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제가 요즘 버닝하고 있는 new 식당입니다.

강남역 7번 출구 시티 극장 뒤에 있어요.
제가 브레드가든에 발렌타인 초콜렛 재료 사러 가다가 알게 된 집이지요.
3층이 브레드가든, 2층이 스테이크홀릭...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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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스테이크홀릭 가는 계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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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소 모양의 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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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등록되었다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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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
비싸고 위압적인 스테이크집과는 달리
이렇게 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해요.
사람들도 그리 드글대지 않고,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가정적이랍니다.

참.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고 귀여우세요 +.+
요리도 일일이 다 설명해주시고
늘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응해주셔서 good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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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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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조만간 디자인 리뉴얼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이것만 해도 깔끔하고 괜찮은데...
주인 아주머니 아들분이 만드셨대요 ㅋ

우리는 이 날 스테이크 무한 리필을 시켰습니다.
설로인 - 프랭크 - 큐빅... 이 3가지가 차례대로 다 나온 후에
이 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종류로 원하는 만큼 무한 리필이 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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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샐러드도 물론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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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도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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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샐러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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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코스!
설로인 스테이크입니다.
고기는 호주산인데 육질이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전 2코스 3코스도 다 먹어보기 위해서
매 코스에서 1/3 정도를 동생에게 줬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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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후추 살짝 뿌려준 설로인~
전 다 먹어본 결과, 이 설로인 스테이크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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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하구나!
미디엄 내지 미드웰던으로 익혀주신답니다.
다르게 드시고 싶다면 주문할 때 얘기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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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스인 프랭크 스테이크~
양념이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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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인 큐빅 스테이크~
이름대로 큐브 형태로 썰어놓은 거죠.
설로인과 비슷한데... 육질은 설로인 쪽이 더 좋더군요.



이렇게 먹고 나서 동생이랑 저는
둘 다 설로인으로 리필 주문을 했어요.
제일 담백하고 육질도 마음에 들어서... 훗훗훗.

전체적으로 맛도, 서비스도 다 만족스러운데다가
가격도 2만원대여서 합리적이랍니다.
하지만 말이 무한 리필이지...
웬만해서는 리필해서 먹긴 어려워요;;;
전 처음 먹을 때 자꾸 동생한테 덜어주면서
먹어서 그나마 가능했던 거랍니다.
리필 안 해도 배 부릅니다. 음.

다만 고기 잘 드시는 분 (예를 들어서 제 동생 같은...)
이라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양도 무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기가 저급한 게 아니라서...

앞으로 스테이크 살짝 땡기는 날이면 애용해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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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닉 누들 레스토랑 체인인 <호면당> 입니다.
지난주에 여의도점에 가서 점심식사를 했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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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올가닉 누들 레스토랑... 이라네요.
정확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에 이런 류의 퓨전 누들 레스토랑이 하도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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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천볶음면~
사실 사천탕면을 시켰는데 직원분 실수로 사천볶음면이 왔어요;;
뭐, 그래도 맛나게 잘만 먹었지만.
매콤한 것이 괜찮더라구요.
많이 먹으면 느끼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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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프라이드 라이스... 입니다.
칠리와 새우가 들어간 볶음밥이죠.
보기에는 그냥 그래 보이는데 꽤 맵더라구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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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천탕면 대신 사천볶음면을 내온 직원분에게
메뉴 바꿔달라고 하니까 새로 하는데 15분이나 걸린다고 하길래 -
볶음면 그냥 두고, 대신 서비스로 국물 좀 달라고 하니까 이걸 주셨네요.
완탕류인 것 같은데, 이게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다음번엔 이 메뉴로 먹어보려고 해요~



전체적으로 퓨전 중국풍의 음식들이어서 다소 느끼한 감이 있긴 해요.
하지만 가끔 미각에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서 갈만 한 것 같아요.
다음번에 가면 '소이밀크누들' 을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다들 맛있다고 추천들을 해서~ +.+

음식 서빙이 좀 느리긴 하지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고 말이죠.





