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차례에 걸친 면세점 지름 보고 -_-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07.16 22:57




올해 상반기에 간만에 입생로랑과 지방시,
하필이면 면세에만 입점된 두 브랜드에
오랜만에 다시 꽂혀서 혼자 안달이 났었다.

꼭 사고 싶은 거 있을 때는 출장 안 잡히더라!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2차례나 민폐를 끼쳐서
이것저것 확보하고 나니까 - 급 제주도 출장...
그리고 당장 다음 주에는 또 일본 출장...

게다가 아빠는 최근에 두바이 출장 가시면서
난 꼭 필요한 건 없다는데도 위시리스트 대라셔서
제주도 면세에서 샤넬 등을 산 걸 후회하게 하시고.

... 인생 뭐 그렇지...

암튼 간에 수 차례에 걸쳐서 면세점 구매
혹은 대리구매를 하면서 야금야금 늘어난 제품들;





[지방시]
르 프리즘 비자쥬
84호 베쥬 무슬린
87호 핑크 벨벳

지난번 폭풍 포스팅에서 이미 피력했듯이
올해 들어서 지방시를 향한 사랑이 불타올라서
급 뜬금없이 프리즘앓이를 꽤나 했더랬지.

관련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1015

사실 한정도 아니고 쉽사리 품절도 안 되는데
괜히 나 혼자 마음이 조급해져가지고설랑
무려 신혼여행 가는 싱하형을 붙들고 -_-
기어이 지방시 이 두 색상을 획득했다.

... 나도 인간적으로 굳이 신행 가는 새신부를
귀찮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녀가 결혼식 전 날,
점심시간에 디게 급한 목소리로 전화해서
"면세점에서 꼭 사야 되는 거 지금 당장 추천해봐.
나 왠지 뭔가 빠뜨린 게 있는 것 같애." 라길래...
그런 그녀이기에 내친 김에 -_- 민폐 좀 끼쳤다.

잇힝. 언니 댕큐.
형부랑 백년해로하시라우.
(지방시 받아서 마음 한없이 너그러움.)

암튼, 이렇게 뜬금없이 내 손에 들어온 아이들.
요즘 정말 너무너무 잘 쓰여서 사랑스러움!

사실 이 프리즘 비자쥬 라인은 블러셔가 아니라
피니시 파우더 라인이라서 발색이 약하다.
82호 로즈 캐시미어 같은 연한 색은
얼굴 전체에 쓸어줘도 전혀 붉지 않을 정도.

하지만 난 워낙 블러셔를 진하게 안 하는지라
되려 내 취향에는 딱 맞을 정도의 발색이더라.

주로 핑크 벨벳을 블러셔로 발라주고
베쥬 무슬린을 외곽에 레이어드해주는데
은은하고 투명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게 최고.

그리고 재밌는 게 - 비자쥬 라인의 색상명들은
다 패브릭에서 영감을 받은 게 특징이지.
(하긴, 지방시 뿐만이 아니라 꾸뛰르 라인을
포함한 디올, 아르마니 등의 브랜드들 또한.)

핑크 벨벳은 당연히 "벨벳"이고
베쥬 무슬린은 소위 모슬린이라 부르는
야들야들하고 얇은 패브릭의 일종인데 -

이게 말을 갖다 붙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쩐지 이 프리즘 팩트의 질감이나 발색도
그 패브릭들의 특성과 비슷한 것도 같고 그래.

입자도 곱고, 발색도 연한지라 투명하게 발리고
그러면서 깔끔하고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는 것이.

... 너무 갖다 붙였나...
암튼 요즘 내 마음에 쏙 드는 아이들 :)
가장 공 들여서 화장하고 싶을 때 손이 간다.




[지방시] 젤리 당떼르디 (젤리 글로스)
1호 & 4호


사실 지방시는 주로 팩트류를 좋아하는지라
립스틱과 립글로스에는 비교적 관심이 적었는데
이번 신상 젤리 글로스에 확 꽂혀버렸네.

유리알처럼 투명한 발색과 쫀쫀한 질감이 매력.
사실 펄감이 자글자글한 색상들도 있는데
난 유독 펄 없는 쨍한 색으로만 2가지 골랐다.
그나마 글로스는 자제 중이라 하나만 하려다가
저 유리알 레드와 푸시아 핑크 중에서 도저히
고를 수가 없어서... 그래, 각자 역할 하겠지...

쨍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저 발색 때문에
더더욱 지방시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당게.




[입생로랑] 글로스 볼륩떼 2호

위 지방시 젤리 글로스와 동일한 이유에서
이것도 쉬어 레드인 3호도 갖고팠는데
다행히도(?) 품절이어서 이 2호 핑크만 데려왔네.
(그러고 보니 나도 참 패턴이 뻔한 여자.)

스틱형 글로스인 만큼 발색이나 지속력은 약하지만
정말로 마알간 그 색이 너무나도 아리따워서!

평소에 결코 화장품을 아껴쓰는 편은 아닌데
이 아이는 닳는 게 마음 아플 정도라니까.
한정이 아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입생로랑.
그런데 하는 김에 국내 입점도 좀 다시 하지, 응?




[입생로랑] 루즈 볼륩떼 30호 Faubourgh Peach

루즈 볼륩떼에서 "살구립 종결자" 로 알려진
베스트셀러는 사실 13호 "Peach Passion" 이지만
그 피치 패션은 너무 형광기가 강한 색이라서
내 취향, 그리고 안 그래도 붉은 내 입술에는 별로.

그 대신에 내가 꽂힌 건 바로 이 30호.
13호에서 형광기와 붉은기를 쏘옥 뺀 색상이다.

13호보다는 덜 유명하긴 해도 이 30호 역시
면세점에서 종종 품절되곤 하는 색상이다.
일본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색이라 그런가?

조만간 살구색 립스틱 비교 리뷰 올릴 때
이 제품이 화려하게 등장할 예정임!





[입생로랑] 팔레트 피치 셀러브레이션

올 봄에는 면세점을 별로 갈 일도 없는 데다가
입생은 한동안 친분이 없는 브랜드여서 몰랐다가
봄 한정 컬렉션 끝물에 우연히 알게 되는 바람에
완전 열병을 안겨주신 - 바로 그 피치 셀렙님.

외관이 예쁘긴 하지만 별로 관심은 없다가
우연히 회사 들어가는 길에 동화 면세점에서
얼굴에 직접 발라봤다가 계시를-_- 받았달까.

정말 얼굴에 투명한 빛의 베일을 입히는 듯한!
그 은은한 우아함에 순식간에 홀딱 반해서 -
사실은 피치랑 핑크 둘 다 사려고 했는데
핑크는 품절에 재입고 예정도 없어서. 엉엉.

그나마 이 피치도 처음에 싱하형 신행 갈 때는
"예쁘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 패스 ^^"
이랬다가 그 후에 불 붙어서 혼자 안달 드립.

결국 이른 여름 휴가 떠난다는 이모양에게
개민폐 빈대 붙어서 겨우 획득 성공했다.

내가 부탁한 제품들은 거진 다 구했는데
입생 팔레트는 롯데랑 신라에서 다 품절이라길래
"동화에 피치 하나 남아있어!" 라고 외쳐서
결국 그녀를 동화까지 걸음하게 만들었...
그러니까 - 고마워. 엉엉엉.





