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부터 사용해서 현재 사용한지 1달 반 가량 되는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기초 라인.
일명, 애플 스노우 화이트닝 체험.

제품 소개 및 개별 제품 상세 설명은 이미 다 했으니
이제 전체평 및 피부 상태를 살펴보자.




다시 한번 "왜 애플인가?" 에 대한 리마인더 ㅋ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의 구성 제품들이다.
스킨/에멀전 가격이 2만원대
에센스/크림 가격이 4만원대
미백 라인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물론 수분 라인보다 용량은 약간 적지만
난 되려 이 점이 마음에 들었어! ^-^

참고로 지난 1달 반 동안 썼는데
스킨이랑 에센스는 거의 다 써간다.
아, 뿌듯해.
다만, 내가 남들보다 쓰는 양은 좀 많은 편임;
에센스는 1-2번 펌핑해서 쓰라는 거 난 3번 펌핑하고;
아침에는 에센스 바로 아침 먹고 들어와서
또 덧바르고 나서 다음 단계 기초로 넘어가기도 하고;
또 스킨은 두툼한 실키 코튼에 듬뿍 묻혀서
아낌없이 닦아내는 식으로 썼으니 ㅋㅋㅋ
일반 사람이라면 2달 넘게 쓸 수 있을 듯 하다;

그나저나 스킨/에센스는 다 써가는데 에멀전/크림은
당연히 꽤 많이 남아서 앞으로도 1-2달은 너끈히 쓸 듯.
고로 앞으로는 :

-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대용량 or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스킨
- [클라란스] 에너자이징 모닝 아쿠아 에센스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에센스
- [라네즈] 아이 세럼 (다 쓰고 나면 [닥터자르트] 아이밤 남은 거 ㅋ)
-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에멀전/나이트 크림


이렇게 기초 라인을 복합 재구성할 생각! >.<





자, 그러면 라인 전체에 대한 평을 요약해보자...




데이 케어 라인!

- 스킨 리파이너 (스킨)
- 에센스
- 아이 메이트
- 하이드레이터 SPF15




나이트 케어 라인!

- 스킨 리파이너
- 에센스
- 아이 세럼 (+ 애플존 마스크)
- 나이트 크림




① 스킨 리파이너 (가격 : 25,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70점
http://jamong.tistory.com/335

진득하고 보습감 있으며 닦아내는 타입의 토너를 좋아하는 데다가
기존의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또한 잘 쓴 나에게는 꽤 잘 맞았다.
어차피 화장솜에 적셔서 쓰기 때문에 묵직한 오픈 바틀형의
유리 용기도 사용하기에 별로 불편하지 않았지.

다만, 파워 에센셜 스킨 또는 유사한 다른 스킨 제품과의
특별한 차별성은 못 느꼈던지라 아마도 재구매시에는
이 제품보다는 용량 효율이 더 좋은 파워 에센셜로 구매할 듯.

그리고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가벼운 각질 제거 기능이 있다는데
체감상, 그리고 피부 측정 결과상 그 기능은 거의 미미하다고 보면 된다.

기왕이면 풀 라인으로 갖춰 쓰면 좋기는 하지만
한정적인 금액 내에서 미백 효과 보려고 한다면
이 스킨은 꼭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② 에센스 (가격 : 40,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85점
http://jamong.tistory.com/337

에센스는 질감이 상당히 산뜻하고 흡수가 빨라서
(라네즈의 주 고객층인) 20대의 지복합성 피부들이 크게 반길 듯 하다.
하지만 이 반면에, 건성 피부들은 뭔가 2%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에센스 이후로 에멀전/크림 등으로 보충을 해주게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평소에 쓰던 고보습 케어 제품들에 비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느낌은 확실히 덜한 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질감을 잘 쓰는 편이라서 문제 없었지.
그리고 여름까지 쓰기에도 적절한 질감인 듯 해서 OK~
진공 펌핑형의 용기도 사용할 때 편하고,
패키지는 불투명해도 불빛에 비춰보면 잔량 대략 알 수 있고.

막상 중요한 미백 효과에 대해서는 중간 정도의 점수.
특별히 피곤하거나 술 먹은;; 날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얼굴이 좀 하얘졌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으니까.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예전에 써본 미백 에센스인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에 비해서는 눈에 확 띄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는 느꼈다.
... 그러나... 그 제품은 12만원... 하하하.
그런 걸 생각하면 이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에센스는
가격대비 효과 면에서 꽤나 실속 있더군.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도 이거 하나쯤에는 투자할 수 있겠지.
(역시 대중의 브랜드~ 라네즈 ㅋㅋㅋ)



③ 하이드레이터 SPF15 (가격 : 27,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65점
http://jamong.tistory.com/338

자차 지수가 들어있으며 질감은 가벼운 편인 데이 로션.
나도 지복합성이지만 평소에는 기초를 더 쫀쫀하게 하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이 제품만 바르고 나면 뭔가 허전함을 느꼈다.
하지만 써보니까 딱 적절한 정도의 보습은 해주더군.
그래도 역시 건성들에게는 부족하겠지 ^-^a

용기 입구는 역시나 좀 불편한 편이다.
처음에는 내용물이 정말 잘 안 나와서 미친듯이 흔들어야 하지 ㅋ
물론 제품 성분 보호와 질감 유지를 위해서는
펌핑 용기를 못 쓴다고 하니 어쩔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쨌든 사용할 때 좀 불만이 되는 건 사실.

그리고 이 제품이 단독으로 제공하는 미백 효과는 사실 별로 없다;
다만, 라인의 다른 제품들과의 궁합이 좋기 때문에
기왕이면 같이 쓰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 정도?

