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다녀온 뷰티클래스 :)

 

뻔한 얘기라 해도 매해 봄이 다가올 때면

잠자던 코덕 본능이 깨어나는 걸 느낀다;

 

이걸 알기에 각 코스메틱 브랜드들에서도

봄 메이크업 시장을 제패하려고 난리들이지.

 

 

Dior

Diorsnow

 

2014 S/S Make-up

with 박지윤

by 성지안

 

 

 

 

 

 

모든 브랜드, 특히 뷰티 브랜드들이 봄장사에 나선 이 때,

디올 하우스 역시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들고 나왔다.

 

디올의 브라이트닝 라인이자 대표작인 디올 스노우,

차가운 겨울, 흰 눈, 이런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실제로 디올 스노우의 대박 시즌은 바로 지금, 초봄이다.

 

점차 강해지는 자외선을 의식한, 자외선 차단 기능.

겨우내 피부에 쌓인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닦아주고

피부의 결을 매끈매끈하게 다듬어주는 스킨케어 라인,

그리고 봄에 잘 어우러지는 블루밍 컨셉의 메이크업.

 

 

 

 

 

 

예전에 패밀리 세일 이후로 처음 와본 LVMH 빌딩.

요즘에는 팸세 소식이 도통 제때 안 들려오네 그려.

이제는 가더라도 예전처럼 싹쓸이는 안 할 것 같지만

그래도 팸세 현장의 신나는 그 느낌은 좀 그리운데 ㅋ

 

 

 

 

 

 

이것이 2014 봄, 디올 스노우 메이크업의 컨셉.

희고 깨끗한 눈 결정을 배경으로 더욱 빛나는

채도 높은 핑크와 코랄의 여성스러운 색감.

 

사실 이건 "디올 스노우" 라인의 봄 메이크업이고

일반 라인의 봄 메이크업은 이미 1-2월에 출시되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히트 치기 도통 어려운 색감이어서

(그, 왜, 서양 언니들만 쓸 것 같은 스카이 블루 등등;)

별로 관심 받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지나가버렸고 ㅋ

 

디올의 진짜 회심작은 바로 이번의 핑크핑크 컬렉션이지.

이번의 메이크업 디렉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지안 원장,

그리고 그녀의 뮤즈는 간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박지윤이다.

 

 

 

 

 

 

디올 스노우

스킨케어 및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사실 이번에 재정비해서 나온 메이크업 베이스 3종,

얘네를 제외하면 딱히 새로이 출시된 제품은 없다.

 

그래, 디올, 너넨 안 그래도 리뉴얼이 너무 잦아-_-

한 시즌만 눈길 안 주면 제품명과 패키지 바뀌고 말야;

 

그나저나 작년 봄에는 시장의 장기적 부진 때문인지

평년에 비해 화이트닝 스킨케어 홍보가 영 약하고

그 대신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립 컬러가 강세였는데

올해는 그나마, 물론 예전의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슬그머니 기능성 스킨케어가 다시 박차를 가하는 듯!

 

이런 기세를 타고, 미백 라인의 전통적 강자인 디올도

디올 스노우 스킨케어 라인에 힘을 실어줄 기세다.

 

화려한 봄 한정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이 참에 스킨케어 라인까지 패키지로 밀어준다,

뭐 대략 이런 전략?

 

 

 

 

 

 

그리고 이를 위해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줄,

이른바 얼굴 마담은 바로 이 화사한 메이크업 라인!

 

안 그래도 디올 특유의 채도 높은 핑크 색감 위주인데

깨끗한 화이트 & 실버 배경에 놓이니 더 돋보이는구나.

 

나도 오렌지/코랄보다는 핑크 계열이 잘 받는 편이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너무 소녀스러운 핑크는 부담스러운데

1월의 스프링 컬렉션과는 달리, 이번 핑크는 현실적이다.

충분히 화사하지만 붕붕 뜨거나 유치한 색감이 아니라

베이지, 코랄, 브라운으로 차분하게 균형을 이룬 구성!

 

 

 

 

 

 

마무리 단계에서 안색을 밝혀줄 코렉팅 파우더,

얼굴에 입체감과 색감을 더해줄 핑크 블러셔.

 

 

 

 

 

 

그리고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인 아이섀도우,

5 꿀뢰르 - 874호 - 텐더니스 (Tenderness)

 

 

 

 

 

 

 

난 사실 디올의 로열 유저는 아니지만서도

이런 뚜렷한 브랜드 정체성은 참 좋아한다.

 

꾸뛰르 브랜드의 도도함과 화려함도 잃지 않고,

시즌별로 바뀌는 제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줄도 알고,

뭐, 때로는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너네가 나의 오뜨꾸뛰르적인 매력을 알아? 이런 태도.

 

그렇다고 대중성에서 영 동떨어진 길을 걷는 것도 아니고

소비자들이 몰려들 법한 제품들을 속속 잘 내놓기도 한다.

 

그리고 디올 특유의 각 잡힌 과대 포장 패키지는-_-

내 취향은 아닐지언정 고급스럽다고 각광받곤 하지.

아놔, 난 무겁고 거추장스러워서 영 못마땅하던데 ㅋ

 

 

 

 

 

 

뷰티클래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화려하고 푸짐하게

디올스노우 제품들이 깔맞춤으로 정렬되어 있다.

 

어두운 색감, 겨울의 느낌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내가 바로 봄이다" 를 주장하는 듯한 색감의 분출.

 

 

 

 

 

 

So, Christian Dior me, please.

 

 

 

 

 

 

원래부터도 스테디셀러였던 디올의 립글로우,

김연아가 쓴다고 해서 졸지에 더 귀한 몸이 되셨지.

 

사실, 립글로우는 원체 사용하기 편한 제품에다가

한국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을 법한 색감이기 때문에

김연아도 그 수많은 여자들 중 한 명이었던 건데 ㅋ

 

어쨌거나 디올은 그 인기에 힘입었는지 어쨌는지

작년엔 코럴 컬러 립글로우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래도 난 오리지널 립글로우의 핑크 색감이 더 좋지만;

 

우측에 보이는 립글로스처럼 생긴 아이는 맥시마이저.

계피 성분이 들어있어서 바르고 나면 싸한 느낌이 들고

플럼핑 기능이 있어서 입술 표면을 팽팽하게 표현해줌.

이거 바르고 키스하면 남친/남편이 괴로워함미다 ㅋ

 

 

 

 

 

 

아무리 다른 제품을 구경하고 테스트해봐도

자꾸 눈길이 가는 건 역시 이 5 꿀뢰르 874호.

 

디올 섀도우가 발색도 좋고 질감도 실키하고

이래저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있는 건 아는데

그 돈 주고 구매하기에는 늘 뭔가 좀 부족했다.

분명 예쁘긴 한데... 케이스도 무겁고 부담스럽고

5가지의 색감도 나에게는 다소 과한 듯 느껴지는 등;

 

그런데 이번 874호 텐더니스는 진지하게 구매 고려했다.

이번 메이크업 컬렉션의 메인 자리를 차지할 자격 있어!

 

내가 눈화장을 복잡하게 레이어링 하는 편이 아니라서

비슷한 색감이 4-5가지씩 들어가면 좀 심드렁해진다.

그보다 아이보리나 브라운 등 실용적인 색이 2-3개 있고

나머지는 차별화되는 포인트 컬러로 들어간 게 좋아.

그래야 그때그때 상황에 따르게 다양하게 어레인지 하지.

 

그래서 연핑크와 골드를 베이스 컬러로 가지고 있고,

너무 짙지도 누렇지도 않은 브라운 컬러도 있으며,

각각 다른 포인트 컬러인 핑크와 코럴이 들어간,

이 아이섀도우의 색상 구성에 상당히 매력을 느꼈다.

 

(뷰티클래스 선물이 섀도우이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워낙 매장에서도 수량이 부족할 인기 제품이라서;

그건 택도 없는 바람이었음 ㅋ 팩트 받았다는 후문;)

 

 

 

 

 

 

각 섹션별 손등 발색 :)

 

코럴도 있고 브라운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테마는

핑크, 그것도 쿨하고 아주 화사한 핑크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피부톤을 좀 타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에 노란기 도는 사람들보다는

희고 핑크기 도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법!

 

디올 특유의 실키한 질감, 간만에 느끼니 참 좋네.

손가락으로 스윽 문질러 발라도 블렌딩되는 저 매력.

 

 

 

 

 

 

늘 꽤나 화려한 외형의 블러셔를 출시하는 디올.

 

그런데 난 블러셔란 어차피 막 쓸어서 바르는 거라서

새겨진 무늬, 케이스 디자인, 이런 거 별로 안 본다;;;

그래서 그런지 블러셔에는 별다른 매력을 못 느꼈음;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는 등 나름 애쓴 구성이긴 한데

제품 자체가 좀 크고 무거워서 어차피 휴대가 어렵고

색감도 고만고만한 정도라 딱히 대체불가능은 아니고.

(외형상으로 진해보여도 실제 발색은 연하고 투명함!)

 

올해 중으로 패밀리세일을 한다면 이 제품은 풀릴 듯? ㅋ

 

 

 

 

 

 

그리고 그토록 자주 리뉴얼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한 충성율 및 재구매율을 자랑하는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빌 팩트.

 

하도 자주 바뀌어서 이제 트래킹이 잘 안 된다;

이번에는 케이스 느낌을 보다 불투명하게 바꾸고

내용물은 리필이 되게끔 한 게 특징인 것 같더라.

 

이거 쓰는 사람들은 이만한 게 없다며 계속 쓰는데

나에게는 늘 좀 미묘한 포지셔닝이란 말이야...

나쁘진 않은데 동급대비 엄청난 매력은 아니고,

그냥 사기에는 나날이 오르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설령 사서 천천히 세월아 네월아 사용한다고 해도

당장 한 해만 지나도 브랜드 측에서 리뉴얼할 것 같고;

 

그래도 포장을 갓 뜯은 보송보송한 테스터는 좋구먼.

안 그래도 거울 한 번 못 보고 일 하다가 간 상태라서

얼굴이 번들번들 지저분했는데 이 참에 화장 수정함!

 

 

 

 

 

 

실로 이번에 주시해야 할 제품들은 얘네들이다.

화이트 리빌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3종 세트.

 

로즈 - 베이지 -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모두 SPF PA+++ 의 자차 지수 장착!

 

우측의 길쭉한 화이트 리빌 UV 쉴드는 기존 제품.

일반형과 펄리형 중에서 펄감 있는 펄리 색상이다.

 

 

 

 

 

 

 

간단한 손등 발색!

 

로즈 컬러는 안색을 화사하게 밝혀줘요~

베이지는 불균형한 안색을 고르게 해줘요~

블루는 얼굴의 붉은기를 완화해줘요~

 

라는 건 (맞는 말이긴 해도) 좀 뻔한 소리다.

중요한 건 올 봄, 디올을 포함한 대부분의 브랜드가

"메이크업 베이스의 귀환"을 선포했다는 사실이지.

 

지난 10여 년 동안,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를 보면,

힘을 줬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는 그래프로 표현된다.

 

특히 "다 생략하고 이거 하나만 바르세요"를 표방한

비비크림이 등장한 이후로는 시장 판세가 요동을 쳤지.

그 다음에 간편제일주의 끝판왕, 쿠션 파데가 등극했고.

 

물론 나도 아직 비비크림이나 쿠션 파데를 보유 중이고

필요나 기분에 따라서는 그 제품들을 사용하긴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는 거.

 

그래서 진작에 "잘 빠진 메이크업 베이스"로 회귀했다.

내 안색에 잘 맞고, 기왕이면 자외선 차단 지수도 있고,

밀착력과 지속력이 좋은 메이크업 베이스만 있어도,

열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씨씨크림 부럽지 않다네.

 

그래, 소비자들이 비비크림/씨씨크림/쿠션파데 등

하나만으로 끝내는 메이크업에 질릴 때도 되었어.

 

라는 심경으로 각 뷰티 브랜드들은 작년부터 준비해서

올 봄에 앞다투어 "메이크업 베이스"를 내놓은 거다.

 

90년대에 쓰던 블루/그린/보라 메베는 잊으세요!

라면서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강조해가면서.

 

혹자는 CC, 스타터, 프라이머 등등의 다양한 명칭을

붙여가면서 "메베와는 다름"을 강조하려고 하지만

어쨌거나 갸들도 본질은 다 "메베" 맞습니다 맞구요.

 

... 정신 차리고 보니까 난 또 글이 길어지고 있다.

이거 단순히 디올 뷰클 후기 포스팅이었는데...

 

여하튼!

디올 스노우 라인도 컬러 메이크업 베이스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그 귀추가 어떨지 난 꽤 흥미롭다.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 명망 있는 디올인데

과연 다른 브랜드를 제낄 만큼의 저력을 보여줄까?

 

일단 내가 테스트해본 바, 디올 스노우 베이스들은

꽤 괜찮은 밀착력 및 안색 보정력을 보여주긴 했다.

게다가 자차 지수도 상당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이전에 이거 하나만 잘 발라줘도"

될 것 같은 올인원 매력도 구비하고 있다는 거.

 

샤넬의 르블랑 베이스,

헤라의 매직 스타터,

비디비치의 스킨 일루미네이션,

로라메르시에의 프라이머 프로텍트,

등등 쟁쟁한 경쟁 상대들을 어떻게 이길 것인지!

디올, 난 강 건너 불 구경 하듯이 지켜보갔으 ㅋ

 

 

 

 

 

 

키보드력을 자제 못 하고 말이 좀 길어졌는데-_-

여하튼 이번 디올 스노우의 메이크업 라인업은 이렇다.

 

딱 보기만 해도 매우 핑크핑크한 색감으로 가득한데

너무 과장되지 않게, 균형감 있게, 표현하는 게 관건!

다행히도 립컬러도, 블러셔도, 발색이 투명한 편이다.

 

 

 

 

 

 

 

디올 스노우 라인은 각질 제거 및 미백을 중시하는지라

이렇게 와이프-오프 타입의 제품이 늘 하나는 있더라.

 

이건 멜트-어웨이 메이크업 리무버 크림 제품으로

부드럽고 자극없이 화장과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디올 스노우 스킨케어를 풀라인으로 쓸 생각은 없는데

요 와이프-오프 클렌저는 약간 관심이 가긴 하더라고.

 

 

 

 

 

 

그렇게 신나게 구경하는 사이에 시연이 시작되었다.

이번 시즌 디올 스노우의 애드버토리얼 모델, 박지윤.

그리고 룩 디렉팅을 맡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지안.

 

물론 이 날 뷰클에 박지윤씨가 온 건 아니기 때문에 ㅋ

저기 보이는 모델에게 메이크업을 하는 식으로 진행됨.

 

 

 

 

 

 

 

 

 

예전에는 이런 시연 과정도 엄청 자세히 포스팅했는데

입장 바꿔서 내가 다른 사람들 뷰클 후기를 읽을 때도

시연 과정보다는 신제품 외형과 발색 위주로 보기 때문에

이제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 한, 시연 묘사는 생략하기로!

 

제품들은, 그냥 원래 쓰던 방식대로 쓰면 된다 ㅋㅋㅋ

 

 

 

 

 

 

그리고 거두절미하고 모델분의 화장 완성샷 투척.

