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09.11.22 온갖 브랜드 하이라이터들, 발색 비교 대잔치. (28)
  2. 2009.10.31 엘카 컴퍼니 스토어에서의 뜬금없는 지름샷....... (2)
  3. 2009.09.06 에스티로더, 지금 나랑 장난해? (38)
  4. 2009.09.03 2009 얼루어 뷰티 페어 (9)
  5. 2009.08.30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섀도우 스틱 03호 "골든피치"
  6. 2009.07.14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글로스 108호 핑크 글레이즈 (Pink Glaze) (2)
  7. 2009.07.06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 파우더 2.0호) (2)
  8. 2009.06.24 [에스티로더] New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헥헥) - 일명, 리뉴얼 갈색병 ㅋ (5)
  9. 2009.06.07 [베네핏/맥/헤라/랑콤/에스티로더] 보라색 립스틱 7종 비교 리뷰~ (7)
  10. 2009.05.20 다양한 톤의 오렌지색 립제품 16종 대비교-☆ (13)
  11. 2009.04.30 [에스티로더] 2009 여름 비비드 가든 메이크업 클래스 (4/16) (17)
  12. 2009.04.28 대표적인 백화점 브랜드 자외선 차단제 8종 대비교-! (슈에무라/디올/에스티로더/겔랑/랑콤/시세이도) (69)
  13. 2009.04.19 [에스티로더/코스메데코르테/SK-II] 화이트닝 마스크 시트 3종
  14. 2009.04.07 [슈에무라] UV 아머 SPF30/50 PA+++ (비교 리뷰 예고편 ㅋ) (11)
  15. 2009.01.31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신제품 화이트닝팩 (엑스트라 인텐시브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4)
  16. 2009.01.25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신제품 뷰티클래스
  17. 2009.01.20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슈프림 리프팅 크림 메이크업 SPF5
  18. 2009.01.06 [에스티로더] 타임존 안티-라인/링클 크림 출시 이벤트
  19. 2008.12.28 [에스티로더] 타임존 안티라인/링클 크림 (미국 본사 신제품!)
  20. 2008.11.27 [에스티로더] 2008 Holidays "Vintage Jewels" and the Limited Compact Powders (4)
  21. 2008.11.04 [플러트] 제품들 실사 및 발색샷 (@ 6/26 메이크업 클래스) (11)
  22. 2008.10.29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라이트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1.0 (드디어!!!) (8)
  23. 2008.10.21 8개 브랜드 화이트닝 크림/젤 제품 비교 (11)
  24. 2008.10.15 [에스티로더] 썸츄어스 볼드 볼륨 리프팅 마스카라 (마그나스코픽 & 더블웨어 마스카라들과 비교!) (1)
  25. 2008.09.21 [에스티로더] 에블린 로더 립 트리오 (4)
  26. 2008.09.20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립듀오 lock-in-pink : "핑크, 너를 내 입술에 가둬버리겠어..." (6)
  27. 2008.09.01 [에스티로더] '08 가을 초콜릿 데카당스 뷰티클래스 (8/26)
  28. 2008.05.30 [에스티로더] 뷰티 클래스 (1)
  29. 2008.05.24 속쌍꺼풀녀의 아이프라이머 9종 대비교! (6)
  30. 2008.05.15 엘카 코리아 (에스티로더 그룹), 파업 중... (2)




요즘에는 계절도 계절이고 (세미 매트한 피부 표현이 대세!)
이래저래 귀찮아지기도 해서 하이라이터를 많이 생략하거나
혹은 사용하더라도 은은한 것만 살짝 쓰는 정도지만 -

생각해보면 -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난 하이라이터가 넘쳐났다.


목표가 "하이라이터 딱 10개 선으로만 유지하자" 였으니 원.

(어디 가서 욕 먹기 딱 좋은 소리.)

물론 지금은 거진 다 정리했다.
... 정리했다고...
정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요즘에는
하이라이터 제품 자체에 별로 혹하지 않아.
나름 굳건해진 자몽 여사. 으쓱.
(그 대신에 기초에 미친 듯이 하악질 중이지만.)

어쨌든!!!!!!!
하이라이터 포화 상태를 향해 달리던 올 여름,
화장대 서랍에 자리가 없음을 느끼면서 이렇게 결심했지.

그래.
비교 발색샷만 찍고 죄다 정리하자.

굳이 발색샷부터 찍어야 하는 이유는...
호랑이 - 가죽
사람 - 이름
화장품 - 리뷰
... 니까.



그래서 모아본 나의 떼샷.
사진은 올해 7월 경에 찍은 걸로 기억한다.
(돌 날아오는 거는 자동 디펜스 들어가고.)

...

..

.





... 지금 보니까 나 좀 쳐맞아도 되는 것 같다.




- [에스티로더] 톰포드
- [에스티로더] 새틴
- [에스티로더] 딜라이트
- [겔랑] 펄리 화이트
- [샹테카이] 스타라이트
- [맥] 퍼펙트 토핑
- [맥] 뉴뷰 미디엄
- [맥] 문리버
-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 (케이스만 맥)
- [샤넬] 쥬 드 꽁뜨라스뜨 '루나'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레트
- [라네즈] 더 스노우 쉬머 브라이터
- [루나솔] 컨트라스팅 하이라이트 03호
- [케빈어코인] 셀레스철 파우더 '캔들라이트'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gold 91 & p pink 31
- [지방시] 프리즘 솔리테르 올오버
다이아몬드 이펙트 파우더 프레셔스 다이아몬드

... 헥헥헥.
뭐, 이 중에서 지금 내 손안에 남아있는 건
핑크색으로 표시한 아이들 뿐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련다.
게다가 루나솔 & 지방시는 최모양에게서 대여받은 것.
(유럽 여행 가기 전에 쿨하게 던져주고 갔더랬지.)




뚜껑 열고 샷.




둥글게 모아 샷.

... 둥글게 한 샷에 모으기 힘들 정도로 많구나.
그래서 결국 컬러별로 카테고리화해서 올리기로 결정.
크게 화이트 / 골드 / 핑크 3가지로 분류하자.

참, 그리고 [겔랑] 펄리 화이트 구슬은 구슬 형태이지라
발색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내 멋대로 발색에서는 빼버렸다.

그리고 맥 퍼펙트토핑과 문리버는 사실 블러셔로 썼기 때문에
(문리버는 애시당초 하이라이터 섹션이 든 블러셔로 나온 거임.)
이 역시 맥 제품 간단 비교만 하고 분류별 발색에서는 빼버렸지.


... 독자 컴플레인 따위는 받지 않아효.




# 1. 화이트 계열


- [라네즈] 더 스노우 쉬머 브라이터
- [루나솔] 컨트라스팅 하이라이트 03호
- [샤넬] 쥬 드 꽁뜨라스뜨 '루나'
- [에스티로더] 톰포드
- [지방시] 프리즘 솔리테르 올오버
다이아몬드 이펙트 파우더 프레셔스 다이아몬드


어째 모아놓고 보니 루나솔 하나 빼고 죄다 한정.




- [라네즈] 더 스노우 쉬머 브라이터 (35,000원)

작년 연말 한정이긴 하지만 늘 수량 과다 라네즈인지라
가끔 온고잉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지.

케이스가 심플하고 간편하면서도 포인트가 있어서 좋았어.
깔끔한 사각형이어서 수납할 때도 참 편하고.
(이런 거 좋아하는 실용주의자 1인.)

저 눈꽃무늬가 참 매력적인데 쓰다 보면 점점 사라지고
아랫칸에 그냥 (겔랑 구슬 보야지처럼) 컬러 그리드가 나온다.
그런데 그렇게 되고 나서 발색이 더 이쁘다고도 하더라.
... 모르겠다. 난 그 수준까지 못 써보고 팔아서.

발색이 투명하고 가볍고 맑은 게 참 매력적이었던 아이.
아랫칸에 브러쉬도 들어있다.

이 제품은 따로 리뷰 올린 적은 없고
같은 시리즈의 섀도우만 리뷰가 있구만.

http://jamong.tistory.com/227




- [루나솔] 컨트라스팅 하이라이트 03호 (당시 5만원 but 현재 6만원)

화이트 계열에서 유일한 온고잉 후보, 루나솔.
온고잉이라고 해서 가치가 내려가는 건 아니다, 알지?

최모양이 저렇게 움푹 파일 때까지 썼다며 우쭐대던 바로 그 제품.
에지간히 많이도 썼네. 좋겠다. 장하다. 존경한다.

얼핏 보면 그냥 화이트 같지만 각 섹션의 질감과 펄감이 다르다.
스킬 없고, 구별하기 귀찮은 나는 이러나 저러나
그냥 브러쉬를 전체적으로 다 쓸어서 사용해버리지만.
섬세한 스킬과 감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나름 멀티 제품.

아, 그리고 건성녀인 최모양이 이 정도로 쓴 걸 보니
확실히 질감이 건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 [샤넬] 쥬 드 꽁뜨라스뜨 '루나' (아마 5만원대?)

이건 유럽판 v. 미국판 비교 리뷰 있음 :
http://jamong.tistory.com/600

달의 여신답게 참 맑고, 시리도록 흰 아이.
뭐, 이거 없으면 못 살겠다는 사람도 여럿 봤지만
난 그냥 좀 심드렁했어. 나쁘지 않은 정도랄까.
아주 희게 반짝거리기 때문에 손등 발색은 참 예쁜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얼굴을 예쁘게 살려주지는' 못하더라.
나도 그리 어두운 얼굴은 아닌데 조금만 과하면 참 동동 뜨는 느낌.




- [에스티로더] 톰포드 (아마도 당시 5만원대?)

한때 콧날 하이라이터로 명성을 날렸던, 몇년 전 한정.
과용시에는 갈치 내지 사이버 인간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뭐, 그만큼 입체감은 확실하지만.
에스티로더를 한참 아끼던 시절에는 끝내 붙들고 살았지.
케이스도 희소성 있어서 소장 가치 있고,
내용물도 나름 대체 불가능하고, 브러쉬 및 거울 내장,
블라블라블라.
하지만 에스티를 쓰레기통에 내다 버리면서 곧바로 처분.
바이바이.
꼴도 보기 싫어, 에스티.




- [지방시] 프리즘 솔리테르 올오버
다이아몬드 이펙트 파우더 프레셔스 다이아몬드


이름도 참 드럽게 긴 지방시의 '07년도 한정.
안 그래도 다이아몬드처럼 버번쩍거리는 아이가
마침 반지 케이스 같은 데에 들어가있다.

... 하지만 반지 대신에 이 하이라이터로 때우려고 든다면,
프로포즈 협상 결렬이겠지. 그렇겠지.
아무리 코스메 덕후라도 그렇겠지.

이러나 저러나 이 제품은 이미 롱어고우 품절.




각 제품 발색 비교샷.

펄감
지방시 > 샤넬 > 라네즈 > 에스티 > 루나솔

흰빛
에스티 > 지방시 > 샤넬 > 루나솔 > 라네즈

투명도
라네즈 > 지방시 > 샤넬 > 에스티 > 루나솔

개인적 선호도
라네즈 > 루나솔 > 샤넬 > 에스티 > 지방시
(헉, 사진 속 발색 순서대로네.)

지방시는 참 다이아몬드 같은 컨셉 자체는 좋은데
펄감이 너무 블링블링하게 커서 내 취향에는 그닥... 이었고.
에스티는 콧대 살리기에는 좋으나 기타 부위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갈치펄 작렬해서 다소 난해한 게 아쉬웠고.
샤넬은... 뭐, 그럭저럭 쓸 만 했지만 좀 하얘서 밀렸고.
루나솔은 무난하니 쓸 만 하더라.
그런데 난 굳이 섹션별로 나눠 쓸 거 아니면
저렇게 나늬어 있는 제품에 별로 매력 못 느껴서.
결국 내 취향은 은은하고 무난하고 투명한 라네즈 쪽.



# 2. 골드 계열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gold 91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레트
- [케빈어코인] 셀레스철 파우더 캔들라이트
- [샹테카이] 스타라이트
- [맥] 미네랄라이즈 뉴뷰 미디엄


옐로우/골드톤이 참말로 안 어울리는 쿨톤 피부를 가졌으면서
골드/살구 계열의 하이라이터는 왜 이렇게 많았냐...
라고는 부디 묻지 말아주길 브아래.
인생 원래 그런 거다.

... 게다가 이 중에서 자그마치 60% 아직 보유 중.
위의 화이트 하이라이터는 전량 다 처분 내지
반납한 걸 생각하면 꽤나 높은 비율이다.

말했잖아.
인생 원래 그런 거다.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gold 91 (32,000원)

글로우온 나름 비교 발색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514

바닥 보고 말리라.
나 글로우온 좀 사랑하니까.

일단 글로우온 특유의 심플 투명 미니멀한 케이스가 내 취향이고,
색상조차 gold 지만 누렇지 않은 것이 좀 격하게 사랑스러워.
그리고 펄 또한 골드펄이긴 한데 과하지 않은 저 미덕.
나처럼 대놓고 누런 골드 못 쓰는 여자들을 위한 제품 아니겠니.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레트 (150,000원)

작년 노엘 한정이었는데 막상 사기는 올해 초에.
그것도 매장에 재고 남았다길래 충동적으로.
게다가 자그마치 작은곰 시켜서 대리구매.

...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
솔직히 후회한다.
아르마니 지난 팔레트들에 비해서 실용적인 구성이라서
벼룩에도 안 풀리겠지 싶어서 그냥 질렀는데 웬걸.
한 시즌만 지나니까 벼룩에서 미친 듯이 많이 보이더라.

사실 하이라이터 자체는 평이해서 팔아도 될 터인데
정가 다 주고 산 거 싸게 팔기도 다소 배 아픈 데다가
사실 윗칸의 섀도우들이 마음에 들어서 섣불리 못 보내고 있지.

그래도 하이라이터 자연스럽고 무난하니까... 라고 위안 중.
너무 하얗지도, 너무 누렇지도 않은 무난한 아이보리 컬러.




- [케빈어코인] 셀레스철 파우더 캔들라이트 (80,000원)

한번은 써보고 싶었는데 저 우라질 국내 백화점 정가와
케빈어코인 특유의 저렴한 패키지 때문에 손 못 댔지.
그러다가 미국에서 대세일한다는 소식에 또 어찌어찌 대리구매.
... 4만원대면 한번 써볼 만도 하니까.

예전의 내 하악질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164

그리고 케빈어코인의 저렴 패키지를 보여주는 파데 리뷰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605

사실 가격에 비해서는 놀라울 만큼 저렴해 보이는 패키지이긴 해도
나름 컴팩트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인 데다가 브러쉬/거울 내장이어서
들고 다니면서 무난하게 막 쓰기에는 그닥 나쁘지 않긴 해.
컬러도 웜톤이지만 많이 누렇거나 어둡지 않고,
펄감도 참 과하지 않고 고운 것이 피부 좋아보이게 하고.

하지만 그래도 약간 노르스름한 빛은 도는 편이라서
나에게는 무난하되 딱히 잇-아이템은 아닌 그런 계륵.

아, 참고로 내장 브러쉬는 진심 개털이다.
그나마 없는 것보다는 낫긴 하지만 ㅋ




- [샹테카이] 스타라이트 (3종 키트 가격이 270,000원)

샹테카이답게 가격 참... (후략)
사실 작년 한정이었는데 워낙 엄청난 가격 때문에 올해 봄까지
수량이 상당량 남아있었던 그 놈의 스타라이트 골드 컬렉션.

올 봄에 샹테카이 다르 스파에 갔다가 이거 보고 잠시 흔들렸지.
나름 그 당시 증거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495

하지만 암만 좋아도 난 하이라이터에 27만원 못 들이는 거돠.
아 물론 그 27만원이라는 건 이 파우더 + 립밤 + 섀도우,
다 합한 가격이지만... 나에게 골드 립밤 & 섀도우가 무슨 소용?
하이라이터만 10만원대면 샀을지도 모르지~ 이러던 차에...
진짜 발견한 거다.
벼룩에서 이 제품을 15만원 가량에 판매하는 것을.
그것도 신뢰할 만한 판매자의 벼룩글에서.

그래도 1주일 고민해주는 예의는 갖췄다.
15만원인들 작은 돈이냐고.
그나마 양껏 고뇌할 수 있었던 이유는 -
나 말고 이 제품 선뜻 구입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게다가 인터넷 검색해봤자 제대로 된 발색도 없으니까
제품도 잘 모르는 채 이거 지를 사람은 없을 테니까.

어찌 됐든 - 결론적으로 내 품으로 들어왔다.
단가 큰 제품 구매했다며 (사랑하는) 마디나밀라노
파운데이션 및 섀도우 정품 잔뜩 챙겨주신 모님, 감사.

지름에 관한 설이 길었네.
어쨌든 케이스는 좀 사이즈도 크고 스크래치 친화적이지만
내용물이 원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닥치고 잘 쓸락칸다.
휴대 안 하고 다니면 되지 뭐.
집에 모셔두고 쓰면 되지 뭐.
이 제품은 팔아봤자 제값도 못 받을 터이니
싸게 파느니 그냥 내가 평생 사용해서 바닥 볼래.
(... 정말...?)

이 골드 계열 하이라이터 중에서도 사실 골드빛이 많이 도는,
고로 "골드 안 어울리는 내가 가장 먼저 처분했어야 하는"
그런 제품이지만 희한하게 바르면 이쁘단 말이야.
아주 확연하게 골드빛이지만 둥둥 뜨지 않더라.
입자가 워낙 곱고 밀착력 있어서 그런가.
(이미 내 마음은 스타라이트를 편애하고 있음.)

아랫칸에 퍼프는 있지만 에지간한 상황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별도 브러쉬로 써주는 게 좋다.




- [맥] 미네랄라이즈 뉴뷰 미디엄 (4만원대)

이 바닥에서 "사우나광"이라는 단어로 열풍 좀 일으켰던 뉴뷰 미디엄.
사실 작년엔가 이 제품이 나왔을 무렵에는 그냥 심드렁했더랬지.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에 특별한 감흥이 없을진대
하이라이터 섹션 좀 들어갔다고 한들 별난 거 있으려나, 싶어서.

결국 뒷북 구매.

사실 꽤 괜찮은 제품이기는 하다.
기본 파우더도 들어 있고, 하이라이터 광도 존재감 확실하고.
당최 파우더류 바닥 본 적이 없다는 우리 싱하형이
이거 바닥 내서 이번에 백투맥한다고 하니... 오호라.

하지만 광이 과한 나머지 지성 피부의 유분과 얽히면
정말 번들거림의 극치를 달린 우려도 있는 데다가,
난 역시 맥 특유의 큼직하고 동그란 케이스가 그닥.
심플한 사각 케이스가 좋아. (사랑해, 슈에무라.)




각각 발색 비교샷.

펄감 및 광
맥 > 나머지 기타 등등

골드빛
샹테카이

살구빛


옐로우 아이보리
아르마니 / 케빈어코인

개인적 선호도
슈에무라 > 샹테카이 > 아르마니 > 케빈어코인 > 맥


일단 슈에무라는 펄이 과하지 않은 저 부드러움이 마음에 들고,
골드면서도 누렇지 않은 맑은 발색이 딱 내 스따일이여.
케이스가 심플한 것조차 너무 사랑스러워주신 거지.

샹테카이는 희한하게도 가장 옐로우 골드지만 참 마음에 든다.
역시 인생에는 늘 반전이 있는 법.
... 게다가 가격과 획득 경로상, 어디 보내지도 못하고
밉든 곱든 그냥 내가 평생 안고 가야 한다.

아르마니는 무난하기는 한데 딱히 큰 매력은 없고,
그렇지만 섀도우가 마음에 들어서 아직 보낼 생각은 없고.

케빈어코인은 무난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좋아뵈게 해줬지만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한 데다가 나한테는 약간 누런 감도
없잖아 있어서 얼마 전에 겨울맞이 대방출에서 과감히 보냄.

은... 그냥 광이 너무 강해서 난 그닥.
물론 파우더 부분과 믹싱해서 쓰면 저것보다는 마일드하다.
게다가 웜톤 페이스들에는 저 살구색이 참 매력적이기도 하고.
하지만 나에게는... 운명적인 짜릿함이 없었다네.
(이거 바닥 보신 싱하형님 진심 존경.)



- 덤 -


덤으로 맥 제품 몇 개 비교 발색도 해봤다.
사실 퍼펙트 토핑과 문리버는 블러셔로 주로 쓰던 제품들이라서
비교 리뷰에서는 뺐지만 그래도 같은 맥끼리 단체 사진이나 한번 ㅋ




뉴뷰 미디엄의 저 사우나광이란 정말...
T존에 잘못 과하게 쓰면 정말 얼굴이 미친듯이 빛난다.

퍼펙트 토핑은 얼굴 전체에 살짝 쓸어준 후에
볼 내지 C존에 덧발라주면 연한 블러셔까지 가능했음.
(아마도 내가 핑크기 도는 쿨톤 피부라서 그랬을지도.)
모공 부각 안 하는 점이 참으로 착하디 착한 장점이었지.

문리버는 좀 얼떨결에 샀는데, 음, 이쁘긴 이뻤다.
딱히 필요한 제품이 아니어서 그랬지.
하이라이터와 블러셔가 하나에 들어있으면서도
사이즈와 가격은 블러셔니까 월매나 착해.
(사실 엄밀히 "미네랄라이즈 블러셔" 라네.)
하지만 블러셔가 나에게는 약간 붉어서 총애는 못 해줌.



# 3. 핑크 계열


- [에스티로더] 새틴
- [에스티로더] 딜라이트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pink 31
 -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


아무래도 핑크가 잘 어울리는 편이라서
나름 애착을 가지고 있는 핑크 계열 아이들.
그런데 핑크는 - 아무 때나 막 쓰는 게 아니라,
뭔가 스스로를 가다듬고 나서 쓰게 되더라.
난 좀 그래.
그래서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가지는 않는다.
"당신은 핑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이런 거지.




- [에스티로더] 새틴 (당시 5만원대?)

코스메틱 동호회 바닥에서 불멸의 하이라이터로 남은 제품이
몇몇 있을진대, 그 중에서 절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새틴.
... 아무리 에스티로더가 꼴보기 싫어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사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최고의 하이라이터!
라는 건 순뻥이고 개인 피부타입, 피부색, 취향에 따라 다를 일인데,
어찌 됐든 간에 외형도 고급스럽고, 상당히 입자도 곱고 밀착력 좋으며
은은한 핑크빛이 도는 것이 - 잘 만든 제품이라는 건 맞는 말.
질감도 건조하지 않고, 발색 표현도 투명한 것 또한 장점이고.

블러셔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핑크기가 도는 편이니까
노란 기운 강한 피부들은 무리해서 쓰지 않기를.
(왜, 예쁜 골드/피치 하이라이터도 많잖아.
요는 어떤 제품이 눈으로 봤을 때 이쁘냐- 가 아니라,
어떤 제품을 사용했을 때 내가 가장 예뻐 보이냐- 는 거다.)

아, 그리고 질감도 매우 촉촉해보이는 윤기가 많이 도는 편이라서
악지성의 개기름... 과 믹스됐을 때의 결과는 그다지.
약한 건성 피부를 윤기 있어 보이게 한다든지,
보통 지복합성 정도의 피부의 입체감 강조용으로 좋은 듯.
(생각해보니 하얀 쿨톤 피부, 건성, 하이라이터광인
김화잇양이 이 제품에 유독 열광할 법도 하네...)




- [에스티로더] 딜라이트 (아마 당시 5만원대)

작년 봄 한정이었던가.
새틴과 골드브릴 이후로 간만에 에스티 하이라이터 붐을 일으켰던 아이.
사실 처음에 써봤을 때에는 피부 상태가 워낙에 거시기해서 그런지
건조하고 텁텁하고 별로야, 이랬는데 이게 쓰다 보니 진가를 발휘하더라.

핑크 계열이면서도 새틴처럼 대놓고 핑크가 아니라 은은한 살구 핑크.
펄감 또한 과하지 않아서 피부와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정도.
그리고 (난 아무래도 좋지만) 저 꽃무늬도 나름 인기였고.

하지만 이 크고 둥그렇고 (고로 수납하기도 매우 불편한) 케이스,
특히 스크래치 친화적인 금장 케이스는 정녕 내 취향이 아니었던 것.

그래서 한번 벼룩 보냈다가, 뒷북으로 재구매한 적도 있었더랬지.
그 다음에 에스티로더와 확~ 의 상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되팔았지만.
어쨌든 간에 내 과감하고도 모진 벼룩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팔았다가 다시 산 제품"로 남아주신 딜라이트.

사족이지만 -
'07년도에 이 딜라이트와 똑같이 생겼지만 색상만 화이트 계열인
텐더 파우더가 나온 적 있었는데 막상 그건 좀 시들했었지.
처음에는 "새틴을 대신할 아이가 나왔대!" 라는 낭설에
이 바닥이 술렁거리기도 했으나 생각보다 텁텁한 발색,
그리고 표면의 펄이 걷히면 밋밋하다는 단점 때문에.
그래서 그 편견 때문에 딜라이트도 처음에 좀 그랬어.
"니가 그래봤자 텐더 ver.2 겠지..." 라는 생각에.
뭐, 형만한 아우도 있고, 청출어람도 있더라, 세상에는.




-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 (6만원)

... 그렇게 안 생겼다고?
당연하지.
이건 내 가내수공업의 결과.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39

사실 핑크 파우더는 원형 그대로 루즈 타입으로 두는 게
(귀찮더라도) 가장 곱게 발색된다고 하지만... 어쩌겠어.
너무 귀찮아서 당최 손이 안 가는 것을.
옛 어르신들도 그러셨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움.
이렇게 안 했으면 난 도저히 쓰질 않았을 거야.
내가 나를 알지.
게다가 가루날림도 심하지 않고 발색도 잘 되는 편.
이거 압축해보고 나서 파우더류 압축에 자신감이 붙었다.
나, 손재주는 없어도 압축은 좀 하는 여자야! 이러고.
(이러고 평소에 분할 등은 주변의 재주꾼들을 부려먹는다.)

핑파 역시 얼굴 전체에 쓸어주기에는 상당히 핑크광이 강해서
나 또한 C존 하이라이터 등으로 주로 활용하곤 한다.
이걸 페이스 파우더로 쓴다는 분들은 대체 뭐임?

싱하형 말에 의하면 "인생 한방짜리 소개팅에 바르고 나갈" 아이란다.
역사 속 인물에 비유하자면 비운의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 정도라나.
가루날림이 있는 점 또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공주님이라서 그러시다고.
(참고로 뽀얀 프랑스제 겔랑 펄리 화이트는 퐁파두르 후작 부인.)

... 베르사유 궁전에 계셔야 할 분을 트리아농으로 뫼셔서 죄송.
하지만 당신도, 나도 - 이게 편하잖아요.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pink 31 (32,000원)

슈에무라 글로우온 떼발색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14

아, 이 심플하고 실용적이고 간지 나는 디자인 어쩔거야.

허접해보인다는 둥, 더페이스샵 같다는 둥 하는 의견들도 있지만 -
이봐요. 그건 더페이스샵이 슈상네를 베낀 거고.
뭐, 어차피 케이스 취향이야 각자가 다 다를진대,
난 이 모던한 심플함이 이토록이나 좋다.

