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 파우더는 자몽 성분 들어가는 줄 알고
자몽 시리즈에 별도로 올렸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냥 시트러스 & 로즈 리뷰를 합쳐버렸다 ㅋ)



오늘은 [쥴리크]


호주에서 직영하는 농장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허브와 각종 원료들로
만든 천연 호주산 브랜드, 쥴리크.
하지만... 솔직히 국내 가격 너무 비싸신 쥴리크;
원래도 수입 가격이 꽤나 높아주셨는데 최근에 더 올렸고,
이제는 믿었던 면세 가격마저 예전 같지가 않아.
아아아.

그 쥴리크를 몇년 전에 처음 알게 됐던 건
바로 쥴리크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
실크 피니싱 파우더 덕분.
(그 당시는 리뉴얼 전이니까 실크 더스트... 였지만.)


커버력은 제로일지언정,
정말 입자가 마이크로 수준으로 곱고
얼굴 유분기를 기름종이 뺨치게 잡아주기로 유명했지.
사실 지금이야 유사한 제품들이 상당히 많지만
이 때만 해도 쥴리크 실크 파우더의 위치는 독보적이었어.

원래 라벤더/로즈 2가지였는데 작년 즈음에 시트러스가 추가돼서
지금은 라벤더/로즈/시트러스 이렇게 3가지 제품이 있다.
테스트해본 바, 솔직히 질감이나 효능은 다 똑같고
향만 각자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될 듯 ㅋ




상큼한 시트러스.




편안한 라벤더.



화사한 로즈.



내가 써본 건 로즈 & 시트러스.
그냥. 라벤더에 비해서 이 향들이 좋아서;
말했듯이 어차피 기능은 동일하니까
각자 후각적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될 듯 ㅋ





생긴 거야 뭐, 로즈나 시트러스나 완벽하게 똑같다;
케이스에 citrus / rose 라고 써있는 차이 정도? ㅋ




구조 역시 이렇게.
뚜껑 열면 면 소재의 퍼프가 얌전히.
그런데 이건 작년 초 즈음에 리뉴얼이 된 케이스고...


원래는 이렇게 생겼었다 ↓


완전 무거운 도자기 재질의 본통에다가
불편한 뚜껑, 아무런 편의가 없는 구조...!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지.
게다가 이름도 "실크 더스트" 였다지.

그러다가 작년 봄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얼루어 바자회에 갔다가 쥴리크를 만났다 :

http://jamong.tistory.com/105

엄청 반가웠다니까♡
게다가 행사장 직원분도 친절했고 :)




바닥에 보면 제품 향이 써있음.
이건 Rose





퍼프는 보들보들 실키한 소재가 아니라
보송보송한 면 소재에 가깝다.
역시 오가닉 브랜드;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
가끔 아주 보드랍지 않아서 아쉽다- 라는 사람들도 봤는데,
실망하지 말아요들. 이 파우더에는 이 퍼프가 더 궁합이 좋으니까.




퍼프를 들어내면 이렇게 속뚜껑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뚜껑을 닫은 채 좀 흔들흔들하면 적정량이 나오게 되어 있다.




... 요렇게? ㅋㅋ




파우더 입자야 뭐 쥴리크 실크 파우더 전매특허, 정말 초절정 미립자;
접사해도 입자가 잘 찍히지도 않더라;
대신 사용시에 가루날림은 다소 생기지만,
고운 루즈 파우더 쓰는 이상 그건 정말 다 감수하고 가는 거 아니겠어?
그게 귀찮으면 팩트를 쓰라고 ㅡㅅㅡ




어쨌든 간에 손등에 좀 넉넉하게 덜어본 모습.
컬러는 이렇듯 하얗디 하얀 색이다.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투명하기 때문에
이 제품 색상이 너무 밝고 허얘서 못 쓰겠다는 사람,
여태까지 본 적은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될 듯.
(너무 투명하고 커버력 없어서 아쉽다는 경우는 많아도 ㅋ)




(좌) 안 바른 쪽
(우) 바른 쪽




좀 더 두드려서 흡수시켜준 모습.
정말 잡티 커버력은 전혀 -_- 없지만
보송 깔끔하게 피부 표면을 정리해주는 건 그저 일품이야.




부끄러운 내 볼따꾸.
보정도 안 하는 이런 깡다구는 어디서 나는 걸까?
어쨌거나 밝은 21호인 내 피부에서 이 정도.
좀 하얀 감이 있지만 펴바르면 정말 완벽하게 투명하다;




... 파우더 좀 바른 거 빼고는 아무런 포인트 없는...
다소 부끄러운 사진이지만... ㅠ
파우더 바른 후 피부 질감 표현을 위해서랄까.
그래도 쌩눈 부분은 잘라내는 양심 정도 ㅋㅋ

사실 나는 매트한 질감의 파우더를 즐겨 쓰는 편은 아니고
덥고 땀 많은 여름에도 파우더를 바꾸기보다는
유분기 잡아주고 화장 지속력 높여주는 프라이머를 쓰는 편.
그리고 매트한 파우더라고 해서 다 유분기를 오래 잘 잡아주진 않고
가끔 각질에 끼거나 질감이 거친 듯한 제품들도 왕왕 있지.

그런데 이 쥴리크 파우더를 쓸 때는 프라이머 생략해도 언제나 OK.
솔직히 파우더보다는 그 밑 화장의 힘을 더 믿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그만큼 독자적인 힘이 강해서... 하루종일 뽀송 깔끔해.
그러면서도 (지복합성인 나에게는) 각질 부각 등도 없고 말이야.
고로 매트하다고 다 각질 부각되거나 거친 건 아니라는 거지.

