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하게 애정해 마지 않는 프랑소아 나스.

그 중에서도 애착을 가진 듀오 아이섀도우 라인.

 

내 게을러서 섀도우 제품 리뷰는 좀처럼 안 올리지만

(눈화장은 발색샷 찍기가 영 귀찮아서 ㅡ,.ㅡ)

이 제품들은 서툴게나마 언제고 꼭 올리려고 했다.

 

매우 나스답고, 개성 터지며, 강렬하게 와닿는,

듀오 카라바지오 (Caravaggio)

듀오 마리갈란트 (Marie-Galante)

그리고 이들을 돋보이게 해줄 싱글 라싸 (Lhasa)

 

 

 

 

 

 

듀오 아이섀도우

카라바지오

Caravaggio

 

 

 

 

 

 

이 쨍하디 쨍한 핫핑크/레인보우바이올렛의 색감이

바로크 화가 카라바지오와 무슨 상관인지는 의문;

 

어쨌거나 아트덕후 이한량님은 이 이름만 보고서도

"아아, 나스! 카라바지오!" 를 외쳤다는 후문이 있다.

 

나스의 쌔끈하고 쌩뚱맞은 색상 네이밍은 차치하고

난 저 섹시한 색감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지.

 

한동안 나스 섀도우들도 무난 얌전한 색들만 모아댔는데

어느 날 문득 "나스의 진정한 정신은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하면서 당장에 카라바지오 영입.

 

 

 

 

 

 

듀오 아이섀도우

마리-갈란트

Marie-Galante

 

 

 

 

 

 

요건 2012 썸머룩의 메인 제품 중 하나이자 아마도 한정.

이거 말고도 좀 차분한 핑크 계열 트리오 섀도우도 있는데

내 생각엔 바로 이 듀오 마리갈란트가 화보룩의 핵심이다.

 

나도 처음 보는 순간, "아, 바로 이거다" 싶었지만서도

내 주변에서 눈화장 좀 한다 하는 여자들은 다 입질 왔음;

 

무난하고 대중적이지 않아서 더 강렬한, 마리갈란트.

내가 올해 본 썸머룩 중에서 가장 뇌리를 강타한 색상이다.

심지어 색감은 강렬한데 사용이 어렵지 않다는 매력까지.

 

참, 마리갈란트는 서인도제도의 섬 이름이라고 하네.

프랑소아 나스 오빠의 지명으로 색상명 짓기는 도대체

어디까지 계속되는가... (그리고 "서울" 색상은 대체 언제?)

 

 

 

 

 

 

싱글 아이섀도우

라싸

Lhasa

 

 

 

 

 

 

라싸는 티벳의 수도... 실로 꽤나 신비로운 색감이다.

"라벤더 그레이"라고 하는데 이게 마냥 그레이도 아니고

그레이-브라운-실버-라벤더 등의 색감 등이 뒤엉켜있다.

결국 어떤 색상과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매력이!

 

분명 이 포스팅의 주인공은 카라바지오와 마리갈란트인데

여기에서 혼자 싱글인 라싸가 굳이 등장하는 이유는 -

라싸가 있어야만 앞의 두 컬러가 그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카라바지오의 쨍한 핫핑크와 레인보우 바이올렛도,

마리갈란트의 홀로그램 바이올렛과 엘렉트릭 블루도,

다 아름답지만 동양인 피부에서는 다소 들뜨기 쉽다.

특히 나는 붉은기 많고 균일하지 못한 피부라서 더더욱.

 

그 고유의 화끈한 색감들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적절히 조화를 시켜줄 중간 음영색이 바로 라싸.

 

일반 브라운과는 달리 서늘하게 라베더 기운이 도는

그레이쉬 브라운? 브라우니쉬 그레이? 색감이라서

그 위에 쿨 컬러를 얹었을 때 색감 블렌딩이 매우 잘 된다.

 

그리고 블루/바이올렛/핫핑크 등을 사용하기 전에

라싸 단계에서 눈두덩의 기본 음영을 잡아주기 때문에

눈화장 완성시에 자연스러운 입체감이 생기는 것도 장점.

