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베이스 5종 비교 리뷰 :)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리뷰 : 2011.06.22 10:16




별 내용도 아닌데 여태 왜 그렇게 미뤘지?
예전부터 올리려고 했던 베이스 비교 리뷰 :)

컬러 컨트롤 베이스
모공 프라이머
등등 요즘에는 참 다양한 베이스 제품들이 있지만
요즘에는 메이크업 단계를 간소화하려고 하는 데다가
평일 출근 준비 시간에는 워낙 정신 없어서
결국 손이 가는 건 다재다능 멀티 제품들이다.

한 가지 기능이 엄청 뛰어난 건 아니라 해도
대강 발라도 지장 없을 정도로 발림성 좋고
급하면 하나만 발라도 되게 자차 지수도 있고
잡티 커버는 아니라도 살짝 피부톤 보정도 되는

그런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들.
과락 없이, 평점 중간 이상 가는 애들이랄까.

이런 제품들은 대개는 질감이 촉촉한 편이다.
자차 지수가 들어가다 보면 아무래도 질감이
보송하기보다는 살짝 리치해지기 때문.
그래서 모공 전용 프라이머들은 자차 지수가 없지.

난 모공용 프라이머는 아예 따로 장만하고
평소에 간편하게 화장할 때에는 간편하게
멀티 베이스 하나로 단축하는 걸 즐기는 편.

개인적으로 한동안 그런 제품들에 열광하다 보니
이래저래 여러 개를 두고 돌려 쓰고 있더라;
지금은 화장대 정리 차원에서 다소 감축했지만
어쨌든 그 제품들 몇몇을 간단하게 비교해볼까.




오늘의 선수들 :

[입큰] 마이 플래쉬 크림
SPF 30 PA++
28,000원 / 50mL

[라네즈] 워터 수프림 프라이머 베이스 (그린)
SPF35 PA+
38,000원 / 35mL

[아이오페] S.S. 루미너스 베이스 (구형)
SPF34 PA++
35,000원 / 35mL

[스틸라]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SPF20 (한국에서는 인정 안됨)
45,000원 / 50mL

[아르마니] UV 마스터 프라이머
SPF40 PA+++
62,000원 / 30g




가격, 질감, 색감, 기능 등은 다 제각각이지만
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있는 데다가
가벼운 톤보정 및 피부결 정돈해주는 제품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보자.





[입큰] 마이 플래쉬 크림
SPF 30 PA++
28,000원 / 50mL

 
가격 ★★★★★
가격은 이 5개 제품 중에서 제일 착한 데다가
난 이번에 왓슨스 일부 제품 할인 찬스로
1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데려왔으니까-
특히나 기능이나 용량 생각하면 대만족이다.
물론 이제는 "가격대비" 에는 만족 못하겨
결국 "절대 만족"을 추구하게 되긴 하지만.
어쨌든 "싼맛에" 쓰는 게 아니라 꽤 괜찮은 아이.

디자인 ★★★★☆
지극히 개인적으로 스탠딩 튜브를 좋아한다.
게다가 무겁지 않고 캐주얼한 점 역시 마음에 드네.
다만, 굳이 꼬투리를 잡자면 좀 얇은 편이라서
화장대 내에서 이것저것 집고 휘젓다 보면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점, 뭐 그 정도?
사실 딱히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없다.
굳이 바라자면 용량을 30mL로 줄이고
조금 더 작고 얇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거. 


자차 지수 ★★★★☆
SPF50 PA+++ 아니면 불안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에 쓰기에 저 정도 지수면 딱 좋다고 봐.

모공 커버 ★★★☆☆
그냥 딱 중간 정도 한다.
몇년 전에 이 제품 처음 나왔을 때에는
"번쩍거리는 하이라이터 필요없어-" 라면서
외면했는데 의외로 질감이 매끈하긴 하더라.
맥 스크롭 크림이 복합성이 여름에 쓰기엔
좀 부담스러울 만큼 무겁다면 이건 더 가벼움.

톤 보정 ★★☆☆☆
연한 화이트 색감에 오팔펄이 들어서
그 자체로는 피부톤 보정 기능은 그닥 없다.
하지만 피부를 살짝 환하게 밝혀주는 데다가
믹스해서 썼을 때 진가를 발하는 제품이라우.

개인적 총점 ★★★★☆
피부톤 안 가리는 색감과 펄감이 굳.
특히 타 제품과 블렌딩하기 편하다.
스트롭보다 가볍고 매끈한 질감도 좋고.
하지만 손에 묻는 펄이 역시 귀찮아.





[라네즈] 워터 수프림 프라이머 베이스 (그린)
SPF35 PA+
38,000원 / 35mL


요건 단독 리뷰도 쓰려고 했는데 역시 미루는 중;
올 봄에 출시된 라네즈 워터 수프림 라인 제품.

가격 ★★★★☆
사실 입큰이나 라네즈나 가격은 거기서 거기;
30대의 직장인 겸 화장품 덕후의 시각에서는
몇 천원 차이는 별로 중요한 변수가 아니라서;
뭐, 트집을 잡자면 라네즈도 제품 가격들을
슬금슬금 올리고 있는 게 보인다는 거 정도?
아예 4만원대로 올리면 거부 반응이 확 올테고,
적당히 3만원 후반대까지 끌어올린 거, 티 나네.
생각해보니 아이오페가 라네즈보다 가격 상위인데
이건 루미너스 베이스보다도 가격이 살짝 높다. 오.

디자인 ★★★☆☆
워낙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펌핑형인 데다가
"라네즈" 디자인이어서 딱히 할 말이 없네.
다만, 라네즈 제품 디자인들이 나쁘진 않은데
또 딱히 사람 끌어당기는 구석은 없는 것 같아.
묘하게 투박한 팩트류가 특히 그렇고.
어쨌거나 사용은 전혀 불편하지 않다.
순전히 미적인 측면에서 조금 아쉽달까.
그렇다고 아예 휴대하기 좋은 얇은 튜브도 아니고.

자차 지수 ★★☆☆☆
다른 제품들보다 단연코 PA 지수가 낮은 편.
물론 이거 하나로 자외선 차단을 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 PA++ 정도 됐으면 더 좋았겠지.

모공 커버 ★★★★☆
"프라이머" 베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실은 "자차 지수와 톤 보정이 살짝 추가된"
프라이머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싶다.
다만, 별 하나를 뺀 것은 제품 질감 때문에.
이번 워너 수프림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은
라네즈에서는 드물게 건성들이 선호하는데,
그만큼 이 베이스도 보습감이 강한 편이다.
반대로 보자면, 나 같은 지복합성 피부가
한여름에 사용하기에는 살짝 무겁다는 거.
피부를 매끈하게 다듬어주기는 하지만
난 나중에 약간 피부 자체 유분이 올라와서
일반 모공 프라이머들보다는 효능이 약했달까.

톤 보정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마음에 드는 건
그린톤이어서 홍조 보정이 살짝 된다는 것.
그간 아이오페 루미너스 베이스를 잘 써왔고,
여름에 잠시 봉인해뒀다가 가을에 쓰면 되는데,
최근에 입양 보낸 것도 바로 컬러 때문이었다.
요즘 데일리 메이크업은 잡티 커버보다도
홍조 및 다크서클 커버에 치중하고 있어서.

개인적 총점 ★★★☆☆
보습막을 만들어주는 느낌은 제법 좋다.
3가지 색상 중 그린은 홍조 커버도 살짝 되고.
하지만 내가 여름에 쓰기엔 좀 무거운 듯.





[아이오페] S.S. 루미너스 베이스 (구형)
SPF34 PA++
35,000원 / 35mL


요건 최근에 단독 리뷰 올렸던 제품 :)

가격 ★★★★☆
위에서도 말했듯이 웬만해서는 거기서 거기;
아이오페 제품 가격 기대치에 비하면 저렴한 듯도.
어쨌거나 괜찮은 베이스 제품이 4만원 이하면
뭐가 됐든 가격에는 별 불만 없는 편이다;

디자인 ★★☆☆☆
참 아이오페 브랜드 정체성이 뚜렷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이 두툼한 디자인은 그닥...
안정감은 있지만 휴대는 택도 없는 데다가
저 뚜껑도 미끄러운 손으로는 잘 안 열리고.
디자인 면에서 특별히 장점은 없는 듯.
그래도 펌핑에 별다른 문제는 없더라.

자차 지수 ★★★★☆
자꾸 똑같은 소리 계속하는 것 같지만
딱 일상생활에 적절한 정도라 불만 없음.
한여름이 아닐 때에는 별도의 자차 생략하고
이것만 바르고 바로 파운데이션으로 넘어갔다.
(바쁜 아침 출근 준비 시간이란...)

모공 커버 ★★★☆☆
피부를 살짝 매끈하게 정리해주긴 하지만
적극적인 모공 커버 기능까지 기대하긴 힘들다.
그래도 손 쉽게 슥슥 발리고 다른 기능들도 있는데
이 정도면 일상용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웠음.

톤 보정 ★★★☆☆
이 제품은 유독 "얼굴색을 화사하게 살려주는"
측면에서 톤 보정 능력이 괜찮은 편이었다.
단독 리뷰에도 썼듯이 2011년도 레티젠 버전은
색상이 핑크색으로 바뀌었으니 더 그럴 듯.
노란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하는 데에 추천.
나도 작년 버전의 살구색에는 만족했는데
요즘에는 홍조 잡는 데에 더 치중하는지라...

개인적 총점 ★★★★☆
리뉴얼돼서 아쉬운 제품 -_-
손에 펄이 좀 묻긴 하지만 그 정도야 뭐.
여름 제외하고는 잘 써온 제품.





[스틸라]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SPF20 (한국에서는 인정 안됨)
45,000원 / 50mL


이것도 예전에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음.
베이스류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입양 보냈지만
그것만 아니었으면 두고 잘 썼을 제품인듸.

가격 ★★★☆☆
why not? 싶으면서도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
확신이 있다면 사겠지만 쉽게 손은 안 갈 듯?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게 디자인은 얄쌍해도
용량은 자그마치 50mL로 위 제품들보다 많다;
그래서 별 2개 주려다가 3개로 격상했음 ㅋ

디자인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지만...
난 이렇게 가볍고 미니멀한 튜브가 좋아.
게다가 파우치에 휙 던져넣고 휴대하기도 쉽다.

자차 지수 ★★☆☆☆
사실 저 SPF20 위에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해당 자차 성분이 미국에서는 인정되지만
한국에서는 인정 안 되는 성분이기 때문.
하지만 난 성분에 대해서는 그닥 엄격하지 않아서
미국에서 인정되는 거라면 어느 정도는
차단될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ㅋ
그래도 어쨌든 지수가 높은 건 아니라서
웬만해서는 별도의 자차를 사용하긴 하지만.

모공 커버 ★★★☆☆
이 제품도 적극적으로 "모공 커버"를 하진 않고,
그보다는 "수분감"에 더 치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건성 피부들의 호응을 얻는 편.
뭐, 복합성 피부에게도 한여름 빼고는 무난하지만.

톤 보정 ★★☆☆☆
색상이 연노란색이어서 보정이 될 듯도 하지만
사실 이 제품은 톤 보정보다는 질감 보정에 강하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색은 그저 투명하지만
피부에 촉촉한 수분막을 만들어준달까.

개인적 총점 ★★★☆☆
무엇보다도 간편한 용기와 넉넉한 양이 좋다.
수분막 쳐주는 기능은 뛰어나지만
자차 지수와 톤 보정력 약해서 아쉬움.





[아르마니] UV 마스터 프라이머
SPF40 PA+++
62,000원 / 30g

 
최근 아르마니 뷰클에서 하나 지르고,
연이어서 벼룩에서도 하나 지르는 바람에,
졸지에 2개나 생겨버린 아르마니 -_-
하나는 집에 두고, 하나는 휴대하면서 잘 쓴다;

가격 ★☆☆☆☆
아르마니 제품이 6만원대 할 수도 있지만...
용량이 많다고 좋은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감질맛 나는 용량에 6만원대라니.
사긴 샀지만, 난 이 가격 반댈세.

디자인 ★★★★☆
그런데 웃기게도 난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같은 튜브형이라도 이건 앞뒤가 얄쌍해서
정말 파우치에 휴대하기에 부담 없음.
실제로 놀러갈 때, 혹은 출근할 때 자주 휴대한다.