사실 이 제품은 아르마니 핑파를 대체해볼까... 하고 산 거다.
핑파 압축하기 전에는 그 가루형이 도대체가 너무 귀찮아서
"발색이 약간은 다르다지만 똑같이 핑크 광선 쏘면서도
제형은 간편한 글로우온으로 가볼까..." 라는 생각.

그런데 -
아르마니는 아르마니고
슈에무라는 슈에무라더라.
(응?)

결론은, 현재 두 제품 다 각각 잘 쓰고 있다는 소리.
사실 핑크 광선 쏘는 제품들만 따로 모아서
리뷰 한번 쓸까도 하였지만 너무 귀찮아서 패-스.





핑크 제품들 발색 일전에 너무 발로 찍어서...
새삼 다시 찍어서 추가해서 올림.
에스티로더 제품들은 자그마치 화잇양에게
삥 뜯어서 촬영에 성공했으니... 나도 참 에지간하다.
핑크 하이라이터님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특별히 여러 장 연달아 올렸음을 밝히오.



새틴은 윤기 흐르는 질감에 연핑크 색감.
말 그대로 연핑크 새틴 소재의 느낌 그대로야.

딜라이트는 피부 친화적인 살구색.
새틴만큼 투명하고 윤기 좔좔 흐르는 건 아니지만
피부 본연의 유분과 결합하면 참말로 자연스럽더라.
버번쩍하게 얼굴 입체감 살려주는 건 아니지만서도
데일리로 써도 부담 없고 정말 "피부가 좋아뵈는" 제품.

아르마니는 어째 사진에서는 허옇게 나왔지만 ㅠ
사실 핑크 오팔펄을 오묘하게 쏘아대는 신비로운 색감.
그리고 입에 넣고 씹어도 씹히지 않을 것 같은 고운 펄감.
(표현 뭐 이따위. 아르마니 할부지, 죄송.)

슈에무라는 물론 아르마니 핑파보다는 약간 불투명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텁텁하다고 평가하기도 하더라.
얼핏 보면 흰색 같은데 핑크 오팔펄이 돌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잘못 썼다가는 분홍 돼지 된다. (...)
개인적인 애용법은 역시 쿨톤 핑크 블러셔를 바른 후에
C존 (광대뼈 위쪽) 에 살짝 덮어주는 방법.
슈에무라 글로우온 m pink 33C와 궁합이 그토록 좋아.
(그래서 지를 때에도 2개 같이 샀더랬...)

아르마니와 슈에무라는 기능적으로 겹치는 면이 많긴 하지만 -
아르마니가 피부의 질감을 강조해준다면
슈에무라는 발그레한, 그러나 붉지 않은 핑크 색감을 살려준다.

우연히 도촬 당한 사진에서 슈에무라 색감이 드러났길래 :


볼 윗부분, 눈 아랫부분에 오묘하게 핑크기가 도는구만.
(... 착한 사람 눈에는 보여효.)

저게 바로 슈에무라 p pink 31.
아르마니는 저것보다 핑크기가 덜 돌고 윤기는 더 난다.
구매에 참고가 되기를.
(하지만 아르마니 핑파는 이제 어차피 못 구함. 캬캬.)



==========



왜 내 글은 나날이 스압성이 늘어나는 걸까.
마무리 멘트 없음.

The end.









엘카 (ELCA : 에스티로더가 속해있는 코스메틱 계열사) 의
직원가 세일 샵인 컴퍼니 스토어의 이용권이 생겼더랬지.
10/31까지 이용 가능한 1인용 티켓 2장.

음... 이걸 언제 가지? 라고 생각하면서
가방에 넣어서 들고만 다니던 차에 -
지난 화요일 저녁, 강남역에서 지름야채 서모양을 만났다.
그것도 자그마치 직거래 벼룩 건으로 ㅋ

씨티극장 맥도날드에서 잠시 앉아서 얘기를 하다가
내가 가방 정리를 한답시고 뒤적거리고 있는데
그 엘카 컴퍼티 스토어 이용권이 나오더라.



자몽 :
"아, 이거 31일 전까지는 가야 하는데, 언제 가지."

야채 :
"장소가 어딘데?"

자몽 :
"바로 이 옆이야. 강남역 2번 출구."

야채 :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야 ㅋ"

자몽 :
"... 어라... 이거... 이용 시간이 저녁 8시까지네?
(그때 시간이 7시 남짓이었음.)
가방 싸. 가자. 지금."


야채 :
"응? 응!!!!!! @.@"



그렇게... 갔다.
나의 이 폭풍 휘몰아치는 행동 양식에
한치 모자람 없이 잘 따라와준,
아니, 오히려 북적거리는 강남역 길바닥에서
사람들 사이를 헤치면서 앞으로 질주하는 저력을 보여준,
코스메 지름 내공 3단 야채양과 함께 -_-)b



유감스럽게도 컴퍼니 스토어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라서
별다른 비주얼 자료는 없지만서도 말로나마 설명하자면 :

강남역 2번 출구 메리츠빌딩 (엘카 입주 건물) 지하 2층에 있고,
면적은 그리 넓지 않은 (네평 남짓?) 작은 방이다.
기본적으로 직원샵이니만큼, 엘카 직원증이 있거나 아니면
1인당 입장권 1매씩 있어야 입장 자체가 가능하다. (동반 불가)

그리고 판매 제품들은 이것저것 다 있는 건 아니고
엘카 계열사 제품들이 드문드문 일부 입점되어 있음.
맥이나 바비브라운 같은 색조 브랜드들은 대개
한 시즌 지난 한정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할인율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40% 안팎 정도.

충동적으로 가긴 했는데 에스티로더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shit인지라 에스티 제품은 하나도 안 사고 다른 것들만 질러댔네.
(솔직히 입장권 차체도 에스티 측에서 받은 거지만 그건 그거고.)

싱하형 친구분 부탁으로 퍼펙셔니스트 (보라병) 2개는 집어왔지만.
야채양도 얼떨결에 나 따라 갔다가 꽤나 지르심.
아무렴. 참새를 납치해서 방앗간에 던져놨으니.




이건 야채양의 지름샷 :

- [굿스킨] 올캄 수딩 토너 (7천원대)
- [DKNY] 딜리셔스 오드퍼퓸 리미티드 에디션 50mL (2-3만원대)
-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크리스탈 로즈' (1만원 후반대?)
- [맥] 러스터글래스 색상 뭐더라
- [맥] 대즐글래스 색상 몰라

그리고 이날 원래의 목적이었던 나와의 벼룩 직거래 :
- [투페이스드] 아이섀도우 인슈런스
- [부르조아] 미네랄 마뜨 파운데이션





퍼퓸 컬렉터인 그녀가 열광했던 딜리셔스 리미티드 에디션.
보기만 해도 풋사과 같은 것이 아주양 귀엽긴 하군화 ㅋ




언젠가 잡부로 풀린 적 있어서 그 희소성이 덜하긴 하지만
어쨌든 착한 가격에 (7천원대) 순한 토너 정품 한 병이라니.
이건 괜히 그냥 사야 하는 거지.
적은 금액으로 마음 뿌듯하게 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서도
으뜸은 코스메 생필품 지름일지니. (그것도 대박 할인 가격에.)




둘이 컬러도 잘 어울린다.
아름다워라.




요즘 에스티로더 립스틱에 푹 빠지신 그녀가 고른 건 크리스탈 로즈.
좀 빠질 거면 진작에 빠지지 그랫니.
나 한동안 에스티 립스틱 미친듯이 모으다가 다 처분했는데.

방금 문자 왔는데 -
"생각보다 잘 안 맞아서 후회 중 ㅠ" 이란다.
... 이 놈의 여편네.




블링블링 펄도 좋아하는 그녀가 살포시 집어온 맥 립글라스들.
난 맥 립글류는 크림쉰 라인 하나 빼고는 그닥- 이라서 패스.




그리고 원래의 목적이었던
불좌 무스 파데와 투페이스드 아이 프라이머.

미안해.
원래 너네가 주인공인데 급 등장한 엘카 지름샷에 밀렸구나.




그리고 이건 내 지름샷.
아아, 저기저기 -
절대 다 내 건 아니고...!!!!!!!

일단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2병은 싱하형 친구분 부탁으로.




그리고 이건 분당의 안티에이징 여사님 몫.
아예 사전에 백지위임장을 받아놓은지라 양껏 샀지.
"매번 일일히 연락할 수 없을 테니까 그냥 할인 구매 기회 있으면
잘 맞을 제품들로 알아서 적당히 사와." 라고 ㅎㅎ

- [오리진스] 퍼펙트월드 토너 (6천원대)
- [오리진스] 유스토피아 세럼 & 아이크림 (얼마더라)
- [굿스킨] 스무드 인텐시브 클래리파이 스무딩 펩타이드 세럼 (1만원대)


오리진스 유스토피아 크림을 마음에 들어하셨던,
주름 개선과 초보습에 정진하시는 그녀를 위한 스페셜 액숑 플랜.




이건 진짜로 내가 쓸 것들.

- [바비브라운] 립틴트 SPF15 체리틴트 (1만원대)
- [굿스킨] 올캄 수딩 토너 (7천원대)
- [아베다] 차크라 no.6 (2만원대)
- [아베다] 컴포트 티 (2만원대)


그리고 사진에서 깜빡 빠뜨렸지만 나도
- [오리진스] 퍼펙트월드 토너 하나 집어왔지.

차크라는 내가 현재 쓰고 있는 게 no.5 인데
그게 너무 좋아서 하나 더 쟁인다는 것이 그만 -
실수로 no.6 를 사버렸네? 하지만 이것도 좋네? ㅋ




아, 그리고 전체샷에서는 그만 빠졌지만, 매우 중요한 아이!

- [크리니크] 롱라스트 글로스웨어 SPF15 4개들이 세트.
(정확한 제품명 생각 안 난다. 나중에.)




크리니크 롱라스트 립라인을 워낙에 좋아해서
이 립글로스 한정 세트도 출시 당시에 사고 싶었는데
이렇게 할인가로 만나게 될 줄이야♡

부담스럽지 않은 펄감과
맑은 발색, 그리고 유리알 광택이 끝내줘효 *.*)b



이렇게 지름 물품들을 둥기둥기 안고서
뿌듯한 심경으로 운동 가서 3시간 동안 불태웠다.
그래. 지름에는 이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게야. (읭?)





에스티로더, 지금 나랑 장난해?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9.09.06 15:29





그럴 사람 별로 없겠지만 만약 이 글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포스팅은 링크 또는 캡춰를 통해서 자유롭게 가져가시길.
배포 허용 내지 장려하고 싶은 마음이니까.

참고로 이 글의 url은
http://jamong.tistory.com/578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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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에스티로더, 내 얘기를 들어볼래?

평소에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
나는 브랜드 충성도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그동안 늘 라네즈, 에스티로더, 슈에무라 등등의
몇몇 브랜드에 꽤나 깊은 애정을 쏟아왔다.
그리고 그렇게 애정을 가진 브랜드들에 대해서는
늘 물심 양면으로 지지를 해왔다고 나름 생각을 해.

특히 에스티로더의 경우에는 "에스티의 여자"를
자청할 정도로 상당히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애정이 있었기에
그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은 에스티로더가 점점 삼천포로 빠지고
브랜드 담당자들이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어도
어느 정도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 지켜봐왔는데 -
이제 도대체가 더는 못 봐주겠네.

개인 블로그니까 멋대로 좀 썰을 풀어볼까 싶다.
여기 내 공간인데 글 길다고, 구체적이라고 문제될 건 없겠지.
(에스티로더 내에서도 내가 개인적으로 안면이 있고,
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분들에게는 좀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에스티로더 담당자들은 좀 봐줬으면 좋겠고.)



# 1. 추억의 DBC 활동

DBC (Defining Beauty Club) 때는 좋았지.
DBC란 에스티로더 온라인 마케팅 쪽에서 리드를 해서
운영했었던 에스티로더 브랜드 모니터링단의 이름.
Advance Beauty Club 인 ABC 와 병행 운영하다가
나중에는 DBC만 운영하는 체제로 바뀌었지.

나는 2006년도에 DBC 2기의 조원으로,
2007-2008년 걸쳐서는 DBC 3기 부운영진으로 활동했다.

사실 우연히 알게 돼서 응모한 거였는데 -
활동 전후로 에스티로더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호감도가
크게 변할 정도로 나에게는 와닿는 활동이었어.

사실 뭐, 코스메틱 브랜드 모니터링이야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니어서
이 바닥(?) 생활 시작한 이래로 인연이 닿은 브랜드들 다 합하면
아마 20개도 넘을 듯 한데, 그 중에서도 애정의 척도로 보면
에스티로더가 단연코 탑일 정도로 그 감정이 남달랐지.

솔직히 DBC 활동 중에는 매달 모임 때마다 5만원 상당의 제품
하나씩 증정하는 게 다였기 때문에 타 브랜드 모니터링과 비교하면
금전적/물질적 이득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물론 화장품, 그것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받는 건 늘 즐겁긴 해.
다만 학생도 아닌 직장인, 게다가 어차피 매월 화장품에 상당 부분
지출을 즐겁게 하는 코스메홀릭의 입장에서 매월 5만원 상당 제품은
그냥 재미이고 기분일 뿐, 사실 그닥 큰 건 아니라는 거지.
내가 뭐 화장품에 돈 쓰는 거 아까워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 몇만원어치 제품에 어디 목 매겠냐고.


그럼에도 에스티로더 DBC 활동이 가장 즐거웠던 것은 -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에스티 측의 그 마인드 때문.

제품 쥐여주고 온라인 쇼핑몰에 후기 남길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젊은 20-30대 여성들이 에스티로더에 대해서 가진 인식 자체를 개선시켜서
보다 에스티로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끔 하는 것.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 에스티로더의 친선 대사로 만드는 것.
정말 전통과 품위를 가진 에스티로더 같은 브랜드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 참 이런 면들 존경하고 또 사랑했거든.
특히나 동급대의 다른 백화점 브랜드들에 비해서
정말 적극적이고 트인 마인드로 임하는 점 또한 멋있어 보였고.


게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주더라도 늘 그 목적과 이유가 분명했고,
파우더 팩트 하나를 주더라도 조장들을 통해서 각 조원의 피부색을
확인해오게끔 시켜서 잘 맞는 제품을 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정말 이 담당자가 뷰티 클럽을 중시하고 있고,
또 에스티로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애정, 열정, 자부심도 있어서
그 애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느껴져서 좋았어.
힘들고 일손 부족한데도 늘 최선을 다해서 DBC 모임과 컨텐츠를
준비하는 게 보여서 서포트하는 입장에서도 괜스레 뿌듯했어.

이렇게 진정한 애정이 깃들고 나니까 에스티로더에 대해서는
친정의식을 가지고 늘 진심으로 대하게 되더라고.
맹목적인 찬양도, 씨니컬한 비판도 아니라 -
정말 마치 내 일인 양, 생각하고 걱정하고 알리고...
솔직히 내 블로그의 에스티로더 관련 포스팅들을 찾아보면
죄다 이런 친근감이 잔뜩 묻어나는 걸 볼 수 있다.
화장품 동호회에서도 누가 에스티로더 제품들 문의를 하면
그저 남 일 같지가 않아서 늘 성실하게 답변 달아주고.
때로는 답변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일부러 해당 제품
포토 리뷰를 작성해가기까지 하면서 관여도 했었더랬지.


그런지라 DBC 활동이 끝날 때에도 참 서운하고 그렇더라.
물론 내가 조장을 맡았던 3기 에스티엔느 조원들과는
아직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하면서 한번씩 만나고 있지만.



# 2. 에스티로더 패널... 이라고?

그러다가 에스티로더의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가 바뀌었다.
실명 언급해도 괜찮으려나.
 뭐 그 분 관련해서는 좋은 내용이니까 이런 걸로 혼내지야 않겠지;
예전의 곽영진 대리가 퇴사하고 나서 다 변했어.
(당신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소위 "내새끼" 의식을 가지고
에스티로더의 이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런칭하고 관리하고 키웠는지 나도 익히 아는데.
솔직히 이런 소리나 하게 돼서 마음 한 켠에서는 미안해요.)

이렇게 큰 글로벌 브랜드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어디 단지 한 개인의 탓일 수 만은 있겠냐마는 -
그래도 당신이 떠나고 나서 너무 급격하게 브랜드의 방향이
저급화되는 게 눈에 보이니까 담당자 탓을 아니 할 수가 없네.

일단 한동안 네이버 카페가 완전히 다 죽어버리고
간만에 카페가 살아나는 듯 하더니 DBC 체제가 아니라
새로운 소위 패널제라는 걸 모집한다고 공지를 냈더라.


DBC 활동에 대한 그리움과
에스티로더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서
나는 당연히 응모했고 결국 뽑혔다.

이 과정에서도 일정이 늦게 떴다가 또 바뀌는 등의 일이 있었지만
일손도 좀 부족하고, 담당자 바뀌고 난 다음 첫 모임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그냥 큰 생각 없이 넘어갔다.
담당자가 빠릿빠릿하지는 못하나보네... 라고 생각했을 뿐.

첫모임에 가서 설명을 들어보니까 -
DBC 때와는 달리 그 활동 내역이 보다 구체적으로
브랜드 DM 및 백화점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서
평가하고 타 브랜드와 비교하는 게 미션이란다.
그리고 조 역시 각 평가 대상이 되는 브랜드 별로 나눴고.
(참고로 나는 샤넬 미션조의 조장.)

흐음. 기대했던 바는 아니지만 패널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시작했는데 -
지금은 참 후회하고 있다.
차라리 패널 활동 참여 안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괜히 한다고 해서 에스티로더에 대한 환상은 다 깨지고,
애정은 다 무너지고, 신랄한 비판과 무시의 마음만이 남았다고.
... 정말이지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 3. 패널단이 공짜 제품 받아먹는 거지니?

에스티로더 패널단 모집할 때 공지글에 떠있던 내용 중 하나는 -
매번 모임 때마다 15만원 상당의 정품을 지급하며
우수조로 뽑힌 조에게는 5만원 상당을 추가 지급한다는 것.

솔직히 이건 그냥 보아넘겼다.
아, DBC보다는 빡쎄게, 포커스를 두고 진행하나보다...
라고 짐작했을 뿐.

물론 15만원 상당... 이라는 게 싫었다면 거짓말이지.
나도 사람이고, 화장품 (아주 많이) 좋아하는 여잔데.

하지만 모니터링 생활 오래 해본 바, 몇만원어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달랑 하나를 주더라도 매 시즌의 트렌드에 잘 맞게,
실속있는 제품으로 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으니까.

개인차가 있겠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
에스티로더의 썸츄어스 마스카라를 안 좋아해서
이 제품은 가격대를 막론하고, 10개를 줘도 별로 안 반갑다.
그리고 일명 초록병 에센스인 아이디얼리스트 역시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 잘 안 맞아서 그닥.
가격이 11만원 넘으면 뭐해. 나에게는 별 필요가 없는걸.

그런데 여태까지의 패널단 선물은 늘 이런 식이었다.
딱 그 구성만 봐도 금액별 기준만 대강 맞춘 게 티가 나는.

다 나열하자면 길겠지만 개중 최고봉은 바로 지난번 모임이었지.
여름 장사는 이미 다 지난 8월.
게다가 가을을 앞두고 ANR 리뉴얼 버전이 런칭한 그 시점.
게다가 그 전 달에 일부 패널단 멤버들에게는
사이버화이트 EX 자차를 선물로 지급했으면서 -

자그마치 사이버화이트 EX 에멀전과 자차를 주더라.
제조일자 작년.
누가 봐도 봄장사하고 나서 남은 재고 떨이.
미백 라인은 아이템별 매출 수량에 편차가 심해서
에멀전만 재고가 남기 마련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지 않나.
게다가 미백 제품이라는 게 에센스 없이 에멀전만 달랑 주면,
그걸 도대체 누구 코에 갖다 붙이며 어찌 쓰라는 겐지.
DBC 활동 시절에는 증정 제품의 금액이 낮아서
토너 하나를 주더라도 그 라인을 제대로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게
라인 샘플을 맞춰서 주는 센스 정도는 있었건만, 그 센스 어디로 갔니.


그려.
"모임 때마다 15만원 상당이나 되는 선물 준다고 했지?
이거 합하면 15만원 상당이야. 비싸지? 좋지?"
... 이거냐.



# 4. 기왕 시간 들이고 돈 들이는 김에 - 생색만 쓰지 말고 머리도 좀 쓰겠니?

사실 이번에 패널단 활동하겠다고 모인 사람들 대부분은 화장품,
그리고 에스티로더가 좋아서 모인 코스메홀릭들이고
또 그 중 상당수는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이지.
그런데 기왕 그 사람들 모아놓고 기껏 시즌이 지나도 한참 지난,
매출 좋지 않아서 재고 많다는 거 뻔히 알 수 있는 그런 걸 안겨주니.
봄 시즌 메이크업 제품이라도 줘놓으면 미션 따위 없어도
자발적으로 열성적인 후기 올릴 그런 사람들 모아놓고
한다는 짓이 겨우 그거니. 머리 진정 안 돌아가니.

물론 그런 리뷰 미션이 아니라 DM 및 이벤트 평가,
그리고 고객 피드백을 목적으로 한 패널단이라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 기획한 거였다면
정말이지 컨텐츠가 이렇게 허술할 수는 없을거야.

그래. 이렇게 머리 못 쓰고 자원 낭비하는 걸 안타까워 하는 것 자체도
내가 어느 정도 에스티에 대해서 애정이 (애증이?) 남아있고
원체 오지랖이 넓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네.



# 5. 플러스 알파는 없다 치고 - 패널단 운영 자체는 뭐하러 하니?

그려. 기왕 있는 패널단 제대로 운용 못하는 건 그렇다고 치자.
쌩뚱맞은 제품들만 줘서 딱히 인터넷 블로그/카페 파워
발휘 못하는 건 그냥 안타까워도 에스티로더의 손해라고 치자.

패널단의 원래 활동 및 그 스케줄이라도 제대로 지켜주면 안 되겠니.

나름 시작한지 몇달이 됐는데도 (물론 담당자는 몇번 바뀌었지만)
여태까지 단 한번도 일정이 제때 올라온 적이 없으며
처음 미션은 덜렁 던져놓고서 거의 마감 시일이 다 되도록
일언반구 언급이 전혀 없길래 난 패널단이 용두사미로 없어진 줄 알았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상당수 그런 듯.

카페에 문의 및 항의글을 올려봤자 -
네이버 카페는 자기들이 (뒤늦게) 편할 때 일정만 띡!
올려놓고 사라지는
그런 공간일 뿐,
피드백은 도통 되지 않은 희한한 공간이어서...
어째 암만 떠들어봤자 벽 보고 떠드는 격이더라.

이 포스팅 봐도 알겠지만, 나 역시 성격이 그리 동글동글하진 않아서
이건 아니다, 싶을 때 여러번 댓글/글 등으로 조언을 했었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치듯이 이 포스팅이 나왔을까, 과연.)

정말 신기하더라.
뒤늦은 일정 올릴 때는 잘 들어오던 담당자가
패널단 멤버들이 뭔가 항의/불만의 의사를 남길 때에는
어찌 그리도 조용하고, 해당 글을 보지도 못하는지.


게다가 이번에는 "타 비교 브랜드 이벤트 일정은 xx일까지
네이버 패널단 카페에 올려드릴게요" 라고 해놓고
몇주 지난 시점에야 겨우 올린 것은 물론이고
그나마 샤넬은 "브랜드에 직접 확인해서 알아보세요." 란다.
이유는  - 샤넬은 일정 관련한 정보 엑세스가 어려우니까
샤넬 조원들이 그냥 일반 고객 입장에서 알아내라는 것.


와우.
나, 이미 기대치가 매우매우 낮아져있고
일정이 제 날짜에 제대로 올라올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이건 또 기대 이상이잖니, 에스티.
이렇게 상상도 못한 발언을 휙 던질 줄이야.
애시당초 그러라고 하든가...
일정 하나 날짜에 맞춰서 못 올리면서 한다는 소리가
"샤넬은 모르겠다. 너네가 알아서 해라." 라니.
... 이건 좀 많이 짱이지 않니.
당신들이 생각해도 이런 글 올리는 건 좀 민망하지 않니.
그것도 원래 상세 일정 올리겠다고 큰소리 땅땅 치던 날짜로부터
자그마치 몇 주나 지난 시점에 올리는 글 치고는 말이야.
게다가 에스티 측에서 (사넬 일정을 포함한) 타 브랜드 행사 일정을
올려주겠노라고 먼저 큰소리쳐놓고 몇주나 지나서
"우리가 암만 알아봐도 샤넬은 도저히 안 되겠다." 라고 할 정도라면 -
일반인 입장에 불과한 패널단인들 과연 그걸 알아낼 수 있겠냐고.
그리고 반대로, 일반 고객 입장에서 쉽게 알아낼 수 있는 거라면
애시당초 일정을 업데이트해주겠다고 큰소리쳤던 에스티인들
이를 딱히 못 알아낼 이유도 없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지.
이러나 저러나 - 참으로 놀랍고 상식을 초월하는 수준의
책임 회피, 임무 태만, 그리고 배쨈... 아닌가.


... 아니야?
이거 그냥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역시 호언장담했던 DM 자료... 이건 뭐 기대도 않았다.
몇주 늦은 일정 공지글이 올라온 걸 보는 순간에도
DM 자료는 뭐, 없을 줄 이미 알고 있었거든.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그냥 빼먹었을 거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덧붙이자면 원래 약속한 날짜를 번번히 넘기는 건 차치하고 -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알맹이 없는 네이버 카페에
그것도 늘 지각으로 일정만 덜렁 올려놓으면 다냐고.
기껏 뽑아놓은 조장들 있잖아.
조장들에게 문자 하나만 날려도 될 일이야.
"일정 떴으니 조장들은 조원들과 상의해서 준비해주세요." 라고.
이거 대단히 획기적이고 실행 불가능한 아이디어인지.
이건 에스티로더고 뭐고 간에 보통 상식을 가지고
사회 생활 해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업무 예절이 아닐지.

혹은 -
패널단에 대해서 "에스티로더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프로슈머 파트너" 라는 미사여구 갖다붙이지 말고,
적당히 제품 받고 우리가 원하는 답 해주는 사람들...
이라고 처음부터 규정지어놨으면 실망이나 않게.

예전에 활성화하겠노라고 야심차게 말만 늘어놓던
에스티로더 공식 카페에 거미줄 친 지 오래 됐다는 사실은
그냥 패스하자.
그 얘기까지 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아, 어차피 이거 이미 긴 글인가.)




# 6. 시장 점유율 앞으로 어찌 되나 보자고.

뭐, 내가 업계 관계자도 아닌지라 그저 카드라 통신으로 들은 거지만
우리나라 백화점 코스메틱 브랜드 중에서 클래식한 것은 물론
수년간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았다는 에스티로더,
요즘은 점차 경쟁에서 밀려서 그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고 하더라.
(다시 말하지만 그저 이 바닥에서 주워들은 카드라 통신임.)
예전 같으면 안타까웠겠지만 이젠 뭐 자업자득이다 싶어.

내가 아무리 이래봤자 전통적인 매출 카테고리인 갈색병 및
기타 등등의 제품들은 계속 팔리겠지만 글쎄...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이라면 더이상 발전은 못할거야.


에스티로더가 할 줄 아는 마케팅이라고는 고작 :
"어머, 우리 그 유명한 갈색병이에요. 모르세요?"
이런 고자세의 마케팅이 다인걸.

