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무라립스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9.20 시스루레드의 짧은 생애... (4)
  2. 2012.09.29 잔망스러운 슈에무라의 마케팅... 강남핑크와 강남오렌지? (4)

시스루레드의 짧은 생애...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6. 9. 20. 13:30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은근히 라인업 추가나 리뉴얼이 자주 되는 데다가

케이스는 다 엇비슷하게 생겨서 좀 헷갈리곤 한다.

그냥 내가 자주 구매를 안 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그리고 극히 개인적으로 -

마뜨 라인은 개중 좀 색상도 질감도 차별화가 되지만

쉬어 샤인 라인은 보다 저렴한 대체재도 많다고 생각...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도 하나 구매하긴 했었더랬지 ㅋ

 

쉬어 샤인 라인이 출시된 얼마 후에 백화점에 들른 날,

그냥 '뭔가를 사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이게 딱 걸렸음.

 

S RD 150

약칭 '시스루 레드'

 

쉬어 샤인 특성상 묽게 투명하게 마치 립밤처럼 발리고

색상은 완전히 레드라기보다는 다홍기가 도는 뭐 그런 색.

 

좋게 말하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색이고,

솔직히 까대자면, 3만5천원짜리 로드샵 컬러 립밤 같은...

 

어쨌거나 저쨌거나,

구매하고 싶은 타이밍에 구매했고,

그동안 별 생각 없이 쓰기도 잘 썼다.

 

너무 잘 사용한 나머지...

최근에 집 근처에 친구 만나러 나가는 길에...

스커트 주머니에 이 시스루 레드를 꽂아 넣었지...

 

그리고,

귀가 후 쓸데없이 부지런하게, 곧바로 빨래를 돌렸지.

 

 

 

 

 

 

... 어쩐지 세탁기에서 딸그락 금속성 소리가 난다 했어...

 

하, 이 와중에 다행인 것은 :

- 빨래가 다 돌아가는 동안 립스틱 뚜껑이 안 열렸다.

- 사진 속에 보이는 저것보다는 사용감이 더 있었다.

- (보다 아끼는) 숨 컬러 립밤을 챙겨가려다가 말았다.

 

코덕인들이 3만원대 로드샵 립밤이라고 놀려댈 때에도

'어쨌거나 잘 쓰거등? 바닥까지 써서 공병샷 올릴 거거등?'

열혈 항변했거늘... 너의 짧은 생은 딱 여기까지였나보다...

 

허허, 암튼 슈에무라 쉬어 샤인은 굳이 재구매 않는 걸로;

그리고 빨래통에 옷 넣기 전에 주머니 체키라웃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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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0 22:54 ㅠ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렇게 몇 번 수장(...)시켜먹고 요즘은 그냥 앞주머니 달린 가방을 데일리로 들고 다닌다죠...
    딴 소리지만 시스루 레드는 어쩐지 돈도 있고 물욕도 있는데 딱히 사고 싶고 꽂힌 특정한 무언가가 없을 때 이름에 낚여서 사볼 만한 그런 컬러 같습니다?

    • 배자몽 2016.09.21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오래 썼다 싶은 캔메이크 립밤을 넣었으면 이런 아쉬움조차 없이 버렸을텐데... 싶다가도, 더 좋아하는 제품 아니었던 게 어디야, 싶고 뭐 그러네요 ㅎㅎㅎ 남편이 돈 들어있는 바지를 빨래 바구니에 투척해서 놀렸는데, 내 립스틱-_-

      그리고 시스루 레드에 대한 평가는 정확합니다! 어쩐지 돈도 있고, 뭔가 사고는 싶은데, 딱 필요하거나 땡기는 게 있는 건 아니고, 갑자기 큰 돈 쓰기는 부담스럽고, 그럴 때 사기에 리크스 없는... 바로 그런 제품, 그런 색상, 그런 제형 ㅎㅎㅎ

  2. 2016.09.21 01:59 신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깝네요 어쨌든...
    색감은 뭔가 촉이 옵니다~ ㅎㅎ




슈에무라 립스틱은 더이상 구매하지는 않지만

신제품 나올 때마다 제품 비주얼과 화보가 멋져서

눈요기 차원에서 매번 챙겨보고 있는 편이다 :)

 

그런데 이번 가을 신상에 그만 빵터지고 말았네.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립스틱

... 이란다.

 

그런데 이게 뭐 어쨌냐고?

 

 

 

 

 

 

OR570 강남오렌지

PK376 강남핑크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슈에무라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이 잔망스럽기 짝이 없는 사람...

 

뭐, 원래 슈에무라가 난해한 색상 넘버링에

한국식 색상명 붙여서 잘 팔아먹기로 유명하지.

하지만 박싸이씨의 강남스타일 열풍에까지 붙어서

이렇게 어부지리를 꾀할 줄은 미처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그 잔꾀가 마냥 밉지 않고 좀 귀엽고 그러네.

 

"어이쿠, 슈에무라 이 앙큼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사실 립스틱 자체에는 별 관심 없다 ㅡ,.ㅡ

매트 립스틱은 워낙 나스에 충성하는 데다가

언젠가부터 슈립과는 상성이 잘 안 맞아서...

 

하지만 이렇게 날 빵 터지게 해줬으니까

고마움(?)의 뜻에서 컬러별 화보도 투척해봄!

 

다소 난해한 스타일링도 좀 있는 편이어서

개인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는 제법 갈리겠지만

적어도 김민희x슈에무라 조합은 물이 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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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30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0.0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증말이지... 잔망스럽지 않나요? 그게 딱히 밉지는 않지만 ㅋㅋㅋ
      슈에무라 립스틱, 예전에는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꽤 좋아했었는데
      세월 지나면서 립스틱 질감에 점차 까다로워지면서 멀리 한 듯 해요.
      요즘에는 정말 엄선해서 몇 개만 두고 잘 쓰는 패턴이거든요 :)
      그리고 매트 립스틱이 뭐뭐 있나, 생각해보니 전 그것도 나스네요;
      특히 요즘에는 퓨어 매트 립스틱 발파라이소에 완벽하게 홀릭 중!
      고건 발색샷 다 찍어뒀으니 조만간 따로 한번 올려볼게요 ㅎㅎㅎ

  2. 2012.10.02 00:34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남핑크는 이쁘구만.... 그나저나 슈에무라는 전에 이혜영 화보때가 젤 예뻤던거 같아.. 지금있는 슈 메컵은 대부분 그맘때쯤 산것 일듯.. 몇개 안되지만 ㅋ

    • 배자몽 2012.10.0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김민희 때부터 슈에무라에서는 구입한 게 암것도 읎네;
      내 취향이 변한 것도 있고, 그때 즈음 슈 패키징이 바뀐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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