -_-a
팩트 뿐만이 아니라 라네즈의 다른 제품들 (립스틱 등) 역시
스티커 처리 면에서는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은 듯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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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용 윤광 팩트가 기존 윤광 팩트와 외형상 다른 점은 -
바로 옆부분의 실버 라이닝이 브론즈 컬러라는 것.

화이트 플라스틱
&
브론즈 메탈

... 안 어울려요, 솔직히;;;;
자외선 차단 컨셉을 강조하고
기존 윤광 팩트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는 의도는 알겠지만...
색감과 질감의 조화 측면에서는 아쉽군요.

참고로 -
6월 중에 출시 예정인 윤광 팩트 스노우 쉬머 버전은
라이닝 부분이 연한 골드 컬러로 나올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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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지성용 윤광 팩트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는 내용물이 약간 핑크빛으로 나왔네요.
사진 색감이 정확하진 못한 듯 싶어요.
방 안의 조명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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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색감이 더 정확하군요~

사족이지만 -
첫 개시하기 전, 새 제품의 매끈한 자태는
늘 이 코스메틱 오타쿠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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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윤광 팩트 2호
오른쪽
지성용 윤광 팩트 1호

이미 한참 사용을 해온 윤광 팩트 쪽은 유분기가 묻어서
살짝 비립종이 생겨주시고 ㅋㅋㅋ
지성용 윤광 팩트는 사진 찍을 당시에
아직 표면 거울의 보호 필름도 안 뗀 상태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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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색감 비교를 해보아요~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1호 쪽이 더 밝고 맑은 색감이죠?
두 제품 다 붉은기는 돌지 않는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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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윤광 팩트 2호
오른쪽이 지성용 윤광 팩트 1호

기본 윤광 팩트 쪽이 입자가 미세하게나마 더 곱다는 평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요. 입자의 크기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듯.
다만 기본 윤광 팩트는 워터 캡쳐 파우더가 들어가 있는 덕에
촉촉하고 몽글몽글하게 피부에 감기는
질감이 느껴지는 반면에,
지성용 윤광 팩트는 보다 매트하고 보송한 덕에
피부에 휘감기는(?) 느낌이 덜 드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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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보이겠지만서도 -_-;;;
왼쪽윤광 팩트 2호
오른쪽
지성용 윤광 팩트 1호... 입니다 ㅋ

윤광 팩트의 특징은 팩트 하나만 사용해도
마치 은은한 하이라이터를 바른 듯이 윤기가 나는
거잖아요.
지성용 윤광 팩트 역시 이 느낌은 그대로 가지고 있답니다.
기본 윤광 팩트보다는 아~주 미세하게 약하긴 하지만요.
다만 수분 파우더 특유의 몽글몽글한 질감이 아니라
보다 산뜻한 질감이라서 보송보송하게 발린다는 것이 차이죠.
손등샷에서 약하게나마 이런 질감 차이를 잡아봤는데...
잘 안 보이면 좀 더 열심히 봐주세요 ㅋㅋㅋ ㅡㅂㅡ)/

저는 요즘 슬슬 윤광 팩트 특유의 몽글몽글한 질감이
버거워지기 시작하고 있던 터라서 이 지성용 윤광 팩트가 매우! 반갑네요.
보다 보송하고 산뜻하고 또 가벼워졌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기 등의 장점은 거의 그대로
살렸어요.
게다가 높은 자차 지수까지 들어있으니 여름용으로 딱!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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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중요한 소식 하나!
이 브러쉬가 무엇이냐~ 라고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듯 하네요.

위에서도 제가 쓴 바 있듯이 -
윤광 팩트는 퍼프로 바르면 피부 상태에 따라서
때로는 뭉친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퍼프 대신에 브러쉬를 넣어주세요~" 라고
많이들 제안을 하셨고 라네즈 측에서도 심각하게 연구를 하셨다네요.

그래서 개발된 내장용 브러쉬... 랍니다.
6월 중으로는 매장에서도 개시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윤광 팩트에는 실버 컬러의 손잡이가,
지성용 윤광 팩트와 펄 윤광 팩트에는 저렇게 골드 컬러의 손잡이가
달려있는 내장용 브러쉬가 따라간다고 합니다.
마치 스페어 퍼프를 넣어주듯이 팩트 안에 퍼프 1개,
그리고 여분의 브러쉬 1개로 기획 세트를 구성한다고 하네요.

저는 라네즈 스페셜 패널 활동 때문에 별도로 하나 지급받은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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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
쏘옥 들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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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윤광 팩트를 브러쉬로 한번 발라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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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제가 사진 촬영을 위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가루날림이 상당히 생기는 편이에요 ㅡㅅㅡa

그리고 크기는 퍼프처럼 작고 납작하기 때문에
집에서 풍성한 대형 브러쉬로 바르는 것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나지요.
브러쉬에 충분한 양을 묻히기도 힘들구요.

