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열심히 기록하던 독서일기도 오랜만!

주로 대학원 수업 교재나 기사 위주로 읽느라-_-

왠지 개인적인 독서기록은 안 남기게 되더이다...)





 




저자 :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NIC)

역자 : 박동철 외

출판사 : 한울


책 소개 :


CIA, FBI 등 미국 정보공동체를 통괄하는 미국 국가정보장의 직속기관인 국가정보위원회에서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마다 향후 20년간의 세계를 전망하는 보고서인 ‘글로벌 트렌드’를 내놓는다. 이 책 『글로벌 트렌드 2035』는 1997년 ‘글로벌 트렌드 2010’을 시작으로 이어진 ‘글로벌 트렌드’ 시리즈의 여섯 번째 결과물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신임 미국 행정부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신뢰도에서 여타 예측 보고서와 차원을 달리하는 이 보고서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 등장과 더불어 미국과 세계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발표된 만큼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세계의 정치, 경제, 기술, 이념, 테러와 분쟁, 기후변화, 인구 등을 중심으로, 이러한 요소들의 변화 추세를 분석하고 그것들이 상호작용함으로써 구성될 미래 세계의 모습을 예측해본다. 이번 보고서에서 그리는 미래는 지금보다 더 큰 위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그러했듯 그러한 위기에는 또한 그만큼의 기회와 가능성도 담겨 있다. 이것이 바로 ‘진보의 역설’이라는 부제에 담긴 핵심 메시지다.



목차 :


미래 지도 
세계의 판도를 바꾸는 추세 
가까운 미래: 갈등이 고조된다 
먼 미래의 3대 시나리오: 섬, 궤도, 공동체 
시나리오의 시사점: 회복력을 통한 기회 창출 

연구 방법 / 용어 해설 

부록: 지역별로 본 향후 5년 
부록: 핵심 글로벌 트렌드 (사람들 / 생활방식 / 창조와 혁신 / 번영 / 사고방식 / 통치 / 분쟁 / 테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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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휘갈김 :


'미래보고서'나 '글로벌 트렌드' 등의 제목을 달고 나오는 책들은 많지만 한두 권 읽어보고 나서는 도통 눈길을 주지 않았다. '왠지 읽어는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읽어봤자 대개는 두루뭉수리한 내용들 투성이에 결국 내 뇌리에 남거나 인생에 도움 되는 알맹이는 없었기에.


아마 이 책 또한 정보관리론 교수님의 도서 추천 리스트가 아니라면 당연히 one of them 으로 알고 제껴놨을 제목이다. 그런데 킥포인트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 미국 국가정보위원회가 편찬한 도서라는 점. 이 공신력에 꽂혀서! 추천 도서 목록 중에서도 1순위로 대출해서 읽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 절반의 성공?


다름 아닌 미국의 NIC에서 국가 정책을 염두에 두고 엮어냈기 때문에 시야가 넓다. 어차피 미래 전망 도서들이라는 게 어느 정도는 예측을 담을 수 없는 만큼 구체적인 '예언'을 하기보다는 '지금 세계가 이러이러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 고로 가까운 미래에 이러저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을 주시해서 볼 것' 이런 맥이나 제대로 짚어주는 게 백배 천배 낫다고 보는데, 이런 면에는 제법 충실한 편. 그리고 다소 뻔하거나 물 탄 이야기라고 해도 'NIC' 후광으로 공신력 필터를 좀 쓰고 가는 면도 있고...


하지만 엄청나게 정독할 필요까지는 없다 싶은 것이, 결국 거시적인 (a.k.a. 추상적인) 트렌드 요약 정도에 그칠 수 밖에 없는지라, 그냥 '아, 그러네, 이런 게 있었지' 정도로 훑어보면 충분할 듯 싶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 절반 정도는 지역별/키워드별 별첨 보고서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내용만 발췌해서 봐도 충분. 그마저도 귀찮으면 서문만 읽어보시라 ㅋㅋㅋ (라는 게 내 솔직한 평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건 - 비록 정독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 한번 속독하는 것이 꽤나 의미있는 도서... 라는 생각은 든다.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상식 차원에서 쫘라락 읽어보면 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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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췌 :

(부분부분 필요에 따라 리워딩함)


우리는 역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산업화 정보화 시대의 성취에 힘입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면서도 기회가 더 풍부한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가능성이 이길지, 아니면 위험성이 이길지는 인류의 선택에 달려있을 것이다.