단, 심한 건성들은 여름이라 할지라도 이 제품 사용은 좀 무리일 듯.
대신에 지성 피부들의 절대 지지를 받으니까 -
인기 이만하면 꽤 좋잖아? ㅋ

게다가 사용하는 순간에 깊고 매혹적인 향이 화악~
피어오르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개인적으로는 화사한 로즈향 쪽을 더 좋아라 한다♡



요즘에 꽤나 애용하고 있는 쥴리크 로즈 실크 피니싱 파우더.
지워지고 벗겨지려고 하는 화장을 꽉 잡아주길 바래.
내 부지런히 사용해서 언젠가 공병샷을 꼭 올리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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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1 12:56 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오랜만의 리뷰 방가워요~~~ ㅎㅎ

  2. 2015.09.13 01:08 미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사제품 어떤게 있나요? 이거 넘 비싸졌던데요 ㅠㅠ

    • 배자몽 2015.09.14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거 6년 전에 사용했던 제품이라-_-;
      다만, 아주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유사한 기능을 하는 대용품으로는 :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나, 바닐라코 프렙앤프라임 파우더, 같은 제품들이 있지요~





엘레미스... 라 함은 아무래도 아직 잘 안 알려진 편이라서
주변에서 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 ㅋ
뭐, 나도 어찌 하다가 스파 티케팅 또는 뷰티 클래스 참석
등을 통해서 다소 친근감을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품을 좀처럼 구입하지는 않는 편이지.

그 중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엘레미스 제품.
S.O.S. 이머전시 크림.

작년 여름에 스파 10회 티케팅이 파격가에 나온 적이 있었다.
원래 회당 7만원 넘는데 10회 50만원에다가
갤러리아 카드 추가 할인, 그리고 20만원 상당의 제품까지.

... 홀라당 넘어가서 최모양과 반띵 결제를 감행했지 -_-*

고로 20만원 상당 제품도 각 10만원 가량씩 고르기로 했는데
그녀는 파파야 엔자임 필링 제품과 남성용 쉐이빙 무스를 골랐고,
트러블로 고생하던 나는 역시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실 평소에 이 정도로 고가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지는 않는다.
다만, 이럴 때 아니면 못 써볼 듯 해서 과감히 지른 거지;
어차피 다른 기초 제품은 딱히 필요한 게 없고 해서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겼다우.
그 당시 가격이 10만 5천원 가량 했던 듯.
지금은 아마 11만 6천원으로 올랐다지? -_-





이렇게 3가지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스킨 솔루션즈 라인에 속해있다.

- S.O.S. 이머전시 크림 (트러블 케어)
- 데일리 레드니스 릴리프 (홍조 케어)
- 데일리 샤인 컨트롤 (유분 케어)

헉.
난 트러블도 잘 나고, 홍조도 있고, 유분도 있는데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부 밸런스가 회복될 때까지 아침 저녁,
문제 부위에 사용하라고 하는데 -

사실 난 이 제품은 아침에는 못 쓰겠고,
국소 부위에 쓰기보다는 얼굴 전체에 바른다 ㅋㅋ
내 맘대로 사용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벤더 성분이 두어 가지 들어가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품의 향도 라벤더향이 메인이다.
나머지는... 봐도 잘 모르겠음 -_-





제품의 제형은 이 정도?
상당히 쫀득하고 되직한 질감이라네.
마치 펄감이 있는 양, 윤기가 좌르르- 흐르기도 하고 ㅋ

컬러를 보면 한방향이라도 나야할 것 같은데
막상 제품의 향은 절대적으로 라벤더향.





펴발라도 여전히 쫀득 -
나는 이 제품을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얼굴에 트러블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는 도저히 못 쓴다는 거;
너무 쫀득 끈적거려서 화장이 밀리거든 ㅋㅋ

하지만 저녁에 세안 후, 스킨 바르고 이 제품만 충분히 발라주고 자면
트러블이 자극도 안 되고, 살짝 진정되는 것 같아서 좋아.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피부를 살살 달래주는 듯 하달까.

그런데 기왕 티케팅하고 10만원 상당 제품을 골라오는 형식이면 몰라도,
이 제품을 거의 12만원 주고서 단독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아;

비싼 엘레미스; -_-

사실 얼굴 전체에 퍽퍽- 바르기에는 좀 비싼 제품이지만
오래 둬봤자 좋을 것 없다 싶어서 양껏 사용 중이지.
어차피 트러블이 느껴질 때에만 그때그때 꺼내 쓰는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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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7 11:1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런 용도로 에이솝 비트리플젤을 사용하는데요,

    꿀을 손에 떨어뜨리고 잠깐 있다가 문지르는 느낌이랄까.
    뭔가 얼굴에 바르면 살짝 뭉쳤다가 끈적이면서 잘 펴지는데,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라는데 영 끈적임이 심해서 아침엔 절대 안 쓰죠.

    그래도 트러블 올라오고 버석해질 때 사용하면 꽤 진정이 잘 되서 애용해요. - _- 하지만 면세가 아닌 정가를 주고 사기엔.. 절대 사서 쓸 엄두가 안나죠.

    우에엑. ㅋ

    • 배자몽 2009.05.11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이솝 비트리플젤, 도나가 덜어줬는데 아직 못 써봤네.
      사실 자몽 성분 때문에 궁금했던 거긴 하지만 ㅋㅋ
      조만간 이거 비워내고 개시하든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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