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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D - 150128 - 애플브릭이여

Posted by 배자몽 메이크업샷 : 2015.01.29 23:00

 

 

 

 

안 밀리고 매일매일 당일에 업데이트하는 건 어려운 일이구나, 이느므 MOTD.

 

이 날은 중요한 1:1 미팅이 있어서 컴플렉션은 안정감 있게 하고 립에만 포인트를 (과하지 않게) 주는 게 목적이었다. 게다가 이번 주 초에 했던 "핑크기를 잘 컨트롤하지 못한" 메이크업의 아쉬움도 만회하고 싶었... 으나, 바쁜 출근 준비 시간에 이 모든 걸 다 실행하는 건 솔직히 무리고 그냥 내 머리 속에서 그리는 컨셉이 그랬다는 것 뿐;

 

 

 

 

 

 

* 컴플렉션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블록 데일리 모이스처 SPF50 A+++

바비브라운, 스틱 파운데이션, 3호 베이지

로라메르시에, 시크릿 컨실러, 2호

에스프리크, 멜티 픽스 치크, PK800

겔랑, 블랑드펄 파우더 파운데이션, 01호 (재작년 버전인가)

버버리, 라이트 글로우 블러쉬, 얼씨 (Earthy)

 

* 아이

나스, 스머지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

베네피트, 벨벳 싱글 아이섀도우, 티클드 밍크

크리니크, 래쉬 파워 마스카라, 오닉스 블랙

슈에뮤라, 아이브로우 매니큐어

미샤, 스머지프루프 우드 아이브로우, 흑갈색

슈에무라, 워터프루프 드로잉 펜슬, 색상 뭐더라...

나스, 아이라이너 펜슬, 맘보

 

립컬러는... 아래에 등장. 원래 주인공은 그런 거다.

 

 

 

 

 

 

VDL 크리미 페스티벌 립스틱, 502호 애플브릭

 

이 날, 나와 피부톤 계열이 비슷한 (그러나 나보다 더 하얀) 김토리 양에게 긴급 카톡을 날렸다.

-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VDL 크리미 립스틱 애플브릭, 이거 나 믿고 함 사봐.

- ㅇㅇ 묻따않 구매 확정.

 

이 립스틱을 향한 나의 애정은 MOTD 포스팅 하나에 다 나타낼 수 없노라. 고로, 이번 주말에 시간 내서 단독 헌정 리뷰를 따로 하나 써야긋서. 현재 나의 립스틱 재고 중에서 딱 하나만 골라서 한 달 내내 그거만 쓰라고 한다면, 난 아마 별 고민 없이 애플브릭을 고르리라.

 

나에게 로드샵 립스틱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가격대비 꽤 괜찮은 실속 제품, 그리고 고가 제품들 다 제껴버릴 만큼 좋은데 우연히 가격마저 착한 제품. 물론 후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지. 그런데 그 찾아보기 힘든 제품이 바로 뷔델 애플브릭이야! 막 찬양해버릴거야!!! 뭐 어때 내 맘이야!!! 할인 한 톨(?) 안 받고 내 돈 주고 샀으니 내 맘대로 칭송할테다 ㅋㅋㅋㅋㅋㅋㅋ

 

주머니에 쏙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얇고 가벼운 패키지, 그러나 저가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쌈마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외부는 무광 (그러나 나d스처럼 이물질 들러붙는 그런 무광 아니고 매끈한 무광!) 내부는 크롬스러운 메탈. 군더더기 없는데 그렇다고 유치하지는 않아. 내가 겔랑이나 디올 립스틱을 왜 안 좋아하는데. 내가 왜 수년간 파던 나스를 결국 내쳤는데. 겉포장보다는 안의 내용물이 중요한 거지만 엇비슷한 경쟁 제품들이 많다면 결국에는 케이스가 실용적이고 내 취향에 맞는 쪽에 손이 가는 거다. 왁왁, 뷔델 알라뷰쏘머치. 너네 누가 이렇게 제품도 잘 뽑아내고 디자인도 기똥차게 하래. 이제 마케팅만 좀 잘 하면 되겠네???

 

아, 물론 VDL이 과연 저가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페스티벌 립스틱 가격이 17,000원이니께. 하지만 "보다 고가의 제품들"에 비해서는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일단 저가라고 합시다.

 

그리고 절묘한, 그야말로 절묘한 질감! 쉬어와 크리미 사이의 어드메! 이걸 어찌 설명해야 할까. 세상에는 쉬어한 립스틱도 크리미한 립스틱도 널리고 널렸다. 그런데 쉬어하면서도 너무 묽거나 글로시하지 않고, 크리미하면서도 불투명하거나 두껍게 발리지 않으며, 발색이 충분히 잘 되면서도 탁하지 않은... 아, 쓰다 보니 진짜 극찬이네... 여튼 그런 제품은 흔치 않다는 게 나의 주장. 촉촉한데 발색 잘 되고 입술에 얇게 착 밀착되는 립스틱이라니, 게다가 그 중에서 마이 드림컬러라니, 아유키딩미?

 

여기에 애플브릭은, 광의로 분류하자면 레드 계열이 맞는데, 그리 단순한 레드는 아니다. 사람 피부, 그리고 입술색에 따라서 발색이 다르게 나오겠지만 나에게는... 투명 베이스에 레드 레이어, 그리고 여기에 10%의 핑크와 20%의 코랄을 더한 듯한? 뭐래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표현된다.

 

"이만하면 무던하고 과락 없어" 가 아니라 난 진심으로 이 제품이 좋다. 내가 이런 계열의 물 먹은 레드 립스틱이 없는 것도 아닐진대 (없기는 커녕, 립스틱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색상군이지 ㅋ) 그 중에서 감히 베스트로 꼽고 싶을 정도다. 뭔 말이 더 필요해.

 

 

 

 

 

 

토리야, 그러니까 이건 사야 돼.

 

MOTD로 시작했다가 애플브릭 대찬양으로 마무리.

그래도 조만간 별도 제품 리뷰는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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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30 12:04 토리터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와와와 언니 저 곧 신촌뷔델로 뜹니다 ㅋㅋ

  2. 2015.01.30 22:34 k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언젠가부터 맑은빨강...소위 말하는 물먹은빨강 컬러만 보면 자몽님 생각나요~ㅋㅋ잘어울리시는듯bb
    VDL은 가끔 가격대가 아리송할때가 있긴한데(그 사각형 립스틱은 무려 이만원대ㅋㅋㅋ) 생각보다 발색이 고급지고(?) 지속력 질감 다 괜찮긴하더라구요ㅋㅋ무엇보다 파데가 옐로베이스도 많이나와서 심슨족으로서는 고마울따름이네요ㅠㅠㅋㅋ

    • 배자몽 2015.02.03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핑크보다 훨씬 더 자주 쓰이는 것이 바로 맑은 레드! 제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이 애플브릭은 참 고맙긴 한데 뷔델은 암만 봐도 저가라고 하기에는 좀... 그래요; 어쨌든 그 돈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기에 조용히 넘어갑니다만 ㅋ

  3. 2015.01.30 22:58 제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물먹은 레드 매니아로써 기대하고 공홈가보았는데 컬리칩이 엉망엉망 이런 엉망이 없어요. 컬러칩보고는 저것이 자몽님이 추천한 그것이란 말이더냐!라며 다시한번 확인차 들어왔답니다. 맞네요ㅎㅎ 묘사하신 걸 보면 컬러칩 저러면 안되는거 아님!

    • 이리 2015.01.31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븨델 컬러칩 거의 동가격대로 꼽히는 에스쁘아 발색모음이랑 버금간다는 소문이... 극악일 정도로 실제색상이랑 전혀 다르다니 강제 매장행인거죠 뭐ㅠㅠ

    • 배자몽 2015.02.03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공홈은 안 들여다본지 오래... 사실 요즘 같아서는 온라인 발색에도 딱히 비중을 두지 않아요. 매장에 직접 가서 내 눈으로 본 게 아니라면 섣불리 구매에 이르게 되지 않더라구요-_-*

  4. 2015.01.31 11:53 신고 광주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컬러사용은 어려워서 멀겋게 다니기 일쑤인데..-_-
    도전해볼께욥. ㅋ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5. 2015.02.04 03:34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어.. 저도 저 색상 있어요!! 괜히 반가움에 댓글 남겨요~ㅋㅋㅋㅋ
    그때 자몽님 리뷰보고 나스 나이아가라도 샀었다능 ;ㅁ;
    저 라인에 다른 색.. 피치 뭐 였는데 ㅠㅠ 암튼 그것도 데일리하게 잘 써지더라구요~

    • 배자몽 2015.02.05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브릭 만ㅋ세ㅋ 간결한 패키징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까지 생각하면 아주 그냥 물고 빨고 핥고 뭐 그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

and maybe, this is when it all started...

Posted by 배자몽 사진이야기 : 2013.05.23 01:00

 

 

 

2013년 3월,

 

갑갑한 마음이 탁 트였던

어느 월요일 밤

 

by Samsung EX2F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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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4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서래마을 맛집" 이라는 태그는 이제 식상할 정도로

그 동네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지천에 널려있다.


그런데 지극히 주관적이기 짝이 없는 내 입맛으로는

정말 맛있는 집은 그 중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는 것.


분위기 적당히 좋아서 무난무난한 곳은 많지만

대개는 맛 또한 고만고만해서 기억에서 잊혀지거든.


이 집은, 좀 다르더라.

분위기는 차치하고 맛으로 감동을 줬어.

그것도 자그마치 나 혼자만 느낀 게 아니라

제각각의 취향을 가진 우리 가족 모두에게.


게다가 가족식사였는데 어둑한 촛불 조명이나

로맨틱한 인테리어에 현혹되었을 리가 없잖아.

우리 가족, 특히 엄빠는 엄중하게 맛으로 평가하심;



 

 

 


그토록 서론이 거창했던 곳은 바로 - 아이빈스 (Ivyns)

서래마을에서도 반포동 쪽 입구 끝에 위치해있다.

유명한 고기집 서래본가 바로 옆인가 옆옆 건물 정도.


http://www.ivyns.com/


(02) 532-7969

서초구 반포동 93-2


 

사실 간판이나 건물 외형으로 보면 좀 실망스럽다.

멋없는 간판, 삭막해뵈는 시멘트 건물 지하 입구.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식당 내부는 괜찮다우 :)



 

 

 


요렇게.

의외로 북적대는 다른 식당들보다 아늑해서 좋아.


 

 

 

 


우리는 방문한 건 주말 저녁 시간이긴 했지만

사실 서래마을 브런치 플레이스로도 유명하던데

낮시간에 오면 이런 풍경들이 어째 보일까 싶다.


후기들 보니까 "다음에는 와인 마시러 가야지" 라더라.

 


 

 



이거, 가족보다는 남자랑 와야 하나 -_- 싶은 조명.

 

 

 

 

 

 

 

식전빵으로 사진 초점 놀이 -_-*

따끈하고 바삭하고 담백한 빵도 빵이지만

옆에 겻들여 나오는 저 감자 퓌레가 맛났음!


식사할 때 빵의 비중을 특별히 높게 보진 않지만

식사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해주는 요소 아닌가.

갓 구운 따끈따끈하고 맛난 빵을 먹고 있다 보면

메인 요리에 대한 호감도 미리 올라가기 마련 :)



 

 



그리고 오늘의 와인은 -

 

 

 

 

 


Coto de Imaz

Rioja 2004


뭐, 나야 와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같은 건 없고

거의 가격과 품종, 그리고 소믈리에 추천으로 판단;

다만, 이 와인은 정말 기분 좋게 마셨다는 거 밖에.


아이빈스에서 주문한 건 아니고 우리가 챙겨간 거다.

원래는 당연히 코키지 차지 낼 생각으로 가져간 건데

이 날 매장 직원 측의 착오 때문에 내가 원래 시키려던

스테이크 코스 메뉴 주문이 안 된다고 하는 바람에-_-

그 대신에 코키지 차지 무료로 해달라고 요청했지롱.


 

 

 

 


뭐, 결국 그래서 모두가 행복했다는 결론 :)


 


 



딱 내 입맛인, 양배추 피클.

나머지 음식 사진들은 일단 쭉 올려보련다.

사실 화밸 조절 실패로 사진은 영 별로임-_-

 

 

 

 

 

 

 

 

 

 

 

원래 시키려던 건 등심/안심 코스 메뉴였지만

이 날은 주방 사정상 주문 불가능한 상태였고

아빠님은 사실 코스로 조잘조잘 나오는 것보다

당신 마음에 드는 메인 메뉴 하나 딱 정해놓고

마음 편하게 식사하는 걸 더 좋아하시는지라,

게다가 메뉴들이 다 맛나서 기분 좋게 식사했다.


파스타 가격은 1만원 후반대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내가 시킨 만조 파스타 같은 건 2만원 중후반대.


사실 풍기 샐러드 나올 때부터 다들 반응이 좋았다.

채소들이 다 신선한 데다가 버섯도 다양하게 듬뿍!

아, 이 집 요리에 신경 좀 쓰는 집이구나, 싶었다.


파스타도 일부러 토마토, 오일, 크림 다양하게 시켰는데

하나하나 다 각자의 특징과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스파게티 디 마레는 해산물 상태가 가장 중요한데

따로 먹어도 맛있을 만한 재료를 아낌 없이 넣었고,


알리오 올리오는 주방장 손맛을 제법 타는 편인데

너무 밋밋하지도 느끼하지도 않게 균형이 잡혔고,


만조 스파게티는 등심의 육질과 맛이 가히 감동적!

내가 평소에 고기를 딱히 즐기는 편은 아닌데도 말이야.

크림 소스에 등심의 조합이라서 양도 많고 배도 불러서

혼자 먹기는 무리고 여러 개 시켜서 나눠 먹기 딱 좋음.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달달한 아이스와인으로 :)

물론 이 역시 집에서 챙겨간 거다. 코키지 프리 ㅋ





"서래마을 맛집" 이라는 식상한 태그를 붙이기가

좀 아쉬울 정도로, 기억에 강하게 남았던 아이빈스.


특히 최근에 서래마을 몇몇 브런치 레스토랑들에서

다소 실망을 한 이후로 더 여기에 빠져들게 됐다.


다만, 리뷰 포스팅이 이렇게 늦어지게 된 이유는

기왕이면 스테이크 코스까지 먹어보고 올리려 한 탓;

그런데 다시 가도 코스보다 단품 먹게 될 가능성이 커서

그냥 포기하고 지난번 방문 사진들만으로 올렸다 ㅋ


위치, 가격, 맛, 서비스, 어느 하나 뒤지지 않네.

오히려 너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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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5 16:37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헝 ㅠ_ㅠ 내가 너무 좋아하는 파슷하!!
    지금까지 먹은 곳 중엔 정말 맛있다! 라는 느낌을 받은 곳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 꼭 가봐야겠구낭!

  2. 2012.10.25 18:24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스토랑 분위기가 보기만 해도 아늑해서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이 되셨겠어요^^.
    와인바만 운영해도 좋을 듯한 분위기네요 :)
    요즘은 모던한 느낌의 식당과 바가 넘쳐서 나서 저런 아늑한 느낌을 갖는 곳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알려지고 싶지 않아하시는 이기심을 이해합니다 ㅋㅋ

    • 배자몽 2012.10.28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모님이 처음에 건물 외형을 보시고서는 의아해하시는 것 같았는데
      결국 식당 내부와 음식 퀄리티에 모두가 만족해서 나왔더랬지요 :)
      주말 런치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어째 도통 시간이 안 맞네요;;;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과
      남에게 안 알리고 나만 알고 싶은, 이 상반되는 마음 ㅋ

  3. 2012.11.06 18:40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제 취업해서 서울로 올라와서 자취하는데..ㅎㅎ 맛집 많이 가봐야지 하면서도 ㅠㅠ 매번 검색하면 주로 품평일색의 맛집 들이라 ㅋㅋㅋ
    쉽게 신뢰를 못하겠더라구요~~
    자몽향기님은 직접 먹고 좋은건 좋다 싫은건 싫다해서 신뢰가 가요 ㅎㅎ
    다음에 먹어보러가야겠어요~~

    • 배자몽 2012.11.11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오늘 저녁에도 여기 갑니다 :)
      첫 방문 때 기분 좋았던 맛이 앞으로도 변하질 않기를 ㅎㅎㅎ

      맛으로 추천할 수 있는 집이에요. 기회 되면 가보세요!

나스 서포터즈 활동의 딜레마 -_-

Posted by 배자몽 나스이야기 : 2012.10.02 15:00

 

 


 

 

 

 

짤방-_-은 나스 스킨케어 라인의 룩 비주얼로 ㅋ


지난번에도 썼듯이 우여곡절 끝에 나스 서포터즈인

러브나스 (아, 이름 정말 별로라니까...) 활동 중인데

이게 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딜레마가 생겨나고 있다.



역시 학생이어야 했던 건가?


모집글에 자격 요건에는 "대학생"이라고 써있었지만

이게 알고 보니까 나스 측의 실수였다고 한 데다가

내가 직장인임을 명시했는데도 나를 뽑은 거라면

어느 정도 병행이 가능한 일정일 거라고 생각했지.


물론 평일 낮 시간 일정들도 있을 거라고 들었지만

그건 내가 종종 평일 휴무도 있고 대휴도 가능하니

미리만 전달받으면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한 달에 한번 모임이 평일 낮이다, 이 정도는 나도 오케이.


그런데 이건 뭐... 모든 모임과 퀘스트들이 평일 낮이여.

시간을 빼는 것도 어디 한두번이지, 매번 매주 이래서야;

게다가 내가 자영업도 아니고, 한가한 직종도 아닌데.


바쁘고 피곤해도 제품 리뷰라면 뭐, 쓸 수는 있다.

(물론, 이렇게 어거지로 쓰는 리뷰는 체질에 안 맞지만!)

그런데 오프라인 행사들이, 그것도 융통성 없는 일정으로,

줄줄이 있는 거라면 난 벌써부터 좀 자신 없어지는데?


내 여유시간을 빼서 열정적으로 하는 건 좋다만

내 본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할 순 없잖아 -_-



결국은 과제 위주의 활동인가?


로고를 고안해오거나, 매장 스케치를 올리는 등의

각종 과제들이 만만치 않은 빈도로 주어지고 있다.


뭐, 서포터즈 활동이라는 걸 하는 이상 어느 정도는

주어진 일정과 포스팅 의무가 있는 건 당연하지만

이건 대학교 교양 수업 과제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매장 스케치 같은 건 내 마음이 동할 때면

누가 안 시켜도 신나서 올리곤 하는 포스팅이긴 해.


하지만 이걸 특정 시간 맞춰서 (역시 평일 낮...)

매장 방문해서 일정 포맷으로 올리라고 한다면,

나 같은 프리스타일 방목형 블로거는 적응 안 됨;


=> 수정. 매장 방문 시간은 약간 융통성 있네 ㅋ


막상 또 가면 신나게 잘 놀고 올지도 모르지만;

안 그래도 이번 주말에 몇 명 만나서 같이 가기로;



특정 홍보 포인트에 맞춰야 하나?


지난번 모임도 급작스레 평일에 잡혀서 못 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번 리뷰 미션은 그때 나눠준 제품,

퓨어 매트 립스틱의 리뷰를 올리는 거라고 합디다.


뭐, 오케이. 그건 괜찮아.

물론 나는 모임에 못 가서 제품은 받지 못했지만

난 어차피 퓨어 매트 립스틱이 이미 여럿 있어서 ㅋ

게다가 미션 아니더라도 요즘 한참 꽂혀있는지라

발색 리뷰 쓰려고 준비 중이던 차에 마침 잘 됐지.


그런데, 이 리뷰 포맷에도 필수 조건이 있단다.

"연예인 xxx가 사용했다"는 문구를 꼭 넣으라네.


.......... 하아, 이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인데?


어차피 내가 올릴 제품은 해당 색상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난 이런 디렉팅이 체질에 맞지 않아.


기껏 억지로 지시사항에 따라서 쓰더라도

"나스 측에서 이러이러한 문구도 기재하라네요.

아쒸, 난 연예인 운운하는 리뷰 별론데." 요럴 듯.


덧. 포스팅에 온라인 구매처 링크도 달아야 하고

뷰티 관련 커뮤니티 5군데 이상에 올려야 한다네.

이건 진짜 못하겠음! (못 하는 거든, 안 하는 거든.)



블로거 개인 재량의 여지는 없는가?


응모 서류 제출할 때도, 면접이라는 걸 볼 때도,

난 "틀에 박힌 서포터즈 활동은 잘 모르겠다.

다만, 나스 마니아로서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스 관련 수다 포스팅이라면 잘 할 수 있다."

라고 했는데, 그런 재량의 여지는 어째 별로 없...


예를 들어서, 서포터즈 활동과는 전혀 무관하게

내가 꽂혀서 나스 립스틱 7색 리뷰를 올리더라도

그건 아무래도 좋고, 품평 리뷰부터려야 한달까.


나스의 3가지 레드 립 베리에이션이라든가-

나스의 립 펜슬 모듬 발색 리뷰라든가-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나스 제품명이라든가-

여러 가지 글들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걸 아무리 써도 지난 주까지 올려야 했던

나스 틴모와 기초 리뷰가 없어서 난 미션 실패;


지난 2주간 미친듯이 바쁘고 체력이 저하되어서

날짜를 못 맞추고, 약속 못 지킨 건 물론 내 잘못이다.

서포터즈라는 걸 하는 이상 마감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그런데 워낙 애착이 있는 제품이라 마음도 없는데

막 시간 맞춰서 리뷰 급조해내는 거, 난 영 안 내켜.

내 안에서 덕심을 서서히 발효(?)시켜서 삘이 올 때

투다다다 사진 찍고 써내려가는 스타일이라서 ㅡ,.ㅡ


그래봤자 남이 보면 급하게 쓰든, 묵혀서 쓰든,

그 포스팅이 그 포스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수년간 덕심 하나로 유지하는 블로그인지라,

그런 건, 그냥 내가 하고 싶지 않다고.


그리고 현재 러브나스 (아, 이름 이상하다니까...) 일정은

제품 리뷰, 각종 미션, 회의, 모임 등 꽤나-_- 빠듯하다.

그러면 그때마다 이렇게 일정과 과제들에 쫓기듯이

천편일률적인 글들을 써야 한다는... 그런 소린가?



그럼, 앞으로 어떡하지?


뭐, 생각한 것과 다르다고 해서 집어치울 수야 없고.

(난 그래도 교양과 상식이 있는 사회인이니께효...)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일정을 맞춰가며 활동하되

과욕하지 말고 원래 내 하던 대로 살아야겠다, 는 것.

어느 정도는 마음을 비우고 한걸음 떨어져야겠어.


그리고 러브나스 (아, 이름 정말 별로...) 끝나

다시는, 서포터즈 활동 같은 거, 신청 안 할겨.


(문득 "취미를 직업으로 삼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네.

