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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010 남편군 생일 주간 :)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5. 10. 24. 21:00

 

 

 

 

정신 차려 보니 또 이래저래 사진들이 밀려있군!

더 바쁜 11월이 되기 전에 업로드 좀 해둬야긋다;

 

올해 남편의 생일은 10/8 목요일,

그러나 올해는 생일에 맞춰 휴가를 내기 곤란하고

남편 본인도 심야 회의가 잡혀서 자정 넘어 귀가...;

 

그래도 다행히도 10/9 금요일이 한글날 휴무라서

생일 당일은 건너뛰고 금토에 본격 축하를 하기로!

 

 

 

 

 

 

생일 전 날인 수요일, 밤 12시 되는 순간에 축하축하 :)

 

간만에 홈베이킹 모드로 얼그레이 쉬폰을 만들어봤는데,

얼그레이 티파우더를 과하게 넣어서... 향기 과잉이었다;

게다가 원래는 만든 후에 한나절 정도 냉장 쿨링을 해야

딱 먹기 좋게 되는데 이건 구운 직후라서 좀 흐물거렸네;

그래도 집에서 시간 맞춰서 축하를 한 데에 의의를 두세.

케익은 다음 날 회사에 들려 보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생일 당일은 근무 및 심야 귀가로 그렇게 지나갔고-_-

한글날인 다음 날, 콘래드 숙박을 위해서 집을 나섰다.

 

날도 좋고 해서 월드컵 공원 들러서 산책 좀 하고 갈까?

라고 했지만 상암 부근에 단 한 뼘의 주차 공간도 없어서;

헛되이 빙빙 돌다가 그냥 곧바로 여의도 콘래드로 가기로;

 

뭐, 여튼, 그래도, 날씨는 아름다운 가을날의 휴무일 맞네.

 

 

 

 

 

 

강변북로를 따라서 여의도 가는 길의 파란 가을 풍경.

 

 

 

 

 

 

콘래드 숙박할 때는 대개 디럭스 예약해서 이그젝 업글하는데

이번에는 아예 이그젝으로 예약했더니 여러 모로 편리하더만.

 

1층 로비에 체크인 줄이 길 경우에,

이그젝 예약 고객은 웨이팅 없이 37층으로 바로 올라가서

라운지에 편히 앉아서 간편하고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다.

(콘래드 이그제큐티브 숙박에 대해서는 별도로 써야지~)

 

 

 

 

 

 

게다가 생일 숙박이라고 하니 서비스로 레드 와인도 제공!

예전에도 생일을 끼고 숙박한 적은 있는데 이건 처음이네!

아마도 이그젝 예약에만 해당하는 건가? 기분 좋은데???

(그러나 저녁에 와인 무제한 라운지 뷔페가 있어서 ㅋㅋㅋ

이 와인은 이 날 못 마시고 짐에 챙겨서 들고 왔다고 한다;)

 

 

 

 

 

 

콘래드 고층 숙박, 그것도 리버뷰의 매력이런 이런 것!

집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이렇게 서울이 가득 차는 풍경!

 

 

 

 

 

 

푸드 중심의 뷔페보다, 와인 중심의 뷔페를 선호하는지라,

콘래드의 이그젝 라운지 해피아워는 언제나 최대한 활용함!

보드카 등의 스피릿과 칵테일 재료들도 다양해서 혹하지만

그래도 최대 효용성을 위해 늘 와인에만 집중하는 편이다.

초반에 소량씩 마셔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1종에 드러눕기!

 

결국은, 까베르네 쇼비뇽 레드 와인과 나초에 정착하곤 한다.

술은 와인 및 스피릿 칵테일 무제한, 푸드는 핑거푸드 위주.

라운지 뷔페는 좀 빈약하다는 이도 있지만, 우린 대만족일세.

 

 

 

 

 

 

... 이렇게 찍어놓으니까 수영장 풍경이 그럴싸하잖아...

 

비록 탁 트인 야외 수영장은 아니어도 단정하고 널찍한

콘래드의 수영장을 내 평소에 좋아하는데 이 날은 정말;

공휴일이어서 아이 동반 가족들이 잔뜩 몰려와서 왓더;

 

원래는 키즈풀이 별도로 없고 진짜 수영을 하고자 하는

성인 위주의 풀이어서 좋아했던 건데 공휴일에 가니까

그 어른풀을 아이들이 다 점령해서 수영 자체가 불가능;

소리 지르는 아이들, 통제 못하는 어른들, 총체적 난국;

게다가 야외가 아니라 천장이 닫힌 실내 수영장인지라...