대신에 퍼프로 바를 때보다 훨씬 뭉침이 덜하답니다.
전 평소에도 늘 오토브러쉬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이 내장용 브러쉬가 특별히 필요하진 않지만 -
(솔직히 이 내장용 브러쉬보다는 제가 평소에 늘 들고 다니는
영블러드 오토브러쉬가 크기나 질감 면에서 더 좋거든요 ㅋ)
퍼프 사용에 불만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만족해하실 듯 합니다~



*******************************



팩트를 얼굴에 사용한 모습은 조금 후에 슬라이딩 섀도우 리뷰에
함께 붙일테니까 거기에서 봐주세요~~~  >.<

헥헥헥.
리뷰... 갈 길이 아직 멀군요 @.@


 








언젠가부터

기초는 기초
색조는 색조

라는 컨셉에서 조금씩 화장품들이 벗어나게 되었다.
아마도 그 대표적인 예가 "미네랄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이니까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기는 한데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서 스킨 케어 기능이 있으며
심지어는 바르고 자도 무해하다는;; 그런 컨셉을 많이 내세웠지.

그런 광고 문구들을 그대로 믿을 나는 아니지만
어찌 됐든 간에 이래저래 인연이 닿아서
몇몇 종류의 미네랄 루즈 파운데이션들을 써본 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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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시장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것이 바로 이 -
베어 이센츄얼이 아닐까?
현재 미국 내 미네랄 메이크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 및 홈쇼핑 판매에서 상당한 히트를 쳤던 제품.
일반 소비자에게 '미네랄 메이크업' 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알려준,
나름 선구자적인 의미가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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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대중화된 브랜드... 영블러드.
사실 베어 이센츄얼과 매우 유사한 컨셉이다.
제품 제형도 그렇지만, 제품 용기 디자인과 구조까지 거의 똑같지.
그런데도 난 늘 묘하게 영블 쪽에 더 관심이 가더라고.
상업적으로 더 성공한 건 비록 베어 이센츄얼 쪽일지언정 말야.
사실 영블은 내가 모니터링 1기 2기를 연임해서
개인적인 애착이 있는 탓도 있긴 하고...;;
그 외에도 제품들이 정말 "예뻐서" 격하게 사랑해주었다.

난 솔직히 -
피부에 좋은 메이크업이라는 개념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
좋은 게 좋은 거긴 하지만,
색조 선택에서는 언제까지나 색감과 질감 등이 앞서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런데 영블은 곱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하고도 화려한 펄감이
그야말로 다른 제품으로 대체가 불가능하거든.
성분이 우연히 미네랄일 뿐인, 매우 예쁜 색조... 랄까.

그래서 -
영블 제품을 미친듯이 컬렉팅하던 시절이 있었더랜다 ㅋ
주변 사람들에게도 입소문 마구 내고 다니고;;
아직도 내 입소문 덕에 영블 리퀴드 파데를 쓰는 사람들이 여럿 있...;;
(본인도 아직 사용 중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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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밌는 것은 -
미네랄 메이크업 전용 브랜드가 아니라 일반 메이크업 브랜드에서도
이런 유형의 미네랄 파운데이션 제품을 벤치마킹해서 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사진 속 제품은 오휘의 미네랄 파운데이션.
이건 사실 딱히 관심이 가는 제품이 아니어서 테스트도 안 해봤다.
(집에... 이미... 유사 제품이 너무 많아서;;;)
하지만 제품 사진과 설명을 보고 확실히 드는 생각은 있더라.

'사용하기 불편하던 미네랄 루즈 파운데이션의 용기가 진화하고 있다'

이건 아예 퍼프로 쓰라고 퍼프가 내장되어 있네.
그리고 루즈 파우더 휴대케이스처럼 거름망을 통해서
내용물이 용량 조절이 되어서 나오게끔 되어 있고.

사실 기존의 미네랄 루즈 파데들은
- 밀착력이 좋다
-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을 부여한다
- 자유자재로 믹싱이 가능하다
등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초보자가 적응하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것.

