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고 백만년 미뤄온 바로 그 리뷰.

사실 요 며칠 상태가 영 안 좋아서 또 미루려다가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트러블 나고 입술 튼 상태;)

에라이, 싶어서 그냥 새해맞이 기념으로 올려버림!

 

그런데 처음에 카메라 화밸 설정 잘못 하는 바람에

이 진한 립컬러들을 죄다 다시 바르고 또 지우고...

안 그래도 상태 안 좋은 입술이 너덜너덜해졌다;

편집하던 중에 그냥 집어치울까 싶을 정도로-_-

 

하여간, 머릿말은 이만 줄이고 시작해봅니다.

NARS의, 다섯 가지, 핫핑크 립컬러들.

 

 

 

 

 

 

새틴 립스틱 - 스키압 (Schiap)

퓨어 매트 립스틱 - 카르타쥬 (Carthage)

벨벳 매트 립펜슬 - 드래곤걸 (Dragon Girl)

벨벳 글로시 립펜슬 - 멕시칸로즈 (Mexican Rose)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 플라스방돔 (Place Vendome)

 

원래 플라스방돔은 립글로스라서 제외하고

드래곤걸은 레드립 리뷰에만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드래곤걸은 레드와 핫핑크 중간 쯤...

그러니까 레드라고 하기에는 너무 핫핑크스럽고

핫핑크라고 하기에는 너무 붉은기가 도는 색이라

결국 양쪽 다에 포함시키는 게 맞겠다 싶어졌다.

 

... 이 말인즉슨 나스의 레드립 특집 포스팅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 (먼산-_-)

 

 

 

 

 

 

암튼, 선수들 등장해보시라우.

각기 다른 제형의 제품들이라서 왠지 뿌듯하다.

난 아마 앞으로도 이 집대성 욕구를 못 버릴거야.

 

 

 

 

 

 

본격 발색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 한줄평.

 

스키압 :

그리 만만하지 않은데 요즘 연예인 립스틱으로 떴네.

청개구리 심보인 나는 그 연예인 이름 쓰기 싫다 ㅋ

나스의 브랜드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중성은 좀 부족하리라고 생각했건만,

역시 연예인 마케팅 업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는가!

 

카르타쥬 :

스키압이 진하고 크리미한 매트에 푸른기 도는 색이면

카르타쥬는 보다 얇게 밀착되는 매트에 붉은기 도는 편.

취향 나름이지만, 난 아무래도 카르타쥬에 마음에 가네.

 

드래곤걸 :

핫핑크 사이에 심어놓으니 또 레드 같애, 얘는 ㅋ

그런데 레드 사이에 넣으면 또 핫핑크 같다는 거.

분류 정체성은 모호하지만 예쁘니까 그냥 넘어가자.

 

멕시칸로즈 :

한정 아니어서 참 다행인, 재구매 예정인, 멕시칸로즈.

나스 립펜슬의 진수는 사실 벨벳 매트 라인 쪽이지만

글로시 쪽에서 해피데이즈와 멕시칸로즈가 선전 중!

 

플라스방돔 :

LTL 립글로스 라인에서 메인 컬러인 노르마나

다른 무난한 컬러들에 순위가 다소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곧잘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방돔.

LTL 라인다운 쫀쫀한 질감, 높은 발색력과 유지력.

 

 

 

 

 

 

요즘에 검색 순위 치솟아버린, 스키압.

하지만 모 연예인 립스틱으로 뜨기 전부터

이 스키압은 나스의 간판 제품이었다는 사실.

 

나도 처음에 보고서는 저 쨍한 색감에 경악했다.

바비인형 st. 핑크 립스틱 졸업한지 오래 됐는데

이런 형광 돋는 핑크를 내가 과연 바를까? 싶어서.

 

그런데, 그게 정말이지, 한끗발 차이다.

잘못하면 매우 촌스럽고 동동 뜨기 십상인데

그 어려운 블루핑크를 미묘하게 잘 잡아냈거든.

 

그리고 위 사진은 발색 표현을 위해서 일부러

진하게 채워 발랐지만 평소에는 저렇게 안 하지.

 

입술 중앙에 톡톡 두드려서 문질러서 펴준 다음에

글로스나 다른 립제품을 레이어드해서 쓰는 편이다.

뭐, 이건 사람마다 스타일이나 취향이 다르겠지만!

 

그렇게 가볍게 틴트처럼만 사용할 거면 뭐하러

굳이 스키압을 쓰나, 다른 무난한 핑크 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또 다르다니까?

 

그냥 글로시한 립제품을 얹어서 나는 핑크와

저런 매트한 쇼킹 핑크를 입술에 밀착시켜서

글로스 밑에 비치게 연출하는 색감은 천지차이!

 

아, 물론 그냥 저렇게 단독으로 쓰는 것도 괜찮다.

눈화장 자제하고 이렇게 입술에만 포인트 줘도

얼굴 전체가 단박에 살아나는 효과가 있으니까.

단, 색이 워낙 튀어서 얼굴색을 좀 타는 편이긴 함;

 

 

 

 

 

 

개인적으로 내가 보다 즐겨 쓰는, 카르타쥬.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키압보다 얇게 발리고

보다 입술에 착 밀착이 되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색감도 푸른기가 적고 약간 붉은 편.