자차 지수 ★★★★★
아예 아르마니에서 자차 개념으로 나온 제품인지라
자외선 차단 지수는 이만하면 부족하지 않다.

모공 커버 ★★★★☆
물론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플루이드 프라이머처럼
(자차 지수 없는 모공 전용 프라이머 제품)
모공을 매끈하게 샤악- 다 감춰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부결을 제법 균일하게 정리해주는 편.
난 최근에 놀러가서도 이 제품 잘 쓴 걸 보면
아주 보송하진 않아도 한여름까지 괜찮을 듯. 


톤 보정 ★★★★☆
자연스러운 스킨 컬러라서 마음에 든다.
바르면 자기 피부처럼 착 감기면서도
어느 정도 안색 보정을 해주는 편.
색조 화장을 안 하는 날, 특히 한여름에는
이거 하나만 바르고 잡티는 컨실러로 가려도
얼굴이 적당히 생기 있어 보일 것 같아.
(실제로 가끔 그렇게 사용하는 편 ㅋ)

개인적 총점 ★★★★☆
인정하기 싫지만... 가격 하나 빼고는 다 좋네;



고럼, 위에서 소개한 5가지 제품들을
한 눈에 비교해서 보도록 하자.








색상이 가장 화사한 제품 : 아이오페

물론 펄감이 들어간 건 입큰 쪽이지만
안색을 화사하게 해주는 건 역시 살구색 아이오페.


믹스하기 가장 적절한 제품 : 입큰

살짝 묽으면서도 유분기 없는 질감 덕분에
파운데이션 및 비비크림과 믹스가 가장 잘 된다.


보습력이 가장 뛰어난 제품 : 라네즈 or 스틸라

둘 다 "수분막" 기능에 가장 치중하는 편.
되려 지복합성은 여름에 부담스러울 정도.


모공 커버가 가장 잘 되는 제품 : 입큰

스트롭과 유사한 펄감 때문에 편견 가졌지만
의의로 매끈한 질감과 모공 커버력을 지녔음.


가격이 가장 착한 제품 : 입큰

정가도 괜찮지만 인터넷 및 할인 등 이용하면 더더욱.
가끔 기획세트 등에 대용량 샘플들이 포함되기도 한다. 



하나만 발랐을 때 가장 효과 있는 제품 : 아르마니

인정하기 싫지만... 뭐, 그렇다.
비교적 피부 타입도 덜 타는 편이고
모든 기능 면에서 다 중급 이상 하는 아이.
가격에 상관 없이 정말 괜찮은 제품 하나만!
찾는 사람이라면 아르마니가 안전할 듯.
다만, 악건성 및 악지성만 피하면 될 것 같아.
30대의 복합성 피부들은 대체로 선호하더라.



한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점,
나는 아이오페와 스틸라는 정리하고,
아르마니는 데일리로 자주 쓰고 있으며,
입큰은 살짝 광 내고 싶을 때 손에 가고,
라네즈는 잠시 가을까지 봉인 중이다.
(참고로,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이며
볼 부분 모공이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베이스류 질감은 아주 매트한 것보다는
살짝 축축하고 쫀쫀한 걸 즐기는 취향!)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애용하는
[숨] 멀티플 선블록도 포함시킬걸 그랬네.
이름은 "선블록"이지만 베이스 기능도 있는
살색 제품이어서 얼추 컨셉에 맞는데;



어쨌거나! 각 개인이 피부색과 타입,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일이지만,
그냥 이런 제품들은 이런 특성이 있다고
간략하게나마 소개하고 싶었다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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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2 12:12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요즘 언늬 리뷰 달리고 계시네요. ㅋㅋ 으하하.

    전 아르마니는 여름에 좀 별로. ㅠ ㅠ 저에겐 유분이 쫘악~ 올라 오드랍니다.
    사실 선크림+베이스로는 딱 인데, 왠만한 파데들은 다 잘 받아주더라구요. 피부도 촉촉하게.
    여름 빼고 건조한 계절에 딱 괜찮은거 같애요. ㅋㅋ 가볍고 질감도 맘에 드는 제품. ㅋㅋ

    • 배자몽 2011.06.22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린 게 워낙 많아야 말이제 -_-
      그런데 립제품 리뷰들은 몇 주는 더 기다려야 할 듯.
      입술 옆 물집이 터져서 피딱지 앉았어. 엉엉.
      아르마니 마스터 프라이머, 난 요즘에도 잘 쓰는 중!
      유분을 쫘악 잡아주는 건 아닌데 그냥 과하지 않게 촉촉한 게 좋네.
      빌어먹을 요소는 역시 가격 뿐 -_-

  2. 2011.06.22 13:23 콩소년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제게 강같은 이런 리뷰 ㅋㅋ 기다리고 있었어용 ㅋㅋ
    지금 선크림 클라린스꺼 쓰고 있거든요. 대만족해서 지금 2통째 쓰고 있는데..
    눈 딱 감고 알마니 사면 이번 여름 말고 가을,겨울에 선크림 대용으로 바르고 다녀도 될까요?
    톤보정과 선케어 한번에 할수 있을지..??

    • 배자몽 2011.06.22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꾸 자세히 쓰려고 욕심 부리니까 미뤄지고 늦춰지더라구요;
      좀 부족해도 그냥 올리자 싶어서 확 등록해버렸어요 ㅋ (그래도 기네요;)

  3. 2011.06.24 16:06 지호엄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썬크림은 따로 뭐 쓰세요?
    저도 수분부족지성에 홍조에 여드름에 ....뭐 이렇게 삽니다.
    여기는 부산이라서 꼭 따로 써줘야 해요. 햇빛 작렬.

    • 배자몽 2011.06.25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요즘 숨 멀티플 선블록이랑 로레알 퍼펙트 후레쉬 (신상) 주로 사용하고,
      그 외에도 샘플 자차들 열심히 소진하고 있어요. 현재는 비욘드에 집중하는 중 :)

왓슨스에서 주섬주섬 주워온 입큰-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06.13 20:05




입큰이라는 브랜드가 참 그렇다.
팩트류가 유명하긴 한데 난 이미 팩트가 많고,
이 상황에서 또 지를 만큼의 매력은 부족하고,
섀도우나 립스틱 색감 이쁜 건 꽤 있는데,
(안 알려져서 그렇지) 케이스가 영 별로고,
기초는 뭐 지금 있는 거 쓰기도 바쁘고...

그래도 호감 가고 관심 가는 제품들은 있어서
"할인"이나 "1+1" 등의 핑계만 있으면
이것저것 집어오게 되는 - 그런 브랜드.



... 왓슨스에서 입큰 제품들 행사하길래
충동구매했다는 소리를 길게 해봤음...




폼클은 사은품이고
리무버는 생필품이니까
결국 "지른" 건 좌측의 핑크색 튜브 용기,
마이 플래시 크림 하나라고 주장하고 싶다.

사실 할인 소식에 순간 허니 팩트도 살 뻔...
했지만 팩트 재고 생각하고 조용히 내려놨다.
허니 팩트는 실로 예전에 사려던 제품인데;




입큰 리무버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었지만
무난하고 순할 것 같아서 할인하는 김에 2개 구입.
하나는 화장대에, 하나는 화장실에 두고 잘 쓴다.





몇년 전부터 은근 땡겼던 -
마이 플래쉬 크림.

자차 겸 프라이머 겸 펄베이스.
나 요즘 이런 멀티 베이스에 끌린다니까.
 

펄감도 맥 스트롭 st.로 잔잔한데
핑크기는 덜 돌아서 난 더 좋고,
촉촉하면서도 매끈하게 마무리가 돼서
가벼운 프라이머 기능도 그럭저럭 해주고,
자차 지수도 충분해서 (SPF30 PA++)
이거 하나만으로 기초 공사 가뿐하게 끝!

몇년간 끌려하면서도 살 계기가 없었는데
이렇게 앞뒤없이 데려오게 되는구나.
하여간 이 바닥 인생이란.



이런 멀티 베이스류 비교 리뷰 쓰려고
사진들 다 찍어뒀으니까 조만간 올려야겠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마이 플래쉬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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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4 11:07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입큰 마이 플래쉬 크림.. 이거 정말 괜춘하죠.
    나도 대용량 샘플로 써봤는데 촉촉하고 가벼운 질감이 맘에 들더이다. ㅋㅋ
    그래서.. 자몽언니 잘 지르셨음. 응???? ㅋㅋㅋㅋㅋㅋ

  2. 2011.06.14 12:24 임유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입큰 스키니팩트 아주 잘 썼어요-!
    지금 가운데 구멍도 크게 뽱 뚫려서 한 2주쯤 쓰면 다 쓸 것 같아요 ㅎ
    요게 내장 퍼프로 바르면 좀 두껍게 발리고 뭉쳐서 구린데 바디샵 블러시 브러쉬로(가부끼 너무 뚱뚱해요 ㅠ) 바르면 짱짱-!!
    그 사실을 거의 다 써가는 이 시점에서 알았다는게 문제지만요-_-

    아휴 근데 정말 수정화장 없이도 하루종일 아침화장같음 좋겠어요 ㅠㅠ

    • 배자몽 2011.06.14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넌 어째 그리도 제품들에 구멍을 뻥뻥 잘 뚫는다냐... 그것도 건성이면서.
      수분은 부족한데 기름은 솟구치는 나의 딜레마를 그대가 어이 알런지 -_-





워낙에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데다가
요즘에는 색상이 화려하고 튀는 것보다는
쉬어하고 맑고 자연스러운 걸 선호해서
RMK가 어째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RMK도 그런 걸 알고 있는 건지 -_-
시즌마다 내 마음을 마구 간지럽혀.
간사한 것.



안 그래도 "에그 베이스"로 밀고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나 리퀴드 파운데이션 등으로
베이스계에서 한가닥 하는 RMK였는데
이번에는 한층 강화된 모공 커버력을 자랑하는
모공 전용 프라이머, 일명 "에그 필러"를 내놨네.

물론, 정식 명칭은 "스무딩 폴리쉬드 베이스" 되시겠다.


처음에는 기존의 베이스가 리뉴얼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아예 전용 프라이머로 신상 출시됐더라.

다른 제품들 리뷰에도 종종 말한 적 있듯이
난 사실 "나 프라이머요-" 하는 제품들은 별로.
대표적인 예가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라인.

그런데 RMK는 평소에도 인위적이지 않고
쉬어하고 맑고 얇은 표현을 지향하는지라
프라이머 또한 그런 성향일 것 같다.
(이 말인즉슨 아직 테스트 못 해봤다는 거지.)

게다가 기존의 베이스 (에그 베이스) 의 단점이
자외선 차단 지수가 없다는 거였는데
이번 에그 필러는 SPF14 PA+ 로구만.
그리고 한국 백화점 정가는 4만원.




Choose Me...
Take Me...
Open Up...

Choose Me...
Take Me...
Open Up...


일개 화장품 주제에 감히 이렇게
소비자를 세뇌하는 패키지라니.

... 너무 좋다. 막 넘어가주고 싶어 ㅠ


기존의 크리미 폴리쉬드 베이스랑
패키지는 거의 동일한 것 같네.
스탠딩 튜브형이어서 사용하기 편할 듯.

솔직히 최근에 라네즈 워터 수프림 라인의
컬러 베이스 겸 프라이머를 구매해서
RMK까지 사면 도저히 안 되는 거겠지만
참 얘네가 자꾸 질감 상상하게 만드네.
뭔가 나 같은 취향의 소비자 마음을
살살 간지럽히는 구석이 있어, RMK.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프라이머 구경하다가
문득 또 흘러흘러 발견한 게 있었으니 :

바로 신상 프레스드 파우더 N.


슬라이드 형태로 생긴 파우더 팩트에
여러 색상의 파우더가 함께 담겨서
내장 브러쉬로 쓸어주면 안색이 환해지는
뭐 그런 (어찌 보면 평범한) 컨셉인데
RMK 특유의 이 쌔끈한 패키지 덕인지,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헉! 해버렸네.

홍조녀인 나는 역시 03호 페일 블루가 땡기고.



지금 있는 팩트들도 다 못 쓰고 있는데
이게 땡긴다면 난 또 맞아야 하겠지만
그냥... 뭐... 이쁘다는 소리를 하고 싶었다.
중얼중얼.