대개는 속뚜껑 대신에 있는 스티커를 약간 잘라서 그 구멍을 통해서
내용물을 뚜껑에 소량 던 다음에 브러쉬를 고루 굴려준 후에
그 브러쉬를 얼굴에 굴리듯이 발라서 밀착시켜준다...
라는 난해한 과정을 거쳐야 했었는데 -_-a
이 오휘 미네랄 파데는 일반 파우더와 사용법이 거의 똑같다.
역시 벤치마킹의 장점은 이런 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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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로레알 트루매치 미네랄 파운데이션.
현재 아이보리 컬러로 사용 중인데 (마리끌레르 행사 가서 선물로 받아서;)
사실 색감이 나한테는 너무 어두워서 이걸 써? 말아? 라는 생각을 계속 한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제품의 디자인!
브러쉬가 달려있는 속뚜껑을 돌려서 열면
일반 미네랄 파데와 유사한 구조가 나온다.
이 뚜껑 브러쉬를 거기에 굴려서 잘 털어준 다음에
얼굴에 고루 발라주면 된다! 라는, 나름 혁신적인 디자인.
브러쉬 휴대가 필요 없다는 게 장점이네.
나야 뭐, 어차피 브러쉬를 늘 들고 다녀서 별 상관 없지만...
아, 게다가 브러쉬 품질은 그렇게 뛰어난 편은 못된다;

어쨌거나 이 모양을 보고서 여기서 또 한번 느껴.
진화하는구나, 미네랄 파운데이션이여...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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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맥에서 출시된 맥 미네랄라이즈 루즈 파운데이션.
국내 런칭 전인 건지, 아니면 국내 미수입 제품인지... 모르겠다.

사실 구매 의사는 전혀 없는데 제품의 용기가 흥미로워서~
손잡이가 달려있는 뚜껑을 열면 안쪽에 저렇게
스펀지 소재의 퍼프가 달려있어서 이걸로 내용물을 찍어 바르면 된다.
내용물이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발릴 것인가... 라는 관건이 있지만
잘만 된다면 사용은 비교적 간편할 것 같아 보이네.

사족 :
조선 시대 여인네들은 고운 천에 솜 같은 걸 넣어서
거기에 분을 묻혀서 화장을 하던데 그게 아마 퍼프 대용이었을 듯.
이 뚜껑 내장 퍼프의 모양을 보니까 그게 생각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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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직 국내 미수입 브랜드인 프레쉬 미네랄즈.
미국 내에서는 베이 이센츄얼 다음으로 미네랄 메이크업의 2인자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 수입 계획 중에 있는 듯 한데
앞으로 판매처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어찌 될지 아직 미정~
잘 하면 올해 안으로 국내 런칭을 하게 되라라고 예상은 하고 있지.

우리나라는 현재 새로운 미네랄 메이크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예전보다 시들한 편인 데다가
(이젠 더이상 새로울 것도 없으니까, 뭐;;;)
제품의 디자인이나 색감, 그리고 전반적인 컨셉이 뭐랄까...
한국보다는 미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것 같아.
코스메틱에 있어서 한국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전세계적으로 매우 높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ㅋㅋ
어쨌든 이 브랜드가 한국 코스메틱 시장에서 얼만큼 주목을 끌 수 있을지는
역시 아직 미지수라고 생각해. (흥미롭게 지켜보고는 있음 +.+)
수입 담당자가 한국 시장에 잘 맞을 제품을 잘 선정해서
적절한 판매 루트를 뚫는 것이 관건일 듯 하다.

흥미로운 건, 미네랄 루즈 파운데이션의 용기 디자인을
비교적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다 수입되지는 않겠지만...)
일반 팟 타입 / 브러쉬 타입 / 퍼프 타입 등등등.
특히 퍼프 타입이 가장 흥미로웠어.

말로 설명하기 힘드니 아래 사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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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쇼 파우더 (블러셔) 라우.
안의 내용물이 속뚜껑의 퍼프에 자연스레 묻어나서
저 퍼프 부분을 볼에 살짝 두드리거나 문질러주면 되는 컨셉.

프레쉬 미네랄즈의 퍼프 파운데이션도 이렇게 생겼다.
사실 루즈 파운데이션이라는 게 원래 브러쉬에 고루 묻히지 않으면
뭉칠 우려가 있는 제형인지라 처음에는 우려를 좀 했었지.
그런데 막상 써보니까 내용물이 뭉치지도 않고 고르게 발리더라.
퍼프 타입이니까 사용이 간편한 건 당연하고.
그래서 이 제품은 개인적으로 수입을 기다리고 있는 중.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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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네랄 메이크업의 대세를 크게 이끌어오고 대중화시킨
영블러드와 비교적 초기부터 함께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
미네랄 파운데이션의 탄생, 상업화, 진화 등에 개인적으로 큰 관심이 간다.

바쁘고 스트레스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다들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심신의 웰빙을 찾는데
화장이라고 해서 그 예외가 되라는 법은 없겠지.
색조를 할 때조차 피부를 생각한다... 라는 생각은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될 트렌드일 듯 하다.

