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른 지가 언젠데 이제 올려!
지금 와서 포스팅 올리는 건 이도 저도 아니야!

... 라고 생각하지만 기왕 사진들도 찍어둔 데다가
너무 귀여워서 안 올리기에는 아깝더라고.

낫살도 이미 잡술 만큼 잡순 데다가
취향 또한 심플 모던 미니멀 지향이라서
에뛰드하우스는 엥간해서 별로 눈길 안 주는데
그런 나의 눈길과 관심과 지갑을 털어간 아이들 -




미씽유 핸드크림 시리즈.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내 안의 귀염귀염 본능을
양껏 끌어내서 지름으로 승화시킨 아이들.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 보호 차원에서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한다고 하는데,
물론 그래서 구입했을 리는 없고...
그냥, 너무, 귀여워서.
다만 지르면서 자기 정당화를 하는 거지.
난 환경과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하는 거라면서.

막상 지르고 보면 부피도 쓰잘데기 없이 크고
휴대하기도 불편하고, 보습력도 뭐 그냥 그래.
(적어도 서른살 직딩의 거칠고 메마른 손에는.)
그저, 정말, 너무, 귀엽기만 한 거다.

개당 가격 4,500원 가량 하니까 생각해보면
저렴 브랜드 제품 치고 용량당 가격도 비싸다.
그런데도 그냥 팬시가게에서 형관펜 사는 마냥,
부담없게 느껴지니 이 현상을 어쩌면 좋을꼬.





하프물범 (그린티)

저는 대서양과 북극에 살아요.
어른이 되면 몸에 멋진 하프 무늬가 생기죠.
그래서 친구들이 하프물범이라고 해요.
특기는 딩굴딩굴 돌기, 헤엄치기에요.
사람들이 제 털로 모피를 만들려고 해서
저와 제 친구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저와 제 친구들을 사랑의 따뜻한 손으로 안아주실래요?

... 라는데 암만 봐도 아기수달 보노보노 같이 보인다.
그리고 물범이든 수달이든 간에 왜 하필이면 향이
바다와는 하등의 관계도 없는 녹차향일까 ㅋ





페어리 펭귄 (베이비파우더)

저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살아요.
전설에 나오는 요정만큼 작다고
사람들이 요정(fairy) 펭귄이라고 불러요.
언덕 위에 올라가도 30cm 죠.
요정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얼짱 펭귄이에요.
전 예민해서 사진 플래시에도 시력을 잃거나
심장마비로 죽기도 해서 보호가 필요해요.
저와 제 친구들을 사랑의 따뜻한 손으로 안아주실래요?

이 아이는 쌩뚱맞게 베이비파우더향...
하지만 코튼/베이비파우더향 워낙 좋아하므로
일단 구매하고 보는 거다. 킁킁.





팬더 (복숭아)

저는 중국에 살아요.
제 특기는 모두 아시다시피 쿵후.
전 채식주의인데 하루 10~12시간 동안
12.5kg의 대나무를 먹어줘야 하지만
벌목 등으로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어가고 있어요.
저와 제 친구들을 사랑의 따뜻한 손으로 안아주실래요?

팬더를 녹차향으로 했어야 더 어울리지 않나?
어쨌든 핑크색 패키지에 복숭아향... 이란다.
혹여라도 헷갈릴까봐 각자 배때기에 -_-
자기 향에 해당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핑크돌고래 (피오니)

저는 세계 5대 희귀동물 중 하나에요.
1,600만년 전 바다를 떠나 아마존 강으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강에 살게 되었어요.
이제 살 만 하니 좋은데...
우리들은 요즘 아마존 지역 개발로 살 곳이 없어지고 있어요.
저와 제 친구들을 사랑의 따뜻한 손으로 안아주실래요?

믿을 수 없겠지만 이 아이는 돌고래... 란다.
핑크돌고래에게는 미안하지만,
형제 중에서 가장 덜 이뻐서 안 살까 했지만
그러면 깔맞춤 정신에 위배되는 데다가 -_-
하필이면 향이 피오니 플로럴 향이어서
결국 후각적인 이유 때문에 구매했다는 후문.
(피오니 내지는 로즈 계열의 향을 좋아함;)



그리하여 아래에는 각종 컨셉의 떼샷들.




두둥.




깔맞춤 구매하거들랑 꼭 찍으라고 권유들 하는 -
엉덩이샷.




보기만 해도 쓰다듬고 싶구나.
컴퓨터 모니터 만질 뻔 했네.




폭풍 뒤태.




옹기종기.




사실은 물범이랑 핑크돌고래는 직립 보행을 안 한다.




팬더.




핑크돌고래.




페어리 펭귄.