 

그러면서도 아주 은은한 쉬머 광택이 있어서 바르기도 쉽다!

타 브랜드에도 라벤더 그레이 음영 컬러들은 이미 있지만

(바비브라운 헤더나 로라메르시에 플럼스모크 등이 그 예.)

질감이 매트하고 색감이 딥하면 눈매가 퀭해보이기 쉽다.

물론, 잘 사용하면 매우 세련된 메이크업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손길을 많이 타는 질감과 색상이라는 거지.

 

난 약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나스 라싸에 한 표를 줄래.

 

 

 

 

 

 

아이 레시피 :

쉬머 누드 컬러로 베이스를 깔고

+ 카라바지오 우측 바이올렛 컬러로 포인트

+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라이너 블루

 

카라바지오는 어찌 보면 좌측의 핫핑크가 메인인데

이 날은 비교적 얌전한 의상+메이크업이어서 자제했다.

 

우측의 바이올렛도 쨍한 푸른기가 강하기 때문에

메포 아쿠아 라이너 블루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은 편.

 

이 날은 기본 음영 컬러는 사용하지 않았음 :)

 

 

 

 

 

 

아이 레시피 :

나스 크림 섀도우 코르푸로 베이스를 깔고

+ 나스 라저댄라이프 펜슬 비아베네토로 속눈썹 사이 채우고

+ 나스 라저댄라이프 펜슬 버번스트릿으로 언더 눈꼬리

+ 나스 싱글 라싸로 눈두덩에 음영을 주고

+ 카라바지오 우측 바이올렛 색상으로 그라데이션

+ 눈썹뼈에는 세포라 음영 팔레트의 하이라이트 컬러

 

사진으로는 도저히 제대로 포착을 해내지 못했지만

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이 날의 눈화장!

 

 

 

 

 

 

 

... 뭐, 어차피 눈 뜨면 잘 안 보이긴 하지만.

형광등에서든, 자연광에서든, 마찬가지;

 

 

 

 

 

 

아이 레피시 :

나스 싱글 라싸로 눈두덩 음영

+ 나스 라져댄라이프 버번스트릿으로 가볍게 라인

+ 카라바지오 우측 바이올렛으로 아이라인

+ 좌측 핫핑크를 눈꼬리 부분에 덧입혀줌.

 

이건 정말, 사진에 색감의 반도 안 나온 거다!!! ㅠㅠ

실물로 봐야 카라바지오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음!

 

저 색감의 조합이 충분히 강렬하고 존재감 있으면서도

결코 과도하거나 촌스럽지는 않아서 새삼 감탄했다.

 

이 날, 거울 보면서 눈을 내리 깔아보기를 몇 번이나 했던지.

(화장 잘 된 날에는 우리 모두 그렇지 않나효 ㅋㅋㅋ)

 

애당초 강렬한 색감, 강렬한 조합으로 나온 제품이라서

색감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써주는 게 좋아.

 

 

 

 

 

 

아이 레시피 :

나스 싱글 라싸로 기본 음영 넣어주고

+ 나스 라저댄라이프 비아베네토로 속눈썹 사이 채우고

+ 마리갈란트 우측 블루로 라인 따라 그려주고

+ 마리갈란트 좌측 바이올렛으로 그 위에 그라데이션

+ 블루로 언더 눈꼬리에도 살짝 연결

+ 언더 눈앞머리에는 맥 펜슬 에어룸

 

 

 

 

한동안 소위 출근용 섀도우 컬러들만 사용하다가

간만에 마음 먹고 쨍한 컬러들을 꺼내 드니까 새삼

"아, 블루 메이크업은 이런 재미가 있었지" 싶더라.

 

물론, 그럼에도 주중 거의 대부분은 얌전하게 다니지만

가끔 이렇게 포인트조차 주지 않으면 화장이 무슨 재미겠어.

 

 

 

 

그래서 말인데 - 애정합니다, 프랑소아 나스.

