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무라 사쿠라 컬렉션 발색샷!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 1. 30. 12:14








최근 이 바닥(?)에서 화제가 된
슈에무라 사쿠라 컬렉션.

나도 긴자 베이지는 사용 중이고
화사한 앤틱 로즈가 땡기던 차였는데
막상 백화점 갔다가 누름신 강림했다;

제품 실물보다 화보가 너무 아름다운 게 화근이랄까.

질감은 나쁘지 않은데 사람에 따라서 들뜰 수도 있고,
색감은 기존 제품들과 겹치기도 하는 데다가,
화보를 보고 상상한 것과는 달리 다소 평이한 편.



이하, 백화점에서 아이폰으로
각각 다른 조명에서 찍어온 결과물들 :





긴자 베이지 :
이건 이미 상세한 리뷰 올린 바 있음.
베이지 베이스에 섬세한 핑크펄이 있어서
보는 각도나 빛에 따라서 살짝 핑크기가 돈다.
하지만 뭐, 내 입술에서는 잘 안 보이고 ㅋ
그래도 무난하고 응용력이 높아서 요즘 잘 사용 중!

도쿄 라벤더 :
이혜영씨의 화보 기준으로는 베스트였지만;
이건 정말 웬만해서는 그저 화보용 컬러...
게다가 바르더라도 눈화장 좀 세게 해얄 듯.
게다가 요즘 개인적으로 과장된 딸기우유 핑크는
좀처럼 손이 안 가서 그런지 단박에 비호감;

사쿠라 핑크 :
이름으로 보면 이 컬렉션의 메인이지만
다소 흔한 듯한 핑크 색감인 데다가
되려 형광기도 좀 돌아서 소화하기 어렵다.
얼굴색 어두운 사람들이라면 재고하기를.

앤틱 로즈 :
가장 호기심을 끌었던 컬러였지만 발라보고 GG.
화사한 핑크에 골드펄이 자글자글 든 게 특징인데
바로 그 특징 때문에 나에게는 별로였다.
바르기 전보다 후의 얼굴이 더 별로였달까 -_-
골드펄이 꽤나 부각되어서 핑크기 도는 21호인
내 얼굴에서는 잘 녹아들지 않는 색이었다.
게다가 질감도 약간 입술 각질에 걸리는 편.
그런데 의외로 평소에 핑크를 잘 안 쓰는
웜톤 김모양이 사용했을 때에는 이뻤다네.

더스트 핑크 :
펄감이 별로 없고 크리미한 따스한 핑크.
무난하지만... 대체 가능한 색감이어서 패스.

네온 푸시아 :
펄감 없이 쉬어한 타입으로 이 중에서 가장 글로시하다.
색감만 보면 꽤 이쁘긴 하지만 이미 대체 제품 많아서;



이렇게 올 봄의 최대 화제작이 될... 뻔 했던
슈에무라 사쿠라 컬렉션 립스틱들은
이렇게 나를 교묘하게 비껴가는구나.
이 와중에 의외의 복병인 긴자 베이지는
요즘 데일리 아이템으로 잘 쓰고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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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봄, 슈에무라가 말한다.
핑크빛 벚꽃 향기가 입술에 봄을 입힌다고.

봄, 핑크 그리고 벚꽃이라는 테마는 뻔하지만
그럼에도 슈에무라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 벚꽃 느낌을 기가 막히게 잘 뽑아내서.
이혜영 최강희 투탑 화보들도 기똥찬 데다가
슈에무라만큼 벚꽃스러운 브랜드가 어딨겠는가.

그래서 이번에 전격 출시되는 게 바로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2010 사쿠라 컬렉션.

그러고 보니 2009년 봄 핑크 컬렉션에서
한발 더 나아간 듯한 느낌도 든다.

당시 관련 제품 리뷰 :
http://jamong.tistory.com/331




이건 2009년 봄 신상, 핑크 컬렉션.
여린 핑크 PK344 그리고 핫핑크 PK369가 떴지.
난 두번째 핫핑크인 PK359를 리뷰했었고.