 

나스 립제품은 매트 라인이 진국인 건 맞는데

난 기본 형태 립스틱의 매트나 새틴 라인보다

이 슬림하게 생긴 퓨어 매트 립스틱을 선호한다.

 

기왕 매트하게 입술에 착 붙게 연출할 거라면

이렇게 얇은 느낌으로 발리는 게 더 간편하거든.

게다가 매트 립스틱은 늘 신중하게 고르는데

나스 퓨어 매트 라인은 속당김이 단연코 없는 편!

심지어 무게도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기까지 해.

 

그래서, 난 카르타쥬를 더 편애한다고. 그렇다고.

 

 

 

 

 

 

나스 코리아의 매출 효자, 드래곤걸.

뭐, 요즘에는 스키압과 쌍두마차인 듯 하지만.

 

특정 제품이 붐을 일으키는 한국 시장의 특성상,

갤러리아 매장에서는 이 드래곤걸 단독으로만

한 달에 수백 개 팔리는 기현상도 있었다고 한다.

 

... 남들 다 쓴다고 하니까 왜 난 심드렁해지지...

암튼 간에, 색감을 보면 내가 딱 좋아할 스타일이긴 해.

 

역시 매트한 질감이어서 단독으로 꽉 채우기보다

입술 중앙 부분 중심으로 두드려서 틴트처럼 쓴다.

혹은, 올라운드 누디한 컬러의 글로스 립펜슬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함께 레이어드해서 쓰거나.

 

드래곤걸보다도 오렌지 레드인 레드스퀘어 쪽이

사실 보다 인기가 많은데 난 그간 좀 무심했더랬지.

난 오렌지레드보다 핑크레드가 더 좋아! 이러면서.

그런데 레드스퀘어 역시 써보니까 명불허전입디다.

자세한 건 레드 립컬러 특집에서 따로 다루기로 하고.

 

 

 

 

 

 

드래곤걸과는 확연히 다른 질감, 멕시칸로즈.

올해 봄 컬렉션에 나왔던 거라 한정인 줄 알았는데

천만다행히도 온고잉으로 출시되는 거라고 한다.

 

글로스 펜슬이라 저렇게 가볍고 촉촉하게 발린다.

하지만 마냥 물처럼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쫀쫀해!

그럼에도 립글로스에 비해서는 끈적임이 적어!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슥슥 바를 수 있다 :)

 

이 리뷰에 등장하는 다섯 가지 립컬러 중에서

가장 단독으로 바르기 좋고, 또 청순한 느낌이다.

 

사실, 스키압보다 이게 더 유명해야 할 것 같은데;

 

 

 

 

 

 

생긴 건 노르마 같지만, 바르면 전혀 다른, 플라스방돔.

LTL 립글로스 라인의 특징 그대로 진하고 쫀쫀하다.

난 노르마를 포함해서 이 라인 자체를 워낙 좋아하는데

이 밀도 있는 질감 덕에 개인의 호불호를 타긴 하는 듯.

 

맑고도 치명적인 리얼 레드, 노르마라든가...

개성 있는 창백한 연보라, 본디스웨이라든가...

그에 비해서는 이 플라스방돔의 핫핑크 색감은

다소 평범해보이지만 일상 속에서는 잘 쓰이더라.

 

특히 바쁜 출근 시간에 이거 하나만 스윽 바르고

급하게 뛰쳐나가도 안색이 덜 칙칙해보이는 효과가!

 

 

 

 

 

 

뒤로 갈수록 입술 상태는 처참하긴 하지만 -_-

그래도 한 눈에 비교하겠다고 편집까지 해봤다.

 

색감 뿐만 아니라 질감과 디자인까지 다 달라서

이 중에서 뭐가 좋냐는 질문은 별 소용 없을 듯.

 

다만,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핫핑크는 :

깔끔하게 밀착되는 퓨어 매트 립스틱 카르타쥬,

그리고 쫀쫀한 벨벳 글로스 립펜슬, 멕시칸로즈.

 

드래곤걸도 애용하는데 아무래도 레드가 강해서

상대적으로 핫핑크 특색은 약한 걸로 판단했음 ㅋ

 

 

 

 

 

 

뭐, 난 시각 자료와 약간의 개인평을 제공했으니까

결국 제품에 대한 판단과 선택은 각자의 몫 :)

 

어쨌거나 나스가 때로는 나를 엿먹일지라도 -_-

난 이렇게 알아서 자발적으로 덕질을 계속하노라.

 

이렇게 2013년 첫 리뷰의 영광은 프랑소아 나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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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1.01 14:20 은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리뷰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군요 ㅠㅠ 덕분에 저같은 이는 잘 보고 갑니다 :)
    자몽님 발색 사진보니까 퓨어 매트 라인의 질감이 어떨지 보이네요. 뭉치지 않고 얇게 발리는게 무척 맘에 들어요. 색상도 그렇고 역시 전 나스 핫핑크 립 중엔 카르타쥬가 취향 직격입니다. 우와.... 그리고 플레이스방돔은 자몽님 리뷰로 처음 접하는데 유리알 광택이 예쁘네요.
    나스 레드립 리뷰도 기대되네요!! 항상 강같은 리뷰 주시는 자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배자몽 2013.01.02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벼르던 포스팅 중 하나라서 올리고 나니 속 시원하기는 한데
      유독 피부 상태가 안 좋던 날이라서 입술이 너덜너덜해졌네요;
      발색샷 몇몇은 다시 찍어 올릴까,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그냥 이대로 지나갈 것 같긴 하네요
      카르타쥬 아름답죠! 방돔 역시 LTL 라인 특유의 광택이 매력!

