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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5 [역삼] 솔로앤솔로 - 도심 속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 (2)

 





역삼동 차병원 사거리 근처 뒷골목,
퓨전 카페 & 레스토랑, Solo & Solo.

역삼동 652-10
(02) 567-7005




사실 평소 내 동선이랑 잘 맞지도 않는데
"도심 속 정원" 이라는 컨셉에 끌려서 가봤다.

원래는 주말 점심에 느긋하게 점심 먹으면서
여자생물이랑 수다 떨 생각이었지만
어찌 하다 보니 평일 저녁에, 남자생물과.

솔직히, 이 집은 사진 보고 반해서 찾아간 거다.
한적한 정원과 자연 채광의 비주얼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사진은 사진일 뿐.
게다가 나는 낮이 아니라 밤시간에 갔기에
사진 속의 눈부신 자연 채광은 어차피 못 봤고.

그리고 식당 바로 앞 골목에는 차들이 오가서
기대만큼 고요한 분위기도 아니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도심 속의 정원이라는 건 꽤 괜찮은 요소.

교통도 불편하고 동선도 안 맞는 걸 감수하고
굳이 다시 찾아갈 정도인지는 의문이지만.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
온 식당을 통들어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다.






음식은 - 생각보다 평범한 수준.
파스타 가격대가 2만원 부근인 걸 생각하면
가격대비 매력이 있는지는 생각해볼 일이다.

아무래도 이 집은, 음식 맛보다는 정원과
"하우스웨딩이 가능한 아늑한 구조와 분위기"
이런 요소들로 승부하려는 듯.

초가을 저녁, 한적한 테라스석, 촛불 -
덕분에 음식이 그나마 좀 살았다.




심지어 손님이 달랑 둘인데도 열심히
피아노 라이브 연주하며 노래하셔서
죄송해질 지경이었... 지만 좋긴 좋았지.




주말에는 하우스웨딩용으로 대관도 한단다.
어쩐지 구조 자체가 그렇게 맞춰져 있네.

나름 위치도 도심 한가운데인 데다가
규모도 딱 적당하니 괜찮을 것 같네.
다만 레스토랑 밖 골목이 더 조용하거나
위치가 조금 더 외지면 좋지 않을까 싶다.

기왕 도심 속 정원 컨셉을 가져갈거면
보다 확실하게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너라면 여기서 결혼하겠니?" 라고 묻는다면
"흐음- 글쎄-" 라고 답하겠다.






어쨌든 간에 기분 좋았던,
역삼동 솔로앤솔로. 

위치와 교통이 조금만 더 편했더라면
주말 점심에 여자친구들과 가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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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솔로앤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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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8 23:2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당 이름이 왠지 좀 뜨악하다는 ㅋㅋ 솔로들만 단체로 가야 할 것 같고 마치 그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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