화사하게 봄 기운은 나지만 색감을 강조하지는 않은,

이를테면 한국 여자들이 매우 좋아할 법한 메이크업!

 

 

 

 

 

 

그리고 오늘 클래스에서 내 마음에 가장 든 제품들!

 

화이트 리빌 멜트-어웨이 메이크업 리무버

화이트 리빌 메이크업 퍼펙션 베이스 (베이지)

5 꿀뢰르 874호 텐더니스 (한정)

 

 

 

 

 

 

혹자는 저 케이스 때문에라도 디올 모은다고 하는데

난 크고, 무겁고, 지문 인식 심하고... 왜 영 안 끌리지;

케이스가 조금만 더 심플했더라면 섀도우는 질렀을지도;

 

 

 

 

 

 

시연 후에는 디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돌아다니면서

요청에 따라서 수정 메이크업 가이드를 해주기도 했다.

나도 받을까 하다가 이 날 피부 상태가 워낙에 안 좋아서

그냥 옆에서 조용히 구경하고 사진만 찍다가 나왔음요 ㅋ

 

 

 

 

 

 

그리고 이 날 클래스 선물이었던, 화이트 리빌 팩트.

 

뭐, 어차피 섀도우를 줄 리는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팩트는 왜 일괄 010호로 주는 건가요. 왜.

010호는 제일 밝은 색상이라서 난해하단 말이야;

나도 그리 어두운 피부 아닌데 디올 020호 쓴단 말이야;

한쿡 여자들, 하얗게 하얗게 화장하는 거 이제 좀 그만;

 

 

 

 

여하튼 포스팅 중간중간 구시렁거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겨울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다가오는 이 때,

이렇게 화사함이 뿜어져 나오는 디올의 뷰클이라니!

 

덕분에 새로운 계절을 맞을 마음가짐이 들었음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3.07 10:20 세포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도 20호 쓰시는군요! 전 21호요. 왜 한국엔 21호가 없는건지 ㅠㅠ 다들 너무 하얗게만 해서 전 오히려 매장가서 색상말하는순간 아티스트들한테 딱 걸려요. (외국사세요? ㅎㅎ)

    • 배자몽 2014.03.11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한국에는 21호가 수입 안 되나요? 아 디올 너네 왜 그러늬 ㅋ
      010호가 가장 인기색이라는데 저는 당최 믿을 수가 없습니다 ㅡ,.ㅡ
      가히 가무잡잡하지 않은 저도 020호면 충분히 자연스레 화사하건만;

  2. 2014.03.09 18:34 Noel No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구경왔다가 메베와 5꿀레르에 마음 뺏기고 갑니다 :^)
    요새 얼굴 전체 붉은기가 가득한데, 내일 디올좀 가봐야겠...

    잘 지내지?? 늦었지만 축하해!! ㅎㅎ
    우리엄마가 그때 몸살을 독하게 앓고 계셔서 참석 못 하셨다우.

  3. 2014.03.19 12:13 망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리뷰보고 텐더니스 구입했습니다. 코랄색상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핑크와 브라운이 쿨톤에 딱이더군요:)
    사실 아이섀도에 포인트를 주면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편이라 신중하게 고르는데 포스팅 보고 도움 많이 받았어요~ 인기가 별로 없는지 품절이 아니더라구요 의외였어요ㅜㅜ 이렇게 예쁜데..!

    • 배자몽 2014.03.19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올도 하도 시즌마다 제품을 자주 내서 그런지...
      가끔 주목 못 받고 지나가는 색상들도 꽤 있더라구요;
      핑크, 코랄, 브라운의 조화가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 어울린다 하시니 저도 괜히 덩달아 뿌듯하네요 ㅋㅋㅋ

 

 

 

스타일닷컴 파워블로거 행사는 주로 뷰티 행사 위주로 참석하는데

지난 달 말 즈음, 루시에 주얼리 프레젠테이션이 마침 장소가 좋아서

퇴근하는 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들러서 즐겁게 구경하고 왔다.

 

그 날의 결론은, 견물생심...

원래 반지는 관심 분야는 아닌데, 이게 보다 보니 땡겨...

 

 

 

 

 

 

마침 삼성역에서 근무했던 날인데, 행사 장소는 파크 하얏트.

하얏트 하면 남산의 그랜드 하얏트 쪽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파크 하얏트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

삼성동 한가운데에 홀로 고요한 그 분위기가 제법 마음에 들어.

인테리어도 묵직하면서 단순하고, 고층 로비의 풍경도 멋지고.

 

 

 

 

 

 

 

 

브랜드 이름이 루시에라는 것과,

주얼리 브랜드라는 것 정도를 빼고는,

난 사실 전혀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였다.

 

일단, 이번 컬렉션 이름이 La Vie en Rose,

그러니까 장미빛 인생이라는 건 알겠는데,

여기가 무슨 특색이 있는 브랜드인지...?

 

 

 

 

 

 

그래서 아예 브랜드 설명을 통째로 찍어왔음 -_-*

 

루시에는 일본 주얼리 브랜드로 장미를 주요 모티브로 하며

여러 가지 반지를 취향대로 믹스 앤 매치하는 것에 컨셉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출시한 라인이 로즈 클라시크 라인으로서

장미의 여러 가지 부분들을 세분화해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요약하자면 :

레이어링 스타일을 강조함으로써

비싼 반지를 여러 개 사게 만드는 브랜드.

 

응???????

그런데 주얼리에 큰 흥미가 없던 내가 보기에도

제품들이 하나하나 섬세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컨셉도 통일성 있는 듯 다양해서 끌린다는 게 문제.

 

그리고 한번 올라간 눈높이는 잘 안 내려온다는 것도 문제;

 

 

 

 

 

 

도심 고층에 있는 파크 하얏트의 매력은 이런 거다 :)

분주한 도심의 한가운데 홀로 고용한, 정중동의 장소.

 

 

 

 

 

 

루시에의 장미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서

여기저기에 로즈 캔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캔들에 대한 사랑이 딱히 식은 건 아니지만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잠시 쉬어가는 중.

그래도 여행이나 출장 갈 때는 꼭 챙겨감!

 

 

 

 

 

 

무역센터 빌딩을 배경으로, 루시에 컬렉션을 일단 눈으로 감상.

그런데 모든 주얼리가 다 그러하듯이 실물로 봐야 더 와닿는다.

 

 

 

 

 

 

이..이렇게..........

이건 내가 낄 것 같지는 않지만 정말 아름답기는 하구려.

 

사실 평소에 주얼리를 얼마나 즐겨 착용하냐를 떠나서

저렇게 링쿠션 위에 살포시 자리잡은 반짝임을 보면

본능적으로 마음이 설레이게 되는 법 아니겠습니꽈.

 

 

 

 

 

 

그러니까, 이제 실물로 양껏 구경해보세.

 

 

 

 

 

 

나에게 주얼리 디자인이란 참 미지의 영역이다.

내가 참 브레이슬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하나하나 골라서 구성하는 게 은근 스트레스여서...

그런데 저렇게 상상력으로 無에서 有를 창조하다니.

내가 이래서 창의력 있는 직업에 안 어울리나봐.

 

 

 

 

 

 

 

 

클로셰

브랑슈

파니에

 

등등 루시에의 가장 잘 나가는 스테디셀러 라인들.

그런데 역시 레이어링 컨셉으로 만들어진 반지들이라

개별 디자인보다 전체적인 조화를 보는 게 더 좋단다.

 

 

 

 

 

 

 

 

레이어링은 그야말로, 각자 마음대로 하면 된다.

물론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니겠지만.

반지 하나만 백만원대를 넘어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통장느님의 허락을 받는 게 관건이지 않을까 ㅋ

 

암튼, 유사한 색상끼리 톤온톤으로 맞춰볼 수도 있고,

되려 화이트와 로즈골드 색상을 섞어서 매치해도 좋고,

화려한 링 양쪽에 단순한 링을 프레이밍하는 것도 괜찮고,

 

본인의 감각에 따라서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은 무궁무진!

 

내 개인적인 취향은 :

전체적으로는 심플하면서 은근히 포인트가 있는 파니에 라인에

클로셰 라인의 제품 하나 정도를 매치하는 게 가장 마음에 들어.

 

 

 

 

 

 

사실, 이거 내 접시 아니라 다른 분 접시인데...

핑크빛 루시에 마카롱이 이뻐서 몰래 찍었왔다;

난 마카롱 달아서 안 좋아하므로 피사체로만 대함 ㅋ

 

 

 

 

 

 

위에서 본 스테디셀러 라인들 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다.

이거 자칫 수집 욕구 잘못 생겼다가는 파산할 기세여...

 

그런데,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정작 화룡점정은 따로 있었어.

 

 

 

 

 

 

행사장 안쪽에 따로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자그마치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 샹드플레르.

 

아가일 핑크 다이아몬드... 되시겠다.

 

 

 

 

 

 

특히 내가 격하게 꽂힌 바로 이 제품 -

핑크 다이아몬드 스리즈 링...!!!!!!!!!!

 

이런 걸로 프로포즈 받으면 진짜 숨 넘어갈 것 같다.

하기사 세상 어느 여자인들 안 그러랴, 싶기도 하지만.

그런데, 받았는데, 사이즈 안 맞으면 오열하는 거다-_-

 

 

 

 

 

 

 

 

클래식 브라이덜 컬렉션인 노블,

행운을 상징하는 카모마일 미니,

볼드하고 빈티지한 로사 미스티카,

 

등등 여러 가지 컬렉션들이 있었는데

난 이미 핑크 다이아에 마음을 빼앗김;

 

 

 

 

 

 

"자, 블로거들, 사진 찍으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침대 디스플레이.

 

 

 

 

 

 

그리고 안쪽에는 또 다른 디스플레이가...

 

 

 

 

 

 

 

 

장미 정원에서 베스트 레이어링 스타일에 투표하기 :)

그나저나 강남 도심 내려다보면서 목욕하면 끝내주겠다잉.

 

 

 

 

 

 

레이어링 스타일을 연출해서 폴라로이드 찍기도 있었나봐.

난 손에 자신 없어서 이 코너는 당연히 패스해버렸지만.

 

 

 

 

 

 

행사 선물은 LUCIE가 프린트된 핑크색 클러치 :)

주얼리도 아니고 웬 클러치, 싶기도 했었지만

꽤 예쁘고 견고해서 요즘 잘 쓰고 있는 중 ㅋ

 

별 기대 없이 가볍게 들러본 자리였는데

완성도 높은 주얼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디다.

 

핑크 다이아몬드 스리즈 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6.22 00:20 드렁큰밤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앍하앍하게 만드는 광경이네요ㅠㅠ

    • 배자몽 2013.06.24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반지에 큰 관심 있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인간은 과연 견물생심의 동물이더라구요 ㅎㅎㅎ
      완성도 있는 쥬얼리를 보고 있노라면 막 빠져들어요;;;

  2. 2013.07.03 00:34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네 일본 브랜드일거야 아마.
    몇 년 전 런칭할때 핑크 다이아 반지보고 오올- 했던 기억이.
    난 사진에서 작약을 보고 잠시 추억에 젖었었네. ^^

 

 

 

 

 

메리케이

Mary Kay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는, 규모가 큰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듯 하다.

 

아무래도 한국 토종 브랜드들이 워낙 쟁쟁한 데다가

판매 또한 방문 판매 위주로 하기 때문에 더 그런 듯.

(방판 꽤나 하시는 어머님들이 되려 더 잘 알더라 ㅋ)

 

사실 나도 몇 가지 좀 궁금한 제품들이 있기는 한데

오프라인에서 질감과 색감을 테스트할 수도 없고,

대체품도 많은 데다가, 방판 루트를 뚫기도 번거로워서,

결국 구매까지 이루어진 적은 여태껏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파운데이션! 요거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뷰티클래스 오퍼가 들어왔을 때 덥썩-_- 물었지.

 

 

 

 

 

 

@ 신사동 호텔 라까사

 

까사미오에서 운영하는 인시티 호텔이기 때문에

왠지 객실 내부 인테리어도 좀 궁금하고 그래.

 

 

 

 

 

 

2013 봄/여름 트렌드

젠 인 블룸

 

Zen in Bloom

 

 

모델 의상의 오비 디테일에서 엿볼 수 있듯이,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양의 미" 정도 되시겠다.

 

 

 

 

 

 

그렇지?

 

 

 

 

 

 

메리케이 창사 50주년 기념 및

올 봄 메이크업 프로모션을 겸한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

 

자신의 메이크업 비포/애프터 사진과 사연을

메리케이 홈페이지나 컨설턴트를 통해서 접수.

최종 우승자에게는 3박 4일 홍콩 뷰티 트립을...!

 

물론~ 그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홍콩에서 귀가 솔깃해지는 건 사실이다-_-

 

5/27까지 진행한다고 하니까 생각 좀 해봐야지;

블로그에 홍콩 뷰티 트립 리뷰를 올릴 날이 오길!!!

 

 

응모기간

3/8 (금) ~ 5/27 (월)

 

응모방법

1. 자신의 꿈을 표현한 메이크업 전/후의 사진과 함께 사연 작성.

2. 메리케이 홈페이지 (www.marykay.co.kr) 또는 컨설턴트 통해 접수.

 

혜택

최종 우승자 5명 : 3박 4일 홍콩 뷰티 트립

결선 진출자 10명 : 전문 포토그래퍼와 개인 화보 촬영

예선 진출자 550명 : 메리케이 베스트 제품 세트 증정

 

발표

예선 진출 : 매주 50명씩 (총 11주) 홈페이지 통해 발표

결선 진출 및 최종 우승 : 7/30 홈페이지 통해 발표

 

 

 

 

 

 

 

 

드디어 오프라인에서 실물 영접한, 메리케이 뷰티.

 

 

 

 

 

 

그리고 올 봄 메이크업 룩의 메인 상품인, 젠인블룸 팔레트.

내가 데일리룩으로 잘 쓰는 컬러들이어서 일단 반갑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풀세트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또 한번 기분이 즐겁고!

 

 

 

 

 

 

개인별로 브러쉬 풀세트까지 놓여있어서 푸짐하고!

심지어 클래스 후에는 통째로 챙겨올 수 있어서 신났고!

 

 

 

 

 

 

자, 그럼 간단히 목을 축여준 후에,

벼르던 제품들을 하나씩 보기로 하자.

 

 

 

 

 

 

 

 

메리케이에서 가장 내세우는 기초 라인, 타임-와이즈.

덕후의 촉에 의하면 이게 꽤 잘 빠진 것 같기는 한데

다른 제품들을 제끼고 구매할 동기가 아무래도 부족했지.

 

개인적인 결론은 :

토너와 모이스처라이저는 무난. 반쯤 구매의사.

앰플이 가장 고가이긴 하지만 역시 핵심이었다.

이 라인에서 딱 하나만 산다면 앰플을 고를 것.

롤러 아이젤은 괜찮긴 한데 위생이 약간 신경쓰임.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

나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역시 파운데이션.

 

써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좋다고 호평을 하는데

막상 리뷰를 찾아보면 죄다 뻔하고 뻔한 품평,

또는 브랜드 컨설턴트 리뷰들 밖에 없단 말이야.