이건 2010년 봄 신상, 슈프림 샤인 컬렉션.
다른 립스틱과 믹스해서 사용하는 제품들로
연보라색, 하늘색 등의 색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게 바로 2011년 봄 신상,
사쿠라 컬렉션.

루즈 언리미티드가 늘 그렇듯이
32,000원 / 3.7g

매장에는 모르겠지만 온라인 쇼핑몰에는 이미 풀린 듯.







L군의 협찬 하에 구해온 벚꽃 이미지들 -_-*
그래, 이런 게 바로 벚꽃이지.
진핑크에서 화이트로 번져가는 꽃잎의 색감.
진한 나뭇가지 색에 대비되어 봄햇살을 받으면
더 투명해보이는 저 보들보들 여리여리한 속살.




그리고 이것이 바로 슈에무라의 벚꽃 베리에이션.
연한 화이트 라벤더 핑크에서부터
벚꽃 배경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핫핑크까지
벚꽃에서 연상되는 핑크를 다양하게 해석했다.

그런데 이 중에서 내가 사용하게 된 색상은...




두둥.
바로 이 베이지 컬러.
심지어 컬렉션 화보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벚꽃이 아니라 벚꽃나무 가지를 형상화한 건가;




BG932 긴자 베이지.
명칭도 분명히 베이지 계열이다.
그래도 명색이 사쿠라 컬렉션인지라
쉬어한 베이지에 핑크펄이 들어있긴 해.
이건 나중에 발색샷에서 보다 자세히-




케이스를 비교해보아요.
좌에서 우 순서로 :
- 기존 루즈 언리미티드
- 츠모리치사토 한정
- 사쿠라 컬렉션 한정


사실 케이스야 개인 취향 나름이겠지만
난 이번 사쿠라 컬렉션의 케이스가 마음에 드네.
안의 내용물이 그대로 보이는 투명성은 간직하되
살짝 핑크 그라데이션을 더해서 벚꽃을 연상시키고
또 기존 제품과 한 눈에 구별도 되는 점이 좋다.
츠모리치사토 케이스는 특색 있어서 좋긴 한데
안의 내용물이 안 보이는 점이 개인적으론 아쉬워.
(그래봤자 이 컬렉션에선 문피치 하나만 갖고 있어서 
보나마나 한 눈에 식별 가능하긴 하지만 -_-)




그러나 색상과 컬렉션을 불문하고 늘
양주 스트레이트 잔처럼 생긴 -_-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뚜껑.




긴자 베이지 속살.




클로즈업.
발색해보기 전까지는 암만 봐도 그냥 베이지.




누디한 컬러 중에서도 완전 베이지한 것보다는
누드 핑크 계열을 더 쓰는 편이긴 하지만
그나마 내가 보유한 립스틱 중에서
베이지라고 볼 수 있는 아이들을 골라봤다.
솔직히 츠모리치사토 문피치는 암만 봐도
누디한 살구 피치 컬러지만 그냥 넣어봤음;

좌에서 우로 :

[슈에무라] BG932 긴자 베이지 (사쿠라 컬렉션)
[슈에무라] 문피치 (츠모리치사토 컬렉션)
[디올] 디올 어딕트 하이컬러 534호 핑크스릴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 103호
[시세이도 인터그레이트] 아쿠아 크리미 루즈 RD761호





긴자베이지 v. 문피치

문피치는 내가 가진 슈에무라 립스틱 중에서
그나마 제일 누디한 거라서 넣었을 뿐,
사실 엄밀히 말하면 누디 피치 핑크 컬러고
긴자베이지처럼 베이지 계열은 아니긴 하다.




긴자베이지 v. 핑크스릴

그나마 비교 대상들 중에서는 가장 유사하군.
디올 '09 봄 당텔 컬렉션 한정이었던 핑크스릴은
작년 말 즈음 디올 팸세에서 건져온 아이라네.
(이게 한정이었는지도 다들 잘 모르는 데다가
이름도 왜 "핑크" 스릴인 지는 알 수 없지만 ㅋ)

자세한 발색, 펄감, 질감 비교샷은 나중에.




