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확실히 화장품 쇼핑에 관심이 영 시들해서, 수분 크림 등의 생필품이 다 떨어질 때 즈음에 새로 사는 정도인데, 이 와중에도 재고가 풍성한 분야가 하나 있으니... 그거슨 바로 클렌징 ㅋㅋㅋ 이래놓고 한동안 색조 화장을 안 해서 포인트 리무버들은 제 역할을 못 하고 구석에서 대기 중이지만, 어쨌든 그래도 "쌓아놔도 마음에 부담 없는" 분야는 역시나 클렌징이 최고라니까. 매일 필요한 것도 많고, 소진량도 눈에 보이고, 씻어내는 용도라는 정당화도 되고;

 

 

 

 

 

 

... 그래도 좀 많기는 많네... 이대로 자연재해가 나서 집 구석에 감금 당하더라도, 화장은 지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화장 자체를 할 일이 없겠지. 메이크업은 안 하는데, 클렌징은 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 ㅋㅋㅋ

 

생필품이라고 해도 두어 개만 사두는 편이고, 굳이 이렇게 많이 쟁여두고 꾸역꾸역 수납하는 건 별로 취향은 아닌데, 좀처럼 세일을 자주 하지 않는 스킨푸드 밀크 쉐이크 리무버가 지난 달에 1+1 행사를 하길래, 게다가 동선이 맞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죄다 품절이고 온라인 주문을 해야 했는데 배송비 무료 금액이 3만원이길래, 그냥 화끈하게 10병 주문해서 무료 배송 받기로 결정한 탓;;; 그런데 이거 구매한 직후에 속눈썹 연장을 해서 한동안 눈화장 지울 일이 없었어 ㅋㅋㅋ 인생이란 왜 이렇지 ㅋ 리무버 쓸 게 많아서라도 당분간은 연장하지 말아야겠다-_-?

 

 

 

 

 

 

리무버는 어차피 소모품이라서 고가품 잘 안 쓰고 로드샵 혹은 드럭스토어 1+1 행사를 애용하는데 개중에서 가장 애정이 가는 제품은 바로 이거, 스킨푸드 밀크쉐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되시겠다. 2탄인 로즈 쉐이크 말고, 기본형인 밀크 쉐이크로. 워터와 밀크 2층 구조인데 오일 2층 구조보다 미끌거림도 덜하고, 기분 좋게 순하고, 놀랄 만큼 화장도 잘 지워진다. 뮤지컬 배우들도 이 제품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의심 없이 믿어질 정도. 그런데 헤프게 쓰이는 데에 비해서 6,900원이라는 가격은 좀 미묘하달까. 아주 비싼 건 아닌데, 다른 로드샵 리무버들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가격이고, 할인도 좀처럼 안 하니까, '다른 대체재를 제치고 이걸 쓸까 말까' 라고 망설이게 되더라고. 그러던 차에 간만에 1+1 행사를 한다니카!!! 그득그득 사줘야 하지 않겠습니카!!!

 

 

 

 

 

 

스킨푸드에 비해서는 세일을 자주 하지만, 매장에 들를 일이 자주 없는 더샘의 힐링 티 가든 그린티 클렌징 워터. 한동안 "모든 면에서 과락 없는" 바이오더마를 썼는데, 통이 두툼해서 그립이 좀 불편하기도 하고, 가격이 훠~~~얼씬 더 저렴한 더샘 클워도 기능이 거의 동일해서 이번에 갈아탔다. 안 그래도 저렴한데 만우절 특가로 떴길래 마음 편하게 5통 주문! 제품 자체도 꽤 만족스러운데 가격도 병당 2,500원 밖에 안 하니까 1통은 브러쉬 클리너로도 쓰고, 가성비가 아주 폭발한다. 우후후후.