하지만 그 한계는 분명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개선하는 건 기초 화장품,
그리고 시각적으로 예쁘게 꾸미는 것은 색조 화장품...
이라는 것이 대다수 화장인;;들의 기본 생각이니까.

색조 화장품이 아무리 미네랄이니 뭐니 해도
그 색감, 펄감 (있다면), 질감 등이 다른 일반 색조보다 못하다면
결국 다수의 소비자들은 그 제품에 등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그 외에 가격, 용기의 간편성 등 역시 영향을 미칠테고.

그래서 초반에는 제품들의 컨셉이 -
"처음에는 사용이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쓰다 보면 익숙해져요.
그리고 제품 성분이 워낙 고급스럽고 순한걸요~"
라는 식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면...

이제는 -
"우리도 성분 좋아요! 게다가 사용도 간편하답니다~" 라는 식이다.
미네랄 파운데이션 류의 경쟁 제품들이 너무 많이 출시가 된 데다가
이미 독점된 시장 속을 뚫고 들어가기가 어려운지라
뭔가 더 특성화된 장점을 개발해낸 게지...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이 있으니 와서 드세요~" 라고 권유하는 느낌과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아~ 해보세요." 라고 갖다바치는 느낌.
전자에서 후자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고 봐야 할까.
어찌 보면 각 브랜드들이 미네랄 메이크업 시장을 잡기 위해서
소비자에게 좀 더 저자세로 다가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결국 제품 자체의 품질과 기타 편리성 (가격, 용기, 디자인)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지 않으면 안 되는거군.
위에서 본 제품들을 통해서 각 브랜드들이
이 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들이 보이는 듯 해서
늘 흥미롭게, 즐겁게 지켜보고 있는...
이 코스메틱 오타쿠 -_-v




p.s.
미네랄 루즈 파우더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난 사실 미네랄 파데와 파우더 사이에 그리 큰 구분을 두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글은 엄밀히 "미네랄 파운데이션" 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제품들에만 국한하였음!














요즘 각종 브랜드에서 윤광이네, 도자기 피부네, 복숭아 피부네...
이런 키워드들을 내세우면서 신상 색조 제품들 홍보하느라 난리다.

라네즈'윤광'
에뛰드
'복숭아 피부'
바비브라운
'소녀의 파운데이션'
기타 등등...

작년에 '물광' 이라는 단어 하나로
메이크업 시장이 얼마나 온통 흔들렸는지를
절감한
각 브랜드에서 이번 봄 신상 출시하기 이전에
머리 싸매가면서 아이디어 회의들을 했겠지.

어쨌거나 컨셉은 다 비슷하다.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요철 없는 피부에
은은하게 비쳐나오는 듯한 광택이 살아있는 피부.
보송한 마무리감을 중시하는 메이크업.



음...
얘기 나온 김에 몇몇 브랜드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






<라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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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는 리뉴얼 슬라이딩 팩트를 '윤광 팩트' 로 내세우면서
기존의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운데이션 & 메이크업 브라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메이크업 포트폴리오를 내놓았네.

좀 다른 소리지만 -
라네즈가 언젠가부터 스테디 아이템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물론 스노우 크리스탈 메이크업 스탠드 라인으로
리뉴얼하면서 제품 컨셉을 분명히 잡기 시작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지만 그 전면적인 리뉴얼 이전에도
라네즈 브랜드 측의 변화 조짐은 조금씩 보여왔다.


예 1. 파워 에센셜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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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초 단계에서도 빠질 수 없는 -
'스킨 토너'

독자적인 특색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어떤 기초 시리즈를 내놓더라도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 후,
대대적인 광고 + 엄청난 샘플링을 통해서 시장에 뿌리를 박는다.
실제로 수분 라인 / 고보습 라인 등등 여러가지 기초 시리즈 홍보에
이 파워 에센셜 스킨을 다 매치해서 두루두루 활용하더군.

이 제품 출시 당시에 라네즈가 이런 마케팅을 하는 걸 보고서
라네즈, 머리 잘 썼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제품 자체는 나한테는 그냥 무난한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


예 2. 올래쉬 마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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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이 큰 제품이었지만 -_-;;
(액이 금방 굳어버리고 곧 가루 날림이 시작된다 ㅋ
상당히 강한 편인 휘발성의 향은 차치하고서라도;)
라네즈 측의 의사는 상당히 흥미로웠던 제품이다.

지금은 라네즈의 마스카라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이때는 딱히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매니아층을 확보한
마스카라 제품이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제품 애호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때에 '오렌지색 고무 브러쉬' 라는 제품 설명과 함께
전지현님의 깔끔 세련된 전면 광고 비주얼이
온갖 미디어에서 흘러 넘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이어서 라네즈의 모든 메이크업 화보 및 에드버토리얼에서는
이 올래쉬 마스카라를 사용해서 메이크업들을 하기 시작했다.
이 역시 깔끔 / 롱래쉬 / 블랙 컬러인지라 어떤 컨셉에도 잘 맞는
그야말로 메이크업 기본 아이템이 아닌가.
어찌 보면 라네즈 색조계의 파워 에센셜 스킨이랄 수 있을 듯.

