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고 백만년 미뤄온 바로 그 리뷰.

사실 요 며칠 상태가 영 안 좋아서 또 미루려다가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트러블 나고 입술 튼 상태;)

에라이, 싶어서 그냥 새해맞이 기념으로 올려버림!

 

그런데 처음에 카메라 화밸 설정 잘못 하는 바람에

이 진한 립컬러들을 죄다 다시 바르고 또 지우고...

안 그래도 상태 안 좋은 입술이 너덜너덜해졌다;

편집하던 중에 그냥 집어치울까 싶을 정도로-_-

 

하여간, 머릿말은 이만 줄이고 시작해봅니다.

NARS의, 다섯 가지, 핫핑크 립컬러들.

 

 

 

 

 

 

새틴 립스틱 - 스키압 (Schiap)

퓨어 매트 립스틱 - 카르타쥬 (Carthage)

벨벳 매트 립펜슬 - 드래곤걸 (Dragon Girl)

벨벳 글로시 립펜슬 - 멕시칸로즈 (Mexican Rose)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 플라스방돔 (Place Vendome)

 

원래 플라스방돔은 립글로스라서 제외하고

드래곤걸은 레드립 리뷰에만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드래곤걸은 레드와 핫핑크 중간 쯤...

그러니까 레드라고 하기에는 너무 핫핑크스럽고

핫핑크라고 하기에는 너무 붉은기가 도는 색이라

결국 양쪽 다에 포함시키는 게 맞겠다 싶어졌다.

 

... 이 말인즉슨 나스의 레드립 특집 포스팅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 (먼산-_-)

 

 

 

 

 

 

암튼, 선수들 등장해보시라우.

각기 다른 제형의 제품들이라서 왠지 뿌듯하다.

난 아마 앞으로도 이 집대성 욕구를 못 버릴거야.

 

 

 

 

 

 

본격 발색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 한줄평.

 

스키압 :

그리 만만하지 않은데 요즘 연예인 립스틱으로 떴네.

청개구리 심보인 나는 그 연예인 이름 쓰기 싫다 ㅋ

나스의 브랜드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중성은 좀 부족하리라고 생각했건만,

역시 연예인 마케팅 업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는가!

 

카르타쥬 :

스키압이 진하고 크리미한 매트에 푸른기 도는 색이면

카르타쥬는 보다 얇게 밀착되는 매트에 붉은기 도는 편.

취향 나름이지만, 난 아무래도 카르타쥬에 마음에 가네.

 

드래곤걸 :

핫핑크 사이에 심어놓으니 또 레드 같애, 얘는 ㅋ

그런데 레드 사이에 넣으면 또 핫핑크 같다는 거.

분류 정체성은 모호하지만 예쁘니까 그냥 넘어가자.

 

멕시칸로즈 :

한정 아니어서 참 다행인, 재구매 예정인, 멕시칸로즈.

나스 립펜슬의 진수는 사실 벨벳 매트 라인 쪽이지만

글로시 쪽에서 해피데이즈와 멕시칸로즈가 선전 중!

 

플라스방돔 :

LTL 립글로스 라인에서 메인 컬러인 노르마나

다른 무난한 컬러들에 순위가 다소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곧잘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방돔.

LTL 라인다운 쫀쫀한 질감, 높은 발색력과 유지력.

 

 

 

 

 

 

요즘에 검색 순위 치솟아버린, 스키압.

하지만 모 연예인 립스틱으로 뜨기 전부터

이 스키압은 나스의 간판 제품이었다는 사실.

 

나도 처음에 보고서는 저 쨍한 색감에 경악했다.

바비인형 st. 핑크 립스틱 졸업한지 오래 됐는데

이런 형광 돋는 핑크를 내가 과연 바를까? 싶어서.

 

그런데, 그게 정말이지, 한끗발 차이다.

잘못하면 매우 촌스럽고 동동 뜨기 십상인데

그 어려운 블루핑크를 미묘하게 잘 잡아냈거든.

 

그리고 위 사진은 발색 표현을 위해서 일부러

진하게 채워 발랐지만 평소에는 저렇게 안 하지.

 

입술 중앙에 톡톡 두드려서 문질러서 펴준 다음에

글로스나 다른 립제품을 레이어드해서 쓰는 편이다.

뭐, 이건 사람마다 스타일이나 취향이 다르겠지만!

 

그렇게 가볍게 틴트처럼만 사용할 거면 뭐하러

굳이 스키압을 쓰나, 다른 무난한 핑크 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또 다르다니까?

 

그냥 글로시한 립제품을 얹어서 나는 핑크와

저런 매트한 쇼킹 핑크를 입술에 밀착시켜서

글로스 밑에 비치게 연출하는 색감은 천지차이!

 

아, 물론 그냥 저렇게 단독으로 쓰는 것도 괜찮다.

눈화장 자제하고 이렇게 입술에만 포인트 줘도

얼굴 전체가 단박에 살아나는 효과가 있으니까.

단, 색이 워낙 튀어서 얼굴색을 좀 타는 편이긴 함;

 

 

 

 

 

 

개인적으로 내가 보다 즐겨 쓰는, 카르타쥬.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키압보다 얇게 발리고

보다 입술에 착 밀착이 되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색감도 푸른기가 적고 약간 붉은 편.

 

나스 립제품은 매트 라인이 진국인 건 맞는데

난 기본 형태 립스틱의 매트나 새틴 라인보다

이 슬림하게 생긴 퓨어 매트 립스틱을 선호한다.

 

기왕 매트하게 입술에 착 붙게 연출할 거라면

이렇게 얇은 느낌으로 발리는 게 더 간편하거든.

게다가 매트 립스틱은 늘 신중하게 고르는데

나스 퓨어 매트 라인은 속당김이 단연코 없는 편!

심지어 무게도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기까지 해.

 

그래서, 난 카르타쥬를 더 편애한다고. 그렇다고.