[입생로랑] 퓨어 크로마틱 4 웻 & 드라이

안 그래도 처분 기간인지라 당분간 섀도우,
특히 화려한 건 절대 안 사게 될 줄 알았는데 -
이게 유일한 예외라고 합시다. 음.
제주도 출장 다녀오는 길에 충동구매했...
공항에서 시간이 너무 많았던 게 문제랄까 ㅋ

나날이 입생로랑의 우아함에 끌리는 거 보니
사람 취향도 세월 따라서 변하나봐. 하아.

올해 신상 4구 섀도우 라인인데 -
기존의 실키한 2구나 5구 라인과는 달리
정말 화려한 펄감과 색감이 특징.

그리고 wet & dry 로 사용할 수 있게끔
아예 팁도 2가지 스타일로 내장되어 있다.
물 묻혀서 펄라이너로 써도 이쁘다구!

이 제품은 사실 윗 사진 정도로는 표현이 안 되고
조만간 별도의 리뷰샷으로 올려야 할 듯.

내가 데려온 건 개중에서 가장 얌전한 5호.
나머지 색상들도 찍어왔는데 그건 리뷰에서 :)




[입생로랑] 탑 시크릿 UV

브러쉬 타입으로 된 자차 겸 베이스 겸 프라이머 제품.
이 역시 입생의 스테디셀러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의외로 난 이번에 처음 테스트해보게 됐다.

똑같은 용기의 입생의 브러쉬 파운데이션은
몇년 전에 꽤나 만족스럽게 썼던지라
이번에도 내용물 테스트해보고 마음에 들자
별 망설임 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네.

...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은 충동구매 ㅠ




[클라란스]
원스텝 페이셜 클렌저
인스턴트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요즘에 슬슬 로션/워터 타입 클렌저에 관심이 가더라.
클라란스 클렌징 제품들도 좋은 게 참 많은데
평소에는 좀처럼 구입할 기회가 없는지라 -
면세점 들른 김에 기본 클렌저들만 살짝 :)




[디올]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빌 와이프 오프 젤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는 가벼운 각질제거제.
원래 알던 제품이고 예전에 샘플 써봤을 때 좋아서
이 참에 산 거라서 기능을 이미 정확히 알았는데
확인차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패닉하더라.

... 디올, 직원들에게 제품 기능 교육 정도는 시키지.
게다가 아래의 크리스탈 글로스 달라고 하니까
엄하게 어딕트 일반 글로스 칸에 가서 뒤지다가
"고객님, 무슨 색상이요?" 이러더라는... 하아.

너무 뒷골 땡겨서 그냥 구매 포기할까 하다가
그것조차 귀찮아서 카드 내밀고 계산하고 GG.




[디올] 어딕트 크리스탈 글로스
047호 (2011 여름 한정)


디올에서 매해 여름에서 내기로 작정한 듯한
크리스탈 글로스. 물론 한정이다.

작년의 핫핑크 버전을 너무 잘 써서
올해의 코랄 역시 망설임 없이 선택!
핫핑크 안 그래도 다 써가는데 바닥나기 전에
2010 v. 2011 두 색상 비교 리뷰나 올려야겠네.





[샤넬] 루즈 코코 78호 페러그리나

루즈 코코는 여태까지 31호 깡봉 하나로 막았는데
드디어 이렇게 2가지 색상으로 늘어나는구나.

출시 당시에는 사실 별 관심도 없던 -_-
78호 페러그리나는 살짝 여린 듯한 살구색.
사진은 좀 진하고 붉게 나온 편이다.

올 봄부터 이상하게 살구색에 완전 꽂혔는데
또 웬만한 색감이나 질감에는 만족 못해서
이렇게 샤넬이니 입생이니 야금야금 모았다.

이러다가 방심하면 기껏 줄여놓은 립스틱 갯수
다시 늘어나는 건 시간 문제겠다 싶을 정도.

암튼 루즈 코코 라인이야 원체 별 불만 없고
색상도 여리여리한 게 딱 요즘 내 취향.
역시 살구색 립스틱 리뷰에 등장할 예정이다 ㅋ




[샤넬] 루즈 알뤼르 52호 제니 & 57호 앵솔랑스

예-전부터 사고 싶었지만 글로스 늘리기도 망설여지고
가격도 비싸고, 부피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서 -_-
뭔가 그럴 듯한 계기를 기다리고만 있던 차에,
출장 가시는 아빠 왈, "필요한 거 빨리 말해봐라."

게다가 샤넬처럼 어디에나 있고 찾기 쉬운 브랜드는
아빠 출장 가실 때 부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니까.

그런데 우리 아부지, 출장 다녀오셔서
위 글로스를 각 2개씩 꺼내시는 게 아닌가.

"이번 달에 너 생일도 있고 한데
한개씩만 사기는 뭔가 좀 허전해서."

... 아니, 그러면 그렇다고 차라리 말씀을 하시지!
다른 제품 얼마든지 갖고 싶은 게 많았는데!

어쨌거나 마음은 감사합니다, 아부지.





[샤넬] 루즈 알뤼르 4호 Imagination

사실 이건 면세에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따로 포스팅 올리기 귀찮아서 슬쩍 끼워봤다.

4호는 인기 컬러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딱히 눈길이 가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약간 푸른 기운이 도는 듯한 쿨톤 핑크인데
청순함과 우아함, 그 사이 어드메 쯤입디다.

엄선한 핑크 립스틱 베스트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
올해 다 가기 전에는 올릴 수 있겠지???





[설화수] 윤조 에센스 (100mL 한정 버전)

이건 아빠가 엄마 선물로 사오신 건데
한정 일러스트가 이뻐서 같이 찍어봤다.

윤조 에센스야 뭐, 어머니들 언제나 잘 쓰시니까.



하, 포스팅 하나에 다 때려넣고 보니까
글도 무지하게 길고 아이템 수도 많구만.
그러게 왜 내가 이런 일을 자초해가지고.

몇 달에 걸쳐서 산 것들을 취합해서 그런 거라고,
굳이 변명을 하면서 이 기나긴 고해글을 마치련다.



(하지만 입생과 지방시 사랑은 계속되는 듯.
내일 모레 일본 출장 갈 때 면세 자제하려 했는데,
지금 보니까 입생에서 신상 립밤 라인 나왔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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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6 23:17 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이거 보는데 왜 이렇게 웃기죠 ㅋㅋㅋㅋ
    저 오늘 백화점 갔다 호객님 취급 ㅋㅋㅋ 바르면 사는거죠 .. 매장 언니가 알고있어요 ㅋㅋㅋㅋ

    • 배자몽 2011.07.1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뭐, 할 말이 없고 그르타...
      이번 출장은 면세 패스를 다짐했건만 왜 입생은 또 신상 내놓고 난리래???

    • 숙임 2011.07.17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꾸만 신상을 쏟아내죠 화장품 회사가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며 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국내에 없으면 꼭 갖고싶어요 ;0;
      정식 입점하면 사기 싫은데 ;;; 뭔가 안달나게 ㅎㅎ

  2. 2011.07.17 00:06 치킨집VVIP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시 1호와 입생 2호는 레드파가 아닌 제가 봐도 너무나도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알뤼르 글로스 저 두 색상은 예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괜찮은가요+_+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속마음 : 저의 지름을 합리화시켜주세요)

    • 배자몽 2011.07.1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근데 입생 글로스 볼륩떼는 이번 신상으로 리뉴얼된 거라고 하더라 ㅋㅋㅋ
      그것도 얼추 비슷한 색으로 샀으니까 조만간 그냥 비교 리뷰로 올리겠슴동;
      글로스 알뤼르는 가격은 샤넬이니까 그렇다 쳐도 육중한 부피와 무게가 못내 마음에 걸리더라.
      하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샀을만치 내용물은 아름답달까. 뭐, 그렇달까.