 

촉은 오는데, 피드백이 없어서 참 궁금했던 제품!

 

 

 

 

 

 

이 날, 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메이크업을 다 지우고

기초부터 다시 해서, 이 파운데이션도 써볼 수 있었는데,

 

음, 이건 사야겠다.

역시 내 촉은 틀리지 않았어.

 

화려한 매력은 분명 없는데 유수분 밸런스가 절묘하며,

두껍지 않게 밀착되는데 딱 자연스러운 커버력까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없이 예쁘게 무너져.

적당한 용량과, 가벼운 튜브 용기까지 마음에 들어.

 

정식 명칭은, 루미너스 웨어 리퀴드 파운데이션.

내가 테스트해본 건 가장 인기 많은 3호 색상.

인터넷 상에서 보고 난 4호겠거니 생각했었는데

4호는 내 피부에 좀 어두울 듯 하고 3호가 딱이다.

 

그리고 컨실러는 대개 파운데이션 후에 바르는데

난 컨실러를 스폰지로 먼저 두드려 발라준 후에

파운데이션을 얇게 도포해서 덮는 식으로 사용했다.

(나스 컨실러를 이런 식으로 썼더니 버릇이 됐음 ㅋ

나름 장점이 많은 방법인데, 이건 별도 포스팅으로!)

 

 

 

 

 

 

브러쉬 일체형의 언더아이 하이라이터.

눈 밑 전용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도 있지만

내 취향에는 색상이 너무 핑키쉬-피치... 한 듯.

언더아이라고 해도 보다 뉴트럴한 컬러가 좋아효.

 

 

 

 

 

 

올 봄 메리케이 룩의 컨셉은 :

화사한 바이올렛 계열의 아이 메이크업,

생기 넘치는 피치 핑크의 치크 메이크업,

그리고 자연스러운 누드 컬러의 립 메이크업,

... 인 걸로 보인다.

 

다만 난 요즘에 립포인트를 주는 편이라서-_-

이 립컬러를 베이스로 깔고 다른 색상을 얹어줌;

 

 

 

 

 

 

아이펜슬과 립펜슬.

아, 나 립펜슬에 대해서 할 말 많은데

이것도 기회 되면 필시 별도 포스팅으로!

 

 

 

 

 

 

암튼 오늘의 주인공은 이것 :

50주년 기념 원우먼캔 팔레트.

젠인블룸 팔레트라고 불러도 될 듯.

 

 

 

 

 

 

윗칸을 들추면 이렇게 설명서와 브러쉬가 내장.

하지만 난 설명서는 쿨하게 바로 내다버렸지.

브러쉬가 있는 건 좋은데 공간이 좀 남아돌아.

그렇다고 블러셔 브러쉬 넣을 자리는 안 되고.

뭔가 공간의 최적 활용을 좀 고민해봐야 할 듯.

 

 

 

 

 

 

메인 제품이니까 특별히 클로즈업 :)

50주년 팔레트라서 케이스 디자인이 좀 다르지만

구성 자체는 메리케이의 기존 팔레트와 동일하다.

섀도우 3, 블러셔 1개를 끼워넣을 수 있는 자석형.

 

 

 

 

 

 

이 날 메이크업을 시연해주신, 끌로에 김선진 원장님.

아름다우니까, 이 역시 단독 클로즈업샷으로 -_-*

 

 

 

 

 

 

 

 

 

... 굳이 과정별로 설명 안 해도 다들 알 거라 믿고...

시연 끝나고 나서 각자 메이크업 타임을 줬지만

난 클래스 진행과 동시에 화장하느라 손이 바빴다;

귀로 들으며, 손은 화장하랴 중간중간 사진 찍으랴;

 

 

 

 

 

 

 

메이크업의 화룡점정, 리퀴드 라이너와 마스카라.

 

 

 

 

 

 

난 또 일정이 줄줄 있어서 행사 마치고

기념 사진 찍자마자 바로 짐 챙겨서 토꼈...

쇼핑백도 쌔끈한 게 마음이 참 푸짐하다요.

 

 

 

 

 

 

쇼핑백 안에는 메리케이 러버 박스가 들어있다.

원우먼캔 메이크업 팔레트, 립컬러, 그리고 미스트!

 

 

 

 

 

 

그리고 아까 사용한 브러쉬 풀세트와

이를 수납 및 휴대할 수 있는 케이스까지!

 

 

 

 

 

 

 

 

일 끝나자마자 근처 카페에서 개봉해본 자태 :)

루미너스 파운데이션이 없어서 순간 아쉬웠지만

그건 마음에 쏙 들었으니까 하나 사지 뭐 ㅋㅋㅋ

 

 

 

 

... 미용실 가기 전이라서 머리는 개털...

이지만 그래도 화장 수정하고 기분은 신났다.

 

클래스 시작할 때는 베이스 다 뜨고 장난 아니었는데

다 지우고 타임와이즈 기초와 루미너스 파데/컨실러로

토닥토닥 고쳐주니까 금새 말끔하고 화사해졌어 :)

그리고 팔레트 내장 컬러들로 핑크 포인트를 줬음.

 

 

 

 

 

 

 

 

집에 와서 다시 찍어본, 메리케이 러버 박스 내용물들.

 

이번 스프링 메이크업 룩은 화사한 듯 무난한 편이고

무려 홍콩 뷰티 트립이 걸려있는 콘테스트도 흥미롭고

무엇보다도 파운데이션에 대한 나의 촉을 확인하고 왔다.

 

메리케이 루미너스 파운데이션은, 조만간 구입하는 걸로;

그리고 그걸로 메이크업 해서 콘테스트 도전하는 걸로 :)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 url :

https://www.makeovercontestmarykay.com/ko-kp/hom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12.19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4.01.09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써본 느낌이 매우 좋아서, 눈에 보이면 아마도 샀을 터인데...
      구매 엑세스가 적으니 역시나 자꾸나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이걸 꼭 사야겠다며 방판을 뚫자니 좀 귀찮기도 하고;

 

 

 

 

 

 

 

간만에 짬을 내서 다녀온 향수 런칭 행사.

그런데 퇴근 후에 찬바람 맞으면서 갔더니

행색은 좀 정신 없고 일에 쩔어있고 그렇네;

 

 

 

 

 

 

샤넬, 디올, 아르마니 등이 꾸뛰르-베이스라면,

겔랑은 출발부터가 퍼퓨머리-베이스인 브랜드.

 

그런 겔랑에서 패션을 테마로 한 향수를 냈다.

 

La Petit Robe Noire.

The Little Black Dress.

 

나에게 겔랑 향수란 늘 클래식한 느낌이었는데

리틀 블랙 드레스라고 하니 보다 모던하게 와닿네.

 

아마, 겔랑 측에서도 젊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서

2-30대에게 어필하려는 노력을 제법 한 것 같다.

 

 

 

 

 

 

Oh, indeed.

 

 

 

 

 

 

행사장 들어가기 전에 얼핏 엿본,

겔랑의 라 쁘띠 로브 느와르.

 

바틀 쉐입에는 겔랑다운 클래식함이 있는데

저 블랙 드레스 프린트가 꽤나 파격적이다.

 

 

 

 

 

 

하지만 또 겔랑답게, 너무 모던으로 치닫지는 않았네.

이를테면 이런 느낌이다. 숏 블랙 드레스에 빅햇.

 

 

 

 

 

 

손맛 가득한 캘리그라피와 스케치로 장식된 포토존.

 

 

 

 

 

 

이번 향의 주 원료인 장미, 블랙체리, 바닐라 등등.

핑크핑크한 바틀을 보면 프루티 플로럴이 연상되지만

사실 라스트 노트는 꽤 파우더리하고 달콤한 바닐라!

 

 

 

 

 

 

... 요거 기획한 사람 누구야. 상 줘야 돼.

리틀 블랙 드레스니까 시향 컨셉도 꾸뛰리에.

 

 

 

 

 

 

이렇게 옷 라벨을 본뜬 천에 시향을 해준다.

이 정도면 절대 버리지 않고 두고두고 간직할 듯.

난 행사에서 선물로 받은 라 쁘띠 로브 느와르 향수를

실제로 이 라벨에 계속 조금씩 뿌려서 휴대하고 다님 :)

 

 

 

 

 

 

향수가 마음에 든다면 샤워젤과 바디로션도 깔맞춤...

 

 

 

 

 

 

장미꽃잎과 핑크색 바틀에 걸맞게

웰컴 드링크는 모에 샹동 로제.

 

 

 

 

 

 

그런데 아무래도 향수 프레젠테이션과 시향,

이것만으로는 현장이 좀 심심할 수 있는지라,

한 쪽에 이렇게 메이크업 존도 준비되어 있다.

 

 

 

 

 

 

매 시즌마다 마니아들을 하악거리게 하는,

겔랑의 시그너처, 메테오리트 구슬 파우더.

 

2013 봄 한정은 아마도 파라다이스... 인 듯.

 

 

 

 

 

 

그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넘쳐나는, 베이스 라인.

 

 

 

 

 

 

 

시연에 주로 사용된 아이섀도우 팔레트들.

사실 색감이나 구성으로 보면 꽤 알차단 말이야.

 

 

 

 

 

 

하지만 단점은 역시 겔랑 특유의 묵직한 금장 케이스;

크고 무거운 건 물론, 저렇게 정교한 지문 인식이란...

 

그런데 이 점을 바꾸면 또 겔랑답지 않을 거란 말이지.

 

 

 

 

 

 

과하지 않은 펄감과 우아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

에끌레 4 꿀뢰르 롱라스팅 08호 레 뻬를레... 색상.

 

 

 

 

 

 

참고로, 같은 라인의 다른 색상들.

내 취향은 역시 04호나 08호... 뻔한가!

 

 

 

 

 

 

에끌레 6 꿀뢰르 10호 프랑스 부르조아... 색상.

브라운 골드의 모든 것을 다 담아놓은 듯한 팔레트.

 

 

 

 

 

 

그리고 내 취향은 역시나 93호 패시... 또 뻔하네 ㅋ

그런데 샹제리제나 플라스방돔 같이 중앙 부분에

강렬한 포인트 컬러가 있는 것도 괜찮아 보이고.

 

... 보고 있으니까 샹제리제 점점 더 끌린다...

 

 

 

 

 

 

그리고 올 봄, 겔랑에서 내세우는 베이스 컬렉션.

이를테면 미백 기능의 블랑드펄 라인으로 출시한

각기 다른 기능의 메이크업 베이스 3종... 인 건데,

국내 시장에서는 "비비크림" 개념으로 마케팅하더라.

 

난 솔직히 비비크림 컨셉은 이제 좀 지겨운데-_-

그래도 그렇게 해야 소비자한테 먹히니까 할 수 없지.

 

 

 

 

 

 

 

SPF30 지수는 다 동일한테 색감과 질감은 조금씩 다름.

투명한 화이트, 약간의 커버력을 가진 베이지, 화사한 핑크.

특히 화이트 색상은 약간의 프라이머 기능도 겸하고 있다.

 

겔랑 측에서는 화이트나 핑크 중 하나로 피부 톤업하고

베이지로 가벼운 베이스 표현을 할 것을 권고하더라.

 

... 그러니까 하나만 사지 말고 두 개 사라는 거지... 음.

 

그래도 적어도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튜브인 건 좋아.

겔랑의 다른 제품들은 죄다 묵직한 유리 케이스라서;

 

 

 

 

 

 

이를테면 이렇게 ㅋㅋㅋ

 

가격도 만만치 않고, 사용도 좀 헤프다고 하지만,

또 대체가 안 된다고 하여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겔랑 로르 메이크업 베이스.

 

저런 금가루 비주얼에 딱히 혹하는 편은 아닌데

확실히 건성들에게 찬양받을 만한 질감이긴 하다.

로르를 쓸 때랑 안 쓸 때 확 느껴지는 그 차이란...

 

 

 

 

 

 

란제리 드 뽀

빠뤼르 드 뤼미에르

빠뤼르 골드

 

겔랑의 인기 파운데이션 3종.

역시 다 묵직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

 

난 손에 뭐 묻은 채로 이 바틀들을 쥐었다가는

미끌거려서 떨어뜨릴 것 같은 느낌이던데 말이야;

 

그래도 이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게 함정이지...

 

 

 

 

 

 

 

 

 

여자 사람들 현혹시키는, 겔랑의 2013 봄 컬렉션 이모저모.

 

 

 

 

 

 

 

한 손으로 밀어올려 바를 수 있는 루즈 오또마티끄.

색상들이 제법 마음에 들어서 별도로 발색해봣다.

이 색상들은 딱히 올 봄 신상/한정은 아닌 것 같지만.

 

(좌) 루즈 오또마띠크 165호

(우) 루즈 오또마띠크 샤인 261호

 

난 루즈 오또마띠크 166호 샬리마도 좀 땡겨.

탱글탱글한 질감에, 쌔끈하지만 과하지 않은 핫핑크.

 

 

 

 

 

 

새로 나온 메테오리트 선파우더를 비롯한

프레스트 파우더 및 하이라이터 라인들.

 

 

 

 

 

 

컵케익도, 마카롱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역시 이런 걸 보면 절로 카메라에 손이 간다.

 

"여자들은 이런 거 좋아하나보죠?"

... 난, 이럴 때는 여자가 아닌 건가...

당최, 달달한 디저트 안 좋아하는 1인.

 

 

 

 

 

 

암튼, 겔랑의 185년 역사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아울러, 겔랑의 초기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전이 바로 라 쁘띠 로브 느와르라는 설명도 :)

 

 

 

 

 

 

하지만 역시 설명보다 신나는 게 메이크업 시연...

 

 

 

 

 

 

칼바람 맞으면서 외근하고 간지라 상태 별로지만;

그래도 역시 전문가가 얼굴 만져주는 건 좋다니까.

 

 

 

 

 

 

그리고, 선물로 받아온 La Petit Robe Noire EDT.

 

내가 기존에 사용해본 겔랑의 향수는

가볍고 상큼한 아쿠아 알레고리아 빵쁠륀,

아니면 아예 따스하고 감각적인 랑스땅인데,

 

라 쁘띠 로브 느와르는 그 중간 어드메에 있다.

 

싱그러운 장미와 자스민, 체리 등으로 시작해서

달콤하고 파우더리한 화이트 머스크와 바닐라로

이어지는, 약간 새침한 느낌의 향... 이라고 합시다.

너무 더워지기 전, 늦겨울/초봄에 쓰면 좋을 듯한.

 

 

 

 

 

 

GUERLAIN

La Petit Robe Noire

 

76,000원 / 30mL

105,000원 / 50mL

 

백화점 매장에서는 3/1부터 정식 출시 판매한다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3.02 05:34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거 샘플 받았는데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게 나뉠 향인듯! 불가리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게, 탑-미들노트에서 불가리 특유의 미끈미끈(?)한 금속향(?) 같은 것이 나는데 이게 꽤나 매니악한 향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잘 맞지 않네. ^^; 그러나 향기에 깊이가 있지만 무겁진 않아서, little black dress라는 컨셉과는 잘 어울리는 듯.