      핫핑크도 좋은데 제 진정한 사랑은 역시 레드립 아니겠습니까.
      조만간 의관을 정제하고 한번 올려보도록 할게요 ㅎㅎㅎ

  3. 2013.01.01 16:39 이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
    다섯개 다 이쁘네요잉..허나 나도 독실한 레드립파! ㅋㅋ 담포슷 기다려야지~

    • 배자몽 2013.01.02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믿씀미까, 레드립!
      나도 레드 진정 애정하는데 발색 찍기 느므 어려워...
      특히 하나 바르고 사진 찍고 닦아내고 다시 바르려면...
      거의 입술 까질 각오로 해야 하기에 자꾸 미뤄왔네 ㅋ
      하지만 신년맞이 기념으로 조만간 꼭 올려보리다. 훕!

  4. 2013.01.01 19:18 엘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플라스방돔이 저렇게이쁠줄은.... 진짜 방돔광장생각나는 럭셜한 부내나는핑크네용ㅋㅋㅋㅋ 근데 나스는왜 면세점에 없는거냐며!!!!!........ 레드립특집 목빠지게기다릴께용홍홍

    • 배자몽 2013.01.02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플라스방돔은 LTL 라인에서도 노르마 등에 좀 밀려난 감이...
      하지만 막상 발라보면 확실한 매력에 실용성까지 있는 색이죠.
      나스의 면세 입점은, 저도 고대하고 있는 바입니다! 입접하라!!!
      하지만 당분간은 국내 매장 확장에만 주력할 것 같긴 하네요 ㅋ

  5. 2013.01.01 20:26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용소녀 사고싶네요.
    아주 예쁩니다.
    퐈이아~

    • 배자몽 2013.01.02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 요즘 레드립에 빠져있나...
      깡봉에 마음 선덕거린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ㅋ
      우야근동 용소녀는 단연코 갖춰둘 만한 색이라고 주장하는 바!

  6. 2013.01.02 00:19 괭괭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래곤걸이 구애정 립스틱(..) 이라고 나왔을 때 최고의 사랑 공효진 스샷만 보고
    뭐야 저 텁텁한 자주색은...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몽님 리뷰 보니까 딱 요새 제가 찾아헤매던 제 마음 속의 핫체리 색상 같네요 ㅋㅋ
    레드스퀘어 잘 쓰고 있었는데 핑크끼가 도는 것도 가지고 싶어서 꽃분홍 립스틱 믹스해서 쓰고 있었는데 나스 가서 드래곤걸 발라봐야겠어요~ㅋㅋ

    • 배자몽 2013.01.02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그래서 연예인 누구누구 립스틱 이런 소리를 늘 흘려들어요.
      브랜드 측에서야 제품 히트 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
      자꾸 밀 수 밖에 없겠지만 아무래도 제 취향은 아닌 듯 헙니다;
      레드스퀘어, 저도 요즘에 급격하게 빠져들고 있어요 :)
      얼마 전에 보니까 제가 보유한 나스 립펜슬이 총 6가지,
      그것도 매트 타입 3가지, 글로스 타입 3가지... 더라구요.
      ... 호오... 조만간 6종 비교 발색 리뷰에 한번 도전을...

    • 괭괭이 2013.01.02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스 립펜슬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입술에 짝 밀착되고 아무 맛도 안나는 것이....♥.♥
      제가 물을 많이 마셔서 립제품의 밀착력이랑 맛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ㅋㅋㅋ
      나스에서 립펜슬의 색상을 좀더 다양하게 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
      블러셔는 홍조인이었는데 섹스어필을 전천후로 쓰면서 신세계를 맛보고 있다가 슬금슬금 다른 블러셔 욕심이 나네요....
      아모르가 복숭아빛 뺨을 만들어준다고도 하고 안젤리카나 딥쓰롯도 끌리고... 매장 가서 테스트 받아볼 셈인데 제 뺨이 4개 쯤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ㅋㅋ

      자몽님의 나스 립펜슬 6종 비교 리뷰 기대하겠습니당 :>!!

  7. 2013.01.02 09:56 시아와세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에 보니 확실히 스키압이 푸른기가 도네요^^ 비교 사진 다양해서 잘보고가요~
    벨벳매트펜슬 정말 좋아요~ ㅎㅎ 전 제것두 사구 지인들에게도 선물했다며 ㅎㅎ
    화장품에 대해서 검색하다보면 어떤 것을 검색하든지간에 자몽향기님 블로그가 가끔 열려요^^
    소리소문없이 방문한지 어언 1년여가 넘어가네요 ㅋㅋ 방문 횟수로는 꼽을수없을듯 ㅋㅋ^^
    친한 사이라면, 화장품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을정도^^ ㅎㅎ
    새해에도 좋은 포스팅 부탁합니다~~

    • 배자몽 2013.01.02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벨벳 매트 립펜슬, 저도 신봉하는 바입니다 ㅋ
      요즘에는 클래식한 형태의 립스틱은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특히 펜슬 중에서도 나스 펜슬에 빠져서 헤비유저가 됐네요 ㅋ

      편하게 놀러오시되 가끔 소리소문도 내주세요 ㅋ
      오랜 기간에 걸쳐 자주 오시는 분들의 인사는 반갑거든요 :)
      서울 사시면 코스메틱 수다 벙개도 언제 한번...? ㅋㅋㅋ

  8. 2013.01.02 23:4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언니~!! 새해 벽두에 쨍한 핫핑크 맞이하니 눈이 시원해지네요. 나스는 뭔 복이여, 이런 뼛속까지 덕후가 2013년 첫 포스팅을 나스로 날려주고 말이지...