RMK 너네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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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9 00:08 너만은모르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저 프레스드 파우더 N 02호로 있어요~! 옆으로 슬라이드 열면 브러쉬가 나오는 케이스가 왠지 귀여워요..항상 뚜껑 열듯이 열면 아랫칸 나오는걸 주로 접해서 그런가.. 근데 이거 좋아요..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팩트와는 또다른 매력.. 전 위에 3개만 섞어서 (제일 티안나는 목적의) 하이라이터로도 쓰고 있어요!

    • 배자몽 2011.04.13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깨알 같은 댓글이 -_-*
      몇년 전에 라네즈 가을 한정으로 이런 슬라이드 팩트가 나온 적 있지요.
      근데 그건 케이스가 덜 견고했는지 좀 불편한 구석이 있었거든요.
      이번 RMK는 잘 만들었을지? (이 말인즉슨 아직 실물을 못 봤다는...)
      하지만 역시 제 팩트 재고를 보니 엄두가 안 나고 뭐 그러네요...

  2. 2011.04.10 01:49 신고 윰*yo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마두 넘어가고싶어요...파우더도 내생애최고라고 써있어요-_-
    그냥....
    삽시다. 우리
    ㅋㅋㅋ

    • 배자몽 2011.04.13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을 보니까 급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응?
      일단 주중 폭풍 일정이 좀 지나고 나면 RMK 매장에 슬쩍 들러보겄어요 ㅋ

  3. 2011.04.10 20:51 연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완전 이해해. 나 왕년의 RMK의 노예...캬캬캬

  4. 2011.04.13 04:4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llo from NY! 언니 여기 완전 화장품 천국임 ㅋㅋ 요즘 장품이에 관심 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세포라랑 드럭스토아 갔다가 두시간~ 맥 가서 한시간~ 한국엔 품절된 맥도 여기는 널려있고~ 아주 좋아 ㅋ 놀러와 ㅋㅋ

  5. 2011.04.15 22:54 크레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어반디케이 나와서 슬쩍... 여기 녀성들은 맥 마니아 아닌 이상에야 (펄글이랑 어반 펜슬 색들이 거의 같아서-_-;;) 그냥 세포라 가면 장땡 되더라고요^^ 솔직히 펄감은 맥이 예쁘지만... 그러나 저는 거꾸로 한국 로드샵이 아쉬운 인생.;;

    • 배자몽 2011.04.1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쿡 세포라를 동경하긴 하지만 - 로드샵의 소중함 또한 알고 있지요 ㅋ
      다 가질 수는 없는 건가요, 결국 ㅋㅋ (그래도 어반 발색하러 가고 싶어요~)

  6. 2011.04.19 08:50 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RMK 이번에 새로 나온 프라이머 쓰고 있는데 완전 만족하며 사용하고있어요 > < 원래 바닐라코 오리지널 프라이머 사용중이었는데 이거보다 훨~씬좋아요!! (가격도훨씬높으니 당연한건가요 ㄱㅡ...) 근데 양이 정말 시망똥망이에요 ㅋㅋ 소량씩 바르지만 .. 인터넷몰에서 구입해서 받았는데 너무 작아서 샘플이냐 너 했어요 ㅋㅋㅋㅋ 나중에 테스트 받아보세요@.@

    • 배자몽 2011.04.19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닐라코는 특유의 실리콘 느낌이 답답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RMK 에그 필러는 (오늘 드디어 매장 들러서 테스트해본 결과 ㅋ)
      역시 RMK답게 가볍고 투명하면서도 쫀쫀하게 촥~ 밀착되는 게 좋더라구요.
      RMK 제품들이 다 패키지도 미니멀하고 양도 적은 편이라 그건 익숙합니다 ㅋ
      집에 있는 프라이머 재고들을 생각하며 일단 돌아섰지만 -_- 일단 제품은 맘에 들어요!

  7. 2011.04.19 15:05 낑낑오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블로그 항상 잘 들어오는데 댓글다는건 처음이네요^-^
    들어올때마다 포스팅 너무 잘하셔서 감탄을하면서 엄청난 지름신이 와요ㅠ
    그래도 자꾸만 들어오게 되네요^-^
    그리고 자몽향기님이 저랑 좀 취향이 비슷한거 같으셔서요ㅎㅎ
    저도 엘지계열 특히 숨이랑 비욘드, 오르비스 왕 팬이거든요~
    저번에는 숨 아이크림이랑 비욘드 구매하셔서 저도 구매하고 싶게 만드시더니
    이번 알엠케이 포스트보니 파우더를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혹시 구매하시면 또 포스팅 해주세요~

    • 배자몽 2011.04.19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스팅 엄청 밀렸는데... 올린 것들이라도 재밌게 봐주세요 -_-*
      숨, 비욘드 등등은 조금씩 발 들여서 나날이 빠져듭니다. 음음.
      숨 아이크림은 부지런히 잘 쓰고 있어요. 엉덩이 뚱뚱한 용기 빼고 다 좋네예 ㅋ
      RMK 파우더는 오늘 실물 보니까 입자 곱고 투명하고 이쁘긴 한데
      아무래도 팩트가 많아서 일단 구매는 보류하고 마음으로만 동경 중임돠;




요즘에야 프라이머와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틴모)
제품들이 각 브랜드마다 워낙 다양하게 나오지만
원래는 스틸라와 로라메르시에를 비롯한
일부 소수 브랜드들의 전매 특허였더랬지.

그 스틸라가 이번에 프라이머와 틴모 라인을
전격 리뉴얼 재출시해서 눈길을 끈다.
(... 이거 어쩐지 신문 기사형 문체인데...)




위의 세 가지 제품들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45,000원)
일루미네이팅 틴모 (42,000원)
쉬어 컬러 틴모 (45,000원)




 

난 세 가지 다 써봤지롱.

 

 

 

 일단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부터 보자.

하이드레이팅 :
기존 제품에 비해서 보습감이 더 강조됐단다.
리뉴얼 전 제품을 정식으로 써본 적 없어서
(매장에서 수정 메이크업할 때만 테스트받음.)
제대로 비교는 못 하겠지만 일단 보습감은 인정.

프라이머 :
나중에 자세히 보겠지만서도
피붓결 정돈 효과 및 베이스 밀착력 보조
등의 효과가 다 중급 이상으로 괜찮은 편.

오일프리 :
스킨케어 성분이 강화되어서 잘 흔들어 써야지
아니면 유수분층 분리가 되기 쉽다고 하더라.
하지만 잘 흔들어서만 쓰면 질감 자체는
매끈하고 가벼운 축에 드는 오일프리 제형.

SPF20 :
이 부분에는 스티커가 붙어있더라.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인정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정 안 되는 성분 탓인 듯.
난 그래도 어느 정도 차단된다고 보고
바쁠 때는 별도 자차 생략하고 바르곤 한다 ㅋ




기존 제품보다 스킨케어 기능이 강화됐으니
사용 전에 제품을 흔들어 쓰라고 하는데 -
솔직히 튜브 용기에 들어있는 프라이머가
흔들어봤자 뭐 그리 달라지랴 하는 생각에
대강 한두번만 흔들고 사용 개시를 하려는데,
이렇게 기름층이 쭈욱! 나오는 게 아닌가.

순간 당황 + 공포 + 분노 3단 콤보를 쳤지만
차분하게 다시 설명 들은 대로 열심히,
그야말로 팔 떨어져라 쉐이킹해주니까
그 후부터는 이런 분리 현상은 안 생기더라.

이 제품 사용할 분들은 처음에 부디 꼭 제발
제품을 잘 흔들어서 사용하길 권고하는 바요;


 

 

프라이머 손등 질감샷.

컬러는 이렇게 옅은 노란색을 띄어서
피부톤을 가볍게 정돈해주는 정도.

 

 

 

 약간 밝은 21호에

핑크기가 많이 도는 쿨톤인
내 얼굴에 바르면 이 정도.

펴바르면 사실 거의 색 없이 투명하다.
피부톤 보정 효과도 아주 살짝 있는 정도.
색 보정보다는 피부결 정돈 쪽이 더 강한 듯.

게다가 그 피부결 정돈이라는 것도
일부 실리콘 프라이머처럼 인위적으로
모공을 매끈매끈 싸악 메워주는 게 아니라
약간의 보습막을 입혀서 요철을 완화하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틴모 등의 제품들이
보다 잘 먹게 보조해주는 정도랄까.

개인적으로 "나 프라이머요!" 하는 제품들은
피부도 답답하고 불편해서 싫어하는데
(대표적인 제품 : 바닐라코 프라이머)
이렇게 현실적인 수준에서 보습막을 쳐주는
가벼운 프라이머 베이스라면 언제든지 환영.


 
그럼 프라이머의 또다른 대명사.
로라 메르시에와 간단 비교를 해보자.

 

로라메르시에 v. 스틸라

스틸라는 이번에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단 한 가지 제품으로 통일해서 출시됐는데,
로라는 오리지널 / 오일프리 / 하이드레이팅 / 미네랄
등 총 4가지 제품으로 세분화되는 게 특징이다.
사진 속 로라 제품은 오리지널 대용량 샘플.

난 어느 쪽이든 큰 상관은 없긴 하지만
스틸라의 단일 제품도 잘 맞아서 일단 패스.


 

 
로라는 이렇게 약간 살구색을 띠는 투명한 젤 타입인데
스틸라는 옅은 노란색을 띠는 에멀전 크림 타입이다.

 

 

 

펴발라서 흡수시키면 둘 다 거의 투명해서 별 차이는 없다.
스틸라 쪽이 미세하게 피부톤 보정이 되는 정도.

 

 

 
모공 커버 효과
로라 > 스틸라

피부톤 보정
스틸라 > 로라

보습막
스틸라 > 로라

메이크업 밀착력
로라 > 스틸라



나는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인데
기초나 베이스는 늘 쫀쫀한 제형을 좋아해서
매트한 제품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는 편.

그래서 그런지 내 성향은 약간 스틸라의
촉촉하고 보드라운 질감에 한 표를 던진다.
게다가 베이스 제품 여러 개 쓰는 걸 싫어해서
늘 멀티 제품을 애용하는 나로서는
(선크림, 프라이머, 컬러 베이스...
어떻게 다 따로따로 쓰냐며...)

제품 하나로 자외선 차단에, 가벼운 컬러베이스
그리고 수분 프라이머 기능을 다 해주는
스틸라 쪽에 더 손이 갈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이와 똑같은 이유에서 작년에 아이오페의
루미너스 베이스를 구매해서 잘 썼더랬지.)

건성 및 나 같은 성향의 지복합성에게는
스틸라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를 추천하고,
보다 유분 억제와 모공 커버 쪽을 중시한다면
로라 메르시에 프라이머 쪽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정말 객관적으로 하려면
스틸라의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와
로라의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를
동등 비교를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지만
스틸라 쪽이 프라이머 단일 품목이니까
여기에 1:1로 대응하려면 로라 쪽 역시
가장 기본 아이템인 오리지널로 비교해도
별다른 문제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해.



음, 일단 스틸라 신상 프라이머는 꽤나 맘에 들었고
이제는 별도 포스팅에서 틴모 제품들을 살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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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1 17:3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건성들이 좋아할 제품이었군 - 포에버 지성인 나에겐 왠지 뭔가 살짝 오바스럽다는 느낌이었음. 왠지 필요 이상으로 한겹 덧씌워진 느낌?ㅎㅎ 울엄마는 조아라 쓰시더군요~

    • 배자몽 2011.03.22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스틸라를 애용하시다니... 역시 영하신걸 ㅋ
      가벼운 건성 및 나 같은 성향의 복합성들에게는 괜찮더라.
      나 요즘 솟구치는 베이스 메이크업병을 어찌 할 수가 없어;

루미의 코스메 쇼핑-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0.12.29 14:38




2010년 크리스마스.
with 루미.

폭풍 일정에 시달리고 났더니
크리스마스 이브고 뭐고 간에
24일에 퇴근해서 캐롤 이벤트만 하고
바로 집으로 직행해서 장시간의 숙면.
25일도 하루종일 집에 처박혀있...
을까 하다가 그나마 밖으로 나섰다.
신세계 강남에서 교환할 것도 있고
미루고 미루던 가죽부츠도 꼭 사야 해서.
(이 날 안 사면 진짜 겨울 다 지나서 받을 판.)

마침 "가방이 너덜너덜해!" 를 외치던 루미와
크로스해서 강남 신세계로 쇼핑 나갔던
메리 쇼핑 크리스마스.
(메리한 건 크리스마스일까, 쇼핑일까.)