긴자베이지 v. 아르마니 103

아르마니도 누렇지만 않을 뿐 꽤나 누디한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긴자 베이지랑 놓고 비교하니 또 핑크스럽네.

여담이지만 루즈 아르마니는 작년 초 출시 당시에
광분을 하면서 이것저것 사모았는데 결국
손이 잘 안 가서 다 정리하고 초강렬 레드 400호,
그리고 베이지 계열 인기 컬러인 103호만 남았다;




긴자베이지 v. RD761

요즘 곧잘 쓰고 있는 시세이도 인터그레이트의
글로시한 아쿠아 크리미 루즈 RD761.
색상명이 RD 일 뿐 사실 이렇게 누디하다.
그래도 긴자 베이지 옆에 두고 보니까
이 역시 살짝 핑크 기운이 감도는 색이네.




긴자 베이지 손등 발색.

잘 보면 바탕은 분명 뉴트럴에서 웜톤 사이의
베이지 컬러지만 미세한 핑크펄이 들어있어서
전체적으로 핑크빛을 반사하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발색 자체도 그냥 글로시한 게 아니라
투명하달까, 빛을 여과시키는 느낌인 듯.
(물론 상대적으로 쉬어한 편이긴 해도
막상 입술에 발라보면 마냥 글로시하진 않다.)




비교 발색.

위에서 육안상으로 봤듯이 문피치는 완연히 연핑크 계열이고
아르마니와 시세이도 역시 상대적으로 피치 핑크에 가깝다.
바탕 색감, 그리고 펄감이 가장 비슷한 건 역시 디올 핑크스릴.

그럼 - 둘만 따로 비교해보도록 할까?




긴자베이지 v. 핑크스릴

전체적으로 꽤나 유사한 질감과 펄감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세히 보면, 그리고 실제로 발라보면 차이가 있다.

질감 :
디올 핑크스릴 쪽은 거의 스틱 글로스 제형.
슈에무라 긴자베이지는 쉬어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글로시하다기보다는 살짝 크리미하다.

색감 :
베이지라는 바탕 컬러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는데
아무래도 디올 핑크스릴은 눈에 띄는 골드펄이,
슈에무라 긴자베이지는 아주 자자잘한 핑크펄이
함유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색감이 다르다.

펄감 :
펄의 색 뿐만 아니라 입자 크기에도 차이가 나서
디올 핑크스릴은 육안상 확인이 가능한 데에 반해
슈에무라 긴자베이지는 훨씬 더 곱고 작아서
전체적인 색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정도임.




[슈에무라] 긴자 베이지




[디올] 핑크 스릴




자, 이제 발색샷을 위한 쌩입술을 준비해보자.
요즘에 당최 지름샷 이런 것만 찍어대고 (자랑이다;)
실제 얼굴 발색을 찍어본 지가 너무 오래 돼서
어떤 불빛에서 어떻게 찍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

요즘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아무리 립밤을 바르고
밤에 립스크럽 등의 케어를 해줘도 건조하다.
각질이 계속 일어나서 웬만한 립스틱이 다 뜨더라고;
그리고 지금은 스탠드 불빛에 다소 색감이 날아갔지만
입술색도 진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되는 편임.




긴자 베이지 바른 모습.
역시 스탠드 불빛에 다소 색감 날아간 건 감안해야;

원체 입술색이 붉은 편인지라 그에 비해서는
다소 누디한 베이지 컬러로 톤다운시켜준다.
하지만 일반 베이지처럼 노란 기운이 돌아서
얼굴에서 동동 뜨는 느낌이 없는 건 역시
색감 자체가 투명하고 핑크펄이 들어있기 때문.

그렇다면 이 립컬러를 어떤 제품들과 어찌 매치할까?