  3. 2011.07.17 02:55 임유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피치 셀레브레이션.....................
    오..........................
    오....................

  4. 2011.07.17 03:58 엘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생신상 ㅠㅠㅠㅠㅠㅠㅠ 그거 일본에 가는 친구에게 사다달라고 할뻔했지만 (무려 한화로 4-5만원?!! 일본 부자아라임을 새삼... 아님 입생이 일본에서 유독 비..비싼걸까요..) 포기했는데 면세에 풀렸나요?!! (진리의 한국면세ㅠㅠ) 한달반유럽가는 친구에게 차마 립밤을 부탁하지 못할꺼에요 ㅠㅠㅠ

    • 배자몽 2011.07.17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에 내가 뭐라고 달아야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생 아가들, 한여름 일본의 열기 속에서 안 상하게 잘 보관해서 무사 배달해줄게 ㅋㅋㅋ

  5. 2011.07.18 21:50 서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메지네이션 이쁘지
    울언니 혼수로 받은 화장품 중에 하나였는데 내가 한동안 눈독들였으나
    언니가 너무 잘써서 뺏어올 수 없었던;;;
    인기컬러였구나!!
    나도 이번 휴가 때 샤넬 립스틱이나 하나 질러볼까 싶음

    • 배자몽 2011.07.21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립스틱 더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간간히 뜬금없는 욕망으로 하나씩 ㅠ
      조만간 핑크 립스틱 비교 리뷰 올릴 예정인데 혹여라도 샤넬이 밀려나면 문자할게요;

  6. 2011.07.18 22:51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생 13호도 30호도 다 있는 여자임둥.-_-
    글로스 어쩌고가 나왔어요? ㄷㄷㄷㄷ 보러가야지 ㅋㅋ
    입생 4구 섀도우중에 골드+브라운 파렛보고 지를뻔했는데, 정줄 잡았어요 ㅋ
    일단 저는 MAC에서 중박지름을 ♡

    • 배자몽 2011.07.21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입생은 어느새 사브작사브작 모아댔댜 ㅋㅋㅋ 난 30호 대만족!
      이번에 새로 나온 글로스는 핑크 하나만 샀는데 아주 잘 쓰일 듯 합니다.
      면세 찬스 생길 때마다 외면할 수가 없어, 입생 ㅠㅠ

아빠의 면세 찬스-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06.07 11:02



벌써 지난 달 초였나.
아부지의 카자흐스탄 출장 -_-*

사실 아빠 출장 가실 때면 내 것보다는
주로 엄마 화장품 리스트업하느라 바쁘다.

정확한 제품명, 어차피 엄마한테 드려도
기억 못 하실 거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영문 풀네임을 아빠 문자로 보내곤 하지.

그렇게 엄마 생필품을 몇 개 사는데
이번에는 나도 슬쩍- 꼽사리끼기 신공.




그리하여 - 깨알 같은 아빠 찬스 지름샷.




[디올] 익스트림 피트 수퍼 모이스트 컴팩트 020호
일명, 디올 남색 팩트.

엄마가 요새 립스틱은 샤넬에 정착하셔서 그런지
이번에 은근히 "샤넬 팩트는 어떻노?" 라시길래
아예 디올 남색 팩트로 지정을 해드려버렸다.

파운데이션도 디올 스컬프드 020호로 정착하신지라
어째 앞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은 디올에 충성하실 듯.
(스컬프드 파데는 아빠 연초 출장 때 아예 쟁여서
이번에는 딱히 부탁 안 하신 것 같더라 ㅋ)

난 사실 평소에 디올 제품 딱히 잘 안 사는데
앞으로는 엄마 때문에 포인트 야금야금 쌓이려나.




[샤넬] 루즈 알뤼르 74호 꼬메디아

우리 엄마의 절대 넘버원 베스트 립스틱.
어머니들이 종종 그러듯이 여러 개 안 쓰시고
본인에게 가장 좋은 것만 부지런히 주구장창
사용하시는지라 앞으로 딴 거 안 드려도 될 듯;
작년에 이 제품 처음 선물해드린 이후로 열광하며
현재까지 2개를 깔끔히 공병 내신 것은 물론
현재 재고도 무려 3개 보유 중... 엄마 쫌 위너.

루즈 알뤼르 라인답게 질감이 건조하지 않되
그러면서도 너무 가볍거나 글로시하지도 않고
발색 및 지속력도 좋은지라 어머니에게 최고.
게다가 이 74호 꼬메디아 컬러는 강추 컬러다.
베이지와 로즈와 핑크의 절묘한 조화랄까?
21호와 23호 사이의 피부색에 붉은기 돌고
눈화장을 하지 않는 우리 엄마에게 딱이다.

참고로 루즈 알뤼르에서 내 베스트 컬러는
4호 이매지네이션 (imagination) 이라네.
예전에는 14호 패션 (passion) 도 애용했고.
대표 컬러인 4호는 74호보다 훨씬 더 쿨톤 핑크.

언젠가 엄마와 딸의 샤넬 루즈 알뤼르,
이런 포스팅이나 한번 올려봐야겠네.




그리고 이것은 -
[샤넬] 쏠레이 탠 드 샤넬 뿌드르 쏠레이 꺄뜨르 뤼미에르
(헥헥) 547호 브론즈 로제 (Bronze Rose)

뭐, 한마디로 샤넬 2011 여름 한정 멀티 브론저.
그리고 내가 데려온 게 바로 이 아이. 






올해에는 이렇게 블러셔 일체형의 무지개떡 st.
코럴과 핑크 중에서 난 당연히 핑크로 데려왔지.




곱다 :)

여름이 되니 하이라이터보다도 가벼운 블러셔,
그리고 쉐이딩 일체형 제품이 못내 땡기는데
내가 의외로 그런 제품이 없어서 이건 사야 했...

근데 뭐 아닌 게 아니라 하나씩 따져보면
마끼아쥬 페이스 크리에이터는 다 썼고 (훗)
비디비치 스몰 페이스 키트는 괜찮긴 한데
통이 두껍고 별도 브러쉬가 필요한 제품이라서
여행 갈 때 휴대는 은근 귀찮지 아니한가.

게다가 쉐이딩도 블러셔도 연한 색감이어서
얼굴에 색감 강조할 생각 없는 내 취향에 딱- 


에헤라디야.
여름 다 가기 전에 이 제품 발색 리뷰나 올려야겠네.



어쨌거나 아빠님의 면세 찬스에 다시 한번 배꼽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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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8 15:47 임유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샤넬 브론즈-!
    네이버 분할 카페 가입했는데요 샤넬 브론즈 분할한 거 보고 피토했어요 ㄷㄷㄷ
    알콜 하나도 안 넣은 거 같더라고요;;
    빵언니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ㅠㅠ
    진심으로 옆에서 한 번만 봤음 좋겠어요 ㅠㅠ

    • 배자몽 2011.06.08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사진으로는 봤는데 - 이 브론저 분할은 너무 "분할을 위한 분할" 같더라고.
      사실 발색 차이도 크게 없고, 이미 4칸짜리 제품... 분할해놓으면 사용만 불편함;
      어쨌거나 저쨌거나 어째서 그런 수작업이 가능한 거지? 응??? 뭐하는 사람들이길래!





GIVENCHY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마케팅 실패라도 했는지

진작에 철수해서 면세에서만 볼 수 있는 지방시.

