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가로수길에 가면 먹을 것이 많고도 많건만
사람이 여럿일 때, 또는 매콤한 게 땡길 때면,
한번씩 스쿨푸드로 발걸음이 향하곤 한다.

작년 추석 연휴 둘째 날, 미친 폭우를 뚫고
역삼 빈 사무실에서 만나서 연습하고
시간 붕 떠서 수다 떨다가 결국 가로수길행.

엄밀히 말하자면 가로수길을 가려고 간 게 아니라
눅눅한 장마 날씨 속에서 멍 때리고 있자니
문득 미친듯이 떡볶이와 오뎅 국물이 땡겨서.
차 가지고 들를 수 있는 분식집 어디라도! 이러면서
광검색하다 보니 가로수길 스쿨푸드 당첨;




스쿨푸드.
학교음식.




가로수길 신사동 방향 입구 근처에 있다.

비가 옵니다.

미친듯이.
폭우와 천둥번개 난무하는 연휴 둘째 날에
노래 연습하고 오니까 시공 개념 상실해버림.




그래도 실내는 아늑하구나.



스쿨푸드 메뉴 안내는 아래 링크에 :
http://www.schoolfood.co.kr/menu/





으흐흑.
너무 반가운 따끈한 오뎅 국물.
알고 보면 좀 짠 감이 있기는 하지만
비 쫄딱 맞고 젖은 청바지를 입은 채
떡볶이! 를 부르짖으면서 온 터라서
짠 것 따위 전혀 문제가 될 수 없었다.




스페셜마리 1.
6천원.


멸치 / 볶음김치 / 참치 각 1줄씩 나온다.
"마리"는 일본어가 아니라 "김밥말이"에서 나온 듯.
이 집 떡볶이가 맵기 때문에 안 매운 마리는 필수.





신비비빔밥.
7천원.


뭐가 신비한지는 모르겠지만 무난한 비빔밥.




김치볶음밥.
6천원.


먹다가 부족할 듯 해서 추가 주문한 거;
메뉴 보니까 장조림 버터 비빔밥도 있네.
아, 배고프다.




길거리표 떡볶이.
5천원.


나름 스쿨푸드 대표 메뉴인 데다가
이 날 너무 미친 듯이 떡볶이가 땡겨서
주저 없이 당장에 시킨 건데 역시 맵다.
색깔 보고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맵다.

다음에는 기존 떡볶이에 크림 소스가 믹스된
매운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기필코 먹어보리라.




진리의 공기밥.





짱아치 라면.
4천원.
(아마도.)


면류 인기 메뉴로는
신비국수
학교냉면
매니아냉면

등등이 있는 듯.



귀엽고 맛난 메뉴들 많다고 막 시키다 보면
1인당 가격은 분식 치고는 꽤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기본 메뉴 떡볶이는 정말 맵다고.
덜 맵게 해달라고 하는 걸 깜빡했네 그려.

전체적으로 가벼운 듯 퓨전스러운 맛.
NWC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소비자 등쳐먹는 깔끔하고 비싼 분식집" 이라고.

뭐, 나도 사실 공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타 식당들에 비해선 비싼 편도 아니고
여러 사람 왁자지껄하게 앉아서 먹기도 좋고
게다가 독특한 메뉴들도 여러 가지 있어서
한번씩 꼭 생각이 나는 그런 퓨전 분식집.

배고프다.
사실 아까부터 배고파서 잠시 기분 전환하려고
스쿨푸드 포스팅이나 업데이트해본 건데
글 쓰다 보니까 더 식도락적 욕구불만에 빠짐.

... 오늘 점심 뭐 먹지...


p.s.


가로수길 갈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
스쿨푸드 건너편의 이 카페 참 마음에 든단 말이야.
햇살 다사로운 봄날에 기필코 가보리라 다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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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8 13:30 팬시댓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녀편 카페, 어제도 다녀왔는데 반갑네요^^
    전 야식땡길때 스쿨푸드에서 배달해먹어요~

  2. 2011.01.20 23:5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너편까페... 어렸을 때 갖고 놀던 미미의 집 같지 않아?ㅋㅋㅋ 단면도가 보이는 3층 인형집 말이지 ㅎ





100514
@ 신사동 가로수길
with 마늘.


쉬는 날에는 이쁜 여자 데리고 가로수길 정도는 가줘야...
놀금에 한번 보자고 언약한지 어언 몇달만에 드디어 만나다.
생각해보니까 마늘이는 그간 많이 보기는 했는데 -
노래 연습이 아닌, 술자리가 아닌,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는 처음인 듯;

그런데 결국 가로수길에 짱박혀서 디립따 노래 얘기만 했네? ㅋ




어딜 갈까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안착한 곳 -
가로수길 압구정 방향 입구 근처 뒷골목에 있는
La creperie MAURINA.
전통 프랑스풍의 크레프 전문집이란다.

전화번호
(02) 541-8283

찾아보니까 스포츠서울에 관련 기사도 있었네.

http://www.sportsseoul.com/news2/emotion/wine/2010/0426/20100426101150400000000_8245373049.html



사실 이런 연혁을 대단히 알고 들어간 건 아니고
그냥 봄햇살 화창한 평일 휴무일에 맘 먹고 나섰으니
기왕이면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게 땡겨서...
게다가 오픈되어 있어서 봄날씨 즐기기도 좋고
뒷골목이어서 비교적 덜 북적이고 시끄럽지도 않더라.
(그런데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지경이라고는 하네.
이래서 종종 금요일 휴무가 좋은 거다. 우훗.)




아기자기한 핑크색 인테리어 속에서
샤방한 셔츠와 앞치마를 하고 계신 주인 아저씨.
아마 홀서빙은 혼자 하시는 것 같은데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시더라.




동화스러운 주방 입구.




손맛 느껴지는 소품들.




포근한 실내.




사진빨 좀 받게 생긴 벽지.




정겨운 테이블 세팅.





그래서 - 우리 뭐 먹을까.

크레프는 식사용 / 디저트용으로 나뉘고
그 외에도 소소하게 몇 가지 음식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크레프 전문점이라고 이렇게 떡하니 박혀있는데
역시 크레프를 먹어줘야 하는 거 아니겠음메.

결국 식사용 1개, 디저트용 1개 주문.




일단 커피부터.
혈관에 카페인 보충해야 하므로.

큰 머그잔에 에스프레소를 담아서 뜨거운 물과 함께 주더라.
촌스럽게도 이렇게 서빙하는 아메리카노 처음 마셔본 1인.




우리가 (라고 쓰고 "내가"라고 읽는다) 시킨 메뉴들.
원래 메뉴는 쏘는 사람 마음이랬쩌.

이렇게 메뉴 2개 + 주스 + 커피 시키니까 대략 4만원 초반.
뭐, 저렴한 건 아니지만 예측 가능한 수준이라서 그러려니.
게다가 고만고만한 빵쪼가리도 아니고 나름 장인의 혼(?)이
느껴지는 프랑스 정통식 크레프라서 난 만족했음.




