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다녀온 제주 여행이 벌써 3달 전이던가...

여행 후기는 진작에 올렸지만 막상 이 글이 늦었다.

 

'언젠가는 우리 꼭 같이 가보자.

피차 출장이 아니라, 놀러 쉬러 가보자.'

라면서 마음 속에 오래도록 담아두고 있던 제주로

단박에 떠나게 만들었던 이유, 제주도의 <미니키친>

 

 

 

 

일전에 여행기에도 썼듯이,

이 집은 내 지인이 새로이 개업한 식당이다.

 

<미니키친>의 '미니'를 담당(?)하고 있는 조민희양.

피아노를 전공하고 서울에서 음악 가르치고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난데없이, 제주도와 사랑에 빠져서,

자격증을 따고 살림 챙겨서 훌쩍, 섬으로 떠난 여자.

 

그렇게 눌러앉은 제주도에서 아마추어 사진 작가로

활동도 하고, 이따금씩 서울에서 전시회도 하더니만,

 

'언니, 나 식당 주인 됐어.'

 

... 그리고 이 소식을 듣게 된 3월 말의 그 때 즈음에

남편의 '4월 3째주 제주도 워크샵'이 마침 잡혔더랬지.

 

안 그래도 워크샵 마치고 제주도에서 만나네 어쩌네

놀 궁리를 하고 있던 차라서 바로 밤 비행기를 예약!

그러고서 즉시 그녀에게 통보(?)를 날렸다. '나, 간다'

 

 

 

 

사람마다 여행의 패턴은 제각기 다 다른 법이겠지만

나는 '특정 식당에 가기 위해, 특정 음식을 먹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편은 아니다. 제주도까지라면 더더욱!

 

그러나 이때, 나의 제주도행 발걸음을 움직여준 것은

마침 타이밍 맞게 들려온 미니키친의 개업 소식이었다.

미니키친 하나만 보고 날아갔다면 그건 과장이겠지만...

적어도 '생각을 실천 단계로 발전시켜준' 요인이었지 :)

 

미리미리, 몇 달 전부터 계획하고 가는 여행이 아니라,

'이때다' 싶어서 떠나는, 별 준비 없이 가는 제주 나들이.

 

촘촘한 계획이 없다 보니, 마음도 일정도 동선도 편하고,

언제 어디로 가든, 어떤 곳에서 무얼 먹든, 상관 없었다.

 

그래서 '토요일에는 미니키친에서 점심을 먹자' 해놓고

그 외의 모든 일정과 기대치는 백지 상태로 그렇게 갔다.

 

그렇게 여백을 잔뜩 둔 일정의 한가운데에 찾아가서인지

여유롭고, 담백하며, 싱그럽고 맛깔스러운 기억이 되었다.

 

 

 

 

 

 

서귀포시 성산읍,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근처.

올레길 3코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마을 귀퉁이.

제주스러운 돌담길 풍경 끄트머리에 자리잡았다.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동네도 아니거니와,

'제주도 맛집' 검색하면 뻔히 뜨는 곳도 아니라,

그냥 그렇게 동네의 풍경 속에 '툭'하고 놓인 듯.

 

 

 

 

 

 

주차장에서 안내를 따라,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런 널찍한 마당에 밭에 시골집 풍경이 펼쳐진다.

 

실로, 지인의 부모님이 쓰시던 집이 비게 되는 바람에

크게 손 안 대고 내부 공사만 해서 개업한 거라고 한다.

 

 

 

 

 

 

음악을 전공하고, 제주도와 사진을 사랑한 여자와,

미술을 전공하고, 요리를 사랑한 여자가 힘을 모아,

 

이렇게 요리하는 작은 공간을 제주도에 열었다.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반겨주며,

안에는 잔잔한 음악과 풍경 사진이 가득한 곳.

 

 

 

 

 

 

미니키친 Jeju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 뒤에 jeju 를 붙이긴 했지만

제주도가 아닌 곳에 분점을 낼 생각은 딱히 없어...'

 

 

 

 

 

 

들어서면 이런 아기자기 깜찍스러운 모습이다.

 

어찌 보면 제주도 시골 돌담길의 옛날 집이 아니라

여대 앞의 인기 있는 퓨전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지금은 메뉴가 더 추가된 듯 하지만, 이때만 해도

오리고기 스튜와 파스타, 단촐하게 2가지만 있었다.

