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지름 모듬샷-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2. 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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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지름샷도 점점 월별로 올리는 추세 -_-




# 1. 한량닷컴

여전히 한량닷컴은 온/오프라인으로 애용 중;
할인카드 없는 나는 늘 이렇게 남 혜택에 업혀 사는 법.




아이크림이 정말 똑! 다 떨어져서
(이런 이유로 지르는 거 참 오랜만이네...)
뭘 살까 하다가 결국 숨37에 마음을 주었다.
새로 나온 시크릿 프로그래밍 아이크림.
숨에서 챙겨준 타임 에너지 샘플 풀셋은 물론이고
싱하횽이 챙겨온 롯데 금액별 사은품 쿠폰으로
려 흑윤모 3종 세트까지 홀라당 받아왔음.




이렇게 나날이 쌓여가는 기초 샘플들 생각하면
나 진짜 앞으로 반년간은 아무 것도 안 사야 하는데.




시크릿 프로그래밍 아이 크림.

시크릿 에센스는 예전에 샘플 써봤을 때
특별한 효과는 모르겠고 무난했는데
요즘에 다시 슬슬 끌린단 말이야.
그런데 숨 제품들은 엉덩이가 너무 커서
내 수납 정책에 어긋나는 게 결정적 흠이다.
일단 아이크림 하나 정도는 큰 지장 없지 싶어서
이번에 데려오긴 했는데 기초 깔맞춤은 무리일 듯.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아!
물론 그동안 펌핑형 아이 세럼을 사용하다가
간만에 팟타입의 크림을 쓰려니까 좀 귀찮지만
(게다가 꼬박꼬박 스패츌러 써주는 부지런함까지.)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쫀쫀한 질감이
내가 원하던 것과 딱 들어맞아서 요즘 애정 중.




최근에 급발견해서 활활 불타오른 숨 베이스 3종 세트.
정말 찹쌀떡 피부 3단 궁합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자차도, 펄베이스도, 틴모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데
이렇게 홀라당 깔맞춤으로 지를 수 밖에 없었어.




에어라이징 TF 대즐링 베이스
선어웨이 멀티이펙트 선블록
에어라이징 TF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상세 후기는 따로 쓰겠지만... 정말 폭풍 감동...
마음에 안 드는 저 투박한 케이스 디자인 정도는
가볍게 눈 감아줄 수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대즐링 베이스는 "대즐링"이라는 표현 때문에
펄감 강하고 질감이 다소 무거울 줄 알았는데
실제로 테스트해보니까 광이 은은하고 고급스러워
맥 스트롭 따위 (미안...) 와는 비교가 안 된다.
펄감이 존재감 있는데 매우 섬세해서 잘 안 보이고
그냥! 그냥!! 피부 속에서 윤기가 올라오는 양!!!
게다가 다른 베이스류와 블렌딩도 잘 되고.

멀티선블록은 원래 아무런 관심도 없던 제품이다.
선블록에 컬러가 들어가봤자 대개는 별 커버력도 없고
그냥 자차 고유의 기능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싶어서.
그런데 이 아이는 피부색도 적당히 보정해주고
정말 매끈하고 찰지게 피부에 붙는 것이 최고.
이거 하나만 발라도 사실 출근용으로 무난하다.
더 신경 쓰려면 위에 대즐링 얇게 한 겹 깔고
틴모랑 대즐링 믹스해서 한 겹 더 깔면 -
뭐, 다른 연출 없어도 피부가 좋아뵈네???

숨 틴모야 예전에도 써보고 만족했던 제품인데
그 이후로 리뉴얼됐다고 하더라. 다시 한번 반가워.




... 그래서 나 또 숨 기초 샘플 풀키트 받았쩌...
(당분간 닥치고 기초 지름 금지.)




덤으로 필름지 샘플도 수북수북.