 

단순히 색감이 강렬하고 발색이 잘 되어서가 아니야.

 

누가 뭐라 하든 내가 생각하는 섹시함은 이래, 라는

나스 특유의 그 애티튜드가 난 이렇게나 마음에 든다.

 

그리고 처음에 얼핏 보면 난해한 색감과 조합이지만

사용자의 감각에 따라서 개성이 피어나는 것 또한 매력.

이를테면 이 독특한 색을 어떤 색과 어떻게 매치할지를

사용자 본인이 고민하고 연구해봐야 제 가치를 발하는 거지.

 

"누구에게나 무난해요 ^^" 이런 쉬운 매력이 아니라,

마니아의 마음을 잡아끄는 그런 도도하고 찰진 매력.

 

게다가 다양하게 매치하는 재미를 추구하는 브랜드라서

제각각의 색들이 단순하지 않고 다각적이고 오묘하다.

 

라싸의 경우에도 단독 사용시와 레이어드시의 색감이 다르고

또 어느 색과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연출되지.

 

크림 새도우의 지존, 코르푸 역시 기본은 브라운인데

보는 각도와 함께 사용하는 컬러에 따라서 총천연색.

때로는 따스했다가, 때로는 서늘했다가, 때로는 영롱한.

 

 

 

 

... 제품 리뷰로 시작해서, 어째 브랜드 간증으로 끝나고 있나.

암튼 내가 시연 실력도, 촬영 실력도 영 부족한 탓에

제품의 매력을 충분히 표현해내지 못한 게 못내 아쉽지만,

 

프랑소아 나스, 이 오덕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같으니라고.

앞으로도 내 가슴 뒤흔드는 걸작들 많이 부탁해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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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피 터지는 비주얼부터 투척. (하아)

나스는 때로는 색감이 너무 강해서 워어- 싶지만
이번 비주얼은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숨막히는구나.






이번에 나스에서 새로 출시한 립글로스 라인,
라저 댄 라이프 (Larger Than Life)

38,000원 / 6mL

작년에 같은 이름의 아이라이너도 출시하더니만,
요즘에 Larger Than Life 컨셉 밀고 있나봐.

기존의 립글로스보다 더 선명한 발색과
쫀득하고 지속력 높은 질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누드 베이지부터 피치, 핑크에서 레드까지
다양한 색감들 덕분에 보기만 해도 즐겁다.

이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시리즈와는 별도로
2012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도 출시됐는데
솔직히 난 립글로스 비주얼에 더 눈길이 가;

(그래도 스프링 컬렉션 제품 일부는 포스팅 예정;)






킴과장 덕분에 전 색상 다 테스트해보게 됐다.
아, 이런 통 크고 멋진 여자 같으니라고.
나스를 향한 나의 오덕성을 알아줘서 고마워.




그럼, 색상군으로 나눠서 살펴보자.




RED

노르마 (Norma)

화보에 사용된 컬러이자 컬렉션 메인 컬러.
그리고 내가 홀딱 반해버린 레드, 나의 노르마.

나스야 원래 색상 네이밍이 쌔끈하지 않은가.
이 멋들어진 체리 레드에 나스가 붙여준 이름은
바로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Norma)

옛 로마의 총독과 여제사장 간의 금기의 사랑,
그리고 비극으로 끝나는 내용의 오페라여서
이렇게 강렬한 레드 컬러를 연관시킨 건가.

사실 오페라 노르마는 아직 몇몇 곡만 들어보고
제대로 관람한 적이 없지만 관심이 생겨버렸어.
게다가 벨리니의 역작 중 역작으로 평가받으니.

... 화장품 이름 때문에 오페라 보고 싶어지는 사람...


플레이스 방돔 (Place Vendome)

불어식으로 읽으면 "쁠라쓰 벙돔" 이 되겠지만.
파리의 방돔 광장과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린 시절을 파리에서 보냈던지라 괜히 반갑다.

진한 스트로베리 핑크 컬러.