그런데 각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 쉽게 가방과 부츠를 득템하고
루미의 뷰티 생활 리뉴얼에 나섰네.

화장품 이것저것 알아보고 구매하기를
영 귀찮아하는 여자에게는 (너...)
코스메틱 오지랖녀가 (나...) 제격일지도.

필요한 아이템에 대한 기본 브리핑 및
가격대별 유사 아이팀 장단점 비교 분석해주고
난 그 대가로 신세계 카드 포인트를 받았지.

어쨌거나 그녀의 지름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사진은 배경은... 캔모아.




두둥.
떼샷.

구매자님하는 그냥 빨리 뜯어서 상자 버리고
사용해버리고 싶은데 나 혼자 법석 떨면서 촬영.

어찌 하다 보니 로라 메르시에 일색이네.
그래봤자 로라 2, 맥 1, 나머지는 샘플이지만.




[로라메르시에]
스틱 글로스
"로즈워터"

로라에 립스틱 형태의 제품으로는
크림 립스틱
쉬머 립스틱
스틱 글로스
이렇게 제형별로 3가지가 있는데
이건 "립스틱"이라기보다는
"스틱형 글로스"라서 바를 때
매우 촉촉하고 편안한 게 장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색조 초보자에게도 추천.




인기 컬러인 로즈워터.
피부색에 노란기가 도는 루미한테 잘 어울린다.
굳이 웜톤이 아니라 해도 두루 잘 받을 컬러이기도.
질감 또한 글로시해서 자연스럽게 잘 발린다.

로라 립제품 (을 포함한 많은 제품들) 의 특징은
"겉보기 색과 실제 발색 느낌이 다르다" 라는 것.
이 컬러 역시 그냥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 발랐을 때 그 美를 알 수 있다네.
뭐,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양반 수준이고
로라에는 간혹 "얼핏 생긴 건 핏빛" 인데
막상 발라보면 "맑고 발간" 컬러들도 있더라;




[로라메르시에]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오일프리

이건 예정에 없던 지름 ㅋ
물론 바쁜 평일 아침에 매일 바르긴 힘들지만
그래도 어쩌면 파운데이션보다도 더 중요한 게
바로 이 프라이머라고 생각한다. (생각만...)

파운데이션 보러 들렀던 맥 매장에서
프랩 앤 프라임 스킨 인핸서에 팔락이는 애를
내가 일부러 끌고 나와서 진정시켰다.

물론 프랩 앤 프라임 인핸서도 좋지만
비싸고 양 적어서 비교부터 좀 해보려고.

내가 후보로 추천한 건 :
[아이오페] 루미너스 베이스
[로라메르시에] 프라이머 오일프리
이 정도.

잘 쓰고 실크 피부 되시라 :)




요건 로라에서 배부르게 챙겨준 대용량 튜브 샘플들.
프라이머 오일프리 & 실크 파운데이션.
파우치 속에 넣고 다니기에 완벽한 사이즈!
본품에서 리필해서 쓸 수는 없을까?




[맥]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 SPF15
NC25

기존에 있던 리퀴드형 외에도 새로 고체형으로 출시된
맥의 신제품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
개인적으로 꽤나 주목해서 보고 있는 제품이다.
고체 파데에 관심이 많아서 써보기도 많이 써보고
비교 리뷰를 준비해보기도 했지만 (준비만...)
제형이 만족스러운 건 많지 않았더랬지.
그런데 맥 미네랄라이즈는 뻥이 아니라 진짜
홍보 문구대로 수분감이 충만한 데다가
발림성과 지속력이 상급이어서 마음에 들어.
심지어 제로일 거라고 생각했던 커버력마저
기대치보다는 조금 높아주시다니... 이뻐라.
하지만 그래봤자 난 파데가 많은데 -_- 
이러면 안 되는데 -_- 이러면서 참는 중.
주변에서 보습감 있는 파데 구하는 이들에게
야금야금 추천하는 제품으로 활용 중이다.
... 뭐, 모르지. 이러다가 질러버릴지도.

우야근동 난 닥치고 -_-
루미는 이 아이템들로 생기발랄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영업사원 룩으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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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9 16:26 루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꾜오오오... 루미 여깄슴당.
    아직 프로페셔널 하려면 멀었음 ㅜㅜ
    앞으로 언니의 화장품 지식을 많이 애용하겠어열 도와주세욧!!

  2. 2010.12.30 10:14 임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람찬 성탄절 되셨구려...
    그대의 전 직장에서 자몽 토너가 나온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주소 문자로 때려주시면 한통 택배로 보내드리리다^^





루나 by 조성아 이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마구 홈쇼핑/온라인 브랜드를
런칭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별로 새롭지도 않아.
(이경민 선생님의 비디비치는 제외.
브랜드 성격과 판매 루트가 다르니까.)

그래서 김선진의 [카렌]이 런칭했을 때에도 한동안 무관심.
Ah, another one of those - 라는 느낌 정도였나.

그런데 써보니까 또 제법 건질 제품들이 있더라고, 이게.
개중 특히 마음에 든 것은 바로 이것 -





화이트 비비 포어리스 쉬머 베이스

42,000원 / 50mL


- 수분 함량 70%
- 펄입자가 아닌 수분 자체의 자연광
- 화이트닝 & 안티링클 기능
- 모공 주름 컨트롤
- 실키한 질감
... 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 그리고 용기가 에어리스 펌프 용기라서 마음에 들어.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얄쌍한 스탠딩 튜브 타입.
용량은 정량 들어있는데 처음에 사용할 때에는
공기가 빠질 때까지 여러번 펌핑해야 한단다.
불투명한 폴리호일 소재가 자외선 투과를 차단해준다고도.
(그러나 어차피 내 방 화장대에는 직사광선 안 들어옴.
직사광선 안 들어와도 자외선은 어디에나 있다지만.)





사실 뭐 사용방법이야 꽤 뻔하다.
- 단독 사용
- 비비크림/파데와 믹싱
- 쇄골, 어깨 등 바디에 사용

"한듯 안한듯" 이라는 표현이 좀 수상해보이긴 하지만
(거듭 말하지만 "안한 듯"한 효과 따위는 바라지 않아...)
실제로 써보니까 펄감이 만족스러웠기에 넘어간다 ㅋ



찾아보니까 이 외에도 다른 베이스 제품들이 여럿 있더라.
써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간략 소개 :




포어리스 쉬머 베이스
38,000원 / 50mL


포어리스 & 쉬머 베이스까지는 제품명이 사실상 동일하기에
대체 차이가 뭘까, 싶지만 일단 용기가 다르고 (duh)
화이트닝/안티링클 기능이 언급 안 되어 있다.

... 하지만 난 어차피 베이스에 그런 추가적인 기능 따위는
기대하지 않기에, 이런 차이는 사실 좀 심드렁해.

화이트 비비 베이스는 화이트닝/안티링클 기능 내세워서
 가격이 4천원 가량 더 비싸네. (42,000원 > 38,000원)

비비크림도 그렇고
베이스도 그렇고
화이트닝/주름개선 등을 내세우면 대개는
질감이 좀 더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이다.

이 두 제품도 그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라고 추측.




화이트닝 멀티 베이스
38,000원 / 50mL


이건 또 비슷비슷하게 생긴 또 하나의 베이스.
제품 설명을 봐도 진주빛 쉬머 베이스라고 하네.
... 흠. 비슷한 펄베이스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에어터치 콘트롤 베이스
38,000원 / 20mL


이건 펄감은 없는 모공 프라이머에 가까운 듯.
처음에 얼핏 봤을 때는 무스 타입인가 했는데
다시 보니까 그냥 연핑크 크림 질감인가봐.
뭐, 근거는 없지만 꽤 괜찮아 보이긴 해.
다만 자차 지수 정도는 있었으면 좋을텐데.



다시 화이트 비비 포어리스 쉬머 베이스(헥헥)로 돌아오자면 :


이렇게 길쭉 얄쌍 심플한 디자인 - 마음에 들어.
길쭉하지만 세워놨을 때 비틀비틀 쓰러질 정도도 아니고.




화이트닝
안티링클

그래그래.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이라는 설명은 반쯤 흘려듣는다.
음, 질감이 좀 촉촉 쫀쫀한가보지... 이러고.

그보다 인상적인 건 -
not tested on animals.

록시땅 / 바디샵 / 아베다 / 오리진스 등도 아니라
카렌이 이런 점을 강조할 줄은 몰랐네.
의외긴 했는데 어쨌거나 플러스 요소였음.




입구는 이렇게 펌핑형.
내용물 엉겨서 굳거나 뭉치는 일 별로 없이 내용물 잘만 나오더라.




손가락에 좀 덜어보세.
펌핑 입구 사이즈는 작고 섬세해서 용량 조절은 어렵지 않아.




좀 더 가까이서.
저렇게 흰색에 가까운 진주빛이고 핑크오팔펄이 돌... 지만
펴발라보기 전까지는 잘 안 보일 정도로 미세하다.




손등에 뭉텅.
리뷰샷 찍을 때 제품을 아끼지 않는 난 역시 대범한 여자.
아직 펴바르진 않았지만 자세히 보면 오묘한 진주펄이 보인다네.




펴바른 모습.
이제 좀 더 핑크 오팔 펄감이 보이는구나.

그런데 다른 펄 하이라이터 제품들에 비해서는
펄입자가 번쩍번쩍 부각되는 편이 아니다.
펄이 아니라 수분 자체의 자연광이라고 하더니 -
다는 아니어도 반쯤은 믿게 됐어.
진짜 "펄"이라기보다는 "빛"의 느낌이 많은 편.




펴발라보면 이렇게 연하고 잔잔한 핑크 오팔 펄 컬러.




조명을 직접 비춘 상태.
빛 때문에 색감이 좀 날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좀 핑크.
그리고 흡수시켜주면 유분기 없이 살짝 실키하게 마무리돼서
순한 프라이머 정도의 기능까지
해주는 듯.
아, 맞다. 제품명에 "포어리스"도 들어가 있었지.
약한 프라이머 겸 펄베이스, 괜찮은데?
하는 김에 자차 지수까지 좀 있어주면 참 고맙겠다.




한동안 괜찮다가 요즘 또 슬슬 트러블 & 홍조 올라와 ㅠ
기초 욕심 다 버리고 그냥 에이솝 깔맞춤해버릴까.
(에이솝 깔맞춤 초기 몇달 동안 놀라울 만치 진정됐기에.)

어쨌거나 그런 나의 비루한 볼따구에 얹어보기.
펴바르기 전에는 그냥 흰색 메이크업 베이스 같아.




그런데 손바닥을 보면 이렇게 반짝반짝-
그래도 다른 펄베이스들에 비하면 개별 펄입자가
금방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곱고 잔잔한 편.
... 그냥 손바닥 전체가 묘하게 쉬머링? 글로잉?




뭐, 이런 느낌.



그나저나 이 제품의 핑크 오팔펄을 보니까
또 다른 펄베이스들과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 [맥] 스트롭 크림 (잡부)
- [베네핏] 하이빔
- [No.7] 하이라이츠 일루미네이팅 로션
- [카렌] 화이트 비비 포어리스 쉬어 베이스


... 나 요즘 펄 잘 사용하지도 않는데 왜 뭐가 이리 많지.




- [맥] 스트롭 크림
진주펄 리퀴드 하이라이터의 대명사.
수분 크림도 겸하고 있어서 보습력이 상당하다.
건성들이야 사시사철 좋아하는 편이지만
지복합성인 나는 겨울에만 한번씩 사용하곤 하지.
피부 좋아보이게 하는 최고의 훼이크 아이템 중 하나.
하지만 본품은 뚜껑을 돌려서 여는 데다가
내용물이 뚜껑 안쪽에 은근히 많이 새서 귀찮았는데
몇달 전에 마리끌레르 특별 잡지 부록으로 풀린 버전은
사이즈도 작고, 뚜껑도 똑딱이 타입이어서 굳.

- [베네핏] 하이빔
다른 펄 하이라이터가 많이 없던 시절에도,
하이빔이 전설이자 이 바닥(?)의 진리이던 그 시절에도
난 꼭 이 쬐끄맣고 비싼 제품을 믿진 않았다.
특히 그 이후로 각종 브랜드에서 우후죽순으로
유사품들을 쏟아내면서는 더더욱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하이빔은 THE High Beam 이었음.
하이빔만의 빛과 입체감은 당최 대체가 안 되는 거였어.
굴곡이 상당히 부족한 내 얼굴 적재적소에 정성스럽게
하이빔을 투하(?)하면 이건 뭐, 얼굴 굴곡이 달라보여.
쪼꼬만 매니큐어 형태의 용기마저 이제는 사랑스럽다우.

