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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7.08 1 + 1 + 잡부 = ?

8월의 지름 : 로드샵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9. 4. 16:51




 제품 종류가 많아져봤자 겹치기만 하고
결국 처치 곤란이니까 화장품을 살 때는
차라리 정말 마음에 드는 딱 하나만 사고,
저렴한 로드샵에서 재미로 사는 건 자제!

... 해왔지만 또 살 게 있다면 사야지.



이니스프리
INNISFREE





이니스프리가 메이크업 라인을 리뉴얼한 이후로
네일 제품 라인도 상당한 호평을 얻었는데,
특히 이번 가을 신상 컬러들은 인기 폭발!

사실 난 네일 셀프 케어를 잘 하지 않아서
이쁜 색상들이 보여도 좀처럼 사진 않는데,
이번 이니스프리 네일 컬러들은 색상은 물론,
질감도 고가 제품 부럽지 않게 출시됐더라.

손재주가 없는 나에게 맥, 샤넬, 나스의
네일 컬러는 그저 그림 속의 떡이었건만,
이니스프리는 발림성이나 지속력 다 합격점.




from (좌) to (우)

22호 : 저녁 7시
69호 : 새벽 2시
24호 : 화산송이
47호 : 핑크 스프링
76호 : 눈 내리는 마을


개당 2,500원.




22호 : 저녁 7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컬러.
사실 색상 차트에서 새벽 2시 보고 빵 터졌는데,
그 시리즈 격인 이 저녁 7시가 아주 물건이네.

톤다운된 블루 그레이? 그레이쉬 블루?
손이 아주 깨끗하고 단정해보이는 색이다.




69호 : 새벽 2시

이건 매우 다크한 블루 그린 정도?
사실 저녁 7시 만큼 마음에 든 건 아닌데
"시간 시리즈" 깔맞춤하려고 샀다, 사실.
어쨌거나 이 아이 역시 딥하고도 단정한 매력.




24호 : 화산송이

이니스프리가 요즘 제주도 컨셉을 내세우는 만큼
네일 컬러에도 제주도 관련 네이밍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 화산송이가 눈에 들어오더라.
화산송이 모공팩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가.
그런데 마침 톤다운된 팥죽 브라운이 예쁘길래.




47호 : 핑크 스프링

너무 가을답게 딥한 매트 컬러들만 골랐더니
하나는 또 블링블링 펄 컬러로 사고 싶네?
이건 아마도 단독 사용보다는 그라데이션용으로.




76호 : 눈 내리는 마을

이건 펄을 넘어서 큼직큼직한 글리터 컬러.
이 바닥에서 드보라 리프먼 글리터가 뜬 이후로
저렴 브랜드에서도 글리터 신상이 많이 보이네.
아리따움이나 스킨푸드 제품들도 많이 쓰던데
둔한 내 손에는 이니스프리가 훨씬 더 편하더라.
역시 그라데이션 용도로 주로 쓰일 색상.




스킨푸드
SKINFOOD





비타톡 워터팩트 21호
16,000원

비타톡 립스틱
OR02 자몽톡톡
PK03 사쿠라피치
8,000원

스킨푸드 신상 비타톡 라인이 설령 좋다 해도
뭐 가격대비 적당히 좋겠거니 생각만 했다.
게다가 어치피 리뷰의 대부분이 품평 리뷰였고.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간만에 매장에 들러서
라인을 찬찬히 테스트하니까 - 정말, 괜찮더라.

워터팩트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는 데다가
고체 파데라는 제형 자체가 좀 까다롭지만,
비타톡 립스틱은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

... 리뷰 쓸 거야, 조만간. 정말로.

자몽톡톡은 결코 색상명 때문에 산 거 아니다.
가장 인기색이기도 하고 유용하고 이쁜 살구색이라서.