평소에 정말 안 친하던 랑콤에 그리도 입질이 오더니
기어이 실물 테스트해본 후에 한량닷컴에서 주문했다.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979

물론 랑콤 립제품이 비싸긴 꽤나 비싸지만
정말 필요하다면 (과연?) 못 살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의 벽이 있어서 망설이게 되더라.
그런데 백화점에서 3-4번에 걸쳐서 테스트해보니까
정말 내 얼굴색과 너무 잘 어울려서 아니 살 수가 없...
립컬러 하나만으로 얼굴 전체가 환해진달까.
어찌 보면 평범한 듯도 보이지만 발라봐야 아는 색이더라.

다행히 요즘에는 색상별 컬렉팅 욕구가 팍 사그러들어서
당분간 핑크 계열 립컬러 메인은 이번 랑콤 시리즈,
베네틴트, 그리고 나스 로만 홀리데이가 담당할 듯.
(참, 로만 홀리데이도 리뷰 올려야 하는데...)




압솔뤼 루즈
380호 로즈 이그조틱


랑콤 립스틱 제대로 사서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
이 루즈 압솔뤼 라인은 엄마 선물용으로 몇번
기웃거려본 적은 있지만 늘 남의 얘기 같았다.




이런 - 핑크색.
무난한 듯 하지만 난 정말 만족한다.
조만간 입술 발색샷으로 증명해보겄어.




압솔뤼 크렘 드 브릴런스
320호 로즈 셔벗 (소르베)

사실 립스틱 하나였더라면 덜 고민했을 터인데
이 시리즈는 하필 깔맞춤으로 써주는 게 더 이쁘냐.
둘 다 사려니 더 마음이 무거워서 오래 망설였다;
사실 랑콤의 이 길쭉하고도 뭔가 비실용적인 케이스는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세워놓기도 힘들어서
그닥 내 취향이 아니지만... 색이 너무 이쁘다고;

참, 같은 컬렉션의 베이지 핑크 라인인 "로즈 트로피끄"는
실물 테스트해보니까 생각보다 차가운 베이지여서
내 얼굴색과 그닥 잘 어울리지 않더라는 후문.




# 2. 연우방판

... 연우방판 역시... 계속해서 애용 중.
간간히 시청 근처에서 점심 회동을 하면서 직거래한다;



이번 아이템은 바로 이것.




[끌레드뽀보떼]
크림 파운데이션
I 10호


케이스는 그냥 쏘왓? 스러운 블랙 튜브지만
이 아이 몸값이 자그마치 16만원...
원래 팟타입으로 나오던 끌뽀 크림 파데가
이번에 사용하기 편하게 튜브형으로 리뉴얼됐단다.
사실 평소에 끌뽀 라인업에 큰 관심을 안 둬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게 다 연우 때문이야.

문자질하던 와중에 "끌뽀 신상 크림 파데 샀는데
컬러가 쿨톤이라서 나랑 안 맞아 ㅠ" 라길래
대뜸 그걸 찜하는 내가 더 문제긴 하지만.

물론 연우방판 벼룩가로 해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색도 나랑 잘 맞고 질감이야 끝내주니까
언제 써보랴 싶어서 눈 감고 홀라당 데려왔다.






연우방판다운 사은품들.
(다시 한번 기초 지름 금지를 다짐하게 하는...)




# 3. 늘 애정하는 RMK

RMK는 그 특유의 심플 모던함과 화사한 색감,
고운 펄감과 밀착력 등등 때문에 늘 애정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매장 구매한 적은 극히 적다.
시즌 지나고 벼룩에서 사거나, 온라인 할인을 이용 ㅋ

그런데 기분도 가라앉는 어느 날, 야근 직전에
롯닷으로 순간이동해서 사게 된 올 봄 컬렉션 제품들.

사실 이번 RMK 2011 스프링 컬렉션 룩 비주얼은
좀 쨍하고 촌스러운 것이 내 취향이 아닌데
막상 들여다보면 제품들은 괜찮단 말이야.
난 화려한 메인 컬러들 말고 청순 컬러로 골라왔다.