 

 

 

 

 

 

나스 코리아의 매출 효자, 드래곤걸.

뭐, 요즘에는 스키압과 쌍두마차인 듯 하지만.

 

특정 제품이 붐을 일으키는 한국 시장의 특성상,

갤러리아 매장에서는 이 드래곤걸 단독으로만

한 달에 수백 개 팔리는 기현상도 있었다고 한다.

 

... 남들 다 쓴다고 하니까 왜 난 심드렁해지지...

암튼 간에, 색감을 보면 내가 딱 좋아할 스타일이긴 해.

 

역시 매트한 질감이어서 단독으로 꽉 채우기보다

입술 중앙 부분 중심으로 두드려서 틴트처럼 쓴다.

혹은, 올라운드 누디한 컬러의 글로스 립펜슬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함께 레이어드해서 쓰거나.

 

드래곤걸보다도 오렌지 레드인 레드스퀘어 쪽이

사실 보다 인기가 많은데 난 그간 좀 무심했더랬지.

난 오렌지레드보다 핑크레드가 더 좋아! 이러면서.

그런데 레드스퀘어 역시 써보니까 명불허전입디다.

자세한 건 레드 립컬러 특집에서 따로 다루기로 하고.

 

 

 

 

 

 

드래곤걸과는 확연히 다른 질감, 멕시칸로즈.

올해 봄 컬렉션에 나왔던 거라 한정인 줄 알았는데

천만다행히도 온고잉으로 출시되는 거라고 한다.

 

글로스 펜슬이라 저렇게 가볍고 촉촉하게 발린다.

하지만 마냥 물처럼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쫀쫀해!

그럼에도 립글로스에 비해서는 끈적임이 적어!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슥슥 바를 수 있다 :)

 

이 리뷰에 등장하는 다섯 가지 립컬러 중에서

가장 단독으로 바르기 좋고, 또 청순한 느낌이다.

 

사실, 스키압보다 이게 더 유명해야 할 것 같은데;

 

 

 

 

 

 

생긴 건 노르마 같지만, 바르면 전혀 다른, 플라스방돔.

LTL 립글로스 라인의 특징 그대로 진하고 쫀쫀하다.

난 노르마를 포함해서 이 라인 자체를 워낙 좋아하는데

이 밀도 있는 질감 덕에 개인의 호불호를 타긴 하는 듯.

 

맑고도 치명적인 리얼 레드, 노르마라든가...

개성 있는 창백한 연보라, 본디스웨이라든가...

그에 비해서는 이 플라스방돔의 핫핑크 색감은

다소 평범해보이지만 일상 속에서는 잘 쓰이더라.

 

특히 바쁜 출근 시간에 이거 하나만 스윽 바르고

급하게 뛰쳐나가도 안색이 덜 칙칙해보이는 효과가!

 

 

 

 

 

 

뒤로 갈수록 입술 상태는 처참하긴 하지만 -_-

그래도 한 눈에 비교하겠다고 편집까지 해봤다.

 

색감 뿐만 아니라 질감과 디자인까지 다 달라서

이 중에서 뭐가 좋냐는 질문은 별 소용 없을 듯.

 

다만,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핫핑크는 :

깔끔하게 밀착되는 퓨어 매트 립스틱 카르타쥬,

그리고 쫀쫀한 벨벳 글로스 립펜슬, 멕시칸로즈.

 

드래곤걸도 애용하는데 아무래도 레드가 강해서

상대적으로 핫핑크 특색은 약한 걸로 판단했음 ㅋ

 

 

 

 

 

 

뭐, 난 시각 자료와 약간의 개인평을 제공했으니까

결국 제품에 대한 판단과 선택은 각자의 몫 :)

 

어쨌거나 나스가 때로는 나를 엿먹일지라도 -_-

난 이렇게 알아서 자발적으로 덕질을 계속하노라.

 

이렇게 2013년 첫 리뷰의 영광은 프랑소아 나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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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1.01 14:20 은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리뷰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군요 ㅠㅠ 덕분에 저같은 이는 잘 보고 갑니다 :)
    자몽님 발색 사진보니까 퓨어 매트 라인의 질감이 어떨지 보이네요. 뭉치지 않고 얇게 발리는게 무척 맘에 들어요. 색상도 그렇고 역시 전 나스 핫핑크 립 중엔 카르타쥬가 취향 직격입니다. 우와.... 그리고 플레이스방돔은 자몽님 리뷰로 처음 접하는데 유리알 광택이 예쁘네요.
    나스 레드립 리뷰도 기대되네요!! 항상 강같은 리뷰 주시는 자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배자몽 2013.01.02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벼르던 포스팅 중 하나라서 올리고 나니 속 시원하기는 한데
      유독 피부 상태가 안 좋던 날이라서 입술이 너덜너덜해졌네요;
      발색샷 몇몇은 다시 찍어 올릴까,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그냥 이대로 지나갈 것 같긴 하네요
      카르타쥬 아름답죠! 방돔 역시 LTL 라인 특유의 광택이 매력!

      핫핑크도 좋은데 제 진정한 사랑은 역시 레드립 아니겠습니까.
      조만간 의관을 정제하고 한번 올려보도록 할게요 ㅎㅎㅎ

  3. 2013.01.01 16:39 이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
    다섯개 다 이쁘네요잉..허나 나도 독실한 레드립파! ㅋㅋ 담포슷 기다려야지~

    • 배자몽 2013.01.02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믿씀미까, 레드립!
      나도 레드 진정 애정하는데 발색 찍기 느므 어려워...
      특히 하나 바르고 사진 찍고 닦아내고 다시 바르려면...
      거의 입술 까질 각오로 해야 하기에 자꾸 미뤄왔네 ㅋ
      하지만 신년맞이 기념으로 조만간 꼭 올려보리다. 훕!