뼈나덕의 열정이 사그러들까봐, 괜히 좀 서운하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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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3 14:00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부터 풉-하게 만들더니 ...ㅎㅎㅎ
    근데 매장 스케치는 그렇다 쳐도 로고 고안이라..허허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도 연예인 XXX 사용 이런식으로 불리는 거에 딱히 거부감을 느끼는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 오히려 그냥 한번 스윽하고 보고 마는 경우가 많아서 좀 그렇네요 ㅋㅋ
    제가 볼땐 나스는 서포터즈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서포터즈 이름부터도-_-;;브랜드 정체성을 너무 뒤흔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아무리 친근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건 알겠지만 뭐 로드샵 비하는 아닙니다만 로드샵 서포터즈 활동보다 못한 느낌을 주네요.
    아니 이만큼 덕후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체성 뚜렷한 브랜드가 어딨다고 다른 브랜드처럼 진행하는지 쯧쯧.
    이니스프리를 보고 배웠음 싶네요. 이니스프리 홍보가 브랜드 정체성과 통일시키는데는 짜장입죠.

    자몽님이 올려주시는 제품 비하인드 스토리나 의외의 색감의 매력/조화 등등 이런 나스적인 이야기들이 더욱 더 나스를 이해하게 만들고 사랑하게 되는 이유임을 정녕 모르는 걸까요. (거기에 빠져가고 1인.. 옛말에 덕후는 덕후를 낳는다고 응?)
    아무리 친숙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어쨌든 지금 하는 방향으론 조만간 브랜드 이미지 깎아먹지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벌써부터 스키압치면 모 연예인립스틱으로만 나오고..ㅠㅠ

    • 배자몽 2012.10.07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장 스케치야 제가 평소에도 워낙 좋아하는 거라서 패th...
      그런데 로고 제출 및 타 브랜드 마케팅 플랜 스크랩 등등...
      이건 서포터즈가 아니라 그냥 마케팅 인턴이 해야 하는 일들 같아요;
      본업도 아닌데 내 능력/관심 범주 밖인 로고 디자인을 내가 웨 ㅡ,.ㅡ
      조만간 이 모든 내용을 취합해서 "러브나스"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매장 방문이랑 스케치, 뷰티클래스 이런 건 재밌어요.
      내 덕심의 범주 내에 있는 것들만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하렵니다 ㅋ

      + 스키압도, 카르타고도, 갑자기 연예인 립스틱으로 떠서 전 싫어요;;;
      그간 눈여겨 보던 카르타고 사러 갔더니 갑자기 품절이라고 하지 않나;

  2. 2012.10.03 14:57 스쿠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세이도 코리아 측에서 나스 서포터즈라는 것을 마련했다 했을 때부터 어째 불안하더라니
    서포터즈 활동을 어째 최악의 형태로 하는 듯 하군요
    이런 식으로 가다간 소비자들에게 나스의 서포터즈 활동은 포맷이 조금 다른 광고의 일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될 텐데 나스 측에서는 그래도 좋다는 걸까요? ;;;
    안 그래도 블로그 - 서포터즈를 통한 활동은 이미 끝물이라고 보고,
    사람들의 인식도 예전같지 않은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연예인 립스틱이라니...
    나스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해보면, 헛웃음밖에 안 나오는 네이밍이네요.
    홍보의 포인트를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피부색에 매치한 베스트 컬러 선정, 나만의 섀도우 색조합법 이런 거나 공모해 볼 것이지...

    • 배자몽 2012.10.10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우수활동상 이런 거 바라지 않으니 좋은 정도까지만 즐기면서 할래요 ㅎ
      뭐 타 브랜드들 하는 만큼만 하면 아주 망하지 않고 중간은 갈 수 있겠지만
      내 사랑 내 나스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컨텐츠는 아닌 것 같아서 혼자 시무룩;;;

      나만의 섀도우 색조합법, 이런 건 나스에서 미션으로 시키지 않아도 하고 싶네요.
      그런데 매장 방문 예약을 별도로 해줄지도 현재로서는 어째 의문이 듭니다;

  3. 2012.10.03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0.10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그 와중에 즐길 게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기대 이하인 건 사실입니다 -_-
      서포터즈도 그렇지만 매장이나 직원에 따라서도 내공이 영 차이가 나더라구요.
      브랜드 특성이나 내 취향 고려 안 하고 연예인 운운하고 들이대는 직원을 만나면
      구매욕구마저 떨어지게 된달까... 그래서 요즘은 거의 담당직원 지정하고 가요;

      레드스퀘어랑 스틱 컨실러 데려오셨군요! 왠지 덩달아 뿌듯합니다 ㅎㅎㅎ
      저는 듀오 컨실러 하도 잘 써서 하나 더 구입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_-
      하나는 화장대에, 하나는 파우치에 두고 데일리로 주구장창 돌릴 예정 ㅋ

  4. 2012.10.03 23:39 오마이갓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예전에 국내 시세이도 본사랑 얽힐 일이 잠깐 있었는데...
    그 때 회사분들이 약간 올드하달까... 매뉴얼식이랄까...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었지요;_;;
    나스 데려오면서 인력도 기존인력을 분배한 건지; 브랜드 마케팅을 말아먹고 있는 듯해서 의심이 가던 차였습니다;;ㅋ
    그런데 이번 서포터즈가 그 정점을 찍는 듯해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상관 없이 무조건 한국식으로 때려넣어서
    나스매니아인 저로서는 오히려 거부감이 좀 들 정도예요ㅠㅠ 타겟을 너무 고려 안하고 세일즈가 우선인 망한 전략의 느낌ㅋ
    스타일이 너무 싸구려예요. 국내에서 나스는 아직 대중에게 이미지 전달이 우선인데 참...
    연예인 뭐시기는 정말 골 때리네요. 나스오빠에게 이르고 싶습니다... 하아. 내가 나스였으면 너 고소....

    그런식으로 (미션리뷰)물량공세 해봐야 과연 1인이라도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알바랑 뭐가 다릅니까ㅠ 아이디만 바꿔서 똑같은 내용 도배하는 건데!
    내 나스에게 이러지마!!!!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_-
    전 자몽향기님의 오리지널리티 있는 리뷰를 기다립니다... 어흑어흑 힘내세요!

    • 배자몽 2012.10.10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댓글들 포함해서 다 추후에 나스 측에 피드백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ㅋ
      뭐 브랜드가 홍보 마케팅을 어찌 하든 일개 고갱인 제가 간섭할 바는 아니지만
      마치 나스 특성 잘 살려서 독창적인 컨텐츠로 진행할 것처럼 말해놓고... ㅠㅠ
      그냥 좀 필터링해서 받아들이고 기존에 제가 좋아하던 오덕질 계속 할래요 ㅋ

  5. 2012.10.05 17:49 K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팅즐기는1인인데 나스 이야기는 지나칠수가 없네요;_; 일주일에 5일은 쌩얼로 나가는주제에 코덕인 저는 자몽향기님블로그로 나스에 입문했는데ㅋㅋㅋㅋㅋㅋ진짜 덕심을 자극하는 나스만의 스토리텔링?ㅋㅋㅋ이 최고 매력이라고 생각했건만 러브나스는 무엇인가효...ㅠㅠ...코덕질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의 브랜드인 맥은 그닥 끌리지도않고 한정에도 심드렁했는데 나스는...왠즤...마음속깊은곳을자극하는무엇인가가잇어효...진성웜톤인 제가 색상명땜에 쿨톤쉐도를 쟁인건 입생과 나스뿐이었는데..나스..이러지말아효..ㅋㅋ자몽향기님의 재기발랄한 리뷰를 기다려봅니당ㅋㅋㅋ
    여담인데 강남신세계에 입생들어온다는 찌라시 받고 자몽향기님생각나서 블로그 계속들어와봤어요ㅋㅋㅋㅋ입생이와으ㅐ 첫만남도 자몽향기님 리뷰덕분이었기에...ㅋㅋㅋ

    • 배자몽 2012.10.10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그런 거지요! 그 섹시한 스토리텔링과 도발적인 마인드, 그게 매력인듸...
      브랜드 측에서는 어느 정도의 배경설명을 제공하고 자유롭게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xxx 연예인 립스틱, 이라는 문구를 꼭 넣으라는 데에서 뒷목 잡을 뻔 했습니다. 쯥;
      그래도 매장 방문이랑 사진 촬영 이런 거 어레인지 해주는 건 좋긴 해요.
      매장에 가서 혼자 자유롭게 찍고 싶은 거 다 찍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거?
      이번에 취합해온 자료로 조만간 또 몇 편의 오덕오덕 특집들 나갑니다 ㅋㅋㅋ

  6. 2012.10.06 15:19 수즙은그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고생하십니다그려...

    아직도 연예인 아무개가 쓴다면 혹하는 층이 많으니까 그런 문구 넣으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나스(이하 엇비슷한 아티스트브랜드) 즐겨쓰는 사람들은 아무리 뜯어봐도 그런 멘트에 넘어갈 여자들이 아니라는 게 참.... 상호교차지점이 없네요. ㅎㅎㅎ
    서포터즈가 아니라 그냥 홍보대사-그것도 천편일률적인 철지난 몇템포 느린 방식이로군요.
    오글오글거리는 멘트로 거의 똑같은 반복적인 사진만 도배하면 안하는 것보다는 제품이 팔리기는 하나 보네요.

    • 배자몽 2012.10.10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게 판매 측면에서 이득이 된다면 제가 뭐 말리기야 하겠습니까마는...
      기껏 창의적인 서포터즈 운운하면서 시작해놓고 연예인 문구 꼭 넣으라니 이거 참.
      까이꺼 뭐라고 한마디 써주면 되지, 이럴 수도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허허허.

  7. 2012.10.12 08:49 눈팅독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arsist 어떤가요. (막말)
    러브나스는 진쫘 아닌듯..... 아모레 계열사는 진짜 약빤듯한 마케팅 내놔서 비루한 저를 시험에 들게 하는데 말이죠.

    • 배자몽 2012.10.13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안 포함해서 몇 가지 생각해봤는데... 바꿀 생각은 없는 듯 합니다 ㅋ
      아모레 약빤 듯한 마케팅, 완전 공감이요! 지갑을 여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죠;

  8. 2012.10.16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0.16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스라는 아티스트, 브랜드, 그리고 제품들은 애정해 마지 않으나...
      나스 코리아에 대해서라면 몇날 며칠을 까대도 부족할 것 같네 그려;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글 올리려고 지금 단단히 벼르는 중이라니까 ㅋ

      미션이고 뭐고 간에 난 내가 끌리는 것만 하고 즐기다가 끝내려고;
      잘 한다고 혜택이 대단히 있는 것도 아니고, 우수상 따위 관심 없고,
      어차피 저쪽에서도 나를 제품 몇 개 던져주고 부려먹을 수 있는 (...)
      리뷰 알바 정도로만 생각하는 듯 하니 나도 그 이상 해줄 게 없음-_-

      뭐 러브나스고 나발이고 간에 ㅋ (아, 이름은 쓸 때마다 창피해...)
      서포터즈 끝나면 따로 차나 한 잔 합시데이 :)

    • 2012.10.16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9. 2013.12.19 19:17 예스마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력이 좋으신데요!

  10. 2013.12.19 19:19 예스마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브나스..
    성인용품 같아요

추석맞이 3사분기 공병샷 :)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2.09.30 23:30

 

 

 

 

 이번에는 왠지 평소보다 사진이 적어뵈는데

잘 보면 공병 여러 개 모아 찍은 게 많음 -_-

그리고 메이크업 제품이 많다는 걸 강조하련다!




 

BODY & HAIR



 


뉴트로지나

레인배쓰 샤워젤


... 진정 매 분기마다 등장하는 거라서 설명 생략.

모든 면에서 과락이 없어서 늘 잘 사용하고 있다.

용량이 많은데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 매력.

중간중간 다른 제품으로 슬쩍 외도하기도 하지만

엄마님이 코스트코에서 늘 재구매하시는 고로... ㅋ





 


더바디샵

페퍼민트 풋스크럽


샤워 중에 쓰다 보면 물이 들어가는 게 흠이지만

적당한 입자감, 시원한 페퍼민트향과 쿨링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등으로 늘 애용하는 제품.

발 뿐만이 아니라 종아리에도 마사지해주면

다리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어서 마음에 들어.





 

 

 

더바디샵

피치 바디 미스트 & 바디 버터


올 봄에 샤워젤/바디로션/미스트/바디버터

깔맞춤해서 한동안 복숭아향 폴폴 풍기고 다녔지.

향이 너무 달달해서 가끔 벌이 꼬인다는 것만 빼면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 향기 :)




 



핸드크림 모듬샷


앗, 로얄네이처 선크림 공병이 섞여 있네...

사이즈가 핸드크림이라서 순간 착각했구먼.


록시땅 체리블라썸은 너무 가벼워서 감흥 없었고

이니스프리 유채꿀은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다.

다만, 저건 작년 홀리데이 한정 트리오 버전인데

온고잉 본품은 디자인이 다르다는 게 아쉬움 -_-

미샤 아르간은 그냥 큰 인상 없이 무난무난했고

시세이도 로자리움은 질감도, 향도, 확 끌렸다.


시세이도, 로자리움 라인도 국내 수입 좀 해주시길.




 

 


이희

샴푸 & 컨디셔너


샴푸야 어차피 생필품이니까 마음 가볍게 구입.

괜찮긴 했는데 그렇다고 재구매할 정도는 아니고;

헤어 제품 정착하기도 그닥 쉬운 일이 아니라니까;





 


츠바키

데미지케어 샴푸 & 컨디셔너


약간 충동구매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잘 썼다.

그런데 이 흰색 데미지케어 라인은 촉촉한 대신

두피 노폐물 제거 효과가 너무 약해서 아쉬웠어.

혹여 다음에 츠바키 제품을 다시 산다면 그때는

금색 두피케어 라인으로 사든가 해야지 원.







미샤 프로큐어 트리트먼트

이니스프리 그린 진셍 샴푸


요건 헬스클럽에서 소진한 제품들.

미샤 갈색 트리트먼트야 늘 잘 쓰는 제품.

아주 특별하진 않아도 이 정도 가격대에서

이만한 모발 보호 효과 주는 것도 없으니까.

이니스프리 인삼 샴푸는... 겨우겨우 다 썼다.

나도 웬만해서는 한방향을 즐겨 사용하는 편인데

이건 아저씨스러운 은단향이 나서 영 불편했어;

그 향을 극복하고 재구매할 만한 매력은 없었음;





CLEANSING





이니스프리

청보리 멀티 클렌징 티슈


... 나 이 제품 안 좋아하는데 왜케 많이 썼지...

그냥 재고가 있어서 화장하면서 손 닦는 용도로 쓴 듯.

클렌징 티슈는 네이처 리퍼블릭이 갑입니다요 -_-b




 

 


립앤아이 리무버 모듬


스킨푸드는 로드샵 리무버 비교 리뷰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 주었던 제품.

오며 가며 마음 가볍게 재구매할 의향 있다.


바비브라운은 언젠가 그냥 한번 사봤는데

가격에 비해서는 난 별 매력을 못 느꼈음.

내용물이 왈칵 쏟아져나와서 사용량도 헤프고

뚜껑을 누르면서 돌려 열어야 하는데 귀찮더라고;


라네즈야 뭐 몇년 째 꾸준하게 애용하고 있다.

웬만한 워터프루프나 펄도 잘 지워주는 데다가

사용감도 순하고, 향도 거부감 없고, 가격도 괜찮고.

끊어버릴 이유가 당최 없는 마이 데일리 리무버.

한동안 비교 리뷰 쓰겠답시고 여기저기 건드렸지만

다 귀찮아지면 다시 라네즈로 돌아가서 정착할 듯!


미샤 그린티는 순하고 향긋하고 이래저래 무난한데

세정력이 아주 강력하지는 않아서 약간 밀리네.

눈화장 진하게 안 하는 사람이라면 착한 가격에

별 탈 없이 주구장창 쓸 수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난 그냥 몇 천원 더 주더라도 라네즈로 쓸래 -_-





 


루나솔 포인트 메이크오프

코린드팜 아이메이크업 리무버젤


펄 섀도우의 대명사격 브랜드인 루나솔이라면

리무버도 잘 만들 거라는 믿음에서 한번 사봤다.

그런데 용량이 적은 건 차치하더라도 향이 별로여서;

그리고 세정력도 "기대만큼은" 아니어서 난 패스.


코린드팜은 워터나 오일 타입이 아니라 젤이라서

용량 조절이 약간 귀찮긴 하지만 제품만은 최고!!!

정말 그 어떤 색조도 한번 터치로 샤악- 지워진다.

그러면서도 자극도 전혀 없고 촉촉한 게 장점이지.

예전에는 메이크업포에버의 하늘색 센스아이즈를

하나쯤 구비해두고 이런 강력한 용도로 사용했는데

종종 눈가에 자극이 있어서 애증의 대상이었거든.

이제는 코린드팜으로 대체 가능하니, 센스아이즈 아웃!

(아마 앞으로 라네즈/코린드팜 투탑으로 갈 것 같아 ㅋ)





 


해피바스 클렌징 오일

이니스프리 그린티 클렌징 오일


해피바스는 늘 가격대비 성능이 좋았던지라

클오도 출시 직후에 무작정 믿고 구매했는데

간만에 나에게 대실망을 안겨준 제품이었지...

핸들링감도 애매모호한데 친수성도 최하여서

씻어내고 씻어내도 늘 불쾌한 잔여감이 -_-

심지어 리필까지 1개 있어서 꾸역꾸역 사용했다.

얼굴보다는 목이나 팔의 자차 씻는 데에 주로 쓴 듯.


이니스프리 그린티 클오는 큰 불만 없이 잘 사용.

난 개인적으로 올리브 클오의 묵직한 질감보다는

그린티 클오의 이 산뜻한 질감이 더 마음에 들어.

그런데 딱히 재구매를 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

요즘은 슈에무라/클라란스/이아소 등을 노리는 중.





 


동생군의 클렌징 폼 모듬


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 클렌저

해피바스 내추럴 휩 클렌징 폼

스킨푸드 비어 버블 클렌징 폼


이 중 해피바스는 가족 전원의 공용품이지만

나머지 2개는 사용감이 좀 뽀득해서 동생군 전용.

궁금해서 한두번 써봤는데 뉴트로지나는 캐건조,

스킨푸드는 애매모호하게 달달한 향이 납디다.





ETC



 


오르비스

퍼프 클렌저


오르비스는 이제 내 관심사 밖으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클렌징 시트와 퍼프 클렌저는 애용한다.

생각해보면 용량대비 은근 비싸지만 그래도 충성;







이거 브랜드가 뭐더라...

암튼 늬요커님이 하사해준 미니 캔들.


이거 말고도 캔들은 늘 꾸준히 사용하는 편인데

요즘에는 보티브나 티라이트가 많아서 공병이 없음;




 



조야

네일 클렌저


이건 펌핑형 소용량이고 1L 덕용을 따로 사서

그동안 계속 리필했는데 기어이 둘 다 소진했음.


향후에 굳이 조야를 재구매할 생각은 없지만

다른 제품이라도 구매해서 여기에 리필할 생각.




 

SKIN CARE





에뛰드하우스

데일리 마스크 스킨 에센스


주로 히아루론산 블루를 쓰다가 홍삼 레드도 사봤다.

뭐, 별다른 효과를 기대하는 건 아니고 싸고 양 많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샤워 후 얼굴 쿨링용으로 쓰는 거.

근데 홍삼향이 별로라서 다음에는 다시 블루로 살래.





 


보미코스메틱?

에센스 스킨


당최 어디에서 받았는지 알 수 없는 엄마의 스킨.

언젠가부터 욕실에 슬쩍 자리잡고 있더라고.

물론 이거 말고도 설화수 윤조 등 몇 가지 더 있다.

어쨌든 샤워 직후에 바로 보습하는 습관에 박수.

엄마님, 예전에는 피부 튼튼하다고 완전 방치했는데.







더페이스샵

더스밈 발효원액 에센스


페샵에 흥미 잃은지 오래 됐지만 브랜드 세일할 때

호기심 해소 차원에서 한번 사봤던 부스터 에센스.

혹자는 페샵의 스밈 라인이 숨 기초랑 비슷하다는데

난 그것까지는 모르겠고, 뭐 그냥저냥 무난허다.

재구매의사가 생길 정도로 나를 사로잡진 못했어.




 

 


코린드팜 모듬 공병샷!

이거 다 모아서 찍겠다는 일념에 그간 갈무리해뒀다.

하나씩 제품 한줄평을 해보자면 :


오렌지 플라워 토너는 미스트형이라서 편하다.

분사도 잘 되는 편이고, 토너로서의 보습감도 괜찮음.

하지만 내 생각보다 향이 파우더리해서 아쉬웠지.

차라리 로즈 토너가 미스트형이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로즈 토너는 순하고 촉촉하고 향긋한 것이 굳.

대체 불가능한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도 착하고

제품 용기도 편하고 환경 친화적인 게 좋아서

가끔 스킨 필요하면 편하게 재구매할 수 있을 듯.


클렌징 워터는 예상 외로 꽤 좋았던 제품.

바이오더마에 비해서는 약간 밀리긴 하지만

그 대신에 용기가 슬림하고 펌핑형인 게 장점.

나처럼 클워 좋아하는 사람은 두 제품 다 두고

필요나 상황에 따라서 골라 쓰는 것도 괜찮겠네.


클렌징 밀크는, 밀크 타입으로는 매우 잘 빠졌다.

촉촉한 마무리감을 남기면서 화장을 샤악- 지워줌.

다만, 아직 내 취향이 밀크보다는 오일/워터 쪽이라.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는 살짝 추천해보고 싶다.

다만, 코튼에 묻혀 닦아낼 때 손에 힘주지 말 것.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젤은 위에도 올렸는데 반복이네;

평가는 위에서 했듯이 순하고 잘 지워지고 최고다.

젤 타입이어서 용량 조절이 조금 귀찮은 건 감수할래.


이래저래 코린드팜 기초/클렌징 라인은 만족스럽다.

이렇게 잘 쓰고 싸그리 비웠으니 다른 것들도 도전!





 


빌리프

안티에이징 에센스

더트루 모이스처라이징 밤


뭐,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사랑스러운 빌리프.

심플한 패키지, 착한 가격, 훌륭한 품질까지...

당최 빠지는 데가 없어서 앞으로 충성을 맹세하련다.


이것저것 써본 바, 단연코 크림이 갑이라고 생각해.





 


아이오페 모이스트젠 아쿠아 크림

라라베시 테티스 크림 (봄 버전)


여름에 잘 사용한 수분 크림 소개글에 나왔던 ㅋ

아이오페는 나도 잘 썼지만 남자 선물용으로 좋다.

실로 사용감도 촉촉하면서도 가볍고 향도 남성적.

라라베시, 소위 악마크림은 무난하게 잘 쓰긴 했는데

몇 개씩 한꺼번에 샀더니만 이제는 정말 질려 -_-

그래도 얼굴과 목에 넉넉히 발라서 마사지하기 좋았음!





 


샘플 공병 모듬


이것저것 잡다하게... 개별 설명 따위는 생략 ㅋ

가장 인상적인 것은 라메르, 바비브라운, 아모레퍼시픽.

하, 나열하고 보니까 다 구매하기에는 빡센 브랜드들이네;





 


자차 모듬


가네보 알리 워터젤

로레알 UV 퍼펙트 베이지

로얄네이처 리커버리 선


이 중 가장 만족도 높았던 건 가네보 알리!