 

 

 

 

 

 

유럽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6개들이로 주문해서 잘 써온 비오텀 클렌징 밀크. 이제 저 사진 속의 2개 중 하나도 개봉해서 재고가 딱 하나 남았네. 새로 주문해야 하나. 향, 질감, 세정력, 마무리, 앞뒤로 납작한 케이스, 등등 여러 모로 다 마음에 들어서 클렌징 밀크는 굳이 다른 제품을 탐험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밀크 타입을 쓴다면, 그냥 고민 없이 무조건 비오텀으로.

 

 

 

 

그 이에도 사용 중인 슈에무라 보라색 클렌징 오일도 있고, 사진 속의 비페스타 클렌징 워터 모이스트랑 리무버 등등 몇 가지가 더 있음;;; 아, 늘 믿고 쓰는 네이처 리퍼블릭 매직 리무버 티슈도 있네;

 

메이크업 제품은 대체품 있으면 굳이 새로 살 거 없다는 주의로 살고 있는데 클렌징은 이렇게 장르별로 다양하게 갖춰두고 상황 따라, 기분 따라, 계절 따라, 화장 따라 다양하게 쓰는 게 좋다. 한동안은 속눈썹 연장 때문에 리무버는 립틴트 지우는 용도로만 쓰고, 클렌징 오일은 피했는데, 연장 효과가 슬슬 없어짐에 따라서 눈화장도 다시 시작하고, 여름이 다가오고 T존 피지가 늘어나면서 오일에도 다시 손이 간다.

 

그런데 오늘도 선크림만 바르고 화장을 안 했네 ( '-')a

 

 

 

 

 

 

 

 

 

  

 

 

 

 

요즘에 화장품 소비가 내 딴에는 좀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늘 꾸준히 쓰는 건 역시나 클렌징 카테고리.

 

일단 없으면 안 되니까 생필품 분류되어 있기도 하고

날씨, 화장, 기분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늘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개봉해두고 쓰는 탓도 있다.

 

그래서, 어차피 매일 쓰고, 빨리 바닥 나는 제품이라서,

궁금한 게 있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사서 써보곤 하는데,

그와 동시에, 클렌징이란 스킨케어의 기본이기도 한지라,

내 피부 생각하면 아무거나 막 쓰지는 못한다는 딜레마가;

 

여튼, 비교적 근래에 들여온 클렌징 제품들 몇몇 가지~

 

 

 

 

 

 

아벤느 미셀라 로션 클렌징 워터

 

아직도 내 마음 속 클렌징 워터 1위는 바이오더마지만

갸는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통이 너무 퉁퉁하니 큼직해서

그립감이 좀 불편하다. 그렇다고 작은 거 사자니 아깝고;

 

그래서 할인행사가 있을 때면 타 브랜드 제품도 꽤 사는데

이 아벤느는 1+1 행사하길래 우연히 데려왔다가 잘 쓰고 있음.

 

사실 아벤느, 비쉬, 유리아쥬 등등의 코슈메디컬즈 브랜드의

클렌징 워터들은 얼추 엇비슷한 품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브랜드 호감도나 가격, 용량 보고 사면 된다고 봄 ㅋ

 

그리고 아벤느 클워 역시 순하고 무향에 화장도 썩 잘 지워지고

용량도 적당하고 용기 그립감도 편하기 때문에 불만이 전혀 없다.

쟁여둔 거 이제 다 써가는데 1+1 하면 언제든지 재구매할 예정!

 

 

 

 

 

 

유세린 더마토 클린 리프레싱 클렌징 젤

 

드럭스토어 코슈메디컬즈 브랜드 중에서도 유세린은

비교적 비관심 대상이었는데... 잡부로 풀렸길래 ㅋ

 

사실 예전에 유세린의 대표 수분 크림을 샘플로 써봤는데

겉도는 느낌도 들고, 과량 바르면 쉽게 밀리는 질감이어서,

그 후로는 눈길이 안 갔는데 이참에 클렌징을 써보게 됐네.

 

요건 아직 미개봉 상태라서 딱히 쓸 말은 없고 뭐 그렇다.