 

사실... 음식의 맛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주인장의 행보가 궁금해서 직접 가서 보고 싶었지만,

오리고기 스튜, 그리고 파스타라는 메뉴 자체가 왠지

'여대 앞 경양식 느낌'이어서 뭐 고만고만하려니 했다.

 

이 기대치를 보기 좋게 뛰어넘었어... 얼큰하고 맛나...

음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 계속하기로.

 

덧붙임.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스튜는 여름 동안에는 잠시 쉬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와 크림카레를 판다고 한다!

 

 

 

 

 

 

골조는 시골집 그대로라서 이런 소품으로 느낌을 냈다.

레이스 커튼, 화사한 색의 꽃 장식, 사진 액자와 장식들.

 

 

 

 

 

 

커튼 안쪽으로는 이런 마루 좌석, 바깥 쪽은 테이블.

 

 

 

 

 

 

내부 공사하는 것에서부터 이런 전구 장식 하나까지,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둘이서 직접 했다고 한다...

공사 후일담 몇 가지만 들어도 고생이 느껴질 정도여.

 

 

 

 

 

 

그런 고생과 정성 덕분에, 깔끔하고 아늑한 공간이 되었네.

 

 

 

 

 

 

이 날, 미니키친 제주에서 보낸 우리의 여행 시간,

그 기분과 공기를 보다 잘 기억하기 위한 동영상 :)

 

 

 

 

 

 

우선, 오리고기 스튜 한상차림으로 식사를 시작!

단정한 비주얼의 테이블과 매트, 그리고 전골냄비.

여기에 화사한 색감의 식재료와 소스가 담겨나온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미니키친 오리고기 스튜!

사실, 재료만 봐도 맛이 없기는 힘들겠구나 싶다.

쫄깃한 오리고기에 화사한 색감의 호박과 채소들.

 

 

 

 

 

 

이건, 우리 둘의 입맛 교집합에 딱 들어맞는 거다 :)

다만, 우리가 예상 못했던 건 바로 저 국물의 맛이었다.

 

'스튜'라길래 방심(?)해서 국물을 미처 생각 못했네.

이렇게 진하고 얼큰하고 한국적으로 개운할 줄이야?

짜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은데, 아주 풍부한 맛이 난다!

그리고 매콤은 한데, 걸쭉하지 않고 개운하게 매콤해!

(동업자인 친구 어머님의 비밀 레시피라는데, 탐난다...)

 

뭐, 한 마디로 -

'크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맛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오리고기의 비중을 딱 이 정도로 하고

단호박 두부 채소 등을 듬뿍 넣어서 균형이 더 좋았다.

 

 

 

 

 

 

급할 거 하나 없는, 봄비 내리는 날, 제주에서.

보글보글 맛있는 소리를 들으며 기다리는 기분.

 

 

 

 

 

 

뜨끈한 스튜를 호록거리고 있다 보니 파스타가 나온다.

 

 

 

 

 

 

게다가 내가 딱 좋아하는, 매콤 담백한 오일 파스타.

마늘과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감칠맛이 좋더이다.

'이름과 비주얼을 보면 서양식 퓨전인 듯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국물이 얼큰하니 토속적인' 스튜처럼,

파스타도 다양한 나이대와 취향에 두루 먹힐 것 같아.

 

다만, 양은 아마 성인 남자 기준에는 약간 부족할 듯?

많이 먹는 이들은 스튜 사이드로 시켜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진하고 자작한 국물이 있는 요리라면 마땅히...

밥을 볶아 먹어야 하지 않겠능가 ㅋㅋㅋ 김 팍팍 넣고!

'진하지만 짜지 않은' 국물이 졸아드니 그야말로 완벽해!

 

 

 

 

 

 

'찾아와줘서 고마워, 느긋하게 많이들 잡솨.'

 

 

 

 

 

 

'내가 식당을 하게 될 줄은 나조차도 생각도 못 했지.

사실 찾아나선 게 아니라 기회가 나에게 와준 것 같아.'

 

 

 

 

 

 

교사 겸 아마추어 여행 사진 작가로 활동하는 그녀답게,

식당 내부 여기저기에 카메라와 사진 액자들이 보인다.

 

 

 

 

 

 

그래, 이런 풍경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제주로 왔겠지.

 

 

 

 

 

 

건물 공사에서부터 장식까지 하나하나 직접 했다고 하니

구석에 놓인 이런 말린 꽃다발까지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다 직접 말려서, 엮어서, 매달아 놓은 거야.'