    • 배자몽 2013.03.02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선호하는 향보다는 파우더리한데 뭐 나쁘진 않네 그려.
      모던한 컨셉 치고는 겔랑스럽고, 겔랑 치고는 모던한, 딱 그런 느낌!
      딴 소리지만 나에게 있어서 겔랑의 역작은 역시 L'instant 임... 하악.

 

 



Ballantine's 17

Miltonduff Edition


@ W Walkerhill Woobar




다른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보면 종종 드는 생각.

기네스, 앱솔루트 보드카, 등등 얘네들은 대체 왜!

자기들 행사에 나를 부를 생각을 안 하는 거지 ㅋ


아니, 이런 리뷰들을 보면 마음이 갑갑해진단 말이지.

"새로 출시한 xxx 파티에 다녀왔는데 재밌었어요.

사실 저는 술은 잘 못 마시는데, 뭐 좋았어요^^"


.......... 뭐라는거야!!! 그 좋은 기회를 아깝게스리!

주류 브랜드들은 음주가무를 즐기는, 나 같은-_-

뷰티 블로거들을 좀 더 자주 섭외하기 바란다 ㅋ


암튼, 그러던 차에 발렌타인17의 새로운 한정판,

밀튼더프 에디션의 출시 파티 초대가 들어와서,

두 번도 안 돌아보고 바로 콜! 을 외쳐버렸다.

요즘 미치도록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묻따않.




 



사실 난 Ballantine's 이름만 보고 갔는데 알고 보니까

발렌타인17 시리즈의 세번째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한정판으로 출시된 밀튼더프 출시 파티라고 하더라.


발렌타인17의 맛은 크게 4가지 몰트로 결정되는데

이 몰트들을 하나씩 테마로 한 한정판을 낸단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게 바로 밀튼더프 몰트 :)


사실 증류소나 몰트로 분류하는 건 나도 잘 모르고

중요한 건 기존의 발렌타인17의 향에 첨향이 되어

장미, 오렌지, 그리고 계피 등이 들어간다는 사실.



 

 



행사 장소는, W 워커힐의 트레이드 마크인 Woobar!


우바 자체가 널찍한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2층 전체를 밀튼더프 행사장으로 썼다.

 

 

 

 

 

 

뷰티클래스 참석과는 또다른 기대감이 :)


사실 나는 원래 위스키는 즐기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게 나이 탓인지 환경 탓인지, 그것도 변합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데낄라/위스키 온더락에 꽂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촤라락 퍼지는 기분이 좋더라고.


뭐, 그래봤자 난 발렌타인 12/17/30 구분도 못하지만

그래도 이번 밀튼더프 에디션은 가향 덕분에 기대돼.


샤넬 샹스 향수도 프루티를 더해서 더 달콤해진

오 땅드르 버전에 더 끌리는 취향인지라 :)

(이런 거 보면 코스메 블로거 맞나보다, 나!)



 

 

 

 

자리 잡자마자 좋다고 온더락 한잔씩 받아왔는데

자세히 보니까 이건 이번 한정판 아닌 일반 17년산.

밀튼더프 에디션은 프레젠테이션 후에 서빙한다고.

참고로 밀튼더프는 패키지에 로제/오렌지가 더해져

전체적으로 더 화사하고 한정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



 

 

 

 

어따, 조쿠나.

내가 이래서 술을 즐길 줄 아는 동행을 원했어.



 

 

 

 

사진 찍을 때 은근히 빛을 발하던 오렌지 스카프.

색상도 꽤 이쁜데 저거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지.


그나저나 드레스코드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오렌지/골드 컬러 쯤이야 내 맞춰줄 수 있건만.


 


 

 

 

보시다시피 이 날 내 의상은 오렌지와 거리가 멀었...

주최측의 저 오렌지 손목 스카프는 정말 알찬 생각!



 

 

 

 

우리는 행사 전에 비교적 일찍 도착한 편이어서

PPT 시작 전에 핑거푸드 먹을 시간이 충분했는데

먹고 더 먹어야지- 라면서 한 판(?) 돌고 나니까

아니, 음식이 다 떨어졌어? 게다가 더 나오지도 않아?


이건 핑거푸드도 아니라 핑키핑거푸드 아니여???

대체 누구 코에 갖다 붙이란 말이냐! 분노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주책이었음을 깨달음.


부페식의 핑거푸드는 말 그대로 애피타이저고

그 후 행사 도중에 식사거리가 순서대로 나오더라.



 

 

 

 

이렇게.

이 볶음밥이 서빙되는 순간 이미 기분이 풀렸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의심하는 마음이 있어서,

핑거푸드 부족해서 방금 급조해낸 메뉴 아니야?

이러면서 시시덕거렸는데 나중에 순서표 보니까

식사 진행 안내가 나름 다 되어 있더라는 후문.


.......... 의심해서 미안해요, 주최측.

그래도 이 날 우리가 호응 제일 좋았슴.



 

 

 

 

우리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분들은

푸드 트레이가 나와도 좀 사양하고 그러시던데

우리는 나오는 족족 냉큼냉큼 집어먹었더랬지.


... 술이 맛나니까 안주도 잘 넘어가더라고...







그런 상태에서 발렌타인17 밀튼더프 소개를 들음!

좌측이 기존의 발렌타인17, 우측이 밀튼더프 에디션.


면세점에서 보드카 구매할 때도 늘 그렇지만

상큼한 패키지로 한정판이 출시됐다고 하면

기왕 사는 거 그쪽으로 사는 게 사람 마음입디다.



 

 

 

 

그렇게 분위기가 어느 정도 편안해졌을 때,

(아닌가? 우리만 편하고 즐거웠나? 응???)

마술사 최현우씨가 나와서 행사 진행도 하더라.

역시 우리가 제일 신나게 방청객 놀이해줬음 ㅋ


AB형 / 영국 / 1983.5.7 / 그리고 녹색.

이 의미는 따로 적지 않겠다 -_-* ㅋㅋㅋ


아무튼 꽤 흥겨웠던, 밀튼더프/최현우 마술쇼.


또 여담이지만, 행사 참석한 후에 리뷰에서

제품이나 행사 진행을 비판하는 건 괜찮아.

하지만 기왕 현장에 갔는데 전혀 참여도 안 하고

계속 다른 짓 하는 건 좀 매너 부족 아닌가...

그러고서 마치 즐기고 온 것처럼 리뷰 쓰는 거,

뭐 각자 마음이겠지만 내 취향은 아니더라고.



 

 

 


그리고 또 눈길이 가는 이것, 아트 글라스.

밀튼더프와 더불어 한정 생산됐다는 그것.


오묘한 곡선의 2개 잔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밀튼더프의 향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다,

고 하는데 곧 느껴봐야지! 선물로 받았으니!


 유리 예술가 홍성환 선생님이 만든 거락칸다.



 

 



한 차례 프레젠테이션과 마술쇼가 지나가고

드디어 발렌타인 밀튼더프 에디션 테스팅 타임.

쿠션 끼고 앉아서 홀짝홀짝 제대로 즐겨주었네.


특히나, 밀튼더프로 만든 스페셜 칵테일이 일품!

발렌타인의 맛에 과일 첨향이 들어가서 그런지

칵테일로 만들었을 때 매력이 제대로 살아나는 게!

W 워커힐 우바에서만 특별히 판매한다고 하더라.


둘 다 이 칵테일에 꽂혀서 몇 잔은 연거푸 마신 듯;

이거 마시러 우바 다시 놀러가야 할 기세여 ㅋㅋㅋ


 

 

 

 


나보다 더 드레스코드 잘 맞춰온 그녀님 ㅋㅋㅋ

알고 보니 오렌지/골드 다 갖춰오셨구랴 ㅋ

넌, 밀튼더프를 마실 준비가 된 여자입니다.


 

 

 

 


입장할 때 주최측에서 찍어주신 폴라로이드 :)


폴라로이드 번거롭고 필름값 비싸다고 처분했는데

이게 또 디카와는 다른 아날로그한 매력이 있어서

요즘 들어서 다시 끌린다고 하면, 난 맞아야겠지.


 

 

 

 

 

내가 아직 서브 카메라를 구입하지 않은 고로-_-

DSLR로 투샷 셀카 찍는 패기를 보여준 여자들.

그나마 A57이 틸팅 형식이어서 가능했지 원 ㅋ


어쨌든 둘 다 기분 좋게 나와서 막 올려버림!

그녀가 자기 초상권 주장하지 않겠다고 했어!



 

 

 

 

 마무리는 뜬금없이 W호텔 화장실에서의 셀카로.





뷰티 행사 참석과는 또 다른, 재밌는 경험이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슬슬 위스키에 눈을 떠갈 때에-_-

참석해서 그런지 더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함!


이 날 선물로 아트 글라스도 하나씩 받아왔으니

조만간 밀튼더프 한 병 쯤 사서 집에서 마셔볼까.

연말연초 친구들 파티용으로 한병 살까도 싶고.

음주를 즐기는 지인을 위한 연말 선물로도 좋겠네.

특히 과일향 덕분에 여자들한테 반응 좋을 듯 :)


참고로 밀튼더프 국내 정가는 15만원 / 700mL

17년산 라인이라서 가격은 용납 가능 수준 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12.04 12:05 술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ㅋㅋㅋㅋ 술 먹고 둘다 씐났어!!!ㅋㅋㅋㅋ 행복해 보이니 되었네 음음. 칵테일이 너무너무 먹고싶다 하아...녹...색...

  2. 2012.12.04 15:39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역시 셀카는 화장실이 갑이지라잉! 역시 나날이 미모가 일취월장이심!
    2. 오렌지는 헤어가 오렌지 아니냐능?
    3. 이 포스트로 인해 그녀는 각종 주류파티에 줄줄이 초대받게 되는데...

    • 배자몽 2012.12.05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나 요즘 7일 중 1-2일만 화장하고, 나머지 날은 사진을 안 찍음 ㅋ
      오늘도 눈썹 없는 쌩얼에 모자 눌러쓰고 쳐박혀서 글쓰는 찌질 모드;
      2. 다시는 "핑크 브라운" 염색하겠다는 야심 따위 품지 않으리.
      3. 실제로 초대 들어왔다는 점. 두둥.

  3. 2012.12.04 17:10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핫 술하면 저도 안 빠지는지라 이런 후기...정말 좋아여 -_-) b
    게다가 제대로 즐기고 오신 것 같아 포스트로 간접경험을 하는 저도 괜시리 즐거워져요:)

    또 위스키는 이래저래 저랑 인연이 깊은 술이라 더더욱 반가워요.
    조만간 애주가인 지인을 꼬셔서 반땡으로 구입하자고 졸라야겠어요 ㅎㅎ
    화장품도 마음에 드는데 한정이면 안달복달 나건만 이젠 술에 까지 안달복달이라니!! ㅠㅠ

    • 배자몽 2012.12.05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럼요. 저 자리 통틀어서 즈랑 제 친구가 제일 씐나게 놀았어요 ㅋ
      위스키는, 아직 스트레이트는 버거워도 언더락에 빠지고 있네요. 큼큼.
      특히 이런 과일 가향 제품들이 (향수도, 술도 ㅋ) 제 취향인 듯 합니다.
      도르님 위치만 좀 가까웠어도 음주 벙개 한번??? 때리는 건데 말이죠...

  4. 2012.12.04 21:54 독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할때 몰래몰래 츄하이 만들어서 좀씩 먹고 그런적 있는데 양심상 위스키는 안건들었던거 같은 기억이 나네엽 ㅋㅋㅋ 잘봤습니다.

    최현우씨는 그나저나 나이를 어디로 먹는걸까요... 몇년전 ktx 홍보영상이랑 달라진게 없어...

    • 배자몽 2012.12.05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르게요... 마술쇼 트릭은 필요없으니 동안 비법이나 알려주시지...
      먹고, 마시고, 쇼보고, 웃고, 떠들고, 박수치고, 정신없이 놀았네요 ㅋ
      완전 무대 바로 앞에 앉아서 제일 티나게 방청객 놀이 하다 온 듯 ㅋ

  5. 2012.12.05 00:33 으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아웈ㅋㅋ
    이런 말이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봐왔던 사진들의 미소와 차원이 다른 미소에요..
    발가락 끝까지 행복이 넘실거리는 그런ㅋㅋㅋ 알코올이란 대단하네요..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 같아서 읽는 저도 괜히 흥겹네요. 술냄새나는 포스팅 잘읽었습니닼ㅋ

    • 배자몽 2012.12.05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례는요 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이 진실입니다 ㅋ
      리뷰용으로 찍는 사진들과는, 원천적으로 다른 신남이지요 ㅋ
      몰튼더프 칵테일의 상큼한 향도, 이 날 우바의 포근한 분위기도,
      결국은 푸짐했던 음식들도, 함께 한 친구도, 다 즐거웠걸랑요 :)

 

 

 

 

 

 

덕후의 연말은,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올해 홀리데이에는 꿈과 희망이 없어!

글로벌 경기 침체 탓인지, 아니면 각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파업이라도 한 건지,

하여간 이번 연말에는 가슴 선덕거리는 게 없네.


심지어 작년에 나를 심히 고심하게 만들었던 -

나스/로라/RMK 등 페이버릿 브랜들 역시

올해에는 연말 컬렉션 올다이... 볼 게 없더만.

 

나스는 돌가루 질감의 앤디워홀로 나를 엿먹였고!

로라 쁘띠 팔레트도 올해는 영 취향에 안 맞고!


그래서 그런지 차라리 백화점 브랜드보다는

로드샵 브랜드의 한정들이 더 실속 있을지도;; 


"비교적" 적은 돈에 연말 기분 낼 수 있는 에스쁘아,

혹은 여우같은 마케팅 솜씨를 뽐내는 이니스프리,

이런 쪽을 기대해보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 -_-


그래서 에스쁘아 콜라보레이션 뷰티클래스에

초청이 들어왔을 때 두 번도 생각 않고 승락했다.

에스쁘아, 너라도 나를 좀 즐겁게 해주길 바래...


 

 

 

 

 

장소가 압구정 로데오 맥앤로건 매장이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쭐레쭐레 갔는데 알고 보니까

이번 에스쁘아 한정이 맥앤로건 콜라보였네.


익숙한 에스쁘아의 주황색 로고와 박시연 모델컷,

그리고 맥앤로건의 화려한 아르데코스러운 문양들.



 

 

 


eSpoir

2012 Holidays

with

Mac & Logan

 

 


 

 


차가운 아이스 히로인

매혹적인 센슈얼 히로인


이번 룩 컨셉은 이 두 가지로 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에스쁘아 이건 좀 (즐거운) 반칙이야.

박시연 페이스에 뭔 메이크업을 한들 안 이쁘겠니.

저거야말로 손님 이건 얼굴/몸매에요의 절정 아닌가.


사실 배우 박시연은 발성과 연기력 부족으로 인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메이크업 모델로는 최상이지.

브랜드 입장에서는 고객들 지갑에 빨대 꽂기 좋은 -_-b


그래, 이렇게 여우 같은 홍보와 마케팅을 하란 말이야!



 

 

 


이번 맥앤로건 컬렉션의 전 제품들 :)


따악 보아하니 섀도우 팔레트가 메인 제품이고

아직 국내 입고가 안 됐다는 파우더가 관심 제품이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는 향수 보틀도 꽤 눈길이 갈 듯.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마블러스 아이 컬러 클러치

by eSpoir / Mag & Logan 


사실 이런 장식은 딱히 내 취향은 아니긴 한데

보자마자 "에스쁘아 이번에 공 좀 들였네?" 싶었다.