- [No.7] 하이라이츠 일루미네이팅 로션
아는 사람도 없고, 나도 충동구매하기 전까진 몰랐던 제품.
이 No.7은 영국 브랜드라지, 아마.
질감이 미끌거리지도 끈적거리지도 않아서
지복합성 피부에 별 부담이 없는 게 일단 좋고,
핑크색 진주 같은 저 색감도 잘 쓰일 것 같아서.
색감 자체는 더 진주빛인데 펄감은 하이빔보다 더 강하다.
꽤나 마음에 든단 말이야, 이거.
내놔봤자 알아보고 데려갈 사람도 없을테니
걍 내가 계속 끌어안고 열심히 써줘야지 ㅋ

- [카렌] 화이트 비비 포어리스 쉬어 베이스
이건 지금 리뷰 중이니 설명 생략 ㅋ



전체적으로 보니까 베네핏 & No.7
핑크 색감에 입체감이 강한 화이트 계열 펄감이 특징이고,
맥 & 카렌은 화이트 색감에 핑크 오팔 펄감이 특징.

음, 그러면 맥과 카렌을 따로 비교해볼끄아.




사실 조명과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일 수도 있겠지만 -
내가 느낀 대로 비교를 해보자면 대략 아래와 같음.


보습감 :
맥 > 카렌

맥 스트롭은 원래 보습감으로 유명한 제품인 데다가
수분크림 기능까지 나름 겸하고 있어서 단연코 촉촉.
나는 약간 헤비하다고 느껴서 겨울에만 쓸 정도니.
(제품 자체의 유분감이 특별히 많은 건 아니지만.)


프라이머 :
카렌 > 맥


사실 맥은 모공 프라이머 기능은 전무하고
수분/보습 기능들만 강하기 때문에 단연코 카렌.
제품명에서 느껴지듯이 모공을 좀 가려주는 게 컨셉이다.
모공 전용 프라이머들처럼 뽀송 매끈하게 다 가려주진 않아도
확실히 피부가 유분감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고.
지복합성 피부에 볼 모공이 매우 넓은 나에게는 플러스 요인.
이에 비해서 맥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크림 질감.


펄감 :
카렌 > 맥

사실 둘 다 펄입자는 매우 고운 편이긴 하지만
카렌 쪽이 핑크빛이 훨씬 더 강해서 임팩트가 강하다.
그에 비해서 맥은 핑크빛이 돌긴 하지만 보다
투명하고 순한 진주의 느낌에 가깝달까.


개인적 선호도 :
카렌 > 맥

사실 둘 다 마음에 드는지라 우열을 가리긴 힘들지만
맥은 고보습 크림 질감 때문에 주로 겨울에만 쓰게 되고,
카렌의 세미 프라이머적인 질감 때문에 나 같은 지복합성녀가
계절 상관없이 에브리데이용으로 쓰기에는 더 편해.
게다가 맥보다 핑크 펄감이 약간 더 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상 얼굴에 발랐을 때 분홍돼지 되는 것도 아니고
맥 스트롭과 유사한 정도로 은은하고 매끈한 진주광이니까.
덤으로 맥 스트롭 본품은 사용하기가 참 불편한데
카렌의 이 편리하고 깔끔한 스탠딩 에어리스 튜브 덕에
크게 플러스 점수 준 것도 빼놓을 수 없겠다. 훗.



 요약하자면 :

- 보관과 사용이 간편한 에어리스 스탠딩 튜브 용기.
- 잔잔하면서 입체감은 꽤 있는 핑크 오팔 펄감.
- 실키한 마무리감, 가벼운 프라이머 기능.
- 건조하지 않은 수분감.
- 제품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가격은 살짝 높음.
- 자차 지수 없어서 아쉬움.
- 지복합성이라면 맥 스트롭보다 이쪽이 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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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5 23:47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복합성이라서 가을-겨울에 스트롭 크림 집중 사용하는 나로써는
    봄즈음에 이 제품 쓰면 괜찮을거 같은데?
    근데 뭐 자차 - 파운데이션 이것도 버거운 인간이
    굳이 프라이머를 또 바를까는 의문..
    나 막 귀찮아서 아르마니 쉬어 샘플통에 섞어놓고 썼던 기억나네.

  2. 2009.11.26 12:26 신고 스모키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 실험 안하면...... 푸우는 뭐 먹고 살지?..... 라는 생각이 문득 ㅋㅋㅋ
    저 아직 맥 스트롭 많이 남았는데 왠지 그거 다 쓰면 한번정도는 써보고 싶은 질감이에요.
    제가 나중에 미샤 비비부머 드릴테니 그거랑도 비교 좀 부탁드려염 ㅋㅋ

    (+ 메이블린이랑 슈에무라 엠버 그거 비교.. ;ㅁ; 언제 나오는검니꽈!!) <- 독촉질 ㅋㅋㅋㅋㅋㅋ

    • 배자몽 2009.12.03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런가. 우리 바디샵 같은 안티 동물실험 브랜드 그만 써야 하는겨?
      (누드 블러셔 비교 리뷰는 - 내 바쁜 인생에 여유 생기면. 그게 언제일까 ㅋ)

  3. 2009.11.26 15:00 신고 피노키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o.7에 저런 제품도 있군요.
    주름에센스 좋다고 난리가 났길래 여행갔다가
    엄마 2통 사다 드렸던 브랜드인데,
    가격 싼데도 엄마가 촉촉하고 좋다고 하셨어요.
    이런 주제와 관련없는 댓글따위
    참. 저는 "깡이"입니다 ㅎㅎㅎ

    • 배자몽 2009.12.03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주름 에센스가 가장 유명하죠! 품절 사태도 있었고...
      전 쌩뚱맞게 이 펄베이스로 시작했지만 꽤나 호감가는 브랜드네요 :)

  4. 2009.11.28 08:57 신고 분홍토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저 넘버쎄븐 제품 격하게 써보고싶어
    품질력도 있다지만, 웜톤 피부인지라, 저런 은은한 분홍 펄베이스가 좋거든
    하이빔은 미유통시절부터 너무 많이 사재껴서 지겹고 -_-;;

    근데 쿨톤 내친구 나따라 하이빔 삿다가 아토피 온 얼굴에 퍼진 사람마냥 얼굴 분홍색 되어서 -_-;; 뷁했구,
    웜톤 나는 문빔 너무 쳐발쳐발해서, 오즈의 마법사 양철나뭇군마냥 얼굴이 번질번질 했었지 ㅋㅋㅋ

    넘버쎄븐 사고싶네 -_-;; 영국서 들어오는 사람 없나?

  5. 2009.12.03 00:30 김호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바세븐~~~테스트해보고 싶습니닷!!

  6. 2010.02.01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2014.06.08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넘버칠 하이라이트 어디서 구하셨나유?

[샤넬] Regard Lumiere Eye Countour Palette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11.20 17:07




웬만하면 검색의 편의를 생각해서 제목은 한글로 쓰는데 -
Regard를 한국말로 암만 써봤자 "흐갸르" 로 밖에 못 쓰겠더라.
너-무 이상해서 간만에 그냥 원어 처리.



Regard Lumiere
Eye Countour Palette


빛의 시선.

... 꽤나 거창하시군효, 샤넬.



지른지는 꽤 됐는데 발색 포함해서 리뷰로 올리겠다는 욕심에
그동안 꾸물꾸물 미루다가 결국 그냥 올려버리는 포스팅 정도.
연하고 베이직해서 발색 찍기도 어려울 뿐더러,
당분간 다른 밀린 포스팅이 많아서 말이야; (핑계핑계)




샤넬.
예전만큼 심리적인 거부감이 심하지는 않지만
그새 제품 가격은 더 인상되었고
경제적인 거리감은 더 늘어났고.

이 제품도 딱히 살 생각이 있던 게 아니라
기본적이로 심플하고 실용적인 출근용 메컵 제품에 끌리던 차,
벼룩에 좋은 가격으로 나왔길래 그냥 get.
샤넬, 특히 스튜디오 한정판 제품들과는 별로 안 친해서
벼룩에서 보기 전까지는 이런 제품이 있는지도 몰랐다.




언제나 지문과 먼지 등을 측정해주는 샤넬의 유광 블랙 케이스.




이 제품의 이름은

크림 베이스
파우더 베이스
아이라이너
하이라이트
4종 구성.




라이너랑 하이라이터만 살짝 한두번 써본 제품, 벼룩 구입.




파우더 베이스
크림 베이스

둘 다 발색은 거의 안 되는 누디한 스킨 컬러.
크림 베이스는 크리즈 잡아주는 힘은 부족하고
섀도우 발색력을 좀 잡아주는 정도였던 듯.
그냥 간단한 베이스 수준이지, 프라이머 역할은 역부족.
(... 내 눈이 워낙 크리즈 레벨이 높아서 그런가...)




아이라이너
하이라이트


라이너는 블랙인 듯, 브라운인 듯 차분하고 무난한 컬러.
내장 브러쉬로 바르면 발림성도 별로고 번지더라.
늘 휴대하고 다니는 슈에무라 포터블 아이라이너 브러쉬를
사용하니까 그럭저럭 무난했... 지만 그래도 약간은 번지더라.
그런데 내 눈에 워낙 번짐 & 크리즈 작렬이라서
내 기준으로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베이스 섀도우와 라이너로 기본 화장을 해준 후에
저 실버 하이라이트를 눈썹뼈에 톡톡- 얹어주면
간편하게 베이직 눈화장 완성! 이라는 컨셉.

그런데 이 제품의 맹점은 -
베이직해도 너무 베이직하다는 것.......

정말 한듯 안한듯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면 모를까,
나처럼 "눈화장을 기왕 할거면 티 나게!" 녀들에게는
아무래도 20% 정도는 부족한 제품이 아닐까.

이걸로 베이스를 완성하고 다른 색을 얹어주거나,
혹은 정말 얌전하게 색감 티 안 나는 화장할 때 유용하다.



... 나는 결국 생각보다 손이 안 가서 처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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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0 17:27 손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들르는 사람인데 간만에 너무 공감가는 부분을 보고 귀찮음에도 댓글 달고 갑니다 ㅋㅋㅋㅋ 저는 쌩얼이거나 아예 풀메이컵이거나 하거든요 할때는 쉐딩까지하고 안할때는 틴모조차 거부하는 극단적 메이크업 패턴 ㅋㅋㅋ 그래서 바비브라운이나 샤넬은 제 관심 브랜드가 못 되었던걸 이제야 깨닫네요 가격때문만은 아니어서 안심하고 가는 맥 매니아입니다 ㅋㅋㅋㅋ

    • 배자몽 2009.11.20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장을 "의무"가 아니라 "재미"로 하는 분들 중에 그런 분들 많아요 ㅎ
      할 거면 제대로 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간편하게 민낯으로 나가든가 ㅋ
      저 또한 "한 듯, 안 한 듯"한 효과를 위해서 돈 들이는 건 아니라고 믿기에...
      정말 얌전한 비서 st. 화장에는 나름 유용한 제품이긴 해요 이거~
      다만... 넌 내 인연이 아니었어. 안녕.





아르마니의 특징 있는 제품 중 하나이자
작년에 출시된 이후에 각종 뷰티 어워드도 꽤 받은
페이스 패브릭 세컨드 스킨 누드 메이크업 SPF 12
(헥헥)
약칭으로 페이스 패브릭이라고만 부르자.





face
fabric
second
skin
nude
make-up


단어 하나하나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자기 피부 같은
자연스러운
한 듯 안 한 듯
그런 피부 연출을 컨셉으로 한다.





요렇게 길쭉한 튜브형으로 생겼음.
가격은 58,000원 / 40mL



색상은 아래와 같다.


밝은 피부용 : 1호 / 2호
보통 피부용 : 3호 / 4호 / 5호
어두운 피부용 : 6호
하이라이터용 : 8호 / 9호


이 중에서 내가 썼던 건 밝은 피부용 1호.
참고로 내 피부는 붉은기 좀 있는 밝은 21호.