  





파주 쪽에 있는 <반구정 나루터집> 이라는 식당인데,
숯불구이 장어로 정말 엄청 유명한 집이랍니다.
도심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늘 대기실이 꽉 차 있을 정도지요;;
본관 실내에 대기실 용도로 넓은 홀이 따로 있고,
여름에는 바깥의 평상 등에 늘상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답니다.
주말에 가면 2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대요 ㅡㅅㅡ
전 작년 말복엔가... 갔는데 오전 11시 남짓에 도착했건만,
빈 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가는 길>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일산 지나치고~ 통일 전망대 지나치고~
그렇게 한도 끝도 없이 계속 가다가... 문산 IC 에서 빠집니다.
그러면 바로 '황희 정승 유적지' 표지판이 보이거든요.
거기서 좌회전해서 가세요.
유적지 바로 옆! 정말 바로 옆에 있답니다.


※주의사항※
가는 길에 유사품 짝퉁 식당들이 많으니까 현혹되지 말 것.
반드시 황희 정승 유적지 바로 옆에 있는
<반구정 나루터집> 으로 가셔야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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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간판을 보셨다면... 제대로 찾아가신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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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게 생긴 한옥집이 본관 건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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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러 채의 별관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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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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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장어뼈 튀김!
이거 말고 다른 밑반찬류는 귀찮아서 사진 안 찍었어요 ㅋㅋ
이것만 신기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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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공인 숯불구이 장어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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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주머니들이 별관 밖의 널찍한 터에서
줄줄이 장어를 굽고 계세요... ㅋ
양이 딱 자로 잰듯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아주머니 잘 잡으면 더 잘 먹을 수 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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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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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익-



전 장어는 특별히 즐기는 편은 아닌데,
이 집 숯불구이 장어맛만큼은 정말이지... 알아줘야 합니다.
서울에서 파주까지 찾아갈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 -_-)b

참! 가격대는...
1인분에 2만원 중반대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제 돈 내고 먹은 게 아니라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ㅡㅂㅡ
하지만 1사람이 1인분은 족히 넘게 먹게 된답니다 ㅋㅋ
하도 맛나서 말이죠; ㅡㅂㅡ
그러니 실제적으로는 두당 3만원 남짓 잡으면 되려나?  @.@







  





지난번에 압구정 CGV 에서 에반게리온 극장판을 보고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
근처에 <후터스> 가 보이길래 한번 가봤어요.
뭐랄까...
특별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보고 싶어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
미국적인 분위기를 내려고 많이 노력한 식당이며,
사실은 그냥 버거랑 핫도그 파는 가게인데
가격이나 인식은 엄청 뻥튀기되어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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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럴스~
행복하게 해드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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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제일 앞면에 이런 언니가
가슴 강조하는 포즈로 누워 있는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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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터스의 대표 메뉴라는 와규 버거
(와구와구가 생각나는 네이밍... ㅋㅋ)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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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치즈 비프 샌드위치... 를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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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 버거입니다.
미니 사이즈로 시킬걸 그랬어요.
정말 엄청 크고 배부르더군요;
결국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제가 1/4 정도 먹고 남자친구가 1/2 정도 먹고 둘 다 GG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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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치즈 비프 샌드위치에요~
남자친구가 이걸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정리하자면 :

가격은 - 비싸고
음식 양은 - 무지 많으며
맛은 - 그럭저럭 괜찮고
서비스는 - 상당히 괜찮더이다.

(나중에 남자들끼리 놀러오겠노라는
애인님을 째려봐주긴 했지만;)


 



 

  




(작년 여름에 썼다가 히트 쳤던... 풋스크럽 비교 리뷰 ㅋ
아직 여름은 커녕 초봄도 차마 덜 되긴 했지만,
미리미리 대비하는 의미에서~)



이거, 정말 벼르고 벼르다가 쓰는 리뷰에요.
사실, 비싼 제품들도 아니고 마음 가볍게 쓸 수도 있는 거지만 -
그래도 욕심껏 6개 제품이나 비교하려고 하다 보니까,
쉽사리 써지지가 않더라구요.
리뷰라는 것이 늘 써놓고 나면 별 거 없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왜 이리 시간 내기가 힘든지.



