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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19 최근 미샤 데이가 나에게 남기고 간 것... (6)

연말 미샤 세일이 남긴 것들-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1. 4. 09:14





12월은 미샤 연말 대할인의 달.
사실 리무버나 화장솜 같은 생필품들을
이럴 때 대량으로 쟁여줘야 개념인데
난 화장솜 재고로 아직 젱가놀이 가능하고
(작년 여름에 20박스 주문한 후폭풍...)
리무버는 라네즈에 계속 충성 중인지라
아래의 것들만(?) 사부작사부작 데려왔네.

참, 모든 제품은 표기 가격에서 30~50% 할인받음.




수퍼 아쿠아
울트라 워터풀 크림
24,800원

워낙에 유명한 실속 제품이긴 한데
굳이 눈길을 줄 계기는 그간 없다가
세일하길래 어슬렁어슬렁 테스트해보고
나도 모르게 바로 구매... 응???
크림이라기에는 살짝 젤 느낌 나고
젤이라기에는 사실은 크림인 듯한 제형이
수분 부족 지복합성인 내 취향이야~
게다가 미샤 스킨케어 중에서도 거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니까 신뢰도 가고.
요즘 데이크림 줄어드는 게 눈에 보여서
곧 개봉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효.





니어스킨
뉴로셀 오리지널 트리트먼트
딥모이스트 솔루션
32,000원

일명 미샤 갈색병.
같은 시리즈에 미백과 안티링클 앰플도 있지만
난 원래 수분 보습 라인 우선시하는 여자니께.
요즘 이렇게 바틀형 앰플 제품이 좋더라.
디올 캡춰토탈 원에센셜 세럼 최근에 다 썼으니
이거 개봉해서 나이트케어 세럼으로 사용 예정.




어퓨
에센셜 소스
힐링 스네일 크림
32,800원

미샤, 특히 어퓨 치고 호되게 비싼 가격.
처음에는 "뭐 굳이 달팽이 점액을 얼굴에 발라-"
이러다가 요즘에 매우 열광하면서 잘 쓴다.
요건 제품 단독 리뷰가 곧 올라올 듯.
세안 직후, 스킨 전에 사용하는 부스터라우.




프로큐어
인텐시브 리페어링 트리트먼트
5,800원

모발 보습, 코팅 및 보호, 영양 중에서 영양에 해당.
써보니까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더라.
더 비싼 트리트먼트들과 차이점도 모르겠고.
다음에 펌핑형 대용량으로 재구매할지도.




더스타일
퍼펙트 브러쉬 클렌저
9,500원

이제 보니 브러쉬 클렌저는 제법 비싸네...
물론 할인 받아서 사본 거긴 하지만.
그동안 브러쉬 세척용으로 잘 사용하던
맨담 익스프레스 클렌징 워터가 바닥나서
겸사겸사 써볼 겸 해서 샀는데 아직 미개봉.
제품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니
얼마나 헤프게 쓰이느냐가 관건이겠군.




미사 금설
수면 크림
55,000원

한방 라인, 그 중에서도 고가의 금설 라인이라지만
미샤에서 5만원이 넘는 초고가의 크림이라니.
아무리 거대 짐승 용량이라지만 5만원대라니.
그래서 할인을 기다렸다가 냉큼 데려왔다.
그런데 곧이어 온라인 및 대다수 매장에서
품절이 된 걸 보고 희열을 느꼈다네.




이런 과대 포장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어무니께 상납할 용도니까.




"나, 5만원 넘는 크림이야."




마사지 겸 나이트 크림 혹은 수면팩... 이어서
밤에 듬뿍 바르고 마사지한 후 바로 자면 된다.
역시 제품 리뷰는 조만간 별도로 올릴 예정.




니어스킨
토탈 리페어링 하이드로 겔 마스크
4,000원

타임 레볼루션
화이트큐어 하이드로 겔 마스크
5,000원

수퍼 아쿠아
셀 리뉴얼 스네일 하이드로 겔 마스크
4,500원

알고 보면 오지게 비싼 미샤의 겔 마스크 제품들.
이건 뭐 할인 받아서 장당 가격이 만만찮지만
어쨌든 평소에 사기에는 더 부담스럽기에
이번 기회에 두어장씩 데려와봤네.

사실 홈쇼핑 하유미팩이 좋은 이유는 바로 이거다.
제품 자체의 품질도 평균 이상인 데다가
가격대비 효율 생각하면 하유미팩 쪽이 낫거든.
기획세트로 구입하면 결국 장당 가격이
이런 로드샵 겔마스크보다 저렴해진다고.






비싼 놈들...
하유미팩과 엇비슷한 것 같더라.
이번 기회에 써봤으니까 이걸로 됐고
앞으로 default 겔 마스크 제품은
그냥 대용량 하유미팩으로 가야 할 듯.




니어스킨
뉴로 에이지
토탈 퍼펙션 아이 크림
24,000원

이건 아이크림이 필요하다는 L의 생일 선물.
안티에이징 라인에서 깔끔하게 나온 제품.
나도 사실 요즘에 아이크림 자주 생략하는데
왠지 반성하게 되는구나. 부지런한 녀석.