알리 국내 수입형만 해도 꽤 지지층이 확고한데

국내 미수입의 이 워터젤 타입은 더욱 매력적이다.

촉촉한데 무겁거나 들뜨지 않고 시원하기까지 해.

다만, 일본 제품이라서 꺼릴 사람들이 있겠지...


로레알은 예전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괜찮네.

다만, 베이지색은 귀찮아서 다음에는 투명으로 살 듯.


로얄네이처는 미묘한 피막감이 있긴 했지만

가벼운 튜브형 패키지 덕분에 여행 갈 때 잘 썼다.

하지만 선크림보다는 비비크림이 더 물건인 듯.





MAKE-UP





비디비치 안티에이징 컨실러


붓펜 타입에, 다크 커버에 좋은 비디비치 컨실러.

요즘에는 나스 듀오 컨실러에 푹 빠져 있긴 하지만

예전에는 촉촉하고 색도 좋아서 잘 쓰던 제품.

마케팅은 영 밀리지만 비디비치 베이스가 잘 빠졌지.




 



RMK

이리지스터블 립스 B 피치


살구립 특집에도 등장했던, 일명 미칠이 립스틱.

(아니, 드라마 종영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 별명 ㅋ)

내가 워낙 루미꼬를 좋아하기도 하고 색감도 이쁜데

많이 쓰다 보니까 질감이 물러져서 영 불편했다.

그래도 공병 보겠다는 일념으로 꿋꿋하게 사용함;




 

 


디올

루즈 어딕트 하이컬러


... 몇호더라... 몇년 전에 생일 선물 받은 색상.

너무 진하지도, 너무 글로시하지도 않은 질감에

데일리로 활용하기 딱 좋은 핑크라서 잘 썼음.







클라란스

루즈 프로디지 115호


일본에 놀러갔을 때 아시아 한정판이라는 말에

국내에서는 온고잉인 것도 모르고 대뜸 사온 제품;

덕분에 거의 2배 가격을 주고 사온 셈이 됐... 지만

이렇게 끝까지 알차게 다 썼으니까 괜찮다고 하자.


"괜히 삽질만 한 게 아니라 잘 쓰고 있다"는 오기에

정말 열심히-_- 사용한 제품. 다행히 색도 무난했지.


하지만 그 후로 클라란스 색조는 구입한 적이 없다는

그런 후문이 있다..........




 

 


에스쁘아

립트리트먼트


디올 립글로우 저렴이로 알려져 있는데 약간 다르긴 해;

그래도 가격대비 효율로는 상당히 잘 빠진 제품임 :)


아무때나 편하게 스윽스윽 바르니까 금방 쓰네?







디올

크리스탈 글로스


아마도 재작년 여름 한정이었나, 그랬지.

특유의 쫀쫀한 질감에 말간 핫핑크가 참 예뻤다.

이건 온고잉이면 재구매 의사까지 있는데 말이야;




 

 


입생로랑

글로스 볼륩떼


몇호더라... 암튼 이 역시 채도 높은 핑크.

이 라인은 실버 컬러의 쉬어 볼륩떼로 리뉴얼됐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 매끈한 발림성에다가

특유의 맑은 색감까지 여러 모로 마음에 들었지.

입생로랑이 최근에 국내 런칭했으니 더 자주 보일 듯!





 


바비브라운

스파클 섀도우 발레 & 미카


하아, 이 얼마만에 올려보는 섀도우 공병샷이던가.

물론 가운데에 구멍이 난 건 이미 오래 전이지만

브러쉬로 박박 훑어서 기어이 여기까지 왔다네.

사실 좀 질렸는데도 이 역시 공병샷을 위해 노력함;


바비 메이크업 제품을 즐겨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발레 & 미카가 펄 섀도우를 담당해줘서

웬만큼 스펙 겹치는 제품은 구매 자제할 수 있었다.


다만, 요즘 들어서는 펄감이 내 취향에 안 맞아서;

아, 사람 안목이 과연 변하는 거구나, 싶어지더라.

이젠 루미꼬의 펄이 훨씬 더 와닿아서 말이야...


그래도 한 시절을 함께 한 너네들, 잘 가거라.





지난 분기에는 마스카라들도 많이 정리해냈다.

사실 다른 때보다 특별히 많이 사용했다기보다는

오래 된 제품들을 대거 정리했다는 게 맞겠지만;




 


미샤

시그너처 테크니컬업 마스카라


랑콤에 비교 리뷰를 제안합니다, 의 그 제품 ㅋ

사실 미샤의 패기는 흥미롭긴 해도 맹신 안 하는데

그냥 할인할 때 가벼운 마음에 한번 사봤다 -_-

마침 마스카라를 깜빡 두고 나왔던 날이라서...


별 특징도, 매력도 없고, 미샤 치고 비쌌던 제품.

심지어 시그너처 라인의 저 금장 디자인, 난 별로야.

차라리 미샤의 저렴한 마스카라들이 더 나은 듯?





 

 


라네즈

볼륨 세팅 마스카라


내 20대를 함께 해준 추억의 라네즈...

하지만 굳이 마스카라를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디선가 경품으로 굴러들어왔길래 간만에 써봤다.


흠, 크게 흠은 없는데 모든 면에서 좀 애매하달까.

아주 깔끔하게 발리지도 않고, 아주 풍성하지도 않고,

아주 내구성이 좋지도 않고, 디자인도 뭐 좀 그렇고.


그냥 라네즈와 함께 했던 세월을 추억하면서 대강 씀 ㅋ





 

 


이니스프리

소이 에센스 컬링 마스카라


브러쉬가 섬세한 편이라서 언더용으로 구매했는데

그 후로 스키니 꼼꼼카라가 나와서 의미를 상실해버림.





 

 


로라메르시에

마스카라


로라의 아이섀도우에 비해 마스카라는 관심 없는데

그 언젠가 한정 세트에 들어있어서 써본 제품.

그런데 마스카라 액이 좀 뭉치고 빨리 굳는 편.

역시 마스카라는 로라의 강한 분야는 아닌 겐가.





 

 

 

 캐시캣

x10 볼륨/컬링 마스카라

 

올리브영에서 1+1 행사하길래 충동구매한 제품들.

보기보다 발림성이나 컬링은 괜찮은데 딱 거기까지다.

그래도 가격대비 효과는 괜찮아. 뚱뚱한 바디는 좀 에러.


그러고 보니 마스카라는 소모품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이것저것 사서 실험용으로 많이도 써보는 편이구나.

그런데 이 중에서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적다는 게 문제;

(요즘에 홀릭하는 마스카라는 별도 포스팅으로 ㅋ)





이렇게 공병샷 포스팅 한번 올리고 나면

또 그새 3개월이 훌쩍 지나갔나, 싶어진다.

심지어 올해가 어느덧 1사분기만 남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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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2 14:24 김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댓글다네요 ㅎㅎ 역시 공병샷은 넘 재밌어요
    스크롤 끝날때되면 아쉽다는 ;;

  2. 2012.10.02 16:05 팬시댓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야 리무버 디스펜서 공병 되게 튼튼해요
    전 09년 12월부터 쓰는데 사용빈도높은데도 아직 안망가졌어요

    • 배자몽 2012.10.03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심이 되네요! 앞으로 주구장창 리필해서 쓸 요량인데 :)
      셀프 네일은 자주 안 하는데도 리무버는 은근 소진이 되더라구요;

  3. 2012.10.03 14:59 스쿠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린트 팜 제품, 관심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제품력이 괜찮다고 하시니
    다음 번 클렌징은 요 브랜드의 젤로 해볼까 해요.
    사전 지식이 없었으면 밀크로 구매했을 텐데, 덕분에 젤로...
    이런 게 블로그를 돌아다니는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 배자몽 2012.10.0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왠즤 알 수 없는 호감 + 착한 가격 + 호기심 등등에 구입했는데 꽤 만족했어요!
      클렌징 라인 제품 중 몇 개는 여러번 재구매하게 될 예감이 들 정도입니다 ㅋ

  4. 2012.10.04 00:18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린드팜 아이리무버 체크하고 감뮈다... 요새 이니습이 100% 만족을 주질 못해....

    • 배자몽 2012.10.07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이니습 리무버는 원래 좀 별로... 이상한 자극이 있더라구???
      코린드팜, 젤 타입이라 용량 조절 귀찮은 거 빼면 대만족했음 ㅋ

  5. 2012.10.07 11:25 샤랄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 남겨요. 피부성향?도 나이도 비슷해보여 화장품 선택에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제품소진이 늦은 저로써는 내가 다 속이 시원한 공병샷이네요. ;) 저 미쿠 리뷰 기다리고 있...☞☜

 

 

 

... 안 그래도 빨간 날 별로 못 쉬는 인생인데,

올해는 심지어 추석 당일 당직까지 당 to the 첨!

 

뭐, 추석이라고 해서 딱히 일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도 며칠 연달아 좀 쉬어보고 싶었다고 ㅡ,.ㅡ

 

그러니까, 연휴 뭐에요? 먹는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어제 집에서 먹은 추석 음식 열전;

 

 

 

 

 

 

내가 워낙 전을 좋아하지 않아서 맛만 봤지만

또 우리네 추석 식문화에 전 빠지면 서운타.

우리 집은 제사도 안 지내고 큰집도 아니니까

그냥 밥반찬 할 정도로 한 접시만 뚝딱 올림.

 

 

 

 

 

 

눈깔(!)이 인상적이었던 굴비님...

아빠의 입맛 덕에 밥상에 대개 생선이 꼭 오르는데

난 아침에 고기나 생선은 소화가 잘 안 돼서 -_-

 

 

 

 

 

 

자그마치 한우 등심을 듬뿍 넣은, 우월한 잡채.

잡채가 원체 손도 많이 가고 기름진 음식이라

연중 내내 우리 집 식탁에 거의 안 오르는데

나름 추석 특집이라며 지지고 볶고 만들었다.

 

잠 덜 깬 채로 채소들을 순서대로 볶고 있는데

엄마님이 갑자기 한우 등심을 투척해서 확 깼음;

 

"뭐 어때. 기왕 간만에 큰 맘 먹고 만드는 건데

좋은 재료 다 넣어서 잡채 끝판왕을 보여주겠어."

... 라는 마인드로 탄생한, 바로 그 우월한 잡채님.

 

 

 

 

 

 

평소에는 귀찮아서 잘 안 내는 3등분 접시도 등장!

 

 

 

 

 

 

딱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형의 김치!

 

 

 

 

 

 

주인공은 가장 나중에 등장한다... 자연산 송이느님.

이렇게 선물로 들어온 송이를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 :

"향긋하고 담백하며 쫄깃하니 정말 맛있구나.

그런데 그 돈 주고 사먹을 만큼은 아닌 듯;"

 

결국 공급이 너무 적다 보니 희소성이 솟구치고,

수요가 (그리고 이에 따른 가격) 급상승한 것 뿐?

 

뭐,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어요.

그런데 고작 버섯 한 대에 몇 만원이라니 너무하잖아.

 

 

 

 

이상, 추석 당일에 당직 서는 자의 먹부림 포스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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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30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0.02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워낙 남 쉴 때 잘 못 쉬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허허.
      남들은 징검다리 휴일을 연이어 즐기는데 저 혼자 징검다리로만 쉬는;
      그래도 쉬는 날에는 알차게 쉬고 놀고 먹고 다 했어요 :)
      이렇게 밀린 블로그 포스팅 거리들도 준비하고... 흠흠흠.

  2. 2012.10.05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슈에무라 립스틱은 더이상 구매하지는 않지만

신제품 나올 때마다 제품 비주얼과 화보가 멋져서

눈요기 차원에서 매번 챙겨보고 있는 편이다 :)

 

그런데 이번 가을 신상에 그만 빵터지고 말았네.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립스틱

... 이란다.

 

그런데 이게 뭐 어쨌냐고?

 

 

 

 

 

 

OR570 강남오렌지

PK376 강남핑크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슈에무라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이 잔망스럽기 짝이 없는 사람...

 

뭐, 원래 슈에무라가 난해한 색상 넘버링에

한국식 색상명 붙여서 잘 팔아먹기로 유명하지.

하지만 박싸이씨의 강남스타일 열풍에까지 붙어서

이렇게 어부지리를 꾀할 줄은 미처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그 잔꾀가 마냥 밉지 않고 좀 귀엽고 그러네.

 

"어이쿠, 슈에무라 이 앙큼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사실 립스틱 자체에는 별 관심 없다 ㅡ,.ㅡ

매트 립스틱은 워낙 나스에 충성하는 데다가

언젠가부터 슈립과는 상성이 잘 안 맞아서...

 

하지만 이렇게 날 빵 터지게 해줬으니까

고마움(?)의 뜻에서 컬러별 화보도 투척해봄!

 

다소 난해한 스타일링도 좀 있는 편이어서

개인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는 제법 갈리겠지만

적어도 김민희x슈에무라 조합은 물이 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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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30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0.0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증말이지... 잔망스럽지 않나요? 그게 딱히 밉지는 않지만 ㅋㅋㅋ
      슈에무라 립스틱, 예전에는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꽤 좋아했었는데
      세월 지나면서 립스틱 질감에 점차 까다로워지면서 멀리 한 듯 해요.
      요즘에는 정말 엄선해서 몇 개만 두고 잘 쓰는 패턴이거든요 :)
      그리고 매트 립스틱이 뭐뭐 있나, 생각해보니 전 그것도 나스네요;
      특히 요즘에는 퓨어 매트 립스틱 발파라이소에 완벽하게 홀릭 중!
      고건 발색샷 다 찍어뒀으니 조만간 따로 한번 올려볼게요 ㅎㅎㅎ

  2. 2012.10.02 00:34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남핑크는 이쁘구만.... 그나저나 슈에무라는 전에 이혜영 화보때가 젤 예뻤던거 같아.. 지금있는 슈 메컵은 대부분 그맘때쯤 산것 일듯.. 몇개 안되지만 ㅋ

    • 배자몽 2012.10.0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김민희 때부터 슈에무라에서는 구입한 게 암것도 읎네;
      내 취향이 변한 것도 있고, 그때 즈음 슈 패키징이 바뀐 것도 있고;

그 유명한, 파리크라상 서래마을점-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2.09.21 00:30

 

 

 

 

예전부터 단골인 셈이지만 포스팅 올린 적은 없네.

하긴, 사실 가게 내에서 사진 촬영 못 하게 한다;

그래도 몰래몰래 찍어오는 나의 집념에 경배.

아울러 셔터 소리가 작은 우리 알보칠(a57) 만세!




 

 


그 흔하디 흔한 체인, 파리크라상.

하지만 서래마을점은 위치 특성상 좀 특별하다.


인근 주민들 중에서 프랑스인들이 많다 보니까

서울에서 바게뜨를 가장 잘 굽는 집 중 하나!

로 특화발전된 파리크라상 서래마을점 -_-b


그리고 하나를 잘 하면 열을 잘 한다는 원리에

바게뜨 뿐만 아니라 다른 빵들도 맛이 탁월함.


우리 가족 식문화는 사실 빵보다는 밥 위주지만

간혹 집에 들어오는 길에 빵을 살까 싶어지면

좀 에둘러서라도 꼭 여기에서 사올 정도랄까.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근거한 거지만 :

기본빵 > 식사빵 >>> 디저트빵 순으로 맛나더라.




 



특히 바게뜨, 올리브빵, 식빵, 베이글 등이 인상적!

마이 페이버릿은 통올리브가 들어있는 곡물빵인데

정확한 이름이나 가격은 모르겠다. 여튼 끝내주당게.




 



먹을 생각은 없지만 사진 찍고픈 이런 것도 ㅋ


빵 가격은 여느 파리크라상 체인과 같은 듯.

이 말인즉슨, 은근슬쩍 비싸다는 소리임... 쯥.

다만, 다른 지점에 없는 빵 종류들이 좀 있었다.




 



여태 몰랐는데 파티스리 매장은 지하에 있더라.

어쩐지 1층에는 케익류가 안 보인다 했어! -_-




 



하기사, 1층 구경만 해도 빵 종류가 워낙 많아서;

데일리 식사빵 사러 온 사람들로 늘 북적북적.




 



요런 케익들은 지하에 가야 볼 수 있다네.

아, 여기 있는 줄 알았더라면 플랑 먹어보는 건데.

1층에서 다 계산하고 나서야 발견한 게 안타깝다.




 



식사빵과 겻들여 먹거나 와인 안주로 먹기 좋은

대륙풍의 치즈들도 그득그득 쌓아놓고 판다.


요즘에야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많이 팔지만

유럽식 치즈 파는 걸 보면 여전히 반갑단 말이야.

어린 시절을 프랑스에서 보내면서 자주 먹은 탓에

제법 꼬리꼬리한 향취까지 즐기는 편이라서 ㅋ




 



2층은 카페, 그리고 2층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1.5층? 약간 독립된 공간이 있어서 잽싸게 차지!

높다란 프렌치 윈도우 덕에 자연채광이 훌륭함.

앞으로 카메라 싸들고 자주 찾아갈 것 같아 ㅋ


1층이나 지하에서 먹거리를 사서 올라가도 되고

일반 카페처럼 자리를 잡고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가 고른 것들... 물론 이름은 생각 안 나.

저 초콜렛 타르트는 정말 뼛속까지 초콜렛이어서

첫 한 입을 먹는데 거의 문화 충격이 올 정도였다.

진하디 진한 다크 초콜렛이 찐득하게 입 안에 퍼짐!


달아서 많이는 못 먹겠지만 여럿이서 나눠먹으면,

특히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맛이 꽤 쏠쏠하다.




 



베키아앤누보에서 커피를 너무 감질맛 나게 줘서

결국 파리크라상에서 카페인 수치 보충하기로...


리뷰도 따로 올렸지만 베키아앤누보 브런치는

앞으로 굳이 그 돈 주고 먹을 생각이 없다우.

차라리 파리크라상 와서 담백한 식사빵과 커피

주문해놓고 자연채광 즐기며 노는 게 나을 듯!


 





그러니까 앞으로도 자주 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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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1 02:49 nik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파리크라상에서 알바햇던 여인네중 한명으로써.... 치열한 삶의 열기가 느껴지네요ㅠㅠㅠ

    • 배자몽 2012.09.26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는 어디든 힘든 거지만, 여기 파리크라상은 늘 사람이 많아서 더 정신없지 싶어요;
      그런데 빵맛을 보면 왜 사람들이 몰리는지 알 것 같긴 하다니까요 ㅎㅎㅎ

  2. 2012.09.21 03:37 스키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래마을은 아직 못가봤는데.. 가게 되면 파리크라상도 가 보아야 할 곳으로 체크하겠어요~~! :D ㅎ

    • 배자몽 2012.09.26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래마을에는 워낙 카페 레스토랑들이 많지만 -
      파리크라상에서 이것저것 골라 담아 먹는 재미나
      기본빵의 쫄깃 담백한 식감도 결코 뒤지지 않아요 :)
      저는 조만간 평일 휴무 걸리면 화장품들 좀 싸들고 가서
      자연 채광에서 제품샷들 찍어올지도... 커피 홀짝이며 ㅋ






블로그에 화장품 리뷰가 너무 뜸하다 싶어서

날조해낸 초간단 리뷰... 메포 풀커버 컨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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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원 / 15mL

2/4/6/8호 중에서 6호



올해 초에 소공동 롯데 영플라자 매장에서

메이크업 서비스 받고 바로 구입한 제품-_-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알란토인이 함유.

수술자국, 문신, 여드름 흉터까지 집중적으로 커버.

워터 레지스턴트. 실리콘 오일이 휘발하면서 피부에 픽스.

... 라고 한다.



매장에서 메이크업 받을 때는 괜찮아 보이길래

차분한 6호로 사왔는데 이거 내 피부에는 좀 누래;

다시 고르라면 약간 더 화사한 4호로 구입하겠숴;







제품명은 워터프루프 크림 컨실러지만

난 사실 고농축 파운데이션처럼 사용한다.


애당초 메포 매자에서 권장해주었던 방법은 :

페이스앤바디 같이 묽고 촉촉한 파데를 얇게 깔고

그 위에 이 풀커버 컨실러를 블렌딩해서 두드리면

커버력도 좋아지고 지속력도 높아진다는 것.


뭐, 귀찮아서 굳이 파데 레이어링까지는 안 하지만

그렇게 파운데이션으로 사용하는 건 마음에 들어.


하지만 그냥 바르기에는 제형이 너무 쫀쫀한 데다가

색상도 내 피부에는 너무 노란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베이스를 섞어서 제형/색상을 맞추는 편이지.


그래서 등장한, 미샤 시그너처 드라마틱 베이스 부머.

본품은 너무 용량도 크고 디자인도 과해서 별론데

샘플로 받은 저 튜브형이 그렇게 잘 쓰이더라, 난.

차라리 이런 용량으로 판매하면 구매할텐데 -_-







튜브 입구가 이렇게 뾰족해서 용량 조절이 쉽다.

나야 어차피 손등에서 베이스랑 섞을 거지만

컨실러 용도로 소량만 사용하기에 편한 디자인!







풀커버 6호

미샤 시그너처 부머


풀커버는 워낙 진한 고농축 제형이고

미샤 부머는 반대로 완전 묽은 제형이라

용량은 1:3 정도로 믹스해서 쓰곤 한다.

부머에 풀커버를 약간 넣어준다는 느낌으로.







뭐, 비율은 각자 마음대로 하면 되지만.

미샤 부머는 화이트 베이스에 핑크 펄인데

난 풀커버 컨실러의 노란기를 중화하기 위해서

엄청 넉넉하게 배합해서 휘휘 저어서 쓴다우 ㅋ


그렇게 해도 풀커버의 제형이 워낙 고농축이라서

웬만한 크림 파운데이션 정도의 제형이 나온다.

상세한 조절은 그 날 컨디션이나 피부에 따라서 :)







전 날 밤 늦게까지 술 마시고 부은 얼굴 -_-


암튼, 몸도 피부도 상태가 영 별로일 때였는데

컨실러를 따로 쓰지 않아도 꽤 커버가 잘 된다.

그리고 쫀쫀한 제형이 피부에 찰싹 달라붙어서

일정한 피부결을 오래 유지하는 점 또한 장점!


내가 가장 선호하는, 얇고 투명한 표현은 아니지만,

안색이 안 좋을 때는 한번씩 꺼내들게 된다니까.


사실, 뭐하러 굳이 그렇게 블렌딩해서 쓰냐,

그럴 거면 그냥 크림 파데를 사면 되지 않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난 이게 꽤 마음에 들어.


일단 -

작고 가볍고 간편해서 휴대용으로 딱이다.

데일리 파우치에 SOS용으로 넣고 다녀도 되고,

여행 갈 때에는 이거랑 수분 베이스만 넣으면

얇은 파운데이션에서부터 강력한 컨실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베이스 표현을 할 수 있거든.


이를테면 고농축 파운데이션을 산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매실 엑기스를 냉장고에 한 병 넣어두고

그때그때 기분이나 컨디션, 또는 입맛에 따라서

물이나 다른 음료에 넣어 마시는 식이랄까 ㅋ


다만, 6호는 아무래도 좀 어둡고 누렇단 말이야.