    • 배자몽 2013.01.0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르게...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이런 자발적인 덕질이라니...
      결국 내가 내 성질 못 이겨서 하는 게 블로그질인가 하노라 ㅋ

  9. 2013.01.03 13:02 자몽님짱팬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ㅎ...의 가슴에 직격탄을 날리는 리뷰네요!!
    사람 마음까지 살랑살랑 꽃분홍으로 물들여버리는 핫핑크 립을 저렇게 예쁘게 소화하시다니 그저 부럽습니다..
    사진상으로는 LTL의 물 먹은 듯한 연출이 제일 취향이지만 전 레이어드 없이 핑크 립글로즈 혼자 바르면
    죽은 사람 같은 입술색이 돼요ㅠㅠㅠ 웜톤인 제가 저 중 단독으로 예쁘게 쓸 수 있는 건 드래곤걸 정도겠죠....

    스키압은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윤은혜립스틱이라고 암만 띄워봤자 윤은혜도 소화 못 하던데;;;
    전 연예인 마케팅에 그나마 관대하지만, 한 립스틱에 되도 않는 연예인들 여러명 갖다붙이는 거 보면 좀 그래요..

  10. 2013.01.03 13:10 무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더라도 역시 스키압보다는 멕시칸 로즈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금같은 포스팅!! 사실 전 나스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도 블러셔의 세계에서 우물우물하는 중입니다ㅋ 그런데 브랜드의 매력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블로그가 적어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요. 자몽님을 비롯한 소수의 블로그 참고&구글링에 의존하고 있는데 서양 여인네들의 발색을 아시안에게 대입하기는...어렵더군요. 나스는 차라리 연예인 마케팅을 접고 유툽 채널이라도 하나 파서 제품과 튜토리얼을 같이 홍보하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근본적으로 화장하는 사람의 손기술을 베이스로 했을 때에야 비로소 존재의미가 완전한 브랜드라고, 매일 아침 곰손으로 화장할 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 배자몽 2013.01.0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죠, 스키압은 요즘 갑자기 뜨면서 리뷰들이 발에 채이는데
      그 외 제품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기가 참말로 어려워요.
      안 그래도 가뜩이나 색상들도 개성 강하고 독특한 게 많은데...
      그리하여 가끔 이렇게 홍익덕후 정신으로 포스팅을 올립니다 ㅋ

  11. 2013.01.04 09:37 시아와세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말예용ㅋㅋㅋ 자고로 말은제주도로~ 사람은서울로~ 했는뎅 울어머니 저를 대구토박이로 ㅋ ㅣ우셨네효ㅎㅎㅎ
    (서울2년살다가 내려왔다는건 비밀ㅋㅋㅋ~ㅋㅋ)
    혹시 핑크누보있으세요? 핑크누보보다 비교했을때 스키압이 명도,채도가 낮나요?

    • 배자몽 2013.01.0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핑크누보는 옛날 옛적에 썼던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스키압이 보다 푸른기 도는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지 않아서 ㅋ

  12. 2013.01.04 17:55 서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청담동 앨리스에 빠져서
    벼룩에서 스키압을 보고 쓰지도 않을 게 뻔하면서 찜할까 말까를 망설였었지
    다시 봐도 찜하지 않기를 잘한 듯
    대신 멕시칸 로즈가 매우 땡기는데!?
    아 이런 포스팅 옳지 않아ㅠㅠ 나에게 지름신을 안기다니
    그래도 새해 복은 많이 받으시오^^/

  13. 2013.01.08 16:47 엘리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일 눈팅만하다 자몽님의 정말 알찬 글로 인해 카르타쥬를 지르러 내일 세포라로 달려갈 예정입니다~^^
    레드라인도 알찬 구성으로 부탁드려요~~
    태평양 건너에서 눈팅중인 엘리맘~^^

    • 배자몽 2013.01.11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드나 핫핑크처럼 진한 색상들 비교 리뷰 한번 쓰고 나면
      입술이 너덜너덜해지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꼭 올려볼게요!
      늘 재밌게 봐주시니 즐겁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해피뉴이어 :)

  14. 2013.01.15 06:38 육지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스의 핫핑크 립제품하면 funny face를 빼놓을수 없죠!! 나스제품의 오묘한 뉘앙스에 정말 감탄했던 제품입니다~
    제 올리브톤의 노란 피부에도 핫핑크 톤만 잘 맞으면 얼굴을 밝혀 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funny face는 그 정점을 찍었어요 ㅎㅎ
    테스트 하는김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밑에 한겹깔고 발랐더니 지속력과 편안함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결론은 부에노스 아리레스도 사야겠다는거죠!! ㅋㅋ

    • 배자몽 2013.01.24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나스 매장 가서 뭘 빼먹었나 했더니, 퍼니페이스였네요...
      반드시 어떤 색인지 찾아보리라 다짐해놓고 까맣게 잊어버림;;;
      뭐, 그래도 미루던 핫핑크 비교 리뷰를 올렸다는 사실에 뿌듯해요!