닭가슴살 크레페.




with 시저 샐러드.




식사용은 이렇게 구멍 송송- 뚫린l 메밀 반죽 크레페라네.
(디저트는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그 밀가루 크레페임.)

크레페는 아무래도 일본식으로 변형된 걸 다들 알고 있는데
이런 담백한 메밀 크레페가 사실 프랑스 전통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 나 유년기 프랑스에서 보냈는데도 왜 몰랐지? ㅋㅋㅋ

어쨌거나 난 두껍고 달달한 맛보다는 이렇게 산뜻 담백한 게 좋더라.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성 필링의 맛과도 잘 어울리고.




좀 짭쪼름한 감이 업잖아 있지만 어쨌든 맛났던 닭가슴살.




마늘이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 살짝 모자이크 처리-
어색 포스 풍기면서도 찍사가 시키는 대로 다 하는 마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서양배 크레프. 디저트용.




좀 맛나보이나.




디저트는 내가 좀 더 가리는 게 많아서 식사용 크레프보다는 쉽게 골랐다.
호두 알러지가 있는 마늘이 때문에 호두 들어간 거 빼고
니글거리는 거 싫어하는 나 때문에 생크림 잔뜩 들어간 거 빼고
이래저래 빼다보니 결국은 이렇게 결론이 났는데 - 만족해.




사악한 의도로 찍은 단면샷.




심하게 달지 않은 것이 좋더이다.
특히 진한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훌륭해서.




나는 초상권 없는 여자니까 모자이크 없이.




그 자리에서 몇 시간을 주구장창 수다 떨다가 드디어 일어나서
강남역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역시 목이 좀 마르더라.
물도 계속 마셨지만 - 닭고기가 짜기는 짰던 겐가.

그래서 들이켜준 커플 우유.



봄햇살 따사로운 휴무일에 찾아가기 딱 좋은,
 동화 속의 집 같은 크레프 전문점이었다.
가로수길 크레프집 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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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6 18:29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 사진 잘나왔네. +_+

    게다가 동행분도 미녀분 ! ㅋ

  2. 2010.05.18 14:23 신부스토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당이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음식도 맛있어보여요!!ㅎ
    저도 담에 기회되면 꼭~ 가봐야겠어요ㅎㅎ
    앞으로도 자주 놀러올께요~
    제 블로그에도 많이 놀러와주세요!!ㅎㅎ

  3. 2010.05.23 20:26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 시간날때 언제든지 ㅋ




최모양의 pre-wedding girlz get-together.

가로수길 옆 골목에 거주하는 주최자님의 입김이 마구 느껴진다.
어쨌거나 언니가 쏘는 자리였으므로 다들 군소리 없이 집합-



http://blog.naver.com/luna_bella_

tel. : (02) 542-4455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32-9 예화랑 지하1층

신사동 가로수길의 압구정 방향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우측 예화랑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 지하에 있다.
신사동 방향 입구에서 들어오는 경우에는 거의 끝까지
걸어와서 그 모 산부인과 지나서 좌측에 보임.




고개만 돌리면 바로 보이는 이런 간판이지만
지하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좀 헷갈리는 사람도 있고.
(그래... 꼭 우리 냑이 길치여서 못 찾은 건 아닐꺼야...)

Luna Bella (아름다운 달)
Pasta & Wine Dining



실내 사진은 따로 안 찍었지만 널찍하고 조용하고 쾌적한 편.
게다가 테이블 간격도 여유있어서 옆 테이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음악도 조용하고 잔잔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음.
... 개인적으로 걸즈 수다 모임보다는 로맨틱 데이트에 더 적합... 흑.

하지만 역시 - 언니님이 쏘시는 자리니까 닥치겠숴효. ( '-')



전채류는 대개 1만원대.
파스타류는 1만원 후반대.
와인 가격은 3만원대부터 150만원대까지;
(언니, 와인 선택은 5만원대에서 막았음요...)

10% 부가세 있음.




Insalata Di Mare
(해산물 샐러드)




저 새우는 누가 먹었을꼬.




내가 음식/화장품 사진 찍을 때 늘 방해하는 이모양.
테이블이 널찍해서 이 날은 사진 앵글 내로 손 침입은 실패하고
와인잔으로 난입 시도... 하였으나 촬영에 별로 방해가 안 되네 ㅋ




Salmone Roll w/ Sour Cream
(사워크림 훈제연어롤)


율 & 냑 도착 전이었지만 그래도 이미 사람이 총 4명이었는데
달랑 3 pcs만 나와주신 훈제연어롤... 결국 난도질해서 흡입.




샤르르- 녹더이다.
호도가 연어를 안 먹는다는 사실이 고마웠을지도.
(그 사실 모르고 시킨 거다, 이 메뉴...)




Margherita Pizza
(마르게리타 피자)


담백한 씬피자는 역시 마르게리따.




치즈 쭈욱-




의미없는 루꼴라 단독샷.




... 좀 너저분해뵈지만 난 이렇게 치즈 늘어진 모습이 그렇게 좋더라. 하악.




Bongole Pasta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 마니아님 주최의 자리인지라 빠질 수 없는 그 무엇.




그녀를 위해 다른 각도에서 한 장 더-




정줄 놓고 입 벌리고 있는 조개.




Risotto con Gamberi, Arseele, Calamare, Gratinate
(해산물 리조또 그라탕)


결국 우리가 메인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즈음에야 도착한 길치 냑을 위해서
추가 주문한 리조또... 인데 어째 내가 더 많이 먹은 것 같은 기분은 무엇?




어쨌거나 치즈가 난무하는 메뉴들.




더 촉촉 탱탱하게 찍었어야 했어! 리조또 밥알들...




사진 초점 따위 어디로?
어쨌거나 한 입 먹어봅시다-




Cannelloni
(시금치와 토마토가 들어간 까넬로니 파스타)


... 궁금해서 시켜본 거...




이런 거더라.




원래 이쁜 레스토랑/카페/바 등이 가득한 가로수길이지만
그 속에서도 유독 마음에 들었던 루나벨라-

음식들도 하나 같이 다 깔끔하고 맛났다.
야악-간 짠 감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심하진 않은 듯.

아, 그리고 와인은 내 기분 내키는 대로 골랐는데
California / 2005 / Merlot - 이것 외에는 기억이 안 난다;
다만, 적당히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스위트한 것이
식사와 함께 하기 딱 좋았다는 것, 그 정도? ㅋㅋ


원래 시끄러운 집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 집의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언니의 결혼 축하 자리에 더 좋은 추억을 더해주더이다.



언젠가 또다시 발걸음을 하게 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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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7 20:17 신고 검은괭이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저기 한번 가봐야겠어요+ㅁ+ 특히 이름이 마음에 드네요 ㅎ 루나 베야~

  2. 2010.05.15 11:55 ㅋㅋ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꼴라가 아니라 바질이네요..

091117 겔랑 패밀리 세일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 11. 18. 00:01




요 며칠 사이에 뜬 정보.
겔랑에서 패밀리 세일을 한다는 것.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초대장이 있어야 입장 가능한
정말 "패밀리" 세일, 즉 직원 세일이라고도 하더라.