하여튼 이 제품들이 나올 때부터 라네즈를 재평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브랜드 전체가 스노우 크리스탈 메이크업 스탠드 라인으로
전면적 리뉴얼 &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가격도 업그레이드됐지;;)
이 코스메 오타쿠는 정신없이 두근두근해버렸다 ㅋ




아, 잡소리가 너무 길어졌네 -_-;;;
정리 좀 합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라네즈가 '어느 시즌에든, 어느 제품과 매치시켜서도 내세울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의 출시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듯 하다는 것.
(헥... 이 말 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다;;)

이번에 리뉴얼된 슬라이딩 팩트 (일명 '윤광 팩트') 를 출시하면서도
기존의 스테디셀러인 듀얼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업 브라이터,
그리고 쉬머링 멀티 크림 등을 함께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면 매 시즌마다 전 제품 라인을 새로 내놓을 필요가 없기도 하고
기존 베스트셀러의 명성을 업고 갈 수 있기도 하지.
라네즈, 나이스샷-☆

개인적으로 파우더 팩트는 거의 쓰지 않는데다가
이미 집에 제품들이 켜켜이 쌓여있어서
파우더 팩트에는 비교적 큰 욕심이 없다.
물론 언제까지나 상대적인 얘기겠지만 ㅡㅅㅡ

그래서 이 윤광 팩트도 구매 계획은 없다.
하지만 매 시즌, 라네즈 광고 캠페인의 추세는
늘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이지.

이번에 '윤광' 이라는 키워드로 얼마나 잘 해내나 한번 볼까?
기대하겠어요, 라네즈.






<에뛰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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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걸리쉬하고 깜찍한, 그러나 가벼워 보이는;) 패키지가
취향에 잘 안 맞아서 에뛰드하우스 제품들은 그닥 사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국내 메이크업 트렌드에 나름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할 때가 많아서
매번 어떤 신제품이 어떤 컨셉으로 나오는지는 주목을 하는 편.

2008년도 봄 메이크업 라인인 복숭아 메이크업 라인은
이미 입소문도 타고, 판매고도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 중이다.
(뭐...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체감상 ㅋㅋㅋ)

에뛰드하우스는 소녀스러운 저가 브랜드인지라
고가 색조 브랜드의 카피 제품들을 많이 내놓는 편이다.
그래서 신제품이 나왔을 때 늘 대박과 비지떡을 가리게 된다.
이 제품이 모양만 비슷한 건지,
혹은 정말 실속 있는 제품인지.

이 복숭아 메이크업 라인은 대체적으로...
대박이라고 표현하겠어요 ㅡㅂㅡ)b
개인적으로 구매의사까지는 없지만,
제품의 질감, 발색, 지속력 등등이 괜찮은 수준인데다가
애시당초 카피를 한 제품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맑고 발그레하면서도 보송한 '복숭아' 라는 키워드와
너무나도 매치가 잘 되는 제형으로 잘 만들었더라고.

라네즈가 신제품 파우더를 중심으로 윤광을 강조했다면
에뛰드하우스는 모공 베이스 (피부 타입별로 3종) 를 중심으로
보송한 복숭아 질감을 강조했다는 것이 차이지만 -

어쨌든 두 브랜드 다 선전하고 있어요.
아모레퍼시픽, 10대-20대 겨냥 색조 마케팅은 올 봄에 선전하겠는데?






<조르지오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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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아르마니 베이스 메이크업.
그 아르마니에서도 올 봄, 시즌 트렌드에 맞는 파운데이션일 출시했다.
페이스 페브릭.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의 합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공을 감춰주고 피붓결을 보송하게 표현해주며
커버력은 약한 편인 것이 특징인 제품.
프라이머를 별도로 쓰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좋을 듯.
사실 내 취향에는 너무 매트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럼에도 '프라이머 겸용' 이라는 컨셉이 상당히 매력적이긴 해.
이번 주에 테스트하러 가봐야지-♬






<메이크업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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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고화질 시대에 알맞게 피부결을 깨끗하고 보송하게 표현해준다...
라는 컨셉의 메포 신제품.

특징은 :
- 실키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 피부 속 보습감은 유지해준다.
- 탈크프리 등 피부친화적 성분이다.

