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찌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4.17 [종로] 소문난 경북집 - 잊을 수 없는 콩비지... (2)
  2. 2009.03.24 [사당] 가마솥 콩 손두부 (2)




여기도 종로 갈 때면 왕왕 들르게 된 곳.
파고다 학원 뒷골목 어드메에 있다.




바로 인근에 소문난 경북집 오리지널이 있는데
거긴 내부공사로 인해서 문 닫은지 오래고
바로 몇 십 미터 옆에 이렇게 II호점이 있지.






입구에서 이렇게 전을 부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발길 붙드는 이모님.
(사실 난 전류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때는 마침 좀 한산한 시간이었지만
평일 식사 시간에는 인근 직딩들로 가득차서
빈 자리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저 양푼비빔밥이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듯 한데
경북집 II호점으로 옮기면서 없어졌다고 ㅠ




메뉴.

전.
순대국.
콩비지.
순두부.
감자탕.
부대찌개.
등이 있다네.




이때는 주말이라서 직장인들이 아니라
북한산이라도 다녀오신 듯한 등산객들이.




어쨌거나 밥은 합해서 2공기 ㅋㅋㅋ




그냥 밥 먹으러 온 건데
왜 처음처럼이 끼어있지.

이 날 주문한 건 비지찌개와 된장찌개.
이 콩비지에 대해서는... 내 할 말이 많다.









참 어찌 보면 평범하게도 생겼어.
난 물론 비지찌개라면 종류를 막론하고 환장하지만
(콩비지 / 봄나물 / 열무김치... 내 3대 밥도둑들.)
경북집 비지찌개는 첫 술을 떠보고 그야말로 감동했다.

아무런 양념이 없이 이렇게 거의 콩만으로 만드는데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비린 맛은 없고 부드러운 게 혀에 착착 감긴다.

나처럼 원체 콩을 좋아해서 콩요리에 열광한다면,
콩 본연의 맛을 좋아한다면 필히 맛봐야 할 것.

한 식당에 다시 가면 되도록 다른 메뉴를 맛보는데
이 집 콩비지는 정말 꿈에 나올 정도여서
다음 번에 갔을 때에도 또 시켜먹었다는 후문.




된장찌개.

미안.
넌 콩비지에 밀려서 잘 생각이 안 난다야.




메인인 콩비지가 너무 맛있어서
잠시 잊고 있었지만 역시 맛난 부침두부.




모듬전.

물론 난 전류는 즐겨 먹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식당들을 맛깔나게 해주고
고객들을 이끄는 건 역시 전요리인 듯.





좀 더 사이즈 큰 이 아이는 녹두전.





그리고 내가 포스팅에 올리고 싶다면서
내 맘대로 시켜서 난 안 먹고 사진만 찍은
순대술국.

매콤하면서도 진하고 개운한 게 나름 맛나단다.




앗싸.




처음 경북집 갔던 날은 짜증나고 우울한 날이었는데
"맛있는 거나 먹고 가자"는 말에 무심코 갔다가
너무 진국인 콩비지를 만나서 결국 이렇게 신났어.
(... 바보...)



콩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종로 인근을 지날 때 꼭 한번 들러보길!
특히 콩비지찌개는 꼭 맛봤으면 싶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해서 보면
웬만한 콩/두부/비지 전문전보다 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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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1 21:32 러브라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봐야겠어요~
    종로 파고다 뒤 자주 가봤는데 왜 본적이 없는지 흑 종로 맛집들은 다 구석구석 숨어있는듯 ㅠㅠ

[사당] 가마솥 콩 손두부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09. 3. 24. 20:24




요즘 자주 오가게 되는 방배-사당 라인.
그 라인에 있는 숨겨진 맛집 하나 소개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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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 직진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고만고만해보이는 식당이다.

가마솥 콩 손두부

각종 두부 요리들과 전, 전골, 굴요리 등이 있다.
1층은 자리가 많이 없고 2,3층으로 올라가야 자리가 편하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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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뿐만 아니라 밑반찬들이 매우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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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엄니가 싸랑하시는 갓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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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훔쳐오고 싶은 깻잎!!!
매운 양념 없이 맑은 간장 양념에만 재어둔 건데
정말 깔끔한 이 맛은 일품이다.
무한 리필은 필수.

아주머니한테 조리법 알려달라고 하면서도
'이 집, 비장의 밑반찬인데 알려주겠어?' 이랬는데
의외로 순순히, 친절하게, 상세하게 알려주시더라;
그 이후에 엄니가 집에서 만들어보셨는데 대강 비슷한 맛 난다 ㅋ
그래도 이 집 가면 언제나 깻잎은 무한 리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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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찹찹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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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특이할 건 없지만 -
내가 늘 좋아하기 때문에 리필하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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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되겠습니다.
외국에 아무리 오래 살았어도 난 국물 있는 한국 음식,
특히 이렇게 꼬리꼬리한 -_-; 콩 발효 음식을 사랑한다네.
하지만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평소 점심 때 먹기 힘든 단점이 있으니 -
이렇게 저녁 시간에 가족들이랑 같이 갔을 때 먹어주는 거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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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부 타이틀을 달고 있는 집이니만큼
두부 요리들은 다 중간 이상은 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청국장이 매우 맛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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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청국장보다 더 자주 찾아 먹는 비지찌개
되려 청국장에 비해서는 다소 평범한 듯한 맛.
(뭐, 그래도 좋아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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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나는 잘 먹지 않는 - 쭈꾸미 전골.
이날 마침 새로 들어온 신선한 쭈꾸미가 있다고 하길래
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열혈한 지지 속에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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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질감, 좀 살아있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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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또한 부모님의 열광 속에서 주문된 굴전 -_-*
굴을 조금 얹은 파전... 이 아니라 정말 "굴"전이다.
저 바글바글한 생굴의 갯수를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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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의 크기는 작지만 정말 실속 있는 천연굴이더이다.
(덕분에 전 주제에 가격은 꽤 한다. 후우.
이 날, 계산하신 아부지...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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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김 없이 다 먹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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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결국 굴전에 만족 못하신 그분들은
이날 싱싱하게 새로 들어왔다는 생굴까지 한 접시 시키셨다...

굴이 진짜 좋은 거라서, 가격 좀 하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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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차피 생굴은 못 먹지만 그래도 사진이나 찍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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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침 좀 흘리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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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 찍을 때에는 늘 적극 협조해주시는 울 엄니...



==========



아는 사람들만 아는 집이긴 하지만
정말 모든 요리가 웬만큼 훌륭한 맛집.

난 굴을 즐기지 않는 고로 두부 요리만 주로 먹겠지만,
각종 전골, 전, 해산물 요리 등도 고루 있어서
모임 및 회식 자리로도 가볼 법한 집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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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5 22:36 부산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 오셨나 보네..^^

    이 밤에 침넘어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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