혹여라도 다 써서 재구매를 한다면 4호로 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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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0 21:24 료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도 부머 가지고 있었으나 잘 안 쓰고 있었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ㅎㅎ
    저는 자몽향기님 먹는 포스팅도 좋아요!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 식사약속 생기면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식도락 포스팅도 기대할께요ㅋㅋㅋ

    • 배자몽 2012.09.26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머는 딱 저 사이즈가 좋더라구요. 부지런히 썼더니 벌써 공병 되려고 합니다 ㅎㅎ
      요즘 카메라는 자주 들고 다니는데 막상 집에서 제품 사진 찍을 시간이 없는지라
      코스메틱보다는 결국 식도락이나 일상 포스팅들만 늘어나는 것 같아요 ㅡ,.ㅡ
      맨날 공사다망한데 알고 보면 먹고 노는 게 태반이라는 걸 들켜버리네요 ㅋ

  2. 2012.09.27 15:36 m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실용적인 사용법까지 팁으로 주는 코스메 박사님 :)

 

 

 

서래마을 베키아앤누보 1차 방문 후기 :

http://jamong.tistory.com/1327



사실 이번에는 굳이 여길 가려던 건 아니었는데

점찍어둔 곳들이 하필 일정이 다 어그러져서;

발길 닿는 대로 가다 보니까 재방문하게 됐다.


아이빈스는 12시부터 문 연다고 하고,

(기다리기에는 시간도 애매하고 배도 고프고!)

레드브릭은 뭔 일인지 아예 문을 닫아버렸네?


내가 딱히 베키아앤누보를 좋아하는 건 아니건만;

어쨌든 지난 번에는 금요일이라 브런치가 안 돼서

단품 메뉴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위캔드 브런치로!



 

 



머그가 큼직하고 시원시원한 건 참 좋은데

문제는 여기에 커피는 고작 반절만 따라준다.


아니, 커피 좀 넉넉하게 양껏 따라준다고 해서

식당 마진에는 별 지장도 없을텐데 말이야.

게다가 음식은 오지게 비싸게 받아먹으면서!


머그에서 환해졌다가,

커피에서 부루퉁해짐.




 

 


Vecchia & Nuovo

베키아 앤 누보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난 뭐 이제 딱히 새로울 건 없고 그러네.

서래마을점만 2번 가봤고 재방문의사 없으니.





 


음식보다 더 좋았던 건, 설화수 백삼젤 :)

2개월 늦은 생일선물로 치라면서 투척해주심.

이거야 늘 애용품이니까 잘 사용하겠사와요.





 

 

 


지난번에 메뉴판도 얼추 다 찍어놨던지라

같이 올릴까 했는데 귀찮아서 그만 생략 -_-


사실 주말 브런치는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거든.

이래저래 시키면 2인 식사비가 4-5만원은 되는데

브런치 구성이나 맛은 기대보다 영 평이하달까.

특히 내가 고른 오믈렛은 돈값 못하는 맛이었다.


차라리 주중에 단품으로 미네스트로네나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먹는 게 더 낫겠다는 게 내 결론이여.


혹은, 근처에 유명한 빠리크라상 서래마을점에서

빵 이것저것 + 샐러드 + 커피 푸짐하게 차려놓고

이것저것 골라먹는 편이 훨씬 더 만족도가 클 것 같아.


지난번에 주중 방문해서 단품 위주 식사를 한 후,

내 소감은 "비싸다면 비싸지만 기분 좋은 방문"이었는데

주말 브런치 이후로는 "굳이 여기 갈 필요 없다"고 느낌.





 


서래마을에서 그녀를 만날 때마다 꼭 꺼내게 되는

입생로랑 퓨어 크로마틱, 사연많은 블루브라운 3호 ㅋ





 

 

 그러고 보니 옷도 좀 블루브라운 계열이네.

급하게 뛰쳐나간 거라 딱히 의도한 건 아닌데.



그녀와의 주말 브런치 데이트는 물론 즐거웠지만

앞으로 굳이 베키아앤누보를 가진 않겠지.

그보다 나중에 간 빠리크라상이 훨씬 좋더라-_-



내 맘대로 총평 :

(도산공원점은 안 가봤고, 서래마을점 기준.)


내부는 너무 북적이지 않고 적당히 여유로움.

셀프 주문 시스템이 조금 귀찮기는 하다.

스프/샌드위치/식전빵은 맛이 꽤 좋았다.

커피는 괜찮은데 인심이 너무 야박해-_-

브런치 플래터는 가격대비 폭리라고 생각함. 


뭐, 가끔 갈 수야 있지만 굳이 여길 가기에는

주변에 다른 괜찮은 레스토랑이 너무 많다.

 

 

그러니까, 베키아 앤 누보, 우린 여기까지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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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6 22:00 이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커피 무한리필인데;

9월 둘째 주, 이번 주말 스케치 :)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09.17 00:30


 

 

 

일요일은 평소보다 더 바쁜 근무일이었으니

이번 내 주말은 목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이번엔 왠일인지 사진 정리를 제때 하게 됐다 -_-


아직 a57에 쌈번들 18-55mm만 쓰고 있는데

오늘 어떻게라도 시간 내서 단렌즈 사러 갈겨!


그리고 raw 파일의 활용법을 아직 잘 모르겠...

이번 주말 수업 때 꼭 제대로 배워와야지 ㅋ




 

 


0913 @ 사당역 토모야


사당역에서 가장 많이 가본 듯한 토모야.

비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새로운 곳보다는

이렇게 자리도 마음도 편한 곳에 가고 싶었다.


사실 이 스팸주먹밥은 재료 원가를 생각하면

폭리 오브 폭리... 인데도 자꾸 먹게 되는 맛;


술은 마시느라 바빠서 그런지 사진이 읎네???

뭐, 익숙하기도 하고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결국에는 반가웠던 마이 사케 버디.





 


0914 @ 이대 살롱드마샬


이대에 머리하러 갔다가 그냥 문득.

사진은 별로지만 귀걸이가 마음에 들어서.

그 언젠가 돌고 돌아서 내 손으로 들어온 건데

저 레드/블랙의 캐주얼한 조합이 꽤나 내 취향.





 

 


0914 @ 이대 살롱드마샬


지난번에 살롱드마샬 명동본점에 갔더니

머리는 마음에 드는데 서비스가 별로라서

혹시나 싶어서 이번에는 이대점을 가봤는데,

아하하, 학교 앞이라서 그런지 내 취향은 아님.

재방문은 없을 듯. 차라리 명동점을 다시 가든가;


그래도 미루던 염색은 해서 마음은 뿌듯하네.

내가 원한만큼 "레드 바이올렛"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광에서 보면 꽤 화사하다, 저거?





 


0914 @ 동대문 먹쉬돈나


형광등 아래에서 보니까 그냥 갈색 같지만...

아니라고! 이거 자연광에서 보면 제법 레드라고!





 


0914 @ 동대문 먹쉬돈나


그냥 나 혼자서라도 다닐 요량이었지만

막상 해보니까 파트너가 필요한 일이었다...

일정까지 조정해서 달려와준 마누라에게 감사.

실제로 오고 안 오고를 떠나서 그 마음에,

늘 살뜰하게 배려하는 내조에 내가 산다 :)





 

 


제일평화 및 신평화시장을 여기저기 뒤졌지만

결국 공연 의상이랑 소품은 엉뚱한 곳에서 다 구함;


특히 신평화시장 지하1층 공연의상 판매층은

나름 기대를 하고 갔는데 다 너무 무용복 혹은

홀복(...)이어서 결국 눈요기만 하고 온 셈이여.

우린 이번에 품격 있는 복고... 가 컨셉이라서;


암튼, 우리 이제 연습만 잘 하면 되는겨 ㅋㅋㅋ







0914 @ 동대문 두타 커피빈


평소에 단 음식은 좀처럼 찾지 않는 편인데

이 날은 시간이 늦어서 커피도 못 마시겠고

목마르고, 당 떨어지는 기분이어서 간만에!


음료명은 까먹었고 어쨌든 밀크쉐이크 계열.




 

 


0915 @ 가로수길 어드메


그 다음 날, 이여사님과의 스파데이.

어차피 스파 받고 편하게 놀 거라서 머리는 올백.

그런데 운동 끝나고 습관적으로 메이크업을 해버렸...

어차피 스파 받기 전에 다 지울 건데 나 좀 바보인가.

심지어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 라이너 (극강의 워터프루프-_-) 까지 장착함.





 


0915 @ 가로수길 어드메


몇 가지 좀 샀는데 사고 보니 다 반짝여...

스팽글 슬리브리스, 크리스탈 타이, 큐빅 머리띠.


그나마 셔츠는 구매 안 한 게 나름 자랑이다.

요즘 루즈하게 떨어지는 화이트 셔츠에 홀릭이라;





 


0915 @ 가로수길 스킨애니버셔리


우리 둘 다 제법 마음에 들어했던 스킨애니버셔리.

(그런데 이름이 좀 발음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니.)


새로 연 곳이라 시설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전신 스파 코스로 받았는데 압이나 오일도 만족!


다만, 가로수길은 평소에 의외로 엑세스가 안 좋고

요즘 너무 붐벼서 차마 정액권은 못 끊겠더라고.

서래마을만 됐어도 내가 그린회원권은 했을텐데.


참, 전신 케어 전의 스파 타임은 로맨틱한데...

내가 여자여서 미안해. 우리 서로 미안해.





 

 

 


0915 @ 가로수길 오헤야


점심 때 일어나서 커피에 빵 한 쪽 먹고 운동 갔다가

스파까지 받고 나니, 위장이 쪼그라들 것 같더라;

아무리 음식 맛 좋은 집이라 해도 시끄러운 덴 싫고

결국 스파 바로 근처에 있는 오헤야로 신속 직행!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도,

빈 속에 들이킨 아사히 생맥주도 다 좋은데 -

음식 나오는 속도가 안 그래도 엄청 느린 데다가

주문 하나가 누락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순간 빡!

그것도 우리가 수다 떠느라 엄청 오래 기다렸다가

정말 이건 말도 안 된다, 싶을 때 즈음에 물어봤더니

알바가 어리버리 왔다갔다 하다가 죄송하다고...

그래놓고 서비스도 뭣도 개뿔도 없더라? 응???


하아, 장난하니.

이 누나들 컴플레인력 녹록치 않은데 참았다.





 

 

0915 @ 가로수길 지니

 

밥과 생맥주 만으로는 수다 충전이 덜 되어서

조용하게 칵테일 한 잔 할 곳을 찾다가 들어감.

결국 칵테일 말고 스파클링 와인 마시긴 했지만!


우리야 조용하니 좋은데 토요일 밤 가로수길에서

이렇게 한산해도 되는 건가? 걱정이 좀 되더라.

물론 으슥해지면서 손님이 그나마 늘긴 했지만.

이래서 가로수길에 단타성 가게들이 자주 들어서나.


밥 먹으면서 내가 이여사 new 갤럭시에 물 끼얹어서

고장난 건 아닌가 전전긍긍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결국 말리고 나니 잘 된다 해서 다행이여. 꺼이꺼이.




이렇게 목-토 잘 보내고 일요일에 일정 포텐 터짐.

뭐, 그래서 더더욱 쉬는 날이 필요한 거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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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7 15:03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raw까지 쓰는건가!! 라이트룸을 배우시옹 ㅋㅋ

    • 배자몽 2012.09.17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요지는 raw 활용법을 아직 모르겠다는 것 정도 ㅋㅋㅋ
      포토스케이프에 드러누우니 새로운 편집 체계로 넘어가기 늠 귀찮;
      (하지만 나라면 이러다가 또 쌩뚱맞은 타이밍에 불타오를지도...)

  2. 2012.09.17 15:46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보정을 많이 신경쓰지 않으면 굳이 raw갈 필요는 없어 ㅎㅎ
    정말 중요한 촬영에만 쓰는 것 정도로만 사용해도 되고.

    raw를 비유하자면 jpg가 현상된 결과물을 보는 거라면 raw는 필름 자체를 얻는 것.
    그래서 관용도가 높아지니 노출이 많이 벗어난 경우에도 복구 가능성이 높지. 이미지 퀄리티도 좋고.
    보험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됨 ~ 단점은 용량이 크고 손보는 시간이 걸린다는거?

  3. 2012.09.27 15:59 m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파 굿굿!!^ㅁ^ 다음에도 갈 의향있음! 물론 커플로ㅋㅋㅋㅋ 마지막에 간 데 난 이름도 지금 알았어... '지니'... 너 없는 동안에... (미안-_-;;)

 

 

 

 



귀찮아서,

혹은 블로그가 천편일률화되는 게 싫어서,

각종 서포터즈 활동은 신청 안 하는 편인데,


이런 나를 최근에 고민하게 만든 게 바로

나스 서포터즈인 러브나스 1기 모집 소식.


주변에서는 "너 뼈나덕이니까 이거 꼭 해봐라"

이런 권유들을 했는데-_- 난 되려 좀 망설였다.


브랜드를, 제품들을, 그 정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멋대로 홀릭해서 하고 싶은 소리 떠들어왔는데

괜히 서포터즈 일정에 얽매였다가 틀어질까봐...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신상 컬렉션과 행사들을

미리 체험하고 덕후의 시각에 소개할 수 있는 건,

역시 매력적이라서 마지막 날까지 고민고민했다.


사실 나스 신제품 품평이나 행사 참여 소식 등은

온라인에서 종종 보이지만 늘 마음에 안 찼거든.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이거에요 ^^^^^^^^^^"

나의 나스에 이런 안내양스러운 글은 옳지 않아!


이게 왜 이런 네이밍인지, 왜 이런 색상 배합인지,

이 얼마나 도발적이고 색기 돋는 디렉팅인지...

이걸 보지 않고서야 수박 겉핥기일 뿐이라고!!!


그렇다면... 그렇다면... 차라리 내가 해주겠어.


... 그리하여 이런 오지랖 정신에 근거하여 결국은

모집 마감을 1시간 반 남겨두고 신청했다고 한다.


난 이러이러한 건 잘 한다, 대신 저러저러한 건 싫다,

이런 식으로 신청서를 투척하다시피 했는데 -_-

"이거 보고 땡기면 뽑고, 아니면 탈락시키겠지" 식으로;

그런데 어찌어찌 다 통과하여 러브나스 1기가 되었음.


다만, 러브나스라는 명칭은 상당히 실망스러움!

립스틱 하나, 섀도우 하나를 출시하더라도 늘

쌔끈한 네이밍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나스에게

이런 평이하기 짝이 없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아 ㅠ







사실은 발대식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 -_-

내가 행사는 못 가고 식사에만 합류하는 바람에

음식 사진들만 즐비한 이런 상황이 되었다 ㅋ


그러니까 대신 말로 풀어내는 수 밖에.



"요즘 대학생들 서포터즈 활동에 참 열심이구나."


일단, 이번 11명 중에 내가 거진 최고령을 기록함 ㅋ

하기사 이런 거 응모하는 건 거의 학생들이니까.

일정상 어쩔 수 없지만 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나스의 주요 고객은 사실 30대의 직장인들이거든.

그것도 트렌드와 뷰티에 관심이 많은 그런 여성들.


단지 "하긴 해야겠어서" 화장을 하는 타입이라면

디올 파우더 팩트나 샤넬 립스틱 류를 사용하겠지.

하지만 나스 제품에 눈을 떴다면 당신은 이미

메이크업계에서 쪼렙 졸업했다고 봐도 좋다 ㅋ


그리고 국내 가격이 이만하면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생보다는 직장인 엑세스가 더 좋은 편이지.


... 그래서 나도 뽑은건가... 30대 대표로...


뭐, 암튼 나야 워낙 뼈나덕이라서 신청한 거지만

다른 사람들 보니까 재학 중에 각종 브랜드들

서포터즈 활동 경력들이 엄청 화려하더라고.


나스 측에서 보면 나름 다양성을 확보한 셈이다.

서포터즈 포트폴리오를 쌓아나가고 싶은 사람부터

나스의 에로티시즘에 하악대는 나 같은 인간까지 ㅋ



"이 바닥에서는 결국 다 만나게 되어 있다."


요즘에 블로그나 SNS 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많지만 그래도 그 바닥이 그 바닥인가베.

특히 뷰티 쪽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이 바닥 돌다 보면 다 만나게 되어 있는 듯 -_-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 되... 는데, 그게 어렵네 ㅋ


암튼, 발대식 갔다가 내 블로그 종종 놀러오시는

이웃분에서부터 예전에 같이 활동한 친구까지,

온갖 범주의 사람들을 다 만나고 왔다네. 허허.



2012 가을, 뉴웨이브에 대한 오마쥬


블로그 닉네임과는 별도로 나스의 제품명으로

서포터즈 활동명을 정하라길래 난 뉴웨이브로-_-*


이미 수차례 포스팅을 통해서 열렬히 고백했듯이

올 가을, 눈이 번쩍 뜨이는 색감의 6구 뉴웨이브는

실로 덕후 마음에 불을 싸지르는 제품이었다-_-b

이걸 사지 않으면 나스 덕후의 자격이 없을 것 같았...

보기보다는 웨어러블하다는 건 나름의 반전이지만.


뭐, 뉴웨이브 말고도 애정하는 색이 어디 없으랴마는

막상 닉네임으로 하려니까 의미들이 좀 걸리더라-_-


섹스어필... 안녕하세요, 섹스어필이에요???

쿠알라룸푸르... 님, 말레이시아입니까?

맨헌트... 과도한 팜므파탈 설정이라서...

노르마... 비극적인 죽음으로 끝나므로 패th.

다 이런 식이어서 결국 뉴웨이브로 낙 to the 찰.



"나스 이야기" 카테고리 별도로 오픈함!


앞으로 나스 관련 글들을 종종 올리게 될 듯 하여

이참에 아예 별도의 포스팅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다만, 나의 쓰잘데기 없는 우려는 -

서포터즈 이전의 나의 덕심이 왜곡되지 않기를.


티스토리 구석탱이에서 끄작대는 마이너 블로그지만

브랜드 서포터즈 한답시고 물고 핥고 빨아주는;

그런 글만은 정말 쓰기 싫다는 게 내 고집이라서.

(그냥 내 돈 주고 제품 사서 쓰고 말지, 씁-_-)


다행히 이런 의사는 나스 측에 충분히 전달했고

그 쪽도 수용한 듯 해서 마음 편하게 활동 예정 :)


비록 브랜드 장단에 맞춰 춤춰주는 건 안 하지만

대신에 나스 특유의 섹시함, 네이밍에 관한 스토리,

이런 걸 오덕하게 풀어내는 포스팅은 좀 자신 있다우.


그러니까 부디 천편일률적인 서포터즈 과제들 말고

개개인의 개성이 살아나는 창조적인 컨텐츠가 나오길!

(담당자님들 보라고 쓰는 소리 맞습니다, 맞구요 ㅋ)




 

 

 

발대식 기념 선물은 이번에 대거 리뉴얼된

나스 스킨케어 라인의 각질제거제와 세럼!


사실 브랜드 덕질-_- 적잖이 하는 나에게조차

나스는 기초보다는 색조, 기능성보다는 수분,

이런 느낌인데 미백 세럼과 각질 제거제라...


사실 세럼의 경우에는 믿을만한 추천이 있어서

안 그래도 노리고 있었는데, 반갑구나 얼쑤 :)


이 두 제품 말고 (안 그래도 초애용하는) 틴모도

하나 받았는데 이미 화장대에 넣어버려서 깜빡;

 


암튼, 그렇게 러브나스 (정말 이름은 별로라니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기대된다, 이런 요점!



근데 서포터즈 명칭 정말 좀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러브나스, 한국말로 풀어보면 나사모 정도 되겠네-_-

나르시스트, 나스터즈, 뭐 다른 이름들도 많구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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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7 16:26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나스도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군요.
    서포터즈 활동 신청 자체를 많이 할 수 있는 연령대 이지만 나스 자체에서
    대학생, 20대를 공략한 면도 없지 않나 싶네요. 사실 국내 입점한지 얼마 안됐고
    약간은 생소한 백화점 브랜드여선지 20대 초중반은 나스의 매력을 잘 모르더라고요 ㅎ
    저 역시 그 나이 범주입니다만 이 바닥 블로그를 잘 찾는 편이기에 그나마 오래전 부터 나스를 알고 있었지요.
    그래도 자몽님의 새끈한 리뷰가 없었더라면 그냥 바바렐라와 오르가즘만 알고 넘어갈 뻔한 브랜드라..
    여튼 자몽님의 나스 서포터즈 활동이라니!! 아주 찰진 리뷰가 기대됩니다 >.<
    근데 러브나스란 이름은 좀 심하네요 ㅠㅠㅠㅠㅠㅠ 이제것 나스 소식을 접하면서 제일 아니 처음으로!! 실망스러운둡..
    그동안 제품 네이밍 센스를 본다면 나스의 정체성이 뭔가 ..그 모호해진달까요-.-
    그래도 자몽님도 참으시는데!!
    전 그냥 자몽님이 물주고 키워서 잘 익힌 열매를 열심히 주워먹는 다람쥐가 될랍니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스킨케어라인 케이스는 언제고 봐도 참 사고 싶게 만드는 저 각떨어짐이란....ㅠㅠㅠㅠb)

    • 배자몽 2012.09.1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간 네이버 메이저 블로그들 대상으로 뜨문뜨문 행사들은 하더니만,
      이제 본격적으로 온라인 홍보를 하려나봐요. 나름 기대가 됩니다만...
      러브나스라는 이름은, 으헝헝, 이건 좀 아니에요. 나스답지 않아!!!
      담당자 측에도 이미 이런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지만, 어찌 될지는 ㅋ

      아무튼 파릇파릇한 20대들 사이에 낑겨서 30대 언니의 연륜을 풍기며
      함께 서포터즈 활동이라는 걸 해보게 됐어요. 으하하하. 낯설어라.
      부디 저의 덕심이 변치 않고 앞으로의 포스팅들에도 살아있기를!!!

  2. 2012.09.17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09.19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망설이다가 신청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또 기대되고 신나네요 ㅎㅎ
      브랜드 측과의 관계는 좋게 유지하되 하고 싶은 소리 다 하려고 합니다!
      사실 담당자 분이 제 블로그의 논조를 잘 아시는 분이어서 좀 편했어요.
      전 이러이러하게 하고 싶은데 부담 되면 뽑지 마시라고 했다는 후문 ㅋ

      컨실러는, 제가 요즘 나스 듀오 컨실러를 엄청나게 편애하는지라 -_-
      추천 부탁하시면 일단 그것부터 생각나네요. 말씀하신 용도에도 딱!
      이건 어제 밤에 사진 찍어뒀으니까 진짜 조만간 포스팅 올려볼게요.
      ... 오늘 올리겠다고 말하고는 싶지만 이번 주중은 폭풍 일정... ㅠㅠ

  3. 2012.09.18 09:12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하 드디어 !!!!
    이제 내게 꿀같은 나스 포스팅을 보여줘~!!
    그나저나 요새 스키압에 빠져있음 -_);; 쌩얼에 이거 하나만 바르고 가도 풀메 받은 기분이여....