이 정도?
이 제품 커버력은 거의 제로에 육박한다는 소리는 익히 들어왔는데
과연 어느 정도인지 어디 한번 직접 볼까나.
마치 내 피부 같은 피부 연출이 장점이라고 하지만...
난... 난 내 피부 별론데 -_-)/
그닥 "내 피부 같은" 연출 원하지 않는데 -_-)/




손등에 덜어보면 이 정도 색감.
제일 밝은 1호라고 하지만 그리 심하게 허옇지 않다.
되려 2호가 약간 어두운 게 아닐까 싶을 정도.
하지만 물론 이 페이스 패브릭 자체가 굉장히 투명하게 발리고
자기만의 색상 주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발랐을 때 큰 차이는 없는 편이긴 해.





펴발라보면 과연 프라이머 뺨치게 보송하고 깔끔하다.
뭔가를 바른 듯한 질감이 아니라 그야말로 있는 듯, 없는 듯,
피부에 제2의 얇은 막을 씌운 느낌 정도랄까.
아, 이래서 second skin 개념을 내세우는 거구나... 싶어.

뭐, 커버력은 과연 거의 제로에 육박하고 -_-)/

원래 알고 산 거니까 별 상관은 없다.
특히 나는 이 제품을 세미 프라이머 개념으로 쓸 생각이었거든.
가볍게 발라서 피부톤과 피부결을 정리해준 다음에
커버력이 있는 미네랄 파운데이션 등을 발라줄 생각으로.



그리고 또 매장에서 슬쩍 찍어온 비교 발색샷 :
(나라는 여자도 꽤 끈질기단 말이야...)


8호는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자잘한 오팔펄이 들어있어서
파운데이션이나 기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믹싱해서 쓰면
잔잔한 하이라이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컬러 중에서는 2호가 가장 인기 컬러라고 하는데
21호 중에서도 약간 밝은 피부톤인 나는 아무래도 1호 써야겠어.
2호만 해도 좀 어두워보여서 자칫하면 얼굴색이 목보다 어두워질지도;
보통 차분한 21호에서 23호 정도 피부색이면 2호가 맞지 않을까.



그런데 결국 난 이 제품에 큰 흥미를 못 느껴서 입양 보냈네.
프라이머 겸 가벼운 파운데이션, 2-in-1 제품인 셈인데
결국 나에게는 이도 저도 아닌 역할 밖에 못 해주었거든.
피부결도 보송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화장 밀착력 및 지속력도 높여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전용 프라이머보다는 그 효과가 약한 편이고...
약간의 파운데이션다운 커버력을 기대하려고 해봐도
이건 뭐 약간의 색상 보정을 빼곤 거의 투명하다시피 하고...
바로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제품을 극찬하는 팬들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 메이크업 스타일, 내 취향에는 별로 안 맞나봐.
그냥 가볍게 재미로 쓰기에는 가격도 그리 만만하진 않고;
아, 게다가 피부 상태 안 좋을 때 사용하면 각질 부각도 약간.
(복합성 피부인 나에게도 이럴진대... 건성 피부라면 피하기를.)




커버력에 크게 신경 안 쓰는 사람,
뭔가를 바른 듯한 인위적인 질감이 유독 싫은 사람,
제품 하나로 프라이머 겸 가벼운 파데 효과를 다 보고 싶은 사람,
혹은 다른 커버력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아래에 사용해서
가볍게 피부를 정돈하고 싶은 사람...
등에게는 추천할 수도.






p.s.
사실 이 리뷰, 예전부터 올리려고 했는데
매장에서 비교 발색샷을 기어이 찍어 올리고 싶어서
이제야 올리게 됐다는 사실을 슬쩍 고백하며.
(오늘 퇴근길에 롯본 들러서 찍어왔거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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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31 11:06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의 오덕정신에 정말 박수를 보냄!
    이래서 우리가 먹고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ㅋ

    색감 차이 완전 잘 봤어요! ㅋㅋㅋㅋ





에뛰드는 제품의 편차가 꽤 심한 편이어서
가끔은 개살구 -_- 스러운 제품들도 꽤 많지만
또 가끔은 기똥차게 (ㅋㅋ) 잘 뽑아내는 라인들도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는 -
2008년도 봄 신상 "복숭아 모공" 라인과
2009년 봄 신상 "진주알" 라인이 정말 대박 물건.
(그러고 보니 둘 다 봄 라인이네. 왜 그럴까.)

에뛰드 특유의 어설프게 귀여운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내용물이라면 디자인 쯤은 참아줄 수 있어! 라고 생각해.

복숭아 모공 라인은 작년 봄에도 참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구매는 안 한 채 넘어갔다가 최근에 에뛰드 15% 세일할 때
뜬금없이 홀라당 넘어가서 베이스를 하나 사버렸다.
하지만, 대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니까. 훗.



참고로 복숭아 모공 라인의 베이스는 아래와 같이 3종류 :



완전 기름 줄줄 지성녀들은 고체 타입인
복숭아 솜털 모공 베이스를 더 선호하는데
매트한 화장을 두려워하는 20대 후반녀로서 -_-;;
난 이 제품에는 그다지 손이 안 가고
그보다 촉촉한 리퀴드 타입, 복숭아 속 모공 베이스가 좋더라.
무스 타입도 다음에 기회 되면 써볼까... 이러고 있고.




짜잔-
그래도 에뛰드 제품 치고는 심플 간결한 디자인이어서 좋아.
어설픈 꽃무늬나 레이스 음각 등, 사양하고 싶다고 ㅡㅅㅡ
(슈에무라의 심플하다 못해 가끔 심심한 디자인을 사랑하는,
이것이 아티스트 브랜드의 간지! 라면서 찬양하는 1人의 의견;)

사이즈 또한 극소화된 펌핑 타입이어서 차지하는 자리도 적고,
어디 떠날 때 휴대하기도 편하고, 사용하기도 편하고.




뭐, 이런 제품이라고 하네.




- 1호 민트 속살
- 2호 라벤더 속살
2가지 색상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 건 1호 민트 속살.
아무래도 붉은기가 좀 있는 피부다 보니까
붉은기 보정해주는 그린에 더 끌리더라고.

아, 그런데 좀 인공적이고 심하게 달달한 복숭아향
많이 나서 처음에는 좀 거북하다고 느꼈어.
바르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면 없어져서 다행이지만;
사실 복숭아향을 싫어하는 건 전혀 아니건만 이 향은
자연스러운 복숭아 과일향이 아니라 꽤 대놓고 인위적이어서 별로.
이 점이 역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도 넘어가줄 수 있어 -_-*




무식하게 드넓게도 펴발라봤다 ㅋ
도대체가 리뷰 사진 찍을 때 제품을 전혀 아끼지 않는 이 홍익덕후;

꽤나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편이지만
유분감은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하고 펴바른 느낌도 보송해.
그러면서 바짝바짝 매트한 느낌은 아니어서 속당김은 없고.
고체형 베이스의 경우에는 건조하거나 각질 많은 피부에서는
약간 들뜨거나 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 제품은 보다 무난할 듯!
대신, 개기름; 잡아주는 효과는 고체형이 훨씬 우월하긴 하다 ㅋ
나야 그런 효과 원한 게 아니라서 이 리퀴드형이 단연코 좋지만.




두드려서 반쯤 흡수시켜준 모습.
약간 피부가 하얘지면서 붉은기 보정되는 효과가 있다.
잡티 커버력은 당연히 없지만... 메이크업 베이스,
그것도 그린색 베이스에 쌩뚱맞게 그런 거 기대하는 사람은 없겠지?
(가끔 메베 리뷰에 "커버력이 없어요~" 이러는 사람들 있더라;
아니, 메베를 커버력 때문에 쓰냐고 -_-a
제품의 기능과 특성 정도는 파악하고 리뷰 써줘,
라고 부탁하고 싶어질 때가 왕왕 있단 말이야.)




약간 더 두드려준 모습?
사실 이건 리뷰 사진을 위해서 살짝만 흡수시켜준 거지만
실제로 얼굴에 발랐을 때에는 보다 피부색에 자연스럽게 융화된다.
그리고 사진에서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꽤 보송하게 마무리!

제품명이 "프라이머"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모공 커버를 컨셉으로 한
라인의 수분 베이스여서 그런지 세미 프라이머 기능도 함께 한다.
프라이머들은 대개 무색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붉은기 보정까지 같이 해주니 되려 더 편하고 효율적일지도.

- 그린 컬러로 인한 붉은기 보정
- 메이크업 베이스 질감으로 파운데이션 밀착력 향상
- 프라이머 질감으로 모공 커버 및 메이크업 지속력 향상

이런 기능을 해준달까.
그러면서도 속당김이나 밀림 현상 등이 전혀 없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기까지 하니 어이 아니 좋을쏘냐.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_-)b
덤으로 에뛰드 중에서는 디자인도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_-)b

다소 거북하고 강한 인공 복숭아향 정도만 제외하고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실속 멀티 베이스 제품! >.<

에뛰드,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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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5 00:1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은 좀 괜찮으신가용? 아픈중에도 열혈 후기 정신 최강~~나 언니 후기보고 오늘 에뛰드하우스 가서 테스트해봤지 뭐야 ㅋㅋㅋ

  2. 2009.08.12 12:11 h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난주에 이 포스팅 읽고서 에뛰드에서 겟했답니다.
    모공커버력 좋고 팔자주름도 살짝 커버해주는게 가격대비 훈늉했어요...
    좋은 리뷰 무한감사_ㅎ

  3. 2012.06.10 13:45 아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http://www.gseshop.co.kr/plan/common/plan.jsp?planseq=54519&gsid=ECprd-1300-1310



... 온라인 대세일하네...
지금 필요한 건 없지만 (대개는 그렇듯이 -_-)
원래 가격 주고 지르기는 좀 주저되던 제품들을
이 가격에 한번 사봐? 이런 생각이 뭉게뭉게~



포토피니쉬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포토피니쉬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라이트



카메라 레디 풀커버리지 파운데이션





할로 하이드레이팅 퍼펙팅 파우더




스멀스멀 땡겨.

이잉.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5.25 01:43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밤중에 하악하악.... 언니 생각 있으심 공구합세다~ 나는 프라이머 + 브러시세척제 확정;; 소프트라이츠를 살까말까 고민중;;





사실 난 평소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별도로 쓰지 않는 편이다.
자차 바르고 파운데이션으로 넘어가기도 바쁜데,
게다가 웬만한 자차들이 어느 정도의 베이스 기능은 해주는데,
어느 세월에 별도의 베이스까지 쓰고 앉아 있어 -_-;;
라는 사고방식.

그나마 가끔 굳이 사용할 때에는 펄감이 있거나
색 보정 기능이 있거나, 자차 기능이 강화되어 있거나 -
하여튼 뭔가 특별 기능이 있는 제품을 쓰기 마련이다.

이런 나의 패턴을 바꿔준 아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 [아이오페] S.S. 컨디셔닝 스파이럴 베이스!

색 보정 기능이나 펄감 따위 전혀 없는 투명 베이스...
그저 질감 상의 기능만 가지고 있는 제품일진대
충분히 별도로 사용할 만한 가치를 느껴.
내, 너를 좀 격하게 좋아한다.




일단 요렇게 생겨서 눈길을 좀 끌지.
투명한 부분이 에센스고, 살색 나선형 부분이 베이스래.
펌핑하면 자연히 이 2가지 성분이 섞여서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연한 살색이 되는 건 아니고
그냥 거의 100% 투명한 젤 제형이라네.




1번 사용한 후에 찍은 제품샷이라 그런지
베이스 나선이 약간 찌그러졌구나 ㅠ_ㅠ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 뭔가 재밌고 뿌듯한 제품! ㅋ




쓰다 보면 점점 없어지겠지...




외형 감상은 여기까지 -



=====



위에서 말한 대로 어떠한 시각적인 효과도 제공하지 않지만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이 제품을 얇게 발라주면
파운데이션이 촉촉하고 쫀쫀하게 피부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확실히 메이크업 지속력도 길어져.
피부 요철을 싹- 메꿔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질감 상의 프라이머 기능까지 어느 정도 해내더라.

이 맛 때문에 버릴 수 없는 나의 애용품.
물론 그래도 바쁜 출근 준비 시간에는 여전히 빼먹기 일쑤지만;
신경 좀 써서 화장할 때에는 꼭 챙겨줘야한단 말이야.

나, 너 좀 좋아한다.
[아이오페] S.S. 컨디셔닝 스파이럴 베이스.