역시 스탠드 불빛 정면으로 받고 찍은 풀샷 -_-
긴자 베이지 바르고 글로우온 M PEACH 44로
살짝 치크를 쓸어줬는데 어째 잘 안 보이네 ㅋ

저 놈의 앞머리는 언능 길러서 넘겨야 하는데
난 왜 먹는 게 온 몸으로 다 가되 머리로는 안 갈까.




이건 푸른 기운 도는 형광등 불빛에서 찍은 풀샷 -_-
퍼런 불빛이라 그런지 피치 핑크 치크가 보다 잘 보이네.

핑크펄로 인해서 핑크빛이 돈다고는 해도
어쨌든 전체적으로 누디 베이지 계열이라서
평소 같으면 스모키 아이에 매치했겠지만
요즘에는 풀 스모키도 잘 안 하는 데다가
그래도 봄! 사쿠라! 컬렉션인 걸 감안해서
보다 가볍고 밝은 느낌으로 연출해봤다.

사쿠라 컬렉션 화보를 보니까 골드빛 도는 핑크,
앤틱 로즈 립스틱 메이크업에 M PEACH 44 를
매치했던데 여기에도 한번 써봤더랬지.
... 사실 M PEACH 44 는 웬만한 메컵에 다 이쁨;




이 아이가 바로 슈에무라 화보에서 그토록
자주 등장해주시는 글로우온 M PEACH 44.
사실 슈에무라 특유의 넘버링보다는
"아오이 유우 블러셔"로 더 유명한 아이지만
난 그래도 너의 이름을 불러주겠어.
펄 없고 채도 높은 살구색이어서 청순하게 연출된다.
물론 어차피 난 얼굴 전체에 붉은기가 많아서
이런 맑고 청순한 귤색은 택도 없지만
그래도 얼굴색과 잘 어우러져서 피치 핑크?
그 정도의 색은 내주는 게 참 이쁘고 기특해.
이보다 더 붉은 거 쓰면 바로 촌년 되는 1인...




그리고 내 베스트 핑크 블러셔인 P PINK 33B.
살짝 쿨톤 보라빛이 돌면서도 과도하게 희지는 않아서
나 같은 홍조인의 핑크 블러셔로 딱 좋다.
원래는 핑크광 하이라이터인 P PINK 31과 짝궁인데
이번에는 특별히 볼에 광낼 건 아니라서 생략했음;




그리고 매우 애용하는 글로스 언리미티드,
잔잔한 실버펄이 들어있는 쿨톤 베이지 핑크 BG930N,
그리고 정말 사탕 같이 맑고 화사한 핑크 PK325N.




긴자 베이지 + BG930N 조합.

긴자 베이지, 그리고 예상컨대 이번 사쿠라 립스틱들이
매트하지 않고 다소 물기가 있는 편이지만
보기보다는 그렇게 많이 글로시하지는 않다.
그리고 입술에 발림성은 중급 이상이긴 하지만
요즘 같이 한파가 기승이어서 입술 각질 일어날 때에는
단독으로 바르기에는 조금 무리스러울 수도.
뭐랄까, 입술이 불편한 건 아닌데 각질에 엉기면
시각적으로 약간 깔끔하고 아름답지 못하달까.
그런데 컬러감이 유사한 베이지 립글을 얹어주니
색감에는 큰 영향 없이 질감 표현이 자연스러워진다.
BG930N은 선물 받아서 무난하게 잘 써온 제품인데
이번 긴자 베이지 립스틱이랑 궁합이 좋네.




화장실 조명에서 찍은 -_- 풀샷.
사실 색감은 립글로스 바르기 전후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겨울철 특유의 입술 각질에 립스틱이
다소 뭉치는 현상이 없어지고 매끈한 광택이-




긴자 베이지 + PK325N 조합.