향후 5년 동안 국가 내에서, 그리고 국가 간에 갈등이 고조될 것이다.

점차 복잡다단해지는 도전이 임박함에 따라 성장이 둔화될 것이다. 확대일로에 있는 국가와 단체, 유력 개인의 영역이 지정학을 형성할 것이다. 좋든 나쁘든 새로운 세계 판도는 냉전에 이은 미국 지배 시대의 종식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중략) 국가 간에 가치관과 이해관계가 벌어짐으로써 국제안보가 위협받을 것이다. 이런 명백한 혼란에 대해서는 질서를 강제하는 것이 솔깃한 유혹으로 다가오겠지만, 궁극적으로 그러한 조치는 단기적으로 비용이 너무 크며 장기적으로 실패할 것이다. 유형적 힘이 여전히 지정학적 국력에 필수적이겠지만, 미래의 가장 강력한 행위자는 경쟁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와 관계, 정보력에 의지할 것이다.


세 가지 시나리오 - 섬, 궤도, 공동체

섬 : 다변적 협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채택. 경제 성장과 생산성의 새로운 원천을 발굴할 가능성도.

궤도 : 주요 강대국들이 국내 안정 유지를 위해 자국의 세력권을 추구하는 경쟁을 벌임으로써 갈등이 조성. 핵무기 이슈 포함.

공동체 : 중앙정부의 역량이 줄어들면서 지방정부와 민간 행위자들의 영역이 확대. 정보기술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조력자.









  





이게 3월 첫 주말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3월이 끝났?


그렇다.

학기 시작 전과 후의 일상은

이토록이나 밀도가 다른 것이었다.


일, 대학원, 운동, 과제 등에 떠밀려서

블로그에 차분히 글 쓸 여유 따위는-_-


여튼 이 사진들은 기왕 올려둔 거니까

뒤늦게라도 끄작끄작 기록을 해봅시다.







이번 학기는 토요일 수업을 듣는지라

아마도 주말의 게으름을 포기해야겠지만


개강 첫 날은 별 과제나 일정이 없으니까!

끝나고 남편이랑 만나서 노닥노닥 놀았지!


축제인지 뭔지 하느라 시끄러운 신촌에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들어간 어느 찜닭집.


'치즈를 사랑한 찜닭'인데 영문 상호가

'Chicken that loves jjimdak'이어서

먹는 내내 엄청나게 신경 쓰임 ㅋㅋㅋ

아니, 직업병 차치하더라도 너무하자녀...


여튼 챱챱 잘 먹고 나서 어딜 갈까 하다가

'이렇게 동선 일정 제약이 없는 날에 가보자'

라는 생각에 약수역 커피zip으로 향했고 -

이거슨 어쩌다 보니 zip 투어로 이어졌다.







동대입구역과 약수역 사이 어드메,

그냥 뭐 좀 자그마하고 영세해뵈는


Coffee Zip


자자, 저기 좀 서봐, 같이 보이게 ( '-')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과는 다르게

아늑하달까 허술하달까 ㅋㅋㅋ

여튼 그런 아날로그한 맛이 있다.







인근 카페들에 비해서 가격이 착한 탓인지

평일 점심 때에는 사람들이 제법 붐빈다고!







딱히 블로그 리뷰를 쓸 생각은 없었는데도

관성적으로 주요 메뉴 컨텐츠를 찍어온 나.







이것이 이 집의 시그너처, 아멜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 라떼 반반,

그러니까 짬짜면 st. 카페인 건데

양은 많고, 맛은 뭐 그냥 그렇다.







아니, 날씨도 좋고 기분도 여유롭고

간만에 주말 데이트에 참 좋았는데


커피맛만 평가하자면 ㅋㅋㅋ 밋밋해.

그래도 저렴하고 양 많고 시원한 데다가

짬짜면 st.도 특색 있어서 여름에 좋을 듯.







내친 김에 인서울 zip 투어를 이어가보자!

기왕 약수에서 6호선을 타고 귀가할 거니까

망원역으로 가서 김혜경 자연빵zip을 찾아!







물론 가게 이름 때문에 와본 거긴 하지만

마침 컨셉도 자연 발효 건강빵이라고 함요.







호오, 택배 가능 소식에 솔깃솔깃.

평소에 빵을 자주 먹지도 않거니와

망원동 이 골목까지 빵 사러 오기에는

빵을 향한 열정이 너무 부족할지니...