... 그런데 같은 시리즈의 파운데이션은 마음에 덜 들었어;
뭐든지 기왕이면 시리즈로 쓰는 걸 좋아하는 성미 탓에
집에 파운데이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테스트해봤는데,
질감이나 커버력은 무난했지만 색상이 너무 노랗고 어둡더라고.
나보다 옐로우톤인 어마마마는 잘 쓰시지만,
나처럼 밝은 쿨톤 피부에게는 잘 안 맞는 색이다.

아이오페가 꼭 어머니 브랜드라 생각하는 건 편견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제품 패키지 또는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은
대한민국 어머님들 취향과 스타일, 피부색에 맞는 경향이 있어.

아쉽다.
난 이 투명한 스파이럴 베이스나 잘 써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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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9 23:3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녀석 때문에 네이톤 아뒤가 바뀌셨군요--ㅎㅎ

[메이크업포에버] UV Prime & Duo White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9.03.17 23:40





제품 출시 소식 보기도 전에 매장에서 우연히 보게 된
메이크업 포에버 신상 아이들.

... 완전 갖고 싶다.
사실 듀오 화이트는 좀 궁금한 정도지만
UV 프라임은 정말 콕! 찜해둔 상태. 후우.
설령 당장은 아니라 해도 올 여름 오기 전에는 살 것 같아.
잇힝 -_-*





- 메이크업 프라이머 겸 자외선 차단제인 UV 프라임 SPF50 PA+++
- 화이트닝 파우더 파운데이션인 듀오 화이트


메포, 올 봄에는 자외선 차단에 좀 올인하나요 =.=




완전 갖고 싶은 UV 프라임.

테스트해본 바 -
질감은 살짝 실리콘스러운 투명 프라이머인데
일부 실리콘 계열 프라이머들처럼 바싹 건조해지지는 않고
적당히 촉촉함을 남겨주는 편이어서 마음에 든다.
(지복합성인 주제에 건조한 질감은 질색하는 1人...)

그리고 날씨 더워질 수록 프라이머랑 자차랑 따로 바르기에는
너무 귀찮기도 하고 화장도 두꺼워지는 듯 하여
대개는 프라이머를 생략하게 되는데 이건 일석이조네.
자차 지수도 최강으로 높고, 프라이머로서의 기능도 훌륭하고.

게다가 "보송하게 마무리되지만 피부 속 수분은 지켜줘요"
이런 류의 설명들은 대개 있는 그대로 잘 믿지 않는 편인데
(그런 제품들은 대부분 말만 그럴 듯 할 뿐,
결국 건조하거나 각질에 약한 제품들이 많더라 -_-)
이건 정말 피부 속은 촉촉하고 마무리감은 매끈 보송!
오오오오. 너, 쫌 좋구나 =.=)b
메포가 요런 "속당김 없이 매끈 보송한 질감" 에 강한 것 같아.
HD 메이크업 라인 제품들도 그런 편이고.




그리고 이 듀오 화이트 제품은 단독으로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UV 프라임을 바른 후에 이거 하나만 브러쉬로 슥슥-
바르면 간편하고도 UV proof 메이크업에 완성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뭉게뭉게 들어서 괜히 세트로 땡긴다.
에잇! 정신 차려~ @.@



신제품인지라 역시 이런 리미티드 기획 세트도 파네.
그냥... 그렇다고.



위시리스트는!
위시리스트일 뿐!
다 지르지 말자!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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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9 15:25 우유식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스매쉬박스 프라이머 쓰고 있는데 비교해서 어때요? 스매쉬박스도 참 좋던데..
    그나저나 자차랑 프라이머 기능이 한번에 있다니 정말 땡기는데요
    자차 어떤 걸 사야 좋은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잘 보고 가요 ^^

    • 배자몽 2009.03.23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스매쉬박스 프라이머는 정품으로 안 써보고 테스트만 해봤어요~ ^^
      (물론 이 메포 제품 역시 마찬가지로 매장 테스트만 해본 상태이긴 하죠 ㅋ)
      제 기억이 맞다면 스매쉬박스 쪽이 더 매트한 질감이었던 듯 해요~

  2. 2009.03.23 14:16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즘 HD 프라이머랑 파데에 확 빠졌는데;;
    이거 보니까 이거도 급 땡기네요 +_+
    자차기능 있는 프라이머! 아주 화악 땡겨요~
    맥 매니아임에도 불구하고 프렙프라임이 별로 안 땡기는 이유는 뭔지 -_-;;;
    담달에 좀 한가해지면 배콰점 고고싱 해야겠어요 흐흐흐

    • 배자몽 2009.03.23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름신, 전염된거야? ㅋㅋㅋ
      나도 프렙앤프라임은 구매욕이 안 생기더라.
      뭔가... 눈에 안 차 -_-a
      그 반면에 메포는 보는 순간, 오오오오~ @.@
      하지만 집에 자차 몇개 있는데 이거 언제쯤 살 수 있을까;






이 리뷰는 예전부터 쓰고 싶다고 생각은 참 많이 해왔어요.
제가 수분 부족 복합성 피부 + 속쌍꺼풀인지라 섀도우가 늘 뭉치고 낀답니다.
속쌍꺼풀이어서 끼고...
유분 있는 복합성 피부여서 뭉치고...
수분 부족 피부여서 건조하게 뜨고...
아주 가지가지 한다구요 -_-*


그래서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및 베이스에 목숨을 걸죠;
아이 프라이머가 없으면 차라리 섀도우를 안 하는 편을 택할 정도로.


사족 :

아이 프라이머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부가 설명을 하자면...
프라이머란 원래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기능이 메인이잖아요.
부가적으로 모공을 커버해주는 제품들도 있고...
아이 프라이머 역시 비슷하답니다.
다만, 아이 전용으로 나왔다는 점 뿐이죠.
그러니까 눈가의 유분을 잡아주고, 눈꺼풀의 피붓결을 정리해줘서
아이섀도우가 잘 밀착되고 발색되고 또 유지되게끔 해주는 거에요.
즉, 눈두덩에 아이섀도우 크리즈나 뭉침을 없애주겠죠?
아울러 아이라인 역시 프라이머 사용시에 훨씬 덜 번지고 오래 간답니다.
아이 프라이머가 없을 경우에는 눈두덩에 매트한 파우더를 발라줘도
유분기가 정리되어서 프라이머에 준하는 효과가 있어요.
저는 그래도 아이 전용 프라이머 제품으로
철저하고 꼼꼼하게 기초를 다져주는 게 좋습니다만 ㅋ

그리고 제가 올린 제품 중에는 '아이 프라이머' 가 있고 '아이 베이스' 가 있어요.
하지만 사실 명칭이 아이베이스라고 해도 사실 아이 프라이머와 거의 동일해요.
페이스 메이크업에서 '프라이머' 와 '메이크업 베이스' 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페이스
프라이머가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해주고
때로는 모공을 좀 가려주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주듯이
아이 프라이머는 눈가 유분을 정리해주고 섀도우의 밀착감을 강화해주고,
쌍겹에 섀도우 크리즈가 생기는 것을 방지를 해주는 컨셉?

그리고 메이크업 베이스가 피부톤을 정리해주고
파운데이션의 색과 질감을 더 맑게 표현해주듯이,
아이 베이스는 눈두덩의 피부색을 정리해주고
아이섀도우의 발색을 강화해주는 컨셉?

하지만 이름과 상관없이 각 기능을 보시는 게 더 중요할 듯 해요.
제품의 컨셉 자체에는 그렇게 약간씩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대체적으로 다 섀도우의 밀착력, 발색력, 유지력을 높여주기 위한 거니까요.
게다가 제품명에 아이 프라이머라고 써있을지라도
아이 베이스보다 프라이머 기능이 훨씬 약한 제품도 있으니...



어쨌거나 -
명칭이 프라이머든, 베이스든 간에...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제품, 저 제품 다양하게 써보고
또 모으기도 여러 개 모으게 됐네요;
제가 집착하는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이거 하나만은 정말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써봤다!
라고 자부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해요.

그래서 제가 사용 중인 제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사실 눈 발색샷을 찍어서 각 제품의 밀착력, 발색력, 지속력
등등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어렵더군요;;
제품이 1-2개면 해보겠는데 9가지나 되다 보니 -_-*
그래서 그냥 제품샷 + 손등샷 + 설명으로 대체하니까 이해해주세요 ㅋ

일단 선수 소개 들어갑니다~




# 1. [토니모리] 매직 아이 프라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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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800원인 듯... 저도 좀 헷갈려요;
어쨌든 5천원 미만이랍니다.

컬러 : 연하게 흰색이 돌고 살짝 펄감이 돌아요.

질감 : 정말 프라이머답게 실키한 느낌으로 마무리 돼요.
바르고 나면 상당히 보송하고 매끈한 질감이랍니다.

특징 : 일단 가장 저렴하다는 점에서 점수를 따고 들어가죠.
아이 프라이머 처음 써보는데 큰 돈 쓰기 싫은 사람들이
실험 삼아서 처음 써보기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하지만 기능 자체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상당히 약한 편!




# 2.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허브 아이 프라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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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5000원... 이니스프리 데이 할인 받으면 더 싸겠죠? ^^

컬러 : 연한 핑크에 윤기가 돌아요.

질감 : 상대적으로 매트한 느낌이에요.
실키하다 못해 파우더리하달까?

특징 : 거울이 달려있어서 좋네요~ 사실 별로 보진 않지만 ㅋ
용기 자체도 싱글 섀도우 열듯이 간편하게 열 수 있어서 괜찮아요.
소재는 가볍고 저렴해보이긴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니까~
그런데 '허브' 라는 이름 때문에 어느 정도 촉촉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질감이 상당히 매트해서 놀라긴 했죠.




# 3. [바닐라코] 아이 러브 아이 프라이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 : 8500원

컬러 : 이 제품은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있어요.
옐로우 쪽은 베네핏의 레몬에이드랑 비슷하답니다.
다크서클 및 눈두덩의 붉은기를 커버해주는 제품이죠.
그리고 스킨컬러 쪽은 아이섀도우 프라이머에요.
이 제품은 윤주님 책에도 소개됐듯이 아이 프라이머이긴 하지만
사실상 프라이머보다는 컨실러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에요.
옐로우 쪽은 다크서클 컨실러, 스킨컬러 쪽은 일반 잡티 컨실러~
뭐, 오늘은 아이 프라이머로서만 평가했지만요 ^^

질감 : 컨실러로 사용하기에 적절할 만큼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된답니다.
두 컬러의 질감은 비슷해요~ 컬러와 기능만 다를 뿐...

특징 : 두 가지 컬러가 같이 들어있어서 편하네요.
베네핏의 레몬에이드와 F.Y.Eye 를 한 군데에 묶어놓은 듯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기가 매우 얇고 컴팩트해서 휴대하기가 좋답니다.
게다가 유사시에는 컨실러로 사용도 가능하니 유용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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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넉넉하게 바른 후에 [맥] 아이섀도우 '콘트라스트' 를 발라봤어요.
순서는 : 토니모리 / 이니스프리 / 바닐라코... 랍니다.

섀도우의 발색이나 질감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네요.
대체적으로 투명 내지 화이트 컬러의 프라이머 위에는
섀도우가 좀 얇고 투명하게 발색이 되는 편이고,
진한 스킨 컬러의 프라이머 위에서는 색이 진하게 발색돼요.
하지만 발색 자체에는 그리 큰 차이는 없답니다.
정작 차이가 나는 건 눈에 사용했을 때에
섀도우에 크리즈가 안 생기고 오래 유지되는가... 라는 부분인데
그건 아무래도 손등에서 보여드리기는 힘드니까
결국 말로 설명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 4. [베네핏] F.Y.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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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만원... 전 베네핏 미국 사이트에서 20불 가량에 샀어요.

컬러 : 무펄의 오렌지 컬러.

질감 : 마무리감이 보송하고, 무스와 크림의 중간쯤 질감이에요.

특징 : 완전 오렌지색이어서 처음에는 놀랐더랬죠;
물론 얇게 펴바르면 약간 오렌지빛 감도는 스킨 컬러에 가까워지지만;
처음에는 용량 조절을 잘 못해서 이 제품 자체가 눈꺼풀에 끼곤 했어요.
나중에는 소량을 얇게 펴바르는 법을 터득했답니다 ㅋ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조금 사용이 어려울 수 있을 제품 같아요~




# 5. [맥] 프렙 앤 프라임 아이즈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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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만원 (아마도? -_-)

컬러 : 연한 21호 파운데이션과 비슷한 스킨 컬러에요.