      결론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묻따않 사셔도 됩니다. 음? ㅋㅋㅋ

  15. 2013.01.16 23:30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오마이갓.............. 스키압 빼고 나머지는 웜톤이 발라도 이쁠듯!!!!
    그나저나 스키압은 제겐 맥 핑크누보같은 존재네요 ㅎ 이쁘고 인기있는데 제가 바르면 안 어울림 ㅠㅠ
    암튼 드래곤걸 완전 찜!!! 너무 이뻐효!!!

    • 배자몽 2013.01.24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히, 맥 핑크누보에 비해서 질감은 월등해...
      그런데 나야 워낙 핫핑크 좋아하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 너무 뜬금없이 스키압 대유행해서 당황스러워.
      모 연예인 립스틱 이런 키워드는 보기만 해도 지겹고;

  16. 2013.01.22 14:35 곰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의 발색리뷰보고 멕시칸로즈 질렀어요...^^* 제 입술에서는 멕시칸로즈가 핑크빛보다는 레드쪽으로 더 발색이 됩니다..촉촉하게 하루종일 색감이 지속되어서 자꾸 거울을 쳐다보게 만드는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네요...^^* 다음엔 LTL립글로스 라인을 들고 올까 합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하구요...저도 나스의 세계에 자구 빠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 배자몽 2013.01.24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멕시칸로즈는 틴트 기능이 있어서 개인차가 제법 나더라구요!
      어쨌든 질감도 쫀쫀하고 표현력도 탱탱하고 색도 아리땁지만!
      나스 라인은, 허허, 뭐 함께 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17. 2013.01.25 02:29 시아와세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키압 지름신 오셧는데 ㅋㅋ
    카르타쥬 다시 보니 이쁘네요 ㅋㅋ
    그래요.. 저.. 또왔어여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ㅁ^

    23호 노란웜톤인데 스키압 동동 뜰까요??~
    약간 푸른빛 도는게 내맴을 사로잡았는데... 내 피부톤에는 ㅋㅋㅋㅋ그게 또 함정일것 같고

    여튼 색상만으로 봣을때 스키압이 캔디얌얌,강남핑크보다 내눈에는 이뻐보이는게 사실~ 이네요 ㅋㅋ

    아..
    스키압에 푸른끼를 빼면 카르타쥬!!
    카드타쥬는 = 강남핑크?
    요렇게 보이네요 ㅋㅋㅋ

    • 배자몽 2013.01.2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키압은 취향이나 얼굴색을 많이 타는 색이라서요 ㅎㅎ
      요즘 하도 유행 타서 다들 열광하는데 실물 테스트 필수입니다;
      저도 꽤 좋아하면서 썼는데 카르타쥬 들이고 나서는 뒷전이네요 ㅋ

  18. 2013.01.28 17:31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르타쥬 ㅠㅠㅠㅠㅠㅠ 테스트해보니까 의외로 엄청 청순하게 나와서 맘에 들었지만 자꾸 사라고, 고객님 드라마 뭐 보시죠? 거기서 모 연예인이 바른거에요~~이러니까 괜히 짜게 식어서 멕시칸로즈로 들고 왔....
    멕시칸로즈 진짜 너무 이뻐요 ㅠㅠ 촉촉하고 잘 지워지지도 않고 게다가 웜톤 쿨톤 안가리는 색상에!!
    처음 나스매장가서 좀 실망한 점이 많았지만 (전 뭐 필요한 것만 살게 아니고 싹 둘러도 보고 한번쯤 다 발색해보고 천천히 감상도 좀 하고 그럴라 했는데 주말이라 돗떼기 시장이 되니 빨리 사고 가라는 거였나...암튼 계속 둘러볼께요~이래도 자꾸 제품추천을 해주셔서 ㅋㅋ 괜시리 부담스럽더라고요..친절하긴 한데^^;; 고객의 마음을 몰라주네예ㅜㅜ... 너무 학생같이 가서 그랬나효..모모직원님 ㅋㅋ)
    멕시칸로즈는..아 정말 짜장이에요.. 이거랑 멀티플 오르가즘을 구입했는데 섹스어필보다 더 좋아!!! 암튼 제품으로는 실망시키지 않는 나스bb 역시 백문이불여일견이에요

    • 배자몽 2013.02.01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연예인 마케팅이 취향에 안 맞아서 -_-
      되려 열기가 좀 식고 나서 데려왔더랬어요 ㅎㅎㅎ
      멕시칸로즈는, 진리의 핫핑크입죠.
      처음에는 한정이었는데 온고잉화되었던가...
      하여간 단종 안 되어서 참말로 감사하게 생각해요;

      나스 매장은, 저도 같은 이유로 아티스트 지정해놓고 가요.
      난 이것저것 구경하고 덕질하면서 놀고 싶은데 -_-
      괜히 스타일 안 맞는 직원 만나면 마음 짜게 식을까봐.
      도르님 서울 언제 오십니까! 우리 신강 나스 벙개나 한번!!!