난 차라리 저 문양을 프린트로 넣고 눈결정을 빼서

화려하되 부피와 무게는 최소화하는 게 좋지만 -_-

저게 또 맥앤로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라고 하니까;


게다가 타 브랜드들의 홀리데이 컬렉션들 부진으로 인해

에스쁘아의 노력에 왠지 더 너그러운 마음이 들기도 함;


그래, 뭐, 연말인데 좀 크고 화려해도 되지 않겠어?



 

 

 

 

화이트 / 핑크 / 오렌지 / 골드 / 카키 / 그레이

 

좌측 3가지 색상은 퓨어하고 도도한 아이스 히로인,

우측 3색상은 깊고 고혹적인 센슈얼 히로인 룩에 쓰임.


흠, 팔레트 하나로 메이크업룩 2개 뽑아내느라 수고했네.

다시 말하지만 에스쁘아 이번에 신경 많이 쓴 거 티나는구먼.


사실 나는 이 팔레트에 대한 첫인상 평가가 이랬다 :

(타 브랜드들이 하도 실망스러워서) 뭐, 괜찮네.

디자인이 내 취향에는 조금 과하지만 연말이니까.

4만원대라는 가격이 그리 저렴한 건 아니긴 해도

괜찮은 6구 팔레트 + 홀리데이 고려하면 그럴 수도.

하지만 굳이 구매할 정도의 매력인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음영 컬러 없이 펄만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


그런데, 이 팔레트는 실제로 써보고 점수가 올라갔다.

특히 우측 3가지 컬러는 요즘 매우 잘 쓰고 있지.

흠, 냉철하게 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꽤 잘 빠졌네?

부피랑 무게만 좀 줄여주면 휴대도 하고 다닐텐데.




 

 

 

클래식한 디자인의 오데뚜알렛

그리고 휴대가 쉬운 고체 향수.


특히 저 펌프식 향수에는 골드펄 파우더가 들어서

헤어 앤 바디에 뿌리면 반짝반짝... 아, 귀찮아...

하지만 연말 파티용 펄향수를 사고 싶기는 한데

자주는 안 쓸 것 같고 겔랑 가격은 부담스럽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기분 전환으로 사도 될 듯.


... 난 패스.

펄 날아다니는 거 귀찮아서 딱 질색인지라.

특히 뷰클 현장에서 누가 실수로 향수 쏟아서

사방팔방 금가루 천지가 된 걸 본 이후로는 더욱.


대신에 저 컴팩트한 고체 향수는 선물로 받았는데

요즘 데일리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서 잘 쓰고 있다.



 

 

 


마블러스 크림 팬 포 립 & 치크 

 

에스쁘아 측에서는 겟잇뷰티 1등 홍보로 밀고 있는데

지속력이 떨어져서 나는 그닥 안 좋아하는 제품 라인.

어쨌거나 이번 콜라보 라인 컬러로 3가지가 출시됐다.




 

 


컬러는 이렇게 코랄핑크/오렌지/바이올렛.

다 샤방하고 상큼돋는, 왠지 20대스러운 색들.


아, 맞다.

나 지금 에스쁘아 뷰티클래스에 와있는 거지.

미안해요. 30대 감성으로 바라보고 판단해버려서.

귀여운 20대 아가씨들은 쓰세요. 난 그닥 안 끌리네.



 

 

 

 

마블러스 노웨어 립스틱 3색상.



 

 

 

 

립스틱 색상군 역시 크림 치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렇게 화이트가 많이 섞인 "나 청순해요" 색상들이다.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역시 사용자 평이 좋은 편인데

난 그저 각질에 완전 끼고 별로던데... 나이 때문인가-_-

이제는 립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에 큰 구애 안 받고

절대 만족스러운 걸로 고르는 편이라서 더더욱 그러네.


특히 불투명하고 탁하게 화이트 섞인 오렌지/핑크들이

요즘의 내 메이크업 취향과는 영 아니 맞는구려.


물론 살살 톡톡 두드려바르면야 뭐 쓸 수 있겄지만

그런 용도를 위해서 굳이 구입할 욕망은 안 드네.


... 그런데 오렌지 컬러는 뷰클 선물로 받아버렸다 ㅋ



 

 

 

 

마블러스 립글로스들.

펄이 자글자글하길래 귀찮아서 발색 패스.

화려한 연말용 펄립글 찾는다면 한번 보시길.



 

 

 

 

 마블러스 펜슬 아이라이너 3가지


요즘 웬만한 브랜드에서 다 하나씩은 내놓는다는

젤 라이너 질감의 펄 펜슬 아이라이너 되시겠다.


현장에서 아티스트가 테스트해주는데 나쁘지 않더라.

다만, 난 집에 이미 펜슬이 한 무더기 있는 사람이라-_-

굳이 에스쁘아 펜슬까지 데려오기에는 뭐, 좀, 그래.

그리고 내 취향에는 저 펄입자들이 너무 굵고 거칠기도.


그래도 색상은 이쁘게 빠졌고 쉬이 번지지도 않긴 하더라.




 

 

 

 그래요, 에스쁘아.

이런 홀리데이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었어.

 




 


누디부터 스파클링까지, 마블러스 네일 컬러들.

아리따움 모디네일의 대박에 영감을 받은 듯 허다.


 

 

 

 

 

그리고 은근히 끌리던, 메이크업 픽서 미스트.

이건 기존 베스트셀러 픽서와 내용물은 동일한데

맥앤로건 문양을 입힌 한정 버전으로 출시된 것.


미스트야 워낙 생필품이니까 마음 가볍게 사도...

그리고 기왕 살거면 한정 문양 있는 버전으로...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가 있기는 한데

그거 너무 자극적이어서 처박아둔지 오래 됐걸랑.

이참에 에스쁘아 픽서나 한번 데려와볼까 싶다-_-



 

 

 


2층에는 이렇게 폴라로이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나중에 베스트 포즈상을 뽑는다고 하는데 난 차마...

박시연 실물 사이즈 피규어 옆에 설 수가 없어서 ㅠㅠ

 


 

 

 


그래서 알짱거리다가 괜히 향수 사진만 더 찍어봄;


 

 

 

 

 

자, 1차 취재(?) 다 했으니 이제 뭐 좀 먹읍시다.



 

 



에스쁘아답게 컬러풀하고 귀염귀염한 마카롱들.

하지만 지난번 아르마니 뷰티클래스의 초콜릿들도

사진 찍으려고 담았다가 후회한 게 기억나서 패스.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음. 특히 마카롱은 더더욱.)


그래도 블로거들 사진 찍어가라고 깨알같이

음식 비주얼 챙겨주는 건 참 기특하고 그러네.

난 사실 음식보다 음식 사진이 더 좋은 사람-_-


 

 

 

 


그리고 이것!

마블러스 멀티 파우더!


컬렉션 라인업을 보는 순간 동물적인 촉이 오기를,

아, 이번 컬렉션 대박은 바로 저 파우더다! 싶었는데,

유일하게 이 제품만 아직 매장 입고가 안 되었단다-_-

이탈리아에서 제조를 하는데 수입 과정이 길어서라나.

뷰클 진행을 위해서 몇 개만 항공편으로 공수했다고.


아, 난 섀도우보다도 저게 더 땡기는데 왜 하필이면.

그 후로 매장에도 수시로 들러보고 있는데 아직 미입고;


 

 

 

 


뷰클 끝나고 혼자 샤브작샤브작 가서 테스트해봤다.

질감, 크게 건조하지 않고 쉬어한 게 잘 빠졌더만.

그리고 휴대용 브러쉬랑 세트로 판매해서 더 좋아.


그러니까, 입고 좀 빨리 하자꾸나, 에스쁘아.


 

 

 

 

 

여배우의 메이크업 비밀을 밝히다!

컨셉으로 진행된 마블러스 히로인 뷰클.


이 비주얼에서 멀티 파우더의 패키지를 볼 수 있다.

난 묵직한 아이 컬러 클러치보다 저게 더 맘에 들어.


그리고 아이 컬러 클러치의 저 화려한 디자인은

말 그대로 파티 클러치의 기분을 내라는 건데

파티 자리에서 섀도우 팔레트 꺼낼 일이 뭐 있니;

차라리 멀티 파우더를 꺼내들 확률이 더 높잖겠어?



 

 

 

 

 암튼, 메이크업 시연 시작합니다.

남자 아티스트 분은 아이스 히로인 룩을,

여자 아티스트 분은 센슈얼 히로인 룩을.




 

 

 

프라이머로 피부결 정돈.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고르게 바른 후,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서 눌러서 흡수시켜줌.


 

 

 

 


한 분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다른 분은 페이스 슬립 고체 파운데이션.


뭐, 기왕이면 다양한 파데들 홍보하려고 한 거지만

사실 아이스 히로인 룩에는 다소 보송한 피부결이,

그리고 센슈얼 룩에는 촉촉한 피부가 어울리긴 한다.


 

 

 

 

 

메이크업 테크닉은, 뭐, 특별한 건 없어서,

그냥 대략 사진으로만 보여주고 설명 생략.



 

 

 


음, 난 카키랑 그레이를 이용한 센슈얼 룩에 한 표.

나도 요즘 아이 클러치 우측 컬러들 잘 쓰는 중이라.


 

 

 

 

 

여기는 아이스 히로인 룩 완성해가는 중.

펄화이트를 과감하게 사용하세요, 랍니다.


사실 펄화이트를 넓게 까는 건 요즘 스타일 아닌데

또 막상 써보니까 펄감이나 색감이 과하지 않아서

눈썹뼈 등에 하이라이트 주기에 꽤 유용하더라고.



 

 

 

 

젤라이너로 기본 라인을,

펄펜슬 라이너로 포인트를.

 



 



마스카라 바르고 픽스 미스트로 마무리!

(메이크업 설명 이렇게 날림으로 쓰긴 처음이네 ㅋ) 


 

 

 

 

 

그리하여, 완성된 각각의 메이크업.

우측의 모델은 아이스 히로인 컨셉 감안해도

시종일관 너무 뚱한 표정이어서 당황스러웠...

꼭 방긋 웃을 필요는 없지만 표졍 연기 좀 하시지.



 

 

 

 

 모델들이 의상을 갈아 입으러 간 사이에,

이번 콜라보 컬렉션의 디자이너들이 등장!

부부 디자이너 맥앤로건 슨상님들이란다.

 

소년? 아니, 그보다는 소녀 같은 말투로

제품 디자인 설명하는데 은근히 재밌었음 ㅋ




 

 

 

여전히 별 표정 없는 우측 모델님...

어쨌거나 단박에 시선을 집중시킨 그녀들.

 

 

 

 

 

 

 

 

 

 

 

집에 와서 찍어본 클래스 선물들 이모저모.

시간 되면 제품 리뷰도 올리겠지만 일단 내 평은 :

 

립스틱은 색상 뜨고 질감도 각질 부각돼서 별로.

아이 컬러 클러치는 부피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내장 색상들은 꽤나 매력적이어서 잘 사용 중.

고체 향수는 향 자체는 큰 특징 없이 고만고만한데

휴대용으로 좋아서 요즘 꽤 잘 활용하고 있는 중.

 

그리고 멀티 파우더는 입고되면 바로 구매 예정-_-*

 

 

 

 

 

 

그래도,

이만하면 제법 홀리데이 느낌 나는 컬렉션 아닌가.

에스쁘아, 너네가 웬만한 고가 브랜드보다 낫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11.13 02:30 낙타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이거! 딱 저도 보는 순간 저 멀티파우더가 촉이 왔더랬죠. 리뷰 보고 나니까 더 끌리네요... 아 입고 언제되니 테스터해보러 내가 갈게 ;_; 자몽님 블로그는 2년 넘게 눈팅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댓글 달아보네요. 헤헷...

    • 배자몽 2012.11.13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탈리아에서 제조 및 수입되는 과정은 길기도 하여라...
      저도 오며 가며 매장에서 입고 여부 체크하고 있어요 ㅋ
      요즘에 눈팅 방문자들께서 수면 위로 나와주시니 재밌네요 :)

  2. 2012.11.13 03:4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슬라이너 오른쪽 네이비에 금펄임?!?!? 언니 파우더 사러갈때 하나 사서 쟁여줘잉. ㅠㅜ 어반디케이고 맥이고 뭐고 난 한국에서 파는 라이너가 최고더라는...

    • 배자몽 2012.11.13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다를 건너서 전달되는 이 덕질... 알긋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작년 스킨푸드 대란 때 스파클링 플럼도 구해다준 여자니까. 훗.

  3. 2012.11.13 16:52 엘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전 멀티파우더 뿐만아니라 아이컬러 클러치도 마구마구 땡기네요ㅜㅜ 제 평소 메이크업 성향으로 보아 좌측색상들까지 아주 알차게 잘 사용할듯한데!ㅠㅠ 근데 홀리데이라고 생각하고 백화점브랜드랑 비교하면 저렴한데 '에스쁘아인데..?'라고 생각하면 비싸서...지갑이 얼어붙네욬ㅋㅋㅋㅋ하...일단 팔레트 발색해보러 출동해야겄네용ㅋㅋ

    • 배자몽 2012.11.15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측 우측 모두,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예쁘고 유용해요!
      케이스는 제 취향에는 좀 미묘-_-한데 제품은 요즘 데일리 대활약 :)
      그리고 4만원대라는 가격은 그리 만만치는 않지만 납득은 가요.
      케이스 패키지의 저 문양, 제작 가격이 꽤 들었겠더라구요.
      장하다 에스쁘아 ㅋㅋㅋㅋㅋㅋㅋ

  4. 2012.11.13 23:39 K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에스쁘아는지금까지모델이다제취향ㅋㅋㅋ 전 여초학과학생이고 같이수업듣는여학우들이 20대초반인데(물농..저는아닙...ㅠ)에스쁘아가 은근한 열풍(?)을 잘일으키더라구요ㅋㅋ저번에 박정현언니가 광고했던 셰도랑 라이너도 한참 열풍불고ㅋㅋ요런한정도 나오면 꼭꼭 챙기고ㅋㅋ다소어린친구들이라그런지 백화점한정에는 심드렁한데 한창 메이크업재미붙일나이에...진입장벽(?)도 비교적 후리해서인지ㅋㅋ에스쁘아가 자주 화제에 오르내리더라능ㅋㅋ 처음에 런칭했을때는 포지셔닝이다소애매하다싶었는데 저만의헛생각이엿나봐요ㅋㅋㅋㅋㅋ그나저나 저도 백화점가니까홀리데이컬렉션 딱히 감흥오는게 없던데 요거 좀 끌리네요ㅋㅋ 작년 크리스마스인가 이니스프리 기가 막히던데ㅋㅋㅋ올해도 이니스프리 기다리고있어욤ㅋㅋ

    • 배자몽 2012.11.15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스쁘아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들이 여우 마케팅 잘 하죠-
      박정현님의 리퀴드 라이너 광고 비주얼은 가히 감동적이었더랬어요.
      저는 구매는 안 했지만 당시에 열광하며 포스팅을 올렸던 기억이 ㅋ
      게다가 가격은 합리적인데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것도 아주 기특해요.
      사실 초반에는 흠... 싶었는데 금방금방 발 빠르게 캐치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전 멀티 파우더는 입고 즉시 구입 예정... 잇힝힝.
      (이니스프리 연말 한정 핸드크림 이런 거 나올 때가 됐는데 말입니다.)