(뭐,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신상품이 나와도 어필할 줄도 모르고
이벤트 하나 튀게 진행할 줄도 모르고
그렇다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잘 하기를 하나...

츳츳.

사실 에스티에도 일 잘 하고, 머리 돌아가는 사람들은 있을 터이고
그 중에는 나 또한 꽤나 동경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내가 최근에 접한 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못했네.

그러면 그건 에스티로더 전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일부 특정인들의 문제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

들어나 봤나.

인사만사(人事萬事)라고.

능력와 열정이 부족한 사람이 별다른 필터링 없이
에스티로더 정도 되는 대기업의
중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결국 그 브랜드의 총괄적인 책임이 아닌가.

 
(지금은 퇴사했지만) 곽영진 대리 이후로 이 패널제를 담당하게 된
후임자가 일을 제대로 못한 탓도 있었겠지. (라고 난 생각해.)

하지만 그 후에도  연이어서 계속 엉망으로 운용되는
패널팀을 보고 있자니 이건 단순히 개인의 자질을 뛰어넘은
에스티로더의 인사 그리고 총괄 시스템 문제다 싶어.
게다가 그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에스티로더의 애티튜드 문제.



# 7. 안녕.

물론 나도 안다.
나 혼자 이래봤자 에스티로더 브랜드에는 큰 타격 없다는 걸.
내가 뭐 갈 때마다 수백 수천씩 쓰는 재벌 싸모님도 아니고
(현실은 그저 코스메틱 블로깅 좀 하는 비루한 직딩 정도.)
나 같은 새끼 고객 하나쯤 마음 돌아선다고 해서
당신네 같은 글로벌 브랜드에게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니라는 걸.

하지만 난 그동안 정말 좋아했고 애정을 쏟아왔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마음을 담아서 한마디 하고 돌아서고 싶었을 뿐.

어이.
에스티로더 직원도 아니면서 나처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애정을 가지고
브랜드의 일을 마치 내 일인 양 생각하고 참여하는 그런 사람,
그리고 아마 별 일 없었더라면 내 코스메홀릭 증상이 지속되는 한,
평생 동안 에스티로더의 진심 어린 고객이자 서포터가 되었을 그런 사람,
그리고 가능한 한 모든 범위 내에서 에스티로더를 홍보하고 지지했을
그런 코스메틱 애호가 겸 블로거가 어디 흔해 보이니.
오지랖적인 애정을 가지고 에스티로더 립스틱 및 하이라이터,
시대적 비교 그리고 발색 포스팅 준비하고 있던 내가 문득 우스워.
(게다가 100%, 죄다, 내 돈 주고 산 제품들로.)


안녕.
다행히 나는 에스티로더에서 "이거 아니면 죽어도 안 된다!"
라는 대체 불가능 제품 따위는 없다네.
설령 있다고 해도 대체를 할 것이지만.

솔직히 지금도 공식적으로는 패널단 활동 기간이 안 끝났고
나는 자그마치 샤넬 미션조의 조장이기까지 하지만,
왜 벌써 아무런 미련도, 애착도 없는걸까.
조장이어서, 내가 맡은 바가 있어서 최소한의 끈은
놓지 않으려고 해봤는데, 아아, 역시 안 되겠어.
그냥 이쯤에서 대강 끝내자, 에스티로더.

당신들이 보기에는 가히 유쾌하지는 않을 바로 이 글이
나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한 자락의 관심과 애정이었다네.



(덤으로 더더욱 사랑하게 된 라네즈와 슈에무라;)






2009 얼루어 뷰티 페어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9.09.03 23:38





2009 얼루어 뷰티 페어.

사실 얼루어의 뷰티 기사들은 아직 취약한 부분이 좀 많은데
이런 브랜드 통합 행사들은 참 잘 한단 말이야, 얼루어.

얼루어 뷰티 페어란?
얼루어 뷰티 어워드를 받은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각종 샘플링 및 이벤트를 하는 대대적인 뷰티 홍보 행사라네.

작년 페어도 꽤 재밌었다고 하는데 그건 못 가봤고
올해에는 라네즈 카페에서 초청받아서 두근두근 첫 참석.




장소는 매봉역 2번 출구, 아트 스퀘어.




2009
Best of Beauty.




여태까지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들 열전.
(저 중에서 고가 에센스들은 집어오고 싶었...)




우.
뷰티 페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유 없이 한 컷 더.

입구에서 쿠폰 페이지가 들어있는 안내북,
그리고 음료수와 팜플렛 등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받아서 입장.
쿠폰은 브랜드별로 되어 있어서 각 해당 매장에서 제시하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로티보이, 하겐다즈 등의 식음료 코너도 있음.




1층 행사장은 이렇게 각종 뷰티 브랜드들의 행사장.
에스티로더 갈색병 특대형 모델이 떡하니 버티고 있군화.



모델하우스나 전시회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널찍하고 시원하고 탁 트인 게 참 좋더라.




... 아직 현재 카메라의 기능이 손에 익지 않아서.
with 뉴에라걸 a.k.a. 우리 큰곰.

저 스팽글 중절모, 정말 격하게 사랑해.
색상별로 다 모을까부다.
직장 생활 몇년에 잠시 수그러들었던 내 모자 사랑,
이렇게 간만에 활활 불타오르나요.





제일 먼저 들른 라네즈.
자그마치 음식 픽업하기도 전에 들렀다.
나, 라네즈 좀 많이 사랑하니까.

특히 라네즈 카페 초청 자격으로 간 거라서
쿠폰으로 받아오는 하이드라 솔루션 대용량 샘플 3종 외에도
부스터 기능의 액티베이터는 각자 정품으로 받아와쩌♡
(큰곰아, 나 이뻐?)




그러나 라네즈 매장에서 쿠폰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제법 길어서
직원분의 (과도하게 친절한) 설명은 과감히 커트하고
샘플과 제품만 받고, 뒷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었지.
사실 배고파서 언능 간식 코너로 가고 싶었다고는 난 말 못해.




최고로 긴 대기줄 길이를 자랑하던 러쉬.
물론 증정 제품이 푸짐하고 좋은 탓도 있겠지만
직원들의 다소 엉성한 진행 솜씨 탓이기도 했던 듯.




신상.
신상이다아.




이것이 바로 오늘의 최고 주목 제품.
러쉬 베스트셀러 콜페이스가 이번에 리뉴얼될 예정이란다.
이름은 다크 엔젤 (Dark Angel).
생긴 건 숯덩어리.




줄 길어.
우리 지금 몇분째 제자리임?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나 언능 볼 거 보고, 놀 거 놀고, 먹을 거 먹고, 받을 거 받고,
일하러 가야 하는데 (러쉬 제품 기어코 받겠다며) 이러고 있다.

딴 소리지만 -
나 저 목걸이도 정말 격하게 사랑해.




러쉬 매장에서는 줄도 길고
DP도 알록달록 많이 해놨고
신제품도 있고 해서 사진을 좀 찍었지.

사실 일반 러쉬 매장 전경과 크게 다를 건 없지만
평소에 매장에서는 이렇게 자유롭게 사진 못 찍으니까.

백문이 불여일견.




이런저런 제품들.
이 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걸 고르면 통에 담아준다.




샤워 젤리.
시원해보이기도.
징그러워보이기도.
(파란 젤리에 비계 붙은 것 같다는 생각, 나만 하는걸까.)




이거슨 -
바로 그 신상품.
콜페이스 업글 버전.
그리고 내가 고른 제품.
(이 제품은 10월 경에 매장 출시된다고 하는데
그 전에 리뷰 쓰고 싶은 이 오덕 블로거의 욕심이란.)



그 외 기타 제품들 :


언젠가는 하나씩 다 써보리라.
(언제?)





메이크업 포에버는 어쩐지 줄이 짧더라.
필름지 샘플 달랑 두 장이었음.




숨37에서는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대용량 샘플 주던데
시간이 없어서 차마 못 받고 그냥 2층으로 가버렸다.
한효주 & 숨, 아직은 새로 산 옷을 처음 입은 양, 조금 어색해.




하라는 건 많은데
주는 건 별로 없던
겔랑.




2층에서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민트 증정.
사실 마트형 스타벅스 음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내가 좋아하는 민트향이 들어가서 꽤나 호감.
... 그래도 내 입맛에는 좀 달아.
Non-sweet 라떼에도 민트향 좀 넣어달라. 넣어달라.




그리고 대기줄이 길어서 체험은 못 해본 -
반디 네일 아트 코너.
요즘 친환경 네일이라고 잡지마다 엄청 띄우던데.
그런데 네일 케어 받으면 양껏 짐 들고 샘플링하러 못 다닐 것 같아.





2층 휴식 코너 정도.
저 계단 위의 바글거리는 곳은 바로...




럭키드로우 장소.
이러이러한 상품들이 나왔었다고 하는데 (헉)
둘째날 마지막 타임에 간 우리한테야 별로 남은 게 없었지 뭐.

에스티로더 갈색병
키엘 스킨톤 코렉터
힐튼호텔 1일 숙박권

... 다 내것이었어야 해.

그나저나 우리가 갔을 때는 이 리스트에 있는 제품들 말고
다른 (좀 더 허접한) 상품들이 많이 보이던데...
위의 상품들 상당수를 앞서 다녀간 사람들이 다 타가고 나니까
차마 텅 비워둘 수는 없어서 새로운 걸로 채워넣었던건가.




두근두근.
겔랑 루즈 G는 내가 데려올테다.
케빈 어코인 듀드랍 파운데이션도 내 거야.

... 그러나 결과는 개뿔.
평소에 오락류를 전혀 안 하는 인간이
섬세한 손길과 정확한 눈썰미를 필요로 하는
이런 럭키드로우라고 딱히 잘 할리가 없잖아.
그래도 잠시 꿈꿨었다.
겔랑 루즈 G.
케빈 어코인 듀드랍.
안녕.




흔들렸지만;
어쨌든 초특대 용량의 갈색병에 매달린 채.

내 랩탑 파우치, 이렇게 보니까 엄청 튀네.
게다가 나 오늘따라 올블랙 착장이라서 더더욱.




집에 돌아와서 클렌징하기 전에.
난 이런 초가식적인 사진도 찍어올리는 뻔뻔함은 갖추고 사니까.




오늘 받아온 것들.
사실 마지막 타임인 6시 경에 간 데다가
내가 너무 늦게까지 있을 수가 없어서
몇몇 브랜드는 그냥 과감히 포기한지라
샘플 등이 특별히 많지는 않다.

다만, 라네즈는 하이드라 솔루션 대용량 샘플 3종 키트 외에도
액티베이터 정품을 줘서 역시 뿌듯하고 배불렀고...
에스티로더에는 조우현 실장님과 김숙영 매니저님이
갈색병 샘플을 몰래 푸짐하게 더 쥐어주셨으며...
러쉬는 세숫대야 같은 그릇에서 저 신상품 다크 엔젤을
푹푹 푸짐하게 정품 용량 덜어줘서 해피해.



덕분에 난 오늘 온 서울을 헤집고 다니는
그야말로 눈 돌아가는 스케줄이었지만
정말 재밌었다구. 얼루어 뷰티 페어.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요런 제품이 있었더랬지.
에스티에 한참 버닝할 때 구입한 마이너한 제품.
심지어 브랜드 측에서는 홍보도 하지 않는데
내가 알아서 테스트해보고 인정하고 질러버린 그런 제품.

요즘에 안 보이던데 도무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가격도 그리 싸지는 않았는데, 설마... 잃어버린건가.

게다가 제품 색상표 찾아보려고 에스티로더 홈페이지랑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뒤져도 섀도우 카테고리에 이건 없네.
... 어이, 너... 단종된 거였냐.
이 제품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 터인데,
대체 소리소문도 없이 언제 또 사라졌대.
나도 리뷰 쓰려고 찾아본 게 아니었다면 모를 뻔 했잖니.





에스티로더의 지속력 킹왕짱을 컨셉으로 하는 더블웨어 라인,
스틱 타입 섀도우... 되겠다.
사실 스틱 타입의 섀도우를 그닥 즐겨 쓰는 편은 아닌데
(특히 이 제품을 구입했던 재작년의 경우에는 더더욱)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라인의 힘을 믿고 샀지.
물론 테스트해보고 마음에 들었던 탓도 있겠지만.

가격은 내 기억이 맞다면 당시 28,000원 가량.




Double Wear
Stay-in-Place Shadow Stick


제품명 구석구석에서 "나 오래 유지돼요. 나 안 지워져요."
라는 메시지가 느껴지지 않능가.




색상은 가장 무난하고 실용성 있는 03호 골든 피치.
특성상 이런 스틱 섀도우는 포인트용보다는 베이스로,
또는 연한 화장할 때 간편하게 슥슥- 바르기 때문에
진한 색상보다는 이런 연하고 멀티태스킹적인 컬러가 편해.




요러쿠롬 생겼다.
같은 스틱 타입 섀도우라 해도 질감 기준으로 보면
- 부드럽고 크리미한 타입
- 단단한 타입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이 제품은 단연코 후자 쪽.




손등 발색샷.
펄감은 이렇게 매우 작고 잔잔한 편.
(어찌 보면 갈치 비늘 같기도.)
그리고 이 골든 피치는 이토록 피부 친화적인 색감.




또 거의 비슷한 손등 발색.
눈화장 발색은 찍어둔 게 없고
지금은 이 제품 또한 어디 갔는지 알 수가 없어서;

확실히 더블웨어답게 밀착력, 지속력이 높아서 만족스러웠어.
아무리 말로는 "지워지지 않고 오래 지속" 어쩌고 해도
막상 눈두덩에 발라보면 민망하게 크리즈 생기는 제품도 많은데
이 제품은 정말 컨셉에는 기똥차게 충실한 듯.

게다가 이 골든 피치는 어떻게 써도 무난하고 편하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그냥 이거 하나만 슥슥- 긋고 나가기도 좋았어.



그런데 단점이라면 :

- 클렌징을 꼼꼼히 해줘야 한다는 것.
- 그리고 활용도를 생각하면 가격 자체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데
메이블린 등의 저가 브랜드에서도 대체할 제품이 나온다는 것.
그 정도?
아, 그리고 덤으로 이제는 어차피 단종됐다는 것도 ㅋ


(메이블린 익스프레스 스틱 섀도우 리뷰는 별도로 올려야겠다.
가격대비 최상의 지속력을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제품 같으니.)



흠.
간만에 생각난 제품인데 -
너,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니.









예전에 나눔해버린 제품이라서 입술 발색은 없지만
그래도 생각난 김에 그냥 포스팅 ㅋㅋ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인은
정말이지 심하게 홀릭해서 최대 14까지도 컬렉팅하고 했지만
(에이. 그래도 지금은 거진 다 처분했다 ㅋㅋㅋ)
글로스 라인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갔던 게 사실이야.
좋긴 한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좀 낮고 대체 가능하달까.

그래도 선물로 받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쓸 제품 ㅋ

... 그러나 나는 이 제품을 백화점에서 정가 다 주고 샀다 -_-*
어느 날인가 강남 신세계에 갔는데 조우현 실장님이
본사 진행 메이크업쇼를 하고 계시더라고.
... 그냥 뭔가에 홀려서 샀어.
립제품은 이미 많았지만, 에헴... 그 부분은 패스하고.




요렇게 생겼다.
길이가 제법 길쭉한 편.




108호 핑크 글레이즈.
펄 없이 얌전한 피치 핑크색이야.
아마 실용성을 고려해서 고른 듯.
내 입술에서 발색 안 될 건 생각도 않고 -_-a




에스티 퓨어컬러 립글 라인은 이렇게 입구 부분이 길어서
봉을 빼면서 용량 조절이 어느 정도 되게끔 되어 있다.
입구에 내용물이 묻지도 않고... 좋아.




손등 발색 이 정도.
펄감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이 정도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듯.



손등에서 저 정도니까
안 그래도 립제품 발색이 거의 안 되는 내 입술에서는
그냥 약간 피치빛이 도는 듯 마는 듯한 투명 립글 ㅋㅋ

향은 에스티 퓨어컬러 특유의 향이 나는데
이 향은 언제나 반응들이 양분되는 편이다.
에스티 립제품은 색이나 질감은 좋은데
이 향이 거북해서 못 쓴다는 사람들도 제법 있고.
난... 좋기만 하던데 말이야 -_-*
하도 익숙한 향이라서 이제 맡으면 심신이 안정이 돼;
거의 아로마테라피 수준? ㅋㅋ



요즘에는 립스틱에서 차별화를 하고 립글은 그냥 무난한 거
몇개 두고 대강 돌려쓰는 편이라서 고가품 구입 잘 안 하지만
그래도 구입하고서 꽤나 애정을 쏟았던 제품이야, 이거.

나눔 입양해가신 분이 잘 쓰기를 :)




 





진작에 쓰려고 했는데 또 늦어졌네;
[에스티로더]에서 올 늦봄에 내놓은 미네랄 메이크업 라인인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메이크업.
소위 석류 라인.




사실 예전에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라인의 스킨케어
나름 풀라인으로 써봤고 꽤나 잘 맞았더랬지.
(그래서 이번 메이크업 라인의 출시가 더 기다려졌다.)
그런데 스킨케어에서는 '석류 추출물'을 주로 강조하고
'미네랄' 컨셉은 특별히 강세를 두지 않았는데
이번 메이크업 라인은 '미네랄'에 더 중점이 가있는 듯 해.

사실 특정 성분 (미네랄 성분 포함) 에 특별히 좌지우지되지는 않는다.
물론 화학적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도 물론 있겠지만 -_-a
일정 범주 내에서라면 성분에 너무 휘둘릴 필요 없다는 게 지론이라서.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서 특별히 스킨케어 기능까지
해줄 것을 기대하지 않는 코스메 현실주의자랄까 ㅋ
어느 정도 자기 피부 타입, 피부색, 그리고 취향에 잘 맞으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편이지.
다만, 내가 촉촉한 파우더류를 좋아하다 보니까
미네랄 라인의 파우더를 이것저것 써본 편이긴 해.

영블러드
후레쉬미네랄
로레알
바디샵
스매쉬박스
등등.

개중에서 미네랄 메이크업이 강세가 아닌 에스티로더의
미네랄 메이크업 라인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뭐가 있냐...
라고 물으면, 사실 가격대비 이유는 좀 적은 편이긴 해.
라인의 포지셔닝이 다소 애매하달까.
만약에 미네랄 성분에 관심이 있는 거라면
더 저렴한 미네랄 전문 브랜드들이 있고...
이 질감이나 색상이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있냐면
또 그건 아니기에... 가격 또한 그리 저렴하지 않기에;

다만, 나는 역시 뉴트리셔스 스킨케어에 대한 좋은 기억 덕에
이 메이크업 라인에도 덩달아 관심이 가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나저나 요즘에는 미네랄 메이크업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들에서도 미네랄 라인을 참 많이 낸단 말이야.
처음에 미네랄 메이크업이 뜰 때처럼 요란스러운 게 아니라
"피부에 좋은 많은 성분 중 하나" 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서
이 현실주의자는 어쩐지 뿌듯하단 말이야 ㅋㅋ
특정 성분이 마치 전지전능한 양 홍보하는 것에 대해서는
늘 경계심과 거부감을 가지는 편이었기에 -_-*

(아, 서설이 너무 길군 ㅋㅋㅋ)




요러쿠롬 리퀴드 파운데이션 (60,000원)

루즈 파우더 (55,000원) 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 롯데 노원에서 메이크업쇼할 때 찾아가서
김숙영 선생님한테서 메이크업 받은 적 있는데
그때 이 제품들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주셨더랬지.
그날 화장 참 잘 먹었던 행복한 기억이... -_-♡




이번에 이렇게
- 파운데이션 2.0호 정품
- 파우더 2.0호
샘플을 써보게 됐다.




파우더 샘플은 이렇게 생겼고,
본품의 경우에는 안에 빨간 손잡이의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다.
사실 미네랄 파우더의 특성상 브러쉬로 발라주는 게 잘 맞는 듯.

그런데 이번 샘플링에서는 다 일괄적으로 2.0호만 줬는데
그게 밝은 21호 피부인 나에게는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야.



사실 예전에 더블웨어 & 더블웨어 라이트도 써본 적이 있는데
요 두 제품은 제일 밝은 색상을 사용했던지라...
아무리 피부가 가무잡잡해지는 여름이라고는 해도
2.0호 색상이 아무래도 어둡게 느껴질 밖에.


참고로 이건
- 더블웨어 라이트 1.0호
- 더블웨어 본 색상의 발색샷;

본은 사실 좀 하얀 감이 없잖아 있고
더블웨어 라이트 1.0호는 피부 위에서 잘 녹아드는 정도.

뉴트리셔스 파운데이션/파우더 홋수도
더블웨어 라이트와 동일한 정도인 듯 하다.
고로, 나는 뉴트리셔스 메이크업 라인 역시
1.0호를 써야 잘 맞을 것 같다는 그런 결론.



그럼 뉴트리셔스 메이크업 제품들을 한번 보자 :


(좌) 파운데이션
(우) 파우더

물론 바르면 더 자연스러워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평소에 쓰던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면
아무래도 색상이 좀 차분하고 노란기가 도는 편이다.

파우더는 미네랄 파우더가 대개 그렇듯이 질감이 촉촉하고
피부 위에 바르면 저렇게 살짝 녹듯이 밀착된다.




손등에 파운데이션을 듬뿍- 펴발라보기.
(난 대범한 여자니까...)




왼쪽은 그냥 두고, 오른쪽은 펴발라봤다.




그리고 펴바른 쪽에 파우더를 살짝 올려봤다.
같은 메이크업 라인의 제품이라서 역시 질감 궁합이 잘 맞는 편!
파운데이션 역시 촉촉하고 수분감 있는 질감이지만
펴바르면 살짝 깔끔 보송한 듯 하게 마무리가 되는데,
이 위에 파우더를 브러쉬로 살짝 쓸어주면
뭉침 없이 밀착되면서도 속당김 없이 마무리가~

그리고 색상으로 말하자면 생각보다는 자연스럽다.
육안으로 볼 때와는 달리 둘 다 피부 위에서 녹아드는 듯 해서
원래의 피부색과 잘 어우러지는 편이랄까.
하지만... 그래도 재구매시에는 기필코 1.0호를 사리라 -_-a
내 원래 얼굴색보다 어두워지는 듯 해서 화장하는 맛이 없더라;




그러고 보니 마침 집에 미네랄 파우더 또는 루즈 파운데이션
종류별로 하나씩 있길래 살짝 비교도 해보기로 했다 :


[스매쉬박스] 할로 파우더 페어(fair) 색상
[더바디샵] 미네랄 파운데이션 1호

그리고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비타-미네랄 파운데이션 2.0호

스매쉬박스는 갈아쓰는 미네랄 파우더류고,
바디샵은 루즈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라는 점에서
각각 다르지만 다 미네랄 성분이라는 점은 동일하니까.

그리고 셋 다 미네랄 전문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도 동일하다 ㅋ





각각의 팔뚝 발색샷 ㅋ

- 스매쉬박스는 피부색과 완벽하게 동화되는 편이다.
매트한 건 아닌데 개중에서는 가장 보송한 마무리감을 가진 편.
게다가 갈아쓰는 재미도 있어서 요즘 꽤 애용한다.
(단, 함께 쓰도록 되어 있는 가부끼 브러쉬는 대략 개털;이어서
바디샵 가부끼 브러쉬로 사용하고 있다고... -_-)

- 바디샵은 가장 흰색이긴 하지만 바르면 들뜸 없이 자연스럽다.
파우더가 아니라 루즈 파운데이션이다 보니 이 중에서
가장 파운데이션 본연의 커버력을 가지고 있는 편.
자차와 블렌딩해서 크림 파데로 만들어 쓰는 것도 가능하다.
(귀찮게 그런 일을 할 이유는 사실 없지만 -_- ㅋ)
가장 미네랄 파데 특유의 피부광을 살려주는 제품.

- 에스티로더는 일단 색상이... 가장 노랗고 어둡군;
1.0호는 매장 테스트를 살짝 해보니 스매쉬박스 정도였는데.
그리고 질감은 촉촉한 루즈 파데와 보송한 파우더 중간쯤?
파우더 치고는 촉촉하고 약간 몽글하게 발린다고 보면 된다.



... 그리고...
엄청 부끄럽지만 피부 보정 따위 전혀 안 한 사진들;


모공도 드넓은 볼따구에 뉴트리셔스 파데를 아주 얇게 바르고
그 위에 파우더를 슬쩍 손가락으로 묻혀서 얹어본 모습.
아무래도 좀 노란기가 도는 게 보인다.




이건 브러쉬로 펴발라준 모습.
아, 보정 없는 정직한 피부 따위 너무 부끄럽; ㅜ




피부 보정 없이 자연광에서;
참고로, 나름 객관적인 리뷰를 위해서 -_-*
다른 하이라이터나 블러셔는 전혀 안 하고
뉴트리셔스 파운데이션 & 파우더만
한 상태임.
뭐, 화장 한 것도 같고, 안 한 것도 같고;;
자연스러운 것까지는 좋은데 화사한 맛은 확실히 없군.
1.0호를 썼더라면 좀 달랐으려나 생각도 해봤지만
그 역시 엄청 화사 뽀샤시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



뉴트리셔스 파우더 상세 평가를 해보자면...

(1) 질감
기름기 쫙 빼주는 매트한 파우더를 싫어라 하는지라
적당히 보습감을 지니고 있는 촉촉한 미네랄 질감은 굳-
그러면서도 수분감이 과하면 뭉칠 우려가 있는데
그렇지는 않고 곱고 보송하게 발려서 편하다.

(2) 색감
이건 2.0호를 받은 이상 끝까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
사실 이 라인 색상 자체가 다소 차분하게 나온 편이라
샘플 자체가 1.0호로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보다 높은 연령대 커버도 목표로 한 탓인지 원;
아무래도 내 피부에 맞는 1.0호를 써보고 나야
색감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듯 싶다.
2.0호를 쓰니까 영 화사해지는 맛이 없어서 -_-a

(3) 커버력
더블웨어 같은 슈퍼 커버력은 아니지만;
루즈 파우더 치고는 중상급의 커버력이 있는 듯.
루즈 파운데이션과 일반 루즈 파우더의 중간 정도?

(4) 지속력
지속력은 그냥 중간 정도였던 것 같아.
특별한 감흥은 없는 정도였던 걸 보니.

(5) 기타

개인적으로 퍼프 내장된 제품도 브러쉬로 바르는 걸 좋아해서
내장 브러쉬 형태의 본품 용기는 꽤 마음에 들 듯 하다.
다만, 내장 브러쉬의 모질은 써보기 전에 모른다는 거.
본품 케이스도 꽤 견고하고 브러쉬 내장인 점도 마음에 든다.
속당김 없이 촉촉하면서도 적당히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굳.

하.지.만.
가격대가 비싼 편인 데에 비해서는 뚜렷한 매력이 부족하고
단지 미네랄 성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입하기에는
아무래도 구매 동기 수준이 좀 낮은 게 아닌가... 싶다.
3만원대면 구입하겠는데, 라는 생각 또한 들고.
(에스티 파우더가 그런 가격대에 나올 리는 없지만 -_-)

파운데이션 역시 마찬가지여서 -
발림성 등은 꽤 무난하고 순한 편인데,
그거 하나만으로 6만원짜리 파운데이션을 사기에는
구매 동기가 역시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
게다가 2.0호는 나한테 색상도 너무 어두웠고;
(나보다 피부색이 한 톤 어두운 어머니 드릴 예정 -_-)



내 냉철한 결론은 :

제품 자체는 괜찮게 빠졌는데 가격 경쟁력에서
승리할 정도로 그 특징과 매력이 뚜렷하지는 않다
, 정도?