크레용 & 파우더 아이즈
07호 실버






크레용 타입의 섀도우와
어울리는 색감의 펄팁으로
이루어진 듀얼 아이 펜슬.

다른 색상들도 손등 발색 찍어왔는데
리뷰 올릴 때 같이 올려야겠다.
난 04호 그레이랑 이것 중에서 고민했음.




립크레용
01호 핑크





이렇게 너무 두껍지도 가늘지 않은 펜슬형.
역시 (가격만 빼고) 대만족 중.
가볍게 청순한 연출하기에 딱이다.




# 4. 참새 방앗간 비욘드

이번에도 이수역 태평백화점 비욘드 매장에서
사부작사부작 포인트 쌓고 사은품 받으면서 질러댔다;



이번의 메인 컨셉은 헤어케어.
요즘 두피가 살짝 뒤집어져서 유수분 밸런스가 엉망이다.
안 그래도 지성 두피인데 이건 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
물론... 집에 려도 있고... 오르비스도 있지만...




원래는 초록색 힐링 포스 라인으로 사려고 했는데
지성 두피 케어로는 이 네이처 디펜스도 좋다길래
고심 끝에 3종 세트로 데려오게 됐다.

스케일링 플루이드 / 샴푸 / 컨디셔너.

오늘 사용 개시 예정이라서 효과는 아직 모르지만
난 비욘드 그냥 무조건 믿고 보는 편이니까 ㅋ
향은 라벤더와 블루베리향이어서 상큼하더라.




아마조니아 바디밤 & 핸드밤.

이 핸드밤은 진작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찜해뒀는데
요즘 세타필 바디크림도 바닥을 향해 가고 있길래
그 핑계로 바디밤까지 홀라당 깔맞춤으로 샀네.
두 제품 다 "고보습이란 이런 것이다" 를 보여준다.




피토 아쿠아 스킨 케어 키트.

비욘드의 나름 유명한 수분 라인, 피토 아쿠아.
안 그래도 올 봄/여름 즈음에 써보고 싶었는데.
(아울러 기초 지름 금지의 이유가 또 늘어났다.)




스페셜 투어 키트.
주로 바디 라인으로 이루어진 샘플 세트.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이거 언제 다 쓰지???

아, 그러고 보니 엄마 선크림도 비욘드에서 샀는데
사진 안 찍고 그냥 넘겨드렸다. 이런이런.
이번엔 피토가닉 유기농 자차로 구입했음.
그간 피터토마스로즈 제품만 3통 사용하셔서
슬슬 다른 로테이션으로 돌려보려는 시도를 ㅋ




# 5. 로드샵 야금야금


요즘은 일 없이 로드샵 들락거리며 지르는 건 줄었는데
그렇다고 아예 발길 끊은 건 아니니까...




[에뛰드하우스]
미스 탠저린
쁘띠 달링 네일스 키트
생귤탱귤 감귤 시럽 네일


사실 네일 제품은 요즘 도통 안 사는 데다가
굳이 에뛰드에서 오렌지 컬러를 살 이유도 없었는데
이 키트는 초보자도 손쉽게 살구 오렌지 빛깔의
시럽 네일을 연출하기 너무 좋게 구성돼서 데려왔다.
내 짤퉁한 손에 네일 발색을 찍을 생각은 없지만
너무너무 귀엽고 맑고 이쁘게 발려서 대만족!
한정이라면 1세트 정도 쟁여놔야 싶을 정도라네.

왼쪽의 살구색 베이스 컬러를 깔고
그 위에 반절 정도만 메인 오렌지를 덮어주고
끝부분에 펄탑코트를 입혀주기만 하면 끝!




[더샘]
마스크팩 이것저것


요즘 기본 마스크팩은 아리따움 제품에 정착을 한 지라
대량 깔맞춤으로 사지는 않고 몇 가지만 가볍게.
요즘에 신규 로드샵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눈은 안 가지만
더샘 마스크팩 재질이 꽤 괜찮다는 평에 그냥.




