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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D - 151029 - 아침 햇살 속에서...

Posted by 배자몽 메이크업샷 : 2015. 10. 29. 22:00

 

 

 

남편이 마침 우리 회사 근처에서 워크샵이 잡혀서 같이 출근한 날! 평소보다 좀 더 빨리 나갔지만, 대중교통이 아니라 택시를 타고 간 덕에 맨 얼굴로 나서서 화장한 얼굴로 회사에 도착할 수 있었음 ㅋㅋㅋ 근처 카페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고 노닥거리다가 남편군은 워크샵 시작 시간이 되어서 먼저 일어나고 나는 커피를 마저 마시고 있는데, 햇살이 참 좋은 거라. 갑자기 확 추워진 가을 날씨 탓인지, 아침 공기는 파르라니 맑았고, 그 공기를 가르는 햇살이 더 맑아서... 뭐라도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그래서 주섬주섬 파우치를 꺼내서 내친 김에 MOTD샷을 찍었다. 음-_-?

 

 

 

 

 

 

카페 테이블에 펼쳐두고 화장하는 진상을 부린 거 아님-_-*

 

 

◆ 컴플렉션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XL SPF50 PA+++, 틴티드

AHC, 아이디얼 앰플 파운데이션, 21호

마죠리카마죠루카, 스킨 리메이커 포어 커버, OC-01

코프레도르, 스마일업 치크, 02 피치

 

◆ 아이

VDL, 엑스퍼트 컬러 프라이머 포 아이즈

루나솔, 비비드 터치 아이즈, 02 핑크

에스쁘아, 브론즈 아이펜슬, 쥬얼 샌드

마죠리카마죠루카, 래쉬 익스펜더 마스카라

 

◆ 립

나스, 퓨어 매트 립스틱, 필름스타

입생로랑, 루즈 쀼르 꾸뛰르, 01호 르루즈

 

 

 

 

라로슈포제는 날이 추워질수록 잘 맞네? 여름에는 혹평해서 미안해 ㅋㅋㅋ AHC 앰플 파데는 오늘로 이틀째인데 어제보다 더 좋다. 하지만 이틀 쓰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고, 더 다양한 변수들이 있으니까 상세평은 차차 합시다. 현재까지는 만족 만족 대만족. 마죠마죠 팩트는 포어 커버 컨셉이라 춥고 건조해지는 요즘에 쓰기에는 다소 버겁다. 안 그래도 올리브영 세일 때 충동구매한 제품이라서 이걸 언제 쓰지, 싶었는데... 이대로 내년 늦봄까지 봉인되는 거 아닐랑가 몰라; 코프레도르 블러셔는 피치도 좋지만, 암만 봐도 핑크를 안 사온 게 나의 실수여. 부피도 도톰하고 내장 거울도 없지만, 도톰하고 동글한 브러쉬가 내장된 데다가 블러셔의 색감도 일본 브랜드 특유의 수채화 느낌이고 컬러 섹션과 펄 섹션의 조화 또한 훌륭하단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일본 화장품 구매 대행 사이트를 뒤져서라도 핑크를 추가 구매할까, 이딴 궁리를 하는 중이다.

 

아이 프라이머는 원래 나스! 를 외쳐댔는데 몇년째 쓰다 보니까 좀 질리는 감도 있고, 또 나스 제품은 엄청나게 매트하게 건조되는 타입이라서 아쉬운 점도 있어서, 이번에 VDL로 갈아타봤다. 내가 요즘 백화점을 잘 안 가다 보니까 구매 엑세스도 나스보다는 VDL이 더 편하고, 물론 가격도 더 매력적이고. 뭘 해도 가성비는 나오겠다, 라는 판단에서 사본 건데 의외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섀도우의 발색력이나 지속력을 증폭시키는 효과는 충분하되 발림성이 나스보다 보드랍고 촉촉하고 편안하더만. 보다 상세한 평가는 한 통 다 비워내고 다음번 공병샷에서?

 

루나솔 비비드 터치 핑크는 나에게 대단히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케이스 컴팩트하지, 거울에 브러쉬까지 다 내장되어 있지, 베이직한 컬러부터 진한 라이너 컬러에 화려한 핫핑크 포인트 컬러까지 다 갖추어져 있지. 여러 모로 '단 하나의 팔레트를 챙겨야 한다면' 이 제품을 집어들 것 같아. 게다가 저 핫핑크가 생각보다 이질적으로 튀는 게 아니라 내 피부색에는 잘 어우러져서 데일리 용도로도 충분히 잘 어우러진다. 좌측 하단의 피치로 베이스를 깔고, 우측 하단의 브라운으로 눈꼬리 중심으로 라인, 그리고 끄트머리에 핫핑크를 살짝 블렌딩하고, 그 위에 피치로 옅게 덮어주면, 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다.

 

앞에 얘기가 길었는데, 사실 여기까지의 화장은 다 들러리일 뿐이야! AHC 앰플 파데도, 흡족스러운 루나솔 팔레트도, 다 잠시 비켜서시게. 입생로랑 르루즈가 등장해야 하니카. 어어어엉어허어허어엉. 사실 이 제품은 올 가을, 나의 가장 강렬한 덕질의 대상인데 아직 블로그에 제대로 썰을 푼 적이 없다. 느어~무 강렬하게 꽂혀서 할 말이 많아서 되려 쉽사리 쓰지 못했달까. MOTD에 등장시키기 전에 상세 소개를 따로 올리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흠흠. 여튼, 오늘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다만, 근래 몇년 간 이렇게 강하게 특정 제품을 들이판 적이 없었던 듯. 이것이 사랑인가! (핡)

 

 

 

 

저녁까지 큰 수정 없이 버텼으니 오늘 MOTD는 괜찮았던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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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06 09:05 릿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나솔 이뻐요 ㅠㅠ 저도 섀도우 팔레트 구비할까 고민중인데 스틸라 한정은 안쓰는 색이 있고, 이번 에스쁘아는 음영색은 마음에 드는데 블러셔가 있는데다가 오렌지가 너무 쨍-해서 넘겼어요. 솔직히 루나솔 예쁜데.. 색이 흔할거 같고 그런데 품질은 월등하다고 많이들 이야기 해주시네요@.@ 그렇다고 올해 한정들은 별로 끌리는게 없고...

    • 배자몽 2015.11.09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루나솔은 저에게 속이 꽉 찬 구성이에요-_-b '내가 루나솔에 바라는 모든 것'이 얼추 다 들어있어서 이후에 나온 신제품들은 구매할 필요를 못 느낄 정도? ㅎㅎㅎ 올해 홀리데이 컬렉션들이 다 시들하니까 이렇게 꾸준히 잘 써온 아이템들이나 더 예뻐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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