  4. 2013.01.01 19:18 엘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플라스방돔이 저렇게이쁠줄은.... 진짜 방돔광장생각나는 럭셜한 부내나는핑크네용ㅋㅋㅋㅋ 근데 나스는왜 면세점에 없는거냐며!!!!!........ 레드립특집 목빠지게기다릴께용홍홍

    • 배자몽 2013.01.02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플라스방돔은 LTL 라인에서도 노르마 등에 좀 밀려난 감이...
      하지만 막상 발라보면 확실한 매력에 실용성까지 있는 색이죠.
      나스의 면세 입점은, 저도 고대하고 있는 바입니다! 입접하라!!!
      하지만 당분간은 국내 매장 확장에만 주력할 것 같긴 하네요 ㅋ

  5. 2013.01.01 20:26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용소녀 사고싶네요.
    아주 예쁩니다.
    퐈이아~

    • 배자몽 2013.01.02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 요즘 레드립에 빠져있나...
      깡봉에 마음 선덕거린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ㅋ
      우야근동 용소녀는 단연코 갖춰둘 만한 색이라고 주장하는 바!

  6. 2013.01.02 00:19 괭괭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래곤걸이 구애정 립스틱(..) 이라고 나왔을 때 최고의 사랑 공효진 스샷만 보고
    뭐야 저 텁텁한 자주색은...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몽님 리뷰 보니까 딱 요새 제가 찾아헤매던 제 마음 속의 핫체리 색상 같네요 ㅋㅋ
    레드스퀘어 잘 쓰고 있었는데 핑크끼가 도는 것도 가지고 싶어서 꽃분홍 립스틱 믹스해서 쓰고 있었는데 나스 가서 드래곤걸 발라봐야겠어요~ㅋㅋ

    • 배자몽 2013.01.02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그래서 연예인 누구누구 립스틱 이런 소리를 늘 흘려들어요.
      브랜드 측에서야 제품 히트 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
      자꾸 밀 수 밖에 없겠지만 아무래도 제 취향은 아닌 듯 헙니다;
      레드스퀘어, 저도 요즘에 급격하게 빠져들고 있어요 :)
      얼마 전에 보니까 제가 보유한 나스 립펜슬이 총 6가지,
      그것도 매트 타입 3가지, 글로스 타입 3가지... 더라구요.
      ... 호오... 조만간 6종 비교 발색 리뷰에 한번 도전을...

    • 괭괭이 2013.01.02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스 립펜슬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입술에 짝 밀착되고 아무 맛도 안나는 것이....♥.♥
      제가 물을 많이 마셔서 립제품의 밀착력이랑 맛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ㅋㅋㅋ
      나스에서 립펜슬의 색상을 좀더 다양하게 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
      블러셔는 홍조인이었는데 섹스어필을 전천후로 쓰면서 신세계를 맛보고 있다가 슬금슬금 다른 블러셔 욕심이 나네요....
      아모르가 복숭아빛 뺨을 만들어준다고도 하고 안젤리카나 딥쓰롯도 끌리고... 매장 가서 테스트 받아볼 셈인데 제 뺨이 4개 쯤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ㅋㅋ

      자몽님의 나스 립펜슬 6종 비교 리뷰 기대하겠습니당 :>!!

  7. 2013.01.02 09:56 시아와세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에 보니 확실히 스키압이 푸른기가 도네요^^ 비교 사진 다양해서 잘보고가요~
    벨벳매트펜슬 정말 좋아요~ ㅎㅎ 전 제것두 사구 지인들에게도 선물했다며 ㅎㅎ
    화장품에 대해서 검색하다보면 어떤 것을 검색하든지간에 자몽향기님 블로그가 가끔 열려요^^
    소리소문없이 방문한지 어언 1년여가 넘어가네요 ㅋㅋ 방문 횟수로는 꼽을수없을듯 ㅋㅋ^^
    친한 사이라면, 화장품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을정도^^ ㅎㅎ
    새해에도 좋은 포스팅 부탁합니다~~

    • 배자몽 2013.01.02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벨벳 매트 립펜슬, 저도 신봉하는 바입니다 ㅋ
      요즘에는 클래식한 형태의 립스틱은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특히 펜슬 중에서도 나스 펜슬에 빠져서 헤비유저가 됐네요 ㅋ

      편하게 놀러오시되 가끔 소리소문도 내주세요 ㅋ
      오랜 기간에 걸쳐 자주 오시는 분들의 인사는 반갑거든요 :)
      서울 사시면 코스메틱 수다 벙개도 언제 한번...? ㅋㅋㅋ

  8. 2013.01.02 23:4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언니~!! 새해 벽두에 쨍한 핫핑크 맞이하니 눈이 시원해지네요. 나스는 뭔 복이여, 이런 뼛속까지 덕후가 2013년 첫 포스팅을 나스로 날려주고 말이지...

    • 배자몽 2013.01.0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르게...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이런 자발적인 덕질이라니...
      결국 내가 내 성질 못 이겨서 하는 게 블로그질인가 하노라 ㅋ

  9. 2013.01.03 13:02 자몽님짱팬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ㅎ...의 가슴에 직격탄을 날리는 리뷰네요!!
    사람 마음까지 살랑살랑 꽃분홍으로 물들여버리는 핫핑크 립을 저렇게 예쁘게 소화하시다니 그저 부럽습니다..
    사진상으로는 LTL의 물 먹은 듯한 연출이 제일 취향이지만 전 레이어드 없이 핑크 립글로즈 혼자 바르면
    죽은 사람 같은 입술색이 돼요ㅠㅠㅠ 웜톤인 제가 저 중 단독으로 예쁘게 쓸 수 있는 건 드래곤걸 정도겠죠....

    스키압은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윤은혜립스틱이라고 암만 띄워봤자 윤은혜도 소화 못 하던데;;;
    전 연예인 마케팅에 그나마 관대하지만, 한 립스틱에 되도 않는 연예인들 여러명 갖다붙이는 거 보면 좀 그래요..

