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는 제품의 편차가 꽤 심한 편이어서
가끔은 개살구 -_- 스러운 제품들도 꽤 많지만
또 가끔은 기똥차게 (ㅋㅋ) 잘 뽑아내는 라인들도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는 -
2008년도 봄 신상 "복숭아 모공" 라인과
2009년 봄 신상 "진주알" 라인이 정말 대박 물건.
(그러고 보니 둘 다 봄 라인이네. 왜 그럴까.)

에뛰드 특유의 어설프게 귀여운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내용물이라면 디자인 쯤은 참아줄 수 있어! 라고 생각해.

복숭아 모공 라인은 작년 봄에도 참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구매는 안 한 채 넘어갔다가 최근에 에뛰드 15% 세일할 때
뜬금없이 홀라당 넘어가서 베이스를 하나 사버렸다.
하지만, 대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니까. 훗.



참고로 복숭아 모공 라인의 베이스는 아래와 같이 3종류 :



완전 기름 줄줄 지성녀들은 고체 타입인
복숭아 솜털 모공 베이스를 더 선호하는데
매트한 화장을 두려워하는 20대 후반녀로서 -_-;;
난 이 제품에는 그다지 손이 안 가고
그보다 촉촉한 리퀴드 타입, 복숭아 속 모공 베이스가 좋더라.
무스 타입도 다음에 기회 되면 써볼까... 이러고 있고.




짜잔-
그래도 에뛰드 제품 치고는 심플 간결한 디자인이어서 좋아.
어설픈 꽃무늬나 레이스 음각 등, 사양하고 싶다고 ㅡㅅㅡ
(슈에무라의 심플하다 못해 가끔 심심한 디자인을 사랑하는,
이것이 아티스트 브랜드의 간지! 라면서 찬양하는 1人의 의견;)

사이즈 또한 극소화된 펌핑 타입이어서 차지하는 자리도 적고,
어디 떠날 때 휴대하기도 편하고, 사용하기도 편하고.




뭐, 이런 제품이라고 하네.




- 1호 민트 속살
- 2호 라벤더 속살
2가지 색상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 건 1호 민트 속살.
아무래도 붉은기가 좀 있는 피부다 보니까
붉은기 보정해주는 그린에 더 끌리더라고.

아, 그런데 좀 인공적이고 심하게 달달한 복숭아향
많이 나서 처음에는 좀 거북하다고 느꼈어.
바르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면 없어져서 다행이지만;
사실 복숭아향을 싫어하는 건 전혀 아니건만 이 향은
자연스러운 복숭아 과일향이 아니라 꽤 대놓고 인위적이어서 별로.
이 점이 역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도 넘어가줄 수 있어 -_-*




무식하게 드넓게도 펴발라봤다 ㅋ
도대체가 리뷰 사진 찍을 때 제품을 전혀 아끼지 않는 이 홍익덕후;

꽤나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편이지만
유분감은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하고 펴바른 느낌도 보송해.
그러면서 바짝바짝 매트한 느낌은 아니어서 속당김은 없고.
고체형 베이스의 경우에는 건조하거나 각질 많은 피부에서는
약간 들뜨거나 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 제품은 보다 무난할 듯!
대신, 개기름; 잡아주는 효과는 고체형이 훨씬 우월하긴 하다 ㅋ
나야 그런 효과 원한 게 아니라서 이 리퀴드형이 단연코 좋지만.




두드려서 반쯤 흡수시켜준 모습.
약간 피부가 하얘지면서 붉은기 보정되는 효과가 있다.
잡티 커버력은 당연히 없지만... 메이크업 베이스,
그것도 그린색 베이스에 쌩뚱맞게 그런 거 기대하는 사람은 없겠지?
(가끔 메베 리뷰에 "커버력이 없어요~" 이러는 사람들 있더라;
아니, 메베를 커버력 때문에 쓰냐고 -_-a
제품의 기능과 특성 정도는 파악하고 리뷰 써줘,
라고 부탁하고 싶어질 때가 왕왕 있단 말이야.)




약간 더 두드려준 모습?
사실 이건 리뷰 사진을 위해서 살짝만 흡수시켜준 거지만
실제로 얼굴에 발랐을 때에는 보다 피부색에 자연스럽게 융화된다.
그리고 사진에서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꽤 보송하게 마무리!

제품명이 "프라이머"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모공 커버를 컨셉으로 한
라인의 수분 베이스여서 그런지 세미 프라이머 기능도 함께 한다.
프라이머들은 대개 무색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붉은기 보정까지 같이 해주니 되려 더 편하고 효율적일지도.

