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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0 Something new, something good.

Something new, something good.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6. 3. 10. 22:00

 

 

 

최근 일상 속에서 만난 '새롭지만 좋은 것들'

 

 

 

 

 

 

- 당산, 더풋샵

 

전국에 다 체인이 있는 더풋샵인데 뭐가 새롭나 싶지만

오랜만의 바디 마사지, 기존에 받던 것과는 다른 유형,

게다가 조만간 이사갈 동네의 샵이어서 새삼스러웠다.

 

사실 요즘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시는 당산 거주자

민느양의 피로를 풀어줄 겸 갔는데 단골 예감이 슬쩍...

 

위치! 당산역 나오자마자 있고, 이사 갈 집 가는 길목!

가격! 더풋샵이니만큼 정액제에 액회원권 시스템 완비!

시설! 비교적 근래에 생겨서 타 샵 대비 매우 깨끗하다!

실력! 첫 방문만으로도 향후 단골을 다짐하게 될 정도!

 

우리 둘 다 다양한 가격대의 마사지 샵 좀 다녀봤는데

이렇게 효율적으로 온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건, wow.

 

만나서 가볍게 마사지받고 수다나 떨자, 라는 거였는데

이토록 예상 외로 대만족하고 단골 다짐하게 될 줄이야.

 

'진' 선생님과

'한' 선생님이었는데

그 중에서 나를 담당한 진선생님은 당분간 일 쉬신다고;

그래도 덕분에 샵의 첫 인상이 좋아져서 필시 재방문을!

다른 담당한테 배정을 받아도, 실력이 중박은 될 것 같아.

 

아, 진짜 점차 물건의 소유에는 관심이 없고,

내 몸의 안위 (마사지), 내 정신의 휴식 (여행)

이런 거에 관심이 가고 투자의 우선 순위가 간다니까 :D

 

 

 

 

 

 

- 삼청동, 화동 모티집

 

근래 들어서 2번이나 연달아 갔던, 내 취향의 맛집.

보쌈, 메밀전, 막국수 등을 파는 정갈하고 아늑한 곳.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종종

'여기 엄마 아빠 모셔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남편의 말에 따르면

'그게 바로 그 식당에 대한 최상의 평가인 것 같다'고 한다.

 

이 집도 그렇다.

물론 엄빠와 삼청동에 갈 일이 좀처럼 생기지는 않겠지만;

(게다가 주말에 가면 삼청동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대점령;)

 

 

 

 

 

 

- 삼청동, 죠르노벤티

 

아마도, 이 포스팅을 굳이 작성하게 된 계기인 듯.

삼청동을 지나가다가 그야말로 운명처럼 발견했다.

 

겨우내 출근용 가방으로 랩탑 들어가는 백팩만 메다가

이제 계절의 끝, 그리고 새로운 계절의 시작이 오면서

'내 생활에 딱 맞는 출근용 가방'을 찾고 있던 참이었다.

 

무엇보다도

난 가방을 자주 바꿔드는 편이 아니라서

정말 365일 들 수 있는 만능백이어야 했으므로

 

단 하나를 사더라도

내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그런 가방을 원했다.

 

가벼운 무게. 랩탑 수납칸은 불요. 따로 들 거니까.

소재는 가죽이든 아니든 무관. 너무 약하진 않을 것.

안쪽에 카드 사이즈 이상의 수납 주머니가 2개 이상.

그렇지만 가방의 칸 자체는 나뉘지 않고 통짜 스타일.

너무 모양이 딱딱한 건 싫지만 바닥이 어느 정도 있기를.

극강의 캐주얼과 정장 스타일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디자인.

색상은 점잖고 계절 타지 않을 것. 블랙은 선호하지 않음.

가방에 큰 돈 쓰는 편이 아니니까 가격도 30만원 미만으로.

남들이 다 드는 제품, 특정 브랜드 티가 나는 거 역시 별로.

 

블라블라블라.

 

그리고, 그런 가방을 만났다.

삼청동 거리를 부지런히 걸어가다가, 갑자기, 그렇게.

 

심지어 저 모든 조건을 단박에 충족시키면서도,

가죽의 퀄리티가 놀라울 만큼 뛰어나고 가격도 10만원대!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가죽 떼오고 디자인까지 하는 데라

제품에 대한 애착, 그리고 설명 또한 세세하고 친절합디다.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거야.

안 그래도 몇년째 써온 미니백이 거의 너덜너덜해졌는데

새로 하나 사야 할 때가 되면, 꼭 이 가게를 찾아가리라 :D

 

 

 

 

 

 

- 강남역, 리안헤어

 

여전히 메인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목혁수 원장님이지만

(청담동 엔끌로에 => 컬처앤네이처 청담본점으로 옮기심)

요즘 일정상 주중에 청담을 도저히 갈 수가 없는 고로 ㅠㅠ

그냥 대책 없이 머리 길이만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중간중간 시간과 동선이 허용하는 대로 최대한

다른 미용실에라도 들러서 트리트먼트는 받으려고 하는데

가장 근래에 들른 게 바로 여기, 리안헤어 강남역사거리점.

 

소셜 쿠폰을 끊어서 간 거라서 기대치가 높지 않았는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맞아주고 설명해주고

모발 끝까지 꼼꼼하게 영양을 넣어주는 태도에 감사했다.

 

모발도, 기분도, 다 좋아졌어.

무코타 등 영양 케어 받으러 종종 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날은 우연히 강남역 쪽에 볼 일이 있어서 간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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