  10. 2013.01.03 13:10 무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더라도 역시 스키압보다는 멕시칸 로즈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금같은 포스팅!! 사실 전 나스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도 블러셔의 세계에서 우물우물하는 중입니다ㅋ 그런데 브랜드의 매력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블로그가 적어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요. 자몽님을 비롯한 소수의 블로그 참고&구글링에 의존하고 있는데 서양 여인네들의 발색을 아시안에게 대입하기는...어렵더군요. 나스는 차라리 연예인 마케팅을 접고 유툽 채널이라도 하나 파서 제품과 튜토리얼을 같이 홍보하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근본적으로 화장하는 사람의 손기술을 베이스로 했을 때에야 비로소 존재의미가 완전한 브랜드라고, 매일 아침 곰손으로 화장할 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 배자몽 2013.01.0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죠, 스키압은 요즘 갑자기 뜨면서 리뷰들이 발에 채이는데
      그 외 제품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기가 참말로 어려워요.
      안 그래도 가뜩이나 색상들도 개성 강하고 독특한 게 많은데...
      그리하여 가끔 이렇게 홍익덕후 정신으로 포스팅을 올립니다 ㅋ

  11. 2013.01.04 09:37 시아와세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말예용ㅋㅋㅋ 자고로 말은제주도로~ 사람은서울로~ 했는뎅 울어머니 저를 대구토박이로 ㅋ ㅣ우셨네효ㅎㅎㅎ
    (서울2년살다가 내려왔다는건 비밀ㅋㅋㅋ~ㅋㅋ)
    혹시 핑크누보있으세요? 핑크누보보다 비교했을때 스키압이 명도,채도가 낮나요?

    • 배자몽 2013.01.0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핑크누보는 옛날 옛적에 썼던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스키압이 보다 푸른기 도는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지 않아서 ㅋ

  12. 2013.01.04 17:55 서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청담동 앨리스에 빠져서
    벼룩에서 스키압을 보고 쓰지도 않을 게 뻔하면서 찜할까 말까를 망설였었지
    다시 봐도 찜하지 않기를 잘한 듯
    대신 멕시칸 로즈가 매우 땡기는데!?
    아 이런 포스팅 옳지 않아ㅠㅠ 나에게 지름신을 안기다니
    그래도 새해 복은 많이 받으시오^^/

  13. 2013.01.08 16:47 엘리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일 눈팅만하다 자몽님의 정말 알찬 글로 인해 카르타쥬를 지르러 내일 세포라로 달려갈 예정입니다~^^
    레드라인도 알찬 구성으로 부탁드려요~~
    태평양 건너에서 눈팅중인 엘리맘~^^

    • 배자몽 2013.01.11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드나 핫핑크처럼 진한 색상들 비교 리뷰 한번 쓰고 나면
      입술이 너덜너덜해지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꼭 올려볼게요!
      늘 재밌게 봐주시니 즐겁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해피뉴이어 :)

  14. 2013.01.15 06:38 육지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스의 핫핑크 립제품하면 funny face를 빼놓을수 없죠!! 나스제품의 오묘한 뉘앙스에 정말 감탄했던 제품입니다~
    제 올리브톤의 노란 피부에도 핫핑크 톤만 잘 맞으면 얼굴을 밝혀 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funny face는 그 정점을 찍었어요 ㅎㅎ
    테스트 하는김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밑에 한겹깔고 발랐더니 지속력과 편안함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결론은 부에노스 아리레스도 사야겠다는거죠!! ㅋㅋ

    • 배자몽 2013.01.24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나스 매장 가서 뭘 빼먹었나 했더니, 퍼니페이스였네요...
      반드시 어떤 색인지 찾아보리라 다짐해놓고 까맣게 잊어버림;;;
      뭐, 그래도 미루던 핫핑크 비교 리뷰를 올렸다는 사실에 뿌듯해요!

      결론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묻따않 사셔도 됩니다. 음? ㅋㅋㅋ

  15. 2013.01.16 23:30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오마이갓.............. 스키압 빼고 나머지는 웜톤이 발라도 이쁠듯!!!!
    그나저나 스키압은 제겐 맥 핑크누보같은 존재네요 ㅎ 이쁘고 인기있는데 제가 바르면 안 어울림 ㅠㅠ
    암튼 드래곤걸 완전 찜!!! 너무 이뻐효!!!

    • 배자몽 2013.01.24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히, 맥 핑크누보에 비해서 질감은 월등해...
      그런데 나야 워낙 핫핑크 좋아하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 너무 뜬금없이 스키압 대유행해서 당황스러워.
      모 연예인 립스틱 이런 키워드는 보기만 해도 지겹고;

  16. 2013.01.22 14:35 곰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의 발색리뷰보고 멕시칸로즈 질렀어요...^^* 제 입술에서는 멕시칸로즈가 핑크빛보다는 레드쪽으로 더 발색이 됩니다..촉촉하게 하루종일 색감이 지속되어서 자꾸 거울을 쳐다보게 만드는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네요...^^* 다음엔 LTL립글로스 라인을 들고 올까 합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하구요...저도 나스의 세계에 자구 빠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 배자몽 2013.01.24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멕시칸로즈는 틴트 기능이 있어서 개인차가 제법 나더라구요!
      어쨌든 질감도 쫀쫀하고 표현력도 탱탱하고 색도 아리땁지만!
      나스 라인은, 허허, 뭐 함께 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17. 2013.01.25 02:29 시아와세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키압 지름신 오셧는데 ㅋㅋ
    카르타쥬 다시 보니 이쁘네요 ㅋㅋ
    그래요.. 저.. 또왔어여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ㅁ^