애들이 빽빽거리면 그 울리는 소음이 이루 말로 다 못함;

 

그래, 뭐, 공휴일인데 이용자가 많을 수야 있지. 하지만!

서로 순서 지켜가면서 사이드 통행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지 혼자 쓰는 것 마냥 중앙으로 다니면서 접영하는 사람

... 부터 시작해서 온간 진상인들의 온상이었다. 엉엉엉.

 

그래도 어떻게든 수영장을 누리겠다는 일념 하에-_-*

저녁 먹고 다시 갔는데 뭐 그때도 헬이기는 마찬가지...

위 사진은 수영장 폐장 시간 직전에 찍어서 건진 거다...

 

난 아이 동반 진상 고객들 때문에 이 날 학을 뗐는데

그들은 '아이 데리고 수영해서 좋았어요' 라고 하겠지...

 

여튼, 이 모든 건 공휴일에 숙박한 우리 잘못인 걸로 치자.

원래는 생일 끼고 평일 휴가를 내고 가서 늘 좋았던 거여.

 

그러나, 남편 생일 기념 숙박이었으니 이만 닥칩시다 ㅋㅋㅋ

 

 

 

 

 

 

이그젝 숙박시에는 조식도 이그젝 라운지에서 먹게 된다.

메뉴 종류가 더 많은 제스트 뷔페로 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어차피 아침에 산해진미(?) 먹는 거 별로인 데다가

조용한 분위기가 더 좋아서 언제나 라운지를 선택하는 편.

 

게다가 주말이라서 조식 시간을 10시에서 11시로 연장 운영!

실컷 늦잠 자다가 10시 반 넘어서 브런치로 먹으니 딱이네 :)

 

이그젝 라운지 조식에는 계란 요리가 없는 게 아쉬웠는데

알고 보니 따로 주문하는 거였... 오믈렛 하나, 프라이 하나요.

 

 

 

 

 

 

양수리로 순간 이동!

 

콘래드 체크아웃 후에 그냥 귀가하기는 역시나 아쉬워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앞뒤 없이 갑자기 양수리행 ㅋㅋㅋ

 

아무런 일정 없이 가서 한적하게 돌아다니니 되려 좋았다.

 

 

 

 

 

 

그냥 발길 닿는 대로 카페에 들어가서 노닥노닥거리고,

 

 

 

 

 

 

바쁠 때에는 꺼내들기 힘든 필카도 여유로이 찍어보고,

 

 

 

 

 

 

예상 외로 훌륭했던 커피와 치즈케익의 맛에 즐거워하고,

 

 

 

 

 

 

잠시 여우비가 내린 후의 이런 풍경도 우연히 간직해보고,

 

 

 

 

 

 

 

남편을 샘플 삼아 '이렇게 찍어줘' 역광샷도 하나 남겨보고,

 

 

 

 

 

 

연꽃철이 한참 지났는데도 이렇게 만개한 모습도 보고,

그렇게 양수리에서 한갓지게 놀다가 차 막히기 전에 귀가!

 

 

 

 

 

 

차를 집에 두고 망원 현정이네 철판 오리 두루치기로 출동!

잘 놀아제낀 생일 주말의 끝은 역시 뜨끈한 음식과 술이지!

 

이 식당은 원래 양평에 있을 때도 가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올해 초에 망원으로 이전했다고 해서 진작에 노리고 있었다.

집에서 가까운데 그간 계속 일정이 안 맞아서 이제야 가봤네.

맛이야 여전히 좋고! 자세한 건 별도 포스팅으로 올려야긋다~

 

 

 

 

수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이어진 2015 남편군 생축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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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29 23:40 heew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콘래드 수영장 되게 좋아보이는데요?!ㅋㅋ
    코스가 알차네용ㅋㅋ

    • 배자몽 2015.10.30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내에서 양껏 수영하고 싶은 자에게는 꽤 실속 있는 곳... 이지만 아이 동반 가족이 많은 공휴일에는 안 가야겠다고 다짐합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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