  4. 2012.09.18 17:24 료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을 몰라본다면 나스마케팅팀의 명백한 과오가 될텐데 나스 전문가를 무사히 알아봤네요!되실 줄 알았어요 ㅎㅎ
    오 이제부터 기대하겠습니다 캬캬

    그런데 서포터즈 이름이 러...브..나스인건 몰랐네욬ㅋㅋㅋㅋ

    • 배자몽 2012.09.19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러...브...나스 쫌 그렇죠? ㅠㅠ
      저렇게 정한 이유가 뭔지는 다음에 한번 물어볼랍니다 -_-
      우야근동 이렇게 앞으로도 나스 덕질을 계속 하게 될 듯 해요 ㅎㅎㅎ

  5. 2012.11.05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09.26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 그 문구 때문에 신청을 할까 말까 하다가 에라이, 하고 던졌거든.
      알고 보니까 일선에서 모집글을 잘못 올린 거라는 후문이 있습니다만 ㅋㅋㅋ
      덕분에 11명 중 거의 최연장자가 됐... 뭐, 이건 어딜 가든 마찬가지이려나 -_-
      세럼은 좀 취향 타는 질감이긴 하더라. 나는 그럭저럭 잘 쓰고 있지만 ㅋ
      요즘에 너무 폭풍 바빠서 덕질도 잘 못 하고 있음. 조만간 쉬는 날에 매장 습격을!!!

 

 


 

 


8월 말 경에 다녀온 스타일닷컴 아르마니 클래스.

하늘하늘한 슈퍼 오간자를 테마로 해서 만든

아르마니 옹의 신상 파운데이션의 출시 기념으로!


제품의 컨셉이나 첫인상 등에 대해서는

일전 클래스 리뷰에서 상세히 토해놨음 ㅋ


http://jamong.tistory.com/1436



다만,

제품을 일상 속에서, 직접 얼굴에, 사용한 후의

소감은 어떻게 다를지 몰라서 그간 말을 좀 아꼈지.

이래저래 2주를 써봤으니까 이제 말을 해봅시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


94,000원 / 30mL



... 무엇보다도 저 가격이 가장 논란의 대상일 듯.

사람마다 마음 속의 가격 상한선은 다르겠지만서도

솔직히 비싸다. 이러네 저러네 해도 비싼 거 맞다.


클래스 선물로 받았으니까 "좋아요" 하기는 쉽지만

요는 "저 가격을 주고 구입할 정도로 좋은가" 이겠지.


나는 개인적으로 클래스 초청 이전부터 왠지 꽂혀서

출시되면 테스트해보고 구입하는 쪽에 기울었지만,

그리고 이번에 사용해보고 만족도 역시 꽤 높았지만,

저 가격 때문에 섣불리 추천하기는 쉽지가 않더라고.


흠, 그러니까 제품을 자세히 뜯어봅시다.

평가는 내 자유, 선택도 각자의 자유.




 

 


우선, 스포이드 형식인 점이 독특하다.

아르마니의 기존 파운데이션들이 다 펌핑형인데

(페이스 패브릭이나 크림 파데 등은 제외하고)

이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은 흐르는 듯한 묽은 질감,

그리고 소량만 사용해도 되는 특성상 이게 잘 어울려.

주르륵 흘러내리기 때문에 만약 펌핑형이었더라면

입구에 제품이 묻어나는 등 불편함이 있었을 것 같다.


게다가 아르마니 특유의 반투명 무광 케이스나,

손때 별로 타지 않는 블랙 스포이드도 마음에 들어.

혹자는 스포이드가 말랑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떨어진다고도 하지만 실용적인걸 ㅋ

난 제품 용기 디자인에는 높은 점수 주고 싶다 :)





 


스포이드로 한 방울만 덜어도 저렇게 잘 퍼진다.

아쉬운 건, 색상이 너무 밝아서 얼굴에 뜬다는 것!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의 대중적인 색상은 4호인데

왜 클래스 선물은 가장 밝은 2호로 준 것인지???

제형상 다른 제품과 섞어 쓰기도 곤란한데 말이야.


워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오일 베이스 제품이라서

"지성 피부에는 무겁지 않을까" 라는 걱정들이 있던데

... 오일 베이스 파데 = 유분, 이런 공식이 아니잖습니까.

무겁거나 기름지기는 커녕 반대니까 걱정 안 해도 됨!





 


되려 펴바르면 이렇게 피부 위에서 "세팅되는" 느낌.

뻔한 표현이긴 하지만 - 정말 공기처럼 가볍고 얇다.


피부 위에 "파운데이션 층을 입힌다"기보다는

피부 위에 "세팅되면서 색을 입힌다"는 식이어서


덧발라도 무겁거나 밀리지 않겠구나, 라는 감이 온다.

그리고 실로, 여러 번 덧발라야 그 진가가 나타나기도!


손, 퍼프, 브러쉬 다 사용해봤는데 마에스트로 파데는

손등에 덜어서 손가락으로 펴바르는 게 제일 좋았음.

특히, 두드려 밀어넣기보다는 부드럽게 펴바르는 편.

물론 다 도포한 후에 마무리로 살짝 두드려주긴 하지만.


참, 그리고 그 특유의 "세팅되는" 마무리감 때문에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건조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그것도 그럴 것이 건성 피부들이 대개 선호하는

윤기 좌르르 흐르는 파데들과는 확연히 다르거든.

피부에 익숙한 질감에 비해서 뭔가 부족할 수도!


하지만 여태까지 내가 봐온 "마무리가 보송한"

파운데이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고 싶다.


물론 나는 완전 건성 피부는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건조하다"는 느낌보다 "매끈하다"가 더 강조된달까.


... 하지만 악건성 피부라면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

역시 테스트는 각자 알아서, 판단도 각자 자유롭게;


"지복합성 피부지만 매트한 건 선호하지 않는"

내 취향에는 크게 어긋나지 않는 질감이었다.





 


from left to right :


나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알래스카"

나스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도빌"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2호



색상 비교를 위해서 내가 가장 애용하는 파데

혹은 틴모/비비를 꺼내들다 보니 어째 다 나스;

... 아니, 잘 쓰는 제품들이 다 저런 걸 어떡해...


나스 틴모 알래스카는 비교적 밝은 축에 들지만

아주 허옇거나, 붉지도 노랗지도 않아서 딱 좋아.

게다가 틴모답게 간편하고 가벼운 건 기본이면서

틴모 치고는 상당한 커버력까지 갖춰서 기특하다.

너무 일상적으로 애용하는 제품이라서 오히려

상세한 제품 리뷰를 따로 올린 적이 없는 듯...


나스 쉬어 글로우 파데는 매우 좋아하는 제품인데

아쉽게도 저 도빌 컬러가 내 피부에는 다소 노란 편.

핑크 계열의 하이라이터를 약간 섞어 쓰곤 한다.


이에 비하면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2호는, 하얗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질감이 얇고 커버력이 약해서

투명하게 발리기 때문에 어찌 쓰고 있긴 하지만

내 돈 주고 구매한다면 난 단연코 4호를 샀을 거야.

웬만한 한쿡 여성들은 2호 사지 말 것을 권유함-_-





 


다른 베이스 제품들과의 궁합은...?


마에스트로는 질감이 워낙 독특하기 때문에

다양한 베이스 제품들과의 궁합이 궁금해지더라.

그래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몇 꺼내봤다.



RMK 스무딩 폴리쉬드 베이스

: 매끈하게 모공 커버하고 결을 다듬어주는 베이스.

모공이 넓은 티존이나 볼 등에 부분적으로 사용.


메이크업포에버 UV 프라임

: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 겸 가벼운 프라이머 기능.

일타쌍피적 제품이라서 여름에 자주 사용했다.


스틸라 원스텝 코렉터

: 많이 쓰거나, 펴바르듯이 하면 밀리기 쉽지만

투명한 듯 하면서 안색과 결 보정을 해주는 게

제법 마음에 들어서 내치지 않고 잘 쓰는 제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

아르마니 마에스트로는 베이스 궁합을 제법 타는 편.


가볍고 얇게 발리지만 빠르게 피부에 세팅되기 때문에

스틸라처럼 실리콘기가 있는 베이스 위에 사용하면

자칫 서로 뭉치고 밀리는 악효과가 나기 쉽더라고.


그리고 메포 UV 프라임처럼 살짝 보송한 제품보다는

아르마니 UV 프라이머처럼 윤기가 있는 제품과 어울린다.

... 뭐지, 결국 아르마니 깔맞춤을 유도하는 건가 ㅋㅋㅋ







다른 파운데이션/틴모/비비 등과의 차별점은?


일단은, 가격? ㅡ,.ㅡ

내가 현재 보유한 파데류 중에서 제일 비싸거든.

뭐, 그건 차치하더라도 질감 자체가 독특하긴 하다.

현재 내가 정품으로 사용 중인 파데류 제품 몇몇!


리엔케이 에센스 비비

: 요즘에는 비비크림 자체를 잘 안 쓰는 편에다가

리엔케이는 여전히 나에게 쌩뚱맞은 브랜드인데

샘플 써보고 의외로 참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지.

과하지 않게 윤기 돌고 색상도 자연스러워서 좋다.

AP의 신상 멜라디파잉 비비 사기 전까진 잘 쓸 듯;


나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 위에서도 썼듯이 틴모의 모든 미덕을 갖춘 제품!

되려 처음에 사용했을 때에는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2계절 이상 써보면서 그 진가에 빠져들게 되더라.


아르데코 리치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 아르데코의 국내 미수입으로 추정되는 제품인데

질감이 좀 진득하고 무거워서 손이 잘 안 간다.


나스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 간혹 뭉친다는 사람들도 보이던데 난 괜찮음;

사실 질감은 참 마음에 드는데 색상이 아쉬울 뿐.

다음에는 기필코 실란 색상으로 구입하리라-_-)/




 

 


위의 제품들에 비해서 아르마니 마에스트로의 장점은?


아르마니 옹이 슈퍼 오간자에서 영감을 받았다더니

피부 위에 가볍게, 그러나 따스하게 감기는 그 질감.

과연 패브릭의 덕후..명인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물론 아르마니의 기존 파데들도 대개 그 컨셉을

패브릭에서 따온 거지만 다 마음에 들진 않았지.

특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은 다크닝이 -_-


마에스트로도 마냥 장점만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슈퍼 오간자라는 독특한 고급 패브릭의 특성을

파운데이션으로 옮겨놓는 목적은 멋지게 달성했네.


아르마니 옹의 이런 덕후, 아니 장인 정신에 리스펙트!





 


... 아르마니 리뷰인데 자꾸 나스 등장시켜서 긁적.

그런데 내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과

비교하고 궁합을 보려는 거라서 어쩔 수가 없네;


내가 요즘 가장 자주 사용하는 베이스 조합은 :


나스 듀오 컨실러 커스터드/진저

나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나스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컨실러는 필수. 틴모와 파데는 택일.)


특히 나스 듀오 컨실러는 요즘 완전 빠져서

어떤 메이크업에도 다 사용하는 기본 아이템.


자차 혹은 베이스 후,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서

컨실러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르면서

다크서클과 기미 잡티 홍조 등을 잡아주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얇게 펴바르면

정말 안 꾸민 듯, 하지만 매끈하게 예쁜 피부가!


... 물론 이것도 다 시간이 있을 때나 하는 거지만.

암튼, 그래서 나에게는 "나스 컨실러와의 조합"이

파운데이션 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라는 것.





 


하지만, 아쉽게도 -

아르마니 옹은 나스 오빠와 어울리지 않더라.


나스 듀오 컨실러를 부분적으로 올려준 다음에

그 미세한 경계를 없애면서 안색을 균일하게

맞춰주기 위해서 브러쉬로 파데를 발라주는 건데,


일단, 마에스트로는 브러쉬보다는 손가락에 어울려.

그리고 나스 컨실러의 살짝 크리미한 제형보다도

더 얇고 보송하기 때문에 잘 어우러지지 않더라고.


그래서 마에스트로를 사용해서 메이크업할 때는

타 컨실러 사용을 배제하고 그냥 마에스트로만

여러 번 덧발라서 컨실러에 준하는 효과를 준다.


어차피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자체가 커버력보다는

투명하고 가벼운 피부 표현을 목적으로 하는 거라

그렇게 컨실러에 집착하진 않지만, 아쉽긴 하네.

나스 컨실러가 웬만해서는 다 매치 가능한 편인데.


 





from left to right :


자외선 차단제만 바른 상태

마에스트로를 얇게 1회만 바른 상태

부분적 덧바름 + 티존에 가네보 파우더 + 포인트 약간

(하지만 파데 질감 보여주기 위해 블러셔는 생략 ㅋ)



간만에 귀찮음을 감수하고 비포 앤 애프터 사진들!


제품 특성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커버력은 약하다.

물론 요즘 웬만한 파운데이션들이 커버력보다는

다른 장점들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커버력 약하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생각하겠지만

이건 내가 보유한 파데 중에서 가장 약한 정도니까.


1회만 발랐을 때에는 얼굴 톤 보정은 거의 없고

다만 기초와 자차의 유분만 좀 잡아주는 느낌?


사실, 커버력으로 따지면 거의 페이스 패브릭과 유사.

하지만 페이스 패브릭이 사람에 따라서 건조하거나

각질과 모공에 낀다는 평이 있는데 (난 좀 그랬음;)

마에스트로는 보다 "스르륵" 피부에 휘감기는 편이다.

녹듯이 발리는 그 특유의 질감이 난, 마음에 들어.

그리고 페이스 패브릭보다는 마무리감도 섬세한 편.

하지만 이 역시 사람에 따라서 개인차가 클 수 있으니

정답은 없다. 직접 테스트해보고 판단할 수 밖에-_-


이렇게 1회 바르고 나서 나는 2-3회 덧바르는 편이다.

워낙 1겹 사용량이 소량인 데다가 제품도 가벼워서

전혀 뭉치거나 밀리거나 얼굴이 두꺼워보이지 않아.

그래서 홍조와 잡티가 있는 볼 부위에 주로 덧바름!

그리고 다크서클이 있는 언더아이에도 살짝 더해주고!


그런데 이렇게 해도 "완성도 높은" 피부보다는

"마치 그냥 내 피부 같은" 내추럴하게 마무리된다.


난 94,000원이나 주고 그런 효과 따위는 싫어!

그 정도 돈이면 보다 뚜렷한 효과가 있어야지!

라고 한다면 마에스트로 말고 다른 제품 사야 함.


내 경우에는 가격이 약간 걸림돌이긴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되고

그 "한끗발"의 고급스러움이 마음에 들어서

전체평은 좋게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다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으로 베이스를 하고 나면

왠지 가네보 밀라노 페이스 파우더에 손이 간다.

그것도 티존과 눈두덩에만 살짝 얹어주는 정도지만.

그리고 포인트 역시 무겁지 않게 하고 싶어지더라고.


마에스트로가 워낙 얇고 가볍고 투명한 느낌이라서

이에 걸맞는 파우더는 가네보 밀라노 뿐! 이랄까.

 

 

 

 

여태까지 말이 길었으니 요약 총평을 한번 해봅시다.



장점 :


- 슈퍼 오간자라는 패브릭 특성을 잘 캐치했다.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는 가벼운 사용감.


- 질감에 어울리고 사용도 간편한 스포이드.


- 덧발라도 뭉치거나 밀리지 않는다.

별도 컨실러 사용보다는 자체 덧바름이 나음.


-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 가능.

 

 

 단점 :


- 부담스러운 가격-_-


- 2호 색상에 대한 아쉬움. 4호를 원한다!


- 1회 도포시에는 커버력이 거의 제로에 육박.

질감도 투명한데 커버력도 투명해 ㅋㅋㅋ


- 베이스 궁합을 제법 타는 편.

안전하게 가려면 그냥 아르마니 깔맞춤해야;


- 바쁜 아침에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님.

섬세하게 여러 번 덧발라야 진가를 발휘하는 편.


- 악건성 피부라면 건조하다고 느낄 수도.



재구매의사 여부 :


음, 난 여름/겨울을 제외한 봄/가을에는 잘 쓸 것 같아.

하지만 재구매한다면 아마도 면세에서 4호 색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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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0 14:46 라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리던 리뷰였습니다! 저 역시 구입 후 몇번을 써보았는데 어째 기대만큼은 아닌것 같아서 잠시 옆으로 치워놓았는데
    자몽향기님은 어떠셨을지 궁금했거든요. 잘봤습니다 :)

    제 생각에도 역시 이 제품은 '커버력'과 '가격' 이 두 항목에서 호불호가 확 나뉠듯 합니다.
    텍스쳐와 표현은 좋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지, 여기서부턴 개인의 선택이겠지요.

    여튼 저는 '피부가 매우 좋은 사람들이 쓸법한 파운데이션' 으로 어느정도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 그런데 피부 좋은 사람이 파운데이션이 뭐가 필요하대요 ㅎㅎㅎㅎ

    p.s 립컬러가 아리땁습니다! 어떤제품 사용하셨는지 슬쩍 알려주시면 감사할게요 >.<

    • 배자몽 2012.09.11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색상이 영 아쉽지만 그럭저럭 잘 쓰고 있긴 해요 :)
      하지만 역시 저 커버력과 가격, 그리 쉽지만은 않은 질감이 걸림돌!
      "이러이러해서 난 잘 쓰지만" 섣부른 추천은 망설여지는 제품이지요;
      하아, 우리 아르마니 옹도 쉬운 남자가 아니군요...

      (그르게요잉- 피부 좋은 사람들이 뭔 파운데이션이 필요하다요!)

      덧.
      저 립컬러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아마도 나스 립펜슬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베이스로 바르고
      아르데코 립패션 27호 (아마도 국내 미수입)을 덧발랐을 거에요.

      결론은? 나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만세 -_-)/

  2. 2012.09.10 20:52 사비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싸고 피부도 최악인데 사고싶어서 넘실거리는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지름신이 사라져야 하는데 밀라노컬렉션 파우더까지 사야겠다는 결심을...
    리뷰 정말 감사드려요..! 피부표현 넘넘 아름다우세요..!
    아주 가끔 댓글 아뒤도 없이 달곤하지만 몇 년째 열독하고있는 일인입니다(아마 이런 분들 무지 많으실듯.. 티스토리가 생소해서요)
    아무래도 아뒤를 정해서 쓰는게 좋을것같아 뒤늦게..^^;;
    참 덕분에 명동 공차도 알게 되어서 맛나게 먹고왔어요-

    • 배자몽 2012.09.1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사실 티스토리의 이런 마이너함이 참 좋아서 몇년 간 자리 깔고 누웠는데
      되려 댓글 달기가 불편하겠군요^^; 그래도 종종 오시는 분들은 기억합니다 ㅎㅎ
      가네보 밀라노는 가격은 마에스트로보다 더 높지만-_- 품질로 보면 정말 추천!
      저도 벼르다가 2012년 버전 데려온 건데 쓰면 쓸수록 진국이네요 이거 :)

  3. 2012.09.10 22:40 부엉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은 구매했습니다. 바르고 느낀 점은 정말이지 '내 피부'처럼 완성된다는점? 물광처럼 번들거리지도 않고 들뜨는 것 전혀없이 스며드는듯한 밀착력에 감동했습니다. 커버력이야 애초에 별로 기대하지 않은 점이지만 정말 생각보다 훨씬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_=);; 피부가 좀더 좋아진 다음에 써야할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컨실러와는 궁합이 좀 안맞아서.. 그치만 여러번 겹쳐발라도 전혀 텁텁하거나 무거워보이지 않는 점에는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가격이 깡패;; 사실 파운데이션에 큰 돈을 선뜻 내미는 층은 약간의 커버력 정도는 기대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 배자몽 2012.09.11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내 피부 같은" 운운하는 파데들은 많은데 이 제품은 그 한끗발의 우월함이 있긴 해요.
      가격은... 가격은 진정 깡패... 아르마니옹, 선택은 소비자들이 하겠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는 저 특유의 질감이 올 가을에 제법 마음에 들긴 합니다 ㅎ
      여름이 지나가니 메이크업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가을이어라~~~

  4. 2012.09.11 01:00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웅 리뷰 완전 기다렸다는!! 미쿡엔 나오지도 않은 파데라능!! 근데 역시 난 커버력이 없다는 부분에서 맘이 약해졌어... 요즘 주근깨가 빨강머리앤을 제칠 정도라서 짱짱한 커버력이 필요함. 유용한 리뷰 고마워요!!

    • 배자몽 2012.09.1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스 듀오 컨실러! 진심 추천합니다 -_-b
      요걸로 다크/기미/홍조 가리고 파데 올리면 최고랑게?
      난 왜 또 아르마니 리뷰 댓글에서 나스를 논하고 있는가 ㅋㅋㅋㅋㅋㅋ

    • 흰토끼 2012.09.13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 지금 블루밍데일에서 팔고 있습니다. 다른 스토어는 10월에 나오는데 블루밍은 이미 판매 시작했어요.

  5. 2012.09.11 10:00 그때그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커버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실크처럼 섬세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피부표현도 마음에 들구요.
    하지만 역시 가격은 좀 부담스럽네요,, 약간만 가격이 낮았어도 좋았을텐데요 ^^;

    • 배자몽 2012.09.1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얇게 밀착되면서 덧바르면 어느 정도 커버력이 향상되긴 하더라구요 :)
      잡티 별로 없고, 피부결과 안색 정돈만 원하는 분들에게 제법 좋을 듯!
      ... 하지만, 네... 그렇죠... 가격이 깡패에요. 으흐흑.

  6. 2012.09.12 16:30 핫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봤어요 ^^
    마에스트로.. 왠지 저랑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 배자몽 2012.09.17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게 약간 호불호 갈리는 타입이긴 한데 좋아하는 분들은 확 꽂히더라구요.
      매장에 가서 찬찬히 여유있게 테스트 받아보실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7. 2012.10.12 19:33 블링블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저 그래서 uv 프라이머 샀어요 ;;;;;;
    안그래도 베이스 다 썼는데.. 나스 프라이머 제품이랑은 그닥 이더라구요... ㅋㅋㅋ
    전 우수후기라며 컨실러 보내줬던데.. 세상에 제일 밝은 컬러라는게 23호가 써야할 법한 컨실러라는게 흠 ㅠㅠ
    파운데이션도 3호 써야 맞을 것 같긴 한데 질감은 최고니깐 ㅋㅋㅋㅋㅋㅋ 그냥 마구 쓰는 중입니다용

    • 배자몽 2012.10.13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깔맞춤을 시키려는 게 아르마니옹의 의도였어...!
      나도 그 컨실러 받았는데 이건 또 색상이 어두운겨? ㅋㅋㅋ
      하아, 이번 마에스트로 라인 좋긴 좋은데 가격 생각하면 좀 오묘해;;;

 

 

 

 정말 오래도 지켜보고 고민하고 벼르다가

드디어 이번 주에 소니 a57, 일명 알보칠 입양!

(물론 그래봤자 내가 멋대로 붙인 이름이지만 ㅋ)


내 카드 긁으면서 이렇게 기쁠 수가 있다니 ㅠㅠ

진짜 입이 헤벌쭉 찢어져서 다물어지지 않더라.