이제 7월도 다 끝나가고 곧 8월이죠.
이렇게 여름이 불타오르다가, 어느새 슬쩍 끝나버리잖아요.
풋스크럽이라는 제품이 다른 어느 때보다는 여름에 꼭 필요한 제품인지라
여름이 끝나기 전에 후딱 리뷰 올려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현재 사용 중인 시중 중저가 브랜드의
풋스크럽 제품 6개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풋스크럽이라는 게 아무리 단기 소모품이라고 해도
한꺼번에 6개까지는 필요 없는데...
1개 다 쓰고 또 다른거 사서 쓰면 되는데...
비교 후기에 대한 욕심이 나서 다 한꺼번에 갖추게 되었어요.
'이거 한꺼번에 다 세워놓고 비교 후기 써야지!' 라는 마음에 말이에요.
거참... 쓸데없는 열정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_-

참!
한가지는 덧붙여야죠.
제 발상태 말이에요.
전 발이 좀 특이하게 생겼어요.
발 자체도 넙적하고, 발가락도 위로 휘어있답니다.
그래서 웬만한 구두에는 발이 잘 적응을 못하고 몹시 피곤해해요.
여름에는 거의 제 발에 맞는 통굽만 신고 다니는데도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발에 각질과 굳은 살이 굉장히 많이 생긴답니다.
이런 문제들을 빡빡- 씻어주고 벗겨주고 풀어줄, 그런 풋케어 제품이 필요해요.



그럼 - 이제 진짜 리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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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욕실 선반의 한칸을 다 풋스크럽들이 차지하고 있어요.
평소에는 바디스크럽들도 같이 올려놓는데 사진 찍느라고 치웠죠 ㅋㅋ

일단 후보별로 차례차례 소개하고,
그 다음에 각 기능별 비교를 하도록 할게요.




후보 1. 더바디샵 레몬그라스 데오더라이징 풋폴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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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서 풋스크럽 분야 1위를 종종 하는 유명한 제품이지요.



후보 2. 더바디샵 페퍼민트 쿨링 퓨미스 풋스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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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그라스 쪽이 데오도라이징 기능이 강하다면,
이 아이는 민트 성분의 특성상 쿨링 기능이 강한 아이!



후보 3.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풋스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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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디샵의 저렴 버전 제품이랄까요 ㅋ



후보 4. 더페이스샵 오렌지 민트 풋스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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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나온 제품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출시 사실을 알자마자 덥썩 구입;



후보 5. 스킨푸드 그린티 풋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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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애용하던 제품이죠.
올해에도 어김없이 재구매.



후보 6.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퓨리티 풋스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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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클럽데이에 한번 사봤어요~



그럼, 후보 소개도 다 했으니 각 분야별 비교!



1. 가격 및 용량


더바디샵 레몬그라스 : 12,000 원 / 130mL (92원 per mL)

더바디샵 페퍼민트 : 9,000 원 / 100mL (90원 per mL)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 4,400 원 / 100mL (44원 per mL)

더페이스샵 오렌지 민트 : 5,500 원 / 100mL (55원 per mL)

스킨푸드 그린티 : 4,800 원 / 120mL (40원 per mL)

이니스프리 퓨리티 : 6,000 원 / 70mL (86원 per mL)



더바디샵 레몬그라스가 용량대비 제일 고가 제품이군요.
그리고 스킨푸드 그린티가 제일 저가로 나오네요.
이니스프리는 용량대비 정가로 보면 상대적으로 중고가에 속하지만
사실 티클럽데이에 50% 할인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더 저렴하죠.



2. 용기 디자인

더바디샵 레몬그라스 (★★★★★)
: 똑딱이 튜브 타입.
튜브 표면이 거의 다 매끈하게 프린트되어 나온지라
샤워 중에 물에 젖어도 스티커 등이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더바디샵 페퍼민트 (★★☆☆☆)
: 팟 타입.
제형이 더 꾸덕꾸덕한지라 팟 타입에 담겨 나오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젖은 손으로 직접 덜어서 쓰다보면
통 안에 물이나 거품이 들어가서 불편하다.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
: 뚜껑을 돌려 여는 튜브 타입.
다 좋은데 뚜껑 돌려열기가 귀찮음.

더페이스샵 오렌지 민트 (★★★★★)
: 똑딱이 튜브!
페퍼민트 뚜껑의 불편한 점을 보완해서 나온 제품인 듯.

스킨푸드 그린티 (★★★★☆)
: 똑딱이 타입의 튜브인 것은 편하다.
그런데 튜브 표면의 스티커가 종이 재질이어서
물에 불게 되면 찢어지고 지저분해진다.

이니스프리 퓨리티 (★★★★☆)
: 역시 똑딱이 튜브.
더바디샵 레몬그래스 or 더페이스샵 오렌지민트
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편리하고 견고.



3. 향

전, 바디 제품의 향을 중시하는 편이에요.
쓰면서 기분 좋아야 한다! 라는 거죠.
향이라는 것이 워낙 취향에 따라서 갈리는 것인지라
다소 주관적인 평이지만
그래도 나름 제품별로 점수를 매겨볼게요.
그냥 각자 취향 고려해서 봐주세요.