설이 분분했지만 결국 그러한 것으로 드러났... 지만,
길을 찾는 덕후에게는 (비록 비뚤어진) 길이라도 나타나는 법.

초대장을 구해서 다녀왔다.
장소는 논현역 7번 출구 세라빌딩, LVMH 건물 11층.

참고로 올 여름에 다녀온 겔랑 팸세도 같은 빌딩, 3층이었음.
http://jamong.tistory.com/403

올 여름, 로레알 팸세 후폭풍에 너무 데인지라
이번에는 정말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였지.
인기 아이템만 싸그리 쓸어오는 멋진 진상짓 따위.
사실 15개씩 집었다가 품목당 10개 제한에 걸렸다고는 말 못 해.



떼샷 나갑니다효 -


약 80만원어치 되겠다.
꼭 변명을 하자면 이 중에서 내껀 15만원어치도 안 된다.
게다가 이 중 몇개는 써보고 아마도 팔게 될 예정.

나머지는 다 내 지인들 것. (징한 여자들 같으니.)

어쨌거나 늘어놓고 보니 참 희귀한 광경일세.
나, 이러다가 인터넷에서 미친뇬으로 회자되는 거 아닌가 몰라.
(내가 쓸 거 아니라고. 난 오지랖이 넓을 뿐이라고. 그렇다고.)




펄리 화이트 구슬. (22,600원)

펄리 화이트 이런 개떼샷을 내 평생 언제 찍어보리.
(제품보다 사진에 관심 있는 이 왜곡 덕후...)
펄리는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제품이지만
난 이미 본통이 있어서 쟁이지 않는 현명함을 발휘했지.
구슬은... 전용 브러쉬로 팍팍 써도 당최 닳지를 않거등.

그나저나 이 제품은 올 봄 한정으로 나왔다가
약간 뒤늦게 온라인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서
일설에 의하면 겔랑 한국 지사가 해외에 요청해서
남는 수량 다 쓸어왔다고 하는데, 이렇게 팸세에 풀다니.
... 너무 많이 수입해왔나부다...




자연스럽고 맑고 뽀샤시한 피니시 파우더로 최상인
기에랑 펄리 화잇 구슬땡이들.

펄리 화이트 구슬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83
http://jamong.tistory.com/440





메테오리트 압축, 일명 두꺼비. (29,400원)
그 중에서도 올 여름 한정이었던 10호 바다의 진주.

훗. 이 떼샷 간지란.
저 중에서 내껀 달랑 하나지만.




두꺼비 온고잉 미틱 색상보다는 표면의 펄이 더 화려하다.
뭐, 이것도 쓰다 보면 다 걷혀서 더 차분 은은해지긴 매한가지지만.

제 돈 다 주고 사긴 아까워도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꺅.




올 가을 한정, 볼가 프린세스 립앤아이 팔레트 (26,000원대)

올 가을 한정인 슬라브 뷰티 컬렉션이 벌써 팸세에 풀리다니.
1달 전에 개봉한 영화를 비디오방에서 본 듯 하다.
심지어 일부 백화점 및 온라인 백화점 쇼핑몰에 아직 판매 중인데;

이것도 높은 가격, 대체 가능한 색상, 거대한 사이즈
등등으로 패스했는데 이 가격에라면 한번 써봐야지.




옹브르 에끌라 406호 사리나. (24,500원)
역시 올 가을 슬라브 뷰티 룩의 한정 제품.

사실 내가 잘 쓰지 않는 웜톤 브라운이 메인이긴 한데
겔랑 4구 한번은 써보고 싶었고 좌측 하단의 와인색이 예뻐서.

내가 꼬드겨서 싱하형도 이거 하나 데려갔다.
회사 연수 중에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발색 검색하고
"사리나 찜" 문자를 보내는 그녀의 깊이 있는 덕후성,
나 좀 많이 사랑하잖아.




옹브르 에끌라 404호 파라디 엑조틱 (24,500원)
올 봄 한정.

봄에 이렇게 여름스러운 컬러를 내놓은 기에랑.
보기보다는 발색이 약해서 은은한 맛이 있다나.
하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색조합이어서 난 패스.




테라코타 아이섀도우 1/2/3호 (13,000원대)
색상 이름은 박스에 적혀있는데... 나중에 올려야지.

올 여름의 브론즈룩이었던 테라코타.
당연히 관심 없었지.
그런데 이 루즈 섀도우들 이쁘길래 그냥 한번 쭈루룩.
난 루즈 섀도우 좋아하는 여자니까.
(쓰다가 큰곰한테 대여해서 또 리뷰질 시켜야지.)




빠뤼르 펄리 화이트 파운데이션 31호 (22,200원)

01호가 인기 많던데 내가 집어온 건 31호.
겔랑 베이스류의 색상 체계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밝은 21호인 내 피부에는 잘 맞더라.
질감은 다른 빠뤼르 리퀴드들에 비해서 좀 뽀송한 편.
이 겨울에 건성들은 패스해도 될 것 같아.




아쿠아 알레고리아 체리 블라썸 (22,500원)

난 원래 이건 안 집어왔는데 싱하형이 목 놓아 부르짖어서
결국 오후 늦게 출동한 후발대 통해서 획득 성공.
싱하형은 연수 받으면서 졸다가 이 소식 듣고서
싱봉사 개안, 이탈한 영혼 유체 복귀, 기타 등등.



그 외의 아이템들로는 :

테라코타 브론저 (29,000원대)

옹브르 에끌라 싱글 섀도우 (13,000원대)
더블 매직 마스카라 (15,000원대)
키스키스 립밤 스틱 (13,000원대)
키스키스 글로스 (12,000원대)
가을 한정 러시안돌 액상 치크 (16,500원)

등이 있었음.

초반에는 기초류도 약간 있었다고 하는데
(석세스 토너, 아쿠아 토너, 화이트닝 에센스, 아쿠아 아이세럼 등)
그건 뭐 난 코빼기도 못 봤으니까 그냥 없었던 셈 치고.



참고로 -
오늘도 (11/18) 팸세 진행한다.
오늘은 초대장 없이도 입장 가능한 일반 공개형.
뭐, 인기 품목은 어제 이미 많이 빠진 데다가
오늘은 일반인들까지 대거 와서 줄도 길겠지만,
시간 장소가 맞는다면 한번 들러볼 법도 할 듯.



p.s.

LVMH 직원 세일이다 보니 거진 다 직원들이었는데
내가 요새 매일 하고 다니는 디올 크리스탈 보레알을
걸고 다니니까 팸세 진행요원 중 한 분이 그걸 보고
"그쪽 (디올) 분인가봐요 ^^" 라고 말을 거시더라.

... 굳이 반박하진 않았음...
어제 난 디올 직원이었던 거돠.

디올 크리스탈 보레알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658



another p.s.

