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샵하이라이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0.18 10월의 지름... (일단은 여기까지-_-) 4
  2. 2012.03.04 너는 내 달빛, 별빛, 은빛.......... -_- 8

10월의 지름... (일단은 여기까지-_-)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2. 10. 18. 01:00

 

 

 

그러니까, 추석 연휴 지나고 지금까지의 모듬샷.

사실 이거 말고 나스 지름도 대거 있기는 하지만

그건 워낙 규모가 크니까 독립 카테고리로 -_-)/


 

 

 

 


코린드팜 이후로 클렌징워터 재고가 똑 떨어져서

바이오더마를 재구매하러 올리브영에 들렀는데

고운세상 1+1 하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데려왔다.

클워는 바이오더마가 절대적 강자라고 생각하지만

고운세상도 꽤 신뢰가 가는 편이라서 겸사겸사?

게다가 비교적 아담한 용량 1+1인 점이 좋아서 샀지.

바이오더마는 다 좋은데 가성비 생각하면 대용량이고

그 대용량은 케이스가 너무 크고 뚱뚱해서 좀 불편해;


고운세상 클워는 아마 분기별 공병샷에 등장하겠지만

잘 지워지고, 순하고, 뭐 큰 불만 없이 잘 쓰고 있다.

그런데 제품 비교를 하라고 한다면 역시 바이오더마 승.


고운세상 미스트 역시 1+1 하길래 데려와봤는데

엄빠가 너무 좋아하셔서 하나씩 드리고 새로 산 거;

미스트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까다로운 편 아닌데

그래도 요즘에는 분사력이나 향, 사이즈 등 외에도

성분도 예전보다는 꼼꼼하게 살펴보는 편이다.

미스티안? 겟잇뷰티 운운하는 미스트를 최근에 보니

성분이 영 저급스러워서 단박에 고운세상으로 선택!

난 아벤느 등의 온천수 브랜드보다 얘가 더 낫던데?


 

 

 

 


헬스클럽에 샴푸가 다 떨어져서 구매해본 오가닉스.

오가닉스 샴푸/린스 라인도 하도 제품이 다양해서

어떤 향, 어떤 기능으로 고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모든 면에서 중급 이상 하는 체리 블라썸 진셍으로!


사이즈는 운동 가서 쓰기 딱 좋을 정도고 (내 기준-_-)

자세한 사용평은 나중에... 아마도 공병샷 포스팅에서 ㅋ


 

 

 

 


헤어에센스도 다 떨어져서 뭘 사볼까 하다가

내친 김에 오가닉스 깔맞춤 한번 해봤다 -_-)/

마침 올리브영에서 특가 행사 중이기도 했거니와.


스프레이 타입의 오일 에센스인데 나쁘지 않더만.

너트 성분이어서 머리에서 맛있는 향이 난다 ㅋ


뒤에 보이는 트리트먼트는 아직 미개봉이라 평가 보류.

그런데 이것저것 써보니까 오가닉스, 꽤 쓸만하네?

엄청 좋아서 대체 불가능! 이 정도는 물론 아니지만

요즘 드럭에서 많이 팔아서 친숙하고 엑세스도 좋고

선택의 범주도 넓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맘에 들어.


 

 

 

 


하지만 엄마님은 케라스타즈에만 충성하시지...

엄마의 헤어케어를 위해서 이것저것 사바쳐봤는데

다 사용해본 후에 결국 엄마는 수줍게 말하셨지.

핑크색 케라 뭐시기가 제일 낫더라^^^^^^ 라고.


... 괜히 유명한 게 아닌가보아요...

앞으로는 묻따않 케라스타즈로 상납하겠사옵니다.


 

 

 

 

 

실로 오랜만의 맥 지름질이 아닌가!!!

맥이 딱히 싫은 건 아니지만 한정도 시들하고

제품들의 질감 역시 내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지라

(그리고 요즘은 선호 브랜드만 집중적으로 파는지라)

맥이라는 브랜드에 시들해진지가 오래 되었건만 -


마언니의 고혹적인 자태가 나를 매장으로 불렀다.


케이스 때문에 제품 구매하는 편은 결코 아니지만

마릴린 먼로의 저 자태만은 기필코 소유해야 해!

그렇다고 관상용 화장품은 싫으니까 실용적인 걸로!

그래, 그럼 여리하고 무난한 뷰티파우더로 해볼까!