예전에 면세 찬스가 생길 때마다 하악거리면서
지방시 프리즘 라인을 모아대던 때도 있었지만
내가 대개 그러하듯이 그 또한 지나가서
또 대거 처분해버리고 잊고 살았더랬지.

그런데 어제 밤엔가,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지방시 프리즘 라인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몇년 지난 지금 다시 입질이 오는 거다.

역시 우리네 인생 돌고 도는 것.



근데 면세점을 갈 여유가 안 되는 상황에서
급 꽂히니까 검색 밖에는 별 수가 없는데
정말 놀라울 만치... 제품 리뷰가 없다 -_-

아니, 우리나라 온라인 이 광활한 바닥에
그토록이나 깨알같은 뷰티 블로거들이 있건만
그들은 당최 지방시 안 쓰는 건가? 응???
이렇게 되면 왠지 내가 몇 개 구입해서
선구자적 발색 리뷰라도 써야 할 것 같잖아.
(... 됐거든...)

어쨌거나 저쨌거나 난 이렇게 쌩뚱맞게스리
지방시앓이를 하고 있는데 리뷰 없어서
괜스레 속 터지고 더 안달나고 뭐 그렇다지.



아무래도 면세에만 있어서 엑세스도 적고
사용자층도 상대적으로 좁다 보니까
제품 선호도도 그렇게 명확한 편은 아니다.
어째 코스메틱계에서 마이너 브랜드가 된 듯;

그래도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르 프리즘 라인.
(예전의 프리즘 어게인 라인이 리뉴얼된 것.) 

블러셔와 페이스 파우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는 루즈 앙떼르디 립스틱 라인이 있고.

르 프리즘 컴팩트 라인에서도 크게 2가지,
blush 제품과  visage 제품이 있다.

둘 다 기본적으로 블러셔라고 봐도 무방하고
케이스도 사실 똑같이 생겨서 구분이 어렵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블러쉬 라인이 발색이 잘 되고
비자쥬 라인은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가볍다.
물론 개별 색상에 따라 차이는 다소 있지만
대체적으로 피니쉬 파우더로 쓸 법한 제품.
(visage : 얼굴이라는 뜻.)



Le Prisme
Blush


블러쉬나 비자쥬나 케이스는 다 이렇게 생겼다.
다만 블러쉬가 비자쥬보다 사이즈가 약간 작아.

두께가 제법 도톰한 게 조금 아쉽긴 해도
매끈하고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정사각형이어서
수납 지상주의자인 내 눈에는 참 이뻐뵌다.

그리고 뚜껑에 그려진 저 로고가 지방시의 상징.




Blush No.21
Inspiration Rose

블러쉬 21호
인스퍼레이션 로즈

정말 너무너무 갖고 싶은 연핑크 블러셔. 

맑은 핑크지만 너무 핑크는 아니고 좀 투명해.
페이스 파우더로 쓰기에는 약간 발색이 되고.
블러셔 라인에서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사실 아무도 나에게 물어보진 않겠지만.)
난 역시 이 21호 핑크색을 고르겠습니다.




Blush No.22
Vintage Pink

블러쉬 22호
빈티지 핑크

보다 톤다운된 빈티지 핑크.
말 그대로 더 빈티지한 느낌의 핑크다.
21호에 비해서 성숙한 연출에 유용할 듯.





Blush No.23
Aficionado Peach

블러쉬 23호
아피시오나도 피치

살구 코럴 좋아하는 사람들이 눈독 들일 색.
실물로 봤을 때는 사진보다 좀 더 진해보였다.




Blush No.25
In Vogue Orange

블러쉬 25호
인 보그 오렌지

이 제품 역시 실물로 봤을 때 더 진한 듯?
난 오렌지 안 받는 여자라서 무심하게 패스.




Blush No.26
Fashionista Brown

블러쉬 26호
패셔니스타 브라운

가벼운 쉐이딩, 혹은 레이어드용으로 좋은
라이트 음영 블러셔, 패셔니스타 브라운.
메이크업 상급자들에게 더 유용할 것 같다.



Le Prisme

Visage Mat

그리고 피시니 파우더로 나온 비자쥬 마뜨 라인.


Visage No.81
Pastel Tulle

비자쥬 81호
파스텔 튤

맑고 화사한 파스텔톤이어서 얼굴 전체에
하이라이트 주는 용도로 좋을 듯한 색상.
겔랑 구슬 파우더 펄리 화이트 생각난다.




Visage No.82
Rose Cashmere

비자쥬 82호
로즈 캐시미어

실물로 보면 정말 곱고 아름다운 로즈 캐시미어.
살짝 화사한 살구 핑크가 섞여 있지만
그렇다고 붉은 기는 전혀 없어서 딱이다.




Visage No.84
Beige Mousseline

비자쥬 84호
베쥬 무슬린

블러쉬 라인의 패셔니스타 브라운이
다소 진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더 투명한 이 비자쥬 라인의 84호가 적격.
이건 페이스 전체에 쓰기에는 무리고
얼굴 외곽 입체감 줄 때 잘 쓰일 것 같다.




Visage No.87
Pink Velvet

비자쥬 87호
핑크 벨벳

그리고 가장 인기 많은 87호 핑크 벨벳.
블러셔 같지만 발색이 상당히 투명한지라
타 브러셔 위에 쓸어주는 피니시 용도,
혹은 얼굴 전체 피니시로 써도 무방하다.
그래도 얼굴에 홍조가 강한 나는 개인적으로
82호 로즈 캐시미어 색상이 조금 더 좋지만.



Doctor White


사이즈는 똑같은데 이렇게 패키지가 하얀 아이들은
미백 라인인 Doctor White 컬렉션이라네.
 




Dazzling White Prismissime
# Cool Collection

이렇게 9칸이 구분되어서 나오는 건
르 프리즘 라인이 아니라 프리즈미심.
어차피 칸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전체를 다 쓸어서 사용하는 건 똑같지만.




Illuminating Prisme
# Perfect Pastels

르 프리즘 비자쥬 81호 파스텔 튈 색상이랑
얼추 비슷해뵈긴 하지만 어쨌든 스페셜 버전.
화사화사 또 화사한 퍼펙트 파스텔.




Illuminating Prisme
# Simply Skin

이건 같은 라인에서도 약간 더 차분한
심플리 스킨 색상.

 



이런 지방시 특유의 4칸짜리 바둑판 디자인은
여타 브랜드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YVES SAINT LAURENT]

Blush Variation

지방시와 마찬가지로 몇년 전 국내 철수해서
이제는 면세점에서만 볼 수 있는 입생로랑.
역시 이렇게 4칸짜리 블러셔가 나온다.
내부 디자인은 비슷해보이지만 발색은 꽤 다르다.
지방시는 비자쥬는 물론이고 블러쉬도 더 투명한 편.
그리고 개인적으로 난 금장 케이스의 입생보다는
깔끔한, 그러나 날카롭지 않은 지방시가 좋다.




[GUERLAIN]
Blush 4 Eclats


그리고 이건 국내에도 출시가 되는 브랜드이지만
겔랑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블러셔가 나온다.
겔랑은 색상들이 전체적으로 성숙하고 우아한 편.
내용물은 나름 괜찮은데 역시 케이스가 별로;
입생과 동일하게 금장인 것은 물론 굴곡까지 있어서
수납 및 휴대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기에랑;



그 외에도 국내 브랜드 중에서도 입큰 등이
유사한 형태의 4칸 바둑판 블러쉬를 출시했지.