결국 또 가서 몇가지 더 건져왔음.
혹여나 하고 두꺼비 쟁이러 갔지만 두꺼비는 이미 멸종...
그래도 향수, 볼가, 사리나 등 몇가지 더 쟁여왔다.
이번에는 떼샷 생략하고 위의 떼샷에 안 들어간 제품들만.


석세스 모델 스무딩 토너 (28,000원)

첫날에는 오전에 다 품절됐던 기초류가 좀 보이더라.
이건 탄력 라인의 7만원짜리 석세스 모델 토너.
나도 하나 써볼까? 하다가 역시 디자인도 와닿지 않고
난 이거 말고도 쓸 기초 많아서 그냥 남들 수량만.
(싱하형, 써보고 소감 좀 얘기해주삼.)




퍼펙트 화이트 기획 세트 (49,000원)

미백에 목숨 거는 스타일도 아니고,
겔랑 기초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 제품을 이 가격에 써볼 수 있다면야.

에센스 30mL 정품
토너 정품 1/3 가량 용량
폼클 & 펄베이스 대용량 샘플
마스크 시트
이렇게 5종 기획으로 묶어서 5만원도 안 하다니.

이건 안 사는 게 손해.
(아, 이런 식으로 사다 보면 끝도 없는데 ㅠ)

싱하형한테 전화와서 블라블라블라 떠드니까 그녀 왈,
"야, 난 패스할게. 나 기초 더 쟁이면 나가 죽어야돼."

... 알았다고 말하고 일단 내꺼, 언니꺼 - 2개 집었다.
안 한다고 말했지만 강매하면 그만이고,
정 안 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한테 넘기면 그만이고,
이거 안 사갔다가 나중에 그녀가 "내가 왜 안 샀지!"
라고 절규하면 괜히 나만 찜찜해질 게 뻔하기 때문에.

아니나 다를까 -
 조금 후에 진정하고 구성품 설명 더 듣더니
급흥분하면서 자기 것도 하나 넣어달란다.
아, 나만한 팸세 요원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





키스키스 스틱 글로스 902호 바다의 산호 (13,000원대)

올 여름 한정 컬렉션의 스틱형 컬러 글로스 제품.
900/901/902 3가지 색상 있었는데 선택과 집중을 해서
가장 인기있는 코랄핑크 902호만 여러개 집어왔다.
나도 하나 할까 했는데 대체 가능한 듯 해서 쿨하게 패-스.




키스키스 베이비 립밤 220호 레드 누드 (13,000원대)

색이 진해보이지만 이건 스틱형 립밤인지라 바르면 그냥 여린 혈색 정도.
다른 컬러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다 브라운/베이지 계열이었고
이 레드누드가 그나마 가장 화사한 색이더라고.

위의 902호 스틱 글로스는 대체 가능해서 패스했지만
이 컬러 립밤은 너무, 너어-무 마음에 들어!!!
발색 포함한 리뷰는 조만간. (과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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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8 12:54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나 지금 이거 또 보고 쓰러짐!!!
    길게는 못달고... 우엥! >.<

  2. 2009.11.18 13:07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징한 여자 중 한명은 그저 웃지요.이힝~

  3. 2009.11.18 14:25 신고 스모키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오오♡
    감동의 떼샷.. 아주 그냥 보기만 해도 눙무리 ㅠㅠ
    뭐, 사실 팸세 가격에는 볼가프린세스 립앤아이도 땡기고,
    뽀로로 파데도 끌리지만..
    전 사실 색조... 3대를 물려써도 될만큼 있는 뇨자니까요.

    나중에 볼가랑 사리나 쓰시다가 궁금증 풀리면 대여 잠시 부탁드려도 될까효♡
    전 이렇게 묻어가면서 궁금증 해소해 보고 싶은, 멸종위기의 북극곰 이니까 ㅠㅠ
    멸종위기의 동물을 어엿비 녀겨 대여의 은총을 ㅋㅋㅋㅋㅋ

    하앍하앍, 그냥 전 무한 자몽 찬양교 하렵니돠.!!

    • 배자몽 2009.11.19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멸종위기에 처하니까 현명곰이 되는군화.
      볼가, 오늘 써봤는데 이쁘네 이거.
      제 돈 주고는 못 사겠지만 이 가격에는 대만족.
      말 잘 듣는 숙련재주곰으로 살면 대여해드리리.

  4. 2009.11.18 15:44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팸세 다녀와서 불마감을 하시는 자몽온니를 보며...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덕분에 딜라이트만 외치던 저는 두꺼비만 외친다는...ㅋㅋ

    떼샷보니 마음이 무언가 꽉차는 느낌...
    저도 언제쯤 떼샷을 찍어보려나요...
    용기없는 자는 결코 맛보지 못할듯 ㅋㅋ

  5. 2009.11.18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09.11.18 16:03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
    저기~ 저기에 내 것도 있어열. 꺄하하하하

    • 배자몽 2009.11.19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째 날, 부푼 가슴을 안고 손 잡고 갔건만...
      두껍 20개의 로망은 무너지고. 흑.
      그래도 난 뭐 좀 뿌듯하고 뭐 좀 그르타?

  7. 2009.11.18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2009.11.18 17:52 룡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ㅁ- 어차피 정보도 없었지만 이런거 할땐 한양사시는 분들이 마냥 부럽네요 흑흑
    지방 사는 뇨자는 펨세가 뭔지도.... ㄷ ㄷㄷ
    보기만 해도 흐뭇 배불리고 갑니다 ^^

    • 배자몽 2009.11.19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ㅠ 서울 사는 분들도 시간/장소 제약 때문에 눈물 흘리셔요.
      그래도 매번 무리를 해서라도 꼭 뛰게 되는 팸세의 이 묘미란;

  9. 2009.11.18 18:15 구사미할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루야~ 찬양하고 있슴미다!!!!!!!!!!

  10. 2009.11.20 00:48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대단해효 @_@;; 울엄마 이번에 빠뤼르 제돈주고 샀는데 이런 젠장 ㅋㅋㅋㅋㅋ 저 체리 블러섬은 정말 봉사 개안할만 하겠오... 넘 이쁘오 ♡ 향도 쥑일듯!

  11. 2009.11.21 13:55 'ㅂ'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얼마안된 러시아 룩도 나오고 ㅠ_ㅠ;;
    정말 가고 싶은 팸세군요........구경만 해도 왠지 배부르고 뿌듯해요 ㅎㅎ

  12. 2009.11.23 15:30 helloeastse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완전 부러워요! 대박이당당당ㅜ





09.06.12

... 이것도 다녀온지 벌써 2달 된건가...
사진들 업로드 좀 빨리 해야지 원 -_-




신사동 가로수길, 신사동 방면 입구 쪽 근처에 있는
NAVI 74

식당 이름과 인테리어 등에서는 전혀 연상되지 않지만,
장르는 자그마치....... 중국집.




날씨가 좋을 때에는 이렇게 식당 전면이 뻥 뚫려서
식당 전체가 마치 야외석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역시 가로수길은 햇살 좋은 날에 가야 한다며.