하긴 그것도 그럴 것이, 이건 충동 구매가 아니라

자그마치 몇 개월을 심사숙고하면서 계획한 거라!


정말 내 머리 속에는 풍악이 울리고 있었음-_-

덩기덕 쿵더러러러 쿵기덕 쿵더- 아앗싸-




 



사장님도 박스를 건네주면서 하시는 말씀이,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런 게 아니라

"축하드립니다"였는데 그게 그리도 좋더라.


뉴베이비를 손에 넣은 덕후의 기쁨을

헤아리는 듯한 멘트였습니다요 -_-b


나 앞으로 단렌즈랑 기타 장비 구매할 때도

이 가게랑 이 사장님 단골할 것 같아 ㅋㅋㅋ

(그러니까 중고 35.8 들어오면 바로 연락주세요;)




 

 



아아, 조금 있다가 자세히 열어서 봐줄게.

그래봤자 다 빼고 가장 기본적인 번들 키트.




 

 

 

 

 

 

 

 

IT 기기 리뷰는 원체 내 분야가 아니어서 안 쓰고

특히 개봉기에는 별로 관심 없는 편이라서 -_-

그냥 대강, 입야의 기쁨을 기록하는 의미로 올림;


올림푸스 e420 (... 이었나?)

캐논 550D 를 거치고 내 세번째 DSLR.

그리고 내가 고민해서 고른 첫번째 기종.


어이구, 이쁜 내 새끼.



기특한 점 리스트 :


- 비교적 착한 가격.

번들킷 + 메모리 카드 100만원 미만에 데려옴!


- 아담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캐논에 탐론 쓰다 보니 잊고 있었던 것;

세상에, 이렇게 어깨가 가벼울 수가 ㅠㅠ


- 절묘한 손맛

캐논 550D 혹은 600D의 그립감이나 셔터감은

많이 써봐서 익숙하지만 40D를 써보고 느꼈다.

아, 손맛의 궁합이 이토록 중요하구나, 라는 걸.

(40D는 내가 써본 기종 중 궁합이 제일 안 좋아서;)

알보칠은 손이 착 감기는 맛이 아주양 내 취향이여.


- 스위블 액정

구매 전에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 안 했는데

막상 써보니 정말 감사한, 스위블 액정!!!


- 다양한 필터 기능

아직 다 탐구는 못 했지만, 쏠쏠한 요소 ㅋ


그 외 기타 다수... 글 길어질 것 같으니 후략;





여하튼 나 요즘 알보칠 덕분에 완전 신났어 -_-b

참, 위의 사진들은 당연히 넥삼이(nex-3)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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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4 15:32 서화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앞에 하이마트로 마구 뛰어가서 "결재 해주세여 !!" ~~~ 하고 싶네요 ~~ ^^

  2. 2013.07.14 15:36 서화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9월에 구입을 하신 이후,
    현재 인터넷 가격을 보니, a57 , a58 그리고 a65 의 가격이 엇비슷 한데요 ...
    자몽향기님 ! ~ 만약에 지금 다시 구입 하신다면, 셋중에 어떤 것을 구입 하실지요 ? 또는 추전 하실 DSLR 이 있으신지요 ?

    • 배자몽 2013.07.24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이건 좀 미묘한 것이...
      전 소니 초급기/중급기 수준은 이제 만족할 만큼 써봤기 때문에,
      다음번에 기변할 때에는 아예 캐논 6D를 노리고 있거든요;;;;
      각자의 니즈가 다른 법이라 쉽게 말할 수가 없네요 이거 ㅋㅋㅋ

      이러다가 제 A57 내놓을 테니까 데려가시라고 할 기세 -_-;;;




여름 내내 거의 민낯에 가까운 상태로 살면서

선글라스와 립틴트 등으로 연명(?)해왔지만 -


가을이 오니 역시 화장다운 화장이 땡기는구려.

... 물론 그래봤자 오늘은 맨눈 상태이긴 하다.

몸살이 올까 말까 한 상태에서 새벽같이 일어나

택시 타고 종횡무진하다 보니 눈화장 따위 -_-


하지만 화장을 얼만큼 하느냐와는 별개로,

가을에는 역시 제대로 꾸미고 싶어지는 법.


그래서 여름 내내 화장대에서 잠만 자고 있던

파우더 블러셔와 아이라이너들이 기어나온다.

당분간, 이 맛에 화장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오늘 등장한 제품은 바로 이것 :





아르데코 블러셔 12호 피치 :)


좌측 사진은 아이폰 사진 작게 편집한 거-_-

폰 사진이라서 구체적인 발색은 안 보이지만

그냥 저런 기분, 저런 느낌이었다고 참고용으로;

(복도에 사람 없을 때 급하게 찍느라 긴장했음;)


위에서도 말했듯이 눈은 거의 맨눈이니까 넘어가자;

기절할 것 같은 상태였는데도 택시 안에서 그나마

루나솔 베이지베이지의 베이스 컬러를 스윽스윽

눈두덩에 얹어주고 마스카라한 것만 해도 용한 거임.


(그런데 뭐가 맨눈이냐는 반박은 반-_-사.

아이라인이랑 포인트 섀도우 없으면 맨눈 ㅋ)



암튼! 요 블러셔는 지난번 아르데코의 역공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 중의 하나라지.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417



케이스도 너무 크거나 무겁지 않은 데다가

모질이 상당히 좋은 브러쉬도 내장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블러셔의 입자도 곱고 발색도 상급!

(하지만 구입시에는 케이스 별매라는 점이 장애물;)


첫 눈에 봤을 때도 "아, 올 가을에 잘 쓰겠다" 했는데

이게 막상 써보니까 그냥 무난한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매력 있어서 요즘 내가 이뻐하고 있다니까.


너무 오렌지도, 너무 핑크도 아닌 피치 컬러라서

핑크기 도는 내 얼굴에서는 발색이 유독 절묘해.

차분하게 피부 본연의 색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어느 정도 화사하게 입체감과 활력을 더해주네.


그리고 아주 미세한 펄감으로 윤기는 살리되

모공이나 피부 단점은 부각하지 않는 미덕까지.



당분간, 내 파우치 메인 포지션을 부탁해 -_-)/

아울러, 올 가을은 블러셔의 활용에 빠져들 듯 :)

조만간 나의 소소한 블러셔 특집도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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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6 22:58 료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 이쁘다......하면서 읽고 있었는데 그 놈의 케이스ㅠㅠ
    아쉽네요...요즘 한창 코랄이나 살구색 블러셔 찾고 있었는데..

    • 배자몽 2012.09.07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케이스 때문에 입문자들이 많이 망설이더라구요-_- 사실 저도 첨엔 ㅎㅎ
      그런데 가끔 분스 등 드럭에서 케이스 할인 행사 같은 거 하니까 참고하세요!
      요 12호 피치 블러셔는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요 -_-b

  2. 2012.09.07 07:49 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러쉬도 좋고 브러쉬도 그럭저럭 맘에 드는데 케이스 별매가 좀 에러...2222 저는 피치랑 놓고 좀 고민하다 로즈커레스(19)로 샀는데 얘도 이쁘더라구요. 제품력도 좋고 이래저래 맘에 들지 말입니다 아르데코XD

    • 배자몽 2012.09.07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케이스 별매라는 결정적인 함정... 그래도 제품이 좋으니까 패스할래요 ㅎㅎㅎ
      저도 아르데코 블러셔 중 차분한 핑크로 하나 더 데려올까 생각 중이라서 -_-
      로즈커레스랑 다른 컬러들 한번 둘러보고 발색 좀 해봐야 쓰겄습니다! :)

  3. 2012.09.07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09.07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가을이 되니까 그런 따스한 색감이 더더욱 땡기네요 :)
      핑크도 발랄한 색감보다는 톤다운된 쪽으로 눈길이 갑니다.
      여름내 잠자고 있던 메이크업 본능이여, 깨어나라 ㅋㅋㅋ

 

 

 

주중 주 활동 무대가 여의도이긴 하지만

사적인 약속은 여기서 잘 안 잡기 때문에

블로그에 여의도 관련 컨텐츠는 적은 편.


... 일 때문에 갔는데 음식마다 카메라 들이대고

극성스럽게 블로그용 사진 찍을 순 없잖아...


그 와중에 한번은 포스팅으로 올려보고 싶어서

주중에 굳이 따로 약속을 잡아서 발걸음을 했던,

그 유명한 꼴통치킨 본점 @ 여의도.




 

 


국회의사당 4번 출구

KBS 본관 바로 옆의

포스코 더샵 건물 1층.


워낙 인근의 먹자 빌딩이라서 찾기 쉽다.

여의도 거주자/근무자라면 이미 알 것이고.


찾기 쉽게스리 눈에 잘 띄는 것은 물론이고

큰 길에서 묘하게 살짝 벗어난 위치에 있어서

여름밤 / 도심 / 길맥 - 에 최상의 조건을 구비함!


아닌 게 아니라, 완전 폭염일 때를 제외하고는

실내보다 실외에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니까 :)







지난번에 팀 연합 회식으로 왔을 때에는

사람이 많아서 기본 꼴통치킨에 양념치킨,

그리고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 먹었지만,

오늘은 소규모라서 아쉽지만 꼴통치킨만!


가장 기본 메뉴이자 대표 메뉴인 꼴통치킨이

17,000원이니까 가격대는 뭐 그냥저냥 수준이다.


... 사실 난 치킨 그리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대에는 좀 둔하지만.




 

 


과일소스를 끼얹은 퀸치킨? 이런 것도 있고.







칠리와 양념치킨, 돈가스 등도 있다우.

사람이 4명 이상이면 꼴통반 양념반이 진리!




 

 


그 외에 치킨집에 있을 법한 메뉴는 얼추 다 있다.

꼬막 / 골뱅이 / 해물떡볶이 / 낚지볶음 / 소시지 등.


이 날 이후 KBS 관계자 모양이 제보해준 바에 의하면

이 집은 치킨도 괜찮지만 사실 해물떡볶이가 맛있다네.


물론 나보다 캡사이신 애호 지수가 10배쯤 높은

그녀의 말인지라 곧이 곧대로 믿기는 좀 두렵지만;

그래도 맥주에 떡볶이 조합은 나도 좋아하는 바이니,

조만간 여의도 벙개할 때, 꼴통에서 봅시다요 -_-)/





 


세트 메뉴

바람난 꼴통감독

발정난 꼴통감독


... 주인장 네이밍 센스 하고는, 참.

이 날은 일행이 고작 2명 뿐인 탓도 있었지만

설령 여럿이 가더라도 난 메뉴보다 단품이 좋더라.

위에도 썼듯이 꼴통반 양념반 그리고 플러스 알파.





 


아직 이른 저녁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지만

평일 저녁 시간이 늦어갈수록 자리는 꽉 찬다.

특히 너무 덥지 않은 날에는 야외석이 대인기!


KBS와 여의도 공원 사이의 좁은 길에 있어서

적당히 도심을 즐기며 길맥을 즐기기 최고 아닌가.





 


생맥주의 맛은 사실 특별난 구석은 없지만

더운 여름날, 퇴근 후에, 그것도 치킨을 기다리면서

만나게 되는 맛이라서 마음이 너그러워지곤 한다.


아, 씌원하다.





 


실내는 대강 이런 분위기.

여유 있게 설치된 대형 스크린들 덕분에

주요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박터질 듯.







아, 이 아저씨가 꼴통감독이구나.




 



치킨을 크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날은 업무 일정과 동선도 유독 꼬인 날이었고

일할 게 남았는데도 너무 배가 고파서 온 거라서

치킨 언제 나와? 를 연발하면서 기다려야 했다.


그나마 사람이 적은 시간에 갔으니까 망정이지

바쁠 시간에 갔으면 안달나서 꼴딱 넘어갔을 듯;




 

 


안녕, 꼴통치킨?


식당 이름을 딴 대표 메뉴가 대개 그러하듯이

꼴통치킨 역시 가장 기본적인 프라이드 형태.





 


생긴 게 화려하지는 않은데 튀긴 상태는 양호함.

워낙 치킨 물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집이라서 그런지

닭이나 튀김옷 다 관리가 잘 된 느낌이 들더라.





 


... 그래봤자 난 그 중에서 가슴살만 먹지만...





 


그런데 역시 닭만 먹다 보니까 영 퍽퍽해서

(가슴살만 먹으니 그렇지! 라는 반박은 반사 ㅋ)

먹다 남길 것을 각오하고 과감하게 골뱅이 주문.

양념은 덜 맵게, 그리고 쫄면 사리는 추가해서.





 


치킨집에서 내오는 골뱅이의 평균 수준보다

골뱅이가 실하게 듬뿍 들어있는 점이 좋다.


... 물론 그래봤자 난 채소랑 면만 먹지만...

(거참, 이렇게 쓰니까 디게 편식하는 것 같네.

사실 입맛 별로 까탈스럽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





 


비빗비빗-





 


그래, 난 역시 메인보다는 스끼다시(?) 입맛이야.

고기도 냉면이나 밥이 있어야 겻들여 먹고.

치킨도 골뱅이나 기타 매콤한 게 있어야 하고.


골뱅이도 꽤 맛나게 먹었는데 떡볶이도 역시 궁금!





 


"골뱅이는 소주 안주잖아" 라는 것이 그의 핑계.





 

 

슬프게도 역시나 둘이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아무리 동행군이 식성이 좋다 해도 이건 무리...)

다음번에는 꼭 여럿이서 와야겠다고 다짐은 했으나

그래도 이만하면 여름 저녁에 꽤 만족스러운 식사!


다만, 여기가 우리가 흔히 아는 꼴통치킨 본점이라는데

전국에 유사 상호들이 많아서 구분이 좀 어려운 것 같아.







tel. : (02) 2090-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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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꼴통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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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5 21:56 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보다 골뱅이를 좋아하고 가슴살보다 다리나 날개를 좋아하는 사람 여기 하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014.03.30 19:44 프린스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업원들 인지.가족들인지 교육이나 제대로 시키시지요. 손님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치킨 주문하고 사십분동안 기다리게 하구 주문 못받았다구 넘 당당하게 말하네요. 근데 저같은 손님이 옆테이블도 계시더라구요. 오랜만에 가족들하구 여의도 나갔다 열만받고 들어왔습니다. 이런식의 서비스라면 조만간 쥐도새도 없이 망하시겠어요!!

  3. 2016.04.07 10:22 청년장사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청년장사꾼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청년장사꾼에서 서울시 예쁜 간판 모음이라는 콘텐츠를 제작중에 있는데이미지를 사용가능할지 여쭈어보려고 댓글 달았습니다!

    • 배자몽 2016.04.09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판이 등장하는 첫번째 사진 말씀이신가요? 네~ 아마 다운로드가 안 되게 설정되어 있는 듯 한데, 캡쳐로 가져가셔도 무방합니다~

서울 관광 놀이... with SONY Nex-3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09.01 19:00

 

 

 

120825

with SONY Nex3 /24mm F2.8


제천소녀, 서울 관광 온 날.

컨셉은 "서울 신여성의 문화생활"


가벼운 기분으로 주말 나들이 나가는 거라서

그냥 넥삼이에 단렌즈만 장착해서 가볍게 출격!


이 날 제천소녀 사진 이쁜 거 많이 나왔는데

블로그에 무단으로 못 올리는 게 아쉬울 따름;



 

 

 


서울 여자 코스프레 놀이의 핵심은 -

잘 나가는 문화 예술 전시를 보는 거란다.


게다가 예술의 전당이면 이 날의 일정과

동선상으로도 잘 맞는 몇 안 되는 곳이니까.


주말에 보는 루브르전이라.

여유로운 관람에 대한 기대 따위,

애당초 깔끔하게 버리고 갔다.





 


대기번호 600번대의 압박...


그런데 애당초 치일 것을 각오하고 갔더니

별로 스트레스도 안 받고 기분이 너그럽더라.

기다리면서 서울 신여성 인증샷들도 찍어주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함께 수다 떨다 보니

금세 대기 인원 쭉쭉 빠져서 순서가 돌아오더만.


다만, 기껏 입장 순서 됐는데 관심도 없는

오디오 가이드 대여 줄에 한참 서있다가

15분이나 지나서야 퍼뜩 깨달은 건 안 자랑.


번호 순서 돼서 온 건데 입장 대기줄이 기네?

이러면서 푸딩 셀카질 하고 한참 놀다가

막상 줄 다 줄어드니까 어라? 여기가 아니야?

이러면서 후다닥 빠져버린 무개념녀 원투 ㅋ


전시 자체는 - 무던하고 대중적이었다.

거의 다 신화를 테마로 한 거라서 재밌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여유로운 감상은 불가.

그냥 기대를 버리고 슬슬 둘러보러보긴 좋더라.

제대로 보고 싶다면 필히 평일에 가야 하겠지만.







아, 내 사진보다 그녀의 사진들이 더 좋은데.

그러나 제천 소녀의 초상권은 지켜줘야 하니까

별로 초상권 없는 내 사진으로 대체함 ㅡ,.ㅡ

 




 


서울 관광의 마지막 코스로 내가 고른 건 -

반포 한강 시민 공원에서의 야경 감상.


이른 오후 버스로 도착해서 저녁 버스로 가는 거라

모든 일정을 서초/반포 권역 내에서 다 해결했다.


고속터미널 - 강남 신세계 - 예술의 전당 - 반포대교


그런데 이게 다 제법 괜찮았단 말이지 :)

버스 기다리다가 순간 판단에 택시를 잡아탄 덕에

저렇게 절묘한 석양 타임에 맞춰 도착한 것까지.







석양을 바라보는 강아지의 아련한 뒷모습.

옆에 있던 주인 아저씨는 가차없이 크롭;;;




 

 


서울 사는 나도 어째 자주 보지 못한

한강변의 기분 좋은 석양 풍경들.





 


그리고 한강변에서의 먹거리는 역시 :)

편의점 만두와 떡볶이의 얄팍한 레토르트 맛이

이렇게 야외에서 먹을 때는 그렇게 잘 어울린다.





 


신발은 이미 벗어던지고.





 

 

그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천 소녀의 서울 관광.



내가 이 맛에 넥삼이를 못 버리지 싶다.

이 부피와 무게에 이 정도 사진 나와주면 됐지.

다만, 문제는 후속 모델 프삼이가 땡긴다는 것;;;


암튼, 당분간 서브 카메라로 넥삼이는 계속 활약 예정!

다음 주에는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a57 입양하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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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메이크업 라인이야 원체 명성이 있지만

사실 나는 평소에 그닥 즐겨 쓰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여태까지 출시된 제품들 이름이나 색상,

특징들은 다 알고 있긴 하지만 순위에서 밀린달까.


그런데 역설적으로 -

무조건 호평이나 찬양을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이거다" 싶은 제품에는 촉이 강하게 오더라.


이번 아르마니 신상에 바로 그런 촉을 느꼈음-_-*

지난 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출시 때만 해도

"프러시안 블루 펄" 이라는 문구로 인한 호기심,

그리고 막연한 호감 정도여서 구매까지는 안 했는데,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94,000원...)

이건 테스트해보고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뭐, 어쩌면 "가격 때문에" 더 끌렸던 점도 일부 인정함;

아르마니의 그 프라이드에 자충수를 둘 것 같진 않고

이건 뭔가 차별화 요소가 분명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

... 그렇다고 비싼 제품이 좋다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지만.



스타일닷컴에서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뷰티클래스를 한다길래 두근두근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안 됐길래 그냥 출시되면 내 돈 주고 사야지,

생각하던 차에 일 통보가 와서 급하게 참석했다 :)


다행히 단렌즈일지언정 카메라도 들고 나왔었고

블랙/베이지 드레스코드에도 별로 어긋나지 않았음!




 

 


장소는, 청담사거리에 있는 아르마니 까사.


이게 바로 꾸뛰르 연계 뷰티 브랜드의 장점이지.

디올, 샤넬, 아르마니 등은 제품 출시나 각종 행사를

통일성 있는 하나의 이미지를 가지고 꾸릴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연계 매장에서 뷰티 행사를 열 수 있다는 점도 :)


 

 

 

 

 

 저 멀리서부터 보이던 반가운 비주얼,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Weightless Perfection

More than Foundation


궁극의 가벼움,

파운데이션 그 이상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대개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홍보 통계나 문구들은

어느 정도 한 귀로 흘려듣는 편이긴 하지만

내가 저런 시적인 문구에는 워낙에 좀 약하지-_-

(혹자는, 이를 보고 직업병이라고도 합디다만 ㅋ)




 

 

 

계열사의 샵에서 행사 진행시 또 하나의 장점 -

별도로 세팅이 없어도 이렇게 브랜드의 이미지에

잘 맞는 배경과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아르마니 까사,

라고 해서 막연히 홈인테리어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렇게 식료품들도 다양하게 출시하는 거였어?


굳이 아르마니 초콜릿이나 과일잼을 사먹을 것까지야,

싶지만 사실 이런 거 은근 누군가에게 선물해보고 싶다.


... 아르마니적 탐미주의자, 이한량님 보고 있습니까!


 

 

 

 

 

 주인공님 등장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


아르마니의 블랙 케이스와 오간자 느낌에 맞춰서

사진들에 전반적으로 다 비네팅 필터 넣어봤는데

이게 또 제품 이미지에 기똥차게 잘 어울리네???




 

 

 


왠지 안 찍으면 안 될 것 같은, 케이터링샷.

식사거리보다 디저트 위주의 구성이더라.

에이드들은 비주얼은 화려한데 맛이 좀 밍밍했다.


하지만, 나도 뭐 제품이랑 사진에 완전 빠져서

음식의 구성이나 맛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


 

 

 

 


스파클링 워터랑 미니 롤 샌드위치,

그리고 초콜릿도 두어 개 집어와봤다.


... 사실 초콜릿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르마니의 A가 새겨져 있길래 사진 찍으려고;


 

 

 

 

 

그나마 조명이 비치는 자리 고르려고 애썼다-_-

아르마니 까사,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다 좋은데

제품 실사나 발색을 찍기에는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각 자리에는 이렇게 하드커버 메모장과 연필,

그리고 안대가 들어있는 주머니가 있었다.


안대가 필요한 이유는, 조금 후에 등장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2호 발색.


특이하게도 저렇게 스포이드 형식의 뚜껑이다.

흐르듯이 묽은 질감에 맞춘 건데 개인적으로 대만족!

제품 특성에 잘 맞는 것 뿐만 아니라 쓰기 편해서-_-


그나저나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은 대개 4호를 써왔는데

이 마에스트로는 2호를 메인 컬러로 밀고 있더라.

얼굴에 써보니 뜨지 않고 적당히 어우러지는 정도.


어느 브랜드나 다 그렇지만 아르마니도 제품마다

색상 레인지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게 특징이긴 하지;




 

 


- from left to right -

 

마에스트로 퓨전 (2호)

페이스 패브릭 (1호)

루미너스 실크 (아마도 4호)

래스팅 실크 UV (아마도 2호)

디자이너 리프트 (아마도 4호)



어떤 제품들은 2호로, 다른 제품들은 4호로 있었는데,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니 그냥 참고용으로 -_-

요는, 각 제품마다 질감과 색감이 제법 차이가 나니까

기왕이면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거.


마에스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묽고 가벼운 질감.