그러나 제품 자체의 품질에는 상당히 신뢰가 가는 편이기에...
- 에스티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로열티가 높다.
- 원래 파데 & 파우더는 5-6만원대를 구입하기에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어차피 없다.
- 이 색상과 질감에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느낀다.
이런 사람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봐도 좋을 듯.








 




학학.
대개는 갈색병 또는 ANR 이라고 줄여 부르긴 하지만
어쨌든 간에 본명이 원래 긴 제품이었는데 -

Advanced Night Repair
Recovery Complex

여기에 싱크로나이즈드까지 덧붙여서 자그마치 :

Advanced Night Repair
Synchronized
Recovery Complex

가 되어버렸다;;;
그냥 업글/리뉴얼/신형 갈색병이라고 부를 듯 ㅋ



그나저나 -
에스티로더, 대표적인 클래식 스테디셀러를 전격 리뉴얼하다니
정말 역사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건가! @.@








이것도 예전부터 쓰려던 건데 이제야;;
서설 생략하고 바로 리뷰로 들어가자.

오늘은 보라색 립스틱 7종 비교 리뷰~*

입술에 웬 보라색?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을지.
보라색 립스틱은 그저 좀 짱이다 -_-)b
특히 나처럼 입술색이 붉고 진한 사람들은
겉보기에 핑크색으로 보이는 립제품을 발라도
결국 입술 자체의 색이 치고 올라와서
핑크답지 않고 레드스러운 핑크가 돼버리기 십상인데
여기에 약간 블루 기운이 가미된 보라색 립제품을 사용하면
붉은기 없이 온전히 쿨톤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일단 오늘의 선수들 등장!


왼쪽부터 차례대로 :

[베네핏] 샹그리라 시리즈 립스틱 "Picked up in Paradise"
- 이미 단종된지 백만년인 것은 물론이고,
몇년 전에도 이미 단독 판매는 안 하고
12만원 구매 사은품 등으로만 나왔던 제품.
고로, 정가는 모른다 -_-a

[맥] 새틴 립스틱 "스놉 (Snob)"
온고잉 인기 색상 중 하나.
이건 사실 딸기우유색으로 분류해도 되겠지만
어쨌든 슬쩍 보라기가 도는지라 이번 리뷰에 포함.
인상 후 기준 25,000원

[맥] 크림쉰 립스틱 "라벤더휩 (Lavender Whip)"
맥 가격 인상 후에 출시된 한정이므로 25,000원

[맥] 키티 컬렉션 립스틱 "패션뮤즈 (Fashion Mews)"
이 역시 가격 인상 후에 출시된 한정이니; 25,000원

[헤라] 루즈 샤이닝 123호 "로얄퍼플 (Royal Purple)"
이미 오래 전에 단종된 루즈 샤이닝;
아마 그 후에 지금의 샤인홀릭으로 리뉴얼이 된 듯 ㅋ
당시 가격 2만원 후반대 정도였으려나?

[랑콤] 컬러피버샤인 320호 "퍼플 써지 (Purple Surge)"
현 백화점 정가 기준으로 36,000원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바이올렛라잇 (Violetlight)"
백화점 정가 기준으로 32,000원
그러나 국내에서는 한정 단종 혹은 미수입 색상인 것으로 추정.
두바이 면세점에서 구입함 ㅋㅋㅋ



자, 그럼 제품 하나씩 간단 소개로 고고 -



(1) [베네핏] 샹그리라 립스틱 "Picked up in Paradise"


크레파스 같은 -_- 향이 다소 마음에 안 들지만
제품 자체는 사용감도 참 편하고 색감도 이쁘다.
단종된 후에도 이거 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더랬지.

질감은 매우 촉촉 투명 쉬어해서 쉽게 잘리고
각질이나 주름 부각이 안 된다네. 유후.

색상은 엄한 보라색 같지만 막상 발라보면 저렇게
인형 같이 청순하고 붉은기 없는 핑크빛이 난다.
(그래도 내 입술에 바르면 살짝 더 진핑크가 되긴 하지만;)




... 이렇게.
웬만한 사람 입술 위에서는 저것보다 형광기 덜 돌고
보다 청순한 인형 입술이 되리라 생각하오.



(2) [맥] 새틴 립스틱 "스놉"


맥 립스틱 라인 중에서도 참으로 맥스러운 색상 ㅋㅋ
물론 타 브랜드에서도 이 스놉을 따라란 색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에는 오리지널다운 매력이 있기 마련이지.

(참고로 저렴한 대체 상품을 찾는 이들은 -
[미샤] 크리미 매트 루즈 "쉬크 라벤더"를 써보길.
얼핏 보면 구별이 힘들 정도로 비슷하다. 후훗.)

어쨌든 난 스놉이 있는 고로 -
스놉을 가지고 비교해보세.

사실 보라기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고...
살짝 보라가 도는 탁한 딸기우유색이라고 해야 할지도.
딸기우유색 립스틱 비교 리뷰에 넣어도 무방할 정도다.
그냥 고민 좀 하다가 내가 여기에 분류했을 뿐 ㅋㅋ




베란다 자연광에서 찍었더니 약간 푸른기 돌게 나왔네.
그리고 저렇게 강한 핑크가 아닌데;
윗 사진과 약간 절충해서 보면 될 듯 -_-a

새틴 라인답게 질감은 제법 매트하고 펄은 없다.
정말 선명한 발색을 위해 존재하는 립스틱이랄까.

내 입술에 주름 각질 많은 거 나도 안다고.
그렇게 강조 안 해줘도 된다고.

하지만 역시 매력적인 색상이긴 해.
스모키를 해도 보라색 계열로 잘 하는 편인지라
이런 매트하고 불투명한 바이올렛 핑크는 유용하지.



(3) [맥] 크림쉰 립스틱 "라벤더휩"


요건 올초 크림팀 컬렉션의 한정이자 가장 인기색이었던
크림쉰 립스틱 '라벤더휩'... 말 그대로 보라보라보라색.

큰곰 말에 의하면 첫눈에는 푸르딩딩하기까지 한 보라색이지만
막상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착색이 되어서 강한 핑크기가 돈단다.




흠. 이 사진은 바르고 난 직후에 찍은 거라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입술에 발랐을 때에는 입술색과 어우러지고
또 약간 착색도 되면서 색이 쌩하게 강해지는 편이다.
스놉이 화이트/불투명/매트/스모키 느낌이라면
라벤더휩은 그보다 좀 더 엘렉트릭/형광/팝 느낌이랄까.

크림쉰 라인이라서 질감은 확실히 새틴 라인의 스놉보다 부드럽고 ㅋ



(4) [맥] 키티 컬렉션 립스틱 "패션뮤즈"


아, 올 상반기의 가장 피 튀기는 한정 대란...
키티 컬렉션이여.
저 놈의 입 없는 고냥이가 뭐라고 그 난리를;
지나고 나니까 제품들은 어째 좀 그저 그렇고
심드렁해져서 다 처분 모드에 들어가버렸... -_-a
지금 내 손 안에 들어있는 건 이 연보라색 패션 뮤즈 하나.
하긴, 키티 컬렉션 비주얼 처음 봤을 때부터
삘 꽂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이거니까.

저렇게 키티가 음각으로 (약간 허술하게) 새겨져 있고
케이스에 키티 프린트가 들어가있다.
그 외에는 별 거 없다 ㅋㅋㅋ

색상은 약간 화이트가 감도는 연펄 바이올렛 정도.
굉장히 흰색이 많이 감도는 편이다.
그래서 질감 자체는 쉬어하고 투명한 편인데
저 하얀 기운 때문에 결국 빡쎈 스모키 느낌 연출이 가능.




이건 사실 그렇게 많이 바른 건 아니고
그저 입술에 끼지 않을 정도로만 바른 것.
더 많이 바르면 흰 보라기가 많이 돌면서...
자칫 잘못하면 갈치 비늘 st. 립 메이크업이 ㅋ
초보자들보다는 사실 스모키 유저들에게 추천할 만 해.

이 제품은 키티 대란의 기념품으로 가지고 있을지
아니면 방출해벌리지... 매일 고민 중 -_-a



(5) [헤라] 루즈 샤이닝 123호 "로얄퍼플"


제품 외형만 보면 헉! 이게 뭔 엄한 뱀프 색상? 이럴 수도 있지만
발라보면 정말 예쁜 쉬어 골드펄 와인 색상 정도.
사실 보라색... 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그래도 색상명이 "로얄퍼플" 이니까 말이야;

요 루즈 샤이닝 라인도 디자인이 좀 애매해서 그렇지
제품 질감이나 색상 등은 꽤 괜찮았던 것 같아.
이 라인의 후속 주자인 샤인홀릭 역시 적극 지름을 유도하는
측면은 적지만 막상 써보면 늘 예쁘다고 느꼈고.




요런 색으로 난다네~
정말이지 눈으로 보기보다는 발라봤을 때 예쁜 색!
이건 내가 꼭 바닥까지 다 쓰고 공병샷 올릴테야 -_-)/
질감이 쉬어해서 빨리 닳는 탓인지 몰라도
벌써 길이가 꽤 줄었다는 뿌듯한 소식! 훗.



(6) [랑콤] 컬러피버 샤인 320호 "퍼플 써지"


랑콤을 평소에 딱히 쓰는 편도 아니고
가격 또한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이 제품, 잡지에서 비주얼 본 순간 뿅 갔다.
이건- 내 제품이다, 라는 운명적인 느낌 정도.
(아따, 그 놈의 느낌은 자주도 오네...
라는 코멘트는 리뷰 보는 동안은 넣어둬 넣어둬;)

사실 딱히 인기 제품도 아니고 신상도 한정도 아닌데
정말 좀 마니아틱하고 마이너한 제품인데
개인적인 만족도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정도 -_-* 랄까.

작년 초에 일정 수량 수입했는데 추가 수입을 안 해서
현재 국내에 남은 수량 완판되면 실로 단종되는 거나 마찬가지.
해외에서 구입은 가능하겠지만 말야.
나도 이거 미루다가 미루다가 마침내 사야겠다고 마음 먹고서
강남 신세계 랑콤 매장에 갔는데 수량 다 떨어졌고
재입고 예정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OTL 했다는 거;
좀 외지기에 종종 희귀 제품 수량이 남아있곤 하는
용산 아이파크몰 매장에 전화를 해서 수량 빼달라고 해둔 차에,
운 좋게 벼룩에서 구해서 혼자 히죽히죽 쪼개기도 했지 ㅋ




저런 쌩하고 엄한 보라색!
컬러피버 "샤인" 이지만 딱히 펄은 없이 맑고 쉬어한 제품이라네.

그런데 바르면 저런 크레파스 보라색이 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입술 붉은기와 어우러져서 저런 예쁜 바이올렛 핫핑크♡

랑콤은 희한하게 늘 거리감이 있는 브랜드인데
다른 제품들도 그렇고, 립스틱도 그렇고
막상 써보면 참 예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하단 말이야.
이 립스틱도 촉촉하고 부드럽고 밀착력도 좋아서...
무의식의 저 바닥에서 솟구쳐오르는 컬렉팅 욕구를 느끼곤 한다.
(훠이~ -_-)



(7)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바이올렛라잇"


마이 러브 에스티 퓨어컬러 라인♡
한때는 주체 못하고 미친듯이 모으다가 이제는 그래도
해탈(?)하고서 수량 많이 정리했지... 후우.
그 중에서도 절대 안 보내리라 -_-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바이올렛라잇 색상!!!
실로 이 색상은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마이너 색상인데
나 말고 누가 너의 매력을 알아주겠니! 응?
이 언니랑 천년만년 같이 살자.
바닥까지 다 쓰면 백화점 앞마당에 고이 묻어줄게.

에스티로더 립스틱은 색상, 질감은 좋은데 향 때문에...
라면서 꺼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는 듯.
흠, 하긴 나도 옛날에는 이 향을 안 좋아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이 향만 맡아도 친근한 느낌 때문에
마음이 편해진다. 거의 아로마테라피 수준 ㅋㅋㅋ

참고로 끝에 "-라잇"이 붙는 색상들은 거진 다 국내 한정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 애시당초 들어왔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_-a
재작년 가을 정도, 두바이 면세점에서 강하게 삘이 강림해서;
두번도 생각 안 하고 바로 계산대로 달려갔더랬지 ㅋ




... 설명 불요.
아름답지 아니한가.
저 블루펄의 광택 때문에 거울 속의 내 입술을 보고서
눈을 떼지 못한 것이 어디 한두번이었나.
(원래 화장은 이런 자기 만족에 하는 거라고.)




그럼 이쯤에서 여태까지 소개한 7가지 제품의 떼발색샷을 :


베네핏은 제품 외향은 보라색이지만 이렇게 비교 발색을 보니
그저 청순 투명 무난 핑크게 가깝고...

스놉은 과연 매트하구나.
개중 제일 물기 없는 질감을 자랑하네 ㅋㅋ

라벤더휩은 살짝 형광기를 보이려는 듯.

패션뮤즈는 거의 화이트에 보라 조금 섞어놓은 수준;

헤라는 와인 퍼플인데 이렇게 보니 골드펄만 보이고;

랑콤은 바이올렛 감도는 핫핑크!

에스티는 색상이 좀 칙칙하게 나왔구려.
저것보다 밝고 화사한 보라 핑크인데. 히잉.




약간 각도 틀어본,
그러나 결국 엇비슷한 발색샷 -_-



다 좋아라 하는 제품인 데다가
각각의 매력이 달라서
순위를 매기라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

... 이지만 그래도 매겨봐야징 ㅡㅅㅡ*



에스티로더
랑콤
스놉
헤라
베네핏
패션뮤즈
라벤더휩

이 정도?
실로, 베네핏이랑 라벤더휩은 최근에
과도한 립스틱 수에 못 이겨서 입양보냈다 ㅋ



쉬어한 보라색 립스틱들아...
오늘도 사랑한다!!! >.<)/











얼마 전에 딸기우유 립스틱 12종 비교 리뷰를 올린 적이 있다.
(http://jamong.tistory.com/379)
취향도, 피부색도, 평소에 입는 옷도 모두 핑크 친화적이라서;
아무래도 메이크업 제품들도 핑크 계통이 많은 편이지.
게다가 사람은 늘 지르는 것만 지르는 법이라 -_-
정신 차리고 보면 또 집에 수북히 쌓여있는 류의
바이올렛 핑크 립스틱 앞에서 침 흘리고 있는 나를 보곤 한다;

고로, 핑크 립스틱은 많아도 나름 납득은 간다... 이거야.
(아, 물론 많은 게 정당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_-
그리고 리뷰 올린 후에 몇몇 개는 처분하기도 했음 ㅋ)

그런데 -
나 왜 오렌지색 립제품도 비교 리뷰 쓸 만큼 많이 있냐고 -_-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야, 이건;;;

하지만, 납득은 나중에 따로 하고...
기왕 모은 거, 홍익인간 정신 발휘해서
만인이 보기 쉬운 비교 리뷰 한번 올려보세.



- 1부 : 립스틱 편 -


뭐, 이 정도;

-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20,000원)
-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22,000원)
-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7,800원)
-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16,000원 가량)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32,000원)
- [샤넬] 루즈 알뤼르 '지니어스' (인상 후 기준 37,000원)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인상 후 기준 25,000원)
-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인상 전 기준 25,000원)


이 리뷰 기획하기 전에 처분해버린
[라네즈] 윤광 립스틱 '소프트 오렌지'
[입생] 루즈 트랑스파랑 18호
[토니모리] 베리베리 러블리 립스틱 '썬샤인 오렌지'
등은 이미 보내버려서 한 눈에 비교가 불가능한 고로
안타깝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빼기로 했다.

게다가 사실 현재 보유 중인 제품만 해도 충분히 많으니까;
게다가 입생이랑 토니모리는 이미 단종됐고,
라네즈는 최근에 출시된 화이트 피치 색상으로 대신하면 되니까 ㅋ

그럼 캐릭터별로 나눠서 한번 볼까?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이렇게 3가지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화이트가 섞이고
질감은 크리미해서 발색이 잘 되는 게 특징!
사실 라네즈는 컨셉만 그러할 뿐, 꽤 글로시해서
다른 장르에 분류해도 무방하겠지만서도 -_-;;
어쨌든 밀키함을 자부하는 제품이라서 여기에 넣었다 ㅋ

이 중에서는 클리오가 가장 색감이 강렬하고
미샤는 화이트가 많이 돌고, 붉은기 전혀 없는 오렌지고,
라네즈는 밀키하다기에는 좀 투명하고 글로시한 편.

개별 소개를 해보자.



①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최근에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 :
http://jamong.tistory.com/386

가격은 착하면서 질감이나 색 등은 맥 뺨치는지리
요즘에 내가 꽤나 이뻐하는 립스틱 라인이라네.
특히 이 환타드림은 인기색인 줄도 모르고 확 꽂혀서
바로 질러버렸는데 알고 보니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내 안목 어쩔거야. 훗.)

각질이 아니 부각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맥 앰플리파이드 라인이나 슈에무라 크렘 마뜨 등
초 울트라 드라이 매트 립스틱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뭐 입술이 편안할 정도라니까 ㅋㅋㅋ
각질 관리만 약간 신경 써서 해줍시다 그려~



②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2

클리오 역시 불투명하고 밀키한 색이긴 한데
미샤와 비교해보면 꽤 강한 형광기가 도는 편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화이트가 많이 섞여 있어서
입술색을 투영해서 형광 다홍이 되는 대신에
강렬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게 특징.
많이 바르면 꽤나 튀는 편이긴 하다.
약간 가무잡잡한 웜톤 피부의 소유자가 바르면 이쁘지.
그리고 질감은 미샤보다 다소 편하다네 ㅋ



③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1

최근에 라네즈가 윤광 립스틱 라인에서 새로 낸
밀키한 오렌지 색상, 화이트 피치.
그런데 사실 기존의 윤광 립스틱에 비해서는
약간 불투명한 화이트빛이 섞여있기는 하지만
클리오, 미샤 등에 비해서는 역시 투명한 편이다.
완전 "밀키"하다고 하기에는 사실 좀 부족해.
그런데 그 점이 오히려 장점인 것이 -
손쉽게 에브리데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거든.
사실 너무 매트하거나 형광기 도는 오렌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말야.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는 더더욱.)
요즘 출근할 때 꽤 부지런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



장르 (2)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펄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 공통점은 바로
제형이 촉촉 투명 글로시하다는 것.

캐시캣은 거의 투명 오렌지에 실버펄이 자글자글해서
실질적으로 거의 화이트스러운 효과를 내고,
맥은 무펄의 맑은 오렌지!
에스티로더는 약간 다홍이 도는 듯한 딥한 색상에
화려한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



①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마케팅을 참 못하는 엘지, 특히 캐시캣답게 -_-
잘 안 알려진 제품이다. 게다가 단종된 듯도 하고.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발색놀이하다가 발굴한 제품이라네.

입술이 붉은 편이라서 청순한 오렌지빛을 내려면
눈에 보이는 대로의 오렌지보다는 이렇게 흰빛을 내는
그런 색상이 더 적절한지라 이 제품에 반했었어.

색상이 거의 투명한 데다가 실버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바르면 붉은기 따위 전혀 없는, 거의 하얀 오렌지빛을 낸다.
이게 입술색과 합쳐지면 내가 원하던 청순 오렌지♡

펄 입자가 다소 큰 편이긴 한데 입술에 씹히지는 않아.
그리고 질감은 거의 스틱 글로스 수준이다 ㅋ
마치 립밤처럼 입술에 다소 유분기 코팅을 하면서
촉촉하게 발리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이런 걸 잘 쓰기에 마음에 들었어.

사실 글로시한 립스틱 잘 쓰는 사람이라면
이 라인에서 건질 법한 이쁜 색상들 많았는데
그거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단종시킨 (아마도)
캐시캣, 그리고 엘지생건 마케팅... 정말 지못미.



②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맥은 주로 총알형 기본 립스틱이 유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슬림 샤인 립스틱.
그 중에서도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1순위인 '미씨'

물 먹은 듯한 오렌지란 이런 것이군!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하는 맑고 투명한 오렌지다.
발색은 물론 꽤나 약한 편이지만 그건 당연히 감수하는 거지 ㅋ
질감 역시 그에 걸맞게 매우, 엄청, 많이 글로시하고;

사실 글로시한 정도가 아니라... 제형이 엄청 무르다.
더운 여름에 휴대하고 다니는 건 비추할 정도로 -_-*
그리고 립스틱을 너무 많이 빼서 쓰면 부러지거나
뭉개지기 십상이니, 부디 아기처럼 다루어줄 것;
그럼에도 매력이 있어서 버릴 수 없는 제품이지.



③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예전에 퓨어컬러 립스틱을 10개도 넘게 모아대던 -_-
마니아임에도 이 색상은 우연히 리뷰를 보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지냈더랜다. (아, 어쩐지 부끄러웠어.)

그 시리즈에서는 덜 알려진 색상인 것은 물론
외진 매장에는 제품 수량조차 없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실로 매우 매력적인, 숨은 보석 같은 색상!

오렌지로 분류하긴 했는데 마냥 오렌지는 아니고
시나몬 컬러 같은 게 섞여 있는 데다가
골드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오묘한 색이 난다.
발랐을 때 나이 들어 보이진 않으면서도 매우 우아해보여!
웜톤/쿨톤 가리지 않고 고루 어울릴 색이기도 하고.



장르 (3)
매트하고 선명한 오렌지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사진에서 보다시피 래비싱과 모란지는 본품이 아니라
립팔레트에 덜어놓은 버전 ㅋ)

사실 이 제품들은 진하고 매트한 분류로 넣기는 했지만서도
시중의 다른 립스틱들에 비해서 많이 매트하진 않은 편이다.
그냥 이 리뷰 내에서의 상대적인 기준이라고.

샤넬 지니어스는 꽤나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오렌지,
래비싱과 모란지는 맥에서 유명한 오렌지 색상들.

사실 래비싱은 크림쉰 라인 출시될 때 룩의 메인 컬러였다.
아래의 룩 포스터를 보고 헉! 하고 지른 사람들이 많았지.


그런데 래비싱 바른다고 저 색상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로 래비싱은 저것보다는 선명하고 진한 오렌지여서
저 색상 내고 싶으면 누디한 컬러로 입술색 다 죽이고
그 위에 래비싱을 살짝 펴발라야 한다네 ㅋㅋ
이 색상 그대로 발색됐더라면 래비싱은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에 분류됐을텐데 =.=

그리고 모란지는 다 알겠지만 일명, 효리 립스틱.


이 사진에서 효리가 바른 립스틱이 뭔가요?
라는 간절한 하악질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는데
답변의 대세는 : [맥] 모란지... 였다.
(뭐, 확증된 바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맞는 듯;)

웃기지.
효리나 혜교나 각자 자신이 모델로 있는 이자녹스 또는 라네즈의
특정 색상을 품절시킨 적은 없는데 쌩뚱맞게스리
맥이나 디올의 립스틱으로 품절 현상을 빚는다니까;

이 제품 역시 결코 무난하지 않는데 (되려 반대지 -_-)
효리의 룩에 혹해서 질러댄 사람들 덕분에 가끔 품절되곤 한다.

어쨌거나 각설.
각 제품별 간략 소개해볼까?
(이미 이 글은 엄청 길어지고 있... -_-)



①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 립스틱 표면에 핑크색 다른 립스틱 묻었는데
안 닦아내고 그냥 사진 찍었... -_-;;;
묻어있는 저 색상은 아마도 [라네즈] 모이스쳐 립스틱
'핑크 베이지' 색상으로 추정된다. 울 엄니 애용색.
이거 발라보라고 드렸더니 그냥 슥슥- 덧바르셨던 듯.
잉. 좀 닦고 찍을 것을 -_-;;;

어쨌거나 내가 처음으로 반해봤던 오렌지색 립스틱이자
내 돈 주고 처음 사본 샤넬 제품이기도 했지, 이거.
사실 샤넬 제품들의 가격대에 대한 반감도 있거니와
가격대비 효율은 별로 -_- 내 취향도 아니야 -_-
라는 생각까지 있어서 도무지 사게 되질 않더라고.

그런데 누가 이 제품 발색 찍어 올린 걸 보고 생각했어.
내가 꿈꾸던 그런 우아한 오렌지라고.
지금은 제품 너무 많아서 입양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줄어든 길이를 보면 그동안 꽤 잘 썼단 말이야.

펄이 있기는 한데 거의 부각되지는 않고
질감은 살짝 촉촉한 편이면서도 너무 글로시하지는 않고
제품이 입술 위에서 착! 붙듯이 감기면서
발색도 제법 잘 되는 편이다.
립스틱의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매력이랄까.
(사실 루즈 알뤼르 라인 자체가 좀 그렇지.)

발랄하다기보다는 얌전 우아한 오피스걸의 오렌지.



② & ③ [맥] 래비싱 & 모란지


맥 제품들이 주로 들어있는 나의 12색 립팔레트.
1통 다 쓸 자신은 없고, 립브러쉬로 바르기에 좋은 제품들로
주로 골라서 채워넣었다. (그게 주로 맥 -_-)
지인들끼리 서로 소분 가능한 립스틱 들고 한 자리에 모여서
열심히 조각조각 잘라넣었더랬지 ㅋㅋㅋ
(그 자리에서 나는 맥 헤더렛 멜로즈 무드 등을 제공하고;)

래비싱과 모란지 역시 궁금하기는 했던지라
이렇게 덜어서 써보게 된 게 참 반가웠어.




각각의 손등 발색과 입술 발색.
그런데 모란지는 저것보다 더 강렬한데 어째 햇빛에 날아갔네;
그리고 래비싱 역시 매우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처럼 나왔지만
저것보다는 선명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제품이다.
발색샷 다시 찍기는 귀찮으니까 이렇게 말로 설명 땜빵 -_-)/

래비싱이 속해있는 크림쉰 라인 자체가
너무 글로시하거나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적당히 크리미하고 촉촉하게 잘 발리면서
발색력이나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된 오렌지 립스틱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색이지.
꼭 포스터 룩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매력적!

모란지는 실물 보고 헉!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
사실 아찔할 정도로 강렬한 엘렉트로 오렌지거등;
하지만 꼭 효리처럼 되지는 않는다 해도 -_-a
나름 활용할 방법이 많은, 매력적인 색상이다.
(하지만 역시 아주 자주 쓸 건 아니기에 이렇게
립팔레트에 덜어서 쓰는 게 난 딱 좋아 ㅋ)

눈화장 자제하고 모란지만 엷게 전체적으로 펴발라도
얼굴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살기도 하고...
피치스톡 류의 매트한 누드 피치 립스틱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그라데이션 하듯이 펴발라주면 정말
지속력 좋고 깊은 오렌지 색상이 난다네.



그럼 여태까지 등장한 립스틱 9종,
떼로 비교 발색샷!