[더바디샵]
네이처스 미네랄 파운데이션 브러쉬


사실 바디샵은 로드샵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만
따로 분류하기 귀찮은 고로 그냥 여기 퉁치자.
요즘 이런 케이스 딸린 가부키 브러쉬가 필요했는데
몇 가지 고심하다가 결국 평 좋은 바디샵으로.
예전에는 편리성 때문에 뚜껑 딸린 오토브러쉬를
휴대하면서 잘 사용했는데 이젠 성에 안 차더라.
어차피 수명이 다 돼서 이제 안 쓰기도 하거니와.
오토브러쉬는 아무래도 뚜껑이 닫혀야 하는 구조 때문에
브러쉬 모질이 풍성하게 펼쳐지지 않는 게 단점이지.
수정 화장할 때 파우더 등 바르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




[케라스타즈]
뉴트리티브 헤어 마스크


모발 손상이 극심해진 엄마를 위해서 구입한 제품.
앰플도 같이 사드렸는데 그건 사진을 깜빡했네.




# 6. 새로운 브랜드에 발 들이다...


그간 은근 친분이 없던 몇몇 브랜드와도 인사를 나눴다.
이게 과연 잘 하는 짓일지는 모르겠지만.




[프레쉬]
슈가 립밤 로제


아무리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색이 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립밤 하나에 4만원대라니! 이러고 등 돌렸는데
냑의 면세 찬스가 나를 유혹하길래 드디어 사봤다;

아직 찬바람 불고 건조한 요즘, 메인 핑크 컬러는
립스틱보다는 살짝 틴트 되는 립밤을 애용한다.
그래서 디올 립글로우가 요즘 대활약 중.
그런데 립글로우는 립밤... 이라기보다는
촉촉한 스틱형 립틴트에 가까운 듯 해서
보다 립밤 기능에 충실한 프레쉬가 땡기대?

면세가로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오긴 했지만
물러서 금방 다 쓸 거 생각하니 속이 좀 쓰리다;
그래도 고급스럽고 잔잔한 흑설탕과 장미향은 좋네.




두둥. 케빈어코인 매장 입성...
난 그저 백화점 나서던 길에 매장 들러서
섀도우 팔레트 발색이나 한번 구경하려고 했는데.
제품이 너무 좋고, 직원분이 너무 친절한 게 늪이었다.



 
디 에션셀 아이 섀도우 키트 2호.

케빈어코인의 저 애매모호한 레드 패키지는 사실 별론데
워낙 내용물이 좋고 사실 부피도 컴팩트해서
막상 구매하고 나니까 또 의외로 애정가고 그러네.




이런 색상 구성.

요즘에 눈가에 강한 색은 정말 안 쓰는지라
아무래도 이런 우아 차분한 구성에 끌리게 된다.
게다가 지랄맞은 가격에 걸맞게 (9만원의 압박..)
질감, 지속력, 블렌딩 등등 모든 면에서 훌륭해.
그런데 가격 때문에 차마 권장은 못해주겄다.
게다가 미국 갈 일 있으면 현지 가격 보고 뒷목 잡겠지.
그거 알면서도 이 날은 얘를 데려오고 싶더라.
오전에 숙취 시체 상태로 시험감독하고 나서 받은
시험감독비가 마음을 가볍게 해준 탓이엇을까;




더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누엘르"


... 이건 또 뭐니...
사실 나 이 시리즈의 핑크 컬러인 "프라벨라"는
선물 받아서 푹 패일 정도로 잘 사용해왔다네.
올 봄에 마음 먹고 정진하면 올해 중으로
바닥 구멍샷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르지?

그런데 프라벨라는 꽤 샤방하고 진한 핑크여서
블러셔로 사용하려면 다소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 나처럼 자체 홍조가 있는 얼굴색이라면.
(난 누드 살구색을 써도 핑크처럼 되는 여자...)