아, 해외 출장 한번 안 잡히나.
지방시, 입생로랑, 헬레나 루빈스타인 쓸어주게.



p.s.
사실 우여곡절 끝에 지방시 비자쥬 두어 가지는
신혼여행 가는 싱하형 편에 부탁하게 됐다 -_-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나 완전 민폐 지인 됐네.
이럴 줄 알았으면 932 출장 갈 때 진작 부탁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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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7 10:50 라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자몽향기님 - 코멘트 따라서 놀러왔다가 한참 구경하고 있었는데 반가운 지방시가 보여서 > < 덧글 남깁니다! 블러셔 프리즘도 파우더도 잘 쓰고 있어서 저는 참 만족스러워요! 블러셔는 올리신 21번도 정말 이쁘지만 24번 It Girl Purple 도 정말 이쁘답니다! 페이스 파우더지만 82번, 84번 모두 블러셔처럼 써도 은은하니 이쁘고 전체적으로 슥삭 쓸어줘도 괜찮아서 아끼는것들이구요. 이름만 멀티유즈가 아니라 실제로 이런저런 용도로 쓸만해서 제값하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_^

    색조도 이쁘지만 스킨케어 라인도 꽤 쓸만한것들이 많아서 면세점갈때마다 몇개씩 사오고는 해요. 만족스럽게 사용했던것들 차차 포스팅해볼테니 나중에 한번 들러주셔요 :)

    • 배자몽 2011.05.17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앗, 반갑습니다 :)
      라얀님 덕분에(?) 몇년 만에 지방시 프리즘에 불타오르고 있어요 ㅋ
      핑크벨벳이랑 베쥬무슬린은 이번에 get했지만 로즈캐시미어가 영 밟히네요;
      블러쉬 잇걸퍼플도 어디선가 사진으로는 봤는데 동화면세점에는 물건이 없나봐요.
      (이 말인즉슨 위 제품 사진들은 다 동화면세점에서 가져왔다는 소리 ㅋ)
      다음에 면세나 해외에서 매장 갈 일 있으면 기필코 테스트해봐야겠어요.
      그때까지는 일단 - 포스팅을 기다립니다 @.@

  2. 2011.05.18 08:25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포라에 깔린 지방시군. 나 내년 4월쯤에 한국 놀러갈 것 같은데 그 때 필요한 거 있음 목록 적어서 주시기를 ㅎㅎㅎ (넘 오래 기다리라고 하는건가?)

  3. 2011.06.13 23:08 루치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안녕하세요~ㅋㅋㅋ 코놀에서 전에 쿨톤 나눔 받았던 루치아예요~~+_+
    자몽님 블로그 즐겨찾기 해놓고 가끔 오는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
    지방시가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그만...ㅋㅋㅋ
    닥터화이트 퍼펙트미심에서 사진으로 올라온 퍼펙트파스텔 말고 화이트매직 이라고 있는데요~ 그거 진짜 좋아요~>.<
    파데샘플 뜯어서 발랐는데 색 안맞아서 헉! 하는데 화장 다시할 시간 없을때 파우더 두들겨주고 쓸어주면 이만한 응급처치가 없구요~ 피부 좀 좋아보이고 싶을때도 이만한게 없어요~+_+
    단지 흠이 있다면... 펄이 곱고 밀착력이 너무 좋아서 이중세안으로도 모공에 쵸큼 끼인다는 정도...;; 그치만 다 용서가능ㅋㅋㅋ
    유명하다는 가루파우더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화이트매직때문에 지방시 다시 봤어요~ㅎㅎㅎ

    • 배자몽 2011.06.13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여기저기 숨어있는 지방시 팬들이 많았군요 ㅋ
      저는 예전에 홀릭하다가 간만에 조우했는데 요즘 급속도로 다시 빠지고 있어요;
      르 프리즘 닥터화이트 라인 제품들도 써본 분들 평이 왜 이렇게 다 좋대요?
      하아, 이번에 데려온 비자쥐부터 차근차근 쓰고 다음 면세 찬스를 노려봐야겠어요!

  4. 2011.08.28 03:58 효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지방시로 검색해보다가 포스팅을 보게 되었는데요^^ 84호 베쥬 무슬린 음영주기에 붉은끼 없나여?
    색상 발색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요. 자연스러운 스타일인지... 보통에 하얀편인 피부인데 코 옆부분이나 얼굴 외곽 쉐딩으로 사용하면 어떨까해서요~ ^^

    그리고 핑크벨벳 전체 하이라이터로 쓰면 약간 윤기 도나요?ㅎㅎ 얼굴 벌게지는건 아니죠?살짝 화사해지는 정도인가 싶어서요 ㅎㅎㅎ 이거 블러셔로 쓰면 살짝 환해지는 핑크빛 정도인가요?ㅎㅎ

    구매하고 싶은데 정보가 너무 없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 드려봅니다^^ ㅠㅠ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 배자몽 2011.08.28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쥬 무슬린은 붉은기가 전혀! 없는, 맑고 깨끗하고 연한 베이지색입니다 :)
      이 지방시 르 프리즘 라인은 원체 제대로 된 정보나 리뷰가 거의 없는지라
      저라도 올리고 싶은데 아주 투명한 발색이라서 사진으로 잡기가 영 어렵네요;
      조만간 쉬는 날에 꼭 자연광에서 발색을 잡아서 별도 리뷰 포스팅으로 올려볼게요!

      핑크벨벳은 얼굴 전체 하이라이터로 써도 무방할 정도에요. 벌개지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블러셔를 아주 연하게 하는 날이 많아서 이걸 볼에 쓰곤 하죠.
      베이스 메이크업 후, 핑크벨벳을 볼에 사용하고 베쥬 무슬린으로 살짝 외곽을 쓸어주면 -
      얼굴에 색감은 강조되지 않는데 묘하게 고급스럽게 입체감이 나는 게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진짜 "블러셔"를 원하신다면 제가 구입한 르프리즘 비자쥬 라인 말고,
      르프리즘 블러쉬 라인에서 구매하시는 게 나을 듯 해요. 저도 다음 면세 때 구매 예정입니다 :)
      핑크색 블러셔 찾으신다면 21호 Inspiration Rose 나 24호 It Girl Purple 추천이요!

  5. 2011.08.28 16:37 효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저도 따라서 사볼까봐요 ㅋㅋㅋ 테스트를 못해봐서 아쉽지만 우선 지르고 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오리진스는 막연히 제품이 괜찮다 생각하면서도
막상 본격 구매는 잘 안 하게 되는 그런 사이.
예전에 아웃 오브 트러블이나 체크 앤 밸런스 같은
스페셜케어 및 세안제 등은 사용해봤지만
기초 풀라인에는 당최 손이 잘 안 가대.
아마도 오리진스에서 메인으로 내세우는
MAD (Make A DIfference) 라인이 개인적으로
잘 안 맞아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개중에서 예전부터 살곰살곰 끌리던 게
바로 오리진스 고가 재생 기초 라인인
앤드류 와일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일명, 버섯 라인.

오리진스 패밀리 세일을 할 때 기를 쓰고 간 것도
혹여라도, 만에 하나, 이 제품이 나올까봐...
관심은 가는데 그냥 사보기에는 너무 비싸잖아 ㅠ



그러다가 드디어 기회가 생겼으니 :


곰이 작년 여름엔가, 유럽여행 댕기오면서
선물로 사다준 버섯라인 트래블 키트.
원래는 클렌저도 있는데 그건 욕실에...
하여간 트래블 키트랑 대용량 샘플들은
언제 봐도 마음이 참 배부르고 푸짐허다.