참고하시고...
이제는 그만 립글로스 편으로 넘어가자.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_-a



- 2부 : 립글로스 편 -


[디올] 크렘 드 글로스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 '크림 오렌지;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맥]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이 정도다.
사실 앞의 두 아이는 '리퀴드 루즈' 에 속하는지라
액상형의 립스틱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하지만 이미 립스틱 부류에 제품에 9개나 있는 데다가
어쨌든 생긴 건 글로스니까 2부에 묶어버렸... ㅋ
(사실 오리진스 제품도 제품명으로 보면 리퀴드 루즈의
일종으로 봐도 되겠지만, 사용감은 사실 글로스라네.)

그럼, 각 장르별로 나눠서 보자.



장르 (1)
리퀴드 루즈


[디올] 크렘 드 루즈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호 '크림 오렌지'


유감스럽게도 라네즈 리퀴드 루즈는 이미 단종된 라인.
물론 원래 촉촉하게 발리지만 발색 선명한
리퀴드 루즈를 좋아하는 내 개인적 취향에 근거한 거지만
그래도 이 라인, 상당히 실속 있고 좋았는데.
라네즈 바보 ㅡㅅㅡ
이보다 더 못하고 인기도 없는 제품들은 온고잉 시키면서
왜 이건 단종시키는 거야. 으헝.

디올 크렘 드 글로스는 3가지 색상 단독 리뷰 있으니
상세 사항은 링크 참조 고고 :
http://jamong.tistory.com/411




라네즈는 루즈답게 선명한 오렌지빛을 내면서도
리퀴드 제형다운 투명한 질감 또한 가지고 있다.
펄은 없고, 붉은기 또한 없는 맑은 오렌지-♡
(단종시킨 라네즈 미워...)

디올은 보다 화려하게 금펄이 자글자글 들어가있고
라네즈에 비해서는 코랄스러운 붉은빛이 돈다.
그러나 김치국물스러운 붉은빛이 아니라 디올답게 우아한 발색!
색감, 지속력, 펄감 모든 면에서 라네즈보다 느낌이 강한 편.

그런데 내 개인적 취향은 라네즈 쪽으로 기운다.
발림성 좋지, 향도 괜찮지, 색상도 이쁘지, 발색도 잘 되지,
지속력도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어도) 일반 글로스보다는 좋지...
흑 -_ㅜ
이 제품, 다른 색상으로도 두어개 더 모아둘 것을;;

어쨌거나 -
난 리퀴드 루즈가 좋아좋아.



장르 (2)
펄 오렌지 글로스


①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이 역시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지... ㅋ 참고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13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해본 오렌지 글로스라우.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만 절대 과하지도, 거칠지도 않으며,
오렌지로서의 존재감이 분명하면서도 어느 피부에나 무난해.
발림성은 쫀득임 없이 가벼우면서도, 지속력이나 발색은 적당히.
후우. 이 라인은 괜히 스테디셀러인 건 아니라니까.

아, 참고로 -
글로스류는 귀찮은 고로 입술 발색 생략 -_-
에헤라디야.



②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끝이 어플리케이터 팁으로 되어 있는 튜브 타입.
작년 봄엔가, 새로 나온 제품인데 꽤 마음에 들었다.
이거 말고 살구 핑크 계열이 더 인기가 있었던 듯 한데
그 색상들은 은근 흔해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난 이 골드펄 오렌지 색상의 애프리콧 시럽 쪽에 더 끌리더라구.
뭔가 싱싱한 과일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위에서 소개한 오렌지 라피아보다는 약간 더 쫀득하고
오렌지로서의 발색도 더 강한 편이다.
이것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보낼 수 없는 아이 ㅋ



③ [맥] 일렉트로 컬렉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작년 봄엔가 나왔던, 강렬한 네온 오렌지 패키지...
일렉트로 라인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되겠다.
사실 자몽이 살짝 오렌지빛을 띌 수는 있으므로
'그레이프후르츠'는 이해해줄 수 있겠는데
왜 '핑크 자몽' 인지는 도통 잘 모르겠다 -_-a
어쨌거나 제품 네이밍도, 색상도 마음에 들어서 질렀지만 ㅋ

맥 립글라스 특유의 쫀득함이 돋보이는 질감에다가
살짝 붉은 코랄 오렌지에 금펄이 자글자글-
사실 맥 립글의 이 쫀득한 질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아이도 보내버릴까, 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이쁘네;
그냥 바닥까지 부지런히 팍팍 쓰고 백투맥할래 ㅡㅂㅡa



④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사실 오드글로스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이 색상에 특별히 끌린 것도 아니었지만
순전히 자몽과 관련된 컬러 네이밍 때문에 샀음을 고백;;;

오드글로스 제품이 다 그렇듯이 이 제품도 질감이 매우 가볍다.
쫀득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
발색이나 지속력은 꽤나 약한 편.
그리고 이 라인 대부분의 색상들은 펄이 없는데
이 19호를 비롯한 몇몇 가지는 이렇게 펄감이 강조되어 있다.
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



⑤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요건 언젠가 잡지 부록으로 풀렸던 아이.
물론 오리진스의 립제품들을 꽤나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립제품이 많아서 한동안 방치해뒀다가...
최근에 개시하고서야 그 매력을 깨달았다.


오리진스 립제품 특유의 민트 초코향도 좋고,
(단걸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찾는 아이스크림이 나뚜루의 에메랄드 초코 민트라우;)
발랐을 때 립플럼퍼처럼 살짝 싸-한 느낌도 좋고,
발색도 일반 글로스에 비해서는 굉장히 선명하고,
펄감도 과하지 않고, 색상마저 매력적인 오렌지-

으흠.
이건 정말 애용하고 있어.



그럼, 2부 글로스류 제품들의 발색샷 :


대락 이렇다.
이 중 내 개인적인 선호도는 :
오리진스
라네즈
디올키스
디올어딕트

디올크렘
부르조아
순서로.



=======



글도 간략하게 쓴다고 썼는데 (응? 정말?? -_-)
제품 갯수가 워낙 많다 보니 결국 한참 걸렸다;
후우후우.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ㅋ

그런데...
나, 앞으로도 이런 비교 리뷰가 줄줄이 밀려있다는 거;
대체 언제 다 올리꺼나 ㅡㅅㅡa








지지난 주에 다녀온 에스티로더 메이크업 클래스!
에스티 뷰클은 하도 많이 가봐서 그런지 이제 마음이 아주 편해 ㅋ




올해 Summer Look 비비드 가든... 이란다.
사실 여름이라고 해봤자 이렇게 4-5월에 미리 출시되는 데다가
이번에는 느낌도 워낙 봄스러워서 Late Spring Look 으로 봐도 될 듯 ㅋ




언제나 그렇듯이 이렇게 메이크업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고...




각 테이블마다 이번 컬렉션 제품들의 테스터도 준비되어 있다.
(저 올림푸스 DSLR 캡은 내 꺼 -_- 왜 저기 놓여있지?)




오오-
다 사진 찍고 테스트해봐야지.
그러나... 저녁부터 먹고 합시다. 훗.




자,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제품들을 한번 볼까? =.=




이 지극히 에스티로더스러운 파우더 케이스는 과연 무엇?




바로 이것!
비비드 가든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실로 에스티로더의 매 시즌 한정 컬렉션에서 히트를 치는 것은
대개 하이라이터 류인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다.
섀도우류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는 탓도 조금은 있지만;
그것보다도 에스티만의 고운 입자와 화려한 디자인 덕이 더 큰 듯.
이번에는 이렇게 화려한 핑크/바이올렛/화이트 컬러의
플라워 가든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네 ㅎㅎ

그런데 아쉬운 점은 -
표면의 저 예쁜 골드펄은 한두번만 쓸면 다 사라진다는 거;
윗 사진에서도 첫번째와 두번째 모습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꽃 중앙 부분과 잠자리의 금펄은... 어디로??? ㅋ

처음에 쓸어볼 때 금펄이 과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것 자체도 그리 과한 편은 아니라네.
게다가 펄이 걷히고 나면 그 아래는 정말 엄청 무지 매우
연하고 투명하고 은은하고... 바른 티가 그닥 안 난다;
아쉬운 부분이야. 음.
물론 보이는 그대로 핑크색 or 보라색을 내버리는 경우에도
하이라이터로 쓰기에는 좀 어렵겠지만 이건 좀 너무 은은하지.
정말 얌전한 하이라이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잘 쓸지도.
블링블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조용히 패스해도 좋다.




이건 아이 메이크업 제품들인 시그니처 아이섀도우 쿼드!
늘 그렇듯이 하나는 쿨톤, 다른 하나는 웜톤 메이크업에 맞춰서 나온다.




재스민 가든 쪽이 쿨톤
오키드 가든 쪽이 웜톤




화이트
아쿠아 블루
오션 블루
바이올렛

이런 4가지 쿨톤 컬러로 구성된 재스민 가든.
이 구성에서는 아쿠아 블루 색상이 튀는 포인트 컬러의 역할!




바닐라
라이트 그린
퍼플
오렌지


웜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키드 가든.




이건 내가 고대하던,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출시된
퓨어컬러 크리스탈 글로스 스틱!!! >.<)b
나야 워낙 기존에도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시리즈의
광팬이었기 때문에 이 제품 또한 열광열광!

(아, 퓨어컬러 립스틱 막 모으다가 대부분 정리한지
아직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건 컬렉팅하진 말자 ㅠ)

글로스 스틱이라고 해서 보습감과 투명감만 강조되고
발색은 더 연해졌을 줄 알았는데 되려 반대다.
발색이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보다 더 선명하다는 것!
컨셉이 "립스틱에 글로스를 담다" 라나? 오오-

사진 속의 색상들은
- 선릿 코랄
- 팝 핑크
인데 둘 다 색이 상당히 잘 나는 편이다.
게다가 팝 핑크는 내 입술 위에서도 선명한 핫핑크!




요건 이번 시리즈의 립글로스!




네일 컬러까지~
Lotus Blossom... 잔잔하고 고운 블루펄이 들어있는 연핑크 색상이다.
난 정말이지 셀프 네일 케어나 컬러링 따위와는 백만년 떨어져있는데
에스티 네일 제품들은 초보자도 바르기 쉬운 제형이라서 좋아!
게다가 이 컬러는 어디에나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더 실용적이네.




요건 퀴즈 맞춰서 선물로 받은
- 뷰티풀
- 퓨어 화이트 리넨

향수 미니어쳐! >.<)v




이 날 클래스를 진행해주신
- 조우현 실장님
(에스티로더 아시아 태평양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에스티로더 코리아 프로모션 리더)
- 김영래 팀장님
(에스티로더 코리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팀장)




원래 메이크업 모델은 쿨톤 1명, 웜톤 1명을 뽑는데
완연히 쿨톤 피부를 가진 다른 1분이 뽑힌 상태에서
손을 번쩍! 들어서 뽑혀버린... 양 -_-)/
사실 그녀의 피부색은 뉴트럴에서 살짝 쿨톤에 가깝지만
웜톤도 잘 받는 편이고 해서 반 어거지로 웜톤 모델 ㅋ

모델의 명예를 위해서 쌩얼 사진은 생략하고 -_-
현재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바르는 중.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그의 손길을 느껴보시라.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바르면 붓자국이 남는데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에 답변 중이신 김영래 팀장님.

이렇듯 한 명이 진행하거나 답변할 때
다른 한쪽은 묵묵히 본인 메이크업 진행하는 식이었음 ㅋ




- 브러쉬를 눕히지 말고 세워서 끝으로 샤샤샥! 발라주세요.
- 그 후에 손으로 살짝 감싸주거나 눈 밑 등의 좁은 부위에는
이렇게 스펀지 퍼프 등으로 마무리해주면 좋습니다.




뭔가 쇼맨쉽이 엿보이는 자세... 인데
이게 뭐하는 장면인지는 생각이 안 난다;




자, 이제 일루미네이팅 파우더를 바를 차례!
역시 일필휘지! 재빠른 그의 브러쉬질 ㅋㅋ




눈썹을 그려주어요.
조실장님의 눈썹 손질은 정말이지 최고!




이제 포인트 메이크업 시작할 단계... 인데
우선 각자 피부색에 맞는 색상을 알아보자.

에스티로더의 아이매치 시스템을 통해서.
사진 속 찬조 출연은 여모양의 왼손과 오른손 ㅋ

이렇게 양쪽 색상 칸에 손을 한쪽씩 올려놓고 봤을 때
오렌지 칸의 손이 더 맑고 밝아보이면 웜톤,
핑크칸의 손이 더 맑고 밝아보이면 쿨톤,
이렇게 진단하는 원리라네.

내 손 사진은 안 찍었지만 나는 이거 해보면
정말 눈에 확! 띌 정도로 핑크칸 쪽의 손이 밝아보인다.
완벽한 쿨톤.
참고로 사진 속의 여모양은 빼도 박도 못할 웜톤.

하지만 양 손의 색이 크게 다르다든지 -_-
혹은 손과 얼굴의 색이 너무 차이가 난다든지 -_-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있다.
또는 양 손이 비슷해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웜톤도 쿨톤도 강하지 않은 뉴트럴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의 절대 다수는 쿨톤이라고 하네.
(의외야. 노란 피부가 많아서 웜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어쨌거나 피부 톤에 따라서 이렇게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위는 핑크/블루 위주의 쿨톤 메이크업 제품들
아래는 오렌지/코럴/그린 위주의 웜톤 메이크업 제품들.




이 모델분에게는 쿨톤재스민 가든 섀도우를 사용...




이 쪽은 웜톤이므로 오키드 가든... 을 써야 하는데
모델의 의견에 따라서 이번 비비드 가든 컬렉션이 아니라
별도의 신제품을 사용해보기로 결정!

(이 신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나온다 ㅋ)




이렇게 오른쪽 얼굴만 완성된 상태 ㅋ
사진 찍히는 각도를 생각하여 자리도 바꾸고
고개도 살짝 돌려서 내리깔아주는 센스 -_-*




요런 느낌!
아이 메이크업은 살구색 베이스 + 카키색 포인트.
은 (잘 안 보이지만) 코럴 컬러로 마무리.




조금 후에 왼쪽 얼굴도 완성해주셨지만 ㅋ




쿨톤 모델분, 아쿠아 블루 색감이 화사하게 잘 어울리는군.



자, 이제 대망의 신제품.
내가 완전 찜한 바로 그 아이.




이거라네.
더블웨어 라인에서 신규 출시하는 크림 섀도우.
클래스 당시에는 미출시 상태였는데 알아보니까
이번 주에 서울 대다수 백화점에 입고됐다고 하네 ㅋ




총 10가지 색상이지만 클래스 현장에는 8개만 있었다.
어쨌든 전체샷-☆




발색샷까지-☆
이걸 보고 든 생각은 무엇?

"4가지 색상씩 묶어서 쿼드 제작 고고 -_-)b"

수작업의 달인, 도나쓰 여사와 번득이는 눈빛을 주고 받았다;
색상도 다양하고 예쁜 데다가 발색도 잘 되지만
무엇보다도 절대! 저얼~대 번지지 않는다.
과연 지속력을 모토로 하는 에스티로더의 스테디셀러 라인,
더블웨어 라인의 신상품다운 훌륭한 특징이로고 ㅡㅅㅡ
팔뚝에 바르고 휴지로 문대도 안 지워지더라. 후와.
그런데 리무버로 닦으면 부드럽게 지워지니 걱정은 말고 ㅋ




갑자기 생각나는 -
더블웨어 아이섀도우 베이스.
발색력 및 밀착력을 높여주고 크리즈 방지해주는 제품.

그런데 이 크림 섀도우는 아이 베이스나 프라이머 없이도
번짐이나 크리즈 따위는 전혀 없을 듯 해서 완전 기대 중이야!
이번에 광풍이 몰아닥칠 듯한 대박 예감! >.<)b




그리고 이건 클래스 참석자들 선물-♬




이렇게 큼직한 오픈형 파우치에 각종 기초, 향수, 아이섀도우 샘플들이!
다 좋지만 저 4구 아이섀도우는 정말 실속 있더라~
정품도 어차피 다 쓰기 힘든지라 이런 샘플 좋아!




그리고 글로스 스틱 '핑크 소르베' 색상.
테이블에 놓여있던 테스터는 테이블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우리 테이블에 있던 건 확 튀는 팝 핑크 색상이었는
클래스 선물은 보다 연하고 무난한 색으로 한 듯.
매일매일 유용하게 잘 쓰일 것 같아 ^-^
아이, 뿌듯해라♡



언제 가도 즐거운 내 마음의 친정, 에스티로더 ㅋㅋ
(더블웨어 크림 섀도우, 정녕 최고 ㅠ_ㅠ)









하아...
자외선이 강해지는 요즘 (아, 물론 며칠은 비가 왔지만 ㅋ)
꼭 한번 올려야지! 라고 벼르던 리뷰인데...
막상 사진을 찍어보니까 자료의 양이 너무 방대해서 -_-
이거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된다.
내가 기획한 리뷰에 내가 짓눌리는 느낌? =.=

하지만 찍고 지우고 편집한 수백장의 사진들이 아까워서라도
꾸역꾸역 리뷰를 올리는 이 놀라운 오타쿠 정신 -_-v
(독해, 내가 생각해도 독해...)




<사건의 발단>


심플하면서도 화려하고 아티스틱한 디자인
마니아의 눈길을 끌 법한 오덕스러운 색상들
"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야-" 라는 간지를 좔좔 흘리는
직선적이고도 미니멀한 제품 패키지

등등 기타의 이유로 상당히 편애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슈에무라에서 요번에 자차를 2가지 새로 냈는데
요거이 꽤나 피부 타입이나 취향에 잘 맞는거라 =.=

그래서 "오호, 너 물건이구나-" 라고 리뷰를 쓰면 그만일 것을,
또 내 비교리뷰병이 도졌네. 에헤라디야.
사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다.
비슷한 가격대의 자외선 차단제 총집합 비교 리뷰.
게다가 바야흐로 계절은 자외선의 계절인 봄!
그리고 금방 봄이 지나고 나면 태양광 작렬하는 여름 아닌가!
자차 비교 리뷰는 이럴 때 써야 쌔끈한 거지! 라는 생각에 -_-
(아, 물론 자외선 차단은 이런 계절에만 하는 게 아니라
마치 스킨로션 바르듯이 365일 당연히 하는 거지만!)


다만 얼마 전에 올렸던 딸기우유색 립스틱과는 달리
자차는 여러 개 두고 쓰기가 어려운지라 포기하고 있었지;

그런데 -

최근에 이렇게 슈에무라 자차 정품 2개,
에스티로더 모바일 쿠폰으로 받은 대용량 샘플,
언제 어디선가 받은 겔랑 튜브형 샘플,
내 비교 리뷰 타령을 듣고 곰양이 준 랑콤 튜브형 샘플...
요렇게 5개가 모이게 돼버렸네?

... 두어개만 더 모아서 빡쎄게 비교 리뷰 한번 때리자...
라는 병이 결국 이 시점에서 발병해버렸다 ㅋ

그러던 차에 디올 스노우 기획 세트가 너무 잘 나와서
나도 모르게 (자그마치 심부름 시켜서;) 충동 구매~
그리고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샘플은 모 사이트에서 주문~
그리고 아넷사 금장은 벼룩에서 결국 구함~


그래서 이렇게 큰 일을 벌리게 됐다는... 뭐, 그런 얘기 ㅠㅠ
한 마디로 - 사서 고생을 한다는 소리다;



<피부 타입>

나이는 20대... 라고만 하고 싶지만 솔직히 29세. 만으로 27세 -_-)/
피부 타입은 지복합성으로 유분은 평균 이상, 수분은 좀 부족한 편.
탄력은... 꽤나 낮음 (젠장) 이지만 이 부분은
자외선 차단제와는 큰 상관 없으니까 뭐. 흥.


이건 1월 말에 강남역 아리따움에서 해봤던 피부 측정 결과.
유분 과다형 지성으로 나왔다.

물론 그때그때 약간씩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네.




이건 같은 곳에서 3월에 한 측정 결과.
유분이 좀 줄어들었다고 나왔는데
사실 전반적으로 피부 유분은 여전히 평균 이상인 편.

그리고 굳이 양분하자면 지성 쪽에 가까운 피부지만
건조하고 지나치게 뽀송한 질감은 좋아하지 않아서
클렌저는 뽀득거리지 않는 건성용을 크게 선호하고
기초 제품도 수분감을 매우 강조한 걸 좋아하며
자차 역시 유분감은 적되 촉촉하고 쫀쫀한 질감을 즐겨 쓴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
평소에 구매해서 쓰는 자차 제품은 보다 저가 제품들이다.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쓴 제품은 미샤, 이니스프리, 라네즈, 오르비스.
꼭 저렴한 걸 쓰겠어! 라는 굳은 의지라기보다는;;
평소에 다른 제품을 선택할 때에도 그러하듯이
워낙 화장품 자체에 대해서 마니아다 보니까
브랜드 자체는 저가에서 고가까지 가리지 않고 다 쓰는 탓.
(그리고 실로 미샤 에센스썬이나 오르비스 선스크린 온페이스,
라네즈 아쿠아 or 트리플 선블록 제품들은
가격대비 용량이나 효과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기도 해!)


다만 이번에는 슈에무라 UV 아머에서 촉발된 비교 리뷰라서
비교 제품들의 가격대를 어느 정도 맞추고 싶었기에
일부러 백화점 브랜드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제품들,
그리고 가격대는 대부분 5-6만원대의 제품들로 골랐다네.



<전체 소개>


늘어놓고 보니 많기도 하구나.
나, 이제 자차만 봐도 토할 것 같... 다는 건 뻥이고,
화장품은 여전히 나의 사랑 -_-*
그래도 이번 리뷰 준비하면서 좀 식겁하긴 했다;

- [슈에무라] UV 아머 하이 프로텍션 선 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SPF50 PA+++
- [슈에무라] UV 아머 하이 프로텍션 선 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SPF30 PA+++
- [디올] 화이트 리빌 UV 쉴드 SPF50 PA+++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SPF50 PA+++
- [겔랑] 퍼펙트 화이트 펄릴리 컴플렉스 UV 쉴드 SPF50 PA+++
- [랑콤] UV 엑스퍼트 뉴로쉴드 하이 포텐시 액티브 프로텍션 SPF50 PA+++
- [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SPF50 PA+++
-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 SPF43 PA+++

(헥헥, 리스트업 하는 것만 해도 힘이 빠지네 =.=)




정품 그룹
- [슈에무라] UV 아머 하이 프로텍션 선 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SPF50 PA+++
- [슈에무라] UV 아머 하이 프로텍션 선 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SPF30 PA+++
- [디올] 화이트 리빌 UV 쉴드 SPF50 PA+++
- [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SPF50 PA+++

샘플 그룹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SPF50 PA+++
- [겔랑] 퍼펙트 화이트 펄릴리 컴플렉스 UV 쉴드 SPF50 PA+++
- [랑콤] UV 엑스퍼트 뉴로쉴드 하이 포텐시 액티브 프로텍션 SPF50 PA+++
-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 SPF43 PA+++




SPF50 PA+++ 그룹
- [슈에무라] UV 아머 하이 프로텍션 선 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SPF50 PA+++
- [디올] 화이트 리빌 UV 쉴드 SPF50 PA+++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SPF50 PA+++
- [랑콤] UV 엑스퍼트 뉴로쉴드 하이 포텐시 액티브 프로텍션 SPF50 PA+++
- [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SPF50 PA+++

SPF30 or more 그룹
- [슈에무라] UV 아머 하이 프로텍션 선 프로텍터 페이스 크림 SPF30 PA+++
- [겔랑] 퍼펙트 화이트 펄릴리 컴플렉스 UV 쉴드 SPF50 PA+++
-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 SPF43 PA+++

(사실 겔랑은 현재 리뉴얼된 정품은 SPF50 이지만
내가 이번에 비교한 튜브형 샘플이 리뉴얼 전 버전인지
SPF30 이길래 이와 같이 분류했음;)



========== 개별 제품 소개 ==========



① [슈에무라] UV 아머



58,000원 / 40mL

올 봄 신상이란다.
내가 이 제품 실물을 보기 전에 누군가 나에게
"슈에무라 신상 자차, 꼭 남자 화장품 같이 생겼어."
라고 말하길래 도대체 어떻게 생겼나 했다.
... 아... 이런 뜻이었구나 ㅋ

고런데 슈에무라의 저 심플한 라인과 자신감에 반한
(나 같은) 사람이라면 저것도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시중의 고만고만한 브랜드에서 이 제품늘 냈으면
"남자 화장품이니? -_-" 이랬을텐데 똑같은 것도
슈에무라가 하면 달라 보이니 내 마음도 참 간사해;
하, 하지만 말이야 -
'저렴해보일 것을 걱정하지 않고' 이렇게 심플하다 못해
투박한 디자인을 내놓을 수 있는 자신감은 역시
줏대 있는 아티스트 브랜드답달까. 중얼중얼.

(결론은 -
내가 슈에무라를 좀 좋아한다는 것과,
원래 지극히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것 정도 ㅋ)




요렇게 생겼다네.
올 여름까지 열심히 써야지. 후훗.

파란 쪽이 SPF50
하얀 쪽이 SPF30

하양이 쪽은 SPF30인데도 PA 지수가 PA+++인 게 재밌네.
대개 SPF30 정도 되면 PA는 ++ 정도에 그치는데 말야.
개인적으로 자차를 선택할 때에는 SPF 지수보다도
PA 지수를 늘 눈여겨보는 편이라서 반갑다.

공해 차단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난 자차 고를 때
요런 부분은 크게 중요하게 보지는 않는 편이어서 일단 패스.
(차단해준다니 좋고, 그러나 구체적인 큰 기대는 안 하고 ㅋ
공해가 차단되는지 여부를 어떻게 확인하겠어, 사실;)





부드러운 유선형 라인 따위 없는 거다.
입구는 지극히 실용적이게스리 이렇게 좁은 튜브 타입.




왼쪽이 파랑이, 오른쪽이 하양이.
사실 이 두 제품 간의 질감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듯 하다.
미묘하게 하양이 쪽이 더 묽은 듯도 하지만
차이를 찾아내겠노라고 벼르지 않으면 느끼기 힘든 정도;

둘 다 유분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실로 오일프리임 ㅋ)
촉촉하고 살짝 되직한, 그러나 뻑뻑하지는 않은 크림 타입이다.

향은 사실 무향이라고 봐도 무난할 듯.
(기억에 남는 향이 없는 걸 보니 -_-)




약간만 두드려발라준 상태와
완전 다 흡수시켜준 상태.

전혀 들뜸 없이 잘 발리고 잘 흡수되는 편.
그러면서도 촉촉한 수분감이 남는 게 참 마음에 든다.
(거듭 말하지만 지나치게 매트한 걸 안 좋아해서 -_-)
결국 나 같은 수분 부죽 유분 과다의 지복합성 피부에게는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를 남겨서 화장을 잘 받게 하더라는 것.



②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빌 UV 쉴드


58,000원 / 30mL

디올 스노우 라인 자체야 디올 내에서도 스테디 라인이지만
올봄에 reveal 이라는 디테일을 달고서 리뉴얼이 살짝 됐다.
그 전 제품과의 구체적인 차이는 잘 모르겠음;;
어쨌거나 원래 디올 스노우 라인도 구매해서 쓴 적은 없지만
(예전에 스노우 팩트 몇번 엄마한테 받아쓴 거 빼고...)
막연하게 호감과 신뢰 정도는 가지고 있는 데다가
이 자차 제품은 워낙에 널리 애용되는지라 기대됐어.