... 라는 논리로 구매한, 마릴린먼로 뷰티파우더.



 

 

 


케이스야 당연히 마음에 들고, 내용물도 무난하다.

잔잔한 펄의 연핑크 피니시 파우더라서 손이 잘 감.


그런데 문제는! 출시 당일 품절된 블러셔가 눈에 밟혀!

요즘에는 설령 할인을 좀 못 받더라도 실물을 보고

진짜 마음에 드는 제품 위주로 구입하자는 주의라서

출시 당일에 굳이 대리구매까지는 안 하고 넘겼는데

다다음 날 매장 가보니까 뭐지? 블러셔가 이쁘네?

난 블러셔는 관심 대상이 아니어서 발색도 안 봤는데

매장 와서 보니까 이게 뷰티파우더보다 더 맘에 드네?


뭐, 그래봤자 이미 전국 매장 품절 뜬 이후였기 때문에

약간 서성거리면서 안타까워하다가 포기할 수 밖에...

결국 뷰티파우더는 꿩(=블러셔) 대신 닭이 되었다는 후문.


괜찮아. 그래도 잘 쓰니까. 잘 쓰고 있으면 된거여.


사실 마릴린 하면 레드립이겠지만 영 마음이 안 가대.

맥 마릴린 립스틱 케이스에 나스 제품 끼우고 싶돠-_-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우수 리뷰 선물.

같은 마에스트로 라인의 다크서클 컨실러, 2호.

... 아, 우수 리뷰 선물도 있는 거였음? 모르고 썼네? ㅋ


리뷰의 논조는 오덕하였지만 결론은 꽤 냉철했건만.

무조건 찬양 리뷰만 좋게 보는 거 아니구나, 아르마니?

암튼, 이 제품은 써보고 좋으면 컨실러 특집에 포함!



 

 



숨에서 대거 기초 깔맞춤한 결과 중 일부...

이렇게 보니까 마치 샘플 마냥 작아보이네.

나름 대용량 스킨/에멀전이라서 꽤 큰 건데 ㅋ


미백 라인 기초에는 딱히 관심이 없는데 왜 이걸?

이라고 한다면, 이게 다 뒷배경과 사연이 있다.


가을이 다가와서 속건조도 좀 있고 피부도 변해서

"마음에 쏙 드는 에멀전"을 하나 사야겠다 싶었다.


세안 후에 촉촉한 토너로 충분히 패팅하고,

에센스로 속을 다지고 에멀전으로 보습하고

크림으로 마무리 막을 씌워준다, 는 개념으로.


코스메데코르테

가네보 임프레스

빌리프

등등 몇 개 브랜드를 보면서 고민하던 차에

간만에 숨 기초 라인에 확 다시 꽂혀버려서-_-


그런데 보습이나 안티에이징 라인의 에멀전은

나쁘진 않은데 다소 미묘해서 확 와닿지 않았거든.

그때 직원의 권유대로 미백 에멀전을 테스트해보니까

아, 딱 이거다 싶어지는 거라. 그래서 명쾌하게 구-_-매.


늘 그렇지만 미백은 별로 기대 안 합니다. 안 하구요.

토너도 적당히 촉촉하면서 무겁지 않은 질감에다가

데일리 각질 제거 기능도 약간 있는 점이 마음에 들고

에멀전은 젤에멀전과 크리미 에멀전의 딱 중간 질감?

30대 복합성 피부인 내가 가을용으로 찾던 바로 그 질감!




 

 


... 하는 김에 시크릿 프로그래밍 대용량도 깔맞춤했어...

이렇게 많이 사면 사실 방판이나 인터넷 주문이 유리하지만

요즘은, 그리고 이 날은 특히, 그냥 내가 사오고 싶더라.

매장에서 차분하게 양껏 테스트하고 친절한 서비스 받고

그 지름의 결과물을 내 손에 들고 돌아오고 싶었달까.

(물론 공돈이 생긴 직후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 겠지.)


시크릿 에센스야 워낙 내가 잘 사용하는 유형이니까.

그리고 한율 율려 원액이 아마도 가을 내로 바닥날 테니까.


 

 

 

 


방판에 비하면 미약한 샘플이지만 그래도 기분 좋네.

왠지 다음에는 유스 액티베이터 라인을 데려올 듯.


난 아무래도 기초는, 국산 브랜드를 선호하는가부다.