  19. 2013.02.06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3.02.12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멕시칸로즈, 저거저거 물건이지요.
      요즘 스키압이 유행이라 하지만 사실 잘 따져보면
      색감이나 질감은 멕시칸로즈 쪽이 더 먹히는 듯 해요;
      저 쫄깃한 질감하며, 맑으면서 쨍한 색감하며... 최고!!!

  20. 2013.02.11 18:35 너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고있던 코덕의 본분을 다시금 뼈에새기옵니다..
    저 방돔컬러 너무맘에들어요..
    어머니께 다시한번 큰꾸짖음 들을거같아요 어서 상납해야지... ㅠㅠ

  21. 2013.03.18 18:34 숙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보고 멕시칸로즈질렀습니다!!!!!
    딱보고 여리여리촉촉해서 드래곤걸이 주지못하는 매력을 뙇!!!!
    근데 오늘 삼실로 배송오자마자 신나게 발랏더니... 입술이 미친듯이빨개지는 신비를 겪엇어요~ 뭔가 봄이니까 여리여리 핑크를 바를셈으로산거엿는데 이건 드래곤걸뺨치는 색상이되어서 급당황... 근데 그게또 예뻐서 그래 연한립이 다 무어야 납득..

    이렇게 파우치가 또 두꺼워지네요 ㅠㅠ

    • 배자몽 2013.03.21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멕시칸로즈는 틴트 기능이 좀 강해요;
      펜슬 타입의 글로시한 틴트, 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여리여리한 걸 원하신다면 해피데이즈를 강추하옵니다~
      저는 하도 잘 써서 벌써 반절은 닳은 것 같아요 ㅎㅎㅎ








일단 코피 터지는 비주얼부터 투척. (하아)

나스는 때로는 색감이 너무 강해서 워어- 싶지만
이번 비주얼은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숨막히는구나.






이번에 나스에서 새로 출시한 립글로스 라인,
라저 댄 라이프 (Larger Than Life)

38,000원 / 6mL

작년에 같은 이름의 아이라이너도 출시하더니만,
요즘에 Larger Than Life 컨셉 밀고 있나봐.

기존의 립글로스보다 더 선명한 발색과
쫀득하고 지속력 높은 질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누드 베이지부터 피치, 핑크에서 레드까지
다양한 색감들 덕분에 보기만 해도 즐겁다.

이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시리즈와는 별도로
2012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도 출시됐는데
솔직히 난 립글로스 비주얼에 더 눈길이 가;

(그래도 스프링 컬렉션 제품 일부는 포스팅 예정;)






킴과장 덕분에 전 색상 다 테스트해보게 됐다.
아, 이런 통 크고 멋진 여자 같으니라고.
나스를 향한 나의 오덕성을 알아줘서 고마워.




그럼, 색상군으로 나눠서 살펴보자.




RED

노르마 (Norma)

화보에 사용된 컬러이자 컬렉션 메인 컬러.
그리고 내가 홀딱 반해버린 레드, 나의 노르마.

나스야 원래 색상 네이밍이 쌔끈하지 않은가.
이 멋들어진 체리 레드에 나스가 붙여준 이름은
바로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Norma)

옛 로마의 총독과 여제사장 간의 금기의 사랑,
그리고 비극으로 끝나는 내용의 오페라여서
이렇게 강렬한 레드 컬러를 연관시킨 건가.

사실 오페라 노르마는 아직 몇몇 곡만 들어보고
제대로 관람한 적이 없지만 관심이 생겨버렸어.
게다가 벨리니의 역작 중 역작으로 평가받으니.

... 화장품 이름 때문에 오페라 보고 싶어지는 사람...


플레이스 방돔 (Place Vendome)

불어식으로 읽으면 "쁠라쓰 벙돔" 이 되겠지만.
파리의 방돔 광장과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린 시절을 파리에서 보냈던지라 괜히 반갑다.

진한 스트로베리 핑크 컬러.






PINK


꾀흐 슈크레 (Coeur Sucre)

Sugared Heart, Sweethear 라는 뜻.
난 개인적으로 위의 레드 계열에 환장하지만
레드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이쪽을 선호할 듯.

은펄이 잔잔하게 들어있는 청순한 핑크 컬러.


본 디스 웨이 (Born This Way)

레이디 가가의 정규 앨범 이름에서 따왔단다.
같은 시리즈에 벨리니의 오페라와 레이디 가가라.
통일성은 저해되지만, 나스여서 내가 봐준다. 음?

색상은 레이디 가가랑 제법 잘 어울리긴 해.
펑키한 페일 라벤더 핑크.


코모 (Como)

이탈리아의 코모 호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난 이탈리아 갔을 때 9살이어서 잘 생각이 안 나;

암튼 골드펄이 살짝 들어있는 톤다운 베리 컬러.






PEACH


피레 (PIREE)

그리스 무역항 피레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나스의 색상명은 지명을 딴 것들이 워낙 많지만
고대 그리스 때 번창했던 무역항 이름이라 하니
현대 도시명들과는 다른 어감을 지니는 듯.

색상은 맑은 무펄의 로즈 핑크와 살구 사이.


오달리스크 (Odalisque)

옛 이슬람 궁중 여자 노예를 일컫는 오달리스크.
이름이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꽤 육감적이지만
막상 색상은 꽤나 청순하고 맑은 피치 오렌지.