사실 PK325N의 사탕 같이 맑고 발랄한 핑크는
유사 계열의 쿨톤 핑크 립스틱 혹은 틴트 위에
덧발라줬을 때 가장 빛을 발하기는 하지.
(베네핏 포지틴트 위에 발라줬을 때 감동적임...)
허나, 이런 쿨톤 베이지 립스틱 위에 사용해서
보다 핑크 기운을 강화하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이럴 거면 사쿠라 컬렉션의 사쿠라 핑크 컬러,
혹은 다른 핑크 립스틱을 쓰면 될 거 아냐 -_-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레이어드한 핑크는
핑크 립스틱 단독 연출과는 또 다른 맛이라는 거.




계속해서 화장실 조명에서 풀샷 -_-
사실 핑크 립글로스 조합을 이렇게 표현하고
베이지 립글로스 조합에서는 보다 눈매를 강조해도
잘 어울렸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번에는 패스.
... 사실 귀찮아서...







이건 글로우온 P PINK 33B와 함께 매치한 모습.
나름 다양한 조명에서 찍는다고 해본 건데
찍어놓고 보니 죄다 어딘가 이상하고 그러네?

긴자 베이지는 아무래도 M PEACH 44와 더 어울리는 듯.
하긴 생각해보면 골드펄이 들어있되 보다 더 핑크 기운이
강하게 도는 같은
사쿠라 컬렉션의 앤틱 로즈도
이번 화보에서는
M PEACH 44와 매치했던데.




긴자 베이지 + BG930N 조합.

자연광 정면으로 받고 찍어서 색감이 조금 날아갔다.
보이듯이 립스틱 자체는 입술 세로 주름에 약간 끼는 듯.
그런데 요즘 계절에는 스틱 글로스가 아닌 바에야
어떤 제품이든 입술 주름과 각질 앞에서 다 무너지잖아;




긴자 베이지 + PK325N 조합.

블루 핑크 글로스의 색감이 긴자 베이지를 얼추 덮는다.
사실 이런 경우에 긴자 베이지는 베이스 컬러로
입술색을 누디하게 깔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ㅋ



사쿠라 컬렉션에서는 화사한 앤틱 로즈가 가장 끌렸지만
어찌 하다 보니 긴자 베이지와 이렇게 연이 닿았네.

오묘한 핑크펄이 들어있는 베이지 컬러의 개성을 살리려면
너무 핑크한 글로스보다는 누드 피치 계열의 글로스,
그리고 M PEACH 44 같은 쉬어 피치 블러셔 등과
메이크업 매치하는 게 잘 어울릴 것 같다.
혹은 아이라인을 강조한 스모키에도 괜찮겠지.
다만 요즘 계절상 개인적으로 스모키에 손이 안 갈 뿐;

난 여전히 매장 출시되면 달려가서 앤틱 로즈를!
기필코 테스트 해보리라고 벼르고 있지만 ㅋ
사쿠라 컬렉션에 눈길이 가지만 난 핑크가 잘 안 받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오묘한 핑크펄 베이지인
긴자 베이지 컬러에 눈길을 돌려봐도 좋을 것 같아.
평소에 누드 베이지 계열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쉽사리 발 들일 수 있는 컬러인 듯.



마케팅 컨셉
★★★★★

디자인
★★★★☆

색상 만족도
★★★☆☆

질감
★★★☆☆





혹한 속에서 벚꽃 피는 진짜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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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5 18:14 sesam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들리는 사람이에요 굉장히 예뻐지셨네요 !

    • 배자몽 2011.01.2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앗- 급하게 화장실 조명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ㅋ 감사합니다.
      블로그 몇년을 해도 발색 전체샷 찍기란 당최 쉽지가 않아요;;







슈에무라 립스틱 특유의 투명하고 심플한 패키지,
그리고 다양한 색감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쓸 법한 색감은 이미 다 갖추고 있는 데다가
립제품 제발 좀 줄이기 캠페인 -_- 중이라서
웬만해서는 루즈 언리미티드 라인을 굳이
구매할 일은 당분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에무라상의 후계자들이 또 이렇게 여심을 낚네.
사쿠라 컬렉션...핑크빛 벚꽃 향기가 입술에 봄을 입힌단다.