반면, 이 누엘르 색상은 그냥 누디 컬러 같지만
투명하게 발색이 되는지라 발랐을 때 정말 이쁨!
뭐라고 표현을 할 방법이 없네~~~

프라벨라는 립컬러로, 너는 치크컬러로 잘 써주겠어!




케빈어코인이 보여준 작은 정성.
뭐, 생각보다 작지는 않아서 고맙네요.
미니 사이즈 마스카라, 립글로스, 펄섀도우,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프라벨라 (!),
그리고 수분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필름지 샘플들.

... 나 당분간 색조도 사지 말아야 하는 거야?
(그럼 여태까지는 그거 몰라서 지른 거냐.)




또 하나의 보너스는 이 핑크 파우치!
사실 파우치만 보면 별다른 감흥 없는데...




열어 보면 러시아 인형 마트로슈카처럼
이렇게 켜켜이 사이즈별로 들어있다는 사실.




물론 5개나 되는 이 사이즈별 파우치들을
내가 과연 다 활용할지는 의문이지만 -_-
보기만 해도 귀엽고 뿌듯하지 않은가.
왠지 엄청 유용할 것 같은 착각을 유발하네.




그리고 끝으로 -
화장품은 아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

나도 닥터베스트 히아루론산 질렀다!!!

일정 금액 넘어가면 추가 관세 붙는다길래
조심조심 딱 3명만 모아서 4병 공구함.

자, 니가 피부 수분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보자고.




언제나 그렇지만 월별 지름 모듬샷을 올리고 나면
그 규모에 나 스스로도 숙연해지곤 한다.
올 봄에는 부디 닥치고 있는 거나 잘 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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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01 17:04 달의궁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맛~ 랑콤 립스틱 너무 예쁘네요~무난한 듯 평범한듯 하면서도 뭔가 시선을 뗄수 없게 만드는...!!

    • 배자몽 2011.03.03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렇게 보는 것보다 실제로 바른 게 훨씬 더 이쁘더라구요 :)
      크리미하면서도 살짝 글로시한 느낌이 가미된 게 질감도 마음에 들어요~
      왜 립글이랑 그렇게 잘 어울리게 출시돼서 깔맞춤으로 사게 만드는 건지;

  2. 2011.03.02 19:49 지호엄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자몽향기님.
    뭐 하나만 여쭤볼께요.
    로라틴모랑....숨 틴모랑....비교하시면 어떤걸루 재구매 하실런지....
    저도 자몽향기님처럼 수분부족형지성이구요....당근빛 홍조피부녀 입니다.

  3. 2011.03.03 13:10 임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3종세트 지름 후기는 정말 나도 확 질러버리게 만든다능...
    그리고 후레쉬의 세계는 가능하면 발을 들여놓지 않는것이 좋을듯...한번 써보면 안쓸수도 없고, 넘 비싸.....ㅜㅜ

    • 배자몽 2011.03.03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숨 멀티플 선블록은 완전 건성들에게는 약간 유분기가 부족할 수도 있어요~
      지복합성인 저에게는 딱 좋을 정도의 쬔쬔함이어서 행복합니다만 ㅋ
      후레쉬는 기초에 발 안 들이고 딱 이 립밤만 써보고자 하는 의도이긴 헌데...

  4. 2011.03.04 09:25 임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욘드후기도 기대기대. 나도 요즘 머리가 뒤집어지고 있는 중이라... 기초 구매는 당분간 없을듯하니 3M 토너도 당분간 필요 없겠지?ㅎㅎㅎ 사실 워낙 초큼 보내줬어서 민망...더 필요하면 얘기하셔~!





요즘에 엄니가 잘 쓰고 계신 제품이라네.
대부분의 한국 어머님들이 그러하시듯 한방 제품을 워낙 좋아하셔서
한방, 특히 한방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손 안에 들어오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곧바로 헌납하는 시스템 ㅋ

이 제품 역시 마찬가지.