BEIGE


티베르 (Tiber)

이탈리아 중부의 티베르 강에서 유래한 컬러.
시리즈에서 가장 톤다운된 쿨베이지.


골드디거 (Gold Digger)

시리즈 중 가장 펄감이 부각되고 색감은 투명함.
골드펄이 잔뜩 들어있는 샴페인 피치 컬러.






무펄 & 선명한 컬러 모듬.
노르마 / 플레이스방돔 / 피레.






무펄 & 화이트가 섞인 컬러 모듬.
본디스웨이 / 오달리크스 / 티베르.






펄 컬러들 모듬.
꾀흐슈크레 / 코모 / 골드디거.






Larger Than Life 라인은 리뉴얼이 아니라 신상.
기존의 립글로스는 그 나름으로 계속 판매된다.

(좌) 기존의 나스 립글로스 Deep Throat
(우) 라저댄라이프 Piree

사이즈는 그대로에 나스 특유의 디자인도 비슷하지만
라저댄라이프는 바디가 유광이어서 더 선명해보인다.






이번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의 특징 중 하나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소 다른 브러쉬 디자인.

사용하다 보면 저 뾰족함은 부드럽게 풀어지지만
그럼에도 사이즈나 형태가 작고 섬세해서
입술에 꼼꼼하고 고르게 바르기에 적합했다.



 
아래는 색상군별 간단 손등 발색 :

 






하악.
난 역시 저 체리레드빛 노르마가 가장 좋아.
이에 버금가는 스트로베리 플레이스 방돔 역시.
코모는 실제로 발랐을 때 예쁘겠다 싶은 색상.

꾀르 슈크레는 청순 발랄하니 손이 잘 갈 듯 하고
본디스웨이는 역시 강렬한 스모키에 제격일 듯.

피레와 오달리스크는 보기만 해도 청순하고
티베르와 골드디거는... 나에겐 약간 난해함.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각 색상을 발색해보세.


 

NORMA



하아, 이런 사진 옳지 않아!
노르마의 청순한 듯, 강렬한 듯, 오묘한
체리레드 컬러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잖아!

레드는 레드이되 그냥 레드가 아니라
"체리"레드여서 핑크 기운이 도는 색감이다.

안 그래도 쿨톤 레드를 극히 편애하는지라
나로서는 더더욱 어여쁠 수 밖에 없는 컬러.

게다가 나스가 장담한 대로 밀착력도 뛰어나고
발색과 지속력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대신에 질감이 쫀득이는 편이어서 취향 타겠지만
나는 워낙 쫀쫀한 제형을 잘 쓰는 편이라서.

노르마, 넌... 정말 최고다.
내 레드 립제품의 순위를 홀딱 바꿔놓았어.

그런 의미에서 조만간 레드 립글로스 베스트
비교 리뷰 포스팅도 올려볼 예정임 :)




PLACE VENDOME



노르마를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역시 나의 애정을 담뿍 받은 플레이스 방돔.

노르마에서 레드를 좀 빼고 핑크를 강조한 색감이다.
립메이크업 하나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딱이야.
게다가 나처럼 피부에 핑크기가 강한 경우에는
이거 하나만 발라도 단박에 얼굴이 맑아 보인다.

그렇기에 색감이 매우 강렬해 보이지만 동시에
데일리 메이크업으로도 꽤나 유용한 컬러.




COMO



립제품 좀 써본 사람이라면 단박에 알겠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발랐을 때 훨씬 예쁜" 컬러.

톤다운된 베리 컬러가 입술색과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러이 발그레한 발색으로 표현되고
과하지 않은 금펄 또한 이에 잘 어울린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잘 어울릴
색상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코모.




COEUR SUCRE



가장 달달한 이름을 지닌 꾀흐 슈크레.
아울러 한국의 남자생물들의 대다수가 좋아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가씨 메이크업용 컬러.

노란 기운 도는 피부에는 들뜰 수도 있겠지만
내 피부에는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우러지는 편.




BORN THIS WAY



... 레이디 가가 컬러라니까 뭐...
너무 페일해서 사실 단독으로 사용하진 않을 듯.

하지만 푸른 기운이 도는 페일 라벤더 컬러라서
그만큼 핑크색 립틴트와는 궁합이 기가 막히더라.
요건 다양한 틴트와 매치해서 별도 리뷰 올려봐야지.




PIREE



립글로스 색상이 강렬한 건 싫다, 고 하면
요 투명한 무펄 로즈 핑크 피레가 정답.

입술색이 연한 사람은 립틴트나 립스틱 등
다른 제품 위에 덧바르는 용도로 써야 할 듯.

꾀흐 슈크레와는 또다른 의미에서 청순하다.




ODALISQUE



피레의 오렌지 버전, 오달리스크.
난 입술색이 좀 있는 편이라서 발색이 얼추 비슷하다;




TIBER



나에게는 가장 난해한 컬러였던 티베르.
물론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발색이 자연스럽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노란 기운 도는 베이지여서
단독 발색시 내 피부에는 그닥 어울리지 않더라고.

이거 약간 가무잡잡한 사람이 잘 쓰면 진짜 예쁠텐데.