봄, 핑크, 그리고 벚꽃으로 이어지는 연상 작용은
과거에도 무수히 나왔고 뻔하달 수도 있겠지만
어디 슈에무라 만큼 벚꽃이 어울리는 브랜드가 있겠는가.




기본 립스틱 라인, 루즈 언리미티드.
정말 벚꽃 컬러를 표현한 건 이쪽인 듯.

PK319 도쿄 라벤더

PK339 사쿠라 핑크

PK341 앤틱 로즈

PK322 더스티 핑크

PK356 푸시아 핑크

BG932 긴자 베이지

주로 다른 립스틱과 믹스해서 사용하는
슈프림 샤인에서도 2색상 나왔네.

SS PK307 피치 소르베

SS PK314 미스티 코랄




... 이런 걸 보면 왠지 립스틱 정도는 좀 사줘도 될 것 같다...




메인 화보로 등장한 PK319 도쿄 라벤더.
연보라색 블러셔인 글로우온 M PINK 32E랑 매치했네.
이런 페일한 핑크가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이혜영도 그렇지만
잡지 화보에 등장하는 최강희 역시 투명한 듯 몽롱한 듯
과연 최강희다운 중독성 강한 비주얼을 보여주더라.
사실 이런 페일한 라벤더 핑크 색상은 일상생활에서
활용도는 낮은 편이지만 화보에 홀려서 구매들 좀 할 듯;




컬렉션 네임을 떡하니 달고 나온 PK339 사쿠라 핑크.
이 역시 약간 연하고 화이트가 많이 섞인 딸기우유 핑크여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보다는 눈매를 강조한 세미 스모키 용도.
그런데 이름 때문에 구매할 사람들 좀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이름 때문에 이 색상에 가장 끌림.
원래 식당에 가도 그 집의 간판 메뉴부터 먹어봐야
맛을 알 수 있듯이 사쿠라 컬렉션은 사쿠라 핑크를... (퍽-)




그러나 내 눈에 복병은 바로 이 컬러, 앤틱 로즈.
골드 컬러가 살폿 섞인, 보다 진한 핑크 컬러.
화사한 듯, 발랄한 듯 하면서도 골드펄과 로즈 컬러
특유의 우아함이 있어서 활용도가 가장 높을 듯!
게다가 화보에서는 피치 컬러 블러셔의 대명사인
글로우온 M PEACH 44 와 함께 매치해서
핑크핑크핑크- 일색을 다소 벗어난 것도 멋지다.
앤틱 로즈에서 살짝 비쳐나는 골드펄과 살구 블러셔.




벚꽃의 화이트 핑크 그라데이션보다 더 화려하려면
역시 그보다 더 강렬한 푸시아 핫핑크 아니겠니.
PK356 네온 푸시아 컬러도 쏠쏠히 눈길 간다.
물론 쉬어한 핫핑크 립스틱은 이미 여럿 있어서
이번에는 이렇게 화보 감상만 하고 그치겠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것도 높은 점수 주고파.



이 외에도 베이지 핑크 컬러인 "더스티 핑크"
그리고 핑크펄 베이지 컬러인 "긴자 베이지"
등등 이번 컬렉션 진짜 맘 좀 설레게 하잖아.

앤틱 로즈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까 말까 살까 말까 살까 말까 살까 말까.
신세계 강남에는 2월 1일 경에 출시된다니까
그 전까지는 실물도 못 보고 혼자 마음만 이래.

... 바깥 날씨는 아직 체감 온도 영하 20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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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7 21:34 달의궁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잘못 됐어요 2011 봄...^^;;;





슈에무라를 사랑함에도 불구,
그동안 글로우온의 세계에는 발 안 들이고 살다가 -
최근에 무너지고 말았나니.

게다가 내 성질머리에 이거 한두개씩 사기 시작하니까
비교 발색 올리고 싶은 욕구가 슬금슬금 생겨서,
문득 '아, 나 이러다가 큰일 나겠구나 -_-' 싶어지더라.