    23호 노란웜톤인데 스키압 동동 뜰까요??~
    약간 푸른빛 도는게 내맴을 사로잡았는데... 내 피부톤에는 ㅋㅋㅋㅋ그게 또 함정일것 같고

    여튼 색상만으로 봣을때 스키압이 캔디얌얌,강남핑크보다 내눈에는 이뻐보이는게 사실~ 이네요 ㅋㅋ

    아..
    스키압에 푸른끼를 빼면 카르타쥬!!
    카드타쥬는 = 강남핑크?
    요렇게 보이네요 ㅋㅋㅋ

    • 배자몽 2013.01.2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키압은 취향이나 얼굴색을 많이 타는 색이라서요 ㅎㅎ
      요즘 하도 유행 타서 다들 열광하는데 실물 테스트 필수입니다;
      저도 꽤 좋아하면서 썼는데 카르타쥬 들이고 나서는 뒷전이네요 ㅋ

  18. 2013.01.28 17:31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르타쥬 ㅠㅠㅠㅠㅠㅠ 테스트해보니까 의외로 엄청 청순하게 나와서 맘에 들었지만 자꾸 사라고, 고객님 드라마 뭐 보시죠? 거기서 모 연예인이 바른거에요~~이러니까 괜히 짜게 식어서 멕시칸로즈로 들고 왔....
    멕시칸로즈 진짜 너무 이뻐요 ㅠㅠ 촉촉하고 잘 지워지지도 않고 게다가 웜톤 쿨톤 안가리는 색상에!!
    처음 나스매장가서 좀 실망한 점이 많았지만 (전 뭐 필요한 것만 살게 아니고 싹 둘러도 보고 한번쯤 다 발색해보고 천천히 감상도 좀 하고 그럴라 했는데 주말이라 돗떼기 시장이 되니 빨리 사고 가라는 거였나...암튼 계속 둘러볼께요~이래도 자꾸 제품추천을 해주셔서 ㅋㅋ 괜시리 부담스럽더라고요..친절하긴 한데^^;; 고객의 마음을 몰라주네예ㅜㅜ... 너무 학생같이 가서 그랬나효..모모직원님 ㅋㅋ)
    멕시칸로즈는..아 정말 짜장이에요.. 이거랑 멀티플 오르가즘을 구입했는데 섹스어필보다 더 좋아!!! 암튼 제품으로는 실망시키지 않는 나스bb 역시 백문이불여일견이에요

    • 배자몽 2013.02.01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연예인 마케팅이 취향에 안 맞아서 -_-
      되려 열기가 좀 식고 나서 데려왔더랬어요 ㅎㅎㅎ
      멕시칸로즈는, 진리의 핫핑크입죠.
      처음에는 한정이었는데 온고잉화되었던가...
      하여간 단종 안 되어서 참말로 감사하게 생각해요;

      나스 매장은, 저도 같은 이유로 아티스트 지정해놓고 가요.
      난 이것저것 구경하고 덕질하면서 놀고 싶은데 -_-
      괜히 스타일 안 맞는 직원 만나면 마음 짜게 식을까봐.
      도르님 서울 언제 오십니까! 우리 신강 나스 벙개나 한번!!!

  19. 2013.02.06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3.02.12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멕시칸로즈, 저거저거 물건이지요.
      요즘 스키압이 유행이라 하지만 사실 잘 따져보면
      색감이나 질감은 멕시칸로즈 쪽이 더 먹히는 듯 해요;
      저 쫄깃한 질감하며, 맑으면서 쨍한 색감하며... 최고!!!

  20. 2013.02.11 18:35 너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고있던 코덕의 본분을 다시금 뼈에새기옵니다..
    저 방돔컬러 너무맘에들어요..
    어머니께 다시한번 큰꾸짖음 들을거같아요 어서 상납해야지... ㅠㅠ

  21. 2013.03.18 18:34 숙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보고 멕시칸로즈질렀습니다!!!!!
    딱보고 여리여리촉촉해서 드래곤걸이 주지못하는 매력을 뙇!!!!
    근데 오늘 삼실로 배송오자마자 신나게 발랏더니... 입술이 미친듯이빨개지는 신비를 겪엇어요~ 뭔가 봄이니까 여리여리 핑크를 바를셈으로산거엿는데 이건 드래곤걸뺨치는 색상이되어서 급당황... 근데 그게또 예뻐서 그래 연한립이 다 무어야 납득..

    이렇게 파우치가 또 두꺼워지네요 ㅠㅠ

    • 배자몽 2013.03.21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멕시칸로즈는 틴트 기능이 좀 강해요;
      펜슬 타입의 글로시한 틴트, 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여리여리한 걸 원하신다면 해피데이즈를 강추하옵니다~
      저는 하도 잘 써서 벌써 반절은 닳은 것 같아요 ㅎㅎㅎ

간만의 휴무를 맞아, 메이크업샷 :)

Posted by 배자몽 메이크업샷 : 2012. 7. 3. 00:30

 

 

 

 

 

사실 이제는 이미 지지난 주의 사진들이 됐지만,

그래도 간만에 찍은 메이크업샷이니 기념으로!

 

2주 넘게 휴무일 한번 없이 허덕허덕 살다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대체휴가와 평일 휴무.

 

그간 찌들어버린 내 심신을 위해서 이 날 기필코

간만에 화장다운 화장을 해보리라 결심했다.

 

뭐, 그래봤자 날씨도 덥고 해서 내추럴하게 했지만,

그래도 여유로운 기분으로 운동 다녀와서 샤워하고

화장대에 앉아서 오늘은 뭘 써볼까 고민하는 것 자체가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작은 사치이자 즐거움이였음 ㅠ

 

 

 

 

 

 

 

- 리엔케이 에센스 비비

- 스틸라 베이크드 파우더 코렉터

- 슈에무라 글로우온 구형 P amber 83

- 나스 벨벳 매트 립글로스 "드래곤걸"

 

- 나스 크림 섀도우 "코르푸"

- 나스 싱글 "라싸"

- 나스 듀오 "카라바지오" 중 우측 바이올렛

- 세포라 음영 팔렛 "모브" 중 하이라이트 컬러

- 나스 라저댄라이프 아이라이너

비아베네토 (블랙) & 버번스트릿 (퍼플)

 

 

 

 

 

 

사진으로는 당최 표현을 해낼 수가 없어서 슬프지만

난 이 날 눈화장 엄청 마음에 들었다고! 그랬다고!

