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받은 건데 이제야 올리니...
늬요커님께서 방한하면서 사다주신 것들.
미쿡 세포라는 한번 직접 탐방가보고 싶긴 한데
누가 사다줄 거 있냐고 하면 대개 할 말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간만에 목표의식이 있었거든!
지난번 아티스트의 화장대에 등장했던 그것.
(관련글 : http://jamong.tistory.com/1295)
세포라 PB의 음영 스타일 5구 섀도우 팔레트인데
저 컬러 및 텍스처 구성에 반해서 노리고 있었돠.
내가 데려온 건 당연히 서늘한 모브톤의 색상.
그런데 이거 말고도 색상군은 꽤 다양하게 많더라고.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절묘한 구성. 마음에 들어 :)
그리고 이건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아는 레브론 립버터.
작년인가 출시되자마자 꽤 큰 반향을 일으켰다지.
현지에서는 가격마저 저렴해서 접하기가 참 쉬운데
국내에서는 구매 대행이 아니면 구하기 어려운 데다가
정확한 색상 정보가 없어서 선택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
해외 블로그들 뒤져가면서 고른 2가지 색상.
그런데 골라놓고 보니 평소 내 취향 뻔히 드러나네.
맑은 레드빛의 035호 Candy Apple
쿨한 핑크빛의 090호 Sweet Tart
그러고 보니 색상명들이 다 디저트 이름인가봐.
쌈마이삘 플라스틱 케이스지만 가격 고려하면 괜찮고
제품 자체의 색이 드러나서 보관 및 구별이 쉽다.
게다가 이렇게 뚜껑 쪽은 투명창 처리되어 있기까지!
맨날 엉덩이 뒤집어봐야 하는 맥 총알보다 훨 낫네 뭐.
색상이야 뭐 내가 평소에도 워낙 잘 쓰는 계열이고,
발림성과 발색 등은 딱 명성만큼 마음에 들었다.
요건 그래도 미루지 않고 발색 다 찍어두었지.
그렇다고 리뷰도 금방 쓸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리고 이건 늬요커님이 하사하신 선물.
상큼 달달한 향이 나는 미니 캔들 2가지 :)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 위 제품들 입금 아직 안 했...
이따가 퇴근길에 은행 좀 들러야겄어 -ㅅ-
암튼 감사합니다. 미쿡 세포라는 너만 믿는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