토니모리
TONY MOLY





백스테이지 더블 젤 아이라이너
2호 브라운아이드걸스
12,800원

백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
05호 펄 바이올렛
8,500원






뚜껑에 전용 브러쉬 내장되어 있는
토니모리 특유의 젤 라이너 디자인.

토니모리 젤 라이너 좋은 것도 진작 알았지만
그간 젤 타입을 잘 안 써서 지나쳐 왔다가
최근에 우연히 (a.k.a. 충동적으로) 데려왔다.

기본 라인에서는 펄 바이올렛 컬러로,
신상 듀오 라인에서는 브라운 컬러로.

결론부터 말하면 : 대만족.
질감도, 브러쉬도, 구조도, 가격도, 색상도 전부.




더페이스샵
THE FACE SHOP





러블리 믹스 쿠션 블러셔
5호 비비드 피치
5,900원


페샵의 그 유명한 비비드 피치 쿠션 블러셔.
실속 저렴이로 아무리 유명하다 해도
저런 두꺼운 종이 케이스는 사양하겠는데,
요즘에 피치 블러셔에 워낙 빠져있는 데다가,
발색해보니 그 돈값은 충분히 하겠다 싶더라.




색상 잡기 위해서 살짝 어둡게 찍은 샷.

물론 여전히 내 베스트 피치 블러셔는
나스의 섹스어필 (Sex Appeal) 이지만,
왠지 섹스어필 쓰기에는 아깝거나 애매한 날,
이런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도 마음 편하다.

하지만 섹스어필과는 엄연히 구별되는 색감.

슈에무라 구형 글로우온 M PEACH 44 에 비해서는
피치 핑크 기운이 강해서 더 발랄해 보이고,
나스 섹스어필에 비해서는 형광기가 있음.

귀여운 척만 잔뜩 하고 실용성 떨어지는
저 종이 케이스는 여전히 비호감이지만
내용물만은 꽤나 쓸 만한 - 페샵 비비드피치.




위의 아이템들은 다 잘 샀다- 싶은 아이들이지만,
어느새 다시 로드샵에 슬금슬금 발 담그는 듯 해서
마음의 끈을 놓치는 말아야겠구나- 싶기도 하다.



이 포스팅의 키워드는 대략 :
이니스프리 가을 신상 네일
스킨푸드 비타 톡
토니모리 젤 라이너
더페이스샵 비비드 피치

이 정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09.05 00:33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킨푸드 비타톡 립스틱 저도 구입했는데 가격대비 효율을 생각하면 샤넬 루즈코코 샤인 못지 않더라고요. 저 라인 고체 팩트도 샤넬 고체 저렴 버젼이라고 모 커뮤니티에서 벌써 인기 끌고 있고요. ㅋㅋ 가격대비 좋은 아이템만 구입하셨네요.

    • 배자몽 2011.09.05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비타톡 라인은 심드렁한 마음으로 테스트했다가 응??? 했어요. 기대 훨씬 이상이라서!
      고체 파데도 그렇지만 전 특히 립스틱 라인이 마음에 드네요. 질감도 색상도 :)
      앞으로 데일리로 자주자주 활용하게 될 것 같아요! 빨리 사진을 찍어야 리뷰 올리는데;

  2. 2011.09.05 10:20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자몽톡톡을 구입해서 잘 쓰고 있어요~ 제가 각질유발자라;;왠만한 립스틱은 각질이 다 뜨는데 (바바렐라 ㅠㅠ) 요건 톡톡쳐서 발라도 발색좋고 스윽 발라도 각질이 일어날 지언정 잘 티가 안나서 애정해요 ♡ (생각해보니 그날 왠지 자몽에 꽂혀서 자몽쿨라타를 먹고 네일은 자몽주스에 립은 자몽톡톡...;)

    • 배자몽 2011.09.05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바바렐라도 건조한 편은 아닌데 떴다고 하시니 많이 건조하신가봐요.
      전 바바렐라도 여전히 격하게 애정하지만 이 비타톡 라인도 주변에 강추 중입니다.
      특히 엑세스와 가격까지 생각하면 정말 간만에 기특한 립스틱인 듯 :)