파운데이션은 손등 테스트해봤을 때 상당히 보송하고 매트해서
얼굴에 써보기 전까지는 안심하기가 사실 좀 힘들더라.
그리고 자칫하면 두껍게 발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고...
그래도 은근슬쩍 관심 가는 제품.

파우더는 정말 입자가 미세하고 발림성도 좋아서 혹했으나,
파우더가 너무 많은 관계로 구매는 포기 ㅋㅋㅋ

어쨌거나 이 두 제품 다 올 봄 트렌드에 맞아떨어진다.






<S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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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K2 는 스킨케어에서는 안정적인 강자임에 반해서
색조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약한 편이다.
그리고 비교적 신제품인 이 트랜스폼 파운데이션도
딱히 어떤 키워드를 강조해가면서 광고를 한 건 아니다.

다만 늘 매력적인 장진영씨가 티비 광고에서
"오늘 내 피부는 눈부신 투영감에 빠져든다"
라는 광고 문구 한번 말해주는 정도?
그것만 해도 이미 여러 여자 귀는 팔랑팔랑댔지만 ㅋㅋ

그런데도 이 제품 역시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아떨어진다.
SK2 가 의도했든 안 했든 간에; (했겠지...)

'소용돌이 파데' 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미 상당수 매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편.
나도 이 제품은 있는데 제품의 질감 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에센스 성분이 들어있어서 부드럽게 발리지만
무겁거나 두껍거나 또는 유분기가 많거나 하진 않고
살짝 실키하고 약간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는 느낌!
피부 속은 촉촉하게, 마무리감은 보송하게... 라는
올 봄의 트렌드와 그야말로 잘 맞는 제형이다.

불만족스러운 것은... SK2 다운 가격대, 그 정도? -_-+






<바비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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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다른 어떤 나라에서보다도 우리나라에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절대 강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비브라운.
본사 서비스도 안 좋고,
상당수 매장의 서비스도 안 좋고,
제품 패키지도 내 개인적 취향에 맞지 않는지라
난 그닥 즐겨 쓰지 않는 브랜드다.

물론 질적으로 괜찮은 제품들이 여럿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과대평가된 듯 해서
볼 때마다 뭔가 딱히 마땅치 않은 감정으로 대하게 된다.
음.

어쨌든 좋은 건 좋은 거지.
이번 신상인 내추럴 피니쉬 롱래스팅 파운데이션은
'소녀의 파운데이션' 이라는 말로 홍보 중인데,
질감이 사실 꽤 마음에 들어서 호감 어린 눈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이것과는 별개로 -
바비브라운은 '물광' 이라는 단어를 색조 시장에 도입시킨 브랜드이기에
신 메이크업 트렌드에서 무시 못할 비중을 지녔다.
그래서 그들의 신제품과 그 컨셉은 (좋든 싫든 간에)
늘 어느 정도 주목하고 또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기도 하지.

이 제품이 작년 루미너스 파운데이션 (소위 물광 파데) 만큼
판매 실적 측면에서 히트를 칠지는 아직 미지수이긴 하다.
하지만 루미너스 파데는 처음에 홍보 내용과 첫 질감 때문에
혹해서 구매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금방 질려했던 반면에,
이 내추럴 피니쉬 롱래스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가지 않을까...
라고 그저 나 홀로 상상하고 있다.

일단, 첫 구매자 그룹에서는 반응이 좋은 듯 하니까,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을게요.

(하지만 바비브라운은 본사 + 매장의
서비스 향상은 좀 해줘야겠다... ㅡㅂㅡ)






<시세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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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올 봄 신상품도 아니다.
그런데 놀라울 정도로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는 제품이다.

약간의 사족이지만 -
시세이도 (백화점 입점 라인) 은 The Skincare 와 The Make Up 으로
라인 네임을 구분한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심플하면서도 권위가 있달까.
시세이도.
더메이크업.
... 멋져라 -_-*

각설.
피부에는 촉촉하게 보습 효과를 주면서도
번들거림은 최소화하고 매트한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제품 컨셉.
'듀얼 밸런싱' 이라는 네이밍 역시 이를 뒷받침해준다.
(난 언제나 '밸런스' 라는 단어에 왜 이렇게 끌리나 몰라 ㅋ)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한다.
엄마의 옷장에서 꺼낸 옷들이 언젠가는 패션 트렌드에 맞게 되어서
빈티지하고 패셔너블한 의상으로 당당히 나오게 된다.
메이크업 역시 그런가봐.
기존에 있던 제품인데 마치 계획이라도 한듯이
트렌드의 키워드와 이렇게 맞춘듯이 들어맞다니.