선택적 구매를 하고 싶다면 이 제품은 후순위로 돌려도 될 듯.
꼭 이게 아니라 본인 취향과 피부 상태에 맞는
다른 보습 기능 기초 제품을 써도 무방하다.

특히 건성 피부들은 어차피 이 하이드레이터 하나로는
보습감이 영 부족할 터이니 이거 쓰고 다른 걸 덧바르느니
그냥 본인이 평소에 쓰던 크림류를 끼워서
기초 라인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아.

내 경우에는 가끔 내 수년째 애용 제품인
[오르비스] 아쿠아포스 수분젤과 함께 사용했는데
이 또한 꽤 괜찮은 조합이었다는 사실! +.+



④ 아이 메이트 (가격 : 25,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85점
http://jamong.tistory.com/342

이 제품은 듣자 하니 원래 3월 중순 매장 출시 예정이었는데
제품 패키지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전량 회수했다고 하네;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 좀 미지수인 듯 ㅋ

어쨌거나 테스터로나마 써본 사견으로는 꽤나 좋았다.
메인으로 쓰는 아이 보습으로는 부족하지만
역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눈가를 케어하고
또 아이 메이크업 수정에도 쓸 수 있는 게 큰 장점!
게다가 아이 제품인데 무슨 펄이 있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제품이 데이 전용이고 메이크업 수정시에도 쓰이는 걸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화이트펄 역시 장점으로 작용한다.
화장 위에 덧발라도 참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효과가 있음! ^

다만, 브러쉬 부분이 분리가 안 되는 데에 반해서
제품 용량은 그래도 꽤 많은 편이어서 조금은 부담스럽다.
(물론, 제품의 절대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브러쉬 세척이 불가능하니까 빨리 다 써버리고 싶거든.)
좀 더 작은 용량으로 듀오 세트가 출시된다면
재구매 추천 지수를 90으로 올려줄 의향 있음 ㅋㅋ



⑤ 아이 트리트먼트 (가격 : 40.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80점
http://jamong.tistory.com/339

앞서 설명했듯이 나이트용 아이 케어인 아이 트리트먼트란
아이 세럼 + 애플존 마스크를 합친 세트를 일컫는 것이다.
여기서 평이 좀 엇갈리는데 -
아이 세럼은 무난하기는 하되, 별 특징 없다고 느꼈지만
스페셜 케어인 애플존 마스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
하지만, 아이 마스크는 달랑 4매만 들어있고
현재로서는 별도 구매는 불가능하다는 거 -_-a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아이 세럼은 구매 않고
애플존 마스크만 사서 내가 기존에 쓰던 아이크림과 함께 사용할 듯!

아이 마스크, 별도 판매해주십쇼 ㅡㅂㅡ)/



⑥ 나이트 크림 (가격 : 40.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90점
http://jamong.tistory.com/341


이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강렬하게 마음에 든 제품인데 결국 끝까지 1위를 차지하는구나 -_-)b
사실 원래 데이/나이트 케어 제품을 따로 두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 제품은 별도의 구매 의사가 생길만치 마음에 들었다.

물론, 이거 다 쓰고 나도 집에 각종 크림/젤 등이 너무 많아서
당분간 구매를 할 일은 없겠지만... 어쨌든 마음에 들었다는 거 ㅋ

밤(balm)과 크림의 중간쯤 되는 되직한 제형
피부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보습감
그러면서도 유분감은 많지 않은 쾌적한 사용감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느껴지는 피부의 편안함
등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지.
원래 이런 제형의 제품을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평가이기는 하겠지만... ㅋㅋㅋ

다만, 한여름이 되면 약간 부담스러울 것 같아.
그때 정도 되면 완전 산뜻한 수분젤 타입을 쓰겠지.



=======



자, 그러면 이제 피부 상태의 변화를 한번 보자.
강남역 아리따움 매장에서 2번 측정을 해보았다.

처음은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 사용 전인 1월 말에 (①)
그 다음은 라인 사용한지 1달 반 후인 3월 중순에 (②)

피부 측정과 관련해서 아리따움 매장에서는 :
"화장한 채로 측정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날그날에 따른 피부 컨디션도 측정에 별 영향이 없다."
라고 하는데, 사견으로 그건 아닌 듯 하더라구 -_-a

그날 바른 기초 제품의 성격과 양,
메이크업의 상태,
전반적인 몸 컨디션,
생리 주기에 따른 피부 밸런스 변화,
등등의 요소들에 따라서 조금씩은 달라진다.

그리고 가장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기초 케어 후에
아무 것도 안 바르고 하는 것이 사실 맞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하기 힘든 데다가
측정 결과에 다소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전체적인 결과는 참고할 만 하게끔 나오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① 1월 말, 라인 사용 전


주요 아리따움 매장에 가면 이런 아모레퍼시픽 피부 측정기가 있다네~
매장 직원분이 먼저 와서 권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본인이 당당하게 가서 "피부 측정 해보고 싶은데요" 라고 말할 것 ㅋ
저 수화기처럼 생긴 걸 얼굴에 대고 유수분 정도,
각질, 피지, 잡티 정도 등을 측정해서 보여준다오.




이것이 1월 말의 내 상태 +.+

- 좌측 상단에 보이는 건 턱 아래의 손상되지 않은 피부.

- 우측 상단에서 보이는 건 주름 상태.
주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동년배에 비해서 심한 정도는 아니라고. (휴우)

- 우측 하단은 잡티 상태.
의외로 난 코부분의 피지가 심하지 않고 볼 부분에 많단다. (맞아.)
그리고 색소 침착 역시 볼 및 얼굴 외곽부에 더 많은 편. (맞아.)

