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순전히, 비주얼에 대한 소장욕이다.
제품 자체는 전혀 내 취향이 아니건만.
맥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시즌별 비바글램 캠페인.
올해는 돌아온 섹시 라틴 히어로 리키 마틴 오빠와
요즘 쁘띠뜨 레이디 가가 이미지로 알려지고 있는
랩퍼 니키 미나즈가 그 홍보대사를 공동으로 맡았다.
비바글램은 수익금 전액이 AIDS 기금으로 가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 없이 구매해도 될 것 같은데 아쉽게도
늘 질감은 매트하고, 색감은 너무 강렬하다는 사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데다가 니키 미나즈이니 만큼
더더욱 형광기 작렬하는 브라이트 핑크색 립스틱이다.
(리키 마틴이 들고 있는 저 거대한 립스틱 색상 그대로.)
그나마 리키 버전의 튜브형 투명 립밤도 나오긴 하는데
그걸 굳이 구매할 정도로 매력을 느끼지는 못해서 패스.
(하지만 리키 마틴의 원조 팬을 자청하는 임모양에게는
"니가 이것도 안 사면 팬도 아니다" 라면서 구매 강요 ㅋ)
그냥, 대놓고 색기 흘리는 저 비주얼을 소장하고 싶었다고.
Bravo, Nicki and Ricky.
Way to go,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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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제품은 구매 안 하고 이 룩 비주얼만 고이 블로그에 담았어요 :)
질감이나 색감이 제가 즐겨 쓰는 타입은 아닌데 니키와 리키의
저 색기 어린 -_- 포스터 룩은 참말로 마음에 들어서 말이지요.
역시 비바글램은 이런 재미가 있어요. 이런 면에서는 영악한 MAC :)
우리 그이.....☞☜
그러나 가질 수 없는 그... 남자에게 양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