제품 용기가 그냥 오픈형이라서 사용이 불편한 것이 단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구매해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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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시세이도 듀얼 밸런싱 파운데이션 좋아~
뭐, 이런 소리만 쓰려던 거였는데 덧붙이고 덧붙이다 보니...
어째 이런 광범위한 글이 돼버렸네;;;

그래도 수다 떨었더니 속이 시원해졌어!  >.<
나 말고 누군가가 재밌게 읽어주었길 바라며-♡













에스티로더 디파이닝 뷰티 클럽 2기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3기 부운영진으로 활동 중이에요.
이 제품은 이번 품평 제품으로 받은 거랍니다.

따끈따끈한 완전 신제품이죠~ (꺄♡)
이번에 매장 입고가 되었어요.

아시다시피 에스티로더 색조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펄이 은은하고 약한 편이에요.
에스티로더의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방향을 추구하기 때문이죠.
화려한 화장을 추구할 때는 이런 점이 다소 마음에 안 찰 수도 있겠지만,
입자 큰 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래서 에스티로더가 좋아요.

에스티로더의 색조 담당자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 신제품은 기존 제품들보다는 펄감을 좀 더 강조한 거라고 하네요.
뭐... 그래도 아주 은은합니다 ㅋㅋㅋ
전 그래서 손이 더 자주 가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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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
이렇게 버전과 브론즈 버전이 나오나봐요.
제가 받아온 것이 왼쪽의 펄입니다.
브론즈는... 안 쓰는지라, 다행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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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E LAUDER Shimmering Powder Pearls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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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면 이렇게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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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에 에스티로더 로고가
써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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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을 돌려서
이렇게 브러쉬모 부분을 꺼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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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장 제품 치고는 그리 나쁘진 않지만 -
모질은 솔직히 그냥 그래요.
만족스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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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들고 다니면서 애용하는 영블러드 오토 브러쉬와 비교해봤어요.
크기는 대략 비슷합니다.
다만 영블 쪽이 모질이 좀 더 풍성해요.
그리고 영블은 지문 안 찍히는 무광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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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은... 영블러드
승리입니다 -_-)/
영블러드 오토 브러쉬는 제가 옛날에 리뷰 올린 게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제 돈 다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은 제품이며, 전 햇수로 3년째 애용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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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품은 이렇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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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머링 파우더 펄스...
24g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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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내용물이 막 굴러다니거나 깨지지 않게끔
이렇게 스펀지 소재의 안뚜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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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의 색감이 이렇게 찍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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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속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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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접사...





# 0. 피부 타입 및 기타


나이 : 28세 (우엥)

피부 타입 :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자주 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스타일 :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 (파우더는 대개 생략) + 가벼운 하이라이터


평소 애용하는 하이라이터 :

[에스티로더] 골드 브릴
[에스티로더] 플래티넘
[영블러드] 루나 더스트 '트왈라잇'




# 1. 가격 및 용량 ★★★☆☆

70,000원 / 24g
젤핑에서는 현재 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 백화점 판매 예정 가격은 7만원이라고 들었어요.
브러쉬 가격까지 포함한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평소 에스티로더 하이라이터 가격과 비슷하지만,
전 브러쉬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고,
평소에 어차피 영블 브러쉬를 늘 휴대하는지라
그냥 브러쉬 없이 판매하고 가격을 좀 낮췄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그리고 용량이야 뭐, 넉넉하죠.
눈에 보이게 닳는 제품이 아니잖아요.
전 크림 샘플통에 컬러별로 3-4개씩 덜어서
친구한테 주기도 했답니다 ㅋㅋ



# 2. 용기 디자인 ★★★★☆

보시다시피 크림통보다 큼직한 통에 구슬 타입의 하이라이터가 들어있어요.
따라서... 휴대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한 듯 합니다.
전 메이크업이 잘 지속되지 않는 타입이라서
그날 사용한 하이라이터 및 기타 제품들은 파우치에 다 들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큼직하고 무거운 개비를 사용하죠;;;)
하지만 이런 제품은 제형의 특성상 애시당초 휴대성을 기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크게 아쉽진 않네요.
오히려 화장대 위에 늘 두고서 데일리 피니시 제품으로 쓰기에는 무난하고 편해서 좋아요.
게다가 디자인 자체도 매우 클래식하고 에스티로더답네요~

다만, 구슬 하이라이터는 워낙에 겔랑이 오랫동안 꽉 잡고 있어서
보는 순간에 "어, 겔랑 구슬파우더랑 똑같네?" 라고 생각하게 되죠.
독창성에서는 별 하나 빼겠어요~  ㅡㅂㅡ



# 3. 제품 제형 ★★★★☆

한번 실수로 제품을 통째로 떨어뜨리기도 했고,
내용물을 엎어서 구슬 몇개가 바닥에 떨어진 적도 있는데
(받은지 2주도 안 됐는데 참 험하게도 썼군요 -_-*)
내용물이 깨지거나 부스러지거나 하진 않더군요. (다행히도...)
다만, 약간 가루가 날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브러쉬질 할 때에 약하게 가루날림은 있어요.
하지만 제가 써본 다른 하이라이터들에 비해서 심하다고 느끼진 않았답니다.