실내에서도 간접적으로 초여름의 햇살을 느낄 수 있어서
어쩐지 기분마저 느긋하고 따사로와져.
마침 요일도 평일이어서 (놀금이었다네 ㅋ) 더더욱.




식당 내부에도 이렇게 나무 및 각종 식물들이 가득하지.
대체 여기가 실내인지 실외인지 모르겠네 ㅋ




이 정체불명의 (그러나 예쁘고 쾌적한) 인테리어 속에서
그나마 가장 중국풍에 가까운 거라면 이런 오리엔탈 조명 정도?

... 그래봤자 여전히 중국집처럼 보이진 않는다;



그냥 열심히 찍어본 메뉴샷 :


우리가 먹은 건 런치 C 코스.




일단 애피타이저.




샐러드.
시원 & 신선하고 무난.





나비스프.
게살이 주재료인 듯.





게살삼슬.
정말이지 음식들은 지대로 중식 맞구나;
(여전히 이 집이 중국집임을 믿기 힘든 1인...)





소고기피망볶음 & 꽃빵.
난 아직도 꽃빵을 예쁘게 못 뜯겠더라.
대개는 그냥 손으로 북북 난자해서 대강 볶음 한 입이랑 쑤셔넣어버림;





조림타이거새우.
약간 달콤한 듯한 소스인데 잘 어울렸어.





숙취인(나-_-)을 위한 사천탕면 (식사류).
그 전 날 마신 폭탄주를 씻어내기 위해.





비숙취인을 위한 짜장면 (식사류).




정체불명의 과즙.
이건 너무 달아서 별로 안 먹히더라;




좀 숙취에 시달리면 어때.
날씨도 화창한 초여름의 놀금,
신사동 가로수길에서의 마음 편한 자리라면,
그리고 맛있는 점심식사라면.

(그래도 폭탄주는 좀 자제.......)



...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러고서 저녁에는 맥주 마시러 갔...
이놈의 음주 인생♡ (결코 싫지는 않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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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3 21:09 부산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홈피 구성이 바뀌었구려 ^^;

[신사동/가로수길] 라멘 구루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09. 5. 27. 23:47




사실 사진이 하도 다 흐리고 흔들려서 안 올릴까 -_-a
하다가 그래도 사진 정리하다가 문득, 그냥.

신사동 가로수길 지나가다가 삘 꽂혀서 들어가본 '라멘 구루'




생긴 것만 봐도 삘 꽂히게 생겼다 ㅋ
뭔가 있어보이는! 도도한 맛집의 포스!
오오오- 가고 싶어!!!!!!!

게다가 때는 작년 12월.
추운 겨울날, 밖에서 바라본 이 식당의 저 아늑한 내부는
마치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 그릇>을 연상시키지 아니 하는가 =.=




일어 배우겠다고 수선 떤 게... 작년 봄이었던가;
여전히 히라가나조차 읽지 못한다.
아, 부끄러워.
하지만 이게 라멘 먹는 데에 방해야 될 수 없지.




그래도 이런 나를 위해서 친절하게 영어로 써주는 센스 -
RAMEN GURU




쳇.
또 일본어.
(그래도 우측 상단에 초크맣게 영어 ㅋ)




주방은 이런 분위기.




식당 안은 이런 분위기.




요런 애매한 소품들도 ㅎㅎ




이런 물병, 세척하기 불편할텐데 -_-a




의미없는 숟가락샷 따위.




드디어 -
고민 끝에 고른 메뉴 :
미소라멘데스.




한 입 먹어보자...




미소 국물도 후르륵 -



... 그런데 생각보다 음식 맛이 별로 ㅡㅂㅡ)/
국물은 특별히 맛깔난 구석 없이 짜기만 짰고,
면발도 그닥 차별화되는 매력이 없었...;;;
고기에는 비계가 지나치게 많기까지.
에헤라디야.

뭐, 딱 한번 먹어보고 전체를 다 평가할 수야 있게냐마는
미소라멘은 라멘집의 간판 메뉴 중 하나가 아닌가.
그게 이렇게 기대 이하로 입맛에 안 맞았으니
다음번에 굳이 또 이 집을 찾지는 않을 듯.
가격이 그리 싸지도 않았는데.
(얼마더라. 1만원 부근이었는데 -_-a)




나, 식당의 있어보이는 외관에 속은거야?

흑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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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8 02:1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나름 유명한데 나도 여기 갔다가 실망했음. 매운 라면은 맵기만 심하게 맵고 맛은 니맛도 내맛도 아님-ㅅ-;

AESOP in Bloom & Goute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9. 5. 25. 12:09
 
 

 
신사동 가로수길에 갈 때면 종종 찾게 되는
<블룸 앤 구떼>

사실 양재 살 때에는 교통편이 좋아서 좀 더 자주 갔는데
방배로 이사오고 나서는 애매해서 거의 안 갔다;
거리는 분명 멀지 않은데 교통편 정말 애매해주는 거지 -_-*

어쨌거나 식당 소개와 음식샷은 이미 예전에 올린 적 있는데
(http://jamong.tistory.com/134)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



아시다시피 -
블룸 앤 구떼는 이렇게 카페와 플로리스트 샵을 겸한 가게.
사실 난 꽃에는 조예도, 특별한 관심도 없는 편이지만
어쨌든 이 덕에 인테리어 분위기가 참 아늑하긴 하더라.




테이블도 이렇게 수공예 삘 팍팍 나는 꽃무늬 핸드 페인팅...




그리고 이렇게 -
호주 자연주의 브랜드인 에이솝의 화장품 공병을 이용한 미니 꽃병!
게다가 이건 내가 꼭 정품으로 써보고 싶은 바로 그,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 이네 +.+




이건 프림로즈 페이셜 클렌징 마스크.



=== 아래는 에이솝 홈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한 브랜드 & 제품 설명 ===

에이솝은 천연 식물성 추출물과 과학적인 기술과의 조화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로서,
1987년부터 최상의 보태니컬 스킨 / 바디 / 헤어 케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여왕' 이라 불리는 다마스칸 로즈와 제비꽃 잎, 파슬리 씨, 네롤리 봉오리 등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천연 식물성 원료만을 이용하여
‘에이솝' 만의 과학적인 정제와 배합 기술을 통해 원료들간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되살려 줍니다.


최상의 원료가 아니면 그것을 구할 때까지 제품 생산을 중단하는
에이솝 창립자 ‘데니스 파피티스 (
Dennis Phapitis)' 의 정직함과
마지막까지 텍스쳐, 향, 효능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제품만을 만들기 위해
직접 테스트하는 그의 정신이 에이솝의 모든 제품과 함께 합니다.


에이솝 제품은 천연 식물성 방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에
내용물의 안정성과 자외선 차단, 변질 방지를 위해 갈색 유리병에 담겨 있습니다.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시는 것을 권장하며,
개봉하기 전에는 약 2 년까지 어두운 갈색병 안에서 보존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봉 후에는 3 개월 이내에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후에는 냉장 보관하시고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 참조 :
http://www.aesop-korea.com/



그냥 -
카페에서 화장품 용기를 보고서 카페 주인장의 취향을 엿볼 수 있어서
괜히 반가웠던... 코스메 오덕후의 감상이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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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5 16:32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런거에 눈이 가는 우린 오덕들.. ㅋ
    비트리플젤.. 완소 완전 사랑해 완전 - _-;;
    면세가 아니고서는.. 제 가격 주고 사기엔 눈물이 나죠.