아벤느 클렌징 워터 재고 바닥 내면 뜯어서 써볼 생각임.

 

 

 

 

 

 

스킨푸드 밀크셰이크/로즈셰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스킨푸드의 올타임 스테디셀러 밀크셰잌 리무버 사는 김에

올 봄 신상이자 응용 버전인 로즈셰잌도 깔맞춤 구매했징.

 

그간 리무버도 저가품에서 고가품까지 이것저것 써보면서

호기심 충족하고 다녔는데 이제 당분간 여기에 정착하련다.

 

뭐, 원래부터 충성 유저들이 많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간만에 써보니 새삼스레 막 칭찬해주고 싶네.

 

달콤하고 밀키한 향 (혹은 향긋한 생장미향) 은 차치하고

유분기는 없되 촉촉하고 부드럽게 피부에 닿는 그 질감,

그리고 워터프루프 제품도 쉽사리 녹여주는 그 세정력.

 

이건 뭐 딱히 단점을 지적하려고 해도 별 단점이 없네.

 

물론, 다른 로드샵처럼 한번씩 대박 세일이라도 해주면

왕창 사서 쟁여두고 싶긴 하지만 이 부분은 패th 합시다.

거품 없는 가격으로 노세일, 이게 스킨푸드 정체성이니께.

 

 

 

 

 

 

라네즈 퍼펙트 포어 클렌징 오일

 

간만에 라네즈로 복귀! 그리고 상당히 만족하는 중!

바로 직전에 고가의 슈에무라 얼티메이트 사용했는데

갸도 사용감은 매우 좋았지만 가성비는 좀 떨어집디다.

 

라네즈 블루 클오는 질감은 다소 무거운 게 흠인데

세정력도 좋은 데다가 무엇보다 확실한 하나의 장점!

지난 수년 간 써본 클오 중에서 피지 제거 기능이 최고;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지워주는 세정력은 기본이고

세안 후에 소량 덜어서 문질문질 마사지하고 있노라면

각종 피지, 블랙헤드, 노폐물들이 아주 그냥 쏙쏙 빠진다.

 

설령 앞으로 다른 신상 클렌징 오일에 눈길이 가더라도

피지 제거는 계속 라네즈로 하고 싶은 이 기분... 허허허.

 

심지어 난 아리따움 VIP라서 구매 용이성도 높아주시네.

 

 

 

 

 

 

뉴트로지나 하이드레이팅 뱀부 젤 클렌저

 

동글페이스 매력보이스 만쥬양이 하사하신 선물 :)

뉴트로지나의 비교적 근래 신상인 뱀부 젤 클렌저.

 

그런데 본품도 본품이지만 난 미니 사이즈로 동봉된

핑크 자몽 클렌저들이 내심 더 반가운 기분도 들고 ㅋ

 

이 사이즈가 여행 가거나, 스파 갈 때, 완전 유용한데

이상하게 꼭 찾을 때마다 안 보이고 그러더라???

 

여하튼, 잘 쓸게 >.<

 

 

 

 

p.s.

 

위의 만쥬는 3인조 인디밴드 "만쥬한봉지"의 보컬,

만쥬와 동일인물이었슴메. 프로필 사진 막 퍼옴 ㅋ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사생활이 궁금해" 을 통해서

동명의 노래와,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에 삽입된

엔딩 크레딧 곡 "지운다"를 선보인 개성파 아티스트

 

... 라고 소개하면 되는 거 맞지?

 

조만간 접때 멤버로 봄술 한번 합시다구래-_-b

 

 

 

 

 

 

 

 

  

또, 드럭스토어 야금야금-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2. 4. 23. 15:56

 

 

 

 

 

요즘 동선 내에 백화점들이 잘 없어서 그런지

드럭스토어에서 야금야금 잘 지르고 다닌다.

물론 다 생필품이라고 합리화를 하면서...

(근데 암만 봐도 생필품 맞는 것 같은데???)