러브 시크릿
핸드크림
레몬그라스
2,000원

이것도 아주 작은 핸드크림이 필요하다는 L의 생일 선물.
나도 같은 시리즈의 블루 컬러 코튼 화이트 향으로
한 통 다 썼는데 (아차, 공병 안 찍었다 ㅠ)
끈적이고 무거운 질감 싫어하는 남자에게 좋을 듯.
날씬해서 휴대하기 좋은 바디는 기본,
겨울 다 가기 전에 다 쓸 수 있는 용량은 보너스.




... 이건 뭐?
색조 제품, 특히 섀도우 안 늘리겠대뭬.
저렴하다고, 재밌다고 이것저것 늘리다가는
결국 나중에 처치곤란 된다지 않았...?

12월 30일, 미샤 할인 끝나기 딱 하루 전에
기어이 지름 리스트에 추가한 아이템들;






스틸라 쥬얼 섀도우 저렴 버전으로 유명했던
더 스타일 샤인 펄 섀도우 중에서 화이트/핑크/골드.




그리고 실키 섀도우 듀오 13호 네이처 헤븐.

 


이들을 담기 위한 케이스.
은색 유광 케이스는 글리터 팔레트로,
핑크 화이트 케이스는 뉴트럴 팔레트로.






화사한 화이트/핑크 구성의 샤인펄 팔레트.






실용적인 라이트골드펄/오렌지베이지/마일드브라운
구성의 실키 뉴트럴 팔레트.



... 잘 쓸거야.
잘 쓰면 되잖아.



화장솜이랑 리무버, 스킨 등 쟁일 게 없어서
무사히 넘어갈 줄로 착각한 미샤 연말 대세일.
세상이 니 생각대로 되지만은 않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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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4 13:55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살 거 별로 없을 줄 알았고 몇 만 원짜리 품목 없이 저렴한 거랑 소품 위주로 담았는데 7만원 그냥 넘더라구요 ㄷㄷㄷ





화장품 중에서도 뭐가 생필품이고 뭐가 사치품인지에 대해서는
설들이 분분할 것이고 나도 가끔 양심에 가책을 느낄 때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 양질의 (이게 중요함.) 화장솜은 생필품이라는 거다.

한동안 화장솜으로 젱가놀이할 수 있을 정도의 재고를 유지했는데
놀랍게도 요 근래 몇 달간은 zero-inventory 상태였다지.
"아, 미샤데이 되면 화장솜 잔뜩 쟁여야 하는데~" 소리만 하다가
매번 놓치고서는 그냥 정가 주고 한 두 박스씩 사고를 반복...

드디어 최근에 지나간 5월 미샤데이에 젱가놀이할 법한
화장솜 재고를 확보했... 는데 역시 인생이 좀 웃긴 것이 -
벼르고 벼르던 화장솜은 막상 생각보다 많이 안 샀고
(겨우 6박스... 뭐, 미샤데이는 앞으로 계속 있으니까.)
지름 리스트에서는 막상 엉뚱한 것들이 보이니 이 어찌 된 일인지.




예를 들면 이런 것들-

M 시그니쳐 리얼 컴플리트 비비크림 SPF25 PA++ (21호)
일명, 김혜수 비비.

M 비타 비비크림 SPF20 PA++ (매트)
일명, 은장 비비.

M 비타 비비크림 SPF20 PA++ (모이스트)
일명, 금장 비비.


죄다 온라인 전용 판매 20g 소용량들이라네.
제품들도 예전부터 제법 써보고 싶던 거였지만
사실은 그 무엇보다도 저 소용량이 사랑스러워서
충동구매한 거라고 난 차마 고백 못 해.




M 시그니쳐 리얼 컴플리트 비비크림 SPF25 PA++ (21호)
일명, 김혜수 비비.


온라인 전용으로 13호도 팔지만 뭐 나 그렇게 밝은 피부는 아니니께 ㅋ
미샤의 기존 베스트셀러인 M 퍼펙트 커버 비비는 그닥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올해 이 김혜수 비비가 출시된 이후로는 좀 다시 보게 되었다.
빨간 비비의 커버력이 워낙 뛰어났던지라 (얼굴을 다 감춰줌...)
그런 면에서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그 외 모든 면에서 괜찮은 제품!

다만, 본품을 지르기에는 이 제품이 워낙 용량도 많고 케이스도 견고하고,
그리고 난 파데/비비가 많아서... (사실 이게 요점이었을지도.)

하지만 이런 가벼운 20g 스탠딩 튜브는 휴대하기도 좋으니까.
괜히 용량대비 가격 생각하고 큰 거 샀다가는 나 스스로 괴로울 거 뻔하니까.

.... 그래서 20g는 사도 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응???)




M 비타 비비크림 SPF20 PA++ (매트)

그럼, 그렇게 궁금한 신상 김혜수 비비를 소용량으로 사본 것까진 알겠는데
기존의 이 은장 비비는 대체 왜 끼어있는 거냐... 라고 한다면...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다고 항변하겠숴효.