    하아. ㅎㅎ 하지만 주인장님 센스 오만점이에요.
    이런걸 활용하다니. ㅋㅋ 나도 비트리플 다 쓰고 저리 꽂아 놓으면... 아마.. ... 방이 더 더러워 보이는 불상사를 안겨줄지도 몰라요 ㅠㅠㅠㅠㅠㅠ




작년 말, 어느 흐린 날...
문득 조개꾸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때린 조개구이 벙개.
장소는 신사동 92존.

tel. : (02) 548-5522

위치 :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들어온다.
내리막 끝까지 내려와서 삼거리에서 우회전.
50~100미터 가량 직진하다 보면 오른쪽에 있음.





걸어오다 보면 이렇게 보인다.
초행자이자 길치인 내가 찾았으니... 찾기 쉽다고 보면 됨 =.=





매운 등갈비찜도 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조개구이에만 관심 있었음 -_-*
이 날의 컨셉 자체가 조개구이 + 소주 + 수다... 였던만큼.





평일이지만 들어가면 바글바글-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뒀었다.





조개류
고기류
특선메뉴
식사류
주류

모듬조개구이의 가격은 2-3만원대.




자, 그럼 오늘도 빡쎄게 구워볼까나...
소매 걷고.





일단 키조개 양념장부터 올려놓고... (좀 짜다 -_-)




키조개 껍데기 무침(?)도 살포시...




미역국은 당연히 무한 리필!
특히 소주 1잔 해준 다음에는 미역국으로 중화해볼 것.

조개 1입 => 소주 1잔 => 미역국 3단 콤보 강추!!!





이것이 이 날의 기본 메뉴 모듬조개구이!




캬아-
특별히 비싼 집은 아니어도 조개들의 양이나 질이 꽤 괜찮더라구.
아이들이 하나하나 촉촉 통통하고 실한 것이 ㅋㅋㅋ




지글지글-




벌려라, 입! s(-o-)/




결국 싸그리 다 비우고 추가시켰다...




마무리는 해물칼국수.
칼국수 맛은 사실 평이했지만
그래도 모든 식사는 국물로 마무리하는 습성 덕분인지
이런 코스, 마음에 들어 +.+





다들 잘 먹으리라 확신하고서 내 멋대로 시킨 계란찜까지.



=======



특별히 해산물 애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씩 이런 게 생각나더라.
조개류를 안 좋아하는 애인님을 둔 덕에 그럴 때마다
이렇게 식도락 걸들과 벙개를 때리게 되는 듯 ㅎㅎㅎ

맛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가운데에 두고 지글지글 구워먹는 재미,
그리고 소주 1잔을 함께 해주는 그 재미에 한번씩 찾게 되는 듯.

평소에 소주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 날은 소주가 정말 물처럼 잘만 넘어가더라;
아아, 조개구이가 왜 소주 안주인지 온 몸으로 느꼈어 -_-*



분위기도 적당히 소박하고 따뜻하며
조개의 맛과 양도 제법 좋고
알바까지 친절했던 92존...
언젠가는 다시 찾게 될 것 같아.

강남 교보타워 근처에 92존 강남점도 있던데 -
다음번 조개구이 벙개는 거기에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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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9 23:28 후후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맛있어보이는데요 강남점은 교보타워뒷쪽에 있나요?

    • 배자몽 2009.04.10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강남점은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
      교보타워에서 논현역 쪽으로 길을 건너서 좌회전하면
      곧 오른쪽에 보여요. 큰길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랍니다.
      조만간 꼭 가보려고 해요~ ^^

  2. 2009.04.12 14:03 후후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강남점 갔다왔는데 서비스와 조개질과양에 실망했어요 강남92존 보다 영동시장쪽에 갯벌의진주랑 92존(이름만같고 사장님은 다른곳)있는데 여기가 더 좋은거 같아요 ㅋ

    • 배자몽 2009.04.12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 그렇군요 =.= 강남점도 신사점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조만간 조개구이! 이러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말씀하신 곳들 참고해서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3. 2009.08.09 21:20 My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번에 가봤는데 무지 많이주고 맛있더라구요.
    키조개 맛있다고 하니까 사장님께서 하나 더 주셨어요>_<!

    여기서 먹었던 조개구이가 생각나서 어제 경포대 가서
    조개구이 무려 6만원어치 시켰는데 가리비 조개 10개 나와서
    울었던 기억이..ㅠㅠ

    암튼 역에서도 가깝고 좋은거같아요~~!!ㅎㅎ

    • 배자몽 2009.08.13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들이 대체적으로 다 좋네요 :)
      조개구이, 바닷가에서도 의외로 그리 싸지 않은지라
      가끔은 이렇게 시내에서 알차게 먹는 것도 좋더라구요~

  4. 2009.08.09 23:06 박정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집이인천이라조개구이를많이접해봤는데
    인터넷을뒤지다가신사동92존이맛집이라구
    올라와있어서가봤는데조개두너무신선하구
    가격도맘에들고양두푸짐하고너무맛있게먹었어요^^
    사장님두친절하시구밑에일하는직원분들이조개두열심히
    까주시니아주맛나게편하게먹구왔어요^^
    지하철역하구두가까와서찾기두쉽더라구요^^
    암튼말로설명할수없는강추맛집임돠^^
    베스트추천~~~완전강추조개구이넘맛남,,ㅋㅋ
    참~~칼국수도완전대박^^꼭드셔보시길~~
    신사동92존짱입니다용~~^^





여기야 뭐,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소개가 굳이 필요할까? -_-a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사진첩 정리하다 보니까 사진이 있길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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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 속의 가로수길이구나.
작년 가을, 은행잎 나고 낙엽이 적당히 흩날릴 무렵에
블룸앤구떼에 처음 왔었던 기억이 나는데...
계절이 그새 이렇게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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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보신 분들을 위해서 소개하자면 -
카페 겸 식당 겸 와인바 겸 플로리스트 샵... 입니다.
요즘에는 플로리스트샵 겸 카페 컨셉의 가게들은 많아졌지만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대중에게 알려진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

위치는 가로수길 한가운데.
굳이 따지자면 신사동 쪽 입구에 조금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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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보드는 물론, 일반 메뉴도 손으로 쓰더라...
처음에는 거의 너덜너덜해보이는 핸드메이드 메뉴판이
좀 낯설기도 했지만 여러번 보다 보니 이제 정이 들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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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는 이렇게 각종 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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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구나.
봄 햇살 받으면서
예쁜 꽃들 사이에서
그대와 점심 먹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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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 디카라고 해도 이 정도는 찍을 수 있다고 ㅡㅅㅡ
그런데도 DSLR 이 사고 싶긴 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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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늘 부족하다.
리필을 안 해줘서 슬픈 커피캣;
이럴 때는 이태원 수지스가 생각나.
한번 가면 드립 커피 무한 리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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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처럼 생긴 설탕;
비록 두 사람 다 블랙으로 마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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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완전 내 취향이다 -_-)b
사실 별로 특별할 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요즘 각종 샐러드에 집착하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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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생각 안 난다...
어릴 때 프랑스에서 먹던 파이들이 생각나서 시켜봤는데
생각보다는 그냥 무난무난한 맛일 뿐이더라고.
그리고 약간 짠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블룸앤구떼는 갔던 횟수에 비해서는 사진이 별로 없다.
최근에 다녀왔을 때의 사진을 빼고는...
가로수길 갈 때마다 거의 가게 되는 것 같은데 말야.
너무 유명해져서 진부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정이 가는 곳.