 

 



 

 

립밤 다 떨어져서 데려온 유리아쥬 튜브형,

그리고 명불허전 마죠마죠 래쉬 익스팬더 마스카라.



 

 

 

 

중간에 끼어든, 비화장품 품목의 지름.



 

 

 


기존에 사용하던 코치 지갑이 사실 불편한 점이 많고

요즘에는 거의 휴대폰 케이스에 카드만 넣고 다녀서

지갑이 없다시피 살아왔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더라고.


그래서 실행력도 뛰어나게 당장 하나 골라서 데려옴.

컬러야 무조건 레드고, 원하는 디자인 조건도 뚜렷해서,

쇼핑 5분 만에 선택 완료해버렸다. "포장해주세요"


결론은 -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내 생활 패턴에 딱 들어맞는 제품 :)


 

 

 

 

 

... 로드샵에서 꼬물꼬물 지르는 거 요즘 뜸했는데...

이건 일정이 캐 꼬이던 어느 날, 기분전환으로-_-


이미 명성이 자자한 플레저피치와 슈가브라운.


사실 아무리 유명하고, 가격대비 꽤 쓸만해도,

집에 있는 거나 잘 쓰자, 라는 주의로 살았는데,

이 날 따라 이상하게 이게 막 사고 싶더라고???


그런데 또 데일리로 잘 쓰고 있다. 그러니까 패스.



 

 

 


심지어 이것도 같이 샀어. 쉬머 마블링 블러셔.

펄 하이라이터는 요즘 정말 별로 안 쓰는 데다가

애용품 한 두 개만 주구장창 들이파는 편이라서

진짜 좀처럼 구매 안 하는데 간만에 굴복했다.


로드샵에 이런 형태의 하이라이터는 널리고 널렸는데

한끗발의 차이로,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


내가 평소에 로드샵 하이라이터 예찬론자가 아닌데

이건 간만에, 아주 오랜만에, 제법 마음에 들었어.

케이스가 좀 동글동글 통통하게 부피가 있지만

쓸만한 내장 브러쉬도 있으니까 너그러이 봐주자.


... 발색샷 포함한 리뷰는 언젠가... 언젠가 올리겠지.


 

 

 

 


이니스프리 신상 그린티 씨드 오일 간담회에서!

안 그래도 가을이어서 페이스 오일 탐색 중이었는데

그 와중에 내 레이다에 걸린 대박 제품, 그린티 오일.


요 제품에 대한 썰은 별도로 풀어놓도록 하지요.


 

 

 

 

 

최근에 준오 논현점에서 헤어컷+펌 하고 받은 거.

미용실 방황하는 것도 이제는 지겹고 귀찮아서

한두번 더 간 보고 괜찮으면 여기 정착할까 싶다.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잘랐는데 마음에 들어 :)

그런데 요즘 피로에 쩔어서 셀카가 없... 네?





아직 10월 중반을 겨우 넘긴 상태이긴 하지만-_-

이거 말고도 나스에서 대거 지름질도 있고 해서

10월 코스메틱 지름은 여기에서 끝이기를 바라며.

 

 

 

 

 

 

 

 

  

너는 내 달빛, 별빛, 은빛.......... -_-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2. 3. 4. 11:50




곧 이니스프리 할인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냥 당장 사서 써보고 싶었던 그 무엇.

(참고로 이번 달 이니 데이는 3/13부터 3일.)







올해에도 공격적인 개발 및 마케팅을 할 듯한
이니스프리가 본격적으로 봄장사를 시작했다.

그 첫 입질은 지난 달 new 멜팅 파운데이션이었고

이제는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립스틱 등 봄색조를
줄줄이 리뉴얼 내지는 색상 추가를 하고 있는 중!

블러셔는 굳이 살 생각까지는 없었던 터라서
휴무일에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슬렁슬렁 매장에 들어갔... 는데... 그랬는데...

신상 하이라이터인 "미네랄 글램 브라이터"
3가지 색상 깔맞춤으로 다 지르는 참사가...
(가격은 각 10,000원 -_-) 


때마침 신상으로 출시된 제품을
그것도 절묘하게 전 색상 다 포스팅해서
누가 보면 품평이라고 오해할 것만 같다.
... 뭐지, 이거, 나 왠지 억울한 기분이야...
심지어 이니 데이까지도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내 쌩돈, 정가 다 주고 구매한 건데.
그리하여 나에게 남는 건 아모레퍼시픽
구매 내역과 뷰티포인트, 그리고 뿌듯함 정도.