이 집의 시그너처는,

하트 모양의 시금치 요거트 치즈빵.


그러고 보니 -

듀얼 타입인 게 아까 아멜라떼 같네.







얼그레이 레몬 스콘,

저거저거 커피랑 먹으면 딱이겠는데...







오늘은 많이는 못 사고 딱 2개만 건져갑니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센스까지 있으셔서

역시 주문보다는 방문하고 싶어지는 빵zip.







걸어걸어 합정역까지 와서 오늘의 마무리는,

과연 실제로 있나 없나 긴가 민가 싶었던

仙술zip의 비주얼과 함께 ㅋㅋㅋ 그리고...







얻어걸린(?) 그 바로 옆의 남고집 화로구이까지!

표기가 남고zip이었으면 진짜 그랜드 슬램일 뻔...


그나저나 남고집 고기가 글케 맛나다믄서요???







뭔가, 주어진 테마에 충실한 듯 하면서도

설렁설렁 별 거 없던 3월 초 어느 토요일.







인서울 zip 투어, 제1차 기록 :)








  





강남역에서 밥 좀 먹어본 이들이라면

아마도 알 듯한, 나름 골목 터줏대감 -


시골 야채 된장


최근에 강남에서 일정을 마치고

혼자 조용히 머리 속을 추스르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오랜만에 찾았다.


(으으, 사실 찌개처럼 염도 있는 음식은

요즘 기피 중인데 예전 생각나서 그만;)







2000년에나

2018년에나

크게 변하지 않은 비주얼.


여기가 된장이랑 삼겹살 팔아서

빌딩 하나 올릴 정도의 매출일텐데

그래도 이 허름한 외형을 고집하는 건

단골들의 기대치에 맞추는 게 아닐까.







혼자 온 손님은 2층으로 총총.

천장도 낮아서 다니기 불편하고

허술한 마루바닥은 늘 삐걱거린다.


2층 서빙 담당하는 직원분

허리건강이 걱정될 정도-_-







그런데도 불만이 생기지 않는 건 아마도

이 야채된장비빔밥 세트가 반가워서 :)


거의 20년 전에 처음 왔을 때랑 똑같이

투박한 찌개에 비벼먹을 거리들 정도다.

7천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제법 푸짐해.


아무거나 잘 먹던 20대 초반 때와 달리

이제 내 입맛에는 꽤나 짜게 느껴지고

싸제(?) 음식 티가 단박에 나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혀 끝에 느껴지는 맛 뿐만 아니라

뇌 속에서 추억 보정 필터를 거친 맛.


최근 몇 년 강남역을 도통 찾지 않고

가더라도 식사를 할 일은 없어서 더욱

'강남에서 자주 놀던 그때 그맛'이 난다.


아니, 뭐 근데 언제 봐도 손님들 가득하고

다양한 TV프로에서 계속 각광받는 걸 보면

이런 기분은 나만 느끼는 건 아닌 것 같어...







국물은 최대한 적게, 두부를 비빗비빗.

이제는 이렇게 먹어도 꽤 짜다고 느낀다.


이 된장찌개, 두부가 이렇게 컸던가?

채소를 원래 이런 구성으로 담아줬던가?

된장찌개 외의 메뉴도 이렇게 많았던가?


입으로는 과거를 음미하고,

머리로는 미래를 생각하며,


구수하게 추억 한 끼, 잘 먹었습니다 :)













  





난, 식당에서 줄 서는 거 세상 귀찮아 한다.

굳이 멀리 찾아가는 것도 번거로워 한다.


그래, 뭐, 맛있는 거 좋지. 즐겁지.

그런데 대체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뭐 그렇게 시간 노력 써가면서까지?

라고 생각하는 편. (그냥 게으른 건가.)


그런데 가끔,

생각하지도 못한 포인트에서 ㅋㅋㅋ

이동이나 기다림을 감수할 때가 있으니...


어쩐지 여기가 그랬다.

평택 시장 골목에 위치한 '송탄붕어빵'


비교적 근래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비롯한

여러 TV 프로에 등장한 집인 건 맞는데,

그렇게 따지면 TV 나온 데가 어디 한둘인가.


평소에 단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붕어빵에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니건만

왜 난데없이 이 아이템에 확 꽂혔나 몰라.


아마도,

대단한 코스가 아니라,

붕어빵이어서 더 그랬던 듯도 싶다.