봄햇살이 비치거나
가을에 낙엽이 떨어질 때,
그것도 토요일 이른 오전 시간에 가면 기분 좋은 곳.

흩날리는 낙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기에도
따뜻한 봄햇살 속에 눈물을 녹여버리기에도
이래저래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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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7 22:05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파이/타르트의 이름은 quiche, 입니다! :) (먹을것 이름은 절대 잊지 않는 N양)
    내용물을 보니 quiche lorraine인가 보군..

    • 배자몽 2009.04.19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문가 감수, 감사합니다.
      이건 내가 제품 패키지만 보고서도 몇년도 무슨 브랜드의 무슨 한정인지...
      알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원리인가요? =.=)b

그린 얼루어 바자회 (4/18) -②

Posted by 배자몽 문화적체험 : 2008. 5.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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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조그만 꽃다발을 들고 다니길래 뭔가 했더니
이런 코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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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게리타를 나눠드립니다.
제이 에스티나의 행사군.
제이 에스티나의 올 봄 신상품이 바로
마르게리타 시리즈라는 사실을 난 알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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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문양의 파우치들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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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천원 주고 살 마음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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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쉼없이 꽃다발을 만드는 그녀들.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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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흙이랑 물을 먹고서 이런 색감이 태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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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샵에 와있는 기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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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너무 화사해서
어찌 보면 생명체라기보다는
케익 장식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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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마르게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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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소박한 느낌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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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플라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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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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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스 행사장에는 그닥 살 것도, 구경할 것도 없었다;
혹여 있었다고 해도 우리보다 먼저 간 사람들이 다 쓸어갔거나?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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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비노 행사장~
식당을 빌려서 이렇게 입구에서는 제품 테스트 및 브로셔를 비치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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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이렇게 예쁜 dp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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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노 제품의 주 성분인 오트밀까지 예쁘게 나무 상자에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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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제품과 브로셔, 그리고 오트밀 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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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재발견.
Ave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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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라 하는 바디 오일이 보이네. (핑크색)
나머지 바디 워시나 보습제들도 정말 순하고 촉촉하다.
아비노 페이스 라인도 얼른 국내 런칭을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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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석에 앉으면 아비노 파우치에 들어있는 샘플 2동과
오트밀 쿠키, 그리고 로즈마리 허브티를 무료로 준다.
더운 햇살 속에서 돌아다니다가 서늘한 그늘에서
시원한 차를 마시면서 잠시 refreshi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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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록시땅 매장 앞을 지나가다가 그냥 ㅋ
일부 제품을 30% 정도 할인 판매하더라.
로즈 오드뚜왈렛 단독 판매했더라면 살 뻔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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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있는 좌식 와인바... 라네.
Mr. 마녀.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끌렸다.
언젠가는 가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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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속에서의 색감이 너무 예뻤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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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벽은 훔쳐오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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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득 나타난 류승범씨.
수많은 카메라들을 의식하면서
다소 귀찮은 듯이 디제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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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판매 코너...
이런 거 사모으는 취미는 없지만
보면 또 사진은 꼭 찍어줘야 할 것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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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마음에 들어하던 올드 트랜지스터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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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이라는 이름을 상기시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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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팔던 티셔츠들.
의류는 주로 빈티지한 느낌의 것들이 많아서
내 취향에 맞는 건 안 보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늘어놓고 파는 풍경만 봐도
왠지 기분이 느긋해진단 말야.
(나 말고 누군가 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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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내 마음에 드는 스커트와 티셔츠를 발견한 IS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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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_-v
게다가 나와는 옷 취향이 영 달라서 매번 태클을 걸곤 하는
그 역시 "괜찮네" 라는 한 마디로 승인을 하였다 ㅋ

photo by lazy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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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픈 그녀를 위해서 찾아 들어간 레스토랑.
가로수길 뒷골목에 있는 la pain.
잠시 물건들을 내려놓고 재정비.

그의 애첩, N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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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니뽄 스타일 남매.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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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상큼하고
여유로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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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믹 소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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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엄금 다이어트 중이라서
먹을 게 그닥 많지 않던 나를 위한 샐러드.
그러나 이게 파스타보다 더 맛있었다고 한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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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emories in the afternoon sun.

photo by lazy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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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얼루어 바자회 (4/18) -①

Posted by 배자몽 문화적체험 : 2008. 5. 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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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을 향해서 go go.
사실 4/18에 있었던 행사니까 상당히 늦은 사진들이네 ㅋㅋ

햇살 맑고 따뜻한 (사실 좀 더운) 날이지만
난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 ㅡㅅㅡ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눈 뜨면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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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초입부터 자동차길을 다 막아놓고서
이렇게 얼루어 바자회 홍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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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ch of All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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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more bu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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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브랜드마다 실속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했는데 -
개중 참 마음에 들었던 키엘의 홍보 전시회.
작은 갤러리를 빌려서 이번 신제품의 원료인
아르간 오일의 원산지, 모로코 사진전을 주최했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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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조남룡의 모로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아울러 모로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키엘의 제품들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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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당신의 피부를 회복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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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우먼은 저런 생각을 하고 산다는데? ㅋㅋ
탄력 있고 윤기 나는 바디라인 원해!
끈적이지 않는 오일은 없을까...
요즘 피부가 너무 건조해~
이번 휴가는 모로코로 가고 싶다!
피곤해~
Oil Massage!