- 좌측 하단은 각질 상태... 인데, 상태 별로 좋지 않다 -_-;




유분 과다형 지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듣고 보니 맞는 듯 해서 아무런 반박도 못했음. 흑.




동년배에 비해서 (바야흐로 29세 ㅡ_ㅜ)
수분은 보통에서 약간 부족 (48)
유분은 좀 과다 (68)
탄력은... 무지하게 낮음; (25)




그리고 이건 피부 각질 상태.
각질 케어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각질이 뭉쳐있는 걸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화이트 플러스 리뉴에도 각질 제거 및 완화 기능이 있다고 하니까
이 부분도 미백 효과와 더불어 지켜보기로!
이를 보기 위해서 1달 반 동안 별도의 각질 케어 제품 사용은
자제하기로 했다. 약한 제품으로 가끔 가볍게 러빙하는 정도?




② 3월 중순... 즉, 1달 반 경과 후.


일단 유수분 균형 중성으로 나왔다 +.+




구체적인 항목들을 보면
수분 자체가 늘어난 건 아니지만 (48->42)
유분이 크게 줄어서 밸런스가 예전보다 맞게 되었네. (68->43)
탄력은 여전히 낮지만 그래도 좀 증진되었음 (27->42)




- 우측 상단의 주름 및 피부결 사진에 다소 손상이 보인다.
피부 수분도가 줄어서 그런지, 유독 그런 부분을 찍어서 그런지
피부의 결이 잘 살아있지 않은 걸 볼 수 있다.
... 좀 더 보습 & 재생에 힘써야 하는 건가... 아아;

- 그리고 각질 상태 또한 집중적인 케어를 요하는 상태라고 한다.
역시 화이트닝 라인만으로 각질 케어를 바라는 건 무리였던 듯.
측정 끝났으니 이제 꼼꼼히 별도의 각질 케어 들어가야지;;

- 우측 하단의 색소 침착 사진을 보면 - 꽤 양호한 편이라고 하네.
오오, 나 미백 효과는 좀 본 거야? +.+



<총평>

- 일단 라네즈답게 가격대비 효율이 꽤 좋으며
누구에게나 접근성이 좋은 미백 라인이다.

- 제품 용기나 양은 무난한 정도.
에멀전 같은 경우에는 좀 불편하긴 하지만;

- 1달 반 정도의 사용에서 어느 정도 나타날 정도로
미백 효과도 어느 정도 있는 편.

- 사용감은 피부 상태나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나 정도의 지복합성 피부가 쓰기에는 적절한 편이었다.
초봄까지는 아직 좀 건조한 감이 있지만
봄, 그리고 여름까지 이어서 쓰기에는 적당.

- 각질 케어 기능은 사실상 별로 없다고 보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이 라인 전용의 필링 제품이나
고농축 마스크팩 등의 스페셜 케어 제품이 나왔으면 좋을 듯.
(향후에 출시되려나? ㅋㅋ +.+)
아울러 애플존 마스크 같은 독특한 제품은 부디 별매해주기를.

- 라인 전체에 대한 나의 백분율 점수는 대략 80점 정도 ^^



1달 반 동안 잘 사용했어요~~~ ^-^)/

체험기는 최대한 상세하게 쓰고
사진도 정확하게 찍으려고 노력했지만
어쨌든 모든 제품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니...
어디까지 참고만 하고, 본인이 직접 테스트해본 후에
현명한 구매 결정하기를 바라며...
1달 반 간의 애플 화이트닝 체험단 리뷰는 여기서 끝!!!






  




개별 제품 소개, 드디어 마지막이다 =.=
언능 다 쓰고 라인 전체평 + 피부 개선 상태 보고해야지 ㅋ

자, 나이트 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보습 제품인 나이트크림... 안녕?




생긴 건 딱 라네즈스럽지.
용량은 크림 기본 용량인 50mL.
가격은 4만원.





이렇게 스패츌러를 따로 받았는데
딱히 보관할 데가 없어서 이렇게 뚜껑 위에 얹어둔다;

사실 평소에 크림류 사용할 때 처음에는 스패츌러를 쓰더라도
중간에는 결국 귀찮아서 내팽개치게 되는데
그래도 이 제품은 제품 제형상 스패츌러를 사용하는 게
더 편리하고 적절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착실하게 사용 중 -_-v




열면 요렇게 속뚜껑이 있고...




... 내용물샷!!!
촉촉 쫀득해뵈는 질감을 보시라 @.@

나이트 '크림' 인데 약간 balm 에 가까운 질감이다.
진득하고 보습감이 강한 것에 비해서는 유분감도 그다지 없지.
(아닌 게 아니라 내가 딱 좋아하게 생겼네 -_-a)




요런 느낌! >.<
이렇게 밀도가 있는 제품인지라 손가락으로 헤집는 것보다
스패츌러로 살짝 긁어서 뜨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스패츌러 팽개치지 말고 잘 쓰자 -_-
지난 1달 반 동안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다네 ㅋㅋ)




손등에 덜어보았다.
진하고 꾸덕하게 발리는구나 +.+




펴바르면 이런 느낌?
유분이 아예 없을 수야 없지만
별로 미끌거리지 않고 잘 흡수되는 편이다.