[수려한]
효(酵)
발효
아이크림

모든 면에서나 다 어마마마를 위한 제품이 아닌가, 싶어서.

생각보다 가격은 꽤 하더라.
정가 기준 80,000원 / 25mL
우워어어.
비싸다는 걸 알고 나니까 어쩐지 더 뿌듯하고 ㅋ




일케 생겼다.
사실 아이크림 용기 치고는 (그리고 25mL라는 용량 치고는)
꽤나 거대하고 거창한 용기 사이즈 및 디자인이구먼.
그냥 안티에이징 나이트 크림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




위풍당당.
그러나 여전히 사이즈, 특히 뚜껑 사이즈는 오버라고 생각해.
게다가 크기는 큰데 위로 갈 수록 좁아지는 저 형태는
은근히 뚜껑 열 때 그립감이 좋지 않다. 구시렁.




나름 한방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
난립하는 한방 뷰티 브랜드들 속에서 수려한도 꽤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서 애쓴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야.

정통 한방 브랜드 이미지를 굳걷히 한 설화수.
한국적인 이미지를 내세우기에는 너무 중국 황실스러운 후.
단아하고 고전적이면서도 젊은 한지민을 닮은 20-30대용 한율.
보다 저렴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다나한.
등등과 경쟁하면서 나름 선전하고 있는 듯.
특히나 카드라 통신에 의하면 홈쇼핑이 연일 대박이란다.

뭐, 나도 한방 라인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사실 수려한은 아직 좀 아쉬운 부분은 많이 있어.

한방 브랜드 기초 라인의 단연코 큰 매력은 역시
그 깊고 진한 향... 이 아니겠는가.
향에 대한 호불호야 각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난 그래도 향 면에서는 아직까지 설화수가 으뜸이라 생각해.
폐를 가득 채우는 그 클래식한 인삼향이란... ㅋ

그러나 설화수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좀 못되신지라...
현실적으로 수려한 정도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적어도, 아모레퍼시픽에서 보다 젊은 층의 한방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서 한율을 출시하기 전까지는.

아, 나 또 말 길어지네.
어쨌든 수려한의 브랜드 위치는 이로써 좀 미묘해졌다는 거지.

게다가 홈쇼핑 대박 패키지면 모를까 -
오프라인에서 개별 제품 구매하면 은근 싸지도 않고.
향은 완전 정통 인삼향이라기보다는 약간 옅고 퓨전스러운 향.

그럼에도 좋은 제품들이 많은 데다가 지지층도 꽤 있어서
앞으로도 코스메 시장에서 그럭저럭 잘 해나가기야 하겠지만 -
흐음.
나라면 보다 욕심내서 더 당차게 나가보겠다.
수려한.



나 왜 점점 제품 후기가 아니라 브랜드 평가로 나가는 거니.
자세한 얘기는 (... 더 자세하게 하게?) 다음 기회에
LG생건 브랜드 스토리 포스팅에서 따로 하도록 하고
이제는 제발 제품 좀 보자.

그래.
효 발효 아이크림... 이라고?




살포시 뜯어보아요.
속 필름지.




음?
제형이 생각보다는 묽어 뵈네.
한방 + 발효 + 안티에이징 -
총괄해서 생각해보면 더 꾸덕할 줄 알았는데.




떠보면 이 정도.




발라보면 이 정도.



보기보다 질감이 묽고 부드러워서 쉽게 펴발리더라.
나야 더 진하고 꾸덕할 걸 기대했지만 (또 그런 걸 좋아하지만)
무난하기는 이런 제형 쪽이 더 무난한 것 같긴 해.
보습력은 중상급 정도로, 어머니들 쓰시기에도 별 부족함 없을 정도.

