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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3 석촌호수에서의 주말 with SONY NEX-3
  2. 2012.05.17 In comes SONY NEX-3, out goes CANON 550D... (7)

석촌호수에서의 주말 with SONY NEX-3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 6. 3. 13:00

 

 

 


이것도 이미 몇 주 전의 사진들이지만...

소니 넥삼이를 들고 나선 첫 주말 나들이라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


가방 속에 늘 카메라가 들어있는 건 참 좋다.

평소에는 번들 줌렌즈 말고 단렌즈 장착하니까

부피와 무게가 거의 똑딱이 수준이라서 간편해.

그리고 거의 자동 모드로 설정해두고 쓰기 때문에

인물 사진 (셀카든, 남이 찍어주는 거든) 에 적합함.

데세랄 쓸 때는 당최 누구 손에 카메라를 못 맡겼는데.


하지만, 미러리스는 세컨 카메라일 뿐이었다는 결론.

나 올 여름 다 가기 전에 메인 카메라 지를 것 같아...


암튼, 그렇다고 넥삼이의 의미를 폄하하는 건 결코 아니다.

덕분에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일상 속 이모저모를 남길 수 있는 건 분명 사실이니까.



 

 

 

 

석촌호수 어드메의 카페에서,

긍정과 위트의 아우라를 지닌 그녀와.


내가 평소에 카페를 워낙 잘 안 다니다 보니까

이렇게 햇살 화창한 주말에 카페에 앉아서

무알코올 음료와 함께 수다 떠는 것도 새롭더라.

 

 

 

 

 


미용실 다녀오기 전이라서 머리는 수습 불가 상황.

아침마다 완벽 헤어 세팅하는 여자들, 존경합니다.





 


업무 도중에 카페인 충전하는 용도가 아니라

순수한 수다용 커피는 실로 오랜만인 듯...





 


노닥거리는 와중에 스마트폰으로 업무 체크하는 여자.

... 라고 써봤자 전혀 멋지지 않아. 매우 구린 상황이었음!

심지어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내용 잘못 나가는 바람에

그 다음날 아침부터 격렬한 항의 모드에 돌입했더랬지.


그래도 스마트폰 이전에는 업무 어떻게 봤나 몰러...







사실 이 날의 메인 컨텐츠는 바로 이거.

팀연습과 환영회를 겸한, 석촌호수 야외 피크닉.

하다 보니까 게스트도 한둘씩 늘어나서 급 동네잔치.







맥스캔이 이토록 맛있는 술이었던가.




 



동네주민님의 인도 덕에 득템한 순살 치킨!




 

 


스크루 드라이버가 왜 스크루 드라이버인지 새삼 절감함.

오렌지주스 같다고 무시했다가는 말 그대로 뿅 간다.

그래도 앱솔루트 시트론에는 오렌지주스가 진리지라.





 

 

 미쿡 댕겨온 막둥이가 한아름 챙겨온 선물들

Bath & Bodyworks 미니 손세정제 컬렉션.





이후로는 야매 스크루 드라이버로 줄창 달리느라

사진이 없다. 정확하게는, 제대로 찍힌 사진이 없다.

게다가 넥삼이는 자연광 인물 사진에는 강한 편인데

해가 진 이후에는 아직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몰라서;


미안해, 너도 꽤 쓸만한 카메라일텐데 내가 좀 이렇다.

메인 카메라로 쓸 DSLR/DSLT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당분간은 이 넥삼이 사용 방법이나 숙지해줘야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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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mes SONY NEX-3, out goes CANON 550D...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 5. 17. 17:00

 

 

 


최근에 갑자기 카메라를 바꿨다. 두둥.

내 물론 사진에 별다른 지식이나 실력은 없지만

일상 속에서 사진 자료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이건 내 삶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변화 포인트임.


캐논 550D를 어화둥둥 내새끼 하면서 잘 써왔는데

아무래도 DSLR 이라서 휴대성에는 문제가 있었다.

물론 마음 먹고 들고 나갈 때야 그러려니 하지만,

데일리로 들고 다니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거.

게다가 난 가방이 가볍지도, 자가 운전을 하지도 않음;


특히 올 봄에 18-55 번들 렌즈를 시그마 17-70으로

교체하면서 카메라의 전체 부피와 무게가 급증했지.

물론 교체 당시에는 난 어차피 휴대성 안 따진다며

쿨하게 괜찮다 했지만, 역시 무거운 건 무거운 거다.


게다가 이번에 출장 다녀오면서 또 한번 느꼈다.

오돌이는 오돌이고, 서브 카메라가 있어야겠구나!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 망설여지는 포인트.

작년에 서브 카메라가 필요하다며 삼성 ST600,

이른바 한효주 디카를 구매했다가 곧 후회했지.

어차피 서브니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샀지만

난 이미 한효주 디카에는 만족할 수 없는 인간이었네.

... 나 자신의 오덕성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말았던 거지.

그래서 얼마 안 쓰고 곧바로 팔아버린 경력이 있다.


고로, 서브 카메라를 사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수준의 기능과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도 서브로서의 미덕인 휴대성 또한 있어야 하고.