엄, 쓸데 없는 컬렉팅은 안 한다고 해놓고서
왜 3가지 깔맞춤으로 다 샀는지를 설명하자면...

일단, 패키지는 컴팩트한 게 마음에 들었다.
물론 특별난 건 아니지만 적당히 심플 & 컴팩트.
에뛰드 얼굴선이랑 엇비슷한 디자인과 사이즈.

질감... 질감이 예상보다 훨씬 더 소프트 했음!
파우더 타입인데 거의 세미 크리미한 수준이랄까.
오, 뭔가 달라. 궁금해. 끌려. 마음에 들어.

색상은 역시 부드러운 살구색인 3호가 좋아.
그런데 핑크빔인 1호도 있으면 잘 쓸 것 같네.
봄이잖아. 봄에는 화사한 빛이 필요하니까.
그러면 골드빔 2호만 빼고 다 사는 게 좋으려나?
하지만 하나만 빼면 또 뭔가 아쉽고 허전하잖아?
기왕이면 전 색상 다 사서 홍익덕후 정신으로
앞서가는 발색 한번 남겨보는 것도 좋지 않나?

그렇게 매장에서 15분을 서성이며 테스트하다가
내 시간과 에너지를 더 낭비하느니 차라리
1만원 더 써서 그냥 3가지 색상 다 사는 게
총체적 이익이라는 결론을 내고 당당히 구매함.

That's the story, folks ㅡ,.ㅡ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들이 요즘 한글명에 꽂혔나.
에뛰드의 "형용사 립스틱" 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이니스프리 이번 신상 색상명도 만만치 않다.

핑크빔을 쏘는 1호는 자그마치 눈물 가득 별빛.

하긴 이니스프리도 그간 계속 한글 네이밍 밀었지.
그건 응원하지만, 가끔 간지러운 건 어쩔 수 없다.
아아, 눈물 가득 별빛이래... (북북북북-)








노란 골드빔을 쏴주는 2호는 물에 비친 달빛.

이 색상명들을 보고 있노라니 드는 생각 :
아예 한정판으로 "해를 품은 달" 색상도 내지.
상아색 하이라이터 중앙에 골드펄 코랄 블러셔.

.......... 이니스프리에 건의 한번 해볼까!!!

하지만 여주 한가인씨가 경쟁사인 LG생건의
이자녹스 모델이라서 퇴짜 놓겠지. 그렇겠지.

게다가 LG생건은 빠릿빠릿하게 그런 상품을
제때 개발해서 출시할 마인드가 없는 기업인지라
음, 해품달 한정판 듀오 제품은 역시 무리겠군.








가장 마음에 들었던 3호는 이슬 닮은 은빛.
왠지 셋 중에서 내 화장대에 잔류할 색상은
이 3호 하나 뿐이라는 예감이 스멀스멀 든다.






어쨌든 어이없는 이유로 깔맞춤한 -
미네랄 글램 브라이터 1/2/3호 일동.







이니스프리의 기존 인기 하이라이터인
로즈 마블링 브라이터와 살짝 외형 비교.
일명, 이니스브릴로 더 유명한 바로 그 제품.

이니스브릴이 장미 양각에 동그란 패키지라면
미네랄 글램은 넓고 납작한 코인형 디자인.

이니스브릴이 화려한 사우나광 펄감이라면
미네랄 글램은 은은하고 잔잔한 음영광 정도.

이니스브릴이 일반 파우더형의 질감이라면
미네랄 글램은 손으로 푹 누르면 뭉개질 질감.






미네랄 글램 1/2/3호의 손등 발색.
얼굴 발색은 귀찮아서 아직 못 찍었다.
실로 언제 찍을지도 모르니까 일단 이것부터;

3호는 에뛰드 얼굴선처럼 자연스러운 상아색.
피부에 위화감 없이 어우러지는 색감이 장점이다.
그러나 펄감은 얼굴선보다는 약간 더 존재감 있음.

1호는 주로 블러셔랑 레이어링해서 C존에만 사용할 듯.
2호는... 골드를 좀처럼 쓰지 않는 나에게는 좀 난감;




... 이번 달 이니스프리 멤버십 데이가 오기 전에
별것도 아닌 이 지름 후기와 손등 발색을 올리려고
난 그렇게도 할인도 못 받고 내 돈 주고 질렀나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