아니, 사실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제품... 자몽 성분 들어감... ㅠ
벼룩에서라도 구해서 리뷰 써볼까 했는데 소용량이니까.




M 비타 비비크림 SPF20 PA++ (모이스트)

그래, 그것도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이 금장 비비는 대체 왜 있는 거임?
게다가 이제 사실상 초여름인데 지복합성 피부가 왜 모이스트 타입을?

... 솔직히 은장이랑 깔맞춤 세트를 맞춰주고 싶었... (퍽-)




어쨌거나 이렇게 구비하게 된 미샤 꼬꼬마 용량 비비 3자매.
(어쩐지 형제가 아니라 자매일 것만 같아, 얘들은.)

손바닥 위에 쪼로록~ 놓이는 이 자그마한 사이즈, 사랑스럽지 않은가.
개봉할 때부터 "아쒸, 언제 다 쓰지..." 라는 생각 들게 하는 본품들보다 훨 낫다규.
게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대용량 본품만 판매하는 미샤의 이 센스.
이런 소용량은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하는 마니아들을 위해서 아껴두다니.
(하긴 오프라인에서도 소용량을 판매하면 매출이 떨어지겠지...)




미샤 M 스페셜 라인의 마스카라는 늘 애정해왔으니까 사도 됨.
볼륨 기능인 스페셜 할로우.
컬링 기능인 멀티 브러쉬.
롱래쉬는 별로 관심 없으니까 패스.

1만 2천원대로 미샤 제품 중에서는 비싼 축에 속하지만
괜스레 2-3만원대하는 마스카라들보다 훨 나은 듯.
꾸준히 재구매하면서도 한번도 후회하지 않은 아이들이다.
우쭈쭈쭈-




이건 괜스레 추억에 젖어서 사본 3D & 4D 마스카라.

실로 이들이 오늘의 미샤를 있게 한 1등 공신들 아니겠는가.
예전보다 몸값 많이 비싸진 미샤에서도 아직도 착한 가격대인 데다가
품질도 괜찮게 유지해오고 있다 하여 팬층이 두껍기도 하지.
... 난 (가격대비 좋다는 건 인정하되) 별로 즐겨 쓰진 않지만...

그런데 오랜만에 한번 써보고 싶더라고, 이게.
헬스 클럽 파우치 같은 데에 넣어두고 맘 가볍게 쓰면 되니께 ㅋㅋ

마스카라의 위생적 유통기한이 짧은 걸 고려하면 사실 이런 아이들로
꾸준히 재구매해서 자주자주 바꿔주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긴 해.
하지만 즈는 M 스페셜 라인의 마스카라들을 애정해서 말입니다.
난 그냥 1만원대 제품으로 구매해서 자주 바꿔주면 안 될까?
(니 맘대로 하세요. 니 돈인데.......)




휴대폰에 달고 다닐 립밤/립글이 없어서 사봤다.
사실 용량대비 가격은 촘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예전에 본품도 써봤는데 괜찮았던 기억에.
게다가 어차피 휴대폰에 달고 다닐 -
무색 / 자차 / 보습 립밤이 필요했으니까.



뭐, 대략 이렇다.
이번 미샤데이가 나에게 남기고 간 것들이란.



p.s.
생각해보니 막상 원래 목적이었던 화장솜들은 사진도 안 찍었다.
이건 옳지 않아. 뭔가 균형이 맞지 않아.
... 오늘 밤 집에 가서 찍어서 추가해야지.

간만에 결심한 대로 실행해서 그 결과는 아래에 ↓


실키코튼, 디자인 바뀌었더라.
오프라인 매장 재고는 아직 구형이어서 처음에는
더 비싼 신제품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외형만 업글된 것.



어쨌거나 원래 목적이던 화장솜도 이렇게 사긴 샀다는 결론.
생각보다 소박하게 6박스만 사서 예전처럼 젱가놀이는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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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9 21:28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미샤는 6월 세일을 노리고 있어요 ㅋㅋ 신상 선크림 원츄!!
    출첵이벤트 샘플 받으려고 3300원 맞춰 주문하면서 눈썹칼이랑 그런 거 샀는데, 생각해 보니 저도 솜을 살 걸 그랬어요. 이달 말 전에 떨어지겠네요ㅠㅠ 흙;
    요즘 저의 주된 지름은 에뛰드! 이민호 폴더 증정에 힘입어 염색약 사서 염색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첫 염색이라 나름 엄청 떨렸귀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배자몽 2010.05.2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여름 되어가니 염색 땡겨...
      그러나 보나마나 또 꾸물대다가 결국 못하고 지나갈 듯 ㅋ
      미샤 신상 자차 매우 궁금하나... 지금 쓰는 이자녹스도
      짐승 용량이고 그거 다음에 찜해둔 제품이 2개나 있어서;

  2. 2010.05.20 09:42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솜 이제 2박스 남았는데, 저도 슬슬 구입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네요.ㅋ

  3. 2010.05.20 16:07 신부스토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지르셨네요?ㅋㅋ
    마지막은 화장솜이 아닌줄 알았다는;;ㅋ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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