  3. 2011.09.05 14:53 스윗플라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 7시랑 화산송이 예쁘네요. 다음 달 할인때 네일컬러를 한뭉치 품고 올 제가 보이네요. 저는 핑크스프링 좋아해요. 풀코트를 해도 그라데이션을 해도 반짝반짝 예쁘더라구요. 자몽님 귀여운 손톱에는 풀코트로 바르셔도 예쁠 듯 합니다 :)

    • 배자몽 2011.09.06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네 :) 저녁 7시는 정말 추천! 손이 예뻐보이는 컬러라우. 화산송이도 가을 직장 녀성의 향기 나고.
      이니스프리 올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바뀌기라도 한 건지, 하여간 이렇게 이쁜 짓만 하더라!

  4. 2011.09.10 21:08 눈팅쟁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촌스럽게 핑크 스프링의 블링블링한 느낌이 좋아서 전체 다 발랐다가 그 동그랗고 큰 펄땡이들이 오밀조밀오밀조밀오밀조밀 제 손톱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거 보고 이래서 군집공포증이 생기는구나 하고 식겁했어요. 친구랑 같이 샀는데 친구에게 "넌 무사하니" 했더니 곧바로 자기도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전 님의 리뷰들이 좋아서 즐겨찾기 하고 가끔 눈팅하는 1인입니다. ^^ 재밌게(유용하게) 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리뷰 부탁드려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

    • 배자몽 2011.09.13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핑크스프링은 펄 입자가 커서 저도 아마 부분적으로만 사용할 것 같아요 ㅋ
      저녁7시는 전체적으로 바르기에 참 좋아서 요즘 가장 애정하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네일 제품들, 이번에 진짜 실속 있게 잘 빠졌네요!

      자주 놀러오세요 :)

1 + 1 + 잡부 = ?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7. 8. 09:48




요즘에는 정말 필요하고 정말 원하는 것만
밀도 있게 사서 잘 쓰려는 주의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발목 잡는 것들이 있다.

임직원 할인
브랜드 패밀리 세일
1+1 기획세트
잡지부록

등등

일명 "안 사면 손해일 것 같은" 유혹들.





[에뛰드하우스] 올프루프 선가드 SPF50 PA+++

사실 충동구매를 자제할 수록 1+1은 경계 대상이다.
구매욕은 두 배인데, 그만큼 재고도 두 배가 되기 때문;
그런데 이 제품은 작년부터 마음에 들었던 데다가
여름에 부지런히 잘 쓰이지 싶어서 마음 가볍게 질렀네.
게다가 마침 선크림 다 떨어졌다는 그녀와 나눌 생각에.

에뛰드 선가드 라인이 - 꽤 잘 빠졌단 말이야.
질감도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데다가
다크닝도 안 생기고, 차단도 잘 되고 매우 만족 중.




[미샤] 에센셜 글램 립밤 SPF15 PA+ 핑크

6/14 키스데이라고 미샤에서 립제품 1+1할 때;
사실 레드가 좀 더 유명하긴 하지만 난 핑크로 초이스.
레드 하나, 핑크 하나 해도 됐었지만 핑크 2개 해서
역시 마누라랑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가졌지.

촉촉한 립밤인데 자연스러운 핑크 색상이어서
편하고, 유용하고, 매우 예쁘기까지 하다.