이 키트는 :
클렌저 / 스킨 / 세럼 / 크림 구성이지만
에멀전, 아이크림, 나이트크림, 바디크림, 립밤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라인업되어 있더라.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트리트먼트 로션

정품 가격
48,000원 / 200mL

음... 스킨 200mL면 진짜 한 달 내로 훌쩍 마시는데
근 5만원 돈이면 난 손 좀 떨려서 못 사겠군뇨.

아주 묽은 질감과 진득한 에센스 질감,
그 사이 어드메에 있는 질감의 스킨이다.
닦아내는 토닝 기능보다는 살짝 막을 남기는
보습 기능 쪽이 더 강화된 듯한 느낌.

그리고 이 라인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꼬릿꼬릿한 발효향이 (이라기보다는 냄새가...) 난다.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페이스 세럼

105,000원 / 50mL




플랜티도트
메가-머뤼룸 페이스 크림

90,000원 / 50mL






세럼과 크림의 손등 질감샷.
질감이 무겁거나 자체 유분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스킨보다 농축된 제형이다 보니까
특유의 꼬리꼬리한 발효 버섯향은 더 강함 -_-
3단계를 다 바르고 누우면 온 얼굴이 쾌쾌해.

뭐, 향이야 원래 그런 거니까 일단 패스하고
질감과 효과 기준으로만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인 데다가
"질감은 축축하되, 발림성은 쫀쫀한" 기초를 좋아해서
이 버섯 라인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더랬지.

물론 가볍게 잘 발리는 점은 좋긴 한데
얼굴을 탱탱하게 쫙 잡아주고 보호해주는
느낌은 부족하고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같은...)
뭔가 미묘하게 갑갑한 막을 씌운 기분이 든달까.
게다가 용량 조절을 잘못해서 바를 경우에는
자칫 내용물이 때처럼 밀리는 일도 발생하더라.
고로, 화장 전에는 절대 못 쓰고 밤에만 사용함.


그리고 일부 마니아들의 증언들과는 달리
일단 눈 딱 감고 계속 사용을 해봐도
나는 딱히 피부결 향상이나 트러블 개선 등의
효과를 보지 못해서 이래저래 갸우뚱했어.

설령 제품이 아주 좋고 잘 맞는다고 해도
이 냄새-_-를 참고 쓸 것인지 말 것인지를
고민할 판에 이건 뭐... 그저 꼬리꼬리할 뿐.



장점 :
잘 모르겠다 -_-

단점 :
- 비싸다.
- 냄새가 꼬리꼬리하다.
- 수분감이 부족하고
피부 밀착력도 부족하다.
- 많이 바르면 밀린다.




거참, 앤드류 와일 애호가들도 많던데
나와는 이토록이나 인연이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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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4 22:53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이거 좋아하는데 ㅎㅎ 꼬리한 냄새도 좋아, 엘더크림도 견뎠고 SKII 피테라 냄새에 이미 쩔은 판에 뭐가 두렵겠오 ㅋㅋ

  2. 2011.01.21 18:37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거 좋던데!!!!
    근데 이거 딱 20대 초반의 복합성이 겨울에 쓰게 좋았던 기억이야.
    아마 지금 쓰면 또 감흥이 다를지도?

    • 배자몽 2011.01.26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른살에 접하니 아무런 감흥이... 냄새만 구립디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향도 좋고 질감도 좋고 효과까지 좋은 기초들이 느므 많은 거돠;





출장 지름샷에도 올렸듯이 -_-
맥의 올해 홀리데이 컬렉션인 타탄테일의
피그먼트 세트를 데려오게 되었지.
이제 나도 피그먼트랑도 좀 친해보려고.

아무리 루즈 타입의 제품들이 귀찮다고 해도
때로는 이렇게 입자 곱고 펄감 화려한 걸로
그라데이션을 해주고 싶을 때가 있더라.

그렇다고 피그먼트 본통을 사자니 부담되고
소분한 건 어째 손이 잘 안 가는지라
결국 눈독 들이는 건 연말 홀리데이 세트.

내가 가장 잘 쓸 법한 컬러들로 구성된
딱 한 세트만 사서 두고두고 잘 쓰자-
라면서 이번에 쿨세트 구입을 단행했다.

쿨은 내가 쓸 것,
웜은 짜근곰 대리구매해준 것.

사실 개별 발색샷도 찍으려다가 너무 귀찮아서 -_-
그냥 이렇게 간단 지름샷으로 때우련다.




쿨.

쿨하게 블루 타탄 체크 무늬의 틴케이스.
그런데 각 제품이 저 검은색 플라스틱 통에서
생각보다 단단하게 박혀있는지라 잘 안 빠진다.




보기만 해도 쿨-한 컬러 구성.





글리터 (Glitter)
리플렉츠 펄 (Reflects Pearl)

피그먼트의 특수 라인이라고 볼 수 있는
글리터 라인에서도 "리플렉츠 펄" 인 만큼
이 색상은 그야말로 블링블링 펄펄펄- 이다.
단독 사용보다는 타 색상 위에 얹어서
입체적인 반짝임 효과를 주는 아이.
무색펄이어서 활용도가 높은 점이 맘에 든다.
(이렇게 말해놓고 귀찮다고 안 쓰는 거 아닐지...)





피그먼트 (Pigment)
소프트워시 그레이 (Softwash Grey)

약간 푸른빛이 도는 듯한 차가운 그레이 컬러.
완전 쨍한 블루는 사실 눈에 잘 쓰지 않는데
이 정도면 평소에 블루 그라데이션하기 좋을 듯.





피그먼트 (Pigment)
실버 포그 (Silver Fog)

사실 이 색상 때문에 쿨세트 구입을 좀 망설였다.
이번에 나온 홀리데이 피그먼트 세트 3개 중에서
웜세트는 애시당초 제하고 스모키는 조금 끌렸는데
그 이유는 스모키에도 뉴트럴한 컬러가 좀 있어서.
게다가 쿨세트에서도 쩅한 바이올렛이나 실버는
평소에 자주 손이 안 갈 것 같아서 말이야.
하지만 스모키 세트는 뉴트럴한 컬러 외에는
너무 레드 등의 강한 컬러들이 주를 이뤄서
결국 버리고 이 쿨세트를 선택했던 것.
뭐, 실버 포그 색상도 너무 부담스러운
사이버 실버는 아니라서 괜찮겠거니.





피그먼트 (Pigment)
모브먼트 (Mauvement)
 
이번 세트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모브먼트.
붉은기 없이 서늘하고 세련된 브라운 컬러.
색상 계열은 가장 뉴트럴하면서도 색감은 딥해서
심플 펄 메이크업에서 브라운 스모키까지 다 가능.
인기 색상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기왕이면 보다 더 누디한 컬러도 하나쯤
세트에 포함되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런데 누디/브라운 컬러로만 채운다면
그건 또 쿨세트라고 부를 수 없는 거죠.





피그먼트 (Pigment)
치어스 마이 디어 (Cheers My Dear!)

쿨세트를 가장 쿨세트답게 만들어주는 쨍한 바이올렛.
자주 쓰는 건 아니어도 내가 가끔 하듯이
힘 좀 주고 바이올렛 메이크업할 때 유용할 듯.
게다가 다른 바이올렛 계열의 섀도우 팔레트와
매칭했을 때 독특한 매력을 발휘하지 싶다.




웜세트는 이렇게 따스하게 노란색 타탄체크 틴케이스.




보기만 해도 따스한 색상 구성.