물범.
그러나 다시 봐도 수달 같다.
안녕, 보노보노?



지금은 품절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첫 출시 당시에는 2개 구매할 때마다
캐릭터 손거울을 증정하는 행사를 했었지.
명동 매장에서 당당하게 깔맞춤으로
4개 왕창 쓸어서 구매하고 결제한 다음에
"거울은 어떤 걸로 주나요?" 물어보니까
직원이 "거울 품절인데요-" 이러는 게 아닌가.

)(!@*(&$#*^^()$#$#

클레임들 별로 안 하는 관광객 위주의 매장이라고
이렇게 고객에게 정보 제공 부실하게 하는 거냐!
결제하기 전에 진작에 말했어야지!!!
다른 매장에서 샀으면 간단할 일을!!!

결국 거울 입고시에 꼭 연락 달라고 엄포를 놓고
며칠 후에 그거 받겠다고 기어이 찾아갔다는 후문.

그런데 거울 사진을 안 찍어놨네???
(오늘 밤에 손거울 사진 추가 고고...)




이렇게 사놓고서 화장대 위에 나란히 늘어만 놨다.
테스트해본 바, 핸드크림 질감은 좀 가벼워서
나처럼 쫀득한 거 즐겨 쓰는 자에게는 뭔가 심심해.
게다가 뚱뚱하고 둥글둥글해서 휴대도 안 한다.
얼른 다 쓰고 세타필 크림이나 리필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 후에는 어쩌지? 음...

평소에 인형에도, 캐릭터 상품에도 별 관심 없다가
쌩뚱맞게 귀염귀염 본능에 근거하여 지른 자의 말로.



괜찮아.
귀여우니까.
암만 핸드크림인데 안 쓰고 썩히기야 하겠어???






  

녹차 한 모금, 올리브 한 숟갈-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0. 11. 22. 12:20




이니스프리에서 근래 들어 가장 끌리던
기초 제품 2개를 기어이 데려오고야 말았다.




더그린티 씨드 세럼

일명, 녹차 세럼 혹은 수분씨앗 세럼.
스킨 전에 사용하는 수분 부스터 개념이다.
올해 이니스프리에서 가장 뜬 제품이기도 하고.

사실 올 봄, 출시 당시에도 홍보를 많이 했었지만
나는 기존의 이니스프리 녹차 라인이 너무 가벼워서
그닥 손이 안 갔던 고로 이 제품도 그냥 그런 줄 알았지.
그런데 수분 잡아주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주변의 평에
점점 관심이 가서 재차 테스트를 해보니 - 뭐, 좋더라.

부스터를 특별히 챙겨바르는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피부 속 탈수 현상으로 트러블이 계속 나니까
이런 수분 유지 긴급책에도 눈길이 가게 되더라고.
세안/샤워 후 피부가 건조해지기 전에 바로 바르려고
아예 욕실 선반에 비치해두고 사용할 것을 권장함.

 전에 공병 낸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액티베이터
(역시 수분 부스터 기능) 보다 이 녹차세럼 쪽에 한 표 주련다.

이니스프리, 너네 이거 하나는 오지게 잘 만들어냈다.
참 - 잘 했어요.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

일명 윤기보습 크림 혹은 골든올리브 크림.
윤아가 크레타섬에 뛰노는 모습의 광고로 요즘 뜨고 있다.

이 역시 기존의 올리브 라인이 지복합성 피부인 나에게는
너무 무겁고 유분이 많아서 들떴던 고로 관심 없다가
명성 듣고 실물 테스트해본 후로 급 눈길을 주게 되었다.

기존의 올리브 크림보다 단연코 향상된 것은 물론이고
보습에 영양감까지 제대로 가미한 크림이라는 점 인정.
사진 속에서 저 버터 같은 꾸덕한 질감을 보라 ㅋ

그런데 이 자체로는 유분기가 많은 건 아니지만
유분 분비를 조절해주지는 않고 되려 촉진해서
지복합성 피부가 데일리 크림으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질감이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어제 사용해보고 번들거리는 내 코에 깜짝 놀램 ㅋ
베이스 메이크업은 되려 더 단정하고 매트하게 했는데도;

어쨌거나 매우 실속 있게 만들어진 겨울용, 혹은
중건성용 보습 크림이라고 총평을 내리겠어요.



둘 다 상세한 제품 후기는 별도로 올려야겠다.
Coming soon... I hope?






  




이니스프리그린티 라인은 작년에 출시된 거긴 한데
올해도 여름이 다가오니 메인 스킨케어로 캠페인 중인 듯.