사실 이런 거 생각하면 립스틱 좀 그만 사야 되는데.
매일매일 손이 가는 건 이런 제품들 아니던가;





[토니모리] 카푸치노
[에뛰드하우스] 카페라떼


사실 이건 할인도 뭣도 아닌데 그냥 산 거.
둘 다 이 바닥에서 예쁜 음영 섀도우로 명성 높은데
난 토니모리랑도, 에뛰드랑도 좀처럼 친하지 않아서
이제서야 접해보고 뒷북으로 구매하게 됐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전 눈이 부어보여요-"
라는 평들도 있지만 난 일단 꽤나 마음에 든다.
요즘 차분한 메이크업을 즐기고, 싱글도 잘 써서.
게다가 이 가격이면 정말 훌륭하게 잘 빠졌지.

카페라떼는 치크에 레이어드해도 유용함 :)
두 제품 발색 리뷰는, 음, 조만간... 언젠가...




[에뛰드하우스] 후레시 체리 틴트 "앵두알 맑은 피치"

이것도 1+1 선크림 사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사게 된;
하지만 변명하자면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다!

에뛰드 특유의 저 오글거리는 네이밍만 무시하면
제품 케이스도 (에뛰드 치고) 심플하고 가볍고
내용물은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드는 립제품.
사실 요즘 매일 파우치에 휴대하고 다닌다네.

에뛰드의 틴트 라인 자체가 꽤 입소문을 탔지만
포지틴트랑 비슷하다는 그 핑크 컬러는 미묘하게
오리지널 포지를 못 따라가서 손이 안 갔는데
(물론 입술에 바르면 남들은 육안상 구분 못함;)
이 피치 틴트는 실로 독보적인 매력이 있달까.

베네핏에서 엄청 밀고 있는 신상 차차틴트는
형광기에 붉은기마저 돌아서 완전 관심 밖인데
(유진 화보는 그야말로 사기샷이라고 생각함.)
이 앵두알 맑은 피치는 정말 딱 적절한 살구색 틴트!
요즘에는 너무 핑크한 색감보다는 살구에 끌려서
거의 이 제품으로 입술색 베이스를 만드는 편.
어떤 글로스를 얹어도 다 이쁘게 표현돼 ㅠ



그리고 또 잡지부록의 유형이 있다.
잡부도 사다 보면 처치곤란이라 되도록 자제하고
기왕이면 잡지 자체도 재밌게 볼 것으로만 해서
1달에 2권 이내로만 사는 편이긴 하지만 :)




[비쉬] 놀마덤 3종 세트

딱히 이거 받으려고 잡지를 산 건 아닌데 (싱글즈)
요즘 샘플 소진에 열 올리는 중이라 바로 써보니까
오오, 이거 의외로 꽤 괜찮은 거라!

놀마덤 라인이 아무래도 트러블 케어 라인이라서
전체적으로 질감이 좀 건조한 이미지였는데
데이크림이나 나이트크림 둘 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묘하게 매끈매끈하고 탱탱한 기분!
토너는 트러블 라인 특유의 싸한 알콜 토너 ㅋ

정품 구매까지는 쉽사리 하지 않겠지만서도
의외로 꽤 좋아서 놀랐던 잡지부록 샘플링-






[버버리] 립스틱 "까메오 핑크"

버버리 코스메틱은 안 그래도 궁금했고,
립스틱 미니 사이즈는 그저 다 옳으니까.
아마도 인스타일 부록이었던 듯.

브라운 레드 계열이랑 이 핑크, 2가지인데
아마 핑크만 빨리 품절됐지 싶다 ㅋ

"정품보다 더 사랑스러운 미니 립스틱"
포스팅 올릴 때 이 제품은 당연히 포함이다!



사실 이번 포스팅 제품들은 쪼물쪼물 질렀지만
별로 타격은 없는 것들이라 애교에 가까운데 -
곧이어 올릴 최근 면세 지름샷은 좀 두렵구만;
다음 주 이후로 올리게 될 임직원할인 지름샷도;

어쨌거나 위의 제품들은 다 잘 쓰고 있음 :)



p.s.
그러고 보니 -
또 하나의 빅 카테고리인 "소셜커머스"가 빠졌네. 
오늘 밤에 집에 가서 추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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