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그러하듯이 -
겔랑 또한 이번 여름에
화이트닝 + 비비드 컬러 룩과
브론징룩을 거의 동시에 출시했다.
이 바다의 진주 컬렉션은 전자.
나탈리아의 저 화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사실... 내가 지른 건 아니고 -
나디아 언니가 지른 건데 덩달아 사진 좀 찍어봤지 ㅋ
이건 메테오리트 일루미네이팅 퍼펙팅 프레스드 파우더
10호 나크레 데 메르 (바다의 진주)
이름이 긴 고로 그냥 일명 두꺼비;; 라고도 하지만
난 솔직히 그 이름은 별로라서 말이야;
그냥 바다의 진주 하이라이터... 라고 하는 게 낫지 않나.
기존 시리즈보다 표면의 골드 펄감이 더 블링블링한 듯.
물론 사용 개시하고 나면 표면의 펄은 걷힌다고 하지만.
구매욕까지는 안 생기지만 (특히 저 가격에는...)
예쁘긴 하구나. 후훗.
그리고 이건 이번 여름 한정 4구 섀도우.
색상 구성 괜찮네.
시원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실용적이고...
게다가 겔랑의 지문 인식 기능은 그닥 안 좋아하는데
간만에 점잖은 무광 케이스로 나온 것도 마음에 들어.
... 하지만 여전히 겔랑은 나에게 있어서
"예쁘긴 한데 막상 입으면 불편한,
고급 새틴 스커트" 같은 브랜드.
언니 덕에 가까이서 구경 잘 하고 사진도 잘 찍었시유 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예뻐요ㅠ_ㅠ
다행히 제가 소화하긴 좀 힘든 색이라 지름신은 안 오지만..
난 저 색은 소화할 수 있지만 여전히 겔랑은 손이 안 가.
뭔가 모셔두기만 할 뿐, 사용하게 되지 않을 듯한 느낌;
두꺼비 ㅠㅠ
그러고보니 이뻐서 사둔 새틴 치마 참 못입고 있어 때탈까봐 ㅎㅎ
왜 두꺼비인지는 알겠으나... 여전히 싫은 이름;
당신이라면 두꺼비나 개구리, 도마뱀을 얼굴에 바르고 싶은가! ㅋ
오 이건 나도 '이쁘다'라고 생각하고 보고있는데
두꺼비라니 ;;
구매의사 확실히 저하될 듯 ㅋㅋ
두꺼비든, 구렁이든, 살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산다네 ㅋㅋ
섀도우 완전 하악하악... 정신을 놓게 만드는 칼라구성~~내가 환장하는 칼라만 모아놓으셨군요 ㅠㅜ
그러게. 겔랑 안 좋아하는 나도 저 색상 구성은 맘에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