처음에는 찬반 양론이 있었던 문근영양 -
뷰티 모델로 정말 훌륭하게 성장했구나.
청초함과 우아함, 귀여움과 싱그러움...
모든 면을 고루 표현하는 것은 물론,
매 시즌마다 광고 제품에 대한 지름신까지 불러오는 -_-)b

그리고 문구 또한 좋은데?

때묻지 않은 땅에서
맑은 물 머금은
제주녹차가 여름수분크림이 되었습니다.
제주녹차의 시원한 수분.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크림.

이니스프리가 속해있는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제품 원료용의
최상급의 녹차를 재배하기 위해서 제주도에 방대한 규모의
녹차밭을
운영하고 있다는 건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뭐, 이 제품이야 20대 초반을 겨냥한 상대적인 저가 제품이니만큼
AP 제품에 쓰이는 최상급 녹차를 쓰지야 않았겠지만 -_-a
그래도 혹여라도 그 동일한 녹차밭에서 난 원료를 썼을까?
... 라는 기대도 살짝 들기는 한다.
진실은... 저 너머 어딘가에; (나도 몰러 -_-)





그린티 라인에서 스킨케어 / 선케어 / 클렌징 / 바디케어 등등이 있는데
스킨케어 제품들은 대략 위와 같다네.
기본 제품들은 작년에 이미 출시가 됐던 것들이고
미스트는 이번에 대용량/소용량 2가지가 새로 나온 듯.




요것이 그린티 퓨어 크림.
아쿠아 크림, 2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약간 더 촉촉한 요 크림이 이번 시즌 메인 제품이다.




사용법이야 뭐 유별날 거 없고...
성분은 이렇다고 하네.
녹차추출물 73%.




이렇게 미스트랑 같이 써보게 됐다.




용기는 심플하고 투명해서 시원해보이네.
이니스프리다운 것이 마음에 들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또한 허술하거나 저렴해보이지 않는 것이.




리뷰를 위해서 아낌없이 푸욱- 떠봤다;
약간 연녹색이 도는 묽은 젤 제형.
기울이면 살짝 흘러내릴 정도.

향은 녹차향... 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아쿠아향이 나는데,
약간 연한 남자 화장품 이랄까. 그런 느낌이야.
후각은 좀 민감해도 화장품 향은 싫은 것만 아니면 잘 쓰기에
그냥저냥 넘어가긴 하지만 실로 선호하는 향은 아니다;
좀 더 '그린'한 풀향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혹은, 적어도 남자 화장품을 연상시키는 향 말고 다른 향이라도;




이번에는 손등에 퍼억-
육안상 느껴지는 유분기는 실로 제로에 육박할 정도로
가볍고 산뜻하고 시원한 수분젤이라네.

사실 이름은 '크림'이지만 '젤'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듯.
그나저나 명칭이 '크림'인 이 아이가 이토록 투명 산뜻한데
'아쿠아 젤' 제품은 도대체 얼마나 가벼운 걸까 -_-a




약간 펴발라보면 이렇다.
끈적임이 전혀 없어서 평소에 끈적임은 질색! 이라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
난... 개인적으로 유분만 적다면 쫀득거리는 것도 좋지만 ㅋ




좀 더 흡수시켜준 상태.
같은 라인의 그린티 스킨은 바르면 피부 위에 물방울이
몽글몽글 맺히는 워터드롭 제형인 것이 특징인데
이 크림은 특별히 그렇지는 않고 쏘옥- 흡수되는 편이다.
(사실 워터드롭 제형을 특별히 즐겨 쓰는 건 아니라서
난 개인적으로 이런 게 더 편하더라구.)



제품 컨셉
광고 비주얼과 문구
패키지
등등은 꽤나 잘 잡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니스프리 은근 애용자로서 꽤나 뿌듯하다.
역시 마케팅은 AP 계열사들이 앞서는가! 이러고 ㅋ

그런데 -
평소에 쫀쫀하고 축축한(?) 스킨케어를 즐겨 하는
방년 29세의;; 수분 부족 복합성 피부의 소유자에게는
이 제품의 보습력은 아무래도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아무리 덥고 끈적이는 여름이 오고 있다고는 해도
내 피부 타입과 취향상, 좀 더 촉촉한 제품을 찾게 되기에.

하지만 끈적이는 제형에 대한 심한 거부감을 가진
지성 피부 소유자 몇몇에게 나름의 설문 조사 -_- 를 해보니까
이 그린티 퓨어 크림의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 깔끔한 마무리감 등에 높은 점수들을 주더라구.