또다시 울궈먹는 -_-;; 에센스/에멀전/나이트크림 3종 질감 비교샷 ㅋㅋㅋ




당연한 소리 또 하자면 -
나이트 크림은 데이 에멀전보다 보습감이 훨씬 강하다.
고로, 에멀전만으로는 너무 건조하다...
그런데 이 라인을 쓰고는 싶다...
라고 하면 에멀전에 나이트 크림을 약간 덧발라도 될 것~



=======

여기서 또 번외편(?)으로 연상되는 제품 소개!
바로 [닥터자르트] 화이트 큐어 크림.




예전에 "화이트닝 젤/크림 8종 비교 리뷰" 에서 소개한 적 있다.
가격도 라네즈랑 비슷하게 4만원대
제품 제형 역시 밤(balm)과 크림의 중간 정도 된다.
유분감 없고 수분감 가득하며, 되직하고 쫀득한 질감!
이 역시 내가 격하게 사랑했던 제품이지 +.+
재구매의사... 도 물론 있는데 제품양이 꽤 많은 데다가
다른 기초 제품들이 많아서 아직 바닥을 못 봤... -_-;;;

어쨌거나 라네즈와 꽤 유사한 느낌의 제품이다.
둘 다 (악지성만 아니라면) 피부 타입을 크게 가리지 않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이트 케어 제품이라는 것,
미백 기능성 제품이라는 것, 그리고 내 마음에 들었다는 것!
이런 공통점이 있네 ^-^

=======



개인적으로 이런 balm스러운 질감의 나이트 제품
매우 좋아하는지라 이 제품 또한 한눈에 쏘옥-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 제품 테스트할 때 가장 느낌이 강하게 온 아이지 ㅋ

아, 물론 지금도 여전히 잘 쓰고 있는데
다만 아이 트리트먼트 등 의외의 복병들이 있었다는 것 뿐이고;

29살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라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가 어려운 편인데 -

이 제품은 보습감은 충만하고 흡수력도 좋아서
피부 속으로 촉촉함이 파고드는 듯 하고,
그 촉촉함이 아침까지 충분히 유지가 되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
그런 동시에 유분감은 별로 없어서 트러블 유발도 안 되네.
내가 좋아하는 이 쫀득한 질감은 보너스 ㅋㅋㅋ

완전 한여름에라면 부담스럽겠지만 봄까지는 정말 잘 쓰게 될 듯 해.
아직까지 단점은 별로 발견 못 했음.
한여름에 쓰기에는 좀 헤비하다는 것? -_-a

너, 쫌 마음에 드는구나~~~
오늘도 듬뿍 바르고 자줄게 -_-)/






  




이번에는 밤에 쓰는 아이 케어 제품 소개!
데이용 제품이자 브러쉬 타입인 아이 메이트도 특이하지만
요 나이트 케어 제품인 아이 트리트먼트 또한
이번 애플 화이트닝 라인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제품이지.




아이 트리트먼트 = 아이 세럼 20mL + 애플존 마스크 4매...
를 세트로 가리키는 거라고 한다.
이렇게 세트로 묶어서 4만원이래.




바로 요런 세트로 구성되어 있음.




따로 써도 되지만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 나는 아이들~




이게 바로 밤에 눈가에 바르는 아이 세럼.
이 아이는 펌핑 타입이다.




펌핑해보면 이 정도의 질감?
산뜻한 데이 제품인 아이 메이트에 비하면
좀 더 보습감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 아이 케어 제품들에 비하면 가볍다.

사실 난 평소에 balm 타입의 쫀득한 아이 케어 제품을 선호해서
(사랑한다, [닥터자르트] 아이밤 ㅡㅅㅡ)
이 제품은 사용했을 때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건조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사용 제품 질감이
갑자기 너무 급격하게 가벼워지니까 금방 적응이 안 돼서 ㅋ

하지만 이 아이 세럼으로 끝이 아니라는 거~




바로 요것!
일명, 애플존 마스크 제품이다.
밤에 스킨과 아이 세럼을 바른 후에 눈가에 붙여주기~




붓고, 칙칙하고, 피곤한 눈가 피부를 위한 아이 마스크...
라고만 되어 있고 별다른 사용 설명은 없다;

사실 나는 아이 마스크 제품을 몇몇 가지 써본 편이라서
별 생각 없이 그냥 바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일부 체험자들은 "처음에 뭘 어떻게 써야 하나" 싶었다고도 한다.
제품 뒷면에 글+그림으로 제품 사용 설명을 좀 해야 할 듯... -_-a




꺼내면 이렇게 안대처럼 생긴 마스크가 나온다.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마스크를 떼어낸 다음에...




이렇게 마스크 본품 양쪽에 붙어있는 필름지를 제거해야 한다.
그런 후에는 어느 면을 피부에 부착하든 상관 없다 ㅋ





마스크 자체는 이렇게 벌집 같은 무늬 구조로 되어 있고...




요런 반투명 겔 타입의 마스크라우~
눈 주변의 "애플존" 을 덮어주기 위해서
눈 밑의 부분이 일부러 넓게 디자인되어 있다.

피부에 부착했을 때에는 가벼운 쿨링감이 있어서
눈의 피로감과 붓기가 풀리는 느낌이 드네.
이게 가장 중요한 특징인 듯! =.=





눈 부분에는 슬릿이 들어가있어서...




이렇게 필요한 경우에는 뚜껑(?)을 열어볼 수 있다.
(헉, 이렇게 쌩얼 & 쌩눈 등장 =.=)

하지만 -
어차피 저 눈 부분의 뚜껑(?)이 열린 채로 고정이 되는 것도 아닌 데다가
집중적인 효과를 보려면 그냥 눈 전체를 다 덮은 채로
누워서 푹 쉬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과연 의미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마스크 사용 도중에 급하게 뭔가를 볼 일이 있을 때에는
마스크 전체를 떼어내지 않고도 잠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

여기서 잠깐.