그런데 수려한 중에서도 "발효" 라인이어서 그런지
한방스러운 향이 더 약하다고 느꼈어.
가벼운 한방향 + 요구르트를 연상시키는 향... 이랄까.
인삼 요구르트... 향에서 새콤달콤한 맛을 뺀 정도?
개인적으로는 그냥 클래식한 인삼향이 더 좋긴 하지만
이것도 사용하면서 꽤나 쾌적하긴 하니까 일단 패스.

디자인도
양도
향도
질감도
다 평균 이상으로 만족스러워서
어머니 선물용으로 꽤 괜찮다고 보는 제품.

그런데 8만원이라는 가격은 만만하지가 않아서
단지 무난하다는 이유 만으로는 구입하기 쉽지 않을 듯.
사실 이 가격 정도 되면 'x만원만 보태면 xx 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십상이고, 저렴하고 좋은 제품도 많으니까.

제품에는 딱히 아무런 불만도 없는데 -
역시 어딘가 좀 애매하단 말이야, 수려한.



어쨌든 간에 선물 받아서, 선물 드렸으므로
나는 그저 이 정도에서 만족할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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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6 17:29 고개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품 가격 볼때마다 돈가치가 참 없구나 느껴요 ㅠ_ㅠ
    하악 .... 25ml에 팔만원 ...... 마켓용 브랜드가 ㅠ_ㅠ

  2. 2009.10.07 23:02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구르트다! (한약맛나는.......-_ -)





완전 오래 전의 지름샷인데 뜬금없이 올리고 싶어서 -_-
작년이었던가, 무슨 잡지 부록으로 풀렸던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 3종 세트.


하나 쟁여두면 몇달은 쓰는 올어바웃아이즈 리치 대용량 샘플
모이스쳐 써지 엑스트라 수분젤 대용량 샘플
휴대용으로 딱 좋은 모이스쳐 써지 페이스 스프레이 대용량 샘플

... 훌륭하지 않은가... -_-)b

물론 아이크림과 수분젤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고
스프레이 역시 엄니가 눈독 들이시길래 드리긴 했지만...
내 손에 딱히 남은 건 없지만...
그래도 매우 뿌듯한 구성이었... -_-




크리니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수분젤.
일명, 분홍젤... 이라고도 한다.
끈적임이나 유분은 없는데 피부를 촉촉하게 젹셔주는 컨셉.

그런데 난 쫀득거릴 정도로 보습감이 가득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 제품은 어째 늘 뭔가 부족한 느낌이야. 으음.
대개는 유분 많고 산뜻한 기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간혹 나보다 건성인 사람들도 이거 촉촉하다고 잘 쓰던데,
역시 화장품 취향은 단순 이론에만 근거하는 게 아니라
알 수 없는 복잡다단한 것~~~ @.@




요건 올어바웃아이즈 리치.
기존의 올어바웃아이즈가 아이케어 제품 치고는 너무 가벼워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었는데 요건 좀 마음에 들어.
보다 쫀득하게 balm 에 가깝게 강화된 제품.
아마 이거 나오고 나서는 기존의 올어바웃아이즈는
순위가 좀 많이 밀려난 걸로 안다 ㅋ

뒀다가 언젠가 쓰려고 했는데 아이크림은 자꾸 선물로 들어오고
마침 곰양이 아이크림 다 떨어졌다고 하길래 냉큼 하사-




엄니가 써보시더니 아, 이런 사이즈 딱 좋아! 라고 하시길래 상납.
하긴 미스트란 집에 두고 쓰기보다는 휴대하고 다니는 제품이라서
정품보다도 이런 미니 사이즈가 훨씬 더 유용하지.
아마 엄니는 이 내용물은 다 쓰시고 현재는
천연 장미수 희석액을 리필해서 잘 쓰고 계신 듯! ^^
(이런 거 생각하면 미스트는 정말 많이 지를 필요 없는 거...)



빠방한 잡부, 가끔은 과도한 잡지의 난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뿌듯하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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