그러면서도 워터가 아니라 순수 오일 베이스란다.


그 자체로는 커버력이 높은 타입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몇번을 덧발라도

들뜨거나 뭉치지 않기 때문에 보완이 가능하다.



그런데 뷰티클래스에서 개인적으로 좀 놀랐던 것은,

참석자들이 아르마니 메이크업을 잘 모르더라는 점.


예를 들어서 페이스 패브릭는 그 독특한 질감 때문에

(비록 호불호는 크게 갈리지만) 이미 명성이 있는데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길래 난 속으로 약간 당황했다.


물론, 나도 잘 모르는 브랜드의 클래스에 가서

새로이 체험한다는 차원에서 보고 온 적은 있지만,

아르마니의 이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은

기존 제품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접하게 되면

그냥 "새로 나온, 비싼, 좋은, 파운데이션" 이라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고 넘어가기 십상이거든.


보나 마나 그런 리뷰들이 쏟아질 것 같아서 -

왠지 나의 덕심은 그 자리에서 안타까웠다네;


이건, 그냥 새로 나온, 묽은 파운데이션이 아니야!

아르마니 옹의 (연세 때문에 차마 오빠라고는 못 함;)

패브릭, 패션, 뷰티를 아우르는 철학부터 이해해야지!



 

 

 


일단, 제품의 이름부터 봐도 마에스트로.


신제품 출시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이름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면서, 제품을 차별화해주며,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기억할 포인트가 있어야 하고...


아르마니의 경우 대개 뷰티의 착안점도 "패브릭"이기에

제품명에 실크, 파이톤 등의 단어가 종종 들어가곤 하지.

실크 파운데이션, 페이스 페브릭 등이 대표적인 예.


그런데 이번 제품은 특정 페브릭의 명칭이 아니라

마에스트로 maestro, 즉 거장이라는 단어를 썼다.

패션계에서 아무에게나 붙지 않는 단어이자

조르지오 아르마니 옹 본인의 존칭이기도 한.


마에스트로 아르마니가

이 제품을 자그마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거지.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르지오 아르마니라면

이런 네이밍이 괜한 오기가 아니었을 거라는 믿음.


(난, 역시 언어에 쉽사리 홀리는 게 맞는 듯-_-

하지만 이래서 마케팅 홍보가 중요한 거다 ㅋ)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좌)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우)

그리고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중)



나를 아르마니에 입문하게 만들었던 파운데이션,

가장 최근에 다시금 호기심 갖게 만든 파운데이션,

그리고 이들을 다 뛰어넘는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명에 굳건히 퓨전 메이크업이라고만 하고

파운데이션이라는 단어를 고집스레 안 쓰니까

왠지 존중해줘야 할 것만 같은 이 마음이란 -_-




 

 


이번 마에스트로 라인에는 파운데이션 뿐만 아니라

(결국 편의상 파운데이션이라고 부르기로 했음 ㅋ)

튜브형의 컨실러, 마에스트로 이레이저도 같이 나왔다. 



 

 

 

 

뭐, 같이 사용하면 궁합은 꽤 좋을 것 같아.

언더아이 커버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서

질감도 뻑뻑하지 않고 묽고 촉촉한 편이다.


그런데 난 컨실러는 나스 듀오에 완전 빠져서 패스.

화장대/파우치 각각 따로 두게 하나 더 살 생각;

그러고 보니 그 전에는 아르마니 하이 프레시전

세필 컨실러가 다크서클 커버용 메인이었는데 :)

 

 

 

 

 

 

저 천쪼가리는 그냥 데코레이션이 아니여...

패브릭 중 가장 얇고 섬세한 슈퍼 오간자라는 건데,

이게 바로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에 영감을 줬다고 한다.


아까 테이블 각 자리에 놓여있던 아르마니 안대는

눈 가리고 슈퍼 오간자 감촉을 체험해보기 위한 것!

(끝나고 받아왔으니 평일에 불면증 오면 써봐야지;)


탄생 스토리에도 아르마니다운 간지가 좔좔 흐릅디다!


몇 년 전, 우리 아르마니 옹께서 이 슈퍼 오간자를

한 조각 병에 넣어서 코스메틱 팀에 건네주셨단다.

"이렇게 가볍고 투명한 파운데이션을 개발하도록."


... 만들라 하시니 닥치고 만들어야지요...

그런데 제품 완성까지 6년인가 걸렸다는 후문.


하긴, 그 수년 동안 샘플을 몇번씩이나 제출했지만

깐깐한 조르지오 옹한테 까였..승인 못 받았겠지.


암튼, 이렇게 최종 완성된 제품은 그의 마음에 들었는지

자그마치 "마에스트로"라 명명했다는, 그런 전설이 있어...



 

 

 

 

이 모든 비화의 근원이 된, 바로 그 슈퍼 오간자.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다 안 된 것 같아 아쉬운데

정말 공기 같이 가벼우면서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질감.


내 비록 패션 쪽에는 별다른 지식이나 안목이 없지만

만져보고 아르마니 옹의 패브릭론에 수긍할 수 있었어.


슈퍼 오간자는 저렇게 섬세하게 얇고 흐르듯이 투명하지만

여러 겹을 겹쳐서 보면 은근히 뭉글해지는 게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윤기와 채도를 잃지 않는다는 점,

바로 이게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의 컨셉이라고 :)



 

 

 

 

패브릭과 패션에 대한 아르마니 옹의 전문성과 열정,

그 속에서 태어난 메이크업이라니... 멋지잖아!!!



 

 

 


제품 DM 역시 하늘하늘 투명한 슈퍼 오간자 컨셉 :)


 

 

 

 

 

난 이 날 급통보 받고 단렌즈만 장착해서 갔던 고로

메이크업 시연은 일일히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다.


대개 그렇듯이 아르마니의 글로우 3-step :

UV 마스터 프라이머

플루이드 쉬어

그리고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 시연 중에 잠시 딴짓해서 죄송...

그래도 내가 제일 눈 반짝이면서 열심히 들었어요.


사실 블로거들이야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시연보다

제각각 제품 테스트하고 사진 찍는 걸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시연 중에 다들 너무 집중 안 하셔서 왠지 민망;

나중에 그 제품이나 메이크업을 어찌 평가하느냐는

각자 취향, 각자 자유지만, 그래도 앞에서 진행하는데

최소한의 예의를 다 해서 경청해주었으면... 싶구려.



 

 

 

 

나오는 길에 찍어본, 아르마니 프리베 향수 컬렉션.

홍콩에 가있는 아르마니 덕후 이한량님 생각나서 ㅋ


아르마니 VIP라면 한번씩은 접해봤을 프리베 퍼퓸.

묵직한 케이스와 원석 뚜껑, 꾸뛰르적 디자인부터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고급스러운 향,

이래저래 마니아들이 많은데 난 그간 좀 무심했지.


그런데 이제 향수는 여러 개 두고 쓰는 게 아니라

진짜 마음에 드는 1-2개만 간택해서 사용하는지라

아르마니 프리베 라인도 괜찮겠다, 싶어지더라고.


그리고 나의 취향이나 구매 여부를 떠나서 -

이런 굳건한 브랜드 정체성, 난 좋단 말이죠.


앞으로도 늘 이렇게 유저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섹시한 아르마니 옹으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소망.



 

 

 

 

일하다가 급하게 뛰어간 몰골이라서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의 저 비주얼 앞에서

왠지 내가 초라해지는 기분이었지만 -_-


그래도 간만에 정말 마음을 뒤흔드는 제품,

아티스트의 덕심-_-이 깃든 제품을 만나서,

두근두근 기분 좋았던 지난 주 금요일 :)


일단,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을 만난 후

내 첫 반응은 - 마에스트로 아르마니에 리스펙트!

마니아의 마음을 뒤흔드는 데에 성공하셨습니다.


(제품에 대한 상세평은 좀 더 사용해본 후에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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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9 16:56 개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ㅅ/ 손등에 발리는 거 보니까 두근두근해요!
    뭔가 다른 제품들보다 사악- 감기듯이 발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전 디자이너 리프트 래스팅 실크 페이스패브릭 이렇게 세 가지 가지고 있는데 정말 모두 훌륭해서 마에스트로 출시소식 듣자마자 눈이 그냥 뒤집혀서ㅋㅋㅋㅋㅋㅋ 저걸 사고야 말겠다며 저걸 안 사면 내가 사람이 아니라며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색상도 참 예쁘네요- 래스팅 실크는 색상군이 너무 예쁜데 디자이너 리프트는 색상이 너무 누래서-.- 그게 좀 불만이었거든요. 다른 건 다 디자이너 리프트가 우월한데 래스팅 실크가 색상이 참... 잘 나와서ㅎㅎ
    마에스트로도 색상이 (지금 느껴지는 것처럼) 예쁘면 정말 좋을 텐데! 아무튼 꼭 사고야 말 거예요.....
    지성이지만..... 괜.....괜찮겠........

    그나저나 뷰티클래스에 그 브랜드 모르는 사람들 오는 건 저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_;
    뭐 블로거는 그럴 수 있다손쳐도 저 나스 VIP 대상 뷰클 갔었는데 제 앞쪽에 앉으신 분들이 이 브랜드 처음본다고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왜 VIP 클래스에.........? 의문이예요ㅋㅋ 무슨 기준인지ㅋㅋ

    • ^-^` 2012.08.29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몽향기님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경우 내에서 설명드리면 나스 이용하지 않아도 백화점 vip라면 타 브랜드에서 고객확보차원에서 행사에 부르기도해요.

    • 눈팅녀 2012.08.30 0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백화점 문화센터 등록했는데 모 브랜드에서 부르더라구요 ㅎㅎㅎㅎ

    • 배자몽 2012.08.30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미묘한 "한끗발"을 가진 제품이라서, 리뷰 쓸 때 표현을 잘 골라야겠어요 :)
      저도, 아르마니 파데 중 래스팅실크는 질감이 좀 안 맞고 (다크닝 생기더라구요 ㅠ)
      디자이너 리프트는 애매하게 그냥 넘겼는데 지금 보니까 과연 색이 노란 것 같네요.
      그러던 차라서 마에스트로는 현재까지 질감, 색감, 그리고 컨셉까지 좋습니다.
      이번 주에 더 부지런히 써보고 또 키보드 붙들고 구구절절 후기를... ㅋㅋㅋ

      브랜드 입장에서야 로열유저들만 부를 수는 없겠지만, 간혹은 좀 갑갑해요.
      적어도 브랜드의 색깔과 기존 제품은 어느 정도 알아야 평가가 가능한 건데 ㅡ,.ㅡ
      그렇게 따지면 아르마니에 대한 제 식견도 사실 얕디 얕은 거지만요 ㅎㅎㅎ

  2. 2012.08.29 17:33 k30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게 쓰고 있었는데..날아갔네요..
    예고 만으로도 오..기대...됐네요
    아르마니는 별 관심없는 일인인데..이번에는 이름과 가격이...인지라 뭔가 맘 먹고 만들었나벼..하긴했는데..
    탄생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요..
    저 수퍼 오간자...보고 있으려니 내 피부도 저렇게 표현해 줄 것만 같은 착각,환상에 잠시 빠져봅니다
    버버리 벨벳파데와 RMK 젤파데 기다리고 있는데 ..둘 다 빠릿한 브랜드가 아닌지라..
    기다리다..음..아르마니도..?...오일베이스가 60%인가로 본 것도 같지만 건조해지는 계절이니까...
    테스트는 해보...면 ..알겟지요..일단은 테스트..

    • 배자몽 2012.08.30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생 스토리에서 아르마니 옹의 섹시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_-*
      아아, 저도 루미꼬를 포함해서 신상 파데들 관심 가는지라 올 가을 위험해요;
      그동안 기껏 부지런히 베이스 제품들 재고를 줄여놨건만 다 소용 없어질 지경;
      아르마니는 전 개인적으로 꽤 감명 받았답니다. 관심 가면 테스트 한번 해보시길 :)

  3. 2012.08.29 19:40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스포이드용기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일반 펌핑식은 뚜껑이 없으면 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입구에도 묻어서 다크닝되서 쓸 때마다 소량이라도 찝찝했거든요 ㅎ
    집에 베이스 재고가 쌓여있지만 않았더라면 ㅠㅠ 하다못해 디자이너 리프트만이라도 다 썼더라면 질렀을 것같아요.
    상세평이 아주아주 기대되욧>.<

    • 배자몽 2012.08.30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거의 모든 제품을 손등에 덜어서 용량 조절하는 저로서는 대환영!
      저렇게 편하고 위생적일 수가 없어요. 제품 제형과 잘 어울리는 건 물론 :)
      저도 베이스 재고는, 음음, 잠시 넘어가죠. 그나마 파데 정품은 두어 개 밖에 없...

  4. 2012.08.29 19:57 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아 아르마니 신상 파데!!! 잡지에서도 종종 눈에 보이고 여러모로 궁금했는데 요러케 후기 보니까 더더더욱 얼굴에 올려보고 싶어지는*_* 사실 여기저기서 평이 좋길래 막연하게 기대하고 있었기는 한데 (페이스 페브릭부터 해서 알마니 파데야 뭐 늘 명불허전이었으니ㅎㅎ) 뭔가 영감을 슈퍼오긴자에서 받았다는 것부터 마에스트로가 만든 마에스트로라니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이 호기심을 넘어 두근거림과 설레임으로 업되네요ㅋㅋㅋㅋ


    존경합니다 마에스트로!!!!<

    • 배자몽 2012.09.02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기존의 아르마니 파데들은 우선 순위에서 늘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상 마에스트로에는 간만에 강력한 삘이 강림하사... 반했습니다 ㅋ
      조르지오 할아버지, 생각하는 거 왜 이렇게 섹시하대요..........

  5. 2012.08.29 20:04 부엉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마니 옹의 비화를 읽으니 어쩐지 눈물이 날듯한 기분이(....)
    이렇게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데다가 심지까지 굳고 깐깐한 사람들을 보면 멋져서 미쳐버리겠어요.
    진짜 간지 좔좔 흐르는 거장이군요. 그런 거장의 이름을 달고 나온 파데라니!!

    슈퍼 오간자를 실사로 보니 'ㅅ'오오오, 저런 컨셉으로 나온거군!!! 하고 감이 제대로 오는 기분입니다.
    파운데이션을 한겹씩 올려가며 바르는 것이 기대된달까, 이건 절대 텁텁하거나 무거워질리가 없어, 광이 날 것이다!
    ㅡ라는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아 너무 가슴이 뛰어요 (>.<)
    어쩜 파운데이션 똑 하고 떨어졌을 때 맞춰서 이런 제품이 나온다니, 괜히 행운이 넘치는 기분입니다.

    • 배자몽 2012.09.02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할아버지가 아닐까 싶어요. 하아.
      병에 오간자 조각 넣고 휙 던져주는 저 간지란... 으앍.
      뭐, 컨셉과 별개로 제품 자체도 현재까지 사용 만족도가 높습니다 :)
      다음 주 후반 정도에 꼼꼼한 평가와 함께 리뷰 올려볼 예정!

  6. 2012.08.30 06:50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벌써 출시된거?? 미국은 10월에 나온다는데? 역시 한국 덕후들의 덕심을 인정해서 일찍 출시하는건가??ㅎㅎㅎ.

    • 배자몽 2012.09.02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늬요커님 한쿡 여자들 불타는 덕심 모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나라에서는 남아돌았던 핑크 파우더를 글로버 품절시킨 파 to the 워 -_-

  7. 2012.09.04 11:34 전주과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훠나~ 우리 아르마니옹! +.+ 우리 자몽향기님!! 차후 상세 리뷰 플리즈 부탁드려요~!!!!
    어떤 블로그의 짧은 글을 보니 이게 '건조'하다고 하던데...매우 궁금해요!
    저는 백탁없는 촉촉한 크림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듬뿍! 바르고 파운데이션 하나만 바르는 화장을 즐겨하거든요.
    '잡티커버'보다는 어느정도 쉬어한...'내 원래 피부가 이렇게 좋아!'라고 광고하는 듯한 파운데이션을 ㅋㅋ 좋아해요 ^.^
    미샤 에센스선이나, 헤라 데일리 썬메이트, 베리떼 데일리 썬블럭(정확한 명칭은 잘;;;)등 촉촉한 크림타입 자외선 차단제 위에서 이 파데가 어떻게 보이는지, 후기 쓰실때 참고 좀 해주세요 ^.~ 참, 모공커버력은 어떤지....양 볼에 모공이 늘어져 있어서 흑 ㅠ.ㅠ
    이쁜 자몽향기님, 부탁드리와요 ^^ 담에 호남각 또 오면 연락주세요 키키 밥 사드리께요 ^^

    • 배자몽 2012.09.0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도 마에스트로 바르고 나왔는데 좋아서 자꾸 거울을 보게 되네요 :)
      "건조"하다는 평, 무슨 소리인지는 알겠는데, 음, 저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그런데 이게 댓글 하나로는 부족하고, 아마도 리뷰 포스팅이 또 길어질 듯 ㅋ
      카메라도 새로 샀으니까 파워업해서 실사랑 발색샷 찍어보겠습니다. 우후후후.

      덧. 전주 갈 일을 따로 만들기라도 해야할까 봐요 ㅋㅋㅋ

  8. 2012.10.24 19:42 신고 Jun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엌ㅋㅋㅋ 이거 컨실러 살까 해서 여기 들어왔는데 나스에 꽂혀있으시다니!! 이거 파운데이션 너무 궁금해요
    아무래도 다음달에 매장 갈 기세.. 히히

    • 배자몽 2012.10.25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격대비 효율 생각하면 호불호가 확 갈리겠지만 흥미로운 제품이었음!
      난 요새 이 라인 컨실러 휴대하고 다니면서 다용도로 잘 쓰고 있지 :)

    • Jun27 2012.10.26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제품 써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그 친구도 파데보다 컨실러가 맘에 들었대용 ~ 2호 사면 잡티 커버는 안될거라고 바비 커렉터처럼 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잡티 커버하려고 사려고 한건데 그냥 나스나 바비 스틱 컨실러 사야 할까봐요 어흥 그나저나 저 오간자의 느낌을 화장품에 담으라고 한 아르마니 옹은 정말 대단하네요!! _+

 

 

 

 

말 그대로, 나스만 빼고 나머지들 모듬.

아, RMK 더스티 브라이트도 따로 올렸구나.


사실 이번 달 나의 코스메틱 라이프는 주로

나스 / 신강 나스 / 뉴웨이브 등으로 정의된다;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426

 


그렇다고 다른 제품들을 아주 등한시한 건 아녀.

생필품부터 쌩뚱맞은 충동구매까지 다양함 ㅋ

어디 한번 非 NARS 부류로 한번에 묶어서 봅시다.







오르비스

클렌징 마일드 시트 & 퍼프 클리너


오르비스는 몇 년 전에 부지런히 들락거렸는데

원전 사태 이후 일본 제품 자제할 때 거리를 뒀다가

그 후 제품 개발도 마케팅도 악화일로를 걷는 바람에

예전 마음을 다시는 회복 못하고 돌아서버린 케이스.


딱히 살만한 매력이 이제는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그 예외가 되는 것이 바로 이 두 제품 :

1회분씩 포장된 클렌징 시트와 퍼프 클리너.


예전에 하도 많이 사둬서 재고가 넘쳐났었는데

최근에 슬슬 바닥을 보여서 재구매를 노리던 차에

오르비스 매장 철수 세일 한다길래 간만에 들러봤다.


사실 그동안 하도 망스멜이 나서 철수하나보다 했는데

그래도 그건 아니고 명동 메인 스트릿에서 매장 빼고

인근의 눈스퀘어로 새로이 입점하는 거라고 하더라.

... 그래도 역시 좀 망스멜이 나는 건 마찬가지지만...


게다가 할인 대상은 일부 품목에 불과해서 ㅡ,.ㅡ

내가 산 건 어차피 아무런 할인도 못 받음.

그간 내가 내 돈 주고 쌓은 포인트 할인만 ㅋ

그래도 그 참에 생필품 데려온 거니까 괜찮아.


그나저나 국산 브랜드들은 이거 벤치마킹 좀 안 하나.

크기 적당하고 / 세정력 좋고 / 질감 촉촉하고 순하고 /

개별 포장된 / 무향의 / 클렌징 티슈... 어려운 거 아니잖아.




 



베네피트의 신제품 컨실러, 퍼컵 아티스트.


... 이거슨 충동구매의 결과물.

100% 퓨어 충동구매한 거 맞다 ㅡ,.ㅡ








코렉트 / 커버 / 브라이튼

각각 다른 색의 3가지 컨실러 팔레트.


2층 나스 매장에서 듀오 컨실러를 포함한

이것저것을 막 사고 내려오던 참에 봤는데

솔직히 - 재미있어 보여서 무심코 사버렸다.


컨실러가 색상별, 기능별로 있으면 좋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일일히 다 활용하지는 않는 데다가

질감이나 커버력으로 봐도 나스가 우월하기 때문에

이걸 굳이 구매해야 할 이유는 없었... 충동이라니까.


게다가 베네피트는 타겟 고객 연령층이 어려서 그런지

응대도 뭔가 늘 어설프고 메이크업 시연도 고만고만해.


그냥,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맘편하게 써볼란다 ㅋ



 




그런데 이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거.

매장 직원이 어설프게 계속 신상품들 구매 유도하는 게

안쓰러워서-_- 몇 가지 둘러보는데 이거, 기대 이상이네.


베네피트 블러셔들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이번에 단델리온을 포함한 블러셔 짝궁 립글 시리즈의

출시 소식을 보고도 별 관심 없이 넘어갔었는데 -


그 중에서 가장 발랄한 색인 이 벨라밤바 립글에 꽂힘.

벨라밤바 블러셔는 붉은기 때문에 거들떠도 안 봤는데

이 립글 시리즈는 발색이 연한 편이라 요것만 좋더라.

적당히 발그레한 발색에 끈적이지 않는 질감 :)


웬만해서는 립글 재고 안 늘리고 싶다던 마음에도

이거 하나쯤 들어갈 자리는 있었나부다 ㅋㅋㅋ


매장에 뜬금없이 들어가서 지른 계기는 컨실러지만

막상 더 마음에 들고 더 잘 쓰는 건 이 벨라밤바 립글!




 



마이 뷰티 다이어리 시트팩

앨리스 올인원 기프트 세트


마뷰다 시트팩은 오며 가며 종종 사는 제품.

가격도, 품질도, 다 적당히 만족스러운 데다가

이렇게 기프트 세트로 사면 골라 쓰는 재미도 있지.

과하지 않게 아기자기한 디자인들도 매력있고.

... 여기서 더 귀여운 척 하면 난 외면해버릴거야...




 


 

한 박스 사서 엄마나 친구들과 나눠 쓰는 맛 :)

스트로베리 요거트가 인기 제품인 것 같은데

난 저건 향이 너무 달달해서 되려 내 취향에 안 맞고

보다 소박한 알로에나 히아루론산 등이 좋더라고.







레브론

포토스테이 컴팩트 메이크업 200호


분스에서 야심차게 구매한, 새로운 도전 작품.

사용자 피드백 이런 거 전혀 없이 사봤다.