  5. 2012.11.15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1.15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모든 브랜드를 매의 눈으로 훑고 있는데 아직 에스쁘아만...
      연말에는 주로 기초/헤어/바디 제품들만 소소히 살 것 같네요.
      뭐, 그 돈 모아서 벼르고 있는 카메라 사는 데에 보탤까 합니다 ㅋ
      에스쁘아는 어제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멀티 파우더 아직 미입고...
      이탈리아가 참 멀기는 멉니다-_- 12월 전까지는 들어오겠죠? ㅋ

 

 


 

 


8월 말 경에 다녀온 스타일닷컴 아르마니 클래스.

하늘하늘한 슈퍼 오간자를 테마로 해서 만든

아르마니 옹의 신상 파운데이션의 출시 기념으로!


제품의 컨셉이나 첫인상 등에 대해서는

일전 클래스 리뷰에서 상세히 토해놨음 ㅋ


http://jamong.tistory.com/1436



다만,

제품을 일상 속에서, 직접 얼굴에, 사용한 후의

소감은 어떻게 다를지 몰라서 그간 말을 좀 아꼈지.

이래저래 2주를 써봤으니까 이제 말을 해봅시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


94,000원 / 30mL



... 무엇보다도 저 가격이 가장 논란의 대상일 듯.

사람마다 마음 속의 가격 상한선은 다르겠지만서도

솔직히 비싸다. 이러네 저러네 해도 비싼 거 맞다.


클래스 선물로 받았으니까 "좋아요" 하기는 쉽지만

요는 "저 가격을 주고 구입할 정도로 좋은가" 이겠지.


나는 개인적으로 클래스 초청 이전부터 왠지 꽂혀서

출시되면 테스트해보고 구입하는 쪽에 기울었지만,

그리고 이번에 사용해보고 만족도 역시 꽤 높았지만,

저 가격 때문에 섣불리 추천하기는 쉽지가 않더라고.


흠, 그러니까 제품을 자세히 뜯어봅시다.

평가는 내 자유, 선택도 각자의 자유.




 

 


우선, 스포이드 형식인 점이 독특하다.

아르마니의 기존 파운데이션들이 다 펌핑형인데

(페이스 패브릭이나 크림 파데 등은 제외하고)

이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은 흐르는 듯한 묽은 질감,

그리고 소량만 사용해도 되는 특성상 이게 잘 어울려.

주르륵 흘러내리기 때문에 만약 펌핑형이었더라면

입구에 제품이 묻어나는 등 불편함이 있었을 것 같다.


게다가 아르마니 특유의 반투명 무광 케이스나,

손때 별로 타지 않는 블랙 스포이드도 마음에 들어.

혹자는 스포이드가 말랑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떨어진다고도 하지만 실용적인걸 ㅋ

난 제품 용기 디자인에는 높은 점수 주고 싶다 :)





 


스포이드로 한 방울만 덜어도 저렇게 잘 퍼진다.

아쉬운 건, 색상이 너무 밝아서 얼굴에 뜬다는 것!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의 대중적인 색상은 4호인데

왜 클래스 선물은 가장 밝은 2호로 준 것인지???

제형상 다른 제품과 섞어 쓰기도 곤란한데 말이야.


워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오일 베이스 제품이라서

"지성 피부에는 무겁지 않을까" 라는 걱정들이 있던데

... 오일 베이스 파데 = 유분, 이런 공식이 아니잖습니까.

무겁거나 기름지기는 커녕 반대니까 걱정 안 해도 됨!





 


되려 펴바르면 이렇게 피부 위에서 "세팅되는" 느낌.

뻔한 표현이긴 하지만 - 정말 공기처럼 가볍고 얇다.


피부 위에 "파운데이션 층을 입힌다"기보다는

피부 위에 "세팅되면서 색을 입힌다"는 식이어서


덧발라도 무겁거나 밀리지 않겠구나, 라는 감이 온다.

그리고 실로, 여러 번 덧발라야 그 진가가 나타나기도!


손, 퍼프, 브러쉬 다 사용해봤는데 마에스트로 파데는

손등에 덜어서 손가락으로 펴바르는 게 제일 좋았음.

특히, 두드려 밀어넣기보다는 부드럽게 펴바르는 편.

물론 다 도포한 후에 마무리로 살짝 두드려주긴 하지만.


참, 그리고 그 특유의 "세팅되는" 마무리감 때문에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건조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그것도 그럴 것이 건성 피부들이 대개 선호하는

윤기 좌르르 흐르는 파데들과는 확연히 다르거든.

피부에 익숙한 질감에 비해서 뭔가 부족할 수도!


하지만 여태까지 내가 봐온 "마무리가 보송한"

파운데이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고 싶다.


물론 나는 완전 건성 피부는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건조하다"는 느낌보다 "매끈하다"가 더 강조된달까.


... 하지만 악건성 피부라면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

역시 테스트는 각자 알아서, 판단도 각자 자유롭게;


"지복합성 피부지만 매트한 건 선호하지 않는"

내 취향에는 크게 어긋나지 않는 질감이었다.





 


from left to right :


나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알래스카"

나스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도빌"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2호



색상 비교를 위해서 내가 가장 애용하는 파데

혹은 틴모/비비를 꺼내들다 보니 어째 다 나스;

... 아니, 잘 쓰는 제품들이 다 저런 걸 어떡해...


나스 틴모 알래스카는 비교적 밝은 축에 들지만

아주 허옇거나, 붉지도 노랗지도 않아서 딱 좋아.

게다가 틴모답게 간편하고 가벼운 건 기본이면서

틴모 치고는 상당한 커버력까지 갖춰서 기특하다.

너무 일상적으로 애용하는 제품이라서 오히려

상세한 제품 리뷰를 따로 올린 적이 없는 듯...


나스 쉬어 글로우 파데는 매우 좋아하는 제품인데

아쉽게도 저 도빌 컬러가 내 피부에는 다소 노란 편.

핑크 계열의 하이라이터를 약간 섞어 쓰곤 한다.


이에 비하면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2호는, 하얗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질감이 얇고 커버력이 약해서

투명하게 발리기 때문에 어찌 쓰고 있긴 하지만

내 돈 주고 구매한다면 난 단연코 4호를 샀을 거야.

웬만한 한쿡 여성들은 2호 사지 말 것을 권유함-_-





 


다른 베이스 제품들과의 궁합은...?


마에스트로는 질감이 워낙 독특하기 때문에

다양한 베이스 제품들과의 궁합이 궁금해지더라.

그래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몇 꺼내봤다.



RMK 스무딩 폴리쉬드 베이스

: 매끈하게 모공 커버하고 결을 다듬어주는 베이스.

모공이 넓은 티존이나 볼 등에 부분적으로 사용.


메이크업포에버 UV 프라임

: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 겸 가벼운 프라이머 기능.

일타쌍피적 제품이라서 여름에 자주 사용했다.


스틸라 원스텝 코렉터

: 많이 쓰거나, 펴바르듯이 하면 밀리기 쉽지만

투명한 듯 하면서 안색과 결 보정을 해주는 게

제법 마음에 들어서 내치지 않고 잘 쓰는 제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

아르마니 마에스트로는 베이스 궁합을 제법 타는 편.


가볍고 얇게 발리지만 빠르게 피부에 세팅되기 때문에

스틸라처럼 실리콘기가 있는 베이스 위에 사용하면

자칫 서로 뭉치고 밀리는 악효과가 나기 쉽더라고.


그리고 메포 UV 프라임처럼 살짝 보송한 제품보다는

아르마니 UV 프라이머처럼 윤기가 있는 제품과 어울린다.

... 뭐지, 결국 아르마니 깔맞춤을 유도하는 건가 ㅋㅋㅋ







다른 파운데이션/틴모/비비 등과의 차별점은?


일단은, 가격? ㅡ,.ㅡ

내가 현재 보유한 파데류 중에서 제일 비싸거든.

뭐, 그건 차치하더라도 질감 자체가 독특하긴 하다.

현재 내가 정품으로 사용 중인 파데류 제품 몇몇!


리엔케이 에센스 비비

: 요즘에는 비비크림 자체를 잘 안 쓰는 편에다가

리엔케이는 여전히 나에게 쌩뚱맞은 브랜드인데

샘플 써보고 의외로 참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지.

과하지 않게 윤기 돌고 색상도 자연스러워서 좋다.

AP의 신상 멜라디파잉 비비 사기 전까진 잘 쓸 듯;


나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 위에서도 썼듯이 틴모의 모든 미덕을 갖춘 제품!

되려 처음에 사용했을 때에는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2계절 이상 써보면서 그 진가에 빠져들게 되더라.


아르데코 리치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 아르데코의 국내 미수입으로 추정되는 제품인데

질감이 좀 진득하고 무거워서 손이 잘 안 간다.


나스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 간혹 뭉친다는 사람들도 보이던데 난 괜찮음;

사실 질감은 참 마음에 드는데 색상이 아쉬울 뿐.

다음에는 기필코 실란 색상으로 구입하리라-_-)/




 

 


위의 제품들에 비해서 아르마니 마에스트로의 장점은?


아르마니 옹이 슈퍼 오간자에서 영감을 받았다더니

피부 위에 가볍게, 그러나 따스하게 감기는 그 질감.

과연 패브릭의 덕후..명인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물론 아르마니의 기존 파데들도 대개 그 컨셉을

패브릭에서 따온 거지만 다 마음에 들진 않았지.

특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은 다크닝이 -_-


마에스트로도 마냥 장점만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슈퍼 오간자라는 독특한 고급 패브릭의 특성을

파운데이션으로 옮겨놓는 목적은 멋지게 달성했네.


아르마니 옹의 이런 덕후, 아니 장인 정신에 리스펙트!





 


... 아르마니 리뷰인데 자꾸 나스 등장시켜서 긁적.

그런데 내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과

비교하고 궁합을 보려는 거라서 어쩔 수가 없네;


내가 요즘 가장 자주 사용하는 베이스 조합은 :


나스 듀오 컨실러 커스터드/진저

나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나스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컨실러는 필수. 틴모와 파데는 택일.)


특히 나스 듀오 컨실러는 요즘 완전 빠져서

어떤 메이크업에도 다 사용하는 기본 아이템.


자차 혹은 베이스 후,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서

컨실러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르면서

다크서클과 기미 잡티 홍조 등을 잡아주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얇게 펴바르면

정말 안 꾸민 듯, 하지만 매끈하게 예쁜 피부가!


... 물론 이것도 다 시간이 있을 때나 하는 거지만.

암튼, 그래서 나에게는 "나스 컨실러와의 조합"이

파운데이션 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라는 것.





 


하지만, 아쉽게도 -

아르마니 옹은 나스 오빠와 어울리지 않더라.


나스 듀오 컨실러를 부분적으로 올려준 다음에

그 미세한 경계를 없애면서 안색을 균일하게

맞춰주기 위해서 브러쉬로 파데를 발라주는 건데,


일단, 마에스트로는 브러쉬보다는 손가락에 어울려.

그리고 나스 컨실러의 살짝 크리미한 제형보다도

더 얇고 보송하기 때문에 잘 어우러지지 않더라고.


그래서 마에스트로를 사용해서 메이크업할 때는

타 컨실러 사용을 배제하고 그냥 마에스트로만

여러 번 덧발라서 컨실러에 준하는 효과를 준다.


어차피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자체가 커버력보다는

투명하고 가벼운 피부 표현을 목적으로 하는 거라

그렇게 컨실러에 집착하진 않지만, 아쉽긴 하네.

나스 컨실러가 웬만해서는 다 매치 가능한 편인데.


 





from left to right :


자외선 차단제만 바른 상태

마에스트로를 얇게 1회만 바른 상태

부분적 덧바름 + 티존에 가네보 파우더 + 포인트 약간

(하지만 파데 질감 보여주기 위해 블러셔는 생략 ㅋ)



간만에 귀찮음을 감수하고 비포 앤 애프터 사진들!


제품 특성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커버력은 약하다.

물론 요즘 웬만한 파운데이션들이 커버력보다는

다른 장점들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커버력 약하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생각하겠지만

이건 내가 보유한 파데 중에서 가장 약한 정도니까.


1회만 발랐을 때에는 얼굴 톤 보정은 거의 없고

다만 기초와 자차의 유분만 좀 잡아주는 느낌?


사실, 커버력으로 따지면 거의 페이스 패브릭과 유사.

하지만 페이스 패브릭이 사람에 따라서 건조하거나

각질과 모공에 낀다는 평이 있는데 (난 좀 그랬음;)

마에스트로는 보다 "스르륵" 피부에 휘감기는 편이다.

녹듯이 발리는 그 특유의 질감이 난, 마음에 들어.

그리고 페이스 패브릭보다는 마무리감도 섬세한 편.

하지만 이 역시 사람에 따라서 개인차가 클 수 있으니

정답은 없다. 직접 테스트해보고 판단할 수 밖에-_-


이렇게 1회 바르고 나서 나는 2-3회 덧바르는 편이다.

워낙 1겹 사용량이 소량인 데다가 제품도 가벼워서

전혀 뭉치거나 밀리거나 얼굴이 두꺼워보이지 않아.

그래서 홍조와 잡티가 있는 볼 부위에 주로 덧바름!

그리고 다크서클이 있는 언더아이에도 살짝 더해주고!


그런데 이렇게 해도 "완성도 높은" 피부보다는

"마치 그냥 내 피부 같은" 내추럴하게 마무리된다.


난 94,000원이나 주고 그런 효과 따위는 싫어!

그 정도 돈이면 보다 뚜렷한 효과가 있어야지!

라고 한다면 마에스트로 말고 다른 제품 사야 함.


내 경우에는 가격이 약간 걸림돌이긴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되고

그 "한끗발"의 고급스러움이 마음에 들어서

전체평은 좋게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다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으로 베이스를 하고 나면

왠지 가네보 밀라노 페이스 파우더에 손이 간다.

그것도 티존과 눈두덩에만 살짝 얹어주는 정도지만.

그리고 포인트 역시 무겁지 않게 하고 싶어지더라고.


마에스트로가 워낙 얇고 가볍고 투명한 느낌이라서

이에 걸맞는 파우더는 가네보 밀라노 뿐! 이랄까.

 

 

 

 

여태까지 말이 길었으니 요약 총평을 한번 해봅시다.



장점 :


- 슈퍼 오간자라는 패브릭 특성을 잘 캐치했다.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는 가벼운 사용감.


- 질감에 어울리고 사용도 간편한 스포이드.


- 덧발라도 뭉치거나 밀리지 않는다.

별도 컨실러 사용보다는 자체 덧바름이 나음.


-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 가능.

 

 

 단점 :


- 부담스러운 가격-_-


- 2호 색상에 대한 아쉬움. 4호를 원한다!


- 1회 도포시에는 커버력이 거의 제로에 육박.