PINK


꾀흐 슈크레 (Coeur Sucre)

Sugared Heart, Sweethear 라는 뜻.
난 개인적으로 위의 레드 계열에 환장하지만
레드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이쪽을 선호할 듯.

은펄이 잔잔하게 들어있는 청순한 핑크 컬러.


본 디스 웨이 (Born This Way)

레이디 가가의 정규 앨범 이름에서 따왔단다.
같은 시리즈에 벨리니의 오페라와 레이디 가가라.
통일성은 저해되지만, 나스여서 내가 봐준다. 음?

색상은 레이디 가가랑 제법 잘 어울리긴 해.
펑키한 페일 라벤더 핑크.


코모 (Como)

이탈리아의 코모 호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난 이탈리아 갔을 때 9살이어서 잘 생각이 안 나;

암튼 골드펄이 살짝 들어있는 톤다운 베리 컬러.






PEACH


피레 (PIREE)

그리스 무역항 피레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나스의 색상명은 지명을 딴 것들이 워낙 많지만
고대 그리스 때 번창했던 무역항 이름이라 하니
현대 도시명들과는 다른 어감을 지니는 듯.

색상은 맑은 무펄의 로즈 핑크와 살구 사이.


오달리스크 (Odalisque)

옛 이슬람 궁중 여자 노예를 일컫는 오달리스크.
이름이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꽤 육감적이지만
막상 색상은 꽤나 청순하고 맑은 피치 오렌지.






BEIGE


티베르 (Tiber)

이탈리아 중부의 티베르 강에서 유래한 컬러.
시리즈에서 가장 톤다운된 쿨베이지.


골드디거 (Gold Digger)

시리즈 중 가장 펄감이 부각되고 색감은 투명함.
골드펄이 잔뜩 들어있는 샴페인 피치 컬러.






무펄 & 선명한 컬러 모듬.
노르마 / 플레이스방돔 / 피레.






무펄 & 화이트가 섞인 컬러 모듬.
본디스웨이 / 오달리크스 / 티베르.






펄 컬러들 모듬.
꾀흐슈크레 / 코모 / 골드디거.






Larger Than Life 라인은 리뉴얼이 아니라 신상.
기존의 립글로스는 그 나름으로 계속 판매된다.

(좌) 기존의 나스 립글로스 Deep Throat
(우) 라저댄라이프 Piree

사이즈는 그대로에 나스 특유의 디자인도 비슷하지만
라저댄라이프는 바디가 유광이어서 더 선명해보인다.






이번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의 특징 중 하나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소 다른 브러쉬 디자인.

사용하다 보면 저 뾰족함은 부드럽게 풀어지지만
그럼에도 사이즈나 형태가 작고 섬세해서
입술에 꼼꼼하고 고르게 바르기에 적합했다.



 
아래는 색상군별 간단 손등 발색 :

 






하악.
난 역시 저 체리레드빛 노르마가 가장 좋아.
이에 버금가는 스트로베리 플레이스 방돔 역시.
코모는 실제로 발랐을 때 예쁘겠다 싶은 색상.

꾀르 슈크레는 청순 발랄하니 손이 잘 갈 듯 하고
본디스웨이는 역시 강렬한 스모키에 제격일 듯.

피레와 오달리스크는 보기만 해도 청순하고
티베르와 골드디거는... 나에겐 약간 난해함.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각 색상을 발색해보세.


 

NORMA



하아, 이런 사진 옳지 않아!
노르마의 청순한 듯, 강렬한 듯, 오묘한
체리레드 컬러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잖아!

레드는 레드이되 그냥 레드가 아니라
"체리"레드여서 핑크 기운이 도는 색감이다.

안 그래도 쿨톤 레드를 극히 편애하는지라
나로서는 더더욱 어여쁠 수 밖에 없는 컬러.

게다가 나스가 장담한 대로 밀착력도 뛰어나고
발색과 지속력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대신에 질감이 쫀득이는 편이어서 취향 타겠지만
나는 워낙 쫀쫀한 제형을 잘 쓰는 편이라서.

노르마, 넌... 정말 최고다.
내 레드 립제품의 순위를 홀딱 바꿔놓았어.