 

나스 크림 섀도우 라인의 지존 코르푸를 눈두덩에 톡톡.

코르푸는 브라운은 브라운이되 마냥 브라운이 아니라

블렌딩하는 색상에 따라서 따뜻해지거나 서늘해지거나

다양한 색채를 발휘하는 색이라서 정말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기본 음영 컬러로는 나스 봄 신상 라싸를 사용.

라싸(Lhasa) 역시 기본 음영인데 서늘한 기운이 돌아서

이건 브라운도 아니고 회보라도 아닌 오묘한 색상이여.

그렇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해도 꽤 멋진 색이지만

쿨한 섀도우 컬러의 베이스로 기똥차게 잘 어울린다.

 

특히 쨍하고 채도 높은 파란색이나 보라색은 아무래도

단독 사용시에는 동양인 피부에서 들뜨기가 쉬운데

"서늘한 음영" 라싸로 입체감을 먼저 잡아준 후에

그 위에 색감을 표현하면 깊이도, 색감도, 쥑여준다.

 

내가 이 날, 포인트 컬러 아이섀도우로 사용한 건

카라바지오의 우측 쨍한 바이올렛 컬러였다우.

 

세포라 팔레트의 하이라이트 컬러는 눈쎱뼈에 살짝.

라저댄라이프 아이라이너 블랙으로는 속눈썹 사이 채우고

퍼플로는 눈꼬리와 언더에 살짝 보라색 기운을 넣어주고.

립펜슬 드래곤걸은 틴트처럼 톡톡 두드려서 펴주었음!

 

 

 

 

 

 

아따, 셀카 찍는 요령 없는 여자 같으니라고.

표정은 신났는데 색감은 왜 저렇게 밖에 못 잡니.

 

 

 

 

 

 

이번엔 자연광에서 찍어본 모습... 이긴 한데

눈을 뜨니 섀도우 색감 따위 존재하지 않음 ㅋ

 

그냥 사진 속 기분으로 이 날 기억을 되살려보련다 ㅡ,.ㅡ

 

 

 

 

내가 애정해 마지 않는 나스 아이섀도우 제품들은

며칠 내로 별도 포스팅을 통해서 리뷰해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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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4 03:10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날이 회춘하는 그녀 -- 세포라 팔레트가 출연해서 좋구려 ♪

    • 배자몽 2012.07.04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포라 팔레트는 팔방미인 데일리 아이템으로 대활약 중!
      어쩐지 확 꽂히더라고 ㅋㅋㅋ 늬욕 구매 대행 기능에 감사 ㅋ

 

 

 


레드 계열의 립제품을 즐겨 쓰다 보니까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거다.


"혹시 샤넬 파티레드 대체품 찾으셨나요?"


... 아꾸아뤼미에르 라인에서 제일 잘 나가는

파티레드만 달랑 단종시킨 샤넬, 너란 브랜드.

그 물 머금은 듯한 촉촉 탱탱 발그레한 레드를

대체하지 못하여 애탄 사람들 꽤나 많았더랬지.


난 꼭 그렇게 애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문득,

레드 애호가로서 몇 가지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오늘의 선수 등장 :


[샤넬] 아꾸아뤼미에르 65호 "파티레드" (단종)

[나스]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노르마"

[캔메이크] 캔디랩립 4호 "레이디 스트로베리"


이 제품들 말고도 레드 계열은 두셋 더 있기는 하지만

파티레드와 대적할 색감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제외함;







셋 다 펄 없이 맑은 레드 색감에 유리알 질감.

게다가 디자인 또한 다 적당히 모던 & 미니멀한 편.

(샤넬의 글로스 알뤼르는 너무 육중하단 말이지 ㅠ)


단, 가격은 샤넬이나 나스는 비슷하게 3만원 후반대고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캔메이크만 1만원대라는 차이.



 


 


어플리케이터는 이렇게 제각각 다르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발림성에도 차이가 나지.







샤넬은 전형적인 브러쉬 타입.

캔메이크는 전형적인 팁 타입.

나스가 얇고 뾰족한 세필 브러쉬로, 다소 독특하다.


어느 쪽이 가장 나은가, 는 역시 각 개인 취향.

그리고 제품 자체의 제형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난 섬세한 발림성과 높은 발색력의 나스에 한 표!



 


 


각 제품 손등 발색.

샤넬 파티레드를 기준 삼아서 보자면 :


샤넬이 상대적으로 발그레한 다홍기가 돈다면

나스는 이에 비해서 쿨하고도 진한 리얼 레드,

그리고 캔메이크는 아무래도 농도가 낮은 편이다.


발색은 늘 그렇지만 내 방 형광등 아래에서 찍어서

좀 푸른기 돌고 연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한번 보자;





 


샤넬 파티레드가 그토록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맑은 유리알 광택 덕도 있지만

분명 레드이면서, 과하게 레드는 아닌 색감 덕도 있다.


나처럼 레드립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래도 레드는 부담스럽다는 사람이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간 지대랄까.





 


그리고 올해 상반기 메이크업 어워드를 준다면

단연코 립제품 분야 1위를 낚아챌, 나스 노르마.


나스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전 색상 리뷰에 썼듯이

라인 자체의 색감, 질감, 네이밍까지 내 취향에 맞았고

그 중에서도 발군은 역시 이 메인 화보 컬러인 노르마였다.


리얼 레드에서 약간, 아주 약간 핑크기가 감도는 색감하며

쫀쫀한 질감과, 기대 이상의 발색력과 지속력 등등.