아이 마스크... 하니까 예전에 사용했던
[딸리까] 아이 디컴프레스 제품이 생각나네.



이렇게 1회 사용량이 개별 포장되어 있고
압축되어 있는 아이 마스크를 보습 용액 속에 넣어서
이렇게 펼쳐서 쓰는, 나름 재미난 제품이었지 ㅋ

이 제품 역시 가벼운 쿨링감붓기 완화 효과 등이 있었어.
제품 모양은 그냥 일반 안대형.
늘 붙이고 15분쯤 누워서 자거나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앞이 안 보인다고 해서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다 ^-^a

라네즈 제품과의 중요한 차이라면 :
라네즈 마스크는 아이 세럼에 따라오는 부록 개념이지만
이 제품은 단독 마스크 제품이라는 것.

그냥 생각나서... -_-*

=======



라네즈 아이 트리트먼트 제품의 장점은 :

- 눈가 쿨링감과 붓기 완화 효과가 제법 좋다.
4매를 연속해서 4일간 쓰도록 되어 있는데
이렇게 연달아 사용하고 나면 확실히 눈 주변이
개운하고 촉촉하고 또 밝아보이는 듯.

- 아이 세럼은 그냥 아침에 아이 케어 제품으로 써도 무방.
용기도 편하고 질감도 적당하다.

- 은 여전히 라네즈향이지만 꽤나 약하다.
사용하면서 별로 의식하게 되지 않았음.

-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
사실 아이 마스크 제품들은 저가 브랜드에서 구입해서
은근히 비싼데 아이 세럼이랑 다 합해서 4만원이라면 뭐~



아쉬운 점은 :

- 애플존 마스크가 제법 마음에 드는데 달랑 4매만 있다는 거;
8매도 아니고, 10매도 아니고, 12매도 아니고... -_-
인간적으로 너무 적다.
지속적인 효과를 보려면 그래도 좀 많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렇게 되면 단가가 높아져서 첫 사용자들은
구매에 있어서 장벽을 느끼게 된다는 문제가 있겠지.
그렇다면 최소한 애플존 마스크만 별매 가능하게 해줬으면.




  




이번에 소개할 이 제품은 아마도 아직 미출시인 듯...
시리즈 중에서도 좀 늦게 나오나보다.
사실 나도 이건 완제품 패키지가 아니라
본품과 동일 용량의 테스터 제품으로 받았다.




바로 집중케어 중에서도 "화이트닝 아이 메이트" 라네.

- 아이 메이트 (데이용)
- 아이 트리트먼트 (나이트용)
중에서 바로 데이용 아이 케어 제품이지.

여러번 썼듯이 이번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은
애칭, '애플 화이트닝' 라인으로도 불리며
두 눈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한 '애플존' 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서
얼굴 전체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컨셉으로 한다.
따라서 아이 케어 제품들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것!




완제품은 아마도 이 라인의 다른 제품들처럼 하늘색 패키지일 듯.
일단 내가 받은 이 테스터는 본품과 사이즈와 용기 디자인은 동일하다고 한다.




요렇게 생긴 브러쉬 타입!
볼펜처럼 뒤를 딸깍딸깍- 눌러주면 내용물이 나온다.




요렇게~
처음 사용할 때는 여러번 눌러줘야 하지만
1회 펌핑에 딱 적절한 1회 사용량이 나오니까
그 다음부터는 1번씩만 펌핑하면 된다.




흰색 아이 로션 제형인데 이렇게 미세한 화이트펄이 들어가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
- 휴대가 간편하다.
-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다.
- 펄로 인해 화사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라는 것이지.

사실 이 제품을 아침에 바르고
아이 트리트먼트를 밤에 바르는 게 정석인데
난 아예 아침/밤에 다 아이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펌핑형으로 되어 있어서 화장대에 두고 쓰기 편함!)
이 아이 메이트는 아예 파우치 안에 넣어서 들고 다닌다.

화장, 특히 눈가 화장이 들뜨거나 건조할 때
언제 어디서나 스윽스윽- 발라서 수정하는 용도로 딱이거든♡

한번 살펴볼까?




... 눈알 공개, 부끄러워라...
하지만 리뷰를 위해서 -_-*

일부러 블루 세미 스모키를 한 날에 사진을 찍었다.
눈 밑 화장이 살짝 번진 상태에서 아이 메이트를 사용해보기 위해.
그런데... 생각보다 안 번졌네? -_-a

(사용 제품은 [맥] 아이돌 아이즈 + 콘트라스트
그리고 [라네즈] 멀티 펑션 마스카라 ^^)




아이 메이트, 1회 클릭한 분량을 눈 밑에 살짝 펴발라준다...




브러쉬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모질도 적당해서
눈 밑에 이렇게 문질문질해줘도 괜찮음~



 
별로 많이 펴바를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흡수가 된다.
이건 손가락으로 살짝 톡톡 두드려준 상태.



사진상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이 제품을 이렇게 펴발라준 후에는 확실히
눈 아래의 건조함, 화장 뭉침과 번짐 등이
촉촉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사실 언더에 블링블링 펄메이크업을 했을 때에는
사용하기가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유의할 것.
(아이 메이트 브러쉬에 펄이 너무 많이 묻으니까;)
하지만 웬만한 아이 메이크업에는 오케이~
언더라인을 그렸을 때에도 이걸 살짝 발라서
건조함을 해소해준 다음에 펜슬로 라인만 다시 잡아주면 끝!