- 그린 컬러로 인한 붉은기 보정
- 메이크업 베이스 질감으로 파운데이션 밀착력 향상
- 프라이머 질감으로 모공 커버 및 메이크업 지속력 향상

이런 기능을 해준달까.
그러면서도 속당김이나 밀림 현상 등이 전혀 없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기까지 하니 어이 아니 좋을쏘냐.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_-)b
덤으로 에뛰드 중에서는 디자인도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_-)b

다소 거북하고 강한 인공 복숭아향 정도만 제외하고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실속 멀티 베이스 제품! >.<

에뛰드,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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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5 00:1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은 좀 괜찮으신가용? 아픈중에도 열혈 후기 정신 최강~~나 언니 후기보고 오늘 에뛰드하우스 가서 테스트해봤지 뭐야 ㅋㅋㅋ

  2. 2009.08.12 12:11 h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난주에 이 포스팅 읽고서 에뛰드에서 겟했답니다.
    모공커버력 좋고 팔자주름도 살짝 커버해주는게 가격대비 훈늉했어요...
    좋은 리뷰 무한감사_ㅎ

  3. 2012.06.10 13:45 아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몇년 전엔가, 해외 구매한 Wet N' Wild 3구 섀도우 팔레트 Mega Eyes.
참고로 Wet N' Wild 는 미국 드럭스토어 저렴 색조 브랜드고,
이 3구 섀도우 라인은 미국 현지 가격이 4불 정도라나.
(정확한 건 모르겠다. 무책임 발언 따위 ㅋ)




참고로 제품 설명 및 (허접한) 색상표는 아래에 :
http://wnwbeauty.com/cosmetics/eyes/eyeshadow/megaeyes-shadow-trios.php

내가 산 건
383A Venetian Violets (우)
385A Amazon Greens (좌)

저렇게 제품 뚜껑은 투명해서 안이 다 보이고
거울은 아래쪽에서 빼게끔 되어 있다.
신기하긴 한데... 사실 각도상 별로 편하진 않아;




어쨌거나 제품들은 요런 색감!
질감이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고
발색은 상당히 잘 되는 편이어서
그동안 안 보내고 쭈욱- 가지고 있었어.
(팁은 너무 짧아서 별로; 대개는 별도의 브러쉬나
손가락으로 바르는 게 더 편하고 이쁘더라.)




Amazon Greens 발색!
물론 내 취향상 자주 쓰는 색은 아니지만,
확 선명한 그린이 땡기는 날에는 손이 가던 제품.
정말... 그린하다... ㅋㅋ





Venetian Violets 발색!
이런 바이올렛이야 평소에 워낙 자주 쓰는 컬러 계열이라서
그냥 시도 때도 없이 편하게 퍽퍽- 썼다네.




그동안 사실 꽤나 잘 써왔는데 최근 방출에서 빠이빠이~
그래도 한번씩 생각날거야, 메가 아이즈.
너네는 참 가격도 저렴하고, 발색도 잘 되고,
(개인차는 있지만 나에게는) 지속력도 좋았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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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5 09:35 고개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 다 색상예술인데요 +_+
    데일리용으로도 쓸만한 차분한 컬러라 예쁘네요 ... ♡
    전 올리브그린컬러가 하악하악

  2. 2009.06.15 10:4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안녕~~~
    소풍 때가 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거였구나.
    꽤나 알흠다워서 자몽언니 눈을 의사가 보듯 뒤집어 보았는데 ㅋㅋㅋ

[오리진스] 환경 바자회 (12/17~12/18)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12. 16. 13: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17(수) ~ 12/18(목)
그러니까 내일부터 이틀간,
오리진스 그린 캠페인 바자회가 있다.

시간 : 10:30 ~ 18:00

장소 : 강남역 2번 출구 메리츠타워 15층 대강당.

기타 : 오리진스 제품 외에 같은 엘카 계열사 브랜드인
굿스킨 & 플러트도 판매한다고.
그리고 수익금 중 일부는 녹색연합에 기부된다고 한다.



초대장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출력할 것.
꼭! 초대장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니 주의!!!



http://www.vogue.co.kr/evogue/index.asp?menu=05&ins_no=652




난... 근무지가 교대인지라 안 가볼 수가 없게 됐군.
오리진스도 오리진스거니와, 굿스킨 & 플러트도 판다고 하니.

빠져나올 수 없는 뷰티 브랜드 연말 바자회들 같으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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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6 15:37 신고 복댕이여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 목..강남에서 오후 6시까지만 하는 이런 바자회는 도대체 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걸까요...아니면 외근이 자유로운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걸까요..이도저도 아니면...그냥..평일에도 시간 많으신 주부님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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