... 당신이 이렇다면 당신은 키엘 우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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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늘한 갤러리 공간 안에 사진과 옷들이 걸려있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개운해지더라.
(응? 옷? 그러고 보니 원래 갤러리가 아니라 옷가게인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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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부터 지금까지, 키엘의 역사와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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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여기저기에 놓여있는 담백한 곡물빵과 아르간 오일.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났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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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간 오일이 담겨있는 병.
민트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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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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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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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네?
공정 무역으로 거래...
이런 문구는 키엘 / 더바디샵 / 에이솝 등 웰빙 자연주의 브랜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문구다.
사실 다 기업 PR 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난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노력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야.
사실 이렇게 원료에 큰 힘을 쏟는 브랜드들은
대개 제품 가격이 다소 높긴 하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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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르간이래요.
도토리 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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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아르간 오일이 들어간 Superbly Restorative 바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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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도 많은데... 1개쯤 들고 오면 안 되겠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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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좀 끌렸던 스킨 샐브.
완전 건조하게 터버리거나 트러블이 난 부위에 발라주면
보습 및 진정 효과가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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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디 오일...
요즘에는 아무래도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사실 오일은 잘 안 쓰게 된다.
다리는 여전히 건조하기 짝이 없어서 오일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손에 오일 묻는 게 너무 귀찮아서 -_-a
그래도 각 브랜드에서 가볍고 산뜻한 제형의 오일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해주는 건 정말 좋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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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디 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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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첼라 앞에 dp 되어 있던 쥴리크 신상품들.
판매는 안 하고 신제품 홍보 dp 차 나온거라네.
내가 사진을 많이 찍으면서 이거 인터넷에 올려도 되냐고 하니까
직원분이 어디에다 올리는 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인터넷 상의 코스메틱 동호회와 개인 블로그에 올린다고...
그러니까 얼굴이 밝아지면서 양껏 찍으라고 장려하시더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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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양껏 찍어보았어요 ㅡㅅㅡ

리뉴얼된 쥴리크 제품들의 특징 몇가지를 꼽자면 :

- 사용하기 불편했던 기존의 실크 더스트의 패키지가 전면적으로 바뀐 것!
무겁고 열기 불편하기만 하던 도자기 제형의 통을 똑딱이 뚜껑,
게다가 거울과 퍼프가 내장되어 있는 통으로 바꿨더라.
정말 이건 쥴리크에서는 대혁명이야;;;
매트한 파우더를 안 좋아하는 나도 잠깐 사고 싶어지더라니까 ㅋㅋ

- 알루미늄 재질의 튜브에 들어있는 대다수의 기초 제품들도
훨씬 더 견고하고 깔끔하고 고급스럽기까지 한 디자인으로 바뀜!
예전에는 아무래도 치약 같이 생긴 디자인이었는데;
훨씬 그립감이나 사용감, 그리고 시각적인 만족감이 향상되었다.

- 미스트류의 제품들은 우윳빛 반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나온다.
사실 휴대용 미스트 치고는 부치가 좀 묵직하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케이스에 호감 +

- 시트러스 라인의 제품들이 새로이 추가됐다.
미스트 & 파우더.
자몽 성분이 소량 들어가긴 했는데 딱히 자몽향은 안 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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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시트러스 라인 제품들은 별도로 홍보를 해놨네.
파우더 & 미스트...

사실 미스트는 조만간 살지도 모르겠다 ㅡㅂ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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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란 상자 같은 박스에 들어있는 기획 세트!
호주에서 특별히 제작해서 들여온 사은품 세트란다.
베스트셀러 1개 사면 이 대용량 5종 샘플이 따라온다고 하네.
(그래서 엘더 크림을 살까 하고 망설이기도 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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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멀리서 보고서는 -
유기농 계란 판매하는 코너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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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크 제품의 원료가 되는 허브 중 하나일까?
Beauty from Life 를 모토로 하는 친환경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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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 매니아로서 관심이 가던 큼직한 쥴리크 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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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from Life
Beauty from Energy
Beauty from Beauty

마지막 줄인 Beauty from Beauty 는
리뉴얼된 쥴리크의 전 제품 패키지에 써있는 문구이기도 하다.
쥴리크다워.

이 날, 홍보차 나와있던 친절한 쥴리크 직원분이
"삼성 코엑스랑 롯데본점 지하에 있는 저희 매장도 방문해주세요~ ^^"
라고 하길래...
"코엑스 매장은 예전에 가봤는데 직원분이 너무 불친절해서
다시는 안 간 건 물론, 인터넷에도 컴플레인을 했었어요.
그런데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라고 했더니
그 불친절한 직원 누구였냐고 ㅋㅋ
어쨌거나 간만에 내 관심 범주 속에 들어온 쥴리크.
내가 예전에 매장에서의 나쁜 기억을 떨쳐버리게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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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9 23:29 푸른비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일찍 봤으면, 쥴리크 머크컵 하나 챙겨 넣었을텐데요.
    (방문했다고 하나 주시고, 제품 하나 구매했더니 또 하나 챙겨주시는 친절함.)

    • 배자몽 2008.05.10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절도 하셔라 +.+
      마음으로 받은 걸로 할게요 ㅋㅋ
      제가 머그컵, 그것도 큼직한 것들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이것저것 모으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쥴리크 머그도 마음에 담았지요;






화이트데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별다른 예약이 없이 갔던지라
느낌 오는 집 아무데나 들어가자고 합의를 했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이 바로 이 곳.

The Oriental Bistro <Co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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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박하고 편안한 외향을 하고 있었지...
안의 분위기도 따스하고 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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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크게 West 와 East 로 나뉘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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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메뉴도 있었지만 우리는 각자 멋대로 주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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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 걸 그다지 안 좋아하는 날 위해서 사온
투썸플레이스의 까망베르 치즈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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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생각 안 나는, 어쨌거나 내 입맛에 잘 맞았던 샐러드...
발사믹 계열의 드레싱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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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돈가스... 였던가?
고기전 비슷하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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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크림 리조또...
버섯닭죽 비슷하게 생겼다.
맛은 생각보다 평범;;
치즈와 버섯이 동시에 먹고 싶어서 주문한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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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마음으로 다시 갈 만한 정도의 집...
Cozy 라는 이름대로 편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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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6 17:10 강혜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좀 과하게 산만하고 더럽고 음식도 정말 맛없었습니다.
    이게 무슨 레스토랑이야...ㅋㅋㅋㅋㅋㅋ분식집인줄알았습니다.
    서빙하는애들은 카운터에 모여서 손님들은 신경도 안쓰고있고...
    음식이 나왔는데 쌀국수에는 먹다남은 무조각이 들어가있고..ㅋㅋㅋ
    리조또에는 그냥 밥만 한냄비 들어가있더군요..
    태어나서 그렇게 맛없고 더러운곳은 처음 가보네요...
    부가세 10퍼센트 부과되는것은 알았지만 부과세 표시도 없고
    달랑 합계금액만 더해서 가져오더라구여...이러면 처음 오는 사람들은 좀 많이 헷갈리것 같기도 하네요...좀 많이 원시적인 시스템?ㅋㅋ
    아..내가 눈이 멀어서 분식집을 레스토랑인줄 잘못알았구나
    이렇게 자책하면서 나왔습니다.
    절대 외관을 믿지마십시오...막상들어가보면 실망 많~~이 하실겁니다.
    참 메뉴가격하고 실제가격하고 차이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거기 사장 머하는 넘일까? 멱살이라도 잡고 싶네..ㅋ

    • 배자몽 2008.08.12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글에서 볼 수 있듯이...
      전 문가 자리에서 간단한 식사만 하긴 했지만
      그리 나쁘진 않았던 기억이 나요 ^-^;;
      물론 음식에 딱히 뚜렷한 특색은 없었지만...
      가셨을 때 여러 모로 안 좋았나보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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