사실... 이번에 백화점 기획 세트가 너무 좋아서... -_-*
스킨 대용량 샘플 + 에센스 펌핑 샘플 등등 푸짐한 추가 구성품과
매우 고급스럽고 큼직하고 실용적인 파우치까지 주더라규 ㅋ
백화점에서 정가 다 주고 사면서도 '이 정도면 손해 안 보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를 수 있었다는... 하하, 뭐 그런 정당화.

케이스 자체는 지극히 심플 깔끔하다.
하기사 자차 케이스가 복잡 화려해봤자 얼마나 하겠냐마는 ㅋ
어쨌든 딱 보기만 해도 아, 디올 자차구나 싶은 패키지.




발림성은 이 정도?
슈에무라보다 조금 더 묽은 제형이다.
슈에무라가 되직한 오일프리 크림에 가깝다면
이 제품은 유분감 적은 로션이라고 해야 할까?
그만큼 발림성은 좋은 편이다.




반쯤 흡수시킨 상태와
완전 두드려서 다 흡수시켜준 상태.

잔여 유분감은 역시나 그다지 없는데 촉촉한 감이 남는다.
"뽀송"하다기보다는 잔잔하게 촉촉한 느낌.
그런데 슈에무라가 그야말로 물 먹은 듯한 촉촉함이라면
엄밀히 말해서 이 제품은 그보다는 '로션의 촉촉함' 에 가까워.
(말 되나? 알아서 상상들 하길 ㅋ)


사실 이 제품의 전전 버전을 잡지사 테스트할 때 써봤는데
그 당시에는 유분감이 좀 있다고 느껴서 "건성용"으로 분류했거든.
그런데 그 이후로 리뉴얼되면서 유분감은 줄고, 수분감은 강화되고,
밀착감은 높아지는 등 여러 가지 발전을 해온 듯 해.
(그래도 완전 덥고 습한 한여름에 쓰는 용도로라면
지성 피부보다는 약건성에 추천하고 싶지만)




③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60,000원 / 50mL

또 하나의 선호 브랜드, 에스티로더 ㅋ
예전에는 자차 지수가 SPF50에 PA++여서 의아했는데
올해 리뉴얼이 되면서 PA+++로 업그레이드됐다.
아울러 질감도 조금 더 산뜻해진 듯.




에스티로더에서 모바일 쿠폰이 왔길래 매장 달려가서 냉큼 받아온
UV 프로텍터 대용량 튜브형 샘플. 후후훗.
제품 자체도 좋고, 사이즈도 딱이거니와
마침 이 비교 리뷰를 쓸 수 있게끔 제때 굴러들어온 반가운 아이.




이 제품은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에서 나는
특유의 아쿠아 플로럴 향 같은 게 난다.
원래 그 향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는 데다가
현재 나는 이 라인의 에센스와 석고팩을 사용 중이기에
통일성 있는 이 향을 맡으면 덩달아 마음이 편해져.
(사족이지만, 아기가 쓰는 베이비로션과 똑같은 향의 스킨을
엄마가 사용하면 아기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고 하지 ㅋ)


질감은 유분감이 많지 않은 크림 정도.
완전히 아주 오일프리까지는 아니고
그냥 지복합성이 써도 부담없을 정도?
나는 주로 가을/겨울/초봄까지 잘 써왔다.
유분은 물론 적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보습감이 높아서
한 여름에는 난 약간 부담스럽다고 느꼈어.
가벼운 건성이라면 더운 계절에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다만, 많이 건조한 피부라면 이 제품은 크림 같은
보습력이 부족해서 좀 뻑뻑하다고도 하더라.
고로, 대부분의 계절에 지복합성 피부에 권하고 싶은 제품.
단, 악지성보다는 가벼운 수분 부족 복합성에게 가장 좋아.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
이 제품 말고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라인에서 나온
자차도 써봤는데 그건 개인적으로 별로 안 맞았다.
약간 유분감이 과해서 얼굴에서 뜨는 감이 있더라고.
그리고 내가 직접 경험한 건 아니지만 구입 후 몇개월이 지나니
(그러나 유통 기한은 지나기 한참 전이었음...)
제품에서 기름층이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나더라고
주변 몇몇 사람들이 증언하더이다. (최모양, 석모양 ㅋ)




사진에서는 잘 안 드러나지만 -
이 제품은 펴발랐을 때 약간의 백탁 현상이 있다.
하지만 이게 심하지도 않거니와 두껍게 발리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사용 후에 얼굴이 환해지는 효과까지 있어서
혹자는 이를 일컬어 "에스티 자차만의 예쁜 백탁" 이라고 하더군.
그 표현 듣고서 완전 공감하긴 했지 ㅋㅋ

얼굴 하얗고 잡티 없고 피부결 고운 -_- 김모양은
이거 하나만 바르고 파우더만 가볍게 쓸어준 후에
외출하기도 한다는 후문. (좋겄다... -_-)

다만, 얼굴이 많이 어두운 사람들, 또는
예쁘고 말고 간에 백탁이 싫은 사람들,
(즉, 그냥 투명한 자차가 좋은 사람들...)
이라면 이거 말고 다른 제품을 선택하길.



④ [겔랑] 퍼펙트 화이트 퍼펙팅 베이


70,000원 / 30mL

물론 웬만한 자차는 (다소 약할지라도) 메이크업 베이스의
기능 정도는 해준다는 것이 나의 평소 지론이기도 하거니와
(그래서 출근할 때는 별도의 베이스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ㅋ)
위에서 소개한 슈에무라/디올/에스티로더 제품들도 다
자차 겸 베이스 컨셉을 내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이 겔랑 제품은 아예 네이밍 자체에서부터
"자차 지수가 추가된 메이크업 베이스"임을 내세운다.
그만큼 "선블록"보다는 "파운데이션 전의 메이크업 베이스"
로서의 기능을 보다 강조한 제품이라고 보면 될 듯.

용량은 30mL로 제일 적은 편인데 가격은 제일 비싼 겔랑님;
튜브형 자차의 패키지야 크게 복잡 화려할래야 할 수도 없지만
그럼에도 뚜껑에 겔랑 로고를 수려하게 박아넣은 겔랑님;
평소에 블링블링 금딱지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 겔랑님;
사실 난 겔랑은 제품 좋은 게 꽤 많은 건 알겠는데도
그 가격과 저 부담스러운 디자인이 오묘하게 취향에 안 맞아서
정가 다 주고 구매할 생각은 잘 안 생긴단 말야.
(초저렴한 패밀리 세일에서 지르는 건 당연히 예외♡ -_-*)
조각처럼 잘 생기긴 했는데 남자로 느껴지지는 않는 미남의 느낌?
그러나 누가 준다면 감사히 받을 수 있는... 뭐 그런거? ㅋㅋ




내가 써본 것은 화장대 뒤지다가 찾아낸 바로 이 튜브형 샘플.
그런데 이건 SPF30 PA+++ 로 되어 있네.
현재 정품은 SPF50 인데... 아마 리뉴얼 전의 샘플인 듯?
어쨌든 제품 자체의 근본적인 특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간주하기로 ㅋ




이 겔랑 자차는 이번 비교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컬러,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이 들어간 제품이라네.
색상은 연한 핑크고, 펄은 꽤나 존재감 있는 실버펄.
질감은 디올보다 약간 더 되직하고, 에스티보다 조금 묽다.




비교 제품 중에서 '펴발랐을 때에 피부가 즉각적으로 환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가 가장 강한 제품이다.
역시 UV 프로텍터로서의 기능적인 효과보다도
베이스 메이크업으로서의 시각적인 효과를 더 중시하기 때문? ㅋ

사실 피부가 뽀샤시~ 화샤시~ 해지기 때문에
이걸로 베이스 다져준 다음에 실키한 파운데이션 바르고,
그 위에 겔랑 펄리 화이트 구슬 파우더 쓸어주면
꽤나 맑고 화사한 화장이 되기는 한다.
꼭 그 조합이 아니라 해도 밝고 화사한 공주님 메이크업(?)
할 때에 쓰면 꽤나 유용한 제품이기도 하지.

그런데 -
난 사실 일상용으로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제품이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이렇게 강한 펄이 들어간 제품은
에브리데이용으로 사용하기 좀 귀찮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실로 이 실버펄이 손에 묻어서 잘 지워지지 않는다 -_-)

게다가 어쩐지 이건 편하게 퍽퍽 쓰게 되지 않고
꼭 드레스업 할 때만 써야 할 것 같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게다가 가격과 용량까지 착하지 않으니 원.

가끔 뽀샤시 메이크업할 때 쓸 수는 있겠지만
그냥 이런 샘플로 써보는 것에 만족할래.




참고로 클렌징 티슈로 닦아낸 모습.
색이 좀 약하게 잡혔지만 어쨌든 핑크색이 분명히 보인다;



⑤ [랑콤] UV 엑스퍼트 뉴로쉴드
하이 포텐시 액티브 프로텍션



59,000원 / 30mL

아마 랑콤 자차, 안 써본 사람들이야 있겠지만서도
이거 모르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 않을까?
여러 차례의 리뉴얼을 거치면서 발전하긴 했지만
어쨌든 이 UV 엑스퍼트 라인은 랑콤의 오래된 스테디셀러.
화장품 마니아가 아니라도 이거 한번쯤은 다 봤지 싶다.




이번에 리뉴얼된 뉴로쉴드 라인에는 이렇게 3가지 제품이 있다.
- SPF50 투명
- SPF30 투명
- SPF50 틴티드

이 중에서 내가 샘플로 구해서 비교하게 된 건 SPF50 투명.




바로 요거.
랑콤 자차의 이 비주얼은 참 익숙하단 말야.
난 딱히 정품으로 써본 적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옛날 옛적부터 화장품 매장에서 또는 엄마 화장대 등에서
자주자주 보아온 그런 당연한 이미지.
사실 이게 랑콤이 가지는 가장 큰 힘 중 하나이기도 하다.
클래식하다는 것.
늘 그 자리에 있어왔다는 것.




발림성은 다소 앞서서 봤던 디올을 연상시킨다.
그처럼 수분감 많고 묽게 잘 펴발리는 로션 내지는 연한 크림 타입.
하지만 디올보다는 아주 약간 더 되직해.
디올이 로션이라면 이 제품은 산뜻한 크림 정도?

촉촉한 데다가 펴바를 때 일종의 윤기 같은 것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렇다고 미끌거거나 느끼하고 헤비한 질감은 아니다.
자세한 비교는 더 해봐야겠지만 일단 질감 측면에서는
어느 관점에서 봐도 평균 이상... 이라고 할까.
스테디셀러다운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니까 ㅋ




반쯤 펴바른 상태와
완전 두드려서 다 흡수시킨 상태.

바르기 전과 비교해서 약간의 보습감과 윤기가 더해졌다.
그러나 밀착력이 좋아서 들뜸 없이 피부에 착 붙는 데다가
파운데이션 또한 잘 먹게 도와주는 베이스 기능도 중급 이상.

모든 면에서 딱히 흠잡을 게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해.
단지, 같은 로레알 계열사인 로레알 파리의 자차 제품들이
가격은 더 싼데 효용은 거의 완벽하게 똑같다, 라는 평이 종종 있지.
사실 둘 다 테스트해본 바, 완벽하게 같다고 생각하진 않아.
랑콤 쪽은 산뜻 촉촉하게, 무리 없이 잘 먹히는데
로레알 제품은 나한텐 좀 과하게 리치해서 떴거든;
(건성인 김모양은 이거 좋다고 잡부로 정품 풀렸을 때
자기 개인적 베스트라면서 막 쟁이더라 ㅋ)
그래도 가격대비 효율을 생각하면 로레알 파리 제품이 더 나은 건 맞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랑콤 자차는 절대적인 재구매율과
두터운 충성 고객층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는 거 ㅋㅋ



⑥ [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 마일드 선스크린


2000년대 초반에 혜성처럼 등장한 후부터 -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유분감 때문에 자차를 기피하던
지성 피부들의 절대 지지를 받아온 아넷사 라인.


설령 나는 그닥 즐겨 쓰지 않는다 해도 코스메틱계에서
아넷사가 차지하는 의미와 중요성 정도는 충분히 인정해주고 싶어.
너, 좀 쌔끈하다 ㅋㅋ




53,000원 / 60mL

이건 아넷사 라인 중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선스크린 SPF50짜리, 일면 아넷사 금장.
흔들어서 쓰는 수정액 타입이다.




55,000원 / 40mL

이건 또 하나의 대중적인 제품, 아넷사 마일드.
질감이 (아넷사 중에서는) 비교적 촉촉하고 순하면서도
아넷사 특유의 뽀송함은 충분히 가지고 있고
자차 지수는 SPF43 PA+++로 상당히 높은 것이 장점.




이 두 아이를 살펴보자...




금장은 육안상으로 금방 보일만큼 묽은 수정액 타입이고
마일드는 그보다 되직한 오일프리 크림 타입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흔들어 쓰는 묽은 수정액 타입의 자차는
원체 좋아하지도 않았거니와 별로 좋은 기억도 없지만
이런 타입이 간편하고 산뜻하다 하여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그거야 뭐, 각자 취향의 문제.




반쯤 펴바른 상태와
다 두드려서 흡수시켜준 상태.

사진 상에서 자세히는 안 보이지만 질감은 둘 다
제법 보송보송하고 매트한 편이다.
다만, 기름기까지 쫘악- 빨아들인 듯한 느낌은
수정액 타입의 금장 쪽이 더 강한 듯.
마일드는 말 그대로 좀 더 '마일드' 하다.
지속력은 둘 다 비슷하게 매우 뛰어난 편.
땀에도 열에도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두 제품 다 질감은 그냥 취향대로 판단할 일인데
아쉽게도 큰 단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클렌징이 어렵다는 것.
아넷사 전용 클렌징 제품이 괜히 출시되는 게 아니다;
물론 세정력 뛰어난 리무버와 오일 등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대강 아무 제품으로나 슥슥- 닦아내면 잔여감이 있으니 조심!



자, 이렇게 6개 브랜드의 8가지 제품들을 각각 하나씩
대략 살펴보았다. (가격, 특징, 비주얼, 발림성 등등)

그럼 이제 한 자리에 두고 비교해봐야겠지?



========== 총 비교 ==========



<피부 위 질감>



질감 떼샷 -_-)/

가장 되직한 순서대로 보면 :
슈에무라 (둘 다) > 에스티 > 아넷사 마일드
> 겔랑 > 랑콤 > 디올 > 아넷사 금장

대강 이런 듯.



<종이 위 질감>


흰 종이에 조금씩 짜봤다.




종이를 들어보니 아넷사 금장은 과연 주르륵- 흘러내린다.
나머지는 대체로 모양에 큰 변화 없을 정도로 응집력이 있는 편.
그나마 디올과 랑콤은 약간씩 묽은 감이 있긴 하지만.




육안 상으로는 어째 다 비슷비슷해보이는 -_-;;;
슈에무라
디올
에스티
제품들.



겔랑
랑콤
아넷사 금장
아넷사 마일드
제품들



<유분감>


1-2분 지난 후에 종이를 뒤집어봤다.

- 슈에무라 (둘 다)
유분막은 거의 제로인데 제품의 수분이 종이를 적신 상태.
나 안 그래도 슈에무라 써보고 질감이나 밀착력, 지속력 등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 실험해보고 나서 완전 반했잖아 -_-)b
정말 내가 느꼈던 대로 유분은 거의 없는데도 매우매우매우 촉촉해!

- 디올
종이에 별로 스며들지 않고 깨끗하게 남아있는 편인데
아주 약하게 유분이 스며든 걸 볼 수 있다.
(사실 정말 자세히 봐야 느낄 수 있음 -_-)
정말 촉촉하고 묽고 산뜻한 편이긴 하지만
이 중에서는 (아넷사 금장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유분이 좀 있나봐.

- 에스티
이 제품도 슈에무라처럼 유분감 없이 수분만으로 종이를 적셨다.
그런데 사진 상에서는 안 보이지만 슈에무라보다는 약간, 약간 더
유분감이 있고 미끌거리는 제형이긴 하다.
(그렇기에 내가 보다 추운 계절에 꽤 잘 쓰는 제품인 게지 ㅋ)

- 겔랑
제품 자체의 색이 많이 비쳐서 질감 특성은 잘 안 보이지만 -_-;
아주 약간의 유분이 종이 뒷면으로 스며든 상태.
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했다.

- 랑콤
역시 수분감이 꽤 강하게 느껴지고 유분막은 없는 제품.
디올보다 약간 더 되직한 제형인지라 성분 또한
약간 더 헤비하지 않을까, 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피부에 발리는 느낌은 디올보다 가벼웠어.
실로 얼굴에 써본 사용감도 이와 일치했고.
하긴 질감이 더 진하고 되직하다고 해서
꼭 더 유분감이 더 많은 제형이라는 법은 없지.
로션 중에서도 리치한 로션이 있고
크림이나 젤 중에서도 산뜻한 오일프리가 있듯이.


- 아넷사 금장
이 제품은 개중 가장 매트한 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제품 주변에 기름막이 얇게 생기더라.
워터와 오일이 섞여 있어서 흔들어 써줘야 하는
수정액 타입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 듯.
손등 또는 종이에 덜어봤을 때에는 성분이 쉽게 분리가 된다.
잘 흔들어서 피부에 실제로 발랐을 때에는 매트하지만.
그런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유분으로 인한
번들거림이 남아있는 동시에 마무리감은 너무 매트해서
나처럼 "유분감 없되 촉촉한" 제품을 좋아하는 취향에는 잘 안 맞는다.
다만 무조건 매트하고 뽀송한 마무리감! 을 원한다면
이 제품은 과연 (높은 재구매율이 증명하듯이) 진리가 될 수도.

- 아넷사 마일드
금장과는 달리 유분막 분리가 전혀 없고 종이 위에 그대로 남아있다.
워터프루프... 라서 그런 건가요 ㅋㅋㅋ
정말 stay in place 하다는 느낌이 든다.




========== 결론 ==========



수분 부족
유분 과다
지복합성 피부를 가졌고

자차는 펄 없고
컬러 없고
유분감 없되
약간 되직하고 촉촉한 걸 좋아하는
(생각해보니 크림도 이런 걸 좋아한다 -_-)
내 취향에 근거한 호감도 순위는 :

슈에무라 (둘 다)
랑콤
에스티로더
디올
아넷사 마일드
겔랑
아넷사 금장

이렇다.
겔랑이나 아넷사는 원래 손이 잘 안 가는 편이었는데
비교 실험을 해보니 역시나... 정도였고,
나머지 선호 브랜드들인 슈에무라/에스티/랑콤/디올
제품들은 나름 각축전을 벌였는데 요런 결과가 나왔네.

특히 원래 스테디였던 랑콤/디올/에스티 등은
익숙하기도 하고 특징도 어느 정도 좀 알고 있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슈에무라 UV 아머가 아주 대형 신인인걸? @.@

너, 올 여름까지 나와 함께 하자-♡
아마 위 비교 제품 중에서
슈에무라는 내가 쓰고
디올은 어머니 드리고
(울 엄니 왈, 니랑 사니까 다른 건 몰라도
화장품이 제때제때 알아서 공급되는 건 편하다, 라고 -_-;)
아넷사 금장은 나보다 지성이며 아넷사 금장 유저인
N모양에게 조만간 증정하게 될 듯 ㅋㅋㅋ
(나머지는 어차피 샘플이니까 내가 휴대용으로 쓰고 ^^)




=======



재미있었다
유용했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추천 한번 눌러주세요! ㅋ

자외선의 계절에 대비하는 올바른 자세! >.<)/



(그런데 위 리뷰는 언제까지나
제 피부 타입과 취향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니 -
무작정 받아들이기보다는 각자의 주관을 가지고
적절히 선별적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별 의미 없는 사진;
마스크팩 정리를 하다 보니까
나름 고가의 화이트닝 마스크 시트 제품이
3종류로 나란히 나오길래 그냥 모아서 찍어봤다 ㅋ

사실 고가의 마스크 시트 제품은 내 돈 주고 잘 안 쓰는 편이다.
시트형의 제품은 주로 주말에 중요한 약속 있을 때
메이크업 전에 10여 분간 사용하는 게 메인이라서
비싼 거 붙였다가 금방 떼기도 아깝고 -_-a
2천원짜리도 충분히 제 기능 다 하길래.

하지만 가끔 피부가 극도로 지쳐있을 때에는
이런 고농축 기능성 (고가-_-) 마스크 시트가 꽤 유용해.
특히나 이런 화이트닝 라인의 제품들은 대개
썬번에 대한 진정 기능까지 해주는 게 대부분이어서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활동해야 할 때에는 필수!
(물론 아덴 화이트 글러브 제품처럼 되려 더 자극적인 것도 있다;
멀쩡한 얼굴에 붙였는데 막 화끈거리더라는...)


이 중 내 개인적인 취향은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쪽이다.

SK-II 마스크 시트는 암만 써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낮고
때로는 질감이 과하다는 생각마저 드는지라... 패스.
좋긴 하지만 정가 구입할런지는 의문이다.

코스메 데코르테는 보다 무난하긴 하지만
특별히 가격이 더 싼 것도 아니고 하니
난 아무래도 에스티로더 쪽으로 기울 것 같아.



(하지만 이래봤자 자주 안 산다 -_-a
사실 뷰티크레딧의 순면 마스크 시트나
스킨푸드 마스크 시트, 미샤 DSW 마스크 시트
등등을 꽤 사랑하는 1人. 훗.)








화장품의 뽀대;보다는 그 내용물을 중시하는지라
브랜드는 고가에서 저가까지 다양하게 쓰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늘 마음 속에서 좀 편애하는,
소위 처첩 브랜드들은 몇몇 있지.

에스티로더
라네즈
오르비스
슈에무라
등등.

이 중에서도 슈에무라는 예전부터 호감은 있되
오묘하게 접할 기회가 적었다가 작년부터 급 친해진 모드 -_-v

무서울 정도로 심플한 패키지를 좋아하는 내 취향 탓인지,
혹은 슈에무라의 복잡 다단한 색상 시스템에 익숙해진 탓인지,
하여튼 슈에무라, 지금은 애첩 브랜드에 등극해버렸다니까 =.=



그런 슈에무라에서 이번 봄에 새로 낸 제품을 보다가
문득, 간만에 비교리뷰병이 도지기 시작했다 -_-*

슈에무라가 마침 화이트닝과 자외선 차단의 계절을 맞아서
새로운 자차를 내놓았는데 여러 모로 내 취향에 잘 맞더라고.
하나하나 따지다 보니까 - 타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고 싶더라고.
그런데 랜덤으로 1-2개 비교하자니 성에 안 차더라고.
그래서 이것저것 덧붙이다 보니까 비교 리뷰 규모가 좀 커지더라고.

... 결국...
잡지의 뷰티 섹션 중 신제품 UV 제품 비교 특집 기사

비슷한 글이 나올 형국이 되어버렸다. 음;
포스팅 완료하고 나면 뿌듯하겠지만
이거 또 손 많이 가는 일을 벌린 셈이잖아 ㅋㅋ
(맨날 사서 고생이라니까. 후우.)

어쨌거나 자세한 비교는 다음 글에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사건의 발단이 된 -_- 슈에무라 및
비교 대상이 된 브랜드 제품들 간단 소개 정도만 하자.
(사실 이것만 해도 글이 제법 길다.
난 왜 늘 포스팅이 길어지는걸까 -_-a)



요게 바로 새로 나온 [슈에무라] UV 아머 아이들!!!





정말이지 슈에무라다운 미니멀리즘!
아름다지 않은가 -_-*
(이건 순전히 내 취향에 근거하여 ㅋㅋ)




SPF30
SPF50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SPF30 제품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PA+++ 인 점이 특이해 =.=




군더더기 따위 전혀 없는 패키지... 훌륭해 -_-)b





좀 블링블링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심플하다 못해 너무 밋밋하고 심지어 남성적이라고도 하지만,
난 이런 게 정말 딱 좋더라 ㅡㅅㅡ

특히 자차 같은 제품들은 언제든지 운동 및 여행 가방에
휙 던져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패키지여야 한다고 믿는지라
(여담이지만, 사실 내가 그래서 겔랑 제품을 잘 안 산다;;;
겔랑 빠뤼르 익스트림 파데에는 홀딱 반했는데
그 금장 패키지에 대한 거부 반응을 없애지 못해서;
아, 물론 집에 파데가 넘쳐나는 탓도 있지만 -_-a)


어쨌거나 슈에무라의 이런 미니멀리즘,
앞으로도 변함 없기를 바래♡
진정한 아티스트 브랜드의 간지란
바로 이런 데서 나오는 거 아니겠어? 훗.




=======



조만간 기대하시라.
슈에무라 신제품 UV 제품들 및
유사 가격대 자차 제품들의 비교 리뷰~☆


사실 내가 기존에 써오던 자차 제품들은
이니스프리 / 라네즈 / 미샤 등 중저가 제품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슈에무라를 동급의 제품들과 비교하는
컨셉인지라 아무래도 5만원 이상의 중고가 제품들이 등장할 예정.

아마도 다음 제품들과 비교하게 될 듯!
주변 사람들 여기저기 찔러보니까 다행히도
튜브형 샘플들이 브랜드별로 나오더라구~
(이번 실험에 비교 제품 샘플들을 협찬해주신
여러 지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미리 전하며 ㅋㅋ)




- [겔랑] 퍼펙트 화이트 UV 쉴드 SPF50 PA+++



-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빌 UV 베이스 SPF50 PA+++



- [랑콤] UV 엑스퍼트 뉴로쉴드 SPF50 PA+++



- [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SPF50 PA+++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SPF50 PA+++






- to be continued... very soon!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뷰티클래스에서 받아온
제품인 '엑스트라 인텐시브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헥헥)
화이트닝팩 제품 리뷰랍니다~

아이크림도 받아왔는데 요건 나중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흐뭇한 정품 선물 투샷입니다 -_-*
다시 봐도 배부르군요. 핫핫핫.

큰 쪽이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작은 쪽이 아이크림 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게 바로 오늘 살펴볼 제품이죠.
'엑스트라 인텐시브'는 생략하고
일루미네이팅 마스크라고 불러보아요.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아무래도
"피부를 환하게 만들겠어!" 라는 구체적인 목표
많이들 가지고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기초 라인 뿐만 아니라
이런 스페셜케어 제품들도 중요한 것 같아요.
마스크시트 제품 중 늘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것도
바로 미백 라인의 마스크시트라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래스 선물로 이렇게 에센스 2개,
각질제거제인 클래리파잉 트리트먼트 1개
샘플들도 예쁜 파우치와 함께 받았어요.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사용 전후에 같이 써주면 좋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요렇게 생겼어요.
본통 내부 자체는 그냥 둥글게 생겼지만
겉의 모양이 약간 둥근 삼각형이죠.
사이버화이트 특유의 용기 디자인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찰진 질감의 팩이 @.@
정말 피부에 착 감길 것 같은 이런 질감... 사랑해요.
사진 찍으면서도 하악하악- 하게 된다니까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접사해보았어요.
거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을 만큼 쫀쫀하고 찰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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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손가락으로 푸욱- 찍어올렸습니다.
대강 이런 질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문질문질 펴바르면 이렇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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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속뚜껑 안쪽에 묻은 양을 손등에 듬뿍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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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고루 펴발라보았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까이서 봅시다.
뻑뻑하지 않게 잘 발리는 편이죠.