제품 자체에도 자연스러운 펄감이 있어서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덧발라주지 않고
이것만 발라도 화장이 자연스럽게 수정이 되는 게 가장 좋아 ^^



장점 :

- 휴대가 쉽다.

- 이만하면 괜찮은 가격.

- 화장 위에 덧바르기 편하다.

- 다른 제품 두껍게 덧바를 필요 없다.
화장이 지워지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레 수정되는 느낌.

- 면봉으로도 수정하기 힘든
'건조하고 뭉친 언더아이 메이크업' 수정에 유용하다.



아쉬운 점 :

- 브러쉬 분리가 안 된다.
그렇기에 용량은 더 늘릴 게 아니라
차라리 이보다 작은 용량으로 더블 or 트리오 세트 판매하면 좋을 듯.
친구들끼리 나눠가지기도 좋고.

- 보습력 자체는 내가 기존에 쓰던 아이 케어 제품에 비하면 살짝 약한 편.
(원래 쫀득한 balm 타입을 좋아하는 고로... 당연하겠지 -_-a)
하지만 휴대용 브러쉬 타입으로 나왔음을 생각하면
더 묽고 산뜻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패스.
그리고 이렇게 묽은 펄로션 타입이기에 화장 위에 덧바르고
수정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거다, 사실 ㅋㅋㅋ
그래서 난 아침에는 펌핑형의 아이 트리트먼트로 눈가 보습을 하고
이 제품은 SOS 휴대용 내지 화장 수정 용도로 사용하기로~ ^^



=======



이번 애플 화이트닝 라인에서도 꽤나 특징 있는 제품인 것 같다 ^^
개인적으로 재구매의사가 있음!
단, 더 작은 사이즈로 더블/트리오 세트가 나왔으면 좋겠네~





  




계속 되는 제품 소개~ >.<)b
이번에는 에센스 다음에 사용하는 데이 에멀전,
하이드레이터 SPF15 순서 되겠다. 후훗.




생긴 거야 뭐, 스킨이랑 똑같다.
제품 입구가 오픈바틀형인 것까지 똑같아서
제품명을 읽기 전에는 구분 불가능할 정도;

참, SPF15 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들어가있다.
이건 데이 전용으로 쓰는 거~
(밤에는 에센스 후에 나이트 크림을 바로 쓸 것!)




역시 불투명 용기라서 잔량이 안 보인다.
불빛에 비춰보면 살짝 보일 정도?
(팍팍- 쓰고 공병 버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잔량 정도는 속 시원하게 보였으면 좋겠지만,
미백 제품들은 원래 성분 보호 차원에서라도
두꺼운 불투명 용기 많이 쓰니까; -_-a)

그러니까 불투명인 건 그렇다고 치고 -
제품을 처음에 사용하기 시작할 때
막상 내 불만은 다른 데 있었다.

제품 입구가 오픈바틀형인데다가
병도 유리병이어서 내용물 덜기가 어렵다, 라는 것.
특히 처음 개시할 때에는 병을 아무리 뒤집어서
손바닥에 대고 쳐도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때는 "단가 좀 올리는 한이 있어도
펌핑형으로 만들지 -_-" 라고 생각했었는데
제품 성분상, 플라스틱 펌프는 쓸 수가 없었다고 하네.

게다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점차 공기가 주입돼서
내용물이 점차 더 많이씩 나오게 되어 있는지라
바틀 입구를 처음부터 너무 넓게 만들어버리면
나중에 주체할 수 없이 막 쏟아져나온다고;

그래서 -
제품 용기 디자인은 아쉬운 점이 없잖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흐음.
쥴리크처럼 진공 튜브 타입이면 좋겠지만
라네즈의 브랜드 디자인상 그럴 수도 없고;




어쨌거나 손바닥에 탁탁- 쳐서 덜어보았다.
에멀전은 스킨보다 소비량이 적은지라
스킨은 1/5 가량 썼지만 이 에멀전은 한 1/7 정도?
이 정도만 사용해도 공기가 제법 주입된 탓인지
내용물이 꽤 쉽게 나와서 사용할 때 크게 불편하진 않다.

난 개인적으로 에멀전을 권장량보다 살짝 많이 쓰는 편 =.=
(아무래도 면적의 문제일까! 흑흑흑. ㅠㅠ)
피부 타입은 지복합성이지만 산뜻한 것보다는
피부가 배부를 정도로 촉촉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보통(?) 사람이라면 사진에서 보이는 이것보다
양을 약간 적게 써도 무방할 듯 싶네.

참, 향은 역시 "약한 라네즈향" 정도다.
사용하면서 향을 별로 의식하지 못했을 정도로 좀 연한 편.




이건 손등에 좀 덜어본 것~
당연히 에센스보다야 리치하지만
다른 유사 에멀전들과 비교해서 봤을 때
유분은 그닥 많지 않은 편이다.




대강만 흡수시켜보면 이 정도.




다시 한번 우려먹는 에센스/에멀전/나이트크림 3종 비교샷-☆




물론 에멀전이 SPF15로 나온 데이 전용 제품이지만
보습감이 좀 부족하다,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데이 기초에도 나이트 크림을 좀 덧발라도 괜찮겠다.

29살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인 나는
에멀전만 써도 건조하지 않더라.
심한 건성만 아니면 그냥 권장 순서대로 써도 괜찮을 듯!