그래서 찾아낸 나름의 방안이 :
모여라, 슈에무라 보유자들이여.
함께 모여서 글로우온 발색 작품에 협력하자.
라는 플랜;

콩이와 지르구우와 나의 글로우온을 모으니까
나름 색상 풀이 꽤 넓어지더라고 ㅋㅋ
날씨 좋은 날, 조명 좋은 카페에 앉아서
화장품 떼샷과 발색샷을 찍는 프로젝트를 감행했다.
진상녀라고 불러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소.

에라이.
하지만 글로우온은 색상표가 정말 개떡이어서 -_-
나 또한 글로우온 제품을 알아볼 때에는
다른 파워 코스메틱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많이 참조하는지라,
이 실사 및 발색 포스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거등.
그리고 나도 이 오덕 사회에 기여 좀 하고 싶었거등.



어쨌거나 떼샷은 아래에 :


훗.
다 모으니 이 정도.
사실 이 떼샷 프로젝트 이후로 나는 예정에도 없이
M PEACH 44 를 벼룩 구매하게 돼서 또 땅을 쳤지만
("아악~ 이것도 유명색인데! 같이 찍었어야 했는데!" 이러고;)
어쨌든 이 떼샷만으로도 기분이 꽤 뿌듯해진단 말이야.

참고로 슈에무라 글로우온의 넘버링은
M PEACH 44
P PINK 31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 앞의 P/M은 펄의 유무를 나타내고
(P for PEARL, M for MATTE)

- 중간의 단어는 컬러의 계열
(AMBER, PEACH, PINK, GOLD, SILVER 등등.)

- 뒤의 숫자는 개별 제품 구별 숫자 정도.

아, 가끔 가다가 SAKURA 나 PULSE 처럼
그냥 색상명으로 된 스페셜 에디션들도 있기는 하다.
(그냥 다 이렇게 할 것이지... 복잡하게스리 -_-)




M PINK 30

일명, 사쿠라 시즌 2.
예전에 대품절 사태를 불러일으켰던 사쿠라의 후속 버전이라지.
사실 난 사쿠라는 실물을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당시에 관심 없었음;)
정확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사쿠라 열혈 지지자들의 말을 빌자면,
엄연히 다르다- 라고 한다. 이것도 이쁘지만 사쿠라는 못 따라간다고.
어쨌거나 이 색상도 글로우온 라인 중에서는 사쿠라와 제법 유사하고
색상 자체도 매력 있는 부드러운 핑크니까 나름 대체 가능할지도.





M PINK 33B

M PINK 33 계열들이 다 대체적으로 붉은기 없고
심지어 보라기마저 도는 쿨핑크 색상들이다.
이건 내가 고른, 보라기가 좀 덜 도는 딸기우유색.
맑고 청순하게 발색돼서 너무 좋아♡
(발색이! 발색이 맑고 청순하다고. 나 말고.)




M PINK 33C (구형)

이건 보다 보라기가 많이 도는 33C.
좀 더 붉은기 죽이고 창백한 볼을 연출해주는 제품.

구형이라서 케이스 디자인이 초큼 다르다.
사실 리뉴얼 전에는 슈에무라, 특히 글로우온 잘 안 써서 몰랐는데
이제 보니까 리뉴얼된 디자인이 훨씬 더 세련되고 견고해보이네.




사족이지만, 이거 발색하려다가 이렇게 유분기 묻어서
글로우온에 비립종(?) 생겨버렸다. 허걱;;;
스카치 테이프로 표면 정리 좀 해야 할 듯.
콩양, 쇼리쇼리쇼리쇼리.




발색 찍느라 힘들었다 -_-a
특히 질감도 비교적 단단한 연보라 핑크 M PINK 33C는
팔뚝 피부에는 도저히 발색이 안 돼서 결국 손가락 발색;

어쨌거나 각각 저 정도.




P PINK 36D

이름은 핑크지만 사실 골드펄 오렌지 같아 보이는 색;




PULSE

예전 언젠가의 한정?
꽤 붉은기가 강한 색이더이다.




각각 이 정도의 발색.