질감도 투명한데 커버력도 투명해 ㅋㅋㅋ


- 베이스 궁합을 제법 타는 편.

안전하게 가려면 그냥 아르마니 깔맞춤해야;


- 바쁜 아침에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님.

섬세하게 여러 번 덧발라야 진가를 발휘하는 편.


- 악건성 피부라면 건조하다고 느낄 수도.



재구매의사 여부 :


음, 난 여름/겨울을 제외한 봄/가을에는 잘 쓸 것 같아.

하지만 재구매한다면 아마도 면세에서 4호 색상으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9.10 14:46 라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리던 리뷰였습니다! 저 역시 구입 후 몇번을 써보았는데 어째 기대만큼은 아닌것 같아서 잠시 옆으로 치워놓았는데
    자몽향기님은 어떠셨을지 궁금했거든요. 잘봤습니다 :)

    제 생각에도 역시 이 제품은 '커버력'과 '가격' 이 두 항목에서 호불호가 확 나뉠듯 합니다.
    텍스쳐와 표현은 좋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지, 여기서부턴 개인의 선택이겠지요.

    여튼 저는 '피부가 매우 좋은 사람들이 쓸법한 파운데이션' 으로 어느정도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 그런데 피부 좋은 사람이 파운데이션이 뭐가 필요하대요 ㅎㅎㅎㅎ

    p.s 립컬러가 아리땁습니다! 어떤제품 사용하셨는지 슬쩍 알려주시면 감사할게요 >.<

    • 배자몽 2012.09.11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색상이 영 아쉽지만 그럭저럭 잘 쓰고 있긴 해요 :)
      하지만 역시 저 커버력과 가격, 그리 쉽지만은 않은 질감이 걸림돌!
      "이러이러해서 난 잘 쓰지만" 섣부른 추천은 망설여지는 제품이지요;
      하아, 우리 아르마니 옹도 쉬운 남자가 아니군요...

      (그르게요잉- 피부 좋은 사람들이 뭔 파운데이션이 필요하다요!)

      덧.
      저 립컬러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아마도 나스 립펜슬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베이스로 바르고
      아르데코 립패션 27호 (아마도 국내 미수입)을 덧발랐을 거에요.

      결론은? 나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만세 -_-)/

  2. 2012.09.10 20:52 사비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싸고 피부도 최악인데 사고싶어서 넘실거리는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지름신이 사라져야 하는데 밀라노컬렉션 파우더까지 사야겠다는 결심을...
    리뷰 정말 감사드려요..! 피부표현 넘넘 아름다우세요..!
    아주 가끔 댓글 아뒤도 없이 달곤하지만 몇 년째 열독하고있는 일인입니다(아마 이런 분들 무지 많으실듯.. 티스토리가 생소해서요)
    아무래도 아뒤를 정해서 쓰는게 좋을것같아 뒤늦게..^^;;
    참 덕분에 명동 공차도 알게 되어서 맛나게 먹고왔어요-

    • 배자몽 2012.09.1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사실 티스토리의 이런 마이너함이 참 좋아서 몇년 간 자리 깔고 누웠는데
      되려 댓글 달기가 불편하겠군요^^; 그래도 종종 오시는 분들은 기억합니다 ㅎㅎ
      가네보 밀라노는 가격은 마에스트로보다 더 높지만-_- 품질로 보면 정말 추천!
      저도 벼르다가 2012년 버전 데려온 건데 쓰면 쓸수록 진국이네요 이거 :)

  3. 2012.09.10 22:40 부엉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은 구매했습니다. 바르고 느낀 점은 정말이지 '내 피부'처럼 완성된다는점? 물광처럼 번들거리지도 않고 들뜨는 것 전혀없이 스며드는듯한 밀착력에 감동했습니다. 커버력이야 애초에 별로 기대하지 않은 점이지만 정말 생각보다 훨씬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_=);; 피부가 좀더 좋아진 다음에 써야할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컨실러와는 궁합이 좀 안맞아서.. 그치만 여러번 겹쳐발라도 전혀 텁텁하거나 무거워보이지 않는 점에는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가격이 깡패;; 사실 파운데이션에 큰 돈을 선뜻 내미는 층은 약간의 커버력 정도는 기대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 배자몽 2012.09.11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내 피부 같은" 운운하는 파데들은 많은데 이 제품은 그 한끗발의 우월함이 있긴 해요.
      가격은... 가격은 진정 깡패... 아르마니옹, 선택은 소비자들이 하겠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는 저 특유의 질감이 올 가을에 제법 마음에 들긴 합니다 ㅎ
      여름이 지나가니 메이크업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가을이어라~~~

  4. 2012.09.11 01:00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웅 리뷰 완전 기다렸다는!! 미쿡엔 나오지도 않은 파데라능!! 근데 역시 난 커버력이 없다는 부분에서 맘이 약해졌어... 요즘 주근깨가 빨강머리앤을 제칠 정도라서 짱짱한 커버력이 필요함. 유용한 리뷰 고마워요!!

    • 배자몽 2012.09.1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스 듀오 컨실러! 진심 추천합니다 -_-b
      요걸로 다크/기미/홍조 가리고 파데 올리면 최고랑게?
      난 왜 또 아르마니 리뷰 댓글에서 나스를 논하고 있는가 ㅋㅋㅋㅋㅋㅋ

    • 흰토끼 2012.09.13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 지금 블루밍데일에서 팔고 있습니다. 다른 스토어는 10월에 나오는데 블루밍은 이미 판매 시작했어요.

  5. 2012.09.11 10:00 그때그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커버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실크처럼 섬세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피부표현도 마음에 들구요.
    하지만 역시 가격은 좀 부담스럽네요,, 약간만 가격이 낮았어도 좋았을텐데요 ^^;

    • 배자몽 2012.09.1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얇게 밀착되면서 덧바르면 어느 정도 커버력이 향상되긴 하더라구요 :)
      잡티 별로 없고, 피부결과 안색 정돈만 원하는 분들에게 제법 좋을 듯!
      ... 하지만, 네... 그렇죠... 가격이 깡패에요. 으흐흑.

  6. 2012.09.12 16:30 핫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봤어요 ^^
    마에스트로.. 왠지 저랑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 배자몽 2012.09.17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게 약간 호불호 갈리는 타입이긴 한데 좋아하는 분들은 확 꽂히더라구요.
      매장에 가서 찬찬히 여유있게 테스트 받아보실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7. 2012.10.12 19:33 블링블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저 그래서 uv 프라이머 샀어요 ;;;;;;
    안그래도 베이스 다 썼는데.. 나스 프라이머 제품이랑은 그닥 이더라구요... ㅋㅋㅋ
    전 우수후기라며 컨실러 보내줬던데.. 세상에 제일 밝은 컬러라는게 23호가 써야할 법한 컨실러라는게 흠 ㅠㅠ
    파운데이션도 3호 써야 맞을 것 같긴 한데 질감은 최고니깐 ㅋㅋㅋㅋㅋㅋ 그냥 마구 쓰는 중입니다용

    • 배자몽 2012.10.13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깔맞춤을 시키려는 게 아르마니옹의 의도였어...!
      나도 그 컨실러 받았는데 이건 또 색상이 어두운겨? ㅋㅋㅋ
      하아, 이번 마에스트로 라인 좋긴 좋은데 가격 생각하면 좀 오묘해;;;


 



아르마니 메이크업 라인이야 원체 명성이 있지만

사실 나는 평소에 그닥 즐겨 쓰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여태까지 출시된 제품들 이름이나 색상,

특징들은 다 알고 있긴 하지만 순위에서 밀린달까.


그런데 역설적으로 -

무조건 호평이나 찬양을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이거다" 싶은 제품에는 촉이 강하게 오더라.


이번 아르마니 신상에 바로 그런 촉을 느꼈음-_-*

지난 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출시 때만 해도

"프러시안 블루 펄" 이라는 문구로 인한 호기심,

그리고 막연한 호감 정도여서 구매까지는 안 했는데,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94,000원...)

이건 테스트해보고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뭐, 어쩌면 "가격 때문에" 더 끌렸던 점도 일부 인정함;

아르마니의 그 프라이드에 자충수를 둘 것 같진 않고

이건 뭔가 차별화 요소가 분명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

... 그렇다고 비싼 제품이 좋다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지만.



스타일닷컴에서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뷰티클래스를 한다길래 두근두근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안 됐길래 그냥 출시되면 내 돈 주고 사야지,

생각하던 차에 일 통보가 와서 급하게 참석했다 :)


다행히 단렌즈일지언정 카메라도 들고 나왔었고

블랙/베이지 드레스코드에도 별로 어긋나지 않았음!




 

 


장소는, 청담사거리에 있는 아르마니 까사.


이게 바로 꾸뛰르 연계 뷰티 브랜드의 장점이지.

디올, 샤넬, 아르마니 등은 제품 출시나 각종 행사를

통일성 있는 하나의 이미지를 가지고 꾸릴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연계 매장에서 뷰티 행사를 열 수 있다는 점도 :)


 

 

 

 

 

 저 멀리서부터 보이던 반가운 비주얼,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Weightless Perfection

More than Foundation


궁극의 가벼움,

파운데이션 그 이상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대개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홍보 통계나 문구들은

어느 정도 한 귀로 흘려듣는 편이긴 하지만

내가 저런 시적인 문구에는 워낙에 좀 약하지-_-

(혹자는, 이를 보고 직업병이라고도 합디다만 ㅋ)




 

 

 

계열사의 샵에서 행사 진행시 또 하나의 장점 -

별도로 세팅이 없어도 이렇게 브랜드의 이미지에

잘 맞는 배경과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아르마니 까사,

라고 해서 막연히 홈인테리어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렇게 식료품들도 다양하게 출시하는 거였어?


굳이 아르마니 초콜릿이나 과일잼을 사먹을 것까지야,

싶지만 사실 이런 거 은근 누군가에게 선물해보고 싶다.


... 아르마니적 탐미주의자, 이한량님 보고 있습니까!


 

 

 

 

 

 주인공님 등장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


아르마니의 블랙 케이스와 오간자 느낌에 맞춰서

사진들에 전반적으로 다 비네팅 필터 넣어봤는데

이게 또 제품 이미지에 기똥차게 잘 어울리네???




 

 

 


왠지 안 찍으면 안 될 것 같은, 케이터링샷.

식사거리보다 디저트 위주의 구성이더라.

에이드들은 비주얼은 화려한데 맛이 좀 밍밍했다.


하지만, 나도 뭐 제품이랑 사진에 완전 빠져서

음식의 구성이나 맛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


 

 

 

 


스파클링 워터랑 미니 롤 샌드위치,

그리고 초콜릿도 두어 개 집어와봤다.


... 사실 초콜릿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르마니의 A가 새겨져 있길래 사진 찍으려고;


 

 

 

 

 

그나마 조명이 비치는 자리 고르려고 애썼다-_-

아르마니 까사,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다 좋은데

제품 실사나 발색을 찍기에는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각 자리에는 이렇게 하드커버 메모장과 연필,

그리고 안대가 들어있는 주머니가 있었다.


안대가 필요한 이유는, 조금 후에 등장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2호 발색.


특이하게도 저렇게 스포이드 형식의 뚜껑이다.

흐르듯이 묽은 질감에 맞춘 건데 개인적으로 대만족!

제품 특성에 잘 맞는 것 뿐만 아니라 쓰기 편해서-_-


그나저나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은 대개 4호를 써왔는데

이 마에스트로는 2호를 메인 컬러로 밀고 있더라.

얼굴에 써보니 뜨지 않고 적당히 어우러지는 정도.


어느 브랜드나 다 그렇지만 아르마니도 제품마다

색상 레인지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게 특징이긴 하지;




 

 


- from left to right -

 

마에스트로 퓨전 (2호)

페이스 패브릭 (1호)

루미너스 실크 (아마도 4호)

래스팅 실크 UV (아마도 2호)

디자이너 리프트 (아마도 4호)



어떤 제품들은 2호로, 다른 제품들은 4호로 있었는데,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니 그냥 참고용으로 -_-

요는, 각 제품마다 질감과 색감이 제법 차이가 나니까

기왕이면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거.


마에스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묽고 가벼운 질감.

그러면서도 워터가 아니라 순수 오일 베이스란다.


그 자체로는 커버력이 높은 타입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몇번을 덧발라도

들뜨거나 뭉치지 않기 때문에 보완이 가능하다.



그런데 뷰티클래스에서 개인적으로 좀 놀랐던 것은,

참석자들이 아르마니 메이크업을 잘 모르더라는 점.


예를 들어서 페이스 패브릭는 그 독특한 질감 때문에

(비록 호불호는 크게 갈리지만) 이미 명성이 있는데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길래 난 속으로 약간 당황했다.


물론, 나도 잘 모르는 브랜드의 클래스에 가서

새로이 체험한다는 차원에서 보고 온 적은 있지만,

아르마니의 이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은

기존 제품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접하게 되면

그냥 "새로 나온, 비싼, 좋은, 파운데이션" 이라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고 넘어가기 십상이거든.


보나 마나 그런 리뷰들이 쏟아질 것 같아서 -

왠지 나의 덕심은 그 자리에서 안타까웠다네;


이건, 그냥 새로 나온, 묽은 파운데이션이 아니야!

아르마니 옹의 (연세 때문에 차마 오빠라고는 못 함;)

패브릭, 패션, 뷰티를 아우르는 철학부터 이해해야지!



 

 

 


일단, 제품의 이름부터 봐도 마에스트로.


신제품 출시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이름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면서, 제품을 차별화해주며,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기억할 포인트가 있어야 하고...


아르마니의 경우 대개 뷰티의 착안점도 "패브릭"이기에

제품명에 실크, 파이톤 등의 단어가 종종 들어가곤 하지.

실크 파운데이션, 페이스 페브릭 등이 대표적인 예.


그런데 이번 제품은 특정 페브릭의 명칭이 아니라

마에스트로 maestro, 즉 거장이라는 단어를 썼다.

패션계에서 아무에게나 붙지 않는 단어이자

조르지오 아르마니 옹 본인의 존칭이기도 한.


마에스트로 아르마니가

이 제품을 자그마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거지.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르지오 아르마니라면

이런 네이밍이 괜한 오기가 아니었을 거라는 믿음.


(난, 역시 언어에 쉽사리 홀리는 게 맞는 듯-_-

하지만 이래서 마케팅 홍보가 중요한 거다 ㅋ)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좌)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우)

그리고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중)



나를 아르마니에 입문하게 만들었던 파운데이션,

가장 최근에 다시금 호기심 갖게 만든 파운데이션,

그리고 이들을 다 뛰어넘는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명에 굳건히 퓨전 메이크업이라고만 하고

파운데이션이라는 단어를 고집스레 안 쓰니까

왠지 존중해줘야 할 것만 같은 이 마음이란 -_-




 

 


이번 마에스트로 라인에는 파운데이션 뿐만 아니라

(결국 편의상 파운데이션이라고 부르기로 했음 ㅋ)

튜브형의 컨실러, 마에스트로 이레이저도 같이 나왔다. 



 

 

 

 

뭐, 같이 사용하면 궁합은 꽤 좋을 것 같아.

언더아이 커버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서

질감도 뻑뻑하지 않고 묽고 촉촉한 편이다.