그냥-_- 왠지 촉이 와서-_- 마음에 들더라고-_-


요즘에는 웬만해서는 고체 파데 섣불리 안 사는데

이건 잘 하면 중상급의 대박,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중간에 네트가 있어서 용량 조절이 된다.

내장 퍼프로 사용해도 과량 묻지 않아서 좋네.


그리고 내가 고른 건 매장에 있던 3가지 색상 중

가장 자연스러운 (이라 쓰고 어두운, 이라 읽는) 200호.


각 색상 발색도 따로 찍어왔으니까 자세한 건 리뷰에서!




 



쌩뚱맞은 돌리윙크 지름.


사실 이런 귀염귀염 돌리돌리 걸리걸리 느낌은

당최 내 취향과는 거리가 백만년 떨어져 있지만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는 속눈썹 브랜드 중에서

어쨌든 구매 엑세스도 쉽고 품질도 좋은 걸로

찾다 보니까 결국 돌리윙크로 귀결하게 되더라고.


특히 하반기에 공연 준비 생각을 하다 보니

속눈썹 장착-_- 연습은 미리 좀 해야겠다 싶어서.

하지만 일단은 저렴한 로드샵 제품으로 해보고

돌리윙크는 손재주가 늘어나면 그때서야 꺼낼 듯;




 



갸루갸루한 느낌이 싫은 나는 무조건 내추럴한 9호.

하는 김에(?) 전용풀이랑 케이스도 별도로 샀어.

어차피 지름샷인데 이런 디테일에 태클 걸면 안 됨 ㅋ




 



페어리드롭 마스카라 이것저것


마스카라는 그간 재고가 꽤 많이 쌓인 줄 알았는데

오래되고 굳은 것들 정리하다 보니 또 얼마 없네?

입생도 랑콤도 다 나쁘진 않은데 결국 재구매는

거진 다 일본 드럭 브랜드 제품들로 하게 될 것 같다.


조만간 캔메이크 / 키스미 / 페어리드롭 / 마죠마죠

일본 유명 마스카라들 간단 비교 평이나 한번...


암튼 페어리드롭은 국내 가격은 만만치 않은 데다가

묘하게 구매까지는 안 하게 되던 차에 소셜에 떴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베이스 1개, 마스카라 2개 데려왔다.




 




흰색이 베이스 마스카라, 보라색이 기본 마스카라 중 하나,

그리고 우측의 실버는 한정판이라는데 아직 차이는 모름;

뚜껑에 애매한 핑크색 큐빅이 박혀있다는 것 외에는 ㅋ


제품은, 현재까지는 셋 다 마음에 드는 편.

이러네 저러네 해도 마스카라는 일본이 지존이여.

역시 장인정신은 덕심에서 우러나는 것이었던가.

나도 앞으로 괜히 미국이나 프랑스 브랜드 안 건드리고

부지런히 일본 마스카라들이나 공수해서 쓸 예정이다;




 




요새 분스 명동점 들락거리면서 받은 사은품들;

3만원 이상 구입하면 마켓오 브라우니 혹은

핸드워시 중 선택인데 난 브라우니 별로니께;


사은품으로 받은 것 치고는 꽤나 쓸 만 하다.

거실과 안방 욕실에 하나씩 두고 퐁퐁 손 씻음 ㅋ


 

 

 

 

 

 대망의 마무리는 -

우리 마에스트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옹의

야심찬 신작,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


자세한 이야기는 뷰티클래스 후기나 리뷰에서 하겠지만

이 제품은, 올해의 베스트 파운데이션 수상 확정이다.


제품 컨셉과 비주얼, 가격까지 보고 촉이 확 오는 바람에

안 그래도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뷰클 초대 받았네 :)


정말... 할 말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일단은 지름샷부터!

 

 

 

 

 ... 뭐지, 나스만 제외하고 간단하게 올릴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또 미주알고주알 쓰다 보니까 글이 길어...


그래도 8월은 아직 며칠 남았지만 지름은 여기까지다!

이번 주말까지는 일정 상으로도 화장품 살 일이 없고,

다음 주 초에는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카메라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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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8 13:00 서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흡 알마니 신상 파데!
    나도 사고 싶은데 묽은 프라이머에 색깔 들어간 것 같은 질감이라고 해서
    잘못 바르면 밀릴까 싶어 보류 중!!
    후기를 부탁해~~~~

  2. 2012.08.28 14:05 개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마에스트로 파운데이션 백화점 나오는 날 가서 살 거예요. 저건 사야 한다고 보는 순간 느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좋은가요? 좋으니 베스트 파운데이션이라고 하시는 거겠죠? 어서 빨리 나와서 써보고 싶은데 왜 이리 늦게 나오는 거죠 현기증 날 지경입니다ㅠㅠㅠㅠ 빨리 좀 나와주세요 내가 돈 들고 기다리고 있다는데 왜 이렇게 늦게..ㅠㅠㅠ 리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 나스 가서 지나치게 많이 질러왔어요ㅠㅠ 뉴웨이브도 사버렸고, 돌체비타 블러쉬, 니코, 뉴욕, 코르푸, 아비시니아, 캘리포니아, 야치요 브러쉬, 스머지 브러쉬, 스콜칭 썬, 스틱 컨실러, 뤼 생토노레........... 그런데 다음주에 또 가서 또 살 게 생겼어요. 전 어쩌죠? 이대로 파산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그렇지만 파산하는 데 기쁘기까지 합니다;ㅅ;
    뉴웨이브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데일리, 너무 웨어러블해서 살-짝 아쉬울 정도? 그런데 여러가지 겹쳐 바르면 너무 예쁜 느낌이라 정말 만족스러워요. 전 아메리칸 드림은 색상이 겹치는 게 꽤 있어서 패스했어요.

    아무튼 저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정말 기대됩니다ㅠㅠㅠㅠㅠ

    • 배자몽 2012.08.28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출시되면 바로 사겠다고 촉이 오던 차에 클래스 초대받아서 기뻤숴요 ㅎ
      음,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는 제품이긴 해요. (무엇보다 가격 요소 때문에-_-)
      전, 주관적으로 대만족합니다. 제대로 된 제품 하나만 갖추고 싶다면 더더욱 :)

      나스 그새 댕겨오셨군요 -_-b
      저도 섀도우는 한바탕 했으니 아마 연말 전에는 브러쉬들 쓸어올 듯 한데
      벌써부터 무서워요ㅠ 게다가 이러고 간다면 설마 브러쉬"만" 사진 않겠죠;
      사실 구매 우선 순위 리스트는 다 짜놨는데 언제 얼만큼씩 데려올지가 관건 ㅡ,.ㅡ

  3. 2012.08.28 18:30 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벨라밤바 립글 진짜 괜찮죠? ㅋㅋㅋ 첨엔 질감이 제 타입이 아니다 싶었는데 막상 갖고 있으니 또 잘 쓰이더라구요. 마스카라는 역시 일본 드럭 제품이 갑이구요+_+ 베이스는 안 써 봤는데 블랙 마스카라는 좋더라구요. 특히 컬링감이 ㅋㅋㅋ

    돌리윙크 저도 요즘 신나서 막 지르고 있는데 무대용으로 쓰기엔 아쉬울 것 같아요. 9호가 그나마 새로운 시리즈 중엔 길이감이 긴 편인데 그래도 많이 안 긴 편이고 완전 내추럴하거든요. 나머지 2개는 제 원래 속눈썹 길이랑 비슷비슷하고 ㅎㅎㅎ 데일리용으론 괜찮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다른 걸로 연습하실 거란 부분 읽으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한두 번만 더 해 보면 잘 될 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에 돌리윙크로 자꾸 붙여보다가 속눈썹 다 망쳐버렸던 기억 ㅋㅋㅋㅋㅋㅋ 2만원짜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_ㅠ 생각할수록 눈물이......ㅠ

    • 배자몽 2012.08.29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르게, 심지어 난 평소에 베네피트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단 말이지 ㅋㅋㅋ
      튜브형 립글 정품에 꽂혀서 구매해본 건 그야말로 몇년 만에 처음인 것 같아;;;
      립글도, 마스카라들도, 위에 올린 모든 것들 요즘 잘 쓰고 있어서 흡족하구려 ㅋ

      속눈썹은, 예전부터 연습 좀 해놔야지 하면서도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최근에 너의 홀릭 글에 약간 고무되어서 드디어 소매 걷고 나선 거라우 ㅋ
      돌리윙크는 솜씨 좀 늘고 나면 일상용-_-으로 쓸 거고 공연용은 애당초 따로 있음!
      엄청 과도하고 화려하고 평소에는 도저히 붙일 수 없을 것 같은 디자인-_-*

  4. 2012.08.28 19:35 라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아르마니 신상파데는 저도 위시에 넣어놓고 호시탐탐 궁금하던 제품이었는데!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신제품이라 궁금하던차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구매 대기하고 있는 신상 파데들이 줄을 서있는 지금, 과연 아르마니가 앞설수 있을지 . . 일단은 리뷰를 기다려봅니다 :)

    • 배자몽 2012.08.29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착력, 지속력, 다크닝 여부 등을 판단하려면 며칠 더 봐야겠지만
      클래스에서 테스트해본 바로는 제가 상상했던 질감 그대로더라구요.
      아마, 곧 올릴 클래스 후기만 보셔도 감 잡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우리 아르마니 옹이 이번에 진짜 야심작 하나 내놨어요 -_-b

  5. 2012.08.28 23:50 부엉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자몽향기님 'ㅅ'
    요 코스메 놀이터는 제가 지방시 블러쉬에 대해 검색하다가 알게 된 강같은 블로그에요.
    그 이후로 쭈욱 시원시원한 지름샷과 어여쁜 발색샷 잘 보고 있습니다.

    오르비스 클렌징티슈 저렇게 1회분씩 포장되어있다니 여행/외박 시에 진짜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제품력도 좋다고 하시니 한두통쯤 구비해두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리뷰 완전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빨리 써주세욧,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ㅋㅋㅋ
    9월 출시라는 말에 가을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제품샷을 보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ㅅ')!!
    게다가 올해의 베스트 파운데이션 수상 확정이라니 더더욱 설레여요.
    저도 자몽향기님이 예전에 파운데이션 비교 포스팅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커버력이 우수하기보다는 잘 발리고 적당히 촉촉하게 광이 돌며 자연스러운 파운데이션류를 좋아하는지라
    더욱 기대됩니다.
    아르마니가 가격으로 욕을 많이 먹지만, 잘 맞는 파운데이션에 10만원 정도는 얼마든지 쓸 수 있어요!
    약 1년동안 바르면서 마치 그게 제 피부인양 만족하는 그 기분 (ㅎ_ㅎ)인데 뭐- 이런 심정이랄까요.
    이번에도 알찬 리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배자몽 2012.08.29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시원시원한 지름샷"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거침없이 지름 ㅋ
      혼잣말처럼 떠드는 블로그인데 재밌게 보고 들러주시니 감사해요!
      역시 이런 재미는 알아주는 분들과 공유해야 배가 되는가봅니다 =.=

      오르비스 클렌징 티슈는 몇년 째 변함없이 애용하는 제품이지요.
      심지어 브랜드 자체와는 멀어졌는데 이것 때문에 완전 끊질 못해요;
      1회분 포장 / 무향 / 촉촉함 / 세정력... 은근히 대체가 안 되더라구요;
      일본에는 유사 제품들이 여럿 있는 듯 한데, 국내 브랜드들 분발하길-

      올해의 베스트 파운데이션 상... 좀 거창한가요? ㅎㅎㅎ
      그런데 진짜 아르마니 간만의 대작이라고, 저는 느낍니다!
      신상품 파운데이션이야 매 시즌마다 각 브랜드에서 쏟아져 나오지만
      이 바닥 생활-_-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이제 흘려 듣지요.
      그런데 이건 처음부터 촉이 딱! 오더라구요.

      일단, 클래스 리뷰부터 곧 올릴테니까 -
      보시고, 본인의 시각으로 판단해주세요 :)

  6. 2012.08.29 03:2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이번달은 나스라던가 Nars라던가 프랑소와나스라던가... 그런 키워드에 집중할 줄 알았는데, 다른것도 많네? ㅎㅎ 파데 얘기가 나오니 말인데 난 요즘 YSL Touche Eclat 신상 파데에 꽂혔다능 <3 얼굴 천개 달린것도 아닌데 나도 파데욕심은 참 많아. ㅋㅋ

    • 배자몽 2012.08.29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랑하지만, 일부일처제는 아니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올 가을 대박 자리는 우리 프랑소아 오빠에게...
      근데 신강에 조만간 입생까지 들어오면 나 어뜩하지???

요즘 빠져있는, 포토 필터 놀이 :)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08.28 00:30

 

 

 

 

SONY Nex-3를 데일리 카메라로 잘 쓰고는 있지만

이게 사실 내 욕심에는 못 미치는 기종인지라

계속 DSLR을 새로 사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주변에 600D 유저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빌려 쓰면서 욕구 해소를 도모함;


아래는 CANON 600D + SIGMA 17-70mm



그리고, 포토스케이프에서 이런저런 필터들도 적용해봤다.

요즘에는 원본 뿐만 아니라 필터의 효과에 빠져있거든.

그간은 원본 정리하는 것만 해도 바빠서 외면해왔는데

이게 한번 쓰기 시작하니까 쏠쏠한 재미가 있더라고.


특히 이렇게 조명이 어두우면서 은근히 색채가 다양한

바에서의 사진에는 드라마틱한 느낌을 더해주니 좋네.


주로 -

비네팅 / 필름 기법 / 모노 / 하이 컨트라스트 등 사용.



 

 

 

 

 

 

 

 

 

 



촬영 장소는, 내 아지트 삼고 싶은 곳이라 공개 거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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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8 01:07 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귀찮아서 사진은 밝기랑 선명도만 조정할 때가 많은데 확실히 필터를 넣으면 뭔가 분위기 있어 보여요 ㅎㅎㅎ
    휴대폰으로는 카메라360 일본느낌 나는 필터 쓰는데 뭔가 아련아련한 분위기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 배자몽 2012.08.28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난 요즘 카메라 스펙이 내 욕심에 안 차서 그런지 더더욱 필터에 빠지는 듯;
      그런 의미에서 빠른 시일 내에 새 카메라 사러 갑니다... 또 한 방의 강력한 지름-_-)/

  2. 2012.08.28 08:30 라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곳이 나왔네요 :)
    BAR 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는 곳은 많아도 이곳처럼 아이스 카빙부터 제대로 해주는 클래식바가 잘 없지요 요즘은.
    지리적 여건상 자주는 못가도 저도 좋은기억만 있는 곳이에요.

    흐릿하고 바람이 슬슬 불어오는게 심상치 않은 아침입니다. 태풍 조심하세요!

    • 배자몽 2012.08.28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시는군요 :)
      친구 덕에 알게 됐는데 되려 제가 더 단골 말뚝 박을 분위기입니다;
      언젠가 기회 되면 여유로이 한 잔 함께 하시자고 청하고 싶네요. 아핫.

      오늘 태풍 특집 뉴스를 하도 봤더니 경각심이 솟구쳐서 -
      퇴근할 때까지 당최 밖으로 안 나가려구요;;; 조심하세요!!!

  3. 2012.08.30 22:52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터 느낌 좋네요 ㅋ 전 귀찮아서.. 그냥 항상 원본만 올리는데;; 포토샵도 못하고 ㅜㅜ
    포토스케이프는 포토샵보다는 쉽다고 하던데 +_+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시도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저도 평소엔 루믹스 들고 다니다가 그래도 중요한 순간엔 DSLR을 들게 되더라구요.

    • 배자몽 2012.09.02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포토샵은 귀찮아서 설치하지도, 연구해보지도 않았어요 ㅋㅋㅋ
      포토스케이프는 다운로드도 쉽고, 사용도 간편하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드디어 내일 새 데세랄 사러 갑니다. 어허어어엉.)

 

 

 

 방배동 거주하고, 가끔 평일 휴무가 있는지라,

생각 같아서는 가끔 여유롭게 서래마을을 거닐며

커피 마시고 브런치를 즐기고 그럴 것만 같지만...

이런 건 환상일 뿐 -_- 현실은 사실 좀 비루하다.


그래도 그나마 부담없이 자주 찾는 게 서래마을이지.

플릿플랍 발에 꿰차고 마을버스 한번 타면 되니까.


그 중에서도 서래마을 메인스트릿까지 가기 전에,

함지박 사거리가 더 간편해서 자주 찾는 편이다.

뭐, 여기도 얼추 서래마을 권역이라고 쳐도 되겠지.



 

 

 


함지박 사거리로 꺾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꽤 큼직한 3층짜리 브런치 카페, 더 페이지.


메뉴들도 모닝빵과 와플 등 몇 가지만 제외하면

다 브런치 플래터여서 컨셉이 꽤나 뚜렷하다.







이렇게 디저트용 초콜릿도 팔긴 하는데

난 어차피 단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관심 무;




 

 


이런저런 커피 소품과 텀블러들도 판매한다.

사실 별로 중요한 건 아님. 그냥 찍어봤을 뿐.





 


브런치 메뉴는 이 정도.

커피까지 하면 1만원 중반대 정도.


사실 나는 플래터보다 단품 메뉴를 좋아하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점은 매번 좀 아쉽다.





 


디저트 와플도 파는데 역시 내 관심사가 아닌 고로;





 


1-3층까지 있는데 각각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1-2층은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층은 12시까지.


그래도 아침 9시부터 문 여는 건 마음에 들어.

최근에 들렀던 것도 사실 여기에 가려던 게 아니라

세시셀라에 벼르던 파니니 먹으러 간 거였는데

10시 반에 도착했더니 아직 영업 시작 안 해서 -_-

어쩔 수 없이 바로 옆에 있는 더페이지 간 거였지.





 


1층의 오픈 테라스와 더불어, 2층에도 흡연실이 있다.

나야 어차피 해당사항 없지만 그냥 리뷰를 위해 찍어봄;







내가 고른 건 잉글리쉬 에그 브런치 :)

빵에 관한 내 입맛은 크로아상이나 팬케익,

달달한 와플이나 프렌치토스트보다도

단연코 담백한 잉글리쉬 머핀 쪽이거든.




 



아울러, 이런 반숙 계란 프라이 마니아이기도 하고.




 

 


플래터의 장점은 한 접시에 이것저것 다 나오는 거지만

동시에 샐러드 구성이 참 애매하다는 건 단점이기도 하다.


난 빠리크라상에서 점심 먹을 때에는 샐러드 시키고

서브로 작은 빵 하나 정도 덧붙여서 먹는 걸 즐기는 편.

그래서 그런지 플래터에 대해서는 언제나 좀 시니컬해.


어쨌든 더페이지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 패스.





 


그런데, 잉글리쉬 머핀만 보고 메뉴 선택했더니

베이컨이 들어있는 걸 모르고 주문하게 됐네.

(베이컨이랑 소시지를 그닥 안 즐기는 1인 -_-)

결국 먹다가 베이컨은 중간에 빼내고 먹었다... 쯥.


하지만 베이컨 안 좋아하는 건 내 개인의 입맛이고

메뉴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그러려니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되려 베이컨 있는 걸 반길 듯 ㅋ





 


그래도 건드리면 톡! 터지는 반숙은 늘 옳지.

고작 이거 가지고 그 가격 받는다고 욕한다면...

애당초 이런 브런치 카페 오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난 그래도 쉬는 날 오전에 이렇게 느긋함을 위해서

그 정도 가격 지불하는 것에 별로 불만 없더라, 뭐.





 


참고로 이건 작년 늦가을에 찍은 사진들.

왼쪽은 모르겠고, 오른쪽은 미니 그라탕 브런치.


내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좀 헤비해서 아쉬웠지만

저 꼬마버섯들은 맛있어서 싹싹 비워냈던 기억 :)





 


무심코 들렀던 거고, 메뉴는 나에겐 좀 애매했지만,

그래도 늦가을 햇살이 유독 눈부셔서 기억에 남는다.

 




총평 :


플래터에 나오는 음식으로 브런치 기분 내기 좋다.

채광 좋은 3층 목조 건물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적합.


서래마을 메인 거리보다는 덜 북적이긴 하지만

휴일 브런치 타임에는 웨이팅 시간이 긴 편이다.


음식의 맛에 대해서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 갈림.

내 입맛에는 좀 느끼하고 짜서 감흥은 없었음.

다음에 가면 되려 식사빵과 커피를 선택할 듯.


하지만 주변에 가보고 싶은 다른 카페들도 많아서

굳이 여기를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 ㅋ


다만, 인물 사진 촬영하기 위해서라면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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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7 16:20 눈팅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리 자체를 좋아해서 음식점엔 잘 안가는데 가끔 비싸게 먹어보고 그래야 제 요리가 좀 업글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현실은 야매요리......
    남의 노동력을 빌려쓴 대가려니 하면 비싸지도 않죠.

    • 배자몽 2012.08.27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과도한 가격 설정에 거부감이 드는 경우는 있지만 -
      그죠, 음식 + 노동력 + 자리세 + 분위기 등을 사는 거니까 :)
      억울하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건데, 전 그냥 돈 주고 사먹습니다 ㅋ

  2. 2012.10.02 10:43 secret gu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관적인 리뷰 잘 읽고 갑니다.

2012년 8월, 가족여행 @양양

Posted by 배자몽 여행기록장 : 2012.08.26 01:00

 

 

 

 

120807-120809

가족 여행 @ 양양 쏠비치

 

간단한 포토 메모 :)

 

 

 

 

 

 

동해안으로 가면 꼭 들르는, 실로암 막국수.

혹자는 옛날보다 맛이 못해졌다고도 하지만

최근 몇년 간에 입문한 내 입맛에는 그저 좋음.

 

막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맛집들 찾아다니는데

고만고만한 면발에 조미료 돋는 양념이 많아서

그 중에서 진짜 맛있는 집은 결국 손에 꼽을 정도.

 

실로암 막국수는, 그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메밀의 살짝 거친 질감,

싱거운 듯 하면서 깊고 개운한 육수의 맛,

시골길 구비구비 돌아 찾아갈 가치가 있었어!

 

 

 

 

 

 

 엄빠가 다녀오신 이후로 꼭 가족여행 가보자고

강조하신 끝에 드디어 가본, 양양 쏠비치.


사진 속 여기는 프라이빗 비치에 바로 인접한

프리미엄 콘도동이고, 우리가 묵은 곳은 호텔동.

 



 

 


쏠비치가 좋은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 :

깔끔한 전용 해수욕장이 인접해있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많다.





 


우리가 묵은 곳은 콘도가 아니라 호텔동.

뭐, 거의 콘도처럼 사용하긴 했지만 ㅡ,.ㅡ





 


호텔 내부의 식당이나 부대 시설들도 꽤 괜찮은 듯.

우리야 먹거리를 워낙 많이 챙겨가서 이용 안 했지만.


뭐, 설령 내가 직접 이용은 안 한다고 할지라도

호텔 전체가 비교적 신축이어서 깔끔한 건 좋다.


특히, 해수탕 사우나가 제법 만족스럽습디다.







일단, 방에 짐을 풀자마자 셀프 웰컴 드링크 ㅋ

풍경이 온통 하얗게 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