P PEACH 40

일명, 비셔스 아프리코트 후속 버전.
역시 예전에 품절 사태를 빚었던 한정 비셔스 아프리코트.
그와 거의 유사한 후속 온고잉 버전... 이라고 한다.
펄이 들어간, 살짝 발그레한 살구색임.
그런데 내 기억 속의 비셔스는 이보다 살짝 더 오렌지빛이 감도는
그런 색이 아니었나... 하는데 본 지가 워낙 오래 돼서 자신은 없음;
어쨌거나 비셔스는 차치하더라도 이 P PEACH 40 색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꽤나 매력 있고 인기 있는 색이니까 ㅋㅋ





M PEACH 43

붉은기 전혀 없고 맑은 살구색.
살구 계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아오이 유우 블러셔로 알려진
M PEACH 44보다 살짝 더 뉴트럴한 컬러라고 보면 된다.

어찌 보면 거의 베이지 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붉은기 있는 얼굴에서는 이런 것이야말로 피치 컬러지.
실제로 피치 같아 보이는 것들은 얼굴에 바르면 더 붉어져서;




오, 나 이거 범죄 현장에 두고 가면 바로 검거되겠다 =.=




살구 계열 2가지 발색.




P PINK 31

이건 단독 블러셔라기보다는 타 블러셔 위에 쓸어주거나
C존 하이라이트 등으로 써줘야 예쁜, 핑크 광선 슝슝 제품.
사실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를 대체할 제품으로 산 거였는데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라는 결론 따위;;;




P GOLD 91

골드 계열은 늘 좀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이건 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역시 블러셔가 아니라 하이라이터로 써야 하는 제품이다.
이건 특별히 광선 쏘고 하는 건 아니라 얼굴 전체에 쓸어줘도 좋아.




태양광에서의 각각 발색!
좀 더 골드펄이고, 좀 더 핑크 오팔 광선인데 -
아무래도 펄감 위주의 제품들이다 보니까
발색 찍기가 블러셔에 비해서 영~ 쉽지 않네...
(사실은 내 내공이 부족한 거지만 ㅠ)




좀 다른 실내 조명에서 한 컷 더!



=======



전체적으로 발색 개성도 뚜렷하고 색감도 맑은 데다가
케이스도 투명하고 심플해서 보관하기도 좋은 우리 글로우온.
오덕의 컬렉팅 욕구를 살살 자극하는 사악한 글로우온.

... 하지만 이제 그만.

이미
P GOLD 91 (웜톤 하이라이터)
P PINK 31 (쿨톤 하이라이터)
M PINK 33B (딸기우유 블러셔)
M PEACH 44 (살구 블러셔)

이렇게 필요한 건 다 갖췄으니까.
이제 그만.

이만큼 떼샷까지 찍었으니까 이제 됐잖아?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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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2 23:21 너구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
    구매욕을 자극하는..........

  2. 2009.08.03 12:09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영입된 아이들로 다시 뭉칩시다! ㅋㅋ

  3. 2009.08.03 16:36 yo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에무라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m43을 사려는중에(지방이라 테스트도 못해보고) 올려놓으신
    사진보고 꼭 사야겠구나 맘을 먹었는데
    검색하다보니 m43이 있고 m43b가 따로 있더라구요.
    혹시 이 차이는 뭔지 아시는지요. 색상명 뒤에 붙은 알파벳은
    무얼 의미하는걸까요

    • 배자몽 2009.08.04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안 그래도 가는 매장마다 직원 붙들고
      꼬치꼬치 캐물었더랬죠. 그 알파벳의 의미를;
      그런데 대개는 그냥 색상 구별을 위해서; 라고만 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
      M PINK 33b
      M PINK 33c
      M PINK 33e
      등이 있다면 이 컬러들은 다 엇비슷한
      보라색 돌고, 붉은기 없는 핑크색들인데
      상세한 색감은 조금씩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 구별을 위해서 붙이는 거래요.
      (덕분에 소비자는 꽤나 헷갈리게 됐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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