 

 

 

 

 

 

'내가 어디 예쁜 카페나 식당 가면 눈여겨볼만한

그런 여성스러운 소품들을 아낌 없이 쓰고 싶었어.'

 

 

 

 

 

 

여성스럽고 빈티지한 내부 공간에서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제주도의 시골 돌담과 (자그마치) 귤밭이 있다.

 

귤이 많이 나는데 수확할 일손도 없고 수익도 안 나서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귤따기 체험을 제안할까 한단다.

일정 소액만 내고 '따는 만큼 다 가져가세요' 컨셉으로.

 

... 우리 엄마한테 얘기하면 바로 제주도로 날아갈 듯...

아예 솥이랑 도구들 챙겨가서 현장에서 귤잼 담글지도;

 

 

 

 

 

 

삼달로 193번길 77-10

 

 

 

 

 

 

 

 

 

제주도 시골의 소담스러운 풍경과

주인장들의 소녀스러운 취향 덕분에

 

이 곳은 웨딩스냅 장소로도 꽤 주목받았다고 한다.

제주도 스냅을 많이 찍는 아토스냅에서도 다녀감!

 

아토스냅 블로그의 해당 포스팅 보기여기 클릭 :D

 

 

 

 

 

 

느긋하게 여유롭게 행복하게 보낸 점심시간.

 

'가장 제주도다운 곳이 어디인가' 라는 질문에는

각자 다른 것, 다른 곳, 다른 풍경을 떠올리겠지만

이 계절, 우리 여행에는 이 곳이 가장 제주도다웠다.

 

제주도를 '관광'하는 게 아니라,

이 눈높이, 이 호흡으로 즐기는 것.

 

2016년 4월,

느슨한 제주 여행과도 참 잘 어울렸던

 

<미니키친>

 

 

 

 

 

 

 

(신) 서귀포시 삼달로 193번길 77-10

(구)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1271-2

 

주차 : 가능, 집 앞 공터에 자유로이

영업시간 : 11:30~19:00 (L.O. 18:30)

휴무일 : 수요일 & 일요일

 

인스타그램 : minikitchen_jeju (클릭!)

블로그 : blog.naver.com/minikitchenjeju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 근처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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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1271-1 | 미니키친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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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8 22:48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간 가고말거야! :)

  2. 2016.07.19 13:53 신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와, 정말 특별한 밥집이네요! 밥집보다는 공방 느낌이 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움마저 감도는 곳이네요ㅎㅎ 미니키친에서 언젠가 <테이스티로드> 뺨 치는 제대로 된 먹방을 하고 싶네요. 좋은 맛집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덥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3. 2016.07.19 20:12 신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기회되면 꼭 가볼께요!!
    이번 비수기휴가식당으로 찜하고프네요~ ^^
    소개 감사여~~

    • 배자몽 2016.07.21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흑돼지집, 횟집에 가야만 '제주'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저에게는 이 집이 올 봄 제주의 좋은 기억이었답니다 ㅎㅎㅎ
      신냥님도 느긋하고 싱그러운 기억을 남기고 오시길 :)





지난 달 이니스프리 뷰티클래스 때 들렀던 흑돈가.
생각해보니 식당 포스팅을 따로 안 올렸더라고.
워낙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이라서 나 아니라도
이미 온라인에 리뷰들이 넘쳐나겠지만서도.






엄청 한밤중인 양 나왔네.
저녁 비행기 타기 직전이니까 저녁이긴 했지만.

위치가 제주공항에서 가까워서 도착 직후,
혹은 떠나기 직전에 들러서 먹기 편하다.

흑돈가
黑豚家

제주시 노형동 1509

(064) 747-0088

지난번 제주 출장 갔을 때에도 들른 적 있지만
그때는 여기가 거기인 줄도 모르고 먹은 데다가
편한 자리가 아니어서 사진은 전혀 못 찍었거든;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듯!






우린 방에서 편하게 먹었지.
이 날 전국 한파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기후는
비교적 따숩고 포근했지만 바닷바람 맞으며
나름 죙일 돌아다녔더니 몸이 서늘해졌는데
따끈한 방바닥에서 고기 궈먹으며 극복!






고기... 고기를 달라.
내 입맛에 굉장히 잘 맞았던 신선초 물김치.






이 사진이 나오면 늘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된다.






Ta dah-
가장 기본 메뉴인 흑돼지생구이.
양념 없이 소금만 살짝 뿌려서 구운 다음에
멸치액젓, 제주 말로는 "멜젓"에 찍어 먹는다.