그리하여, 돌고 돌다가 만나게 된 것이 바로 이 제품 :




 



SONY

Nex-3 (Red)

Double Lens Kit


2010년 출시,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중고로 70만원 부근 어드메 가격에 구입했다.

내 카메라 아웃소싱 전문업자 L님과 얘기하다가

이 소니 넥삼이가 강력 후보로 등장하게 됐는데

이미 단동된 기종이라 매장 테스트는 불가하고...

그냥 일단 사서 써보고 별로면 팔라고 합디다.


그래서, 샀어. 사버렸어.

 

 

 

 

 

 

물론 소니답게 기똥찬 디자인과 휴대성은 기본이다.

(배경의 아이폰은 사이즈 비교를 위해서 꼽사리ing.)

심지어 원래는 화이트 단렌즈 키트로 구매하려 했는데

어찌 거래가 펑크나서 레드 더블 키트로 낙찰되었다나.

"화이트 대신 레드 괜찮아?" 라는 쓸데없는 질문은

애당초 하지 않아주는 10년지기 L님의 미덕 ㅋㅋㅋ


 

 

 

 

 

옛날옛적 엄마의 슬림 똑딱이 이후로 소니 디카 처음 영접!

캐논에 발 들인 이후로 소니는 늘 안중에도 없었는데

이렇게 연을 맺다니, 역시 사람 마음이란 모를 일이여.

 


 

 

 

 

넥삼이의 모니터는 이렇게 편리하게 각도 조절 가능!

그런데 550D는 맨날 뷰파인더로만 보다가

화면으로 보니 그것만 해도 시야가 크게 트여서

아직 모니터 각도 조절까지 할 일은 없었다;

 


 

 

 

 

 간만에 이것저것 모드 잡아주는 친절한 카메라 보니 낯설어...

 

 



 

 

뭔, 촬영팁 기능까지 있고 그래.


 

 

 



내가 아는 카메라는 이렇게 친절하지 않앜ㅋㅋㅋ 

아직 적응이 덜 돼서 이런 가이드에 손발이 오글거린다.

 


 

 

 

 

물론 단축 기능 및 휠도 사용하기 편리함.

당연하지, 휴대하기에 가볍고 쓰기 편하라고 산 거니까.


 

 

 

 


사실 넥삼이 입양의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한다.

어차피 오돌이를 기본으로 두고 서브를 사려던 거라서

줌렌즈 필요 없고 16mm 단렌즈 키트로 사겠노라 했다.

부피도 작고, 사진도 적당히 나와서, 휴대용으로 딱잉게.


그런데 중고 거래 사정상 더블 렌즈 키트를 사게 된 것.

그래서 줌렌즈는 되팔까 하다가 기왕 그런 거 써보고 팔자,

아니지, 그냥 통일성 살려서 이 쪽을 메인으로 써볼까?

... 라는 생각까지 흘러와서 결국 오돌이 처분 결정...


뭐, 내가 컬렉터라도 되면 이것도 쓰고 저것도 쓰겠지만

카메라가 한두 푼도 아니고 다 유지하기는 부담스럽더라.


그리고 최근에 카메라의 휴대성을 크게 갈구하다 보니까

디자인에 휴대성, 어느 정도 수준의 기능까지 다 갖춘

넥삼이에 더 마음이 가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고.

 


 

 

 


오돌이를 처분하는 데에 크게 일조하신 18-55 줌렌즈님.

나 그간 조강지처 오돌이랑 백년해로할 줄 알았는데

그런 우리 사이를 급 갈라놓다니... 팜므파탈일세.

 

 

 

 

 


팜므파탈 장착 모습.

물론 같은 18-55라고 해도 오돌이 번들과는 많이 다르다.

매일 이것저것 찍어보면서 아직까지는 친해지고 있는 중.


그리고 위의 넥삼이 사진들이 지인에게 입양 보내기 전에

오돌이로 찍어본 마지막 사진들이 되었구나... 안녕.

 

 

 

 



그리고 오돌이와의 이별을 고하는 샷들... (훌쩍)

비록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라지만 잊지 않을게.

사진 찍는 참재미를 처음 일깨워주었던 550D.


너의 새 주인과는 종종 술 한 잔 하는 사이니까 -_-

앞으로도 가끔 네 안부 정도는 듣고 살 것 같아.


그리고 - 앞으로 잘 지내보자, 넥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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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7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5.20 19:16 아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넥삼양 입양하신거 감축드려요@^^@
    이쁘고도 듬직해 보이기까징!!
    슬픔, 기쁨, 추억등등 여정을 함께한 오돌군 보내시려니ㅜㅜ 드라마돋네요

    • 배자몽 2012.05.22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넥삼이랑 점점 더 친해지고 있는 중이에요 :)
      특히 데일리로 매일 휴대 가능한 점이 갑이네요.
      지인들이 보고서는 휴대용 치고는 큰 편이라고 하지만
      전 어차피 똑딱이는 감질맛 나서 못 쓰기 때문에 대만족!
      오돌이의 듬직한 그립감이 그리워서 후유증도 좀 있었지만
      이제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안녕~~~

  3. 2012.06.01 08:18 연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떡하지?...나 f3가 갖고 싶어요???

  4. 2012.06.27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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