# 4. 유지력 ★★★★★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피부라서, 정말 메이크업이 잘 날아가요.
하이라이터도 처음 했을 땐 예쁘더라도
곧 유분과 섞여버리거나 사라지거나... 그렇죠.
그런데 이 제품은 한나절 이상 그 윤기가 지속되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따라서 휴대하고 다니지 않아도 무난한 것 같아요.
아침에 적당량 바르고 나가도 오후까지 빛이 살아있기 때문에...



# 5. 발색 및 펄감 ★★★★★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드리겠지만 -
일단 발색은 투명해요.
약하게 흰색이 돌긴 하는데 이 정도면 무색 투명이라고 보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펄감은 정말 잔잔하고 은은하답니다.
강렬한 광선이나 물광 효과를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자연스러운 윤기를 원한다면 정말 딱! 이에요.
전 요즘에 에스티 골드브릴이나 영블 트왈라잇은 강한 메이크업할 때 주로 쓰고
일상생활에서는 이 쉬머링 파우더 펄스를 주로 쓰고 있지요.




자, 이제 제품을 사용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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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브러쉬는 모질도 그렇지만, 크기가 좀 작아요
...
전 큼직하고 부드러운 브러쉬에 마구 묻혀서 전체적으로 쓸어주는 게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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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에서는 맥 187 브러쉬를 꺼내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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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크기죠.
음... 그래...
이 정도는 돼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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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187로 팔목 안쪽에 잔뜩 발라봤어요.
그런데... 별로 안 보이죠? -_-a
거의 투명하되 아주 약하게 흰색이 돕니다.
펄감은 펄 입자들이 개별적으로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구요.
그리고 가장자리를 보면 약하게 가루날림이 있었던 것이 보입니다.
(보... 보이세요? -_-)
그런데 이건 제품 자체의 약한 가루날림 탓도 있지만,
맥 187 자체가 가루날림을 유발하는 탓도 있답니다.
복합적인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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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색 비교를 부탁하는 분이 계시길래 -
리뷰 쓰다 말고 급! 발색샷 찍었어요 ㅋㅋㅋ

보시다시피 쉬머링 파우더 펄즈가 가장 발색도, 펄감도 약하답니다.
라네즈 브라이는 흰색이 강하고 펄감은 약하죠.
골드브릴은 우려하는 만큼 노란색은 안 돌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골드빛이 돌고
펄감 자체는 미세하고 곱되, 매우 강하게 많이 들어간 편이에요.
새틴은 진하게 바르면 핑크빛이 돌고 이 역시 펄감 자체는 매우 곱습니다.
영블러드 트왈라잇은 흰색이 많이 돌고 펄입자의 수로 따지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펄의 화려함으로 따지면 가장 강하기도 하죠.
다만 블렌딩하기 쉬운 루즈 타입이라서 여러 가지로 중화시킬 수 있다는 거.

참.

쉬머링 파우더 펄즈만 맥 187 브러쉬로 바르고
나머지는 손가락으로 문질러 발랐습니다.
쉬머링 파우더 펄즈만 색감 펄감이 제일 약한 건 그 탓도 있어요.
제품 자체가 은은한 탓도 있지만서도...
이 점, 감안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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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터뜨려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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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막 공개하고... 간도 커요, 그죠? ㅋㅋ


기초 :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토너 + 에센스 + 에멀전 + 젤크림


베이스 메이크업 :

[슈에무라]
UV 언더베이스 '베이지' 색상 (무스 타입 자차 겸 베이스)
[에스티로더] 스테이인플레이스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본' 색상
[메이블린] 엔젤핏 모이스트 킵 베이스 (에스티 더블웨어와 믹싱해서)

파우더는 생략하고 바로 얼굴 중앙 부분에 쉬머링 파우더 펄스만 쓸어줬어요.


아이 메이크업 :

[영블러드] 크러쉬드 미네랄 아이섀도우 '문스톤' 색상 (쉬머펄 화이트)
[에스티로더] 마그나스코픽 맥시멈 볼륨 마스카라


립 메이크업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워터멜론 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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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콧등, 볼, 눈두덩 등에 다소 듬뿍 발라준
모습이에요.
오늘은 발색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많이 발랐는데
평소 사용하는 대로 소량만 사용하면 저것보다 훨씬 더 은은하고 자연스럽답니다.

은은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하이라이터를 원하시는 분들은
매장에 가서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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