참,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져요.
여름에 달아오른 피부에 사용하면 참 좋겠네요 +.+
물론 지금은 겨울이지만 요즘 사용해도 참 쾌적하답니다.
뭐랄까... 모공 속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고
피부가 전체적으로 탱탱하게 탄력이 붙는 듯 하거든요.
그리고 피부가 진정이 되기도 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딱딱하게 응고되는 편은 아닙니다만 -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이렇게 약간 굳긴 해요.
(이 사진은 바른지 10분 후에 찍은 것입니다.)
하지만 얼굴이 땡기거나 건조한 현상은 못 느꼈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사용 후에 물로 씻어내면 되는데
클렌징 티슈로 한번 닦아내어 보았어요.
살짝 제품이 굳은 뒤에 씻어내거나 닦아내도
피부에 잔여물 없이 잘 닦이는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일부 워시오프 팩들은 씻어낼 때 한참 걸려서 귀찮은데
요 제품은 간단한 물세안만으로도 깨끗하게 마무리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니에게 이 마스크를 발라드린 후에 찍었어요;
셀카로는 질감이 잘 안 잡히길래 -_-
약 15분 후에 씻어내는 게 적절한 것 같아요.



그럼, 간략 제품 요약을 해보아요.



#1. 가격 및 용량

7만원 / 50mL
용량이야 일반 사이즈 정도고
백화점 출시 가격은 아마도 7만원... 일 거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5-6만원 정도였는데 올랐다죠 ㅡ_ㅜ)
약간 비싸지만 예상 가격대 안이라고 하겠어요.
개인적으로는 효과에 만족한다면 구매 가능 범주입니다.



# 2. 패키지

사이버화이트 EX 특유의 패키지를 하고 있어요.
뚜껑 단면이 둥근 삼각형이죠.
전 이게 특별히 좋지도 싫지도 않되
지극히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의 특성이 나타나서
친숙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



# 3. 향

달지 않고 프레쉬한 플로럴향이 나죠.
상상력을 좀 발휘해보자면 -
이른 아침, 산에서 만난 야생꽃과 아침안개의 향?
(이렇게 표현하니까 무슨 음식 만화 대사 같군요;
우오오옷? 이 향은 바로...?! -_-)
어쨌거나 전 예전부터 이 향을 좋아했답니다.
사이버화이트 EX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나는 향이죠.
참 깊으면서도 시원하고 개운해서 마음에 들어요.



# 4. 질감

질감... 최고죠 -_-)b

제 취향 자체가
- 유분감 없고
- 수분감 가득하고
- 피부에 휘감길 정도로 찰진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만요 ^^

특히 워시오프팩 제품은
- 개운하게 씻기면서도
- 씻고 나면 그냥 허망한 게 아니라
수분감을 남기는 가는
그런 제품들을 강하게 선호하죠.

이 제품이 그래요.
게다가 쿨링감, 진정, 퍼밍 효과까지 겸하니
자꾸 손이 가더군요.

이 리뷰 쓰면서도 엄니와 함께 나란히
이 마스크를 얼굴에 허옇게 바르고 있습니다 ㅋ



# 5. 미백

오늘까지 약 1주일 가량 사용해본 거라서
장기 미백 효과까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기대되는 바가 있어요.
1회 사용 후에 얼굴을 보면 확실히 환하거든요.
물론 이건 마스크 사용 후의 일시적인 효과지만
이때에 미백 기초로 바로 피부를 다져주고
중간중간에 각질 제거도 잘 해주면 -
아, 확실히 피부가 환해지겠다...
라는 생각과 믿음이 들어요.



# 6. 기타

위에서도 언급한 바이지만 -
진정, 탄력 등의 효과도 부수적으로 있답니다.
굳 -_-)b



# 7. 총평

미백 라인을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에는 꽤 호감이 있어요.
예전에 제품들을 써봤는데 순하고도 촉촉했던지라...

특히나 리뉴얼 전, 사이버화이트 라인에서
이 제품의 전신에 해당하는 석고 마스크팩
을 써봤는데
미백 및 피부 청정 효과가 꽤 뛰어났거든요.
하지만 약간 피부 자극이 느껴져서 아쉬웠죠.

작년 초에 리뉴얼 출시된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에는
이 제품이 없길래 단종됐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업그레이드 리뉴얼돼서 새로 출시됐네요!

예전보다 훨씬 순해졌고,
시원한 쿨링감이 더해졌고,
그에 따라서 모공 청정 및
피부 탄력 효과까지 따라온 듯 해요.
(가격 상승은... 안 따라왔으면 좋겠지만 ㅡ_ㅜ)

원래 꽤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더 나아졌다,
라고 느껴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헥헥)



아, 어머니도 시원한 게 기분 좋다고 하시네요 ㅋ








얼마 전 (1/15) 다녀온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뷰티클래스!

사실 에스티로더의 화이트닝 라인인 사이버화이트가
작년 초에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으로 리뉴얼된 거고,
올해에는 이 라인에 신제품이 몇가지 추가된 거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는 많이 봐서 친숙하게 느껴지는 에스티로더 메인 모델 -
힐러리 로다 양.

앞에 DP되어 있는 사이버화이트 EX 중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New Intensive 표시된 제품들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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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트라 인텐시브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 엑스트라 인텐시브 스팟 코렉터
- 엑스트라 인텐시브 클래리파잉 트리트먼트


요 3가지 스페셜 케어 제품이 이번에 새로 나왔단다.

그리고
- 엑스트라 컨센트레이티드 브라이트닝 에센스
는 이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에센스 제품으로
위의 3가지 스페셜 케어와 병행해서 사용하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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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치 50명이나 당첨되어서
인원수가 꽤 많았던 뷰티클래스 전경!

드레스 코드가 사이버화이트 컨셉에 맞춰서
'블루 & 화이트'인지라 스머프 마을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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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래스 현장에 들어가자마자 눈을 희번득;거리고
발견한 클래스 참석자 증정 선물들 ㅋㅋㅋ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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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부 특정 기계.
오호라.
나중에 피부 측정도 하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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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 먹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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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사고 음식 접사 거의 처음 찍어보는데 잘 나왔네? ㅋㅋ
샌드위치 질감 좀 살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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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이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신 분!
첫인상부터 참 느낌이 좋았어.
앞으로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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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이 생각 안 나지만... 미인이시군요 +.+
이 분은 교육팀이셨던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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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래스 시작 전에 각자 피부 고민을 체크해서
그 결과에 따라서 다른 선물을 준다고 하더라고.

... 나... 솔직히...
피부 고민 보고 선택한 게 아니라
그냥 받고 싶은 제품 세트로 선택했... -_-
클래리파잉 트리트먼트가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나중에 진행상의 착오로 결국 다른 거 받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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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속 투명함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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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로다 양, 목 참 길구나...
자, 이번 제품들 설명을 좀 읽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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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인 전 제품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기초 케어 + 스페셜 케어 + 메이크업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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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 및 설문지 작성
- 환영 인사
- 운영자 소개
- 사이버화이트 EX 설명
- 사이버화이트 EX 신제품 소개
- 피부 진단 테스트
- Q & A
- Quiz
- 뷰티클래스 미션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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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화이트 EX 라인을 사용한 사람 중 78%가
즉각적인 피부 미백 및 투명화 효과를 경험했다고 하네.

이런 수치들은 그대로 받아들일 것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에스티로더 화이트닝 라인은 꽤 신뢰하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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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애드버토리얼에 종종 등장하는 강성연씨!
이 화면 뜨는 순간 오오오~ 하는 탄성들이 좀 들렸다 ㅋ

(이에 반해서 더블웨어 라이트 파운데이션 애드버토리얼에
전혜빈양이 등장한 건 개인적으로 매우 에러라고 생각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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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화이트닝 철학 -

화이트닝을 계절적인 이슈가 아닌,
1년 365일 동안 관리애햐 할 고민으로 정립.
민감한 아시아인의 피부에 맞는 매우 순한 포뮬라 제공.
수십년간의 연구에 기반해 피부 잡티와
피부 변색에 대한 다른 접근 경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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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이버화이트 라인의 역사!
아, 이렇게 변화해왔구나.
최근 몇년 간의 라인 리뉴얼들은 눈에 익네 ^^
그러고 보니 에스티로더라는 브랜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것도 근래 몇년이구나.
(이제는 내 마음의 친정 같은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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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는 잡티를 원인별로 3가지로 분류하는데 -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이 ① 숨어있는 잡티.

만성적 자극과 스트로스로 인한 미세한 염증 반응이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켜서 나타나는 피부 속 잡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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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이 ② 표피 잡티

모공 내부와 주위에 멜라닌을 함유한 각질 세포가
축적되어 모공을 막으면서 잡티를 형성하는 것이다.

... 내가 이 유형에 해당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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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이 ③ 노화 잡티

심각한 피부 염증이 반복되면서 지지구조가 무너지고
멜라노사이트가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이게 됨으로서
나타나게 되는 고정적인 잡티... 란다.



<엑스트라 인텐시브 클래리파잉 트리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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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번 유형의 표피 잡티 완화에 도움이 되는
미백 기능이 강화된 각질 제거제라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이 갖고 싶었지 -_-*
착오로 인해 다른 제품 받아왔으니까
이건 올 봄에 그냥 구매해서 사용할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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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짜보면 이렇게 반투명한 우윳빛 젤 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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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발라보면 이런 부드러운 스크럽 알갱이가 들어있지.
손등에 사용해보니까 스크럽 입자가 거칠지도 않고
젤 농도도 적당해서 핸들링하는 감이 좋더라.
게다가 사용 후의 피부가 정말 매끈 촉촉 탱탱!
완전 마음에 들었어, 이 제품 +.+



<엑스트라 인텐시브 클래리파잉 트리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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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①번 유형의 숨어있는 잡티를 관리해주는
워시오프 타입의 석고 마스크 제품.

원래 사이버화이트 라인에서 출시되었다가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에서는 빠졌다 싶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신제품으로 추가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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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폭신폭신하고 탱탱한 질감의 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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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얹어보면 이렇게 진하고 꾸덕꾸덕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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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브러쉬로 고루 펴발라보세~
귀찮으면 손으로 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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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예전에 리뉴얼 전에 사용해봤을 때에는
피부 미백 및 보습 효과는 괜찮았지만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정품 구매는 안 했는데
이번에는 질감이 훨씬 향상된 것 같아서 관심이 가.
게다가 시원한 쿨링감까지 가미돼서 기분이 좋네.



<엑스트라 인텐시브 스팟 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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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분적인 잡티에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스팟 코렉터.
에센스보다 약간 더 진한 제형이지만
여전히 유분 없고 산뜻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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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바르면 이 정도?

참고로 이번 사이버화이트 EX 라인, 특히 신제품들은
대체적으로 예전의 전신 제품들보다 더 산뜻해진 편이어서
지복합성 피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듯 하다.



<엑스트라 컨센트레이티드 브라이트닝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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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리뉴얼된 건 아니지만 -
시리즈의 핵심이기에 다시 소개할 이유가 있는
사이버화이트 EX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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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도 펴발라보면 이렇게 홀로그램스러운 연보라색이 돈다.
당연히 인공적인 색소는 아니고, 그냥 성분상 나는 거라네 ㅋ
신기하기도 하지만 펴발라서 흡수시키고 나면
당연히 그냥 투명할 뿐, 아무런 티도 나지 않는다.

개인차는 있겠지만서도 -
비슷한 가격대의 화이트닝 에센스 중에서
유분감 없이 산뜻하면서도 보습감이 충만하고
흡수력 또한 좋아서 꽤 신뢰하는 제품이다.
11만 5천원이라는 가격이 헉! 스럽지만 ㅡ_ㅜ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SPF50/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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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신제품도 아니고, 전면 리뉴얼된 것도 아니지만
이번에 자외선 차단 지수가 늘었다.
SPF50 / PA++ 에서
SPF50 / PA+++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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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예전에 많이 써본 제품이라서 친숙해, 이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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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면 피부가 즉각적으로 하얘지고 정돈되는 효과가 있다.
이 효과 때문에 이거 말고 다른 건 못 쓴다는 사람도 있더라;
유분감도 과하지 않아서 나 정도의 복합성 피부가 쓰기 좋지.



<피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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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피부 진단을 해보아요.
시간상 다 하지는 못하고 지원자 1명의 피부를 함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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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선택한 후에
피부 촬영을 하고 나면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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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건 피부청결도가 높고
피부톤이 약간 고르지 못하다는 결과인 거지.
난... 무서워서 차마 못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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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분 좋은 일은 -
이 날 베스트드레서 중 한명으로 뽑혀서
대박 상품을 타왔다는 것!
후후훗.

사이버화이트 EX 아이크림 정품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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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래스 끝나고 걸들 몇몇이서 옆의 던킨으로 이동해서
카페 운영자로 수고 많은 에스티양의 탄신 잔치-☆
축하해.



이날 받아온 제품 후기들은 곧 따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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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건 뭐 지름은 아니고 -
얼마 전 에스티로더 뷰티클래스 가서 받아온 거 ㅋ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리프팅 크림 메이크업 SPF15


에스티로더의 초고가 안티에이징 라인인
리뉴트리브 시리즈의 크림 파운데이션 샘플이다.
그런데 샘플 치고는 양이 너무 푸짐하고
케이스까지 이뻐주셔서 나름 기념샷.

... 사진 찍고 나서는 바로 어마마마에게 진상했다 -_-*

울 마마, 하도 여기저기서 막 화장을 하시는지라
이런 대용량 파데 샘플 드리면 좋아하신다.
게다가 리뉴트리브라 함은 자고로
어머니들이 열광하시는 제품 라인이 아닌가.
(물론, 이런 딸내미와는 달리 화장품에 관심 없으셔서
"엄마, 이거 이러이러해서 짱 좋은거야 +.+" 라고
내 입으로 PR하고 생색내면서 드려야 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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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웜 바닐라.
웜톤에 중간 밝기 정도의 색상이다.

대개 대용량 제조되는 파데 샘플의 색상은
국내 21호 정도의 색상으로 나오는데
이 제품은 어머니들이 선호하는 리뉴트리브여서
색상 또한 그 연령대에 맞춰서 약간 차분하게 나오더군.
오호라.




잘 쓰세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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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steelauder.co.kr/Esteelauder/event/20081230_timeZone/event.asp?code=H08



에스티로더에서 신제품 출시 이벤트하네.
피부 타입 테스트를 하면 추첨을 통해서
10명에게 타임존 크림 정품을 준단다.

뭐, 추첨이니... 확률이 얼마 되겠느냐마는 -
난 어차피 에스티로더 사이트에 회원 가입도 되어 있고,
테스트야 1분도 안 걸리니까 응모 ㅋㅋ

심심한 분들 해보세요들.
이거 엄마 드렸는데 꽤 좋아라 하심!

 






리치한 영양/안티에이징 크림이 하나쯤 필요하셨던
엄니께 진상한 에스티로더의 신제품.

아니, 국내에는 아직 출시조차 안 된 커밍순 제품.

[에스티로더] 타임존 안티라인/링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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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야 뭐, 늘 에스티로더답게.
클래식하게. (다른 말로 하자면, 늘 비슷하게 -_-)
탄력 라인인 핑크색 레질리언스랑 비슷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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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높은 연령대를 겨냥한 건성용 안티에이징 크림인지라
질감은 제법 진하고 리치한 편이다.
보기만 해도 찰진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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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가격이 $58이군.
한국 런칭 가격이 얼마가 되려나.

그런데 잘 보면 알 수 있지만 실제 제품에 기재된 제품명은
미국 사이트에 있는 제품명과 약간 다르다.

미국 : 타임존 라인 앤 링클 리듀싱 크림 SPF15
한국 : 타임존 안티라인/링클 크림

추측해보자면 다음과 같지 -
원래 본사 출시 제품은 저 그림 속에서처럼
리뉴트리브와 비슷한 케이스에 담겨서 나오는데
국내법상 '주름을 줄여주는' 등의 문구는 쓸 수가 없고
SPF15 를 인정할 수 있는 성분도 없어서
결국 제품명을 국내법에 맞게 살짝 정정했다는 것.
또 제품 케이스를 다시 대량 생산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드니까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레질리언스 크림과 동일한 통에 담아서
제품명만 다르게 찍어서 한국 판매용으로 생산했다.
뭐, 이런 나만의 결론.
그런데 아마 맞을 것 같아 -_-*
아니면 말고 -_-)/

(사족이지만 -
화장품 명칭과 성분에 관하여 우리나라 법은
미국보다 훨씬 더 까다롭고 제한적이기 때문에
미국 제품을 수입할 때 종종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어쨌든 -
어마마마, 잘 쓰고 이뻐지세요.









연말 홀리데이 시즌이 되면 여자들의 마음은 둥둥 떠다니고
영악한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이를 놓칠 리가 없지;

에스티로더 또한.

매해 연말에 출시하는 한정 때문에 눈이 호강한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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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번 홀리데이 룩인 '빈티지 쥬얼'.
힐러리 로다 언니, 정말 빈티지한 쥬얼들을 걸치셨네 ㅋ

그나저나 딥블루 아이 + 루비 레드 립이라...
참, 이거 이목구비에 따라서 촌스러울 수도 있을텐데
참 색조를 잘 소화하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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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빈티지 쥬얼 시리즈의 메인 제품인
쥬얼 파우더, 그리고 립스틱!
둘 다 다이아몬드 커팅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에스티로더 하이라이터에 대해서는 애증의 감정이 있어서
이번 이 제품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단 말야.
입자 곱고 정말 이쁜데, 케이스는 정말 크고...
게다가 내가 하이라이터를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고...
그리고 이미 에스티 하이라이터가 여러 개 있는데
굳이 이 제품까지 구매해야 할 정도로
색감이나 펄감이 내 스타일인 것 같지도 않고...

어쨌거나, 참 이쁘구나 +.+



그리고 아래는 빈티지 쥬얼 컬렉션과는 별도로
에스티로더가 매해 연말에 출시하는 한정 럭셔리 파우더 컴팩트 라인!!!

심호흡하고 보시라...
사실 어차피 너무 비싸서 감탄만 할 뿐,
딱히 유혹 당하지도 않는다 -_-a
비현실적인 가격이랄까;;;
역사책 속의 왕비가 걸치던 왕관 사진을 보는 기분 ㅋ




<Water's Edge Collection>

* Golden Pebbles (9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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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 Sea (9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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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Zodiac>

* Year of the Ox (9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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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ed Collection>

* Jeweled Lattice (2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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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gical Crystal (2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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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 of Pearls (3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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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stal Sea (30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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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stal Herringbone (35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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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
올 6월에 다녀와서 사진 정리 하나도 안 하고
내팽개쳐놨다가 이제서야 올려.

이거 여름맞이 리조트 & 태닝 메이크업 클래스였는데.

하지만 메이크업 샷은 거의 없고
제품 색상 및 발색샷들만 주로 있으니까
계절이 지났다고 해서 딱히 상관은 없겠지.

고래서 요건 클래스 후기가 아니라 화장품 리뷰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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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RT! 에 대해서 대략 설명하자면 -
에스티로더가 속해있는 에스티로더 컴퍼니 (ELCA 라고도 하지요)
에서 출시한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온라인 전용 기초 브랜드인 굿스킨과 동시 출시되었다.
그 두 브랜드는 브랜드 매니저도 동일한 듯...
동일 체제 하에 기초 / 색조 운영하는 것 같더라.

250여가지의 풍성한 컬러들을 자랑한다... 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된 색상은 아직 250개가 안 된다 ㅋ
뭐, 차차 늘려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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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립스틱 색감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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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각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던 제품들.
거의 전 제품이 다 있어서 행복했어 ㅡㅂㅡ
"전 제품 발색샷을 찍어가겠어!" 라는
어줍잖은 열정에 불타올랐더랬...;;


사실 전 제품... 까지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제품의 실사와 발색을 찍어왔으니
감상 고고-



<아이>

* DREAMY EYES Eye Shadow (15,000원)
뚜껑을 옆으로 슬라이드- 해서 연 다음에 거울을 열면 되는
독특한 구조 (플러트의 파우더/블러셔도 다 동일한 구조임)


* 핑크/바이올렛 계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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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 Cake
생일케익, 또는 웨딩케익에 올리는 핑크색 크림 장식처럼
연하고 가볍고 화사한 화이트 핑크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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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Sensation
소녀스러운 파스텔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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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y Honey
자잘한 은펄이 가득한 연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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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sie Pie
바이올렛 블러셔 같은 느낌의 핑크.
약간 불투명한 색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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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계열들의 손등 발색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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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mourazzi
글래머 + 파파라치의 합성어 정도?
매력을 쫓아다니는 사람? -_-a
하여튼 잔잔한 골드펄이 쫘악- 깔린 따뜻한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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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rant Violet
말뜻만 따지자면 생기 넘치는 보라... 정도?
(사실 그리 생기 넘치는 컬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_-)
펄은 그닥 없는 연보라색이다.



* 블루 계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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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vit
내가 한동안 열광하던 맑은 물빛 청녹색.
오르비스의 단종된 싱글 섀도우 중에서 이런 컬러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종종 애용하고 하는 컬러다.
피부 흰 사람이 원포인트 메이크업할 때 쓰면 이쁘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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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Denim
플러트에서 꽤나 메인 컬러로 밀고 있는 색상.
유명한 맥의 브릴 색상을 연상시키면서도
그보다는 더 블루, 그것도 데님 블루가 감돈다.
블루 스모키에는 나름 유용할 듯.
(요거 클래스 선물로 받았었는데 아직 미개봉... 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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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vit & Electric Denim 의 간단 손등 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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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Kiss
나비의 키스?
컬러와는 별 상관 없어보이는 네이밍 ㅋ
펄감 그닥 없는 맑은 하늘색이었던 듯.



* 모노톤 계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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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품샷은 생략하고 그냥 손등 발색만... ㅋㅋ



* 옐로/골드 계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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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Lemonade
노란기가 거의 돌지 않는 펄아이보리 컬러.
베이스로도 쓰고 이래저래 유용하게 사용하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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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Daddy
이름 때문에 눈길이 갔던 색상 ㅋ
Honey Lemonade 보다 약간 더 샌드브라운 기운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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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Envy
연한 옐로우 골드.
Gold 를 Envy 하는, gold 가 되기 전의 컬러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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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 Gold
그에 비하면 이건 그야말로 진짜 "금"이다.
어째 붉은 브론즈처럼 나왔지만 발라보면 그야말로 금색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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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Lady
요건 금색을 넘어서 황동색을 띠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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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계열의 비교 발색샷 되겠습니다-



* I'M WHIPPED Eye Shadow Mousse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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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플러트에서 꽤나 내세우는 제품이다.

뭐, 사실 크림 섀도우야 요즘 웬만한 브랜드에서 다 나오는데
이 라인은 나름 질감이 독특해 +.+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제품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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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색상표인데 이 날 디피된 제품 중에서는
03호 24KT 랑 06호 Good Girl 이 빠졌던 듯.

(10호는 아마도 아예 국내 미수입이고 ㅋㅋ)

하지만 인기 제품인 Good Girl 은 결국 클래스 선물로 받아왔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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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now Angel
02 Sand Castle
04 Lucky Chance
05 Cruisin'

크림 섀도우는 대개 베이스로 많이 사용하는지라
아무래도 01호 화이트나 02호 베이지에 눈길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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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Cross My Heart
08 Showtime
09 Mystical
11 Midnight Disco

08호 연그레이와 09호 연바이올렛,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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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 질감 접사! @.@
정말 너무 찐득이지도 않고, 가벼운 듯 하면서도
촉촉하게 발리는 게 아주 기분 좋아.
I'm whipped 라는 이름이 어쩜 이리 잘 어울릴 수가 =.=

요것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쌍겹 라인에 뭉침이
아주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베이스 섀도우로는 훌륭하지.




<립>

* SQUEEZE ME Super Shiny Lipgloss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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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트에서 가장 부담없이 많이들 쓰는 립글인 듯.
용량도 적당하고 (무시무시하게 큰 립글들 싫어 -_-)
가격도 이만하면 착하잖아?
바닐라코 립제품이 1만원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ㅋ
발랐을 때의 질감은 꽤 쫀득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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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는 몇몇 가지 색상들을 제품샷 + 발색샷 찍은 건 좋은데...
색상명들이 헷갈린다 -_-a

이건 아마도 20호 Peppermint Fantasy?
아, 잘 모르겠네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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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게 08호 Candy Grapefruit 가 맞지 싶다... -_-a
이건 최근에 구입했는데 아직 색상 비교를 못 해봤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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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Pink Lemonade
펄 없이 진한 핑크.
발색 잘 되더라...

하지만 아래 제품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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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Mighty Aphrodite
얼핏 보면 미친 형광핑크;;;지만 막상 써보면 꽤 이쁘단 말야.
나처럼 입술색 붉어서 핑크 립글로스 발색 잘 안 되는 사람이
선명한 바이올렛 핑크색 내고 싶다면 시도해볼 만도.
게다가 플러트에만 있는 독특한 색이어서 소장 가치도 있잖아?
(그렇다고 해서 지르겠다는 소리는 아니다... -_-)



* PLUSHIOUS Liquid Vevet Lipcolor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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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셔스 리퀴드 벨벳 립컬러.
요것도 플러트 제품 중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
'벨벳'이라는 단어야 그냥 제품 컨셉상 적당히 갖다붙인 말이겠거니...
하고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테스트해보니까
정말 촉촉하면서도 마냥 묽지만은 않은 질감이 매력적이더라.
말 그대로 벨벳 같달까. 상당히 부드러웠어.
너, 마음에 들어! =.=

발색샷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

20호 Sweetie Pie
14호 La-la Land
15호 Lip Lock
13호 Silk Slip
09호 She-devil

인 듯 -_-
제품 홋수들을 안 찍어와서 추측상 ㅋ



* TINT-A-LICIOUS Lip Sheer SPF 15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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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쉬어한 스틱 글로스 제품.
연한 컬러 3가지만 발색시켜봤다 ㅋ

발색샷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

01호 Peach
02호 Queen
04호 Flash

... 인 것으로 역시 추정 -_-a



* CHICKSTICK Smooth & Shiny Lipcolor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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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쉬어하지만 어느 정도 발색도 되는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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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riaCool 이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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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Sangria 는 겉보기처럼 핫핑크는 아니고
막상 발라보니까 혈색 있는 레드핑크? 정도인 듯.
이 중에서 고르라면 난 Cool 을 고를 것 같아.
(그런데 너... 글로시한 바이올렛 핑크는 이미 많지 않니! ㅡ_ㅜ)



<페이스>

* LOVE & MATTENESS Oil-free Pressed Powder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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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하고 뽀송뽀송한 질감의 파우더.
매 홋수마다 warm 톤과 cool 톤으로 나뉜다.

사진 속 제품은 01호 China Doll 색상인데
약간 아이보리 옐로우에 가까운 warm 톤이 있고
약간 더 핑크기가 도는 cool 톤이 있다네.



<치크>

* PEEK-A-BLUSH Sheer Powder Cheek Color (18,000원)
요 시리즈도 내가 참 좋아라 하는 라인이다.
입자가 곱고 색감이 참 채도높게 투명하거든.

다만 문제는 홈페이지의 색상표가 뭣 같다는 것 -_-a
(이건 다른 제품들도 죄다 마찬가지지만...)
아래 참조 ↓


이걸 보고 어찌 고르라는 거냐...
플러트 제품들은 사실 실물을 보면 질감도 곱고
색감이나 펄감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예쁜데
홈페이지 색상표에서 다 깎아먹는다.