=======



사실 용기에 대한 불만은 쓰면서 좀 사그러들긴 했는데도 불구하고
요 제품은 재구매의사를 느끼기에는 매력이 좀 부족했다.
다 쓰고 나면 에센스나 나이트 크림 등은 재구매할 수도 있겠는데
이 하이드레이터는 재구매하기보다는 다른 수분젤 등으로 대체할지도.
지금은 기왕 세트로 다 같이 쓰는 김에 쓰는 거지만,
단독 구매를 결심하기에는... 뭔가 좀 애매한 아이랄까.
그래도 같은 시리즈의 다른 제품들 (스킨, 에센스 등) 과의
궁합은 좋아서
요즘에 매일매일 잘 쓰고 있기는 한 제품 ㅋ





  




어떤 기초 라인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에센스'.
특히 미백 라인처럼 기능성이 강조된 경우에는
더더욱 에센스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럼, 한번 볼까.
화이트 플러스 리뉴 에센스.
일명, 애플 화이트닝 에센스.




생긴 건 딱 라네즈 기초 라인스럽게 생겼다.
용량은 40mL 이니까 하이드라 솔루션 에센스와 똑같네.
(기초 수분 라인인 워터뱅크 에센스는 좀 더 많은 60mL~)
그리고 역시 하이드라 솔루션처럼 불투명 용기로 되어 있다.
아마 미백 성분에 빛과 열 전달을 차단하기 위해?
그런데 제품의 잔여량을 알 수 없는 건 좀 답답하긴 해;




손등에 덜어봤다.
요렇게 하얀 색의 크리미한 에센스 제형.
끈적임은 별로 없는 편이다.
향은 같은 시리즈의 스킨과 마찬가지로
'라네즈 기초향' 이 나되 보다 연하고 시원한 향이다.
(사실 향이 그닥 강한 편은 아님... ㅋ)




좀 더 접사 +.+
손등 주름 너무 적나라하군;




이런 느낌으로 펴발린다.
완전 투명 젤 타입인 워터뱅크 에센스보다는
약간 더 진하고 쫀득하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에 가깝다.
흡수도 쏙쏙- 빠르고 쉽게 잘 되는 편이고.
지성 피부에도 별 문제 없을 듯.
(완전 울트라 보송보송 초매트한 걸 찾는 게 아니라면...)




참고로 이건 하이드라 솔루션의 에센스.
일명 '눈물 에센스' 라지.
펴바르면 워터드롭 제형으로 물방울이 맺히면서 발리는 게 특징이다.
워터드롭 제형을 별로 즐겨 쓰는 편이 아니긴 한데
그래도 가을 겨울에 적당한 보습력이 있어서
올 겨울에 잘~ 썼더랬지 ㅋㅋ

개인적으로는...
이번 화이트 플러스 리뉴 에센스 질감이
더 취향에 맞긴 해 -_-*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의
에센스 / 에멀전 / 나이트 크림 질감 비교샷~





펴바르면 이 정도?

라인 전체가 끈적임이나 유분감이 적은 이다.
그리고 나 정도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에는
딱 적절한 정도의 보습감을 주는 것 같아.

일부 건성 피부들에게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보습감이 강화된 나이트 크림을 낮에 같이 쓴다거나
에멀전은 리치한 건성용 라인 제품을 쓴다거나 하면 되겠지.

어쨌거나 에센스 자체는 피부 타입 크게 안 가리고
두루두루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형 같아.



효과는?
곧 올릴 피부 2차 측정 결과에서 확인하시라.

요약하자면 -
솔직히 전체적으로 좀 맑아진 것 같아.

그런데 요즘에 음주 대전을 몇번 거쳤더니
피부가 좀 푸석하고 탁해진 듯... ㅡㅅㅡa
... 난, 술만 좀 끊으면 된다니까.

어쨌거나 제품 개별 소개 다 하고 나서
피부 2차 측정 결과도 올리겠음 >.<





  




지난 1달 반 가량 동안 써온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스킨/토너부터 소개해보자.



제품상세설명

아미노산 필링 성분이 피부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 노폐물,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고 즉각적인 칙칙함 개선효과를 전달하며,
다음 단계의 미백 효능 성분의 효과를 높여주는 부스터 기능을 합니다.

피부 표피층의 수분손실을 감소시켜주는 스위스 화이트 루핀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어 줍니다.





생긴 건 요렇게 생겼다.
파워 에센셜 스킨보다 살짝 적은 120mL.
그런데 스킨/에멀전 용량이 살짝 적은 대신에
화이트닝 라인임에도 불구, 가격이 별로 안 높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야 =.=
빨리 다 쓰고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에.

용기 입구는 그냥 살짝 좁은 오픈바틀형인데
스킨이야 어차피 화장솜에 덜어쓰니까 상관 없음~ ^^





지난 1달 반 동안 거의 매일 사용해서 이제 1/2 정도 쓴 듯.
사실 120mL 라 해도 꽤 오래 쓸 수 있는 양인데
나는 '스킨 잡아먹는 화장솜' 에 듬뿍 묻혀서
쓰기 때문에 소비량이 좀 빠른 편이지. 훗.
언능 다 쓰고 공병샷 올릴테다 ㅡㅅㅡ




얼마 전 아리따움 15% 세일할 때 구입한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320mL 대용량.
대용량이라서 더 사이즈가 비교되네;
대용량 말고 일반 사이즈의 파워 에센셜 스킨은 160mL 짜리니까
그거랑 비교하면 사실 용량은 약간의 차이 밖에 안 난다.
(푸짐하다, 대용량 +.+)




스킨이라는 게 특성상 질감을 보여주기가 참 힘들다;
이것도 나름 접사한다고 해봤지만 뭐가 뭔지 ㅋㅋ

어쨌든 -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과 상당히 비슷한 질감이다.
투명하고 약간 진득한 에센스 타입의 토너.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면 각질 제거 효과도 살짝 있다고.