GOLD DIGGER



그리고 투명한 발색에 골드펄이 부각되는 골드디거.
이 역시 단독 사용보다는 타 제품 위에 얹어줄 듯.
골드 계열을 잘 사용하지도 않는 편인 데다가
펄감 부각되는 립글로스를 선호하진 않는데
이건 펄입자가 전혀 거칠지 않아서 그럭저럭 괜찮다.
게다가 그 골드펄이 바로 매력인 색상이어서.

피치 계열 틴트와 함께 사용해주면 꽤 예쁠 듯!



 
전 색상을 다 촬영하기는 너무 버거워서
몇 가지 색상들만 전체 발색샷 올려본다.

난 이 바닥 블로거들 중에서 보기 드물게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는지라 얼굴 발색은
늘 올리기 귀찮고 좀 주저되기도 하고 뭐 그래.

나도 어도비 성형외과 원장님 좀 뵈어야 하나.
남들처럼 피부 보정도 하고, 색감도 좀 잡고.

어쨌든 아래는 (늘 그렇듯) 포토샵 보정 없는 샷들;



 

 


Coeur Sucre - Born This Way - Norma

본디스웨이는 미샤 뷰티풀 틴트 핑크와 함께 사용.
아, 노르마 저것보다 물 먹은 듯 촉촉하고 이쁜데.







미안하다.
내 촬영 솜씨가 이토록 비루하여
너희 매력을 충분히 표현 못 하였구나.

그래도 내 마음 속에서는 근래 립글로스 베스트야.


NARS
Larger Th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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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3 12:27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색 정말 잘 잡으셨어요!!전 쫀쫀한 텍스쳐와 입술 각질 잠재우는 보습이 맘에 들어용 ㅎㅎㅎ

  2. 2012.02.13 14:17 스쿠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립글로스 안 쓰는 친구가 나스에서 테스트 한 번 하고 바로 립글로스를 구매한 적이 있었더랬죠
    다홍빛 베이스의 레드 립글로, 발색 좀 된다는 립글로스와 비교할 수준을 넘어서
    여타 브랜드의 '매트'한 립스틱과 견주어야 할 정도의 미친 발색을 자랑했었는데
    그 특징은 라저 댄 라이프에서도 여전하네요. 개중에서는 레드 2종하고... 코모가 끌려요.
    코모는 데일리로 정말 잘 쓸 듯 한데요. 간만의 밑둥까지 파서 쓰는 립글이 될 듯? ㅎㅎ

    • 배자몽 2012.02.14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매한 발색 따위 용납할 수 없는 걸까요, 그는? ㅋ
      노르마 정말 사랑해요. 아후, 저 투명하고 쫀쫀한 체리레드♡
      그나저나 안 그래도 립글은 거의 구매 안 하는데 당분간 구매 엄금입니다;

  3. 2012.02.14 20:16 바나나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색 있을줄 알았어요 역시 실망 절대 안하게되는 성실 블로그ㅋㅋㅋ맨날 눈팅만 하다 남기네요 전 립글로스 전혀 관심 없어서 제 돈 주고는 사본 적이 없는데 요즘 급 관심있어요 로라에서 직원이 잠깐 발라준 페일한 컬러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컬러명 확인 못한게 한이라능! 자몽향기님 발색 보니까 한 세네가지정도 눈에 들어오네요 기대되요 ! 포스팅 고마워요 항상^^ 활력소!

    • 배자몽 2012.02.15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품 비주얼이랑 색상명에 대한 오덕한 이야기를 티저 포스팅으로 올릴까 했는데,
      역시 집대성에 대한 욕구를 버리지 못하고 발색샷 다 찍어 올렸지요 ㅎㅎ
      덕분에 예상보다 업로드가 며칠 늦어졌지만... 어쨌든 속은 씌원하네요 :)
      저도 평소에 립글로스는 편차가 적다고 생각해서 거의 구입 안 해요.
      2011년 통틀어서 몇 개더라, 한 2개 샀나. (선물용 제품은 제외하고!)
      고런데 요번 나스는 기양 확 꽂히네요. 제 돈 주고 기꺼이 살 제품이랄까.
      특히 노르마에 대한 불타는 마음이 식지를 않아요; 너무 제 취향이라;
      로라도 요즘 좀 소홀히 했지만 원래 선호 브랜드인데 립컬러 뭔지 궁금하네요!

  4. 2012.02.15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02.1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이 공감이 찐하게 묻어나는 댓글이란! 반갑습니다 :)
      나th가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메이저하게 떠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마니악하고 마이너하고 in-depth 한 브랜드잖아요.
      그냥 "아, 이쁘네" 하는 거랑, 깊이 있는 애호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ㅋ

      매트 벨벳 립펜슬, 고거 정말 물건이죠?
      특히 연한 컬러들보다도 드래곤걸, 레드스퀘어 등 진한 컬러들이 발군!
      게다가 섀도우도 요즘 점점 쨍한 색감들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우트르메르는 작년에 보고는 "이걸 어떻게 써" 싶었는데 요새 땡겨요;
      사실 최근에 매장에 가서 테스트해보고 데려올 참이었는데
      막상 다른 거 충동구매한다고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돌아왔...

      크하, 저도 아침부터 씐나서 댓글로 막 떠들고 있네요 :)
      무엇보다도 "마이너스럽지만, 주류감각 잃지 않는"다는 표현이 감사합니다.
      제가, 바라는 바인지라. 자주 놀러와서 수다 남겨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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