게다가 내 얼굴색과도 참 잘 어울리는 색이어서 애정 폭발!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283





 


캔메이크 역시 위 제품들보다는 위상이 덜할지언정

개인적으로 매우 잘 뽑았다고, 좋은 점수 주고 싶다.

오죽하면 립글로스 쉽사리 안 늘리는 내가 2개나 샀겠어.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 내에서도 인기 순위가 높더라.

가방 앞주머니나 옷 주머니 등에 넣고 다니면서 편하게

스윽스윽 바르면 단박에 안색이 밝아지는 게 좋단 말이야.


다만, "레드" 립글로스로 평가하자면 다소 약하기는 하다.

색감이나 지속력이 동급에서는 꽤나 좋은 편이지만

나스 옆에 두고 보니까 얌전해 보이는 것이 사실;





 

 

각 제품 발색 모듬.

다 붉은기가 다소 약하게 잡혔으니 참고 바람 -_-


유리알 광택 분야 승자는, 샤넬.

저 물 먹은 듯한 투명함의 한끗발은 따라가기 어렵다.

같은 아꾸아뤼미에르 라인이라고 해도 다른 색상은

저렇게 영롱한 느낌으로 연출되는 게 없던데 말이야.


발색/밀착력/지속력 승자는, 나스.

보이는 그대로, 그러나 반투명하게 발리는 게 일품.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약간 쿨톤 레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대중성/무난함/가성비는, 캔메이크.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패키지가 가볍다는 게 장점.

그리고 너무 레드인 것보다는 발그레한 게 좋다면.

아무렇게나 스윽 발라도 안전하고 안색도 환해진다.

 

그리고 파티레드에 대한 내 결론은 다음과 같음.

샤넬 파티레드는 대체될 수 있는가? 아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꼭 대체할 필요는 못 느끼겠다.

그 특유의 물 먹은 듯한 투명 레드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어차피 실제로 발랐을 때 남이 알아보는 차이는 적고

나는 나스 노르마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기 때문.


... 이 리뷰의 시작은 샤넬이었으나, 끝은 나스였어라...

나스 만세! 라저댄라이프 멋져! 노르마 사랑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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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9 13:43 Gre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저도 자연스럽고 탐스러운 레드매니아라서요..
    혹 세포라에서 나오는 타리나 타란티노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세포라에서 악세사리 디자이너인 타란티노와 콜라보를 해서 메이크업 라인을 만드는데요, 그곳에서 나오는 레드 글로스가 참 괜찮거든요.
    농도가 상당히 짙은 편인데, 농도야 양으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니까요~

    • 배자몽 2012.04.19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구체적이고 영양가 있는 정보가! 감사합니다 ㅎㅎㅎ
      다음번 미쿡 지인 찬스가 있으면 꼭 활용해보겠어요 :)
      게다가 타란티노 콜라보라니, 더욱 호기심+호감 폭발하네요!

  2. 2012.04.20 18:50 야치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시 #407 엔조이 레드와 비슷한 걸 찾다가 샤넬 65에 닿게 되었네요 +_+)
    샤넬 쪽이 덜 끈적이고 투명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결론은 예쁜 건 다 단종인거네요 ㅠㅠ

    • 배자몽 2012.04.23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랜드들은 왜! 가장 예쁜 색들만 단종시키는가! 영원한 미스테리입니다;
      뭐, 전 파티레드 좋아하면서도 다행히 온고잉 나스 노르마에 더 끌려서
      이제 딱히 애타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죠 ㅋ

  3. 2012.04.23 17:26 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스와 사넬은 백화점브랜드고 립분야에 워낙 탁월하니 그렇지만 캔메이크는 의외로 컬러를 잘뽑아서 놀랐어요
    캔메이크는 더이상 싼맛에 쓰는 컬러가 아니라며ㅋㅋ

    • 배자몽 2012.04.2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져보면 그리 저렴하지도 않다는 것 또한 ㅋ
      그런데 저 캔디랩립은 매우 높은 점수 주고 싶긴 해 :)
      웬만해서는 립글로스 야금야금 사모으지 않는데 말입니다;

  4. 2012.06.22 15:25 ma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에뛰드 후르츠 튜브 앵두물이 단종되서 그 대체품을 찾다가, 운영자님 블로그에 왔는데요. 운영자님의 발색샷 덕분에, 앵두물 대체품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배자몽 2012.06.22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추억의 에뛰드 앵두물!!! 간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
      레드 애호가로서 살짝 올려본 포스팅인데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ㅎㅎ

    • mai 2012.06.22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억의 그 제품을 기억하고 계시다니, 이거 반갑네요.^^
      저는 08년 2월쯤에 인터넷에서 샀는데 생각보다 발색도 괜찮아서 4,5월까지 줄기차게 썼었죠. 근데 잃어버려서 같은 제품을 사러 갔더니, 단종을 한 데다가 재고물품도 없어서 사지 못했죠. 그 때부터 앵두물 대체품을 찾기 시작했고, 비슷한 제품들을 써 보고 있는데, 대체품 찾기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지요.;; 운영자님께서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대체품을 찾으셔서 부럽네요..





계속되는 나스 매장 방문기... 라기보다는
끝도 없는 온갖 제품 실사와 발색의 향연.

사실 블러쉬와 섀도우 촬영을 앞서서 했기 때문에
립제품 찍을 때 즈음에는 이미 지치고 배고파서
도저히 모든 색상 다 촬영하는 건 불가능했다;






립글로스와 립펜슬, 쉬어매트 립스틱 라인들.
이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난 역시 립펜슬!

나스 립펜슬 대다수 색상 역시 예전에 리뷰 올렸음.

관련 링크 :
http://jamong.tistory.com/984







그리고 립제품군에서 비교적 주목을 덜 받긴 했지만
난 꽤나 마음에 들었던 팟 타입의 립락커들.