그리고 아무래도 미백 라인의 제품이다 보니까
기본 수분 제품인 파워 에센셜 스킨보다는
각질 제거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하는데
쓸 때 느낌은 대략 비슷한 듯...

향기 역시 파워 에센셜과 상당히 유사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향이 가볍고 옅어진 느낌이다.
이번 애플 화이트닝 라인 자체가 전반적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가미된 느낌이지.
난 원래 라네즈 향도 싫어하지 않지만 이런 것도 괜찮네.
프레쉬한 워터 플로럴 향... 이라고 해야 하나 -_-a




요렇게 화장솜에 덜어낸 다음에 솜을 문질문질 부비부비- 해서
스킨을 솜에 고루 묻힌 다음에 얼굴결대로 닦아내면 된다.

참고로 이 화장솜은 아리따움 제품... ㅋ
평소에는 미샤 실키 코튼을 주로 쓰는데
이때 마침 아리따움 솜이 있길래 같이 써봤지~




손등을 닦아내면 이런 느낌?

가끔 이 제품과 유사한 파워 에센셜 스킨에 대해서
"여름에는 부담스럽다" 라는 사용자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물론 알콜 다량 함유된 쏘주 스킨들처럼 시원~한 맛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득함/끈적임 등을 남기지는 않기 때문.
닦아낼 것은 닦아내면서 가벼운 수분감을 남기고
그 다음 단계인 에센스의 흡수 밀착을 도와주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수분감이라고 해봤자 수분 에센스보다 훨씬 가벼운
그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여름이라고 해서 딱히 부담스럽지는 않을 듯.



=======



원래 이런 보습감 있는 에센스 타입의 토너를 좋아하고
예전에 파워 에센셜 스킨 또한 잘 썼기 때문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물론, 이 제품 하나만으로 각질 케어가 완벽하게 되지는 않는다.
특히 미백 라인 사용할 때는 꼼꼼한 각질 케어가 병행되어야 하기에
다른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함께 관리해주는 게 좋지.
그래도 일상 속에서 피부결을 잘 정돈해주기 때문에
같은 라인의 다른 제품들의 효과를 배가시켜주는 듯 ^^

참고로 나는 이 애플 화이트닝 체험단하면서
평소에 안 쓰던 각질제거제에는 일부러 손을 안 댔다.
최대한 제품 자체의 효과를 한번 측정해보려고 -_-*
일주일에 1-2번 정도 스킨푸드의 화이트 라이스 마스크
정도만 가볍게 써준 정도? (각질 제거 효과 약한 제품임 ㅋ)
최근에 각질 케어 제품을 이것저것 샀는데
이 체험단 끝나고 나면 개시할 생각~ 후훗.

기초 라인 중에서 늘 토너를 제일 먼저 비우게 되는지라
이 토너 다 쓰고 나면 파워 에센셜 대용량으로 대체할 듯.

사실 미백 라인 전체 다 사기 싫은 사람이라면
기존에 쓰던 토너 (특히 이런 파워 에센셜 스킨 류) 랑
이 시리즈의 에센스랑 기타 스페셜 케어 한두개쯤 더해서
적당히 혼용해도 괜찮겠다... 싶어.
기왕이면 다 사면 통일감도 생기고 좋기야 하지만.


  





요즘에 열심히 사용 중인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



질감과 기능에 따라서 데이케어/나이트케어 제품이 다르다.
제품 나열만 하면 헷갈릴테니 잠시 day v. night 라인 소개~




<day>


- 스킨 리파이너 (에센스 타입의 토너) 
- 에센스
- 아이 메이트
- 하이드레이터 SPF15

데이용 에멀전인 하이드레이터는 아무래도
고보습의 나이트 크림보다는 산뜻한 편이어서
건성 피부들은 뭔가 허전해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를 가진 나에게는 잘 맞는 편.

사실 나도 유분기가 꽤 있는 피부임에도
데이용 기초를 약간 과하게;; 하는 버릇이 있었기에
요 산뜻한 에멀전 하나만 쓰자니 좀 심심하더라;
하지만 이번에 "사용법에 충실하게 써보겠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부지런히 사용했더니
의외로 잘 맞는다 ㅋ 그동안 과하게 써온게야 -_-a

하지만, 역시 건성 피부라면 약간 보습감을 더하라고 하고 싶다.
나이트 크림은 꼭 나이트에만 써야 한다는 법 또한 없으니
에멀전 사용 후에 건조한 부위에는 나이트 크림 또는
자신이 기존에 쓰던 보습 크림 등을 덧발라줄 수도 있겠지.

라네즈 기초 라인은 아무래도 지복합성 쪽을
메인 타겟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뭐, 나야 좋지만 말야 ㅋ

어찌 됐든 한 가지 기초 라인이 모든 피부 타입을
다 동일하게 맞춰줄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런 게 있다고 하면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자기 피부 상태 등에 따라서 약간씩 가감을 할 줄 아는,
그 정도의 센스는 발휘를 해봄이 어떨지.



<night>

- 스킨 리파이너
- 에센스 (여기까지는 동일 ^^)
- 아이 세럼
- 나이트 크림

사실 난 나이트 케어가 더 기대된다.
아이 세럼과 함께 사용하는 아이 팩이 재밌는 데다가
저 나이트 크림의 질감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_-*

데이 케어 구성보다는 확실히 보습감이 강하다.
그러면서도 유분감이 과하거나, 피부가 답답하거나,
트러블이 자극되는 등의 부작용도 없어서 즐겨 사용 중!



자, 그럼 개별 제품 소개를 차차 해보아요.
별도의 글에... 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