 

 

 

 

 

 

스킨푸드 밀크 쉐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안 그래도 스킨푸드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였는데

최근에 유명인 블로그에 추천글이 팡팡 뜨면서

대부분 매장에서 일시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

 

난 그와 무관하게 구매하려는 거였는데,

그저 로드샵 리무버 6종 비교 리뷰 쓰려는 건데,

타이밍 절묘하게 품절 뜨니까 왠지 억울했...

지만 다행히 외진 매장에서 재고 발견하고 데려옴.

 

제품 평가는 꽤 좋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세한 건 로드샵 리무버 본격 비교 리뷰에서!

(난 왜 또 내 돈 써가며 이런 짓을 벌이는가...)

 

 

 

 

 

 

 

이니스프리 진액 캡슐팩 VVIP 키트

 

호불호가 꽤 크게 갈렸던 이니습 뷔뷔아퓌 키트.

난 나름 만족해. 아기자기하고 나름 유용하더만.

게다가 어차피 뷔뷔아퓌 키트라는 게 내용물보다

VVIP 라는 (다소 허황된) 명칭이 주는 기분,

그리고 사전 신청해서 두근두근 기다리는 기분,

뭐 그런 게 더 메인 아니던가. 그 재미에 하는 거지.

 

공짜로 받았으니 마음도 가볍게 하나씩 톡톡 까서

얼굴에 바르고 씻어내면 되니까 왠지 부담도 없고,

일단 보기만 해도 옹기종기 귀여운 게 난 좋습디다.

 

 

 

 

 

 

이니스프리 청보리 멀티 클렌징 티슈

 

원래는 늘 재구매하는 자연공화국 티슈를 사려다가

멤버십데이에 지를 게 없어서 아쉬운 참에 데려옴.

뭐, 어차피 대개는 화장하면서 손 닦는 용도라서

잔여감 없고 세정력 중간 정도만 되면 OK 싶어서.

 

결론은, 그래도 별로더라.

이번 청보리 라인이 대체적으로 다 실망이여.

청보리 이미지는 좋은데 죄다 세정력이 저급임.

 

 

 

 

 

 

 

이니스프리 에코 립 컬러 트리오

 

... 이건 진짜 안 사려고 했는데... 결론 이렇지.

컨셉도 잘 뽑았고, 발색이나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뭐 또 굳이 립제품 갯수를 늘리나 싶어서 제꼈는데,

하필 멤버십데이에 매장을 찾았는데 입술이 초췌한 거;

이 립펜슬 핑크를 살짝 얹어주니까 얼굴이 살아나더라.

 

그래서, 고마움의 표시로(?) 구매해버렸어.

하아, 나 나스 립펜슬도 갯수 이미 많은데.

어쩔 수 있나. 닥치고 부지런히 써야지, 뭐.

 

 

 

 

 

 

더페이스샵 치아씨드 샘플 키트

 

이니습 그린티 씨드 라인에 맞서려는 얼굴가게의 노력.

제품은 괜찮겠다 싶으면서 구매욕은 전혀 없던 차에

이렇게 샘플 키트를 듬뿍 받아서 잘 사용해봤다.

 

가로수길에 샘플 나눠주는 알바 4-5명이 몰려 서있다가

지나갈 때 하나, 돌아올 때 하나, 또 지나갈 때 하나,

앞 사람이 준 거 못 보고 뒷 사람이 또 하나, 이렇게

본의 아니게 대량 수거해오고 말았다는 후문 -_-

 

나 사실 거리 사진 찍느라 바쁜데 자꾸 찔러주니까

네네- 하면서 그냥 다 받아서 쇼핑백에 쑤셔넣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까 이런 샘플의 무더기가...

 

결론은, 뭐, 제품은 나쁘지 않더라.

그 중에 크림이 쓸 만 한데 그래도 구매욕까진 없음.