가격은 1인분에 14,000원.






원래는 두툼하게 썰린 고기도 별로 안 좋아하고
특히 비계층 많은 건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 집의 혹돼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다."
담백한 순살과 기름진 비계의 조화가 적절하고
숯불향도 향기롭고, 딱 먹기 좋게 구워주시기 때문.

설명할 재주가 영 부족하지만...
확실한 건 맛있다는 것.
이것만은 믿어도 좋다 -_-






그러나, 이 풍성한 식탁에 탄산음료라니오.
맥주도, 소주도, 청하도, 매화수도 아닌 사이다라니오.

공식 일정 중에 음주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끝내 주류 주문을 거절하신 차가운 도시 여성...

이 숯불향 은은하게 풍기며 육즙 흐르는 고기에
달달한 사이다 따위, 어울리지 않는다고 ㅠㅠ

이 날 일정 중 옥의 티였... 지만 어쩔 수 없지.
어허허헝.






내가 한탄하는 동안 흑돼지는 익어간다.
고기 탓인가, 석쇠 탓인가, 숯붗 탓인가,
어쩜 저리 맛난 색깔이 나올 수가 있지.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애정하는 마늘종지.






원래 밥이나 누룽지, 냉면은 고기랑 같이 먹어줘야지.
"누룽지 하나 나눠먹자" 고 해놓고 결국에는 기어이
누룽지 뚝배기 추가 주문한 우리 테이블 일행들 ㅋ






자, 그럼 먹어볼까.
저어게 석쇠 우측 상단에 보이는 것이 바로 멜젓.

멸치액젓에 고기를 찍어먹는 게 낯설기는 하지만
사실 따져보면 돼지고기와 멸치는 궁합이 좋다.
수육과 액젓을 생각해보면 금방 납득이 가는 부분.









가능한 모든 콤비네이션으로 다 먹어본 듯.
그런데 무엇과,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

각 테이블마다 생구이랑 양념구이를 주문해뒀는데
우리는 양념구이를 잠시 미뤄두고 생구이를 추가함.
이런... 고기맛을 아는 여자들 같으니라고.








물론 양념구이도 곧이어 맛을 봐주긴 했다.
둘 다 먹어봐서 좋긴 한데 역시나 생구이 압승!

"양념구이 좀 양보하고 생구이 추가하길 잘 했어요."
"그죠? 우리 테이블이 가장 현명하게 잘 먹은 듯."

이런 깨알 같은 즐거움을 나누면서 식사 마무리;






사람이란 원래 -
감각 중 하나라도 양껏 충족되면
그 시간을 좋게 기억하는 법.

제주도 어땠어?
응, 맛있었어.






서울에도 흑돈가 직영점들이 있는 건 알았는데
아직까지 발걸음을 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
(명칭 도용한 집들도 많으니까 유의할 것;)

조만간 강남/삼성/명동 중 하나를 찾아가볼까.






하, 아름다운 그 이름.
제주도 흑돼지여.


솔직히 제주도에는 이보다 더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도 좋은 흑돼지 전문점들이 분명 있을 터지만,
나 같은 방문자들은 이렇게 실패 확률이 적은
흑돈가에서 흑돼지 체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듯.

다음에 제주 가면 현지 주민님의 안내를 받아서
보다 숨겨진 곳들을 탐방해보리라는 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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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4 17:25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예전 살던 동네 바로 앞 건너 있는 가게네요 ㅎㅎ 이사 온 집에서도 근처긴 한데 한번도 안가봤네요^^;;
    흑돼지는 아니지만 흑돈가에서 바닷가 쪽으로 직진해서 조금 내려오면 노형성당 가기 전에 돈사돈이라는 식당도 꽤 유명합니다 :)

    • 배자몽 2012.02.14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집은 원체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제주도 안 가본 사람들도 많이들 알더라구요 :)
      비교를 할 정도로 제주 흑돼지에 조예는 없지만, 확실한 건 - 맛났습니다!
      다음번에는 돈사돈에도 도전을... (제주 한번 가긴 가야 하는데요;)

  2. 2012.02.15 16:26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전~ 멜젓 꼭 먹어보고픔! 츄릅츄릅~ 요기 서울도 같은맛이길 바람.. 가끔 맛집 포스팅으로 솔솔 올라오는 집이더라구!

  3. 2012.02.28 04:36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 현지주민 조민희씨를 추천합니다! ㅎㅎ 담에 가면 꼭 연락해- 되게 반갑더라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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