글리터 (Glitter)
리플렉츠 브론즈 (Reflects Bronze)

웜세트는 글리터조차 이렇게 브론즈 골드톤이다.
사실 글리터는 타 색상 위에 살짝 얹어주거나
언더라인 등에 찍어주기만 하는 용도라서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는 저렇게 누렇진 않다.
그래도 난 골드보다는 화이트/실버 파인지라
쿨세트에 포함된 리플렉츠 펄에 한 표를 던지련다.





피그먼트 (Pigment)
골드 모드 (Gold Mode)

쿨세트에서 실버 포그 대신에 이게 들었더라면
모브먼트랑 매치해서 사용하기에 참 좋았을텐데.
내가 원하던 무난한 베이스 펄 컬러 제품.
골드이긴 하지만 누런기 도는 게 아니라
투명하고 깨끗한 뉴트럴 골드 컬러여서
어느 메이크업에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홀리데이 피그먼트 세트 -
내가 마음대로 구성하면 안 되는 거죠?





피그먼트 (Pigment)
기프트 오 글래머 (Gift O' Glamour)

사실 골드모드보다도 더 끌리는 기프트 오 글래머 ㅠ
골드모드가 뉴트럴한 골드라면 이 아이는 살짝 골드 피치?
더 핑크톤이 돌아서 개인적으로 잘 쓸 것 같다.

다시 한번 묻겠는데, 홀리데이 피그먼트 세트 -
내가 마음대로 구성하면 안 되는 거죠?





피그먼트 (Pigment)
모스트 달링 (Most Darling)

펄감이 적어서 피그먼트 치고는 매트한 질감과 색감.
라인용으로 사용하면 이쁠 듯 하긴 한데
아무래도 그라데이션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듯.
골드 모드랑 기프트 오 글래머 때문에 잠시
웜셋에 끌리기도 했지만 결국 포기한 것은
바로 이 모스트 달링과 아래의 길디드 그린 때문.
아, 리플렉츠 브론즈도 그렇고.





피그먼트 (Pigment)
길디드 그린 (Gilded Green)

전체적으로 뉴트럴하게 톤다운된 웜셋에
컬러감을 부여해주는 상큼한 길디드 그린.
호불호가 좀 갈리기는 하겠지만 나름 반응 좋더라.



이렇게 꾸역꾸역 지름샷 찍고 나서 웜셋은
작은곰에게 보냈는데 그 후에 좀 후회했다.
귀찮아도 발색샷 좀 찍어둘 것을... 이라고.

이번 컬러 중에서 (쿨, 웜, 스모키까지 포함해서)
내 마음대로 색상 구성을 다시 해보라고 한다면
- 글리터 : 리플렉츠 펄
- 피그먼트 : 소프트워시 그레이
- 피그먼트 : 모브먼트
- 피그먼트 : 골드 모드
- 피그먼트 : 기프트 오 글래머
이렇게 하고 싶기는 하구나.



어쨌거나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지름,
맥 2010 홀리데이 피그먼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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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출장의 결과-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0.12.26 11:50




몇 주 전, 카타르 도하 출장 다녀온 결과.
폭풍 일정 속에서도 챙길 건 챙긴다 -_-b





[SK-II] 크림인 파데 리필 x 2

콩의 부탁으로 롯데 인터넷 면세에서 구입.
사실 난 크림인 파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나쁘진 않은데 격한 감동 또한 없어서...
피부에 잡티나 각질 많지 않은 사람이
가볍고 순하게 바르기에는 괜찮을 듯.




[에이솝]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

콩 SK-II 사면서 간만에 나도 에이솝 샤핑을.
일단 지금 쓰는 기초 재고가 충만한지라
다른 건 다 패스하고 나이트케어 제품인
이 비 트리플 씨 젤만 구입했지만,
사실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다.
에이솝 기초 깔맞춤.




[디올] 꿀뢰르 5 골드 에디션 001호 파이브골드

당연히 내가 쓸 거 아니고 웜톤녀 큰곰 대리구매.
갸도 이걸 꼭 사려던 게 아니라 내가 면세점 갔다니까
뭔가를 사야 할 것만 같아서 이거라도 샀다는 후문.
뭐, 워낙에 잘 어울릴 컬러니까 데일리 용도로
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 잘 쓸 거라고 믿는다.





[맥] 2010 홀리데이 타탄테일 피그먼트 세트 쿨 & 웜

쿨은 내꺼, 웜은 짜근곰꺼.
원래 피그먼트랑 참 안 친한데
가끔은 입자 곱고 색상 무난한
피그먼트가 필요할 때가 있어서
이번 홀리데이 정품으로 장만을 해야지!
라고 생각하던 차에 쿨 댑따 질러버림.
바쁜 와중에도 회사 바로 코 앞에
동화면세점이 있는 건 과연 좋은 걸까?

그런데 짜근곰이 뒷북 치면서 쿨 & 웜,
각 1개씩 사달라고 해서 어렵사리
깔맞춤해서 갖다 받침. 후웃.
그래서... 너 이제 피그먼트 몇 개냐.

타탄테일 피그먼트 상세샷은 별도 포스팅으로!



그리고 대망의 라스트샷은 바로...




... 이러면 나 너무 부끄러운 여자야?

하얏트 도하 비지니스 스위트룸에서 좀 수거해왔다.
에르메스 오도랑쥬 베르 페이스 앤 바디 풀세트.
심지어 수거해올 생각에 비누는 하나만 몰아서 쓰고
나머지는 다 아껴둔 새 제품이라는 사실...

비지니스 스위트 묵으면 다 안 이래요?
나만 이러는 거임? 응?? 응???

지금 우리 집 욕실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에르메스 오도랑지 베르 향기가 가득.



원래는 12월 지름샷 포스팅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출장샷, 미샤데이샷, 잡부샷 등등 다 합하니까
또 내용이 적잖아서 결국 분리해버림.
요즘 화장품 별로 안 산다고 생각했는데도
또 종합해보니까 난 할 말 없고 그러네???

그래도 적어도 이번 출장 지름샷 중에서
SK-II, 디올 및 피그먼트 웜셋은
내가 쓸 게 아니라 대리구매 건이었고
에르메스는 무료 수거-_-였다고 항변하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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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30 10:28 임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지니스 스위트까지 안가더라도, 제주도 해비치에서 불가리 전세트, 남해 힐튼에서 크랩트리 전세트 어메니티들 두루두루 챙겨온 저는 뭘까요.....^^;;;;;

  2. 2010.12.31 10:5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어메니티는 걷어오는것이 진리!

  3. 2017.02.04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스페인 출장 다녀온지 2달도 넘은 건 사실이지만
내 포스팅의 맛은 원래 묵힌 장맛이라면서?

출장 가기 직전까지 폭풍 일정에 휘말려서
인터넷 면세점은 커녕 아무 생각 없이
나섰는데 그래도 뭐 살 건 늘 생기더라.

사실 이번에 출근용 기본 가방은 하나 사야 해서
회사 들어가는 길에 동화면세점에 갔다가... (후략)

스페인 현지에서는 코스메틱 쇼핑할 거리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히(!) 화장품은 이게 다라네.




이 중에서 자그마치 4개는 선물용이라고 변명하고 싶다.
나 쓰려고 산 거 아니라고. 정당한 지름이라고.







[디올]
스킨 누드 컴팩트 파운데이션 010호


싱하횽이 급 당당하게 요구한 본인의 생신 공물.
일본에서 팜므파탈적 동백꽃 무늬 망사 스타킹,
아니면 디올 스킨 누드 컴팩트 파데 사달란다.
이런 시크한 현대 여성 같으니라고.
스타킹 득템에 실패한 고로 디올 낙찰.