질감 : 오늘 비교 제품들 중에서는 중간 정도의 질감?
너무 매트하지도, 너무 촉촉하지도 않은 느낌이죠.
약간 보송한 고체형 파운데이션이랑 비슷한 듯.

특징 : 프라이머 제품들이 매우 강한 맥 프렙 앤 프라임 라인이죠!
그래서 이 제품도 테스트조차 안 해보고 인터넷으로 바로 질렀어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맥다워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컬러는 매우 뉴트럴하지만 품질이 실속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팟 타입이지만 두께가 얇은 것도 좋고 ^^




# 6. [어반디케이]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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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격하게 아끼는 제품이죠.
쟁여놓는 거 싫어하는데 4-5개쯤 쟁여두고 썼어요.
이제 마지막 재고를 사용 중이라서 가슴이 아프네요 ㅡ_ㅜ

가격 : 미국 현지 가격으로 18불 정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단종이라서 구매 대행으로만 살 수 있어요.

컬러 : 맑은 아이보리 컬러.

질감 : 오늘 비교 제품 중에서는 제일 촉촉한 축에 속해요.

특징 : 이거야 워낙 입소문이 많이 난 제품 아니겠어요?
촉촉하고 가볍게 발리는 데다가 제품 컬러도 맑아요.
그리고 기능적으로는 섀도우 지속력과 발색력도 높여주고~
팁 타입이어서 손에 많이 안 묻히고도 사용이 가능하고~
어찌 안 이뻐하겠어요-♡
게다가 전 매일 쓰는 거라 익숙한데 이 디자인이 독특한지
아직도 파우치 속에서 이걸 보고는 뭐냐도 묻는 사람이 많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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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맥 콘트라스트로 비교해봤습니다.
베네핏 / 맥 / 어반디케이 순서에요.
베네핏은 오렌지색인 것 치고는 섀도우 발색이 그대로 되는 편이고
맥은 정말 딱 무난하게 제 기능을 다 하고...
어반디케이는 발색을 그대로 잘 해주는 듯~♡




# 7.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아이섀도우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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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24,000원
우리나라에서는 원샷으로 나왔다가 단종됐다고 해서
구매 대행으로 구해서 쓴 제품인데 이제 보니까
롯데닷컴 등의 메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에는 없던데 -_-a
어쨌거나 국내에서 구매 가능은 합니다.

컬러 : 연한 스킨컬러인데 사실은 굉장히 투명한 컬러에요.
피부에 펴발랐을 때 가장 바른 티가 덜 나는 컬러죠.

질감 : 가벼워요! 손가락에 묻혀봤을 때 매우 얇게 묻어난답니다.

특징 : 이 제품은 명칭이 '아이 프라이머' 가 아니라 '아이 베이스' 죠.
지속력과 유분 조절 등으로 유명한 더블웨어 라인이니만큼
아이 베이스로서의 역할도 충실하게 해주는 편이에요.
그러면서도 질감이 건조하지 않고 매끈하고 얇게 발리는 게 좋네요~




# 8. [겔랑] 디비노라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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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5,000원... 이 중에서 가장 고가군요;
이미 아이 프라이머는 많아서 참고 있었는데
친구가 취직 첫월급 턱을 쏜다고 선물해줬어요-♡
음... 딸내미한테 빨간 속옷 받은 기분이야 ㅡㅅㅡ*

컬러 : 거의 무색에 가까운 연한 스킨 컬러입니다.
펄 함유된 버전도 있는데 전 그냥 펄 없는 걸로 샀어요.

질감 : 겔랑의 버블 블러셔 (무스 타입) 아세요?
그 제품과 거의 비슷한 질감이랍니다.
눈두덩에 바르는 거라서 이게 살짝 더 매트하긴 하지만...

특징 : 이 제품 역시 '아이 베이스' 랍니다.




# 9. [걸액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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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8,900원... 이라고 하네요.
전 lolita-L 님 무료벼룩 당첨돼서 받았어요 >.<

컬러 : 연핑크에 펄이 잔잔하게 들어가있어요.

질감 : 단단한 크림 같아서 피부에 얇게 착 발린답니다.
너무 촉촉하지도, 매트하지도 않아서 편해요.

특징 : 이 제품은 '아이 베이스' 인 데다가 '펄베이스' 죠.
아이섀도우의 지속력과 밀착력 등도 높여주기는 하는데
그보다는 아이섀도우 사용 전에 투명한 펄감을 더해준답니다.
질감적인 기능보다는 컬러적인 기능이 더 강한 제품이에요.
펄감이 강한 섀도우를 사용할 때에는 이 제품에 손이 가더라구요.
아, 그리고 사이즈도 매우 작아서 요즘 자주 휴대하고 다녀요.
웬만한 싱글 섀도우보다 훨씬 더 작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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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 겔랑 / 걸액틱 순서입니다.
섀도우 발색에는 도저히 차이가 아니 나는군요;
내가 이래서 눈 발색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ㅡㅅㅡa




<용기 디자인>

어반디케이 > 이니스프리 > 바닐라코... 기타 등등.

어반디케이가 단연코 가장 편해요.
팁 타입이니까 그 팁을 눈두덩에 바로 대고 펴발라주면
손에는 내용물을 거의 안 묻히고 바를 수 있지요.
게다가 손톱이 길 때에는 팟 타입을 사용하기가 참 귀찮은데
(그래봤자 손톱 안 기르지만...) 이 제품은 그럴 염려도 없어서 좋네요.
이니스프리와 바닐라코는 두께가 얇고 뚜껑도 똑딱이 타입이어서 좋구요.
나머지는 다 pot 타입이라서 편리성 면에서는 비슷비슷하네요.



<제품 자체의 컬러>

어반디케이 > 에스티로더 > 걸액틱 ... > 베네핏

전 어반디케이의 맑은 아이보리빛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탁하거나 너무 진하지도 않고, 눈꺼풀 컬러도 살짝 보정도 해주고...
에스티로더는 거의 투명에 가까운 스킨 컬러인 점이 좋아요.
그리고 걸액틱은 은은한 연핑크 진주 펄감이 매력적이구요.
베네핏의 오렌지 컬러는 바르면 좀 연해지긴 하지만서도
솔직히 다소 진해보이는 편이어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답니다;



<섀도우 발색력>

에스티로더 > 어반디케이 > 맥 > 겔랑...

아이섀도우의 발색력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건 에스티로더 더블웨어에요.
어반디케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줬습니다 ㅋ
맥과 겔랑은 사실 거의 비슷한 것 같구요.



<섀도우 지속력> = 크리즈 방지

어반디케이 > 맥 > 에스티로더...

저에게 가장 중요한 크리즈 방지 기능!
이 점에서 내 사랑 어반디케이가 1위 탈환했습니다 -_-v
그래서 이 제품을 여러 개 연달아 쓴 거죠. 후훗.

크리즈 방지에서 1위를 차지한 어반디케이...
제품 사용시와 비사용시를 비교해볼까요?
9개는 무리여도, 1개 정도라면 할 수 있으니...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한밤중에 갑자기 비비크림 대강 바르고 10분 만에 찍은 사진이라서
차이가 뚜렷하게 아니 보일 수도 있겠군요;;;
원래는 제대로 화장하고 한나절 정도 돌아다녀야 하는 건데 ㅋ

그래도 대략만 봐주세요 -
크게 변별력이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반디케이를 바른 쪽이 발색이 훨씬 고르게 되고
유분과 뭉치는 현상도 없답니다.

사진을 좀 더 잘 찍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찍을 때 이미 졸린 상태여서 더이상은 무리였어요 ㅋ




<총평>

쟁여두고 쓰던 어반디케이가 거의 바닥을 향해 가고 있으니
이제 함께 소개했던 다른 제품들을 좀 더 써줘야죠.
사실 그 아이들만 해도 양이 어마어마하니까;;;
그리고 다 어느 정도 제 기능은 하는 제품들인지라
비록 어반디케이의 stock out 현상이 좀 슬프긴 해도
메이크업하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을 듯 해요.

전반적인 저의 선호도는 :

어반디케이
에스티로더

겔랑
걸액틱
베네핏
바닐라코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이 순서랍니다.
어찌 하다 보니... 거의 가격순이 됐군요;;
꼭 비싼 게 좋은 거다~ 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제가 워낙에 집착하는 아이템이어서 그런지
좀 고품질의 제품에 강하게 끌리나봅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
전 어반디케이로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단종이네, 구매대행이네... 구하기 힘들어져서
어반디케이에만 의존할 수는 없겠다 싶었지요.
그래서 대체가 가능한 다른 아이 프라이머들을 찾다가
이것저것 다 써보게 된 거에요 ㅋㅋㅋ



속쌍꺼풀이라서 크리즈 현상이 심하신 분들!
특히 거기에다가 피부 유분도 많아서 늘 섀도우가 뭉치는 분들!
자기 취향에 잘 맞는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 하나쯤 갖춰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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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30 14:3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쪽눈에만 쌍꺼풀 진하게 있고 다른쪽 눈은 외까풀인 사람은 뭘 써도 용서가 안 돼 ㅋㅋㅋ 그래서 나의 섀도우는 오직 피부색에 가까운 골드 뿐이지 ㅠㅜㅠㅜㅠㅜ

    • 배자몽 2008.05.30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
      그대가 이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그이가 있는데,
      그깟 짝꺼풀이 어디 별 문제가 되겠어?
      안 그래, 리얼니스 오브 컨실니스의 수혜자 N양? ㅋ

  2. 2008.12.15 15:02 신고 H케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탄사 나오는 비교네요.
    어반디케이 꼭 써봐야 할꺼같아요.
    저도 크리즈..ㅠ,.ㅠ

  3. 2008.12.18 02:03 키프키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반디케이 써보고싶지만 구매경로가 후덜덜이로군요. 잘보고갑니다~^^








크지 않은 눈에,
속으로 말려 들어가는 쌍꺼풀,
그리고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피부.

... 눈화장이 끼고, 번지고, 지워지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다.

그래서 내가 목숨 거는 메이크업 아이템을 한가지만 꼽으라면
난 단연코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를 꼽겠다.
섀도우의 밀착력, 발색력, 지속력을 높여주는 소중한 아이템 -_-*
"아이섀도우 프라이머가 없다면 눈화장을 안 하고 말겠다"
라고까지 생각하는 정도니까 그 애착을 알 만 하겠지 ^^

안 써본 브랜드가 없을 정도라우.

- [베네핏] F.Y.eye
- [맥] 프렙 앤 프라임 아이 프라이머
-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아이섀도우 베이스
- [토니모리] 매직 아이 프라이머
- [바닐라코] 아이 러브 아이 프라이머
-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허브 아이 프라이머

기타 등등...

그렇게 수많은 제품들을 써본 내가 베스트로 꼽는 것은 바로
[어반디케이]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포션-♡

유감스럽게도 어반디케이는 우리나라에서 철수해버렸기 때문에
현재는 국내 매장에서는 이 제품을 구할 수가 없다.
미국 드럭스토어에서 사는 수 밖에...
작년 초였던가?
미국 인편을 통해서 이 제품을 4개 정도 쟁였던 기억이 나는군.
그런데 이제 마지막 재고 사용 중이다... 덜덜덜...

이제는 본사에서도 단종 및 리뉴얼이 됐기 때문에
더더욱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렸다는... 슬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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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이렇게 생겼다.
의외로 내 파우치 속에서 이걸 보는 사람마다 신기하게 생겼다고,
이게 뭐냐고 코멘트를 꼭 한마디씩 하곤 한다.
낯선 제품이니만큼 뭔지 묻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별로 신기하게 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건만 -_-a
그냥 어찌 보면 립글로스 같기도 한 모양.
알라딘의 요술 램프가 연상되기도 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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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내용물은 사진 찍어놓은 게 없네.
새로 찍기는 귀찮은 고로 패스 ㅋ

팁 타입으로 되어 있고
내용물은 연한 살색과 흰색 중간 정도에다가
오일프리의 크림 같은 제형이다.

팁으로 눈두덩에 적당히 펴발라서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준 후에
아이섀도우나 아이라이너 등을 써주면 단연코 덜 번진다.
게다가 발색 및 밀착력까지 높여주니 어찌 아니 사랑할 수가.





... 조만간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7종 비교 후기 꼭 쓸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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