음식 하나 먹겠다고 평택까지 가버리면

기대치도 그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뭔가 '본격적이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인데


이건 그냥... 붕어빵이잖아.

난데 없이 찾아가서 한 개 입에 물고서

과연 엄청나게 맛있으면 맛있는대로,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면 별로인대로,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어느 일 없는 주말,

자그마치 평택까지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결국 단양 패러글라이딩 다녀오는 길에

약간, 아주 약간 돌아서 평택을 찍고 왔다.


무계획 무생각 충동적

을 지향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잘 안 되는 건가-_-!







지도에 나름 '제과 제빵' 업종으로 등록됐다!

송탄중앙시장 골목 어귀에 있는 작은 노점상.







인근 어느 집보다도 방송 출연 경력 화려하심 ㅋ

최근에 백종원 프로에 나오면서 재조명받았지만

그 전부터 워낙에 알려진 지역 맛집이었다고 함요.


2마리 천원... 3마리 천원에 비하면 비싼데

크기나 맛에서 만족도가 높으므로 노프라블럼.







붕어빵 장사야 다 비슷비슷한 비주얼이지 뭐...

다만, 틀이 매우 크다! 그리고 손이 빠르다!!!


제조 및 판매의 순환 속도가 매우 빨라서

혹한기에도 붕어빵들이 식을 새가 없음...

바로 먹으면 입천장 데이기 십상일 정도;







촤촤촤촤-

금방 4마리 대령이요.


슈크림 맛이니 뭐니 그런 응용 버전은 없고

무조건 팥이 가득 들어있는 클래식 붕어빵만.







저 반죽과 팥소에 비법이 있으렸다...







득템의 뿌듯함-_-v


색상이 약간 어두운데 타서 그런 게 아니라

(사장님이 불과 타이밍 컨트롤의 장인이심...)

팥소에 계피가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합디다.


팥에서 텁텁하지 않고 은은한 맛이 나!

너무 달지 않고 팥 본연의 맛 + 계피향!

설탕의 텁텁 달달한 뒷맛을 안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매우 특기할 만한 장점이었다.


그리고 겉은 살짝 바삭 직전까지 구워내고

안은 쫄깃하게 유지한 것이 식감도 예술.


마침 얼마 전에 사먹은 견과류 붕어빵이

겉이 타고 내용물은 식어서 아쉬웠는데

대조가 되는 바람에 더 감탄해버렸네.





관건은 딱 하나다.


(고작) 붕어빵 사먹으러

평택까지 갈 것인가???





솔직히 자주 갈 수야 없겠지만 ㅋㅋㅋ

난 그런 난데없음이 꽤나 땡기는데?


붕어빵 한 봉지 사러 평택 드라이브!

아, 물론 남편이 운전한다는 전제에서...


평택 생활권에 거주하거나

이 근처 지나갈 일이 있다면

재미로라도 한번 들러볼 것을 권장하오~








  

Monday Blues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8. 3. 5. 11:00




180226

Gangnam Monday Blues







배도 못 다닐 정도로 꽝꽝 얼어붙었던 게

언젠가 싶을 정도로 봄기운 나는 강풍경.







소재는 고만고만하지만 쨍한 색감이 좋아

자주 손이 가는 코발트 블루 니트 원피스.







서늘함이 감돌아도 오한 들게 춥지는 않은,

떠나는 겨울과 오는 봄 사이의 강남 풍경.







그저 외근길인데도 봄 예감에 조금 들떠서

펜타토닉스 음악을 둠싯둠싯 들으면서 간다.


햇살도, 음악도, 방랑 외근직의 해방감도,

다 좋았건만 음악을 끊고 걸려오는 전화에

잠시 기분이 흐트러질 뻔 했으나, 괜찮아.







비하인드 스토리가 황당하기도 하고

자칫 스트레스도 받을 뻔한 일이었지만

막상 가서 직면하니까, 뭐 할만 했다고.


무탈하게 마치고 개운한 마음으로

늦은 점심인지 이른 저녁인지를 즐겨줬다.


따끈 담백한 해물솥밥에 기분이 좋아짐 :)







귀가길에 만난,

개념 미술적인 장면?


걸어가다 말고 쭈그리고 앉아서

포토앱 필터까지 켜서 찍었는데

누가 보면 수상해 보였을지도-_-


그러고 보니 마침 청하... 맑을 淸이니까

푸름(靑)이 많은 이번 포스팅의 마무리로

맞아 떨어진다는 식으로 끼워넣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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