선물하기 전에 내 멋대로 박스 살포시 열어서
속살샷 찍어주는 건 싱하횽도 이해해줄거야.
(정말?)




[디올] 세럼드루즈

몇호인지는 생각 안 나지만 보는 순간 호도 생각났음.
예전에 그녀의 사연 많은 끌뽀 립스틱을 내가 데려왔으니
그를 대체할 뭔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역시 디올 낙찰.




[디올] 옴므 EDT
 
그간 고이고이 쟁여뒀다가 얼마 전에 드디어 증정.




[맥]
프렙 앤 프라임 BB


... 전혀 구매 계획이 없던 제품임을 고백한다.
근데 써보니까 좋더라고. 그렇더라고.
게다가 촉촉하고 실키한 프레스드 파운데이션이랑
(예컨대 아래의 맥 라이트풀 파운데이션 같은...)
함께 사용하면 궁합도 좋고, 피부 표현도 간편하고.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작은 튜브형이어서 휴대도 편하고.
중얼중얼.

그러나 아직 개봉도 안 했다는 사실은 일단 패스.
참고로 면세점 전용 제품이어서 백화점엔 없음.





[맥]
라이트풀 울트라차지 파운데이션
NC20호


팩트류 차고 넘치는데 이건 왜 샀냐고 묻지 말자.
원래 맥 팩트류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건성녀인 짜근곰이 이거 바닥까지 싹싹 비웠길래
대체 어떻길래! 라는 마음으로 테스트를 해봤더랬지.

왜 이렇게 입자 곱고 실키하게 발리는 거니???
그래서 샀다는, 논리적인 결론.




[맥] 브러쉬 188

유명한 멀티 브러쉬 187보다 한 사이즈 작은 버전.
블러셔나 부분 하이라이터 사용에는 이게 더 편하더라.
요즘 매우 잘 사용 중이므로 이 부문에서는 당당할래.




[끌레드뽀]
아이섀도우 쿼드 115호
아이섀도우 싱글 107호


끌레드뽀 기초나 색조나 제품 좋은 건 다 알겠는데
그렇다고 다른 제품 많은 상황에서 굳이 구매를 하는 건
아무래도 돈지랄... 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내가 왜???

연우 벼룩에서 보고 혹하고 있던 차에
테스트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입자 곱고
색감 투명감 있고, 눈꺼풀에 크리즈도 안 생기고,
솰라솰라... 면세 가격은 꽤나 싸고... 중얼중얼...

내가 정말 잘 쓸 색으로 샀으니까 이거 하나만 파고
앞으로 퍼플 계열 다른 섀도우 안 사면 되지, 뭐.
... 그러면 되지 않... 을까?




[클라란스]
인스턴트 스무드 퍼펙팅 터치
일명, 모공밤


이건 마드리드 공항 면세에서 듀오 세트 싸게 팔길래;
명성은 있지만 사용이 약간 까다로울 수 있는 제품이어서
정가 다 주고 쓸 생각은 없었는데 이 기회에 체험해야지.

... 이 소리인즉슨 아직 개봉 안 해봤다는 소리다.
조성아 루나 포어 타이트닝 슈 다 쓰면 봉인 해제할 예정.




아르간 오일

스페인 현지에서 가이드 통해서 공동 구매한 -_-
모로코산 아르간 오일 원액 소용량 듀오 세트 ㅋ

홍선배랑 나랑 아르간 오일이 요새 얼마나 핫하며
얼마나 보습과 재생에 유용한지를 논하던 차에
가이드 분이 본인도 모로코 갈 때마다 사온다는 얘기를
하는 바람에 졸지에 다들 급관심 가지고 공동구매로 이어짐.

요건 좀 기대된다.
역시 현재 사용 중인 쥴리크랑 트릴로지 다 쓰면
곧바로 봉인 해제해서 올 겨울에 처덕처덕해야지.



아, 스페인 가기 전에 면세에서 산 코치 가방이랑
바르셀로나 피카소 박물관 뒷골목에서 홀딱 반해서 산
레드 소가죽 크로스백만 해도 신용카드에 충격을 줬는데
이렇게 보니 화장품도 은근 쪼물딱쪼물딱 많이 질렀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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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9 11:10 임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치가방이랑 레드소가죽 크로스백도 보고 싶구려...

    • 배자몽 2010.12.01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치는 주로 출근용, 레드가죽은 주로 주말용 -
      둘 다 조강지처급으로 승격해서 애정 듬뿍 받고 있슴돠.
      어익후 이뻐라들~~~ (사진은 언젠가???)





특별히 화장품 덕후가 아니라고 해도
그 유명하고 클래식한 겔랑 구슬 파우더,
이거 모를 여자는 드물지 않을까.




두둥.
클래식한 제품이지만 막상 사자니
가격은 은근 비싸고 용량인 오지게 많고.
게다가 난 이미 하이라이터도 많고 -_-



그런데 고맙게도 (과연?)
면세점,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이 구슬 파우더를
미니 3종으로 구성해서 좀 저렴하게 판다.
순전히 디앤샵에 싸게 나온 기획이 있어서,
그저 궁금해서 충동적으로 질러본 그 무엇.





이렇게 생겼다.
1호 미틱 (피니쉬 및 하이라이터)
2호 핑크 (블러셔)
3호 베이지 (쉐이딩)
구성.




이 가격에 고급스러운 패키지 기대하면 안 되겠지만 -
그래도 명색이 겔랑인데 이런 허접한 종이 공작 뚜껑은 좀.




1호 미틱 속살.
가장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구슬 파우더 배색이긴 한데
내 취향에는 핑크 구슬이 좀 많은 편이다.




2호 핑크 속살.
블러셔를 연하게 하거나 생략하는 내 취향에는
역시 좀 레드와 브라운 컬러 구슬이 많은 편.




3호 브라운 속살.
... 이건 뭐 애시당초 내가 잘 안 쓰게 생긴 색상...
(골드/브라운/오렌지와 당최 친하지 않은 1인.)



그래서 -
구슬들의 인사 이동을 감행했다.




핑크 구슬을 좀 빼서 2호에 더하고
2호의 화이트 구슬을 더한
개조 미틱의 속살.
2호에서 이사온 구슬들에 약간 핑크색 가루가
묻어나긴 하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색감 연해졌음.




정말 핑.크.블.러.셔.가 되어버린 2호.
... 그런데 솔직히 잘 쓸 것 같지는 않아.
가뜩이나 손이 잘 안 가는 미니 구슬인데.
어쩌지.




그리고 별로 내 관심의 대상이 아니기에
인사 이동 폭풍을 면할 수 있었던 3호 베이지.
사실 여기에서도 화이트를 좀 빼내고 다른 걸 더하다가
이도 저도 아니어서 얼추 원상 회복시켜놨다;

이건 골드에 충성하시는 어마마마님께
(세트 내장 브러쉬와 함께) 상납해버렸지.



내가 이걸 산다고 했을 때 비웃었던 지인들이여,
당신들이 과연 옳았어.
진짜 사서 내용물 개조까지 했는데도 손이 안 가.
하긴 나에게는 이미 겔랑 펄리 화이트 구슬이 있는데.
그리고 그보다도 더 사랑하는 메테오리트 압축,
일명 두꺼비가 있는데... 손이 갈 리가 있나.
엄니라도 내가 상납한 골드 브라운 3호를 잘 써주시길.

개조한 1호 & 2호는 사촌동생 화장품 이것저것 챙겨줄 때
뽀나쓰로 낑겨서 같이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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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30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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