고로, 이 그린티 퓨어 크림은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

- 20대 초반 (또는 중반까지의) 지성/복합성 피부
- 여름에 답답하고 끈적이는 제품 딱 질색인 사람
- 유분은 많은데 수분이 부족한 사람
- 약간 남자 화장품스러운 향도 싫지 않은 사람




나처럼 (피부가 지복합성임에도 불구하고)
쫀쫀한 스킨 케어를 좋아하는 사람,
또는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패스해도 좋다 ㅋ



아, 그리고 미스트는 기대보다 분사력이 매우 고와서
작은 사이즈는 요즘 휴대하고 다니면서 쓰고
큰 사이즈는 현재 욕실 선반에 두고 세안 직후에 뿌린다.
세안 마치고 스킨 케어를 시작하기 전의 그 막간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방지하는 용도로 ^^
향은... 역시 퓨어 크림과 동일한 향이어서 좀 아쉽지만;

마침 미스트의 다양한 사용 방법들이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 잘 설명되어 있길래 퍼왔다.
평소 내 생각과도 비슷해서 ㅋㅋㅋ















  

[엘리자베스아덴] 2008 직원 세일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4. 2. 01:37





엘리자베스 아덴은 평소에도 1+1 이나 기타 할인을 잘 하는 편이라서
백화점에서 정가 다 주고 사기 아까운 편이죠;;
그러던 차에 2008년도 직원 세일을 한 판 거하게 하길래 -
3월 중순 쯤에 한남동 아덴 본사까지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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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포스터만 찍었어요.
행사장 사진은 못 찍게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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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 구매 과정은 생략하고 이렇게 결과샷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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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 파운데이션 01호 아이보리 색.
커버력은 거의 제로에 육박 ㅋㅋ
하지만 발림성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덥썩- 집어왔어요.
생각해보니 아덴 베이스 메이크업은 처음 써보네 +.+
이 제품도 나름 사용자 평은 좋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이보다는 차라리 건성용인 세라마이드 파운데이션 쪽이
보다 구매율 및 지지도가 높은 듯. (주로 어머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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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아덴 그린티~
하지만 이건 흔히들 쓰는 EDT (Eau de Toilette) 가 아니라
EDP (Eau de Parfum) 이랍니다.
그린티는 지속력이 영 약한지라...
EDP 로 써줘야 그나마 지속이 되는 것 같아요 ㅡㅅㅡ
게다가 EDP 쪽이 그린향이 좀 더 강해서 상쾌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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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아워 립스틱입니다.
사실 에잇아워 시리즈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길 바랬는데
유감스럽게도... 그다지 없더라구요. 흐잉.
특히나 리뉴얼된 에잇아워 크림 빈티지 버전이랑
에잇아워 핸드크림은 정말 기대했었는데...
그 대신에 이 제품으로 가져왔답니다.
이름은 립스틱이지만 자차 지수 들어간 스틱형 립밤이에요.
립메이크업 전에 써주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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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에잇아워 립스틱 컬러 버전...
색은 새빨개 보이지만 바르면 그냥 자연스러운 혈색 정도랍니다.
그리고, 뭐... 내 진한 입술색 위에서는 사실상 발색이 되지도 않아;;
그냥 화장 안 하는 날에 살짝 발라주기에 편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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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he 지름 of the day' 가 나왔군요.
엘리자베스 아덴의 고가 안티에이징 라인인 프리베이지입니다.
이 제품들은 할인율이 상당히 컸음에도 불구하고 (40~50%)
워낙에 고가 라인이라서 이 날, 금전적 타격이 컸어요 ㅡ_ㅜ
원래는 살 생각도 없었는데...
솔직히 테스트해보고 홀라당 반해서 충동구매한 것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 덧붙이자면 :
프리베이지 (Prevage) 라인은 엘리자베스 아덴이
보톡스 제조사인 Allergan 과 합작으로 출시한
고가의 안티에이징 라인입니다.
세럼 / 크림 / 아이크림으록 구성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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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하게 생긴 세럼이죠, 뭐.
이 내용물이 중요해요.
실키한 듯 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질감에
엄청난 보습감과 지속력...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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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용기가 좀 더 독특해요.
저 은박지를 뜯어내면 구멍이 있는데,
노란색 중앙 부분을 누르면 그 구멍으로 적정량의 제품이 나옵니다.
편리하고 위생적이고 잔량까지 다 쓸 수 있어 경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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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내가 쓰진 않고 남양에게 넘겼지만 -
그냥 뿌듯해서 사진 찍어봤음 ㅋㅋㅋ
유명한 아덴 골드 캡슐.
사실 이건 내가 그냥 쓸까 or 한 개 더 살까... 하다가
프리베이지 라인을 질러버리는 바람에 식겁해서 못 샀다;
하도 유명해서 한번은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긴 하지요.

... Maybe some other time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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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도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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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골드골드-
이쁜 골드빛의 캡슐이들 +.+
다음에 세일가로 구입할 기회가 있으면 꼭 써볼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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