참. 그리고 전 풋스크럽은 향이 상쾌한 향이 강할수록 좋아해요.
그 자체로 데오도라이징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다가 쿨링 기능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더바디샵 레몬그래스 (★★★★★)
: 전형적인 레몬그래스 향이 나는군요.
시원한 풀냄새 같은 것에 상큼한 시트러스향이 섞여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향은 여름용 바디 제품 및 풋케어 제품에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라 마음에 들어요.

더바디샵 페퍼민트 (★★★★★)
: 이것 역시 시원한 향이라면 둘째 가면 서럽죠.
치약 냄새 같은; 민트향입니다 ㅋㅋㅋ
참 개운해요.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
: 바디샵 민트 제품이랑 좀 비슷하긴 한데 좀 더 옅은 향이에요.
더바디샵 쪽이 훨씬 더 깊고 고급스럽달까요.

더페이스샵 오렌지민트 (★★★★☆)
: 환타향입니다 ㅋ
꽤 상쾌하고 좋아요.
다만 전 향에 있어서는 더바디샵 제품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스킨푸드 그린티 (★★★★☆)
: 그린향인데 곧이 곧대로 씁쓸한 녹차향이 나는건 아니에요.
살짝 상콤달콤한 향이랍니다.

이니스프리 퓨리티 (★★★☆☆)
: 상쾌한 허브향이 나는데 향 자체가 많이 약한 편이랍니다.



4. 질감 및 스크럽 입자

어쨌든 풋'스크럽' 이니까 스크럽의 성질이 중요하겠죠?
우선, 아래를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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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가지 제품을 흰 종이 위에 소량씩 짜봤어요.
후보 번호의 순서대로입니다.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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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디샵 레몬그래스 (★★★★★)
: 제형도 너무 묽거나 뻑뻑하지 않음.
스크럽 입자들이 곱게 고루 분포되어 있다.
발 전체 및 구석구석에 스크럽이 잘 된다.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ㅋㅋ

더바디샵 페퍼민트 (★★★★☆)
: 레몬그래스보다는 훨씬 더 수분이 적고 꾸덕꾸덕한 타입.
사실 이 자체로는 별다른 흠이 없는데 ^-^;;
레몬그래스에 비해서는 스크럽의 분포도가 고르지 못함.
발가락 사이 등 섬세한 부위의 스크럽에 있어서는 레몬그래스에 한 수 뒤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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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드 패밀리가 컬러들이 제일 화려하시군... ㅋ)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
: 사진 속에 잘 안 보이지만...
민트색 제형 안에 있는 투명한 알갱이들이 스크럽 입자들.
입자들의 크기가 너무 커서 발 피부 위에서 그냥 굴러다닌다;;
스크럽 효과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적음.

더페이스샵 오렌지민트 (★★★★☆)
: 신제품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그래도 기존의 페퍼민트를 대폭 보완해서 출시된 제품인 듯.
입자는 여전히 투명하고 좀 큼직한 알갱이기는 하지만 훨씬 고와졌고,
스크럽 효과 역시 많이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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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초록색 지렁이 두 마리 -_-;;)

스킨푸드 그린티 (★★★★☆)
: 입자가 적당히 고르게 들어가 있음.
스크럽도 구석구석 무난하게 되는 편이다.
별다른 불만사항 없음.

이니스프리 퓨리티 (★☆☆☆☆)
: 저 뜨문뜨문 있는둥 마는둥 하는 스크럽 입자들이 보이는가;;;
이 제품은 풋스크럽으로 인정하기가 사실 힘들다.
그냥 풋젤... 정도?



5. 쿨링 및 데오도라이징 효과

발에 열 나고 땀 차는 여름에는 싸~하게 시원하고
탈취 효과까지 있는 제품이 최고죠.



더바디샵 레몬그래스 (★★★★★)
: 쿨링 효과는 그냥 그런데... 데오도라이징 효과에서 최고 점수입니다.
잡지에서도 종종 발냄새 제거 제품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걸 보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저 혼자만은 아닌가봐요.