그런데 난 컨실러는 나스 듀오에 완전 빠져서 패스.

화장대/파우치 각각 따로 두게 하나 더 살 생각;

그러고 보니 그 전에는 아르마니 하이 프레시전

세필 컨실러가 다크서클 커버용 메인이었는데 :)

 

 

 

 

 

 

저 천쪼가리는 그냥 데코레이션이 아니여...

패브릭 중 가장 얇고 섬세한 슈퍼 오간자라는 건데,

이게 바로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에 영감을 줬다고 한다.


아까 테이블 각 자리에 놓여있던 아르마니 안대는

눈 가리고 슈퍼 오간자 감촉을 체험해보기 위한 것!

(끝나고 받아왔으니 평일에 불면증 오면 써봐야지;)


탄생 스토리에도 아르마니다운 간지가 좔좔 흐릅디다!


몇 년 전, 우리 아르마니 옹께서 이 슈퍼 오간자를

한 조각 병에 넣어서 코스메틱 팀에 건네주셨단다.

"이렇게 가볍고 투명한 파운데이션을 개발하도록."


... 만들라 하시니 닥치고 만들어야지요...

그런데 제품 완성까지 6년인가 걸렸다는 후문.


하긴, 그 수년 동안 샘플을 몇번씩이나 제출했지만

깐깐한 조르지오 옹한테 까였..승인 못 받았겠지.


암튼, 이렇게 최종 완성된 제품은 그의 마음에 들었는지

자그마치 "마에스트로"라 명명했다는, 그런 전설이 있어...



 

 

 

 

이 모든 비화의 근원이 된, 바로 그 슈퍼 오간자.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다 안 된 것 같아 아쉬운데

정말 공기 같이 가벼우면서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질감.


내 비록 패션 쪽에는 별다른 지식이나 안목이 없지만

만져보고 아르마니 옹의 패브릭론에 수긍할 수 있었어.


슈퍼 오간자는 저렇게 섬세하게 얇고 흐르듯이 투명하지만

여러 겹을 겹쳐서 보면 은근히 뭉글해지는 게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윤기와 채도를 잃지 않는다는 점,

바로 이게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의 컨셉이라고 :)



 

 

 

 

패브릭과 패션에 대한 아르마니 옹의 전문성과 열정,

그 속에서 태어난 메이크업이라니... 멋지잖아!!!



 

 

 


제품 DM 역시 하늘하늘 투명한 슈퍼 오간자 컨셉 :)


 

 

 

 

 

난 이 날 급통보 받고 단렌즈만 장착해서 갔던 고로

메이크업 시연은 일일히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다.


대개 그렇듯이 아르마니의 글로우 3-step :

UV 마스터 프라이머

플루이드 쉬어

그리고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 시연 중에 잠시 딴짓해서 죄송...

그래도 내가 제일 눈 반짝이면서 열심히 들었어요.


사실 블로거들이야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시연보다

제각각 제품 테스트하고 사진 찍는 걸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시연 중에 다들 너무 집중 안 하셔서 왠지 민망;

나중에 그 제품이나 메이크업을 어찌 평가하느냐는

각자 취향, 각자 자유지만, 그래도 앞에서 진행하는데

최소한의 예의를 다 해서 경청해주었으면... 싶구려.



 

 

 

 

나오는 길에 찍어본, 아르마니 프리베 향수 컬렉션.

홍콩에 가있는 아르마니 덕후 이한량님 생각나서 ㅋ


아르마니 VIP라면 한번씩은 접해봤을 프리베 퍼퓸.

묵직한 케이스와 원석 뚜껑, 꾸뛰르적 디자인부터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고급스러운 향,

이래저래 마니아들이 많은데 난 그간 좀 무심했지.


그런데 이제 향수는 여러 개 두고 쓰는 게 아니라

진짜 마음에 드는 1-2개만 간택해서 사용하는지라

아르마니 프리베 라인도 괜찮겠다, 싶어지더라고.


그리고 나의 취향이나 구매 여부를 떠나서 -

이런 굳건한 브랜드 정체성, 난 좋단 말이죠.


앞으로도 늘 이렇게 유저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섹시한 아르마니 옹으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소망.



 

 

 

 

일하다가 급하게 뛰어간 몰골이라서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의 저 비주얼 앞에서

왠지 내가 초라해지는 기분이었지만 -_-


그래도 간만에 정말 마음을 뒤흔드는 제품,

아티스트의 덕심-_-이 깃든 제품을 만나서,

두근두근 기분 좋았던 지난 주 금요일 :)


일단,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을 만난 후

내 첫 반응은 - 마에스트로 아르마니에 리스펙트!

마니아의 마음을 뒤흔드는 데에 성공하셨습니다.


(제품에 대한 상세평은 좀 더 사용해본 후에 해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8.29 16:56 개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ㅅ/ 손등에 발리는 거 보니까 두근두근해요!
    뭔가 다른 제품들보다 사악- 감기듯이 발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전 디자이너 리프트 래스팅 실크 페이스패브릭 이렇게 세 가지 가지고 있는데 정말 모두 훌륭해서 마에스트로 출시소식 듣자마자 눈이 그냥 뒤집혀서ㅋㅋㅋㅋㅋㅋ 저걸 사고야 말겠다며 저걸 안 사면 내가 사람이 아니라며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색상도 참 예쁘네요- 래스팅 실크는 색상군이 너무 예쁜데 디자이너 리프트는 색상이 너무 누래서-.- 그게 좀 불만이었거든요. 다른 건 다 디자이너 리프트가 우월한데 래스팅 실크가 색상이 참... 잘 나와서ㅎㅎ
    마에스트로도 색상이 (지금 느껴지는 것처럼) 예쁘면 정말 좋을 텐데! 아무튼 꼭 사고야 말 거예요.....
    지성이지만..... 괜.....괜찮겠........

    그나저나 뷰티클래스에 그 브랜드 모르는 사람들 오는 건 저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_;
    뭐 블로거는 그럴 수 있다손쳐도 저 나스 VIP 대상 뷰클 갔었는데 제 앞쪽에 앉으신 분들이 이 브랜드 처음본다고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왜 VIP 클래스에.........? 의문이예요ㅋㅋ 무슨 기준인지ㅋㅋ

    • ^-^` 2012.08.29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몽향기님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경우 내에서 설명드리면 나스 이용하지 않아도 백화점 vip라면 타 브랜드에서 고객확보차원에서 행사에 부르기도해요.

    • 눈팅녀 2012.08.30 0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백화점 문화센터 등록했는데 모 브랜드에서 부르더라구요 ㅎㅎㅎㅎ

    • 배자몽 2012.08.30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미묘한 "한끗발"을 가진 제품이라서, 리뷰 쓸 때 표현을 잘 골라야겠어요 :)
      저도, 아르마니 파데 중 래스팅실크는 질감이 좀 안 맞고 (다크닝 생기더라구요 ㅠ)
      디자이너 리프트는 애매하게 그냥 넘겼는데 지금 보니까 과연 색이 노란 것 같네요.
      그러던 차라서 마에스트로는 현재까지 질감, 색감, 그리고 컨셉까지 좋습니다.
      이번 주에 더 부지런히 써보고 또 키보드 붙들고 구구절절 후기를... ㅋㅋㅋ

      브랜드 입장에서야 로열유저들만 부를 수는 없겠지만, 간혹은 좀 갑갑해요.
      적어도 브랜드의 색깔과 기존 제품은 어느 정도 알아야 평가가 가능한 건데 ㅡ,.ㅡ
      그렇게 따지면 아르마니에 대한 제 식견도 사실 얕디 얕은 거지만요 ㅎㅎㅎ

  2. 2012.08.29 17:33 k30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게 쓰고 있었는데..날아갔네요..
    예고 만으로도 오..기대...됐네요
    아르마니는 별 관심없는 일인인데..이번에는 이름과 가격이...인지라 뭔가 맘 먹고 만들었나벼..하긴했는데..
    탄생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요..
    저 수퍼 오간자...보고 있으려니 내 피부도 저렇게 표현해 줄 것만 같은 착각,환상에 잠시 빠져봅니다
    버버리 벨벳파데와 RMK 젤파데 기다리고 있는데 ..둘 다 빠릿한 브랜드가 아닌지라..
    기다리다..음..아르마니도..?...오일베이스가 60%인가로 본 것도 같지만 건조해지는 계절이니까...
    테스트는 해보...면 ..알겟지요..일단은 테스트..

    • 배자몽 2012.08.30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생 스토리에서 아르마니 옹의 섹시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_-*
      아아, 저도 루미꼬를 포함해서 신상 파데들 관심 가는지라 올 가을 위험해요;
      그동안 기껏 부지런히 베이스 제품들 재고를 줄여놨건만 다 소용 없어질 지경;
      아르마니는 전 개인적으로 꽤 감명 받았답니다. 관심 가면 테스트 한번 해보시길 :)

  3. 2012.08.29 19:40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스포이드용기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일반 펌핑식은 뚜껑이 없으면 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입구에도 묻어서 다크닝되서 쓸 때마다 소량이라도 찝찝했거든요 ㅎ
    집에 베이스 재고가 쌓여있지만 않았더라면 ㅠㅠ 하다못해 디자이너 리프트만이라도 다 썼더라면 질렀을 것같아요.
    상세평이 아주아주 기대되욧>.<

    • 배자몽 2012.08.30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거의 모든 제품을 손등에 덜어서 용량 조절하는 저로서는 대환영!
      저렇게 편하고 위생적일 수가 없어요. 제품 제형과 잘 어울리는 건 물론 :)
      저도 베이스 재고는, 음음, 잠시 넘어가죠. 그나마 파데 정품은 두어 개 밖에 없...

  4. 2012.08.29 19:57 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아 아르마니 신상 파데!!! 잡지에서도 종종 눈에 보이고 여러모로 궁금했는데 요러케 후기 보니까 더더더욱 얼굴에 올려보고 싶어지는*_* 사실 여기저기서 평이 좋길래 막연하게 기대하고 있었기는 한데 (페이스 페브릭부터 해서 알마니 파데야 뭐 늘 명불허전이었으니ㅎㅎ) 뭔가 영감을 슈퍼오긴자에서 받았다는 것부터 마에스트로가 만든 마에스트로라니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이 호기심을 넘어 두근거림과 설레임으로 업되네요ㅋㅋㅋㅋ


    존경합니다 마에스트로!!!!<

    • 배자몽 2012.09.02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기존의 아르마니 파데들은 우선 순위에서 늘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상 마에스트로에는 간만에 강력한 삘이 강림하사... 반했습니다 ㅋ
      조르지오 할아버지, 생각하는 거 왜 이렇게 섹시하대요..........

  5. 2012.08.29 20:04 부엉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마니 옹의 비화를 읽으니 어쩐지 눈물이 날듯한 기분이(....)
    이렇게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데다가 심지까지 굳고 깐깐한 사람들을 보면 멋져서 미쳐버리겠어요.
    진짜 간지 좔좔 흐르는 거장이군요. 그런 거장의 이름을 달고 나온 파데라니!!

    슈퍼 오간자를 실사로 보니 'ㅅ'오오오, 저런 컨셉으로 나온거군!!! 하고 감이 제대로 오는 기분입니다.
    파운데이션을 한겹씩 올려가며 바르는 것이 기대된달까, 이건 절대 텁텁하거나 무거워질리가 없어, 광이 날 것이다!
    ㅡ라는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아 너무 가슴이 뛰어요 (>.<)
    어쩜 파운데이션 똑 하고 떨어졌을 때 맞춰서 이런 제품이 나온다니, 괜히 행운이 넘치는 기분입니다.

    • 배자몽 2012.09.02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할아버지가 아닐까 싶어요. 하아.
      병에 오간자 조각 넣고 휙 던져주는 저 간지란... 으앍.
      뭐, 컨셉과 별개로 제품 자체도 현재까지 사용 만족도가 높습니다 :)
      다음 주 후반 정도에 꼼꼼한 평가와 함께 리뷰 올려볼 예정!

  6. 2012.08.30 06:50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벌써 출시된거?? 미국은 10월에 나온다는데? 역시 한국 덕후들의 덕심을 인정해서 일찍 출시하는건가??ㅎㅎㅎ.

    • 배자몽 2012.09.02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늬요커님 한쿡 여자들 불타는 덕심 모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나라에서는 남아돌았던 핑크 파우더를 글로버 품절시킨 파 to the 워 -_-

  7. 2012.09.04 11:34 전주과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훠나~ 우리 아르마니옹! +.+ 우리 자몽향기님!! 차후 상세 리뷰 플리즈 부탁드려요~!!!!
    어떤 블로그의 짧은 글을 보니 이게 '건조'하다고 하던데...매우 궁금해요!
    저는 백탁없는 촉촉한 크림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듬뿍! 바르고 파운데이션 하나만 바르는 화장을 즐겨하거든요.
    '잡티커버'보다는 어느정도 쉬어한...'내 원래 피부가 이렇게 좋아!'라고 광고하는 듯한 파운데이션을 ㅋㅋ 좋아해요 ^.^
    미샤 에센스선이나, 헤라 데일리 썬메이트, 베리떼 데일리 썬블럭(정확한 명칭은 잘;;;)등 촉촉한 크림타입 자외선 차단제 위에서 이 파데가 어떻게 보이는지, 후기 쓰실때 참고 좀 해주세요 ^.~ 참, 모공커버력은 어떤지....양 볼에 모공이 늘어져 있어서 흑 ㅠ.ㅠ
    이쁜 자몽향기님, 부탁드리와요 ^^ 담에 호남각 또 오면 연락주세요 키키 밥 사드리께요 ^^

    • 배자몽 2012.09.0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도 마에스트로 바르고 나왔는데 좋아서 자꾸 거울을 보게 되네요 :)
      "건조"하다는 평, 무슨 소리인지는 알겠는데, 음, 저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그런데 이게 댓글 하나로는 부족하고, 아마도 리뷰 포스팅이 또 길어질 듯 ㅋ
      카메라도 새로 샀으니까 파워업해서 실사랑 발색샷 찍어보겠습니다. 우후후후.

      덧. 전주 갈 일을 따로 만들기라도 해야할까 봐요 ㅋㅋㅋ

  8. 2012.10.24 19:42 신고 Jun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엌ㅋㅋㅋ 이거 컨실러 살까 해서 여기 들어왔는데 나스에 꽂혀있으시다니!! 이거 파운데이션 너무 궁금해요
    아무래도 다음달에 매장 갈 기세.. 히히

    • 배자몽 2012.10.25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격대비 효율 생각하면 호불호가 확 갈리겠지만 흥미로운 제품이었음!
      난 요새 이 라인 컨실러 휴대하고 다니면서 다용도로 잘 쓰고 있지 :)

    • Jun27 2012.10.26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제품 써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그 친구도 파데보다 컨실러가 맘에 들었대용 ~ 2호 사면 잡티 커버는 안될거라고 바비 커렉터처럼 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잡티 커버하려고 사려고 한건데 그냥 나스나 바비 스틱 컨실러 사야 할까봐요 어흥 그나저나 저 오간자의 느낌을 화장품에 담으라고 한 아르마니 옹은 정말 대단하네요!! _+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