 

 

 

 

 

 

네이처리퍼블릭 매직 리무버 페이셜 티슈 & 스틱

 

이니습 청보리 티슈가 영 마음에 안 차길래

결국 늘 애용하는 자연공화국 제품 사러 갔는데

진초록 아보카도 그림 있는 티슈가 안 보이는 거다.

알고 보니 단종 리뉴얼이 된 듯 해서 이것저것 쓸어옴.

대용량 하나, 휴대용 소용량 하나, 그리고 신상 스틱도.

 

...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그 제품의 리뉴얼 맞겠지???

어쨌거나 로드샵 클렌징 티슈는 자연공화국이 위너라우.

 

 

 

 

 

 

네이처리퍼블릭 5겹 코튼 화장솜

 

이건 무심코 사본 건데, 의외로 대만족인 아이템!

예전에 에뛰드 스킨 맑음과 같이 샀던 종류별 코튼은

아이디어는 좋지만 사용감 면에서 심드렁했는데

이 자연공화국 제품은 한번 써보고 꽤 꽂혀버렸음.

 

일단, 질감도 보풀 안 일어나고 부드러운 데다가

통째로 써도, 5겹을 분리해서 써도, 불편함이 없다.

난 코튼팩을 자주 하는 편이라 5겹 분리가 매우 유용!

 

수년 간 애용해온 미샤 실키 코튼을 이제 버리고

이 제품으로 갈아탈까, 고려하고 있는 단계 :)

 

 

 

 

 

 

 

바닐라코 듀오 아이섀도우 로만 홀리데이

 

바닐라코는 좋은 제품들이 많은 건 뻔히 알지만

포지셔닝이 미묘해서 좀처럼 구매하지는 않는데

간만에, 심지어 뒷북으로 꽂혀서 데려오게 됐다.

 

불멸의 베스트셀러, 로만 홀리데이.

섀도우 취향이 돌고 돌다가 또다시 뉴트럴로 돌아와서

이렇게 마일드한 펄감과 색감 구성이 땡기더라고.

 

요즘 데일리 아이템으로 전천후 대활약 중!

그리하여 나는 내 지름을 후회할 수가 없지 ㅋ

그러니까 짧은 지속력 정도는, 너그러이 봐줄게.

 

 

 

 

 

 

 

바닐라코 립쉬머 스틱 앰버 (봄 신상)

 

이번에 바닐라코 매장에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다가

립제품 중 대박이 많음에 새삼 놀라버렸더랬지.

그래도 요즘 립제품 구매 자제 중이라 참았지만

이 봄 신상 앰버 하나만은 꼭 있어야겠더라.

뭉침이나 당김 없이, 입술이 편안한 질감은 물론,

블렌딩에 최적화되어 있는 색감에 반해버렸어.

특히 요즘 나처럼 틴트 그라데이션을 즐긴다면

이래저래 활용도가 매우 높을, 히든 아이템 :)

 

 

 

 

 

 

해피바스 솝베리 클렌징 오일

 

로드샵은 아니지만 대강 퉁쳐서 같이 올림 -ㅅ-

클렌징 오일이 다 떨어진지 오래라서 하나 사려고

아리따움 들렀는데 마몽드가 마침 품절이라고 하네?

서성이다가 걸린 게 바로 이 해피바스 신상 오일.

 

피드백은 전혀 없지만, 솝베리 폼클에 호감이 있어서,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즉시 충동 구매를 해버렸다.

마침 아리따움 포인트 결제라서 마음도 너그럽고;

 

그런데!!! 근래 써본 오일 중 가히 최악이야!

해피바스, 너 가격은 저렴해도 제품들이 실속 있다고

내가 그간 좋은 평가해줬는데 나한테 이럴 수가???

이렇게 유화력 안 좋은 오일도 정말 오랜만에 본다;

뒀다가 여름에 바디 자차 애벌 클렌징하는데 써야 할 듯.

 

 

 

 

... 나 이거 말고도 밀린 포스팅들 많은데, 언제 다 쓰지.

로드샵 모듬 포스팅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길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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