더바디샵 페퍼민트 (★★★★☆)
: 고급스러운 페퍼민트향이 나는만큼이나 사용감도 시원~해요.
샤워 끝나고 지속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발의 노폐물이 빠진 듯한 느낌은 들죠.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
: 사용할 때만 민트 특유의 느낌으로 좀 시원하지만...
핸들링 및 워싱이 끝나는 순간 사라짐;

더페이스샵 오렌지민트 (★★★★★)
: 더바디샵 레몬그래스와는 반대로 -
데오도라이징 효과는 평균 or 중상급 정도인데
의외로 쿨링 효과가 뛰어남!
이걸로 스크럽한 다음에 물로 씻어내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발이 계속 싸~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저도 깜짝 놀랬어요.
오, 얼굴가게 너 발전하고 있구나.

스킨푸드 그린티 (★★★★☆)
: 쿨링은 특별히 있지는 않구요, 데오도라이징은 그냥저냥.
발의 노폐물들이 좀 사라지니까 그만큼은 탈취 효과가 있는 거죠.
무난한 제품이에요 이거 ㅋㅋ

이니스프리 퓨리티 (★☆☆☆☆)
: 쿨링도, 데오도라이징도 안 느껴져요;
제품 자체의 향은 괜찮지만 향이 워낙 은은하고 약해서
물로 씻고 나면 별 느낌 안 남더군요.



6. 각질 제거 정도

더바디샵 레몬그래스 (★★★★★)
: 너무 이 제품만 편애하는 거 아니냐구요? -_-*
분야별로 냉철하게 점수 주는 겁니다.
스크럽이 페퍼민트에 비해서 곱고 묽어서
각질 제거 효과가 덜할 것 같았는데
막상 사용해보니까 그렇지도 않아요.
오히려 발이 가장 부들부들해지다고 느껴졌어요.
이걸로 스크럽해준 다음에 풋버퍼로 벅벅 밀고 한번 더 스크럽해주면!
저 같은 자갈밭 발바닥도 매끈해진다는거~

더바디샵 페퍼민트 (★★★★☆)
: 딱히 흠잡을 데 없어요.
다만, 레몬그래스 쪽이 아주 미미하게나마 더 뛰어나다고 느낍니다, 전.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
: 각질 제거 안 되는 듯;
알갱이들이 너무 커서 굴러다녀요.

더페이스샵 오렌지민트 (★★★★☆)
: 더바디샵 페퍼민트와 비슷한 정도로 각질 제거가 되요.
이 정도면 제법 쓸만하죠.

스킨푸드 그린티 (★★★☆☆)
: 이 아이도 사실 꽤 괜찮은데 점수에 있어서 차등을 두려니 이렇게 됐네요.
더바디샵 페퍼민트와 거의 유사... 아주아주아주 약간 뒤지는 정도?

이니스프리 퓨리티 (★☆☆☆☆)
: 넌... 언급할 가치가 없다;
너도 스크럽이니?



<총평 및 재구매의사>

여기에서는 제 재구매의사의 순위별로 제품을을 나열해볼게요.

더바디샵 레몬그래스 (★★★★★)
: 이 중에서 제일 비싼 제품이지만... 넌 흠잡을 데가 없구나.
용기도, 향도, 질감도, 효과도 다 저랑 잘 맞았습니다.
재구매 낙찰!

더페이스샵 오렌지민트 (★★★★☆)
: 더페이스샵 풋케어에 많이 실망했었는데
그래도 브랜드 측에서 반성을 많이 한 듯.
그래, 너 정도면 괜찮겠다.
내 장바구니로 들어오렴.
향도, 질감도 다 쓸만한데다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쿨링 효과가 착하오.

스킨푸드 그린티 (★★★★☆)
: 너도 나의 전통적인 애용 제품인데
이번에 더페이스샵 오렌지민트와 박빙의 승부를...
튜브 표면의 종이 스티커들만 좀 너덜너덜해지지 않게 해주렴.

더바디샵 페퍼민트 (★★★☆☆)
: 니가 4위로 밀려난 것은 순전히 용기! 팟타입의 그 용기 때문이란다.
샤워 중에 물 들어가고 거품 들어가기 쉬운 그 넙적한 통이 난 너무 귀찮아.
너를 살 바에야 너의 누나, 레몬그래스를 사겠어.

그리고 -
더페이스샵 페퍼민트 & 이니스프리 퓨리티는...
재구매의사 0% -_-*



이상입니다.
6개 제품을 놓고 쓰다 보니까 간략하게
각 분야별 평가와 객관적 정보만 넣었는데도
은근히 시간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네요.



덥고 찐득찐득한 여름에 상쾌한 발관리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진정 레이디가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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