발색샷은 저어기 밑에 등장할 예정 :)






앞서 말했듯이 립스틱은 도저히 다 촬영하지 못하고
내가 개인적으로 관심 있던 컬러들 몇몇 가지만;

요건 비교적 명성이 있는 핑크 계열 색상들.






나스, 하면 로만홀리데이나 바바렐라 떠올리는 게
아무리 진부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이쁘니까.
특히 나처럼 핑크기 도는 피부에는 기똥차거든, 저거.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나스 립스틱들은 쉬어 라인인데
중간의 저 스키압은 매트 라인의 핫핑크 컬러.
정신이 번쩍 들 정도의 강렬한 핑크를 원하는 그대에게.

우측의 플라멩코는 이번에 새로이 발견한 컬러인데
... 뭐지. 이거 은근 내 취향이잖아. 조만간 데려올 듯?
사진 상으로는 스키압과 다소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보다 붉은기가 돌고 질감도 쉬어한 편이다.
나 또 쉬어하고 발그레한 립스틱 완전 사랑하잖아?

여담이지만, 나스는 네이밍 때문에 끌릴 때가 참 많아.
플라멩코 댄서인 이모양에게 선물할까도 싶었지만
그녀의 스타일상 이 색을 바를 리가 없으므로... 패스;






요건 살구와 연한 레드 계열 몇 가지.
물론 나스에서 살구하면 바바렐라 빼놓을 수 없지.






그런데 색상 라벨 없이 실사랑 발색만 찍어놓으니
어느 색이 어느 색인지 지금 와서 영 헷갈린다.
... 난 이 당시에 내가 다 기억할 줄 알았어...
게다가 광촬영하다 보니까 이미 너무 피곤해서;

아무튼 추정하는 색상명으로나마 소개해본다.

왼쪽 살구색 2개는 아마도 바바렐라와 러브 디보션.
바바렐라가 스킨 오렌지에 핑크가 감도는 듯한
그야말로 살구라면 러브 디보션은 보다 구아바색.

그리고 우측 쉬어 레드 2개는 내가 데려온 아이들.
지난번 지름샷에서 이미 간단히 소개한 바 있다.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276






그리고 숨겨진 보물, 립락커 라인.
내가 워낙 "쫀쫀하면서도 발색 잘 되는" 걸 좋아해서인가;






이렇게 꿀단지마냥 탐스럽게 생겼다.
보기만 해도 쫀쫀한 제형임을 알 수 있음.

그나저나 매장에는 분명 6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온라인 쇼핑몰에는 5가지 밖에 소개가 안 되어 있네.







갤럭티카 / 첼시걸즈 / 베이비돌 
스윗채리티 / ? / 핫와이어드

물론 이 중에서 내 취향은 핫와이어드.
발색이 확실하면서도 안색에 잘 어우러지고
펄감이 비교적 덜 부각되는 점이 마음에 든다.
게다가 난 쫀쫀한 제형 워낙 좋아하니까.






그리고 이거슨 2012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
이때가 2월 초였는데 매장에 계속 테스터만 있고
정식 제품 수입 및 판매 개시는 최근에야 한 듯.






사실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딱히 내 취향은 아닌데
요거! 벨벳 글로스 립펜슬 "멕시칸 로즈"에 꽂혔다.
너무 아름다워서 말로는 차마 표현할 수가 없네.
입가 트러블이 낫는 대로 바로 리뷰 예정 -_-






그리고 사실 스프링 컬렉션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관련 링크는 아래에 :
 
http://jamong.tistory.com/1283


특히 메인 컬러이자 투명하게 물 먹은 레드 노르마는
최근 몇년 간 베스트 립글 자리를 단박에 꿰찼지...




립제품 라인들 소개는 이 정도로.
하아, 블러쉬랑 섀도우가 진짜 걱정되네.
포스팅 작성하는 나도 고생고생 개고생이지만
그건 심지어 읽는 사람에게도 노동일 것만 같아. 

어쨌거나 나의 집대성 욕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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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18 12:05 gma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열광!열광!열광!열광!열광!열광! 기회되면 한 번 만나뵙고싶어요...

    • 배자몽 2012.03.18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상은 그저 일상에 찌들어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ㅎㅎㅎ
      그러나 기회만 되면 카메라를 들고 집대성 욕구를 은밀히 불태우는...

  2. 2012.03.18 14:57 러브야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열광열광! +_+
    아침에 오고 또 들어온가 들켰네요
    그냥 습관적으로 왔는데 또 ㅎㅎ
    읽는 사람 즐거워요 조만간 나스 가야겠네 이거이거

    • 배자몽 2012.03.18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린 숙제 해치우는 기분이에요 ㅋㅋㅋ
      심지어 나스에서 시킨 것도 아닌데 혼자서 안달안달 -_-
      저도 조만간 지인 선물 사러 나스 매장 들러봐야겠습니다.
      이번에는 포스팅 욕심 버리고 부디 편한 마음으로.......

  3. 2012.03.19 15:21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어요!
    전에 립글 포스팅은 보았는데~!! 레드 색상 끌리더라구요
    제가 전에 가지고 있던 샤넬 립글 파티레드 색상은 ㅜㅜ 정말 마음에 드는데 이제 단종이라 구할 수도 없고;
    예전에 코놀에 리뷰올린 적 있었는데 그 때 자몽향기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ㅁ;
    넘 오래되서 그 비슷한 색을 찾아야하나 마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였는데..ㅋㅋㅋ
    입질이 슬금슬금 오네예 ㅜㅜ

    • 배자몽 2012.03.20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샌가 왠지 전설이 되어버린 샤넬의 파티레드...
      물 먹은 레드를 좋아하는지라 저도 꽤 애용하는 제품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다행히(?) 각 브랜드에서 멋진 제품을 속속 내놓는지라
      눈 크게 뜨고 잘 기다리면 좋은 대체품들도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ㅋ
      레드 립글 비교 리뷰 써야 되는데... 입가의 트러블이 안 낫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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