그런 의미에서 조만간 레드 립글로스 베스트
비교 리뷰 포스팅도 올려볼 예정임 :)




PLACE VENDOME



노르마를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역시 나의 애정을 담뿍 받은 플레이스 방돔.

노르마에서 레드를 좀 빼고 핑크를 강조한 색감이다.
립메이크업 하나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딱이야.
게다가 나처럼 피부에 핑크기가 강한 경우에는
이거 하나만 발라도 단박에 얼굴이 맑아 보인다.

그렇기에 색감이 매우 강렬해 보이지만 동시에
데일리 메이크업으로도 꽤나 유용한 컬러.




COMO



립제품 좀 써본 사람이라면 단박에 알겠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발랐을 때 훨씬 예쁜" 컬러.

톤다운된 베리 컬러가 입술색과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러이 발그레한 발색으로 표현되고
과하지 않은 금펄 또한 이에 잘 어울린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잘 어울릴
색상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코모.




COEUR SUCRE



가장 달달한 이름을 지닌 꾀흐 슈크레.
아울러 한국의 남자생물들의 대다수가 좋아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가씨 메이크업용 컬러.

노란 기운 도는 피부에는 들뜰 수도 있겠지만
내 피부에는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우러지는 편.




BORN THIS WAY



... 레이디 가가 컬러라니까 뭐...
너무 페일해서 사실 단독으로 사용하진 않을 듯.

하지만 푸른 기운이 도는 페일 라벤더 컬러라서
그만큼 핑크색 립틴트와는 궁합이 기가 막히더라.
요건 다양한 틴트와 매치해서 별도 리뷰 올려봐야지.




PIREE



립글로스 색상이 강렬한 건 싫다, 고 하면
요 투명한 무펄 로즈 핑크 피레가 정답.

입술색이 연한 사람은 립틴트나 립스틱 등
다른 제품 위에 덧바르는 용도로 써야 할 듯.

꾀흐 슈크레와는 또다른 의미에서 청순하다.




ODALISQUE



피레의 오렌지 버전, 오달리스크.
난 입술색이 좀 있는 편이라서 발색이 얼추 비슷하다;




TIBER



나에게는 가장 난해한 컬러였던 티베르.
물론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발색이 자연스럽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노란 기운 도는 베이지여서
단독 발색시 내 피부에는 그닥 어울리지 않더라고.

이거 약간 가무잡잡한 사람이 잘 쓰면 진짜 예쁠텐데.




GOLD DIGGER



그리고 투명한 발색에 골드펄이 부각되는 골드디거.
이 역시 단독 사용보다는 타 제품 위에 얹어줄 듯.
골드 계열을 잘 사용하지도 않는 편인 데다가
펄감 부각되는 립글로스를 선호하진 않는데
이건 펄입자가 전혀 거칠지 않아서 그럭저럭 괜찮다.
게다가 그 골드펄이 바로 매력인 색상이어서.

피치 계열 틴트와 함께 사용해주면 꽤 예쁠 듯!



 
전 색상을 다 촬영하기는 너무 버거워서
몇 가지 색상들만 전체 발색샷 올려본다.

난 이 바닥 블로거들 중에서 보기 드물게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는지라 얼굴 발색은
늘 올리기 귀찮고 좀 주저되기도 하고 뭐 그래.

나도 어도비 성형외과 원장님 좀 뵈어야 하나.
남들처럼 피부 보정도 하고, 색감도 좀 잡고.

어쨌든 아래는 (늘 그렇듯) 포토샵 보정 없는 샷들;



 

 


Coeur Sucre - Born This Way - Norma

본디스웨이는 미샤 뷰티풀 틴트 핑크와 함께 사용.
아, 노르마 저것보다 물 먹은 듯 촉촉하고 이쁜데.







미안하다.
내 촬영 솜씨가 이토록 비루하여
너희 매력을 충분히 표현 못 하였구나.

그래도 내 마음 속에서는 근래 립글로스 베스트야.


NARS
Larger Th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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