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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프렙+프라임 뷰티밤 (비비크림)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리뷰 : 2011. 7. 17. 09:23



한쿡의 뷰티계를 크게 먹여살린 비비크림,
언젠가부터 해외 브랜드들에서도 앞다투어
BB 라는 이름을 단 제품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심지어 그 시즌 메인 자리까지 꿰차기 시작했다.

비비크림이라고 해봤자 고유한 질감을 가진
만만한 파운데이션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는 크게 관심은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마케팅이라는 게 원래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이렇게 제품명만 살짝 틀어줘도 차이는 큰 법.

크리니크/에스티로더/랑콤/디올/맥/바비브라운 등등
대중적인 백화점 브랜드들에서 너무 앞다투어
비비 어쩌고 하는 신제품들을 출시하니까
되려 더 심드렁해지기도 하고 그렇더라, 난.

베이스류가 없다면 사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파운데이션이 이미 여럿인 상태에서
굳이 사고 싶어지는 제품은 아닌 거다.

그 중에서 내가 정품 사용해본 건 맥, 딱 하나.




[맥] 프렙+프라임 뷰티밤 SPF35 PA+++
48,000원 / 30mL 


작년 가을, 스페인 출장 가기 전 동화면세점에서
다소 충동구매한, 당시의 신상 맥 비비크림.
이때만 해도 면세점에만 입고된 제품이라서
나름 써보고 리뷰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늘 그렇듯이 무한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네.
현재는 국내에도 출시된 상태... 쳇 ㅋㅋㅋ
면세 가격은 아마도 $30 언저리였던 것 같다.




맥 프렙+프라임 라인답게스리 이런 심플한 블랙 튜브.

프렙+프라임은 맥 내에서도 꽤 인기가 많은지라
온고잉인 인핸스 포티파이어도 자주 품절되곤 한다.
나 또한 모공 커버 개념을 잘 살린 점을 높게 사는 편.
하지만 원체 맥이랑은 그닥 친한 편도 아닌 데다가
가격대비 꼭 사고 싶다! 이런 건 또 없어서 뭐.

그런데 이 비비크림을 (충동적으로나마) 산 건 -
프렙+프라임 제품으로서의 적당한 모공 커버력과
비비크림으로서의 적당한 잡티 커버력을 갖춰서.
게다가 꽤 든든한 자외선 차단 지수는 보너스.

그러니까 기초 후에 이거 하나만 슥슥- 펴바르고
프레스드 파운데이션만 브러쉬로 살짝- 얹어주면
매끈하고도 깔끔한 화장이 완성될 것 같았달까!

(그래서 당시에 라이트풀 파운데이션도 같이 구매함;)




제품 자체도 미니멀하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한데
튜브도 이렇게 얇고 뾰족한지라 용량 조절도 쉽다.
정말 여름에 놀러갈 때도 이거 하나만 파우치에 넣고
컨실러로 잡티만 약간 커버해주면 될 것 같아.

난 최근에 비슷한 제품들을 너무 많이 받아버려서
고민 끝에 이 맥 뷰티밤을 처분하긴 했지만
겹치는 것만 없었더라면 계속 사용했을 것 같다.





손등 질감샷.

저렇게 자유자재로 그림 그릴 수 있을만치 -_-
내용물이 섬세하게 조금씩 나오는 게 딱 좋더라.

색상은 한 가지만 나오지만 이렇게 무난해서
웬만한 플러스 마이너스 21호는 다 커버된다.
색감에도 누런기나 붉은기 없이 딱 적절한 정도.
게다가 커버력이 낮은 만큼 색상 자체도 투명함;
다만, 완전 13호 피부에는 어두울 것 같긴 하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복합성 피부와 궁합이 좋은 편.
라인 자체가 살짝 매끈 보송한 모공 커버 개념이고
이 뷰티밤 역시 질감이 비교적 산뜻한 편이기에.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지성 피부가 좋아할 만큼
매트한 질감은 아니고 딱 속당김 없을 정도랄까.

난 작년 늦가을에 개봉했다가 건조해서 도로 봉인하고
올 봄에 다시 꺼내봤는데 질감 참 편하고 좋더라.
한여름에도 완전 매트한 건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뒀더라면 한여름 지날 때까지도 잘 썼을 것 같아.

... 베이스류가 너무 많아져서 너를 보냈지만
그렇다고 네가 미운 건 아니었단다. 알아주렴.



여전히 백화점 브랜드의 고가 비비크림을
꼭 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 맥 뷰티밤은 꽤나 좋은 인상으로 남았네.

개인적 별점은 ★★★★☆ 정도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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