프레스티지처럼 제품 실사와 발색만 올려놔도
매출이 배로 뛸걸? (http://www.prestigeshop.co.kr 참조 -_-)

어쨌거나 홈페이지 색상표를 대신해서 내가 실사를 올리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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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녀스러운 핑크인 All Dolled Up
(온통 인형 같은 모습을 하고서... 정도일까? -_-a)
내 기억이 맞다면 맑은 실버펄이 들어있었던 것 같기도.
어려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ㅋ
베네핏 단델리온보다야 케이스도 훨씬 견고하고 편하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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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면 이런 홍조를 띠게 되나?
쿨하면서도 꽤나 진한 핑크인 Crazy In Love.
나처럼 얼굴에 붉은기 있고 볼터치에 미숙한 사람이
잘못 사용하면 광년이가 될 우려가 없지 않다.
선명한 핑크 발색 원하는 사람만 쓰는 게 좋을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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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색상 중 하나인 Heartthrob.
심장 고동? 정열? 뭐 그런 뜻이라네.
따뜻한 석양빛이 감도는 골드펄 피치 핑크랄까.
유명한 나스 오르가즘에서 붉은기를 좀 빼고
금펄을 좀 더 잔잔하고 얌전하게 만든 버전 쯤 된다.
(오르가즘보다는 좀 더 얌전한 수위의 색상명이 말해주듯이 ㅋ)
붉은기나 트러블이 심한 얼굴이 아니면 꽤 이쁜 편.
다만, 살짝만 발라주시길... ㅋㅋ
진하게 덧바르면 고구마가 될지도....... ㅡㅅ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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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진한 핑크색인데 Crazy In Love 가 진하면서도 쿨한 핑크라면
Pink Tutu 는 진하고 따뜻한 핑크다.
사실 Tutu 라고 하면 보다 맑고 소녀스러운
파스텔톤의 화이트 핑크가 떠오르는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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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내가 근래에 구입한 -_-v Sweet Desire.
골드펄이 들어간 샌드피치 색상이어서 어찌 보면
내가 가장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색인데;;;
어찌 하다 보니 그냥 홀딱 반해버렸네♡

사실 요게 그리 진한 브라운톤도 아닌 데다가
질감도 곱고 실키하고, 펄감도 자연스러워서 -
바르면 꽤나 자연스럽다.
그런데 그런 동시에 섹시해.

태닝 메이크업의 계절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나름 잘 써주고 말겠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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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클래스 당시에 내가 가장 관심 가졌던 2 색상
- 청순 소녀 핑크인 All Dolled Up,
그리고 모든 피부에 잘 어울리는 Heartthrob -
을 손등 발색샷으로 찍어보았지.

그런데 막상 이날, Sweet Desire 로 메컵받고 나서
그 색감에 반해버려서 이 아이들은 뒷전;;;;



* 빅딜 립앤치크 스틱 (15,000원)
스틱 타입으로 된 치크컬러.
립컬러 겸용으로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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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중에서 04호 Bittersweet 은 엄청 진하게 나왔지만...
이게 바로 플러트 제품 색상표의 문제라는 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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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품만 보면 진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발라보면 이렇게 연하고 투명한 것을;
(사진 속 손등 발색도 엄청 여러번 문지른 거라네~)
저런 진달래 핑크색인 양 색상표를 만들어놓으니 원 -_-

진한 크림 타입 치크 제품을 참 부담스러워 하는 편인데
(전형적인 예가 바로 [바비브라운] 팟루즈 ㅋㅋㅋ)
요건 투명하고 청순해보여서 좋다.

하지만 쉬어하다 못해 너무 촉촉하고 물러서
나 같은 볼 모공 넓은 복합성 피부에게는
다소 귀찮을 수도 있을 듯...
게다가 파우더 위에 덧바르기에는 너무나도 무른걸;

[바비브라운] 팟루즈
[스틸라] 컨버터블 컬러
요런 제품들은 파우더 위에서 덧바를 수 있는 게 장점인데.

아, 그리고 요건 립제품으로 쓰기에는... 너무 발색이 안 된다 ㅋ
적어도 진하고 빨간 내 입술 위에서는;
급할 때 겸용 제품으로 굳이 쓰겠다면 모르겠지만
이걸 굳이 립제품으로 인식하기에는 애매한 것 같아;

그래도 특징 있는 제품이라서 매번 눈길이 가긴 하네.
청순한 치크 메이크업을 하고 싶은
하얀 건성 피부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구 ㅋ



<기타>

* FAR OUT Lengthening Mascara (17,000원)
플러트에는 이거랑 BIG FLIRT Thickening Mascara,
 2가지 마스카라가 있는데 사실 Thickening 에는 관심 없음 -_-

이름이 BIG FLIRT 여서 마치 브랜드 대표 제품인 척 하지만
사실 애시당초 대표 마스카라는 바로 이 FAR OUT Lengthening 이었다구 ㅋ

Thickening 은 솔이 두껍기만 할 뿐, 별다른 특징이 없다.
발림성, 컬링력, 볼륨... 다 별로인 듯 -_-
대신 이 FAR OUT Lengthening 은 컬링이 꽤 괜찮단 말이야.
[부르조아] 예스투볼륨 노투클럼스 마스카라랑 비슷하다 ㅋ
요즘에야 각종 브랜드에서 빗 타입 마스카라가 워낙 많이 나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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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빗 타입!
(빗 타입 마스카라를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이 반영되어 있기도...;)



* SEE YA Make-up Remover (15,000원)
이 날, 수많은 손등 발색 테스트를 하면서 이 제품도 수도 없이 썼지 ㅋㅋ
사실 눈에는 아직 사용 안 해봤지만 꽤 순하면서도 잘 지워지는 듯!
예전에 플러트 런칭 행사 갔던 사람들이 메이크업 제품들보다는
이 리무버에 더 눈독 들이기도 했다는 뒷이야기가 생각나네 ^^
사실 리무버는 엄밀히 기초 제품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색조 전문 브랜드들이 리무버를 잘 만드는 경우가 많다.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에 자주 사용되는 [맥]의 와이프스
(클렌징 티슈) 제품이 간편하고도 클렌징 잘 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
모델들이 빨리 메이크업 지우거나 바꿔야 할 때를 위해서 만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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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겼다우...



<메이크업 시연>

... 수많은 메이크업 클래스를 가봤지만서도 매번 난
내가 메이크업 받는 것보다는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메이크업 시연과 제품을 사진으로 자세히 찍고 싶은 데다가
그냥 내가 보고 싶은 것 양껏 구경하고 싶어서... -_-*

하지만...
리조트 태닝 은 한번 직접 받아보고 싶었다고 ㅡㅂㅡa
시연 받는 중인 내 사진은 초 간단하게 몇장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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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웨이브 헤어였다면 메이크업 끝나고 촤악-
머리 풀고 변신! 할 수 있었겠지만...
난 그냥 스트레이트 헤어를 질끈; 묶고 간 상태라서 -_-

하지만 메이크업 색감은 참 마음에 들었다.
이때 이후로 치크 컬러 Sweet Desire 에 눈독 들이다가
최근에 결국 구입하기까지 한 거 아니겠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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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내용이나 진행은 사실 좀 애매하다... 싶었지만
플러트 제품들 직접 보고, 만지고, 테스트하고,
이렇게 자세한 사진까지 찍어올 수 있어서 좋았던 날.



=======



마지막 사진에서 반팔 입은 나를 보니까
내가 이 사진들을 얼마나 오랫동안 묵혀뒀는지 알겠네 ㅋㅋㅋ
하지만 보시다시피 사진 갯수가 한둘이 아니라서;;

온라인 판매 브랜드라서 섣불리 구입하기 망설여졌던 분들,
부디 참고하시길.












에스티로더의 에버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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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 매니아 중에 요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
(설마 정말 있는 건 아니겠지... ㅡㅅㅡ)

커버력, 발림성, 밀착력, 지속력 등이 좋은 데다가
마무리감이 비교적 깔끔 보송해서
지성 피부들이 바이블로 여기는 파운데이션 중 하나.

뭐, 그거야 각 개인의 취향 나름이긴 하겠으나
어쨌든
전 세계적으로 몇초마다 1개씩 팔리는
초 베스트셀러라는 점에는 토를 달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더블웨어에 결정적인 단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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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불편한!
오픈바틀형!
용기
-_-;;;

혹자의 말에 따르면
맥에서 별매하는
펌핑
뚜껑이 여기에 사이즈가 딱 맞는다고 한다.
그걸 사서 끼워도 됐을 것이지만,
희한한 결벽증으로 인해서
- 즉, 두 가지 브랜드를 섞기 싫다는 -
거의 바닥을 보이도록 그냥 이렇게 사용 중이다;

손등에 그냥 덜면 주르륵- 너무 많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면봉을 하나 넣어서 적당량 찍어서 덜곤 한다.
바쁜 아침에 이보다 더 귀찮을 수는 없지.



그런데 올해 봄,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미국 본사에서 <더블웨어 라이트>를 런칭한다는 소식!

사실 난
오리지널 더블웨어의 커버력은 고맙긴 하지만
특별히 집착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라이트가 더 땡기더라.

게다가 결정적으로 용기가 훨씬 간편화되었다는 것.

오오-
완전 사고 싶어!
그런데 미국에서는 올 봄 런칭을 한 데 반해서
국내 런칭은 11월 경에나 된다는 소식에 잠시 좌절;;

진작에 해외 구매하려고 했는데 누가 구해준다고 해서
참고 미루다가... 결국 국내 출시를 며칠 앞둔 근래에 와서
최모양을 통해서 해외 면세점 구매를 해버렸다;;
그런데 빌어먹을 환율 때문에 금전적 이득도 못 봤다는 거.
... 며칠 후면 국내 백화점에도 입점될텐데...
나, 대체 뭐한거니 -_-

뭐, 제품은 상당히 마음에 드니까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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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아이가 더블웨어 라이트-
스탠딩 튜브형 용기다.
아, 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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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지속...
지워지지도 않고...
피지 조절하고...
모공을 막지 않고...
항산화...
가벼운 커버력...
오일프리...
무향...
트러블 자극하지 않음...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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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웨어 마침 다 써가는데
싹싹- 다 비운 후에 새식구가 된
더블웨어 라이트를 매우 애용하게 될 듯.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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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웨어 라이트는
1.0
2.0
3.0
등으로 홋수가 매겨진다.

내가 산 건 가장 밝은 1.0 호.
백인 피부에 맞춰 나왔으면 너무 밝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매우 자연스럽더라.
되려 13호 피부에는 어두울지도 모르겠어.

난 여태까지 더블웨어 본 컬러가 내 피부에 딱 맞는다 생각했는데
지금 비교해보니까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
더블웨어 라이트 1.0 이 내 피부 위에서 스며들 듯 어우러지는데
더블웨어 본은 약간 희게 아이보리빛을 띠면서 뜨는 느낌?

(혹은, 내가 예전에는 본 색상의 피부였다가 칙칙해졌는지도... -_-*)

질감도 더블웨어보다 좀 더 묽고 촉촉한 게 마음에 든다.
커버력은 물론 오리지널보다 훨씬 낮지만, 괜찮아 괜찮아.



앞으로 애용해주마-♡



더블웨어 라이트,
한국 상륙을 축하해.

(비록 난 면세 구매했지만...)












예전부터 한번 써보리라- 하고 벼르기만 하던 수많은 리뷰들...
그 중 하나입니다.

제가 가진 미백 기능성의 크림/젤/밤 등을 간단 비교해보았어요.
(간단하게 비교만 하는 건데 그동안 왜 그렇게 미뤘니! -_-)



참고로 -
28세수분 부족 지복합성이구요
볼과 턱 쪽에 면포성 트러블이 늘상 나는 편입니다.
피부톤은 원래 밝은 21호 정도였는데
올 여름에 많이 타서 지금은 보통 21호 정도? -_-a

평소에 미백 제품을 특별히 중점적으로 쓰진 않아요.
별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큰 효과를 못 느껴서랄까요.
그냥
'미백'이라는 독특한 목적의식이 더해진
수분 제품
... 정도로 인식을 하는 듯 해요 ㅋ

감안하고 봐주세요.



*******




1번 선수. [닥터자르트] 화이트닝 워터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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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실버비비랑 비슷한 케이스로 리뉴얼이 되었지요.
요건 리뉴얼 전의 버전이에요.
닥터자르트 자체 홈페이지에서 중국 재난 현장 기부 바자회 형식으로
몇몇 제품 파격 세일할 때 여러개 쟁여뒀다고는 말 못 해요 -_-)/

29,000원 / 7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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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
그냥 수분젤 같기도 한데 바르면 이렇게 물방울이 맺히는 워터드롭 타입이죠.
처음에는 그냥 찜질방 갈 때나 쓰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아침 기초 제품으로도 자주 쓰곤 해요.
물방울이 맺히는 것도 재밌고 피부 속까지 촉촉해지는 기분이어서
과연 명성이 있을 법한 제품이다, 라고 느끼곤 한답니다.
밤에 잔뜩 바르고 자도 좋고,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화장도 잘 받고.

<향>
향긋하고 가벼운 플로럴향.
기분 좋아요~




2번 선수. [굿스킨] 올브라이트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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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굿스킨 클래스 갔다가 받아왔던 제품이지요.
35,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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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품 단독 리뷰도 쓴 적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생각보다 평이하고 감흥이 없는 제품이었어요, 솔직히;

<제형>
유분감은 많이 없는 산뜻한 크림입니다.
흡수력 보통 정도.

<향>
거의 무향.




3번 선수. [DHC] 화이트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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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써보고 반해서 정품 구입했던 제품이지요.
45,000원 / 40g
(하지만 절대로 정가 다 주고 사지 않는 거 아시죠?
DHC는 대박 세일할 때 구입하는 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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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꽤나 진득하고 꾸덕꾸덕한 크림이에요.
유분감은 별로 없는데 크림 자체는 매우 진하더라구요.
건성 피부라면 좀 뻑뻑하게 느낄지도 모르겠군요.
유분감이 부담스러운 복합성 피부들에게 추천하겠습니다.
특히 피부가 쫀쫀해지는 질감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나중에 알고 보니까 DHC 미백 제품 중에서는
미네랄 마스크 다음으로 제일 인기 있다고 하네요.

<향>
매우 진한, 농축우유 비슷한 향이 나지요;
전 다행히도 괜찮다고 느끼지만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클 듯.




4번 선수. [닥터자르트] 화이트 큐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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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이트케어 제품입니다.
이 제품 역시 단독 리뷰가 있으니 궁금하면 참고해주세요.
훨씬 더 자세히 나와있어요~
48,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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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크림과 밤(balm)의 중간 형태 쯤.
유분기가 없어서 복합성 피부에도 좋지만
피부 깊숙히까지 적셔줘서 건성 피부에도 매우 좋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향>
약한 플로럴향.
별로 의식되지 않았어요.




5번 선수. [오르비스] 오버나이트 화이트닝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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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단독 리뷰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리뷰 많이 썼네요 ㅋㅋ)
40,000원 / 30g
하지만 이 역시 정가 다 주고는 잘 안 사고 할인 시스템을 적극 이용!
오르비스는 제품 개별 할인폭은 적은 편이라서 많아봤자 3천원 차이지만
누적 금액별 내지 회원 등급별 할인 등을 최대한 활용해서 리필을 구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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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완전 투명한 젤이에요.
아쿠아포스 수분젤과 유사한데 약간 더 산뜻하고 덜 끈적이죠.
그리고 저렇게 흰색 캡슐이 들어가있어요.
요게 미백 기능을 한다고...
피부에 바르면 금방 녹아서 흡수된답니다.

<향>
100% 무향.




6번 선수. [크리니크] 더마화이트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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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5mL 대용량 샘플이랍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흑. 할 말이 좀 있군요.
정품 기준으로
58,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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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
질감은 무난한 편입니다.
살짝 젤 느낌이 나는 묽은 크림이에요.
발림성도 흡수도 OK.

<향>
그런데... 향이 너무 독해요;
제가 향이나 특정 제품에 특별히 민감하지는 않은 편인데
이 제품은 독한 알콜 계열의 향이 확- 나서 처음에 상한 줄 알았죠.
알고 보니 원래 그런 것이더만요;
그리고 향이 너무 독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얼굴에 발랐을 때에도
뭔가 화끈거리고 가렵고 그렇더라구요;;;
드물게 제 피부가 격하게 거부한 제품이었습니다.
이거 잘만 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ㅡㅅㅡa




7번 선수.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화이트닝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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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15m: 샘플이에요.
정품 기준으로
75,000원 / 30mL
(가격 초큼 비싸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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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디올 기초는 평소에 큰 관심 없는 편이었는데 -
아, 이거 써보니까 상당히 좋은걸요.
젤크림 제형이고 산뜻하고 가볍게 잘 펴발린답니다.
그런데 바르고 나서 피부가 물 먹은 듯 촉촉~~~해요.
바를 때에는 부담감 없으면서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깊은 보습감까지
...
가격 빼고는 참 예쁜 제품이건만. 쳇.

<향>
향 역시 마음에 드네요.
향긋하고 시원한 아쿠아 플로럴 향이 난답니다.




8번 선수.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브라이트닝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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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애착을 가지고 있는 에스티로더 제품입니다.
사이버화이트 EX는 에센스 정품이 상자째 새걸로 있어서
언젠가 같이 사용하리라- 하고서 잘 갈무리해두고 있어요 ㅋ
78,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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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디올과 유사한 듯 한데, 약간- 아주 약간- 더 진하답니다.
그래도 역시 완전 크림이 아니라 젤크림 타입이에요.
유분감은 마찬가지로 적은 편이고 잘 펴발린답니다.
보습감은 디올보다 미세하게 더 좋다고 느꼈어요.

<향>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특유의 인데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전 이거 좋아합니다 ㅋ



*******



자, 그럼 한 눈에 간단 비교해보고 이만 끝내려 합니다.
더 자세하게 쓰려고 하면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리뷰 올리는 것 자체를 또 미루게 될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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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1)
닥터자르트 ① : 화이트닝 워터드롭
(워터드롭)
닥터자르트 ② : 화이트 큐어 크림
(화이트큐어)
입니다.

사족(2)
크리니크 제품은 제품 사용감 순위에서는 제외했어요.
제가 도통 제대로 사용해볼 수가 없는지라 -_-
1번 얼굴에 발랐다가 바로 씻어낸 기억 밖에 없군요;



<농도>
DHC
> 굿스킨 > 화이트큐어 > 에스티 > 크리니크 > 디올 > 워터드롭 > 오르비스

<흡수력>
디올
> 에스티 > 오르비스 > DHC > 화이트큐어 > 워터드롭 > 굿스킨

<수분감>
에스티 > 디올 > 화이트큐어 > 워터드롭 > 오르비스 > DHC > 굿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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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질감을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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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고가 브랜드 대용량 샘플 3총사도 좀 더 가까이서-



*******



화이트닝 크림/젤 제품들을 열거해놓고 간단 소개 및 비교하긴 했지만
막상 이들의 미백 기능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뭐라고 할 말이 없어요.
제가 다른 기능들에 비해서는 미백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데다가
한가지 제품을 연달아서 계속 사용한 적도 없어서
눈에 보이는 미백 효과를 의식한 적은 없거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분 공급 + 흡수 + 밀착이 잘 되는
화이트닝 크림이라면
호감을 가지고 사용한답니다.
(못 해도 수분크림 기능은 하겠지... 하고 ㅋㅋ)

사용해서 몇주만에 얼굴이 밝아졌어요! 라는 건 비현실적이라 생각해요.
대신
쭉-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질감과 향이
나의 피부와 취향에 잘 맞다면, 결국 피부는 좋아질테니 -
그 정도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한답니다.



이건 미백 효과 있었어요, 없었어요...
요런 멘트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_-

화이트닝 크림 구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제 후기에서 각 제품 질감만 보고 참고하시고,

본인 사고 싶은 거 그냥 사세요...










오늘은 에스티로더의 2008 가을 신제품 마스카라를 들고 왔어요.

사실, 마스카라 리뷰는 제가 가장 쓰기 어려워하는 리뷰 중 하나입니다;
색조 제품 리뷰에서는 만만한 게 손등 발색샷인데...
마스카라는 제품의 특성상 손등 발색이 무용지물이니까요;
(난... 얼굴 부분 발색 따위 도무지 못 찍겠단 말이다 ㅡㅂㅡ)

후... 그러니 빠르게, 간단하게, (또는 대강?) 소개만 해볼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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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마스카라!
공기보다 가벼운 매혹적인 볼륨.

썸츄어스 볼드 볼륨 리프팅 마스카라.

요것이 올 가을 신제품 컨셉이군요.
'가벼움''볼륨'을 동시에 잡았다는 것이 키워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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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무스와 같은 포뮬라

새로 개발된 젤리 타입의 포뮬라 "부풀린(swollen) 물"을 사용하여
기존 제품들에 비해 완벽한 볼륨감과 리프팅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속이 꽉 찬 초콜릿 케이크보단 폭식폭신한 수플레처럼
썸츄어스 볼드 볼륨 리프팅 마스카라의 모든 성분은 더욱 부드럽고 가벼워졌습니다.
속눈썹 숱이 적은 공간까지도 채워서 보다 풍성하게 가꿔주며,
속눈썹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코팅하고
볼륨감과 컬을 최대한 살려주고 뭉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더욱 혁신적인 브러쉬 디자인

썸츄어스 볼드 볼륨 리프팅 마스카라는 아시아 여성의 속눈썹 형태를 고려해
만들어진 브러쉬코머 (BrushComber) 브러쉬를 사용했습니다.
브러쉬코머는 속눈썹 전체에 360도로 공기처럼 가벼운 볼륨감을 제공합니다.
두 가지 종류의 브러쉬모를 조합해 만든 브러쉬코머는
볼륨감을 주는 브러쉬의 특징선명함을 주는 빗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어
속눈썹이 또렷하고 풍성하게 보이게 합니다.

컬러는 블랙 & 브라운, 2가지로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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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품은 요렇게 생겼어요.
저는 이번에 신제품 출시 샘플을 받아서 써본 거구요.

참고로, 저는 예전부터 에스티로더의 마그나스코픽 볼륨 마스카라를
매우 좋아해서 이 제품만은 돈 없던 학생 시절부터 -_-;;
1년에 1-2개씩 꼭 사서 쓰곤 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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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
- 마그나스코픽 맥시멈 볼륨
- 더블웨어 제로 스머지 렝스닝
- 썸츄어스 볼드 볼륨 리프팅
마스카라들입니다.
컬러는 다 블랙이구요 ^^



각 제품의 마스카라 브러쉬를 접사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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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스코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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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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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츄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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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제품을 한꺼번에 놓고 보았어요 ㅋㅋ
뭐, 어째 비슷해보입니다.
사실 육안상 차이는 미미해요.

마그나스코픽 :
브러쉬모가 비교적 촘촘하고 도톰하다.
볼륨감을 강조한 컨셉.

더블웨어 :
브러쉬모가 비교적 얇고 직모에 가깝다.
깔끔한 발림성과 지속력을 강조한 컨셉.

썸츄어스 :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브러쉬가 살짝 휘어있고,
브러쉬모는 약간 지그재그의 느낌으로 얽혀서 나있다.
성질로 따지자면 마그나스코픽과 더블웨어의 중간 컨셉.



자, 그러면 두렵지만... 눈에 한번 발라봅시다.
밤에 집에 와서 세수한 다음에 쌩얼에 베이스 바르고
눈두덩에 아이베이스 약간 얹어준 상태라서 더 부끄럽군요;;;



왼쪽 눈에 이번 신상인 썸츄어스를 바르고
오른쪽 눈에는 저의 롱타임 스테디셀러♡인 마그나스코픽을 발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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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왼쪽 쌩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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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츄어스 꼼꼼하게 발라준 상태입니다.

발림은 확실히 깔끔한 편이에요.
발림성 & 지속력을 앞세우는 더블웨어와 엇비슷한 듯.
하지만 더블웨어가 가루날림이 좀 있다는 평을 듣는 반면에
이 아이는 가루날림은 아직 못 느꼈답니다.

컬링 기능은 제법 괜찮네요.
속눈썹의 컬이 펴지거나 처지지 않아요.
저는 어차피 뷰러를 늘 챙겨바르긴 하지만
급할 때는 뷰러 없이 사용해도 큰 무리 없을 듯.

하지만 볼륨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뭐, 전 볼륨감 적은 제품도 잘 쓰니까 별 상관은 없지만
"볼륨"이 제품 컨셉이라니 좀 의아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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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마그나스코픽 발라준 상태.

확실히 썸츄어스를 바른 왼쪽 눈보다 선명한 느낌이죠?
마그나스코픽, 역시 볼륨 마스카라답습니다 ㅋ

그런데 전 마그나스코픽이 발림성, 컬링력, 지속력 등등 역시
다른 마스카라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애용하는지라,
썸츄어스가 마음에 덜 차는 게 솔직한 심경이에요.
마그나스코픽이 워낙 궁합이 잘 맞아서 이거 하나면
여러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데
뭐하러 애매하게 볼륨감도 부족한 다른 마스카라를 쓰나...
이런 생각이 든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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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스코픽샷 한 장 더 올려봅니다.
좀 아래에서 찍은 거라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거긴 하지만
어쨌든 볼륨 뿐만 아니라 렝스닝 효과도 좋은 편이라서...
전 볼륨 기능을 딱히 잘 하지 못하는 썸츄어스에는
아직 "마그나스코픽을 제끼고 구매할 만한" 매력은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  ㅡㅅㅡ


신제품에게는 약간 미안하지만
전, 역시 마그나스코픽이 제일 좋아요 -_-*
사실 전 더블웨어 마스카라 출시 때에도 이런 반응이었답니다;



마무리하면서 썸츄어스 제품 요약평 해볼게요.



케이스 디자인 ★★★★☆
마그나스코픽의 디자인이 세워두거나 휴대하기 힘들어서 아쉬웠던지라
이 날씬 깔끔한 금장 케이스는 마음에 드네요.
에스티의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
하지만 생활 기스는 좀 많이 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브러쉬 ★★★★☆
속눈썹 한올 한올 깔끔하고 탱탱하게 발리네요.
브러쉬모도 섬세하게 생긴 편이고.


마스카라액 ★★★☆☆
더블웨어 마스카라의 경우에는 마그나스코픽보다 약간 빨리 굳는 느낌이었는데
이 썸츄어스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마그나스코픽보다는 빨리 굳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여타 마스카라들에 비해서는 용액의 지소력 등이 좋은 편!


컬링 ★★★★★
컬링 기능이 매우 뛰어나네요.
제품명에도 '리프팅'이 들어가더니만... 이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


볼륨감 ★★☆☆☆
볼륨감 좋다는 분들도 많은데... 개인차인 걸까요;;
전 볼륨감이 영 약하게 느껴져요.
제품 컨셉이 그냥 컬링 & 렝스닝이면 상관 없겠지만
그래도 이름에 Bold Volume (과감한 볼륨!) 이 들어간 것 치고는
볼륨 기능이 영 기대에 못 미치네요... 아쉬워라~


지속력 ★★★★☆
이 역시 괜찮습니다.
더블웨어가 지속력이 별 5개라면 이 제품은 4개 정도?
별로 번지거나 녹는 일 없이 오래 가는 듯 해요.
가루날림은 있다고 하는 분도 계신데 전 못 느꼈어요;


총평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제 사랑 마그나스